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829

창업자의 일기장(2)-퇴사하는 날

회사를 나올 때,그래도 일은 잘 했었나 보다.대표님이 월급 줄테니까아무 일 하지 말고 출근만 하라고 잡으시더라.와서 게임을 하든,다른 회사에 지원을 하든,일단 본사로 출근했다가 퇴근하라고...마음이 조금 흔들렸다.물론 대표님이 그리 제안하는 이유를모르는 바는 아니지만,어차피 떠날 건데 괜히 제안받으면,서로에게 안 좋은 추억이 남을 듯해서단호하게 거절했다.지난 직장생활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처음 입사할 때,내가 첫 직원이었다는사실에 멘붕이었던...(그때, 날 부산까지 불러서 입사하게 끔 꼬신 친구 놈을 한 동안 원망했었지)첫 3달은 수습이라면서100만 원 안 되는 돈이 통장 찍힌 첫 달에짐 싸고 그만두려 했던 기억!(내가 이러려고 스펙 만든다고 애썼나 자괴감이...)매주 토요일마다 세미나라는 이름으로회사에서 영문 논문 번역하고,실험할 결과 비교하며,발표 자료 만들던 시간들!(군대 있을 때도 욕은 안 했는데...ㅡㅡ;; 이때는 진심 멘탈이 무너짐)직접 명세서를 작성하여특허를 출원하던 날들!(웬만하면 변리사에게 맡기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걸 깨달음)밤새 연구실에서 실험하면서"유레카"를 외친 날들!(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순수한 깨달음의 즐거움으로 버티고)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계약까지 체결되었을 때,뭔가 이룬 뿌듯함!(2주 동안 여운이 남아서흥분된 나날들의 연속)파견 나가서업체 사장님과 자주 들렀던 주례의 횟집!(협력사와 인프라를 서서히 늘리던 시절)새벽에 퇴근하고,2시간 후에 출근해 비몽사몽인데이사님이 목욕탕 보내주셨던 일!(이사님이 실각했을 때, 직장생활은 줄을 잘서야 한다는 진실에 마주했었다는...;;;)회사에 자체 공장과 본사가 만들어지고,직원이 20명은 넘겼을 때,믿기지 않았던 감동(회사에 대한 애사심의 최전성기)하늘에서 내려온 경영진들과마찰로 밉보여서 멀리 쫓겨난 유배생활!(마음이 상했지만, 동료들 덕분에 버텼지)연전연승하던 사업 수주와매일이 바빠 휴일 반납이 일상이었고회사가 커갈수록,부서 간에 알력 다툼이 생겨 속이 상했다.(특히, 지연/학연/혈연의 무서움을 깨달음)첫 직장 퇴사하고,한 동안 쉬면서가족과 친구들과 시간을 나누며행복했던 한 때를 보냈다.(그리고 이내 두 번째 직장을 구한다)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하고 싶었던 사업 아이템을추진!6개월 만에 15억 원 수주!(그러나 그때부터 연구소장과 사이가 틀어짐)매일 아침 회의와잦은 회식 강요,일일 업무보고에 지쳐서번 아웃!(윗사람에게 밉보이면, 늘 손해 보는 건 나!)그래도 날 격려하고, 진정시켜주신대표님과 동료들!(동료애로 회사생활 버텨냄)그러나결국 터질게 터짐.총대 매고 연구소장과 의견 충돌!대표님의 중재가 있었으나,연구소장과 대표님의 혈연관계임을알게 된 순간.... 퇴사 결심!(역시나 혈연은 가장 극복하기 힘든 장벽)지금 돌이켜보면,나도 젊은 혈기를 좀 더 죽여야 했는데,그리고경영진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서로 합의할 수 있는 부분부터절충해 나가는 유연성이 있어야 했는데...고지식하고,혈기왕성하고,물러남이 없는 어리숙함에생각보다 이른 퇴사가 되었다.그럼에도퇴사하던 날!뭐가 그리 좋은지총총걸음으로집으로 룰루랄라~흥얼거렸지.예상하지 못했던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음을눈치채지 못하고 말이야!
조회수 1829

