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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육각형인가요?

작년 중순 즈음, 데일리호텔의 로고가 새롭게 리뉴얼되었습니다. 기존에 '데일리호텔'이라는 명칭에 맞게 손바닥 위에 호텔의 아이콘이 올라가 있는 심벌 형태였는데요. 점차 사업의 방향이 더 넓게 확장되고, 데일리가 가져가고자 하는 기업 이념을 보여주고자 기존 형태에서 많이 변형된 현재의 로고가 탄생했습니다.로고 탄생 이후에 계속 듣던 질문. '왜 육각형인가요?'지금부터 그 이유와 심벌에 담긴 데일리만의 철학을 소개합니다.데일리가 가고자 하는 길로고를 제작하기 이전에 우리는 데일리가 걸어온 길이 어디였으며,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어디인지 확립해야 했습니다. 많은 데이터와 고객 경험 사례들을 분석해본 결과 결국 데일리는 '특별함'에 초첨이 맞추어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또 위와 같이 정의된 키워드들을 가지고 브랜드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디자인 키워드와 표현 원칙을 정의하였습니다.'문'을 통해 '특별함'으로 다가가다데일리의 철학 '언제든 특별해질 수 있다'.그렇다면 그 '언제든'의 정의 또한 필요했습니다. 우리가 언제든 일상 속에서 만나는 동일한 패턴은 무엇일까를 생각하기 시작했어요.추출한 답은 '문'이었습니다.아침에 일어나 방문을 열고 거실에 나와 세면을 하기 위해 화장실 문을 통해 화장실에 들어가고, 현관문을 열고 회사로 향하는 패턴. 우리는 이와 같이 항상 동일한 문을 드나들고 있었습니다. 해서 데일리는 '언제든'을 '문(Door)'으로 정의하여 그 형태를 형상화시켜 쉐입을 제작하였습니다.'일상적인 문'을 뜻하는 쉐입그 반대에는, 일상적인 패턴에서 벗어나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고, 멋있는 식사를 즐기고 싶어 하는(곧, 데일리가 추구하는) '특별함'을 나타내는 '문(Door)'의 쉐입을 제작하였어요.데일리가 지향하는 '호텔/레스토랑의 문'을 뜻하는 쉐입또한, 우리가 접하는 일상적인 문과, 특별함을 상징하는 호텔/레스토랑 문의 높이를 비교해보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기에 시간적, 금전적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쉽게 마을을 열지 못합니다. 여기서 데일리는 고객이 느끼는 부담적 마음의 문 높이를 채워줌으로써 라이프스타일에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줍니다. 곧, 데일리의 미션인 '더 나은 하루, 더 나은 삶을 위해'를 이루기 위한 길이기도 하죠.이로써 견고해진 데일리의 심볼또 이렇게 제작된 심벌은 Connect, Precious, Perfect를 뜻하기도 합니다. 무슨 뜻이냐구요?하나_Connect. 잘 보시면 심벌이 모든 선으로 서로 이어져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연결 지어준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둘_Precious. 문을 형상화하여 심벌을 제작하였지만 완성된 형태를 보면 마치 보석과도 같습니다. 이는 사람들의 하루, 삶에 대해 소중히 여긴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셋_Perfect. 데일리의 심벌은 안정적인 구조를 지닐 수 있도록 견고한 선으로 균형 있게 제작되었습니다. 이런 심벌에서부터 나오는 완벽함은 탐색부터 예약, 그리고 경험까지 플랫폼으로써 추구하는 완벽함을 뜻합니다.마치며.이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많은 CI(Corporate Identity)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흔한 것일 수 있지만, 그 안에는 기업의 이념과 철학, 그 외의 많은 것들이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그 CI가 품고 있는 뜻을 이루고자 지금도 이렇게 열심히 달리고 있는 거고요. 이제, 주위를 둘러보시면 많은 CI들이 각기 다른 미션/비전으로 아우성치고 있을 거예요.(ㅎㅎ) 그럼 다음에 더 재미있는 글로 찾아뵙겠습니다!작성자 : Creative팀 Blair Ahn#데일리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팀 #로고 #로고디자인 #브랜드 #브랜딩 #인사이트 #후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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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let을 활용한 비동기 I/O 프로그래밍

안녕하세요. 스포카 크리에이터팀 문성원입니다. 현대적인 프로그래밍 환경에서 네트워크는 더는 특정 직군의 개발자만 접하는 분야가 아닙니다. 그런 만큼 대량의 요청을 네트워크를 통해 송수신하는 프로그램이 생각보다 성능이 나오지 않는 경우를 경험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물론 스포카 개발팀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저희의 이러한 경험과 그 해결책-eventlet을 통한 비동기 I/O(Asynchronous I/O)-에 대해 소개합니다.Why우선 스포카 개발팀에서 겪었던 문제부터 시작하죠. 얼마 전 페이스북(facebook)의 FQL(Facebook Query Language)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서 이를 활용하는 기능을 작성해야 했습니다. 기존의 함수들은 필요할 때마다 FQL을 요청하는 방식이었고 당연히 이건 너무 느렸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하루의 일정 시간마다 대량의 FQL 요청을 보내서 필요한 정보를 미리 갱신시켜놓자.”였습니다. 여기까진 좋았죠. 이때 제가 작성한 코드의 얼개를 살펴보면 대강 이렇습니다.