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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뜰 창립 10주년 해외워크샵] 3월에 다녀온 여름나라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이야기 (1)

패션블로그 웹뜰입니다2008년 법인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체계적인 관리로열심히 성장하는 기업이 되어 어느새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웹뜰의 성장에 도움을 주신 고객님들과 이웃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0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하고 함께한 직원들을 위해서 웹뜰의 이태경 대표님께서 통크게 해외 워크샵을 준비해주셨답니다. 워후~ 모두 함께소리질러~~그래서  어디로 다녀왔냐구요?눼눼~ 무려 세계 3대 선셋을 볼수 있는 천혜의 지상낙원 코타키나발루로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3월 중순! 워크샵 날이 왔습니다. 코타키나발루로 직항하는 비행기는 거의 오후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전 근무 마치고 로비에 모여 있는 웹뜰 직원들 손마다 큰 캐리어를 하나씩 들고 있네요 ㅎㅎ3월 중순이였는데요 하필 이날이 꽃샘추위가 있던 날이였어서 출근한 직원들이 모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왔었답니다. 잠시 뒤 공항으로 가기위해 대여한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를타고 이동준비를 합니다. 사실 지하철 타고 갈까 했었는데 대표님께서 직원들을 위한 배려로 리무진버스를 대여하여 직원 모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웹뜰 직원들 모두 공항으로 출발!리무진버스가 참 편하고 좋더라구요 어제 해외간다고 설레여서 잠을 좀 설쳤더니 공항까지 가는 동안 버스안에서 꿀잠을 잤답니다. 버스에서 한숨 자고 나니 어느새 인천공항 도착! 해외 워크샵을 가는 게 좀 더 실감이 나네요 여행사 미팅하고 수화물 모두 맡기고 항공권 발권까지 완료 괜히 공항가면 요렇게 여권이랑 항공권 사진 꼭 찍게 되는 그 맘 알쥬? 코타키나발루는 공항이 작아서 인지 저가항공만 있더라구요 저희는 이스타 ZE501편을 타고 갔답니다.  검색대를 잘 통과하고 나오자마자 만난 인천공항 핵인싸 공항로봇 에어스타 세계최초의 자율주행&음성인식 인공지능로봇이라는데!!나도 에어스타랑 말해 보고 싶었지만.. 넘나 인기쟁이라 기회가 없었네요 에어스타! 다음기회에 또 만나자구~~ 일단 공항오면 역시 면세점 투어겠죠?하지만 전 인터넷 면세점에서 다 구매를 해 둔터라 오프라인 면세점은  휙휙 둘러보고 밥 먹으러 갑니다. 아까 위에 언급했듯이 저희가 이용한 비행기는 이스타 ZE501편이였는데 이스타는 기내식이 없어요 밥을 먹고 비행기를 타던지 아니면 미리 따로 주문을 하셔야 한답니다. 그리하여 웹뜰직원들은 대표님께서 저녁식사 값까지 다 지급해주셨답니다. 저희는 맛있는 식당 찾아서 먹기만 하면 되용 ㅎㅎㅎㅎ면세점 투어 마치고, 식사도 마치고 인터넷면세점 인도장을 지나 이제 비행기 탈 시간입니다. 밖으로 저희가 탈 이스타항공의 ZE501이 보이고 그 뒤로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네요 비행기를 타고 각자의 자리에 앉아서 이제 출발!출발한 시간은 오후 7시! 창밖을 보니 해가 거의 넘어가고 하늘위에서 바라본 풍경 너무 멋있더라구요 근데 날개 옆자리여서 야경은 보지 못햇어요 하하하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로 저희는 7시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고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11시 30분정도 였습니다.(시차는 1시간으로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린시간으로 보시면 됩니다.)코타키나발루 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질문는 따로 없으며 여권 보여주고 지문찍고 사진 찍고 나올때 반입금지품목이 있는지 수화물 검사 다시 한번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주류 반입이 좀 까다롭구요닭, 소 돼지로 만든 축산물 가공품 소지가 금지라고 합니다. 여행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입국심사 마치고 나와서 말레이시아 화폐인 링깃으로 환전 및 유심칩 구매 후 가이드와 만나 설명 듣고 차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 웹뜰 워크샵은 숙소를 5성급 더마젤란수트라하버로 잡았습니다.  뷰는 씨뷰에 골드카드 혜택까지! 정말 통크게 워크샵을 쏘신 대표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리조트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우와~엄청 좋다 연발하며 사진한장 찰칵!체크인을 마치고 각자 방키를 받아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서 복도에서 본 뷰 입니다. 모든 방은 씨뷰로 예약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일단 밤이여서 바다는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수영장과 야자수 만으로도 아침이 기대되는 뷰였답니다. 방은 2인1실로 사용하였구요 5성급 답게 깨끗하고 쾌적하였습니다. 더운나라 이지만 에어컨도 빵빵 나오고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TV는 도착하고 입실해서 딱 한번 틀어봤었네요  한국채널도 한개 있었습니다. KBS였던 듯..사진엔 없지만 도착해서 배고플 직원들을 위해 웹뜰 이태경 대표님께서 각방에 치킨한마리와 맥주 두캔씩 넣어주셨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해서 먹는 치맥은 정말 사진도 못찍고 허겁지겁 먹을 정도로 환상적이였습니다 :D 첫날 밤이 지나고 둘째 날 아침! 조식을 먹기위해 일어나서 커텐을 걷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 환상적이다 이런 표현말고 또 없나요?진심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뷰가 어쩜이래? 날씨가 어쩜 요래?  눈뜨자마자 뷰를 보고 기분이 좋아 흥얼흥얼 거리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 옵니다. 조식은 1층에 있는 뷔페식 식당에서 먹을 수 있구요 식당 앞에서 골드카드 소지여부 확인을 위해 방 번호와 이름을 알려주면 됩니다. 일단 저희는 자리를 뷰가 잘보이는 야외테이블로 잡고 어떤걸 먹을까 확인해 봅니다. 조식은 간단하게 시리얼, 빵, 과일, 딤섬, 요거트 등등이있구요 소시지나 약간 고기종류도 있었던 것 같아요 (3일간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서 기억이 잘.. ㅋㅋ)이외에 에그후라이나 치즈오믈렛등도 조리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네요 아까 잡아놓은 테이블로 돌아와서 사진도 한컷 찍어봅니다. 어떤가요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죠?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수영장과 야자수가 보이는 자리에서먹는 조식이라니 꿈인가요?한국에서도 아침 잘 안 챙겨먹는데 여기서는 이 뷰 때문에 매일 아침 챙겨먹었다는 사실 ㅎㅎ하지만 야외에서는 새를 조심해야해요 특히 아침엔 새가 엄청 많은데 잠시만 자리 비워도 저 음식은 저의 음식이 아니라 새의 먹이가 되고 말아요 (실제로 제 앞 테이블이 접시 놓고 또 가지러 가다가 새의 밥으로 접시음식을 날렸다는 사실 ㅠ ㅎㅎ)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잠시 쉰 후에 다음 일정을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다음 웹뜰 직원들의 일정은 마누칸섬에서의 호핑투어 입니다. 사실 떠나오기전에 제일 궁금한게 3월 코타키나발루 날씨였는데 날씨도 우리를 돕는지 어찌나 맑고 좋던지요! 3월은 보통 건기가 시작되기때문에 보통 쾌청하고 좋은 날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남아에서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른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저희는 3박5일내내 비한방울 안 만났답니다. :) 선착장으로 가면서 바다를 보니 물고기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선착장이데도 맑고 투명해서 물고기며 성게며 다 보여서 신기방기 마누칸섬은 웹뜰 직원들이 묵고 있는 마젤란수트라하버에서 배를타고 10분정도 나가면 되는 곳이구요 선착장이 마젤란수트라하버에 바로 있어 웹뜰직원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 바로 모여서 섬투어로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가는 마누칸섬 투어는 마젤란수트라의 골드카드의 혜택 중 하나여서 꼭 골드카드를 소지해야만 배를 탈수 있답니다. 마누칸 섬으로 갔다 오는 왕복 배, 섬에서의 식사 등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선착장에서 가이드님과 마누칸섬으로 갈 배를 기다리면서 사진도 한컷 찍어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어디서 찍어서 사진 예술~마누칸 섬으로 가는 배안에서 맥주 시원하게 한캔 ㅋㅋㅋ 섬에 있는 식당에서는 따로 판매하고 있어 마실 수 없으므로 마누칸 섬으로 가는 동안 배안에서라도 즐겨봅니다. 마누칸 섬은 아까 말한대로 웹뜰 직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새 도착했네요 세상에 여러부운~ 저 에메랄드 빛 바다 좀 보세요 꺄아 바다만 봐도 시원하고 신나고 좋네요 이 모든 걸 워크샵으로 즐길 수 있는 웹뜰직원이라 행복합니다.  섬에서 현지 가이드직원을 만나서 식당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이 자리는 골드카드를 내고 잡은 웹뜰직원전용자리나 마찬가지~!이곳에 짐놓고 패러세일링이나 호핑투어등 하면 되구요 가지고 온 짐은 직원이 봐준다고 전혀 노프라블롬이라면서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놀다가 점심시간에 맞춰서 모든 직원들이 모이면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합니다.  앉아서 조금 쉬고 있으니 현지 가이드가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씨워킹 등등의 여러가지 섬에서 할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있으니 어떤걸 할꺼냐고 묻습니다. 아 물론 섬에서 하는 모든 익스트림스포츠는 비용은 따로 있답니다. ㅋㅋㅋ하지만! 우리 웹뜰 대표님께서 모든 비용을 지불 해주실테니 각자 하고 싶은 걸 하나씩 해보라고 하셨답니다. 이런 혜택 거절하지 않고 냉큼! 해봐야죠? 