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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너와 나의 연결고리, 우리펜션 '조영수팀장'

안녕하세요, 매력만점의 옐로피플을 소개해 드리는 사내기자 Y입니다! 옐로피플 인터뷰가 벌써 5회째를 맞이했는데요, 다섯 번째 주인공은 세계여행을 꿈꾸다 6년째 여행업계에 몸담게 된 낭만 여행기획자! 여행을 연구하는 ‘옐로트래블랩스’ 소속 ‘우리펜션’의 ‘조영수 웹기획 팀장’입니다!  Y: 안녕하세요! 옐블 독자들을 위해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조: 안녕하세요, 옐블 독자 여러분! 옐로트래블랩스 우리펜션 UX팀의 조영수 웹기획 팀장입니다. 잘 부탁 드립니다 :) Y: UX팀이라!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가요? 조: 네, 쉽게 설명 드리면 우리펜션 IT 서비스 기획 관련한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얼마 전에 진행됐던 우리펜션 모바일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는 작업이나 관리자 페이지 기획 등이 서비스 기획 업무에 포함됩니다.  Y: 우리펜션에 합류하게 된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조: 우리펜션 합류 전에는 옐로트래블 개발본부에서 1년정도 근무했어요. 중간에 1개월정도 휴식기를 가졌는데, 그때 옐로트래블랩스의 오현석 대표님과 우리펜션 총괄 최윤호 본부장님이 함께 일해보자고 제안을주셨어요. 많은 대화를 했었고, 이 분들과 함께 일하면 여행 분야에서 재미있는 일들을 제대로 해볼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죠. 그 전에도 계속 여행업계에서 근무했으니… 총 6년정도 되겠네요. Y: 6년이요?!! 엄청난데요! 여행업계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셨나요?조: 처음에는 웹에이전시에서 구축기획, 대기업 운영기획, 프리랜서 컨설팅 등 여러 기업의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었습니다. 어렸을 때 세계일주를 하는 게 꿈이었는데요, 그 꿈 덕분인지 여행 분야에서 일을 해보고 싶은 간절한 소망도 있었어요. 그때 이런 꿈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어 ‘와우플랜’이라는 여행 서비스와 하나투어의 자회사 ‘투어팁스’ 창업멤버로 참여했고, 그때부터 여행업계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된 것 같습니다.  Y: 정말 다양한 일을 하셨군요! 거기다가 최근 책까지 내셨다고 들었어요~조: 네ㅎㅎㅎ 조금 쑥스러운데요, 제가 공동저자로 참여한 ‘처음부터 다시 배우는 웹 기획’이 7월 중순에 출간되었어요. 모바일 붐으로 트렌드가 된 UI/UX 중심이 아닌, 기획의 기본을 다루는 책입니다. Y: 예, 팀장님께서 부끄러워하시니 제가 대신 홍보해드릴게요ㅋㅋ 초보 기획자를 위한 책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옐로패밀리께서는 꼭 읽어보세요 :D 조: (부끄부끄)(자세한 정보보기: http://www.yes24.com/24/goods/29331049?scode=032&OzSrank=1)Y: 또 강좌도 진행하고 계시다고요. 조: 네, 한 달에 한 번 2주 과정으로 Axure 마스터 과정을 진행하고 있어요. Axure는 기획자를 위한 프로토타입 설계 툴인데요,  외국에서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조금 생소한 툴이에요. 이걸 좀 많이 전파하기 위해 이런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국내 유일한 AXURE 실전 강좌: http://goo.gl/U8e384 ) Y: 와 정말 대단하시네요! 팀장님이 속해 있는 옐로트래블랩스에서도 이런 강좌가 진행되나요?조: 우리펜션 직원들을 대상으로는 정기적으로 지식 나눔을 진행하고 있어요. 우리 직원 분들이 배움에 목말라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각 서비스 리더들이 매주 화요일 저녁 시간에 IT 산업의 구조, 기획, 마케팅, 통계,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하고 서로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Y: 이거 이거.. 업무의 연장선 아닌가요?! 조: 물어보실 줄 알았어요ㅋㅋ 절대 그렇지 않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예요. 듣고 싶은 교육에는참여하고 관심이 없다면 굳이 듣지 않아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 :) Y: 팀장님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신 것 같아요. 우리펜션을 마음껏 자랑해주세요!조: 자랑할게 너무 많네요ㅎㅎ 우선 제휴중인 펜션수가 약 3,000개인데요, 고객이 바로 날짜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예약이 가능한 펜션은 경쟁사 대비 가장 많아요. 타사는 바로 예약이 아니라 고객이 펜션에 전화를 걸어 원하는 날짜에 방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해야해야하는 비실시간 펜션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펜션 중개 매출도 펜션 플랫폼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지난 7월 한달 동안 거래액이 55억이 넘으며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고요.그만큼 지금 멤버들이 정말 잘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Y: 정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서비스군요! 최근 모바일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하셨는데, 개편 후 효과가 있나요? 조: 네. 7월 11일에 모바일웹/앱 서비스를 전면 리뉴얼 했는데요, 결과가 굉장히 고무적입니다. 기존 매출 비중이 PC 60%, 모바일웹 36%, 앱 4% 였는데, 개편 후 2주가 지난 현재는 PC 42%, 모바일웹 28%, 앱 30%로 모바일이 굉장히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앱 구매 전환율도 1%에서 7%로 늘어나서, 매출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 같아요 :) Y: 와.. 축하 드립니다! 다 함께 노력해서 얻어낸 결과인 만큼 정말 뿌듯하시겠어요. 조: 정말 뿌듯하죠. 아무래도 기획자이다 보니 제가 기획한 서비스가 원하는 목적을 달성했을 때만큼 큰 보람은 없는 것 같아요. Y: 입사 후 기억나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나요?조: 사실 제가 옐로피플 인터뷰를 쭉 봤는데, 다들 에피소드가 재미있더라고요.. 특별히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없지만, 6월에 우리펜션 전 직원이 워크샵을 다녀왔어요. 개발팀장님이 예능인이 꿈이셨는지 예능게임이란게임은 다 기획해서 오셨어요ㅋㅋㅋㅋ 몇 초안에 주위에 탁구채로 쓸 물건을 집어서 랜덤 탁구 게임도 하고, 각자가 받고 싶은 프로포즈를 적어서 진 팀이 이긴 팀의 로망을 실현(?)시켜주는 벌칙도 있었어요. 그냥 모든 장면 하나하나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Y: 옐블독자들에게 드리는 여행꿀팁은? 조: 여행에서 가장 필요한 건 바로 지도겠죠. 저는 해외에서 ‘citymaps2go(시티맵스투고)’를 이용해요. 지도만 미리 다운받아 놓으면 데이터나 와이파이가 없어도 GPS로 내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간단한 여행정보도 얻을 수 있는 앱이에요. 또 여행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놓는 것도 중요해요. 남는 건 사진뿐이니까요ㅎㅎㅎ 많은 분들이스냅사진은 신혼여행 때나 이용하는 거라 생각하시던데, 혼자 여행가서 스냅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아요. 웬만한 유명 관광지에서는 스냅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D Y: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펜션에게 바라는 점과 앞으로 해보고 싶으신 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조: 우선 우리펜션 직원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만큼은 어디를 가도 꿀리지 않는 전문가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계속해서 여행 업계에서 저와 제 친구, 그리고 세계 각국 여행자들이 즐겁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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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분석(Cohort Analysis)

올해 1월, Google Analytics(이하 GA)에서 Audience 카테고리에 Cohort Analysis(코호트 분석)라는 리포트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UI가 늘 보던 리포트와 달리 독특해서 이 리포트는 어떻게 데이터를 보고 해석해야 할지 막막하기까지 합니다. 일단 리포트보다 용어조차 생소한 코호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GA > Audience > Cohort Analysis Report )코호트 분석이란코호트 : 특정 기간에 특정의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의 집합http://en.Wikipedia.org/wiki/Cohort_(statistics)코호트 분석 : 특정 기간에 특정의 경험을 공유한 집단간의 행동패턴을 비교/분석http://en.Wikipedia.org/wiki/Cohort_analysis리포트 조회 방법모바일 앱 분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코호트 분석은 같은 기간에 앱 설치를 경험한 사용자 그룹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앱의 꾸준한 사용여부(Retention)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앱은 설치보다 지속적인 재사용성이 앱 비즈니스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WISETRACKER > 방문행동 > Retention 리포트 )A열은 특정 기간에 앱을 설치한 사용자의 집단이며, +기간이 표기된 B열은 설치 시점으로부터 재사용율/삭제율을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서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해선 데이터를 수직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위 데이터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A : 2016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설치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B : 설치 후 하루가 지난 뒤 재사용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오히려 삭제율이 증가하고 있다.코호트 분석 왜 필요한가첫째, 비즈니스 상황을 알 수 있다.위 그림의 데이터를 단순 앱 설치 추세 리포트로 보았다고 생각해봅시다. 설치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앱의 시장반응이 좋구나”라는 1차원적인 결과만 얻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코호트 분석을 통해 신규 고객 획득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고객이 된 이후의 사용성이 떨어지고 앱을 삭제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함으로, 마케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니 보다 고객관리/최적화에 먼저 집중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해야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둘째, 깊은 마케팅 인사이트 얻을 수 있다.보통 모바일 마케팅의 성과 지표로 얻을 수 있는 건 클릭수, 설치수 정도 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가치 채널을 도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엔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같은 채널이라 하더라도 시점에 따라 게재하는 광고 내용도 다를 수 있고, 설치수가 많더라도 체리피커들 때문에 설치 후 바로 삭제하는(광고비만 날리는..) 비율도 꽤 높기 때문에 설치 이후의 데이터가 꼭 필요합니다. 코호트 분석은 특히 모바일 앱 기반의 스타트업에게 매우 중요한 분석기법으로, 사업 단계마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는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입니다.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와이즈트래커 #데이터분석 #서비스소개 #코호트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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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북스 뷰어 형광펜 개선 후기