# 페이스북 계정들을 가져와서 반복하면서for account in FacebookAccount.query:    account.update() #FQL을 보내자.view rawgistfile1.py hosted with ❤ by GitHub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FQL을 보내는 FacebookAccount.update()는 FQL요청이 완료될때까지 멈추고 기다립니다. 대부분의 FQL요청이 2, 3초 정도 걸린다고 했을 때 이러한 지연은 매우 치명적입니다. 대안이 필요했고 자연스레 떠오른 것이 서두에 소개한 비동기 I/O(Asynchronous I/O)였습니다.Asynchronous과거 일부 고급 서버 개발자만 알고 있는(혹은 알아야 하는) 기술로 치부되던 ‘비동기(Asynchronous)’란 개념은 2000년대 들어 등장한 Ajax(Asynchronous JavaScript and XML)의 성공 이후 많은 개발자에게 강한 인상을 줬습니다. 사용자는 HTTP 요청이 끝날 때까지 멈추어 있는 하얀 화면으로부터 해방되었고, 다양하고 많은 요청과 응답들이 자연스럽게 서버로 흘러들어 가서 나왔습니다. 개발자들의 이러한 경험과 통찰은 이후 node.js와 같은 플랫폼의 등장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다시 문제로 돌아가죠. 그렇다면 이러한 비동기에 관한 개념은 위의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문제의 원인부터 다시 살펴봅시다. 2, 3초 정도씩 걸리는 FQL 요청이 문제일까요? 물론 요청이 매우 빨리 처리된다면 별도의 처리 없이도 저 코드는 문제없이 동작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런 I/O의 속도를 빠르게 하는데에는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여기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2, 3초’ 보다 ‘기다린다’라는 점입니다. FacebookAccount.update() 같은 경우, I/O가 처리되는 동안 CPU는 하던 일을 멈추고 문자 그대로 기다리게 됩니다. 만약 CPU가 멈추지 않고 다른 요청을 보낸다면 어떨까요? 이렇게 말이죠.비동기만으로는 부족하다?이러한 아이디어는 그동안 많은 개발자가 대량의 I/O를 다루는 올바른 방식으로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보통 이러한 비동기 I/O를 통한 구현은 동기식 I/O와는 좀 다른 형태를 띠게 됩니다. 이렇게 말이죠.# http://docs.python.org/library/asyncore.html#asyncore-example-basic-http-clientimport asyncore, socketclass HTTPClient(asyncore.dispatcher):    def __init__(self, host, path):        asyncore.dispatcher.__init__(self)        self.create_socket(socket.AF_INET, socket.SOCK_STREAM)        self.connect( (host, 80) )        self.buffer = 'GET %s HTTP/1.0\r\n\r\n' % path    def handle_connect(self):        pass    def handle_close(self):        self.close()    def handle_read(self):        print self.recv(8192)    def writable(self):        return (len(self.buffer) > 0)    def handle_write(self):        sent = self.send(self.buffer)        self.buffer = self.buffer[sent:]client = HTTPClient('www.python.org', '/')asyncore.loop()view rawgistfile1.py hosted with ❤ by GitHub불행하게도, 이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urllib2대신 HTTP 요청을 처리하는 핸들러를 이처럼 재작성 해야합니다. 거기에 FacebookAccount.update()의 호출 방식마저 바뀔 수 있죠. 더군다나 콜백(Callback) 투성이의 코드는 유지보수가 쉬어 보이지도 않습니다.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상황이죠.결국, 기존 코드를 최대한 수정하지 않으면서도, 어느 정도 성능은 보장되는 그런 해결책이 필요했습니다. 그런 해결책이 있을까요? 다행히도 그렇습니다.What저희가 해결책으로 택한 eventlet은 Python(정확히는 CPython)에서 코루틴(Coroutine)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greenlet을 이용해 작성된 네트워크 관련 라이브러리입니다. 생소한 용어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놀라셨을지도 모르니 우선 eventlet에 대해 설명하기 전에 앞에 나온 용어들을 찬찬히 한번 살펴보죠.코루틴과 greenlet먼저 코루틴(Coroutine)부터 살펴보죠. 전산학도라면 누구나 그 이름을 한번은 들어봤을 도널드 카누쓰(Donald Knuth)는 자신의 저서 The Art of Computer Programming에서 코루틴을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Subroutines are special cases of more general program components, called “coroutines.” In contrast to the unsymmetric relationship between a main routine and a subroutine, there is complete symmetry between coroutines, which call on each other.