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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부터 양산 그리고 유통까지(2)

다시 돌아온 태그솔루션의 대표 박승환입니다. 제품의 양산 전 제품 구상부터 크라우드펀딩까지 과정을 1편에서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https://brunch.co.kr/@rr5ys5s/3시제품부터 양산 그리고 유통까지(1)태그솔루션 조명 브랜드 코스모블랑 생존기 | 하드웨어 기술창업에 관심을 가진건 2014년 6월부터였다. 사실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도 그때 인생에서 처음 들었던 것 같다. 그 후 2015년 1월 태그솔루션을 만들고 지금은 만 3년이 지나고 나 자신과 태그솔루션 모두 죽음의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지금의 태그솔루션이 있기까지 나 자신의 무지함으로 겪은 어려움이 굉장히 많았고, 지금도 그 문제를brunch.co.kr/@rr5ys5s/3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실제 양산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백문이불여일견 빠르게 영상을 통해 눈으로 확인해보도록 하자.경기도 부천에 있는 조립공장 풍경첫 번째 시제품의 검증과 크라우드 펀딩의 단계가 마무리되었다면, 실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다양한 공정들과 부품들을 쏘씽하여 생산을 준비한다. 그 이후에는 제품의 포장과 물류 등을 준비한다. 솔직히 정해진 순서는 없지만 디자인이 완전히 결정되고 나면 금형을 가장 먼저 제작하는 게 우선이다. 기간 소요가 많이 되고 중간에 수정 등의 이슈 등이 발생할 확률이 크기 때문이다. 철저하게 코스모블랑이라는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글이 작성되어서 타제품의 생산과는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제품 생산시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들1) 제품 생산을 위한 공장 섭외 ( 부천 핸드폰 케이스 사출 공장 선정 )2) 제품 패키징 준비 ( 방산시장 발품팔이 ) 3) PCB설계 및 제작 / 부품 구매 ( PCB설계 외주 / 생산은 직접 )4) 본체 사출 및 후가공(색상, 질감) 확정5) 구성품(거울닦이, USB케이블, 거치대, 스티커, 설명서 등) 제작6) 최종 품질관리 및 조립/포장 지시 ( 정말 중요한 부분! )위 사항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여서 순서는 의미 없음을 미리 말씀드리며 순차적으로 항목 별로 경험한 과정을 설명하려고 합니다. 일단 위 항목들이 진행되는 동안 가장 중요한 것은 일정관리이다. 물론 크라우드펀딩의 특성상 고객들과 약속한 날짜까지 제품이 완벽히 생산되어 배송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당신과 함께한다면 일정에 대한 중요성을 항상 느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꼭 일정을 확실하고 타이트하게 관리하길 빈다! 일정이 확실하지 않으면 프로젝트는 항상 늘어지기 마련이고, 타이트하게 잡아도 분명 일정대로 못 가고 미뤄지기 때문에 꼭 업체들과의 1일 1 통화를 실천하길 바란다. ( 3배의 법칙이라고 있다. 무언가 이루기 위해서는 생각한 시간, 비용, 인력이 모두 3배가 들어간다. 나는 항상 머리 속에 3배의 법칙을 넣어두고 일한다. )자 드디어 본론이다.1. 제품 공장 섭외공장 섭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매우 간단한 프로세스다.필요로 하는 공정에 대해서 구글링 -> 관련 업체를 컨택 -> 방문 및 상담 -> 다시 구글링 -> 업체 컨텍 -> 방문 및 상담 -> 하드웨어의 공장을 정하는 과정이 소프트웨어에서는 서비스의 최적화를 위한 프레임워크나 기반이 되는 운영체제 등을 결정하는 매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패키지에 들어갈 준비를 하는 제품들위 무한루프를 누가 많이 경험하느냐가 내 제품의 단가와 금형 등의 공정에 들어가는 초기 비용을 단축시킬 유일한 방법이다. 일단 사전에 시제품이 나오는 단계부터 경기도 권에 수많은 공장들을 직접 다니며 공정을 보고 원리를 배우는 걸 추천한다. 이 부분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 제조를 하고 싶으면 현장에서 사장들에게 배우고 친해지고 소개받고 그 생태계를 이해하는 게 제조업 스타트업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는 이미 2015년부터 만나 온 수많은 사장님들을 기반으로 이번 코스모블랑의 제조를 시작했다. 그래서 기존 인프라를 통해 좀 더 수월하게 생산을 진행할 수 있었지만 처음 시작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많이 돌아다니셔야 결국 그게 노하우로 남는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다. 특히 금형은 부르는 게 값이다. 제품의 디자인에 따라 혹은 사출하는 방식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므로 국내에 있는 최대한 많은 곳에서 견적을 받아보길 바란다. ( 중국은 금형가격이 싸지만 사출가격 및 물류비용에서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으므로, 첫 생산이라면 되도록 한국에서 먼저 경험해보자. )  사출의 경우에는 후가공과 조립 모두를 턴키로 하는 곳에 더 저렴하므로 본인의 제품의 단가를 위해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의 경우에는 사출 후가공 조립 포장까지 모두 턴키로 진행한다. 우리 업체의 경우 본업은 핸드폰케이스 사출 및 후가공이지만 과거 수유등을 제조했던 경험이 있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리고 일단 사장님이 내 나이 또래로 이야기가 정말 잘 통했다... 최고 최고!! 그리고 최대한 사업에 대한 설명과 이해를 공장 사장님들께 어필하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다짜고짜 필요한 내용만 말하는 것보다는 간략한 소개는 꼭 미리 하는 것으로 하자. ( 공들인 만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다. )위 무한루프를 통해서 생산에 필요한 공정 섭외가 완료되면 제품을 위한 패키징도 준비해보자. 2. 제품 패키징 제작제품의 포장은 정말 중요하다. 그리고 정말 웃긴 건 포장재를 어떤 걸 쓰는지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다.제품 가격 중에 정말 많은 비중을 차지할 수도 있는 게 패키징 박스이므로 정말 간과해서는 안된다.코스모블랑은 고급 전략을 택했다. 제품 자체가 유니크하므로 패키지도 최대한 고급스럽게 보이게 만들어보자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을지로 방산시장을 떠돌기 시작했다. 싸바라박스,  골판지박스, 비닐포장 등등....가격대를 살짝 말씀드리면 일단 크기에 따라 가격차이가 심하긴 하지만 싸바라 박스는 4000원 이상( 내장재 스펀지로 하거나 기타 옵션들을 추가하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놀라운 현상이 발생한다. )골판지박스도 2000원이상.. 우리 박스 크기가 크긴 하지만...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 꼭... 발품 많이 팔아서 저렴한 곳을 찾길 바란다. 방산시장 내부에서도 적게는 천 원에서 많게는 천오백 원까지도 가격차가 있어서 충격을 받았다! 순백의 패키지오른쪽 덮힌 쪽에는 구성품들이 들어가 있다.3. PCB 설계 및 제작 / 부품 구매코스모블랑 PCB모습위 보이는 놈이 PCB란 놈이다.쉽게 말해서 제품을 구동하는 초록색 기판이다.설계는 직접 진행하지 않고 외주를 맡겼으며, 외주업체에게 전달받은 데이터와 매뉴얼을 기반으로 직접 외부 생산업체(PCB 제조 , SMT 업체)를 통해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부품이 워낙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부분이 가장 손이 많이 가긴 했다.특히나 BOM 관리라고 해서 부품별 재고를 관리하는 툴들이 있는데 우리는 그냥 엑셀로 작성해서 사용 중이다. 실제 우리가 쓰고 있는 BOM 관리너무 오픈하는 건 아닌가 싶지만 재고관리는 정말 손이 많이 간다. 돈은 없으니 많이 살 수는 없고.. 버리는 불용자재가 생기면 안 되므로 부품의 구매에 대해 결정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또한 배터리를 저렴하게 구하는 게 쉽지 않았다. 국내에서는 KC인증이 완료된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야 하는데 Alibaba를 통해서 KC인증이 완료된 배터리를 파는 가장 저렴한 밴더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었다. ( 배터리는 민감하므로 국내 판매일 경우 KC가 인증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간혹 알리바바에서 중국 벤더들이 자기들한테 돈 더 주면 KC인증도 금방 받아준다고 말하는데 그냥 KC 인증된 배터리로 검색하면 나오니 돈을 추가적으로 들이지 말자... )중국에서 들어오는 칩이나 배터리 등의 경우 납기가 길면 12주까지 소요되는 것들도 있어서 부품 수배는 꼭 미리미리 그리고 빠르게 배송을 받을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해 미리 사전에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참고로 저 위에 보이는 부품들을 하나하나 인터넷 검색해서 구매하면 좋지만 대부분 부품 공급 업체들이 존재한다. 구로 공구상가 같은 곳에 많은 업체들이 포진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된다!4. 사출 및 후가공 결정, 구성품 준비제품의 퀄리티를 결정하는 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후가공이다. 제품의 표면처리 혹은 색상의 선택에 다라 그 제품은 촌스럽거나 후지거나 혹은 엄청나게 아름다운 제품이 될 수 있다. 절대 타협하면 안 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사출하는 재질을 결정하고 ABS, PC 등등 어떤 재질에 후가공되는지에 따라서도 퀄리티가 차이가 난다. 솔직히 돈을 많이 주면 줄수록 고급스러운 후가공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단가와의 싸움을 해야 하므로... 첫 번째로 색상을 입히는 도장 공정에서 승부를 보자! 확실히 퀄리티가 달라질 것이다.초기 시제품 색상 ( 화이트, 로즈골드, 블루그레이 )아마 사출품이 나오면 곧바로 후가공을 결정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 색상은 정말 다양하고 그 색상에도 펄이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 색상값을 매우 디테일하게 조정할 수 있다. 컬러북이나 색상값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실물이 있으면 가장 편하다. 그리고 절대 타협하지 말자. 이 정도 색상이면 되겠지?라고 판단하기보다는 여러 조명 아래서 제품의 색상과 퀄리티 체크를 몇 번이고 반복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업체는 정말 짜증 날 거다. 하지만 제품의 외관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이기 때문에 절대 타협하지 말고 고집스럽게 색상값을 결정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그리고 코스모블랑의 구성품은 생각보다 다양하다. 제품만 만들면 끝이 아니라.사소한 걸 따지면 뒷면 스티커, 설명서, USB 커넥터, 안경닦이, 전면 보호필름, 거치대 등등 아주 다양하므로 제품의 구성도 사전에 체크하고 종이와 스티커 하나하나까지 신경 쓰며 제품을 구성하길 바란다.깔끔한 구성이구나! 5. 최종 품질관리 및 조립/포장 지시 ( 정말 중요한 부분! )내부 구성품의 사소한 포장까지도 일단 품질관리의 기본은 바로 지시사항을 얼마나 디테일하게 전달하느냐이다.작업 지시서와 실제 라인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몇 번이고 반복해서 작업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다.