웹뜰 직원은 씨워킹과 패러세일링 두 패로 나뉘었네요  저는 패러세일링을 다녀왔으니 패러세일링 사진 소개시켜 드릴께요 패러세일링과 씨워킹은 보드 섬에서 조금 떨어진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패러세일링 신청한 웹뜰 직원 반반 나누어서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패러세일링은 펼쳐진 낙하산을 달고 보트로 끌게하여 고도가 높아지면 낙하시키며 물에 빠트리는 (?)레포츠 입니다. 일단 패러세일링을 하기위해서는 짝을 2인1조로 맞춰야하구요 몸무게 밸런스도 맞춰서 짝을 해야합니다. 너무 무거우면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 다분하답니다. ㅋㅋ그리고 남자들끼리 타면 너무 무거워서 잘 뜨지도 않는다고 해요 타기전에 패러세일링을 하는 현지인 분이 물어봅니다. 퐁당퐁당 오케이?  우리는 물에 빠지는게 잼날거 같아서  매니매니 퐁당퐁당하고 답을 했엇죠 보트가 달리면서 줄을 멀리멀리 보내면 더 멀리 더 높이 날아가요 생각보다 높이 있지만 생각보다 그리 무섭진 않더라구요 좀 멀리 갔다 싶으면 줄을 느슨하게 해서 퐁당퐁당 합니다. ㅋㅋㅋ보트가 움직이는 방향때문인지 저는 오른쪽에 있어서 물에 많이 빠지지 않았지만 왼쪽에 있던 제 패러세일링 짝궁은물에 계속 빠지더라는 ㅋㅋㅋ 그래도 물도 차갑지 않고 시원하니 넘 기분 좋았어요  액션캠을 가지고 가서 위에서도 영상 찍으면서 패러세일링을 했어요 패러세일링 동영상 하나 올리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할께요~  웹뜰의 코타키나발루 10주년 워크샵 이야기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섬에서의 점심식사부터는 다음 후기에서 소개할께요 기대해주세요#코타키나발루 #워크샵 #해외워크샵 #웹뜰 #웹뜰워크샵 #마젤란수트라하버 #마누칸섬 #패러세일링 #인천공항 #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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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도 소득공제가 된다구요?

엔젤투자가 세금을 줄여준다? 앞선 포스팅을 통해 엔젤투자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엔젤투자는 위험성이 높은만큼 경우에 따라 엄청난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그 수익성과는 별도로 스타트업에게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점때문에 엔젤투자는 그 자체적인 의의가 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자선’의 마음가짐으로 엔젤투자를 해야한다면 누구도 쉽사리 투자에 나서지 않겠지요? 그러한 투자자들의 갈증을 해소시켜줄만한 엔젤투자의 주요한 혜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세제 혜택’, 즉 세금 절감입니다. 엔젤링크에 방문하신 대부분의 투자자분들께서는 절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미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높아지는 소득에 따라 누진하여 커지는 세금으로 인하여, 많이 버는 것만큼이나 덜 내는 것이 중요해진 지금, 불법적인 탈세가 아닌 합법적인 절세의 방법을 찾기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할애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는 초기 엔젤투자를 활성화라는 목표와 투자자들의 절세에 대한 니즈를 반영하여 엔젤투자의 세제 혜택에 관한 특례조항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혜택은 크게 ‘소득공제’와 ‘양도소득세 비과세’로 구분되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3월의 월급 or 13월의 폭탄 직장인이라면 해마다 거쳐가야 하는 관문이 있죠, 바로 연말정산! 한 해 동안 매월 미리 원천징수했던 세금과, 연간 총 급여에 따라 실제 납부해야할 세금을 비교하여 많이 낸 만큼 돌려받고 적게 낸 만큼 납부하는 세금 정산 절차를 연말정산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연말정산은 13월의 월급을 받을 것인지 13월의 폭탄을 받을 것인지를 결정 짓는 중요한 일이지만 통상 소속된 직장의 인사/급여를 담당하는 팀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또 근로자는 편리해진 국세청의 연말정산 시스템을 통해 관련 자료를 열람/제출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실제 어떤 방식과 기준으로 나의 세액이 결정되는 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죠. 그럼 먼저 세액 산출 과정을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까요. [세액 산출 과정]  단순 도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우니 연 소득이 7천만원인 근로자를 가정하여 직접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로자가 한 해 동안 벌어들인 금액은 총 7천만원이지만 이것이 바로 세율에 곱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소득공제를 적용하여 과세표준을 구해야 하는데요, 소득공제란 말그대로 소득에서 제외시켜준다는 의미입니다. 기본적인 인적공제 외에 대표적으로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등이 있는데 엔젤투자에 대한 소득공제도 바로 이 과정에서 적용이 됩니다. 다른 공제 없이 3천만원의 엔젤투자를 진행하여 100% 소득공제를 인정받은 경우라고 가정하면 소득공제 금액은 그대로 3천만원이 되고, 산식에 따라 과세표준은 7천만원 – 3천만원 = 4천만원이 됩니다. 여기에 아래표에 나온 누진세율 15%를 적용하여 곱한 후, 계산의 편의를 위해 누진세 하위구간의 낮은 세율을 차감하여 반영하는 누진공제액을 빼주게 되면 4천만원 X 15% – 108만원 = 492만원의 산출세액이 계산됩니다. 이후 기타 세액공제와 가산세 등을 가감하여 최종적으로 납부할 납부세액이 산출됩니다. [소득 세율표]  이렇게만 봐서는 소득공제의 중요성이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위의 엔젤투자로 인한 소득공제 3천만원이 없다고 한다면 과연 얼마의 세금을 납부하게 되는지 살펴볼까요.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가정 하에 산출세액을 계산한 결과는 아래 그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지 발견하셨나요?  [소득공제를 받지 않을 경우 vs 소득공제를 받을 경우]  먼저 소득공제로 인한 ①과세표준의 차이 (7천만원 – 4천만원)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누진세 구간을 변경시켜 ②적용되는 세율(24% – 15%)을 바꾸었고, 결과적으로 ③산출세액 (1,158만원 – 492만원)의 변동을 가져왔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3천만원의 엔젤투자가 666만원의 절세를 가져온 것이죠. 이는 투자액을 원금만 회수한다 가정해도 약 22%의 수익에 해당하는 의미있는 금액이라 할 수 있겠죠.  엔젤투자 소득공제, 어떻게? 절세에 큰 도움을 주는 엔젤투자 소득공제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소득공제를 받고 싶다고 아무 기업에 투자하면 되는 것일까요? 예상하셨겠지만 당연히 그렇지 않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엔젤투자 소득공제 제도는 초기 스타트업에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성장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하여 도입된 하나의 제도입니다. 때문에 일정한 요건을 갖춘 창업기업에 투자할 때만 정해진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 표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소득공제 요건]  표를 통하여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첫째, 공제금액이 종전에 비해 2018년 1월 1일부터 확대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존 1,500만원까지만 적용되던 100% 공제 혜택이 3,000만원으로 확대되었고 상위구간에서의 공제 비율도 커졌습니다. 둘째로 공제 가능한 투자 대상을 명시하고 있는데 가장 보편적이고 확실한 대상은 벤처 인증을 받은 ‘벤처기업’입니다. 엔젤투자 시 투자하는 기업의 벤처인증서 여부를 간단히 확인하면 소득공제 가능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겠죠. 여기서 잠깐! 표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투자자에게 유리한 소득공제 관련 조건이 하나 있습니다.  투자 당시엔 벤처기업이 아니었는데 투자 후에 벤처기업 인증을 받게된 경우엔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는 것일까요?기존에는 투자 시점을 기준으로 벤처기업 여부를 판단했었습니다. 그러나 2018년부터는 투자 시점이 아닌 소득공제 신청 시점에 벤처기업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투자일로부터 3년 이내 피투자기업이 벤처인증을 받게되면 소득공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벤처 인증을 받게되면 기업 스스로도 여러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투자자와 기업 모두가 Win-Win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겠습니다.  몇가지 더 유의할 사항이 있습니다.소득공제 규정에서 정의하는 “투자”란, “벤처기업이 새로이 발행하는 주식, 무담보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을 인수하는 것”으로 구주 인수가 아닌 신주에 대한 투자만 소득공제 적용이 됩니다. 또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투자 후 3년 간 해당 주식을 보유해야만 소득공제 요건이 완성되기때문에 3년이 경과하기 전에 매각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요건은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의 실질성과 지속성 등을 위한 부분이니 투자자는 이를 유념하여 장기적인 관점으로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득공제 요건이 모두 갖추어졌다면 실제 공제를 신청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투자한 벤처기업을 통해 투자확인서를 요청하면 중소벤처기업청에서 확인 후 투자확인서를 발급해줍니다. 이 투자확인서를 소득공제 신청서와 함께 국세청에 제출하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소득공제 신청 절차]  위에서 살펴본 엔젤투자 소득공제를 다음과 같이 간단히 요약해볼 수 있겠네요. 