코루틴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서브루틴(Subroutine)과 달리 진입점(Entry Point)이 여러 개일 수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실행을 멈췄다가(Suspend) 재개(Resume)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이 특성을 살리면 우리가 익히 아는 스레드(Thread)처럼 쓸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스레드와 달리 코루틴은 비선점적(Non-Preemptive)이기때문에 코드의 흐름을 전적으로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불행히도 모든 언어에서 이런 코루틴이 지원되진 않습니다. greenlet은 이런 코루틴을 CPython에서 지원하기 위해 작성된 라이브러리입니다.eventlet코루틴을 통해 스레드를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 사람들은 greenlet을 통해 유용한 네트워크 라이브러리를 만들어냈습니다. eventlet도 그 중 하나죠. 잠시 eventlet의 소갯글을 봅시다.Eventlet is a concurrent networking library for Python that allows you to change how you run your code, not how you write it.위에서 볼 수 있듯이 eventlet은 사용성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기존의 블로킹 I/O 스타일의 프로그래밍에 익숙한 개발자들도 쉽게 비동기 I/O의 장점을 얻을 수 있게끔 하는 게 목적이죠.특히 저희가 주목한 점은 eventlet의 멍키패치 기능입니다. 멍키패치는 본래 동적 언어에서 런타임에 코드를 고쳐서 별도의 파일 변경 없이 본래 소스의 기능을 변경하는 것을 말합니다. eventlet은 eventlet.monkey_patch 메서드를 통해 표준 라이브러리의 I/O 라이브러리를 논블러킹으로 동작하게끔 변경해서 코루틴에 적합하게 만듭니다.How앞서 소개한 eventlet.monkey_patch를 이용하면 실제로 고칠 부분은 정말로 적어집니다. 다음 코드가 eventlet을 이용해 변경한 전부입니다.import eventleteventlet.monkey_patch() #표준 라이브러리를 변환# 여러가지 import를 하고...pool = eventlet.GreenPool()# 페이스북 계정들을 가져와서 반복하면서for account in FacebookAccount.query:    # 코루틴들에게 떠넘기자.    pool.spawn_n(FacebookAccount.update, account)        pool.waitall()view rawgistfile1.py hosted with ❤ by GitHub정말 적죠? 조금만 구체적으로 살펴보죠. 우선 eventlet.monkey_patch는 socket이나 select등의 Python 표준 라이브러리를 eventlet.green 패키지안에 정의된 코루틴 친화적인 모듈들로 바꿔치기 합니다.# from eventlet/pathcer.pydef monkey_patch(**on):    """Globally patches certain system modules to be greenthread-friendly.    The keyword arguments afford some control over which modules are patched.    If no keyword arguments are supplied, all possible modules are patched.    If keywords are set to True, only the specified modules are patched.  E.g.,    ``monkey_patch(socket=True, select=True)`` patches only the select and     socket modules.  Most arguments patch the single module of the same name     (os, time, select).  The exceptions are socket, which also patches the ssl     module if present; and thread, which patches thread, threading, and Queue.    It's safe to call monkey_patch multiple times.    """        accepted_args = set(('os', 'select', 'socket',                          'thread', 'time', 'psycopg', 'MySQLdb'))    default_on = on.pop("all",None)    for k in on.iterkeys():        if k not in accepted_args:            raise TypeError("monkey_patch() got an unexpected "\                                "keyword argument %r" % k)    if default_on is None:        default_on = not (True in on.values())    for modname in accepted_args:        if modname == 'MySQLdb':            # MySQLdb is only on when explicitly patched for the moment            on.setdefault(modname, False)        on.setdefault(modname, default_on)            modules_to_patch = []    patched_thread = False    if on['os'] and not already_patched.get('os'):        modules_to_patch += _green_os_modules()        already_patched['os'] = True    if on['select'] and not already_patched.get('select'):        modules_to_patch += _green_select_modules()        already_patched['select'] = True    if on['socket'] and