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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ps 문화 안에서의 APM의 역할 [1] (DevOps+JENNIFER)

 DevOps의 시작언제나 그랬듯이 소프트웨어 개발 트렌드는 계속 변화하고 있다.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새롭게 개발했던 것과 달리 아키텍처나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개방형 플랫폼이나 오픈소스 등을 활용하여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쉽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클라우드로 인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나타나고 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물리적 서버 준비, 운영체제 설치, 서비스 배포 등에 수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클라우드를 활용하면서 단시간에 원하는 자원을 준비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이러한 변화로 개발자의 영역이 좀 더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전통적인 비즈니스 환경에서 개발, 빌드, 테스트, 배포, 운영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어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DevOps의 시작이다. 하지만 다양한 오픈소스의 탄생과 클라우드 환경의 확산 등으로 인해 정말로 새로운 기능에 대한 개발이 빨라졌을까? 그렇다면 이에 따른 문제는 없을까? 개발 프로세스의 병목 구간DevOps의 필수 조건인 테스트 및 배포의 자동화가 이뤄지면 운영 단계에서는 반영된 사항들에 대해 주기적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 만약에 반영된 소스코드에 장애를 발생시킬 수 있는 잠재적 버그가 존재한다면 이를 어떻게 운영 단계에서 찾을 수 있을까? 예를 들어 특정 서비스의 피크타임에 부하가 급증한다면 앞서 말한 상황에 대한 버그가 발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아진다. 하지만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소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트래픽 문제로 속단할 수는 없다.직접 개발한 소프트웨어만의 문제가 아닐 수도 있으며, 제품 개발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다른 종류의 오픈소스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실은 이런 류의 프로젝트들은 상용 제품이 아니므로 문제가 발생하면 상당히 곤란한 경우가 생기곤 한다. DevOps를 위한 환경이 구성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졌더라도 결국에는 앞서 말한 다양한 종류의 잠재적, 환경적인 문제들로 인해 병목이 발생할 수 있다.  모니터링 단계에서 APM의 역할개발 프로세스의 마지막 관문인 모니터링 단계는 DevOps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반영된 실제 서비스에서 모니터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피드백 수집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앞서 말했던 장애의 원인을 빠르게 진단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많은 시간이 소모되기도 하기도 하며, 이는 바로 생산성 저하로 이어진다. 또한 새로운 프로세스 진행을 더욱더 보수적으로 만드는 원인이 된다.DevOps를 완벽하게 실현하기 위해서는 모니터링 단계에서 서비스 배포 이후의 서버에 들어오는 트랜잭션에 대한 상태를 배포 전과 비교할 수 있어야 하며, 응답을 지연시킬만한 요소들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배포된 소스코드로 인해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를 처리하기 전까지 어떻게든 서비스 장애를 지연시켜야만 한다. 이러한 이유로 DevOps 진영에서는 APM의 역할은 매우 중요한 이슈이다. 우리는 제니퍼를 통해 앞서 말한 기능들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모니터링 프로세스모니터링 단계는 아래 그림과 같이 문제의 발견 및 조치, 문제해결시 재배포 단계로 나눌 수 있다.  제니퍼 대시보드를 통해 액티브서비스 상태와 트랜잭션 변화 추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데, 만약에 새로 배포된 소스코드에 문제가 있다면 처리 중인 액티브서비스가 쌓이게 되고 , 트랜잭션 분포도 차트는 기존에 그려졌던 패턴과 다르게 보여지게 된다.이런 시점에 운영에서는 설정 여부에 따라 이벤트를 발생 시킬 수 있다. E-Mail이나 SMS, Slack과 같은 메신저 등으로 각각의 담당자들에게 서비스 상태를 알려줄 수 있으며, 담당자에게 이벤트 메시지가 전달되었다면 제니퍼를 통해 두가지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먼저 개발자는 스마트 프로파일링 기능을 통해 원인분석을 하고, 운영에서는 서비스가 최악의 상태가 되기 전에 트랜잭션 유입을 차단하여 다른 화면으로 리다이렉트 시켜주는 PLC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제니퍼에서는 서버에서 하나의 요청에 대한 처리가 끝나면 곧바로 수집되는 데이터를 트랜잭션이라하며, 현재 수행 중인 상태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를 액티브서비스라고 정의한다.   모니터링 기준 값 설정서비스를 배포하기 전에 모니터링 단계를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해서는 제니퍼 관리 화면에서 몇가지 설정을 해야한다. 먼저 서비스 장애 발생시 이벤트 알림 및 서비스 부하량 제어 설정의 기준이 되는 값인 전체 에이전트의 평균 액티브서비스 개수를 알아야 한다. 하지만 서비스가 운영되는 환경에 따라 기준 값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시점에 대략적으로 기준 값을 정하면 된다.에이전트란 모니터링 대상 애플리케이션에 기생하여 성능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하는 모듈을 말한다. 참고로 모니터링 대상 애플리케이션은 플랫폼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WAS(Web Application Server)나 웹 서버를 말한다.  액티브서비스는 처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서비스 장애의 원인분석을 위한 데이터로는 적합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액티브서비스 개수는 기준 값이 될 수 없으며, 개발자는 처리가 완료된 트랜잭션 데이터의 응답시간을 기준 값으로 제니퍼의 프로파일링 관련 설정을 해야 한다. 설정된 값을 기준으로 트랜잭션 분포도 차트에서 가상의 선을 긋고, 그 선 위에 있는 트랜잭션을 대상으로 스마트 프로파일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본문에서는 모니터링 단계에서 직면하게 되는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APM의 역할과 필요성 대한 이야기를 했다. 다음 편에서는 본격적으로 제니퍼를 활용하여 모니터링 프로세스를 어떻게 수행하는지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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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해 보이는데 읽기 힘든 글들의 특징

오늘은 글에 대한 이야기이니, 짤이미지 없이 글만 적어보겠습니다. 이미지 찾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브런치에서 자주 놀다보니, 요즘은 브런치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게 됩니다. 브런치 담당자님들이 꿀같이 픽해준 글들이 아주 찰지더군요. 최근엔 가상화폐 글들이 온통 올라와서 떡락장에 시퍼렇게 멍든 제 가슴을 한층 더 먹먹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글들을 읽으면서 쓰신 분들의 정신세계를 유영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타인의 표현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것은 아주 아스트랄한 경험이죠. 세상엔 참 다양하고 똑똑한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며 그러면 도대체 난 뭐하는 놈일까...라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꼭 브런치가 아니더라도 페이스북이든 뭐 트위터를 포함해서 최근엔 다양한 텍스트콘텐츠가 슬며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각적 피로가 쌓인 탓도 있겠고, 아날로그한 트렌드가 슬쩍슬쩍 롤라장과 함께 되돌아오고 있는 까닭도 있겠군요.모든 콘텐츠가 그러하듯, 어떤 것은 눈에 땋! 보이면서 공차의 타피오카 펄마냥 쑤욱 읽힙니다. 가끔 너무 잘읽혀서 목에 펄이 걸리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죠. 거친 리딩이었어..하앍하앍..거리면서. 금손님들의 미친 필력과  일필휘지의 감동을 느낄 때면 동공이 두근대며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반면 종종 순간 14년전으로 되돌아가 11월10일 그 날의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을 보는 기분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순간 수능용 시계를 손목에 차고있는 착각을 느껴 깜짝 놀라곤 합니다.우리의 주요 일상은 일집일집일집일집 입니다. 집에서 글쓸 일이야 페북이나 브런치에 썰푸는 것 정도일테고, 주로 글을 쓴다면 일할 때 많이 쓰겠네요. 업무용 텍스트는 결이 다르긴 하지만 궁극적으론 평소의 필력대로 속도와 퀄리티가 결정됩니다. 종종 기획안이나 보고서 등을 보다보면 비슷한 언어영역 시간에 빠져든 기분에 저도 모르게 컴싸를 꺼내들게 됩니다. 밑줄 친 a를 자꾸 찾게 되죠.그래서 오늘은 왜 그럴싸해 보이는 데 어떤 글을 잘 읽히고 어떤 글은 안 읽히는 지 생각해봤습니다. 글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선 이미 다양한 콘텐츠들이 나와있으니, 우리는 똥글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죠.1. Deep하고 Complicated한 Word의 complexity아니 그냥 '마무리' 라고 하면 될 걸 굳이 'Finalize해주시고..' 라고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영키도 두번 눌러야 하고 키보드로 따지면 2글자나 더 쳐야하는데 정작 의미는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영혼용체는 가독성을 격렬히 떨어뜨립니다.  인간이 언어를 이해하는 구조는 아주 다양합니다. 