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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팅터스] 이브의 성장운영팀을 소개합니다(with 매니저 E )

안녕하세요 :) EVE의 성장운영팀(Growth and Operation) 매니저 E입니다. 사회적 가치 증대, 고객만족, 채용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중입니다.Q. 성장운영팀이란 ? '성장운영팀'이라고 하면 어떤 팀인지 잘 와닿지 않으실 텐데요, 조직의 '성장'과 '운영'을 맡고 있는 팀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성장운영팀은 임직원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성장을 주도하고, 조직을 운영 및 관리하는 팀이죠. 성장운영팀에서는 제가 맡고 있는 업무 외에도 인사 업무, 세무회계 업무, 신사업 업무, 구매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업무들을 나열하고 보니 업무의 범위가 크게 느껴져 좀 무시무시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정해진 일을 고정적으로 수행하기 보다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담당자가 주도적으로 업무를 체계화하고 확장해 나갑니다. 담당 업무에 대해 자율적으로 진척시켜 나갈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이 주어지기 때문에 저 스스로가 성장하고 싶다는 동기 부여가 되는 거 같아요.  업무가 크게 겹치지 않아 팀 내부적으로 협업하는 작업이 많지 않지만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는 팀원들의 끈끈한 정이 저희 팀의 특징이기도 해요. 매주 있는 팀 회의를 통해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들을 공유함으로써 유기적으로 연결되고, 위기가 닥쳤을 때나 팀 목표를 설정했을 때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헤쳐 나가고 있어요. 특히 워크샵이나 회식과 같은 사내 행사나 복지 제도에 대해서는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열렬히 의견을 낸답니다. 아마 성장운영팀 팀원 모두가 인스팅터스라는 조직 자체에 애정을 가지고 스스로 추구하는 가치가 명확한 사람들이기 때문인 거 같아요. Q. 성장운영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나요 ? 저는 성장운영팀 안에서 고객만족 업무, 사회적 가치 증대 업무 등을 Chief로서 담당하고 인사 업무 중 채용 업무를 Deputy로 담당하고 있어요. 고객만족 업무에서는 고객응대, 고객지원, 그리고 CS 서비스 정책 등을 수립하는 것이 목표이고 사회적 가치 증대 업무에서는 B-Corporation 인증과 기부/후원 관리, 동물권 증진과 관련된 활동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채용 업무에서는 채용에 필요한 모든 실무를 담당합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의 성격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스케줄 관리의 필요성을 많이 느끼는 편이에요. 벼락치기를 좋아하는 성격 덕분에 스케줄 관리에 실패한 경험이 있어 메일 발송, 공지사항 등록과 같은 작은 목표들을 만들어 단계적으로 완성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Q. EVE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학교를 다니면서 취업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인턴 경험이나 자격증 공부에 대한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여성주의 교지 편집위원회나 총여학생회 활동에 몰두했습니다. 학교를 다니는 것이 지긋지긋해져 졸업을 해야 겠다고 마음 먹었고 대책도 없이 졸업논문을 작성해 제출했습니다. 그치만 졸업할 당시에 어떤 직업을 갖겠다는 결정을 내리진 못하고 단지 동물권과 관련된 진로를 설정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동물권 변호사가 되기 위해 로스쿨 진학이나 동물권과 관련된 시민 단체, 기업 등을 고려했으나, 여러 갈래의 길 속에서 이브에 입사 지원하는 길을 택했습니다.Q. 지원자에게 면접에 도움이 될 만한 TIP을 알려주세요 ! 면접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이브에서 본 면접은 질문부터 분위기, 면접관의 표정까지 기억에 남을 정도로 인상 깊었어요. 동물권이나 사람 간의 관계, 목표와 꿈 등 평소에 제가 고민했던 질문들이 면접장에서 나올 줄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제가 드릴 수 있는 TIP은 평소에 지원자분이 가지고 있었던 고민들을 숨기지 마시고 면접이라는 찰나의 만남에서 솔직하게 말하라는 것입니다. 그 과정을 통해 이브와 지원자 간의 교집합을 찾고 이브라는 조직에 고민들이 녹아내려 사회적 가치로 실현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평소 취미나 업무 외 일상은 ? 요즘 동글동글하고 노오란 스티커 붙이는 재미에 빠졌는데요, 회사에서 직원들끼리 하루에 한번 30분 이상 땀 흘리면서 운동을 하면 자신의 운동일지표에 스티커를 붙일 수 있는 귀여운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2019년 목표로 200번 운동하기를 말하고 나서 시작한 스티커 붙이기는 초창기 참여인원이 두 명에서 현재 다섯 명으로 늘어났답니다. 평일에는 2~3회 정도 운동을 하고, 2~3주에 한번씩 있는 사내 동물권 스터디에 함께 하고 있어요. 작년에는 매주 월요일마다 글쓰기 수업을 들었는데, 올해는 영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것이 목표여서 영어 회화 학원을 등록할 예정입니다(넷플릭스에서 미드도 열심히 시청 중). 주말에는 친구들을 만나거나 두 멍뭉이들, 가족 그리고 조카님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Q. 내가 꿈꾸는 Career Path는 ?어떤 커리어를 쌓아야 겠다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리진 않았지만 욕심내는 영역은 뚜렷하게 있습니다. 그 영역은 사회적 가치 증대 업무인데요, 스스로도 미흡하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욕심나는 영역인 것 같습니다. 자연, 평등, 건강이라는 가치가 쉽게 사소화되고 타협될 수 있는 이 구조적 모순 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하자라는 다짐, 그리고 개인의 가치와 사회 간의 괴리 속에서 지속가능한 의미들을 창출해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이브와 제가 닮아있는 지점 같습니다. Q. (정말 솔직하게) 회사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주세요 ! 가끔 '이래도 될까?'와 같은 걱정을 할 때가 있습니다. 늘 관계에 대해 고민을 가지고 있다 보니 우리 안에서의 적당한 선은 무엇일까를 자주 생각하는데, 이브 안에서 맺은 관계들은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없습니다. 미디어나 소설에서 보았던 고착화된 직장 동료 간의 관계나 경직된 상사-부하 간의 관계도 아니고, 그렇다고 친구 사이는 아니지만 편하고 즐겁고. 그래서 스스로 '내가 너무 눈치 없나' 생각하다가 '나는 나지 뭐' 이러다가도 '나 때문에 누군가 다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이 불투명한 경계 속에서 공존하는 존중과 침투가 이브의 장단점이지 않을까 합니다.evecondoms.com☘️생식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EVE는 성인용품이 아닌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입니다. 이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이브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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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성공 법칙 6가지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자 하는 이야기의 주제는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주제인, ‘아마존 성공 법칙’에 대한 것입니다. 사실 이 주제는 굉장히 많은 아마존 전문가들과 아마존 판매자들이 굉장히 오랜 기간 동안 연구한 주제인 만큼 의견이 충돌할 수 밖에 없는 주제인데요, 저 또한 한 명의 아마존 판매자로서, 그리고 여러 아마존 판매자들을 도와준 컨설턴트의 입장으로서, 저만의 노하우가 있기 때문에 제가 아는 아마존 성공 법칙에 대해서 겸손한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저만의 아마존 성공 노하우를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그럼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아마존 성공 제 1법칙 - 올바른 시장 조사컨택틱에서 생각하는 아마존 성공 제 1법칙은 ‘올바른 시장 조사’입니다. 시장 조사라고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다소 맥이 빠질 수가 있는데요, 어찌 보면 너무 당연한 얘기일 수도 있고, 또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시장 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장 조사를 제대로 하는 것만큼이나 복잡하고 어려운 일도 없고, 또한 그만큼 중요한 일도 없다고 저는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컨택틱은 올바른 시장 조사론을 세우기 위해 2016년 1년을 투자한 만큼 시장 조사에 대한 중요성을 크게 두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시장 조사에 집착을 하고 그 중요성을 강조하냐면, 컨택틱에서 개발한 시장 조사 기법을 통해 알 수 있는 게 바로 특정 상품 또는 상품군의 ‘성공률’과 ‘보상률’과 ‘피해율’ 이기 때문입니다. 한 마디로, ‘시장 조사에 따라 아마존 성공이 좌우된다’라고 할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상(포스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시장 조사가 아니라, ‘아마존 성공 법칙’의 큰 틀에 대한 것이라, 시장 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여러분이 아마존 시장 조사를 한다고 하더라도 딱 두 가지 특성에 대해서만큼은 반드시 유념 하시길 당부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시장 조사의 특성은 바로 ‘정확성’입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주관적인 의견은 절대적으로 배제하고, 오직 숫자로만 이야기하는 ‘factual data’ 기반의 시장 조사 자료를 취합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시장 조사의 목적이 아마존 성공률 보상률 그리고 피해율 같이 핵심적인 정보의 제공에 있기 때문에 절대로 주관적인 의견이나 생각이 첨가 되어선 안되고 오직 객관적인 데이터로 시장 조사 자료가 구비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 시장 조사의 특성은 바로 ‘연관성’입니다. 아무리 사실적이고 정확한 시장의 데이터를 마련했어도, 이 자료를 결국 ‘내 상품의 아마존 흥행’과 연관 지을 수 있는 전문적인 안목이 없다면, 그 자료는 결국 아마존 판매자로서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시장 조사에 있어서 Factual data를 준비하는 게 1단계라면, 그 데이터를 분석하는 게 2단계입니다.아마존 성공 제 2법칙 - 내 상품의 키워드 인덱싱 여부다음으로 컨택틱에서 생각하는 아마존 성공 제 2법칙은 ‘내 상품의 키워드 인덱싱 여부’입니다. 인덱싱이란, 내 상품이 아마존 검색창에 특정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의 조회 여부를 말하는 것입니다. 내 상품을 등록한다고 해서 내 상품과 연관성 있는 모든 키워드 검색 결과에 대해 내 상품이 무조건 조회 되리란 법이 없습니다. 결정적으로, 아마존 시스템이 해당 키워드와 내 상품을 연관 지을 수 있게 ‘최적화 해서 상품을 등록’해야 하는 것입니다. 