그저 좋은 품질로 만들어주세요가 아니라, 직접 조립하는 역할은 아니지만 디테일하게 하나하나 지시해주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하시는 분들은 외국인일 경우가 많아서 우리는 한글보다는 그림으로 설명하는 지시서를 준비하기도 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직접 현장에서 함께 조립해보면서 문제를 파악하는 것이다.조립 순서 정하기 및 역할 정하기포장박스 접는 법, PCB를 몸체에 고정하는 토크까지도 정해줘야 한다. 너무 강하게 고정되면 스위치가 잘 작동 안 하는 경우도 있었으며, 실제로 소비자들이 받고 느낄 수 있는 디테일한 것 하나하나 모두를 체크해야 한다.그러는 동시에 효율적인 조립방식을 찾아야 한다. 사실 조립비용은 전부 인건비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시간이 금이다. 조립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 역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우리는 제품 내부 센서나 스위치 등 PCB에서의 오류들이 많아서 사전에 10개 세트 정도만 미리 조립하고 문제를 파악해서 PCB 천 개를 다시 생산하기도 했었다... 사전에는 꼭 많은 양을 생산하기보다는 준 양산 개념으로 미리 생산해보는 것을 추천한다!조립라인에서 순서대로 정돈된 형태로 제작하는 중이다. 코스모블랑 거치대 및 물류를 위한 라벨택의 모습사실 모든 문제는 한번 경험하면 다 드러난다. 그때 다시 고치면 된다. 하지만 양산의 경우 샘플이랑은 다르게 적으면 몇백 개에서 천 개, 만개까지 대량이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 하나 때문에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 사실 우리도 불량이 될 소지들이 PCB와 거치대에서 정말 많이 발생해서 천 개 이상을 다시 생산하기도 했다. 정말 그때 너무 힘들었다... 미리 알 수도 있었을 불량이었는데... )그래서 꼭 미리 현장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체크하며 아주아주 자세한 지시를 해줘야 한다. 정말 디테일하게 지시해주고 작업 지시서를 작성해서 열심히 뿌려 교육시키자! 말이 너무 길어져서 2편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3편에서는제품 생산 후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들1) 제품 포워딩을 위한 물류업체 선정2) A/S 및 소비자 정책결정 3) 제품 KC인증 ( 전자파 인증 )+ 좌충우돌 유통 및 판매 과정과 냉혹한 시장에 대해서 글을 쓸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글쓴이: 태그솔루션 박승환To be continued...#태그솔루션 #TAGSOLUTION #제품소개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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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FBA] 02. Invoice 금액 편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고 어려워하는 '아마존 FBA에 재고를 보낼 때 고려해야 하는 통관, 관세, 수입자, IOR, EIN, CAN에 대한 개념과 해결책'시리즈 중 2번째 이야기입니다.QUESTION 2. Commercial Invoice의 총액을 Undervalue 해서 보내야 하나요, 아니면 아마존에 판매할 금액으로 신고해야 하나요?이 질문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현재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은 한국에 있는 '내가' FBA 판매자인 '나에게' 화물을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통상적인 무역과는 다르게 '거래'인 것이 아니고 단순히 물건의 이동일뿐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ANSWER 2. 제품 원가 혹은 매입가로 신고하세요.제 유럽 VAT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미국은 부가세 법이 아닌 Sales Tax 법을 준용하는 나라이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부가세'라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며 결국 지금과 같은 질문을 애초에 고민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조금 더 풀어서 설명드리자면, 부가세 법을 따르는 국가는 해외 판매자라고 하더라도 VAT 가입을 하게 하는데, 그러면 분기별로 부가세 신고를 해야 됩니다. 따라서 분기별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매입자료로써 제출을 하고, 매출분을 신고하면 두 가지를 합 계산한 최종 부가세액을 국세청에 납부하게 되는 개념입니다. 결국, 유럽의 경우 선납 수입 부가세가 부담되어서 undervalue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Invoice Value를 조정하는 것은 통관과 관련된 문제는 아닙니다 (그래도 매출액이 10억인데, 수입액은 1천만 원도 안되면 이상해 보이는 건 당연하죠). 하지만 지금 얘기하고 있는 주제는 유럽이 아니라 미국이니, 그럼 다시 미국으로 기준을 돌려서 얘기하자면, 이런 '분기별 부가세 신고 및 납부'라는 제도를 해외 사업자들이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애초에 Undervalue에 대한 문제가 훨씬 덜하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어쨌거나 Invoice Value는 뭐라도 기재해야 하기 때문에 제가 추천하는 신고 금액은 '원가' 또는 '매입가'입니다. 제조사 및 제조 유통업자의 경우에는 원가가 될 것이며, 일반 유통업자들은 제품의 매입가를 기준으로 Commercial Invoice 상의 Invoice Value를 기재하면 됩니다. 즉, 세관에서 이상하게 눈여겨보지 않을 정도로 Undervalue 해서 보내라는 말입니다. 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시는 분들에게 한 번 여러분들이 '미국 세관에서 일하는 직원'이라고 한 번 상상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하루에도 몇 천 개의 화물이 통관되는 가운데 (심지어 각 화물마다 포장에 포장이 되어있는 상태의 화물을 놓고) 여러분들이 직원이라면 Invoice에 적힌 제품이 실제로 박스 안에 들어있는 제품이 맞는지, 그리고 심지어 기재된 금액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일일이 따져가며 통관할까요? 절대 아닙니다. 엑스레이로 대충 검사하고 Invoice에 기재된 상품명을 보고 '이런 제품의 commercial value는 이 정도니까, 이 금액은 일리가 있으니 넘기자'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합니다. 따라서 결론은 너무 터무니없는 금액이 아닌, 제품의 원가 또는 매입가를 기준으로 Commercial Invoice 상의 Invoice Value를 기재하고 보내시면 되는 것입니다.마치며매주 목요일에 업데이트 되는 FBA 입고에 관련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국 수입 기준 관세/통관/수입자/Consignee/IOR/Importer  등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틱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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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3)

★03★Q: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A: VAT는 가입 하세요그게 여러가지로 마음이 편합니다. 위에서 다룬 내용은 이론적으로 'VAT 가입을 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을 이론적으로 설명해드린 것 뿐이며, 실제로 아마존 유럽에서 오랫동안 판매해온 입장에서 말씀드리지만, 현지 내 수입자의 필요성, VAT 공제/환급, 무역 서류 처리, (그리고 마음의 평안 ㅋㅋ) 등등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VAT는 돈이 좀 들더라도 투자라고 여기시고 그냥 가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FBM으로 모든 판매를 하겠다고 고집하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판매 시 계산되는 수익에 대한 예시를 만들어봤습니다. 간편한 설명을 위해 관세 항목은 생략했습니다:VAT 미가입 대상의 DDP FBM 판매 방식 부가세 포함 판매가: $100 수입 부가세: -$20실제 수익: $80VAT 가입 대상의 DDP FBM 판매 방식 부가세 포함 판매가: $100 수입 부가세: -$20 매출 부가세: -$20 공제 부가세: $20 실제 수익: $80보시다시피 실제 수익은 VAT 가입을 하든 말든 동일합니다. 물론 VAT 가입/신고/납부는 번거롭고, 해외 세무대리인을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돈이 조금 더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언제 해외 셀러들에 대한 영국 세법이 바뀔지도 모르고, 아마존 유럽 정책이 바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음 편하게 VAT 미가입 상태로 판매를 지속할 수는 없으니, 아마존 유럽 판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계신다면 VAT 가입은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A: 비싼 제품은 FBM으로 팔고, 저렴한 제품은 FBA로 판매하세요FBA의 장점에 대해서는 아마존에 대해 기본 지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테니 굳이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단점에 대해서는 많이들 모르시더라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FBA의 가장 큰 단점은 '모든 처사를 고객에게 너무 유리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객단가가 $100이 넘는 제품들에 대해서도 고객이 원하면 너무 쉽게 반품 요청을 자동으로 수락해주고, 제품이 고객 부주의로 인해 손상되어 재판매가 불가능한 상태로 반품 됐다면 그 피해를 고스란히 판매자가 감수해야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단점은 객단가가 너무 높은 제품들의 경우 소량이라도 FBA 재고로 미리 보내놓는다는 것 자체가 판매자에게 부담스럽다는 것입니다. 객단가가 하나에 $500이 넘는 제품은 당연히 제조 원가도 비쌀 것이고, 그런 제품을 FBA 재고로서 10개만 입고한다고 하더라도 상당한 금전적 부담이 생깁니다 (수입 관부가세까지 생각하면 초기 투자 비용이 엄청나죠). 따라서 고가의 제품들은 하나씩 FBM으로 판매하고 저렴한 제품은 FBA로 대량 입고 하여 판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A: '영국' VAT로 가입/신고/납부하고, 아마존 UK를 기준으로 판매 하세요중요한 것은 '왜'입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아마존 유럽에 판매하는 셀로로서...(1) 아마존 UK가 아마존 유럽 5개 국가 사이트 중에서 제일 크기 때문에(2) 영어가 주 언어인 영국이 운영하는 입장에서 수월하기 때문에(1) 아마존 UK가 아마존 유럽 5개 국가 사이트 중에서 제일 크기 때문에아마존 유럽 5개 국가 사이트 (UK/DE/FR/ES/IT) 중에서 가장 큰 건 사실 독일입니다 ^^; 하지만 거의 동급으로 큰 시장이 영국입니다. 두 시장의 규모는 거의 차이가 미비할 정도로 크기가 둘 다 상당합니다. 아마존 유럽 운영의 기준점으로써 굳이 이 둘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면 언어 장벽의 문제가 비교적 덜한 (영어를 사용하는) 아마존 UK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관련하여 VAT 문제도 해당 국가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수월합니다.