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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i 님 인터뷰

데이블은 국내 400개 이상의 미디어사와 제휴한 국내 최대 규모의 네이티브 광고 회사입니다. 최근 데이블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에서도 최고가 되기 위한 발걸음을 막 떼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데이블은 우수한 글로벌 인재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외국인 직원이 된 Cici님은 대만 내 한국계 기업에서 마케팅 경력을 쌓은 인재입니다.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다국어에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지요. 외국인 데이블러가 느끼는 데이블과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떨까요? 데이블 해외사업팀에서 일하고 있는 Cici님을 만나보았습니다.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하고 계신 일에 대해 설명 부탁드려요.안녕하세요. 대만에서 온 Cici라고 합니다. (네, 발음이 Campus couple의 씨씨랑 똑같아요 lol) 만나서 반가워요. 올해 5월에 입사하여 대만 기업들을 상대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또 새로운 시장 개척과 관련된 업무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한국에 오게 된 이유와 데이블 지원 동기는 무엇인가요?제가 외국어와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6년 전에 한국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했어요. 원래 한국에 대해 특별히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실제로 한국에 오니 생각했던 것보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재미있더라고요. 한국 사람들이 정이 많고 음식도 제 입에 맞는 편인 것 같아요. 교환학생 시절의 경험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그래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만 기업에 들어가서 경력을 쌓은 뒤, 또다시 한국행을 결심했습니다. 원래 마케팅과 관련된 업무들이 통찰력이 필요해서 한계점이 높잖아요. 애드테크는 마케팅의 한 분야인데 전통 마케팅에 비하면 창조력보다 논리가 더 중요해요. 한계점이 높고 논리적이라는 점이 매력적인 애드테크 분야에서 일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사업 개발은 제가 관심이 있고 배우고 싶은 업무에요. 그래서 한국 기업 중에 애드테크 기업인 데이블의 성장을 눈여겨보았고, 해외사업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제 경험을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요.한국생활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네, 한국으로 이사하고 생활하면서 정말 특별했던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데이블에 들어간 첫날이 가장 인상적인 것 같아요. 게시판에 제 이름이랑 중국어 환영사까지 적혀있었어요. 낯가림이 심한 저는 생각지도 못한 감동을 받았어요.업무하실 때 커뮤니케이션은 어떤 언어로 하시나요? 업무하면서 의사소통에는 문제가 없으신가요?해외사업팀과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영어를 잘하기 때문에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답니다.그 외 다른 데이블러들과는 한국어로 대화합니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된 적은 없어요. 하지만 한국어 실력을 더 높이고 싶어서 꾸준히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요.대만과 한국의 기업 문화에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한국 기업에 지원하기 전, 몇 가지 점이 불안했어요. 특히 “미생”이라는 한국 기업 문화를 현실적으로 묘사하는 한국 드라마를 보고 나서요. 1)  Hierarchy 계층 (나이/ 직위)한국에서는 대리, 과장, 차장 등의 직급이 있잖아요. 상사와 이야기할 땐 존댓말을 써야 해요. 그런데 대만에서는 직급 상관없이 모두가 수평적이에요. 서로 장난도 많이 쳐요. 2)  Overtime and gathering 과한 야근/ 회식그리고 한국 회사는 야근이 심한 편인 것 같아요. 평일에 야근이 없어도 회식이랑 술자리가 많은데요. 1차, 2차, 3차까지 가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대만에서는 평일에 회식할 땐 술을 거의 안 마셔요. 평일에 술을 마시게 되면 다음 날 몸에 무리가 가니까요. 그리고 가족들이랑 같이 보내는 소중한 시간을 아끼기 때문이기도 해요. 3)  Gender inequality 남녀 불평등한국에서는 여자라서 업무 내용이랑 상관없는 일도 많이 시키고 심지어 남자보다 대우가 낮은 경우도 많은 것 같아요. 여자 직원이 자기의 능력을 보여주려면 남자 직원보다 몇 배 노력해야 해요.제가 입사한 지 1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데이블은 다른 한국기업들과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제가 외국인으로서 특별 대우를 받는 게 아니라 계층/ 나이/ 성별 상관없이 서로 존중하는 문화가 있는 것 같아요.데이블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저는 입사한 지 아직 2개월이 채 안 됐는데요. 우선은 데이블과 애드테크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싶어요. 그리고 지금 일하고 있는 해외 사업 및 사업 개발 업무도 많이 배우고 싶고요. 열심히 업무 경험을 쌓아서 데이블 아시아 지역 임원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데이블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저와 함께 하는 데이블러들의 따뜻한 마음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그리고 어색해하는 저에게 많은 용기도 주시고 친절하게 맞이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한국의 이런 멋진 회사에서 일하는 것, 한국 문화를 배우는 것. 서울에 머무르는 것 모두 다 참 좋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데이블 #팀원 #팀원소개 #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팀원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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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인간을 꿈꾸는 잔디의 인사팀 담당자 ‘Amy’를 만나다

맛있는 인터뷰: 인사팀 담당자 Amy  인터뷰하게 되어 영광이다. 본인 소개를 부탁한다Amy(이하 ‘A’): 토스랩에서 HR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Amy라고 한다. 멤버들의 입사부터 퇴직까지의 전반적인 일를 맡고 있고, 총무 업무도 함께 하고 있다. 오늘 우리가 온 곳은 어디인지?A: 자가제면 소바와 돈가스 맛집으로 유명한 ‘호천당’이다. 평소 점심은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데, 얼마 전 팀원들과 이곳에 와서 오랜만에 서로의 근황토크도 하고 장난도 치며 식사를 했던 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어 오늘 맛있는 인터뷰 장소로 잡았다. 우리 들어올 때 웨이팅 봤는가? 여기 엄청난 맛집이다. ▲ 줄 서서 먹는 선릉 맛집 ‘호천당’맛있는 인터뷰는 인터뷰어 입장에서 참 훌륭한 인터뷰다. 인터뷰이가 음식점도 잡고 밥도 사주는..A: 베풀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 본 질문으로 돌아가겠다. 첫 커리어가 교사라고 들었는데?A: 대학을 졸업하고 처음 가진 직업이 교사였다. 안정감과 자아실현을 위한 직업으로 교사는 훌륭했다. 하지만 평생 직업으로 삼기에 이 직업은 내 열정을 오롯이 담아내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새로운 꿈을 찾아 26살 즈음 중견 IT 회사로 이직했다. 그 중견 IT 회사가 ‘한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직장이었다고 제보를 받았다A: (웃음) 이렇게 많이 조사해 오다니 놀랐다. 그렇다. 복지가 무척 좋은 회사였다. 무엇보다 회사 대표의 경영 철학이 소오름! 돋을 정도로 내 삶이 지향하고자 했던 방향성과 맞았다. 6년 동안 나 자신을 즐겁게 태우고 나왔다. Amy가 지향하는 방향성이라는 게 어떤 건지 궁금하다A: 한마디로 말하자면 ‘홍익인간’이다. 내가 가진 능력으로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서 결국 잔디 팀의 HR 담당으로 오게 되었다. 우리가 아는 그 홍익인간을 말하는 건가?A: 맞다. ▲ 비현실적으로 깔끔하게 정렬된 책상에서 업무 중인 Amy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궁금하다A: 아침잠이 많아서 남들보다 오전 시간의 워밍업이 늦은 편이다. 그래서 30분~1시간 더 일찍 출근한다. 