종이책과 비교했을 때 전자책의 매력 중 하나는 ‘형광펜’ 기능입니다. 책을 읽으며 원하는 구절에 형광펜을 남기면 모든 기기에 동기화가 되고, 이를 독서노트에서 한 번에 모아볼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매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리디북스 형광펜 남기기 기능에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페이지 마지막 문장에 형광펜을 남길 때 다음 페이지에 이어서 남길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2016년 9월, iOS를 시작으로, 형광펜을 이어서 남길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형광펜 이어서 남기기’ 라고 부릅니다.형광펜을 남기는 불편한 방법과 그 이유1. 개선 전 형광펜을 이어서 남기는 방법‘형광펜 이어서 남기기’ 기능을 추가하기 전, 두 페이지에 걸쳐있는 문장에 완전한 형광펜을 남기는 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1) ‘반대로 혼자서 무엇인가를~’로 시작되는 문장을 다음 페이지에 이어서 형광펜을 남기려고 했을 때 마땅히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2) 어쩔 수 없이 글자 크기를 줄여서 두 페이지에 걸친 문장을 한 페이지에 표시합니다.3) 형광펜을 남깁니다.4) 다시 눈에 편한 이전 글자 크기로 조정합니다.형광펜을 남기는 과정은 이같이 번거로웠습니다. 그래서 앞 페이지에 형광펜을 남기고, 문장이 끊긴 채로 다음 페이지에서 새로 형광펜을 남기는 사용자도 많았습니다.2. 불편함을 토로하는 사용자의 의견형광펜 이어서 남기기에 대한 의견은 ‘형광펜’과 관련된 많은 의견 중에서도 상당수를 차지했습니다.“완벽하게 형광펜을 남기려면 글자 크기를 줄이고 남겨야 하는데 귀찮고, 읽는 흐름이 끊겨서 불편합니다. 개선해주세요.”“페이지 간 형광펜을 이어서 남길 수 없다 보니 앞, 뒤 페이지에 따로 남기곤 합니다. 독서노트에서 문장이 가닥가닥 끊어져 있어서 보기 좋지 않네요. 독서노트에서 문장을 연결할 수 있게 해주세요.”“다음 페이지로 이어서 형광펜을 남기는 기능은 언제 추가되나요? 매번 형광펜을 남길 때마다 피곤합니다.”3. 형광펜 이어서 남기기가 가능하지 못했던 이유종이책과 달리 전자책은 절대적인 판형, 글자 크기, 문단 너비, 줄 간격 등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용자는 읽기 편하게 글자 크기를 늘리거나 줄 간격을 넓힐 수 있습니다. 이때 설정을 변경함에 따라 하나의 문장이 한 페이지에 존재할 수도, 두 페이지 또는 여러 페이지에 걸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또 전자책은 모바일을 기준으로, 보통 화면에 한 페이지만 노출합니다. 연결된 하나의 문장이라도 화면에 보이지 않는 다음 페이지에 걸쳐 있다면 이어서 형광펜을 남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화면이 넓은 태블릿이나 PC 뷰어에서는 형광펜을 이어서 남기고자 하는 요구가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글자 크기나 문단 너비, 줄 간격 등의 변수로 문장이 화면에 보이지 않는 다음 페이지에 걸쳐졌을 때, 이어서 형광펜을 남길 수 없었습니다.프로젝트의 조건1. 형광펜을 남기는 두 가지 방식 모두 자연스러워야 한다.리디북스 뷰어에서는 핸들로 문장을 선택하여 남기는 방식, 미리 선택하지 않고 문장을 누른 채로 드래그하여 바로 형광펜을 남기는 방식(이하 오토 하이라이트), 총 두 가지 방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방식 모두 자연스러워야 했습니다.핸들로 문장을 선택하여 형광펜을 남기는 방식(좌측), 문장을 누른 채로 드래그하여 바로 문장에 형광펜을 남기는 방식(우측), 총 두 가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2. 가능한 익숙한 UX여야 한다.뷰어는 책 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문장으로만 채워져 있습니다. 설명이 필요한 낯선 요소가 들어갈 경우, 설명에 문장이 가려져 독서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새로운 사용법을 익혀야 합니다. 최대한 학습이 필요 없는 익숙한 UX를 지향했습니다.위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리디북스만의 방식을 찾아야 했습니다.개선된 ‘형광펜 이어서 남기기’ 방법두 페이지에 걸쳐있는 문장에 형광펜을 남기는 두 가지 방법은 이러합니다.1. 첫 번째 방법1) 페이지 마지막 문장까지 선택하면, ‘문장 이어서 선택하기’ 에디트 메뉴가 뜹니다.2) 메뉴를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고 해당 문장이 끝나는 마침표까지 자동으로 선택됩니다.3) 이어 ‘형광펜 / 메모’ 에디트 메뉴가 뜨고 그 상태에서 ‘형광펜’을 누르면 됩니다.2. 두 번째 방법1) 오토 하이라이트로 페이지 마지막 문장까지 형광펜을 남기면, ‘형광펜 이어서 남기기’ 에디트 메뉴가 뜹니다.2) 메뉴를 누르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고 나머지 과정은 첫 번째 경우와 같습니다.문제 해결 과정1. 문장 선택 방법 결정하기형광펜을 남기는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면서 익숙한 UX가 되려면 두 가지 방식에서 사용하는 요소여야 했습니다. 함께 고민하던 개발자님이 떠올린 아이디어는 핸들(Handle) 이었습니다.문장 선택 시 사용하는 핸들을 HIG(Human Interface Guidelines)에는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iOS에서 코드상으로는 그래버(Grabber), 일반적으로는 핸들(Handle)이라 부르며 Android에서는 텍스트 셀렉션 핸들(Text selection handles)이라 부릅니다.에디트 메뉴를 띄워서 핸들로 문장을 선택하는 방식은 기존에 이미 핸들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핸들로 원하는 문장까지 선택하는 것은 자연스러웠습니다. 앞 페이지에서 오토 하이라이트로 형광펜을 남기고 페이지가 넘어간 후, 다음 페이지에서 핸들이 나타나는 것은 처음엔 다소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기존에 쓰고 있는 요소여서 낯설지 않았고 사용 방식 또한 익숙해서 어렵지 않게 다가왔습니다.2. 세부사항 결정하기프로토타입을 기반으로 UI 디자이너가 모여있는 UI 길드와 사내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 후, 다듬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쳐 세부사항을 결정하였습니다.1) 레이블 결정하기형광펜과 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동사는 ‘하다’, ‘치다’, ‘칠하다’, ‘긋다’, ‘남기다’ 등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사용자뿐만 아니라 사내에서도 같은 기능이지만 다르게 불리곤 합니다. 여러 가지 동사 중, 형광펜과 밑줄에 모두 어울리는 동사가 필요했습니다. ‘하다’는 광범위한 행동에 사용됩니다. ‘치다’와 ‘긋다’는 형광펜보다는 밑줄과 더 잘 어울리며, ‘칠하다’는 형광펜에만 어울립니다. ‘남기다’가 형광펜과 밑줄에 모두 어울리고 ‘독서노트에 남긴다’라는 의미로도 맞아서 레이블에 형광펜과 결합하여 사용할 동사로 결정하였습니다.2) 맥락에 맞는 레이블 메뉴 구성‘남기다’로 동사를 결정한 후, ‘형광펜 이어서 남기기’로 에디트 메뉴 레이블을 결정했습니다. 밑줄로 남길 때는 형광펜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상황에 맞게 ‘밑줄 이어서 남기기’ 레이블로 변경하였습니다. 또 문장을 선택해서 형광펜을 남기는 경우도 문장 선택을 먼저 하므로 맥락에 맞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문장 이어서 선택하기’라는 레이블로 변경하였습니다. (개선된 ‘형광펜 이어서 남기기’ 방법 항목 참조)‘문장 이어서 선택하기’ 에디트 메뉴에는 ‘형광펜’, ‘메모’, ‘듣기’, ‘정의’, ‘검색’, ‘공유’ 등 기존 에디트 메뉴도 함께 보여줘야 했습니다.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않고 마지막 문장까지만 형광펜을 남길 수도 있고, ‘듣기’나 ‘공유’ 등 다른 에디트 메뉴 기능을 사용하는 상황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페이지 마지막 문장이 끊기지 않고 마침표로 완전하게 마무리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문장을 선택한다면 다음 페이지로 이어서 문장을 선택하고 싶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문장 이어서 선택하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른 메뉴는 감추고 한 단계를 더 거쳐 선택하도록 하였습니다.한 번에 많은 메뉴가 노출되면 선택에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문장까지 선택한 경우, 다른 메뉴는 감춰 문장 선택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3) 에디트 메뉴의 위치처음 에디트 메뉴 위치는 커스텀이지만 OS와 유사한 위치를 사용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선택하는지, 어느 정도 선택하는지에 따라서 자동으로 에디트 메뉴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또 선택한 문장과 겹치지 않게 선택된 문장의 위나 아래에 위치합니다. 그렇다 보니 페이지 마지막 문장까지 선택했을 때 손을 뗀 자리가 아닌 문장과 겹치지 않는 먼 위치에 에디트 메뉴가 떠서 어색했습니다. 그래서 손을 뗀 가까운 곳으로 에디트 메뉴 위치를 변경하여 바로 다음 페이지로 넘어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OS에서 제공하는 에디트 메뉴의 위치에서, 사용하기 편하도록 에디트 메뉴의 위치를 마지막 문장이 끝나는 지점과 가깝게 옮겼습니다.4) 다음 페이지로 넘어간 후 선택해줄 문장의 범위페이지가 넘어간 후, 문장이 끝나는 마침표까지 선택해줄 경우, 문장이 해당 페이지에서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음 페이지의 시작 문장에서 다섯 글자까지만 선택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문장이 페이지를 넘어가는 경우가 더 적어서 마침표까지 선택해주는 것이 형광펜을 남기는데 더 편리했습니다. 또 문장이 해당 페이지를 넘어간다면 다시 ‘문장 이어서 선택하기’ 에디트 메뉴를 노출하여 다음 페이지로 이어서 선택할 수 있게 하면 되므로 문장을 마침표까지 선택해주었습니다.다음 페이지로 넘어갔을 경우, 해당 페이지 안에서 문장이 끝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문장이 끝나지 않고 그다음 페이지로 넘어가는 경우에도 대응해야 했습니다.마치며2016년 9월로 페이퍼까지 형광펜 이어서 남기기가 추가되었습니다. 리디북스 내 ‘묵은지’라 불리던 이 문제를 해결하여 더는 형광펜으로 고통받지 않아도 될 분들을 생각하면 기쁩니다.마지막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한 형광펜 이어서 남기기를 구현해주신 리디북스 iOS 개발자님에게 감사를 표합니다.참고 문헌[1] Apple Inc. “Edit Menus - UI Controls - iOS Human Interface Guidelines” Last modified 2016. [2] Google (2016). “Selection - Patterns - Material design guidelines” Last modified February, 2016. [3] 이광희. ePub(이펍) 제작 테크닉. 서울: 비엘북스, 2012.#디자인 #UX #UI #UX디자인 #UI디자인 #사용개선 #유저중심 #리디북스 #UserExpirience #UserInterface #사용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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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티인터뷰 / 스켈터랩스의 월급요정 풍지은 님과 함께합니다:)

Editor. 스켈터랩스에서는 배경이 모두 다른 다양한 멤버들이 함께 모여 최고의 머신 인텔리전스 개발을 향해 힘껏 나아가고 있습니다. 스켈터랩스의 식구들, Skeltie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들어보세요! 스켈터랩스의 월급요정 풍지은 님을 만나보세요:)사진 1. 스켈터랩스의 월급요정 풍지은 님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SOM(Strategy & Operation Management) 팀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풍지은이다.Q.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맡고 있는가.A. 스켈터랩스가 돈을 쓰고 있는 모든 일이 나를 통한달까, 돈의 쓰임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맡고 있다. 우리는 외부 회계 법인과 함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기장(회계 처리) 업무의 끝 단은 법인에서 처리해주지만, 그 직전에 구매와 송금 등 은행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분기마다의 세무 신고를 위해 자료를 만들고, 스켈터랩스 직원들의 급여 및 4대 보험 처리 등을 함께 담당하고 있다.Q. 스켈터랩스 초창기 멤버 중 한 명으로 알고있다. 어떻게 스켈터랩스에 입사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A. 아일랜드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한국에 들어와 처음 입사한 직장이 건축사무소였다. 내부의 기강이 확고한 곳이었다. 경영지원팀만 20명이 가량이었는데, 20명 모두가 밤샘 업무를 일상처럼 해내곤 했다. 아일랜드에서 보고 듣고 상상해왔던 업무 환경과 판이하게 다르기도 했고, 몸도 지쳤던 탓에 퇴사를 하고 쉬고있었는데 스켈터랩스의 연락을 받게되었다.Q. 입사 결정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 당시에는 인터넷에도 정보가 전무한 회사 아니었나.A. 2016년 2월에 입사했는데, 당시 면접을 보자는 연락을 받은 이후 인터넷으로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스켈터랩스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다. 겨우 발견한 1줄 설명은 스켈터랩스의 CEO인 조원규 대표님이 구글 코리아 총괄 사장 출신이라는 것이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면접에 갔는데, 일단 분위기에 놀랐다. 단촐하게 직원이 7명 뿐이었는데, 그 중 4명의 C레벨 분들이 모두 굉장히 트렌디하고 젊은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 사무실 자체도 사장실, 임원실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모여앉아 일하는 구조라는 점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장님이 굵직한 기업 출신이고 분위기도 이렇게 좋으니, 나중에는 정말 커지지않을까’ 라는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입사했는데 그렇게 2년이 훌쩍 지났다.Q. 초창기의 스켈터랩스와 현재의 스켈터랩스의 변화를 몸소 체감한 1인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변화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A. 가장 큰 변화는 일단 눈에 보이는 사무실과 구성원이다. 입사 때 7명이었던 인원이 지금 70명으로 늘었다. 2년 새 10배의 성장을 한 셈이다. 사무실 규모도 10배쯤은 커진 것 같다. 첫 사무실은 뒷자리에 앉아있는 분에게 일어날 때마다 양해를 구해야할 정도로 비좁았는데, 그에 비해 지금의 사무실은 가끔 너무 크다 싶을 정도다. 업무도 많이 바뀌었다. SOM 팀이라고 현재는 명명되지만, 입사 때만 해도 SOM은 그냥 나의 업무 이름이었다. 