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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그거 왜 하세요? (1)

며칠 전에 대출 건으로 XX보증기금에 방문하였다. 다행히도 소개를 받고 간 자리인지라 분위기는 부드러웠고 호의적이었는데.. 지금 하고 있는 paffem 서비스에 대한 이야기(특히 고생하는 파트와 성장하고는 있지만 아직 미약한 매출액)를 듣던 중, 상담하시던 분께서 이런 질문을 던지셨다.그럼 대표님이 직접 Box도 포장하고 그러세요....? 학벌도 좋으시고.. career도 좋으신데...그거 왜 하세요?다소 충격적인 질문이었다.물론 그 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는 않고, 그냥  웃어넘겼는데..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이 필요하긴 하다는 생각이다.일단 본격적인 이야기로 들어가기 전, 몇 가지 전제가 필요하다. 우선 사람은 모두 성향이 다르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startup과 같은 도전적인 일을 즐길 필요도 없고.. 공무원과 같이 안정적인 직장이 좋다고만도 할 수 없다. 어떤 스타일이 본인과 성향과 잘 맞느냐의 문제이고.. 그 영역에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면 다행인 인생이라는 생각이다.나는 5년간 BCG에서 전략 컨설턴트로써의 경험과 삼성전자 GMO에(글로벌마케팅실)서의 경험을 통해... 나는 절대로 대기업 체질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고,그리고 Groupon KOREA CMO로써 1.5년 정도를 일한 결과..  Startup을 만들어 한번 해볼 만하다는 나름의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그렇다면, 다시 위의 질문 "그거 왜  하세요?"에 대한 나의 대답을 정리해볼 차례이다. 이것은 나의 인생관과 가치관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나의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목표는 "다양한 경험"이다. 그 경험 안에는 일에 대한 경험, 다양한 문화, 도시, 자연.. 그리고 음식, 사람 등등의 모든 것들이 들어가 있다고 봐도 될듯하고, 나름 그러한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서 살아왔다.자 이제 구체적으로 정리해 본다면..1. 일의 재미와 성취감정말 중요하다. 지금의 파펨이라는 perfume subscription service를 만들고 나서는 평일에는 거의 24시간을 그 생각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그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이다.  하나하나 고민하는 것이 재미있고, 그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과정 (desk job 일수도 있고, 방산시장을 헤매고 다니는 것일 수도.. 혹은 다른 사람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일 수도 있다)이 재미있다. 물론 그만큼의 스트레스도 동반되지만, 스트레스라는 것이 답답한 조직 내 hierarchy 라던가, 불필요한 업무를 통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나는 건강한 스트레스라는 생각을 한다.또한 성취감이다. 위에 말했듯이 아직 파펨은 론칭한지 6개월이고, 나름의 성장 (월평균 100% 성장을 하고  있다....라고 말하지만 첫 달 매출이 워낙 적어서 나타나는 착시현상임을 고백.. ^^;;)을 이루고 있고, 내가 만든 브랜드와 제품이 나날이 upgrade 되고 있다. 큰 조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재미이고,  컨설턴트였다면 그 실행의 맛을 느껴보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그 재미를 피부로 느끼며 살고 있다Paffem 런칭 파티때 presentation 하던 모습을 누가 찍었을까....2. High Risk High Return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지금 이 시간에 취업을 하여 월급을 받는다면 적지 않은 금액을 받을 수 있다.(라고 생각만 하고 확신은.. 좀 ㅎㅎ)  아무튼 기회비용이라는 것이 적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통해 보다 큰 return을 기대할 수 있고  그것을 내 손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이 매력이다. 난 risk taker라고 말하긴 어렵지만.. high return을 추구하는 스타일은 맞다고 말할 수 있는 조금은 어정쩡한 사람이다.또한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이 너무 많고 그것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high return이 필요하다. 물론 high risk 이겠지만...  난 이미 이 곳에 들어온 이상 high risk는 의미가 없다. 그저 risk를 낮추는 작업을 계속해야할 뿐..."물론 지금 한 가정의 가장으로써 만약에 wife의 헌신이 없다면... 이런 모험도 해보지 못했을 것이 자명하다. 다시 한번 그분께 감사의 인사를.. 꾸벅"3. 일하는 시간 외에 또 다른 시간이 필요해 &... money컨설턴트로 일하던 시절에는 내 시간이란 거의 없었다. 매일 새벽 1~2시까지는 일을 하는 것이 당연했고, 금요일 저녁에는 만취하도록 마시고는 토요일 늦게 일어나 잠시 쉬다가..  일요일부터는 다시 일을 하는 삶이었다. 그러던 중, 나 자신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시작한 것이 화실에 drawing을 하러 간 것이었고, 매주 주말마다 거의 빠지지 않고 화실에 가서 그림을 그렸다.나만의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내 삶을 조금 더 "맛있게" 만드는 시간들이 필요했던 것이고, 그 이후로는 하고 싶은 많은 것들을 하면서 살자고  맘먹었다. 가고 싶은 여행도 하고 (e.g. Road trip, Coast to Coast in USA), 맛있는 것들을 찾아 먹는 즐거움을 음미하고, 좋아하는 골프에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좋은 핸디캡도 만들고...그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고, 나의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는 financially 여유로움은 필수 불가결이다.일반적으로 더 큰 문제는... "시간과 돈이 있어도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저 정해진 길들을 따라가는 인생.. 나의 20대 중반까지의 삶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4. 그 시간에 해야 할 것들...이제 한국 나이로 39세가 되었는데.. 난 지금 이 나이에 하고 싶은 것은 지금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지금 건강한 몸으로 여행을 가는 것과, 은퇴 후 무거운 몸을 이끌고 동일한 여행지를 가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고, 젊어서 해야 할.. 바꿔 말하면 그 나이에 해야 할 것들이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시간이 아깝다.일을 하는 것도, 그리고 이렇게 도전적인 일을 하고, 엄청난 pressure 하에서 일을 해보는 것도 바로 지금 이 시간에 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다.이것이 파펨의 사무실! 친구가 운영하는 클럽 공간을 낮에 활용중내가 만약 40대가 넘었고, 아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해서 뭔가 도전을 하기에 부담스러운 상황들이 된다면  startup이라는 것은 이래저래 꿈꾸기 어려운 환상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의 10년이 조금 넘는 직장 경험과 knowledge, 그리고 network 이 지금 바로 paffem이라는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기에 적절하다는 생각이다.게다가.. 아들이 만 네 살이 된 지금, 그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좀 더 자세히 그리고 같이 볼 수 있다는 점이 참 큰 혜택이다. 맨날 직장에서 지쳐 돌아오고.. 피곤하다며 주말에는 잠을 자야 피로를 풀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던 많은 선배들은, 자식들이 벌써 이렇게 커버렸다며 한탄을 하곤 했다.5. 마지막으로..내 시간은 내가 control 한다.이 이야기가 어떻게 보면 결론적인 것인데..나이가  들어갈수록 재산이 많은 것과 시간이 많은 것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아마도 시간이 많은 것(좀 바꿔 말하면 젊은것)을 택할 것이다.하지만 시간이 "있는 것"과.. 그것을 "자신이 control or manage"한다는 것은 다른 의미라는 생각이다. 내가 일을 하고 싶을 때 하고, 쉬고 싶을 때 쉬는 것과.. 일을 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일을 하고 퇴근을 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내 시간을 내가 control 할 수 있다는 것이 굉장히 쉽지 않다는 것은 30대 후반쯤 되어서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인데.. 그 이유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많은 것들, 예를 들면 금전적인 상황, 직업의 자율성, 가정의 상황, 건강 이런 것들이 모두 맞물려 있는 것이고, 그것들이 모두 잘 맞아 들어갈 때나 가능하다는 점이다.스타트업 그거 왜하세요? (1) 에서는 내 개인적인 이유에 대해서 늘어나 보았다. 하지만, 회사가 존재하는 이유는 그것 말고도 다른 의미가 많다는 생각이고, 그것에 대해서는 두번째 글에서 더 써보고자 한다..To be continued..... 그래서 제가 이거 합니다.#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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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날 땐 참지 말고 태워버리세요.

