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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을 내 마음대로! 컬럼 추가와 삭제, 테이블 분리

Overview이전까지는 단일 테이블에서 INDEX를 적용하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살펴봤습니다. 아직 못 본 개발자를 위해 친절히 링크도 준비했습니다. 이 글을 보기 전에 아래의 글들을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단일 TABLE을 SELECT하자!: 올바른 SELECT문 작성하기순서대로 척척, ORDER BY: ORDER BY 조건 처리 알아보기원하는 대로 뭉치는 GROUP BY: GROUP BY 조건 처리 알아보기이번 글에서는 테이블에서 컬럼을 추가 또는 삭제하고, 테이블을 분리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Let’s do it먼저 아래의 컬럼을 추가해봅시다.ALTER TABLE test.TB_MBR_BAS ADD COLUMN AREA_NM    VARCHAR(10)    COMMENT '지역 명'; 그리고 테스트 자료를 넣습니다.UPDATE test.TB_MBR_BAS SET     AREA_NM =         CASE FLOOR(RAND()*15)             WHEN 0    THEN '서울특별시'             WHEN 1    THEN '부산광역시'             WHEN 2    THEN '인천광역시'             WHEN 3    THEN '대전광역시'             WHEN 4    THEN '대구광역시'             WHEN 5    THEN '광주광역시'             WHEN 6    THEN '울산광역시'             WHEN 7    THEN '경기도'             WHEN 8    THEN '강원도'             WHEN 9    THEN '충청남도'             WHEN 10    THEN '충청북도'             WHEN 11    THEN '전라남도'             WHEN 12    THEN '전라북도'             WHEN 13    THEN '경상남도'             WHEN 14    THEN '경상북도'             WHEN 15    THEN '제주도'         END WHERE AREA_NM IS NULL ; 자료를 확인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SELECT     * FROM test.TB_MBR_BAS ; AREA_NM 컬럼을 추가해 지역이 나오도록 했습니다. AREA_NM을 보면 중복되는 지역명이 있습니다. 이럴 때 보통 AREA_NM을 별도의 테이블을 만들어 ID OR 코드를 부여해 처리합니다. 위의 UPDATE 문을 참조하여 ID를 만들면 아래와 같이 만들 수 있습니다.0    : ‘서울특별시’1    : ‘부산광역시’2    : ‘인천광역시’3    : ‘대전광역시’4    : ‘대구광역시’5    : ‘광주광역시’6    : ‘울산광역시’7    : ‘경기도’8    : ‘강원도’9    : ‘충청남도’10    : ‘충청북도’11    : ‘전라남도’12    : ‘전라북도’13    : ‘경상남도’14    : ‘경상북도’15    : ‘제주도’먼저 AREA_NM과 ID를 다룰 테이블을 만들겠습니다.CREATE TABLE test.TB_AREA_BAS  (     AREA_ID        TINYINT UNSIGNED NOT NULL    COMMENT '지역 아이디 '     ,AREA_NM     VARCHAR(10)             NOT NULL    COMMENT '지역 명'     ,PRIMARY KEY (AREA_ID)  ) ENGINE=InnoDB DEFAULT CHARSET=utf8 COMMENT='TB 지역 기본' ; 테이블을 만들었으면 자료를 넣어줍니다. INSERT INTO test.TB_AREA_BAS  (     AREA_ID      ,AREA_NM  ) VALUES (0,'서울특별시')  ,(1,'부산광역시')  ,(2,'인천광역시')  ,(3,'대전광역시')  ,(4,'대구광역시')  ,(5,'광주광역시')  ,(6,'울산광역시')  ,(7,'경기도')  ,(8,'강원도')  ,(9,'충청남도')  ,(10,'충청북도')  ,(11,'전라남도')  ,(12,'전라북도')  ,(13,'경상남도')  ,(14,'경상북도')  ,(15,'제주도')  ; 자료를 확인하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SELECT     * FROM test.TB_AREA_BAS ; 테이블을 만들었다면 test.TB_MBR_BAS 테이블에 AREA_ID 를 추가하여 자료를 넣은 후 AREA_NM 컬럼을 삭제하면 됩니다.이제 AREA_ID를 추가합니다.ALTER TABLE test.TB_MBR_BAS ADD COLUMN AREA_ID TINYINT UNSIGNED NOT NULL COMMENT '지역 아이디'; AREA_NM을 참조하여 AREA_ID를 넣습니다.UPDATE test.TB_MBR_BAS SET     AREA_ID =         CASE AREA_NM             WHEN '서울특별시'    THEN 0             WHEN '부산광역시'    THEN 1             WHEN '인천광역시'    THEN 2             WHEN '대전광역시'    THEN 3             WHEN '대구광역시'    THEN 4             WHEN '광주광역시'    THEN 5             WHEN '울산광역시'    THEN 6             WHEN '경기도'    THEN 7             WHEN '강원도'    THEN 8             WHEN '충청남도'    THEN 9             WHEN '충청북도'    THEN 10             WHEN '전라남도'    THEN 11             WHEN '전라북도'    THEN 12             WHEN '경상남도'    THEN 13             WHEN '경상북도'    THEN 14             WHEN '제주도'    THEN 15         END ; 자료를 확인하면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요.SELECT     * FROM test.TB_MBR_BAS ; 최종적으로 AREA_NM 컬럼을 삭제합시다.ALTER TABLE test.TB_MBR_BAS DROP COLUMN AREA_NM; 삭제했다면 자료를 확인해봅시다.SELECT     * FROM test.TB_MBR_BAS ; 이제 두 개의 테이블을 연결해서 조회해보겠습니다. JOIN을 사용하면 되고, Quey 문은 아래와 같습니다.SELECT     T101.MBR_ID      ,T101.MBR_INDFY_NO      ,T101.MBR_NM      ,T101.AGE      ,T101.AREA_ID      ,T102.AREA_NM FROM test.TB_MBR_BAS T101      INNER JOIN test.TB_AREA_BAS T102          ON T102.AREA_ID = T101.AREA_ID  ; 정리하며위에서 보여드린 예시는 두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TABLE 뒤에 T101, T101 과 같은 얼라이스를 준 것, 둘째는 INNER JOIN 문장이 들어간 것입니다.만약 테이블이 2개 이상이라면 사용할 테이블 컬럼을 써야 하는데 테이블명을 그대로 쓴다면 너무 길어집니다. 그래서 얼라이스로 테이블을 간단하게 표시하는 것이죠.INNER JOIN은 JOIN 중 가장 기본이 되는 문장입니다. 플랜을 보면 T101 즉 test.TB_MBR_BAS를 차례대로 전부 읽는데, 그때마다 T102인 test.TB_AREA_BAS 를 AREA_ID 를 기준으로 값을 읽습니다. T101에 해당하는 내용과 T102에 해당하는 내용을 보여주는 것이죠. 저는 Database를 쓰는 이유가 바로 JOIN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조금 헷갈린다면 다음에는 JOIN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연스러운 결말..!)글한석종 부장 | R&D 데이터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개발문화 #개발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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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두배로 사는 기분

주어진 resource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건 오랫동안 내가 집착해온 주제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매니지먼트 툴도 거의 다 사용해 봤고 애자일, 칸반, 스크럼 등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험해 봤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특정 프로세스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불편한 코너로 자신을 밀어 넣어서, 더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Pomodoro?토마토(Pomodoro) 타이머이렇게 특정 테크닉보다는 mindset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개발자 출신 스타트업 대표님에게 Pomodoro Technique에 대해서 들을 기회가 있었다. 단순히 25분 업무 + 5분 휴식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를 팀 전체에 적용한 얘기는 처음 듣는 거라 꽤나 흥미 있었다. 팀 전체에 Pomodoro 테크닉을 적용한 결과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팀에서 시험적으로 적용해 보기로 했다.Pomodoro의 기본 룰- 할 일을 정하고, 25분으로 타이머 셋팅을 하고 '그 일만' 한다.- 타이머가 울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5분 동안 휴식을 취한다.- 그렇게 하루 15 Pomodoro를 업무로 채운다.  간단하다.그런데 팀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했다.Pomodoro의 영향1) 계획 짜기/ 리뷰하기실제 Pomodoro 계획하루 8시간은 15번의 Pomodoro로, 일주일은 75번의 Pomodoro로 분절화된다. Pomodoro는 막연했던 하루, 더 막연한 일주일을 구체적인 time slot으로 분절화하기 때문에, 어떤 업무를 얼마나 걸려서 진행할지 계획을 짤 수 있는 훌륭한 frame work을 제공한다. 