시장 조사를 통해 완벽한 상품을 찾았다거나 혹은 이미 제조 되어 있는 내 상품이 아마존에서 흥행할 거란 확신이 생겼다고 하더라도, 결국 내 상품이 핵심 키워드들에 대해서 검색 결과 내에서 조회 되고 있지 않다면, 적어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만큼은 실무 부분의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고 봐야 합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컨택틱에서 제공하는 ‘리스팅 최적화 작업,’ 다른 말로 ‘고급 상품등록’ 작업이며, 내 상품과 연관이 있을만한 그 어떤 키워드에 대해서라도 내 상품이 검색 결과에 조회되게끔 만드는 일입니다.아마존 성공 제 3법칙 - 내 상품의 검색결과 내의 상위노출이제 내 상품이 핵심적인 연관 키워드에 대해서 검색결과에 조회되고 있다면, 다음으로 해결해야하는 것은, 아마존 성공 제 3법칙, ‘내 상품의 검색결과 내의 상위노출’입니다. 내 상품이 특정 키워드에 대해서 인덱싱 되고 있다고 해서 무조건 검색결과 중에 1페이지에 노출되는 게 아닙니다. 그리고 아마존 소비자들의 70%가 아마존 검색 결과 1페이지에서 구매 결정을 내립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내 상품이 핵심 키워드 검색 결과에서 1페이지를 기록할 수 있을까요? 이론은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내가 판매하는 상품이 ‘선스크린’이고, ‘facial sunscreen’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 내 상품이 인덱싱 되고 있다면, 많은 고객들이 아마존 검색창에 facial sunscreen 이라고 검색한 뒤에 내 상품을 어떻게든 찾아서 구매를 하면 할수록 내 상품은 예를 들어 저 뒤의 792페이지에서 390페이지로, 390페이지에서 20페이지로, 20페이지에서 2페이지로, 그리고 결국 1페이지로 올라오게 되는 것입니다. Facial sunscreen이라는 키워드 검색결과 내에서 내 상품이 1위를 하기 위해서는 현재 해당 검색결과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보다 내 제품이 하루의 판매량이 많고 그 판매량을 오랫동안 유지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찌 보면 매우 간단한 이론입니다. 하지만 이걸 현실적으로 실현시키는 게 어렵기 때문에 아무나 못하는 것입니다. 컨택틱에서는 이런 상위 노출 작업을 도와드리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별도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아마존 성공 제 4법칙 - 클릭 전환다음으로 컨택틱에서 생각하는 아마존 성공 제 4법칙은 ‘클릭 전환’입니다. 내 상품이 상위에 노출되어 많은 잠재적 고객들의 눈에 띄고 있는데, 결국 고객들이 내 리스팅에 클릭을 안하면 그것도 난감합니다. 고객들이 클릭하게 만드는 방법은 ‘매력적인 메인 이미지’와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어느 정도 신뢰를 줄 정도의 ‘후기 개수와 상품 평점’입니다.아마존 성공 제 5법칙 - 구매 전환그렇게 해서 고객이 내 리스팅을 클릭하고 상품을 보게 되었다면 다음으로 고려해야할 성공 법칙은 5번째 요소인 ‘구매 전환’입니다. 클릭을 하게 만들었다면 이제는 구매로 전환되도록 해야합니다. 구매 전환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대표적으로, ‘메인 이미지 외의 부가이미지’ 즉 실사용 예시나 상품의 특장점을 부각한 부가이미지들이며, 상품을 매력적으로 잘 묘사한 ‘강조포인트,’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객들의 망설임을 확신으로 바꿀 수 있는 구체적인 ‘상품설명’ 등입니다. 그 외에도 구매 결정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들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이러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전략적으로 개선하시면 매출에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아마존 성공 제 6법칙 - 리타겟팅구매까지 잘 이루어지도록 설정하셨다면 이젠 아마존 성공 마지막 법칙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컨택틱에서 생각하는 아마존 성공 마지막 제 6법칙은 바로 ‘리타겟팅’이라는 개념입니다. 리타겟팅이란, 종류가 몇 가지 있는데, 구매를 하는 고객이 구매할 당시에 하나라도 더 사도록 추가결제유도도 리타겟팅 방법 중에 하나이며, 예전에 구매를 한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뉴스레터 또는 아마존 메시지 시스템을 통해 재구매 유도 또는 내 다른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리타겟팅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내 상품을 한 번이라도 구매를 하고 만족을 한 고객이라면, 재방문할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비싼 CPC 광고 유입이나 상위 노출 작업을 하지 않더라도 저렴하고 쉬운 방법으로 매출을 증폭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리타겟팅 방법입니다.이렇게 해서 컨택틱의 아마존 성공 법칙 6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 여러분중에 아마존 판매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저희 컨택틱에게 연락주세요. 컨택틱은 대한민국 셀러들이 아마존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적극적으로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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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대충하면 큰일납니다 (2/2)

Overview그동안 브랜디 랩스의 글쓰기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했었다. 1월 이후, 엄청난 행운(?)으로 걸리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아예 타임 테이블이 생겼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막막하다. 하지만 한 번 쓴 시리즈는 마무리하는 법! PM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하려고 한다. PM, 대충하면 큰일납니다 1화 보기 프로젝트 관리자는 뭘 하지?6.인적자원관리인적자원관리는 프로젝트 팀(팀원) 관리를 의미한다. PM은 팀원의 의사소통 채널과 작업 방법론을 수립해야 한다. 팀의 목표와 목적을 팀원들과 같이 공유해야 하고, 프로젝트 계획 검토 및 R&R(팀원의 책임과 역할)을 수립한다.인적자원관리를 잘할 수 있는 TIP결국 PM은 어떻게 하면 팀원의 역량을 강화해서 작업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는 역할인 것이다. 물론 보상을 많이 하면서 책임을 요구하면 구성원들은 당연히 일사천리로 움직인다. 그래서 적절한 당근과 채찍은 성과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당근과 채찍만으로 팀원을 이끌면 어느새 익숙해지고, 무뎌져서 결국 의욕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PM은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정확한 목표의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팀원이 하고 싶은 일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소통(疏通)!! 인적자원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노하우다.7.의사소통관리의사소통관리는 프로젝트 정보의 생성, 배포, 저장 등 프로젝트 진행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관리를 하려면 의사소통 기술을 알아야 한다. 의사소통 기술이란 공식적인 정보와 비공식적인 정보를 잘 구분해서 서면으로 전달할 건지 구두로 전달할 건지 선택하는 정보 전달의 방법을 말한다.의사소통관리를 잘할 수 있는 TIP물론 반드시 전달해야 하는 정보는 당연히 팀원과 공유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는 전달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 사람의 성향에 맞게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사원들은 작은 일에도 크게 반응을 하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은 듯 툭 던진 한마디가 그들의 멘탈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 반대로 과장 이상의 직원에게는 이슈 발생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처리하면 더 나은 해답을 얻기도 한다. 결국 의사소통관리를 잘하려면 (계속 언급했지만) 많은 대화로 구성원의 성향을 파악하고, 적합한 정보 전달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8.위험관리모든 프로젝트는 위험을 동반한다. PM은 위험요소가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해서 위험의 우선 순위를 판단해야 한다. 만약 프로젝트 후반기에 위험이 발생하면 비용이 증가하고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대응보단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위험관리를 잘할 수 있는 TIP체계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우선으로 여기자. 실무에서는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하려고 중간의 몇몇 단계를 빼기도 한다. 특히 문서 작업을 제때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개발자들도 제일 싫어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물으면 대부분 “문서”라고 말한다. 개발만 잘하면 되는데, 도대체 왜 문서를 만들고 관리해야 하냐는 거다. 물론 개발하는 동안은 문서가 중요하지 않지만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운영팀에 이관되었을 때, 다시 말해 개발자의 손을 떠나 다른 개발자에게 프로젝트가 이관되었을 때 문서가 없다면 위험이 발생하면 많은 시간을 장애 처리에 쏟아야 한다. 반면 문서를 잘 만들면 위험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문서를 남겨야 한다. 만약 1시간에 천만 원을 판매하는 쇼핑몰에 장애가 발생해 복구하는데 5시간이 걸렸다면 5천만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셈이다. 진땀이 나는 건 당연하다.9.조달관리조달관리는 프로젝트 작업 진행에 필요한 제품, 서비스, 결과물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세스를 말한다. 조달작업을 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를 RFP라고 하고 범위 기준선을 기반으로 계약의 범위를 정의한다. 이런 계약은 크게 고정가, 원가정산, 복합형 계약으로 나뉘고 각 특성에 맞게 계약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조달을 수행하려면 공급자를 모집하고 선정해서 계약을 체결한다. 이때 합리적인 계약이 진행되는지 감시하고 필요한 변경 및 통제를 관리하는 것을 조달관리라고 한다.조달관리를 잘할 수 있는 TIP조달관리에서 계약 종료는 반드시 행정 종료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계약 종료는 제품 검증이 핵심이기 때문에 제품 검증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이 종료되면 나중에 발생하는 문제를 PM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 사실 외부의 공급자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내부에서 진행할 때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커뮤니케이션도 어렵도 수시로 진행을 체크하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진행 과정을 문서로 만들어 조달을 통제해야 한다. 아무리 사소한 변화라 해도 프로젝트 문서를 갱신하고 승인을 거쳐 변경된 내용이 진행되게 한다. 다시 말해, 계획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보고를 받고 더욱 신중하고 꼼꼼히 진행과정을 체크해야 한다.ConclusionPMBOK은 한국 프로젝트와 다른 부분이 많아서 현업에서는 필요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 가이드이기 때문에 100% 활용하진 않더라도 참고하기에 좋은 자료인 건 확실하다. 그래서 PMP를 3번 정독했고 읽을 때마다 다른 걸 배우는 기분이다. PM을 시작한다면 꼭 한 번 이상 읽기를 권장힌다.PM 역할을 해봤다면 지금까지 정리한 글과 TIP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이 글은 절대 정답이 아니다. 다만 8년 남짓 PM으로 일하면서 단 한번도 동일하게 진행한 프로젝트는 없었고, 실패한 적도 없다. 무엇보다 프로젝트에서 남은 건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기 때문에 글을 쓰는 내내 사람을 강조했던 것이다. 프로젝트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 아무리 잘난 PM과 개발자가 있어도 같은 목표를 향해 이인삼각 달리기처럼 뛰지 않으면 결국 프로젝트는 실패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잘난 PM 말고 좋은 PM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글문경민 팀장 | R&D PM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개발문화 #개발팀 #PM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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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에 없는 10가지