당신은 화가 날 때어떻게 하시나요?1. 화를 낸다. 2. 참는다. 1번을 선택한 당신은?그럼요. 화가 나면 바로바로 화를 내야죠. 어떻게 화를 참나요? 그렇게 화를 내야 상대방도 내가 화가 났다는 사실을 알고 조심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화를 내고 나면, 당시에는 후련하지만 조금 지나고 나서 후회가 되기도 해요. 조금만 참았으면 괜찮았을까 싶어서요. 한번 화가 나면 조절이 안 될 때가 있거든요. 저도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닌데, 사람들이 저를 화만 내는 사람인 줄 아는 것 같아서 더 화가 나요. 화가 난다. 화가 난다                                                 2번을 선택한 당신은?어떻게 화가 난다고 내 감정을 다 표현할 수가 있겠어요. 화가 나긴 하지만, 꾹 참고 넘어가는 거죠. 나만 잠깐 참고 넘어가면 모두가 다 편안해지는 걸요. 그런데 그렇게 참다 보니 내 속에 화가 가득 차 버렸나 봐요. 가슴이 막 답답해서 숨이 가빠올 때가 있어요. 이러다 정말 내가 정말 화병으로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내가 화를 내면 나를 떠날까 봐 두려워요. 이젠 화를 내는 방법조차 잊어버렸어요. 어떻게 화를 내야 하는 건가요. 화를 참자. 화를 참자                                                           그래요. 당신 말이 다 맞아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바로 당신. 화가 날 땐 화를 내기도 하고, 내고 나서 괜히 화냈나 후회하기도 하는, 화가 나지만 모두의 평화를 위해 참기도 하는 바로 당신 말이에요. 그런 당신을 위해 태어났습니다.화를 낼 수도 없고, 안 낼 수도 없다면대신 분노해드리겠습니다.주인님. 화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서 얼마나 쌓였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던져서 상처를 주거나 내 몸에 쌓아서 결국 내 몸에 병이 나게 하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화를보이게 만들면 어떨까?화를 보이게 만들고 그것을 태워서 나의 화가 사라질 수 있다면?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하는 감정들을 녹여서 없앨 수 있다면, 사람들이(그리고 나도) 좀 편안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태어난 스트레스 컴퍼니의 첫 번째 상품인 분노 캔들은 "분노는 마음에 담아두는 것이 아닙니다"라는 콘셉트로 제작되었습니다. 눈 부분이 심지로 되어있어, 쌍심지를 켜고 대신 화를 내준답니다. 분노캔들과 분노캔들 DIY 키트처음에는 화가 날 때 씹어먹거나 천천히 녹여 먹을 수 있는 사탕이나 초콜릿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초콜릿을 만들어보겠다고 방산시장을 들락거렸지만, 먹는 걸 만드는 것은 꽤 까다롭더군요. 폭망하여 상심하고 있을 때 친구가 캔들은 어떠냐며 추천해주더군요. 그래 바로 이거야. 신난다. 분노를 태우자! 그때부터 시중에 있는 모든 양초 재료들을 리서치했습니다. 소이 왁스와 파라핀, 만지락, 밀랍 왁스를 가지고 부어서도 만들고 붙여서도 만들고 말아서도 만들어본 후에야 밀랍 시트를 말아서 만드는 형태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정하게 됐지요.다채로운 분노캔들의 변천사                                     그 모습을 본 친구들이 그렇게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서 어떻게 돈을 벌겠냐며 공장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렸지만, 저는 그냥 그렇게 손으로 말아서 만드는 게 좋았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만든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주문이 들어오면 손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하 만드는 사람이 행복해야 쓰는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그 사업이 지속될 수 있다고 지금도 여전히 믿고 있습니다. 그랬기에 밀랍 시트를 자르고 나무 심지를 자르고 또 심지에 시트를 덧입히고 그 재료들을 정성껏 말아서 만드는 분노 캔들을 탄생시키고야 만 것입니다. 분노캔들 첫 번째 버전. 누가 만들었는지 참 귀엽네요.                           끝인 줄 알았죠?그런데 처음부터 분노 캔들이 쌍심지였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처럼 나무 심지도 아니었어요. 그런데 면 심지보다 나무 심지가 더 불꽃이 크고 타닥타닥 소리가 나니까 타는 소리로도 힐링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코, 눈, 볼 심지의 위치 테스트                                     분노캔들의 사이즈 테스트                                     그리고 처음부터 지금의 사이즈도 아니었어요. 과연 어떤 사이즈가 적당할 것인가 한참을 고민하다가 분노 캔들을 켜고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가장 적당한 시간이 30분 정도라고 느꼈고, 그 시간 동안 화난 얼굴을 다 녹여버릴 수 있는 사이즈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분노 캔들은 얼굴이 다 녹은 후에도 대략 2시간 정도 액체상태로 끝까지 탑니다. 그렇게 제작한 분노 캔들은 인체에 유해성이 없다는 인증절차를 거쳐서 KC 마크도 받았습니다. 분노캔들의 첫번째 버전. 분노캔들을 켜고 마음을 식힐 수 있도록 메뉴얼이 같이 들어있습니다. 분노캔들 두 번째 버전. 책을 빼고 크기를 더 키웠습니다. 더 귀여워졌네요!           혼자서 꼬물꼬물 만들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금은 내가 혼자 만들고 있지만, 분노 캔들이 많이 팔리면 동네의 손재주 좋은 아줌마들, 할머니들과 함께 만들고 그들에게 일자리를 주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야무진 꿈을 꿨었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많이 팔리지는 않아서 혼자서 만들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제 꿈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그때까지 지치지 않고 차근차근히 만들어나가겠습니다.  분노 단계에 따라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요.분노캔들은 스트레스컴퍼니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이 글은 2016년 다음 스토리 펀딩에 연재했던 글을 수정하여 올린 글입니다. ⓒ스트레스컴퍼니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트레스컴퍼니 #심리스타트업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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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들끼리는 어떻게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나?

쉐어링 이후 맛있는 베트남스타일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스타트업 팀들은 모이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요? 오늘 오전 바쁜 시간을 쪼개 디캠프 GoD 프로그램에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더팀스도 디캠프에 입주해 있어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번 시간은 디캠프에 입주한 GoD 팀들이 서로의 인사이트와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네 가지 주제로 1시간가량의 발표를 진행했는데 무척 알차서 짧게 요약해 공유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1. 스타트업 간의 인수합병 비하인드 스토리 2. 프라이머 투자유치 경험 공유 3. 디지털 광고 인사이트: 곧 성공할 스타트업을 위한 마케팅 지식  4. 창업자에게 필요한 심리적 기술들데이터스톰 안강민 대표님 (사진 제공: 디캠프)1. 스타트업간의 인수합병 과정 공유 (발표자: 데이터스톰 안강민 대표): 최근 8억 원을 투자 받은 자비스 김범섭 대표의 제안으로 카이스트 출신 개발자 3명으로 이뤄진 데이터스톰(디캠프 GoD 입주팀)과의 인수합병이 진행됐는데요. 데이터스톰 안강민 대표가 인수합병 계기와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했습니다. "입주 전부터 자비스 김범섭 대표님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했어요. 