벤처기업에 투자3천만원까지 100% 소득공제구주가 아닌 신주만3년동안 보유투자확인서 제출  양도소득세 비과세 소득공제와 별도로 양도소득세에 대한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 보유한 주식을 매입한 가격보다 비싼 가격에 매각하여 양도차익을 얻은 경우 아래 주식의 양도소득세율에 따른 세금을 납부해야합니다. [양도소득세율]  그러나 엔젤투자를 통해 매입한 주식을 매각하여 양도차익을 얻은 경우 해당 양도소득에 대한 100%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세금으로 인한 수익률 상쇄가 없이 온전한 수익을 누릴 수 있다는 뜻이지요. 다만 소득공제와 마찬가지로 해당 주식을 3년간 보유해야한다는 조건이 있으니 유의해야하겠습니다.  마치며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엔젤투자 세제혜택은 투자자의 절세효과와 스타트업의 자금난 해소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인상적인 제도라 할 수 있습니다. 관련 요건과 내용을 잘 확인하여 투자 수익은 물론 풍족한 13월의 월급을 받을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더 자세한 사항은 엔젤투자지원센터의 소득공제 항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본 자료는 엔젤투자 소득공제 관련 근거가 되는 법령인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27조 및 동법시행령 제19조, 조세특례제한법 제14조, 제16조 및 동법시행령 제12조, 제14조 등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으며 일반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설명되었기에 예외상황에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투자 진행 시 제반 요건을 확인하여 해당 여부를 직접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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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이슈)를 활용하면 사람들은 반응한다

올해 전 국민이 느끼고 있는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날씨'일 것이다.100년 만에 몰아친 폭염에 길거리에서 휴대용 선풍기를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고10월인 지금은 한파로 롱패딩을 입을지 말지 눈치싸움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올여름 폭염으로 카페는 만석이고, 음료를 들고나가도 금세 실내로 들어가기 일쑤였다.'이렇게 더울 때 핸드폰에서 뜬금없이 경보음과 진동이 울리는데 바로 긴급재난문자다.'< 이런 긴급재난문자가 곳곳에서 울린다 >이런 문제가 4계절 내내 울리는데 봄에는[긴급재난문자] 미세먼지 비상 저감조치 발령. 내일(27일)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차량 2부제(홀수 운행)에 적극 참여 바랍니다.겨울에는[긴급재난문자] 안전 안내. 오늘 12:30 서울, 경기남부지역 건조경보, 입산 시 회기 소지 및 폐기물 소각 금지 등 화재에 주의하세요.7월~8월에 가장 많이 받은 문자는 카드 지출, 택배 다음으로 경보 문자였다.지하철에서 회사에서 길을 걷다가 다 같이 합창하듯이 경보소리가 들리면직감적으로 "아~!! 왔구나.. 캡처해야지~ 마케팅에 써야겠다." 하고 캡처 후 상황에 맞는 제품이 있는지 확인한다.나는 이것을 '테마주(이슈)'라고 표현하는데, 이런 이슈들은 소멸성, 단기성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전달하기에 이 단어가 적절하고 편했던 것 같다.본격적으로 테마주를 활용하게 된 건 올해(2018년 1월) 영하 20도, 미세먼지 경보 주의보, 건조경보로 뉴스에서 날씨 얘기를 쏟아낼 때 마침 회사에는 촉촉해지는 마스크와 옷에 뿌리면 따뜻하게 해주는 제품이 있었고, 지금까지 만든 마케팅 프로세스 외에 효과적인 마케팅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하고 있을 시기였다.그래서 테마주(이슈)를 활용해보자고 이미지 하나를 만들어 마케팅을 해보았다.  < 마케팅에 활용했던 이미지 >방법은 진성유저(DB)가 모여있는 매체를 활용해 마케팅하는 것이었고 가설 검증 내용은 아래와 같다.테마주를 활용한 가설 검증이슈 공감대가 진성유저들을 움직일 수 있을 것인가리소스 대비 광고 효율은 워킹할 것인가프로세스화 할 수 있을 것인가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위 체크 사항들을 모두 충족시키고 광고 수익률이 좋다는 걸 쉽게 확인할 수 있었다.이걸 시작으로 테마주(이슈)를 활용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용하면서 마케팅을 활용하는 프로세스 중 하나가 되었는데사용하는 리소스(시간, 자원) 대비 단기성으로 가장 큰 퍼포먼스를 내기에 안성맞춤이었다.이미지 1개를 만드는데 30분이면 되었고, 마케팅 효율을 추적할 트랙킹 URL(파라미터)과 마케팅을 세팅하는데 총 소요시간은 1시간이면 됐었다.  테마주를 활용하는 것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우리 고객들의 DB(Data base)를 활용하는 것이다.DB가 모여있는 곳은 여러 곳이 있는데 나는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가장 많이 활용했었고, 단기성으로 가장 좋은 효율을 만들어 냈었다.ROAS(광고 수익률)는 천차만별이지만 어느 매체와 비교해도 이상적인 ROAS를 나타냈고, Data가 자산이라는 걸 보여주는 수만 가지 사례 중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 가지 사례였다.그러면 왜 사람들은 움직였을까? 무엇 때문에? 이유는"나를 움직이는 메시지(공감대)와 브랜드 경험이 곱해졌기 때문이다"카카오 플러스친구는 관심 있는 유저들과 구매한 유저들이 모여있는 집합체 중 하나인 매체이다.(친구수를 늘리기 위해 진성유저와 연관성이 떨어지는 마케팅을 했다면 오염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상황에 맞는 메시지만 던졌을 뿐이고, 관심과 경험도가 있기 때문에 움직이는 허들이 낮았고 구매까지 만들 수 있었다.- 직접 경험한 내용들이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마케팅 인사이트들을 남깁니다  임재환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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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 모르는 자신의 비밀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얼마나 어색하고 때론 거북하기까지 한지 말이다.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직접 듣는 것과 녹음된 목소리 사이에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걸 보면 내가 알고 있는 나와 다른이가 인식하는 나와의 간극이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당연히 목소리 뿐만이 아닐 것이다.심지어 취미로 운동을 배우더라도 내가 의도하며 취하는 나의 자세와 실제 나의 모습 사이에는 꽤 큰 차이가 존재하는 걸 경험한다. 이 차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이 늘지 않는다. 그 차이를 인식하고 간격을 조정하는 과정이 실력을 늘리는 방법이다.다시 목소리로 가보자.아니 소리가 아니라 언어로 가보자.내가 얘기하는 말들이 남들에게도 그대로 들릴까?소리가 아니라 '의미' 말이다.자신이 말하는 의도가 남들에게도 동일한 의도로 읽혀질까?언어는 우리가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초 도구이기도 하지만, 가장 전문적이고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다.업무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는 점은 상대방의 전문성은 특정 기술이나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 영역을 어떻게 표현하고 묘사하느냐의 차이에서 느껴진다는 것이다. 누구든 10분 정도 이야기해보면 상대방의 내공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거꾸로 이야기하면 자신이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라는 것이고, 자신이 전달하려는 의도와 상대방이 인식하는 내용이 일치하지 않다면 이건 매우 곤란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아주 미묘한 차이이지만 그 차이가 누적될 경우에는 인생 자체가 잘 풀리지 않게 된다.주변에 이런 동료가 있었다. 사람이 워낙 좋고 업무에서도 경험도 많은 친구였는데, 직급이 올라갈 수록 조직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었다. 일을 직접 같이 하지 않았던 타 부서 동료였는데, 실제로 같이 일할 기회가 생겨서 업무로  엮이게 되면서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아는 것은 많은데 이걸 명료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말이 길어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부연설명이 계속 되는 것이다. 본인은 친절하게 자세히 얘기하고 있다고 느끼겠지만 듣는 사람은 도무지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다.세상 일은 항상 복잡하고 얽혀있게 마련이다.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복잡한 현상을 명료하게 구분하고 이걸 일 단위로 나누어서 처리하는 과정이다. 말이 꼬인다는 것은 생각이 복잡하다는 것이고,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결책도 효과적으로 찾아내기 어렵다. 이런 리더와 함께 일하면 삽질의 연속일 가능성이 높아진다.이런 경우 특히 어려운 점은 보고의 순간이다. 요점 정리가 안되고 핵심을 집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자에게 올바른 리포팅이 어렵다.더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은 최선을 다하는데, 상대방이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충분히 얘기하는데 상대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치부한다. 자신의 꾀꼬리같은 목소리가 상대에게 두꺼비같이 들린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사실 남의 얘기가 아닐 것이다.여전히 말은 어려운 영역이다.왜 국어시간이 중요한지 요즘 다시 깨닫게 된다.말은 평생 공부해야 하는 분야인 것 같다.나도 깊이 반성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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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앱은 왜 자동실행 되나요?