블랭크는 10가지를 덜어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기업 입니다.아래 내용에 공감하고 뛰어오르고 싶은 사람!언제든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VIDEO_BLANK CORP. BI 1. 블랭크는 내가 속한 '팀'이 없습니다.팀이라는 단어에는 배타적인 기운이 있어요. 우리 팀 외에는 배척하려는 강한 힘을 가졌죠. 팀에 소속되면 자기 팀만 챙기게 되는 속성이 있다 보니 블랭크는 큰 하나의 팀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Team blank' 입니다.블랭크는 큰 하나의 팀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가며, 기존 회사의 팀 개념인 '유닛'은 소속이 아니라 일을 정말 빠르게 하기 위해 만든 단위로 언제든 변화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리에게 팀은 ‘블랭크 전체’입니다. 2. 블랭크는 ‘룰(변하지 않는)’이 없습니다.‘금속활자’ 기술은 수세기 문명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PC의 시대는 30년, 모바일 시대는 10년, 현재 기술은 그 변화주기를 상상할 수 없을만큼 빨라지고 있어요. 우리가 지금 만든 룰이 과연 1년 후에도 적용 가능한 룰일까요? 우리는 구성원 모두가 최대한 동의하는 '상식'을 찾아 나가야 해요. 그 상식은 문맥과 상황에 따라 계속 정의되고 바뀌어야 해요. 우리는 끊임없이 검증할거고 이 방식 그 자체가 우리의 문화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블랭크는 ‘직급’과 ‘위계’가 없습니다.직급이 생기면 모든 사람이 가설을 얘기하고 비판하며 토론할 수 없어요. 부장님이 말하는데 "제 생각은 달라요" 라고 말하는 것.. 정말 어려운 일이죠. 대신 우리는 모두 '프로'라는 직급을 가지고 서로를 '님'이라고 불러요. 그런데!! 조심해야할 것이 있어요. 직급이 없지만 그렇다고 형, 동생, 언니같은 허물없는 친화도 조심해야해요. 어떤 동료끼리 친하다고 언니/오빠/형/누나라고 서로를 부른다면 그 외 나머지 사람은 그 관계를 의식하게 됩니다. 이후 논리적인 토론을 하거나 비판하기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고, 또 평가에 대한 공정성이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4. 블랭크는 ‘좋게~좋게~’가 없습니다."아 좋게좋게 가자는데 왜케 반대하세요"라는 말! "그냥 대충 갑시다"와 같은 말이죠. 우리는 그런거 없습니다.우리는 그 누구의 논리적 과정을 비판할 수 있어요. 그것은 그 사람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일의 개선을 위한 데이터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비판을 통해 자신의 가설을 깨나가면서 검증하는 것이 블랭크의 방식입니다. 만약 자신의 논리를 비판한 그가 미워졌다면 본인의 자존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니다.물론 논리를 비판함과 인격을 무시함은 확연히 다릅니다. 5. 블랭크는 ‘시키는 대로 해야 하는 것’이 없습니다.제가 만약 "0000가 잘 될 것 같아요. 한번 가봅시다"라고 해서 무비판적으로 일을 진행했다고 쳐보자고요. 그런데 그것이 실패했다면 우리는 그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직관으로, 혹은 리더가 시켜서, 혹은 관행이었으므로 그 일을 했다면 그 것의 성공과 실패로는 배움이 없을거에요. 모든 도전은 다음번의 성공확률을 더 높이는데 일조해야 하므로 모든 도전에는 가설과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6. 블랭크는 ‘상대평가’가 없습니다.대학교때 상대평가를 하는 과목과 절대평가를 하는 과목의 강의실 분위기가 달랐던 것 기억하시나요?? 예를 들어, 매출과 성공을 기준으로 순위 매기기, 혹은 상대평가를 한다면 조직별, 개인별 이기주의가 생겨 그 누구도 공유를 하려하지 않을 것입니다. 계속 바꾸고 변화해나가야 하지만 현재 우리는 '블랭크 팀'의 평가이고, 진일보한 방식이 될 것임을 자부합니다.  7. 블랭크는 ‘사수제도’가 없습니다.모든 구성원은 독립된 'PRO'에요.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처음 들어온 '신입'이 한 명의 '사수'에게 수동적으로 일을 배우고 그 안에서만 사고하게 된다면, 스스로 일을 찾는 능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사수'가 누구냐에 따라 좋지 않은 습관을 답습할 수도 있습니다. 8. 블랭크는 ‘연간 KPI’가 없습니다.2번에서 이야기했듯이 세상이 너무나 빠르게 변하는데 1년 간의 나의 목표를 정하고, 1년동안은 변하지 않는 목표를 지향한다는 것이 정말 정답일까요..? 연간 KPI보다는 일주일, 하루, 끊임없이 나만의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해야 하는 숫자를 계속 점검하고 그 시기의 중요도를 생각하며 수정해 나갈 수 있는 KPI를 갖는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이 세상과는 더 부합하다고 생각합니다. 9. 블랭크는 ‘정해진 예산’이 없습니다.가장 적정한 마케팅 예산, 상품원가, 제작비 등을 알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런 사람 아무도 없어요. 각 영역의 전문가, 실무를 뛰고 있는 당신이 가장 논리적으로 예산을 설정할 수 있어요. 당신은 끊임없이 의심하고 정의해나가며 가장 적정한 비용을 찾아나갈 것이니까요. 당신을 신뢰하니까요. 10. 블랭크는 ‘비밀’이 없습니다.블랭크의 모든 소통은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당신은 저에게나 그 누구에게나 블랭크에 관한 모든 것을 물어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습니다. 만약 그 자리에서 공개될 수 없는 '비밀'이 있다면 '이유'가 분명해야 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기를 고지해야 합니다. 이러한 사고의 바탕에는 당신에 대한 신뢰가 존재합니다.지금 확인해보세요. Jason KH커뮤니케이션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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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시프트

내가 놀담을 창업했을 당시에는 '대학생 놀이시터'라는 개념이 없었다.창업교육을 이수중이었던 우리는 대학생이 아이들을 재밌게 놀아주는 모델로 사업을 하고 싶었다. 때마침 맘카페, 구인구직카페에선 '우리 아이와 그냥 재밌게 놀아주실 분을 구한다. 대학생도 상관 없다.'는 글이 간헐적으로 등장했다. 그렇게 데모데이를 하루 앞두고 우리의 사업 모델을 '대학생 놀이시터 매칭 서비스'라 정의했었다. 그렇게 2년이 지난 지금, '대학생 놀이시터'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 사이에서 매우 핫하다.모든 시터는 에너지가 넘치고 밝은 대학생들이며 심사와 교육까지 이수하여 믿을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시터를 부를 수 있다.급한 일이 있을 때, 우리 아이가 재밌게 뛰어놀았으면 할 때, 아이가 심심해하거나 혼자 놀게 하기 미안할 때, 놀이 시터는 아이에게는 즐거움을 보호자에게는 휴식을 선사한다.놀담은 베타테스트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점점 '대학생이 아이를 놀아준다'는 개념이 시장에 녹아들어가면서 사업도 순항을 맞은 듯 했다. 맘카페에서 '놀이시터 후기'는 하루에도 십수개씩 쏟아졌다.매력있는 아이템임은 분명했다. 당연한 이치로 머지않아 경쟁자가 나타났다. 저마다의 이야기와 매력으로 무장한 그리고 굳고 곧은 미션을 가진 기업들이 등장했다. 지금 이 시장은 5~6개의 스타트업이 경쟁하는 우리만의 레드오션이다. 서로는 각자가 가진 경쟁력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 나또한 수 많은 사업계획서에서 장표 하나를 할애해가며 경쟁사를 사분면위에 올려두고 우리의 차별화 전략을 목놓아 외치며 우측 상단 사분면에 놀담을 올려두었다. 하지만 고객의 관점에서는 비슷비슷한 '놀이시터 업체'일 것이다.  많은 스타트업이 이와같은 고민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촤란~ 내 사업을 설명했을때, '그게 ㅇㅇㅇ이랑 뭐가 다른데?' 란 대답을 듣게되는 씁쓸함. 밤을 새워가며 끙끙대며 만든 내 자식과도 같은 아이템을 슥- 비슷하게 뚝딱! 만들어 선보이는 신기업이 나탔을때의 허탈함. 이런 감정을 느껴본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블루오션 시프트]레드오션의 경쟁에서 빠져나와 블루오션의 시장을 창출하는 법※주의블루오션 시프트는 '익숙해진 신개념'에 속한다. 이 개념의 첫 등장은 무릎을 탁 치게할 정도로 너무나 놀라웠지만 우린 이미 블루오션 시프트와 유사한 "제로투원" 또는 "블루오션 전략"에서 비슷한 개념을 많이 접해보았다. 이 글은 비슷한 부류 가운데 가장 최근에 나온 책에서 (잉? 블루오션 시프트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다니 모순적이다ㅜㅜ!) 적용하기 좋은 몇 개의 개념을 요약한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1. 차별화와 저비용을 동시에 이뤄라.레드오션의 시장 경쟁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자라면 모두 응당 두 가지 전략을 생갹할 것이다. 더 질 좋은 서비스 또는 상품을 만든다. "또는" 비용을 낮춰 더 값싼 서비스 또는 상품을 만든다.이 두가지를 동시에 이루는 것이 블루오션 시프트이다. 가치를 혁신하면 훨씬 저비용으로 완전히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차줄 수 있다는 것. 가치 혁신이란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이해를 바꾸는 것이다.저자 르네 마보안은 튀김기의 레드오션에서 기름 없이 튀겨버리는 액티프라이 (우리에겐 에어프라이가 더 익숙한 모델명이지만)을 만든 세브그룹의 케이스를 예로 들었다. 블루오션 시프트의 목적은 가치와 비용의 상충관계(저비용을 추구하면 퀄리티가 낮아지고 압도적 퀄리티를 추구하면 비용이 높아진다)를 꺠버리는 혁신을 이뤄내는 것이다.2. 비슷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오션을 빠져나와라.블루오션 시프트를 이루는 기업가는 업계의 조건을 주어진 것으로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이러한 조건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재구성한다. 이 대목을 읽고 함께 퇴근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독립만세가 생각났다. 자타 공인 과외고수 공대생 두 명은 2년간 유료과외업체 '어몽'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었다. 시장엔 이미 너무 많은 과외 업체가 자신들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었다. 어몽은 6개월 전 사업을 피봇했다. 