데이터스톰은 경력단절 구직자들에게 온라인으로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었고, 자비스는 고객이 촬영한 영수증을 업로드하면 재택근무자들이 영수증을 작성해서 업로드하는 업무를 처리해줬어요. 처음에는 저희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영수증 타이핑 업무를 공유하자는 영업 제안을 드리려고 연락을 했어요. 결과적으로 그 제안은 잘 안됐죠". (데이터스톰 안강민 대표)데이터스톰 안강민 대표가 제안했던 협업은 무산됐지만 얼마 후 자비스 김범섭 대표가 역으로 인수합병 제안을 해왔습니다. “김범섭 대표님이 한 번 보자고 하셔서 티타임을 가졌는데 창업을 왜 했냐, 돈과 하고 싶은 일 중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 등의 생각을 물어보시면서 자비스가 궁극적으로 하려는 일에 대한 미션을 공유하시더라고요.” 안강민 대표는 그 전 스타트업에서도 좋은 조건으로 잡 오퍼를 받았지만,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그림이 아니기에 거절하고 학교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그랬던 그가 이번 자비스 인수합병을 결정했던 이유는...  서로 비슷한 그림을 바라봤고 서로 어려워하는 포인트와 서로 가진 역량이 달랐기 때문   자비스 이슈: 업력 있는 1인 CTO가 안드로이드, 웹, iOS 개발 총괄을 하느라 일정 이슈 자비스 강점: 서비스 기획 및 영업, 서비스 진행 능력 데이터스톰 이슈: 서비스 관련 일거리 정의 방식, 클라이언트 확보 이슈 데이터스톰 강점: 3명의 스마트한 개발 인력  발표를 통해 얻은 인사이트: 서로가 봉착했던 이슈를 서로 가진 강점으로 상호 보안을 통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판단 인수합병 결정오누이 고예진 대표님 (사진 제공: 디캠프)2. 프라이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선발 및 투자유치 경험 공유 (오누이 고예진 대표)오누이는 월 4만 원으로 모르는 수학 문제를 물어볼 수 있는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팀인데요.  프라이머 투자유치를 진행하면서 봉착했던 문제와 과정을 공유해줬습니다. 프라이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프라이머는 모바일/인터넷 서비스,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HW&SW 융합 등의 분야의 창업팀에게 초기 창업자금을 투자하고, 멘토링을 통해 성공을 돕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프라이머 엔턴십 프로그램: 엔턴십 프로그램은 1년에 1-2회 개최되는 스타트업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엔턴십 프로그램을 졸업한 팀 가운데 우수한 팀들은 프라이머가 투자하고 인큐베이팅 팀으로 선정합니다.  고예진 대표가 생각하는 프라이머 엔턴십 장점은?  :참가한 50개 팀에 대한 BM 서로 평가/피드백(온라인으로 진행)을 할 수 있어 서비스 개선에 필요한 알찬 리뷰를 받을 수 있다. 프라이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선발 및 투자 과정은? “처음부터 프라이머 투자 유치를 성공한 게 아니라 권도균 대표님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를 소개했고, 이후 화상 채팅을 하면서 저희 서비스와 관련해 틈날 때마다 성장하고 있는 수치나 데이터를 증명했어요.” 오누이가 봉착했던 문제 (1) 실시간 질의응답이라고 했는데 진짜 10분 안에 답이 와? -> 론칭하고 5개월 고생 (2) 이걸 누가 돈 주고 써?-> 론칭 6개월 후 의미 있는 매출로 증명(3) 이거 돈 얼마나 될까, 스케일업 가능, 후속 투자 가능성에 대한 증명-> 투자 후 3개월 안에 매출 3배 목표 설정 발표를 통한 인사이트: “저희는 프라이머 9기에 선발됐는데, 보통 프라이머에 2000명/500여 개 팀 가량이 지원해 7개 팀을 선발하더라고요. 저희는 한 번에 된 게 아니라 작년부터 컨택을 해서 올해 선발된 거예요. 저희가 봉착했던 문제를 정의해 해결하는 과정과 의미 있는 데이터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던 거 같아요.” (오누이 고예진 대표)코인덱스 이한상 CXO (사진 제공: 디캠프) 3. 곧 성공할 스타트업을 위한 마케팅 지식 (코인덱스 이한상 CXO)이한상(Han Lee) CXO는 디자인, 브랜드 전문가로서 Brand New School 아트 디렉터를 역임(1) 광고인에게는 보편적이나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용어: -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당신의 제품이 팔리는 독특한 이유를 제시해야 한다.  * 다른 것이 USP가 아니고 더 좋은 것이 USP다.- BIG IDEA: USP를 한 방에 설명하는 이미지, 카피, 슬로건, 그림예시: TOP AD Slogans(자체 검색한 예시 참고 사이트: http://www.fbml.co.kr/2014/06/25/good-advertising-headlines/)   - 케이스 스터디코인덱스 빅아이디어 사례: 국내 최초 디지털 화폐 선물 거래소 (슬로건 도출):국내 선물 거래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상황에서 프로페셔널 투자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거래소 이미지를 전달하려고 했으나 한국 사람들에게는 인지도가 떨어져-> 최초의 선물 거래라는 개념으로 先 접근 코인덱스 브랜딩 전략: 30-50대 선호도에 따른 브랜딩 반영- 아기자기하면서 촌스럽게 웹사이트 구성시 센터를 중심으로 사이드 메뉴 배치 (반찬 이론) -> 주식시장의 상승 의미 빨간색 강조  텐시티 문현철 대표님 (사진 제공: 디캠프)4. 창업자에게 필요한 심리적 기술들(텐시티 문현철 대표)(1) 사람들의 편향사람들의 편향은 뱅뱅 이론을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다.뱅뱅 이론은:  주위에선 ‘뱅뱅’ 브랜드의 청바지를 입은 사람을 보지 못했지만 여전히 국내 청바지업계 매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음 (머니 위크 기사 발췌)인간의 인지 방식은.. 경험을 바탕으로 필터가 쌓이면 그 바탕으로 판단을 하게 된다. 이에 따른 문제는.. 나의 견해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나눠요. ->나는 맞고 상대방은 틀리다며 논쟁  문현철 대표가 팀원과 일하면서 제기했던 문제: 회의를 길게 한다고 해서 완벽한 결론을 낼 수 있나?발표를 통한 인사이트: 문현철 대표는 스타트업을 하면서 가장 필요했지만 힘들었던 순간을 “나의 사고방식이 틀렸다고 인정하는 과정”으로 꼽았습니다.     (2)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열렬히 사랑하는 것과 같다사례: 문혈철 대표가 출전했던 토론대회에서 우승자한테 패했던 결정적 이유(준우승)-> 논리에 대한 반박에만 집중했다는 것-> 아무리 반박해봤자 배심원들이 보기에는 상대편에 대한 논거에 대한 이야기일 뿐 결과적으로 상대방에 대한 유리한 논조를 강조한 것스타트업에 적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 상대 서비스에 대한 단점으로 접근하기보다 우리 서비스에 대한 순수한 장점에 대해 집중해야 한다.-> 어떤 서비스가 잘못됐다는 것에 대한 논리를 펼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 팀 서비스의 장점을 순수하게 드러내는 경우에 대한 작업이 필요 * GoD 쉐어링데이: 디캠프 GoD (Game of Dcamp)프로그램에 선발된 팀들이 디캠프에 입주해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함께 교류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쉐어링 데이는 강의보다는 서로의 인사이트에 대한 공유에 더 가깝습니다.  빨리 정리해 공유하느라 글이 조금 부산한 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팀스 #THETEAMS #스타트업 #마인드셋 #인사이트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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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녀석들 (실행)