오전에는 우선순위가 급한 업무를 하고 오후에는 좀 더 생각이 요구되는 일을 한다. 가끔 늦은 오후 중 구성원들과 업무 면담을 하거나 티타임을 가지곤 한다. 잔디에서 일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면?A: 에피소드라기보다는 잔디에 처음 왔을 때 신기했던 장면이 있었다. 이전 직장과 달리 잔디 팀은 무척이나 자유롭고, 수평적인 업무 문화를 가지고 있어 놀랐다. 10시 출근이라고 들었는데, 10시 15분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인사 담당자로서 자연스레 ‘저건 지각 아니야?’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자유로움 속에 그에 따른 분명한 책임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로는 생각이 바뀌었다. 잔디에서 일하면서 어떨 때 자부심을 느끼는지?A: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에게 내가 일하고 있는 잔디를 얘기했을 때 이미 우리 서비스를 잘 알고 있을 때가 있다. 그럴 때 잔디멤버로서 매우 뿌듯하다 잔디가 점차 알려짐에 따라 입사 지원자도 함께 늘고 있다 들었다. HR 담당자로서 지원자를 볼 때 어떤 점을 신경 쓰는지?A: 채용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역량이나 조직 적합성과 같은 면접 평가 포인트이겠지만, 이건 아마 모든 회사의 채용에서 같을 것 같고, 내가 이와 별개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정말 우리 회사의 멤버가 되길 원하는가’이다. 취업을 위한 지원이 아니라, 내가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 회사이며,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있는지에 그런 조직에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고민하고 지원한 분은 인터뷰하다 보면 뒤통수에 후광이 보인다 (웃음) ▲ 호천당의 모델 자리를 탐내는 Amy나에게도 후광이 보였는가?A: ..^^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A: 내가 나로 있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스트레스를 받았던 상태와 반대 상황을 만들어 놓으면 편안해질 수 있다. 그렇지만 일로 받은 스트레스는 그 일이 처리되지 않는 이상 해소되지 않더라. 작년 5월 기혼자가 되었다. 결혼 과정이 궁금하다A: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첫눈에 결혼할 사람이라고 귓속에 종이 울리거나 뭐 그렇진 않았다. 그런데 신랑이 전략적으로 빅피쳐를 그렸던 것 같다. 나는 이걸 ‘가랑비에 옷 젖듯’ 전략이라고 부른다. 나는 그 전략에 넘어간 거다. (웃음) 그래도 결혼까지 생각하려면 마음을 움직인 매력이 있었을 텐데A: 어렸을 때 항상 일관된 이상형 조건을 이야기하고 다녔는데, 나를 한 품에 안아줄 수 있는 큰 키와 내가 존경할 수 있는 내면을 가진 사람이 그 두 가지였다. 그런데 지금 내 남편이 그 두가지 모두 완벽하다.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 ▲ 올 겨울은 너무 추웠다. 빨리 봄이 오기를..팔불출은 이럴 때는 쓰는 말인 것 같다.A : 내가 봐도 그렇다. (웃음) 이전 인터뷰이였던 잔디 UX/UI 디자이너 Ted의 질문이다. 잔디 내에서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A: 잔디 팀원 모두 주변 지인들에게 거리낌 없이 입사를 추천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 자기 여동생을 소개해주고 싶은 남자.. 그런 느낌인지?A: (웃음) 그러하다. 마지막 질문이다. 다음 인터뷰이를 위한 질문을 부탁한다A: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 끝으로 오늘 인터뷰에 대한 소감을 묻고 싶다A: 맛있는 인터뷰 애독자로서 내가 인터뷰이가 되면 좀 웃기고 싶었는데 뭔가 진지했던 것 같아 아쉽다. 잘 편집해달라.#토스랩 #잔디 #JANDI #팀원소개 #기업문화 #인터뷰 #조직문화 #팀원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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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인은 무슨 일을 할까요? #1 – R&D 직군 인터뷰

어느덧 9월 하반기 공채가 다가왔습니다. LG화학 입사를 준비하는 분들은 어떤 부서에 지원할까, 입사를 하면 어떤 일을 하게 될까, 많이 궁금하실 텐데요. 미래의 LG화학인을 꿈꾸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R&D, TS&D, 생산 직군, 마케팅 직군에서 일하는 LG화학인들의 생생한 직무 이야기!오늘은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연구에 매진 중인 R&D 직군의 윤형석 대리(정보전자소재 재료연구소)와 김화중 사원(자동차전지 개발센터)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게요.Q. 바쁘실 텐데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근무하시지만 업무는 조금 다르죠? 연구하는 분야에 대해 간단한 소개 먼저 부탁드릴게요.윤형석 대리 안녕하세요. 저는 기술연구원의 재료연구소에서 LCD재료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LCD ‘광배향막’ 소재 개발을 맡고 있는데요. 광배향 기술은 LCD의 화질, 쉽게 말하면 명암비나 빛샘현상들을 개선할 수 있는 신소재 기술입니다. 아무래도 아직 폭넓게 상용화가 되지는 않은 분야라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찾아보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웃음)김화중 사원 저희 회사에서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는 건 다들 잘 아실 것 같고, 저는 그 중에서도 배터리팩 설계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인 자동차 메이커가 신규차량에 탑재할 배터리의 성능에 맞춰, 개발요건(스펙)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일입니다. 요즘 Hot한 분야고 연구도 2~3년 단위의 프로젝트로 빠르게 진행하다 보니까 배우는 것들이 많은 분야인 것 같아요.Q. 제가 들어도 두 분의 업무가 쉽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R&D 직군의 특성상, 항상 낯설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1년, 어떠셨나요?윤형석 대리 아무래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R&D는 결국 ‘Trial&Error’의 반복인데요. 여러 번 실험을 해봐도 원하는 결과를 만들긴 어렵더라고요. 그렇다고 다른 분들께 단순히 ‘실험 실패했습니다’라고 얘기할 수는 없잖아요?제가 생각했을 때는, 실패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왜?’ 실패했는지 그 원인을 모를때 가장 문제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계획한 실험이 실패하더라도 항상 ‘무엇 때문에 실패했지?’ 그 원인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그 과정에서 선배, 동료들과 토론하며 더 많은 의견들을 수렴하는 거죠. 그 과정 자체가 생산적인 과정이라 즐겁고 슬럼프 극복에 큰 도움이 돼요.김화중 사원 늘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접하기 때문에… 생소한 문제에 부딪치면 막막했죠. 저는 처음에 모르는 게 생겼을 땐, 바로바로 옆에 있는 선배분들께 여쭤봤어요.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혼자 끙끙 머리 싸매고 답을 못찾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그래도 요즘은 최대한 제가 먼저 답을 찾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비록 영어긴 하지만(웃음) 온갖 책과 논문, 웹 서핑까지 동원해 방법을 찾는 수밖에 없죠. 그 편이 장기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습니다.Q. 주제를 조금 돌려볼게요. 두 분 모두 이공계 전공이신데, 대학생 시절의 환경과 지금 회사에서의 환경은 어떤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느끼세요?김화중 사원김화중 사원 일단은  ‘책임감’이 생기더라고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회사의 사업과 직결된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제가 하는 일이 순수한 ‘기술개발’이라기보다도, 고객사(자동차메이커)에서 요구하는 기술수준을 맞춰야 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매일 연구실 안에서 실험만 하는 건 아니에요. 고객사를 상대하고, 많은 사람과 커뮤니케이션 하는 일이거든요. 바빠진 것도 사실이지만,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는다는 느낌이 제겐 뭔가 좋게 다가와요. ‘아, 내가 크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윤형석 대리 일단은 연구에 사용되는 기재나 설비는 학교보다 훨씬 좋습니다(웃음) 그만큼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인 건 확실해요. 하지만 학생 때와는 다른게.. 보통 대학교의 연구실은 ‘개인 단위’거든요?