not already_patched.get('socket'):        modules_to_patch += _green_socket_modules()        already_patched['socket'] = True    if on['thread'] and not already_patched.get('thread'):        patched_thread = True        modules_to_patch += _green_thread_modules()        already_patched['thread'] = True    if on['time'] and not already_patched.get('time'):        modules_to_patch += _green_time_modules()        already_patched['time'] = True    if on.get('MySQLdb') and not already_patched.get('MySQLdb'):        modules_to_patch += _green_MySQLdb()        already_patched['MySQLdb'] = True    if on['psycopg'] and not already_patched.get('psycopg'):        try:            from eventlet.support import psycopg2_patcher            psycopg2_patcher.make_psycopg_green()            already_patched['psycopg'] = True        except ImportError:            # note that if we get an importerror from trying to            # monkeypatch psycopg, we will continually retry it            # whenever monkey_patch is called; this should not be a            # performance problem but it allows is_monkey_patched to            # tell us whether or not we succeeded            pass    imp.acquire_lock()    try:        for name, mod in modules_to_patch:            orig_mod = sys.modules.get(name)            if orig_mod is None:                orig_mod = __import__(name)            for attr_name in mod.__patched__:                patched_attr = getattr(mod, attr_name, None)                if patched_attr is not None:                    setattr(orig_mod, attr_name, patched_attr)        # hacks ahead; this is necessary to prevent a KeyError on program exit        if patched_thread:            _patch_main_thread(sys.modules['threading'])    finally:        imp.release_lock()view rawgistfile1.py hosted with ❤ by GitHub이렇게 바꿔치기된 eventlet.green안의 모듈들은 I/O에 의해 블럭되는 경우 다른 코루틴에 제어권을 넘기는 식으로 지연을 방지합니다.다른 대안들사실 이러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라이브러리는 eventlet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gevent는 eventlet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libevent를 기반으로 하여 더욱 나은 성능과 성숙한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습니다. 저희처럼 libevent의 설치에 제한이 있는 환경이 아니라면 이쪽을 살펴보셔도 좋습니다.만약 이벤트 주도적 프로그래밍(Event-Driven Programming)에 흥미가 있으신 분은 Twisted역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스포카 #개발 #개발자 #인사이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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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만에 끝내는 앱 어트리뷰션

2018년에도 그랬듯이 우리는 항상 시간이 부족합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 높은 수준의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하지만, 그 성과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학습에는 충분한 시간을 할애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현장은 학교가 아니니까요!2019년 업무에 앱 어트리뷰션이 골치거리가 될 것 같다면 지금 이 글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북마크 해놓고 틈틈이 읽어보세요. 어트리뷰션의 기본적인 개념, 전체적인 흐름, 각 부분이 연결되어 동작하는 매커니즘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깊이 있는 학습이 필요하다면, 각 챕터 마지막에 있는 ‘+ 더 알아보기’를 참고해 보세요.1. 시작 – 광고 클릭위와 같은 광고를 클릭하면 랜딩 페이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거의 대부분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스토어로 이동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어트리뷰션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이런 광고들에 조금 특별한 URL이 세팅되어 있는데 이것을 ‘트래킹 URL’ 또는 ‘트래킹 링크’ 등으로 부릅니다.http://ads.wisetracker.co.kr/wa/wiseAdw.do?