과외 시장 안에서 '과외를 받을 수 없는 환경에 있는 학생'에게 집중하는 모델이다. 학독만은 일단 무료로 과외를 제공하고 학생은 스스로의 힘으로 얻어낸 사교육을 누리며 대입에 매진할 수 있다. 대입 후 과외비를 갚는 조건으로. 사업을 시작함과 동시에 우리가 다른 과외 업체와 뭐가 다른지, 얼마나 좋은 지 홍보할 새도 없이 학생들이 모여들었다. 현재는 100분의 1의 비용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있고 유료과외를 할때보다 수익 구조도 훨씬 탄탄하다. 학생독립만세는 과외를 대출해주는 모델로 경쟁 자체를 의미없게 만들었다. 3. 모든 프로젝트는 인간적이여야한다.저자는 프로젝트 진행에 있어서의 인간다움에 대해서 계속해서 언급했다. 전 과정이 리더의 결정과 지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레드오션 시프트의 필요성을 듣는 것이 아니라 팀원 전체가 스스로 발견하게 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러면서 프로젝트에 대한 주인의식과 창의력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4. 방법론방법론까지 하나하나 거론하지는 않겠다. (솔직히 그저 그랬다... 익숙해진 신개념...흑흑)자세한 방법론과 템플릿은 블루오션 시프트 공식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다.간단히 요약하자면 PMS지도, 전략 캠퍼스, 구매자 효용성 지도, 비고객 세계층 정의, 여섯가지 경로 프레임워크 등 인데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디자인씽킹 전략과 너무나 유사하다. 가치혁신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모색하고 있다면 한 번쯤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결론올림픽이 한창이다. 스피드 스케이팅의 경기를 보고 있자면 경쟁자를 잘 만나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누가 옆에서 뛰느냐에 따라 전략과 페이스가 달라지고 결국 기록이 달라진다. 압도적으로 뛰어난 선수에게는 예외이다. 그에겐 수 많은 시간으로 단련한 자신만의 페이스가 있다. 경기에선 언제나 그랬듯이 나를 이기면 되는 것이다. 우리의 사업을 요리조리 살펴보자. 우리가 진짜 하고 싶은 게 뭔지, 진짜 이뤄내야하는 게 뭔지, 세상이 진짜 필요로 하는 게 뭔지. 그리고 그 미션으로부터 혁신을 시작하자. 경쟁이 의미없도록. 나만 나를 이기면 되는 운동장에서 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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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채소와 과일로 식탁 위 평화를 지키는 컬리의 프레시맨, 신선MD 편

[#마켓컬리 #신선MD #프레시맨]바쁜 아침,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는 마켓컬리. 그리고 그 중심엔 갓 수확하여 신선한 상태 그대로 배송되는 신선식품이 있다. 감자, 양파, 오이 등 우리 가족의 삼시 세끼를 건강하게 책임지는 채소부터, 아보카도와 무화과 등 따라 하고 싶은 브런치를 만들어줄 트렌디한 과일까지. 맛은 물론 품질까지 보장하기 위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뛰어다니는 신선 MD님들의 하루를 통해 우리 집에 배송되는 채소와 과일의 여정도 확인해보자.출근을 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준규) 재고량 체크죠. 요즘 날씨 때문에 산지 상황이 안 좋으니까 발주를 넣어도 넣은 대로 안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 물량을 실시간으로 체크합니다. 그리고 일기예보를 확인해요. 현재 산지에 비나 태풍이 오진 않는지, 혹은 그런 예정이 있는지, 기온은 어떤지 일일이 확인하죠. 마침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오늘 아침 생산자분께 전화가 오기도 했어요. 하우스 2동이 침수됐다고(ㅠㅠ) 이럴 경우 상황에 따라 발주량을 줄이는 등 빠르게 조치를 취해야 해요.(승현) 신선 MD에게 날씨 체크가 더욱 중요한 게, 사실 다른 카테고리의 상품은 비나 눈이 많이 올 때 문제가 되는 건 ‘배송’이거든요. ‘과연 아침 7시까지 배송할 수 있을까?’가 포인트인 반면 저희는 날씨가 안 좋으면 아예 수확을 할 수 없어요. 배송은 물론 생산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하니 미리미리 날씨를 체크할 수 밖에요. 그래서 이번 솔릭 태풍 때 긴장을 정말 많이 했죠… 다행히 별 탈 없이 지나가긴 했지만요.[오늘의 날씨는 어떨까나?]110년 만의 더위, 기록적인 폭염으로 올여름은 더욱 힘드셨겠어요.(승현) 엄청요. 과일, 채소 할 것 없지만 그중에서도 올해 엽채류, 특히 시금치가 정말 난리도 아니었어요. 하지만 판매를 위해서 지난 주 저희와 거래하는 대표님과 매일 통화하며 시금치 어떻게든 받을 수 없는지 여쭤보고, 물량을 늘리기 위해 다른 산지의 상품도 끌어왔어요. 시금치 구출 작전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덕분에 폭염으로 구하기 힘든 시금치를 컬리에선 계속 만나볼 수 있었지요.컬리의 친환경 시금치 보러가기 >(준규) 참 날씨는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더욱 난감해요.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수박을 선보이고자 했는데, 이 수박이 당도도 중요하지만 신선도도 중요하거든요. 한데 이번 여름엔 덥기도 더웠을뿐더러 비가 많이 오지 않아 수박이 달려 있는 상태에서 맛이 가버린 거예요. 그래서 아쉽게도 일찍 판매를 종료할 수밖에 없었죠.그렇지만 컬리의 신선식품은 믿고 먹는다며 칭찬이 자자해요.상품의 품질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요?(준규) 대부분의 상품이 당일 산지에서 수확하여 물류센터로 이동하고, 다음날 아침 고객님 댁에 배송되기에 다른 곳보다 더 신선하게 배송될 수 있는 것 같아요. 당일 수확 익일 배송인 셈이죠. 사실 저희 입장에선 이 프로세스가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 상품이 센터에 들어오기 전에 판매가 이루어지다 보니 공급사와 물류센터 중간에서 끊임없이 소통하며 긴밀한 업무가 이뤄져야 하니까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여지도 그만큼 크고요. 물론 저희도 공산품처럼 상품을 센터에 모두 입고시킨 뒤 판매를 시작해도 됩니다만, 최대한 신선한 상태로 배송 드려야 하기 때문에 매일 발주를 넣고 당일 수확 익일 배송을 유지하고 있답니다.신선도가 중요한 상품은당일 수확 익일 배송하는 것이신선함의 비결!점심시간인데 두 분 어디 가신 거죠?(승현) 컬리와 처음을 같이 한 공급사이며, 컬리의 베스트셀러 상품인 시금치와 케일, 신선초 등을 생산하는 대표님을 만나러 이천으로 왔습니다. 여기서 올겨울 판매할 딸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현재 판매되는, 그리고 앞으로 판매할 상품들의 상태가 어떤 지도 확인해보려고 해요. 매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품평회에 통과했다 하더라도 신선식품은 외부 환경에 따라 맛이 확확 바뀌니까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살펴볼 필요가 있죠.  앗, 벌레다![꿈틀꿈틀, 야생의 애벌레가 나타났다](준규) 컬리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신선식품은 친환경, 유기농을 지향하고 있어 농약을 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가끔 배송 온 상품에서 벌레가 출몰할 수도 있는데요. 깜짝 놀라실 수 있겠지만 농약을 치지 않은 건강한 상품이라는 증거이니 걱정 마시고 세척 후 맛있게 즐겨주세요.[해치지 않아요...!](승현) 그리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올해 폭염으로 인해 케일의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아요. 온전한 이파리를 찾기가 힘들 정도죠. 사실 유기농 상품이라 벌레 먹은 구멍은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긴 한데, 항상 믿고 구입해주시는 고객님들을 위해 컬리는 최대한 싱싱한 상품만을 골라 보내드리려고 합니다.(대표님 깜짝 출연) 다른 오프라인 마트에선 이 정도면 되겠지 하고 판매하는 퀄리티도 컬리에서는 통하지 않아요.(승현) 네 맞아요,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장을 보시는 거니까 직접 보고 구입하는 것보다 불신이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더욱더 신선한 상품만을 전해드리고자 대표님과 저희 역시 최선을 다하고 있답니다. [케일에도, 컬리의 마음에도 구멍이 송송 T^T]컬리는 무조건 유기농, 무농약, 친환경만 고집하는 건가요?MD님만의 상품을 고르는 기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준규) 무조건 유기농이나 친환경만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에요. 신선식품을 고를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가치는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산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 것이고, 다른 건 다 떠나서 맛이 제일이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또 회사가 커지고 다양한 고객님들이 유입이 되다 보니 품질은 기본이고 합리적인 가격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상품의 스펙트럼을 점차 넓히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보다는 품질이 우선이긴 하죠. 그래서 항상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상품을 고르고 있어요.[컬리의 소문난 딸바보 님이 아빠의 마음으로 고르는 상품들]신선한 상품도 컬리만의 장점이지만 또 다른 차별점은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이색 채소와 과일인 것 같아요. 비결은 무엇인가요?(준규) 그만큼 빨빨거리면서 많이 다녀요, 승현님이. (승현 : 준규님도요!) 회사 자체가 페이퍼 업무가 많지 않아서 MD가 상품에 대해 연구할 수 있는 시간이 많고, 업체를 만나도 단가가 낮은 상품보다는 새로운 거, 새로운 품종을 달라고 요청해요. 공급사 입장에서도 컬리를 통해 신품종의 시장 반응을 알 수 있으니 나쁘지 않은 거래인 셈이죠.(승현) 식재료에 대한 관심도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다른 판매처는 많이 팔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저희는 전문적이지 않더라도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있다 보니까 스스로 새로운 걸 많이 찾는 편입니다.[대표님, 괜찮은 상품 뭐 없나요?]그렇다면 앞으로 판매하고 싶은 상품이 있을까요?(준규) 썩지 않는 과일? 벌레 없는 유기농 채소? (웃음) 저희 일이 품질을 계속 유지하면서 판매 역시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하는 거잖아요. 그리고 우리가 파는 건 보통 장을 보실 때 꼭 필요한 상품들이라… 기본을 지키면서 날씨가 갑자기 변하더라도 품질이 유지되는 그런 상품이 있었으면 좋겠어요.썩지 않는 과일이라… 신선한 신선식품을 썩지 않게 보관하면 되지 않을까요?이참에 신선식품의 올바른 보관 TIP을 알려주세요.(승현) 최대한 빨리 드세요. (단호) 과일의 경우, 많이들 냉장실에 서늘하게 보관하면 신선함이 유지될 거라 생각하시는데요. 냉장 보관만이 답이 아니에요. 멜론, 아보카도는 상온 보관이고, 저온 장애 때문에 품질이 더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각 상품에 맞는 방법에 따라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품 별 보관 방법은 컬리의 상세 페이지에도 자세히 나와있으니 참고해주세요!마지막으로 고객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승현) 계절에 따라 신선식품의 품질과 맛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해주셨으면 해요. 어제도 어떤 후기를 봤는데, 그린빈스의 맛이 초심을 잃었다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그린빈스는 봄이나 가을에 가장 맛있고, 지금 이 시기에는 먹을 수 없는 채소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린빈스를 원하시는 분을 위해 괜찮은 상품을 더욱 꼼꼼히 골라 판매를 하고 있는 거고요. 초심을 잃은 것이 아니라 계절에 따른 이슈라는 걸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희도 더욱더 열심히 해야겠죠.(준규) 저도 승현님이 말씀하신 거와 비슷해요. 사과 같은 경우도 맛이 처음과 달라졌다는 후기가 많은데, 사과는 수확해서 1년 동안 판매하는 거라 맛이 당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저희가 변한 게 아니라 과일과 채소들이 변하는 것이란 점을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파릇파릇한 채소와 입안에서 팡 터지는 과즙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거친 비바람에도, 세찬 눈보라에도, 전국 모든 산지를 돌아다니는 컬리의 든든한 프레시맨. 썩지 않는 과일이 나오기 전까지 그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을까. 식탁 위 평화를 지켜주는 그들이야말로 우리 시대의 진정한 히어로일 것이다#마켓컬리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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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을 해치는 사일로 효과 극복하기

