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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검색결과에서 상위 노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은 아마존 판매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아마존 검색결과 내의 상위 노출된 리스팅들의 두 가지 유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소비자가 쇼핑할 땐 가장 선행하는 일이 바로 '검색'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대게 1~2페이지까지만 상품들을 훑어보고 그 중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내 상품을 1페이지 또는 2페이지에 노출시켜야지만 매출을 기대할 수가 있겠죠. 이렇듯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판매자의 입장에서 상위노출은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럼 특정 검색 결과 안에서 내 상품을 상위노출 시키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엄밀히 말하자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상위 노출의 2가지 종류: Artificial Ranking + Organic RankingArtificial ranking (인공적인 순위)는 흔히들 알고 있는 PPC 광고를 통해서 상위 노출을 하는 방법입니다. 아마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검색창에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가 쭉 나오게 되는데요, 그 검색 결과 중에서 두 가지 종류의 리스팅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 화면에서 초록색 박스와 파란색 박스로 칠해진 것의 차이를 잘 눈여겨서 보시기 바랍니다:자세히 보시면 초록색 박스 안에 있는 리스팅은 Sponsored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박스 안에 있는 리스팅은 그런 문구가 없습니다. Sponsored라는 문구는 PPC 광고를 통해서 노출되는 유료 노출 구좌입니다. 입찰가만 맞으면 (낙찰만 된다면) 이렇게 1페이지 검색결과 상단에 내 상품이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Artificial Ranking입니다.그리고 파란색으로 칠해진 리스팅은 Organic Ranking의 상위 노출되고 있는 리스팅입니다. 즉, 실제로 고객들이 'fish oil'이라는 검색을 통해 해당 리스팅을 제일 많이 제일 자주 구매한다는 뜻이겠죠. 아마존에서 보여지는 Best Seller 딱지는 이런 리스팅에 붙게 됩니다. fish oil이라고 검색하고 A라는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A 리스팅이 1페이지에 노출되는 개념이 바로 Organic Ranking 개념입니다.Artificial Ranking으로 상위 노출 - PPC 광고를 설정하는 방법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아마존 셀러 센트럴에서 'Advertising' 탭에서 'Campaign Manager'를 클릭하고 들어갑니다.여기서 Create Campaign을 눌러서 광고를 세팅할 수 있는데요, 아마존 PPC 광고 설정법은 어떻게 설정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트에서는 PPC 광고 설정법을 자세하게 설명하진 않고, 대략적인 설정법만 다루겠습니다.Create Campaign을 누르시면 아마존 PPC 광고 생성하는 메뉴가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요, 아마존에서는 '자동' 광고 방식이 있고 '수동' 광고 방식이 있습니다. 자동 광고 방식은 상품을 등록하셨을 때 사용된 여러 데이터를 아마존의 알고리즘이 스마트하게 분석해서 알아서 적합한 키워드를 입찰 해주고 알아서 상위노출해주는 개념입니다. 수동 광고 방식은 판매자가 원하는 키워드를 세부적으로 정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심지어 각 키워드에 대한 match type (매칭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match type에는 broad (광범위한) / phrase (구절 단위) / exact (단어 단위)의 매칭 범위 설정하는 게 있는데요, 이 부분 역시 자세하게 파고들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은 자동 광고만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PC 고수들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자동 광고는 유지합니다). 어쨌거나, 일일 광고 예산을 정하시고 시작일과 종료일을 정하신 뒤에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위 화면에서는 자동 광고 방식을 선택했을 때 보여지는 모습인데요, 어떤 상품을 광고할지 선택만 하시고, 기본 입찰가만 정하시면 설정이 끝납니다. 매우 간단하죠 :)PPC 광고를 통한 상위노출의 장단점PPC 광고를 통한 상위노출의 대표적인 장점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상품을 상위에 노출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그렇다면 단점은: Sponsored 라는 딱지가 붙으므로, 소비자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광고로 인한 상위노출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Organic Ranking으로 상위 노출 - 키워드와 내 상품을 연결하여 구매컨택틱은 컨택틱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Organic Ranking으로 상위 노출을 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사용하지 않아도 아마존 판매자들은 본인의 상품을 organic ranking으로 상위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방법은 (1) 내 상품을 구매해줄 사람들을 넉넉하게 구합니다 (2) 내가 상위 노출 하고 싶은 키워드를 고릅니다 (예: fish oil) (3) 해당 키워드의 검색 결과에서 1페이지에 나와있는 판매자들은 하루에 몇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지 조사합니다 (예: 하루 판매 개수 평균 20개) (4) 1번에서 준비한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20명은 1일차에 amazon에서 fish oil을 검색하게 하고 내 상품을 찾게 하여 구매하게 하고, 20명은 2일차에 amazon에서 fish oil을 검색하게 하고 내 상품을 찾게 하여 구매하게 하는 등,,, 이 과정을 10일간 반복합니다. 물론 이 분들은 판매자에게 편의를 봐주는 것이기 때문에 판매자는 이런 지인들에게 90% 할인을 제공하거나 전액 환불을 해줘야겠죠 (5) 내 상품은 fish oil이라는 검색 결과에서 1페이지에 노출됩니다.이론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 개념이지만, 현실적으로 미국에 살고 있으며 아마존 바이어 계정을 갖고 있는 200명의 고유 지인들을 알고 있을 확률이 매우 저조하죠... 그래서 컨택틱에서는 이런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수만명을 대상으로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구매 작업을 해줄 사람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언제 Artificial Ranking (PPC 광고)를 해야하고 언제 Organic Ranking을 해야하나요?답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비싼 제품 ($50 이상)은 Artificial Ranking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저렴한 제품 ($50 이하)는 Organic Ranking을 통한 상위 노출 마케팅이 효율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비싼 제품은 무상배포 (giveaway)를 하기엔 단가가 높은 장벽이 있기 때문이며, 저렴한 제품은 오히려 PPC를 통해서 지출되는 클릭당 비용이 제품의 판매가보다도 더 많이 나와서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 벌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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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5)

★08★Q. 대한민국에 설립한 사업자인데 왜 타 국가의 부가세 (VAT)를 내야 하나요A: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에 판매하려고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이 질문을 하시는 분들은 미국에서 주로 판매활동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미국에서 판매활동을 해도 대한민국 사업자 (미국에서 바라보는 기준에서는 해외 사업자)이면 납세 의무가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크게 봐서 두 가지 세금이 있는데, (1) Sales Tax - 소비세와 (2) Income Tax - 소득세입니다. 소비세는 주 (State) 단위로 청구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지불하는 게 통상적이고, 주마다 소비세는 다른데 어떤 요율이 적용되는지는 수취 주소의 '주'입니다. 좀 더 나아가서 설명드리자면, '주' 단위로 청구하는 게 소비세이기 때문에 VAT 법을 적용하는 국가들처럼 화물이 도착국에 도착하는 순간에 '수입 부가세'라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한국을 포함한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는 화물이 도착국에 입국하는 시점에 '국가'단위로 수입 부가세부터 적용하게 되는데, 미국의 경우에는 제품이 국가에 반입되는 시점에서는 관세만 발생하고, 제품이 판매되는 시점에서만 소비세가 발생하며, 그 소비세를 청구하는 것도 제품을 수령하는 주소의 '주'에서 정해주는 요율에 따라 발생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소득세는 한국의 기준으로 따지자면 개인사업자는 종합소득세, 법인의 경우 법인세를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만약 외국 회사라고 한다면 당연히 소득세/법인세를 납부하지 않습니다 (법인이 타 국가에 설립된 것인데 법인세를 미국에서 한국 사업자를 대상으로 청구한다는 게 말이 안 되죠). 아무튼 그래서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대한민국 판매자들은 지금까지 세금을 하나도 안 내고 판매활동을 계속 해왔겠지만 아마존 영국이나 아마존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니 갑자기 안 내던 VAT를 내라고 하니까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은 VAT란 개념에 대해서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미국은 VAT 법이 적용되지 않는 국가입니다).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의 목록을 보시려면 위키피디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부가가치세 위에서 보이듯이, 대한민국을 포함한 웬만한 유럽 국가들은 VAT 법이 적용됩니다. 그리고 VAT라는 것은 "재화와 서비스의 거래에서 발생하는 부가가치에 주목하여 과세하는 구조이기 때문에(출처: 위키피디아)" 수입할 당시에도 수입 부가세, 즉 Import VAT라는 것이 발생하며, 해당 국가에서 매출이 발생할 때에도 매출 부가세, 즉 Sales VAT가 발생합니다 (아마존 US의 경우에는 이 부분을 판매가에 반영하지 않아도 Sales Tax 소비세를 고객이 지불하도록 아마존에서 자동 설정하지만 아마존 UK 및 유럽 국가의 경우, 판매가에 포함해야 합니다). 그리고 분기별로 해당 국가의 국세청에 부가세 신고를 할 때 수입할 당시 선납했던 VAT 만큼 공제/환급받을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원래 질문인 '대한민국에 설립한 사업자인데 왜 타 국가의 부가세(VAT)를 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결국 답은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에 판매하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화물이라고 하더라도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에 반입되기 위해서는 수입 부가세 Import VAT가 발생하고, 그것을 지불할 대상은 여러분의 사업자이어야 나중에 여러분 앞으로 부과된 매출 부가세를 납부할 때 선납한 수입 부가세만큼 매출 부가세에서 공제/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입 부가세도 여러분이 냈고, 매출 부가세도 여러분 앞으로 마땅히 청구할 VAT를 제대로 청구할 수 있도록 해당 국가의 국세청이 알려면 당연히 판매하고자 하는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에 VAT를 가입하고 판매활동을 하셔야 합니다.