삼분의일 창업이야기

모든 창업의 시작은 두려움과 설레임이 어지럽게 뒤엉켜있다. 나 역시, 할 수 있을까? 할 수 있어!! 될까? 될 거야!! 를 반복하다가 결국 중력에 이끌리듯 다시 창업을 하게 되었다."왜 매트리스야?" "왜 다시 창업했어?"라는 질문을 받으면 보통, 기회를 봤고 실행에 옮겼다고 짤막하게 대답한다. 사실 짧은 대답 안에 많은 고민과 용기가 녹아있다는 것을 창업자라면 공감할 것이다.모든 것이 불확실했던 1년 전, '그래 해보자!' 결심을 내린 순간을 떠올리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 마침내 설레임이 두려움을 밀어내고 불확실한 '확신'이 마음속을 꽉 채우면서 용기를 냈던 순간이었다."dots will be connected."내가 불안할 때 되뇌는 잡스 어록이다.첫 직장은 종합상사에서 고기 담보 대출 심사역 업무를 했다. 육류업체에 고기를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일이었다. 사실 꿈에도 생각해보지 않은 일이었지만 굉장히 재밌었다.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장님들과 몸을 부대끼면서 일할 수 있었고, 나도 사업을 꿈꿨기에 사장님들에게 완전히 감정 이입해서 열심히 일했다. 그 덕에 퇴사 시점이 훨씬 앞당겨졌고, 결국 나도 회사를 나와서 창업을 했다.그후 가사도우미 플랫폼 서비스 '홈클'을 창업했었다. 에어비앤비 호스팅을 하다가 청소팀을 꾸렸다가 투자를 받고 집 청소로 피봇팅 한 케이스였다. 비즈니스 논리는 완벽했다. 앱으로 고객과 가사도우미를 연결시켜주고 매칭 알고리즘을 고도화해서 최적의 아주머니를 찾아주겠다는 시도였다. 하지만 결국 잘 안되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여기로... https://brunch.co.kr/@joohoonjake/21)회사를 닫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창업보다 폐업이 33배 정도 어렵다. 그리고 아프다. 2년간 모든 것을 투입했던걸 하수구로 흘려보내는 기분은 글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지 않다. 폐업 후 답답한 기분을 견딜 수 없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닥치는 대로 했다. 몸을 혹사시킨다고 바뀌는건 없었다. 대신 누구나 만나면 얼굴이 썩었다고 했다.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은 항상 예상치 못한 경로로 찾아온다.오랜만에 보는 친구로부터 뜻밖의 제의를 받았다."매트리스?"더 이상 외주 일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지만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었다.매트리스는 나도 모르게 쑤욱 내 인생으로 들어왔다.나는 매트리스 프로젝트가 끝난 후에도, 계속 공장으로 출근했다. 우리나라 최고의 폴리우레탄 발포 공장 사장님에게 듣는 폴리우레탄 강의도 재미있었고 사장님의 엔지니어 감성에 매료된 상태였다. 무엇보다도 밀도와 경도를 조절해서 만든 다양한 폴리우레탄 폼 여러 개를 조합해서 나한테 꼭 맞는 매트리스를 만드는 프로세스에 완벽하게 빠져있었다.조합하고 또 조합하고 조합했다.기본적인 폴리우레탄 물성을 이해하고 설계하는 법을 배운 후부 터는 노가다였다. 내가 원하는 느낌을 찾기 위해서 수천번 레이어 조합을 바꿔가면서 테스트를 했다. 내가 원하는 느낌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았다.1) 물 위에 떠있는 느낌 (무중력 느낌)2) 너무 푹 빠지지 않고, 내가 딱 원하는 정도만 파묻힐 것3) 고반발과 저반발의 중간 느낌찾을 듯 말 듯 사람을 애타게 했다. 매일 폴리우레탄 밀도,경도에 대해서만 생각하니 거짓말처럼 어느 날 layer 구성과 조합에 대한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대로 조합해보니 내가 찾던 바로 그 느낌이었다. 집착과 집중력의 조합은 집중력은 참 무섭다.layer  설계와 수면 복기했던 필기들..너무 신나서 됐어!! 를 외치면서 방방 뛰어다녔다. 바로 퀸사이즈 매트리스로 만들었고 그날 용달차로 싣고 집으로 향했다. 내가 만든 매트리스 위에서 첫날밤은 황홀했다. ㅎㅎ다음날부터 나는 일어나자마자 어떻게 잠들었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겠다 싶은 것들을 미친 듯이 복기했다. 완벽해만 보였던 첫 번째 프로토타입은 honeymoon 기간인 1주일이 지나면서 개선할 점이 많이 보였다. 주변 사람들의 의견도 궁금해서 같은 스펙으로 몇 개 만들어서 주변에 제공했다. 그리고 1시간씩 인터뷰하면서 그 사람의 감각을 이해하기 위해서 노력했다. 다른 사람의 감각과 느낌을 이해하고 제품에 적용시키는 일이 이렇게 재밌었다니... 새로운 적성도 발견했다.이후부터는 제품의 개선에 개선을 거듭했다. 총 10개의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각 프로토타입별로 30명씩 테스트를 하고 혹독하게 인터뷰를 했다. 공장에서는 혀를 내둘렀다. 보통 모델 체인지를 2년마다 하는데 나는 6개월 동안 무려 10번의 모델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번이 마지막 프로토타입이겠거니 할 때마다 새로운 수정사항과 아이디어가 샘솓았다. 이쯤 되었을 때 나는 아무 스펀지나 스윽 눌러도 대략적인 밀도와 경도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집에도 10개의 매트리스가 쌓였다..첫번째와 네번째 프로토타입얼마 안 갈 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매트리스에 대한 집착이 6개월을 넘어가면서 주변 사람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주기 시작했다. 엔젤투자를 원하는 사람이 생겼고(줄을 섰고), 공장장님의 경우 매우 적극적으로 모든 제품에 대한 내 의견을 묻기 시작하셨다. 니가 무슨 매트리스를 만드냐며 비웃던 친구들도 하나둘씩 샘플을 구입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기 시작했다. 사무실까지 찾아와서 혼수를 구비하는 커플도 생겼고, 어떻게 알고 유명인도 구입해가셨다. 아직 정식 출시도 안 했는데... 이처럼 미칠듯한 집중과 간절함은 사람들을 움직인다.  텍스트 광고주식회사 삼분의일에서 Operation 담당자, Front-End 개발자 채용중입니다[email protected]년이 지난 지금 뒤돌아 보면, 내가 이걸 어떻게 했지 싶다.그리고 앞을 보면 이걸 또 어떻게 할까 싶다.근데 해볼 만한 여정인 거 같다."dots will be conneted"매트리스 구경하기!http://bit.ly/2ugVuUS#삼분의일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창업가 #경험공유 #인사이트
조회수 1279

시제품부터 양산 그리고 유통까지(4)