그리고 하루/일주일이 지난 후에 계획한 대로 진행이 되었는지 리뷰하면서,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면 어느 부분에서 왜 문제가 생겼는지 발견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 리뷰를 잘 하면 다음 계획을 더 잘 세울 수 있다. 계획-실행-리뷰의 선순환은 결국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 줬다.2) 생각보다 긴 하루하루 8시간은 15개의 Pomodoro로 나뉘고, 이는 점심 먹기 전까지 7개, 퇴근까지 8개의 Pomodoro로 나뉜다. 한 가지 일을 해야 하는 25분의 제한된 시간이 주어지면서, 업무에 완전히 몰입하는데 드는 시간이 2분 미만으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그렇게 점심 먹기 전까지 7개의 Pomodoro를 치열하게 해치우면, 가끔 하루 할 일들이 이미 끝나는 경우도 발생했다. 지금은 업무 리뷰를 통해서 업무를 하는데 걸리는 예상 시간이 오차범위 안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Pomodoro 초반에는 일이 너무 빨리 끝나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루즈하게 시간을 썼는지를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15개의 Pomodoro를 치열하게 소화하고, 오후 5시에는 퇴근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지켰다. 하루는 생각보다 길었다. 퇴근 이후의 여유는 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을 떠올릴 수 있게 도와줬다.3) Energy ManagementBurn out누구나 정해진 양의 정신적/육체적 energy를 가지고 있고, 이를 보충하지 않고 소진해 버리면 burn out이 찾아온다. burn out을 경험해본 입장에서, burn out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고 다른 팀원들에게도 빠르게 전염된다.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Burn out은 energy management를 통해서 방지할 수 있다. 매일 감정 롤러코스터를 타고, 매일 답이 없는 문제를 만나는 스타트업의 경우 높은 energy level을 유지하고 있어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energy가 없으면 그냥 포기하게 된다. 치열한 25분 뒤의 5분의 pause는 뇌에게 소화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하루 15 Pomodoro 후의 휴식은 정신/육체적 energy를 보충할 수 있게 해줬다. Pomodoro를 적용한 뒤 나의 energy level은 항상 최고치에 머물러 있다."Manage your Energy, not your time"절대적인 일이 너무 많고 인원이 너무 적은 스타트업, 지속적인 interruption이 있는 CS 업무의 경우 Pomodoro가 잘 안 맞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무직에는 잘 맞을 거 같다. Pomodoro를 개인/팀에 적용해서, 하루를 두배로 사는 기분을 느껴보시길..By 전주훈#삼분의일 #스킬스택 #스택소개 #꿀팁 #인사이트 #Pomodoro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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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어제 문득 든 생각인데, 우리의 인생도 자연 현상과 많이 닮은 것 같다. 노를 저으면 물살을 가로지르며 나아간다. 왼팔, 오른팔 힘의 강도, 회전속도, 박자 비중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 노를 놓으면 보트는 목적성을 잃은채 둥둥 떠다니며 정체 상태로 있는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철저한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체력 또한, 기존 체력 이상으로 무리할 수 없다.  능력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의 범위란 게 있다.    사업운영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는 결과적으론 경험이 되지만, 많은 기회비용 또한 발생한다.  경영학원론에서 생산성을 운운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누구나 다 알지만,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는 것 같아 정리를 해보았다. DO 해야할 것 시간분배하기. 흘러가는 시간이 제일 아깝다.  사무실에서 8시간 기껏해야 오래앉으면 12시간이라 쳐도 그사이 전화응대하고 미팅하러 나가고 왔다갔다 오가는 시간도 있고 어떤 업무를 할 때 제일 시간낭비를 하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최대한 자동화하면 좋다.  예를 들어,  고객들을 일일이 대응하는 시간이 오래걸릴 때에는 회사 전화 통화연결음을 ARS로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반복적인 업무는 루틴으로 짜기.  사실 나는 다이어리를 꼼꼼히 쓰는 편은 아니다.  대략적인 약속, 미팅은 TimeTree 라는 앱을 쓰고,  그날그날 해야할 업무목록은 GoogleDoc 에 적는다.  만약, 여러분의 경우 종이 다이어리에 꼼꼼히 오늘 할일, 일주일 할일을 적는 편이라면,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일정앱 사용을 조심스럽게 권장한다.  요즘에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가면 무궁무진한 시간표, 일정관리 앱이 나와있다.  괜찮은 무료앱도 많고 거기에 1$언저리만 좀더 추가하면 꽤 오래 쓸만한 비서같은 앱도 있으니 한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오전에 제일 하기싫은 일, 흥미없는 일부터 하기. 하기 싫은 일을 오전에 하는게 생산성을 제일 높여준다고 한다.반전이지 않은가.  굳이 아침에 할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다른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가령, 점심먹고 직후 라던가,개개인차가 있겠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제일 일잘되는 시간대가 최적의 시간대가 아닐까. Love what you do.  좋아하는 말 중의 하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본인이 정말 열정있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것.일생에서 이 일을 두번 다시 하지 못할 것처럼. 일단 시작해라.그냥 시작해라.  해야할 일은 산더미고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아무 일이나 시작해보자. 쉴땐 쉬어야 한다.정기적으로, 규칙적으로 쉬는게 중요하다.  장기휴가가 아닌 이상, 짧게는 몇분이더라도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 하루 업무시간중에서 몇시부터 몇시몇분까지는 10분 15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나의 경우, 3시반에서 4시 사이) 다음 일을 보는 것을 권유한다.DONT 하지말아야할 것 계속되는 연속야근은 비추.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집에 못들어가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안다. 하지만,야근을 하면 좋지 않은 이유는 그다음날, 분명히 업무에 지장이 간다.  피로는 누적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예비창업가이거나 스타트업이 대표라면, 야근권장은 비추하는 신문화를!  혼자서 모든것을 다하려고 하지말기.  내가 못하는 분야는 인정하고, 인지하고 전문작업자에게 아웃소싱, 외주를 주는게 비용으로나 시간절감으로나 훨씬 이득이다.   아니면 말단 직원에게 일을 주거나 원격사무보조해주는 프리랜서도 있다. 자잘한 일이나, 디자인, 영상 등 전문스킬을 요하는 작업은 맡기고, 여러분은 여러분 사업이나 업무에 있어서 더 중요한 일을 하는게 좋다.  멀티태스킹은 지양하기. 최적의 생산성을 위해선 시간대비 한가지 일에 몰두하고 하나 해치우고 그다음 일처리를 하는게 낫다. 모든 전화문의에 일일이 답변하지 말기.걸려오는 문의전화를 필터할 필요가 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건을 제외하고는,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는데 귀찮거나, 사이트 고객센터에 보면 답변이 나와있는데 굳이 전화로 묻는 경우가 상당하다.모든 전화에 친절히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   개인 연락처를 알려주면 그다음부터는 회사전화가 아니라 개인폰으로 연락이 온다.   직급이 높거나 사장/대표라면 전화업무는 경영지원 담당자에게 넘기거나 위에서 말했듯 ARS전화연결음을 제작하거나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개설해서 카톡으로 상담을 받거나 고객센터 자주묻는질문 코너를 편리하게 할 필요가 있다.  현재 갖고있는 스킬에 안주하지말기. 타이핑 속도 늘리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타이핑 속도가 빠르면 보통 비례해서 가독력 속도도 빨라지는 편이니까.  사실, 타이핑은 한 예로 든거고, 뭐든지 항상 현재의 내 상태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나의 업무 생산성은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업무를 동일 시간대비 해치울 수 있을 것이다.  #넷뱅 #업무효율 #생산성 #인사이트 #성장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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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엔젤투자자가 아니다?