2012년 초 LG전자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근무하던 시절, 업무 특성상 하루에 배터리를 4~5개씩 심지어 10개 이상 쓰는 날도 있을 만큼의 스마트폰 헤비유저였다. 충전에 대한 불편함이 그 누구보다 컸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고민하기 시작했다.고민의 끝에 나온 첫 번째 아이디어는"배터리를 2개 같이 쓰면 2배로 사용할 수 있을까? 였다.그럼 우선 만들어서 써보자 하고 간단하게 혼자 시제품을 만들어 몇 주를 써봤는데 잘? 동작하고 정식으로 제 품화한다면 꽤 쓸만한 액세서리가 될 거라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멀쩡한? 케이스 자르고 구멍 내고 지점토로 만들어서 몇 주 실제로 사용했던 일명:더 블 케이스 DIY 시제품 >해당 아이디어를 회사에 제출했지만 아쉽게도 상품화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무슨 오기가 발동했는지 모르겠다.동생에게 아이디어를 말했고 실제로 제작을 해서 부업 삼아해보면 어떨까? 하고 제작업체, 금형업체 등등을 발로 뛰면서 알아봤지만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 리스크가 너무 커 포기를 하게 된다.스마트폰의 충전 문제를 해결하면 분명히 사업 기회가 있을 거란 확신은 들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그렇게 어느 정도? 의 실행을 처음 시도했던 우리의 첫 프로젝트였던 일명 "더블 케이스"는 고이 사라졌다.( 참고로 해당 케이스가 실제로 몇 개월 뒤에 스마트폰 액세서리 회사에서 출시가 되었지만 망했다...)다시 몇 달이 지난 2012년도 가을 어느 날이었다.부사수 녀석이 개발 테스트를 위해 열심히 수십 개의 배터리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방전 테스트를 하기 위해 고의로 방전을 하고 다시 배터리를 끼우고 막노동성? 테스트의 빠른 진행을 위한 용도 겸 선배들이 충전의 귀차니즘을 해소하는 그런 용도였다.배터리를 무작위로 바꿔서 쓰던 그 순간 아! 이거다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배터리를 같이 쓰게 만들고 귀찮은 충전 문제는 서비스로 대체하면 어떨까?"충전의 문제를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로 풀어보자는 배터리 공유 서비스 "만땅"의 시작이었다.동생의 첫 피드백은 반대였다. 배터리가 아무리 소모품이지만 자기 물건을 아끼는 한국인 특성상 과연 바꿔서 쓸까라는 거였다. 일리가 있는 의견이었고, 그럼 어떻게 확인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작하기로 한다. 설문 내용은 단순했다. 배터리를 같이 쓰는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있으면 쓰겠냐라는 질문 등으로 구성된 짤막한 설문지였다.초반에는 지인들에게 후반에는 다시 한번 확인을 위해 유료 설문 서비스까지 수백 명을 설문조사 결과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긍정적인 답변 비율이 나왔다. 다시 동생과 이런저런 비용과 계산, 리스크 감수 등을 고려했고 합의점을 찾았고 우리가 내린 결론은어찌 보면 용감하고어찌 보면 단순했고어쩌 보면 무식했다.우리는 몇 달 뒤인 2012년 겨울에 이 사실을 길거리에서 몸으로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위험 감수를 위해 작은 회사에 다니는 동생이 자진해서 먼저 퇴사를 감행했고 실행으로 옮기기로 시작했다. 약 두 달간으로 예상했던 기간과 세 달로, 예상 자금보다 수천만 원의 추가 자금을 소진하며,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만땅의 준비가 시작되었다.동생의 신혼집은? 각종 기자재와 서비스 준비 용품으로 넘쳐났고 주말이면 기자재를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힘들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설레었던 시간을 보냈다.<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서 사들이기 시작한 만땅 기자재들>준비를 하면서 몇 가지를 룰로 정했다.1. 비용은 최대한 아끼자.서비스를 하고 충전을 할 장소가 필요했지만 홍대의 무시무시한 임대료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절박하고 아끼자고 노력해서 길이 보였을까?서비스를 길거리에서 하기로 결정한다.바로 노점상이었다. (무모할 정도로 겁이 없었다.)가설은 그럴듯 했다. 홍대의 문화 특성상 수많은 노점이 있고 우리는 다른 서비스와 겹치지도 않으니 텃새도 작을 거라 생각했고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이 정도? 쪽팔림은 감수할 자신이 있었다.이제 남은 건 장소!그럼 밤에만 쓸 수 있는 곳을 찾자.해서 나온 아이디어는 부동산 사무실이었다.밤에는 부동산 사무실을 안 쓰니깐... 우리가 조금 돈을 드린다면?합리적이고 생각이고 먹힐꺼라 예상했다. 결론은 우리쪽만을 생각한 자기합리화 오류였다.홍대 메인 상권과 가까운 부동산을 무작정 쳐들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절대 안된다.시꺼먼? 남자가 그것도 두 놈씩이나 쳐들어와서 밤에 사무실을 빌려 달라고 하니? 황당할 테고뭐 할 거냐고 그나마 물어보는 사장님도 계셨는데 배터리를 바꿔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하니미친놈 취급을 당하기도 하고....그렇게 몇 주 발을 동동 구르며 있던 어느 날 동생에게서 희소식이 전해져 온다.한 부동산 사장님으로부터 소정의 임대료를 받고 밤에 사무실을 빌리는 조건을 허락을 받아 냈다는 것이다. 후에 안 사실이지만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자료 화면까지 보여주면서 나를 잘? 활용했다. "젊은 형제들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도전하기 위해서 사무실을 구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저는 멀쩡한 회사 다녔었고 심지어 형은 대기업에 TV까지 나온 사람인데 사기 치거나 절대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방송덕을? 처음으로 봤다. 짝 출연 당시.... 몇 회차 인지 질문 사절...>2. 마케팅 예산은 아끼지 말고 서비스를 알릴 수 있다면 뭐든 한다.깔끔하게 보이기 위해서 유니폼을 제작했고, 지인이고 인맥이고 학연 지연을 총동원해서 예산안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보드 동호회의 디자이너 누나에게 서비스 로고를 부탁하고 나레이터 모델을 하던 친구와 그 친구의 후배들에게 행사 진행과 사은품? 을 나눠주게 부탁했다.(남자가 타깃이었고 여자가 이쁜 얼굴로 웃으면서 주는데 무조건 받을 거라는 예상이었다.)그리고, 후배들을 협박해서 알바로 불러들였다. 물론 무보수로(미안하다. 사랑한다.)홍대에서는 용서가 될 것 같은 B급 카피를 담은 콘돔 사은품도 수천 개 준비했다.(콘돔을 싸게 수천 개 구하러 다녔던 동생의 일화는 아직도 슬픈 전설이다.)콘돔에 쓴 카피는 이랬다."만땅 채우세요." (참고로 해당 사은품은 대박 홍보 효과로 먹혀들었다.)심지어 이목을 끌기 위해 사람이 직접 들어가야만 하는 150만원이나 하는 대형? 인형을 2개씩이나 주문 제작도 했다. 사람이 들어가야 하는 인형인데 무서운 형들? 두 명에 의해 친척 동생들은 인형 탈 알바의 희생양이 되었다. 인형이 너무 사람처럼 움직이고 신기한 나머지... (당연하지. 사람이 들어가 있는데) 발로 차 보는 취객들로 인해 첫날부터 맞아서 다치는 사고도 겪게 된다.< 이 안에 사람 있다. 서비스 초기 제작했던 만땅 서비스 캐릭터 "쿠니" >3. 우리가 목표로 한 매출이 3개월 내에 나오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포기한다.어디서 배운 건 있어서? 우리끼리 계산한 Man-month 2.5명 투입시 목표 매출은 500만 원 이였다.1회 교체다 1500원의 가격으로 다소 무리한 숫자라 여겨졌지만 이 정도? 성장세가 있어야 사업화가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거 같다.D-Day : 2012년도 12월 24일약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홍대 길거리로 가족에 지인에 심지어 제수씨까지 약 10명이 인원이 온갖 사은품과 캐릭터 인형 그리고 "배터리 통"을 들고 홍대 길거리로 나선다.비록 노점상이었지만 우리의 각오는 비장했다.(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우린 제정신이 아닌 돌아이들이었다. )< 만땅 서비스 첫날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첫날은 2개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성적을 낸다.첫날은 심지어 서비스를 알리자는 취지에서의 무료 행사였고 받은 2개의 배터리는 불량이었다.처참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10명이 투입된 무료 행사가 끝나고는 2.5명을 투입할 예정인데 앞으로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해 보였다.2012년 겨울은 그렇게 잔인하게 시작되었다.그리고 몰랐었다. 더 큰 악재를...- 날씨와의 사투나는 직장에 근무하던 터라 주말반으로 금토일, 동생과 친척동생은 풀타임으로 일을 하기로 했다.그리고 같이 약속을 했다. "3개월은 죽었다 깨나도 무조건 버티자"문제를 찾아가며 개선을 했지만 해결할 수 없는 건 바로 날씨였다. 영하 20도 칼바람은 정말 살인적인 고통이였다.