연구하는 과제가 딱 개인에게 할당이 된 건데, 회사에 들어오니 그 ‘단위’가 좀 더 커졌어요. 파트 단위가 되거나 팀 단위로 연구과제가 주어지는거죠. 그러다보니 팀원들과 자주, 많이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시야가 넓어졌어요.Q. 분위기는 어떠세요? 밖에서 보는 연구실은 참 고요하고, 진지할 것만 같은 선입견이 있잖아요.윤형석 대리 많은 분들이 그렇게 오해하시는데, 생각만큼 그렇지가 않아요. 제가 속한 재료연구소는 작년에 새로 생겨서 수평적인 문화를 많이 가지고 있어요. 연구소장님께서도 격의없는 소통을 중시하셔서, 모든 연구원이 직급 없이 영어 닉네임을 쓰고 있어요. 제 영어 닉네임이 Kevin인데, 다들 그렇게 불러주세요. 저는 처음에 선배들을 선뜻 부르기가 어려웠는데… 지금은 입에 잘 붙었어요. 또, 대전에서 자취를 하다보니  취미생활도 종종 같이 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얼마전까지는 퇴근 후에 운동할 겸 같이 복싱도 했었어요.김화중 사원 저희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커뮤니케이션까지 업무범위가 훨씬 다이내믹해요. 그래서 팀 분위기도 활기차고 역동적이에요. 매일매일이 새롭다고 할까요? 2~3년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젝트를 팀원들이 꼭 붙어 진행하니 서로 편안하고 익숙해요. 저는 그리고 기술연구원 공간 자체가 굉장히 조용해서 좋아요. 대학을 서울에서 나왔지만 정작 서울은 너무 시끄러워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거든요.Q. 이제 실제 입사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을 여쭤볼게요. 면접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면접 필살기’ 하나씩 공유해주신다면요?윤형석 대리 저는 석사로 공채에 응시해서 대학원 연구내용에 관련된 질문이 대부분이었어요. 일반적으로 ‘포트폴리오’라고 하죠. 그래서 면접이 끝날 즈음에는 ‘생각보다 내가 어필이 되지 못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었고요.그런데 마지막으로 소장님께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를 물으셔서 번쩍 손을 들고 발언권을 얻었는데, 당돌하게 제가 되물었어요. ‘소장님께서 지금 필요한 인재는 어떤 분야, 어떤 인재입니까?’라고요. 운 좋게도 당시 제 연구분야이던 광배향막 소재를 아는 인력이 필요하다고 하셨고, 그에 대해 제가 알고 있는 것과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자세히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성공 포인트라면 기회를 스스로 잡을 수 있는 용기겠네요.윤형석 대리김화중 사원 대학교 때 친구들과 온라인 동영상을 보고 오토바이 2대로 4륜차 만들기에 도전해본 적이 있어요. 결론적으로는 아쉽게도 실패를 했지만, 그 경험을 자기소개서에 적었었죠. 그런데 면접관께서 큰 관심을 보이며 그 실험에 대해서 여러번  질문을 하시더라고요. 장난처럼 시작했지만 진지하게 고민하고 도전했던 일이라, 저도 적극적으로 설명을 드릴 수 있었고요. 실패의 경험이라도 도전 그 자체에 대한 패기를 높이 평가해주신 것 같아요. 무엇이든 직접 부딪혀 경험한다면 솔직하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CHO께서도 예전 인터뷰에서 잠시 말씀하셨지만 ‘Generalist’와 ‘Specialist’, 어떤 사람이 R&D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시나요?김화중 사원 음… 이건 딱 하나를 고르기 어려운 질문이네요. R&D 직무는 연구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수죠. 하지만 다른 팀, 고객사 등과 끊임없이 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타인의 업무에 대한 기초적 지식도 필요해요. 당장 All round player가 아니더라도, All round player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윤형석 대리 주어진 업무는 스스로 해결해 답을 얻어야 하지만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해선 다른 연구분야와 공유함으로써 시너지가 나기 때문에, 보다 넓게 보는 눈을 가져야 해요. 여기서 덧붙이고 싶은게, 내 연구분야뿐 아니라 다른 연구분야에도 조금씩은 관심을 가지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은 팀 사람이라고 연구 Background가 같은 건 아니거든요. CHO 말씀처럼 T자형 인재가 되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Q. 마지막으로 LG화학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지요? 윤형석 대리 입사 전에는 ‘LG화학’이라는 기업을 생각하면 막연하게 ‘큰 회사’라는 이미지만 있었어요. 하지만 막상 입사하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연구환경과 여러 복지제도들에 ‘크고 실속 있는 회사’에 들어왔다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합니다. 같이 소통하고 가끔은 ‘맨 땅에 헤딩도 해보는’ 후배가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김화중 사원 더 말할나위 없이, 이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이죠. 회사의 성과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으로서도 커나가고 싶다면 정말 후회 안할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하얀 가운을 입은 연구원 이미지가 아니라, 연구실 밖의 더 큰 세상을 만나고 싶다면 LG화학이 그 답이 될 겁니다.#LG #LG그룹 #LG화학 #직무정보 #직무인터뷰 #구성원인터뷰 #공채정보 #채용정보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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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기획에 관하여

 최대한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어느 한 직군으로서가 아닌 중립적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싶지만, 저는 기획을 가장 중점으로 하였고, 다른 부분들에는 아무래도 많은 배경지식이 상대적으로 매우 적어서 지금부터는 기획자로서 기획에 관하여 더 집중적으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획"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대상에 대해 그 대상의 변화를 가져올 목적을 확인하고, 그 목적을 성취하는 데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계하는 것을  뜻함."입니다. 즉, 서비스 제작을 시작하면서 그 서비스가  어떤 문제점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설계하고, 어떤 결과가 있을 것인지 예측하고, 이를 위해 어떻게 서비스를 제작할 것인지를 판단하는 모든 업무를 기획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선 이용자들이 이해하는 서비스보다 두 단계 세 단계 더 깊은 서비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획과 계획을 팀원들(디자이너/ 개발자/ 마케터들 등)과 공유하고, 모두가 원하는 서비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기획자의  업무입니다.  이를 위해 기획자는 시장과 산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예상 이용자들을 사람들을 만나고, 또 Legit 한 기획서를 작성하고, 서비스에 대한 프레임워크, 목업 등을 작성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진행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이란 업무 자체도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작 관리, 서비스 기능에 대한 간결하고 정돈된 상세 설멍 등의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이고, 계속해서 공부를 놓으면 안 되는 분야일 뿐만 아니라, 많은 창의성을 필요로 하는 분야입니다. 그래서 이번장에서는 1. 기획자로서의 핵심적 요소 2. 기획자의 업무들/ 기획자들이 사용하는 용어 정리 3. 기획서를 두서 있게 잘 작성하는 방법  을 위주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팀원들이 전문적인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내가 모르는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업무에 일하는 것을 보고 "내가 하고 있는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기획자의 업무가 절대 다른 분야들에 비해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서로의 업무에 관해서 존중이 필요한 것과 같이, 여러분이 하시는 업무 역시도 전문성을 기반으로 하는 업무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어떤 부분을 공부해야 더 효율적인가를 끊임없이 찾아 공부하셔야 더 좋은 기획, 더 좋은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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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계획서를 위한 팁