소뇌에선 독서에 필요한 운동능력, 그러니까 동공의 움직임, 타이밍, 정확성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전두엽과 좌뇌부근의 브로카 영역에서 언어의 음운/의미 등을 처리하게 되죠. 이 때 마치 컴퓨터의 캐시파일처럼 자주 쓰는 단어는 자동적으로 기억이 나도록 임시저장을 해두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새로운 단어나 외국어가 등장할 경우엔 그 단어의 뜻과 맥락을 파악해야 하니까 새로운 파일을 여는 동작을 하는 셈이죠.  우리는 흔히 책을 대각선으로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아이트래킹에선 완벽한 대각선을 그리지 않습니다. 밑에 1/3부분은 거의 시선이 가지 않죠. 시작은 왼쪽 상단에서 시작하지만 중간쯤에선 그냥 전체적으로 보이는 단어들을 쏙쏙 뽑아 문맥을 자체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영단어들이 중간중간에 등장해버리면, 단어만 뽑아서 문맥을 이해할 때 움찔합니다. '어...어서 뜻을 찾아!!''그 뜻이 이 문맥과 맞는지 확인해!!''혹시 잘난 척은 아닌지 파악해!!(?)'등등 언어처리과정에서 몇 개의 추가적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직관적인 이해를 방해하고 다시 읽고 또 읽게끔 만들죠. 두뇌는 엄청나게 게으르고 귀찮아서, 몇 번 봤는데 자꾸 걸리적 거리면 안 보려고 합니다. 한글과 영어의 혼용체는 일전의 병신보그체라는 이름으로 백성들에게 널리 알려졌는데, 딱히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2. 수동태 작렬"마케팅은 고객으로 하여금, 브랜드로의 접근을 용이케하고 구매에 있어서 원활한 루트를 경험되어지게 한다."영문법에서 까다로운 부분 중 하나가 수동태였죠. be+p.p로 과거분사 뒤엔 항상 전치사가 붙었습니다. 수동형문장은 기본적으로 국문법에서 잘 쓰이지 않기도 할 뿐더러 '조사'를 엄청 쓰기 때문에 문장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로 하여금, ~에게, ~에 의하여, ~하게 한다.' 등의 조사들은 굉장한 지루함을 선사하죠. 반성문에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문장을 억지로 늘려야 하니까요.3. 영문번역체'이러한 연구결과는 상품선택에 있어서 우리에게 주어진 너무 많은 정보가 선택을 어렵게 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한다.'음, 번역체가 사실 잘못된 표현은 아닙니다. 오히려 꽤나 익숙하죠. 우리는 십수년간 영어지문을 기계적으로 독해해왔고, 타일러도 이해못하는 수능외국어영역 문제를 구조화시켜 풀 수 있는 신박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1~5번 중에 답 하나를 고르기 위한 분석을 할 때 얘기이고, 쭉 읽어내려갈 때는 번역체는 꽤나 걸림돌이 됩니다. 사실 저도 번역체를 많이 씁니다. 가장 흔한 예로"씁니다 - 쓰고 있습니다."등의 어미 늘리기와 "그것은 이것과 함께 어쩌고..그녀에게"와 같은 폭풍대명사 사용하기가 대표적이군요. 추가적으론"아름다운 그녀의 목걸이를 본 그는 황홀한 눈빛을 감출 수 없었다.""그는 그녀의 아름다운 목걸이를 보고 황홀함을 감출 수 없었다."등의 관계대명사 수식절 사용도 있겠네요.4. 쓸데없이 괄호/인용구 쓰기도… 돌은 내려놔 주세요.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연재를 재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차피 기다려주시는 분도 별로 없겠지만(웃음) 그래도 제 글을 기다리는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 (퍽퍽퍽, 탕! 질질 끌려간다.)오덕체에서 자주 보던 괄호형 혼잣말하기나 쓸데없이 직접인용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서의 맥을 끊죠. '작은 따옴표' 를 자주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줄바꿈이 너무 많거나 문장부호가 괜히 막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죠. 5. 그냥 뭔 말인지 모르겠는 문장의사가 진단서에 '목감기 콜록콜록' 이라고 쓰면 처방전받을 때 왠지 손을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말과 글은 상대방의 지식수준과 신뢰와 직결되어 있죠. 하지만 종종 그걸 졸라 뽐내고 싶은 분들이 있는 듯 합니다. 처방전은 약사보라고 주는 겁니다. 약사는 휘갈긴 악필을 이해할 수 있구요. 하지만 소비자와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글에서 전문용어를 폭풍 남발해버리는 건 난 똑똑해!!! 라고 어깨 견장 움찔거리는 느낌이 들어 불편합니다.6. 어설픈 재수없음문법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내용입니다.'나에게 닥쳐온 시련은 이번 뿐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 행동력이 어디 가겠는가. 후우... 이건 나에게 단점이자 장점과 같은 것이었다. 날 괴롭게 하고 잦은 실수에 빠뜨렸지만, 언제나 다시 일어설 힘을 주었던 내면의 힘같은 것이었다.'단점이자 장점이 아니라 그냥 대놓고 난 오늘도 영도다리에서 눈물을 흘리지 따위의 싸이감성을 뿜뿜하는 오글이토글이 글이 아닙니까. 물론 이러한 감성은 2000년대 싸이질의 추억을 깨워주지만 계속 읽어내려가긴 몹시 힘듭니다.7. 접속사 폭발, 끝나지 않는 스토리투머치토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에도 투머치가 있지요. 도무지 끝나지 않는 문장입니다. 접속사와 쉼표로 끊임없이 연결된 시베리아 횡단열차같은 문장. 도대체 그 끝은 어디일까요. 이런 문장은 읽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성자나 읽는 이나 둘 다 말이죠. 나중에 삼천포에서 만나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대부분은 각자 제 갈 길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8. 시종일관 날카롭고 저속한 글정부비판에 극단적인 표현들, 가상화폐 비난 등등 의문형 문장이 넘쳐나는 날카롭고 강렬한 글들은 처음엔 임팩트가 있긴하지만 계속 질문만 던지고 따지는데 스크롤을 내리기가 좀 무섭습니다. 굉장히 피로한 글입니다. 마지막에 기똥차게 결론을 내려주면 또 나름의 카타르시스가 있지만 대부분은 마이클 베이영화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터지고 부서지고 폭발하다가 결국 메간 폭스 엉덩이같은걸 클로즈업하며 끝납니다. 9. 노잼유행어를 쓴다고 재미있진 않습니다.10. 같은 말 반복"가치를 되살리는 일은 결국 그 본질적인 부분을 깨워 세상에 달리는 것과 같다. 이러한 가치의 재생은 사업의 참모습을 깨닫게 하고 고객에게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준다. 때문에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사업자에게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똑같은 말을 몇 번 반복하고 있는거야...이렇게 같은 말이 반복되는 이유는 사실 네이버에 "아아아아아...뭐더라" 라고 치는 심리와 비슷합니다. 뭔가 정리가 안되서 계속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거죠. 쓰면서 생각 정리중입니다. 글은 정리를 끝내고 쓰는 겁니다.#모두 즐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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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큐브와 함께 할 10가지 이유

*화이트큐브는 갤러리를 뜻합니다. 갤러리가 작가를 키우고 그들의 작품을 전시할 공간을 제공하는 것처럼, 저희는 사람들의 인생을 작품으로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곳이 되고자 합니다.화이트큐브는 2018년 8월말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속도로 성장 중에 있습니다. 4개월 만에 회원 10만명, 거래액 40억원을 돌파하였고, 초기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알토스벤처스(쿠팡, 블루홀, 배달의민족, 토스 등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저희는 사람들의 인생을 바꿀 정말 훌륭한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저희의 꿈은 10억명의 사람들이 사용할 서비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동시에 가족에게도 추천하고 자랑할만한 의미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고자 합니다. 이런 저희가 그 여정을 함께 해줄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혹시 관심이 조금 생기셨다면, 저희의 생각과 인재상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화이트큐브와 함께 할 10가지 이유 커리어 1. 명확한 비전 하에 의미있는 서비스를 만듭니다.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비전 하에, 사람들 인생을 바꿀 의미있는 서비스들을 만들어갑니다. 2. 고속 성장하는 기업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챌린저스는 서비스 출시 4개월만에 40억의 거래액을 기록했습니다. 3. 미국 진출하는 기업에서의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멀리가고자 합니다. 우리의 목표는 10억명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입니다. 성장 4. 고객 만족에 집착 합니다                          가족에게도 자랑스럽게 팔 수 있을 것 같은 상품을 만듭니다. 누구도 따라잡을수 없는 속도로 꾸준히 제품을 개선합니다. 5. 합리적인 동료들과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영어 이름으로 서로를 부르고 있습니다. 의미없는 보고 등은 없습니다. 6.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지원합니다1:1 면담을 통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습니다. 믿음 7. 초기멤버로 원하는 기업문화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평범하지 않은 기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 8. 구성원을 믿고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자율출근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휴가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상 9. 직전 연봉을 맞춰드립니다.                           설립 6개월만에 알토스벤처스(쿠팡,블루홀,배달의민족,토스 등 투자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10. 스톡옵션 부여는 6개월 근무 후 성과를 보고 협의하에 결정합니다.                          같이 회사를 만들어나가고, 회사가 성장하면서 발생하는 보상을 함께합니다.인재상 1. 