사일로 효과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경영학과를 나왔거나 기업의 관리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일로 효과는 한 조직 안에 개별 부서끼리 담을 쌓고,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곡식의 사료를 저장하는 굴뚝 모양의 창고인 사일로(silo)에 빗대어 팀 이기주의, 부서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경영 용어입니다.싸우지 마세요. 협업해야 합니다.사일로 효과는 조직이 제한적인 보상을 걸어, 서로 간의 경쟁을 과도하게 부추길 때 나타납니다. 또 부서별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에도 사일로 효과가 나타나게 되죠.직원의 39%는 조직 내 팀원 간의 협업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임직원의 86%는 직장 내 실패에 협업 부족이나 비효율적인 의사소통을 꼽았다.미국의 Clear Company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참여자의 86%가 ‘팀의 문제와 실패는 협업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응답했는데요. 오늘은 협업을 해치는 사일로 효과를 극복할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부서별 업무 공개하기첫 출근을 했을 때 부서별로 돌아가며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히 사람과 사람 간의 인사를 넘어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부서별 업무를 소개한 인사였죠. 부서별로 역할과 하는 업무를 세부적으로 알게 되니, 그 뒤부터는 협업하기가 편했습니다. A 업무는 A 부서에 요청해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죠. 부서별 업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 타부서로부터 도움받기가 용이하고 때로 업무 분할도 가능합니다. 2. 조직의 공동 목표 제시하기일을 하다 보면 부서별 목표, KPI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이 목표가 서로 경쟁하는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과거 IBM에서는 부서별 경쟁이 심해 1명의 고객에게 사업부별로 경쟁 입찰을 했다고 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같은 회사인데 왜…? 라는 물음을 갖게 되고, 회사 차원에서는 손해를 보는 장사였겠죠. 한 가지 더 예를 들어볼까요. 1986년, 미국의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후 73초 만에 폭파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제작부에서는 날씨 영향을 받는 부품이 있어 발사 날짜를 늦춰야 한다고 했지만, 우주선 발사를 책임지는 부서에서는 발사 날짜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결국 우주선은 발사되었고, 우주인 7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죠. 만약 이 두 팀의 최종 목표가 ‘성공적인 발사’로 같았더라면 어땠을까요. 부서 간의 협업이 되지 않으면 조직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른 부서를 통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도 어렵게 해결하게 되고, 기업 혁신은 멀어지고 도태되게 되죠.3. 협업을 위한 업무툴 사용하기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교육이나 지시로 부서 간의 협력을 유도하는 것은 한계점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환경, 시스템적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협업을 할 수 있는 협업툴이나, 사내 메신저 시스템이 필요하죠. 요즘은 재택근무를 많이 하므로 의사소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화상회의가 가능한 업무툴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조직이 부서 이기주의, 사일로 효과에 빠지면 소통과 협업이 사라지게 됩니다. 개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 조직은 쇠락의 길로 빠지게 되죠.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서 비범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곳이라는 말처럼, 회사는 협업을 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자기를 지키기 위해 쌓았던 벽돌이, 오히려 자기를 갇히게 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세요. 😊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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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티브와 네거티브 개념이 혼재된 P2P금융 규제

최근 뉴스와 SNS 상에서 네거티브(negative) 규제와 포지티브(positive) 규제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접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요즘 부상하고 있는 새로운 융합 산업을 기존의 방식으로 규제해서는 안된다는 관점에서 네거티브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선, 이 두 가지 규제 방식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자. ‘포지티브 규제’란 법률/정책상으로 허용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나열한 뒤 나머지는 모두 금지하는 방식의 규제를 말한다. 반면 ‘네거티브 규제’는 법률/정책상으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든 것을 허용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따라서 포지티브 방식이 규제의 강도가 훨씬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이제까지 한국에서는 여러 산업을 규제하는 데 일반적으로 포지티브 규제 방식이 적용되어 왔다. 반면 미국을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는 네거티브 규제가 근간이 된다. 특히 핀테크와 같이 새로운 융합 산업이 탄생할 때 그 혁신 속도를 정부의 규제 방침이 동일한 속도로 민첩하게 따라갈 수 없다는 점에서 생각해 본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보다 적합한 규제 방식이 네거티브 규제라는 점은 지극히 자명한 사실이다. 실제로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대표적인 회사들이 네거티브 규제가 기본인 미국과 중국 등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발현,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핀테크(Fin+Tech), 그 중에서도 P2P금융은 가장 대표적인 융합 산업이라 할 수 있다. 모든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구현해 오프라인에서 지점을 운용해야 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비대면으로 대출자를 모집, 심사해 투자자와 연결하는 금융 서비스 체험의 전과정을 기술 기반으로 풀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핀테크 선진국인 미국, 영국, 중국에서 P2P금융산업이 가장 성공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 분야로 손꼽히는 이유다.  이렇게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P2P금융산업의 발전을 논할 때 늘 등장하는 주제가 바로 ‘규제 이슈'다. 이전에 소개한 바와 같이, 전세계 P2P금융산업의 대표적인 리더인 론 수버(Ron Suber) 회장은 P2P금융을 세 개의 다리가 모두 균형을 이루어야 하는 의자(three-legged stool)에 빗대어 소개하곤 한다. 이 세 개의 다리 중 중요한 한 축을 이루는 다리 하나가 바로 ‘규제 정책'이다.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돈'에 대해 다루는 산업 영역인만큼 다른 산업에 비해 보다 강한 규제가 따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일 것이다.  국내에서도 P2P금융산업에 대한 규제 이슈가 뜨겁다. 특히 지난 5월 말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한 P2P금융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이 새로운 융합 산업을 규제하는 데에 적합하지 않은 포지티브 규제 방식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반면 당국은 새로운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지 않는 선에서 균형을 맞춘 규제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실 국내에서 P2P금융은 많은 사람들의 생각과 달리 네거티브 규제의 혜택을 받은 대표적인 케이스다. 비록 기존의 대부업법에 기반한 다소 기형적인 방식의 가이드라인으로 규제받고 있으나, 기존 법들에서 허용되는 영업 형태에서 완전히 벗어난 P2P금융의 영업이 허용되고 있는 것 자체가 네거티브 규제의 프레임에서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문제는 상세한 규제 사항을 살펴 보면 여전히 많은 영역에서 포지티브 규제의 프레임이 혼재되어 있다는 점이다. 전혀 새로운 신규 산업을 기존 법률에 의거해 허용했다는 관점에서는 네거티브 규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본질적으로 어떤 사항들이 금지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고려가 충분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로 보여진다.*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P2P금융산업은 자금 중개와 여신이 융합된 산업으로 정의되어 마켓플레이스대출(Marketplace lending)과 자기자본대출(Balance Sheet Lending)이 병행되고 있다.일례로 P2P금융산업은 본질적으로 ‘자금 중개와 여신이 융합된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이러한 산업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채 ‘자금 중개' 만으로 한정지어 자기자본 대출을 금지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로 P2P금융산업이 발전하고 있는 나라 중 자기자본대출이 금지되어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한편으로는 ‘네거티브 규제'의 정의를 보다 명확히 해야 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한다. 네거티브 규제는 무조건 모든 것을 다 열어두고 규제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본질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사항들은 강하게 금지하고 그 밖의 영역에 대해서 문을 활짝 열어두는 것이다. 예컨데, 네거티브 규제를 하고 있는 미국에서도 P2P금융 사업을 하려면 주(state)마다 자격증을 획득해야 하고 일괄 신고 등 본질에 해당하는 핵심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는 증권 거래 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의 강한 규제를 따라야만 한다. 따라서, 현재 국내의 규제 정책 현황을 전면 부정하는 것 역시 올바른 방향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네거티브 규제의 필요성을 구호화하는 것만으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나가기에 역부족이다. 네거티브 규제는 새로운 융합 산업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하고 반드시 금지되어야 하는 사항을 잘 정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4차 산업혁명과 네거티브 규제가 시류에 휩쓸리는 구호가 아닌 실용적인 돌파구의 시작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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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W@NL] 이런 문화를 만들고 이런 사람을 찾습니다, People팀