https://brunch.co.kr/@rr5ys5s/5시제품부터 양산 그리고 유통까지(3)코스모블랑 물류와 유통/판매의 시작 | 앞서 말씀드렸던 내용에 이어서 제품이 완성된 후에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제품을 구상하고 생산하기까지의 과정의 글은 링크로 삽입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https://brunch.co.kr/@rr5ys5s/3 https://brunch.co.kr/@rr5ys5s/4 이제 실제로 생산 후에 우리가 했던 액션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brunch.co.kr/@rr5ys5s/5 이제 마지막 제품 판매를 위한 입점과 자사몰 구축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그전에 간단하게 제품 판매를 위한 플랫폼의 종류와 특징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 보자.1. 일반 판매 플랫폼 ( 스토어팜 ,펀샵, 텐바이텐, 오늘의집 등 ) - 입점제안 및 담당MD와 소통중요 2. 소셜커머스 ( 티몬, 위메프, 쿠팡 등 ) - 자체교육 수료 필요 3. 오픈마켓 ( 지마켓, 옥션 등 ) - 쉽게 등록 가능 ( 쿠폰, 할인 때문에 가격 정책이 어려움 )4. 폐쇄몰 ( 기업몰 등 ) - 해본 적없음... 굳이 판매 플랫폼을 나누자면 나는 다음과 같이 나누고 싶다. 현재 우리 코스모블랑은 일반 판매 플랫폼에만 입점해 있는 상태이다.  위 순서를 단계별로 특징을 살펴보자면, 4번을 제외하고 1번에서 3번 쪽으로 이동하면 할수록 제품의 가격을 통제하기가 어렵다. 예를 들면, 네이버에 우리 제품을 검색하면 가격이 다양하게 나오고, 가격비교가 가능해지며 소비자 가격의 의미가 사라져 버리고 누가누가 최저가로 파느냐로 경쟁구도가 나뉘게 된다. 이 경우는 대량으로 제품을 유통하는 경우, 이미 카피품이 나온 경우, 유통업자가 많은 경우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오픈마켓에 자연스럽게 많이 풀리는 경우라면 제품이 널리 이용되는 것이므로 초기단계에 직접 제품을 유통하는 우리와는 조금 다른 부분인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코스모블랑은 일반 판매 플랫폼과 소셜커머스를 활용하여 직접 판매 유통을 진행하려고 하였다. 사실 제품을 직접 제조해서 직접 판매는 안 하고 유통업자나 커머스 플랫폼에 제품을 맡겨버리는 경우도 꽤 있는 걸로 알고 있다. 하지만 직접 제조를 하여 제품을 만드셨다면 꼭 직접 발로 뛰며 유통과 판매를 경험해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직접 MD와의 소통도 해보고 플랫폼에서의 노출을 위한 기획전 등을 풀며 제품 판매를 해보는 것도 제품에 가장 적합한 채널을 찾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더군다나 판매를 처음 하거나 없던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라면 가장 적합한 플랫폼을 찾는 게 우선인 것 같다. 실제로 잘 팔릴 것을 예상했던 곳에서 잘 안 나가고 오히려 기대하지 않았던 곳에서 판매가 더 일어나기도 하므로 직접 유통 판매를 진행하지 않으면 진짜 제품 판매를 하늘에 맡기는 꼴이 될 수 있다.앞선 글에서 언급한 코스모블랑의 판매를 위한 입점의 단계는 아래와 같다.1단계 - 와디즈 ( https://www.wadiz.kr/ )2단계 - 카카오메이커스 ( https://makers.kakao.com/ ) 2.5단계 - 네이버스토어(자체몰), 게이즈샵(온오프라인) , 텐바이텐, 오늘의집, 펀샵, 아이디어스 등3단계 - 미미박스, 명동 면세점(오프라인), 화이트코튼(카카오선물하기)4단계(예정 및 계획) - 연예인 굿즈 제작 (미정....) 위 단계를 위해 내가 한 작업들을 2가지 방향으로 나눌 수 있다.1. 외부 판매채널 입점 작업각 플랫폼들의 웹사이트를 통해 입점제안에 대한 매뉴얼을 대부분 구비하고 있으며, 그 매뉴얼에 맞게 입점 제안하는 메일을 작성하여 전달하면 끝이다. 그 이후 답변이 오면 직접 제품을 MD와 만나서 품평회(?) 비슷한 것을 진행하여 런칭을 위한 작업들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사실 입점은 어렵지 않다. 컨텍하여 논의만 하면 끝이다. 정말 어렵지 않으니 입점에 대해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물론, 제품을 가려서 받기는 하므로... 답장이 안오면 그 플랫폼에 맞지 않는 것으로 판단하면 될 것 같다. 우리도 읽씹을 꽤 당했다ㅎㅎ )조금의 팁을 드리자면, 입점의 경우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하면 조금 수월해질 수 있다. 물론 크라우드펀딩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입점 요청을 통해 입점이 가능하다. 하지만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검증이 완료된 제품은 역으로 플랫폼들의 입점 제안 러브콜을 받곤 한다. 우리도 펀딩에 성공한 덕분에 몇몇 플랫폼들에서 먼저 연락이 오기도 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입점 사례우리 같은 경우 정말 많은 플랫폼에 입점을 진행했지만 솔직히 성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이전 글에도 언급한 바와 같이 입점을 한다고 끝이 아니다. 제품 노출을 위한 각종 기획전 참여, 해당 플랫폼의 광고 이용, MD와의 꾸준한 소통 등을 통해 제품의 판매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 제품은 수많은 제품 중 하나가 되어 버린다.결국 플랫폼에 들어가도 찾기도 어려운 그런 제품이 되어버리는 것이다.그러므로 자신의 제품에 맞는 플랫폼과 마케팅 방식을 찾는게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한다.참, 오프라인 입점의 경우를 언급 안했는데 현재는 게이즈샵이라는 국내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몰과 명동에 있는 에이원이라는 사후 면세점에 들어가 있다. 지점으로 따지면 총 15개의 매장에 코스모블랑이 전시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입점의 경우 솔직히 온라인 입점보다는 어렵다. 나는 운이 좋게도, 주변에 제품을 좋게 봐주신 분들을 통해 백화점의 게이즈샵과 명동의 사후 면세점에 들어갈 수 있었다... 노하우가 없다. 앞으로 여기저기 더 인사성 밝게 돌아다니고자 한다. ( 하지만 판매량은 온라인보다 저조하다. )백화점 내 게이즈샵 아직 DP를 완성을 못한 명동 사후면세점의 모습2. 자체몰 구축 및 마케팅 작업만족도 100퍼센트의 스토어팜 헤헤..네이버 스토어팜 개설코스모블랑의 경우 네이버 스토어팜을 통해서 가장 많은 판매가 발생됐다. 사실 우리 제품의 특성도 한몫 했지만, 네이버 스토어팜은 진짜 짱이다. 몇몇 플랫폼은 컨텐츠 수정도 뭐같이 힘들지만 스토어팜의 경우에는 관리도 쉽고 유입되는 고객에 대한 데이터도 분석해주므로 1석 2조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판매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다.또한 스토어팜으로 유입되는 유저를 잘 분석하여 판매를 위한 마케팅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우리 제품의 경우 대부분 검색으로 유입된다. 그러므로 검색 기반의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아직 실행은 못했다. 앞으로 기대해볼만 하다. 네이버 검색 노출을 위한 블로그 작업블로그, 인스타그램 체험단 모집제품을 만들면 무료로 블로그 체험단을 진행해준다는 업체들에게 꽤나 많은 연락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그 업체의 블로거 풀이 좋지 않으면 직접 좋은 풀을 가진 업체를 통해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는 버뮤다체험단이라는 유명하지 않지만 책임감이 느껴지는 곳과 진행했다. ( 블로그 10명, 인스타그램 5명 비용은 제품제공만으로 진행하였다. 사실 인스타는 큰 의미 없는 것 같다. 지금 생각해보면 블로거 15명 진행할 걸 후회된다. ) 체험단의 경우 블로그 상위 노출이 되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으므로, 상위 노출이 될 수 있는 블로거 위주로 선택을 해야한다. ( 물론 키워드 또한 정말 중요하다. 블로거들에게 우리는 거울 무드등, 집들이 선물, 인테리어 조명 가은 키워드를 전달하여 진행했다. ) 그리고 블로그의 포스팅들은 결국 구매자가 구매를 선택하게 되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이므로 실제로 판매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작업을 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마케팅 가성비 좋은 인스타그램 자체 인스타그램 채널 관리우리 제품은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서 판매되기 쉽지 않은 가격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인스타그램을 선택해서 열심히 유저들의 사용기나 소식들을 컨텐츠로 올리고 있다. 사실 인스타는 프로필 이외에 링크 삽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돈을 쓰지 않는 이상 제품 홍보용으로 쓰기엔 부적합하다.하지만 제품의 이미지와 해쉬태그라는 강력한 무기를 통해 이를 극복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하루에 2~3장의 컨텐츠를 매일매일 업로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보고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유입되는지는 전혀 모른다. 하지만 이미지로 승부하는 디자인 제품이라면 충분히 인스타그램만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으리라 본다.참고로 내가 벤치마킹한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링크를 삽입할테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다. 이 서비스의 경우 플래너와 노트를 파는 회사인데, 대부분의 충성유저를 인스타그램으로 확보하였다. 항상 볼때마다 대단하다고 느낀다. 충성유저를 모으고 싶지만, 우리 제품은 소비재가 아니라 조금 아쉬울 따름이다. 굳이 갖다 붙이자면 선물용으로 재구매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https://www.instagram.com/motemote_official/ (벤치마킹한 인스타그램 사례)#모트모트 #텐미닛플래너 #태스크매니저 #노트북(@motemote_official)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팔로워 62.5천명, 팔로잉 332명, 게시물 1,935개 - #모트모트 #텐미닛플래너 #태스크매니저 #노트북(@motemote_official)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www.instagram.com 아 추가적으로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리뷰나 연예인 협찬(총 4명의 연예인과 촬영했지만 초상권때문에 아직 사용하지 않고 있다..) 등을 진행해서 홍보하려 했으나 제품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실제로 페이스북을 통한 광고나 마케팅에서는 전환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다. 사실 어떻게 보면 어중이 떠중이 마냥 마케팅을 진행해 온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 아직도 마케팅의 측면에서는 계속 헤매고 있으니 해주고 싶은 말은 위에 언급한 내용이 사실 전부인 듯 하다. https://www.facebook.com/ReviewKim/posts/1571379456290991리뷰왕 김리뷰코스모블랑 리뷰 이걸 어떻게 팔아 * 이 리뷰는 매우 극단적이고 주관적이며 편협한 관점에서 서술되었습니다. 내 생각이 중요한만큼 니 생각도 중요합니다. * 올해 다섯 번째 리뷰.www.facebook.com 리뷰왕 김리뷰의 솔직한 리뷰... ( 합의하에 작성되었으므로 내용을 보고 슬퍼하지 않으셨으면... )3. 결말우리 코스모블랑의 경우에는 기존 방식들을 진행하며 결과들(판매량 부진)에 상당히 실망을 많이 느끼고 뼈저리게 반성을 많이했다. 물론 그런 과정 속에서 앞으로의 방향성이나 집중할 부분에 대해서는 대충 정해진 것 같다. ( 물론 또 잘 안될 수 있다. )이렇게 갖은 노력을 통해서도 솔직히 많은 판매량이 발생하지 못한 건, 나의 미숙한 마케팅과 판매전략 그리고 제품 자체의 문제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건 난 전문가가 아니다.( 그래서 마케팅 전문팀과 미팅을 앞두고 있다. )처음 코스모블랑을 기획하고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이 이루어진 기간은 대략 약 8~9개월 정도이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짧은 기간동안 제품구상부터 양산 그리고 판매까지 경험하며 느낀 점을 적은 내용이니 굉장히 수박 겉핥기의 내공으로 작성된 글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적고싶은 내용이 더 많았는데, 급한 성격과 딸리는 필력 덕분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부분도 많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 코스모블랑을 주목해주시면 제가 겪을 이 다음 삽질에 대한 글도 꼭 적어보겠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The End                                                                                                글쓴이 : 태그솔루션 박승환 
조회수 4041