pluu 04 JUL 2018저는 야놀자 CX서비스실의 Android 파트에서 레이아웃 깎기와 Kotlin과 새로운 Android 기술을 전파하는 노현석입니다. 야놀자에 합류하고서 경험한 가장 독특한 케이스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시작은 물음표부터언제부터인가 야놀자앱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하면 앱이 자동으로 실행된다는 리뷰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네?! 그게 무슨 말이에요?안드로이드 개발을 시작한 이래로 처음 들어보는 내용이라, 원인도 정확한 해결책도 떠오르지 않는 그런 리뷰였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브라우저를 켜서 구글에 검색을 먼저 해봤습니다. Android, Auto Start, Install 등 다양한 검색 결과로 일정한 패턴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ntent Action 관련 내용android.intent.action.PACKAGE_ADDEDandroid.intent.action.PACKAGE_CHANGEDetc.Broadcast Receiveretc.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 앱이 설치 및 업데이트될 때 발생하는 이벤트(이하 Broadcast)를 받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많습니다. Broadcast는 배터리 변화, 전화 여부, 와이파이 등 시스템의 상태 변화를 감지하거나 서비스 내부적에서 이벤트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 실질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지만, 범위를 좁혀서 찾아볼 포인트로 Intent 의PACKAGE관련 액션을 포커스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야놀자앱에서는 마케팅 성과 측정을 위해com.android.vending.INSTALL_REFERRER를 광고 트래킹 SDK에서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별도의 작업을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이를 알 리가 없는 사용자는야놀자 앱이 일으키는 문제라고 인지하기 쉽습니다.  일차적으로, 어느 경로를 통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누군가가 야놀자 앱을 실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야놀자 앱 사용자의 기기에 설치된 모든 앱 리스트를 받아올 수도 있고, 리퍼럴에 따른 앱 실행경로를 모두 수집할 수도 있지만, 단순히 버그를 찾기 위해 사용자의 동의 없이 정보를 수집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장기전으로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동일한 리뷰는 계속되었고 여전히 뚜렷한 해결책이 없는 채로 시간이 흘러갔습니다.  저 재현되는데요증상이 나타나지만 재현은 되지 않고, 재현 경로를 단기간에 파악하기는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한두 명에 불과하던 제보가 시간이 지날수록 Android 파트의 목을 조르듯이 점점 유입되는 횟수가 늘어만 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다른 팀의 분께서저 재현되는데요라는 한 줄기의 빛과 같은 언급을 해주셨습니다.믿고 싶지 않은 일이 현실이 되었다네? 그게 … 정말로 일어났습니다.이제부터가진짜시작역시버그는재현이되어야제대로잡을수있겠죠! 저에게는재현되는 단말이 있어요!Android에서 디버깅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이 있습니다. 이번 사례의 경우는Log혹은Dump를 확인해보는 선택지가 있습니다.Log민감한 정보라고 판단되는 부분은 모자이크했습니다.앱 설치 후 광고 SDK가 수집하는 것으로 보이는 Log에는 다양한 항목들이 나열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설치한 앱의 정보가 SDK를 통해 특정 API로 전송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Log는 Log일 뿐입니다.  Dumpsys이렇게 Log만으로 추적이 어려울 때, 추가적으로 시스템의 상태를 얻어내 디버깅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dumpsys입니다. dumpsys는 Android 단말에서 실행되며 시스템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도구입니다. ADB(Android Debug Bridge)를 사용하여 dumpsys를 호출 시 해당 단말에서 실행 중인 모든 시스템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배터리의 잔량, 메모리 소비량, 네트워크 통신 상태 등을 명령어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dumpsys의 기능에 대해서는 방대한 설명이 필요하므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대체합니다.  Android Developers ~ dumpsyshttps://android.googlesource.com/platform/frameworks/native/+/master/cmds/dumpsys/dumpsys.cppActivity DumpDumpsys 에서 좀 더 Activity 와 관련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아래의 명령어를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Activity Log Dump adb shell dumpsys activity activities 결과를 확인해봅니다. 아래와 같은 Activity 의 활동 이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Activity Dump에 나타난mCallingPackage값으로 야놀자 앱을 시작시킨 앱의 패키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패키지를 실제 Play Store에서 확인해본 결과, 사진 보정 필터앱으로 유명한카메라 앱중 하나였습니다.???? 야놀자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앱인데, 호출하고 있네요… ????Process ID// 애플리케이션의 Process ID 취득 adb shell ps Activity Dump에서 확인한mCallingUid는u0a423였는데, 이는 Activity를 호출한 uid 값을 가리킵니다. 실제로 Process 가 호출되는 Application ID도 카메라 앱에서 호출한 ID 정보와 일치합니다.대상 앱 자료 분석단순하게는 APK 를 분석하여 추측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Android Studio 에서 제공되는Analyze APK기능을 이용하여 해당 앱에서 사용되는 서비스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여 문제의 앱이 사용하는 광고 SDK 서비스에서 패키지 설치/제거 관련 Broadcast Receiver를 수집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패키지 관련 Broadcast인android.intent.action.PACKAGE_ADDED, android.intent.action.PACKAGE_REMOVED를 앱이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런처 앱의 경우 단말기 내부의 앱 정보가 변경되었다는 이벤트를 이용하여 화면 렌더링 및 동작을 변경하는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 해당 광고 SDK의 경우에는 앱을 설치 및 실행하는 것으로 사용자에게 포인트 및 여러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사용자의 액션과 상관없이 동작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Android 의 개선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이런 정상 동작과 어뷰징은 아슬아슬한 경계에 있지만, 자칫 어뷰징으로 이어지는 경우 서비스의 품질이 떨어지게 되면서 사용자와 개발사 모두에게 좋지 않은 경험을 줄 뿐입니다.설마 이것도 되려나?동일 패키지명이번 포스팅을 작성하게 된 카메라 앱과 야놀자 서비스 사이에 특별한 관계가 없다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고민해봤습니다. SDK도 연결하지 않았다면, 앱을 추적할 수 있는 유일한 키는패키지명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패키지명만 야놀자 앱과 동일한 샘플 앱으로 테스트해봤습니다.동일 재현 성공!!그럼… 해결… 끝?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이 널리 알려진 여러 서비스에서조차 이번 포스팅에서 다룬 내용과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발생 유무에 따른 차이점이나 현상의 인과 관계를 명확히 판단하기엔 아직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이번 분석에서 발견한 문제의 앱을 비롯하여 또 다른 제2, 제3의 앱들이 등장할 거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것이 현재 상황입니다. 슬프게도 아직 이 현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불편을 호소하는 리뷰가 등록되어 서비스 전체의 이미지와 평점을 갉아먹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생태계가 사용자 및 서비스 제공자에게 더 유익한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작성했습니다.도움 주신 분동일 증상을 발견하고, 단말을 빌려주신 R&D SF팀 전호숙님같이 추적해주신 R&D CX 서비스실 유관종님Dump/Log 관련 조언을 주신 Wind River의 차영호님 (????????????)국어가 많이 부족한 저를 도와주신 리뷰어 ???????????? R&D CX 서비스실 강미경님, 송요창님, 유관종님, 유용우님, 이미혜님이번 현상 추적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야놀자 #개발자 #개발팀 #문제해결 #버그수정 #안드로이드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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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 근로시간 단축