사업계획서의 작성 방법이나 순서, 분량, 용어 등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제가 사용하는 방법이자 참고할 정도의작은 팁 몇 개를 남기고자 합니다.참고로 본 글에서 사업계획서는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를 대상으로 기술하였습니다.1. 좋은 사업계획서를 많이 보자! 어디서?코스닥협회를 검색하여 사이트에 들어가면,홍보/IR이란 곳에 들어가서 IR자료실에 자료를 찾아보세요.상장된 기업 중 같은 업종 기업의 IR자료 논리는 누구도 반박하기 어렵습니다.더군다나 상장 준비 중인 IR자료도 있어서 참고가 많이 되며,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이러한 IR자료는 일반적으로 비용을 지불해서 전문적인 IR자료를 만드는 경우가 많아퀄리티 면에서도 벤치마킹할 점이 많습니다.구성과 내용, 배치, 그래프 등 배울 것이 참 많습니다.2. 온갖 자료와 기업가치의 비교대상"다트(Dart)"라는 사이트에는기업공시자료가 나와있는데요.공시자료들 중에서 동종업체(유사업체)를 먼저 찾아보세요.우리가 골머리 앓는 시장조사자료, 최근 트렌드와 향후 방향,업계 동향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더불어 경쟁사들의매출 구조, 거래처, 비즈니스 모델 등을 알아낼 수 있습니다.3. 기업가치 산정의 방법스타트업의 기업가치를 산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죠?사실 기존에 어느 정도 탄탄한 매출, 안정적인 거래처가 잡혀있는 기업들은 기업가치를 산정하는 방식이 많이 존재하지만, 스타트업은 기존 방식으로 측정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투자자는 묻습니다."그래서 대표님이 생각하는 기업가치는 얼마입니까"이때, 그냥 막 대답하면 꼬이기 시작할 겁니다."저는 50억이라고 생각하는데요.""그 이유는 뭔가요?""......"사전에 우리 기업의 가치는 얼마다라는 정도는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단지, 시장이 크니까, 우리 아이디어가 좋으니까,지분을 적게 주려고 따위의 주장은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저의 경우는 다음과 같이 회사가치를 산정하였습니다. 동종업체의 비슷한 스타트업이 투자받은 금액을 참고합니다.The VC라던가 몇몇 스타트 업소식 매체에서는투자 관련된 자료들이 많이 나옵니다.그중에서 추려내는 것이죠.우리와 같은 수준의경쟁 또는 유사한 업체가얼마를 받았다는 점이 기준점으로 삼기 편합니다.그리고성장률을 더하게 됩니다.재무제표가 있다면, 비록 안정적이지는 않더라도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을 만들 수 있습니다.(부채비율, 자산규모, 자본금 증감, 매출 대비 연구 비율 등)아니면,특허가 꾸준히 증가한다던가,필수인원 고용이 늘어가고적지만 매출이 발생될 기미가 증가하는 지표들.이러한 것들이 성장하는 비율만큼 회사가치가 상승 중이라는 논리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무엇이 우리가 다른지가 기업가치를 더 높이는 방법입니다.영업 또는 기술 실적, 보유 장비, 계약 등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추가적으로산업이 성장하는 것을 제시하는 자료로는그 업계의 넘버 1, 2 기업(소위 대장주)의 주가가 얼마나 올라가는지를 제시하면 보다 논리적으로 타당성이 있습니다.이미 투자 레퍼런스가 있는기업가치에 대하여 어느 정도 수긍할 수 있거든요.4. 투자자를 자주 접할 것!고벤처포럼, 엔젤리더스포럼, D캠프 등자유로이 참석해서 투자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또한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투자자와 만나는 네트워킹을 많이 만들어 놨습니다.그중, 한국벤처기업협회의 엔젤투자자 사랑방,중소기업진흥공단의 IR매칭,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의 미니 IR과산업은행의 KDB 스타트업 IR 대회를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검색해 보시면 됩니다.)테헤란로 펀딩클럽도 추천합니다.스타트업 대표, VC대표 들이 폐쇄 면담을 하는데요.1달에 한 번씩 있으며,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서 진행합니다.투자자와 만나면 많은 팁을 줍니다.가끔은 바로 첨삭을 해 주기도 하고,간혹 직접 투자심사 제안을 하기도 합니다.심사역으로 만나는 분들은앞으로 우리를 대신하여 사업을 발표해 줄 분들입니다.그만큼 사업계획서에 대한 이해와디테일한 부분까지 질의응답할 수 있도록많은 대화와 피드백을 주고받아야 합니다.그리고 그 가운데 사업계획서는 더 세련되고논리 정연하게 수정되어 갑니다.5. IR용 사업계획서의 그 외 준비사항기술개발사업계획서라던가,정부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운영을 위한 사업계획서 하고는 결이 다릅니다.그나마 좀 비슷한 거라면,융자를 위한 사업계획서와 좀 가깝죠.아이디어를 어떻게 하겠다는 소설 같은 이야기보다언제까지 어떻게 돈을 쓰고, 얼마큼 돈을 벌기 위해얼마가 필요하니까 함께 하자라는 숫자 개념이 더 빈번합니다.  저의 경우는IR용 사업계획서를 요약본과 상세한 설명이 있는 워딩본,그리고 발표용 이미지가 있는 PPT 또는 PDF본으로 준비합니다.그러고 나서 수정사항이 발생하면 업데이트를 해나가지요.발표용 IR 자료는일단 최대한 많은 분량을 만들어 놓으세요.(대략 발표 분량으로 20분짜리로 만들어 놓고 시작합니다.)그리고 축약하세요.그럼 3분 발표용, 5분 발표용, 7분 발표용, 10분 발표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6. give & take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서의후반부는 기본적으로얼마의 투자를 원하며,왜 그렇게 산정하였으며,어떻게 사용할 것이고,언제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에 대한설명이 주로 기술되어야 합니다.그리고 이로 인해 투자자가 얻는 이득(수익)은어느 정도이고, 어떤 방식으로 발생할지에 대한마무리 설명이 필요합니다.물론 이 부분에 대하여,IR 발표가 아닌 팔로잉(후속 미팅)에서구술 또는 서술되기도 합니다.진짜 투자할 마음이 있는 투자자에게는무엇보다 관심 있는 부분이지요.위의 내용들은 제가 직접 경험하면서,배워가면서 알게 된 부분들이고,그 외에도 더 많은 부분을 다 나열하지 못하였습니다만,워낙 사업계획서에 대한 좋은 글들과 팁들이 많아서그중 잘 언급되지 않은 부분만 추려서 정리하였습니다.물론 VC가 아니라 창업자 입장에서 작성한 것이다보니미흡한 점이 많습니다.부족한 글이지만,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클린그린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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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일기장(6)-학생의 길

-----이전 이야기-----백수의 삶에서나름 도서관 전전하며 준비하다가...듣고 싶었던 교육에 선정되었다.퇴사한 후, 나의 계획 중에전문지식을 더 심화하여야 할교육이 있었다.창업하고자 하는 분야가제조업이다보니공장/공정에 대한 공부다.물론 신청해서 선정되어야 하고,3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각오해야 했다.350시간 공부해야하기에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서초에서 공부하고, 시험치고발표하고...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영어회화공부를 했다.전국각지에서 몰려온 청춘들과함께 공부하다보니 학생시절이 떠올랐다.물론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형님들도 있었고,나처럼 직장을 관두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갓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면서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특히나 분야가 플랜트쪽이다보니전공이 거의 화공이었다.그 중에 몇 안되는 타 과 전공자!그게 나였다.그래서인지 처음에는 못 알아 먹는 전문용어와기본적인 이론지식이 후달리더라.뒤처지는 것이 싫었던 나는정말 필사적으로 공부했다.감사하게도함께 공부한 학생들이 이런 나를 많이 도와주었다.특히나, 조별로 묶이게 된학생들은 나이 차이와지식의 차이가 현저하고,가족이 있는 나에게더욱 친절하게, 상세하게공부를 도와주었다.전체인원이 60명 정도 였는데 거기에서 나이로 치면 NO. 4 되었다.하긴 나보다 더 나이 많은 분들도그렇게 필사적으로 매달려서 공부하는데앓는 소리 할 수 없었지.중간중간 시험과 평가에서좋은 성적을 거두면서,처음에는 교육 수료가 목표였지만,조금씩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로집에 들어가면,아내는 늘 웃으면서나의 일상을 물었다.그럴수록 정말 더 미친듯 집중해야겠다고다짐하고 또 다짐했다.새벽마다 경의선 첫 차타고 가고,밤이면 도서관 들려서 버스타고 들어왔다.게다가 그 때의 시기는 겨울이라눈이 많이 내렸다.빙판길과 눈길을 헤치고 다녔고,점심값을 아끼기 위해서편의점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을 즐겼다.그래도 한없이 미안하더라.못난 남편이 자기 욕심에 던져버린,평범할 수 있던 삶에 대한 책임을같이 감당하는 아내에게,그리고 태 중의 아이에게너무 미안했다.늘 감사했고,나는 사치부리는거라 믿으며하루하루를 꽉꽉 채워갔다.결국 목적은 창업을 위한 준비다 보니우선순위를 두고, 부분별로 수행해 나갔다.1. 