★09★Q: VAT 번호 신청/발급은 어떻게 하는건가요?A: 직접 신청할 수도 있지만, 편리상 해외 세무대리인을 사용하세요.대한민국 사업자가 VAT 번호를 신청하는 방법은, 직접 신청하는 방법도 있지만, 해외 세무대리인을 통해 신청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고 쉽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아마존 코리아의 Service Provider이면서 한국에도 담당자가 배정되어있는 해외 세무대리인 업체는 EcommerceVAT (https://www.ecommercevat.com/home-kor)가 있으며, VAT 번호 발급 서비스가 원래 유료 서비스이지만, 아마존 코리아의 소개 또는 컨택틱의 소개를 통해 알게 됐다고 하시면 VAT 번호 발급은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10★Q: VAT 분기별 신고 및 납부의 주기는 어떻게 되나요?A: VAT 발급일로부터 3개월마다 신고해야 합니다.예를 들어 8월 21일에 VAT 번호를 발급 받으셨다면 (VAT 효력 발생일), 9월, 10월, 11월 아마존 유럽 판매분에 대해서 정리 및 준비하시고, 공제/환급 서류(C79)도 준비하셔서, 해외 세무 대리인에게 제출하시면 세무 대리인이 여러분의 사업자 앞으로 생성된 HMRC Gateway에 들어가서 VAT 신고를 대신해줍니다. 납부는 신고가 완료된 날로부터 1주일 정도 이후에 신용카드 또는 페이오니아로 HMRC에 직접 납부 가능합니다.★11★Q: 도와주세요...A: 컨택틱에게 도움을 구하세요컨택틱은 대한민국 사업자들이 아마존의 어느 사이트에서 판매를 하더라도 컨설팅과 업무 대행으로써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수십 시간, 심지어는 수백 시간을 머리 아프게 고민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는 게 오히려 비효율적일 수가 있습니다. 시간은 금이니까요. 아마존 유럽이 아니더라도, VAT 관련 업무 지원이 아니더라도 아마존 판매와 관련된 그 어떤 분야라면 컨택틱의 서비스가 굉장히 도움 될 것입니다. 상담은 돈 받지 않아요 ^^ 그리고 컨설팅 및 업무 대행 비용도 합리적입니다. 망설이지 마시고 부담 없이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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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어랩]연구보고서 '황초롱'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밍케터는 맞아야해...정신차려 밍케터!!!)그냥저냥 나름의 힘든시간을 거쳐 드디어 블로그 포스팅을 손에 다시 잡았네요..오랫동안 기다려준 초롱쪼롱초롱씨 미안해요...흑흑다시 정신차려서!!! 블로그 버닝버닝 하겠습니다!그럼 오늘의 ★po포스팅wer★나갑니다!!오늘의 주인공은 앵커리어의 Data Scientist(a,k,a 단축키의 달인)황초롱 양입니다! 앵커리어 점심시간의 하드캐리어 초롱씨! 수많은 밥도둑 반찬을  무한으로 대주시는초롱씨를 파헤쳐 보겠습니다. 팍팍!INTRO. 인사밍케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단축키의 달인) 채용공고들을 모아서 사이트에 올리는 작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른 채용사이트들과는 다르게 자소서 문항을 직접 긁어와서 올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밍케터) 우와. 직접 다 하시는 것인가요?단축키의 달인) 네. 직접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해서 올리고 있습니다.밍케터) 하루에 평균 몇 개정도 올리시나요?단축키의 달인) 완전 성수기 때에는 100개 넘게 올렸고, 지금은 50개 내외 정도 올리고 있습니다. 밍케터) 인터뷰에 임하는 각오 말씀해주세요.단축키의 달인) 잘 써주세요.(카리스마) 제1장. 키보드_단축키의 달인 밍케터) 하시는 일 소개 부탁드려요~단축키의 달인) 우선 저는 10시에 출근해서 전날 올린 공고에 수정사항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그 후 이상이 없으면 오늘 공고들을 올리기 시작합니다.또, 공고에 오류가 있다고 하면 그때그때 수정하고 오류신고 메일에 답장도 가끔 하고 있습니다. 밍케터) 이번 시즌 올렸던 공고 중 가장 황당했던 자소서 문항 있으신가요?단축키의 달인) 음……...질문은 잘 기억이 안 나요.대신 입력이 불편했던 기억은 있습니다.모기업이 설문지를 제시하고 선택 답변에 따라 자소서 항목이 달라지게끔 해 놓았더라고요. 자꾸 오류신고가 와서 확인해보니...정말 당황스러웠어요. 밍케터) 초롱 씨가 단축키를 굉장히 잘 쓰신다고 하는 데 가장 많이 쓰는 단축키가 무엇인가요?단축키의 달인) 복.붙 및 잘라내기요.밍케터) 그럼 컴맹들에게 추천하는 베스트 단축키 하나 말씀해주세요.‘이거 알고 있으면 문서작업의 신.세.계' 이런 단축키요!단축키의 달인) 우선, 네이버 툴바를 추천할게요. 유용합니다. 단축키의 달인) 아 그런데 제가 단축키를 많이 사용하니까 컨트롤키(Ctrl)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요~?그래서인지... 새끼손가락에 애환이 좀 있습니다.ㅎ..ㅎ밍케터) (대표님...보고 계신가요…?) 한이서린 초롱씨의 새끼손가락.JPG밍케터) 타자는 몇 나오세요?단축키의 달인) 400 후반에서 500초반 정도 나오는 것 같네요.밍케터) 정확도는요?단축키의 달인) 정확도는… 네. ㅎㅎ밍케터) 대표님과 타자 대결하면 누가 이길 것 같으세요?문케터) 대표님은 영어 타자가 500타 아닌가요?회의하실 때 보면 한글 타자는 그다지 빠르시진 않은 것 같던데..?ㅎㅎ단축키의 달인) 제가 영타는 300정도 나와요! (= 한글 타자도 매우 빠르지만, 그에 못지않게 영타도 빠르답니다.ㅎㅎ)  한타,영타 두개다 잘해.JPG제 2장. 도시락가방_앵커리어의 오이고추 서포터즈   밍케터) 팀원들이 초롱 씨가 도시락에 가져오시는 고추를 참 많이 먹고 있어요...ㅎㅎ(항상 고마울 따름입니다...><) 어머님이 이에 대해 아무 말씀 안 하시나요?문케터) 고추 아가씨(소곤소곤) 단축키의 달인) 다 이야기를 해놓아서요. 대표님이 엄청 좋아하신다고.밍케터) 고추는 다 사서 가져오시는 건가요?단축키의 달인) 매운 고추는 집 앞마당에 있긴 한데, 최근에 가져오는 오이고추들은 다 사서 가져오고 있습니다.밍케터) 우와 초롱 씨 집에 마당 있나요? 이거이거 부르주아 아닌가요?서울 시내에 마당 있는 집에 살기가 쉽지 않을 텐데?문케터) 초롱 씨 손에끼신 반지, 사실은 사천만 원 정도 하고 그러는 반지 아닌가요? ㄷㄷ ..........밍케터) 초롱 씨가 가져오시는 반찬들은 주로 밥 도둑 반찬이에요! 집에서도 이렇게 잘 드시나요?단축키의 달인) 아니요, 그렇진 않아요.문케터) 헐. 그럼 초롱씨 서민 코스프레 하시는 것인가요?소설에 나오듯이 갑자기 집사님이 툭 튀어나와서 “공주님”이러고 초롱씨가 “오지 말랬잖아. 알베르토!!” 이러고!...........밍케터) 가져오시는 반찬 중에 가장 베스트 반찬 하나 꼽아주세요.단축키의 달인) 젓갈이 베스트인 것 같아요 .문케터) 그거는 선빈 씨도 먹었으니 말 다한거 아닌가요?밍케터) (왜 자꾸 문케터가 답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밍케터) 요리 좋아하시나요?단축키의 달인) 먹는 거 좋아합니다.문케터) 사실 집에선 설거지 안 하고 물 안 묻히는 거 아닌가요?지금 하시는 것들은 모두 어쩔 수 없는 서민체험 관문?"젓갈 먹기+고추 공급해주기+숟가락 닦아보기" 같은 거?밍케터) (또...왜 자꾸 문케터가 답을 하는 건지 모르겠다….)  밍케터) 초롱 씨가 반찬을 많이 가져오시고 계시잖아요? 그럼 “팀원들한테 요청한다. 너희도 이 정도 반찬은 챙겨와라!" 싶은 것들 있나요?(진짜 불만이 있을까 봐 은근히 긴장...)단축키의 달인) 음,,,, 그런 것보다는 제가 항상 고추장을 가져다 놓잖아요?그럼 각자 나물 한 가지씩 가져와서 비빔밥 해 먹고 싶어요."그래서 진짜 했습니다"각자 나물을 한 가지씩 알차게 가져왔고 비볐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남지 않았습니다. 제3장. 병리학_이미 글러버린 초롱씨의 전공…밍케터) 앵커리어에 오시기 전까지는 취업과 전혀 관련없는 공부를 하시고 있었잖아요? 하시면서 느낀 점 같은게 있나요?단축키의 달인) 원래는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아예 몰랐었어요. 그런데 주워듣는 것들이 자꾸 생기니까 흥미로워요!밍케터) 병리학이 전공으로 알고 있는데… 전공을 살리셔서 취업하실 예정인가요?단축키의 달인) 이미 그른것 같아요 ㅎㅎ 밍케터) 병리학은 정확히 어떤 것을 배우는 학문인가요?단축키의 달인) 음, 혈액학, 해부생리학, 세포학, 생물학 등을 배워요.문케터)  엑스레이 판독 같은 것을 하나요?단축키의 달인) 그건 영상의학과에서 하는 일입니다. 음, 간단히 말해 병리학은 ‘피 뽑는 일’을 하죠.밍케터) 초롱 씨는 혈액형이 무엇인가요?문케터)  A형?주케터) O형?밍케터)) AB형?단축키의 달인) ㅋㅋ B형인데요?문케터)  오 저도 B형주케터) 헐 저도 B형밍케터) 헐 나도 B형대박쓰 우리는 뽀삐형)_(큼큼...제4장. 입_난 맛 없는 건 먹지 않아! 밍케터) 초롱 씨 주말에 뭐하셨는지 듣다 보면 굉장히 맛집을 많이 다니시는 것 같아요. 평소에 맛집 탐방 즐기시나요?단축키의 달인) 딱히 찾아서 가는 건 아닌데, 약속이 보통 주말에 몰리니까 그건 것 같아요.밍케터) 가장 최근에 갔던 맛집 소개좀 부탁드려요!단축키의 달인) 신논현쪽에 있었던 멕시칸 요리 전문점이에요CGV골목 쪽에 지하에 있는데… 정확한 상호가 기억이 안 나네요.밍케터) 초롱씨네 동네에 맛집이 아주 많은 것으로 알고 있어요! 어떤 집들이 있는지 소개 부탁드려요! 우리 동네에 온다면 여긴 꼭 가봐라! ( 초롱씨 동네는 노량진!)단축키의 달인) 쌀국수집이요. 베트남 현지인이 하는 곳인데 3,500원 입니다! 엄청 싸죠!원래는 포장마차에서 했었는데 쫓겨나서 가게를 차렸다고 알고 있어요! 그런데 완전 대박 난 거죠.밍케터) 정말로 그렇게 맛있나요?단축키의 달인) 제가 먹어본 쌀국수 중에는 제일 맛있었어요. *초롱씨의 강력추천 동네 맛집!*노량진 “MISS420”http://blog.naver.com/hoholhb/220517045509노량진 맛집 :: 노량진쌀국수 미쓰사이공(MISS420)노량진 맛집 노량진 쌀국수 미쓰사이공 MISS 420 노량진역 길거리 포장마차로 시작해서 매장까지 낸 미쓰420 ...blog.naver.com 밍케터) 초롱 씨 인생 맛집 알려주세요.단축키의 달인) 수산시장입니다. 뭐니뭐니해도 회입니다. 요새는 배달도 돼요.밍케터) 초롱 씨는 평소에 굉장히 말수가 적으시잖아요!그래서 한 가지 질문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초롱 씨가 각 팀원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합니다. 제5장. 뇌_본격 초롱 탐구! 밍케터) 초롱씨와는 일이 겹치지도 않고 점심시간밖에 못 만나서 제대로 알 기회가 없었네요. 그래서 초롱 씨를 깊이깊이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좋아하는 영화, 드라마, 음악 다 알려주세요.단축키의 달인) 영화는 스릴러 좋아해요. 귀신은 싫어하는데 ‘추격자’ 같은 영화는 좋아합니다. 코미디 좋아하고요. 멜로는 싫어요. 재미가 없더라고요.드라마는 딱히 안 챙겨봐요. 예능을 많이보구요 .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은 무한도전입니다.밍케터) 취미는 무엇이신가요?단축키의 달인) 노래방이요.밍케터) 노래 잘 하시나요. 단축키의 달인) 그걸 제 입으로 어떻게 ㅎㅎ(당연한 거 아니겠어요)밍케터) 애창곡은요?단축키의 달인) 에일리 노래들이요.밍케터) 이상형이 어떻게 되세요?단축키의 달인) 무쌍커플에 노래 잘하는 사람입니다. 시아준수.밍케터) 시아준수 말고 좋아하는 다른 연예인은 없으세요?단축키의 달인) 여자도 되나요? 마마무요. 뜨기 전부터 노래를 관심 있게 듣고 있었어요. 밍케터) 즐기는 게임은요?단축키의 달인) 서든어택을 해요. 계급은 대위에요. 중간쯤 되는 것 같아요. 밍케터) 방 혼자 쓰는 거는 어떠신가요? 외롭지 않으세요?단축키의 달인) 음악과 함께라면 뭐. (미소)밍케터) 일하면서는 주로 어떤 노래 즐겨 들으세요?단축키의 달인) 주로 신나는 거요. 그래야 잠이 깨기 때문에…아, 요즘은 90년대 노래 자주 듣습니다.밍케터) 그럼 밤사에 갑시다. 주케터) 마케팅팀 가운데 비어있는 자리로 오실 의사 있으세요?단축키의 달인) 음… 싫은건 아닌데 …. 거기 가면 뭐가 이득인가요?주케터) 사람 사는 냄새가 납니다. 북적북적결론. 앵커리어 공식질문 1. 나에게 앵커리어란?전환점. 처음 일을 해본 곳이기도 하고,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곳이에요. 시야가 넓어진 느낌입니다.2. 자소설닷컴을 한 마디로 하면?채용공고 하나하나 나의 땀과 열정이 들어간 곳.오글거리네요 !^^#앵커리어 #팀원소개 #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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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사람들] 글로비스의 기업문화를 이끌어 나가다