_wtno=502&_wthst=trk.wisetracker.co.kr&_wts=P1535606238444&_wtc=C1535606305460&_wtm=C0000013&_wtaffid={wff_id}&_wtbffid={wffsub_id}&_wtcid={clk_id}&_wtgpid={GAID}&_wtidfa={IDFA}&_wtdl=http://www.wisetracker.co.kr&_wtp=2트래킹 URL은 위 예시처럼 길고 심란하게 생겼습니다. URL을 봐도 이해가 되지 않으니 긴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이것만은 꼭 기억해 주세요. 유저가 광고를 클릭하면 1)유저에 대한 정보를 URL에 싣고서, 2)URL이 바라보고 있는 트래킹 서버로 연결됩니다.+ 트래킹 URL 자세히 알아보기2. 경유 – 정보 수집광고를 클릭하면 스토어로 즉시 이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URL이 가리키는 트래커 서버를 잠깐 스치고 스토어로 이동합니다. 트래커 서버를 스치는 그 잠깐의 순간에, 트래커는 URL에 실려있는 정보들을 수집한 다음 유저를 스토어로 리다이렉트 시킵니다.만약 광고에 트래킹 URL이 없다면? 트래커 서버를 스쳐갈 일도 없으니 아무런 정보도 수집되지 않고, 결과적으로 어트리뷰션이 불가능하겠지요.3. 스토어 – 앱 다운로드광고를 클릭한 유저의 단말기가 Android 라면 플레이 스토어, iOS 라면 앱 스토어에 랜딩되어 앱을 다운로드 하게 됩니다. 더 이상 설명할 것이 없으니 넘어가시죠.4. 앱 실행 – 2차 정보 수집드디어 다운로드된 앱이 처음으로 실행 되었습니다. 앱이 실행되면 앱에 미리 삽입되어 있던 분석 SDK도 함께 실행되면서 분석 기능을 수행합니다. 분석한 정보는 트래커 서버로 전송하지요. 여기에서 중요한 사실은 앱이 실행 되어야만 분석이 동작한다는 점입니다. 분석 SDK는 앱과 한 몸입니다. 앱이 실행되어야 분석 SDK도 실행되면서 기능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말기에 다운로드 되었지만 실행되지 않은 앱은 분석도 불가능합니다.5. 어트리뷰션 & 포스트백위의 모든 과정을 거치며 트래커 서버에는 두 종류의 데이터가 수집되어 쌓이게 됩니다. ‘2. 경유’ 단계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4. 앱 실행’ 단계의 데이터가 그것입니다. 트래커는 이 두 데이터를 대조합니다. 광고를 클릭한 유저와 앱을 실행한 유저가 동일한지를 살펴보는 것입니다.두 데이터가 일치한다면 광고를 통해 1 건의 설치가 발생했다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이 판단 행위를 ‘인스톨 어트리뷰션’이라고 부를 수 있겠네요. 1건의 어트리뷰션이 이뤄지기 위해서 앞의 과정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렇게 어트리뷰트 된 데이터를 광고 매체로 보내는 것을 포스트백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어트리뷰션 결과 ‘ABC’라는 매체를 통해서 인스톨이 발생했다면, 트래커는 해당 매체에게 ‘ABC 광고를 통해서 인스톨 1건 발생’했다는 것을 포스트백 합니다. 이렇게 되면 ‘ABC’ 매체는 포스트백 데이터를 근거로 비용을 청구할 수 있고, 광고 효율을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어트리뷰션 메소드 더 알아보기+ 포스트백 더 알아보기다음 글에서는 웹 환경에서 집행하는 CPC 키워드 광고를 통한 앱 유입 분석에 대한 내용을 다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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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TOP3의 자산운용사에서 하는 일! ‘한화자산운용’의 주식부터, 채권, 대체 투자 솔루션까지!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국내 Top3 금융회사가 하는 일은? 1988년에 설립한 한화자산운용은 국내외 주식, 채권부터 MMF, 재간접펀드, 사회간접자본, 파생상품, 부동산, ETF, 특별자산, PEF 등에 이르는 다양한 상품군을 갖춘 종합자산운용사입니다. 해마다 수많은 상을 휩쓸고 있는 명실공히 최고의 금융회사, 2017년 말 *수탁고 기준 87조 8,063억 원으로, 국내 Top3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지! ‘한화자산운용’의 신입 이용민 사원이 함께 배우면서 영상을 통해 알려 드립니다.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에 대한 모든 것이 궁금하다면? 국내외 주식 채권은 물론 다양한 펀드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한화자산운용’에 대한 정보를 지금 만나보실까요? 이용민 사원이 꼼꼼히 정리하는 정리 노트도 눈여겨 봐주세요. *수탁고란? 수익증권을 매각한 후 환매되지 않고 남아있는 순 자산 가치로 자금 유입 및 포트폴리오의 시가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한화자산운용이 어떤 회사인지 먼저 알아보기 위해 이용민 사원은 경영지원본부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경영기획팀 김지영 팀장의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Q. 한화자산운용은 무엇을 하는 회사인가요?자산운용은 펀드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펀드는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자산운용에서는 고객 자산으로 다양한 상품에 투자하고, 자산 배분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하나의 상품에 투자하기도 하고 여러 상품에 나눠서 투자하기도 합니다.