지금 당장 하고 있는 플랜트 공정 교육에 집중2. 꾸준한 영어회화 공부3. 사업계획서랑 팀원 꼬시기4. 실업급여 지급이 끝나고 먹고 살 것 찾기그리고 이 항목들은 시간별로 워크시트를 만들어서 체크해 나갔다.전체 스케쥴은 나중에 알게 된"프리마베라"라는 프로그램을 본 따서조정해 나갔다.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가더라.그리고 예상보다 더디거나 로드되어 밀리는 현상도 생기고잘 안풀리는 것들도 많고....이런 것이 다 사업의 밑거름이다.지식의 향상도 있지만,이러한 경험들이 모든 사업 활동에서적용 되는, 마주하는 일상적인 패턴들이다.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배웠다.지금이 아니면언제 이렇게 배울 수 있으랴~!그리고 왠지 학생이라는 소속감이백수라는 내 현실을 잠시 잊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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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류커미티 (Value Committee) 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비투링크의 소식을 전하는 미나 입니다 :)오늘은 야심차게 준비한 "[비.사.세] 비투링커가 사는 세상" 코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비투링크 내부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모여, 어떤 가치를 가지고 일하는지.또 어떤 재미있는 사내 문화가 있는지 등등비투링커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쏙쏙 집어 공유해드립니다 ^_^그 첫번째 주인공으로, 비투링크 벨류커미티 (Value Committee) 1기를 소개합니다 :)여기서 벨류커미티는 뭐지? 하실 분들을 위해▼▼ ! 간단한 소개 드려요오! ▼▼회사 조직 규모가 커짐에 따라 많은 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고,그에 따른 각종 이슈들이 발생합니다. 저희 비투링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비투링커 모두가 함께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벨류커미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비투링크의 주인은 비투링커!벨류커미티는, 현재의 조직문화 관련하여 비투링크답지 않은 모습을 발견하고, 창의적이고 급진적인 해결방법을 통해 비투링크다운 모습으로 복원하는 역할을 합니다!비투링크 벨류커미티 (Value Committee) 1기 멤버들 ♥지난 해 9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벨류커미티 1기 멤버 선정!전 직원의 80%가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각자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포부를 밝히는 선거운동까지 진행했습니다.그렇게 5명의 임원이 선발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7시 30분, 비투링크만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벨류커미티 멤버들!어느 수요일 저녁... 벨류커미티 회의실에 제가 잠시 침입했습니다 ㅋㅋ벨류커미티 멤버 CS 님: "첫 회의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어요.그 과정에서 진짜 우리가 되고 싶은게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문제해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상향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섯가지를 생각해봤습니다.그렇게 탄생한 비투링커라면 매일 고민해야 하는 5가지 행동 (Code of Conduct) !!!▼▼ 비투링커들의 5가지 행동강령 (Code of Conduct) 란? ▼▼우리는 다음 5가지 사항을 비투링커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지난 일주일동안 아래 5가지 행동에 대해 고민하고 사례를 공유합니다!(1) 크고 담대한 꿈을 갖는다.(2) 주도적인 태도로 집요하게 집착한다.(3) 나와 내 팀이 아닌 모든 비투링커의 성공을 위한 의사결정을 한다.(4) 실수는 실수를 통해서 그 이상을 배울 수 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5) 함께 일하고 싶은 역량을 가진 동료가 된다.비투링크 강남 오피스에 들어가면 한 눈에 볼 수 있다죠!비투링크 사무실에 들어서면 !!5가지 Code of Conduct @ 비투링크오피스를 쭉 돌아다니다보면, 비투링커들의 성장스토리를 공유하는 게시판이 있는데요!각자 비투링커로써 고민했던 위 다섯가지 행동강령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합니다.짜잔 ~* ~*비투링크 성장노트를 공유하는 게시판! :)꼭 업무에 관한 내용이 아니어도 좋아요 ^_^내용은 꼭 업무에 관한 내용이 아니어도 좋답니다!오른쪽 이미지 처럼, 업무 중 감정이 상했지만, 함께 일하고싶은 역량을 가진 동료가 되기위해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풀기로 했다는 귀여운 내용도 좋습니다 :)누구라고 밝힐 순 없지만...."함께 일하고싶은 역량을 가진 동료가 되기 위해오늘 아재개그를 해서 옆자리 팀원을 즐겁게 해줬다." 라는 이야기도 들었..ㅋㅋㅋ내용보다는, 위 행동강령에 대해 매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게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비투링커들 짝짝짝 수고수고 멋쪄부러 !!벨류커미티 프로젝트는 계속 됩니다!TO BE CONTINUED....또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 공유할게요! :)#비투링크 #사내문화 #기업문화 #조직문화 #팀소개 #기업소개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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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프로젝트 면접관 교육

회사에 입사할 때 그 회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인사 담당자? 같이 일하는 팀원? 바로 ‘면접관’ 입니다. 면접관은 회사의 첫 인상이죠. ‘면접’은 지원자도 회사를 평가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물론 면접은 단어 자체로 긴장되고 부담되는 건 사실이죠;;;;;) 에이스프로젝트에서는 리더 뿐 아니라 함께 일할 동료도 면접에 함께하는데요. 지원자가 좀 더 나은 면접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면접관으로 지정된 사람은 사전에  ‘면접관 교육’을 받게 됩니다. 면접에서 지원자와 어떤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지 면접관 교육에서 함께 고민해요. 면접이 단순히 이력서에 있는 경험만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아닌, 면접자에 대해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면접관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죠.진지하게 면접관 교육을 듣고 있는 예비 면접관 >_< 함께 일할 동료가 어떤 사람이어야 할까. 그 직무에 꼭 맞는 사람, 그리고 우리의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과 잘 맞는 사람을 알아보기 위해 어떤 대화를 나누어야 할지 생각해 보고요. 에이스프로젝트는 좋은 면접으로 좋은 인재를 찾을 수 있다는 믿음으로 면접자 교육을 진행합니다!보다 공정한 기준으로 채용하기 위해 지원자가 공들여 쓴 이력서, 자기소개서도 꼼꼼히 검토하고 채용 공고에 쓴 세부 직무(Job Description)도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고 면접에 임합니다. 에이스프로젝트의 면접 프로세스에 대해서 알아가면서 혹시 잊은 것은 없는지 더 나은 방법은 없는지 생각해 봅니다. 면접이 끝난 이후 면접 내용을 어떻게 기록할지에 대해서도 면접관 교육에서 배워요!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면접자의 인상만 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면접 내용을 기록하고 다른 면접관과도 함께 검토하며 의견을 나눕니다.뿐만 아니라 면접관은 에이스프로젝트의 첫 인상이기 때문에 대외 이미지를 고려해 최소한의 복장 매너, 해서는 안 될 질문 등 면접관 에티켓도 살펴봅니다.  면접관은 좀 더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다양한 고민을 합니다. 지원자가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에이스프로젝트의 면접 시간이지원자, 면접관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면접관교육 #채용준비 #채용문화 #에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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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FBA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브런치 작가로 선정이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설레네요. 