 2018년 3월 21일 출범한 조직문화협의체는 현대글로비스가 추구하는 기업문화의 지향점인 ‘신뢰 속에 함께 성장하는 글로비스, 글로비스人’을 바탕으로 조직문화의 변화를 선도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았습니다. 각 부서 대표로 선발된 24명의 구성원들은 상호 신뢰, 소통과 협업, 워크스마트, 일과 삶의 균형 등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행하고 있습니다.Q. 조직문화협의체 출범 배경이 궁금합니다.국제SCM2팀 김용국 대리 2014년 6월 2일, 우리 현대글로비스는 이날을 ‘윤리의 날’로 지정하며 건전한 기업 문화 조성의 초석을 마련했어요. 이러한 활동은 2016년 한국윤리경영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고, 올해에는 반부패 국제인증인 ISO37001를 취득하며 윤리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죠. 우리 회사는 이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웠어요. 그동안 구축해온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수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궁극적으로는 신바람나는 일터를 만들어 가자는 것이죠. 그래서 윤리의 날을 ‘기업문화의 날’로 변경했으며, 기존의 윤리경영팀 또한 신뢰와 성장, 조직 활성화 등 조직문화적 관점을 더해 ‘기업문화팀’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21일, ‘현대글로비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자’는 취지로 각 실의 오피니언 리더 24명을 추천 받아 조직 문화 변화를 선도할 ‘조직문화협의체’를 출범했습니다.Q 조직문화협의체의 지향점과 구체적인 역할은 무엇인가요?벌크선1팀 이예원 과장 협의체 출범 전에도 조직문화 변화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들이 시행되었지만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거나 직원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지 않는 등의 문제가 종종 있었어요. 그런 의미에서 온전히 조직문화의 긍정적인 방향을 고민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조직이 생겼다는 것은 큰 의미를 지녀요. 조직문화협의체는 현대글로비스가 추구하는 기업 문화의 지향점인 ‘신뢰 속에 함께 성장하는 글로비스, 글로비스人’을 정착시키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있어요. 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 방향이자 전략인 ‘상호 신뢰’, ‘소통과 협업’, ‘워크스마트’, ‘일과 삶의 균형’을 녹인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하고 있습니다.국내TPL영업1팀 원종훈 과장 지난 4월 26일에는 조직문화협의체 워크숍을진행했어요. 경영진이 참석한 자리에서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했죠. 조직문화협의체 구성원들은 각 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자세로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정기회의 때마다 다양한 제안을 내고 있어요. 회의때 나온 안건들을 발전시켜 현재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고요.Q. 현재 추진 중인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세요.구매1팀 서성관 과장매주 금요일마다 ‘캐주얼데이’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비즈니스 캐주얼’이라는 한정된 스타일 때문에 옷 입는 데 제약이 많았어요. 그러다 조직문화협의체에서 ‘캐주얼데이라는 명칭에 맞게 청바지, 운동화, 라운드 티셔츠 등 입을 수 있는 옷의 범위를 넓혔으면 좋겠다’고 제안했고, 그 의견이 통과돼 지금은 더욱 편안한 복장으로 출근하게 되었답니다. 옷이 바뀌니 직원들이나 관리자들의 마음이 열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았고,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보다 가깝게 소통할 수 있었어요.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에도 여유가 생겼고요. 조직문화라는 것이 한순간에 바뀌지 않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대외협력팀 김병윤 차장금요일 낮 1시, 사내방송 시간에 ‘칭찬릴레이’를 실시하고 있어요. 칭찬자가 직접 방송에 나와 사연을 읽어주는 형태인데요,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데 업무할 때 도움을 많이 받았다’, ‘신입사원 시절 멘토였던 선배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마라톤 동호회 활동을 하며 꾸준히 자기관리 하는 동료가 멋지다’ 등의 다양한 사연이 전해졌어요. 칭찬릴레이를 통해 칭찬 문화를 자연스럽게 조성하고, 직원 간 신뢰와 소통, 협업이 증대되길 기대하고 있어요.KD사업1팀 윤영실 대리 기업문화팀은 조직문화협의체와 함께 같은 발음을 가진 3개의 동사 ‘잇다, 잊다, 있다’를 활용해 Behavior Rule ‘[읻:따] 조직 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요. 생활문화, 업무문화, 회식문화, 회의문화 등 네 가지 영역에서 직장 생활의 행동양식과 기준이 될 조직문화를 전파 중 입니다. 이밖에도 회사의 발전을 위한 제보 및 건의사항을 익명 또는 기명으로 제안할 수 있는 현대글로비스인들만의 의견 수렴 창구, ‘TalkTalk 채널’도 운영 중이에요.Q. 조직문화협의체 활동이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 있다면?국내TPL영업1팀 원종훈 과장 현대글로비스의 각 실 대표들이 모여 있는 조직이다 보니 다양한 구성원들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같은 주제를 가지고 함께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행하는 과정 또한 업무와는 다른 재미가 있고요. 지금 당장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조직문화협의체가 회사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느껴요.Q. 조직문화협의체 구성원으로서 바람이 있다면?벌크선1팀 이예원 과장 출범 초반 ‘반짝’ 활동하다 사라지는 조직이 되지 않으려면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구심점이 되어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실행 가능한 과제를 선별해 조직문화를 확실하게 바꿔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1년에 실행 과제 2개씩만 바꿔 나가도 10년이면 20개의 변화가 생기고, 나중에는 현대글로비스 고유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사업관리팀 이길수 과장 ‘조직문화’에 초점을 둔 조직인 만큼 시대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열린 자세를 가지고 직원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해 현대글로비스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임직원 여러분 또한 적극적으로 조직문화협의체에 좋은 의견, 건의사항 등을 내어 주셔서 현대글로비스의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동참해주셨으면 해요.현대글로비스의 조직문화를 이끌어나갈 조직문화협의체의 활약을 기대합니다!#현대 #현대그룹 #현대글로비스 #조직문화 #기업문화 #기업문화팀 #직무정보 #구성원인터뷰 #공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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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의 성장을 이끌고, 지원하는 조직이 되었으면"

패스트파이브는 멤버들에게 공간, 서비스, 커뮤니티를 제공합니다. 한눈에도 매우 달라 보이는 이 세 가지 가치를 모두 다루는 곳이 바로 프로덕트 본부인데요, 멤버가 직접 만나는 가치인 만큼 아주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써야 한다고 하네요. 이번 Humans of FASTFIVE의 주인공은 더 나은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는 프로덕트 본부의 고혜경 이사님입니다.  공간, 서비스, 커뮤니티는 뗄래야 뗄 수 없는 연결된 가치라고 설명하는 혜경 님의 인터뷰를 함께 만나보시죠.  Q. 혜경 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저를 하는 일로 소개하자면 잡부에 가까운 것 같네요. 잡다한 일을 이것저것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에서요. 회사에서 지금 필요한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습니다. 회사가 성장함에 따라 필요한 일들이 달라지는데, 그에 맞추어 제가 하는 일도 변하거든요. 2017년 4월에 패스트파이브에 입사한 뒤로 거의 6개월마다 포지션이 바뀌었네요.그렇다고 부정적인 의미는 아니에요. 페이스북에서 일했던 Molly Graham이라는 사람이 쓴 칼럼을 읽었는데요,  성공하는 조직에서 3개월마다 포지션이 바뀌는 일은 당연하니 그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내용이었어요. 내가 자리를 옮겨도 그 일이 돌아가도록 하는 게 당신의 업무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읽고 ‘내 이야긴가?’ 싶었어요.Q. 패스트파이브에 합류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패스트파이브에는 2017년 4월 1일에 입사했습니다. 그 전에는 푸드플라이라는 배달앱 서비스 스타트업에서 초기 멤버로 1년 반 정도 일했어요. Q. 그럼 처음부터 스타트업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신 건가요?아니요, 푸드플라이 전에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모바일 서비스 기획/운영팀에서 일했습니다. 제가 입사한 2009년은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폰을 런칭하기 전이었어요. 그 해에 한국에 아이폰이 처음으로 출시되었죠. 삼성에서 갤럭시S를 출시한 시기가 2010년이고 갤럭시 S3로 정점을 찍은 게 2012년이니 저로서는 운이 좋게도 그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이전, 피쳐폰 시장에서는 잘 하고 있었지만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는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같은 모바일 서비스가 잘 되는 게 중요한데 당시에는 사람들이 그런 서비스에 대해 잘 몰랐어요. 제가 속한 팀이 그런 측면에서 프론티어 같은 역할을 했죠. 영업팀 임원에게 페이스북이 뭔지, 트위터는 어떤 서비스인지 설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기능을 원한다는 것부터 설득해야 했어요. 원래 모바일/웹서비스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삼성에는 3년 정도 다녔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 먼 곳으로 출장을 많이 나가야 했어요. 주로 중남미 쪽으로 다니니까 시간이 정말 빨리 가더라고요.Q. 대기업에서 스타트업으로 일터를 옮기신 이유는 뭔가요?회사 생활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무기력함이 심해질 때가 있었어요. 운동, 연애, 이사 등 여러 가지를 시도해봤는데 잘 나아지지 않더라고요. 마지막에는 ‘내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에서의 일을 바꿔볼까?’ 하는 생각을 했죠. 원래는 회사 내에서 부서를 바꾸려고 했어요. 그러던 찰나 푸드플라이 대표가 저에게 같이 일해보자고 하더라고요.또 그 시기가 창업, 스타트업 업계에서 제2의 붐이 일었을 때예요. 제 고등학교 동창 중 한 명이 티몬의 창업 멤버이기도 하고 주위에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지인들이 많아서 딱히 어려운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또 푸드플라이의 비즈니스 모델 설명을 들어보니 말이 된다는 판단이 들었죠. 사실 깊이 생각했다기보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옮겼어요. '허황된 일은 아니구나, 나도 같이 해볼까?' 정도의 마음으로요.Q. 다양한 일을 경험하셨는데 이 경험들과 비교했을 때 패스트파이브에서 일한다는 것은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의미를 갖나요?패스트파이브는 저의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제가 거쳐왔던 다른 곳들과의 차이입니다. 그리고 그 성장이 실시간으로 눈에 보여요. 물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성장한 사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구체적으로 제 눈에 보이지는 않았어요.