[어반베이스 인턴일기] 전공의 벽을 뚫어낸 능력자들

                                                      ‘전공무관’. 많은 채용 사이트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죠. 하지만 채용공고만 그렇지, 막상 개발이라면 컴퓨터 공학을 전공해야 할 것 같고, 마케팅이라면 경영을 전공해야 할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어반베이스의 개발 인턴들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지 않았고, 마케팅 인턴도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았다는 사실! 우리는 어떻게 어반베이스를 알게 되어 어반베이스를 선택하게 되었을까요? 이제 들어온 지 한 달, 타운홀 미팅을 통해 정식으로 인사도 드렸으니 진정한 어반베이스의 식구가 되었습니다. 한달 간 느낀 인턴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타운홀이란 ? 매달 1회 전직원이 모여 자유로운 주제로 소통하고 네트워킹하는 어반베이스만의 토론 문화 Pt 0. 자기 소개 및 하는 일 왼쪽부터 민진, 수민, 윤아마케팅부문 인턴 _ 민진 (컨텐츠 제작)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마케팅 부문 인턴이 되었다.어반베이스의 SNS들을 관리하고, 그에 맞는 컨텐츠를 제작, 그리고 이번에 열리는 어반스니커즈 컨퍼런스의 진행을 돕고 있다.개발부문 인턴 _ 수민 (3D 도면변환)건축학을 전공하고 개발부문 인턴이 되었다. 지금은 3D로 변환된 도면을 산업에서 쓸 수 있도록 다양한 3D 포맷으로 바꾸는 일을 한다. 개발부문 인턴 _ 윤아 (머신러닝)생체의공학을 전공하고 개발부문 인턴이 되었다.공간을 찍으면 공간이 어느 곳인지 인식하여 분류해주는 작업이다. 머신러닝과 딥러닝을 사용해서, 연령, 성별, 취향 등으로 공간을 세분화하여 그 공간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시스템까지 계획하고 있다Pt 1. 선택Q. 어반베이스의 인턴 셋은 모두 전공과 다른 길을 가고 있네요. 어떻게 선택하게 된 길 인가요?전공과 맞지 않음을 깨달은 인턴 3人수민 : 전공이 건축이잖아요. 그런데 설계에 대한 회의가 들었어요. 그리고 VR에 관심이 생겼고, 그래서 프로그래밍을 배우게 됐어요.윤아 : 생체의공학과는 주로 배우는 분야가 하드웨어 쪽에 가까워요. 근데 저는 하드웨어 쪽은 잘 안 맞는 것 같더라고요. 전자공학과를 복수 전공하면서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다가 프로그래밍을 이용한 데이터 분석에 흥미를 갖게 됐어요. 민진 : 취직 준비를 하면서 느꼈는데, 건축업계 자체가 굉장히 폐쇄적이고 수직적이고 보수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더라고요. 그런 곳에서 잘 적응하지 못할 것 같아 건축이라는 전공을 살려 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찾아 봤고, 그런 과정 중에 어반베이스를 알게 됐어요.Q. 그렇다면 왜 어반베이스를 선택했나요? 윤아 : 데이터 사이언스 쪽으로 일자리를 찾다가 알게 됐어요. 수치나 텍스트 데이터를 사용해서 분석하는 공부를 많이 해서, 이미지 데이터를 사용하는 분야도 배우고 싶었는데, 어반베이스에서 그런 일을 하더라구요.수민 : VR에 관심이 있었고, 회사가 하는 일이 건축 전공이라면 잘 맞을 것 같아서 선택했고, 와서 겪어보니 실제로도 그런 것 같아요. 채용공고나 블로그에서 봤던 회사의 복지나 비전도 선택에 큰 영향을 미쳤죠. 민진 : 건축을 베이스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무모하지만 과감하게 마케팅 팀에 지원을 했습니다. 수민님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어반베이스의 꿀복지!Q.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을 생각했던 이유가 있나요? 윤아 : 대기업의 획일화 된 채용 시스템이 싫었어요. 딱딱하고, 틀에 박혀있는 그런 형식들이요.민진 : 저두요. 그리고 저는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면 바로 실무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욕심이 났어요. 바로 일을 해보고 싶었거든요.Q. 전에 일을 하신적이 있나요? 실제로 일을 해보니 어떤가요?수민 : 실무를 하는 것은 처음이에요. 저는 3D로 변환된 도면을 산업에서 쓸 수 있도록 다양한 3D 포맷으로 바꾸는 일을 해요. 설계할 때는 3D 툴을 직접 다루는 입장이었는데 지금은 파일만 다루니 생소하긴 하네요. 부담되기도 하지만,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거나 정보를 알아서 흡수하려고 해요. 3D 도면변환을 담당하고 계신 수민님윤아 : 마찬가지로 실무는 처음이에요. 저는 머신러닝 쪽인데, 쉽게 말해서 공간을 찍으면 공간이 어느 곳인지 인식하여 분류해주는 작업이에요. 일단 아직은 배우는 중이라 그런지 일이 재미있어요. 시간이 빨리 가는건 재밌다는 거 아닐까요? 사실 사수가 있을 줄 알았는데 없어서 되게 막막했어요. 가끔 일 하다가 막힐 때가 있는데, 모르는 것은 다른 분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구글링하거나 다른 책을 찾아보기도 해요. 머신러닝 부분의 윤아님민진 : 타 회사에서 설계 관련 인턴을 했었어요. 마케팅 실무는 처음이라 모든 것이 새로워요. 채용공고와 면접에서 SNS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주로 맡게 될 거라고 했고, SNS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서 자신이 있었어요. 그래도 확실히 실무는 다르더라고요. 사수분이 잘 가르쳐 주시는 덕에 잘 적응하고 있어요. 내 손으로 직접 무언가를 기획하고 컨텐츠를 제작한다는 것이 굉장히 재밌어요!SNS에 올라가는 컨텐츠를 만들고컨퍼런스 관련 컨텐츠를 제작하고 업무를 서포트 하고 있는 민진님Pt 2. 어반베이스의 첫 인상<인턴들이 뽑은 어반베이스의 좋은 점>1.윤아 : 사람들이 친절해요.민진 : 맞아, 뭐든 물어보면 되게 친절하게 알려주세요.2.민진 : 아, 그리고 유연 근무제 너무 좋아요. 아침에 지각하지 않으려 뛰지 않아도 되고, 사정이 있으면 빨리 퇴근할 수도 있고.수민 : 금요일에 2시에 퇴근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어요. 짱이에요. 9시 13분, 사무실 풍경.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업무 스케줄3. 