하지만 춥거나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버텼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같은 자리를 지켰다. >< 영하 20도로 가장 추웠던 어느 날, 부대표 >< 형들이 가장 싫었을 친척 동생 1 >내복을 겹겹이 입고 겨울 점퍼를 몇 개씩 둘러 입었고, 교대로 편의점에 들어가서 몸을 녹였다.따뜻한 음료를 사다 주는 친구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버티고 또 버텼다. 주말만 하는 나도 이런데 매일 하는 동생 두 녀석이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하지만 무뚝뚝한 성격상 고맙다는 표현 한번 하질 못했다.우리는 멘탈을 가다듬고 하나둘씩 개선을 해나가기 시작한다.-노점상 분들의 텃새를 막아내고 형동생으로 친해졌다. 나중에 들은 사실인데 처음에는 잠깐하고 그만 둘 줄 알고 텃새를 부렸었는데 매일 같이 그 추위를 버티며 하는걸 보니 노점상분들 사이에서 저 친구들은 독해서 건들면 안 된다는 소문이 돌았었다고 한다.-서비스 멘트를 만들어서 소리를 지르고, 소리를 지르다가 부족하다 싶어 확성기를 샀다.-배터리 신뢰를 심어 주기 위해 진공 포장과 소독기를 준비했다.-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오래 있는 것이 효과적이라 것을 알게 되어 평일은 12시간, 주말은 14시간씩 길거리에서 서서 노점상을 강행했다.-고객 재구매를 위해 쿠폰을 제공하기 시작했다.-홍보를 위해 배달 서비스를 추가했고 배달시 해당 점포의 모든 테이블에 전단지를 뿌려댔다.-오래 서 있기 위해 짐수레를 개조해서 카트를 만들었고, 쓰다 보니 잘 안 보여서 LED를 달았다.-멀리서도 보이라고 깃발을 달기 시작했다.-1500원에 시작한 서비스 가격을 올려가면서 테스트하기 시작했다.-배터리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검사하는 룰을 만들기 시작하고 프로세스들을 만들기 시작했다.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첫날 2개였던 교체 고객은 한 달 만에 일일 기준 100개을 돌파한다.우리 하루에 배터리 100개를 교체할 수 있을까? 그날 회식하자.첫날 농담 삼아서 약속했던 첫 회식...100개를 교체했던 그날 새벽 6시 동생들과 함께 마셨던 소주 한 잔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빠르게 다시 2달 반의 시간이 흘렀다.목표로 했던 유료 사용자 약 3000명, 월 매출 500만 원이라는 성과를 내게 된다.약 3개월의 추운 겨울을 홍대 길거리에서 보내며, 우리는 몰라보게 독해져 있었고, 안되면 될 때까지 도전하는 끈기와 말뿐만이 아닌 "실행"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되었다.그리고 이 고생은 곧 끝날 거란 희망도 가져보게 된다.하지만...              이론과 실전은 너무나도 틀렸다.#스푼 #Spoon #초기창업 #창업 #스타트업 #고민 #경험담 #경험공유 #인사이트 #실패담 #고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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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내 입맛에 맞게, 내가 차린 회사! 미미박스 CEO 디노의 인터뷰 by Sellev

안녕하세요!미미박스의 소식을 전해주는 Ava입니다!오늘은 미미박스의 CEO인 디노(하형석)의 인터뷰를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며칠 전 영감을 주는 인터뷰가 가득한 SELLEV에 디노의 인터뷰가 올라왔는데요.매일매일(출장이 있으실 때 빼고) 만나는 디노이지만이렇게 또 CEO의 생각을 접하게 되니어떻게 오늘 하루를 보내야 할지 다짐을 한 번 더 하게 되네요!그럼 디노가 영상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간단히소개 드리겠습니다! #동기부여흔히 실리콘밸리에 있는 기업들을 떠올리면 '복지', '자유' 등을 떠올리는데요.디노가 느낀 실리콘밸리는 자기 동기부여를 통해 일하는 사람들로 꽉 찬 곳이었다고 합니다.이를 보고 위기의식을 느낀 디노는 '우리도 자기 동기부여를 통해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자고 하게 된 것이죠.#창업 계기 '오직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회사'국내 회사의 문화들을 보면서 디노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회사'를 가고 싶었다고 합니다.하지만 국내에는 그런 회사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고, 결국 자신이 꿈꾸는 회사를 직접 창업하게 된 것이죠!#리더십리더십은 경력, 직급, 직책에서 나오는 것일까요?디노는 '오늘 입사한 인턴도 미미박스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그렇게 미미박스는 '반란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이게 된 것이죠!리더십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확고한 철학 아닐까요? #당장 실행하세요'당장 실행하세요'미국에 진출하게 된 것도, 이렇게 미미박스가 성장하게 된 것도 이런 디노의 철학을 바탕으로 나온 결과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실제로 디노는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SNS를 통해 물어보고 연락한다고 합니다.고민하고 정의하는 것보다 먼저 실행하는 것! 그것이 영감이 되고 경쟁력이 되지 않을까요?이렇게 디노의 이야기를 만나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여러분도 오늘 만나고 싶었던 사람이 있다면,혹은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었다면 작은 것이라도 한번 실행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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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3막 - 창업하다

1막: 학창 시절2막: 샐러리맨 시절3막: 창업!오래 전 첫 사회생활은 창업 준비로 시작했었다. 인터넷 벤처 열풍으로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대학원을 뛰쳐나와 동기 둘, 선배 한명과 모여 넷이서 세상의 변화에 일조하겠다는 마음으로 창업 전선 근처에 갔었더랬다.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특허까지 신청해 놓았지만 자본금 없이 시작하려던 우리는 결국 블랙먼데이 주가 폭락으로 시장이 급랭하면서 제대로 시작도 못해본 채 접어야 했다. 덕분에 10년 훌쩍 넘게 회사생활을 통해서 안정적인(?) 샐러리맨 생활을 영위해 오며 온갖 조직 생활의 답답함을 인내하면서 언젠가는 온전히 나의 생각을 실현할 그 날을 손꼽아 왔던 것 같다.이미 누군가에겐 기성 세대로 보일 수 있겠지만, 기존의 것을 답습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갈망하는 마음은 그 때 첫 사회생활을 시작할 시절과 다름 없다고 스스로 다짐해왔다.이젠 전문 영역에 대한 인사이트와 기획력이 쌓이고, 아이디어를 구현할 실질적 경험도 있다. 조직 운영에 대한 노하우와 이상만큼 현실적 감각이 중요하다는 것도 터득하면서 인생 3막을 위한 스터디가 어느정도 된 느낌이다. 물론 사업이 느낌으로만은 안된다는 것도 잘 안다.전쟁터에서 야생의 지옥으로 나오는 두려움도 있겠지만, 피할 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에너지를 가지고 있을 때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정신 바짝 차리고 현실 감각과 진정성을 가지고 무언가를 시도해 가면 시장이, 아니 누군가는 그것을 인정해주고 찾는 사람이 있을거란 믿음으로 용기있게 시작해보는 것이다. 이제 바야흐로 100세 시대이다.앞으로 살아온만큼 이상을 사회의 일원으로 누군가에 의존하지 않고 살아가려면 진정한 독립이 팔요하고,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는 무언가 가치 있는 일들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단순히 생계를 위한 경제 활동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구현하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래서 해야만하고, 그래서 하는 것이다.생각보다는 말을, 말보다는 행동으로 입증해야 한다. 과정보다 결과로 인정 받아야 하고, 경험보단 실적으로 성과를 내야한다.그리고, 상사의 평가가 아니라 시장의 평가를 기다려야 한다.이제서야 그것을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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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면서 더욱 와닿게 될 단상 5가지.