그러다가 예산과 전략을 담당하는 상권님, 인사를 담당하는 고님, 총무를 담당하는 효연님으로 자리가 채워지기 시작했다. 덕분에 입사 초기에는 닥쳐오는 일을 처리하기에 바빴지만, 현재는 정확히 회계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졌다.Q. 잠깐, SOM 업무를 혼자 도맡아 했다는 말인가? 상상이 안간다. A. 그때를 생각해보면 나도 놀랍다. 어떻게 그걸 다했지, 하는 마음이 든다. 사실 입사 면접 자리에서 COO이신 현덕님이 ‘지은님이 일했던 그 회사에서 경영지원팀 20명이 하는 업무를 혼자서 해야할 수 있어요. 괜찮나요?' 라고 질문했다. 직원이 7명 뿐이니 그게 뭐가 어려울까 싶기도 했고, 스타트업에서 하나씩 만들어갈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입사해서 했던 업무가 계좌 개설과 4대 보험 사업장 가입, 직원들의 보험 취득과 급여 처리 등이었다. 나조차 처음 해보는 업무도 많았는데, 은행과 사무실, 투자자를 오가며 뛰어다니는 일상이 내겐 새롭기도, 재미있기도 했다. 워낙 직원이 적으니 우리만의 팀워크도 단단하여 그 힘으로도 버틸 수 있었다.Q. 스타트업 초기 멤버로 어렵고 힘든 점도 많았을 것 같다. 가장 힘들었던 순간을 꼽는다면?A. 우리 회사는 최고의 인공지능 회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 인재 채용을 매우 중요한 업무 중 하나로 여긴다. 그런데 당시에는 인사 전담 매니저가 없었기 때문에 지원자를 확인하고 연락하여 면접 스케줄 등을 잡는 것도 모두 나의 업무였다. 현재 스켈터랩스 인원의 절반 정도는 모두 인터뷰부터 입사까지 내 손으로 진행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드는 일이더라. 복지를 위해 음료나 간식을 구매하는 것 또한 택배 기사님들과 항상 연락해야하다 보니 핸드폰에 어느새 친구 번호보다 모르는 번호의 연락이 더 많아져있었다. 그와중 회계 업무는 항상 기한이 정해져있는 일이지 않나. 한번에 많은 일을 처리하는게 버거웠고, 내 업무인 회계보다 다른 업무에 치여 하루하루 쫓기듯 일을 하는 것이 불안할 때가 있었다.Q. 그 불안함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궁금하다.A. 시간! 시간이 답이 되어 주었다. 스켈터랩스는 정말 2년 새에 놀라울 정도의 빠른 성장을 거듭했다. 초기에 한남동 사무실에 있다가 강남 사무실로 옮기면서 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이 때가 앞서 말했던 불안함을 겪었던 시절인데, 늘어난 인원 덕에 SOM팀도 비로소 ‘팀'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문 인력이 한명 씩 채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업무의 틀이 바로 잡히기 시작하더라. 그러다보니 현재의 업무는 ‘딱 좋을 만큼' 인 것 같다. 사진2. 이태원 사무실과 강남 사무실(왼쪽)을 거쳐 현재 성수동에 자리 잡은 스켈터랩스(오른쪽)Q. SOM 팀을 자랑한다면?A. 회사에서 출시 준비중인 서비스의 개발과 디자인을 제외한 전반적인 부분에 우리팀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은 없다. 현재 성수동 사무실 또한 계약부터 인테리어, 가구 구매까지 하나씩 모두 우리의 손길이 묻어있다. 다른 회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방대한 업무 영역을 수행하고있으니, 진짜 대단한 팀이라고 나는 자부하고 있다.Q. 힘들었던 이야기를 들어보았으니 반대로 회사 입사 후 가장 뿌듯했거나, 기분 좋았던 순간을 듣고싶다. A. 우리 팀이 비로소 완전체로 갖추어졌던 순간, 그리고 스켈터랩스의 모두가 우리의 고생을 알아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 보람을 느끼는 것 같다. 사실 경영 지원 업무는 눈에 잘 띄는 일이 아니다. 회사의 개발자와 디자이너들이 아주 편안하게 업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업무에 가깝다. 그래도 스켈터랩스에서는 우리 업무의 고단함을 이해해주고 ‘지은님, 이런 방식으로 처리해도 괜찮나요?’라고 묻거나 항상 ‘도와줘서 고마워요',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준다.Q.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다. 스켈터랩스에서 일찍 출근하는 멤버 중 한 명으로 알고있다.A. 우리 팀 모두가 꽤 출퇴근을 칼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업무 특성 상 외부와의 연락이 잦기 때문인 것 같다. 전화기도 덕분에 우리 자리에 밀집해있는 형국이다. 대신 야근이 없다. 그래도 직전 직장보다는 꽤 여유롭게 10시까지 출근을 하는 편인지라, 아침에 일어나 고양이들을 챙겨주고 출근 준비를 한다. 퇴근 후에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밀린 집안일을 하고 나름의 공부도 병행하고 있다. 나는 영국의 회계자격증(ACCA)을 준비했기 때문에 사실 한국에서 사용하는 회계 용어가 익숙치 않은 점이 있었다. 한국 전산회계를 공부하며 국내 세법이나 용어를 들여다보고 있다.Q. 스타트업인 스켈터랩스의 회계 업무와 타 기업에서의 회계 업무간에도 차이점이 있을 것 같다.A. 일단 결제 방식부터가 다르다. 많은 회사들이 1원 단위부터 철저하게 결제 승인 절차를 거쳐 사용하는 형식이라면, 우리는 빠른 업무 처리를 위해 그 프로세스를 아주 간소화 시켰다. 돈이 먼저 나가고 나중에 회계 처리를 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오히려 사용한 금액에 있어서 투명하게 알아볼 수 있고, 업무 또한 밀리지 않게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Q. 스켈터랩스의 문화 중 가장 좋아하는 부분을 꼽는다면?A. 커미티(Committee)가 단연코 최고! 스켈터랩스에 있는 구성원 모두가 신기할 정도로 다들 각종 행사에 대해 열정적이다. 초기에는 오프사이트(사내 MT),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전담하여 준비했어야 했는데 인원이 늘어나면서 자발적으로 커미티를 만들고 자진해서 행사를 기획 및 준비하는 과정이 갖추어졌다. 그러다보니 기본적인 행사의 구성 등은 아이디어가 넘치는 커미티 멤버들이 골자를 짜주었고, 필요한 물품들도 리스트로 정리해서 전달해주니 구매 또한 더 꼼꼼하고 간편해졌다.Q. 스켈터랩스에서 애묘인으로도 알려져있다. 요즘 가장 관심을 쏟고 있는 대상을 꼽는다면, 역시 고양이인가.A.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으니 고양이가 자연스레 최대 관심사가 되었다. 첫째 아이는 ‘뭉이', 어렸을 때는 찐빵같이 생겼었는데, 요즘은 미모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너무 예뻐서 자랑하고 싶은데 자랑할 만한 곳이 없어서 블로그를 열어볼까 고민할 정도다. 둘째는 얼마 전 데려온 아이다. 우연히 유기동물보호소에 갔다가 페르시안 고양이를 데려오게 되었다. 그 아이는 상처가 많은 게 티가 나는 아이였다. 사람에 대한 경계도 심하고 손길도 무서워했다. 몇 주 간 고민하다가 눈에 밟혀서 데려오게 되었는데, 그래도 요즘엔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눈에 보인다. ‘봉봉이'라고 이름지어줬는데, 조금씩 이름도 알아듣는 눈치다. 문제는 뭉이와 봉봉이의 관계다. 뭉이가 좀 더 봉봉이보다는 겁이 많은 편이고, 봉봉이는 뭉이의 관심에 날카롭게 반응하고 있다. 봉봉이가 집에 익숙해질만 하면 뭉이가 쫓아다니고 그러다가 둘이 싸우기도 해서, 안정적으로 합사할 수 있는 방법을 이것 저것 시도하고 있다. 그래도 조만간 뭉이와 봉봉이가 함께 노는 투샷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사진3. 풍지은 님의 사랑둥이 첫째, '뭉이'Q. 스켈터랩스에 기대하는 점이 있다면.A. 막연한 얘기지만 정말 직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회사로 성장하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돈도 많이 벌어야겠지만 말이다. 또한 자발적으로 만들어지는 커미티와 동호회가 더욱 여러 개 생겨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회사로 성장하면 좋겠다. 봉봉이를 데려온 이후에 유기된 아이들을 위한 동물 보호소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지금까지 많은 동아리가 생겨나는 것을 지켜보고, 지원해주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내가 나서서 동물보호소 봉사활동 동호회 같은 것을 만들까도 싶다. 인공지능 핵심 기술로 외부적으로는 사람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내부적으로는 따뜻하고도 단단한 팀워크를 가진 스켈터랩스가 되기를 바란다Q. 개인적인 꿈에 대해 마지막으로 묻고싶다.A. 지난 10개월 간 우리팀에서 인턴을 마친 분이 있다. 학교로 복귀해야해서 인턴을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그에게 해야하는 업무나 업무를 수행하는 방법 등을 알려주곤 했다. 그렇게 몇 개월이 지나니 그에게서 약간 나의 모습이랄까, 내가 일하는 방식이 투영되더라. 내가 일하며 보여줬던 모습이 타인에게 옮겨가는 것을 느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야지’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회사가 커지면서 새로운 사람들도 계속 입사할텐데, 모두에게 업무적으로도, 태도로서도 좋은 선배의 역할을 해내고 싶다.#스켈터랩스 #사무실풍경 #업무환경 #사내복지 #기업문화 #팀원인터뷰 #팀원소개 #팀원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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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 행동의 방아쇠를 당기는 힘

출처 : 네이버 책사고 방식을 바꾼 계기가 된 몇 권의 중요한 책들이 있다. 마셜 골드스미스(Marshall Goldsmith)의 트리거(Triggers)가 그 중의 하나다. 이 책은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우리가 왜 스스로를 바꾸는데 서툰 것인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 우연히 서점에서 트리거를 처음 발견했을 때는 ‘여느 자기 계발 서적들과 비슷하게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이야기 뿐이지 않을까’ 의심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은 후 이제는 이 책의 내용이 습관적 자기회고(self-reflection)의 잣대가 되어 주고 있다. 스스로에 대해 실질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내기는 무엇보다 어려운 일이다. 마음을 굳게 먹어도 얼마 지나지 않아 포기해 버리기 일쑤다. 변화를 만들기 힘들어지면 그것의 필요성마저 부정하게 된다. 심지어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변화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합리화하는 데 익숙해지기도 한다. 우리는 때로 타인에게 변화를 요구하고 기대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스로도 변화하지 못하면서 어떻게 타인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흔히 자신에게 냉정하고 상대에게는 관대하라고 하지만, 오히려 자신에게는 관대하면서 상대에게는 냉정한 기준을 강요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규칙적인 생활하기렌딧을 창업한 이후 규칙적인 생활의 필요성이 커졌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늘어나고 일의 복잡도 역시 계속 높아져 왔기 때문이다. 절대적인 업무량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많아진 상황에서 복잡도는 이전보다 훨씬 더 높아졌기 때문에 롱런(long-run)하기 위해 수립한 나름의 목표다. 트리거를 접하기 전에도 나는 가끔씩 스스로를 되돌아 보며 ‘규칙적인 생활하기'라는 목표를 잘 지켜내고 있는지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것이 변화를 만들어 내기 위한 나 스스로의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 방식에는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다. 목표 달성에 지장을 주는 그럴싸한 이유들이 자주 생겨났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중요한 미팅이 갑자기 생겨나는 일들이 자주 발생하게 된 것이다. 목표 달성에 실패하게 되었지만, 나는 중요한 미팅 같은 외부 요인 때문에 그렇게 되었다고 해석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자기회고가 사실상 의미없는 결과를 가져 오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변화의 정도 역시 미미하게 되어 버린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트리거를 읽으며 깨우친 가장 중요한 한가지는 ‘능동적인 질문의 중요성' 이다. 단지 ‘규칙적인 생활을 했는가?’ 라고 묻는 것은 수동적인 질문이다.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못한 여러가지 그럴싸한 이유를 얼마든지 생각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능동적인 질문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는가?’ 이다. 이렇게 ‘최선을 다했는가?’ 라는 말을 추가하는 것으로 스스로의 노력을 회고할 수 있는 잣대로 삼을 수 있게 되었고, 비로소 스스로에게 정말 냉정해질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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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소개#11. 국대 앞의 사나이, 데니