다 같은 엔젤투자자가 아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엔젤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이 특별한 자격이나 실적 요건을 갖추어야만 엔젤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할 자금과 관심, 그리고 투자할 대상 기업만 있다면 누구나 엔젤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엔젤투자협회에 등록하여 공인된 엔젤투자자가 되면 엔젤매칭펀드 등의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좀더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데요. 일련의 자격 요건과 지원사업의 한도에 따라 개별(적격)엔젤투자자, 전문엔젤투자자, 엔젤클럽, 개인투자조합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개인엔젤이라고 할 수 있는 적격엔젤투자자와 전문엔젤투자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격엔젤투자자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적격엔젤투자자에 대하여 “창업초기 중소기업에 투자와 경영지도를 해주는 개인 투자자로서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등록된 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투자와 경영지도를 해주는 개인투자자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등록된 자’에 한정하여 그 요건을 충족할 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지요. 적격엔젤투자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① 비상장기업 신주에 대한 투자실적, ② 교육이수, 혹은 ③ 유관기관이나 지역엔젤관리기관의 추천 중 한 가지의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1) 첫번째 요건인 비상장기업 신주에 대한 투자실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가. 최근 2년간, 비상장기업 신주(보통주, 우선주)에 대한 2천만원 이상의 투자실적 보유나. 단, 투자한 기업이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서 정의하는 “창업에서 제외되는 업종”이 아니어야 함→ 여기서 “창업에서 제외되는 업종”이란 숙박 및 음식점업, 무도장운영업, 골프장 및 스키장운영업, 갬블링 및 베팅업 등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 제4조)  2) 엔젤투자협회가 실시하는 적격엔젤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투자자도 적격엔젤투자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적격엔젤 양성 교육과정은 지역별로 매월 1회(1일, 6시간) 개설되며 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엔젤투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소정의 교재비(10만원)을 납부하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합니다.(자세한 사항은 엔젤투자지원센터 엔젤교육 메뉴 참조)  3) 세번째, 엔젤투자의 전문성과 기업에 대한 멘토가능성을 보유한 기업가이면서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투자자는 적격엔젤투자자로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이때 기업가란 코스닥 상장사, 벤처기업 천억클럽 회원사 대표이사 경력을 보유한 자를 말하며, 추천기관은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를 말합니다.  4) 마지막으로 일정 경력을 갖춘 투자자 중 지역엔젤관리기관이 추천하고 엔젤 양성 과정 교육을 이수한 투자자가 적격엔젤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일정 경력이란 다음과 같습니다.가.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상근 임원으로 2년 이상 역임한 자나. 매출 300억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에 상근 임원으로 2년 이상 역임한 자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변리사 자격증 보유자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기술사 자격취득자마. 이공/경상계열 박사학위 소지자바.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 자격취득자사. 학사학위 소지자로서 국공립연구기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기술개발 관련법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 4년 이상 종사한 자아. 기타 엔젤투자 여력을 갖추고 투자판단에 책임질 수 있다고 인정되는 자   전문엔젤투자자 전문엔젤투자자는 엔젤투자에 대한 위험을 사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하여 투자실적, 경력, 자격요건 등 법적으로 정하는 기준에 충족하는 개인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자격입니다. 위의 적격엔젤투자자보다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하고 전문성을 인정받은 투자자라 보면 되겠지요. 최근 정부에서는 전문엔젤투자자 등록 요건을 완화하여, 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벤처투자 활성화를 통해 시장을 부양하고자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짚어보도록 하고, 현행 전문엔젤투자자 등록 요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적격엔젤투자자에 비하여 더욱 까다로운 투자 실적 요건을 갖추어야하는데, 그 상세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가. 최근 3년 간 벤처기업 등에 투자한 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것나. 인수하여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식 및 지분일 것다.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주식이 아닐 것  2) 위의 투자실적과 더불어 전문성을 가진 경력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가. 주권상장법인의 창업자나. 주권상장법인의 등기이사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다. 연매출액 1천억원 이상의 벤처기업 창업자라.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유한회사,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에서 투자심사 업무를 2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는 자마.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자,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직 종사자바. 박사학위(이공계열 또는 경상계열에 한정)를 소지한 자사. 전문엔젤투자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이러한 심화된 자격 요건을 갖추어 전문성을 인정 받은만큼 엔젤 투자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의 범위와 정도도 확대됩니다.가. 전문엔젤투자자가 투자한 기업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나. 엔젤매칭펀드 신청 시 2배수 매칭펀드를 신청할 자격이 부여됩니다.다. 개인투자조합 운영시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의 출자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라. 코넥스 시장 참여시 기본예탁금(1억원)이 면제됩니다. (전문엔젤투자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젤투자지원센터의 전문엔젤투자자 메뉴 참조)  엔젤클럽, 개인투자조합 적격/전문엔젤투자자와 같이 개인이 직접 투자할 수도 있지만, 엔젤클럽이나 개인투자조합처럼 단체를 이루어 투자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엔젤클럽이란 일종의 투자동호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에 관심이 많은 개인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개인투자조합은 말그대로 개인들이 투자를 위해 각자 일정 금액을 출자하여 설립한 조합입니다. 이러한 개인투자조합을 통한 투자의 경우 개인이 아닌 조합, 즉 법인의 이름으로 투자가 진행되며 각 개인이 조합에 출자한 지분율에 따라 성과를 나누어 받습니다. 엔젤클럽과 개인투자조합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추후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설명을 드릴 예정입니다.  마치며 꼭 협회에 등록된 엔젤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자본과 엔젤투자에 대한 뜻이 있다면 누구나 엔젤투자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인 관리와 투자 주체 간 신뢰성, 더욱이 뒤이어 살펴볼 엔젤투자매칭펀드라는 지원사업 활용을 위해 본인이 어떠한 엔젤투자자로 등록될 수 있는지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등록된 엔젤투자자가 투자 시 활용할 수 있는 “엔젤투자매칭펀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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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가구박람회]2017 CIFF(China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Part①오피스가구(OFFICE)

안녕하세요-!연휴 잘 보내셨나요~? 너무 긴 연휴를 보내고 와서 후유증이 오래갈거같네요 ㅠㅠ오늘은 포스팅이 조금 늦었지만 9월10일(일)~9월13일(수)까지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었던2017 CIFF(China International Furniture Fair)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지난 3월에는 광저우에서 열린 2017 CIFF(China International Furniture Fair)  를 소개해드렸는데 이번에는 상해에서 열렸답니다!상해 푸서 (홍차오) 전시장은 약 400,000sqm (약12만평)의 규모로 2000 업체가 참여 하였습니다.아래는 전시장의 평면도 입니다. 오피스 공간과 공용 공간 두파트로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첫번째 파트로 오피스 공간을 소개하겠습니다. 오피스 공간과 공용 공간 두파트로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첫번째 파트로 오피스 공간을 소개하겠습니다. 1. 벤치 시스템 워크스테이션오피스 부분은 광저우와 비슷하게 벤치 시스템 워크스테이션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도 그렇고 저번 광저우 박람회도 그렇고 확실히 벤치 시스템 워크스테이션이 트렌드인거 같네요!광저우 박람회에 비해 조금 더 컬러가 다양해졌답니다.다리 부분을 보시면 다양한 컬러와 다양한 디자인을 보실 수 있답니다. 벤치 시스템 워크스테이션 중에 조금 특별한 디자인을 볼 수있었는데 첫번째는 책상과 소파가 결합된 디자인입니다. 책상 비슷한 사이즈의 소파를 책상과 결합하여 선보였습니다. 다릿발이나 색상이 책상과 유사하여 이질감 없이 어울린답니다.  두번째는 높낮이 책상입니다. 높낮이 책상은 시중에 많이 볼 수 있지만 벤치 타입의 높낮이 책상은 처음 보았답니다이동을 많이 하는 부서는 조금 불편할 거 같은 단점도 있지만하나의 선으로 두개의 책상을 컨트롤 할 수 있어 기존 단독 제품들보다 깔끔하게 배치할 수 있을거 같아요-!2. 스크린파티션파티션은 변함없이 스크린 파티션이였습니다. 광저우에서 보았던 펠트 소재와 패브릭소재, 아크릴 소재 등 다양한 소재의 스크린 가림판을 볼 수 있었답니다.직사각형보다는 곡선이 있는 사각형으로 디자인된 제품들이 많이 있었으며 사다리꼴과 같이 기하학적인 모양도 볼 수 있었습니다작고 얇지만 기존 파티션의 기능인 자석 부착이나 악세사리 보관함 적용 등 모두 가능 하답니다-!!3. 철재소재의 캐비닛, 서랍, 수납장광저우 박람회에서도 철재로 된 캐비닛, 서랍장 등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상해 박람회 역시 철재로 된 캐비닛, 서랍장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철재로 된 제품은 아시다시피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답니다. 색상 또한 목재에서는 사용하기 힘든 색상들을 사용하여 더욱 더 눈길을 끌었답니다!목재로 구성된 제품보다 훨씬 슬림하게 보인답니다:)우리나라는 아직 목재로 된 캐비닛, 서랍장을 많이 사용하고있는데 조만간 철재제품이 많이 나오지않을까 합니다아래 이미지 처럼 겉으로 보기엔 철재 서랍이지만 열어보면 침대가 나오는 아이디어 제품들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4. 다양한 디자인의 수납장철재로 된 제품 외에 디자인이 가미된 수납장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공간이 많이 오픈되어 있으면 자칫 지저분해보일 수 있기때문에중간 중간 도어를 부착하여 디자인 뿐만 아니라 수납까지 깔끔하게 할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또한 한가지 색이 아니고 컬러 또는 우드를 함께 사용하여 한층 더 세련되게 보인답니다!점점 사무용과 가정용의 경계가 없어지는거 같아요! 오피스 공간쪽 트렌드를 정리해보면광저우 박람회와 비슷하게 독립적인 공간 보다는 오픈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는벤치형 책상이 많이 있었으며 다리쪽에 포인트 색상과 디자인이 가미되었답니다!또한 소파와 함께 세트로 구성 되어 있는 책상은 다음 박람회에서 많이 등장할거 같네요!파티션과 캐비닛은 변함없이 스크린파티션과 철재소재의 제품이 강세였답니다-광저우 박람회때보다 조금 더 가정용 느낌의 가구를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광저우박람회와 비교해서 보시면 확실히 달라진 점을 보실 수 있을거 같아요http://blog.naver.com/dongyeondesign/220981579018지금까지 오피스 공간 쪽을 살펴보았습니다다음에는 공용공간 쪽인 로비, 라운지의 박람회 후기를 상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상해 #중국가구박람회 #중국상해 #ciff #상해가구 #외국가구박람회 #가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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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base를 왜 사용할까요?