(2) 영어가 주 언어인 영국이 운영하는 입장에서 수월하기 때문에너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겠지만, 대한민국 사업자들 중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스페인어 중에서 가장 친근한 언어를 선택하라고 한다면 영어일겁니다. 앞서 얘기했듯이, 아마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아마존 안에서의 실무를 처리해야할 뿐만 아니라 무역과 세무까지도 고려해야하다보니 아무래도 언어 장벽이 낮은 아마존 UK로 기준점을 잡는 것이 현명합니다.A: 판매를 영국에만 국한하지 말고 모든 아마존 유럽 사이트로 확장하세요영국을 포함한 그 어느 유럽 국가의 VAT를 가입했다면, 해당 국가에서 다른 EU 국가에 판매가 일어나도 국경 판매 한도액 (distance selling threshold)까지는 VAT를 가입한 국가에만 VAT를 납부해도 됩니다. 예를 들어, 영국 VAT만 가입하면 Distance Selling Threshold 라는 제도로 인해 FBA 재고가 영국에 있다면 다른 EU 국가에서 판매가 일어나도 타 EU 국가에 FBA 배송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영국에만 VAT를 납부하면 되는 제도입니다. 나라마다 이 한도액이 다른데요, 아래 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services.amazon.co.uk)위 표의 왼쪽만 보시면 됩니다 (Threshold for distance selling). 오른쪽은 distance selling과 관련 없는 내용입니다 (오른쪽 부분은 현지에 법인 설립할 경우 VAT 가입 의무 면제 한도액 표입니다).★04★Q: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어떻게 공제/환급 받나요?A: 한 줄 정리주문을 이행하거나 FBA 재고를 보낼 때마다 나의 VAT 번호로 화물을 보내고 / 통관 시키고, 우선 수입 부가세를 내가 선납합니다. 그러고 나서 3개월에 한 번씩 VAT 신고/납부를 할 때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증빙 제출하여 3개월 판매분의 매출 부가세보다 선납한 수입 부가세가 높게 나왔다면 매출 부가세 환급을 신청하고, 낮게 나왔다면 매출 부가세 공제를 신청하면 됩니다.이제 여러분의 VAT 번호도 생성 되었고, FBA 재고도 보냈는데, VAT 번호로 통관을 하게 되는거면 수입 부가세를 결국 내 VAT 번호 앞으로 내야하며, 아마존 유럽에서 매출이 발생한다면 매출에 따른 매출 부가세도 발생할텐데, 그럼 부가세 (VAT)를 이중으로 납부하게 되는 것 아닌가? 라고 질문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VAT 가입을 하고, 이런 정석적인 방법으로 투명하게 납세하려고 하는 모든 행위 자체가 사실 이중으로 부가세를 지불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A: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들겠습니다조금만 기억을 되돌려보면 FBA 재고를 처음에 보냈을 때, 영국 기준으로 수입할 때 지불한 수입 부가세를 여러분의 VAT 번호로 제대로 신고하여 이미 선납하셨습니다. 그리고 영국의 경우 VAT 신고 주기는 VAT 발행일로부터 3개월에 한 번이니, VAT 발행일로부터 3개월 동안 FBA로 보낸 모든 제품이 완판되었다는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여러분의 제품이 예를 들어 하나에 아마존 UK에서 실제로 판매할 가격이 $12이라고 한다면 (영국 VAT 20%를 포함한 $10+$2의 합계), 애초에 FBA 재고를 보낼 때 commercial invoice에 개당 가격을 똑같이 $12로 기재하여, 총 100개를 보낸다고 하면 $12*100ea = $1200으로 신고했을 겁니다. 그리고 총 $1200의 commercial value를 하는 이 화물에 대해서 수입 부가세를 20%인 $240을 지불했을겁니다. 3개월 동안 이 모든 제품들이 전부 다 팔렸으니, 아마존 UK에서 발생한 총 매출도 $1200입니다. 따라서 매출 부가세도 $1200의 20%인 $240이 발생했을겁니다. 즉, 영국 국세청에서 청구하는 VAT 총액이 $240인데, 이미 $240을 (영국 기준으로 봤을때) 수입할 때 납부한 내역이 있으니, 이걸 증빙만 한다면, 영국 국세청에서 이미 선납한 수입 부가세 만큼 공제를 해주게 되어 결국 $240 - $240 = $0 으로 청구 VAT를 확정 짓게 됩니다.A: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증명하기 위한 서류: C79을 잘 준비해야 합니다이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증명하기 위해서 영국 국세청 (HMRC)에 제출해야하는 서류명이 바로 'C79' 서류입니다. C79 서류는 영국 국세청에서 VAT 가입 당시 여러분이 기재한 여러분의 사업장 주소로 '우편물'로 배달이 됩니다 (네, 이메일이 아니라 우편물입니다). C79 서류의 발행 조건 및 기준은 화물(FBA 재고 입고분)이 영국 국경을 넘을 때 여러분이 사용한 운송사 또는 포워딩사에서 해당 화물의 수입자를 정상적으로 여러분의 VAT/EORI로 신고했다면, 영국 국세청에서 알아서 이 C79 문서를 여러분의 VAT 가입 당시 기재된 사업장 주소로 commercial invoice 상의 value대로 잘 계산해서 20% 되는 금액이 기재된 '부가세 선납 증명서'를 보내줍니다. 이게 없으면 선납한 수입 부가세를 매출 부가세분에서 공제/환급 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화물을 보내기 전에 운송사에 여러번 확인해서 화물이 영국에 수입될 당시 여러분의 VAT/EORI 넘버로 제대로 신고되어 수입되는지를 꼭!!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합니다. 안 그러면 여러분은 짤없이 VAT를 이중 납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DHL은 DHL의 VAT로만 통관시켜준답니다. 2018.02.05 기준. 한 마디로, DHL을 통해 영국으로 FBA 재고를 입고하면 부가세 공제/환급 못받습니다 (부가세 이중 납부해야 합니다). FedEx를 쓰거나 아예 대량으로 해상 운송으로 보내고 포워딩사를 적극 이용하도록 합시다. 이 글을 만약 DHL의 어느 담당자가 보고 계신다면 얼른 이 부분을 해결해서 제게 별도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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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LEAN 종이비행기 접기 시뮬레이션

이 글은 Lean Simulations에 올라온 More Lean Paper Airplanes! Another lean paper folding simulation을 번역한 글입니다.어느 대학의 팀이 만든 린(Lean) 시뮬레이션에 대해 대한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그들은 종이비행기 접기를 통해 어떻게 린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지 유머러스한 방식으로 보여줍니다. 이 동영상은 그 자체로 트레이닝 툴로써 의미를 가집니다. 여러분은 당신을 채찍질하지 않고, 이 동영상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 기본적인 린 컨셉을 배울 수 있습니다.이 동영상은?- 종이비행기 접기를 통한 린 시뮬레이션- 프로세스의 낭비 증명- 시스템을 통한 특수 주문(Special order) 타이밍- 6개의 생각하는 모자 방법을 통한 문제 해결- 칸반(Kanban) 및 카이젠(Kaizen) 적용을 통한 시뮬레이션 개선- 공정 라인 밸런싱과 접이 지그(jig) 제작을 통한 다음 단계 개선- 앵그리버드 게임 음악이 동영상을 보고 어떻게 그들이 문제를 푸는지 봅시다. 동영상의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있습니다.https://youtu.be/ujBfXF5beo0종이비행기 시뮬레이션 절차:이 특별한 린 시뮬레이션은 4명의 오퍼레이터(Operator)로 보여줬지만, 더 많은 사람들로 구성될 수 있습니다. 한명의 오퍼레이터가 다른 오퍼레이터보다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그에 의해 병목현상(Bottleneck)이 발생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히려 두개의 팀을 만들어 경쟁시키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아래에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틀을 적었지만, 종이비행기를 접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종이비행기 접는 방법단계 11. 오퍼레이터1은 길이방향으로 종이를 반 접는다.2. 오퍼레이터2는 종이를 펴고 중앙 라인으로 두 포인트를 접는다. 그리고 다시 아래쪽으로 반 접고 다시 반을 접는다. 그리고 접힌 부분의 사각 모서리를 찢는다. 전체공정: 1열기, 4접기, 2찢기3. 오퍼레이터3은 종이를 펴고 두개의 모서리를 중앙으로 접는다. 그리고 첫번째 모서리를 오퍼레이터2가 만든 찢은부위를 통해 반으로 접는다. 전체공정: 1열기, 4접기4. 오퍼레이터4는 두개의 사이드를 접어 날개를 만든다. 전체공정: 2접기확실히 오퍼레이터2가 많은 일을 하고 있고 많은 일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 색종이가 투입되고 이 시스템을 통과하는데 얼마만큼이 시간이 걸리는지 표시됩니다. 주황색 색종이가 인벤토리를 통해 확실히 순서대로 쌓여있도록(queue) 해야하고, 그냥 라인을 그냥 통과해버리면 안됩니다.단계21. 오퍼레이터들이 하는 절차는 그대로이다.2. 인벤토리에 2칸밖에 없도록 칸반(Kanban)이 도입되었다. 두개의 칸이 모두 차면, 이전 단계의 오퍼레이터는 일을 진행하지 않는다.3. 오퍼레이터2가 모서리를 잘 잘라낼 수 있도록 가위와 쓰레기통이 도입되었다.4. 마지막 상품을 위해 포장이 도입되었다.5. 가공되지 않은 물질은 지정된 장소에 보관한다.단계2는 인벤토리를 줄이기 위해 칸반을, 일하는 공간의 효율적인 구성을 위해 5S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러나 라인은 아직도 불균형적이고 모든 사람이 오퍼레이터2를 기다립니다.단계31. 오퍼레이터1은 길이방향으로 한번 접고, 중앙 라인으로 두 포인트를 접는다. 다음 오퍼레이터에게 넘기기전에 아래쪽으로 반을 접는다. 첫번째 접기를 할때 지그를 사용한다. 전체공정: 4접기2. 오퍼레이터2는 지그를 사용하여 접힌 부분의 모서리를 가위로 자른다. 전체공정: 2자르기3. 오퍼레이터3는 두개의 모서리를 중앙으로 접고, 첫번째 모서리를 잘린 곳을 향해 접는다. 전체공정: 3접기4. 오퍼레이터4는 비행기를 반으로 접고 마지막 두개의 날개를 접는다. 전체공정: 3접기공정은 균형적이 되었고, 모두가 행복해진 것 같습니다!이 시뮬레이션은 굉장히 간단한 린 시뮬레이션으로써 기본적인 사무실 용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동영상은 각 단계를 굉장히 친절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여러 종이비행기 만들기 설명서를 가지고 직접 해볼 수 있지만 이번 시뮬레이션은 종이를 자르는 절차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잘 표현된 것 같습니다.대부분의 린 게임들처럼, 우선 병목현상과 함께 차선책(sub-optimal)을 먼저 실행하여, 그것을 통해 모두가 인벤토리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을 통해 인벤토리를 줄이면서 동시에 일을 줄이는 방법을 도입합니다. 결과적으로 모든 사이클에서 속도를 높이고 균형잡힌 일을 할 수 있습니다.(또는 오퍼레이터 수를 줄이거나요)종이비행기 접기 시뮬레이션을 직접 리드했거나 참여해보았나요? 이번 실험결과랑 같은지 또는 여러분의 종이비행기는 다르게 생겼는지 댓글을 달아주세요!#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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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자료 작성을 위한 소소한 팁