일을 좋아하는 사람 저희는 사람들을 관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2. 긍정적인 사람 사람들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불평하기보다 해결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3. 솔직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말과 행동이 같은 사람을 좋아합니다. 하기로 한걸 지키는 책임감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4. 고객 지향적인 사람 고객으로서 저희 서비스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5. 최고를 꿈꾸는 사람 자신의 역할에 대해 탁월함을 추구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6.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사람 저희는 팀으로 일합니다. 그래서 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은 능력자보다 팀으로 일하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7.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 화이트큐브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을 좋아합니다혹시라도 저희 회사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다는 마음이 드셨다면, 아래 이메일로 회사에 대해 조금 더 문의주셔도 좋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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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iOS 개발 : 애플이 새로운 걸 내놓는 순간, 누구보다 빠르게 개발한다

안녕하세요미미박스 PEOPLE 팀의 Ava입니다오늘은 미미박스의 iOS개발 직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다들 미미박스 어플 사용해보셨나요?커머스 기능뿐 아니라 새로운 기능을 통한 즐거움을 맛볼 수 있죠.오늘은 미미박스 iOS 개발자 직무가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소개해드리겠습니다."애플이 버전업을 하자마자 즉시 해당 버전의 업데이트를 내놓죠" 앱스토어에 가서 '미미박스'를 검색해보면 아래와 같이 안내가 되어있는데요.Offers iMessage AppOffers Apple Watch App미미박스는 아이폰용 앱뿐만 아니라애플 와치, 아이메시지, 투데이 익스텐션 앱스토어가 생기자마자우리나라에서 가장 초기에 해당 앱들을 개발했습니다.뿐만 아니라 포니이펙트 셀에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협업하여 포니이펙트 아이메시지 스티커도 오픈하게 되었죠.국내 커머스나 뷰티 앱 중에도 이렇게 모든 버전의 앱을 다 개발한 곳은 흔하지 않은 것 같아요 ! 미미박스 iOS 개발팀은새로운 것, 트렌디 한 것이 있으면호기심을 가지고 가장 먼저 만들어보고 싶어 하는 개발자들이 모여있습니다."이제 막 열린 새로운 버전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면불안한 점이 많아요.그럼에도 저희가 빠르게 만들어 낼 수 있는 건,미미박스 앱이 결제나 여러 측면에 있어서 기반이 탄탄하다는 뜻이죠."탄탄한 기본기와트렌디한 빠른 개발,벌써부터 손이 간질간질하지 않나요?"앱 사용감 너무 좋네요""미미박스 화장품 관련 앱 중 최고""넘나 편리하고 유익한 것""획기적인 앱"앱스토어에서 미미박스 보러 가기iOS 팀의 목표는고객들이 쫀득한 사용감에 감탄하고 계속 쓰고 싶은 앱을 만드는 것입니다. 미미박스 앱은편안하고 안정적인 쇼핑은 기본이고,앱 안에서 뷰티를 즐길 수 있는 신선한 경험과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대표적인 것이 디스커버리 영역과스토어 모드입니다. 디스커버리 영역은 앱에 접속하면바로 만날 수 있는 뷰티 컨텐츠 영역입니다.이곳의 영상들은 광고 영상이라기보단고객들에게 친근하게 뷰티에 대한 팁과 정보를 쉽게 전달해주는 곳이죠.혹시 제품을 구매하러 가셔서'이게 나랑 맞을까'하는 마음에후기를 찾아보신 적이 있나요?여러분 지금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면미미박스 앱을 켜고 쉐킷쉐킷 흔들어보세요스토어 모드가 실행됩니다.스토어 모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데요.오프라인에서 만난 제품의 솔직 고객 후기와 어울리는 제품을빠르게 찾아볼 수 있죠.흔들고 - 바코드 스캔하면 - 고객들의 솔직 리뷰가 쫙~ 앞으로 브라우저를 키고, 검색해서 누르고, 뒤로 갔다가 다시 찾고...이런 번거로움 없이 오프라인에서도 쉽게 제품 정보를만날 수 있죠!오프라인 매장, 브랜드 제품, 플랫폼 등등미미박스에는 여러분이 연결할 수 있는 다양한 점이 있습니다.미미박스에서 이 점들을 연결해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많은 아이디어를 내보고,새로운 것을 창조해보세요."iOS팀은.. 정..정말 눈치 안 보고 아이디어 내나요?""정말이라니까요ㅎㅎ 서비스 기획도 함께 할 수 있고요.생각한 바를 적용하고, 하고 싶은 것을 제안하는데 눈치란 없습니다!"iOS 개발팀은 뷰티에 머무르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기획, 아이디어 회의도 같이 들어가서 참여하고직접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죠!"하고 싶은 게 분명하고, 많은 사람"iOS 개발팀이 함께 일하고 싶은 미미박서입니다. 누구보다 빠르고, 재미있게, 그리고 능동적으로앱을 창조하고 싶으시다면 꼭 지원하세요.태그마스터, 더블개발자(iOS-안드로이드), 디테일장인, 인터렉션 오타쿠 등 당신의 멋진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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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PO(Product Owner) : 미미박스 프로덕트 살림꾼 PO 직무 소개

안녕하세요. 미미박스의 소식을 전달하는 Ava입니다.오늘은 미미박스의 PO(Product Owner)는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아직 당신이 만나지 못한 당신의 아름다움을 미미박스에서 만날 수 있도록, 상상과 협업을 통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만드는 미미박스의 PO(Product owner) !PO는 위에 말씀드렸듯 Product Owner의 약자입니다. Product는 미미박스 커머스 플랫폼, 안드로이드 앱, iOS 앱 등 미미박스가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를 말하죠! PO는 미미박스 프로덕트의 오너로써 가장 근본적인 자리에서 '고객 경험'에 대한 고민을 하고 프로덕트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업무를 하는 미미박스의 PO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일을 하는지 키워드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PO는 크게 두 가지를 계속 생각하는 일입니다.동시에 프로덕트를 매일 같이 살펴보고 버그가 있는지,고객 반응은 어떤지도 세심하게 살펴야 합니다. 즉, 프로덕트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회사 내의 협업을 이끌어 최고의 고객 경험을 만드는 프로덕트 살림꾼인 것이죠. 회사 전략에 따른 경영진의 요청, 고객의 소리, 내부 직원들의 피드백, 그리고 PO의 경험과 직관까지한 프로덕트는 수많은 목소리 가운데 있습니다. PO는 프로덕트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런 수많은 니즈의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정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선순위가 정해졌다면 동료, 혹은 대표를 설득해서 끌고 나갈 수 있는 의지와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PO는 조직의 협업을 이끄는 역할을 합니다. 크게 기술 조직과 영업조직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죠. PO는 영업조직의 데이터, 정보, 전략을 받아 기술 조직에서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반대로 기술 조직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파악하고 구현하여 영업조직 운영이 더 빠르게 될 수 있도록 기획합니다. PO는 혼자 아웃풋을 낼 수 있는 직무가 아닙니다. 프로덕트의 성장을 위해 영업, 프로모션, 디자인, 기술 등 다양한 조직과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해야 합니다. 우리는 왜 이걸 만들어야 하는지 설득과 토론을 통해서 전문가들이 유기체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하죠.  예를 들면 고객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서 UX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PO의 전략이나 콘셉트에 맞는 디자인을 스스로 고민하고 만들어 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반대로 디자이너에게 미적인 감각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경청을 통해 실무자의 전략에 대한 의견이 얼마나 합리적인 지도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회사에 있는 전문성을 잘 융합해 최고의 고객 경험을 만드는 예술인 것이죠.미미박스의 PO는 파괴적 혁신과 기본적인 고객 경험, 이 두 가지 방향을 동시에 기획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객이 예측할만한 탄탄한 프로덕트를 구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동시에, 기존 커머스와는 다른 파괴적 혁신을 품은 프로덕트를 기획해야 하죠.  이를 위해 기존의 프로덕트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져야 하고 개선, 혹은 혁신을 위한 위한 새로운 생각의 틀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현재 미미박스는 데이터를 통해 추천 경험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 여기서부터는 PO의 상상이 시작되는 것이죠PO는 어떤 팀에서 어떤 것을 구현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미미박스의 PO인 Ryan은 풀스텍 개발자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타 커머스 업체에서도 일을 했었습니다.또한 프로덕트를 기획해본 경력이 있었죠. 이런 경력으로 테크팀에서 누가 뭘 구현할 수 있을지, 커머스에는 어떤 기능이 필요한지 빠르게 알 수 있습니다.즉, PO 직무를 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배경지식(개발, 디자인 등)과웹&모바일 프로덕트 기획해본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두 번째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입니다. 전략이나 콘셉트, 문제 등 추상적인 것을 정의하고,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무자들과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은 가장 중요한 건데요. 바로 문제 해결 의지입니다. PO는 스스로 목표와 전략을 설정하고 리드해야 하죠. 다양한 협업관계 속에서 깊이와 의지가 부족하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결과물이 나올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확고한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다시 한번 미미박스를 살펴보세요. 당신의 상상을 펼칠 수 있는 부분이 보이나요?미미박스와 함께 게임체인저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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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L] 이탈고객의 재사용률 분석