[라이더소개#11. '국대(떡볶이)' 앞의 사나이, 데니]데니을 소개합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해내 닉네임은 데니고,나이는93년생 닭띠,유학생이야. 현재 한국에 나와서 지금 이렇게 아띠인력거를 접하고, 일을 하고 있는6개월 차 라이더야.Q. 어떻게 아띠인력거를 시작하게 됐어?계기가 있어?맨 처음에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김난도 선생님의 책을 읽다가IJ가 자전거 고치는 모습을 보고서'아 이거 왠지 느낌있다'싶어서 시작하게 됐어. '재밌게 일하고 싶다' 그런 마인드가 나랑 약간 생각이 비슷하더라고.그때가 한국오기 며칠 전이었어.타이밍이 잘 맞았지.Q. 처음 라이딩 했을 때 어땠어?진짜 좋았어.진짜 재밌었어.첫 날 라이딩하고, '아 적성을 찾았구나'싶었어.(웃음) 처음에 온이랑 같이 나가서 빈 차로 따라다니는건 힘들어서 재미없었는데,처음으로 프리라이딩 했을 때는 진짜 재미있었어. 그 때 어떤 여고생들을 태웠었는데,같이 어우러지는 게 너무 좋았어.그 친구들은 아직도 기억나.얼굴도 기억나고.Q. 라이더를 하면서 가장 힘들 때는 언제야?진짜 춥거나, 아니면진짜 무겁거나.하루는 영하20도에 외국인 두분이 탔었는데,그 때는 진짜 춥고,진짜 무거웠던 날이었어.. 심지어 예약도 그거 하나밖에 없어서 좀 힘들었지..음. 근데 오히려 힘든 건,빈차로 계속 있을 때?멘탈적으로 그게 더 힘들지.Q. 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은 어떤 손님이야? 기억에 남는 손님은 너무 많지~음, 어떤 누님들이 탄 적이 있는데 진짜 웃겼어.안국역에서 삼청동 수제비 집까지 태워드렸는데, 그 때 진짜 추운 날이었거든.차양 씌운 인력거를 타고있었고,너무 추워하시는 게 보여서 내가'춥죠?타실래요?제가 태워드릴게요.'하니까 '빨리 태워줘요!!'이러시는 거야.(웃음) 거기서부터 약간 웃긴 느낌이 났는데,태워드리고 나서는'수제비 같이 먹을래요?먹고가요!'하고 시크하게 물어보셔서 수제비도 같이 먹었어. 먹으면서는 몇 살인지 물어보시더니 그때부터 말을 놓으시더라고.(웃음) '맛있지?많이 먹어~'하시면서. 그리고 또 밥 먹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인력거에 타시더니'커피 마시러 가자~커피 사줄게!'이러시더라고.(웃음) 근데 그게 막 기분 나쁘지 않게, 정말 친 누나처럼 대해주셨어.그리고 서촌 아트갤러리까지 데려다 드리니까'우리 이제 헤어지는 거냐~'이러시면서 아쉬워하는 모습이 보였는데,그 때가 기억에 남아.그리고 또.. 생각하면 계속 나와!오늘같은 경우도 기억에 남지. 그림 그려주시는 분이랑 콜라보레이션해가지고 1시간 동안 같이 타면서 그림도 그리고.아,그것도 기억에 남는다.생일날 혼자서 타러 오신 남자 분!! 짠해서 기억에 남아 그 분...사진 찍어달라고 보통 핸드폰 주는데,그 분은 아이패드를 줘서 내가 막 사진 찍어드리고.. 일부러 오히려 당연한 척,아무렇지 않은 척하면서 태워드렸었어.(웃음)예약자분 성함이 중성적인 이름이어서 혹시 여자분 혼자면 외로울 테니까 조쉬(인형)도 챙겨가고 그랬는데..(웃음) 근데 그 때 마침 한 달에 한 번 헌법재판소 하늘공원이 오픈 되는 날이었어. 그 때 딱 오셔가지구 거기 갔었던 기억이 있어.그리고.. 케빈이랑 서촌에서 라이딩했을 때 유쾌하신 어머님들도 생각난다.사진 찍지마,찍지마 하셨는데 찍고 나니까 제일 환하게 웃고 계시ㄷ더라.(웃음) 초등학생 남자 꼬마 한 명도 기억나고... Q. 우리가3개 정도의 코스가 있잖아.어떤 코스를 제일 좋아해?아, 그건 어려운 질문이다..엄마가 좋냐,아빠가 좋냐지.다 좋아!근데 제일 안 좋아하는 걸 꼽으라면 오히려 제일 많이 하는 서북촌일 것 같아. 늘 하는거라서.그래서 가끔씩 히스토리코스를 하면 기분이 좋아.다 매력이 다른 것 같아.서북촌은 늘 하는거라서 시간관리가 칼같이 되는데,서촌은 혼자하면 시간관리가 잘 안돼.Q. 왜 인력거를 선택한 거야?미국에 있으면서 한국 사람들이 그리웠어.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싶었어.그거에 최적화된 딱 맞는 일이잖아.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고.그런 일을 찾고 있었지.Q. 대니의 개인적인 꿈은 뭐야?요새 내가 느끼는 건데 정해진 꿈이 없어. 그래서우선 지금은 꿈을 찾는 게 꿈이야.그리고 인력거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이쪽의 일을 하는 게 나한테 맞는 것 같아. 이게 내 장점인 것 같은데 이걸 살릴 수 있는 일을 찾아봐야지.Q. 아띠의 자랑을 하자면?우선, '편하다'라는 거.정말 심플한 건데 엄청난 장점인 것 같아.그것 만큼 좋은 게 어디 있어. 일하면서 편한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그리고 힘든 것도 없어. 다른 데에서 일할 때는10분마다 시계보고 언제 퇴근하지~그랬는데, 여기서는 시계 보면'빨리 복귀 해야 되는데,더 타고 싶다!'이렇게 돼.'오늘 어떻게 시간 보내지'하면 벌써7시가 되어있고.(웃음)그리고 아띠는 남성미가 넘치지!(웃음)Q. 아띠가 어떤 모습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지금의 이 모습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라이더가 많아지고 인력거도 많아지고 그러다 보면,지금 아띠의 분위기를 더 잘 유지해야 될 것 같아.Q. 너에게 아띠인력거란?뜻밖에 만난 행운?진짜 이걸 하게 될지 몰랐는데,진짜 잘한 것 같아. 6개월 정도 했는데,몇 년 뒤에 생각해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할 것 같아.Q. 미래의 아띠라이더들에게 한마디 한다면?만약에 돈을 벌 생각으로 하려 한다면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그런 생각이면 아띠를 할 수 없어.진짜 즐기려고 해야 할 수 있어.나는 항상 내가 재미있어야 사람들을 재미있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진짜 즐겁게 일하고 싶은 사람만 오라고 하고 싶어.근데 후유증은 너무 빠져버리면 안 된다는 거야!(웃음)Q. 며칠 뒤면 미국으로 돌아가는데,기분이 어때?아쉽다~ 데니!괜찮아~ 언젠가 또 오겠지.만약 돌아와서 다시 라이딩을 하면 내가 처음 라이딩 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또 느낄 수 있을 것 같아.그 때 저스틴,현아,나 이렇게 셋이서 경복궁 쪽으로 출근하면서 쫙 나갔는데 그 때 진짜 기분 좋았거든. 그리고 그 날 수학여행 온 애들이 단체로 있었는데,내가 혼자 신나가지고 손 흔드니까,'꺄!'하면서 진짜 말도 안 되는 반응이 나와가지고되게 기분 좋게 탔었어.(웃음)Q. 지금까지 아쉬웠던 점이 있을까?R2가 못된 게 진짜 아쉬워.이왕 하는 거R2는 찍어야 나중에 인력거 탔다고 할 수 있는데... 그리고 내가 아끼는 신발, 인력거 체인 때문에 더러운 거 묻었는데 어떻게 배상해줄 거야? 라이딩 하는 첫날에'이왕 타는 거 신발 멋있는 거 신고 타야지~' 했는데..첫날부터!!! (웃음)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줘나중에 돌아왔을 때 아띠가 많이 안 변했으면 좋겠어.정비사만 고용하지 말고,주기적으로 근육마사지 받을 수 있게 마사지사도 고용해서 번호표같은 거 뽑아서 마사지 받게 하면 좋을 것 같아!라이더들이 항상 풀컨디션으로 있을 수 있게.(웃음웃음)그리고 스포츠적으로 접근해서 라이더들 유니폼 맞춰서 등번호 제도 같은 거 도입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난42번.나중에 만든다면42번으로 만들어서 내 유니폼 걸어줘.내가 항상 국대 앞에 있는 자세로 동상도 세워서!(웃음)언제나 유쾌한 데니의 인터뷰였습니다!미국으로 조심히 돌아가길 바라며, 다시 학생으로 돌아가는 데니를 응원하며,인터뷰를 마칩니다:)#아띠라이더스클럽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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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개발을 위한 11가지 노하우

Overview기고 제안을 받자마자 iOS 개발을 시작했을 때가 떠올랐습니다. 신대륙을 마주한 것 같았던 그때의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당시까지만 해도 Android 개발만 했기 때문에 iOS는 그야말로 미지의 영역이었습니다. 게다가 개발을 시작하려고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딛은 순간, 입이 떡 벌어질 수밖에 없었죠.“이렇게 느린 IDE가 있다니…““개발자 프로그램이 뭐 이렇게 비싸?”XCodeXCode는 그동안 접했던 IDE 중에서도 가장 최악이었고, 개발자 프로그램 등록은 13만 원 상당의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맥 컴퓨터(Macintosh)를 보유해야만 했죠. 처음 개발을 시작하려니 넘어야 할 산이 매우 많았습니다. 맞습니다. 팜므파탈의 대명사 마타하리(Mata Hari)처럼 iOS 개발은 밀당과도 같습니다. 분명 매력적인 일이지만 XCode와 개발자 프로그램 등록은 빙산의 일각이기 때문입니다. iOS는 곳곳에 구덩이를 파고 초보 개발자들을 집어삼킬 준비를 하고있습니다. (예를 들면 리소스를 묶어놓은 R.java 파일 같은 레퍼런스가 없습니다. 흑.)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수많은 초보 개발자들이 iOS의 구덩이를 피해갈 수 있는 팁을 말이죠.iOS의 구덩이를 피하는 11가지 방법1.비싼 맥(Macintosh)을 사세요.iOS 개발자에게 MacOS는 필수입니다. XCode가 MacOS만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오픈 소스로 공개된 Swift에는 제약이 없지만 XCode는 MacOS에서만 동작하는 제약이 있습니다. 따라서 맥은 iOS 개발자에게 가장 필요한 준비물입니다. 게다가 하드웨어 리소스를 많이 사용하는 XCode 탓에 더 크고, 더 비싸고, 더 아름다운 맥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Macbook이나 Macbook Air 모두 추천하지 않습니다. 15형 Macbook Pro 모델을 비롯해, Mac Pro나 iMac Pro 등의 고급 모델을 사용하면.. 개발이 잘 됩니다.2.돈을 내세요.iOS를 개발하려면 가장 먼저 Apple Developer Portal에서 연 129,000원의 개발자 프로그램에 등록해야 합니다. XCode를 사용해서 코드만 볼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디바이스에 앱을 설치하고, 테스트하며, AppStore에 배포할 거라면 반드시 구매해야 합니다. 이 계정은 앞서 말한 것처럼 1년이 지나면 다시 구매해야 합니다. 만약 기업 개발자로 등록하려면 Enterprise Program이 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업을 위해 특화된 In-House 배포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구매해야할 것이 꽤 많죠? 이제 익숙해져야 합니다.3.XCode를 설치하세요.XCode는 Mac App Store에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용량이 크기 때문에 설치하기 전에 하드디스크 저장공간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실행하면 추가 컴포넌트를 다운로드하는 과정이 실행되고, 그 이후에 XCode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XCode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4.어려운 것에 대비하세요.1)인증서‘들’XCode 설치 이후에도 몇 가지를 발급 받고, 셋업해야 합니다. 방 탈출 게임처럼 한 단계 한 단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첫 번째로 인증서‘들’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애플을 대신해 앱을 설치하고, 배포할 수 있는 권한을 위임 받는 과정입니다. 이 인증서들은 Apple Developer Portal의 ‘Certificates, IDS & Profiles’ 항목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MacOS의 키체인 앱을 이용해 개인 키를 생성하는 방식으로도 방식으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2)디바이스 등록디바이스-iOS-에 개발한 앱을 설치하려면 애플 개발자 계정에 개발용 디바이스를 등록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XCode에 신규 디바이스를 연결하고, 빌드 및 배포를 할 때 XCode가 알아서 합니다. 만약 디바이스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면 해당 디바이스의 UUID를 받아서 개발자 포털에 직접 등록할 수도 있습니다. 3)Bundle IDBundle ID는, 앱의 고유한 ID입니다. iOS가 앱을 식별할 때 사용하는 식별자이며, 보통 ‘com.companyname.appname’ 의 형식으로 회사나 개인의 도메인을 거꾸로 쓰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하지만 Bundle ID는 어디까지나 개발자가 결정하는 영역이므로 인스턴스 이름 지정하듯이 자신만의 고유한 방법을 사용해서 Bundle ID를 지정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4)Provisioning ProfileProvisioning Profile은 디바이스 정보와 앱 정보, 인증서 정보를 매핑해주는 Profile입니다. 최신 XCode에서는 이 Provisioning Profile을 자동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따로 신경쓰지 않아도 좋습니다.5.개발자 포럼에 질문하거나, StackOverflow에 질문하거나!질문하는 사람은 아름답습니다. 궁금하거나, 잘 안 풀리는 코드는 개발자 포럼에서 질문할 수 있습니다. 대신 영어 실력이 좋아야 합니다.크게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등록된 discussion에 대한 답글들이 ‘나도 같은 상황이다’, ‘나도 궁금한 점이다’ 등의 다른 개발자들의 답변 정도가 일반적이기 때문이죠.그들의 답변...저는 개발자 포럼보다 StackOverflow를 더 선호합니다. 참여하는 개발자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보다 양질의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허위 정보도 존재합니다.) Vote 시스템으로 신뢰 높은 정보를 필터링할 수 있으나, 어떤 정보를 선택할지는 당신의 몫입니다.6. iTunesConnect와 친하게 지내세요.앱을 개발했다면, iTunesConnect를 통해 앱을 전 세계의 사용자들에게 배포할 수 있습니다. iTunesConnect는 iOS용으로 개발된 바이너리를 배포하는 등 앱 배포/테스트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들을 관리할 수 있는 포털입니다. AppStore에서 앱을 판매하려면 이 iTunesConnect를 통해 애플과 계약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출시할 앱을 등록하기도 하고, 앱의 사용자들이 어떤 경향을 보이는지 Trend Analysis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iTunesConnectiTunesConnect에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고, 앱을 배포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여러 툴이 있으므로 개발 중에 시선을 환기하고자 한다면 iTunesConnect를 한 바퀴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언젠가는 다 사용하게 될 테니까요.7.앱 개발을 마쳐도 XCode를 사용하세요.앱을 개발하고 iTunesConnect에 업로드하려면, XCode를 통해 간접적으로 바이너리를 업로드하게 됩니다. 서드파티 앱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제가 주로 많이 사용하는 방식은 XCode입니다. 소스코드가 준비되었다면, XCode 메뉴의 Product > Archive 메뉴를 선택해 XCode가 배포용 앱을 빌드합니다. 빌드가 완료되면, 자동으로 Organizer 창이 열리면서 앱을 업로드할 수 있게 되죠. 