1. 통장에 몇백억 있는 사람이 주는 인사이트와 조 단위가 있는 사람의 인사이트는 다르다. 전자는 성공 방정식에 대해 잘 모르고 있고 후자는 방정식 자체가 있다. (물론 운이 언제나 중요하지만.. 운은 통제할 수 없는 것이고 통제할 수 있는 것은 방정식이 존재한다.) 이 이유는 전자는 성공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고 후자는 돈을 넘어선 철학이 있기 때문이다. 무슨 말이냐? 성공의 목표는 언제나 성공밖에 생각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막상 사회적으로 성공이라는 자리에 도착했을 때 내가 무엇 때문에 이런 길을 걸어왔나에 대한 멘붕이 온다. 하지만 철학이 있는 사람은 항상 생각한다. 내가 끝까지 가고자 하는 길.. 그리고 매일 매일 그 길에 대한 질문과 반성과 참회. 그렇기 때문에 후자가 성공에 대한 더 뚜렷한 관점과 철학을 가지고 있다.2. 책을 읽는다고 해서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책을 안 읽는 사람들이 없다라는 말을 굉장히 공감했었다. 근데 이제는 이 말을 한 줄로 요약해서 생각한다. 책을 읽어야지만 아주 아주 큰 성공을 할 수가 있다. 책은 인간이 가장 빠르게 성장해야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다.3. 성공은 다 같은 방식으로 성공하지만 실패는 다 제 각기 이유로 실패한다. 그 이유는 성공이라는 것은 단 하나의 요소로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요소들이 공통적으로 뒷받침될 때 성공할 수 있는 반면 실패는 한 요소만 실패해도 그 일 자체는 실패하기 때문이다. 가령 타이밍, 마켓핏, 팀, 자본 등 어느 한가지라도 갖추어지지 않으면 실패하는 반면 모든 것을 다 갖쳐야지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은 다 같은 방식으로 성공하지만 실패는 제 각기 다른 이유로 실패한다. 그래서 실패에서 배울점을 찾기보다 제대로 성공한 것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습득하여 체화시켜야한다.4. 꿈이라는 것을 가질 수 있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꿈은 직업이 아니다. 직업을 넘어선 그 무엇인가 가슴 떨리는 것이다. 근데 꿈을 가지는 것은 이제 당연한거고 그 꿈의 "크기"와 "의도"가 중요하다. 크기는 아주 아주 아주 아주 커야된다. 사람들이 말도 안된다고 할 정도로 커야된다. 의도는 내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어야한다. 남들의 이익을 목표로하지만 결국에 그 믿음이 나한테 더 많은 이익으로 돌아올거라는 선한 의도와 용기다.5. why에 대한 질문을 습관화해야된다. 이 why를 끝까지 파고들어가면 내 존재의 이유에 대한 why에 도착하게 된다. 나는 왜 사는가? 나는 왜 존재해야되는가? 이 질문에 회피해서는 안된다. 일단 태어났으니깐 어떻게 살아야되는지가 중요할까? 그렇지 않다. 내가 존재해야만 하는 그 why를 내 스스로 내 가슴으로 정의내려야한다. 내 존재의 이유가 빠지는 순간 그 다음에 따라오는 모든 일련의 사건들은 철학이 없고 신념이 없으며 논리가 부정확하고 매번 의사결정에서 흔들리게 된다. #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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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앱에 필요한와이즈트래커 리포트 Top 3

숙박앱은 O2O 서비스를 선도하는 사업 중 하나로 빠르게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다수의 앱이 생산되면서, 유사한 경쟁 앱 속에서 차별화 된 서비스로 고객을 잡기 위한 노력이 치열한 사업영역 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숙박 앱 운영에 도움이 될 와이즈트래커의 리포트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1. 상품 카테고리 리포트숙박의 등급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그러나 숙박 앱에서 한 화면에 보여지는 컨텐츠는 1~2개이며, 이후에는 지속적인 스크롤링으로 원하는 숙박장소를 찾기 때문에 사용자가 선호하는 컨텐츠를 상단에 효과적으로 배치하는 게 중요합니다.상품 카테고리 리포트는 각 숙박 카테고리별로 방문수(=유니크 조회수), 평균 체류시간 등 인게이지먼트 지표와 더불어 객실선택, 예약하기, 주문, 매출액 등 다양한 컨버전 지표를 함께 제공합니다. 나아가 상품 리포트를 통해서 ‘특급’이란 카테고리 중 실제 어떤 호텔이 효과가 좋았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이러한 데이터는 컨텐츠 배치 뿐만 아니라, 제휴 영역을 확장하는 데도 어떤 카테고리에 집중해야 할지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데이터입니다.2. 화면 이동경로 리포트숙박 앱 UI는 매우 심플하고 직관적인 편입니다. 사용자는 예약이 앱 실행의 주 목적이기 때문에, 퍼블리셔는 보통 첫 화면에 컨텐츠를 스크롤링해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하지만 의외로 예약에 접근하는 행동패턴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샘플 데이터처럼 목적을 갖고 검색을 통해 빠르게 상품 정보를 획득하고자 하는 사용자의 비중이 많다면, 모바일 기기에 적합한 내부 검색엔진 편의성 및 결과 화면의 퀄리티가 매우 중요할 것이며 이는 예약율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검색했는데 만족하지 못한 결과 값을 제공했다면, 높은 외부 유출 비율을 나타낼 것입니다.화면 이동경로 리포트는 이러한 다양한 사용자들의 행동패턴을 타겟별로 4가지 타입(A화면 이후, A화면 전/후, A화면 도달경로, A화면에서 B화면을 도달하는 경로)으로 분석하여 네비게이션 개선에 통찰력을 얻을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3. 내부 검색어 리포트 숙박 앱에서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빈도는 꽤 높습니다. 앱을 실행하자마자 검색하는 사용자는 서핑을 즐겨하기보단 자신이 원하는 컨텐츠(정보)만을 빠르게 받고 싶은 성향이 있습니다. 해당 사용자에겐 효과적인 검색결과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검색결과 화면은 2가지가 필히 고려돼야 합니다.1) 검색결과와 관련성 높은 결과 값 제시( 방대한 결과값은 오히려 재검색하게 하여 불편함을 제공)2) 검색결과 값이 없을 경우 대안을 제시( 빈 페이지 제시는 매우 부정적인 경험으로 기억)내부 검색어 리포트는 사용자의 검색빈도가 높은 인기 키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검색 실패수 지표를 통해 온전한 결과 값을 제시하지 못한 경우를 찾아 검색엔진 개선의 방향을 잡을 수 있습니다.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와이즈트래커 #서비스소개 #데이터분석 #데이터트래킹 #앱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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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모바일 웹에서 앱 설치 유도 및 성과 측정하기

PC 웹과 모바일웹은 모바일 앱 유저를 늘리는데 매우 효과적인 채널입니다.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웹 서치엔진 (구글, 네이버) 를 이용합니다. 서치엔진을 통해 접속한 사용자들은 앱 서비스에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모두 앱 설치로 전환시킬 수 있다면 앱 사용자수를 빠르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또한 웹과 비교해 모바일 앱이 사용자의 인게이지먼트 레벨이 높기 때문에 비즈니스의 핵심적인 이벤트(예약, 리뷰등록, 구매 등)을 일으키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이 때문에 PC/모바일 웹에 앱 다운로드 링크를 연결해두고, 사용자들이 앱 설치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실제로 웹에서 앱을 설치하는 유저들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 수 있다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자들을 웹에서 앱으로 전환시킬 수 있습니다.웹 트래픽을 앱으로 전환하기그렇다면 어떻게 사용자들을 웹에서 앱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까요?가장 쉬운 방법은 웹에서 앱 다운로드 시 혜택을 주는 것입니다. 와이즈트래커의 클라이언트인 홈앤쇼핑도 홈페이지 접속 시 배너와 팝업을 통해 앱 설치 시 추가적인 할인과 적립 혜택을 알려주고 있습니다.(홈앤쇼핑 PC/모바일 웹페이지)또는 다음과 같이 웹 검색 결과 또는 웹 광고 클릭 시, 앱 소개 및 다운로드 페이지가 노출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뉴발란스 PC 웹페이지)웹투앱 성과값 측정하기이처럼 웹에서 모바일 앱으로 전환을 위한 설정을 해두었다면, 실제 전환 효과가 있는지 데이터 분석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분석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절차가 필요합니다.서치엔진 혹은 광고 링크에 성과 측정을 위한 광고 파라미터 를 붙입니다.링크 클릭 시 이동하는 웹 랜딩페이지에 광고 파라미터 저장을 위한 웹 스크립트 를 삽입합니다.웹 접속 시 내부 스크립트를 통해 저장된 광고파라미터는 웹 내 앱 다운로드 버튼 클릭 시 에 앱스토어로 함께 전송됩니다.앱스토어에서 앱 설치 시, 해당 파라미터가 앱 내 SDK 에 전송되어 웹 성과값이 측정됩니다.위와 같이 광고 파라미터와 웹 스크립트, 앱 내 SDK 설치가 이루어지면 모바일/PC 웹을 통한 앱 설치수 뿐 아니라, 웹을 통해 앱에 접속한 사용자들의 행동 및 전환 분석도 가능합니다.웹투앱 성과 분석 서비스 이용하기하지만 자체 개발로 이러한 분석을 진행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다수의 서비스에서 와이즈트래커와 같은 third party 툴을 이용해 앱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시의 홈앤쇼핑 또한 와이즈트래커를 통해 웹을 통해 유입되는 앱 설치수 분석과 그 중 의미있는 이벤트를 일으키는 사용자수를 파악하고 있습니다.웹페이지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앱 설치를 이끌어내고 있는지, 웹에서 앱으로 유입된 사용자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측정하는지 궁금하다면 웹투앱 전환분석으로 마케팅 성과를 최적화해보세요.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와이즈트래커 #앱마케팅 #성과분석 #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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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인터뷰 l 위펀딩 투자자 인터뷰 #6 l 승무원 20대 여성 l 위펀딩 투자후기