2018년 2월 28일,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연장근로 12시간 포함)으로 단축하고, 연장근로의 한도(1주 12시간)가 적용되지 않는 특례업종을 축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어 국회를 통과하였습니다.근로기준법근로기준법에서 근로시간에 대한 조항들은 대표적으로 제 50, 53, 56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제 50조 (근로시간) ① 1주 간의 근로시간은 휴게시간을 제외하고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다.제 53조 (연장 근로의 제한) ① 당사자 간에 합의하면 1주 간에 12시간을 한도로 제50조의 근로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제 56조 (연장·야간 및 휴일 근로) 사용자는 연장근로(제53조·제59조 및 제69조 단서에 따라 연장된 시간의 근로)와 야간근로(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사이의 근로) 또는 휴일근로에 대하여는 통상임금의 100분의 50 이상을 가산하여 지급하여야 한다.근로기준법 개정안 주요 내용1. 근로시간 단축전에는 제 50조와 제 53조에서 언급한 1주의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월화수목금으로 해석하여 평일에 총 52시간 근무, 그리고 주말에 각각 8시간 휴일근로를 합하여 1주일간 총 68시간 근로를 시켜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번 근로기준법 개정안에서 1주의 범위를 평일과 주말을 모두 포함한 7일임을 명시하여 반드시 주 52시간(법정근로 40시간 + 연장근로 12시간)을 지키도록 못 박았습니다.주 52시간제 시행일300인 이상 사업장: 2018년 7월 1일50~300인 미만 사업장: 2020년 1월 1일5~50인 미만 사업장: 2021년 7월 1일2. 휴일노동의 가산수당 할증률 명확화이 번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8시간 초과 휴일노동에 대하여 가상수당을 100%만 할증하는가에 대한 논란을 입법적으로 해결하였습니다. 그 결과, 8시간 이내의 휴일노동에 대해 통상임금의 50%를, 8시간 초과 휴일노동은 100%를 가산 지급하여야 합니다.3. 근로시간 특례업종 축소, 존치되는 5개 업종은 연속 휴식시간 11시간 보장연장근로 한도(1주 12시간)을 적용받지 않는 특례업종이 26개 업종에서 5개 업종으로 축소되었습니다.특례존치(5개) 업종은:육상운송업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의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 제외)수상운송업항공운송업기타 운송관련 서비스업보건업특례에서 제외된 업종은:보관 및 창고업,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 도매 및 상품중개업, 소매업, 금융업, 보험 및 연금업,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우편업, 전기통신업, 교육서비스업, 연구개발업, 시장조사 및 여론조사업, 광고업, 숙박업, 음식점 및 주점업, 영상·오디오 기록물 제작 및 배급업, 방송업, 건물·산업설비 청소 및 방제서비스업, 하수·폐수 및 분뇨처리업, 사회복지서비스업, 미용·욕탕 및 유사서비스업하지만 존치되는 5개 업종의 노동자들이 근무일간 11시간의 연속 휴식시간을 보장하는 보완장치도 마련하여 장시간노동으로부터 휴식권과 건강권을 보장해야 합니다.4. 민간기업의 공휴일 유급휴일 의무화명절, 국경일 등과 같이 공무원들에게만 부여되는 공휴일에 대해 민간 사업장에도 유급공휴일로 적용하여 모든 노동자가 공평하게 휴일을 향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현행 법정 공휴일은 새해 첫날, 설날 연휴(3일), 삼일절,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 현충일, 광복절, 추석연휴(3일), 개천절, 한글날, 성탄절입니다.다만,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경영적으로 부담으로 느껴질 민간 사업장들을 위하여 관공서 공휴일의 민간적용은 기업규모마다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시행일300인 이상 사업장: 2020년 1월 1일50~300인 미만 사업장: 2021년 1월 1일5~50인 미만 사업장: 2022년 1월 1일5. 연소근로자 근로시간 단축(시행: 2018년 7월 1일)마지막으로, 연소근로자(15~18세)의 1주 근로시간을 40시간에서 35시간으로 단축하고, 연장근로 제한은 1주 6시간에서 5시간으로 단축하여 연소근로자 보호가 강화되었습니다.2018년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기업에게 미치는 영향이 번 개정안으로 기업들이 가장 큰 고민은 바로 단축된 근로시간에 따른 추가적인 고용 혹은 생산성 향상에 대한 방안입니다. 또한 주 52시간 근로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사업주는 2년 이하의 징역,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내 모든 직원들의 근로시간을 정확히 측정하여 52시간이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합니다.이를 대응하기 위하여 탄력근무제, 유연근무제, 그리고 시간선택제 등을 사내에 도입하여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제도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더 효율적인 근태시스템의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출근과 퇴근만 기록되고 리포팅 기능이 없어 따로 엑셀로 가공해야 했던 기존의 근태시스템으로는 주 52시간제를 대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이 글은 고용노동부 설명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시프티 #고객가치 #핵심가치 #기업소개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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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임직원들을 위한 비타민데이

진심을 채워 배송하는바로고대한민국을 달리는바로고 라이더배달 배송이 필요한 곳바로고가 있습니다.배달배달대행바로고입니닷!바로고는임직원을 위한특별한 '무언가'가마련되어 있습니다.오늘은 건강까지 생각한바로고 복지바로비타민 데이 입니다.바로고 임직원들을 위한 비타민데이[바로고 비타민데이]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습니다.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날씨였는데이제는 여름이 조-오-금-마-아-니길어진 느낌이네요.5월인데 벌써 30도를 치솟고뜨거운 햇살이 눈이 부십니다.갑자기 더워진 날씨로지쳐있는 바로고 임직원을 위해오늘은 비타민데이를 준비하였습니다.취향에 따라 준비한하루건강견과블루베리 요거트오곡초코볼크랜베리 요거트배리앤요거트견과류에 비타민이 가미되어건강도 챙기고하루견과 한 봉지로기분도 UP! 좋아지는바로고 임직원들을 위한 비타민데이블루베리 요거트프로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블루베리신이 내린 보랏빛 선물이라고도 불리는 블루베리몸에도 좋고 정신건강에도 좋은슈퍼푸드 블루베리오곡초코볼한 줌씩만 챙겨 먹어도 건강해지는오곡초코볼 요거트크랜베리 요거트칼슘이 풍부한 새콤달콤한 크랜베리크랜베리는 프로안소시아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폴리페놀이 다량 들어있어건강에 유익한 식품비타민 C와 칼슘까지 포함배리앤요거트태양의 보석 아몬드아몬드는 태양의 보석이라고 불릴 만큼비타민E의 함량이 높고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불포화 지방산도 풍부하게 함유짠!한 봉지로는 안돼요.조금 더(?) 많이 먹으면왠지 더 건강해지는 느낌이랄까요.손이 자꾸만 가는고소한 견과류건강까지 챙기며업무 중에 잠시 즐기는비타민 데이 입니다~^^바쁘신 차장님은모니터에 눈을 뗄 수 없어요. 하루견과로 채워지는 비타민으로에너지 충전도 하시고더욱 힘내세요!!!언제나 파워풀 에너지로열정의 차장님!파이팅!멈출 수 없는 업무는여기서도 계속 됩니다.왼쪽에는 하루견과오른손은 거들 뿐역시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 없어요.요즘 매우 바쁜 바로고모두들 힘내세요!두 가지 중무엇을 먹을까요?두 가지의 하루 견과로고민하는 바로고의 디자이너원래 가장 어렵다는 결정이점심 메뉴 고르기처럼아무것도 아닌 것에결정은 무엇으로?!?!결국 두 가지 모두비타민 가득 견과류를 먹었다는후문입니다.그녀의 비타민 지수가 상승하였습니다.오늘 정말 바빴던서버개발자 이동욱 사원님잠시 릴랙스하는 기분으로하루견과를 섭취합니다.비타민력이 상승!다시 힘을 내봅니다.바로고에만 있어요!비타민데이바로고 임직원들을 위한 비타민데이직원들의 비타민 충전건강까지 생각한바로고최고입니닷!다음 비타민데이는어떤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다음이 더욱 기대되는바로고 복지이곳이 바로대한민국대표배달 배달대행바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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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

어제 문득 든 생각인데, 우리의 인생도 자연 현상과 많이 닮은 것 같다. 노를 저으면 물살을 가로지르며 나아간다. 왼팔, 오른팔 힘의 강도, 회전속도, 박자 비중에 따라 방향이 달라진다. 노를 놓으면 보트는 목적성을 잃은채 둥둥 떠다니며 정체 상태로 있는다.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고 철저한 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모두에게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체력 또한, 기존 체력 이상으로 무리할 수 없다.  능력도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능력의 범위란 게 있다.    사업운영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는 결과적으론 경험이 되지만, 많은 기회비용 또한 발생한다.  경영학원론에서 생산성을 운운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누구나 다 알지만,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것들이 있는 것 같아 정리를 해보았다. DO 해야할 것 시간분배하기. 흘러가는 시간이 제일 아깝다.  사무실에서 8시간 기껏해야 오래앉으면 12시간이라 쳐도 그사이 전화응대하고 미팅하러 나가고 왔다갔다 오가는 시간도 있고 어떤 업무를 할 때 제일 시간낭비를 하는지 파악하고 그것을 최대한 자동화하면 좋다.  예를 들어,  고객들을 일일이 대응하는 시간이 오래걸릴 때에는 회사 전화 통화연결음을 ARS로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반복적인 업무는 루틴으로 짜기.  사실 나는 다이어리를 꼼꼼히 쓰는 편은 아니다.  대략적인 약속, 미팅은 TimeTree 라는 앱을 쓰고,  그날그날 해야할 업무목록은 GoogleDoc 에 적는다.  만약, 여러분의 경우 종이 다이어리에 꼼꼼히 오늘 할일, 일주일 할일을 적는 편이라면, 이제는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일정앱 사용을 조심스럽게 권장한다.  요즘에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가면 무궁무진한 시간표, 일정관리 앱이 나와있다.  