네이버랩스에서 가장 즐거운 팀은 People팀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인사, 채용, 조직 문화 등을 담당하는 이들이 먼저 즐겁게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People팀 이두성 리더는 네이버랩스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채용 지원을 고려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습니다. 가감없이 솔직한 1문1답을 해보았습니다.Q. 네이버랩스는 박사급 인력만 채용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런가요?채용 활동 중에 정말 자주 받는 질문이에요. 가장 해소하고 싶은 오해이기도 하죠. 결론부터 말하자면, 채용 과정과 결과 모두 학력은 고르게 분포되어 있습니다.왜 그런지를 말씀드릴게요. 채용을 진행하는 팀들이 함께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본질 외에는 크게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느 팀이든 비슷해요. 핏(fit)이 잘 맞는 분을 찾는 것이 학위보다 더 희소하고 귀합니다. 학력은 참고 자료이지 필수 요소가 아닙니다.Q. (그 핏(fit)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잠시 후 질문하고) 처우는 어떤가요?실제로 채용 인터뷰를 하는 과정에서 상세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다는 걸 전제로 이야기하자면, 고수하고자 하는 원칙은 '우수한 인재는 놓치지 않는다'입니다. 우리의 기술 목표를 어디에 설정하고 있느냐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Q. 채용 인터뷰 과정 중엔 어떤 이야기를 나누시나요?우리 회사의 단단한 토대와 성장의 방향성을 잘 확인하시라고 합니다. 일에 있어서도, 실제로 그 역량을 잘 펼칠 수 있는 합리적 조직 문화가 뒷받침된 회사인지가 중요할 수 있습니다. 정말 자신에게 괜찮은 회사인지 종합적으로 꼼꼼하게 따져 보길 권합니다.Q. 그런 면에서 네이버랩스는 지원할만한 회사인가요?굳이 이런 말씀을 드렸던 건, 자신이 있기 때문이죠.Q.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세요.얼마 전, 입사자 한 분이 제게 해주신 말인데요.“네이버랩스에서는, 미팅에서 이견이 있으면 누구든 스스럼없이 말해요. 그러면서 건전한 회의가 이어지는 것이 인상적이에요.”수평적 조직 문화가 일종의 트렌드죠. 그런데 실제로 정착시킨 곳이 많진 않습니다. 애초에 의지가 없었거나, 시행착오 비용을 소모하지 않으니까요. 우리는 그 과정이 이미 끝난 상태입니다. 네이버랩스에 오시는 분들은, 미팅이나 협력 상황에서 좋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더라도, 상대방이 그것을 자신의 권위에 대한 챌린지로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죠. 호칭도 서로 ‘~님’으로 부릅니다. 그래서 네이버랩스 대표는 ‘대표님’이 아니라 ‘상옥님’입니다. 이런 문화가 그저 형식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럽죠. 각자가 전문가라는 존중,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 더 나은 결과물을 위한 경계없는 협력이 네이버랩스의 조직 문화입니다.Q. 그게 다인가요?계속 고민하고 노력하죠. 제가 속한 People팀의 기본적인 방향성은 단순합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가, 지금 일하는 환경이 만족스럽나? 이 질문에 동료들이 'No'라고 할 것들이 있다면, 'Yes'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복리후생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을 대표할만한 회사들은 대체로 상향평준화 되었습니다. 본인 및 가족 상해보험, 리프레시 휴가, 대출이자지원, 교육/문화 지원, 어학/운동 지원, 종합검진, 어린이집, 휴양시설, 심리상담지원 등등, 다른 곳과 비교해도 비슷합니다. 정해진 출퇴근 시간이 없는 자율적 근무 제도 역시 지금은 많은 회사에 정착되어 있죠. 그런데 정말로 느껴지는 만족감은 디테일에 있습니다. 동료들을 진심으로 신경을 쓰고 있는지에 대한 것입니다.일례로 우리는 실제 일하는 공간에 많은 신경을 기울였습니다. 집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장소입니다. 편하면서도 마음껏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와 인테리어, 동선과 시설을 꼼꼼하게 만들었습니다. 혼자 있을 때 집중이 더 잘되는 분들을 위한 Holo방(1인룸)이나 심신을 릴렉스하는 Yolo방(안마의자), 쉐프님의 훌륭한 레시피를 매일 맛볼 수 있는 키친, 최고의 원두로 바리스타님이 커피를 내려주시는 사내 카페테리아, 전문 트레이너님이 상주하며 세심하게 건강을 관리해주는 GYM과 운동 프로그램, 원어민 강사님들의 1:1 영어 클래스 등은 동료들 뿐 아니라 당장 저부터 정말 좋다고 느끼는 것들입니다.공유와 성장도 네이버랩스에서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입니다. 특히 내부 커뮤니케이션에 더 신경을 씁니다. 우리는 매주 금요일 네이버랩스 전직원이 모여서 회사의 아젠다를 공유하는 all-hands meeting을 합니다. 이 자리에서 각 프로젝트 경과나 회사의 중요 이슈를 공유합니다. 단순한 공지가 아닌 설명회 방식으로 진행하죠.또한, 사내 세미나도 활발합니다. 뛰어난 외부 전문가를 선별해 모시고 최신의 트렌드나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SLED가 연중 끊임없이 진행됩니다. 참고로 SLED는 공유(share), 배움(learn), 토론(discuss)의 약자입니다.Q. 네이버랩스와 핏(fit)이 맞는 인재는 어떤 사람일까요?지금까지 말씀드린 네이버랩스의 조직 문화는 뭔가 이상적인 것 같죠? 실제로 모두에게 좋은 환경일까요? 아닙니다. 자유롭고 편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스스로 방향을 잡지 못하거나 헤맬 수도 있는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스스로 주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게다가 팀이 없는 것처럼 협업하기 위한 유연함도 필수입니다. 경계없이 서로의 분야를 이해하며,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인재상으로 규정하고 있는 ‘self-motivated team player’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이를 위해 신규 입사자의 온보딩 프로그램에도 당연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Q. 채용 절차와 방법은 어떤가요?홈페이지의 Career 페이지에서 현재 모집 현황을 확인하거나 채용 문의를 하고, 지원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절차는 서류 검토, 전화 면접 (필요시 코딩 테스트 진행), 1차 면접, 2차 면접, 처우 협의와 채용 검진, 채용 순으로 진행됩니다. 지원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경험 및 경력을 검증하는 기술 인터뷰 위주로 진행하고, 이때 우리의 조직 문화와 잘 맞는지도 면밀하게 파악합니다. 지원자 역시 네이버랩스가 어떤 곳인지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요.Q. 마지막으로 외부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우리는 각자가 온전히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좋은 문화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보다 좋은 건, 여전히 계속 변화하려 노력한다는 점입니다. 네이버랩스가 모든 이에게 최고의 선택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치열함과 열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수평적이고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새로운 도전에 몰입할 수 있는 회사를 찾는 분이라면, 그곳이 네이버랩스입니다.네이버랩스의 인재상은 passionate self-motivated team player입니다. 어쩌면 '자기주도적 팀플레이어'라는 말은 형용모순(形容矛盾)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린 계속 시도했고, 문화는 계속 쌓여갑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계없이 협력하고 스스로 결정하며 함께 도전하는 곳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How to work at NAVER LABSH2W@NL 시리즈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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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Blog] How we pipe data