저는 TLX에서 PM 과 Business Analyst로 일하고 있습니다. TLX의 서비스인 TLX Pass는 하나의 멤버십으로 여러가지 운동종목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대부분 사람들이 운동이라는게 항상 심리적 부채로 가지고있고, 연초나 여름시즌을 앞두고 헬스장을 등록하며 그 부채를 갚으려 합니다.TLX Pass 사용자들도 그러한 패턴이 있는지 분석하려고, 각 월별로 이탈한 사용자가, 어느시점에 다시 돌아오는지, 돌아오는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 분석해보았습니다.이 글에서는 SQL을 이용해서 이탈고객(churned user)에 대한 재사용률(return rate)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합니다.Part 1.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당월 churned user(이탈회원)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정합니다.- 전월 멤버십을 가진 사용자 중에서 당월 멤버십이 없는 사용자Churned user 리스트는 여집합의 형태로 당월 retained user (유지회원)을 우선 구하고, 전월 멤버십 회원 리스트에서 빼는 형태로 만듭니다.[1-a] 월별 멤버십 회원 리스트멤버십의 사용시작일과 종료일을 기준으로 user_id를 가져온다.아래 sql은 2016년 9월 멤버십 회원 리스트를 가져오는 query이다.//[QUERY 1-a] 월별 멤버십 회원 리스트 select memberships.user_id from memberships where left(date_start, 7) <= "2016-09" and left(date_end, 7) >= "2016-09"[1-b] 월별 유지회원 리스트[1-a 월별 멤버십 리스트]에서 구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1개월 뒤에도 멤버십을 가진 사용자 리스트를 구합니다.아래는 2016년 9월에 멤버십을 가진 회원중에서, 2016년 10월에도 멤버십을 가지고 있는 회원의 user_id 를 가져오는 SQL입니다.//[QUERY 1-b] 월별 retained user 리스트 select current.user_id from memberships current where current.user_id IN ( [QUERY 1-a] ) and left(current.date_start, 7) <= "2016-10" and left(current.date_end, 7) >= "2016-10"[1-c]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여집합으로 구하기 위해 [1-a 월별 멤버십 리스트]와 [1-b 월별 유지회원 리스트] 리스트를 left join으로 합치면, 당월에 멤버십이 없는 회원은 future.user_id 값이 NULL 이 됩니다.아래와 같이 future.user_id가 NULL 인 것만 모으면 바로 churned user 리스트가 됩니다.//[QUERY 1-c] 월별 churend user 리스트 select distinct current.user_id from ( [QUERY 1-a] ) as current //전월 멤버십 회원 리스트 left join ( [QUERY 1-b) as future //당월 retained user 리스트 on current.user_id = future.user_id where future.user_id is null //당월 멤버십이 없는 조건[1-d]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를 temporary table 에 저장하기이제 churned user를 분석하기 위해서 위에서 구한 churned user 리스트를 query에서 계속 사용해야 한다. 이럴땐 with 구문이나 with 구문이 지원되지 않는 db라면 temporary table 로 저장해 두면 편리하기도 하고 query가 가벼워져서 데이터를 뽑는 속도도 좋아집니다.Temporary table (임시 테이블)- 임시로 db에 생성하는 table로, db connection이 끊어지면 자동으로 삭제됩니다.- 임시라는 것 외엔 테이블과 동일한 SQL을 이용하면 됩니다.아래는 [1-c 월별 churned user 리스트] query 결과를 oct_16_churned_user_ids 라는 임시 테이블에 넣는 SQL입니다.create temporary table oct_16_churned_user_ids ( user_id varchar(20) )insert into oct_16_churned_user_ids ( [QUERY 1-c] )// select * from oct_16_churned_user_idsPART2. Churned period 별로 return rate 분석하기churned user 를 대상으로, churned 시점보다 이후에 만들어진 멤버십을 멤버십 시작월 기준으로 그룹핑을 시킵니다.select date_format(membership.date_start, '%Y-%m') , count(distinct membership.user_id) from membership where user_id IN ( select * from oct_16_churned_user_ids ) left(membership.date_start, 7) > '2016-09' // churned 시점 이후 group by date_format(membership.date_start, '%Y-%m') // 멤버십 시작월로 그루핑이 데이터를 월별로 모아서, Excel의 pivot table을 이용하면,아래와 같이 월별로 churned user가 언제 다시 돌아오는지, 돌아오는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분석할 수 있습니다.데이터는 실제 데이터가 아님.뭔가 pivot table을 만드는 부분에서 휘리릭 끝내는 감이 있네요 ㅎㅎ코멘트를 언제나 환영입니다. :)#티엘엑스 #TLX #비즈니스애널리스트 #BA #BusinessAnalyst #업무 #꿀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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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과 틀림의 차이 - 스타트업 편

 앞서 썼던 글에서, '채용에 설렘을 더하다'라는 더팀스의 캐치프레이즈를 언급한 적이 있다. 우리는 진심으로, 채용은 만남이며, 그 만남은 마치 소개팅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왜 이런 말로 시작하는고 하니, 사람과 사람이 소개팅을 하고, 해봤는데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연인이 되고, 마지막엔 행복한 결혼에까지 이르게 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채용 과정이 소개팅이라면, 채용된 후는 연애 내지는 결혼에 가까울 것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결혼생활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 보통의 연인들이 1주일에 5일, 하루 최소 8시간, 간단한 곱셈을 거치면 주당 최소 40시간을 함께하는 경우는 좀 드물기 때문이다. 나는 결혼생활을 잘 모른다. 실제로 많은 이들이 착각하지만, 그래서 매우 슬프지만, 어쨌거나 아직 결혼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변의 기혼자들이 행복한 얼굴로 '어제 와이프가 친구랑 놀 거니까 친구 남편이랑 2시간 PC방 다녀오라고 했어'라며 말하는 걸 듣기도 하고, 나와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두 사람이 놀랍게도 서로 결혼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머리로 이해하고 있다.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생각해 보면, 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건 역시 연애보다는 결혼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서두가 길었지만, 스타트업에서의 '다름'이라는 것을 이해할 때, 주변의 커플들을 떠올리면 좋을 것 같아서 조금 길게 늘어놓아 보았다. 오늘의 주제는 스타트업에서 일할 때 '다름'과 '틀림'을 어떻게 구분지을 것인가, 하는 것이다.*다 이런 건 아니지만...음, 꽤 있다.1. 우린 모두 달라요 세상엔 한 사람도 같은 사람이 없다. 자세히 살펴보면 좋아하는 음식 취향, 음악 취향, 하다못해 배식을 받을 때 밥을 왼쪽에 담는지 오른쪽에 담는지까지 생각해보면, 우리는 모두 다르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다르다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군대에서나 밥을 식판 왼쪽에 담는다고 욕을 먹지, 일상생활에서는 반찬 칸에 밥을 담든, 자기 도시락을 가져와서 밥을 먹든 누가 뭐라고 할 일이 아닌 것과 같다. 일터에서도 똑같다. 우리 팀을 예로 들면, 개발 책임자는 일할 때 아주 깊게 집중하고, 한 번 집중하면 주변에서 어지간한 소리가 나도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 기획자는 생각을 정리하는 데에 시간을 많이 쓰다가 한 순간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며, 마케터는 깊게, 또렷이 생각을 정리한 후 차근차근 일을 처리한다. 디자이너는 맛있는 차 한 잔과 창작의 고통을 맞바꾸어 마음을 움직이는 디자인을 해내고, 개발자는 머리카락이 빠질 것 같은 고통을 겪으면서도 문제가 해결될 때 까지 결코 눈을 돌리지 않다가, 결국 극복해낸다. 그리고 나는, 머릿속으로 어렴풋이 생각난 것이 있으면 일단 쓰고, 만들고, 말해가며 정리해 나가는 타입이다. 이렇게 각자의 방식으로 자기 일을 하지만, 우리는 한 팀이다. 이렇게나 다른 사람들이 개성을 발휘하며 일할 수 있는 것은, 어찌 보면 축복받은 것과 같다. 우리 팀 모두가 개발자처럼 일했다면 지금쯤 한두명은 탈모 클리닉에 가서 치료를 받고 있었을 것이며, 나처럼 두서없이 일단 시작하며 정리해갔다면 일관성 없는 디자인과 기획 의도를 알 수 없는 코드들로 가득찬 서비스를 만들었을 것이다.*모두 다르게 움직이지만, 결국 하나다.2. 스타트업이니까 다를 수 있다 대기업은 부서별로 획일화된 역할을 요구한다. 기획부서는 좋은 기획을 뽑아내야 하고, 영업부서는 회사의 이익을 올리기 위해 뛰어다녀야 하고, 개발부서는 유지보수를 위해 온 힘을 다한다. 이런 집단 안에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는 힘들 수 밖에 없다. 