펀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업의 본질이지만, 그 본질을 투자자에게 잘 전달하고 설득하는 것 또한 중요한 작업이다. 그리고 그것을 전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문서가 IR자료이다. IR 자료라는 게 어느 정도는 정형화된 틀이 있고, 세상에 많은 그 노하우와 팁을 전달하는 글들이 많기 때문에 글의 소재로 삼기에 너무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고 나의 경험을 담은 글 하나 더 얹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살짝 걱정도 되긴 하지만,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1.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이야기하라!모든 발표자료는 청중을 생각하고 만들어야 하지만, IR자료는 그 청중이 나에게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청중에 대한 고려가 절대적이다.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가장 범하기 쉬운 오류가 투자자가 원하는 내용이 아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기술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은 내가 가진 기술이 이렇게 대단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지만, 투자자들은 그 기술을 가지고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다. 이것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우리가 가진 것 (기술, 아이디어, 사람)을 자랑하기보다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투자수익)을 어떻게 만들어 줄 수 있는가를 이야기해주어야 한다.2. 스토리 텔링이 중요하다.난 개인적으로 이건 IR 뿐만 아니라 모든 발표자료에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이야기를 듣고 자라왔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만화부터 우리가 술자리에 나누는 대화 모두가 스토리텔링이다. IR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인과관계가 없고 얼토당토않는 스토리 구조로 되어있다면 채널을 돌려버리거나 영화관에서 자버릴 수 있다. IR도 마찬가지이다. 발표자료의 각 장의 구조가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인과관계와 서사구조가 뚜렷한 스토리로 이루어져야 한다. PPT 자료는 그 스토리의 삽화가 되어야 하고 그 화면에 청중을 집중시키기보다는 스토리를 말하는 발표자에 집중될 수 있도록 발표에는 스토리 구조가 잡혀야 한다.3. 쉽고 간결한 메시지 전달이 중요하다.투자자들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신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수없이 많이 보고 짧은 시간의 IR을 보면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해를 시키는 사람도 어렵고 이해를 하는 사람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전문용어의 나열과 특정분야의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독이 될 수 있다. 근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투자하기를 꺼려하는 습성이 있다. 물론 전문적이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은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사기꾼들이 어려운 전문용어를 나열하여서 선량한 개인 투자자들을 현혹시키는 경우를 봤지만, 전문 투자자들의 경우는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IR 자료는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하고 간결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것을 많이 자랑하고 싶겠지만, 그걸 쉽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없다면 과감히 빼야 한다. 정말 그게 중요해서 꼭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라면 정말 고민해서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난 개인적으로 발표자료 1장에 1 문장이 베스트이고 최대 3 문장을 넘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주면 상대방에게 거부당할 확률이 높다.4. 정직해야 한다.IR은 펀딩의 한 과정이다. 그 자리에서 과장 혹은 거짓말을 통해서 투자자를 설득했다고 해서 바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전문 투자자들은 반드시 검증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그 검증 과정 중에 IR 중에 나왔던 내용과 상반되거나 좀 다른 이야기가 흘러나온다면 투자 프로세스는 끝나버린다. 그리고 Reputation은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알려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정직해야 한다. IR로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5. 숫자가 말하도록 해야 한다.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몇몇 수치들이 있다. 시장의 크기,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 등등 몇몇 중요한 수치들에 대한 사전 조사가 중요하고 그러한 수치들이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수치들이 의미가 있어야 하고, 숫자가 비즈니스의 가치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여기 적혀 있는 팁들은 지극히 주관적이 경험을 통해서 얻어진 나만의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다만 나 또한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창업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에 대한 부채의식으로 내가 가진 경험을 나누어서 조금이나마 창업을 하고 열심히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공유합니다.#NEOFECT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스타트업창업자 #창업가 #투자유치 #IR #IR자료 #조언 #꿀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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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라디오 재입사자 Esther를 소개합니다

스푼을 만드는 사람들 일곱 번째 이야기유일하게 마이쿤(스푼 라디오)에 재입사를 한 UX/UI팀 디자이너 'Esther' 를 소개하고자 한다.같은 회사에 두 번 입사했다고요? 실화예요?(이 세상엔 정말 불가능한 일은 없나 봅니다)"하하, 네 맞아요. 저는 대학생 때 마이쿤에서 6개월간 인턴생활을 했었고, 2년 후인 2018년에 다시 입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근무한 지 8개월 차 되었습니다." 소주를 안고 있는 에스더사내 TOP 3 애주가 feat. Soju사내에서 손꼽히는 '애주가' 사실인가요?"글쎄요.. 하하, 먼저 술을 좋아하는 건 팩트입니다. 근데 회사에 저보다 술 좋아하고 잘 드시는 분이 훨씬 많은 걸로 압니다. 저는 원래 소맥을 가장 좋아했는데, 요즘은 맥주 쪽으로 기울고 있어요. 요즘 몸이 안 따라줘요 흑흑 그래서 술을 좀 줄이고 있는 편이에요." 에스더의 마스코트 머리'Esther' 당신이 궁금합니다.Q. 본인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흑과 백 - "저는 스스로가 흑과 백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의미냐면, 저의 처음 이미지와 가까워지고 나서의 이미지가 무척 다르거든요. 조용할 땐 굉장히 조용하지만 또 신나면 엄청나게 신난 모습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스스로를 흑과 백이라고 생각합니다."(그만큼 숨겨진 매력이 많다는 걸로 이해하겠습니다)Q. 서울살이를 6년 차 삶은 어떤가요?"맞아요. 저는 원래 울산 토박이 출신이에요. 처음에 서울에 온 건 대학 입시 준비하면서 홍대 앞에 학원을 다녀야 해서 왔었어요. 아무래도 서울이 학원도 많고, 디자인 계열 업무를 하려면 서울에 와야 했거든요. 그래서 직장도 서울로 얻게 되었어요.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 1. 문화생활 2. 음식 서울이 훨씬 다양하고 편하고.. 처음에 서울에 왔을 때 신기하면서도 스트레스를 받았던 건, 어딜 가나 사람이 너~무 많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면 금요일의 강남역?"※ 서울살이 하면서 가장 외로울 때 "19살 때, 입시 때문에 서울에 처음 단기로 왔을 때 고시원에서 머문 적이 있어요. 그때 너무 좁은 공간에서 아무도 모르는 데다가, 몸이 아플 땐 정말 서럽더라고요"Q. 원래 디자인을 좋아하고 잘하셨나요?"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중학교 3학년 때 까지는 피아노를 쳤었어요. 근데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1학년 때 선생님께서 미술에 소질이 있다고 추천해주셨어요. 그래서 그때부터 입시를 준비하기 시작했어요. 그 후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과에 입학을 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 쪽이 저에겐 선천적으로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제가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늘 재미있고 열심히 배울 수 있었어요" 당신의 회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재입사하게 된 계기를 자세히 듣고 싶어요"저는 원래 모션 그래픽 쪽으로 전문성을 키워나갈 계획이었는데, 저와는 맞지 않는 분야라고 생각이 들어서 UX/UI 쪽으로 진로를 바꾸다 보니 학교를 1년 더 다니게 됐었어요. 그때는 졸업 전시회만 준비하면 됐었기에, 경험을 쌓고자 인턴을 하고자 했었고, 그때 인턴으로 6개월 입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때 제가 정말 좋은 사람들과 일을 하고 있다고 느꼈고 인턴을 끝으로도 계속 팀원들과 연락을 하고 지냈었어요.후에 졸업을 하고 다른 직장에서 2년간 UX/UI 디자이너로 근무를 했었는데, 그곳에서도 함께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좋았지만 제가 날개를 필 수 없다고 느꼈었어요. 그러던 참, 이직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먼저 스푼에서 제안을 해주셨어요. 인턴 때 이미 느꼈지만 스푼은 제 스스로가 성장할 수 가능성과 발판이 되는 곳이고, 좋은 사람들이 함께 하는 곳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에 다시 함께 하고자 입사를 했어요."Q. 다시 입사해보니 어때요?"여러 가지가 변화되었어요. 예를 들면,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어요. 예전에 소수의 인원에서 정말 많은 인원이 추가되다 보니 의사소통 방법도 달라졌고 무엇보다 근무 환경이 정말 좋아졌어요."Q. 에스더가 생각하는 좋은 디자이너란?1. 본인의 생각과 다른 외부적인 요인들이 조화롭게 잘 섞는 사람나의 것을 녹여내면서 확실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그게 정말 어렵거든요. 그런 면에서 UX/UI란 직군이 개성을 녹이기가 굉장히 힘든 직군이라고 생각해요. 그 밸런스를 잘 맞추는 디자이너가 좋은 디자이너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2. 의사소통을 잘하는 사람최대한 다양한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을 줄 알고, 나의 의견도 잘 낼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가 있거든요. Q. 