괜찮은 무료앱도 많고 거기에 1$언저리만 좀더 추가하면 꽤 오래 쓸만한 비서같은 앱도 있으니 한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오전에 제일 하기싫은 일, 흥미없는 일부터 하기. 하기 싫은 일을 오전에 하는게 생산성을 제일 높여준다고 한다.반전이지 않은가.  굳이 아침에 할 필요 없다고 생각이 든다면,  다른 시간대를 고르면 된다.  가령, 점심먹고 직후 라던가,개개인차가 있겠지만, 본인이 생각하기에 제일 일잘되는 시간대가 최적의 시간대가 아닐까. Love what you do.  좋아하는 말 중의 하나.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본인이 정말 열정있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는 것.일생에서 이 일을 두번 다시 하지 못할 것처럼. 일단 시작해라.그냥 시작해라.  해야할 일은 산더미고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일단 아무 일이나 시작해보자. 쉴땐 쉬어야 한다.정기적으로, 규칙적으로 쉬는게 중요하다.  장기휴가가 아닌 이상, 짧게는 몇분이더라도 휴식을 취하는게 좋다. 하루 업무시간중에서 몇시부터 몇시몇분까지는 10분 15분정도 휴식을 취하고 (나의 경우, 3시반에서 4시 사이) 다음 일을 보는 것을 권유한다.DONT 하지말아야할 것 계속되는 연속야근은 비추.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집에 못들어가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안다. 하지만,야근을 하면 좋지 않은 이유는 그다음날, 분명히 업무에 지장이 간다.  피로는 누적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예비창업가이거나 스타트업이 대표라면, 야근권장은 비추하는 신문화를!  혼자서 모든것을 다하려고 하지말기.  내가 못하는 분야는 인정하고, 인지하고 전문작업자에게 아웃소싱, 외주를 주는게 비용으로나 시간절감으로나 훨씬 이득이다.   아니면 말단 직원에게 일을 주거나 원격사무보조해주는 프리랜서도 있다. 자잘한 일이나, 디자인, 영상 등 전문스킬을 요하는 작업은 맡기고, 여러분은 여러분 사업이나 업무에 있어서 더 중요한 일을 하는게 좋다.  멀티태스킹은 지양하기. 최적의 생산성을 위해선 시간대비 한가지 일에 몰두하고 하나 해치우고 그다음 일처리를 하는게 낫다. 모든 전화문의에 일일이 답변하지 말기.걸려오는 문의전화를 필터할 필요가 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건을 제외하고는,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는데 귀찮거나, 사이트 고객센터에 보면 답변이 나와있는데 굳이 전화로 묻는 경우가 상당하다.모든 전화에 친절히 일일이 대응할 필요는 없다.   개인 연락처를 알려주면 그다음부터는 회사전화가 아니라 개인폰으로 연락이 온다.   직급이 높거나 사장/대표라면 전화업무는 경영지원 담당자에게 넘기거나 위에서 말했듯 ARS전화연결음을 제작하거나 카카오톡 옐로아이디를 개설해서 카톡으로 상담을 받거나 고객센터 자주묻는질문 코너를 편리하게 할 필요가 있다.  현재 갖고있는 스킬에 안주하지말기. 타이핑 속도 늘리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다. 타이핑 속도가 빠르면 보통 비례해서 가독력 속도도 빨라지는 편이니까.  사실, 타이핑은 한 예로 든거고, 뭐든지 항상 현재의 내 상태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다보면 어느새 나의 업무 생산성은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업무를 동일 시간대비 해치울 수 있을 것이다.  #넷뱅 #업무효율 #생산성 #인사이트 #성장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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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하다"는 건 어떤 것일까?

스마트워킹,  스마트오피스, 스마트 툴 등등 요즘 일하는 공간에서 "스마트"하다는게, "스마트" 해진다는 게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기술을 어떻게 우리의 일과 접목시켜 업무 생산성을 올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겠죠?한편으론 "스마트하다"는 것이 업무 프로세스든 오피스 환경이든, 툴이 되었든 간에그것이 일종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기존 사업과 조직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이란 기대에 스마트워킹에 대한 관심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대표적으로 은행권의 스마트워킹제도 도입이 그렇습니다.스마트워킹센터 운영 중인 신한은행...인터넷 은행 출범 이전부터 기존 은행권들이 일종의 거점 근무지인 스마트워킹센터를 통해 자유로운 출퇴근과 유연근무제를 시행함으로써 창구 직원과 점포를 줄여가며 인터넷 은행에 대비했습니다.은행처럼 고객 대면 업무가 많은 호텔, 리조트 등 숙박업에서도 다양한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한 리조트 기업의 경우 스마트워킹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페이퍼리스 문화"를 도입했다고 합니다.스마트폰 덕분에 피처폰 쓸 때보다 더욱 스마트해졌느냐 …투숙객의 정보를 종이가 아닌 태블릿 PC에 저장함으로써 불필요한 리소스(인력, 시간, 비용)는 줄고, 보다 쉬운 정보 활용과 공유가 가능해지겠죠? 하지만 스마트환경만 조성됐다고 해서 실제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업무 생산성이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플로우는 '플로우'라는 스마트워킹 툴, 즉 협업툴이 회사와 조직에서 어떻게 하면 잘 활용될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합니다.  플로우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해 일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개선 요구사항이 플로우팀에게는 고민해결의 실마리입니다.스마트하게 업무 도구 활용하기(이미지 출처 : 플로우)결국 도구를 활용할 사람들의 마인드셋, 새로운 도구를 조직에 도입할 만한 영향력을 갖춘 관리자의 마인드셋이 가장 중요한 것일텐데요.그렇기 때문에 “스마트함”의 핵심은 업무 도구를 활용해서 조직을 스마트하게,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는 조직 Key man 들의 자세와 실행력이 조직을 "스마트"하게 진화시켜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스마트함"은 어떤 것인가요 ?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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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A 투자 유치!

저희 ab180이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였습니다.기쁜 투자 소식과 더불어 늘어가는 고객들 덕분에 서비스에 수 많은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습니다. 이제 단단한 기반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함께 힘을 더해주실 분들을 모시고자 합니다.저희 회사는 앱과 웹, 그리고 데스크탑 PC와 모바일 디바이스에 파편화되어있는 사용자 데이터를 사용자 중심으로 통합해주는 '크로스플랫폼 매칭' 기술에 특화된 회사입니다. 쉽게 말하면 웹 애널리틱스, 앱 애널리틱스, 오프라인 방문 애널리틱스를 하나의 사용자 중심 애널리틱스로 통합해주는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입니다.우리가 알고 있는 디지털 세상의 데이터는 생각보다 파편화되어 있고, 이것을 올바르게 사용자 중심으로 모아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매일마다 국내 3,000만 대가 넘는 디바이스로부터 100만 RPM이 넘는 서버, 하루 1억 개가 넘는 세션을 핸들링하고 있습니다. 또 이번에 Pycon 공식 후원사로도 들어갑니다. 꼭 더 많은 좋은 개발자분들과 만나고 싶습니다.투자 소식을 전하면서 개발자 채용 소식을 전하는 것은 그만큼 저희 회사가 기술 중심의 회사, 그리고 데이터 중심의 회사인 정체성을 앞으로도 더욱 이어가고 싶기 때문입니다.DevOps, DBA, 백엔드 엔지니어, 모바일 엔지니어, 프론트엔드 엔지니어 구인합니다. 저희는 모든 팀원들에게 최고의 개발환경을 지원해드리고 있습니다. 최신형 맥북 프로 13인치, 개발자 Meetup / 개발자 스터디 / 세미나 / 컨퍼런스 참가 지원합니다. 또 일주일 1번 기술 스터디, 한 달 일정 금액의 자기계발비 지원, (필요 시) 해외 컨퍼런스 참석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무엇보다 애드테크 기술의 최첨단에 서있는 다양한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원없이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합니다.혹시 Redshift(Big Query), Spark, Tensorflow, Pytorch 등을 잘하시고 관심있는 분, 그리고 대용량 트래픽 실시간 처리, Python, Flask, Neo4j, Redis, Memcached, Aerospike, New Relic, Pingdom, Pagerduty 등을 잘하시고 관심있는 분들 환영합니다. 제가 직접 만나뵙고 ab180의 가능성을 설명드리겠습니다.ab180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투자해주신 GS홈쇼핑과, 에어브릿지를 믿고 선택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이 마음을 잊지 말고 초심으로 계속 더더더 나아가겠습니다.그리고 우리 팀원들께 항상 고맙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준 팀원들이 행복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습니다.남성필 드림#에이비일팔공 #ab180 #투자유치 #시리즈A #스타트업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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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순간이 브랜드 성과를 결정한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를 보던 나는 전지현이 바른 립스틱이 궁금해졌다. 시청 중에 스마트폰을 들어 ‘전지현 립스틱’을 검색했다. 해당 립스틱의 브랜드, 컬러 호수, 가격, 심지어 그와 비슷한 색깔을 가진 저렴한 브랜드까지 한눈에 알 수 있었다.첫 방송 직후, 불과 1시간 만에 ‘전지현 립스틱’이 연관검색어에 등장하며 문의가 폭주하였고 해당 제품의 유투브 광고 조회수는 140만 뷰를 넘어가는 기염을 토했다.위 사례는 모바일 스마트폰이 생활의 중심이 되면서 나타나는 새로운 고객 행동 패턴이다.