앞으로 아마존 판매에 관심이 있는 많은 대한민국 사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첫 번째 포스트 어떤 글을 작성할까 고민을 많이 해봤습니다. 고민 끝에, 아마존 판매를 하는 분들 중에 굉장히 관심 가질 만한 주제로 일단 시작해보자하는 마음에,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는 궁극의 방법 - 해상 운송을 통한 FBA 입고'에 대한 주제로 시작해볼까 합니다.LTL/FTL이란? FBA를 하지 않고서는 아마존 판매를 본격적으로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마존 판매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이나, 아직 시장 반응을 살피는 단계의 신규 상품은 항공 운송을 통해 FBA 입고를 하는 게 통상적입니다. 하지만 제품의 부피가 아무리 작다고 하더라도, 판매가 왕성해지다보면 더 이상 항공 운송으로 FBA 재고를 입고하는 것이 불가능하거나 메리트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럴 때 고민하게 되는 게 바로 해상 운송을 통한 FBA 대량 입고, 다른 말로 LTL (Less than truckload) 또는 FTL (Full truckload) FBA 입고 방식입니다. 이번 포스트를 통해 알려드리고자 하는 것은 LTL/FTL 화물로 아마존 FBA 창고에 입고하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사항들과 구체적인 절차들에 대한 안내입니다.화물 규격 파악하기 가장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내 화물의 규격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LTL/FTL 화물은 무조건 상품을 카톤박스(아웃박스라고도 함)에 담아서 팔레트에 싣고 발송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 팔레트를 준비하는 작업이 특히 무역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수출을 처음하시는 분들에게는 굉장히 생소하고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은 한 카톤박스에 몇 개의 상품이 들어가는지부터 알아야합니다. 예를 들어 수분 크림을 판매하고 있다면, 수분 크림 10개가 하나의 카톤박스에 담기는지, 아니면 20개가 하나의 카톤박스에 담기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해당 카톤박스의 용적 (가로세로높이)를 재야하고 무게를 재야합니다. 나중에 팔레트에 카톤박스를 실을 때 정확히 몇개의 카톤박스를 실을 것인지, 그리고 팔레트의 총 무게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아마존에서 요구하는 팔레트 규격아마존US 기준으로, 아마존이 요구하는 팔레트는 40*48인치 크기의 GMA Standard 중에서 Grade B 등급 이상의 나무 팔레트입니다. 인치 수치를 mm로 변경하게 되면 1000*1200mm가 됩니다. 따라서 먼저 내가 실을 카톤박스 크기를 정확하게 알아야, 몇 열 몇 행 그리고 몇 단의 카톤박스를 쌓을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할 수 있게 됩니다. 그 외에도 팔레트 최대 무게가 1500lb 즉 680kg이 초과되어서는 안되는 것도 감안해야하며, 최대 높이도 72인치, 즉 183cm를 초과되어선 안되는 것도 감안해야합니다. 앞서 파악한 나의 화물에 대하여 이러한 아마존에서 요구하는 팔레트 규격을 맞춰가면서 화물을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결코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작업 공간 마련  + 화물 준비하기다음으로 준비해야할 것은 바로 작업 공간의 마련입니다. (1)아마존에서 요구하는 팔레트를 준비했으며 (2) 상품단위로 라벨링 작업을 마쳤고 (3) 카톤박스에 다시 차곡차곡 담은 뒤에 (4) 카톤박스마다 Box Label을 부착시키고 (5) 카톤박스들을 팔레트에 실은 후 (6) 팔레트와 화물이 일체화되도록 스트레치 래핑 작업을 하여 (7) 스트레치 래핑 뒤에 팔레트 라벨까지 붙이셔야하기 때문에 작업 공간이 필수적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직접 창고를 보유하고 계신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려우시다면 3PL 물류대행업체를 이용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수입자 (IOR - Importer of Record) 역할을 대신해줄 사람 마련 (포워딩사 또는 자체 EIN 넘버 발행) 다음으로 준비해야할 것은 현지 내의 수입자 역할을 대신해줄 사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어쨌거나 화물이 한국을 떠나서 미국으로 가는 것이기 때문에 관세 지불 대상을 떠나서 (DDP 무역조건으로 보내면 어차피 발송인이 모든 관부가세를 부담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무역 서류에는 정식 수입자 즉 IOR Importer of Record가 필수로 기재되어야 합니다. 특히 섭취하는 제품이나 피부에 바르는 제품이나 화학 등 위험물에 속하는 화물일수록 인증된 수입자가 아니면 통관에서부터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보통 화물을 수취하는 사람이 수입자를 겸하는 게 통상적이지만, 지금 보내고자 하는 화물은 결국 수취인이 아마존 창고가 되기 때문에 아마존을 수입자로 정하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아마존은 내 화물에 대해서 수입자 역할을 해줄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해상 운송으로 보내는 화물의 무역 서류 중에는 수입자의 EIN 넘버를 필수적으로 기재해야하는데, 아마존이 아마존의 EIN 넘버를 가르쳐주지도 않습니다).그렇다면 해결책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애초에 사용하는 포워딩사가 본사를 미국에 두는 곳이어서 수입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포워딩사를 통해 화물을 운반하는 방법: FBA4YOU라는 FBA 전문 포워딩 업체가 있는데, LAKLARA라는 미국 회사가 모회사입니다. FBA4YOU는 모회사의 EIN넘버로 수입을 한 이력이 상당히 많이 누적되어 있기 때문에 수입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 회사에 포워딩을 맡기는 것이 수입자 문제도 해결될 뿐만 아니라, 굉장히 저렴한 해상 운임 견적을 내주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입장입니다. (2) 포워딩사의 현지 물류 파트너 업체가 수입자 역할을 대신해주는 것: 주로 포워딩사의 현지 물류 파트너가 수입자 역할을 대신해주기도 하지만, 어떤 포워딩사를 사용하는지에 따라 수입자 역할을 안해줄 수도 있습니다. (3) 대한민국 사업자로 직접 미국 세관에 세금납부번호(EIN)을 발행 받으셔서 화물의 수입자도 '나'로 정하는 것: 하지만 이 방법은 수입 실적이 없는 외국 회사(한국 회사)의 EIN 넘버로 수입자 신고를 하게 되는 것이니, 어떤 화물을 보내는 것인지에 따라 의심받을 수도 있고 세관에서 통관을 눈여겨 볼 수 있는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결국 제일 간편한 방법은 (1) 애초에 수입자 문제도 해결해줄 수 있는 포워딩사를 이용해서 화물을 운반하는 것입니다.통관에 필요할 수도 있는 인증 및 인허가 자료 마련식품, topical 제품 (신체에 직접 바르는 제품), 화학 제품, 화장품, 그리고 특정 몇몇 종류의 제품은 미리 인증 및 인허가 자료들(문서들)을 준비해야 합니다. 식품의 경우 health certificate, 화장품의 경우 MSDS, topical 제품의 경우 FDA 서류, 전기 제품은 UL 인증이나 FCC 인증이나 CE 인증 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이런 인증 부분에 대해서 많이 느슨한 편이지만, 유럽 국가들은 다소 까다로운 걸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으로 보내는 식품의 경우 이미 FDA 인증이 된 제품 (FDA 공장 발행 번호가 있는)의 경우, FDA 공장 발행 번호만 제출해도 통관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 제품에 대해서 미국 수입 시 필요할만한 서류가 어떤 것들이 있을지 모르신다면 해외인증표준콜센터 (국번없이 1381)로 전화하셔서 문의하시면 자세히 알려줍니다. 전화하셔서 "내 제품이 XX인데, 미국으로 수출할 때 통관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서류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라고 물어보시면 됩니다.LTL/FTL을 통해 아마존 shipment 생성하는 법 입고하고자 하는 제품을 선택합니다하고 드랍다운 선택 메뉴에서 'Send/Replenish Inventory'를 선택합니다.팔레트에 담을 대형 화물이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항상 case-packed (카톤박스 단위로 포장된) 형태로 선택합니다.그 다음 화면에서는 카톤박스당 몇개의 제품이 들어가는지 설정하고, 총 몇개의 카톤박스가 있는지 기재합니다. 이 예시에서는 상품A의 경우 한 카톤박스에 20개씩 들어가 있고, 총 40카톤박스를 보내도록 설정했으며 (앞서 화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이미 정한대로 설정), 상품B의 경우 한 카톤박스에 30개씩 들어가 있고, 총 40카톤박스를 보내도록 설정한 것입니다 (화물의 총 unit 개수는 2000개)그 다음화면에서는 상품 단위의 라벨링을 하기 위해 상품 라벨을 출력하는 페이지입니다. manufacturer barcode로 아마존에 입고하게 되면 이미 제품에 찍혀있는 유통 고유 부호 13자리 GTIN (EAN이라고도 함) 그대로 입고하셔도 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저는 여러분들이 amazon barcode로 라벨링을 재작업해서 보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그리고 FBA shipment 생성의 마지막 페이지로 옵니다. 