수민 : 또, 식대 8000원! 선릉 맛집 점령! 이 정도면 굉장히 넉넉하지 않나요? 어반베이스 단체방에 올라오는 점심 사진들. 넉넉함 인정4.윤아 : 무제한 맥주가 있는 것, 그리고 근무시간에 먹어도 된다는 것! 민진 : 커피도 무제한이잖아요. 심지어 맥주, 커피 모두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맛있어요.사진 출처 : 스파크플러스Q. 반면, 당황했던 부분이나 힘들었던 점도 있나요?민진 : 저는 처음에 ‘ㅇㅇ님’ 이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어색했어요. 전에 하던 알바와 인턴, 모두 직급체계가 확실한 곳이었거든요. 근데 이젠 다 적응해서 아무렇지도 않아요.Pt. 3 채용 과정Q. 어반베이스를 어떻게 알게 됐어요? 수민 : 로켓펀치와 원티드에서 알게 됐어요. 그리고 유튜브나 관련기사들도 많이 검색해봤어요. 보도자료를 보니 어반베이스가 하고 있는 일이 미래를 널리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서 굉장히 좋은 영향을 줬어요.  윤아 : 저도 원티드에서 보고 알았어요. 블로그나 기사가 많아서 하나씩 다 살펴봤어요. 민진 : 저도요. 유튜브 계정에서 하나씩 다 살펴봤어요. 건축 AR에 관련된 영상이었는데, 굉장하더라고요. 그동안 제가 만들었던 허접한 모형들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며.. 이런 신세계가 10년만 일찍 펼쳐졌다면 밤을 좀 덜 샜을 텐데.. 모형을 만드는 나도, 그걸 보는 교수님도, 서로 덜 괴롭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하. 영상의 풀버전은 어반베이스 유튜브에 올라와 있습니다!Q. 자기소개서 및 포트폴리오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수민 : 자기소개서는 다른 자기소개서들이랑 비슷했어요. 지원동기, 성장배경, 성격 등 기본적인 문항들로 채웠고 그동안 했던 프로젝트를 PPT에 정리해 제출했어요. 윤아 : 저도 거의 비슷해요. 민진 : 저는 자기소개서를 굉장히 짧게 적었어요. '왜 어반베이스에 지원했는지, 왜 나를 뽑아야 하는지' 딱 두 개만 적었어요. 포트폴리오는 건축 프로젝트, 공모전, 동아리 등 내가 했던 모든 활동을 정리해서 제출했어요. Q. 면접은 어땠나요?윤아 : CTO님이 이야기를 굉장히 잘 들어주시고 편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되었어요. 면접을 진행하며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수민 : 저는 조금 긴장했어요. CTO님께서 제 포트폴리오를 보고 질문을 하셨어요. 제 답변에 틀린 점도 있었는데 틀린 부분을 친절히 설명해 주시기도 했어요. 2차 면접도 역시 편안했고요.민진 : 저는 1차 면접을 마케팅팀 분들과 봤어요. 면접 자체가 제가 일방적으로 질문에 응답하는 것이 아닌,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대화'에 가까웠어요. 그래서 저도 면접 이후로 더욱 좋은 인상을 받았어요. 두 번의 면접이 진행되면서 어반베이스가 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게되었는데, 진짜 꼭 붙고 싶더라고요. 붙어서 참 다행입니다. 마지막으로Q. 전공과는 조금 다른 길을 선택했는데, 후회는 없나요?수민 : 음, 그래도 어반베이스는 건축이 바탕이 되어 있으니까요. 건축산업이 좀 더 유연하게 바뀌고, 기술이 많이 도입 된다면, 지금 제가 보내는 이 시간들이 굉장히 값진 시간이 될 거예요. 프로그래밍과 건축 베이스의 지식이 굉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윤아 : 저도 후회는 없어요. 요즘 데이터 분석은 어딜가나 쓰이니까요. 전공을 살려 의료 쪽 데이터를 다룰 수도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전공지식이 무용지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민진 : 저도 후회 안해요. 건축을 전공했기 때문에 지금 어반베이스가 하고 있는 일을 훨씬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Q. 어반베이스를 들어오고 싶은 사람들에게?수민 : 어반베이스는 기술 집약적인 기업이라 생각해요. 프로그래밍의 아주 초입자라면 어렵겠지만 업무가 적성에 맞다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에요.민진 : 미래산업에 관심이 있다면  더욱 흥미롭게 다가올 것 같아요. 현재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인터뷰 Behind 1어반베이스의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반베이스 복지문화 중 하나인 ‘어반테이스트’의 얘기가 나왔습니다. 수민 : 아, 그 어반테이스트도 가신 분들 엄청 부러워요. 그 쓰리쁠 등심.. 나도 먹어보고 싶다. 윤아 : 나는 어반 테이스트 뽑히면 스시먹어야지. 수민 : 오마카세..!민진 : 아, 갑자기 배고프네. 다들 좋아하는 음식 있어요?윤아 : 아무거나 다 잘 먹어요.수민 : 저는 라멘이 먹고 싶네요.윤아 : 수민님 며칠전부터 라멘 얘기하셨어요. (웃음)민진 : 그럼 오늘 점심 때 먹으러 가요. 빨리 선릉역 라멘 맛집 찾아봐요. 선릉역 라멘집 호타루인터뷰 하다말고 맛집을 검색하더니 곧 우리의 행선지가 결정되었습니다! 점심으로 라멘을 먹고 셋이서 아주 뿌듯했다는 이야기. (ㅎㅎ) 인터뷰 Behind 2윤아 : CTO님과 면접보다가, 나중엔 자소서 잘 쓰는 법도 알려 주셨어요. 그래서 '아, 날 뽑지 않고 자소서 잘 써서 다른데 지원하라는 의미구나.' 싶었어요. 그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합격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어요. (웃음)수민 : 원래 공대생들이 글을 잘 못쓰잖아요. 모두 : 아, 완전 공감.선택한 길에 대해 후회는 없다는 인턴 3인방. 인터뷰를 하며 공통적으로 말했던 것은 ‘좋은 사람들과 멋있는 일을 할 수 있어 아주 즐겁고 재밌다!’는 것이었어요. 어반베이스도, 우리들도 더욱 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반베이스에 관심이 생기신 분들, 그래서 입사 지원을 하시는 분들 중 혹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담당자분에게 직접 물어봐 드릴게요.  그럼 이만 일하러 가보겠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조회수 75