개발자들이 Database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Database(이하 DB) 프로그램을 처음 접한 건 Dos에서 사용하는 Database III plus였습니다. 이때는 학생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이 많았지만 대량의 데이터를 다룰 일은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접한 건 clipper였습니다. 과거 C언어를 하던 사람이면 자료 처리를 위해 한 번쯤은 접해봤을 겁니다. 이때까지는 Dos를 주로 사용했고, 간단한 자료를 다루었기 때문에 File 처리만으로도 충분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죠.그렇다면 DB는 다중 사용자 환경이 되고 바로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예전에 다중 사용자들이 사용했던 걸 꼽자면 PC 통신과 Web이 있을 것입니다. 초창기의 Web은 PHP, ASP가 개발되기 전이었고 Java는 C보다 성능이 낮아 CGI를 C로 구현했으니 게시판이나 자료실 등도 C로 개발했습니다.규모가 큰 PC 통신은 DB를 사용했지만 사설 BBS나 01410 등에 들어가는 외부 업체는 File로 처리했습니다. 이 시기에 사설 BBS나 01410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Workstation을 구입하거나 x86 계열을 구입해 운영체제 (SCO UNIX, Free BSD, Linux 등)를 사용했지만 이때 역시 C로 개발을 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점점 File 처리의 한계가 나타나기 시작했던 것이죠.C File lock 예)int iFd, iResult; iFd = open(“LockTest”,O_RDWR);  iResult = lockf(iFd, F_LOCK,10L); /* 필요한 작업 처리 */ close(iFd); 유저가 늘어나고 운영 체제 내부적으로 동시에 처리하는 프로세스가 증가하면서 자료가 깨지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개발자들은 어쩔 수없이 DB를 선택하기 시작했습니다.DB의 장점들DB를 도입하면 여러 가지 장점이 생깁니다. SQL 문장만 익히면 프로그램으로 일일이 구현해야 했던 것들을 명령어만으로 수행할 수 있고 자료의 무결성 또한 보장해 주며, 개발의 생산성까지 높입니다. 만약 특정 날짜의 자료들을 읽어와서 제목 순으로 보여줘야 할 경우,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자료를 날짜 별로 읽어 배열에 담고 Quick sort 알고리즘을 적용해 정렬한 후 자료를 보여줘야 합니다. 하지만 DB에서 SQL 문장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SELECT * FROM TABLE WHERE DATETIME = 날짜 ORDER BY TITLE ; 조심 또 조심!하지만 DB 역시 만능은 아니기 때문에 모든 자료를 처리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문서(pdf, doc, hwp등) , 이미지(jpg, gif 등), 압축(zip,rar 등) 등의 바이너리 파일입니다. (물론 DB에서 BLOB 자료형을 지원하므로 하드웨어 자원과 성능만 받쳐준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하드웨어 자원과 성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DB로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해야 합니다. 만약 이를 생각하지 않고 DB에 모든 자료를 넣는다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첫 번째는 바이너리를 파일을 읽고 쓸 때 발생하는 시간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DB가 Connection Pool로 접속을 관장하는데, 이는 한정된 자원으로 최소한의 시간을 사용해야 많은 유저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바이너리 파일을 DB에 올리면서 오랜 시간 접속을 유지한다면 그만큼 다른 유저가 사용할 수 없을 테고, 결국은 DB에서 감당할 수 있는 유저의 수가 줄어들 것입니다.두 번째는 백업의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는 DB에 장애가 발생할 때를 대비해 DB 전체 백업을 합니다. 그런데 DB에 바이너리 파일이 들어가면 백업 시간이 많이 늘어나 원하는 시간 안에 백업을 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DB에 바이너리 파일을 넣을 때는 아주 적은 용량의 파일만 넣어야 합니다. 배치에 대하여: OLTP, OLAPDB 용량이 커지면 Query를 수행해도 원하는 결과를 볼 수 없고 DB에 부담을 많이 주는 Query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Query를 돌려 결과를 테이블에 넣고 필요할 때마다 이를 볼 수 있게 배치 처리를 하며 해결합니다. 일, 월, 년 단위의 집계 자료를 구축하면서 시스템에 부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보통 야간에 처리를 하죠. 그런데 만약 DB 용량이 너무 커져서 전일자 집계를 배치로 처리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할까요?여기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OLAP(OnLine Analytical Processing) DB입니다. 일반적으로 유저가 사용하는 건 OLTP(OnLine Transaction Processing) 입니다. 대표적으로 Oracle, MySQL PostgreSQL 등이 있습니다. 여기서 MySQL 을 제외하고 Oracle과 PostgreSQL 은 Partition, HASH 조인, Parallel을 지원하여 OLAP 환경에서도 어느 정도 사용 가능합니다.OLAP DB는 주로 DW 환경에서 사용하며 대표적으로 Teradata와 Oracle Exadata 등이 있습니다. OLAP DB 와 비교가 안 될 정도를 빠르게 배치 작업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서 설명하겠습니다.)Conclusion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여러 유저가 동시에 안정적으로 자료 처리를 하려면 DB를 사용하고, 자료의 양과 처리 형태(OLAP, OLTP) 에 따라 DB를 선택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하자면 각 DB별 특성을 기술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전체적인 내용부터 살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유저가 사용하는 OLTP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글한석종 부장 | R&D 데이터팀[email protected]#브랜디 #개발문화 #개발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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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IOT) 란? 