벌써 2호부터 6호까지 꾸준하게 투자를 하고 계셨고, 투자금액도 차츰 늘려나가고 있는 투자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그녀는 승무원 이였다.  1)위펀딩 선택 동기아무래도 한국에 있는 시간보다 외국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편이예요. 그래서 재테크에 신경쓰기도 쉽지 않은게 사실이구요. 직장동료끼리도 간혹 정보 공유를 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알아보는게 확실하겠죠? 우연히 페이스북을 보다가 ‘만원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라는 문구에 끌려서시작해보게 됐어요. 평소 의심도 많고 걱정도 많은 편이라 처음엔 경험 삼아 소액을 투자하게 됐는데, 이자가 실제로 들어오는걸 보니 믿음도 가고 그동안 이용했던 은행보다 확실히 이자액이 크니까 좋더라구요.. 그리고 담보가 제공된다는 점과 저의 원리금이 담보비율 내에서 보호될 수 있다는 점 이런게 끌렸어요. 또 매번 실물로 원리금 수취권증서도 실물로 받고 있구요. 실물로 보내주시느라 귀찮으신건 아니겠죠? (웃음)2)평소 재테크 방법사실 남자친구가 금융권에 있거든요. 그래서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인데 펀드도 하고 각종 절세상품도 가입되어 있어요. 부끄럽지만 소액으로 주식투자도 해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런거 해보는거 어떠냐고 제가 남자친구에게 의견을 물었는데 엄청 부정적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실제로 이자도 받고 농담반으로 제가 재테크한 이자로 사는거라고 선물도 밥도 사고 그러니까 처음엔 그냥 웃기만 하더니 본인도 저따라서 하더라구요. 괜찮은거 같다구요. 이쯤되면 저 완전 충성고객인거 같애요.    3)위펀딩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아이폰 이벤트는 누적으로 10명 채우는것도 해당되었으면 좋겠어요 (웃음) 너무 이기적인가요? (죄송합니다.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다른 이벤트를 기획중입니다..ㅜㅜ) 그래두 저처럼 충성고객들이 이렇게 주변에 소개도 하고 점점 늘려나가니까 누적 이벤트나 친구 추천 이벤트 등이 좀 더 강력한 것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사실 이것보다도 제가 오래오래 이용할 수 있게 위펀딩이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에게도 위펀딩을 소개한  너무 귀여운 그녀와의 인터뷰  여기 까지입니다다음엔 남자친구분을 인터뷰 해봐야겠네요 ^^#위펀딩 #서비스소개 #투자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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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생하면서 다름을 추구하나요?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 다르고 싶었습니다.모두가 하고 있는 판에 저도 끼어들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었습니다. 그런 것이 모여 작은 혁신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테니까요.. 파펨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지속되던 향수 시장에서 '다름'을 추구하고 싶었습니다. 향수가 Luxury 제품으로써 이미지 광고에 의존하는 marketing 기법부터, 기존 브랜드들이 적은 마진으로 인해 만들지 않던 작은 용량의 병, 그리고 향수를 표현하는 방법 및 추천 방법까지 새로운 접근들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선두주자들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름" 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이 되겠지요. 그런데 향수라는 제품의 특성이 일반적인 제품과 같이 사진으로 보여주기도 어렵고 또한 기능적인 불편함을 해결하였다(e.g. 더 편안한 매트리스 등)라는 메시지를 던지기에는 "취향"의 제품이기 때문에 고객들 모두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기준으로는 만족을 시키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즉, 좋은 메트리스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하기는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어도, 좋은 향수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기가 쉽지 않죠. 파펨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나에게 어울리는 향수!! 를 좋은 향수라고 정의하였습니다.남들이 좋다고 하는 또한 유명인이 사용해서 좋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찾는 것이 필요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Find your Signature 라는 파펨의 문구가 그것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고객이 직접 마음에 드는지 안 드는지를 판단할 수 있게 하자!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합리적!" 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기존의 향수는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과제였습니다. 게다가 고객들은 보통 본인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반대로 브랜드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고객이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특정 제품을 보내봐야 고객의 취향에 맞지 않다면 헛일이 될 테니 함부로 샘플을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PerfumeTeller(향수 추천 알고리즘)을 만들고 고객 취향에 맞는 파펨의 64가지 제품들을 구매 전에 시향 해볼 수 있는 tria ki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얼 키트를 받아보고 고객이 남겨주신 인스타그램 후기를 잠시 공개하면.. 아래는 고객분의 comment 요약 : Paffem에서 내게 딱 맞는 향수를 추천해주는 재밌는 테스트(?)가 있어서 테스트 결과로 나온 향수 테스터를 사보았다. 요 세 개가 배송비 포함 4천9백 원 정도.Paffem 홈페이지에서 일련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내게 추천해준 향수는 Woody&Oriental 계통 향수 3개!첫 번째는 '비밀_홀'이라는 이름의 향수. 블루베리 케이크 같은 일러스트로 향을 나타내었기에 가장 기대되었던 향이었다. 과연 정말 케이크 같은 향일지 정말 궁금했는데 맡자마자 케이크가 먹고 싶어 졌다. 정말 블루베리 향이 나면서 부드러운 크림 같은 향이 난다. 약간 케이크 상자를 열었을 때 나는 냄새 같달까...며칠 더 써봐야겠지만 당장은 세 향수 다 향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행복하다.   원문포스팅링크하지만 트라이얼 키트(trial kit)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름"이 가질 수밖에 없는 난관이랄까요? 1) 엄청난 수작업을 동반함 : 고객별로 다른 향수를 포장해서 배송해야 함, 그러다 보니 막대한 재고까지..  2) 고객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향수가 배달될 경우, 고객에게나 파펨에게나 득이 될 것이 없음3) 트라이얼 키트는 마진이 없음 : 고객이 본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수익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음 너무나 간단하게도 위의 해결책은.. 고객이 마음에 꼭 드는 향수를 추천하고, 구매하고 싶은 본품이 충분히 매력적이며 구매하기 편리하다는 가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정이 많으면 결론은 대부분 산으로 가버리곤 하죠.. ㅜㅜ 파펨이 차근 차근 풀어 나가야할 과제들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파펨이 이러한 "다름"을 추구하면서 지불하고 있는 Cost가 시장을 바꿔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회사도 성장하면서요~ =)  #파펨 #창업자 #창업가 #마인드셋 #인사이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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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왜 하는거지?