여기에서 LTL 화물로 설정하시고 다음으로 넘어가시면 됩니다.그러면 그 밑에 상품 단위로 해당 상품이 몇 개 단위로 카톤박스에 적재되어있는지 설정하게끔 하는 화면이 나오는데요, SKU를 하나 이상 선택하여 입고하는거라면 한 박스당 하나의 상품만 들어있는지, 아니면 여러개 종류의 SKU가 들어있는지도 구분지어주어야합니다. 본 예시에서는 한 상품당 한 카톤박스에 들어있는 것으로 설정했습니다 (이게 통상적입니다).그러면 다음 화면에서 구체적으로 카톤박스의 규격을 알려주어야합니다. A라는 상품은 한 카톤박스에 몇 개 들어있으며, 해당 카톤박스들은 무게가 얼마나 나오는지, 그리고 용적이 어떻게 되는지 등을 기재해야합니다. 상품 B도 마찬가지로 기재해야합니다.그러면 마지막으로, 제가 입력한 정보대로 각 카톤박스마다 부착해야할 박스 라벨을 출력할 수 있게 됩니다. 해당 박스 라벨들을 인쇄하여 앞서 준비한 화물에 한 박스에 하나씩 (고유라벨들이니 복붙 하시면 안됩니다) 붙여주시면 됩니다.포워딩사 연락하기 이제 해상 운송을 통한 FBA 입고 과정의 반 정도 오셨습니다. 정말 많이 수고하셨지만 앞으로 가야할 길이 반이나 남았으니 조금만 더 힘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해야할 일은 '포워딩사'를 찾는 것입니다. 포워딩사들은 대부분 일반 무역거래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아마존 창고에 입고할 목적으로 보내는 화물에 대해서는 십중팔구 잘 모르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렸듯이 수입자 역할도 대신 해줄 수 있고, 해상 운송을 통한 FBA 입고에도 능숙한 포워딩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고 문제의 소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그런 포워딩사를 찾지 못했다고 해서 마냥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아마존 FBA 입고에 대해서 잘 모르는 포워딩사라고 하더라도, 미국에서 FBA 전문 3PL 회사를 이용하셔서, 포워딩사에게는 그저 이 3PL 회사 앞으로만 화물을 운송해달라고만 얘기하셔도 됩니다. 어차피 그 이후의 FBA 입고 작업은 3PL 물류 회사에서 처리할 일이니까요.포워딩사로부터 견적서 요청하기포워딩사로부터 견적서를 요청할 땐 미리 준비해야할 자료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어차피 견적을 요청해도 아래의 자료들을 추가적으로 요청하는 이메일을 회신 받을테니 애초에 진작 준비하고 나서 견적을 요청하시는게 상호간에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을겁니다.- ITEM NAME- HS CODE- UNIT VALUE- TOTAL QUANTITY OF UNITS- GROSS WEIGHT- TOTAL CBM (cubic meters)- SHIP FROM ADDRESS- SHIP TO ADDRESS포워딩사와 일정 잡기 부산항 기준으로 일주일에 배가 1~2번 출항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8년 2월 21일 수요일에 출항하는 배에 내 화물을 선적하려면 대부분의 포워딩사들은 늦어도 2018년 2월 16일 금요일까지 내 화물을 픽업해가거나 본인들의 CFS 창고로 입고하도록 지시합니다. 그렇다면 내 입장에서는 화물의 모든 준비가 못해도 2018년 2월 15일 목요일까지는 준비가 완료 되어 있어야하기 때문에 일정을 잘 조절 해야합니다. 포워딩사에서 화물을 픽업하기 위해 용달이나 트럭을 보냈는데 팔레트를 용달에 실을 수 있는 지게차가 없다면 그것도 미리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카톤박스 작업까지만 마치고 포워딩사에게 부탁해서 팔레트 제작을 의뢰합니다. 그러면 포워딩사에서 보낸 용달 기사님께서 카톤박스채로 화물을 가지고 가서 CFS 창고에서 팔레트 작업과 스트레치 래핑 작업, 그리고 팔레트 라벨링 작업까지 대신해줍니다.현지에 화물 도착현지에 화물이 도착하게 되면 최종 아마존 FBA 창고까지 배달되는데 마지막으로 결정해야할 게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포워딩사에서 직통으로 아마존 FBA 창고에 입고시켜줄 것인지 (delivery appointment) 아니면 현지의 물류창고에 잠시 화물을 보관했다가 Amazon Partnered Carrier로 내륙 운송을 통한 FBA 입고를 할 것인지입니다. 어느 방법을 사용해도 무관하지만, 아마존 FBA 창고에 직통으로 입고시켜줄 수 있는 포워딩사는 드뭅니다. 그리고 심지어 그렇게 해준다고 하더라도 예를 들어 배정된 FBA 창고가 버지니아에 있는데 LA항에서부터 버지니아까지 내륙 운송을 포워딩사에서 직접 해주어야한다면 내륙 운송비가 엄청나게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만 Amazon Partnered Carrier는 미국 내에서도 가장 저렴한 내륙 운송비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제가 추천하는 것은 캘리포이나에 가까운 창고로 배정이 되었다면 그냥 포워딩사에 부탁해서 직통으로 입고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좋으며, 항구에서부터 배정된 FBA 창고 주소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Amazon Partnered Carrier를 통해 내륙 운송으로 입고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아마존 FBA 입고 완료이렇게 해서 드디어 해상 운송을 통한 LTL/FTL 아마존 FBA 입고를 완료하게 됩니다. 해상 운송을 통한 아마존 FBA 입고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컨택틱은 아마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 또는 시작 단계에 있는 분들을 도와드리오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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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친절함으로 첫 문을 열어주는 사람들

와디즈의 따뜻한 매형와디즈에서 오픈하는 리워드 프로젝트는 처음과 마지막을 리워드 심사팀과 함께 합니다. 와디즈의 심사 기준에 맞는지, 제품군에 따라 필요한 인증이 있다면 모두 충족되었는지 그리고 서포터들에게 약속한 날짜에 잘 배송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지요. 매의 눈빛으로 냉철하게, 때로는 메이커들이 와디즈에서 더 멋지게 데뷔할 수 있도록 메이커 입장에서 친절하게 심사를 도와드리는 리워드 심사팀의 하루를 소개합니다.09:00 - 두근두근, 신규 프로젝트 확인메이커분들이 밤새 열심히 프로젝트 페이지를 개설하여 검토 요청을 누르시면 제출된 순서대로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그리고 카테고리별로 심사 담당자들은 신규 심사를 진행하지요. 이렇게 검토 요청들어온 프로젝트 수가 놀라울 정도로 매일매일 늘어납니다. 돌고래 주파수로 행복한 비명을 질러요.10:00 - 기존 심사건 회신카테고리별로 신규 프로젝트 건수와 간략한 내용을 확인 후, 가장 먼저 하는 일은 기존에 저와 소통하는 메이커분들의 이메일에 회신을 하는 일이지요. 대체로 저희가 요청한 서류를 회신으로 보내주시거나 와디즈 프로젝트 심사기준에 맞게 수정했다고 회신을 주시는 경우지요.와디즈 메이커분들은 처음으로 사업을 시작하시는 스타트업이 많아요. 그래서 심사를 하다보면 저희가 제출 요청드리는 서류에 대해 문의하시는 메이커분들이 많아요. 법적으로 반드시 받아야 하는 인증서류이기 때문에 받는 경우도 있지만, 크라우드펀딩이기 때문에 받는 서류들도 많습니다. 쇼핑몰은 결제 즉시 로켓으로 쏘아올린 제품을 배송받지만, 크라우드펀딩은 펀딩 후 평균 1~2개월 후 리워드를 받습니다. 펀딩이 마감될 쯤 성공 여부에 따라 리워드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메이커분들을 믿고 펀딩하는 서포터분들에게 안전한 리워드를 제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인증들이기 때문에 저희는 하나도 빠지지 않고 집착을 해서 모두 받아냅니다. 11:30 - 신규 심사건 회신기존에 소통하고 있던 예비 메이커님들과의 메일에 모두 회신을 했다면, 이제 새로운 프로젝트들을 하나하나 확인해 볼 차례예요. 리워드 심사 담당자로서 가장 어렵고도 흥미로운 때는 제가 지금까지 모르던 신기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나볼 때죠. 펀딩 욕구가 뿜뿜할 때도 있지만, 난생 처음 보는 테크 제품은 많은 리서치를 필요해요. 메이커님에게 들은 설명이 부족할 때는 관련 논문이나 기사도 찾아보고, 기관에 전화해서 여쭤보기도 하지요. 리워드로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해해야 심사도 진행할 수 있으니까요.와디즈는 이 제품이나 서비스가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대해 초점을 두고 심사하지 않아요. 매력도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만큼 와디즈 서포터들이 집단 지성으로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다만 이 제품이 생산되거나 서비스가 런칭되어 서포터에게 전달되었을 때, 위험성이나 사회적으로 이슈는 없을지 와디즈 자체 심사기준에 따라 심사하고 있어요.만약 당신이 이런 사람이라면,와디즈 리워드 심사 담당자입니다.