안녕하세요?크몽(www.kmong.com) 개발자SEAN입니다.오늘은 요즘 말이 많이 나오고있는 IT용어중에서 사물인터넷(IOT)에 대해서 적어 봅니다. 위키피디아의 사물인터넷의 정의는 '사물 인터넷(Internet of Things, 약어로 IoT)은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하여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여기서 사물이란 가전제품, 모바일 장비, 웨어러블 컴퓨터 등 다양한 임베디드 시스템이 된다. 사물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은 자신을 구별할 수 있는 유일한 아이피를 가지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야 하며, 외부 환경으로부터의 데이터 취득을 위해 센서를 내장할 수 있다.모든 사물이 해킹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사물 인터넷의 발달과 보안의 발달은 함께 갈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라고 정의가 되어있습니다.예를 들자면 아침에 집에서 알람이 울리면 그와 동시에 토스트기계가 반응하여 저절로 빵이 구워진다든지 집을 나서기 직전 문앞에서 오늘의 날씨를 알려준다든지, 모든 전자기기에 접목을 시킬수있습니다. 또다른 예를 들자면 카페의자에 센서를 달아서 카페마다 자리가 몇자리 남았는지 몇명이 있는지 등을 파악하여 굳이 찾아가지 않아도 내가 쉽게 자리가 있는 카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사물인터넷은 매우 좋지만 쉽게 대중화 되지 못하는 점은 위의 정의와 같이 보안에 매우 취약합니다.예를 들어 위의 카페의 정보를 잘못 보이도록하여 그 카페에 못가게 한다든지, 집안의 기계를 다른사람이 조종을 한다든지의 개인 프라이버시 침해가 발생 할 수있다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또다른 문제점으로는 비용이 많이 든다는 겁니다. 이 점도 무시를 할 수없겠지요. 조그마한 장비라도 여기저기 붙여야하고 그 기기를 연결도 시켜야하고 쉬운 문제는 아닐 듯합니다.언젠가는 대중화 되는 날이 있겠지요?저도 기대해봅니다.이상 크몽 개발자 SEAN이었습니다.#크몽 #개발자 #개발팀 #팀원소개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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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알려주겠다! Scatter 계정 만들기 (feat. HexBP 연동하기)

스캐터(Scatter)는 암호화폐 지갑 계정에 대한 신원인증을 대행해주는 일종의 신원인증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보팅포털에 접속해서 신원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도와주는 크롬의 확장 프로그램입니다.스캐터를 사용하게 되면, 기존에 여러 지갑 및 사이트로 부터 EOS 프라이빗 키를 부여 받아야 했던 번거로움 없이, 한번만 등록해놓으면 다양한 사이트에서 스캐터 계정 하나로 자신의 EOS 계정을 증명할 수 있게 됩니다.이러한 스캐터를 사용하는 방법을 지금 부터 알아보겠습니다.Step 1. Scatter 설치 및 계정 생성Scatter에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셔야 합니다.설치 후 크롬 브라우저에 설치된 Scatter 아이콘을 누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새로운 비밀번호 (최소 8글자)를 입력하시면 됩니다.비밀번호 입력 후 Create New Scatter 버튼을 누르세요.그럼 아래와 같이 12단어가 표시된 화면이 나타납니다. 바로 단어들을 복사 혹은 화면 캡처를 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 저장하지 않은 채 다른 창을 누르시게되면 해당 화면이 사라지게 되니 꼭 바로 저장하셔야 합니다.)이 단어들은 나중에 비밀번호를 잃어버렸을 때 필요합니다.다 복사를 하셨으면 [ I wrote it down]을 눌러주세요.그 다음 화면에서 백업을 하실 지, 그냥 넘기실 지 선택하셔야 합니다.선택하시면 다음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이제 더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설정으로 바꿔 볼 거에요!우측 상단의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신 후[Language]-한국어 선택 -[Change Language] 차근차근 클릭하여진행하시면 됩니다.짜잔! 이제 한국어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이제부터 Scatter를 통해 자신의 EOS 프라이빗 키를 등록하셔야 합니다.왼쪽 상단의 [ <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여기서 두번째 줄에 보이는 키 쌍(Key pairs)을 선택합니다.우측 상단의 [신규 생성]버튼을 클릭 하셔서 계정을 생성 하셔야 합니다.버튼을 누르시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는 ‘현재 등록이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프라이빗키 항목에 자신의 EOS 프라이빗키를 넣고이름은 영어나 숫자를 이용하여 자유롭게 이름을 정하시면 됩니다.*프라이빗 키를 입력하면 퍼블릭 키는 자동으로 입력됩니다.*반드시 키 쌍 생성 버튼이 아닌 저장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정상적으로 등록이 완료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다들 잘 따라오셨나요?만약 이 절차를 진행하셨음에도 등록이 안되었다면 계정이 EOS에 등록이 되지 않은 경우입니다.Step2 : Scatter 설정하기이제 등록된 Scatter 계정을 통해 HEX BP 사이트의 투표 시스템과 연동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Scatter의 첫 화면으로 돌아가서 [톱니바퀴]를 선택합니다.해당 버튼을 누르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네트워크]를 선택합니다.해당 버튼을 누르시면 아래와 비슷한 화면이 나타납니다.이제 다시 우측 상단의 [신규 생성] 버튼을 누릅니다.해당 버튼을 누르면 네트워크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이름 : eosnet.hexlant.Io* https 선택* 도메인 혹은 IP 주소 : 목록 중에 선택* 포트 : 80* 체인 ID : aca376f206b8fc25a6ed44dbdc66547c36c6c33e3a119ffbeaef943642f0e906복사하여 붙여넣기모두 정확하게 입력 하셨으면 저장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이제 등록한 Chain을 계정에 연결해야 합니다![신원인증 ID]를 눌러주세요그 다음 [신규 생성]을 클릭 합니다.EOS Mainnet을 설정 한 후에 자신의 계정을 선택합니다.모두 선택하셨으면 [가져오기]를 누릅니다.[가져오기] 버튼을 누르신 후 잠시 기다리시면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타납니다.이때 acticve 권한을 클릭 후 [선택한 계정 사용] 버튼을누르시기 바랍니다.*아래 개인 정보 입력하는 부분은 옵션이기 때문에 굳이 입력하지 않으셔도괜찮습니다. 모두 입력 하셨으면 [저장] 버튼을 눌러주시기 바랍니다.이제 스캐터 새 계정이 성공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짝짝짝Step 3 : 투표하기[Login] 눌러서 Scatter 로그인 하기2. [신원인증 ID 선택]-[수락] 클릭하기3. Log out으로 바뀐 화면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4. 투표를 하기 위해선 [Vote] 버튼을 누르셔야 합니다.5. Vote 버튼을 누르시면 체크박스가 생성됩니다! 이제 21명의 BP가 되길 원하는 후보자를 선택하시면 됩니다.누르시면 아래부분에 선택한 BP 후보자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후보자를 다 선택하셨다면 [Done] 버튼을 눌러 투표를마무리 해주시면 됩니다!6. [Done] 을 누르시면 마지막으로 Scatter 화면이 뜹니다. 여기서 [Accept] 버튼을 누르시면 됩니다.자 이제 투표도 모두 완료되었습니다!#헥슬란트 #HEXLANT #블록체인 #개발자 #개발팀 #기술기업 #기술중심 #Sca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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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분석] Step2. EXPERIENCE (사용자경험 분석)