부서 이동 에피소드를 듣고 싶어요."제가 다시 입사를 했을 때, UX/UI팀이 아닌 마케팅 소속으로 들어오게 되었어요. 사실 그때 정말 고민이 많았어요. 마케팅 디자인은 경험이 없었거든요. 마케팅팀 소속에서 다시 UX/UI팀으로 공석이 나서 부서를 이동했는데요. 저는 제가 마케팅팀에서 겪었던 경험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도 될 거라고 생각해요. 마케팅 관점에서 디자인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이었거든요. 그 전에는 UX/UI 디자이너로서만 바라보았더라면 이제는 왜 마케팅 관점에선 무엇이 다른지 감을 익혔달까요? 무엇보다 두 팀 모두 좋은 분들이 계셔서 행복했고, 행복합니다."Q. 면접 볼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아무래도 저는 디자이너이다 보니, 포트폴리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요. 스토리텔링 능력을 봅니다. 자기만의 확고한 의지, 메시지가 있는 사람이야 말로 의도가 명확하고 똑 부러진 사람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당신의 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마라탕 일주일에 몇 번 드시나요?Sunny 曰: "에스더와 런치메이트가 되면, 중경 마라탕을 먹으러 가는 날이라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만큼 마라탕을 좋아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Esther 曰: "저는 원래 중식을 좋아하는데, 원래 국물류 자체를 정말 좋아해요. 얼큰하고, 찌개 같은.. 그런 안주용(?)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해서요!" (그렇게 인터뷰 후 함께 마라미면을 먹으러 갔습니다)Q. '돼지'를 좋아하신다고요?"돼지 너무 귀엽지 않아요? 돼지 되게 매력 있는데.. 시판에 나온 돼지 캐릭터들은 뭔가 예쁘지 않은데, 사실 돼지는 정말 귀엽거든요. 제가 좋아하는 인형도 돼지인데 이 친구 이름은 '꾸꾸'라고 해요. 아! 그리고 저, 돼지고기도 좋아합니다.."Q. 울산이 노잼이라는 것에 동의하십니까?Sunny 曰: "제가 얼마 전 이 짤을 보았는데요. 확인 좀 해주시죠. 대전 VS 울산 노잼 도시.."출처: 원룸 만들기Esther 曰: "대체 이런 건 어디서 찾으시죠..? 음 저건.. 과장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동의하는 부분도 있어요. 서울이나 타 큰 도시에 비해선 문화 생활면에선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앞으로도 서울이나 서울 외곽에서 쭉 살고 싶어요. 그리고 제 친구들도 다 서울에 있거든요. 그거 아세요? 울산은 밤 12시가 되면 진짜 모든 곳이 문을 닫아요.."Q. 앞으로의 계획이라던지 꿈이 있나요?"저는 원래 어릴 때 꿈은 선생님이었어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애들을 예전만큼 안 좋아하더라고요. 현재로서는, 제가 감을 잃지 않는 이상은 디자인으로 무언가를 계속해나가고 싶어요. 진짜 나중에 디자인 관련 사업도 해보고 싶고요. 무엇보다 그저 좋은 사람들과 일하고 싶은 마음이 커요 앞으로도"UX/UI팀이 Esther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Nigel 曰: '조급 스더' -  내부 업직종 변경으로 인해 조급해 보이는 면이 있어서(앞으로의 해야 할 일로 보면 이제 겨우  10~20% 인데, 아직 가야 될 길이 많이 남았으니, 조금 천천히 가도 돼요. 지금도 아주 잘하고 계십니다^^)Mika 曰: '특 S급 인재' - 소주의 SMia 曰: '빵떡 어머니' - 빵떡이 캐릭터를 에스더가 만드셨기 때문에Simon 曰: '유고걸' - 유엑스에 대한 고찰이 깊은 여자 ㅎㅎ 자신의 일에 깊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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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캣을 통해 당신의 가설은 입증된다

많은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카피캣에 시달립니다. 아무리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어 낸다 하더라도 더 많은 자본력 혹은 더 많은 유저를 가지고 있는 플랫폼에서 따라 한다면 더 작은 스타트업은 잊혀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아이디어를 카피 한다는 의미 자체가 이미 그 자체만으로도 혁신이 고갈된 낙후된 집단이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사례라는 것입니다. 결국 끊임없이 혁신하는 기업만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고, 카피에 의존하는 기업은 본질적 가치와 방향성을 상실하고 무너진다는 건 역사적으로 이미 많은 사례들로 증명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카피캣에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는 뜻입니다.그렇다면 누군가는 반문할 것입니다. 세상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저도 그말에는 동의합니다. 우리가 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우버 등등 세계적인 서비스들도 기존의 서비스에서 아이디어를 착안하여 쌓아올렸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더 나은 서비스를 지향하며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기존에 있었던 시스템을 그대로 베낀 것이 아니라 한단계에 진일보 시켰다는 부분이 다르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우리가 잘 아는 엘론 머스크는 전기차 기술과 관련하여 모든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왜일까요? 이윤 창출을 위해서는 독점이라는 해자를 만들어야 하는 기업에서 정보 공개라니..누가봐도 이상한 행동입니다. 하지만 그가 원했던 건 자신들을 기반으로 다른 거대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를 더 나은 형태로 만들어 내길 바랬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가 그걸 바탕으로 또 혁신을 이루어 내겠죠. 그가 원한 건 시장의 형성과 혁신이었습니다. 단순하게 테슬라가 전기차 독점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사업을 했던 게 아니라 전기차 업계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더 큰 기업들이 자신을 모방해주길 바랬던 것이죠. 테슬라가 많은 투자를 유치 받았지만 기성 자동차 그룹인 토요타, 아우디, BMW 등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역사와 자본력이 떨어집니다. 그런 기업이 모든 리스크를 감수하고 모든 정보를 오픈했다는 건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다시 처음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우리는 카피캣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여러분이 만든 서비스/제품이 매력적이고 시장에서 정말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면, 무조건 카피캣은 나옵니다. 이건 불가항력적인 일입니다. 우리가 사업가라면 오히려 카피캣이 나오지 않는 상황을 더 걱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사업가로서 투자유치를 준비해 보셨다면 경험해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투자자조차도 경쟁사가 어디있고, 어떤 부분이 비슷하고 왜 유사하게 서비스가 만들어지는지를 주목합니다. 그래야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믿으니까요. 반대로 말한다면 카피캣은 여러분의 가설이 제대로 들어맞고 있다는 걸 증명하는 좋은 사례라고 보시면 됩니다.우리는 사업을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비웃음에서 시작합니다. 이게 되겠어? 성공할리가 없잖아? 이런 걸 누가 써? 등 온갖 부정적인 피드백들에 놓여지게 됩니다. 하지만 정말 세상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대중의 시선은 바뀌게 되고, 가장 큰 변곡점은 카피캣이 나오는 순간이라고 봅니다. 아마 기분이 좋지는 않으실 겁니다. 당연합니다. 마치 내가 작성한 답안지를 누군가가 똑같이 써서 베끼는 느낌이 들테니까요. 그런데 왜 상대가 그 답을 베낄려고 할까요? 바로 그 답이 정답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그래서 카피캣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카피캣이 나올껄 미리 예상하고 더 큰 그림을 가지고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더팀스는 채용문화를 진화시키기 위해서 시작했습니다. 일방적인 구인 공고 시스템은 얼마나 후진적인지, 그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은 왜 혁신적으로 이어주지 못하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채용 플랫폼들은 저희의 벤치마킹 고려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이미 세상에 유저들을 연결시키는 다양한 방식이 존재하고 있었고 그걸 어떻게 채용이라는 세계에 끌어들일지만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콘텐츠 채용이었습니다.처음에 들었던 건 당연하게도 비난이었습니다. 채용의 핵심은 결국 이력서, 자소서, 구인공고, 연봉과 같은 정보인데 그게 아닌 구성원들의 인터뷰, 기업문화 등을 조명한다는 게 비상식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1년 반을 버텨내면서 실제 구직자들의 움직임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로쓰해커가 한다는 방식처럼.해당 책의 내용을 참조했습니다.구직자들은 구인 공고보다 기업들의 커리어피드, 팀터뷰에서의 잔존비율이 훨씬 높았고, 콘텐츠를 통해 기업에 신뢰를 느낀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확신을 가지고 저희는 서비스를 구축해 나갔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채용 시장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반드시 카피캣이 나와주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저희와 똑같은 형태의 서비스가 다른 기업에서 출시한 것입니다.어느 쪽이 더팀스 일까요?(좌/우)이제야 저희가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미 준비 해놓은 것들이 많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카피캣의 등장이었습니다. 카피캣이 나올 경우 가장 긍정적인 요소가 저희가 더이상 서비스에 대해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카피캣에서 대대적으로 대단한 서비스를 출시한 것 마냥 홍보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거기에 편승해서 서비스를 알리면 됩니다. 그러면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려고 했던 다음 단계를 곧바로 출시 하려고 합니다.우리는 뭘하든 선도 업체가 되고 카피하는 기업에서 시장을 넓혀주면 그것보다 이상적일 수 없습니다.조승상 날려주신 카피캣은 우리 마케팅으로 잘 쓰겠소!#더팀스 #THETEAMS #퍼스트무버 #마케터 #기획자 #병법의달인 #신기묘산 #그의 #카피캣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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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Culture] 자유가 회사를 바꿀 수 있을까?