그런데 패스트파이브는 작년 4월만 해도 스무 명이 채 안 되었던 직원 수가 현재는 팔십 명이 넘는 상황이죠. 또 프로덕트의 특징도 있어요. 규모가 커질 때마다 새로운 지점이라는 실물이 세워지는 거잖아요? 지점이 느는 게 눈에 보이니까 더 직접적으로 ‘체감’의 느낌이 들어요. 푸드플라이에서 고객이 늘어난 건 확실하지만 그 고객들을 제 눈으로 직접 보지는 못했다는 점과 구별되죠.  Q. 패스트파이브의 프로덕트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프로덕트 본부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프로덕트 본부는 패스트파이브가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공간/서비스/커뮤니티를 관리하는 곳입니다. 한 가지씩 나누어 설명드릴게요. 우선 패스트파이브가 제공하는 ‘공간’은 굉장히 복합적인 상품입니다. 실제로 구획된 물리적 공간뿐만 아니라 심미적인 요소도 포함되어 있거든요. 기능적 요소와 심미적 요소를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 오프라인 영역의 프로덕트가 공간인 셈입니다.구글, 카카오, 배달의민족처럼 사무실의 심미적 측면에도 크게 신경을 쓰는 일부 기업을 제외하면 보통 사무실에서 심미성을 엄청나게 추구하지는 않잖아요. 저희는 일을 하러 오는 곳에서도 심미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그 점이 보통의 사무 공간과 패스트파이브의 차이기도 하죠.패스트파이브의 멤버들은 일을 하기 위해 여기에 오기만 하면 됩니다. 가장 중요한 일 말고는 고민할 필요가 없죠. 예를 들어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지는 인터넷이나 정수기, 커피 같은 서비스도 직접 사무실을 꾸려 나가려면 보통 신경쓰이는 게 아니거든요. 직접 전화를 걸어서 인터넷 설치를 신청해야 하고, 정수기 업체를 비교 선택해야 하고, 커피는 인스턴트를 구입할까, 머신을 대여할까 등등의 고민이 필요하고요. 패스트파이브는 이런 서비스를 전부 제공합니다. 서비스는 말 그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상품인 공간과는 굉장히 다른 영역이죠.패스트파이브의 미션은 고객들이 본질에 집중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돕는 것입니다. 영감을 받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환경을 바꾸거나 만나는 사람을 바꾸는 것도 그 방법들 중 하나죠. 집과 회사만 왕복하다 보면 늘 만나는 사람만 만나게 됩니다. 친구도 점점 편한 사람만 만나게 되고요. 영감을 받기엔 어려운 환경이라고 할 수 있죠. 패스트파이브는 의도적으로 낯선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커뮤니티를 제공합니다. 그 과정에서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고 새로운 자극을 받고 다른 방향의 사고를 할 수 있게 돼요. 더 발전해서 실제로 협업을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 커뮤니티 역시 패스트파이브가 제공하는 프로덕트 중 한 가지예요.Q. 프로덕트 본부에서 다루는 요소들은 상당히 복합적이고 어떻게 보면 제각각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이 프로덕트들을 하나로 묶은 이유가 있나요?사실 공간/서비스/커뮤니티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공간이 뒷받침되어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식이죠. 라운지라는 오프라인 공간을 구축해야 그 안에서 커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는 거니까요.또 이벤트를 개최하거나 소모임을 진행할 수 있으려면 그에 맞게 공간을 설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면서 서로 마주칠 수 있으려면 공간에 그 의도를 담아야 하죠. 그러니 커뮤니티, 서비스, 공간이 다 따로인 것 같으면서도 연결되어 있는 맥락인 셈입니다. 극단적인 예로, 기존의 소호 사무실이나 비즈니스 센터처럼 라운지가 없고 사무공간만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렇다면 행사나 이벤트, 소모임을 개최하기도 어려워질 거예요. 가장 밑바탕에는 공간이 있고 그 위에 서비스와 커뮤니티가 얹어져 패스트파이브의 프로덕트를 완성한다고 할 수 있죠.Q. 굉장히 다양한 일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부분과 보람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점인가요?공간에 관련된, 그러니까 인테리어 디자인이나 건축 쪽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패스트파이브에 와서 아예 처음부터 배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분야를 배우는 일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디테일한 요소들이 끝이 없더라고요. 디테일에서 퀄리티 차이가 나고, 브랜드 이미지가 달라지기 때문에 굉장히 중요한데 또 그만큼 광범위하니까요.저는 개인적으로 기준이 높은 편이에요. 제 눈에는 별로인데 남들은 괜찮다고 하는 경우도 많고요. 그래서 최대한 저의 기준에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지금까지 만족한 적은 드물어요. 공간은 예쁘고 만족스러운데 설계를 잘못해서 깔끔하지 않게 사용된다든지 하는 문제가 생기더라고요.Q. 혜경 님의 기준에 따라 디테일을 수정한 경우가 있었다면요?패스트파이브의 라운지는 노출 천장이 기본 컨셉이에요. 노출 천장이 자칫하면 어지럽고 지저분해 보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새로운 지점에서는 냉난방 배관을 원형 덕트가 아니라 라인 디퓨저 형태로 만들어서 최대한 창측으로 빼봤어요.또, 패스트파이브는 보통 사무공간과 달리 컬러풀한 색을 많이 사용하는 편이에요. 사무실이라고 하면 흰색, 회색 정도가 전부인 경우가 많은데 패스트파이브의 공간은 컬러풀하죠. 그래서 페인트 선택에도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기존에 사용한 무광 페인트는 세련된 대신 먼지가 잘 묻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광이 날수록 매트한 세련됨이 덜하죠. 그런데 최근에 아주 약간 광이 있는 페인트를 찾아냈어요. 매트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아예 무광인 제품보다 먼지가 덜 묻는 제품을 도입했죠.페인트칠을 한 벽에 먼지가 잘 묻는다는 문제 의식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이 문제를 바로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어요. 다른 더 급한 일이 많기도 하고요. 대신 저희와 함께 일하는 협력업체들에게 늘 이야기해두었죠. 먼지가 묻는 문제가 있는데 유광은 예쁘지가 않다, 해결 방법이 생기면 알려달라고요. 그랬더니 이런 제품이 있다고 연락이 오더라고요. 이런 시도들을 같은 것을 제공하면서도 좀 더 좋게 만들려는 노력으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Q. 앞으로 패스트파이브에서 이루고 싶은 가치나 목표가 있으신가요?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함께 성장하고 싶어요. 그리고 구성원의 성장을 이끌고, 지원할 수 있는 조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패스트파이브의 구성원은 대부분 5년 이하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신데 이분들의 성장이 회사의 성장과 직결되어 있잖아요. 구성원의 성장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가 되었으면 해요. 우선 일할 때 사소한 문제들 때문에 성가시지 않도록 해드릴 거고요. 예를 들어 컴퓨터가 느려서 일을 못하겠어요 같은 일은 없도록 해야죠. 또 옳지 않은 일들 때문에 감정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려고 해요. 조직 차원에서 룰을 정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쓸데없는 감정 소모가 일어나지 않도록 할 수 있겠죠.Q. 개인적인 목표도 궁금합니다.거창한 목표는 딱히 없어요. 그래서 창업은 못 할 것 같아요. 창업을 하는 사람은 강렬한 욕망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저한테는 아직 강렬한 욕망이 없거든요. 다만 지치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기는 합니다. 예전에 번아웃된 적도 있기 때문에 더욱 지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지인 중에 10년째 어떤 일을 하는 분이 있어요. 굴곡은 있지만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꾸준히 나아가고 있죠. 본인은 이게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믿고 그 사명감으로 해나가는 거죠. 그런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게 느껴지더라고요. Q. 요즘 프로덕트 본부 일뿐만 아니라 면접으로도 바쁘신 것 같아요. 프로덕트 본부에는 어떤 사람이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사람을 볼 때 그 사람이 왜 여기에서 일하려고 하는가를 주로 봅니다. 그 사람의 스토리가 패스트파이브의 맥락과 맞는가를 함께 보죠. 스토리가 이곳과 맞는 분들은 회사에 와서도 일을 잘 하시더라고요.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많이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왜 그 학교에 갔는지, 왜 전 직장에서 퇴사했고 왜 이곳에서 일하려고 하는지 등의 이유를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게 중요하죠.또, 이건 모든 회사가 원하는 사항이 아닐까 싶지만 스스로 알아서 잘 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저는 경력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아느냐, 해결할 의지가 있고 그 방법을 찾아내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패스트파이브는 새로운 일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국내에서는 최초라고 할 수 있고요. 늘 시장을 선도해야 하는 입장이기에 늘 새로운 일을 해야 하죠. 따라서 빠르게 배우고 적응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협업이 많다보니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필요하고요.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멤버에게는 더 좋은 공간과 서비스,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패스트파이브의 구성원에게는 함께 성장하는 조직이 되었으면 한다는 혜경 님과의 인터뷰,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앞으로 패스트파이브와 프로덕트 본부의 성장을 지켜봐주세요.  그럼 저희는 다음 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패스트파이브 마케팅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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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줄링과 출퇴근기록 앱 사용에 대하여