지난 글에 이어 앱 분석의 2단계 Experience (사용자경험 분석)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 앱분석]  Step1. MARKETING (마케팅 분석) 보기 )2013년 Compuware의 조사에 의하면 사용자가 다운로드 한 앱 중 80-90%는 단 한 번 실행 후 삭제한다고 밝혔습니다.매우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경험상 수긍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앱을 삭제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앱을 설치하기 전 편의, 문제해결, 유희 등 분명한 목적있습니다. 그러나 설치 후 실행한 앱이 기대한 만큼의 만족도를 제공하지 못했거나 서비스 경험을 하기도 전에 부정적인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Experience 단계의 분석 핵심은 마케팅으로 획득한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면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정량적 데이터로 빠르게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호환성 분석반송률(Bounce Rate)이란 지표는 앱 실행 시 인트로를 지나 첫 페이지에서 서핑이 종료된 비율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앱 실행 후 바로 종료한 비율인데요, 앱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일 페이지(화면)에서 실행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앱의 반송률은 극히 낮은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반송률이 높다면 왜 그런 것일까요?– 불필요한 푸시 알람을 무심코 눌러 실행되서 바로 종료한 경우– 앱을 실행했는데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위와 유사한 행위가 자주 반복된다면 반송률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즉, 반송률은 앱의 부정적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지표는 주로 시스템 관련 디멘젼과 어울려 제공됩니다. 앱을 업데이트 했는데 문제는 없는지. 특정 OS에서 또는 특정 디바이스에서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지 등을 반송률 지표를 통해 추정할 수 있습니다. # 사용성 분석많은 카테고리와 복잡한 네비게이션은 장시간 앱 사용에 극심한 피로도를 주고 재사용률을 감소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프로바이더 입장에서 앱 개발 시 가장 노력하는 부분이 카테고리, UI, 네비게이션 최적화입니다.일반적으로 컨텐츠 데이터는 앱 개편 시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사용자의 관심도에 따라 카테고리 위치를 조정하며,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유지 및 컨텐츠를 강화하고, 인기가 낮은 카테고리는 제거해서 복잡한 카테고리를 간소화 합니다.컨텐츠 데이터로 사용자의 관심도를 알 수 있다면, 행동패턴 데이터는 사용자의 앱 이용 목적(방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저와 비로그인 유저의 행동패턴은 어떻게 다를까? 남성은, 여성은 어떻게 앱을 이용하고 있을까? 서핑을 주로 종료하는 시점은 언제일까?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검증된 데이터 기반으로 효과적인 앱 네비게이션 개선을 이끌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 편의성 분석검색엔진은 목적한 컨텐츠에 가장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도구로써, 커머스/뷰티/미디어 앱 등 다수의 컨텐츠를 다루는 앱에서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사용성이 높은만큼 검색엔진이 사용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경험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검색을 하는 사용자의 마음가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핑하기 귀찮다–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얻고 싶다이런 사용자에게 다음과 같은 검색결과를 제시한다면 Conversion은 기대하기 힘들 것 입니다.– 원하는 검색결과를 제공하지 못했을 경우–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선택에 혼란을 줄 경우내부 검색엔진을 운영하는 앱이라면 매일 검색엔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의 트렌드 키워드를 확인하고, 그에 적절한 결과 값을 제시해주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정량적 데이터 확인 뿐만 아니라, 실제 앱에서 검색해 보면서 불편함은 없는지, 더 효과적으로 컨텐츠에 접근할 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앱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면, 최종 목적인 전환 최적화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모바일 앱분석] Step3. CONVERSION (성과 분석) 에서는 전환 트렌드를 이해하고 전환을 방해하는 요인을 도출/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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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싸해 보이는데 읽기 힘든 글들의 특징

오늘은 글에 대한 이야기이니, 짤이미지 없이 글만 적어보겠습니다. 이미지 찾기 귀찮아서 그런거 아님 브런치에서 자주 놀다보니, 요즘은 브런치에 올라오는 글들을 읽게 됩니다. 브런치 담당자님들이 꿀같이 픽해준 글들이 아주 찰지더군요. 최근엔 가상화폐 글들이 온통 올라와서 떡락장에 시퍼렇게 멍든 제 가슴을 한층 더 먹먹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이 다양한 글들을 읽으면서 쓰신 분들의 정신세계를 유영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타인의 표현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것은 아주 아스트랄한 경험이죠. 세상엔 참 다양하고 똑똑한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하며 그러면 도대체 난 뭐하는 놈일까...라는 자기성찰의 시간을 가지기도 합니다.꼭 브런치가 아니더라도 페이스북이든 뭐 트위터를 포함해서 최근엔 다양한 텍스트콘텐츠가 슬며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각적 피로가 쌓인 탓도 있겠고, 아날로그한 트렌드가 슬쩍슬쩍 롤라장과 함께 되돌아오고 있는 까닭도 있겠군요.모든 콘텐츠가 그러하듯, 어떤 것은 눈에 땋! 보이면서 공차의 타피오카 펄마냥 쑤욱 읽힙니다. 가끔 너무 잘읽혀서 목에 펄이 걸리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죠. 거친 리딩이었어..하앍하앍..거리면서. 금손님들의 미친 필력과  일필휘지의 감동을 느낄 때면 동공이 두근대며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반면 종종 순간 14년전으로 되돌아가 11월10일 그 날의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을 보는 기분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순간 수능용 시계를 손목에 차고있는 착각을 느껴 깜짝 놀라곤 합니다.우리의 주요 일상은 일집일집일집일집 입니다. 집에서 글쓸 일이야 페북이나 브런치에 썰푸는 것 정도일테고, 주로 글을 쓴다면 일할 때 많이 쓰겠네요. 업무용 텍스트는 결이 다르긴 하지만 궁극적으론 평소의 필력대로 속도와 퀄리티가 결정됩니다. 종종 기획안이나 보고서 등을 보다보면 비슷한 언어영역 시간에 빠져든 기분에 저도 모르게 컴싸를 꺼내들게 됩니다. 밑줄 친 a를 자꾸 찾게 되죠.그래서 오늘은 왜 그럴싸해 보이는 데 어떤 글을 잘 읽히고 어떤 글은 안 읽히는 지 생각해봤습니다. 글 잘 쓰는 방법에 대해선 이미 다양한 콘텐츠들이 나와있으니, 우리는 똥글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죠.1. Deep하고 Complicated한 Word의 complexity아니 그냥 '마무리' 라고 하면 될 걸 굳이 'Finalize해주시고..' 라고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영키도 두번 눌러야 하고 키보드로 따지면 2글자나 더 쳐야하는데 정작 의미는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한영혼용체는 가독성을 격렬히 떨어뜨립니다.  인간이 언어를 이해하는 구조는 아주 다양합니다. 소뇌에선 독서에 필요한 운동능력, 그러니까 동공의 움직임, 타이밍, 정확성을 담당합니다. 그리고 전두엽과 좌뇌부근의 브로카 영역에서 언어의 음운/의미 등을 처리하게 되죠. 이 때 마치 컴퓨터의 캐시파일처럼 자주 쓰는 단어는 자동적으로 기억이 나도록 임시저장을 해두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새로운 단어나 외국어가 등장할 경우엔 그 단어의 뜻과 맥락을 파악해야 하니까 새로운 파일을 여는 동작을 하는 셈이죠.  우리는 흔히 책을 대각선으로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아이트래킹에선 완벽한 대각선을 그리지 않습니다. 밑에 1/3부분은 거의 시선이 가지 않죠. 시작은 왼쪽 상단에서 시작하지만 중간쯤에선 그냥 전체적으로 보이는 단어들을 쏙쏙 뽑아 문맥을 자체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그런데 영단어들이 중간중간에 등장해버리면, 단어만 뽑아서 문맥을 이해할 때 움찔합니다. '어...어서 뜻을 찾아!!''그 뜻이 이 문맥과 맞는지 확인해!!''혹시 잘난 척은 아닌지 파악해!!(?)'등등 언어처리과정에서 몇 개의 추가적인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직관적인 이해를 방해하고 다시 읽고 또 읽게끔 만들죠. 두뇌는 엄청나게 게으르고 귀찮아서, 몇 번 봤는데 자꾸 걸리적 거리면 안 보려고 합니다. 한글과 영어의 혼용체는 일전의 병신보그체라는 이름으로 백성들에게 널리 알려졌는데, 딱히 좋은 느낌은 아닙니다.2. 수동태 작렬"마케팅은 고객으로 하여금, 브랜드로의 접근을 용이케하고 구매에 있어서 원활한 루트를 경험되어지게 한다."영문법에서 까다로운 부분 중 하나가 수동태였죠. be+p.p로 과거분사 뒤엔 항상 전치사가 붙었습니다. 수동형문장은 기본적으로 국문법에서 잘 쓰이지 않기도 할 뿐더러 '조사'를 엄청 쓰기 때문에 문장을 복잡하게 만듭니다. '~로 하여금, ~에게, ~에 의하여, ~하게 한다.' 등의 조사들은 굉장한 지루함을 선사하죠. 반성문에 자주 쓰는 표현입니다. 문장을 억지로 늘려야 하니까요.3. 