이 때 미리 구매한 개발자 계정의 인증서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모든 준비가 완료되고 아카이빙이 완료되면, Organizer의 Archives 탭에서 우측단의 ‘Upload to App Store…’ 버튼으로 바이너리 업로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8.배포 전에 시험비행을 해봅시다.앱을 개발했다면,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를 통해 실제로 앱을 배포하기 전 ‘시험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iTunesConnect에 관련 테스터들을 등록하고, 등록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미리 앱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것이죠. 이 테스트플라이트에 배포된 바이너리를 그대로 AppStore에 배포하게 되므로, 테스트용으로 유용합니다.TestFlight테스트플라이트는 원래 iOS 배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였지만 지금은 애플이 인수해 iTunesConnect에서 관리하도록 제공하고 있습니다.9.앱이 죽는다면 Organizer로 확인하세요.iOS는 충돌보고 Crash Report를 Organizer를 통해 오류를 확인합니다. 앱을 설치한 사용자가 동의하면 XCode는 iOS가 앱을 실행하면서 발생한 Crash Report를 애플에 자동으로 업로드합니다. 업로드된 Crash Report들은 XCode의 Organizer를 통해 다운로드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Organizer는 XCode > Window > Organizer 항목에서 실행하세요.Organizer와 Crash ReportCrash Report는 Organizer의 상단 Crashes 탭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 현재 보고 있는 Crash Report의 어느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했는지 알고 싶다면 우측단의 ‘Open in Porject…’ 버튼을 눌러보면 됩니다.10.내 친구 XCode최근 XCode는 메이저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성과 퍼포먼스를 향상시켰습니다. 하지만 이만큼 무겁고 느린 통합개발툴 IDE는 이클립스(Eclipse) 이후에 처음입니다. 안드로이드의 경우 IntelliJ 기반의 Android Studio로 쾌적한 개발환경을 제공하고 있는 반면, XCode의 업데이트는 퍼포먼스나 사용성 개선보다는 Swift의 메이저 버전 반영에 더 급급한 느낌입니다. (업데이트 때마다 속지만 ‘혹시 이번에는..’하고 또 속아 넘어갑니다.) XCode 사용을 위한 네 가지 팁을 소개합니다.1)XCode는 모노로그입니다.XCode는 로그를 따로 ‘예쁘게’ 볼 수 없습니다. 검은 화면에 흰 로그가 정리되지 않은 상태로 마구마구 출력됩니다. 개발자들에게는 쥐약같은 상황이죠. 이런 불편한 로그 출력 방식 때문에 저는 별도의 GlobalLogger 모듈을 작성해서 다음과 같은 스타일로 로그를 출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BrandiLogger Error Log ##MESSAGE: Initial Parameter is not exist. ##LOCATION: BRLogPringer.swift @Line: 122 2)iOS개발자를 위한 휴식시간, 빌드 타임XCode의 빌드 타임은 개발자에겐 기나긴 휴식 시간입니다. 소스가 비대해질수록 퍼포먼스는 떨어지며, 담배 한 대를 태우고,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들어와도 빌드가 절반도 안 된 상황을 마주할 겁니다. 빌드 타임을 줄이고자 구글링을 하면 몇 가지 팁을 발견할 수 있는데, 특히 빌드 타임을 가장 많이 단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짜잔! 공개합니다!먼저, 프로젝트 셋팅의 ‘Build Settings’ 항목에서 ‘Optimization Level’을 검색합니다. ‘Swift Compiler - Code Generation’ 항목을 찾을 수 있는데요. 여기서 Optimization Level의 Debug 항목을 ‘None’으로 설정하면, 빌드시간이 엄청나게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andi iOS 버전의 소스코드는 원래 컴파일에 7분 이상이 소요되었지만, Optimization Level을 변경한 후 1분 내외로 단축되었습니다. Optimization Setting을 변경할 때는 꼭 Debug 항목만 변경하고, Release 버전은 기존 설정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빌드 과정에서의 버그를 막을 수 있기 때문이죠. 만약 이 설정으로 개발하던 도중 소스가 충돌되면 Command+Shift+K 단축키를 눌러 소스를 한 번 클린하고, 재빌드하세요. 충돌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빠른 빌드를 위해 종종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3)Derived Data빌드가 자꾸 안되고 꼬일 때는 Derived Data 폴더를 삭제 해 보세요. Derived Data 폴더는 XCode > File > Project Settings(Workspace Settings) 항목에서 ‘Derived Data’ 항목 아래의 폴더 경로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Derived Data 접근 경로Derived Data 폴더를 삭제하면 거짓말처럼 빌드 오류가 사라지는 기적을 만날 수 있습니다. 4)CocoaPods‘바퀴를 두 번 발명할 필요는 없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이것을 개발에 적용하면 ‘잘 만들어진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라’ 정도가 되겠습니다. 개발자의 개발 시간을 현저하게 단축시키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이것들을 간편하게 사용하는 방식이 iOS에도 존재하는데, 바로 CocoaPods입니다. 프로젝트 Root 폴더에 Podfile을 생성하고, 원하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들을 명시한 후에 ‘pod install’ 명령어를 입력해주면….CocoaPods오픈소스 라이브러리가 설치되었습니다. 귀찮은 소스 다운로드와 임포트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CocoaPods 설치와 사용에 관한 글은 구글링으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꼭 사용하길 권합니다.Mac App Store에서의 XCode 평점XCode는 느리고 불편합니다. 숨겨진 편의기능도 많지만 고질적인 빌드 문제와 사용성 문제를 마주하면 높은 평점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진 않더라고요.(위 스크린샷 참조) XCode의 사용법은 기회가 되면 따로 정리하겠습니다.11.어떤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화면 구성을 원한다면, AutoLayoutiOS를 사용하면서, 금융권이나 쇼핑 앱들을 사용하다 보면 이런 상황이 발생합니다. 금융권 앱. 화면에 꽉 차지 않는 레이아웃 혹은 비정상적으로 커진 글씨본래 iOS는 단일 디바이스를 지향하는 플랫폼이었습니다. 아이폰 시리즈도 해상도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디바이스 종류가 많은 안드로이드처럼 다양한 스크린 사이즈를 지원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iPhone SE, iPhone 8, iPhone 8 Plus의 해상도에 iPhone X의 해상도까지 더해지면서 그야말로 ‘해상도 춘추전국시대’가 되었습니다.이런 다양한 해상도를 모두 지원하는 레이아웃을 구성하려면, iOS에서는 AutoLayout을 사용해야 합니다. AutoLayout은 Xib Editor에서 AutoLayout을 활성화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한 가지 덧붙이면 Layout Constraints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레이아웃에 조건을 주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해상도에서든 이 컴포넌트는 왼쪽 끝으로부터 10Point의 여백을 가지도록 한다’ 라는 식이죠. AutoLayout, Layout Constraint이 Layout Constraint를 이용하면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해상도를 지원하는 레이아웃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히 AutoLayout의 꽃입니다.ConclusionXCode/iOS 개발과 관련된 팁은 대부분 구글링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다룰 내용이 많지만 초보 iOS개발자들이 당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썼습니다. 소소한 이야기지만, 분명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글이정환 과장 | R&D 개발1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iOS #개발기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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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돈에는 귀천이 없다.

이 글은 바로 직전에 올렸던 글에 후속편이랄까?돈에 노이로제 걸린 스타트업 대표의횡설수설이다.스타트업 대표가 돈 구해오는 법에 대하여시리즈를 생각했을 때,크게 5가지 자금 조달 방법에 대해이야기 하려고 했다.1) 정부지원사업을 통한 자금 조달2) 저금리 융자를 통한 자금 조달3) 자기 자본 및 매출을 통한 자금 조달4) 투자에 의한 자금 조달5) 자금조달 테크트리!그러다 중도에 집필을 접게 되었다.사전에 자료를 정리하다보니...워낙 잘 정리된 글들이 많이 있어서굳이 반복할 필요를 못 느꼈다.기존의 글들보다 잘 정리할 자신이 없더라.그리고 그럴 노력을 할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그래서,스타트업의 자금에 대하여내 주관적이고 개인적인소견을 남기기로 했다.이전의 글에서 언급했듯이돈은 기업의 혈액과도 같아서조직을 움직이고,에너지를 공급하고,활동하게 만든다.또한 체온 유지를 해 준다.다시 말해,모든 구성원들이 활동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하고, 판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개개인의 삶을 지속시켜주는 급여비용,회사 충성도를 높이고 회사 가치를 높여주는 복지비용,기본적으로 회사가 생존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세금/관리비/고정비 등등돈이 없이는 회사가 존립하기 힘들다.필자는 돈이 다 떨어졌을 때의회사 상황을 기억한다.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시간이었고대표로써 무력감에 빠지고,도망치고 싶었던 나날이었다.그래서 더더욱자금조달과 관리에꽤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아마도 많은 기술창업자/연구원 출신들이제대로 못하는 업무가바로 마케팅과 자금 쪽(재무)이 아닐까 한다.매출로 자립하고,충분한 투자를 이끌어내고,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때 까지우리 초기 스타트업들은분주하게 발품 팔고,정보를 얻고,쉴틈없이 달려야 한다.하지만 창업하자마자 바로매출을 일으키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소상공인이라던가 자영업의 경우를 제외하고..)그래서 우리에게는시드머니(Seed money)가 필요하다.어떤 분은 지인의 투자로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퇴직금이나 적금을 시드머니로 삼기도 한다.극단적으로 전세금 빼서 창업자금으로 쓰기도한다.제3자가 봤을 때,"우와~! 얼마나 자신있으면 저렇게 할 수 있지?"라는 경외심보다는..."저러다 망하면 어쩌려고?"라는 우려감이 더 크다.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근데 가진게 이것뿐이라서...모아 놓은게 이것뿐이라서...아직 우리 회사가갖춘게 없다보니...그렇게 시작했습니다.(출처: 페이스북, 제멋대로 크크미)그냥 쉽게 말해서,창업은 창업자금이 충분한 사람만해야겠네요.그래, 돈 많은 창업자가 짱이네.내가 잘못했네.내가 잘못했어.근데 돈 많으면, 투자자나 건물주하지...왜 창업을 할까?완전 고생길인데...괜히 헬(Hell)이 아니야.필자는 회사는 진보적으로 이끌되,사업은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는지론을 가지고 있다.그래서 이왕이면 리스크를 분산해서자금을 확보하고,사업을 수행하는 것이안정적이라고 믿는다.그런데도 이제 남길 글 내용은...리스크가 곳곳에 묻어있다.그리고 지뢰밭과 같이언제 터질지 모르는위험한 길을 걷고 있는 나의 모습을기록하고자 한다.누군가에게는 어리석은 글일테고,누군가에게는 무모한 도전으로 보일테고,누군가에게는 의미없는 발버둥으로 비춰지겠지.나에게는주어진 환경에서 벗어나는 것,의미를 만들기위해 무수히 도전하는 것,살기 위해 미친듯 발버둥치는 것이다.리스키(Risky)하다.이전의 나답지 않게 모험에 뛰어들었다.왜냐하면 직장생활하던 나에서...지금은 창업자의 나라는 조건에서변하지 않으면 결국은 죽으니까.움직이지 않으면 변하는 것이 없고,변하지 않으면 바뀌는 것이 없으니까.본론으로 들어가서~!누구나 인정하는 이야기가 있다."정부지원이나 외부지원없이순수하게 야생에서 경쟁해서 이긴회사가 진짜 강한 회사"맞는 말이다.그리고 너무나 머나먼, 이상적인 이야기다.현실적인 이야기를 하자.우리 스타트업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가능한 최대한 비용을 아끼고,최대한의 수익을 거두어야 한다.외부투자나정부지원,저금리 융자,자기자금...가능하다면모두 고루게 배분되어 자금이 확보되는 것이향후 기업 운용의 폭을 넓힐 수 있다.그 중 가장 첫 단계는정부지원자금이라고 생각한다.물론 정부지원자금은 100%란게 없다.(어쩌다 가뭄에 콩나듯이 있긴한데...그만큼 경쟁이 심하다)자기부담금이라고 불리우는최소한의(?) 자부담(현금/현물)이필요하다.(약 자부담이 40% ~ 30% 수준이며, 현금비중이 최근 현물에비해 높아지고 있다.)이뿐만아니라나중에 돌려받긴하지만부가가치세 10%도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이건 돌려받는 돈이니까 계산에 넣지말자)어쨋든간에정부지원자금은 60 ~ 70% 수준에서 가지원가능한 자금이고나머지는 자기자금을 부어야 된다는 이야기다(현물 포함)이것도 받고 싶다고 지원 받을 수 있는게 아니다.치열한 경쟁을 통해 지원받는다.또한, 제한 조건들이 있다.업종의 제한,지원횟수와 금액의 제한,창업기간의 제한,개인 또는 회사 신용의 제한,아이디어 중복성의 제한 등등정부지원자금을 만만하게 보지 마라.나날이 정부지원자금 신청자는 늘어가고,액수는 줄어들고 있다.더 정확하게 말해서는더 확실하고,더 가능성 있는 곳으로 돈이 모이고 있다랄까?