레스토랑, 바 또는 카페 운영은 어려운 일입니다. 고객 서비스부터 메뉴 개발, 소모품 주문, 재고 관리 및 광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업들을 수행해야 매장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습니다. 비록 관리자가 그 모든 것을 쉽게 처리할 수 있는 운영 노하우를 터득하였다고 해도 여전히 인력 관리 문제가 남아있습니다. 풀 타임 및 파트 타임 직원을 고용하고, 그들을 훈련시키고, 좋은 사내 문화를 형성해야 합니다. 직원을 관리하는 일은 사장과 관리자에게 매우 에너지 소모성이 높은 영역입니다.그동안 사장이나 점장으로부터 들었던 많은 문제 중 하나는 스케줄링, 작업 표 관리 및 급여처리 입니다. 근무일정 관리 및 급여 지급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데 있어 일상적인 업무이지만 동시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지루한 업무입니다. 지루하고 재미없는 데다 불편한 업무를 매번 반복하다 보면 그 업무가 불편하다는 것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을 읽어보며 이러한 업무가 얼마나 번거로운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일반적으로 직원들의 근무일정을 계획할 때 관리자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각 직원의 근무 가능 시간대와 요일하루 중 바쁜 시간과 한가한 시간지역 행사 및 시즌별 성수기완벽한 스케줄링의 세계에서는 초과 근무, 과도한 인력, 혹은 인력 부족을 방지하고 일정간 충돌이 없는 근무표가 달성됩니다. 하지만, 현실 세계에서는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급여정산 업무를 하기 전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을 검토해야합니다.출퇴근기록들이 정확한가?대리나 지점외 출퇴근 등 부정한 방법으로 근태를 기록한 직원이 있는가?근태기록에 누락되거나 부정확한 출퇴근기록이 있는가?각 직원들의 최근 시급 정보를 가지고 있는가?연장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또는 주휴수당을 받아야 할 기준을 충족한 직원은 누구인가?직원 관리는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된 모든 사용자들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도구로 시작됩니다.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면 더 나은 협업과 직원 간의 의사소통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1. 기존 Excel 에서 수동으로 수행하던 근무표/급여 업무를 클라우드로 전환많은 수의 직원 근무일정을 계획하기란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스케줄링을 위한 소프트웨어가 아닌 Excel을 사용한다면 다음과 같이 오히려 일이 과중될 수도 있습니다:복사 및 붙여 넣기를 통해 직원에게 일정을 계획한다.각 직원들이 근무 가능한 시간대와 요일을 관리하는 엑셀이나 서류를 따로 열어 누가 근무할 수 있는지 매번 확인해야 한다.스크린 샷을 보내 공유한다.직원들에게 받은 일정 변경 요청을 처리하고 수정된 일정을 다시 공유해야 한다.비효율적인 데이터 / 파일 관리는 각 지점별로 다른 Excel 파일로 저장 및 보관합니다.이러한 방법을 통해 일정을 계획하고 엑셀로 각각의 관리자 컴퓨터에 저장이 된다면 형편없는 데이터 관리가 이루어지게 됩니다. 이전 달의 근무일정이나 근태기록 데이터를 확인하려 한다고 하면, 누군가의 하드 드라이브 어딘가에 저장된 파일을 십분 째 찾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클라우드형 스케줄링 툴을 사용하면 위에 언급한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 능률을 향상시키고 직원들은 불필요한 일정관련 의사소통이 줄어들며 다른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2. 직원이 정확한 출근 및 퇴근기록을 남길 수 있는 방식으로 전환직원의 출퇴근 시간을 추적하기 위해 종이나 Excel 근태표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인트라넷을 이용하여 동료들도 대신 넣어줄 수 있는 사원번호를 사용하시나요? 매일 이메일이나 종이로 된 근태 보고서를 서명하며 결재하셨나요? 이 모든 업무는 전산화된 시스템에서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직원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출퇴근을 기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면 관리자는 언제, 어디서든 확인할 수 있어 기존 근태보고를 받던 절차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종이 근태표 또는 엑셀에 기록하는 기존 방법은 부정확할 뿐만 아니라 직원 및 관리자의 많은 시간을 요구합니다. 직원들은 자신의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출퇴근을 기록해야 합니다. 또 관리자가 잘못된 기록을 수정하는 것은 항상 컴퓨터를 열거나 종이 근태표가 있어야 가능하여 번거로우며, 특히 ERP 또는 회계 시스템에 근태 데이터를 입력해야 하는 경우, 중복된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본사의 담당자는 해당 지점의 관리자가 Excel 파일을 보내거나 ERP 시스템에 입력하기를 기다려야 근태기록을 접근할 수 있습니다.인력 배치와 근태 업무에서 불필요한 단계와 절차를 모두 제거하고, 사용하기 쉽고 진정한 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는 도구로 전환해 보시기 바랍니다.3. 중요한 업무를 해야 하는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업무를 과중하지 마세요. 직원들에게 가치를 전달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직원과 관리자는 이미 자신의 고객 응대, 재고관리, 주문처리 등으로 바쁜 업무를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직장에서 이메일이나 문서를 통해 휴가/연차/월차 등의 휴무 요청 양식을 제출해야 하는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다음 주 일정을 사진으로 찍어 가기 위해 사무실로 들어가 자기 차례가 오기를 기다리는 시간을 낭비 할 필요도 없습니다.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모든 일정, 출석 및 휴가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를 도입해보세요.조직의 근무일정 스케줄러 및 출퇴근기록을 위한 훌륭한 도구는 불필요한 작업을 제거하고 사장, 점장, 매니저들의 시간을 절약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시프티와 같은 솔루션이 당신의 비즈니스에 적합한지 따져 보시기 바랍니다.#시프티 #기업문화 #혁신 #조직문화 #기업소개 #시스템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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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스타트업의 딜레마 (5)

Prototype을 끝내고 금형을 제작하고 양산을 결정하였다면 이제 정말 어려운 문제가 하나 남아있다. 여기까지 오면서도 많은 딜레마적인 상황에 봉착했지만, 마지막 질문은 그 어느 때보다 더 큰 리스크가 존재하는 질문이다. 이번 장에서는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도대체 얼마나 생산해야 하는가이다.이 질문에 답을 내는 것은 정말 어렵고, 자칫 오답을 내면 회사의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자본이 충분치 않은 스타트업에게는 한 번의 오답으로 회사를 문을 닫아야 한느 상황이 올 수 있다. 이건 스타트업이 아니더라도 중소/중견 기업 심지어 대기업들도 수요 예측을 잘 못해서 많은 재고를 쌓아 놓고 결국 그 재고 처리로 인해서 큰 어려움을 겪는 일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일이다. 또한 반대로 너무 적게 생산해서 시장의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경우도 있다.그럼 '최소한으로 생산하면 될 것 아닌가?'라는 당연한 질문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러한 답을 내는 것도 쉽지 않다. 여기에 제조 원가의 이슈가 존재한다. 제조 원가는 생산량에 반비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1,000대를 생산하는 제조 원가 $50이라면 50,000대를 생산하는 제조원가는 $20 이하로 떨어질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 비싸게 생산하면 뭐가 문제일까라는 질문도 있을 수 있다. 결국 비싸게 생산하면 비싸게 팔아야 한다. 손해를 보고 팔 수는 없기 때문이다. 비싸게 판다면 결국 가격에 대한 허들 때문에 소비자의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진다. 예를 들어 만약 $50이 제조 원가라면 유통마진, 워런티, 운송비, 영업비용 등을 고려한다면 소비자 가격은 $150~$250이 되어야 최소한의 이익을 확보할 수 있다. $20에 만든다면 소비자 가격은 $60 ~ $100에 맞출 수 있다. $60 제품을 파는 것과 $150의 제품을 파는 것 어느 것이 더 쉬울까? 답은 명확하다. 싸게 만들면 더 쉽게 소비자에게 접근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대가가 따른다. 재무적 리스크이다. 과연 어느 스타트업이 대량 생산에 대한 리스크를 짊어질 수 있을까? 쉽지 않은 결정이고 그에 대한 돈을 마련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그래서 최근에 많이 시도하는 것이 킥스타터, 인디고고와 같은 크라우드펀딩 platform이다. 간단히 말해서 양산을 하기 전에 주문을 받고 돈을 받는 것이다. 양산을 하기 전에 수요예측을 그것도 펀딩을 받으면서 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Pre-marketing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 많은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에게는 필수적인 관문이 되고 있다. 개인적으로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하는 것은 '얼마나 생산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답하는데 아주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단점과 한계점도 존재한다. 최근 많은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를 하면서 그 안에서 주목을 받고 펀딩을 성공시키기 위한 노력과 비용이 올라가고 있다. 또한 물건이 나오기도 전에 사는 방식이기 때문에 그러한 방식에 대해서 신뢰를 하고 돈을 지불하는 고객들은 상당히 얼리어답터 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고 많지 않다. 흔히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하는 고객층은 테크를 좋아하고 어느 정도 구매력을 갖춘 30~40대 백인 남성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타겟층이 좋아하지 않는 제품에 대해서는 이슈를 만들기 어렵고, 또한 이슈를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매스 마켓에서의 성공을 담보로 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실패했다고 꼭 매스마켓에서 실패한다고 볼 수는 없다. 어쨌든 한정적인 시장에서의 성공과 실패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는 않지만 시장의 수요 예측을 위한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방법이다.'얼마나 생산할 것인가?"라는 상당한 전략적 판단을 요하는 질문이다. 수요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펀딩을 끌고 와서 대량 생산체제를 통해서 가격을 낮추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선이 방법이고,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의 물량을 생산하고 손해가 나지 않을 정도로 가격을 설정하거나 때로는 손해가 나더라도 수요를 검증할 수 있을 정도의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향후 대량 생산하는 것도 방법이다. 개인적으로 리스크를 헤징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는 후자가 더 맞다고 생각하지만, 무엇이 더 맞을지는 결국 CEO의 전략적 판단이다. 정답은 없다. 결국 우리는 불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알 수 없는 결과를 기대하면서 선택하는 것이다. 그것이 스타트업 CEO가 겪어야 할 딜레마이다.#NEOFECT #스타트업 #딜레마 #고민 #스타트업창업 #인사이트 #조언 #스타트업CEO #CEO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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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Roy Kim, Head of Finance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버즈빌의 BM(Business Management)팀에서 Head of Finance Role을 맡고 있는 Roy  Kim (김현우)입니다. 버즈빌에 조인한 건 2016년 8월 29일로, 이제 1년 6개월정도 지났습니다. 저는 4대문 안쪽의 현-마이크로소프트 한국 지사 건물이 있는 곳의 산부인과에서 태어났습니다. 가끔씩 저에게 지방출신이 아니냐고 물으시는 분들이 계신데.. 조선시대였으면 사대부들만이 가능하다는 4대문 안쪽에서 태어난 진정한 성골 서울사람입니다 🙂 태어난 후부터 중간에 잠깐 1.5년을 제외하고는 서울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약 8년간 미국에서 생활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1년간 어학연수를 하고 군대를 갈 생각이었으나..어찌저찌 하다보니 대학을 졸업하고 2년간 업무 경험도 쌓을 수 있었네요. 