이제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브랜드가 자신의 요구를 충족해주길 원한다. “이 립스틱 어디 꺼야?” 하며 스마트폰을 잡기 전, 당신의 브랜드는 미리 그곳에서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정보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모바일 세상에서 브랜드는 고객에게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필자는 핀테크 스타트업 마케터로서 모바일 트렌드를 공부하며 올해 초 구글이 제시한 ‘Micro moments : 모바일 시대의 성공 전략’에서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모든 브랜드 전략에 정답은 없지만, 적어도 모바일 전쟁에 뛰어든 마케터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그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thinkwithgoogle에서 아래 내용의 원본을 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1. Micro moments 시대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옆에 놓은 작은 스마트폰은 우리의 생활방식을 크게 변화시켰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에 스마트폰을 150번씩 확인하고, 하루 평균 177분씩 이용한다. 모바일 사용 패턴의 흥미로운 점은 매우 짧은 시간, 자주 기기를 들여다본다는 것이다. 근래 모바일 퍼스트 패러다임은,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하는 순간을 모바일에서, 매우 짧은 시간, 자주 경험하도록 만들었다.이제 고객에게 나의 브랜드를 인지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순간을 포착해서 기회로 만들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고객이 모바일을 이용하는 모든 순간을 기회라고 볼 수 없다.Micro-moments : 브랜드를 경험하는 순간영상에는 우리의 일상이 담겨 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일상에서 ‘모바일’을 드는 순간들을 담았다. 우리는 단순히 어떤 제품이 궁금할 때뿐 아니라, 차를 수리하거나, 운동을 할 때, 미용실을 갈 때도 스마트폰을 든다.이렇게 새로운 것을 알고 발견하거나, 시청하거나, 검색하거나, 구매하고 싶을 때 스마트폰으로 이러한 욕구를 바로 충족시키는 현상을 ‘Micro moments’라고 한다. 대부분 ‘검색’으로 이를 해결하는데 필자처럼 드라마가 끝난 직후 ‘전지현 립스틱’을 검색한 것은, 해당 드라마에 사용된 립스틱 브랜드를 알고자 하는 의도가 담겨 있는 것이다. 이때 노출되는 브랜드는 고객에게 확실한 브랜드 경험을 줄 수 있다.마케터가 기회로 잡아야 하는 순간은 고객이 분명한 의도(intent)와 맥락(context)으로 모바일에 접근하는 바로 이 순간이다. 마케터 입장에서 Micro moments를 재정의한다면 아래와 같이 이야기할 수 있다. 고객이 브랜드를 필요로 할 때, 그곳에 있을 수 있는 기회2. 마케터가 잡아야 하는 Moments그러나 마케터가 고객의 의도가 담긴 매 순간을 대응하는 것은 녹록지 않은 일일 것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의 마음을 어떻게 잡을 수 있을까?과거 마케팅 전공서적에 등장하는 구매의사 결정 과정은 먼저 고객이 “특정 브랜드 광고에 주목(attention)하고, 흥미(interest)를 갖고, 다시 욕망(Desire)을 일으켜 그 상품명을 기억(Memory)시킴으로써 구매 행동(action)으로 옮아가게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요즘 구매의사 결정 과정은 매우 다르다. 어떠한 이유에서든 의도(intent)가 생기면 먼저 정보를 수집한 뒤(search), 구매(buy)함으로써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experiencing)한다. 이후에는 경험을 공유(share)함으로써 고객이 하나의 채널이 되기도 한다.이러한 구매 결정 과정의 변화 속에서, 마케터가 집중해야 할 고객의 4가지 모멘츠와 사례를 가져와 보았다.I-want-to-Know무언가를 알고자 하는 순간구매의사가 확실치 않은 순간에는 과도한 광고나 제안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 이 때는 자신의 산업/제품/서비스 영역에서 고객들이 어떤 궁금증을 가지는지 파악한 후, 그것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좋다.    리얼터닷컴의 the home buying process 시리즈해외 부동산 중개 사이트인 리얼터닷컴 마케팅팀은 고객들이 ‘주택구입 과정’ 자체를 매우 어려운 일로 인식하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처음 주택을 구입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웹에서 도움을 얻는다는 사실에 기초하여, ‘주택 구입 절차’를 단계별로 설명해주는 동영상을 시리즈로 제작했다.디지털 채널로 배포된 이 영상 시리즈는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약 200만 뷰를 기록했다. 고객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를 잘 캐치한 콘텐츠 사례라 볼 수 있다.ŸI-want-to-go장소를 결정하는 순간.주위 장소를 검색하는 사람들은 매 해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이끌 수 있도록 매장 위치 노출은 물론 현재 예약 현황 및 재고를 보여주는 것은 큰 메리트가 될 수 있다.네이버지도 예약 시스템최근 네이버 지도는 장소를 검색한 후, 음식점, 공연/전시, 숙박시설에 즉시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들였다. 실제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매장을 방문하면, 추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다. 온라인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인지한 고객의 이탈률을 줄이고, 오프라인 매장으로 고객을 이끄는 O2O서비스의 확장은 계속 일어나고 있다.ŸI-want-to-do방법을 알고자 하는 순간.유니레버 All Things Hair대부분 제품 구매 이후에 나타나는 모멘츠로, ‘~하는 방법’ 혹은 ‘~할 때’와 같이 검색하게 되는 순간이다. 고객이 제품/서비스와 관련된 노하우나 팁을 알고자 할 때 적절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면 고객이 느끼는 브랜드 경험은 매우 달라질 것이다. 유니레버는 흔히 알고 있는 도브나 바세린 같은 퍼스널케어 제품을 만드는 회사다. 유니레버는 헤어 제품 출시 전 고객들이 헤어스타일링 방법을 찾는 모멘츠를 파악하여 ‘헤어의 모든 것’이라는 유투브 채널을 오픈했고 10주 만에 YouTube 내 헤어 브랜드 채널 중 1위로 올라섰다. I-want-to-buy구매의사가 분명하며, 어떤 브랜드에서 구매할지 고민하는 순간.‘‘어? 샴푸가 떨어졌네.’,‘로션을 새로 사야겠다.’ 이 순간은 브랜드에게 매우 중요하다. 구매의사가 있는 고객에게 당신의 브랜드가 손쉽게 접근 가능해야 하며 구매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과정이 매우 손쉽고 매끄럽게 흘러갈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미국 대형마트 후발주자 타깃(Target)이 놀라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타깃은 카드휠(Cartwheel)앱을 출시하여, 앱에서 원하는 제품을 담는 것만으로도 매대에서 똑같은 할인 혜택을 적용받도록 하였다. 찾기 어렵고 버리기 쉬운 종이쿠폰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져온 것이다.타깃(Target)의 카드휠(Cartwheel)앱2013년 런칭된 이 앱은 현재 아이튠즈 사이트에서 다섯 번째로 많이 다운된 리테일 앱이 됐으며, 출시 후 고객들이 타깃에서 모바일을 통해 쇼핑하는 시간이 전년 대비 250%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지금 당신의 브랜드는 어디서 어떻게 경험되고 있는가?3. 브랜드 실행 전략 3가지 in Micro moments나를 포함한 마케팅 담당자들은 주로 자신들의 제품에 가장 흥미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보이는 특정 타겟층을 대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그러나, 모바일 시대가 도래한 오늘날에는 잠재고객이 특정 순간에 무엇을 원하는지도 중요히 여겨야 할 것이다. 구글은 위에서 꼽은 4가지 모멘츠에 브랜드가 접근해야 하는 전략을 3가지로 제안했다.Be There당연하게도 고객이 원하는 순간에 그곳에 있어주는 것이다.스마트폰 유저의 1/3은 원래 구매하려던 브랜드 제품이 아닌, 필요한 순간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따라서, 즉 고객의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고객이 탐색하는 그곳에 브랜드가 제공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브랜드를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Be Useful그 정보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 스마트폰 유저의 30%는 방문한 모바일 사이트나앱에 필요한 정보가 없을 경우 즉시 다른 브랜드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고객과 만나는 순간, 고객의 의도와 맥락을 파악하고 있다면 고객에게 유용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Be Quick모바일 유저는 빠르게 알고, 가고, 사고 싶어 한다. 치열한 경쟁사들 속에서, 최대한 먼저, 빠르게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이탈자의 30%는 제품 구매 과정이 너무 길거나, 정보를 얻는 시간이 느릴 때 즉시 이탈하였으며, 그중 70%는 너무 느린 로딩 속도로 이탈하였다. 모바일 유저의 집중시간이 9초로 떨어진 시점에서, 빠르게 고객을 캐치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미국의 저가 호텔 체인 Red Roof Inn은 한 캠페인에서 이 세 가지 전략을 잘 녹여낸 사례로 꼽힌다. 이들은 항공편 결항으로 발이 묶이는 승객이 매일 9만 명에 이른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항공편 지연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공항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만 신규 검색 광고를 집행했다.Red Roof Inn광고 메시지는 “공항에 발이 묶였나요? 저희 호텔로 오세요!” 고객들에게 호텔이 가장 빨리 필요한 순간을 캐치하여, 예약률을 60% 증대시키는 성공적인 결과를 가져왔다. 