정부지원자금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우리나라 대기업들도엄청난규모의 지원제도를 활용한다.이들이 약해서 지원을 신청하는게 아니다.정부지원금은 크게 3가지다.1. 창업지원자금2.  기술개발지원자금3. 그 외 지원자금먼저 창업지원자금은 다음과 같이 나누어진다.1. 창업지원자금1) 아이디어를 구현하는데 사용되는 자금2) 제품 판매, 유통, 마케팅을 지원하는 자금3) 제품을 보완하는 후속지원 자금기술개발지원자금은 국가과제로 보면 된다.2. 기술개발지원자금:제품화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위한 자금3. 그 외의 지원자금자금을 포함한 지원프로그램이 있다.고용지원금이라던가 해외연수, 바이어매칭 프로그램,공간지원, 교육 프로그램, 연수 프로그램 등등정부지원자금은 주체에 따라 분류 된다.정부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주관하거나 대학이나 협회등에 의뢰하여자금을 집행하는 형태 등으로 나누어진다.뭐 이런 이야기를 하려고 글을 쓰는건 아니지만대략적인 배경은 알아두라고 남긴다.유독 우리나라는 시장에서정책자금의 힘이 크게 작용한다.어쩌면 이것이 우리나라만의특징이랄까?물론 너무 정부지원이나외부지원에 익숙해지면 자생력이 떨어진다.전적으로 동의한다.중독성이 강한 마약과 같다.또한,도덕적 해이가 생겨서허투로 돈을 돌리는 대표도 생긴다.지원사업이나 공모전에 눈이 멀어서그것만 노리고 챙기는소위 "상금 헌터", "공모전 헌터"들이 많다.그만큼 정말 절실하게지원이 필요한 기업에게 돌아가야할재원과 기회를 빼앗는 악질적인 부류의 사람들이다.그런 사람들도 처음에는 선량했을거다.(아마도...)어쨋든간에...정부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적어도 다음에 소개할 자금들보다는 안전한 자금이고,창업자에게 자금 이외에도,회사의 성장 레퍼런스로,홍보 이슈로,후속적인 부가효과를 얻을 수 있다.두번 째로, 융자에 대한 지나친 경계를 논한다.우리 회사는 두 차례의 융자를 받았다.이는 기술보증기금과 청년전용창업자금이라는저금리 융자이다.처음 융자를 받으려 했을 때,주위에서 만류하였다."망하면 그 돈 어떻게 갚으려고요?""융자가 있으면 재무제표에 부채가 많아지잖아요.""빚으로 사업하는건 정말 아니라고요."예~!다 일리 있는 말씀들이십니다~~~~근데 리스크를 걱정해서 무얼 할 수 있을까.분명 융자는 빚이다.이자가 있고,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나면원금도 갚아야할 돈이다.그러면 투자도 마찬가지다.투자금도 빌린 남의 돈이다.투자한 금액 이상으로 돌려줘야할 돈이다.또한,멤버들이 각출한 자기자금이라는 것도 엄연히빌린 돈이다.그걸 자유로운 돈이라고 생각하는 순간당신은 책임감없고,방만한 경영을 할 소지가 다분하다.기업이 순수하게 매출로만자금회전이 가능할거라믿는다면 너무 순진한 대표다.하다 못 해, 책으로 사업을 배워도적절한 융자는 기업의 필수 조건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융자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자기 사업에 대한 계획과수익모델에 대한 확신이 없다는 거다.리스크에 대한 대안책이준비되지 못 한 상태일 것이다.대표가 리스크를 가지지 않는데...다른 누가 그 기업에 투자하고,믿고 따르겠는가.노파심에 언급하자면,융자가 막연하게 좋다는 주장이 아니다.빌릴 각오가 되려면,어떻게 상환할 것인가,언제까지 갚을 수 있을 것인가,계획대로 안 되면 어떻게 대체할 수 있을 것인가,세부적인 근거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융자 받을 때,상환계획을 함께 제출한다.그게 그냥 제출서류 양식이니까 하는 마음으로대충 적어내면 그 때 부터융자는 당신의 목에 칼이 되어 버릴 것이다.은행에서 돈 빌리는게 쉬울 것 같나?게다가 정책금리의 힘을 빌려보증 받아 싼 이자를 지불하며 융자를 받는 것은왠만한 국가과제 선정되는 것만큼경쟁이 치열하고 깐깐하다.솔직히 돈 빌리는게 더 깐깐한 잣대로평가 받는 느낌이다.빚내서 집 사라는 것과빚내서 창업하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필자도 공감한다.그래서 어떻게 하라는 것인가.빚없이 사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이아니라서타이밍과 시간을 그냥 바라보고만있으라고?빚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빚은 재무관리를 위한 도구이다.빚을 감당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재앙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나는 빚을 권하지 않는다.역시나 최선은 빚없이 사업하기다.현실적으로 동떨어진 상황이기에...차선책으로 상환가능한 상태일 때,빚을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필자는 야간이나공휴일이 되면,50만 키로가 좀 넘은 트럭을 빌려배달을 나가기도 한다.서류작업대행이라던가,기술용역을 건 바이 건으로처리한다.치열하게 살아남아야 한다.사장 명함 따위 들고 다니며,정장입고 돈 빌리고 안도하는대표라면...빚은 회사와 당신을침식해가는 독이 될 것이다.고민해라.사업이 계획대로 잘 안풀리더라도빚을 갚을 정도의 무언가를 갖춰라.자신없으면,잠을 줄여서 알바를 뛰던가,프리랜서로 활동하던가,전 직장에 찾아가 일을 구걸하던가.빚 앞에서 대표자란 헛된 자존심 세우지마라.빚을 지는 순간 우리는 단지 채무자일 뿐이다.셋째로, 투자자금!뭐 투자에 대해서는 꽤 관대한 시각...아니,오히려 하나의 성과인 마냥 독려하는 대표들을 보며뭔가 나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착각이 들게 된다.물론 투자받기 꽤 어렵다.우리가 언론이나스타트업 소식을 접할 때 마다,어디서 투자를 받았다느니,엄청난 금액을 유치해서 회사를 확장했다는이야기들에 대해부러움과 경외의 시선으로바라본다.일부는 투자유치가 목적이 되어버린스타트업을 만나기도 한다.오히려 투자금이 눈 먼 돈이라고 생각하는대표들을 볼 때, 참 안타깝다.투자유치하면,먼저 차를 바꾸고,집을 바꾸고,회사 인테리어를 바꾸고,대표 및 임직원 급여를 상향하는 모습들은...철없는 아이에게법인카드를 쥐어준 꼴이다.하긴 요즘에는 투자자들이이러한 도덕적해이를 방조하지 않는다.여러가지 조항을 두어이전처럼 투자금을유용하지 못 하도록 가이드한다.지문이 닳도록 강조하지만투자금 역시 빌린 돈이다.지금 당장은 이자가 나가지 않고,원금을 상환하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시간이 지날 수록우리가 알아채지 못하게이자가 복리로 늘어가고 있다.전환사채가 아니라 보통주라서투자금이 빌린 돈이 아니라고우기는 사람들이 있는데...한마디로 웃기는 소리다.투자자는 우리보다 전문가다.적어도 돈의 가치와 미래를가늠하는 부분에서는몇 수 위의 프로들이다.투자자들이 원하는 수익이어디서 오는 거냐면회사가 성장하는 속도에 의해불어나는 이자란 사실을기억해야 한다.더군다나 최고공시이율 제한이 없는빌린 돈이라고 생각해야한다.투자자는 회사의 미래가치를 보고 투자한다.다른 말로,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그 이상으로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다.오히려 가장 많이 공부하고,가장 많은 고민과 협상을 해야 하는자금이다.섣불리 결정 할 수 없는가장 난이도가 높은 자금이다.글을 쓰면서 씁쓸하다.(아메리카노 때문인가?)스타트업은 왜 자금이 필요할까?일반적인 스타트업은 고상함과는 거리가 멀다.(늘 말하지만 본 매거진에서는자금이 차고 넘치도록 충분하거나재벌 2~3세가 합류한 스타트업이라던가,이미 스타트업이라 부를 수 없는 회사에서분사한 경우를 제외하고대다수의 일반적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어쨌든간에...스타트업은출산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아기와 같아서인큐베이팅이 절실하다.바로 자금수혈을 받아야 한다.어떻게든 버텨야 한다.그래서무급대표/창업멤버,열정페이로 움직이는 직원으로버티기를 하는 스타트업도 꽤 많다.(머리로는 이해하지만,참 안 좋은건데...현실이 그렇다.)우리 회사 역시 올해 초까지는무급대표로 활동했고,창업멤버도 마찬가지였다.그래...창업멤버들까지는 고생  좀 하자고임금 건은 넘어갔다.단, 신규직원에게는 하늘이 무너져도월급을 미루거나 미지급하지 않는다는철칙을 세워서여지껏 약속을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그나마 조금은 떳떳하려고 애쓰고 있다.우리는 자금이 없었다.아니, 더 정확히는 창업 이전에 모았던창업자금이 다 떨어졌다.시장조사활동과 아이템 컨셉을 잡고,회사가 아닌 팀이라는 이름으로활동하면서 들어간 돈이...회사를 설립하기도 전에다 소진되었기 때문이다.뒤늦게 심각성을 깨닫고안그래도 궁핍해진 멤버들에게자금을 추가적으로 각출하게 되었다.난 참 못난 대표다.경영능력도, 운영도 엉망인 찌질한 대표.꿈만 크고, 현실적인 계획이 없던...무대책의 허울뿐인 대표.이를 깨닫는데너무 많은 희생과 시행착오가 있었다.초기에 영입하려고 했던 멤버들를 놓쳤다.기존에 함께 하려 했던 멤버도 떠나갔다.사람을 가장 최우선 우리 회사가 가치라고주장하는 회사 대표가...가장 못 한 일이 사람을 잡는 것이었다.그럴 능력이 안되었으니까.중국으로 넘어가서가장 기본적인 생활비마저 없어고립된 적도 있었다.처음 뵌 투자자란 분께사업계획서와 Raw Data를 비롯해서소요장비, 비용, 구매루트까지정리해서 드리기도 했다.(현재 그 사업을 잘 살려주셔서언론으로 가끔 소식 볼 때마다,속이 뒤집어지지만...우리가 했다면100프로 망했을거란걸 깨닫고나니...그 아이템은 원래 우리와 인연이 아니었다고 위안 삼는다.)과거의 나를 통해회사 자금이란 얼마나 중요한지,자금이 없는 스타트업이얼마나 초라해지는지 깨달았다.자금이 없으니까협상에서 여유가 없었고,선택에 경우의 수가 적었으며,설득에 근거가 빈약해졌었다.아이디어는 정말 실행이뒷받침 되어야 의미있더라.근데 그 실행력에는최소한의 소요비용이 있었고,숨만 쉬어도 돈이 나가게 되더라.우리는 자금 확보에 최선을 다해 왔다.현실적으로 더 이상 자기자금을각출할 여력이 없었고,우리는 정부지원금을 바라 볼 수 밖에 없었다.저금리융자도뭔가 담보가 될만한객관적 지표가 필요하고,투자는 더욱 더 어려운 상황이니까.가장 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자금은정부쪽 자금이었다.지금은...창업지원금을 비롯해서 국가과제를 통한기술개발자금까지 확보하였고,이를 토대로 저금리융자를 최대치로 받았으며,투자 관련한 협상을 다수 진행 중이다.더불어 매출이 발생하며 이자와 여윳돈이 생기더라.돈이 그렇게 필요했냐고?그랬다.지금 당장 필요한 자금은 확보되었지만,향후 예상 외로 발생할 비용과 여유가 필요했다.한 번은 우리 쪽에서 투자 거절한 적이 있다.불과 2년 전만해도 투자거절은 꿈도 꾸지 못 했다.선택의 폭이 넓어지다보니자금을 확보할 다양한 루트가 생기고투자 조건을한 발 물러서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투자자가 구원자가 아니라함께 할 파트너라고 인식하기 시작했고무조건 "예스"맨이아니라시간이 걸리더라도요모조모 따져 볼 수 있는여력이 생겨난 것이다.우리 회사의 경우,정부지원자금이 결정적으로 기반을 다지는마중물이 되어준 케이스이며,늘 감사한 마음과 소중한 마음으로자금을 매우 깐깐하게,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정부지원자금과 융자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에반은 동의하지만, 반은 동의 못 한다.이전에 내가 몸 담았던 2곳의 전 직장의 경우,모두 기술기반의 기업이었고,초기 어려운 시절을정부지원금과 융자로 버텨냈다.살아남으니까 기회가 생기고레퍼런스가 만들어지고,투자도 받고, 매출계약이 되더라.기업이 살아남으니까천재일우의 기회를 마주하게 되더라.그리고 지금은 그 두곳의 회사는모두 안정적인 회사가 되었다.한 곳은 고정적인 매출이꽤 높고 수익률도 높으며,고급 인력과 자가 공장을확보한 강소기업이 되었고다른 한 곳은 엄청난 가격에 M&A되어가치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어쩌면 우리 회사는 알게모르게그들을 벤치마킹하고 있다.정부지원자금과 융자가독이라고 생각한다면...당신에겐 분명 독이다.약으로 사용한다면,약이 될 것이다.정부지원자금에 대해폄하하는 분들과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사실 일반적으로 많은 창업자들이정부지원자금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알더라도 부정적인 부분 쪽으로 잘 알더라.서류작업이 많다느니....자금 사용이 깐깐하다느니...경쟁이 너무 치열하다느니...재미있는 것은 정부지원자금을받아 본 대표들은 대체로 조용하다.오히려 조용하게 다른 정부자금을 받아낸다.한 번도 못 받아 본 기업은 많지만,한 번만 받은 기업은 적다는 말이 있다.왜 그럴까?눈 먼 돈이라고?이제는 꽤 까다롭고, 꽤 경쟁이 높아서왠만해선 받기 어렵다.불만이 많은 그룹의 다수는경쟁에서 밀려서 기회를 놓친 케이스와초기에 선정 이후,업무량에 의하여 포기한 케이스가 많다.선배 창업기업들의 창업자 그룹과 대화하다보면,투자를 받는 과정과 받은 이 후에많은 paper work에 혀를 내두른다.자금 사용에 있어서민간 투자금을 사용하는게 더 깐깐하다.계약서에 딸려 있는 규정과 지침에살벌한 조항이 넘쳐난다.그리고...사업은 끝없는 경쟁의 연속이다.경쟁이 두렵다면 사업을 접는게 정답이다.어떤 대표가 그런 말을 하더라."정부지원자금은 국민의 세금이다.세금을 받아 창업하면 안된다."이 논리가 얼마나 협소한 시각인가.국민의 세금이라 잘 쓰여야한다.창업에 쓰이는 돈이 잘 못 쓰이는 돈일까?복지에 쓰이는 돈이 잘 못 쓰이는 돈일까?교육에 쓰이는 돈이 잘 못 쓰이는 돈일까?돈 자체의 용도는 문제가 없다.관리자의 부재, 사용자의 부정 등이 문제인거다."돈은 죄가 없다."세금으로 만들어진 자금을기업이 활용하는데 있어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의무의식중에는 그 기업이 그 자금을부정적으로 사용할거라는확신이 깔려있다.그런 분들은 절대로세금에 기대서 사업하면 안 되는 분들이다.무의식적으로그렇게 사용할 가능성이 높은 분들이니까.세금이었기에 더 가치있게 사용해야 한다.신규채용을 늘리고, 세금을 더 내야하고,기업활동에 필요한 투자를 늘려야한다.더 나아가 기술력을 늘려수출확대 및 수입대체 효과 등을 가져야 한다.그렇게 쓰라고 주는거다.그 본질에 맞게 쓰는게 올바른 사용법이다.이건 정부가 외치는 식상한 구호라고?매우 당연한, 타당한 말인데...안 지키니까,비상식적으로 운용하니까,식상한 말처럼 보이는거다.난 정부지원자금의혜택을 본 회사의 대표다.뿐만아니라 저금리융자로긴급한 운영자금을 해결하고 있다.이자가 부담스러운 때도 있었고,항상 자금 상환에 대한계획에 변동이 발생하는지확인하며, 매일 계좌잔고를 체크한다.그래서 긍정적으로현상을 해석하는거냐고?그렇다.그 덕분에 지금까지많은 성과를 내고 있고,신규인력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기술개발을 통해다수의 특허와 해외 반응을 즐기고 있다.매출 발생에도 큰 역할을 했다.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가 살아있다는 거다.동료들에게 월급을 지급하고,회사의 성장에 가속도가 붙었다.월급을 못 주는 대표는 최악이다.직원월급은 대표가 갖추할 필수 요건이다.돈이 없어서 움직이지 못하는 회사보다어떻게든 살아 움직이는 회사가 더 낫다.이래서 안되고,저래서 안되고,안 되는 이유를 다 들어가면서사업할 생각이라면 그냥 일찍 접어라.대표는 절대로 고상한 자리가 아니다.대표는 회사와 구성원을 위해뛰는 필드요원이다.가능한 모든 방법으로회사를 살려야 하고,회사를 이끌어가야 한다.정부지원자금,융자,투자금이 되었든 간에...회사에는 자금이 있어야한다.물질적인 여유도 있어야한다.꿈과 이상적인 이야기만논하는 대표가 되지 말자.직원들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회사의 제품이 세상에 꾸준히 나와야 한다.세금도 꼬박꼬박 내고,나의 가족도 먹여 살려야 한다.리스크를 회피하라는 말은누구나 다 할 수 있다.근데 사업하면서꼭 감당해야할 리스크가 있다.특히 스타트업이라면 더 빈번하다.이런거 다 피할 수 있을까?아니,불가능하다.한 두대 얻어 터지더라도되도록 잔펀치만 골라 맞아야한다.잔펀치가 치명타가 안되려면맷집이 있어야한다.그 맷집은 팀웍, 기술력, 차별성 등도 되지만,최소한의 필수 자금도 포함된다.자금에 귀천은 없다.그 돈이 어떻게 쓰이느냐와어떻게 감당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지금의 대창업의 시대에...도도하고 고상한 척하는 대표는 멸종할 것이다.진짜들은영리하게, 기민하게, 아무렇지 않은듯지금도 행동하고 있다.광대짓을 하든,한 쪽 구석 눈에 안 띄는 곳에서세상을 관찰하고 있든,구걸을 하고 다니든...다들 살아서앞으로 살아갈 날들을 준비하고 있다.돈을 우습게 여기지 말아라.돈이 절대적이진 않더라도,우리의 행동에 제약을 걸 수는 있다.기회는 묶어 둘 수 없지만,자금은 묶어 둘 수 있다.마지막은 내가 좋아하는 미드"왕좌의 게임"의 구절로 마무리하겠다.(뭐 이건 아무나 다 써 먹는 구절이 되어버렸지만..)"Winter is comming"(출처: 인스티즈, 직장인 공감, 인티포털)#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자 #자금조달 #초기창업 #고민 #창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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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해킹을 통한 고객유치: 메시지, 유통경로, 실험