친환경 에너지, 분노력 발전소

저는화가 많은 사람입니다저의 넘쳐나는 분노를 해소하기 위해서 스트레스컴퍼니를 만들었지요.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분노 캐릭터인 화리를 보고 저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고요. (그러려고 만든 건 아니었는데... ) 미대 입시생들이 석고상을 그리던 시절, 분명 아그립빠인데 묘하게 다 본인 얼굴처럼 그려놓더라는 전설이 갑자기 떠오르는군요..나야 나제가 왜 그렇게 화를 많이 냈었나를 가만히 생각해보니, 당위적으로 이래야만 한다는 기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언니는 나보다 먼저 태어났으니 본을 보여야 하고, 동생은 내 말을 잘 들어야 하고, 부모님 말씀은 어겨서는 안 된다는 그런 기준들 말입니다. 그러한 기준들은 사회에서 질서를 지키는데 유용하게 쓰이곤 합니다.그런데 누군가가 그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보일 때, 그때부터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나는 이렇게 힘들게 기준을 지키고 있는데, 왜 당신은 지키지 않는 거지?' 하고 곧장 분노가 치밀어 오르게 되니까요. 3단 분노하는 화리의 모습 (3년 전쯤 카카오 이모티콘에 냈다가 광탈함)그런데 우리는 화가 나면 대체 어디서 그 에너지가 솟아나는지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보이곤 합니다. 드라마만 봐도 분노한 주인공이 벽을 때려 부수거나 거울을 깨고 김치 싸대기를 날리는 등의 장면 등을 너무나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아... 아프겠...그런데 말입니다저는 여기서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사람들이 분노하게 되면 집까지 때려 부술정도로 엄청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데, 그 방향을 조금만 바꾸면 분노 에너지를 건설적으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생각해봤습니다. 분노력 발전소. 두둥.바로 이렇게 말이죠이 아이디어 스케치는 제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던 분노력 발전소를 펀치 기계와 결합시켜본 것입니다. 분노한 사람들이 펀치를 치면 그 운동 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어 선풍기가 돌아가도록 만드는 것인데요. 화난 사람들은 펀치를 치면서 자신의 분노를 해소할 수 있으니 좋고, 펀치를 치니까 선풍기가 돌아가서 시원한 바람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이것이야말로 분노 에너지를 바람직하게 승화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겁니다!분노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킬 수만 있다면, 그걸로 선풍기만 돌리겠어요? 휴대폰을 충전할 수도 있고, 라디오를 들을 수도, 심지어 가로등을 켤 수도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시도 때도 없이 분노하는 사람들은 전기를 생산하는 애국자가 되는 겁니다. 씨익.    상상만 해도 신남한동안 이 아이디어에 꽂혀서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그렇다면 어떻게 만들 수 있을지를 수소문했었는데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100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서 같은 정도의 힘으로 펀치를 계속 내려친다면 가능할지 모른다", "그렇게 에너지가 발생하더라도 그 양은 아주 미미하며 발생된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이 더 어려운 기술이다"와 같은 의견들을 듣고 현실화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구나 하며 의기소침해졌답니다.그러나 이것이 아주 허무맹랑한 소리만은 아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던 것은 바로 이 기사 덕분이었는데요. 춤추는 사람들의 에너지를 자가발전용 전력으로 바꾼 영국과 네덜란드 친환경 나이트클럽의 사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나이트클럽은 춤을 추는 사람들이 바닥을 자극하면서 생기는 전류가 충전식 배터리로 이동, 전력을 생산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고 하는군요. (넘나 멋짐)관련 기사 링크 기사에 따르면 춤추는 사람들의 에너지로 클럽의 실내 조도를 유지하려면 2,000여 명의 손님이 들어야 할 것으로 추정했다고 하니... 역시나 쉬운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2008년도에 나온 기사라 벌써 10년이나 지났는데 이 클럽들이 아직까지 현존하고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네덜란드 클럽 WATT일단 뜨겁게 인정하라저는 화가 나면 제가 원하는 것을 말하지 않고, 혼자 기대하다가 실망하고 토라져서 이유조차 설명하지 않으며 가장 가까운 사람들을 상처 주는 일들을 반복해왔었습니다.분기탱천해있을 당시에는 제가 그러한 패턴으로 분노한다는 사실조차 깨닫지 못했지만, 문제가 반복이 되고 제 마음이 지옥이 되니 그제야 현실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곤 변화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변화는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저의 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 저의 분노 에너지를 의미 있게 활용하고자 노력했던 것들은 스트레스컴퍼니란 회사를 만들어나가는데 크나큰 원동력이 되고 있답니다. 모두 그동안 저의 분노를 참아주신 분들 덕분입니다.스트레스컴퍼니는 분노조절을 못하시는 회사 사장님께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그 상황을 극복하고자 떠올린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5년 뒤 정말로 현실이 되었지요. 분노력 발전소는 언제쯤 현실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정말로 만들어진다면, 그것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세지가 있습니다  첫째, 분노라는 감정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라, 그 감정 때문에 나쁜 행동을 하는 것이 잘못되었다는 것둘째, 당신의 분노 에너지를 건설적으로 활용한다면 나와 주변인들에게 더 좋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는 것셋째, 그것은 결정은 오직 당신에게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저의 이 아이디어는 2017년 월간디자인에 실렸었으나 아직도 아이디어로 남아있네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고 함께 만들어보고 싶다 생각이 드는 자칭 천재 엔지니어분 계시면 언제든 [email protected]으로 연락 주세요. 머리를 맞대다 보면 분명 더 좋은 방법이 생겨날 테니까요. 우리 함께 분노력 발전소를 만들어볼까요. :-)   월간디자인 기사 링크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 디자이너. 스트레스컴퍼니를 혼자서 6년째 만들고 있는 이남희입니다.할머니가 될 때까지 세상을 이롭게하는 지속적인 생산자로 살고 싶습니다.스트레스컴퍼니의 모든 상품은 스트레스컴퍼니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매달 마음을 나누는 감정카드 모임을 진행합니다. 함께해요~새 소식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가 제일 빠릅니다.ⓒ스트레스컴퍼니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회수 2930