어플, 게임, AR, AI, VR, IoT 등을 다루는스타트업들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더불어 최근 테크 스타트업이라는하드웨어 기반의 스타트업에 대해 더욱 놀라고 있다.코딩이나 소스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와아두이노라던가 파이썬이라던가나는 뭔 이야기인지 알 수 없지만움직이는 장치들이나 제품으로 구현되는 모습에"멋지다"라는 말이 절로 튀어나온다.컴퓨터 앞에서 알 수 없는 명령어를 입력하는 모습과밤새 코딩한다고 고카페인 음료를 마시며모니터에서 눈을 못 떼고 있는 모습에진심으로 존경심이 우러나온다.투자를 얼마 받았다고 하는거보다,매출을 얼마나 끌어올렸다는 말들보다,이러한 창업자들의 열정에 감동한다.이건 개인적인 취향이랄까?아니면, 개인적인 경외감?사실 어떤 아이템/분야라는 것을 떠나서스타트업들은 다 힘들고, 고생길이다.O2O나 온디맨드라던가,나와 같은 제조 기반의 스타트업이라던가,콘텐츠/지식 기반의 스타트업들도오늘을 살아남기위해,내일은 조금 더 높이 날기 위해치열하게 달리고 있다.답을 찾아야하는 문제가 주어진 상황이 아니라,문제가 뭔지부터 찾아야하고,그 다음에 답이 있는지를 증명하고,그 다음에야 비로소 답을 찾는게 스타트업이다.나는 절대적으로 일하는 시간이 많은 것이업무효율을 높이지 않는다고 믿는다.하지만 나 자신은 밤새는 일이 잦다.나만 그럴까?아니, 모든 창업자들이 그럴 것이다.적어도 진정 회사를 아끼고 사랑하는 창업자라면...잠이 잘 안 올 것이고,집중이 잘 안 되는거 알면서도 쉽게 침대에 들어가지 못한다.다들 잘 안다.아무리 고민하고,아무리 발버둥쳐도쉽게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는거...다들 잘 안다.열심히 짱구를 굴리고,열심히 찾아봐도제자리를 돌고 있다는거...그런데도 우리는 잠을 안 이룬다.푹 자야 내일 더 유쾌, 상쾌, 통쾌한 모습으로일하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걸 알면서도쉽게 그러지 못한다. 아니, 않는다4년 전인가?먼저 창업한 형님이 나를 불러 말했다."갓 창업한 회사가 뭘 먹고 자라는지 아나?""자금이겠죠?""창업자의 피를 먹고 산다더라.""엥? 무슨...흡혈귀도 아니고""진짜 흡혈귀 같아서 창업자의 생명을 갉아먹는거지"그 때는 그 말이 왠지 현실과 동떨어진,이론적인 이야기로 느껴졌다.한 때는그 말 속의 뼈를 어슴프레 알 것 같다.하지만,나는 지금에와서는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출처: 구글 검색, )드라큘라우리는 피를 빨리고 있다?더 정확하게는피를 자발적으로 공급해 주고 있는 셈이다.그렇게 회사는 성장해 가고 있는데...우리가 피를 다 빨리고나면...우리는 말라버린 고목처럼 번아웃 될 것이고,회사는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게 될 것인가?아니...나는 다르게 본다.창업자는 아무 이유없이 회사를 키우지 않는다.회사에 자원봉사하는게 아니다.우리도 우리가 만들어가는 회사에게원하는 것이 있다.창업자가 회사에게 피를 빨리는게 아니라,창업자와 회사는 생명을 공유하고 있다랄까?(출처: 영화 '명량' 중에서)"必死卽生 必生卽死"필사즉생, 필생즉사충무공 이순신 장군님이 남기신 이 말을 우리에게 적용하면,(창업자가) 죽고자하면 살 것이고,(창업자가) 살고자하면 죽을 것이다물론 동료에게 이런 비장한각오를 강요하지는 말아라.그러나 창업자 본인은 이런 각오를 가져야 한다.직장에서 퇴사하고 창업을 하셨든,학교에서 뜻을 품고 창업을 하셨든,창업을 결정한 순간부터회사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우리가 생명을 회사에 나누어주며성장시키는 이유는다음과 같은 범주 안에 들어가지 않을까?제 개인적인 창업 동기지만다들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 생각된다첫 째 이유는 쾌락이 있기 때문이다.오랜 시간 일하는 것이 비효율적인 노력임을 알면서도,회사일에 덕질 붙인 내게는 기쁨이니까.이성적으로 이렇게 일한다고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이는 상황이더라도이렇게 하는게 내게 만족감을 주기 때문이다.간혹 들이닥치는 리스크에서 스릴을 즐기기도 한다.물론 심장이 뛰고, 걱정도 하고, 미칠 것 같이 힘들기도하지만...그 순간을 이겨냈을 때, 또는 버텨냈을 때의 아드레날린이란세상 그 어떤 마약보다 강한 중독성의 쾌락을 선사해 준다.(출처: 구글 검색, 보상)둘 째 이유는 보상이 있기 때문이다.직장생활을 하면서깨달은 점 하나는월급이라는 댓가에나의 시간을 교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나 스스로가 잘난 녀석은 아니지만,한정 된 월급의 인상률은내 성장 속도에 비해 정체된 느낌이었다.그래,그건 좀 참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손발 다 묶어 놓고,족쇄 채워진 상태로 몰아가는 느낌은참 지저분하다.처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웃으면서, 즐기면서함께 성장하는 시절이 있었고함께 꿈꾸던 시절이 있었는데...하늘에서 떨어지는 임원들과서서히 쓰러져가는 동료들을 보며무엇을 위해 나의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지자문하게 되었다.그래서 뛰쳐나왔다.내가 꿈꾸던 것을 내 손으로 이루기 위해서...나 혼자만의 보상이 아니라공유하고, 함께 누리는 보상을 만들기 위해서...지금 당장은 적을지라도, 아니 없을지라도,어쩌면 한여름밤의 꿈처럼 사라질 수도 있을지라도,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는 심리적 보상과앞으로 회사가 커 나갈 수록 기대되는 금전적인 보상이오늘의 나를 움직인다.(출처: 영화 '300' 중에서)셋 째 이유는  물러설 수 없는 벼랑이기 때문이다.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것뿐이라는 절박함이 이유다.보다 나은 삶을 자식에게 주고 싶다는 절박함!끌어들인 동료들에게 약속한 젓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야하는 절박함!날 믿고 응원 해 주는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절박함!그리고 날 부정한 사람들에게 보란듯이 증명하기 위한 절박함!거울나라 엘리스에서 나오는 쉼없이 달리는 여왕이"멈추면 빠르게 움직이는 세상에 뒤처진다"라는 말!이미 우리는 이 레이스에 뛰어들었고,이제는 달려야 한다면 앞서야 하는 숙명을 마주했다.퇴사를 결심했을 때, 아내의 위로와 응원을 기억한다.창업을 준비할 때, 태어난 첫째 아이와의 만남을 기억한다.궁핍함으로 막막했을 때, 살포시 생활비를 쥐어주던 부모님을 기억한다.초기자금이 다 떨어졌을 때, 내 곁에 남아 위로해주던 동지들을 기억한다.아 모든 기억들이 심장에 박혀강한 집념과 몰아치는 원동력이 되어준다.스펙용 창업을 하거나,경험을 얻기 위한 창업이 아니다.우아하고 아름답거나꽃길을 걸으며 흥얼거리는 창업이 아니다.나에게는 칼부림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생존 수단이며,길거리에서 알몸이 되더라도 부끄러움 따위는 없어야하는치열한 몸부림이다.알량한 자존심 세운다고동료들에게, 그 가족들에게재정적인 어려움을 주거나,나를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했던 말들을지키지 못하였을 때,나 스스로 가장 부끄러워해야하고수치스러워해야하는 때라는 걸매일 가슴에 새겨야 한다.왠지 너무 가혹하고,왠지 너무 몰아치는 글이라고?내가 생각하는창업자의 마음가짐과 짊어져야할 짐은이런 각오로도 부족하다(출처: 구글, 힘을 원하는가, 교황님! 이 짤은 죄송합니다)넷 째 이유는 힘을 가지고 싶어서이다.개인적으로 나는 힘을 간절히 원한다.대학생 시절부터 세상을 바꾸고 싶었고,비상식적인 것을 상식적인 것으로 되돌리고 싶었고,불합리한 것을 합리적인 것으로 만들고 싶었다.그러나,목소리를 높이고, 외치고, 알렸지만현실의 높은 벽을 깨달았다.그리고 힘을 가져야 할 이유를 찾게 되었다.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은 여러가지가 있다.그 중에 내가 선택한 힘은 적어도 원하는 만큼, 필요할 언제든지아낌없이 베풀 수 있는 힘이다.두 부자가 있었다.한 명은 말한다."난 신이 없다고 믿소!만약 신이 있다면...세상이 불공평한 것을 어떻게 설명할거요.나는 이렇게 풍족하게 살지만, 아프리카에 굶어죽는 사람들이 있는 것이 증명이요"다른 한명은 말한다."난 신이 있습니다.신은 아프리카에 굶주린 사람들에게 사용하라고나에게 많은 재물을 주었다고 믿습니다."또 하나의 이야기가 있다.수능 만점자에게 기자가 물었다."학생은 꿈이 뭡니까?""저는 아직 꿈이 없는데요?""아니, 꿈이 없는데 무슨 동기를 가지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죠?""나중에 뭔가 되고 싶을 때,적어도 수능 성적이 낮아서하고 싶은 걸 못하게 되면 속상할 것 같아서요"어쩌면 지금 당장 거창한 꿈이 없더라도,훗날 하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 힘을 얻고자 할 필요가 있다.그리고 힘을 얻기 위한 방법이 나에게는 사업이다.마지막 다섯 째 이유는 인정 받고 싶어서이다.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우리가 만든 제품/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까?"야 이거 알어?""Do you know this?""あなたはこれを知っていますか?""你知道吗?""Ты знаешь это?""Kau tahu ini?""Anh biết điều này không ?"이것을 왜 만들게 되었는지,이것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이것을 누구와 만들었는지,주구장창 자랑하고 싶고, 알리고 싶다.(주)클린그린의 대표로써,가슴 깊은 진심을 담아내가 왜 창업을 하게 되었는지,무엇이 나를 움직이고 있는지,글로 증거를 남긴다.#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고민 #인사이트 #성장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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