핀다에서는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에서 발췌한 방법론을 요약하여 연재합니다. 고객유치 비용에 대한 고민잠재고객을 고객으로 확보하는것은 모든 회사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고객 획득에는 비용이 들기 마련이고, 이 비용이 고객가치보다 큰 값을 갖는다면 비용 대비 효과가 지속 불가능하다. ‘디자인 계의 아마존’이라는 평을 받았던 패브(Fab)는 광고와 고객유치에 매출의 35%를 넘는 금액을 사용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비용 구조와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로 인해 헐값에 매각되게 된다. 그렇다고 공격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지불하여 고객을 획득하는 것을 꼭 지양해야 되는 것만은 아니다. 물론 이 경우에도 회사가 초기 비용을 감당할 만큼의 자금력을 지니고 있는 경우여야 할 것이다.1. 네트워크 효과를 이용하는 업계인 경우. 초반에 많은 투자를 해서 시장을 점유하고 지배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링크드인, 왓츠앱)2. 강력한 경쟁자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고있는 시점이다. (우버, 리프트)참고자료: 우버와 리프트가 유료 마케팅(paid marketing)을 통해 고객을 전환시키는 방법  결국, 회사가 고객유치를 위해 쓰는 비용은 회사의 사업 모델, 경쟁 구도, 성장 단계에 따른 많은 변수로 이루어져있다. 고객 유치 비용이 고민인 당신을 위한 참고 자료  고객 유치 활동을 확대하는 실험들: 언어와 시장 궁합, 제품과 경로 궁합 찾기 1.언어와 시장 궁합언어와 시장 궁합이란, 제품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이 표적 청중의 공감을 얼마나 잘 이끌어내는가를 의미한다. 이때 고려해야할 점은 다음의 다섯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1) 보이는 첫 문장은 정확한 메세지를 빠르게 전달해야한다.2) 8초 이내에 제품이 어떤 혜택을 주는지 알려 줘야 한다.3) ‘보여지는 물건이 어떻게 내 삶을 나아지게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답하는 언어를 만들어야 한다.4) 고객들이 제품의 장점에 대해 SNS에 글을 올리거나 리뷰를 남길 때 묘사한 언어가 도움이 된다.5) 제품의 필요성에 대해 수행한 고객 설문조사 답변에서 착안해 작성하는 것도 좋다.2. 경로와 제품 궁합 경로/제품 궁합이란, 유료 검색 광고나 바이럴 마케팅 등 선택한 마케팅 경로가 제품을 표적 청중에게 이르게 하는 방법의 효과를 따지는 것을 의미한다.1) 가장 효과적으로 보이는 최대 두 개 경로에 집중하자.2) 많이 회사들이 진행하는 광고(구글, 페이스북광고)가 최선의 경로는 아니다.경로/제품 공합을 맞추기 위한 실험비용, 표적시장 선정, 통제, 입력 시간(실험이 시작하는데 드는 시간), 출력 시간(실험 시작 후 결과를 얻는데까지 걸리는 시간), 규모 등을 고려하여 각각의 요소들에 점수를 매겨 총점이 가장 높은 경로에 우선순위를 둔다. <각 홍보 방법의 효율을 점수화하여 따질 수 있다. 출처: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최선의 경로를 찾는 방법1. 발견: 최적의 경로를 찾는 과정, 많은 선택지를 탐구해야함◎ 입소문 경로 : 소셜미디어, 내장형 위젯, 친구 추천 프로그램,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 대회 개최와 경품 증정, 플랫폼 통합, 크라우드펀딩, 게임과 퀴즈◎ 자연 경로 : 홍보&강연, 콘텐츠 마케팅, 앱스토어 최적화, 무료도구, 이메일 마케팅, 커뮤니티 구축, 전략적 동반자관계, 기사 기고, 웹사이트를 통한 판매◎ 유료 경로 : 오프라인 광고, 온라인 광고, 제휴 광고, 인물 활용 캠페인, 라디오, 리타겟팅, 광고 네트워크, 협찬, 네이티브 광고2.최적화: 효과적인 경로를 우선 최적화 한 후 새로운 경로를 개척한다. 경로를 줄인 이후, 사용자의 성격과 행동을 고려한다. 링크드인의 부사장 아아티프 이완은 선택 가능한 경로를 줄일 때 지침으로 이용할 수 있는 표를 만들었다. <사용자 행동에 알맞는 탐색 경로의 예시들. 출처: 진화된 마케팅, 그로스해킹>바이럴 루프(Viral Loop), 만들어 놓고 잊어버리면 ‘안'된다.진정한 입소문을 통한 성장을 이루려면 엄청난 초기실험과 끊임없는 최적화가 필요하다. 효율적인 전략을 찾는 지름길은 없지만, 왕도는 존재한다. 업워디는 입소문은 포장이 얼마나 잘 되었는가와 콘텐츠가 얼마나 좋은가 사이의 균형이라고 말하며, 콘텐츠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입소문은 전통적인 의미의 ‘입소문'과 제품의 기능으로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를 끌어들이도록 하는 ‘도구화된 구전 효과'가 있다. 이런 전통적인 입소문의 효과를 보려면, 훌륭한 제품을 먼저 만들어야 하며 제품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경험을 ‘머스트 해브'로 만들 수 있는것이 먼저이다. 1.입소문 = 페이로드 X 전환율 X 빈도페이로드는 각 사용자가 한 번에 홍보 수단을 보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의 수를 의미한다. 전환율 홍보 대상이 고객으로 전환되는 비율을 의미하며 제품이 사용자에게 느껴지는 매력도가 크다면 자연스럽게 높게 나타난다. 마지막 빈도는 표적고객들이 초대에 노출되는 빈도를 의미한다. 최선의 바이럴 루프에서는 제품 사용의 자연스런 결과로 초대가 전달된다. 하지만 사용자가 다른 잠재고객에게 ‘초대’를 보낸다는 것이쉬운 행동이 아니기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이중 유인책’을 통해 초대를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한가지 유념해야 할 것은 이러한 초대를 짜증날 정도로 활성화 시킨다면, 단기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나 결국 사용자들의 반발을 부르고 장기적으로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2. 네트워크 효과 활용을 고려하라 <많은 사람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록 사용자 경험이 좋아지는 다양한 SNS서비스들. 출처:qianxu7c.blogspot.kr/>페이스북이나 메신저 서비스와 같이 남에게 이 서비스를 추천함으로써 나의 사용자 경험이 향상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네트워크 효과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 표면적으로는 효과가 없어보이는 기업들이 많다. 따라서 고객들이 제품을 어떻게 이용하는지, 잠재력 있는 바이럴 루프를 어디에서 만들고 최적화시킬 수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 발품을 파는 작업이 네트워크 효과를 통한 입소문 성장을 일으키는데 아주 중요하다. 3. 제품의 핵심 가치와 동반 상승효과를 내는 유인책을 만들어라만약 사용자 경험에 포함시킬 만한 고유의 유인책이 없다면, 일종의 보상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유인책을 만들어야 한다. 그 유인책은 주어진 보상이 제품의 핵심가치와 관련되는 것이어야만 한다. 드롭박스의 경우 추천에 대해 저장공간을 늘려주는 유인책을 제공했는데, 고객의 니즈와 핵심가치와 긴밀하게 연결이 되어있는 유인책이라 할 수있다. 현금을 제공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 하지만, 역시 이런 현금 또한 제품의 핵심가치와 연관되어야 한다. 현금을 제시하는 경우 사람들이 현금을 벌기 위해 해야하는 일에 비교하여 가치를 쉽게 계산해 낸다. 따라서 많은 돈을 제공하지 않고서는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것 자체가 어려울 수 있다. 4. 공유를 위한 초대를 단순 추가가 아닌 사용자 경험의 일부분으로 만들어라사용자들에게 공유를 권하는 일은 권유가 지나치게 도드라져서 짜증을 유발하거나 강요한다는 느낌을 주지않고 사용자의 눈에 띄기는 해야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사용자 경험에 가능한 매끄럽게 통합되도록 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거의 들어가지않는 페이지에 포함시키지 말고, 사용자경험이나 홈화면처럼 트래픽이 많은 영역에 통합시키는게 좋다. 5. 초대받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되도록 만들어라에어비앤비의 경우, 초대에 사용하는 메시지가 다음과 같다. “당신의 친구 모건이 여행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인 에어비앤비를 통해 당신의 첫 여행에 25달러 할인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감사인사를 잊지 마세요!”이다. 행동에 대한 요청이 눈에 띄며 간단하다. 이를 통해 초대받은 사람이 기꺼이 반응하며 친구 추천을 선뜻 받아들이고 자신이 초대를 보내는 것에도 큰 거부감이 없게된다. 결국, 마케팅의 성공이라는 단순한 결과 뒤에는 끝없는 실험이 있다. 엄청난 양의 실험과 최적화를 거치고, 그로스 해킹팀을 무수히 충격에 빠트리면서 만들어낸 결과인 것이다. 즉, 진정한 그로스해킹을 통해 그 회사의 고객 획득 성공에 이르게 하는 것은 단 한 가지의 묘책이 아니다. #핀다 #그로스해커 #그로스해킹 #마케팅 #마케터 #스타트업마케터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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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경력직으로 합류한 멤버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제목은 조금 거창하게 잡아봤지만 어디까지나 단편적인 경험으로부터 온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것을 읽는 분들이 감안해서 봐주셨으면 좋겠고 부디 글의 의도가 와전 없이 전달될 수 있길 바라면서, 시작해보려 합니다.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처음'이라는 것은 있으니까-그런데 '스타트업'은 그런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더 많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특히 신생 스타트업일수록, 청년 창업일수록 더더욱. (간혹 가다가 진짜로 사업에 타고났거나 일잘DNA를 선천적으로 지니신 분들이 있긴 합니다만...)얼마 전에 대기업에서 오래 근무를 하다가 스타트업으로 이직한 사람들의 글을 봤습니다. 두 사람이 익명으로 솔직 토크를 한 내용을 정리해 둔 글이었는데 요지는 그거였습니다. '스타트업, 기대하고 갔는데 체계도 없고 힘들고 별로더라' 이 글에 일부는 동의하고 일부는 또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그런 마인드라면 스타트업 업계에 안 오는 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 거다'라는 반응도 있었습니다.'스타트업에서 일한다'라는 것은 그런 것들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든지 처음인 사람들과 우여곡절을 나누며 오르락 내리락을 함께 할 의향이 있다'는 것 - 그런 것 없이 기존 큰 회사가 가지고 있는 '당연한 것들'을 기대하면 서로 힘들어집니다. 스타트업에서 경력직 멤버는, 기존 멤버들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주는 사람 위와 같은 이유로 스타트업에 합류한 경력직이라면, 뭐든지 처음인 사람들 사이에서 기존 멤버들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력직 멤버에게는 기존 멤버들과 조금 다른 배경, 경험, 리소스, 네트워크 등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경영진 또한 그러한 판단과 기대 하에 경력직을 채용했을 것입니다.덧붙여 여기에는 단순히 위에서 언급한 '경험, 네트워크' 등만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경력직이어서 가질 수 있는 눈치와 센스, 적응력들 또한 이 대목에서 빛을 발합니다.신입이 들어오면 느껴지는 '패기'처럼, 새로 들어온 멤버로서 '활력'을 불어넣어줌과 동시에 과하지 않게, 분위기에 잘 젖어들면서, '일이 되게' 해주는 것 그게 정말 '능력 있는 경력직'의 모습이 아닐까요?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내부의 컨센서스 그런데 여기에 전제되는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내부에서 얼마 정도 '합의'가 되었느냐입니다.새로운 시각, 새로운 솔루션은 사실 기존의 멤버들도 원하던 바였을 터, 하지만 기존에 해왔던 것들에 대한 경험치와 애정, 나름의 철학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새로운 시각이나 솔루션을 받아들이기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이 점을 사전에 경영진이 멤버들과 이야기하는 시간을 통해 합의를 이뤄놓는다거나 새로운 멤버의 역량에 맡기어 충분한 시간과 합의, 믿음을 쌓는 모습을 지켜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전자의 방법을 통하든, 후자의 방법을 통해서든 컨센서스를 이뤄가는 과정은 서로 꽤나 인내가 필요합니다. 