큰 회사는 개인의 개성에 의지하기보다 부서별로 강한 통일성을 갖는 편이 더 큰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스타트업이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팀이 뭉쳐 다양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비롯한다. 모두가 개발자, 모두가 마케터, 모두가 디자이너인 스타트업은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가 함꼐 모여 일하는 것보다 유연함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결국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이런 개성을 드러내며 각자가 발휘할 수 있는 최고의 퍼포먼스를 다할 수 있는 것이다. 스타트업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스타트업과 대기업의 차이는 제다이와 스톰트루퍼 같은 느낌이다. 우열을 가릴 순 없다.3. '다름'이 '틀림'이 되는 순간 때로 이 서로간의 다른 모습들이 크게 충돌하는 경우가 있다. 결과적으로 틀린 해답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렇다면 팀은 과연 어디까지 다양성을 존중해야 하는 걸까? 조직생활이라는 것을 무기로 연두색 형광 티셔츠와 핫핑크색 쫄바지를 입고 펀치파마를 한 다음에 반짝이가 가득 붙은 샌들을 신고 나타나는 남자 직원에 대해서, 우리는 조직으로서의 통일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그를 제재해야 할 것인가? 나는, '나의 개성이 다른 팀원의 다양성을 해치거나 저해할 때'는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누군가의 업무 또는 업무 방식에 필요 이상으로 간섭하거나, 다른 팀원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을 건드리고 있다면 한번쯤 자신이 틀리진 않았는지 돌이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 역시 똑같은 사람들 속에서 똑같은 업무를 하던 스톰트루퍼 중 한 명이었기 때문에, 팀원들의 다양성에 적응하기가 쉽지는 않다. 나에게는 당연하던 것들이 이 사람들에게는 불쾌하거나 귀찮은 일이 될 수 있는 것인데, 문제를 자각하기조차 쉽지가 않다는 점이 가장 치명적이다. 스톰트루퍼의 사고방식으로 제다이를 판단하려고 하니 적응도 어렵고, 나에겐 상식인 것이 이 사람들에게는 상식이 아닌 경우가 꽤 있다. 반란군 앞에서 '위대한 은하제국의 황제폐하 만세'를 외쳐놓고 뭐가 이상한지도 모르고 있다면? 생각만 해도 소름돋는 일이다. 그렇게 나의 개성이 다른 팀원들의 개성을 침해한다면, 그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는 영역에 흙발로 침입해 들어간다면, 그 시점에서 '다름'은 '틀림'이 되는 것 같다.* 들어가면 안 되는 곳에 마구 들어가면, 꽃은 피지 않는다.4. 오답노트 사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실수 한 번 안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누구나 한 번쯤 틀려봤고, 바로잡기 위해 애쓴다면 정말 크게 잘못하지 않은 이상 어떻게든 바로잡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팀'에서 이런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업무적으로나 멘탈면에서 많은 부가적 손해가 발생한다. 나 역시 비슷한 일을 조금씩 겪었기에, 이럴 때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를 제 1의 대원칙으로 놓아야 한다는 게 아닐까 싶다. 내가 본의 아니게 남의 꽃밭에 흙발로 들어가 발자국을 남기고 있었다면, 팀을 위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거기가 남의 꽃밭인지 몰랐거나 내 땅이라고 생각했었다면 문제 인식에서부터 큰 문제가 있는 것이지만, 일단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면 사실 해결은 간단하다. 팀을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판단하면 된다. 이 순간에는 개인보다 팀을 앞서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 물론 나의 핵심적 가치나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한다면 심각한 얼굴로 한숨을 내쉬며 영혼의 저울질을 시작하게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내가 그 꽃밭에서 나가면 해결되는 일이다. 그리고 그 사람 땅이 어디까지인지 바운더리를 잘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다 틀렸으면 다 고치면 된다. 기죽어 있는다고 해결될 일도 아니다. 서두에 결혼생활 이야기를 길게 했었다. 성장 과정도 배경도 모두 다 다른 사람과 오래도록 함께 살려고 하면, 일단 이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알고, 머릿속으로 이해한 다음에, 관계를 잘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머릿속으로 이해하는 부분이다. 이해가 동반되지 않는 노력은 아무 의미가 없다. '쟤 왜 저래?'로 끝날 뿐. 결혼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이혼을 선택하지 않는 이유는, 아마도 '이 사람과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고 싶어'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목표를 추구하는 원동력은 서로에 대한 연정, 애정일 것이고, 같은 논리를 스타트업 팀에 대입한다면 팀을 생각하는 마음, 팀을 위해 나를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은 결국 팀의 미래를 이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팀원들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다소 두서없는 글이었지만, 한 번쯤 주변을 돌아보며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나는 다른 사람의 바운더리를 당연한 듯이 침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다른 상식을 가진 사람에게 나의 상식을 강요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만약 짐작가는 부분이 있다면 이 말을 되뇌이며 어떻게 해결할 지만 생각하면 된다. "아직 늦지 않았어." 대다수는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일 것이고, 당신이 정녕 팀을 생각한다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온 힘을 다할 수 있을테니까.#더팀스 #THETEAMS #영업 #대기업경험 #커뮤니케이션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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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도배 사무실 소개 :: 두번째도배, 이사했답니다!

※이 게시물은 2016년 작성된 공지 게시물로, 현재 (2018년 2월 기준) 사무실 위치와는 다르므로, 혼동 및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두번째도배입니다!한창 무더웠던 8월 여름날, 두번째도배가 이사를 했답니다 :)질좋고 편리한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도배샵]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이 사무실을 찾아주셔서,편하게 벽지를 선택하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뒀어요~두번째도배는 서울 경기 인천 모두 시공하고 있는데방문이 가능하시다면 아늑한 공간에서 벽지를 고르실 수 있을 것 같아요!두번째 사무실은 선릉과 선정릉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요선릉과 선정릉 사이, 가장 예쁜 건물 찾으시면 되요! (자부심)CHAMBERRY(샴베리) 라는 카페 아래로 내려오시면..저희 두번째도배를 찾으실 수 있어요! 벽지를 확인하실 수 있는 공간(쇼룸)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니,예약 후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쇼룸의 아늑한 공간에서 도배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어요~ 더욱 좋은 공간,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두번째도배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두번째도배의 기분 좋은 이사 소식였습니다!영업시간 평일 : 오전 9:00 ~ 오후 7:00토요일 : 오전 9:00 ~ 오후 3:00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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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김범수 의장 창업기에서 본 성공 비결 단 하나.

[전문]문제를 잘 정의하면 지혜를 모아서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밖에 나와본 적이 정말 오랫만인 것 같다. 보통 점심은 도시락 먹으면서 회의한다.회사를 창업하고나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들이 많은데 어떻게 그 문제들이 풀리고, 해결되고, 문제가 다시 정의되고.. 결국 인생은 끊임없이 선택을 해야되는 순간에 맞이하는 것 같다. 그래서 끝까지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이 인생인데 그 해결의 핵심은 문제 정의에 있다. 나는 배를 메타포로 해서 우리의 존재 이유, 카카오의 존재 이류를 많이 설명하려고 하는 것 같다. 배가 왜 존재를 하는걸까? 배를 출항시키는게 카카오의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선장을 임명하고 축하하고 선원들과 힘차게 출항하는 그런 상상을 한다. 배는 항구에 머물때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그건 존재의 이유가 아니다. 거기서 나는 내 인생의 길을 찾은 것 같다. 그래서 우리는 카카오 동료들을 크루라고도 부른다. 문제 해결은 나의 인생 키워드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어렸을때부터 지금의 순간까지 긴 여정 속에서 그런 연속이였던 것 같다.러시아 천재 과학자 알트슐러의 TRIZ 문제 해결 프로세스가 있다. 러시아 천재 과학자가 개발한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법이다. 1. 문제발견2. 모순정의 *2번에서 모순이 만약 없다면 이건 문제가 아닌거다.3. 사고전환 *1~3번까지가 문제 정의의 단계이다.4. 문제해결(벌목을 한다?) 힘이 실릴 수 있는 무거운 도끼 VS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가벼운 도끼. 인생은 대부분 이 두개중에 하나를 선택해야되는 프레임에 갖힌다. 근데 이 둘다의 장점을 섞을 수 있는 도끼가 있다면 어떨까? 