버즈빌에서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30개국에서 1,700만 이상의 유저의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 데이터에는 유저들이 잠금화면에서 어떤 Action을 수행하는지부터 잠금화면에 어떤 광고가 노출되고 유저들이 어떤 광고를 클릭 하는 지 등의 정보들이 포함되는데요. 이러한 데이터는 여러 종류의 다른 소스로부터 오고 각기 다른 종류의 DB (MySQL, DynamoDB, Redis, S3 등등) 에 저장됩니다. 하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흩어져서 저장된 데이터들을 한 곳으로 모으는게 필수적입니다. 그래서 저희 팀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소스로 부터 발생해서 다양한 DB에 저장된 데이터를 어떤 과정을 통해 한 곳으로 모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각각의 DB에 저장된 데이터를 하나의 큰 데이터 스토리지에 모을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계획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소스로부터 수집된 수많은 데이터들을 잘 유지해가며 하나의 큰 DB에 모을 수 있는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이 포스팅을 통해서 버즈빌에서는 어떻게 각각의 데이터들을 수집하고 저장하는지 또 이런 데이터들을 통합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어떻게 구축했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본격적인 이야기에 앞서 현재 버즈빌에서 모든 데이터가 모이는 데이터 스토리지로 사용 중인 RedShift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쓰면 쓸수록 감탄이 나오는 데이터 스토리지라고 생각합니다. Redshift는 AWS에서 관리하는 SQL기반의 열기반 스토리지(SQL based columnar data warehouse)이며 복잡하고 대규모의 데이터 분석에 적합합니다. 고객들로부터 생성된 수많은 종류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고자 하는 많은 기업들(Yelp, Coursera, Pinterest 등)이 사용하고 있는 솔루션 이기도 합니다. 버즈빌에서는 여러가지 특징을 고려하여 Redshift를 도입하게 되었는데요. 그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Performance Performance Performance.     Column 기반 스토리지 -> 필요한 Column에만 접근한다.   Join이나 aggregation이 많은 복잡한 쿼리도 쉽게 계산할 수 있다.   분산 저장 방식 (Distributed Storage)   Date Ingestion이 빠르다. (Ingest first, index and clean later)     Horizontal Scalability   sharding이나 clustering에 추가적인 complexity가 필요하지 않다. 데이터가 원래 노드에 저장되기 때문에 horizontal scaling을 위해서는 그냥 추가적인 노드만 붙이면 된다. 다른 AWS서비스들과 쉽게 연동이 가능하다. (장점 이자 단점)    하지만 몇 개의 아쉬운 점들도 있습니다. :  다른 RDBMS와 달리 Mutilple indice를 지원하지 않는다.  1 Distribution Key and 1 Sort Key   MySQL이나 다른 RDBMS처럼 uniqueness나 foreign key constraint를 걸 수 없다.     모은 데이터를 어떤 방식으로 Redshift로 옮겨야 할까요? 버즈빌이 구축한 데이터 파이프 라인은 크게 3갈래의 메인 루트가 있습니다.   1) Athena Preprocessing Batch job을 통해서 (잠금화면 활동, 광고 할당) Why? 전처리 작업(Preprocessing)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들어오는 데이터의 어마어마한 크기 때문입니다. 또 어떤 데이터들은 너무 raw하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바꾸기위해 전처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버즈빌에서는 이런 데이터들을 처리하기 위해서 AWS Athen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Athena는 과금 방식이 Athena 쿼리로 읽은 데이터의 사이즈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른 EMR이나 MapReduce solution들을 사용했을때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How?  먼저 S3로 데이터를 보냅니다. 그 후, Athena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가공/처리합니다. 가공된 데이터를 읽어서 Redshift로 보냅니다. (COPY command 활용)  Pros?  서버를 따로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EMR 클러스터나 서버를 관리할 필요가 없음) 경제적입니다. (S3에서 1TB를 읽을때마다 $5 정도의 비용)  Cons?  사용량이 몰리는 시간대 (12:00 AM UTC)에는 일부 쿼리가 실패할 수 있습니다. -> 중요하고 필수적인 데이터는 Athena가 아닌 다른 방법을 통해 처리하는것이 적합합니다. PRESTO DB의 기능을 (아직은) 온전히 활용할 수 없습니다.     2) Firehose를 통해서 (Impression, Clicks, Device, Events) Why? Kinesis Firehose는 Redshift, Elasticsearch, S3와 같은 최종 목적지까지 다양한 데이터들을 안정적으로 옮길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제공할 뿐 아니라 Fluentd와 매끄럽게 잘 연동된다는 점에서 굉장히 뛰어난 서비스 입니다. Fluentd는 서버로부터 firehose까지 데이터가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전달 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따라서 firehose와 fluentd의 연동을 통해서 따로 두개의 파이프라인 ( SERVER -> S3, S3 -> Redshift) 을 관리할 필요 없이 데이터 소스부터 최종 저장소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파이프 라인만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How?  (https://docs.aws.amazon.com/firehose/latest/dev/what-is-this-service.html)  적절한 data format과 원하는 ingestion period를 설정하여 Firehose delivery stream을 만듭니다.   conf["user_activity"] = { "DataTableName": "user_activity", "DataTableColumns": "user_id, app_id, activity_type, timestamp", "CopyOptions": "FORMAT AS JSON "s3://buzzvil-firehose/sample/user_activity/jsonpaths/user_activity_log-0001.jsonpaths" gzip TIMEFORMAT AS "YYYY-MM-DDTHH:MI:SS" ACCEPTINVCHARS TRUNCATECOLUMNS COMPUPDATE OFF STATUPDATE OFF", "jsonpaths_file": "buzzvil-firehose/sample/user_activity/jsonpaths/user_activity_log-0001.jsonpaths", } configuration = { "RoleARN": "arn:aws:iam::xxxxxxxxxxxx:role/firehose_delivery_role", "ClusterJDBCURL": "jdbc:redshift://buzzvil.xxxxxxxxx.us-west-2.redshift.amazonaws.com:5439/sample_db", "CopyCommand": { "DataTableName": sample_table, "DataTableColumns": conf[type]["DataTableColumns"], "CopyOptions": conf[type]["CopyOptions"], }, "Username": db_user, "Password": db_password, "S3Configuration": { "RoleARN": "arn:aws:iam::xxxxxxxxxxxx:role/firehose_delivery_role", "BucketARN": "arn:aws:s3:::firehose_bucket", "Prefix": "buzzvil/user_activity/", "BufferingHints": { "SizeInMBs": 64, "IntervalInSeconds": 60 }, "CompressionFormat": "GZIP", "EncryptionConfiguration": { "NoEncryptionConfig": "NoEncryption", } } }  2. Fluentd docker containers을 각각의 서버에서 세팅하고 실행합니다.  @type tail path /var/log/containers/buzzad/impression.json pos_file /var/log/containers/td-agent/impression-json.pos format none tag firehose.impression @type kinesis_firehose region us-west-2 delivery_stream_name "prod-buzzad-impression-stream" flush_interval 1s data_key message  3. Firehose에서 데이터를 잘 모아서 Redshift 문제없이 보내고 있는지 모니터링 합니다.  Pros?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모니터링이 편합니다.  Cons?  Schema가 자동으로 바뀌지 않습니다.( Redshift의 Schema를 수동으로 일일히 변경해주어야 합니다.)     3) MySQL Asynchronous Loads를 통해 (Ads, Contents, Ad Provider, Ad Publishers) Why? 여러대의 RDS MySQL DB로부터오는 데이터간의 sync를 맞춰가며 Redshift로 데이터를 복제하기 위해서는 3가지의 테크닉을 활용해야만 합니다. (이 방법은 소개하고 있는 세 메인 루트 중에서 가장 매력도가 떨어지는 방법입니다..) How?  FULL_COPY  MySQL 테이블 전체를 복사해서 SQL insert를 통해서 Redshift에 복사합니다.     INCREMENTAL_COPY  이전에 복사한 가장 마지막 Primary key부터 시작해서 새로생긴 row들을 읽어서 Redshift로 복사합니다.     UPDATE_LATEST_COPY  이전에 복사한 가장 마지막 타임스탬프부터 시작해서 새로 생성되거나 업데이트된 row들을 Redshift로 복사합니다.(중복된 값은 삭제).    Pros?  데이터의 특징에 맞게 잘 조정된 방법입니다. binary log를 통한 Replication보다 훨씬 다루기 쉽습니다.  Cons?  MySQL을 잘 조정하기 위해 여러대의 서버나 lambda를 다루어야만 합니다. -> Redshift sync task를 위해서 안정적인 schema altering을 할 수 있을 만큼 Redshift의 ORM이 발전된 상황은 아닙니다..    어떤 데이터를 다루는지에 따라서 위에서 소개한 3가지 방법 중 어떤 방법을 활용해야할지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Transactianl log 같은 데이터들의 경우에는 firehose를 통해 전달하는 방법이나 먼저 aggregate하는 과정을 거친 후에 Redshift에 저장하는 식으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MySQL에 저장된 fact table같은 데이터들은 CDC (change data capture) sync method를 통해서 Redshift에 데이터를 전달하고 동기화를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버즈빌에서는 위에서 소개해드린 3가지 방법을 적절히 조합해가면서 BD 매니저나 애널리스트들이 서비스간 플랫폼간의 데이터분석을 쉽게 할 수 있는 데이터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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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출고의 연결고리, 품고 물류운영실 입고팀장 대호님_Interview

   이커머스 풀필먼트 기업, 품고 물류 입고팀 팀장. 이대호님.   1. 안녕하세요! 대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두손컴퍼니에서 물류운영실 입고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대호입니다:)     2. 대호님이 품고에 입사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대학 때 유통경영학을 전공하면서 물류 시장이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후 미래 산업에서 물류가 중요한 화두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고 물류에서의 혁신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했어요.   그 때문에 졸업 이후 물류업에서 계속 종사를 해왔고 처음에는 프랜차이즈 업계 물류 담당자로 약 2년 정도 근무를 했었어요. 그러던 중 온라인 쇼핑몰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이커머스 물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당시 아마존에서 풀필먼트를 한다는 소식까지 듣게 되면서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는 곳에 지원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당시 이커머스 물류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있다는 몇곳에 지원을 했었는데 두손컴퍼니만큼 면접 당시 느낌이 좋았던 회사는 없었던 것 같아요. 대부분 물류업이라고 하면 딱딱하고 거친 분위기라고 생각하기 쉽고 실제로 대부분 면접 당시 그런 인상을 받았어요.    하지만 두손컴퍼니는 당시 면접 분위기가 내가 평가를 받고 그에 따라 채용 여부를 판단하는 자리라는  느낌보다 내 생각과 회사의 생각을 공유하고 서로가 생각하는 성장의 방향성과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이 잘 맞는지를 맞혀보는 듯한 인상을 받았어요.   