영문번역체'이러한 연구결과는 상품선택에 있어서 우리에게 주어진 너무 많은 정보가 선택을 어렵게 할 수 있음을 느끼게 한다.'음, 번역체가 사실 잘못된 표현은 아닙니다. 오히려 꽤나 익숙하죠. 우리는 십수년간 영어지문을 기계적으로 독해해왔고, 타일러도 이해못하는 수능외국어영역 문제를 구조화시켜 풀 수 있는 신박한 능력을 지니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건 1~5번 중에 답 하나를 고르기 위한 분석을 할 때 얘기이고, 쭉 읽어내려갈 때는 번역체는 꽤나 걸림돌이 됩니다. 사실 저도 번역체를 많이 씁니다. 가장 흔한 예로"씁니다 - 쓰고 있습니다."등의 어미 늘리기와 "그것은 이것과 함께 어쩌고..그녀에게"와 같은 폭풍대명사 사용하기가 대표적이군요. 추가적으론"아름다운 그녀의 목걸이를 본 그는 황홀한 눈빛을 감출 수 없었다.""그는 그녀의 아름다운 목걸이를 보고 황홀함을 감출 수 없었다."등의 관계대명사 수식절 사용도 있겠네요.4. 쓸데없이 괄호/인용구 쓰기도… 돌은 내려놔 주세요. 아무쪼록 빠른 시일 내에 연재를 재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차피 기다려주시는 분도 별로 없겠지만(웃음) 그래도 제 글을 기다리는 분들을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으니까! (퍽퍽퍽, 탕! 질질 끌려간다.)오덕체에서 자주 보던 괄호형 혼잣말하기나 쓸데없이 직접인용구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독서의 맥을 끊죠. '작은 따옴표' 를 자주 쓰는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줄바꿈이 너무 많거나 문장부호가 괜히 막 들어가 있는 경우도 있죠. 5. 그냥 뭔 말인지 모르겠는 문장의사가 진단서에 '목감기 콜록콜록' 이라고 쓰면 처방전받을 때 왠지 손을 머뭇거리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말과 글은 상대방의 지식수준과 신뢰와 직결되어 있죠. 하지만 종종 그걸 졸라 뽐내고 싶은 분들이 있는 듯 합니다. 처방전은 약사보라고 주는 겁니다. 약사는 휘갈긴 악필을 이해할 수 있구요. 하지만 소비자와 대중들을 상대로 하는 글에서 전문용어를 폭풍 남발해버리는 건 난 똑똑해!!! 라고 어깨 견장 움찔거리는 느낌이 들어 불편합니다.6. 어설픈 재수없음문법의 문제가 아니라, 이런 내용입니다.'나에게 닥쳐온 시련은 이번 뿐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 행동력이 어디 가겠는가. 후우... 이건 나에게 단점이자 장점과 같은 것이었다. 날 괴롭게 하고 잦은 실수에 빠뜨렸지만, 언제나 다시 일어설 힘을 주었던 내면의 힘같은 것이었다.'단점이자 장점이 아니라 그냥 대놓고 난 오늘도 영도다리에서 눈물을 흘리지 따위의 싸이감성을 뿜뿜하는 오글이토글이 글이 아닙니까. 물론 이러한 감성은 2000년대 싸이질의 추억을 깨워주지만 계속 읽어내려가긴 몹시 힘듭니다.7. 접속사 폭발, 끝나지 않는 스토리투머치토커라는 말이 있습니다. 글에도 투머치가 있지요. 도무지 끝나지 않는 문장입니다. 접속사와 쉼표로 끊임없이 연결된 시베리아 횡단열차같은 문장. 도대체 그 끝은 어디일까요. 이런 문장은 읽다가 삼천포로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성자나 읽는 이나 둘 다 말이죠. 나중에 삼천포에서 만나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대부분은 각자 제 갈 길을 떠나는 경우가 많습니다.8. 시종일관 날카롭고 저속한 글정부비판에 극단적인 표현들, 가상화폐 비난 등등 의문형 문장이 넘쳐나는 날카롭고 강렬한 글들은 처음엔 임팩트가 있긴하지만 계속 질문만 던지고 따지는데 스크롤을 내리기가 좀 무섭습니다. 굉장히 피로한 글입니다. 마지막에 기똥차게 결론을 내려주면 또 나름의 카타르시스가 있지만 대부분은 마이클 베이영화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터지고 부서지고 폭발하다가 결국 메간 폭스 엉덩이같은걸 클로즈업하며 끝납니다. 9. 노잼유행어를 쓴다고 재미있진 않습니다.10. 같은 말 반복"가치를 되살리는 일은 결국 그 본질적인 부분을 깨워 세상에 달리는 것과 같다. 이러한 가치의 재생은 사업의 참모습을 깨닫게 하고 고객에게 스토리텔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준다. 때문에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사업자에게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똑같은 말을 몇 번 반복하고 있는거야...이렇게 같은 말이 반복되는 이유는 사실 네이버에 "아아아아아...뭐더라" 라고 치는 심리와 비슷합니다. 뭔가 정리가 안되서 계속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는거죠. 쓰면서 생각 정리중입니다. 글은 정리를 끝내고 쓰는 겁니다.#모두 즐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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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잇퍼센트와 함께한 2016년

2016년 4월에 에잇퍼센트에 합류해서 2016년을 에잇퍼센트와 함께 보냈다. 1년을 다 채운건 아니지만 에잇퍼센트의 성장과 발전에 개발자로서 어떤 기여를 했는지 한 번 정리해 보려고 한다. 나에게 있어서는 물론이고 에잇퍼센트에도 의미가 있을 것이다.1. 대출 개설 내역 신용평가사 공유대출자에게 대출이 실행되면 이 내역을 신용평가사의 시스템으로 공유하는 것을 개발했다. 에잇퍼센트에서 받은 대출 내역이 공유되면 타 금융권에서 대출 개설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추가 대출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고객은 대출자도 있지만 투자자도 있다는 측면에서 투자자의 소중한 투자금을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한 안전 장치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2. 성능 개선에잇퍼센트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스타트업이 비즈니스적으로 빠른 실행을 하며 달리다 보면 성능의 벽에 부딪힐 때가 있는데 마침 내가 합류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주로 우리의 개발 환경인 Python Django 코드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진행을 했고 추후에는 사용자 브라우저단 성능 개선도 진행했다. Python Django 코드 개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가 쓴 블로그 포스팅에서 확인할 수 있다.3. 서버 인프라 서울 이전에잇퍼센트는 서버 인프라로 Amazon Web Services(이하 AWS)를 사용하고 있다.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AWS 도쿄 리전이 가장 가까운 곳이어서 도쿄 리전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16년이 되어 서울 리전이 생겼고 도쿄 리전에 비해 네트워크도 빠르고 비용도 저렴해서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도쿄 리전에서 서울 리전으로 이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밤샘 작업을 함께 해준 개발팀원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다시 한번 하고 싶다.그 날의 풍경과 작업 기록, 그리고 django-storages 서울 리전 연동에 대한 글까지 남겨두었다.4. Python Django 버전 업그레이드에잇퍼센트에 합류했을 때 Python 3.4 , Django 1.8을 사용하고 있었고 Python 3.5 Django 1.9로 버전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버전 업을 하면서 발견된 큰 문제는 없었고 Django admin 의 UI 에 flat 디자인이 적용되어 화면이 이뻐졌다. 내가 직접 한 건 아니지만 화면이 이뻐졌다고 다들 좋아해 준 기억이 난다.참고로 현재의 최신 버전은 Python 3.6 Django 1.10이다.5. 테스트 개선개발을 빠르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안정적으로 잘 동작하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안정적인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위해 테스트가 중요하다. 특히나 돈을 다루는 금융회사라면 더욱 중요한 것이 테스트이기에 에잇퍼센트 개발팀에도 테스트는 매우 중요하다. 테스트 코드를 잘 작성해야 하고 테스트 코드가 실제 코드를 얼마나 커버하는지에 대한 측정도 필요하다. 에잇퍼센트는 코드를 개발해서 push 하고 pull request를 할 때마다 travis를 통해서 테스트를 수행하고 커버리지를 측정하고 있다. 커버리지 측정을 처음 시작할 때와 비교해보면 기존 대비 10% 포인트 가량 커버리지가 올라갔다. 커버리지가 떨어지면 pull request를 승인하지 않는 것을 정책으로 가져가고 있다.테스트 수행 시 커버리지 측정과 함께 PEP8 준수 확인, migration 체크, 템플릿 검증 등을 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기존에는 테스트 수행 시 sqlite3을 DB로 사용했는데 개선 후에는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PostgreSQL을 사용하도록 했다. 성능을 위해 raw SQL을 사용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때 테스트가 제대로 안 되는 문제를 개선할 수 있었다.6. 개발 환경 개선유지 보수가 용이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smarturls, django-debug-toolbar, factory boy 등의 패키지를 적용했으며 로컬 서버 외에 개인별로 배포해서 테스트할 수 있는 서버 환경을 만들어서 테스트를 용이하게 했다. django 설정 분리, 모델 분리, 상수 분리 등의 리팩토링도 진행했다.7. NH핀테크 오픈플랫폼 적용 (진행 중)NH 농협 은행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해서 금융 관련 작업을 자동화하고 효율화하려고 한다. NH에서 요구하는 정보보호 및 보안 기준에 맞춰 시스템을 정비하고 만들어 나가는 중이다. 