누군가는 이 결합된 제품을 낸다. "FISKARS 도끼"문제를 우리는 잘못해결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내가 얼마전에 허리가 아파서 막 고민했는데 허리를 막 피고 다녔다. 그래도 좋아지지 않았고 재활 치료사를 찾았는데 알고보니깐 내 근육이 뒤로 엄청 단축되어 있었는데 그 이유가 계속 회의하면서 오래 앉아있으니깐 경직되어있었다는 거다. 즉 허리를 피는게 상관이 없었던 거다. 그래서 뒤쪽 근육을 키우고 스트레칭 하기로 시작.. 그래서 내는 매일 스트레칭 하는 중이다. 그러니깐 많이 좋아졌다. 이게 문제 정의의 한 예라고 생각한다.Chapter 1. 어릴 때 나는 이런 경험이 있었다문제 : 놀기 좋아했었다. 근데 공부할 시간을 어떻게 확보할 수 있을까? 의지만의 문제일까? 중학교 1학년때 이런 고민이 들었다. 해결책 : 집 근처 이모 방이 하나 비는데 방과 후에 거기가서 7시든, 8시든 잔다. 그럼 한 12시쯤 잠 깨는데 기본 수학의 정석, 영어상문법 이 두권 있었는데 일어나니깐 할게 없으니깐 하게 되더라. 그 생활 6개월했는데 6개월 정성을 쏟으면 뭔가 달라지는 것 같다. 과목하나 수학이 정복됬다. 그리고 연쇄적으로 다른 과목도 좋아지더라. 나중에 좋은 대학을 가게된다. 환경을 바꾼게 나는 정말 좋았던 것 같다.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바꾸는건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깨닫게 됬다. Chapter 2. 첫 입사를 했다. 개발 비전공자의 IT 회사 입사. 코딩을 할줄 몰랐고 나는 회사에서 코딩을 가르쳐줄줄 알았다. 근데 안가르쳐주더라. 다들 코딩 하고 회사 입사하더라. 몇년 간의 코딩 실력 격차 어떻게 줄일 건가.. 문제 정의를 계속했다. 똑같은걸 해서 따라 잡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도스말고 윈도우 시절이 온 6개월 후에 집중했다. 윈도우에 대비했다. 그때 뭐 C++, 윈도우 라이브러리..  윈도우즈 만들어달라고 점점 요청이 많아져 할줄 아는 사람이 회사에 필요해졌다. 손 들었는데 거의 나밖에 없더라. 갑자기 회사의 중요한 인재가 되었다.도스 vs 윈도우Chapter 3. 한게임의 시작.삼성 SDS 에서 PC통신을 하는데 장비만 500억정도 사서 해야지만 서비스 할 수 있는 환경이였다. 근데 그때 인터넷 하면 .. 뭐.. 인터넷..? 막 그런 시절.인데 인터넷 개념상 PC서버 한대만 있어도 사람들한테 서비스할 수 있는 거다. 그래서 그때 내가 창업해야되는 시기인가? 이렇게 시작했다.Chapter 4. 게임 창업, 비용의 고민삼성 SDS 다닐때 돈이 몇십만원 예금이 있더라. 모아둔 돈이 없었다. 월 수백만원의 회선 비용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가 고민이였다. 그때 신용이 좀 괜찮아서 -500만원 마이너스통장 만들었다. 인터넷 게임을 만들려고 창업했는데 회선 비용이 그 당시 몇백만원이 됬었다. 그때 내 월급 통째로 넣어도 해결이 안되는 상황이였다. 문제 풀었던게 그 당시 피시방 컨셉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피시방 벤치마킹 했다. PC방인데 인터넷이 안됬던 시절이 있었다. PC 30대 갖다놓고 이들끼리 랜선으로 서로하는 거다. 웃기지 않나. 인터넷이 안되는 PC방. 그래서 인터넷 전문 PC방을 만들자. 내 인생 최대 베팅을 했다. 2억 4천. 사채, 다 갖다 끌어쓰고.. 그때는 인터넷 시대가 온다하는 확신이 있었다.Chapter 5.PC방을 오픈하여 회선 비용에 운영 비용까지 해결.한게임 전신은 한양대 PC방 골방에서 시작했다. 이 pc방을 오픈해서 회선 비용에 운영 비용까지 모두 충당하게 된다.Chapter 6. 한게임 창업 - 제품 개발웹 게임 VS 클라이언트 게임.이 당시에는 사운드도 별로고 그래픽도 별로고 다운받을 필요없이 바로하는 게임이 웹게임이다. 처음엔 8개월 막 걸려서 그래 픽좋고 클라이언트 게임을 만드는데 막 그걸 만들고 있다가 이때 이 개발자가 지금 카카오 게임즈 대표다. 근데 이 개발자가 인터넷 시대인데, 웹인데.. 클라이언트 게임 만드는게 맞을까? 질문을 던진거다. 보면 둘다 장단점이 있다. 그리고 대부분 회사들은 둘중에 이거 하나를 선택했다. 근데 우린 둘다 섞었다. 장점만. 그때 CTO가 재밌는 아이디어를 냈는데 클릭으로 설치부터 실행까지 세계 최초 인터넷 클라이언트 게임을 만든거다.  WWW.한게임.컴 > 만 하면 사용자는 그냥 다운로드 받고 하면 된다. 사용자는 그냥 사이트에서 들어오기만 하면 되는거다. 이 회사가 무슨 기술을 쓰든 그런건 상관없다. 다른 회사보다 그래픽이나 이런게 훨씬 좋고 사용성도 너무 좋아 이때 엄청난 히트를 만들어냈다. 세계 최대 트래픽이 나오기도 했다. 이 두 친구의 공로다. 그냥 쉽게 넘어가자 했으면 둘중에 선택했을텐데 우리는 웹게임 + 클라이언트 게임 = 둘다를 합친 서비스를 내놓았던 것이다. 그래서 역사속에 한게임이 탄생한거다.Chapter 7. 한게임 창업 - 비즈니스모델 개발.한게임도 돈을 벌었어야 했다. 트래픽 모으고 광고밖에 없었다. 게임은 특성상 또 게임하려면 광고 안보고 들어가기 때문에 광고로는 수익모델이 안된다. 그리고 이때 당시에 다 무료게임이였다. 그래서 선택의 상황에 직면하게 됬다. 무료로 할거냐.. 그냥 유료로 할거냐..?  그럼 유료로 하면 사용자가 우수수 떨어지지..  그래서 계속 이 문제를 몇달동안 고민하던 찰나에 이코노미석에서 비즈니스석을 한번 탄적이 있는데 이때 돈을 좀 더 주고 프리미엄 내는 느낌이였다. 아하! 하는 순간이 왔다. 비행기 비즈니스 개념을 도입하는 것처럼 무료로 하다가 유료로 하게끔 만들자. 전체 유료화가 아니라 부분 유료화를 해보자. 이게 전 세계 최초 게임업에서 해낸거다. 매출액이 급증했다. 그때 어려웠었는데 네이버랑 합병하면서 최대의 회사로 성장하게된다.  한게임의 성공, 경제적 성장, 사회적 영향력, 정말로 괜찮은 상황이였다. 근데...Chapter 8. 기러기 가족 - 가족간의 갈등심화캐나다로 가족은 생활을 하고 나는 기러기였다. 4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그때 초등학생부터 커나가기 시작했는데 가도 아빠라는 느낌이 안들정도로 타인인 것처럼 멀어진 기분이였다. 이대로 안되겠다 다시 합쳐야겠다. 문제가 발생한다. 합치는게 쉽지가 않다. 모든 터전과 상황이..  이 상황이 쉽지 않다. 이것도 문제 였는데 이 문제의 본질이 뭘까? 딱 하나로 정의했다. 가족과 같이 있는 시간 이게 핵심이다. 그걸 하기 위해서 뭘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무엇을 줄 수 있을까? 제안을 하나 한다. 우리 다음 4명이 1년동안 안식년을 갖자. 아이들보고도 너네 힘들지 쉬어야지. 그래서 나도 출근안하고 1년동안 안식년 4명이 가졌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게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젤 인상적이였던게 첫날 딱 아침에 눈을 떴는데 4명 다 얼굴 보면서 뭐하고 놀지..? 즉흥적인.. 사고의 전환으로 나타난 해결이여서 문제를 풀었지만 안식년의 계획을 짰어야 됬는데 가족들과 계속 상의하면서 어떤게 좋을까 어떤게 좋을까 그 과정들이 좋았다. 가족들과 스포츠를 많이 했다. 탁구, 올레길, 자전거 이런 걸 계속하다보면 스포츠가 가족들을 뭔가 동화시키는게 좋았다. 피시방은 집사람과 나한테는 되게 포근한 장소다. 창업하고 나서 골방에서 조금 성장해서 회사 정식으로 오피스 오픈했을때는 그걸 아내가 계속 운영했었다. pc방은 그래서 되게 포근한 장소다. 넷 가족이 스타크래프트 게임하고 새벽 3,4 시까지 게임하고 있다가 피시방 주인이 아주 의아하게 보면서 새벽 4시까지 가족이 게임하는 걸 보는거다. 이제 그래서 낯설지도 않고 정말 좋아졌다. 지금 자식들은 27살, 25살. 우리집에 한가지 규칙이 있다. 누군가가 집을 나갈때 들어올 때 꼭 포옹을 해줘라. 오늘도 나도 애들을 안고 나왔다. 그런 느낌들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나서 가족, 사업, 일.. 이게 어느정도 잘 풀린 케이스, 행운이였다고 생각한다.이제 행복하면 되지. 그러다가 그 다음 생각을 하게 됬다. 무언가 내가 목표를 이루고 난 다음에 이렇게 사람을 방황하게 만들 줄을 나도 몰랐다. 한발짝도 앞서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야되나? 사실 그 전까지만 해도 돈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를 얻고 그런게 누구나 성공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회가 정의한) 과연.. 그것만으로 끝나기에는 내 나이가 젊었다. 40대 였으니깐. 그 다음에 뭐지? 길을 잃어버렸다. 많이 방황을 하면서 행복에 대한 책도 많이 읽었다. 행복에 답이 있을줄 알았는데 또 그건 아니였다. 행복은 목표로 정의될 수 없는 것 같다. 과정 중에 느끼는거지 정의 자체가 나는 행복이 목표야. 이건.. 아마 90% 는 불행할거다.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뭘해야지? 생각하게 됬다.  그때 축복같이 알게된 시.무엇이 성공인가 - 랄프 왈도 에머슨 이라는 사람시인데. 그 시에서 더 꽃힌게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이 문구에 나는 꽂혀버렸다.Chapter 9. 카카오의 시작이게 나한테 확 와닿았다. 그게 카카오의 시작이였다. 한게임 500만원 가지고 피시방에서 창업된거라면. 카카오는 자본금만 100억에 엄청난 초 고수들 멤버, 인재들 풀로 시작된 카카오였다. 정말 야심차게 출발을 한다. 3년 동안 성공하지 못했다. 그리고 나서 우리가 무슨 문제를 계속 풀려고 했던 걸까.. 우리가 정의한 문제들은 제한된 공간에서,환경에서 나온 문제정의 였었다. 사람들이 많이 지쳐가고 있을때 기적처럼 운명처럼 2009년 9월에 아이폰이 출시 됬다. 전직원 모아 두고 아이폰에 대비하자. 어떤걸 만들까? 어떤 앱을 만들까? 이미 10만개가 나와있을텐데 하나 추가하는게 세상을 더 낫게 만들까? 쉽지 않은 질문이였다. 한달 정도 브레인 스토밍을 하고 이런 과정속에서 무언가 떠오르는게 없었다가 이게 생각이 났다.모바일 혁명 = 커뮤니케이션 혁명근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바꾸는걸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전화와 메시지인데 이 부분을 혁신하자. 커뮤니케이션쪽에 집중했다. 그래서 카카오톡 / 카카오아지트 / 카카오수다 (약간 모바일의 트위터느낌) 카카오톡에 무섭게 성장해서 우리는 카카오톡에 집중했다.현재 우리는 5022만 (카카오톡 글로벌 mau). 일평균 메시지수 100억.Chapter 10. 첫 수익모델, 카카오 이모티콘 수익은 어떻게 낼까? 카카오도 무료였다. 답을 어디서 찾았냐면 아이폰/안드로이드에서 찾았다. 거기에 사회적 가치를 덧붙였다. 우리만 돈을 버는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더 좋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면 플랫폼 비즈니스를 해야하는데 첫 테스트가 이모티콘이였다. 보통은 통상적으로 이런 앞에 생각들이 없었으면 작가들, 디자이너들한테 100만원씩 200만원씩 주면서 이모티콘 만들었을텐데 처음에 작가가 참여하고 쉐어하는 구조로 가자. 이게 정산 이슈, 신청 붙으면 훨씬 일들이 많기는 하다. 다행히 이모티콘 출시 첫 해 월 엄청 버는 작가들이 탄생. 그리고 한단계 더 나아가서 카카오 게임. 우리가 만들어서 게임하는게 아니라 게임하기 플랫폼을 만들어줬다. 애니팡 국민게임. 게임 역사상 2,000만명이 해본 게임이였다. 대한민국 절반 사람들이 게임한거다. 게임 파트너 500개, 누적 가입자수 5억 5천만명. 블레이드. 몬스터길들이기. 모두의마블. 쿠키런. 아이폰에만 게임 올라가 있는게 있었는데 우리 쪽에도 올리자. 도와줄게. 삼고초려해서 이 개발자 게임을 우리쪽에 올리려고 했다. 막 이개발자가 계속 튕겼는데 결국 우리쪽에 올렸고 카카오에서 터진거다. 하루에 20억씩 버는 청년재벌이 탄생하기도 했다.Chapter 11. 카카오페이지.