버즈빌은 OK 캐시백, KT 클립, 롯데 엘포인트 등 국내외 50개의 파트너사에게 독보적인 잠금화면 광고 SDK 탑재를 통한 앱을 제공하는 버즈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전 세계 잠금화면의 80%를 장악하겠다는 큰 꿈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구성원을 위해 버즈빌은 각 개인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버즈빌의 HR 매니저인 James의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이 담긴 연재글입니다. 그의 글을 통해 조직의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에 자유를 풀어두면 어떤 일이 생길까? 책 <자유 주식회사>의 핵심 질문이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한 가지 정답은 없다. 애초에, 회사라는 곳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형성된 조직이며, 이러한 조직 구성이나 운영 방식도 저마다의 맥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950-60년대 저렴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님께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단정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비웃음을 날리거나 혹은 헛웃음을 지을 것이 분명하다.  자유가 웬 말인가, 직원들이 밥 먹는 시간도 아껴서 일을 해야 조직의 ‘성과’ (= 많은 결과물의 생산)를 달성할 수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제 대전제가 바뀐 것은 분명하다. 2017년, 이제 조직의 ‘성과’는 더 이상 구성원들의 근면 성실에 의지하지 않는다. ‘성과 = 많은 결과물의 생산’에서, ‘성과 = 고객 가치의 극대화’로 바뀐 지금은 과거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피터 드러커가 <자기경영노트>에서 말했던 것 같이, 이제 우리와 같은 지식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과업은 ‘목표 달성 능력’이다. 육체 노동자와 다르게, 지식 근로자를 직접 또는 세세한 면까지 감독할 수는 없다. 지금의 근로자는 예전과 달리 스스로 방향을 정해야 하고, 그 방향은 ‘목표 달성’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에이잭스 비누회사 사무실 안에는 스미스 부장이 책상 위에 다리를 올려놓은 채, 천장을 향해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다. 문 밖으로 지나가던 나이 든 두 사람 중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스미스 부장이 지금 비누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지?”  <자기경영노트 P.15> 정말이지, 우리는 지식 근로자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할 도리가 없다. 이 전제는 모든 것을 바꿨다. 특히 고도의 기술과 지식, 창의성에 의존하는 산업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이제 회사의 성과는 ‘구성원의 진심 어린 관심과 창의성, 그리고 협력’에서 비롯되고,  이는 ‘조직의 목적성과 구성원들의 자율성’이라는 주요 원인에서 시작된다.  그럼에도 ‘자유’의 힘을 믿지 않는 분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나는 예전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유시민 작가가 말했던 답변을 빌려오고 싶다.  질문은 이것이다. “민주주의는 왜 대세가 되었나요?” 그는 이렇게 답한다. “민주주의 국가가 전쟁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정치 체제가 있어왔지만, 결국 민주주의가 독재나 군국주의에게 모두 이겼다. 그런데 왜 이겼을까? 가장 경쟁력 있는 체제이기 때문이다.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자유롭게 개성을 발휘하며, 나쁜 지도자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편> 나 역시 그러하다. 민주주의가 살아남은 이유는 구성원에게 자유를 보장했기 때문이라 믿는다. 기업도 예외일 수는 없다. 구성원에게 ‘자유’를 주지 않는 체계는 결국 점차 경쟁력을 잃어 갈 것이다.  ‘비자유’가 그릇되거나, 틀려서도, 비도덕적이어서도 아니다. 답은 단순하다. 자유가 없는 조직은 ‘성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유는 위대한 성과를 낳는다. 인간은 정치, 경제, 놀이, 가족생활을 불문하고 중요한 문제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기를 원한다.”  <자유 주식회사 p.11> 지금의 조직 문화와 리더십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 ‘자유 주식회사’와 ‘커넥티드 컴퍼니’ 그리고 최근에 읽고 있는 ‘홀라크라시’를 권하고 싶다.  *현재 버즈빌에서는 함께 성장할 인재를 채용 중입니다. (전문연구요원 포함)작가소개 James, HR Manager 안녕하세요, 버즈빌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James(강정욱)입니다.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관심이 많고, 그에 관한 책을 읽거나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직무 분석부터 성과 평가까지 전반적인 성과 관리 방식을 체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성원 한분 한분의 역량이 뛰어나고 팀워크도 좋은 편이라 많이 자극 받고 또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멋진 조직 문화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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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입사원 입사후기 - [기아영]과연 내가 PD가 될 수 있을까?(시사교양 PD 편)

입사 후기를 쓰기에 앞서 이 글을 읽는 KBS 지원자, 더 넓게는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일지를 고민해봤습니다. 당장 한 달 전까지만 해도 PD 준비생이었던 저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입사를 간절히 바랐던 제가 합격자들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된다면 무엇을 묻고 싶을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았습니다. 필기 전형에서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써야 합격에 가까워질지,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관련 강의, 주변의 선배, 스터디원들의 조언 등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준비생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언론사에 입사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의 방향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꾸 궁금증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불안함’ 때문일 것입니다. 그 불안함의 원인은 준비가 부족하다는 자기 인식에도 있지만, 노력과는 무관하게 바꿀 수 없는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서류에서, 또는 면접에서 배척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입사 준비를 하면서 제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지만 결국엔 ‘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정보들과도 관련 있을 것입니다. 당장 언론사에 입사하는 데는 어떤 수준의 글을 쓸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언론인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연마하는 연습 역시 자신이 쓸 글의 내용을 결정하고 면접에서 보여줄 나만의 콘텐츠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필요합니다. 이처럼 입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랄 때 저는 다른 보통의 지원자들과는 구별되는, 제가 가진 특별한 특성까지도 함께 고민해야 했었습니다. 이는 비단 저뿐만 아니라 주변 준비생들에게도 마찬가지인 문제처럼 보입니다. 언론사 입사 준비생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들을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전공이 방송국 PD와는 전혀 관계없는데 괜찮을까요?’, ‘언론사 인턴 경력이 없는데 문제가 될까요?’, ‘나이가 많습니다. 불리하게 작용할까요?’ 게시판에는 이런 종류의 질문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필기, 면접 준비에 대한 질문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만족스런 대답을 찾기란 어려웠습니다. 나이 서른, 언론사 관련 경력無, 기혼자, 아기 엄마 KBS에 최종합격한 작년 2018년의 저를 대표하는 단어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어도 KBS 입사하는데 위의 것들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학 때 ‘경영학’을 전공했고 언론학 관련 강의조차도 수강한 적이 없었습니다. 재학시절 보험회사 인턴, 광고대행사 아르바이트를 거쳐 2015년 1월 자동차부품 제조사에 입사해 3년 넘게 근무한 이력을 가졌을 뿐 언론사와 관련된 어떤 경험도 해보지 못했었습니다. 물론 PD에 대한 동경과 선망은 아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나같이 ‘평범’한 사람일리 없다는 자기 부정을 거듭했던 것 같습니다. 제 또래 대부분이 그렇듯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경제력과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최상보다는 최적을 선택해야한다는 한계도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리스크가 적고 사례는 많은, 항상 다수가 선택하는 길을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꾸역꾸역 취업이란 과제까지 완수하고 나니 공허감. 허탈함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이것들을 이겨내기가 힘들었습니다. 자연스레 제 안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그토록 원하는, 일과 여가가 명확히 구분되는 삶이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주목하지 않으면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일상의 고민이 제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되고, 다시 일로부터 제 삶이 달라지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습니다. 제 자아와 외부조건이 일치되고 그 환경 속에서 ‘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을 평생 꾸려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아무도, 심지어 제 자신조차도 보지 못하게 꽁꽁 싸매두었던 PD란 꿈의 포장을 하나 둘 벗겨내기 시작한 게 신입 1년 차였던 2015년이었습니다. PD란 직업과 관련해 아무것도 해보지 않은 제가 할 수 있던 건 그저 가장 효율적으로 PD가 되는 길을 알려줄 ‘학원’에 의존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시간이 되는 대로 학원에 개설되는 수업을 수강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썼던 글이 10편에 불과할 정도로 공부량이 부족했습니다.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글은 정말 많이 써야 어떻게 써야하는지 미약하게나마 감이 잡히고 늘게 되는 것입니다. 