올해 상반기 안에 API 연동이 되어 에잇퍼센트에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이 알맞게 녹아들어 가기를 기대해본다.8. 서비스 개선에잇퍼센트의 서비스적인 개선도 몇 가지 진행했다.- 채권 상세 페이지 개선 : 투자한 채권에 대한 지급 현황, 지난 내역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로그인 상태 유지 : 기본 30분 로그인이 유지되고 30일 유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Ada 챗봇 연동 : 금융권 챗봇 중 유일하게 학습하는 Ada가 서비스와 연동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했다.1~7번까지의 작업은 주로 눈에 보이지 않거나 개발팀 내부적인 개선이었고 8번은 사용자에게 바로 보이는 서비스적인 개선이었다. 위에 언급한 것 외에 코드 리뷰를 열심히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코드 리뷰를 통해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효율적인 코드를 만들어 나가고 싶었다. 어떤 코드가 유지보수가 용이하고 효율적인지 리뷰를 통해 토론하고 배워나가는 과정이 나뿐만 아니라 개발팀 모두에게 도움이 되었으리라 본다.개인적으로는 이음에서 Ruby on Rails로 개발을 재밌게 하다가 에잇퍼센트에서의 Python Django를 사용한 개발로의 도전과 전환이었다. 새로운 언어를 접하고 배워나가는 과정 또한 개발자에게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Ruby, Python 둘 다 엄청나게 잘 하는 건 아니지만 기회가 되면 Ruby와 Python 각각의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2016년은 내가 2006년 첫 회사에 들어간 지 10년이 된 해였다. 10년 전 신입 사원 시절에는 서비스적인 개선을 주로 하고 다른 팀원에게 도움을 주기보다 내 할 일에만 충실했었다. 10년이 지난 지금 작년 한 해를 이렇게 돌아보니 서비스에 직접적인 개선도 하고 다른 팀원들이 개발을 더 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 도움을 주는 데에도 제법 역할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 자신이 엄청나게 변화한 건 아니지만 10년이 헛된 시간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어서 내심 뿌듯하다.2016년을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2017년에는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에잇퍼센트 모든 구성원들과 함께 엄청나고 멋지게 성장해 보고 싶다. 화이팅!2016년 처럼 올해도 해맑게 화이팅!#8퍼센트 #에잇퍼센트 #조직문화 #기업문화 #2016년 #돌아보기 #스타트업개발자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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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한샘인] 한샘 신입사원 공채 OJT 우수사원 이지향사원을 만나다~! 

 < 한샘 신입사원 공채 OJT 우수사원 이지향사원을 만나다~! >  2011년도에 이어 2012년 상반기 한샘이 브랜드 조사에서 가구업계 1위를 차지한 한샘!!KBPI, NBCI, 브랜드스탁 등 여러 인증제도에서도 1위로 선정 되었지요.이처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 위해 발로 뛴 한샘의 인재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한샘의 신입공채 OJT 우수사원 이지향 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한샘의 인재들을 소개해 드릴게요 :) * 고객감동 OJT란?영업현장에서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을 이해하는 육성과정경영자 후보로서 리더십을 경험하고 조기에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특진에 도전하는 육성과정 신입공채 OJT 우수사원 INT 상품기획팀 이지향 사원과의 인터뷰     Q. 한샘플래그샵 분당점에서 6개월간의 SC OJT를 마치고 상품기획팀에 배치된 이지향 사원,줌인한샘인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신입사원 OJT 우수자로 선정되신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A. OJT 우수자로 선정된 이유는 기존 분당점의 매출 대비 꾸준한 매출을 달성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지난 12월에는 비수기임에도 점 1등을 했었답니다.꾸준히 찾아주신 고객님들과 옆에서 많이 도와주셨던 한샘플래그샵 분당점분들 덕분에OJT를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Q. OJT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느끼셨을 텐데 SC 업무의 어떤 점이 현재 업무에 도움이 될까요? A. SC업무를 하는 것은 고객과 직접 만나는 현장이기 때문에어느 분야에 있던지 꼭 한번은 경험해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해요.상품을 기획할 때 고려해야 할 것들에 대해 이전에는 저의 주관적인 관심에 머물렀다면OJT후에는 고객의 관점까지 바라볼 수 있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었던 기회였던 것 같아요.  Q. SC업무를 더 잘 하기 위해 특별히 노력한 점이 있으신가요?A. 고객님들과 친밀해지려고 노력했던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고객과의 벽을 허물기 위해 고객의 말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려고 했고,고객의 관심사와 공감대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요.그러다 보니 견적만 받고 가셨던 분도 많이 다시 찾아주셔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답니다.  Q. SC업무를 처음 시작하면 힘든 점이 많았을 텐데앞으로 SC OJT를 시작하게 될 후배들에게 극복방법을 알려준다면요?A. SC업무를 시작할 때는 처음부터 고객이 SC의 도움을 원치 않거나부담스러워하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다가가는 방법을 몰라 다가가다가도 멈칫했었어요.하지만 그럴수록 용기를 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했고고객이 알지 못하거나 필요할 것 같은 제품정보를 순간순간 알려주면서 다가갔습니다.그러다 보면 고객도 점점 저에 대해 믿음이 생기면서 차갑던 반응이 친근하게 돌아설 때면보람도 느끼고 자신감도 생겼어요. 그 자신감이 또 다른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것 같습니다.  Q. 영국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일을 했었나요?A. 영국에 있는 학교를 졸업하고서는 바로 취업을 하지 않고마음에 맞는 친구들이 모여 프로젝트 디자인 그룹을 만들었어요.이렇게 활동을 하면서 런던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됐고그 후 Habitat라는 영국의 유명한 인테리어 소품, 가구 전문 회사의 VMD로 일하게 됐답니다.쇼윈도에 상품을 예쁘게 보일 수 있도록 전시, 진열하는 일을 하는데,지점마다 VMD가 따로 배치되어 매출에 따라그때 그때 상품진열을 바꿀 수 있게 한 것이 흥미로운 점이었어요.또 고객의 시선이 잘 닿는 곳, 접근성이 좋은 곳에 잘 팔리는 제품이나주력상품을 배치하면 판매율이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었어요.Q. 영국에서와 한국에서 일하는 것이 차이가 있을 텐데 어떤 점이 다른지 궁금합니다.A. 영국에서 일했을 때는 디자이너는 디자인 업무만 하면 되는 식이었어요.한국에서는 디자인 외에도 여러 가지 일을 할 수 있어야 해서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또, 유럽은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YOU’라고 하는 문화잖아요.나이에 상관없이 일 할 때 서로를 동등한 입장으로 대한다고 느꼈습니다.자유롭게 의견을 말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합니다. Q. 이지향 사원이 개발해 낼 제품들이 기대되네요.앞으로 어떤 사원이 되고 싶은지, 앞으로의 목표를 들어 볼게요.A. 현재 인테리어 상품기획팀 신혼침실파트 MD로 발령을 받아 조금씩 일을 배우는 중이에요.신혼침실파트인 만큼 신혼이 가지고 있는 성격과 그들의 스토리를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잘 풀어나가고 싶어요.더불어 듀스페이스가 더 대중적으로 브랜드아이덴티티를 가질 수 있도록디자인면에서, 또 브랜딩면에서 기여하고 싶어요.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와 일할 수 있었던 기회를 뿌리치고 한샘의 품으로 온 이지향 사원!!가구와 공간에 대한 이지향 사원의 애정과 열정이 느껴지는 인터뷰였지요?이지향 사원을 비롯해 OJT를 끝내고 현업에 배치된 모든 신입사원 여러분 그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작성자 한샘#한샘 #줌인한샘인 #한샘신입공채 #한샘공채 #고객감동OJT #한샘OJT #한샘인터뷰 #한샘고객감동 #OJT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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