VC 투자의 일반적인 프로세스

내가 VC 투자에 관한 엄청난 비밀이나 노하우를 알고 있지는 않다. 그냥 내가 몇번 경험 해본 것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내용을 쉐어 하려고 한다. 가끔 스타트업 대표들을 만나게 되면 가장 기본적인 사항도 모르시는 분들이 간혹 있기 때문에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 이걸 안다고 VC 투자를 받는 거는 아니지만 VC 투자를 받기로 결정했다면 알아두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가급적 이 글에서는 개인적 견해보다는 지극히 일반적인 사실에 대해서만 쓰려고 한다. 이 글이 스타트업을 처음 시작하는 창업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일단 VC 투자의 첫 번째 단계는 심사역을 만나는 것이다. 이 단계가 정말 중요하다. 첫 단추이자 첫 관문이다. 벤처 캐피털 업계의 실무 담당자라고 보면 맞을 것 같다. 보통 "팀장", "차장", "부장", "과장" 등의 명함을 가지고 각종 스타트업 관련 행사에 참석을 하고 투자할 만한 회사들을 찾으러 다닌다. 스타트업도 투자자를 찾지만 투자자들 즉 심사역들도 좋은 스타트업들을 찾고 있다. 이 사람들을 만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사적 네트워크, 지인의 소개, 그리고 각종 행사 등등을 통해서 이 사람들을 만나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필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담당 심사역은 정말 중요하다 VC 투자의 모든 프로세스의 파트너이기도 하고 투자를 받고 나서는 지속적으로 회사를 관리하는 사람도 담당 심사역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스타트업 대표와 담당 심사역의 인간적이 Fit도 중요한 요소이다.일단  심사역의 관심을 끌었다면 심사역은 자세한 사업계획서 즉 IR자료를 보자고 할 것이다. 그리고 제품이나 서비스도 확인하고 창업 멤버들도 만나볼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질문들을 하면서 회사를 좀 더 자세히 파악할 것이다. 이 과정이 미팅 몇 번으로 끝날 수 도 있고 1년이 걸릴 수도 있다. 1년이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는 심사역이 판단하기에 투자받을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좀 더 지켜보자는 의견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일단 심사역이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 될 것이라고 판단하다면 공식 IR을 하자고 할 것이다. 이제 심사역뿐만 아니라 그 심사역이 속한 하우스 전체 즉 대표를 포함한 대부분의 임원들이 있는 자리에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것이다. 이 자리에서 수많은 질문 공세와 공격이 들어올 것이다. 이 질문 공세와 공격을 통과해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이제 IR을 통과했다면 심사역은 Due Diligence를 할 것이다. 즉 다시 한번 스타트업이 주장하는 내용들을 검증하고 Reference Check도 하고, IR 때 해소되지 않았거나 새롭게 제기되었던 문제들을 다시 한번 검증을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자료들과 질문들을 요청할 것이다.Due Diligence를 무사히 통과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투자 협상을 해야 한다. 밀고 당기는 싸움을 하고서 협상이 마무리되고 합의된 투자 조건인 Term Sheet을 줄 것이다. 그리고 그 Term Sheet과 Due Diligence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예비 투심을 할 것이다. 대부분 예비 투심은 투자회사 내부에서 하는 투자 심사를 말한다. 투자 회사 내부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제까지 심사역이 준비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시 격론을 벌일 것이다. 그리고 이걸 통과한다면 LP 즉 펀드에 돈을 댄 기관에 보고하는 절차인 최종 투심을 진행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투심이 진행되는 동안 심사역과 스타트업의 대표는 계약서 문구를 협의해서 계약서를 마무리할 것이다. 회계감사도 이 과정 중에 받게 될것이다.그리고 최종 투심도 끝나고 계약서도 마무리되었다면 투자금을 받게 되는 것이다.VC 투자는 필수가 아니라 창업자의 선택이다. 하지만 받고자 결정했다면 좀 더 준비하고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리고 앞에서 설명했듯이 오늘 투자 받기로 마음먹는다고 내일 돈이 들어올 수 없는 구조이다. VC는 기관 투자가이기 때문에 정해진 절차를 지켜서 투자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 3개월에서 6개월은 잡아야 한다. 때에 따라서 더 걸릴 수 있다. 또한 위에 설명한 각 단계별로 어떠한 요인으로 인해 중간에 Drop될 가능성이 언제나 존재한다. 말그대로 끝날때까지 끝나는게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받기로 결정했다면 돈이 떨어지는 속도를 파악하고 미리 준비하고 움직여야 낭패를 면할 수 있다.#NEOFECT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투자유치 #VC #자금유치
조회수 662

기획자 : 일 잘하는 8가지 tip

기획을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다만, 기획자로서 조직에서 인정받기 위해서 필요한, 경험에서 묻어나온 몇가지 팁을 나열해보겠다.1. 팩트와 생각을 구분하라. -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당신의 의견인지 헷갈리지 말아라. 생각을 사실처럼 얘기하지 말자.2. 언제까지 할지 공유하라. - 기획이 첫 단추이다. 언제까지 무엇을 하는지 주변에 공유하라. 기다리다 열 받는다.3. 모르면 물어보고, 잘하고 있는지도 물어봐라. - 붙들고 있지 마라. 물어보고 대화하면 예상치 못한 수확을 얻을 수도 있다.4.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지, 미리 생각하라. - 회의나 보고 때 당신이 무슨 말을 하려는지 못알아 듣는 경우가 많다.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핵심을 먼저 얘기하라. 말하면서 생각하지 말자.5. 같이 밥 먹고, 커피 마셔라. -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다. 같이 일하는 사람을 알아야 궁합도 생긴다.6. 완벽한 계획은 없다. 먼저 실행하면서 개선해 나간다. - 너무 고민만 하다가 시간을 허비하지 말아라. 먼저 실행하면 길이 보일 수도 있다.7. 내가 먼저 한다. - 애매한 역할은 내가 먼저 한다. 안그러면 나중에 급하게 내가 하게 된다.8. 하고 싶은 일이 아니라, 잘 하는 일을 하라. -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어필하라.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회수 1882

회사에서 야근, 과로는 훈장이다?!