하다못해 일기조차 꾸준히 쓴 경험이 없던 저였기에 절대적인 공부량의 증가가 절실하다 판단했고. 일과 병행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습니다. 결국 2018년 2월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입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PD의 길에만 집중하겠다 결심하고 용기내기까지 무려 3년의 시간이 걸린 셈입니다. 그 사이 저는 결혼을 했고, 회사를 그만둔 2018년 2월에는 뱃속에 3개월 된 아기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언제나 리스크를 피해 살아왔던 제가 어쩌면 생애 처음으로 가장 많은 악조건들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된 것이었습니다.퇴사하고 집중해서 준비하면 금방 어디든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낙관적인 기대였는지는 금방 깨닫게 됐습니다. 2018년 KBS 필기 합격 전까지 단 한군데도 필기 합격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첫 필기 통과와 면접 합격에 이어 마침내 시사교양PD란 명찰을 달게 해준 곳이 바로 KBS였습니다. 제 일천한 경험만으로는 모든 언론사가 그렇다 확언할 수 없지만 적어도 KBS만큼은 나이의 많고 적음, 결혼 유무, 경력 유무가 신입으로 입사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서류에서도 관련 질문을 하지 않을뿐더러 면접에서도 역시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경력도 없고 본격적인 준비 역시 뒤늦게 시작한 제가 어떻게 KBS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를 되짚어 보려 합니다. 뭔가 대단한 비결을 알려드리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특별한 비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 시간이 늘어남에도 별다른 성과가 보이지 않는 탓에 ‘이러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면 어쩌지’란 불안이 저를 잠식해 갈수록,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조건들에 대해 전전긍긍해하기보다 ‘나라는 존재’와 ‘PD’라는 직업의 연결선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고 남들에게 증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이겨내고자 제 자신과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왜 내가 ‘PD’일 수 있는지, 왜 ‘시사교양 PD’인지와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을 방송 기획으로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대답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필기 전형과 면접 당시에 완전하고 완벽한 답을 내놓지는 못했겠지만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한 수없이 많은 고민의 시간이 있었기에 상대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답은 할 수 있었고 최종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겹게 입사를 하고 나니 이제는 모두들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말을 합니다. KBS 시사교양 PD란 사원증을 다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앞의 수식어는 다시 제가 만들어 가야할 길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그 길이 곧 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PD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여러분도 단지 KBS 시사교양 PD가 되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어떤 모습의 PD가 될 지와 같은, 합격 너머에 대한 고민 역시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만나 뵙게 되길 기원하겠습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KBS신입채용 #KBS채용 #입사후기 #구성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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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기업 성장을 위한 HR 시스템 구상법

* 2011년에 작성된 글입니다1년의 공백 탓에 수학적 스킬은 저학년 전공책을 보면서 백업해야 하지만, 복학을 하고 별다른 어려움 없이 바로 도착하자마자 학교 수업에 다시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것은, 내가 무엇을 배워야할지, 이 과목 수업을 배움으로서 이것이 실제 비즈니스의 어느 상황이고, 또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해야 하는 방법임을 알기 때문이다. 저학년땐 그러하지 못했다.  옛날엔, 무조건 수업을 듣고 강의노트와 전공서적, 저널을 글자 그대로 이해하려 덤벼들고 억지로 머릿속에 쑤셔 넣으려 했다면, 이제는 여유를 가지고 배운 전공지식을 가지고 응용할 수 있는 상황을 상상할 줄 알게 되었다.  모든 수업에서 배우는 것을 실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다.  내 나름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곳, 실현할 수 있는 곳이 있기 때문이다.  1학기 4주차, 모든 1학기 과목의 프로젝트 팀 또는 과제 그룹 생성이 끝났다.   제일 마음에 드는 팀은 역시나 졸업프로젝트팀이고 오늘 결성된 시뮬레이션 과제 그룹도 제법 만족스럽다.  넷뱅팀까지 포함하면 총 4개의 각기 다른 환경에서, 다른 백그라운드를 가진 팀원들과 다른 주제와 목적의 협업 경험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 제일 애착이 가는 것은 역시나 넷뱅팀이다.3명 또는 5명이 maximum 인 팀원들이 학교 과목 전공에 대해서 보다 practical한 접근방법으로 해당 지식을 이해하고 깨닫는 것과는 달리, 넷뱅팀은 구성 인원에 제한이 없으며 현재는 열두명이고, partner 관계에 있는 대상까지 합치면 스무명도 넘는다. 넷뱅팀은 가상이 아닌 진짜 일어나는, 실제 사업을 다룬다.  이것은 엄청난 차이다.그나저나, 이제 슬슬 12월에 제출할 인사관리 과목 에세이 쓸 준비를 해야하는데..물론 주제는 정해졌다.  다만, 어떠한 관점에서 그 주제를 바라볼지를 아직 정하지 않았다.  여러 각도에서 대상을 바라 볼 수 있다.  그 대상을 가장 빛나게 하려면 어떤 방향으로 비추어야 할까를 생각 중이다.  해답을 찾기 위해서, 나는 ‘발상의 전환’, ‘입장 바꿔서 생각하기’를 해보기로 했다.전에 작성한 ‘경영자와 관리자의 차이’란 글에서 언급했지만, 나의 소견은 이렇다.경영에 있어서 리더십과 전략도 중요하지만 함께할 일원 구성과 그에 따른, 조식개편도 그에 못지 않게 조직의 성공을 위한 필수요건이다. 특히나 신생기업에게 말이다.  영국으로 돌아온 후로, 직접적으로 넷뱅일에 관여하고 있지는 않다, 다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 받고 기획 관련을 간간히 보조하고 있는데, 그사이, 넷뱅팀은 이전과는 새로운 모습이다. 떠나기 전, 직접 뵙거나 면접을 본 몇몇 분들이 현재 일하고 계신다.  ▶ 여기서 첫번째 관점이 있다.  ① 직원채용넷뱅팀에는 다양한 연령대, 출중한 이력과 학력 출신의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특히, 학생 팀원들에게 감탄하고 있다.   보통, 일 경험을 한다거나 레쥬메에 뽐내기 위해서는 IB나 증권계, 컨설팅회사, 기타 일반 대기업 인턴을 알아보는데 나 같아도 그럴 것 같다.  내 스펙을 위해선, 내가 그 기업을 좋아하든 아니든, 그 기업이 무슨 일을 하든 말든, 일단 내 이력서에 모양새가 좋을 법한 곳에 일 경험을 쌓으려 할 것 같다.  이기적으로 생각하자면 그렇다는 말이다.   (물론, 실제론 내가 꼭 일하고 픈 회사에 지원하는게 정석이다)넷뱅에서 일한다는 것은, 알려지지 않는 신생 기업, 벤처기업에서 일한다는 것인데 나라면, 넷뱅에서 일하려고 할까.   어떤 생각이 들어야 넷뱅에서 일 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무엇 때문에 넷뱅에 일하려 할까. 나라면, 뭐가 마음에 들어서, 무엇을 위해 넷뱅에 일하려고 할까. ▶ 두번째 관점은 ② 보상이다.  실제로, 내가 느낀 넷뱅 업무는 일단 재미가 있다, 신선하고 창의적이고, 직접적이다.  '이렇게 하면 좋을 것이다'라며, 보고서 작성하고 PPT 만들고 끝내는게 아니라, 온 시간을 쏟고 머리를 짜고 '행동'하면서 만들어낸 결과물이 단순히 PPT 차원이 아닌, 시스템화되고 flow가 보이고,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고 무엇보다 눈으로 보여진다는 게 가장 매력적이다.   내가 아이디어가 많이 갖고 있다면 입 밖으로 바로 바로 내뱉을 수 있다, 그중 좋은 아이디어는 바로 대표님 귀에 들어간다.  발탁이 되면, 팀원들과 직접 추진할 수 있다.  근데 그 아이디어가 그냥 나오는 것이냐, 그런 것도 아니다.  아이디어는 몰입했을 때 나오는 법이다.  그 몰입은 어떻게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몰입할 수 있을까.  나는, 몰입은 재미와 흥미에서 나온다는 점에 도달했다. 일이 재밌으니, 팀원들과 일하는 것도 때론 떠들면서, 음악을 들으면서 때론 말 한마디도 안하고 초집중하면서 일하기도 한다.  성격과 성향은 다 달라도 서로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고 있고, 각각 자신의 업무를 맡은바 충실히 하는 것, 협업에서의 기본 호흡이 아닌가 생각한다 ▶  세번째 관점은  ③ 팀워크업무가 그렇게 지속적으로 진행되면 일하는 게 맛들릴 정도로 시간이 금방 간다.  밤 11시 퇴근해도 옛날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집에 갈 때처럼 뿌듯하게 퇴근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내가 맡은 일이 잘 되어서 팀원들 및 대표님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다면 자신감도 생기고 신이 나서 일하지 않을까.  나라면 그럴 것 같다.   ▶  네번째 관점은  ④ 비금전적 보상, 만족감문제라던가 현황에 대해서도 아주 간파를 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대표님의 계획과 의중도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팀원 전원이 전부다 A라는 일에 몰입하고 있는데 자기 혼자만 B 업무가 중요하다고 외쳐대고 있다면, 그것은 문제인 것이다.  본인의 생각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왜 B 업무를 먼저 해야하는지 마땅한 명분과 이유를 팀원에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팀원들이 그 생각을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불만이라던가 제안사항이 있다면 바로바로 얘기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있어야 하고 쓴소리든 듣기 좋은 소리든 기업성장을 위한 얘기여야 하며 또 듣는 사람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해하고 귀기울일 수 있는 기업문화가 조성되어야 한다.  ▶ 여기서 다섯번째 관점은 ⑤  커뮤니케이션: 의사소통, 일관된 방향성과 공통된 목표 추구여기까지 쓰고 책상에서 일어나 잠깐 방안을 어슬렁 어슬렁 거렸다.   나는 생각을 하려면, 몸을 움직여야 하는 타입인가 보다.기업에서의 performance와 직원 만족감의 극대화를 이끌어 내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대부분 이렇게 생각한다.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새로운 상황에 처했을 때 즉시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는게 옳은 방법일 수 있다.  빠르고 혁신적인 변화가 아니라 합리적하고 융통성 있는, 장기적으로 추진하는 변화이고 나는 그 변화를 HR 관리 시점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효과적인 변화가 되게 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아직 관련 저널을 안 읽어서 아는 지식이 없어서 그런지, 생각이 꼬리를 문다, 내 생각에 내가 질문을 하고 있다.