대학에서는 Economic를 전공했기 때문에, 졸업 후 관련 업종을 찾는데 집중했고, 운이 좋게 외교통상부의 해외공관의 경제담당관으로 근무했습니다. 제가 있던곳은 샌프란시스코 총 영사관이 었는데요, 주요 업무는 실리콘밸리 및 샌프란시스코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만들고 관리하는 업무, 주요 경제 동향 파악 및 리포트 작성,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 등의 업무였습니다. 이후, 좀더 액티브한 업무를 하고 싶어 영사관을 나와 현지 게임회사에서 근무하면서 Local Publishing을 담당했습니다. 해당 업무는 한국에서 미국 진출을 원하는 게임을 가져와서, 현지화 하는 작업을 진행하는 업체로 2~3개의 게임을 실제로 미국에서 런칭하는 등의 경험도 해보았네요.  이후에는 사실 살~짝 권태기가 왔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일을 시작하기는 했지만, 아직도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하고싶은지 모르고 있는 건 아닌가라는 고민도 들었구요. 해서 머리도 식힐 겸 영어강사를 시작했고 이 역시 나름 재미있게 하긴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선 재무/회계 역량을 더 발전시키고자 다시 인더스트리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버즈빌 입사 바로전까지 일하던 지오시스는 이베이지마켓의 Founder인 구영배사장님이 글로벌 오픈마켓을 지향하면서 런칭한 회사로, 저도 2012년까지는 지마켓의 일원으로 일하다가 지오시스에서 본격적으로 재무시스템기획을 맡으면서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주로 회사의 재무/회계 전반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를 맡았고, 업무에 대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팀장으로 팀원들과 함께 회사의 주요 시스템을 기획했습니다. 이때 제가 만든 어드민내 기능만 30가지가 넘었고, Finance를 위한 별도의 어드민을 개발하여 SAP와 연동하는 업무도 진행했습니다. 해당 업무는 정확히 재무회계로 볼수는 없지만, 해당 업무의 지식이 매우 필수적인 업무였기 때문에, 저는 이곳에서 재무회계 관련 업무의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었을 뿐만아니라 한국 외 싱가폴, 미국,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 인도네시아 법인을 모두 시스템으로 연동하여 관리하는 Role도 맡게 되었습니다.  3.5년쯤 해당업무를 진행하다, 회사의 본격적인 IPO 준비에 앞장서고자 세무 및 회계의 업무로 보직을 전환했고 이 과정에서 1,000억원 증자 및 국세청 세무조사 응대 등의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돌아보면 저에게 엄청난 경험과 성장을 할 수 있게 해 준 회사였지만, 지지부진한 성장과 스스로의 내적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이전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을 알아보던 중 헤드헌터분이 강하게 추천을 해 주셨습니다. 사실…이직이 확정된 & 면접을 보러다닌 다른 기업들에 비해서는 버즈빌은 저에게 상당히 미지의 존재였기 때문에, 사실 처음에는 전혀 고려대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곳에 오게 된 계기에는 주변분들의 추천이 있었습니다. 이름을 직접 말씀 드릴 수는 없지만, John의 지인과 버즈빌의 파트너사 및 협력사 분들이 회사에 대해서 발전 가능성이 높고 제가 기여할 부분도 많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실.. 이전의 회사에서 100명부터 650명이 되는 과정에서 5년이 넘게 회사의 기초 Finance System을 설계했었습니다. 가깝게는 판매자의 정산 및 결제부터 멀게는 회사내의 보상체계까지 다양한 부분의 시스템을 기획하면서, 제 스스로 주어졌지만 사용하지 못한 휴가가 49일이나 됐습니다. 이렇게 일이 많은 회사보다는 그냥 제게 주어진 Task에 집중하면서, 다른 여러가지 사업구상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찾고 있던터라, 처음에 버즈빌에서 최종합격 통보를 주셨을 때 일이 많을 것 같아서 거절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주변 분들이 너랑 잘 맞는 회사라는 말씀을 거듭 주셨고, 매우 부끄럽게 다시 연락을 드려서 기회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상당히 아이러니 한데요, 합격시켜주니 안간다고하고..알았다고 하니, 다시 가겠다고..이와 관련해서 내부에서도 이야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 사람은 들어왔다, 금방 나갈 것 이라고) 결과적으로 전 아직도 이곳에 있고 이곳이 좋습니다. 물론, 다른 기회를 잡았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안한 것은 전혀 아니나, 이정도면 매우 만족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제가 담당하는 업무는 Accounting and Finance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회사의 여러가지 정책을 정립하고 수립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업무를 나누자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재무회계업무 2)IR업무 3)기타정책업무. 물론 회사에 따라서는 1)재무회계업무도 1-1 재무 / 1-2 회계 / 1-3세무 로 나누지만, Buzzvil은 아직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동 업무를 모두 같이 처리하고 있습니다   우선 1) 재무회계업무를 보면, 주로 하는 일은 재무관리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회사의 입/출금을 관리하는 업무입니다. 입금의 경우 회사가 발생시키는 매출에 대해서 매출이 적절하게 회수됐는지 확인을 합니다. 반대로 출금의 경우에는 회사가 지불하는 다양한 서비스 경비에 대해서 비용이 적절하게 승인됐는지, 지불금액은 합리적인지 판단 후 출금을 처리하는 업무를 말합니다. 회계의 경우에는 앞에말씀 드린 입/출금 업무가 제대로 처리됐는지 장부상에서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회계를 단순한 내역정리라고 보시는 분도 계신데요. 회계는 장부를 통해 회사의 살림살이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확인하는 기능입니다. 아쉽게 제가 입사하기 이전의 Buzzvil의 회계는 외부기장을 통해 작성되고 있었기 때문에, 장부의 금액에 대해서 회사내에 정확히 파악하시는 분이 없었습니다. 해서, 처음에 이 부분에 대한 파악 및 확인이 시급하였고, 지금은 적어도 어떤 Account의 어떤 비용이 있는지는 파악하고, 관련 내용을 COO 및 CEO, 외부 투자자들에게도 공유 드리고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IR업무입니다. 물론 아직 상장을 하지 않은 법인이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의 IR이라고 볼수는 없는데요. 제가 현재 담당하고 있는 IR은 주로 투자자 응대입니다. 저희 회사에 투자한 투자자분들께서 회사의 실적등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기 때문에, 주로 분기별로 응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Slidejoy를 인수하면서 개인투자자 분들도 많이 추가 되셨기 때문에, 이 분들에게도 관련 자료를 전달 드리고 있습니다. 만약 회사가 Going public으로 간다면, 그때는 관련업무의 depth가 지금보다는 더 깊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대비하기 위한 IR 자료 준비 등의 업무도 올해부터 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담당하는 업무는 기타정책업무 입니다. 아직 회사에는 비용에 대한 기안/승인/집행 등과 관련된 프로세스가 정립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관련 업무를 보다 체계화 시키는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용관련 정책의 경우 단순하게 BM에서 집행하는 비용 외, 전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회사가 Going public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관련해서 사전에 미리 준비해야하는 여러가지 사항에 대해서 처리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해야 하는 일이 있으면, 관련 정책의 수립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굉장히 새롭습니다. 스타트업에서 근무해본 경험은 있지만 광고는 처음인터라, 물론 저의 업무특성상 업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 업무이긴 합니다만, 항상 새로운 Industry에 대해서 배우는 것은 저에게 매우 즐거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버즈빌은 광고라기 보다는 광고 및 컨텐츠를 통해서 모바일 잠금화면이라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성하는 업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단순하게 새로운 컨텐츠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것도 아니고, 광고만을 수주하여 고객에게 전달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면에서 사실 이전 회사에서는 접하지 못한 새로운 수익의 창출 및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부분은, 저 스스로에게도 다양한 부분을 시사했던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버즈빌이 광고업계라는 업종을 한정시키기 보다는, 모바일을 통한 Life Changer로서의 다양한 Role을 수행해 나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우선 버즈빌의 자유로운 분위가 저는 매우 좋습니다. 물론 입사초에는 규정되지 않은 문화가 매우 어지럽고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을 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버즈빌의 문화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제가 있던 곳들이 어쩌면 정형화된 분위기에서 저의 일만 하면 되는 분위기 였기 때문에, 그러한 차이에서 오는 약간의 불편함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회사의 경우 인간적인 관계의 부분도 중요하지만, 공적인 일을 하는 장소라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소통도 상대적으로 덜할 수 밖에 없죠. 그렇지만 버즈빌은 자유로운 문화를 통해 서로 이야기 하고, 불편한 점을 고쳐나가기에 자유로움이 소통으로 더 극대화 되는 좋은 기폭제가 아닌가 생각하게 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미루어보아 말씀드려보자면, Top – down 시스템이 익숙한 회사에서 버즈빌에 조인하셨다면, 약간 업무적응에 힘들 수 있습니다 . 왜냐면, 뭔가 exact한 지시를 하는 사람이 없고, 그 지시를 내릴 수 있는 Level의 분들 중 어떤 분들은 중간관리자로 오신 분들보다관련 경험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본인이 주도적 성격을 가지고 업무를 이끌어가는 분이라면 제 생각에는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습니다. 버즈빌은 Self-leader를 장려하고, 이러한 role에 대한 서로 존경하는  곳 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하고자 하는 업무가 명확하다면 CEO와의 대화를 통해 이러한 부분을 구체화하고 이끌어 나갈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버즈빌 입사와 동시에 Finance System을 구축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관련 계획을 진행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 System의 기반이 되는 여러가지 데이터의 정리/분석 등을 통해 한단계 한단계 나아가고 있습니다. 만약 제가 과거와 같이 큰 업체이 있었다면, 저의 의견보다는 윗선의 의견을 수렴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Role을 맡고 있었을 것 입니다 .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버즈빌의 많은 분들처럼 저 역시 창업에 대한 꿈이 있습니다. 