- 얼리어답터 성향으로 다양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나보는 것에 설레시는 분- 새로운 지식에 대해 리서치하는 것이 재미있는 분- 어려운 내용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재능을 가지신 분- 이슈답게 갑자기 발생해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며 해결방안을 만드시는 분- 빠른 실행력과 꼼꼼함으로 중무장하신 분13:30 - 카테고리별 심사 가이드라인 정리이미 카테고리별 심사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오늘 새롭게 들어온 케이스를 정리해 두어야합니다. 새로운 심사 담당분들이 입사했을 때도 참고하실 수 있는 자료가 되지만, CX담당자분들이 예비 메이커님에게 심사 기준에 대해 설명드릴 때도 유용하지요. 가장 큰 이유는 제가 찾아낸 노하우들이 사라져버리지 않도록, 오늘 한 고생 내일은 하지 않으리! 이는 와디즈가 일하는 방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15:00 - 메이커와 대면 심사 진행리워드 프로젝트 심사는 대부분 스토리의 사진과 영상, 보내주신 서류 등을 통해 서면으로 진행됩니다. 직접 대면으로 리워드를 확인해야 할 때도 있어요. 리스크가 높아보이거나 원리나 작동방법을 두 눈 부릅뜨고 확인해야 하는 제품군인 경우이지요. 메이커가 직접 리워드를 갖고 와디즈를 방문하시면, 심사 담당자들이 꼼꼼하게 확인하고 생산 계획 등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와디즈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신뢰'를 점검하는 절차입니다. 17:00 - 담당 리워드 콘텐츠디렉터 지정오늘은 모두 심사가 마무리되었어요. 와디즈에서 진행 승인을 받은 팀들은 메이커님이 선택하신 수수료방식과 카테고리에 따라 담당 CD나 퀵오픈 담당자를 배정합니다. 프로젝트 오픈을 도와드릴 와디즈 담당자와 메이커간 찰떡 궁합이길 바라면서요. 이 합이 펀딩 성공의 키는 절대 아니지만, 담당자들이 메이커와 즐겁게 프로젝트 오픈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 이상하게 뿌듯하답니다.와디즈 리워드 심사 담당자에게 물었습니다.Q. 어떤 성향의 사람에게 이 리워드 심사 업무가 적합할까요?A. 다양한 분야를 알아가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다면 즐겁게 일할 수 있을 거예요. 와디즈 펀딩 특성상 리워드 심사 담당자는 아직 세상에 선보이지 않은 아이디어 제품과 서비스들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어마어마한 기회가 주어지죠. 해당 제품/서비스가 와디즈 펀딩의 목적에 부합하는지, 실제 그 제품/서비스 실현 가능성은 있는지, 유통 시 국내 법에 저촉되진 않는지 등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어요. 여기에 꼼꼼한 성격이 더해지면 금상첨화!Q. 어떨 때 힘드신가요?A. 워낙 다양한 제품이 들어오다보니 검토해야 할 내용이 많고 정말 많아요. 심사 업무를 하면서 매일매일 발전하는 와디즈를 보게 되지만, 여전히 생각지도 못했던 제품들이 쏟아져 리서치하는데 시간을 많이 써야한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것들은 늘 짜릿함을 동반합니다. Q. 업무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요?A. 와디즈 펀딩의 가치를 메이커님께 전달해드려 공감을 이끌어내고 펀딩 성공까지 했을 때이죠. 이건 심사뿐 아니라 와디즈의 많은 직구들이 다 그럴 거예요. 펀딩 성공 후, 정식으로 제품/서비스를 출시하고 투자도 받으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가장 뿌듯해요.와디즈에서 서비스운영을 맡고 있는 장민영입니다.  와디즈에서 선한 자금 흐름을 만드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고 있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곁에 두고, 운영이라는 것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세상에 보여주고 싶다는 자부심으로 오늘도 씩씩하게 출근합니다.글 : 장민영편집 및 사진 : 차재영#와디즈 #기업문화 #기업소개 #조직문화 #팀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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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비자들을 아마존이라는 늪에 빠뜨리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이번 글은 아마존에서의 판매 진행 여부와 상관없이, 어떻게 아마존이 현재와 같은 지위를 누릴 수 있을까 궁금해하신 모든 분들에게 아주 흥미로울 글입니다. 어떻게 아마존이 미국 전체 전자상거래 중 50%를 차지하게 되었는지와 글로벌셀러가 성공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은 별개가 아닙니다. 당연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사실 당연하지 않습니다. 저희 컨택틱 측에 문의하시는 분들의 상당수가 이베이나 라자다 또는 한국의 전자상거래 경험을 바탕으로 아마존에 진출했다가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아마존만이 가지고 있는 운영 시스템의 차이를 제대로 고려하지 않은 채, ‘전자상거래가 거기서 거기지’라는 마인드로 진출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글에서 아마존은 곧 시장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 = 시장 파괴자 = 새로운 시장 창출자’의 공식이 어떻게 성립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1 product, 1 listing아마존과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분 짓는 첫 번째 특징은, 한 상품은 오로지 한 개의 리스팅을 가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리스팅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고객이 검색했을 때 나오는 ‘결괏값’ 즉, 상품들의 목록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때, 아마존의 특징은 한 상품 당 한 개의 리스팅을 부여한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원리는 GTIN(Global Trade Item Number), UPC(The Universal Product Code), EAN(The European Article Number)를 아마존 내에서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컨택틱에서 판단하기에 1 product, 1 listing 정책은 아마존의 포커스 전환 전략의 일환입니다. 첫째, 한 상품에 하나의 리스팅만 부여가 되므로, 3p(party) 셀러들이 열심히 상품 등록을 할 동기부여가 됩니다. 둘째, 가격 경쟁에 따른 최저가가 아마존 시장에서 형성되면, 고객들은 브랜드 오너들이 만든 상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그 상품을 싸게 팔고 있는 물품을 사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셋째, 아마존 시장의 파급력을 깨달은 브랜드 오너들이 뒤늦게 아마존에 온보딩한 후 카탈로그를 완성합니다. 넷째, 1-3)의 과정을 유도한 아마존은 결국, 상표권을 가진 모든 브랜드들이 아마존에 납품하도록 하여 유통 플랫폼을 독식하려는 야심을 갖고 있다. - 까지가 저희 컨택틱에서 분석한 첫 번째 핵심 원리 1 product, 1 listing의 본질이었습니다.2. Buy box & other sellers고객이 검색을 통해 나온 여러 리스팅을 확인하고, 한 리스팅을 클릭해서 도달하는 페이지를 랜딩(landing) 페이지라고 부릅니다. 랜딩 페이지에서 여러분들이 주의 깊게 보셔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Buy Box.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 상품에는 한 리스팅만 존재하기 때문에, 그 리스팅을 클릭해서 들어간 랜딩 페이지에는 수많은 판매자(Other Sellers)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Buy Box는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판매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몇몇 분들은 의아하실 수 있습니다. 계정 만들고 상품 등록하면 당연히 본인 소유의 판매창이 고객들에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아마존은 셀러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로테이션 시스템으로 Buy Box를 제공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이해가 더 쉬울 것입니다)     나머지 핵심 개념인 Prime과 FBA에 관해서는 아마존의 4가지 덫, 2부에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FBA를 하지 않으면 이제는 아마존에서 판매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저희 컨택틱에서, FBA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Prime을 어떻게 활용해야 될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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