그래서 이 곳이라면 회사 안에서 주도적으로 물류업을 혁신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고 내 역량을 편하고 자유롭게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입사하게 되었어요.      2. 두손컴퍼니에 처음 입사한 후에는 어떤 기분이 드셨나요?    제가 입사한 시기에 품고 고객사가 늘기 시작하면서 센터를 더 늘려야하는 상황이라 현재의 품고 1센터로 이사를 하고 있는 시기였어요. 이전에도 물류업에 종사하기는 했었지만 현재의 품고 1센터만큼 큰 물류 센터를 운영하게 된 것은 그 때가 처음이라 걱정보다는 설레는 마음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입사한지 2년이 아직 안되었지만 그 동안에 벌써 곳곳에 새로운 품고 창고들이 생겨나고 작년에 중순에는 품고 2센터도 생기면서 요즘은 정말 회사와 내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요. 앞으로도 센터가 늘어나면서 품고 안에서 물류는 물론 물류와 연관된 다양한 기회가 열릴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3. 품고 물류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우선 저는 입고 팀장 역할을 맡고 있어요. 입고 팀장은 고객사 제품의 품고 센터로의 입고 프로세스를 조정하고 이후의 임가공 작업과의 연결고리를 설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구체적으로는 입고 및 임가공 일정을 조정하고 임가공 규모 등을 파악하여 출고까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새로 오게 되시는 물류 매니저분들의 경우는 저보다 더 넓은 범위의 물류 업무를 경험하게 되실 거에요. 전담 고객사의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모든 물류 과정을 컨트롤하게 되고 주문 데이터가 들어오는 순간부터 반품까지 거의 모든 퍼스트마일 물류 프로세스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커머스 산업의 핵심이 될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경험하고 싶거나 배움에 대한 갈망이 크신 분께는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다시 입사해서 입고 팀장이 아니라 품고 물류 매니저로 다시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4. 일을 하다 보면 기쁜 일만 있는 것은 아닐 텐데요! 혹시 물류운영실에서 일하며 겪게 되는 힘든 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배송 및 물류 프로세스상에서 문제가 생길 경우 제품의 추적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그 때문에 기존에 하는 일 외에 다른 업무가 생길 가능성이 크고 그럴 때마다 기존 업무들이 숙제로 쌓이는 경우가 많아요.      물류의 경우 예측하지 못하는 변수가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해당 업무를 가장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고 하고 있어요.    그 때문에 품고의 물류 매니저는 문제 해결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프로세스를 구축할 줄 아는 역량이 가장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5. 품고 물류 담당자로 일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경험들은 어떤 것일까요?    두손컴퍼니에서 일을 하면 내가 월급을 받기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 옆사람과 함께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그리고  함께 손잡고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어요.    그리고 최근부터 진행하기 시작한 인덱스 회의를 통해 입고팀에서 해결해야 할 다양한 물류 프로세스들을 정의하고 이것들을 어떻게 해결할 지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는 기분이에요. 실제로 이번 1분기 동안 입고팀 내의 다양한 프로세스들을 개선시킨 경험들이 저에게는 정말 좋았어요.  구체적으로는 고객사별로 다른 판매 추이 및 배송 데이터를 파악해서 판매 건수를 예측하고 미리 안전 재고량을 설정했어요. 이렇게 판매량을 예측해서 미리 진열 재고를 마련해두게 되면, 미할당이 발생하는 확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어요.    실제로 프로세스 적용 이후에 송장이 안나와 주문이 들어왔는데 재고 데이터가 없어서 미할당이 되는 물류 이슈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게 되었어요.     6.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되실 품고 팀원분께 하고 싶은 한 마디!   기본적으로 문제 해결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일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문제에 대한 원인을 파헤치려는 태도를 가진 사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면서 꾸준히 문제를 해결하고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열정의 불이 꺼지지 않는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신입 매니저분의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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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랩 투자 유치, 그리고 우리가 집중해야될 목표.

투자 확정은 9월 21일이였다. https://www.facebook.com/hyunil.filab/posts/1424721077604707?pnref=story그리고 9월 25일, 오늘 역삼 스파크 플러스 1호점으로 사무실에 입주했다. 지문 등록도 하고 회의실도 예약해서 앞으로 우리의 목표에 대해서 팀원들에게 나의 생각을 공유했다.올해는 어떻게든 BEP를 맞춥시다. 자생적으로 살아남아야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우리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더 큰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한번 더 글로벌 액설레이터가 필요하다면 다음 목표는 YC입니다. 사실 우리는 이미 YC에 온겁니다. YC 배치에서는 운동과 일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이루어할 공동의 목표를 잊지 않고 여기에 몰입하면 반드시 달성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우리의 목표는 올해 BEP를 맞추는 것이다. 10월, 11월, 12월 3개월 안에 맞출 수 있을까? 현재 팀원 4명 풀타임, 1명 파트 타임. 우리가 타겟하고 있는 강남 고객(특히 청담동의 페르소나)을 월 7건만 유치하면 (7마리 분양)가능하다고 판단된다. 7건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되는가? (핵심 활동 1)브리더 인터뷰 콘텐츠 포스팅, 2)메세지 아웃바운드 영업, 3)데일리 입양 가능 자견 포스팅) 4)퍼널 들어와서 매칭 안된 고객 계속 추적)1. 브리더 인터뷰 콘텐츠 확보 월 15개 포스팅, 이틀에 하나 꼴로 인터뷰 포스팅. (가능하면 더 많이) (이는 동시에 브리더 소싱/선별/영업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므로 가장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다.)2. 시간날 때마다 인스타 다이렉트 메세지 영업  실험(매일 10명을 목표로)  (페이스북 메세지 효율은 상당히 좋았다. 타겟팅이 안되서 실제 전환까지는 힘들었지만.)3. 매일 입양 가능한 아이들 [부견-모견-자견] 1개 세트 업로드하기 ( 현실적으로 브리더 수에 따라 이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힘들 수도 있다. 따라서 SKU를 최대한 중복 없는 느낌으로 잘 포스팅해서 피드 노출을 극대화 해야된다고 생각된다.)4. 우리의 이탈률은 [1] '가격'과 [2] '지속적인 응대 실패' 가 제일 컸다. 고객이 원하는 강아지라면 그 가격대에 살 수 없어서 다른 곳에서 강아지를 선택하는 경우가 이탈 대다수였다. (가끔 외모가 마음에 안들어서 이탈하는 경우도 종종) 이 문제는 참 어렵다.. 구찌와 같은 브랜드십과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가격은 몇십만원에 팔아야 된다는 의미다.. 이건 많이 고민중이다. [2]에 대해서는 우리가 좀 더 신경을 기울이면 충분히 수익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부분이라서 신경써서 해야될 것 같다. +알파,오프라인 타겟 마케팅을 전통적인 방법으로 꾸준히 실험하면서 효율을 최적화시키는 것을 수시로 병행. 파트너십을 활용한 효율적인 노출(특히 예를 들어 분양 추천에 대한 문의가 꽤 있는 청담 우리 병원을 통한 모객), 그리고 리드를 넓히기 위한 각종 활동으로 고객이 유입되었을 때 퍼널을 계속 추적, UX를 계속 개선시키고 웹페이지가 어드민 시스템으로 가기 이전에 랜딩에서 충분히 후킹될 수 있는 디자인 작업과 글귀가 빠른 시일 내에 완성이 되어야 할 것 같다. (10월달) 그리고 SBA 프로그램에 10월 말 데모데이에서 마케팅 자금을 따와서 이제 돈을 태워보며 A/B테스트를 해봐야될 것 같다.2018.01.01 당당하게 달성했다는 글을 쓸 수 있도록...!!!우리가 받은 투자는 론치 투자라는 것을 받았다.나 혼자 생활비만 써도 겨우 겨우 살아갔는데 같이 일하는 팀원들까지 있으니 처음에 식비(회식비)라도 책임지자라는 마음에 애견샵에서 알바하는 것을 마음 먹었지만 ROI도 너무 안좋고 그렇게 강아지 판매&관리 하는 건 단 하루도 못 버틸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것은 "창업경진대회 알바" 였다.상금을 타면서 현금 500만원을 모았고 (큰 걸 한방했어야 하는데.. 짜잘한 것에서 1등 많이 해봤자...) Cj 올리브 네트웍스에서 주최한 경진대회에서 126팀 중 2등을 했고 거기 심사위원으로 있었던 스파크랩 대표님이 페오펫에 가장 좋은 점수를 주셨다. (여기서 창업허브 입주 공간도 얻게 되어 사실 사무실이 2개..) 그 인연으로 이렇게 스파크랩과 인연이 되었다.스파크랩 데모데이 6기 블로그 포스팅스파크랩 데모데이 8기 블로그 포스팅대학생때부터 스파크랩 데모데이에 갔다. 이 행사는 내 가슴을 정말 미치게 뛰게 만들었다. (지금도 나도 뭐 휴학한 대학생이지만...) 매번 나는 스파크랩 데모데이를 갈 때마다 저 무대에 반드시 오를 거다. 조금만 기다려라. 를 외쳤었다. 근데 생각보다 빨리 그 미래가 왔다. 상상의 힘은 강력하다. 먼 미래를 앞당기니깐.요즘 내가 자극받고 있는 사진, 휴대폰 잠금 화면페오펫은 하루 빨리 세계 시장에 뛰어들려고 한다. 우리의 가치를 한국 사람들에게만 알리는 것은 매우 안타깝다.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고 싶다. 그리고.. 그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높은 꿈을 꾸게 만들고 싶다. 가치를 넘어서 영감을 주는 기업을 설립하고 싶다.상상의 힘은 강력하다. 먼 미래를 앞당기니깐.우리는 입양(분양)만으로 절대 안끝난다. 입양하고 난 뒤에 열리는 그 시장에서 우리의 독보적인 시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가 그리고 우리가 페오펫이 그렇게 생각하고 그렇게 할거기 때문에 그렇게 될거다. 그냥 그렇게 믿고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다. 분양과 이커머스는 분명 다른 두 개의 사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양을 접점으로 브리더분들의 브랜딩을 통해 이커머스에서 새로운 도약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존재한다고 상상하고 있다.상상한다고 비용이 드는 건 아니니깐. 꿈은 크게 꾸고 작고 빠르게 행동하자. 모든 일이 다시작은 미약하지만 끝은 창대하지 않는가. 그 거대한 비전을 상상하며 가능한 빨리 실패를 해보는 것이다. 한번 성공하면 계속 성공시킬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페오펫의 첫 성공을 통해 우주의 커다란 흔적을 남길 수 있는 여정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페오펫 #peopet #투자유치 #IR #자금조달 #자금유치 #스타트업 #생존기 #경험공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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