이 곳에서 아이템에 대해서 말씀 드리기 어려우나 ^^; 개인적으로는 이전부터 하고 싶었던 창업의 아이템이 있어서, 만약 Buzzvil을 퇴사한다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을 하면서 버즈빌에서 느낀 여러가지 감정 및 업무 경험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살고싶냐는 질문은 매우 철학적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많은 고민과 테스트를 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저는 이전부터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그중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은 ‘왜 사람들은 저런 생각을 할까’ ‘왜 저런행동을 할까’ 였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심리에 대한 파악이 아니라, 그 사람의 심리를 관통하는 철학은 무엇이고, 그 철학은 어떻게 생성되었기 때문에 그 사람 안에 깊숙히 스며들어 있는가 등 입니다. 좀 지루한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이렇듯 사람은 어떠한 철학, 종교에 영향을 받았고, 그 가치가 그 사람의 언어 및 행동 패턴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하기에,  그 변화가 지금 그 사람의 문제에 대한 접근방식 및 결론 내는 부분에도 작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냐는 질문에, 지금처럼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저의 가설이 맞는지 증명하는 방향으로 인생을 살아갈 듯 합니다. 물론 이러한 고민이 저에게 어떠한 가치(예: 돈)를 줄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나름 저만의 재미있는 세계를 가지고 인생을 살 수 있게 해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가족과 함께 평안한 여생을 보내는 것도 제가 꿈꾸는 미래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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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인생을 편하게 해줄 앱 키워드 성과 자동분석

키워드 성과 자동분석은 ‘원래 당연히 되는 기능 아님?’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상황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유저가 키워드 광고를 클릭하고 데스크탑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로 이동했다면 이 케이스는 ‘당연히’ 자동 분석이 됩니다. 그러나 키워드 광고를 클릭했는데 앱스토어 또는 앱 실행으로 연결된다면? 분석이 되게 만들 수는 있지만 ‘자동분석’은 불가능입니다.‘그 정도는 수작업으로 분석해도 괜찮겠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분석 시스템 개발을 업으로 하는 저희 역시도 처음엔 그렇게 느꼈었으니 말이지요. 그러나 실무에서의 몇가지 케이스를 접하고 나서 완전히 잘못된 생각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와이즈트래커가 키워드 성과 자동분석을 개발한 계기이기도 합니다. Unhappy Case 1 – 모빌리티 앱대리운전이나 카쉐어링 등의 모빌리티 분야는 불가피하게 앱을 통해야 제대로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GPS를 이용해서 위치정보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모바일에서 네이버 키워드 광고를 클릭하면 실제 서비스로 연결되지 않고 앱 설치를 권유하는 브릿지 페이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광고의 KPI는 앱 설치와 앱에서의 전환이 되겠지요.문제는 각각의 키워드가 얼마만큼의 앱 설치를 만들어 내는지 자동분석이 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자동으로 안되니 수동으로 해야지요. 키워드마다 트래킹 URL을 입력하는 식으로 말입니다. 키워드가 100개 이내라면 할만 할 텐데, 이게 수백 개 단위가 되면 정말이지 혼자서는 감당을 못합니다. 차라리 인형 눈알을 붙이고 말지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교양 있게 표현하면 Brute-force 알고리즘, 시쳇말로 노가다. 중간에 하나만 틀려도 폭망이다.우선 트래킹 URL을 600개 생성합니다. 이 URL을 키워드에 붙여넣고 저장하는 작업을 또 600번 합니다. 도합 1200번의 노가다 끝에 ‘다시는 이 미친 일을 하기 싫다’는 생각이 가장 처음 들었다고 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피해갈 방법이 없을지 문의를 주셨고 와이즈트래커는 뚝딱뚝딱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Unhappy Case 2 – 이커머스 앱검색어에 가장 민감한 분야가 이커머스일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상품의 개수만큼 키워드가 늘어납니다. 게다가 최근에는 ‘미세먼지 마스크 추천’이나 ‘가성비 좋은 발렌타인데이 선물’처럼 구문을 검색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제는 구문 단위로 대응해야 해서 관리하는 키워드가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키워드가 늘어나면 광고비도 비례해서 증가할 것입니다.이렇게 키워드 광고가 엄청나게 많다 보니, 광고를 통해 모바일웹으로 들어와서 상품만 살펴보고 실제 구매는 추가 할인을 받기 위해 앱에서 끝내는 유저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키워드가 유저를 앱으로 많이 이동시키는지 알 수 없다는 것이 현업에서의 고민이었죠. 이것만 알아낸다면 “키워드 광고 성과가 이렇게 높습니다. 저를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라고 할 수 있는데 데이터가 없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앱에서 구매하면 할인’을 보고 웹에서 앱으로 넘어가는 경우, 얼마나 될까?이커머스 고객사에 키워드 자동분석을 적용한 결과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체 앱 인스톨 중 약 7% 정도가 웹 광고를 통해 발생하고 있었으며, 이 중 80%는 검색 광고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왔으니까요. 인스톨을 7% 정도 늘리기 위해서 증액해야 하는 광고비를 생각하면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이야기. 게다가 이렇게 유입된 유저의 약 10%가 구매고객으로 전환했으니 그야말로 대박이었죠. 자동분석은 이렇게 동작해요내용은 꽤 단순합니다. 자동분석이기 때문이죠. 실무자가 할게 없습니다. 자동분석이니까요!1. 유저가 네이버에서 ‘마스크’를 검색했습니다. 파워링크에 광고들이 떠있는데요, 이 중에서 쿠팡을 클릭했습니다. 2. 키워드 광고를 클릭하니 쿠팡 모바일웹으로 연결 됐습니다. 화면 하단에 ‘앱 할인’ 배너가 있네요. 이걸 클릭합니다.2-1. 만약 ‘앱 할인’ 배너를 눌렀는데 단말기에 앱이 없는 상태라면? 앱을 설치할 수 있는 스토어로 넘어가게 되죠. 앱을 설치하고 실행합니다. 3. 앱을 실행하니 ‘마스크’ 화면이 나옵니다. 이제 상품들을 살펴보면 되겠네요. 정리하자면 [네이버에서 ‘마스크’ 키워드 광고 -> 모바일웹 -> 앱 설치]로 이어진 케이스입니다. 이 과정에서 1건의 앱 설치가 발생했지요. 마케터가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아도 와이즈트래커는 이 상황을 [‘마스크’ 키워드를 통한 1건의 앱 설치]로 ‘자동분석’합니다. 가만히 있어도 리포트에 데이터가 착착 쌓입니다. 우리가 만들었지만 신박하군요! 손발이 편안한 마케팅을 위하여마케팅 오토메이션 솔루션의 수준이 높아져서 그것이 대중화되면 분명 지금보다 손이 덜 가는 환경에서 실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될 때 까지는 머리 속에서 행복회로를 굴리며 버티는 정신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그렇다고 하더라도 수백개 키워드에 일일이 트래킹 URL을 박아 넣는 일은 지금이라도 사라져야 합니다. 위의 두가지 사례와 비슷한 문제가 있다면 와이즈트래커에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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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스토리.03] 기술력으로 완성한 플렉싱_‘핌스프레이’ - (주)엠와이

제조사와 같이블랭크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제품을 소비자와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민이 단발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핌스프레이를 제조하신 엠와이 송표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6월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엠와이 본사를 찾았다. 엠와이는 15년 동안 바이오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이다.신기술 개발을 위해 앞장서온 엠와이 송표 대표님를 만나 블랭크와 이뤄낸 성공에 대해 물었다.본사 입구에 걸려있는 엠와이 간판Q. 엠와이는?A. 2003년 12월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생활과학제품,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등 1,00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처음에는 기술을 사들여 유통만 하다가 좋은 기술이 있다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이오 쪽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2012년부터 포항공대 생명공학과 벤처기업과 함께 연구하게 됐습니다. 포항공대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해주면 엠와이기술연구소에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상품화합니다.주력 제품은 즉각적인 미세혈류개선 기술을 응용한 탈모관리 제품입니다. 현재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 중입니다. 이 외에도 코골이 감소 스프레이, 폐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제거 음료, 스트레스 완화 음료 등 다양한 바이오 기술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15년간 축척된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제품들을 진열해두고 있다. 하나하나 제품에 대한 기능과 스토리를 이야기 해주시는 그 모습에 대표님의 기술력에 대한 대단한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졌다.Q. 같이 일하게 된 계기는?A. 2017년 6월 블랭크와 처음 만났습니다. 블랭크는 스프레이형 다리미 제품을 기획한 뒤 해당 제품의 기술을 찾고 있었고, 저희는 뿌리는 다리미 ‘핌스프레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핌스프레이를 개발할 당시 저희는 옷감에 왜 주름이 생기는지, 어떤 원리로 주름이 펴지는지를 고민하며 여러 가지 물질을 합성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섬유소 사이사이에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는 콜라겐 같은 물질을 주입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명 ‘섬유 콜라겐’을 주입하는 방식을 개발한 겁니다.이 제품 특성상 두꺼운 겉옷을 입는 시기부터는 판매량이 급감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블랭크를 만난 게 6월이니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원래 제품을 새로 출시하려면 용기, 스프레이, 인쇄 등 2~3달 정도가 소요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를 앞당기기 위해 블랭크와 함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직접 중국에서 스프레이를 공수해오고, 용기 제작에 4주가 걸린다는 말에 여러 업체를 수배해 2주만에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덕분에 계획부터 출시까지 한 달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초반에 용기 누수 이슈가 있었습니다. 용기가 연질의 PE 성분으로 만들어져 배송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스프레이 부분이 풀린 것이죠. 