하물며 학창 시절만 생각해봐도 새로 전학 온 친구가 '티 안 나게' 우리 반에 섞이려면 적어도 두세 달 (즉, 한 학기 정도의 시간) 이 필요했듯 -물론 '스타트업'의 특성상 린 하게, 빨리, 결과물을 얻어야 할 것 같은 강박이 조금 들긴 하지만, 서로 조바심을 (티) 내지 않고 합을 맞추는 시간을 인내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분명, '생각지도 못했는데 잘 맞는 부분' 들이 발견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생각지도 못했는데 안 맞는 것도 발견할 수 있.....ㅇ.....) 그럼 나는 뭘 하고 있지? 스타트업에 합류한 후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은 '유저 생각'입니다. 왜 이것을 더 많이 클릭했을까? 혹은 내가 의도한 장치들이 효과가 있었나? 유저들의 반응을 평균 내보고, 비교해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나 자문자답하곤 합니다.더불어, 유저들의 입장에서 더 궁금할만한 것, 더 필요할만한 것을 찾아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까? 를 고민합니다. 이런 고민들은 기존에 일 할 때와 약간 다른 관점에서 봐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가져갈 수밖에 없는 고민입니다. 그리고 계속 듣습니다. 필요하면 먼저 물어보거나 자리를 마련하도록 만들어서라도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 때는 신입의 자세로 돌아가려고 의식적으로 애씁니다. 무슨 이야기냐하면, '나 이 정도 경력 있고 이런 경험 있는 사람인데, 내가 왜 이런 말을 듣고 있어야 해'라는 식의 쓸 데 없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경계합니다. '내 경험이 전부가 아니다, 내가 일해왔던 방식이 여기서는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동안 이 서비스를 위해 고민하고 개선했던 시간들을 존중해야 한다'라는 자세로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 글은 스타트업으로 이직하고 3주가 지났을 때 정리했던 것이었습니다. 글을 다시 보면서 이후에 나는 어땠나? 반추해 보았습니다.사람들이 사는 데에, 일을 하는 데에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일을 합니다." 고로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움직이고, 더 잘하는 일을 해서 많은 사람들과 잘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지금 내 자리가, 그것에 큰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로 더 나은 멤버가 되기 위해 이 때나, 지금이나, 내일도, 끊임없이 고민할 것입니다. 이 고민들이 쌓여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길 바라며 - #앵커리어 #마인드셋 #경력직 #스타트업 #스타트업합류 #스타트업이직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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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에 관하여

 최대한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어느 한 직군으로서가 아닌 중립적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싶지만, 저는 기획을 가장 중점으로 하였고, 다른 부분들에는 아무래도 많은 배경지식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서 지금부터는 기획자로서 기획에 관하여 더 집중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대상에 대해 그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목적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을  뜻함."입니다. 즉, 서비스 제작을 시작하면서 그 서비스가  어떤 문제점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설계하고,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지 예측하고, 이를 위해 어떻게 서비스를 제작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모든 업무를 기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이용자들이 이해하는 서비스보다 두 단계 세 단계 더 깊은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획과 계획을 팀원들(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들 등)과 공유하고, 모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기획자의  업무입니다.  이를 위해 기획자는 시장과 산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예상 이용자들을 사람들을 만나고, 또 Legit 한 기획서를 작성하고, 서비스에 대한 프레임워크, 목업 등을 작성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이란 업무 자체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작 관리, 서비스 기능에 대한 간결하고 정돈된 상세 설멍 등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고, 계속해서 공부를 놓으면 안 되는 분야일 뿐만 아니라, 많은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이번장에서는 1. 기획자로서의 핵심적 요소 2. 기획자의 업무들/ 기획자들이 사용하는 용어 정리 3. 기획서를 두서 있게 잘 작성하는 방법  을 위주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팀원들이 전문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내가 모르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업무에 일하는 것을 보고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기획자의 업무가 절대 다른 분야들에 비해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서로의 업무에 관해서 존중이 필요한 것과 같이, 여러분이 하시는 업무 역시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 더 효율적인가를 끊임없이 찾아 공부하셔야 더 좋은 기획,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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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base를 왜 사용할까요?

개발자들이 Database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Database(이하 DB)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건 Dos에서 사용하는 Database III plus였습니다. 이때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이 많았지만 대량의 데이터를 다룰 일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접한 건 clipper였습니다. 과거 C언어를 하던 사람이면 자료 처리를 위해 한 번쯤은 접해봤을 겁니다. 이때까지는 Dos를 주로 사용했고, 간단한 자료를 다루었기 때문에 File 처리만으로도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죠.그렇다면 DB는 다중 사용자 환경이 되고 바로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예전에 다중 사용자들이 사용했던 걸 꼽자면 PC 통신과 Web이 있을 것입니다. 초창기의 Web은 PHP, ASP가 개발되기 전이었고 Java는 C보다 성능이 낮아 CGI를 C로 구현했으니 게시판이나 자료실 등도 C로 개발했습니다.규모가 큰 PC 통신은 DB를 사용했지만 사설 BBS나 01410 등에 들어가는 외부 업체는 File로 처리했습니다. 이 시기에 사설 BBS나 01410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Workstation을 구입하거나 x86 계열을 구입해 운영체제 (SCO UNIX, Free BSD, Linux 등)를 사용했지만 이때 역시 C로 개발을 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점점 File 처리의 한계가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이죠.C File lock 예)int iFd, iResult; iFd = open(“LockTest”,O_RDWR);  iResult = lockf(iFd, F_LOCK,10L); /* 필요한 작업 처리 */ close(iFd); 유저가 늘어나고 운영 체제 내부적으로 동시에 처리하는 프로세스가 증가하면서 자료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개발자들은 어쩔 수없이 DB를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DB의 장점들DB를 도입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생깁니다. SQL 문장만 익히면 프로그램으로 일일이 구현해야 했던 것들을 명령어만으로 수행할 수 있고 자료의 무결성 또한 보장해 주며, 개발의 생산성까지 높입니다. 만약 특정 날짜의 자료들을 읽어와서 제목 순으로 보여줘야 할 경우,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자료를 날짜 별로 읽어 배열에 담고 Quick sort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렬한 후 자료를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DB에서 SQL 문장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SELECT * FROM TABLE WHERE DATETIME = 날짜 ORDER BY TITLE ; 조심 또 조심!하지만 DB 역시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자료를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문서(pdf, doc, hwp등) , 이미지(jpg, gif 등), 압축(zip,rar 등) 등의 바이너리 파일입니다. (물론 DB에서 BLOB 자료형을 지원하므로 하드웨어 자원과 성능만 받쳐준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드웨어 자원과 성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DB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합니다. 만약 이를 생각하지 않고 DB에 모든 자료를 넣는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첫 번째는 바이너리를 파일을 읽고 쓸 때 발생하는 시간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DB가 Connection Pool로 접속을 관장하는데, 이는 한정된 자원으로 최소한의 시간을 사용해야 많은 유저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바이너리 파일을 DB에 올리면서 오랜 시간 접속을 유지한다면 그만큼 다른 유저가 사용할 수 없을 테고, 결국은 DB에서 감당할 수 있는 유저의 수가 줄어들 것입니다.두 번째는 백업의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DB에 장애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DB 전체 백업을 합니다. 그런데 DB에 바이너리 파일이 들어가면 백업 시간이 많이 늘어나 원하는 시간 안에 백업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DB에 바이너리 파일을 넣을 때는 아주 적은 용량의 파일만 넣어야 합니다. 배치에 대하여: OLTP, OLAPDB 용량이 커지면 Query를 수행해도 원하는 결과를 볼 수 없고 DB에 부담을 많이 주는 Query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Query를 돌려 결과를 테이블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이를 볼 수 있게 배치 처리를 하며 해결합니다. 일, 월, 년 단위의 집계 자료를 구축하면서 시스템에 부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야간에 처리를 하죠. 그런데 만약 DB 용량이 너무 커져서 전일자 집계를 배치로 처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요?여기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OLAP(OnLine Analytical Processing) DB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저가 사용하는 건 OLTP(OnLine Transaction Processing) 입니다. 대표적으로 Oracle, MySQL PostgreSQL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MySQL 을 제외하고 Oracle과 PostgreSQL 은 Partition, HASH 조인, Parallel을 지원하여 OLAP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OLAP DB는 주로 DW 환경에서 사용하며 대표적으로 Teradata와 Oracle Exadata 등이 있습니다. OLAP DB 와 비교가 안 될 정도를 빠르게 배치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설명하겠습니다.)Conclusion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여러 유저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자료 처리를 하려면 DB를 사용하고, 자료의 양과 처리 형태(OLAP, OLTP) 에 따라 DB를 선택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각 DB별 특성을 기술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전체적인 내용부터 살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유저가 사용하는 OLTP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글한석종 부장 | R&D 데이터팀[email protected]#브랜디 #개발문화 #개발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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