고객이 원하는 순간, 가장 빠르게, 도움이 되는 캠페인이었기 때문이다.4. P2P금융 서비스의 모바일 전략내가 몸 담고 있는 P2P금융은 오직 온라인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금융기관이 가지고 있었던 불필요한 비용구조를 모두 없애고, 재테크를 원하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대출자에게 직접 자금을 빌려주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그렇기에 우리와 고객의 접점은 온라인 세상 그 자체이며, 이 곳에서 우리를 필요로 하는 그 순간에 잠재고객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국내 최초로 판매된 소셜커머스 속 대출상품티몬과 함께한 '전국민 금리 할인 캠페인'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는 대출상품을 본 적 있는가? 우리는 카드론 고금리 대출을 합리적인 중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상품에 대해 높아지는 고객의 관심을 발견했다. 금리 절감과 동시에 P2P금융을 더 가까이에서 알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중, 모바일에서 가장 쉽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소셜커머스에 대출상품을 판매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그리고 그렇게 탄생한 것이 국내 최대 소셜커머스 티몬과의 합작 ‘전국민 금리 할인 캠페인’이다. 기대반 두려움반으로 시작했던 이 캠페인은 해당 상품 출시 2일 만에 구매자가 2000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포인트로 재테크 하기오케이캐쉬백 앱 내 어니스트펀드신용카드를 사용하고 포인트를 적립하는 생활이 재테크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는 대출뿐 아니라, 투자에 있어서도 사람들이 더 손쉽게 P2P투자를 이용하고 경험하길 원했다. 신용카드를 쓰는 사람이라면 흔히 적립하는 OK캐시백 포인트로, 어니스트펀드의 투자입문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P2P투자가 생소하여 어려워하는 초입자분들께 포인트로 간편하게 이용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진입장벽을 낮췄다. 해당 투자상품은 현재 절찬 판매 중이다.커리어를 전환하고 싶지만 수강료가 부담된다면?패스트캠퍼스 school 수강료에 대한 대출 서비스 제공프리미엄 실무교육기관 패스트캠퍼스를 통해 커리어 전환에 도전하고 싶지만, 다소 비싼 수강료가 부담스러워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어니스트펀드는 지난 6월부터 패스트캠퍼스 SCHOOL에서 커리어 전환을 꿈꾸는 분들께 합리적인 금리로 수강료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여, 커리어 전환에 도전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우리는 당신의 삶에서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순간, 가장 가까이에 있는 서비스가 되고 싶다. 온라인으로 기존 금융의 혁신을 일으켰던 만큼 온라인 세상에서 당신이 원하는 순간 가장 유용하고 손쉬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계속 당신을 궁금해할 것이고, 뭘 원하는지 찾아갈 것이고, “가장 편리한, 온라인 금융 어니스트펀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계속 도전해 나갈 것이다.#어니스트펀드 #마케터 #마케팅 #브랜드 #브랜드마케터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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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2가지 모델

P2P금융이라는 용어가 오해의 소지가 다분하다는(misleading) 것은 이전 포스트에서 정리해보았다. 개인 간 거래 형식(Peer-to-Peer)에서 시작된 P2P금융의 투자자는 개인(Individual Lender)에서 기관(Institutional Lender)으로 빠르게 확장되어 갔다. 물론 여전히 개인 투자자들의 투자가 근간을 이루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기관 투자자들의 투자 비중이 현저히 높다. 이와 관련해, 최근에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기관으로부터 자금이 조달되면 기존의 대부업과 다른 점은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에 대한 답은 이미 정리한 바와 같다. 바로 P2P금융의 핵심은 자금 융통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기술을 통한 비용 구조의 개선과 중금리 제공'에 있다는 사실이다.여기서 좀 더 눈여겨 볼 점이 있다. 기관 투자자가 P2P금융 플랫폼을 통해 투자하는 방식 역시 2단계로 진화해왔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P2P금융에 가장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는 사모펀드인 빅토리 파크 캐피탈(Victory Park Capital, 이하 VPC)의 2015년 보고서에 따르면, VPC가 전세계 35개 P2P금융사에 투자하는 방식은 플랫폼의 특성에 따라 2가지 방식으로 나뉜다. 하나는 마켓플레이스 렌딩(Marketplace Lending)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자본 렌딩(BalanceSheet Lending) 이다. 마켓플레이스 렌딩과 자기자본 렌딩 방식으로 투자한 비율은 각각 5:2로 집계된다. 이중 자기자본 렌딩 방식의 투자가 상대적으로 늦게 시작되었다.P2P금융의 자금 융통 방식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마켓플레이스 렌딩은, 투자자가 P2P금융사의 대출 채권 하나하나에 직접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는 최초의 P2P모델이 기관과 개인을 연결하는 I2P 모델로 확장된 개념이다. 채권 하나하나에 투자한다는 건 곧 각 채권의 연체 및 부도에 대한 리스크에 투자자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반면 자기자본 렌딩은, 투자자가 P2P금융사의 대출 채권 하나하나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P2P금융사 자체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투자자는 플랫폼사에 직접 투자하고, 플랫폼사는 이렇게 조달한 자금을 대출 자원으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될 경우 투자자는 각 채권과는 절연되는 효과가 있어, 투자에 대한 리스크는 투자자가 아니라 플랫폼사가 지게 된다. 자기자본 렌딩의 경우 플랫폼사가 대출 채권을 만기시까지 계속 보유하며 이자 수익을 얻는다. 대표적인 회사로 미국의 SoFi, Avant 가 이에 해당하며, 국내 P2P금융사 중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미 익숙한 카드, 캐피탈, 대부와 같은 여신업체의 자금 융통 방식과 동일한 방식이다. 기관 투자자 입장에서 보면, 투자자가 리스크를 소화하는 성향에 따라 위의 2가지 투자 방식 중 하나를 사용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P2P금융사가 일반 여신업체와 마찬가지 방식인 자기자본 렌딩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일까? 그 이유는 (1) 안정적인(stable) 자금 융통과 (2) 좀 더 높은 수익 창출로 정리할 수 있다. (1) 안정적인 자금 융통 : 기관 투자자가 대출 채권에 투자할 때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요소는 시장 상황이다. 아무리 심사 능력이 검증된 P2P금융사의 채권에 투자하더라도, 그리스 금융 위기와 같은 외부 악재들이 생긴다면 약속한 투자를 철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따라서, P2P금융사 입장에서 보면 마켓 플레이스 모델을 통한 투자금의 유치는 시장 상황에 따라 불안정적(volatile)이다. 반면 자기자본 렌딩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투자 계약이 체결될 때 투자금을 완납받게 된다. 그러므로 조달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미래의 시장 상황에 상대적으로 큰 영향을 받지 않게 된다.(2) 좀 더 높은 수익 창출 : P2P금융사가 충분한 실적과 높은 신용도를 갖고 있다면 매우 낮은 금리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마켓플레이스 모델을 통해 고정 수수료를 수취하는 것보다 자기자본 렌딩을 통해 좀 더 높은 마진 창출이 가능하다.어느 산업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안정적인 자금 융통'과 ‘높은 수익 창출'의 2가지 요소는 P2P금융사의 재무건전성 개선에 필수적이라는 생각이다. 이는 곧 P2P금융 산업의 견고한 발전에 주축이 된다고 볼 수 있다.P2P금융의 선진국인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등에서도 모두 마켓플레이스 렌딩 모델과 자기자본 렌딩 모델이 공존하고 있다. 그리고 이 두가지 모델을 혼용하는 하이브리드(hybrid) 모델이 점차 확산되며 가장 활발하게 쓰이고 있다.흥미로운 점은 P2P금융산업의 비즈니스 모델이 이렇게 변모해 가면서, 산업을 지칭하는 용어도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Peer-to-Peer 모델이 탄생한 영국에서는 여전히 ‘P2P렌딩’이라는 용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반면, 미국에서는 ‘마켓플레이스 렌딩’이 이 산업을 대표하는 용어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2~3년 전 부터는 ‘자기자본 렌딩’ 방식이 점점 더 비중이 커지면서 P2P, 마켓플레이스 렌딩 방식의 I2P, 그리고 자기자본 렌딩 방식의 I2P 모델을 모두 포괄하는 단어로서 ‘온라인 렌딩(Online Lending)’이라는 용어가 활발히 사용되기 시작했다.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은 점은, P2P금융의 변하지 않는 핵심 가치는 ‘기술을 통한 비용 구조의 개선과 중금리 제공'에 있다는 사실이다. 투자자가 개인인지, 기관인지, 혹은 대출-투자 방식이 마켓플레이스인지, 자기자본인지는 부차적인 수단의 다양성일 뿐이다.핵심은 변화하지 않는 본질을 뜻한다. 계속해서 진화하며 변화하고 있는 ‘자금 융통 방식’을 P2P금융업의 본질로 해석하는 순간 많은 실수를 범할 수 있다. 산업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서는 업의 핵심을 명확히 이해한 뒤, 각 세부 수단에 적합한 규제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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