이때 블랭크의 제안으로 수축 필름을 사용해 상품을 포장하는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큰 손실을 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엠와이 본사는 성남에 있지만 제조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해 있어 우리 취재진은 또 열심히 성남에서 화성으로 달려왔다.마침 급하게 출고 요청한 핌스프레이를 생산 중인 엠와이 공장 내부Q. 함께 만든 제품은?A.현재 블랭크와 협력하고 있는 제품은 뿌리는 다리미 ‘핌스프레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굿슬립퍼퓸’, 발냄새 제거제 ‘슈프레이’ 3가지입니다.핌스프레이는 출시 한 달 만에 페이스북 160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SNS를 통한 마케팅 및 판매 능력은 블랭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기존 우리 회사의 마케팅으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이런 점은 배워야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지난 15년 동안 엠와이가 축적한 기술 중에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또한 기술 개발만 진행하고 상품화하지 못한 여러 가지의 상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블랭크와 논의했습니다. 블랭크 쪽에서 관심있는 제품을 개발해 현재 핌스프레이에 이어 굿슬립퍼퓸과 슈프레이를 출시하게 됐습니다.원료를 용기에 담아서 출고까지 진행되는 과정Q. 시장의 반응은?A.핌스프레이가 18만개 판매돼 매출이 1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른 제품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을 통해 더 효과적인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인정받는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우리 같은 영세 업체는 회사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생명공학회나 박람회를 통해서만 가능한 정도입니다. 박람회는 국가 기관이 수출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줍니다. 그러나 박람회에 참가하려면 회사를 많이 홍보해야만 가점을 받아 지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기술 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Q. 어떤 점이 달랐는지?A.저는 과거에 다국적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블랭크의 제품 기획력과 마케팅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시장을 세분화한다는 것입니다. 슈프레이의 경우 발 냄새 외에 모든 냄새를 제거하는 데 큰 효과가 있고, 굿슬립퍼퓸은 뇌파를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강화, 숙면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강조해 마케팅을 했었는데 블랭크는 발 냄새와 숙면 등 한 가지 효과에 집중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저는 다국적 기업에서 경험한 오픈형 기업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블랭크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오픈형 카페 같은 인테리어 라운지를 봤습니다. 그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기업문화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Q. 앞으로의 계획은?A.블랭크는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입니다. 만약 제가 20~3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블랭크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기회가 주어진다면 양사가 협력해 1년에 100억원 규모의 기술 및 아이디어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하고 싶습니다.Lifestyle needs solution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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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P2P금융시장이 개인신용에 집중된 이유

모든 투자의 기본은 리스크를 낮추는 것이다. 미국, 영국과 같은 금융 선진국들의 P2P금융시장을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이 어떻게 리스크 관리를 해왔는지 알 수 있다. 전세계 P2P금융을 분석해 온 HJCO Capital Partners 의 보고서에 따르면, P2P금융은 대출 대상에 따라 개인, 소상공인, 부동산의 3가지로 분류되며, 미국과 영국 모두에서 개인신용대출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미국] 개인: 60%, 소상공인: 35%, 부동산: 5% (2014년말 기준)[영국] 개인: 40%, 소상공인: 35%, 부동산: 25% (2015년말 기준)이처럼 개인신용대출이 P2P금융시장의 주가 되어온 이유는 "다수"의 "상호연관성이 낮은"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리스크 관리의 2가지 기본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1) 다수의 자산에 분산투자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으면 안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아는 투자의 기본이다. 100만원을 1개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보다 100개의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리스크가 낮다. 이에 대한 분석은 다음 포스트에서 본격적인 통계적 접근으로 다뤄보기로 한다.2) 상호연관성이 낮은 자산에 분산투자리스크를 논할 때 투자 자산 간의 상호연관성에 대한 분석 없이 다수 분산투자만을 언급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유의미한 분산"이 되려면 투자 자산 간에 연관성(correlation)이 낮아야 한다. 예를 들어, 특정 환경의 변화가 생겼을 때 자산A의 가치가 하락한다고 가정해보자. 이때 자산B의 가치 역시 하락한다면 이 두 자산 간의 연관성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인 예로 아래 표를 살펴보면, 미국 주가(US Stocks)와 부동산 가격(Real Estate)의 연관성 지표는 0.82 인 반면, 미국 주가와 개인신용대출(Personal Credit)의 연관성 지표는 0.19 에 불과하다. 즉, 미국 주가가 하락했을 때 미국 내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확률은 개인신용대출의 부도율이 상승할 확률보다 4배 이상 높다. 이러한 자산 간의 연관성 지표는 국내에서도 사실상 거의 동일한 것으로 파악된다.개인신용대출은 다른 자산과의 상호연관성이 매우 낮다. 출처: LendingMemoHJCO Capital Partners 의 보고서에 다르면, 렌딩클럽(LendingClub), 프로스퍼(Prosper)와 같은 미국 주요 P2P금융업체들은 개인신용대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들이 2007년부터 2014년까지의 기간 동안 경기 변동과 상관없이 평균적으로 연 7.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다수"의 "상호연관성이 낮은" 개인신용대출에 분산투자하였기 때문이다.개인대출자들은 모두가 서로 다른 직업과 소비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에 상호 완벽하게 독립적이다. 따라서 개인신용대출에 분산투자하는 것 자체가 단순히 금액 면에서 뿐만 아니라 자산의 특성 면에서 유의미한 분산투자를 의미한다.반면, 부동산 시장은 경기 변동과의 상호연관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다수의 부동산 PF대출에 분산하여 투자하는 경우 어떨까? 이 경우 위에서 첫번째로 언급한 다수의 자산에 분산투자는 가능하지만, 투자한 자산 모두가 부동산 시장과의 연관성이 높기 때문에 진정한 분산투자로 해석되기 어렵다. 경기 변동으로 인해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기 시작하면 모든 자산이 동일 리스크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부동산 담보 대출과 부동산 PF대출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2011년 저축은행 사태의 원인이었던 부동산 PF대출의 구체적인 사례 분석을 해보기로 한다.금융선진국들의 사례에서와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P2P금융이 중금리 시장의 중요한 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직 발아기에 있는 국내 P2P금융시장이 건전하게 성숙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상호연관성이 낮은" 자산에 유의미한 분산투자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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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의약품에 손대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제약 판매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되어 기존 의약품 유통업체들이 타격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마존은 진통제 애드빌과 감기약 뮤시넥스,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등 처방전이 필요 없는 OTC제품들을 이미 온라인에서 판매해왔지만 이번에는 특정 제약사에 특화된 전용라인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방식을 처음으로 시도했다.이에 아마존이 의약품 도매나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마존이 지난해 10월 미국 내 12개 주에서 약국 면허를 취득하자 OTC는 물론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의 온라인 판매를 개시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 바 있다. 이러한 아마존의 행보는 기존 의약품 도.소매업체들에게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특히 아마존이 온라인상 ‘규모의 경제’를 활용해 의약품 가격을 대폭 낮출 경우 제약시장의 출혈경쟁을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유로모니터의 매튜 오스터 건강관리 분야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은 전자상거래분야에서 누리는 독점적 지위로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제약시장에 몸 담은 모든 경쟁업체가 우려해야 할 사안’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의 위협에 직면한 약국 체인들도 대형 오프라인 유통업체나 제약사 등과 손잡으며 자구책을 모색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대형 유통업체 앨버트슨(Albertsons)은 현재 3위 약국 체인인 라이트 에이드(Rite Aid)의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이번 인수합병(M&A)이 성사되면 미국 38개 주에서 4천900개를 갖춘 대형 오프라인 의약품 유통업체가 탄생하게 된다. 연간 매출도 830억 달러(89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외신들은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경쟁자들의 위협이 커지면서 제약 유통업체들이 M&A 등으로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해석했다.앞서 미국 최대 약국 체인인 CVS 헬스는 지난해 12월 대형 건강보험회사 애트나를 인수했고, 미국의 대형 의약품 유통업체인 월그린스도 제약사 아메리소스 버진의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에버코어 ISI의 로스 뮤켄 애널리스트는 "이번 계약은 의약품 소매업체들이 직면한 위협을 타개하려는 방안 중 하나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은 연합뉴스를 참고로 작성했습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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