"회사에서 야근, 과로는 훈장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당연시하게 생각했다."지금 생각해보면 일을 바라보는 순수함 일 수도 있고  1년씩 나이를 먹으면서 일을 하고 사회를 바라보면서 생긴 모습인 거 같다.일을 열정적으로 하는 건 본인 삶에 굉장한 동기여부가 있는 것이고 목표가 분명할 거다.그러나 야근과 과로를 일상화 되었을 때 잘못된 점들이 드러나게 되는데 첫번째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건강의 변화고 두번째는 삶이 회사가 되버린다. 이 둘을 경험 해보면서 붙여진 별명은 '워커홀릭' 이었고 사람들의 인식은 회사에서 야근 제일 많이하는 사람, 일을 쉬지 않는 사람,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의 모습이었다.긍정적인 거는 일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 열정적인 사람, 어떻게 일을 저렇게까지 할 수 있지? 애사심 이었는데 하다하다 '일을 그만 하세요' 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 얘기는 1, 2, 3번째 일하는 곳에서 모두 동일했다. 입사하고 그게 훈장이고, 열정이고 삶의 동기부여가 있기 때문이었는데 몸에 변화가 오면서 브레이크가 걸리기 시작했다. "어릴때는 20대니까 체력이 받쳐준다고 괜찮아"라고 맹신했고, 30대는 30대 초반이니까 아직 괜찮고 성과와 결과, 인정에 취해 있었다. 그러다 입원을 하기도 하고, 몸살이 생겨 일주일 쉬어도 낫지 않았다.그렇게까지 한 이유? 왜 일을 그렇게까지 하지? 혹은 지금도 그렇게 몸에서 이상신호를 보내면서 나도 저런데 일을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 같습니다.야근을 자주하고 왜 할까? 이유를 보면  1) 그 날 마감해야 해서 (일정이 꼬여서)2) 상사가 시켜서 3) 본인이 편해서,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4) 일에 대한 간절함 5) 힘들게 살아 온 과정 등이 있는데 나에게는 4, 5번이 가장 큰 동기부여 였다. 첫번째는 얼떨결에 창업을 하게 돼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약 3년을 연명하다 정리를 했었고두번째 회사에서 사업부가 폐지 되면서 같이 있던 직원 12명이 다같이 짤리게 되었다. 두번째 회사를 다니기 위해서 서울에 자취방을 구하고 다닌 지 4달이 지나고 사업부가 날라간 것이다.실업급여 나오는 거 없이 이런 일이 발생해 - 이직 할 곳을 찾기 위해 계속 나를 탐닉하면서 필사적으로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30여개 이력서를 내고 운좋게 3곳에서 연락이 와 그 중 하나인 지금 회사로 들어왔다.1년을 채웠으면 100개 이상을 냈을 것이다.  그렇게 "한 번만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3번째 회사로 이직했었다"이런 과정을 겪으니 유재석씨가 개그맨 시절 일이 없어 힘들 때 한 번 만 기회를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 공감이 됐었다. 내가 열심히 해도 망할 수도 짤릴 수도 있구나를 겪으면서 더 간절했던 거 같다.   그럼에도 온전히 일과 삶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무리한 (야근과 과로) 삶의 연속이 아닌 나를 위한 일과 삶이 되어야 한다.다시 돌아오면 야근을 왜 할까? - '야근'은 밤에 부지런히 일하다, 임무를 행하다. 근무하다, 힘쓰다의 뜻이다. 위에 1번처럼 그 날 마감해야 하는 경우와 오늘 해놓지 않으면 일정이 꼬이는 필요에 의한 야근은 수명업무다 반대로 그게 일상화되면 업무가 포화상태이고, 수명업무가 아닌 고정업무가 되버릴 수 있다. 수명업무는 자율적 혹은 타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지만 일상이 되버리는 고정업무가 되면 내가 조정할 수 있는 걸 포기했거나 그걸 당연시하게 받아들인 건 아닌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그리고 개선을 해야 된다. 프로세스든 구조적 개선이든 업무 분배든 2번 처럼 상사가 시키면 어쩔 수 없이 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나도 요청을 받아서 진행하기도 했었는데 이 때 중요한 건 요청 시간, 절차와 마감시간인 거 같다. 반대로 업무를 요청할 때도 마찬가지 3번처럼 본인이 편해서, 일하는 느낌이 들어서면 이거는 나태함이나 일중독을 의심해봐야 한다.여러 원인에서 다가올 수 있다. 느슨함에서 나오는 거일 수도 있고, 결과, 성과, 인정에 취해서 나의 업무량은 이렇게 꽉 채워야 내 마음이 편하고 일하는 거 같다고 생각한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그건 일을 잘하는게 아니기 때문이다."나를 위한 일과 삶이 아닌 깎아내는 일과 삶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단거리 보다 장거리 레이스를 한다.수명업무는 단거리 레이스지만 우리는 1주 1달이 아닌 1년, 10년, 30년 이상을 일한다. "프로선수는 1게임(1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그 시즌을 위해 관리 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반문할 수 있는데 "그래도 돈을 그만큼 많이 벌고 나중에 편하게 살면 되지 않아?""결혼하려면 바짝 돈 벌어야 돼 나중에는 힘들어 젊을 때 무리하지 언제 무리해?"매일 선택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는 나름의 논리와 이유를 가지고 얘기를 하는데 3년이상 무리하면서 느낀 건 무리함이 계속 되면 수명을 팔아서 일을 한다는 거였다.   "그건 훈장이 아니라 독이든 성배다." 물론 무리하면서 얻고 깨달은게 있었다. 인정, 보상, 역량, 스킬, 인사이트 하지만 무리와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일에 대한 행복함이 조금씩 사라지는 게 느껴졌다. 간절함과 감사함도 조금씩 사라지면서 내린 결론은 "일이 행복해야 삶이 행복하다" 였고 워라밸은 따로 나눠져 있는 게 아닌 삶 속에 일이 연결되어 있고, 일이 행복하지 않은데 삶이 행복하기는 매우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거였다. 내 인생을 투자하는 만큼 지금 보내는 하루하루가 본인이 만족하는 삶이 되었으면..끝으로 "야근이 나쁘다는게 아닌 필요에 의해서 하는 건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게 반복되고 고정이 된다면 우리는 타의적이든 자의적이든 해결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업무습관 #야근 #워커홀릭 #일중독 #워라밸 #균형 #조화임재환마케터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