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창작자들, 이 창작자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자. 2013년 런칭했는데 일매출 5만원이였다. 여기 창작자들이.. 사장 나와봐.. 그때 기자간담회 엄청 허풍 떨었는대 이때 너무 자만했다. 이모티콘, 게임에서 너무 자만한거다. 애니팡에서 하트 시스템을 가져와서 벤치마킹을 해봤다. 애니팡 하트 생길려면 무룐데 8분 기다려야 생긴다. 이걸 못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 만화를 보다가 하루를 기다리면 볼 수 있게 했다. 근데 돈을 내면 바로볼 수 있어. 기다리면 무료. 최초 비즈니스모델 개발이였다. 만화 시장이 다시 살아났다. 연간 거래액 2,200억 엄청난시장이 됬다. 이렇게 잘되니 작가들은 더 작품에 투자하고 > 퀄리티 높아지고 > 해외도 진출하고 이런 선순환이 일기 시작하더라.Chapter 12. 카카오 메이커스. 낭비없는 생산과 가치있는 소비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까? 과연 재고가 없는, 낭비가 없는 상품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고민 끝에 이 문제를 풀었고 수요가 발생한 만큼 제품을 생산 및 유통하는 주문 플랫폼. 세상에서 가장 느린 쇼핑을 만들었다. 그리고 카카오 임팩트의 시작. 한게임부터 카카오 임팩트까지.내 인생의 키워드는 문제를 정의하는 것과 관련이 되게 깊다. 정의를 하는 방법은 여러가진데 누구나 하는 방식이 아니라 여러모로 문제 정의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고민. 애초에 문제 정의 툴을 만들어서 왜 그 문제가 안풀리고 있는걸까. 누군가가 문제 정의를 잘 해놓으면 이게 어떻게 보면 카카오 임팩트만의 새로운 접근으로 해본거다. 문제 정의 플랫폼이 성숙해지고 진화하고 과정들이 필요하다.처음엔 다 길이 없었다. 삶은 늘 떨리는 첫 발이란다. - 카카오임팩트- 철마다 이동하는 기러기들의 오래된 전략은 V자 대형이다. 4만 km를 날아간다 기러기들은. 끝까지 서로 함께 하는 날개짓하며 해낸다. 이 함께하는 힘이 이를 가능하게 만든거다. 카카오 임팩트 정신도 거기에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어렵고 외로운 길이다. 하지만 지속하는 힘에는 서로의 응원이 있다. 참조할 만한 링크 (1) -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샤워를 40분씩이나 하는 이유참조할 만한 링크 (2) - 카카오 김범수의장의 모든 것을 알아보자PPL. 페오펫에서는 위대한 마케터를(CMO) / 위대한 개발자(CTO)를 모시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페오펫 팀은 반려인들에게 믿을 수 있는 강아지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강아지를 입양할 수 있도록 돕고, 간편한 모바일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반려견을 진정한 가족으로 맞이하도록 돕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은 가족입니다. 그래서 사업의 중심엔 가족을 중심으로 확장합니다. 반려동물이 가족으로서 구성원이 되고 가족으로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삶을 만들고 그 과정 속에서 슬픔을 줄이고 기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인접 사업군으로 확장합니다. 페오펫은 펫 계의 네이버가 되고자 하며 포털 플랫폼을 궁극적으로 만들기 위해 현재 등록 사업을 통해 고객들과의 접점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수준 높은 고객 중심의 반려동물 서비스와 펫 업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한 단계 펫 역사를 도약시킵니다.이 글을 보고 공감했다면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새 글이 올라올 때 먼저 알려드릴게요.이 글을 누군가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감정을 느꼈다면 [공유하기]를 눌러주세요. 함께 나누면 더 기쁘니깐요.이 글을 보고 연결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저와 그리고 누군가와 연결될꺼예요.지금 바로 감정을 행동으로 옮겨주세요. 당신의 참여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 움직일꺼예요.건강한 강아지와의 특별한 만남, 페오펫'유리 진열장'이 아닌 '잔디밭'에서'경매장'이 아닌 '부모견을 확인할 수 있는 환경'에서믿을 수 있는 아이를 입양하세요.페오펫 블로그페오펫 페이스북 페이지페오펫 인스타그램*페오펫 강아지 출생신고 서비스이제 정식으로 당당하게 내 아이를 간편하게 출생신고 하세요.최현일의 링크드인최현일의 페이스북최현일의 블로그최현일의 페이지email : [email protected] : gui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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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테이스트] 투쁠(++)이 아닌 쓰리쁠(+++), 도쿄등심 선릉점을 다녀오다!

卯(묘)한 우리는 묘하게 비를 몰고 다니지만, 식욕을 막진 못한다!祈(기).雨(우). 로 기.웃.기.웃.2기 테이스트 선정시 두 곳을 놓고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은 '그럼 나중에 저기도 가자' 라는 약속을 하며 87년생 토끼들은 결국 오늘 뭉쳤습니다.허나 묘하게, 토끼들이 뭉칠 때마다 비가 옵니다? 기우제가 필요할 땐 어반의 三(삼)卯(묘)를 찾아주세요. 저번 어반 테이스트의 리더인 은지님 덕분에 맛에 대한 눈을 뜬 토끼셋 (2기 리뷰 를 참고)역삼에서 선릉으로 터전을 옮겼기에 새로운 먹잇감을 찾아나섰습니다.어반 테이스트 선정에 있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1) 과연 선정된 식당이 값어치를 하는가2) 누굴 위한 식당인가3) 추천을 해준다면 누구와 함께 오게 될 것인가4) 그 누구와 온다면 어떤 무드를 형성할 것인가제가 잡은 키워드는입니다.' 인당 33,333원으로 식사를 한다면 분명(은 그냥 제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식사를 할 것이다.사랑하는 사람과는 무엇을 먹어도 행복하겠지만, 더 좋은 것 먹여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고, 그 것 또한 행복이다!'라며 고려하여 정했습니다.궁금하신가요? (궁금해해주세요...)그 곳은 바로..!강남구 테헤란로 선릉역 6번출구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14층이라는 높은 곳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입니다. 입 뿐만 아닌 눈도 행복해질 수 있는 곳.역 바로 앞에 있기에 찾기도 쉽고 1층의 서브웨이 기억하시고 입구에 들어가시면 됩니다.건물에 들어가서 방황하지 마시고 쭉 들어가셔서 엘리베이터로 가시면병원 아닙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14층을 찾으세요. (친절)입구입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나죠? 입구부터 기대감이 차오릅니다영롱합니다. 투뿔등*이 아니라 쓰리뿔이네요!잠시 안내를 받는동안 저희는 메뉴판을 구경한 후,  입장~~~~~~#도쿄등심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런치메뉴로 선택!!사실 가격대가 좀 있다보니 쉽게 오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반테이스트의 특권을 누리며 당당하게 입장!!와.... 앉았습니다.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며 타이밍 좋게 창가쪽 자리가 있었어요. 스카이라운지면 역시 view 아니겠습니까. 잠시 감상하시죠.신난건 안비밀.날씨ㅠㅠㅠㅠㅠㅠ 개인적으로 해가 지고 저녁에 왔다면 더 괜찮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아쉬운 소린 그만하고, 내부도 감상하셔야죠?지금은 인테리어 공사로 2층은 안하고 있지만 2층으로 올라가서 보는 인테리어도 꽤 괜찮을 것 같아요!신나게 구경을 하다보니 셋팅이 됩니다! 파채아주 깔끔합니다. (두 번 더 시켜 먹었음)모찌리도후모찌리도후를 처음 먹어본 태욱님은 눈이 휘둥그레졌습니다. 저도 두번째 먹는거지만 이건 분명 유행할 만한 맛입니다!백봉오골계란일반 계란과 다르게 비린맛이 없습니다. 풀어서 찍어먹는 소스로 사용되지만 묘하게도 제 혀는 저 계란찍어 먹는 이유를 못느꼈..이제 본격적인 음식구경 가시죠! 재료들도 싱싱합니다! 눈으로 보는 기대감, 코로 느끼는 행복감 꽉찬 테이블 만큼이나 너무 좋네요.연어와 크래커의 조합은 처음이었는데요, 꼭 드셔보세요. 환상입니다.크림 새우 고로케와 와사비 크림소스 입니다. .....황홀 자 이제 스끼다시가 아닌 '스키야끼'스키야끼를 먹기전에 육회로도 먹는 마싯는 등심을 천연소금으로 살짝 데치듯이 맛만 봤습니다!자, 이제 메인을 먹어야죠! (드디어) 아직까지 메인은 나오지도 않았다는 사실. 이 집의 이름이 무엇인가요!  '도쿄등심' , 주인공 '등심'이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자 이제 등심 등장!!!!! 소리질러!!!!!그 등심이구요그 등심입니다.  빛깔 보세요.. 저 빛깔..묘하게도 하필 우리가 먹으려던 메뉴가 동이나서 다른 메뉴로 시켰는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비스로 받은 고기입니다.전 등심에 한표!그래도 맛있게 배불리 먹었으니 패스!크... 처음 먹어보는 스키야끼의 맛... 궁금했습니다...이후의 사진과 영상 등은 식신들린 세명이 정신놓고 먹느라 1장도 없습니다.이유는 가보시면 압니다.식사를 하며 느낀 순수한 감정...'와.....! 남편이랑 또 오고 싶은 곳이다.''호오......여자친구랑 또 오고 싶은 곳이다.''.........?!'.....<총평>아마 의식주 중 인간에게 가장 크게 와닿고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게 식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행복한 식사를 하고 싶다면.. 도쿄등심 선릉점 강추.!(어반테이스트 사상 최고점 경신!)끝.+++※ 도쿄등심은 지점마다 컨셉정보가 다릅니다. 상황에 따라 분위기에 맞는 지점을 찾아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잠실점 - Original• 청담점 - Private• 선릉점 - Sky• 압구정점 - Contemporary• 여의도점 - Blue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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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데이터 분석의 시작: AARRR (해적지표)