다시 경영진의 입장으로 돌아와서, 성공에 대한 나의 생각이나 바램은 팀원들의 그것과 같을 수도 다를 수도 있다.  팀은 분명 정해진 목표와 업무 할당량이 있지만 목표에 대한 나의 열정은, 또 대표님의 열정은 팀원들의 그것과 당연히 다르다.  관점이 다르고 저마다의 우선순위가 다른, 각자 다른 재능과 경험, 백그라운드를 가진 사람들이 한 조직체를 이룬다.  어느 조직, 기업, 팀이건, 어떤 사람은 10~20년 동안 일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금이 처음인 신입도 있고, 시작은 좋았는데 점점 게으름 피우는 팀원, 실적이 쭉 좋지 않는 무능력한 사람, 뚝심으로 한결같이 페이스를 유지하며 일하는 사람 등이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가진 팀을 구성하고 꾸려나간다는 것은 엄청나게 복잡한 일이다.  하지만, 팀원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유일한 특징은 그들이 같은 회사를 위해서 일한다는 사실이다.스포츠에서도 선수들이 각각 맡은 포지션이 있듯, 기업에서도, 팀에서도 마찬가지다.  팀원들이 자기가 제일 잘 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고, 자기의 업무에 만족할 수 있도록 해주면, 업무에서의 생산성도, 직원 만족감도 그만큼 향상될거라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각 팀원들의 성격, 성향, 재능 등을 서로가 아는 것이다.  이것은 근무평가와 동료 피드백 등의 검증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모두의 동의하에 팀의 응집력과 기능, 소프트웨어적인 면이 자리를 잡을 것이다.골을 넣는 것, 최대한 득점을 많이 하는 것, 우위를 차지하는 것.  공통된 비전을 바라보게 하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장려해주는 것이 기업의 역할이 아닐까 싶다.함께 일할 사람을 모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모인 팀을 이끌어가는 것은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공동 목표가 있고 그것을 모두가 다 바라보며 달린다면 그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아닐까.여기까지 생각이 일단 마무리가 됐다.  이제는 관련 저널과 전공서적을 읽고 에세이 구조 틀을 짠 다음, 살 붙이는 작업을 해야할 것 같다.#넷뱅 #스타트업 #스타트업HR #HR시스템 #운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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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일기장(2)-퇴사하는 날

회사를 나올 때,그래도 일은 잘 했었나 보다.대표님이 월급 줄테니까아무 일 하지 말고 출근만 하라고 잡으시더라.와서 게임을 하든,다른 회사에 지원을 하든,일단 본사로 출근했다가 퇴근하라고...마음이 조금 흔들렸다.물론 대표님이 그리 제안하는 이유를모르는 바는 아니지만,어차피 떠날 건데 괜히 제안받으면,서로에게 안 좋은 추억이 남을 듯해서단호하게 거절했다.지난 직장생활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처음 입사할 때,내가 첫 직원이었다는사실에 멘붕이었던...(그때, 날 부산까지 불러서 입사하게 끔 꼬신 친구 놈을 한 동안 원망했었지)첫 3달은 수습이라면서100만 원 안 되는 돈이 통장 찍힌 첫 달에짐 싸고 그만두려 했던 기억!(내가 이러려고 스펙 만든다고 애썼나 자괴감이...)매주 토요일마다 세미나라는 이름으로회사에서 영문 논문 번역하고,실험할 결과 비교하며,발표 자료 만들던 시간들!(군대 있을 때도 욕은 안 했는데...ㅡㅡ;; 이때는 진심 멘탈이 무너짐)직접 명세서를 작성하여특허를 출원하던 날들!(웬만하면 변리사에게 맡기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걸 깨달음)밤새 연구실에서 실험하면서"유레카"를 외친 날들!(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순수한 깨달음의 즐거움으로 버티고)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계약까지 체결되었을 때,뭔가 이룬 뿌듯함!(2주 동안 여운이 남아서흥분된 나날들의 연속)파견 나가서업체 사장님과 자주 들렀던 주례의 횟집!(협력사와 인프라를 서서히 늘리던 시절)새벽에 퇴근하고,2시간 후에 출근해 비몽사몽인데이사님이 목욕탕 보내주셨던 일!(이사님이 실각했을 때, 직장생활은 줄을 잘서야 한다는 진실에 마주했었다는...;;;)회사에 자체 공장과 본사가 만들어지고,직원이 20명은 넘겼을 때,믿기지 않았던 감동(회사에 대한 애사심의 최전성기)하늘에서 내려온 경영진들과마찰로 밉보여서 멀리 쫓겨난 유배생활!(마음이 상했지만, 동료들 덕분에 버텼지)연전연승하던 사업 수주와매일이 바빠 휴일 반납이 일상이었고회사가 커갈수록,부서 간에 알력 다툼이 생겨 속이 상했다.(특히, 지연/학연/혈연의 무서움을 깨달음)첫 직장 퇴사하고,한 동안 쉬면서가족과 친구들과 시간을 나누며행복했던 한 때를 보냈다.(그리고 이내 두 번째 직장을 구한다)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하고 싶었던 사업 아이템을추진!6개월 만에 15억 원 수주!(그러나 그때부터 연구소장과 사이가 틀어짐)매일 아침 회의와잦은 회식 강요,일일 업무보고에 지쳐서번 아웃!(윗사람에게 밉보이면, 늘 손해 보는 건 나!)그래도 날 격려하고, 진정시켜주신대표님과 동료들!(동료애로 회사생활 버텨냄)그러나결국 터질게 터짐.총대 매고 연구소장과 의견 충돌!대표님의 중재가 있었으나,연구소장과 대표님의 혈연관계임을알게 된 순간.... 퇴사 결심!(역시나 혈연은 가장 극복하기 힘든 장벽)지금 돌이켜보면,나도 젊은 혈기를 좀 더 죽여야 했는데,그리고경영진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서로 합의할 수 있는 부분부터절충해 나가는 유연성이 있어야 했는데...고지식하고,혈기왕성하고,물러남이 없는 어리숙함에생각보다 이른 퇴사가 되었다.그럼에도퇴사하던 날!뭐가 그리 좋은지총총걸음으로집으로 룰루랄라~흥얼거렸지.예상하지 못했던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음을눈치채지 못하고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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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프로젝트의 역할

그래서 에이스프로젝트에는 어떤 역할이 있나? 팀 야구 구단에는 단장과 감독이 있다. 단장과 감독은 둘 다 구단의 성공을 목표로 하지만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단장은 외부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권한이 더 크고 감독은 선수의 육성을 책임진다. 감독과 단장이 리더의 각 역할을 나누어 수행하는 것처럼 에이스프로젝트도 기존 팀장의 역할을 팀 디렉터와 팀 매니저의 역할로 세분화해 수행하고 있다. 팀 디렉터는 팀원의 업무 역량을 이끌어 아웃풋을 퀄리티업 한다. 팀 매니저는 팀 문화를 주도하며 내적 동기부여를 유도해 팀원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1. 팀 디렉터팀 디렉터는 팀원의 역량 개발과 성장을 책임진다.팀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팀의 전문화에 관련된 의사결정을 한다.팀원이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인사 배치, 평가, 교육에 관여한다. * 구성원에게 적합한 업무와 역할을 배정한다* 직접 교육하거나 사외 교육을 지원한다* 팀원의 성장을 위한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한다* 면접을 보고 팀원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 앞으로의 업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작업물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도움을 준다  2. 팀 매니저협상 기술에는 소프트 스킬과 하드 스킬이 있다. 하드 스킬이 '지식'을 강조한다면 소프트 스킬은 정성적인 면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팀 매니저는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 팀워크, 리더십 등을 활성화할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을 주로 활용하는 역할을 한다. 팀원들의 회사생활과 동기부여, 팀 문화를 책임진다.  *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팀원 개개인과 소통한다* 조직문화에 대해 팀원과 소통한다* 팀의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팀 내 행사(회식, 워크샵, 스터디 등)을 운영한다   프로젝트 기능별로 구성된 팀과는 별개의 형태로 프로젝트 조직이 있다.프로젝트 내에서는 기획, 그래픽, 클라이언트, 서버 파트가 유기적으로 협업한다.프로젝트 조직은 전문화를 목표로 하는 팀과는 달리 성과/목표지향적인 조직으로 결정권이 PD에게 집중되어 있다.스크럼 마스터는 스케쥴 관리자, 각 파트 디렉터는 투수 코치, 타자 코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1. PDPD는 프로젝트 전체를 계획, 총괄, 감독하는 역할이다.PD는 프로젝트의 효율적인 성공을 위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 프로젝트 총괄 의사결정권이 있다* 프로젝트 인원을 편성한다* 프로젝트 내 각 파트 분쟁을 중재한다* 비용 집행과 관련된 의사결정을 한다* 개발과 릴리즈 일정을 결정한다  2. 스크럼마스터스크럼마스터는 스크럼 프로세스를 관장하고 구성원의 스케쥴을 관리한다. 줄여서 '스마'라고 부른다. * 무리한 일정을 거부할 수 있다* 스크럼 회의를 주재한다* 구성원의 업무 진행상황을 파악한다  3. 파트 디렉터프로젝트 내 각 파트에서 만들어진 아웃풋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사람을 파트디렉터라고 한다.기획 파트 디렉터, 그래픽 파트 디렉터, 클라이언트 파트 디렉터, 서버 파트 디렉터가 있다.  * 맡은 파트의 아웃풋 퀄리티를 향상시킨다* 파트 구성원에게 업무를 배분한다'숟가락 얹기'를 금지한다최근 많은 회사들이 커뮤니케이션은 자유롭되 업무역량은 전문가적인 조직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대기업이 창의적인 문화를 도입하기 위해 복장규정을 완화하거나 스타트업이 체계적으로 일하기 위해 여러 가지 규칙을 만드는 것도 보다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 일을 잘 해내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 있다. 에이스프로젝트도 일하기 좋은 회사, 역량 있는 인재들이 함께하고 싶을 만한 회사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 다방면으로 고민했다.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구성원들이 맡은 업무를 하는 와중에도 지금 우리에게 맞는 최선의 문화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했다. 무수한 토론과 열띤 설득의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이 지금의 역할 중심 문화다.요약하자면 역할 중심 문화는 역할은 있지만 직급은 없고, 직책은 있지만 위계는 없는 문화다. 기존의 팀장이 혼자서 결정하던 것들을 각 역할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논의한다. 위계를 없애 의사결정 전에는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하게 하면서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사람을 지정해  더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데에 의의가 있다. 문화는 제도나 규범과 달리 반드시 지켜져야 하는 정해진 무엇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변화한다. 현재의 역할 중심 문화가 에이스프로젝트의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다. 실제로 역할 중심 문화를 운영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드러나 이를 개선하기 위해 새롭게 고민하기도 했고 누군가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해 그것을 도입해보기도 했다. 에이스프로젝트는 모두가 참여해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은 회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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