모바일 분석의 중요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모바일 데이터를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씀하시는 고객 분들이 많으신데요. 모바일 분석 툴을 이용하여 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쌓더라도, 그것이 실제 비즈니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 무용지물일 것입니다.오늘은 유명한 분석 프레임워크 AARRR에 따라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모바일 데이터 분석 활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AARRR: 미국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500 Startups의 창립자 데이브 맥클루어(Dave McClure)가 개발한 분석 프레임워크. 스타트업이 시장 진입 단계부터 서비스/제품을 홍보하고 사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단계별로 집중해야 할 지표를 정리한 성과측정모델. (1) Acquisition (사용자 획득)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진행할 때, 어떤 광고 채널/캠페인이 가장 효과적인지 파악하기 위해서 어떤 데이터들이 필요할까요? 흔히 가장 많은 앱 설치수나 방문수, 페이지뷰를 일으킨 광고 채널/캠페인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데이비드 맥클루어에 따르면 해당 비즈니스에 의미 있는 이벤트 수를 가장 많이 발생시킨 채널/캠페인에 예산을 집중해야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채널에서 유입된 사용자들의 앱 설치수나 방문수가 높다고 하더라도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회원가입수, 주문수가 낮다면 효과적인 채널이라고 볼 수 없겠죠. 이 때문에 와이즈트래커에서는 마케팅 채널/캠페인별 앱설치수, 방문수, 페이지뷰 뿐 아니라 비즈니스별 맞춤 성과(회원가입수, 예약수, 리뷰수, 공유수 등) 전환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해당 데이터에서 Facebook과 Adwords 광고를 통한 App 설치수는 비슷하지만 주문수(페이스북: 205, 구글: 3)는 크게 차이가 납니다. 이러한 경우, Adwords 보다는 Facebook에 예산을 집중해야 합니다.  이 뿐 아니라 마케팅 채널 별로 앱 재사용율 및 삭제율을 Retention 리포트를 통해 제공하기 때문에 어떤 마케팅 채널이 고객 획득과 활성화에 효과적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Facebook으로 유입된 사용자의 Retention 리포트입니다. 앱 설치 이후에 재사용율보다 삭제율이 높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마지막으로 위의 내용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채널을 확인했다면, 그 채널로 유입된 사용자들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해 보다 효과적인 타겟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와이즈트래커의 다차원 세그먼트 기능을 이용하면 해당 채널에 유입된 사용자의 성별, 연령, 사용국가, 기기 플랫폼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WISETRACKER 다차원 세그먼트 설정 화면. 광고를 통해 유입된 사용자들을 설정한 세그먼트에 따라 일차원 또는 다차원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기기 플랫폼(iOS vs Android)과 성별로 다차원 세그먼트를 설정하면 아래와 같은 데이터가 나타납니다.   (2) ACTIVATION (사용자 활성화)사용자들이 앱을 설치했다 하더라도 첫 방문 시 사용 경험이 나쁘다면 앱을 삭제하거나 다시 방문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 우리 서비스가 유저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데이터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선 화면 이동경로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첫 화면 이후에 기획 의도 처럼 문제없이 이동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인화면 이후에 서비스/상품 페이지가 아닌 엉뚱한 화면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다면 앱 UI/UX 개선이 필요하겠죠.→ WISETRACKER 화면 이동경로 리포트 또한 전환 퍼널 분석을 통해 각 화면 경로 별 전환율과 이탈율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4단계로 이루어진 회원가입 전환 경로 분석 시,  2단계에서 이탈률이 높다면 해당 단계에서 고객에게 너무 많은 정보를 기입하게 하거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요구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WISETRACKER 전환 시나리오 화면. 회원가입의 2단계(가입인증)에서 이탈율이 38.8%로 가장 높기 때문에 해당 단계를 간소화 하기 위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위의 정보들을 통해 우리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주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서비스를 개선해나가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3) RETENTION (사용자 유지)사용자가 지속적으로 앱을 방문한다는 것은 그 서비스에 관심이 많다는 의미이므로 추후 구매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와이즈트래커의 Retention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앱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지, 그렇지 않고 1~2일 내에 삭제하는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앱 설치수는 꾸준히 늘어나는데, 앱 유지율 및 삭제율 또한 점차 높아진다면 처음 방문자들에게 앱 서비스가 크게 매력적이게 다가오지 않는다는 의미로 볼 수 있겠죠.→ WISETRACKER의 Retention Report.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앱 설치수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설치 다음 날(+1d) 앱 삭제율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앱을 사용하도록 서비스 개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뿐 아니라 방문 횟수, 방문 분포 리포트를 통해 사용자들이 어떤 빈도로 앱에 방문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일 들어오는 사용자의 수가 가장 많다면 서비스의 충성고객이 많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반대로 15-30일 주기로 들어오는 사용자가 많다면, 이들의 방문을 촉진할 수 있는 이벤트나 프로모션을 푸시 메시지로 안내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WISETRACKER의 방문간격 Report. 방문간격이 0일(매일 방문)인 사용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아 충성고객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앱 사용자 분석을 통해 고객의 특성을 파악했다면 특정 사용자 그룹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WISETRACKER의 오디언스 타겟팅을 이용하여 데모그래픽, 행태정보, 관심사에 따라 사용자의 ADID/IDFA를 추출하고 해당 사용자에게만 광고를 노출하거나 푸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WISETRACKER의 Audience Targeting 설정 페이지. 위와 같은 설정으로 1월에 앱을 설치한 iOS 그룹의 IDFA만 추출하여 광고 노출 및 푸시 메시지 전송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송된 푸시 메시지의 응답률, 실행수, 전환분석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 방문수와 전환수를 높이는 효과적인 메시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WISETRACKER 푸시 메시지 분석 리포트 (4) REVENUE (매출)매출 향상을 위해 어떤 사용자들이 매출에 많은 기여를 하는지를 파악해 유사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와이즈트래커의 주문/매출액 리포트에 다차원 세그먼트 기능을 적용하여 주문 고객들의 성별, 연령대, 방문유형, 유입 채널들을 파악해 비즈니스의 가치 고객군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주문/매출액 리포트를 회원 연령대로 세그먼트를 나누면, 아래와 같이 주문한 사용자들의 연령대에 따른 주문 데이터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고객들의 구매 횟수 분포 및 구매 행동 패턴을 파악하여 앱 내 프로모션 진행 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구매 주기가 7일인 사용자가 다수라면, 해당 주기에 맞춰 할인 쿠폰을 푸시로 보내거나 신상품을 소개하는 이메일을 보낼 수 있겠죠마지막으로 매출 측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상품과 컨텐츠를 파악해 앱 내 관련 컨텐츠/상품을 빠르게 업데이트하고 종류를 늘려간다면 같은 기간 내 보다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WISETRACKER 상품별 주문/매출액 리포트. (5) REFERRAL (추천)비즈니스의 빠른 성장을 위해서는 제품/서비스에 무심한 고객 10,000명을 만드는 것보다 충성도가 높은 고객 100명을 만드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죠. 왜냐하면 그 100명은 자신들의 친구와 지인들에게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네트워크 효과로 인해 10만명, 100만명의 고객을 획득할 잠재력을 가지게 됩니다.우리 비즈니스가 사용자에게 매력적으로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 다음엔 사용자들이 온라인에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야 합니다.만약 SNS 공유수가 낮다면, 이들에게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는 마케팅 방안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마무리하며AARRR 단계별 중요 지표를 데이터로 파악하고, 개선점을 찾아 빠르게 업데이트한다면 비즈니스 목표를 보다 수월하게 달성해 나갈 수 있습니다.아직까지 많은 기업들이 추측이나 감을 통해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습니다. 와이즈트래커의 목표는 이러한 고객들에게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비즈니스 목표를 보다 빠르고 쉽고 달성하고 싶다면, 오늘부터 우리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지표들부터 데이터 분석을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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