다양한 자산에 투자하는 형태를 운용이라고 하고, 한화자산운용은 이러한 고객의 자산을 잘 운용해주는 역할입니다. 용민이의 정리 노트로 다시 한번 정리해서 볼까요?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전통적 투자는 주식과 채권을 말했다면, 최근의 투자는 기존의 주식과 채권은 물론 글로벌 부동산과 인프라 등 투자대상을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운용 가능한 대상이 다양할수록 종합적인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한화자산운용은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전문성을 점차 키워가고 있습니다.고객의 다양한 니즈는 물론, 국내외 금융환경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한화자산운용은 크게 4개 분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우선, [주식]은 주식 및 *ETF 상품을 운용하고 관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다음으로 [채권]은, 국내 및 해외 채권을 관리하는 것을 의미하고요. [대체 투자]는 국내외 인프라, 부동산, 신재생에너지 등 대체 투자 관리를 하고, [솔루션]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투자 솔루션 제공, 전략적 자산 배분을 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각 담당 부서의 선배들을 만나서 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ETF(exchange Traded Fund)란?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고, 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를 말합니다.  #주식주식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서! Value 운용팀 김수현 과장을 급습했는데요. 회의를 통해 결정한 매매를 실행 중인 상황에 만난 김 과장은 장중에 시장 상황에 따라서 종목별, 업종별 리스크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Q. 주식 운용은 어떤 식으로 하시나요?팀마다 다른 방식으로 주식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제가 소속한 액티브 주식팀에서는 주로 리서치 자료를 바탕으로 펀드 매니저가 직접 운용하고 있고요. 퀀트 팀에서는 컴퓨터 시스템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용하고 있습니다.ETF 팀에서는 코스피 지수와 같은 특정 지수에 따라 운용하고 있습니다. 지수 대비 효과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이렇게 팀이 나뉘어 있는 이유는 고객의 니즈가 다르기 때문인데요. 어떤 고객은 펀드 매니저의 근거에 의해 투자를 하고, 어떤 고객은 시스템 분석에 의존한 투자를 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Q. 한화자산운용의 지향점은?저희는 가치투자를 지향합니다. 단순히 싼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 아니고 좋은 기업은 적정한 가격에 매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좋은 기업이란, 역량 있는 경영진과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기업입니다.이런 기업을 최대한 많이 발굴해서 높은 수익률을 내고 고객에게 좋은 성과를 만들어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펀드 매니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저평가된 우량주를 발굴하는 가치투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채권금융시장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주식과 채권, 한화자산운용은 당연히 채권도 운용하고 있습니다. 채권은 FI 전략운용팀의 성동원 과장을 통해 채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Q. 주식과 채권은 어떻게 다른가요?주식은 요즘 *HTS를 통해 개인적으로도 매수하고 매도할 수 있습니다. 채권은 주로 장외거래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메신저를 통해서 중개인과 매수/매도자들이 ‘사자’, ‘팔자’를 하며 거래를 하게 됩니다. *HTS(Home Trading System)란?투자자가 주식매매를 위해 증권사나 객장에 연락하는 대신, 개인 PC를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러다 보니 과장님은 무려 5개의 모니터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환율, 주식, 채권금리 등 수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합하여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운용사 매니저의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또한, 운용사 매니저는 다양한 분야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답니다. 관심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대체 투자Q. 대체 투자는 무엇일까요?주식이나 채권 등의 전통적인 투자 방식이 아닌 부동산, 인프라, 선박, 원자재 등 다양한 대체 투자 대상에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투자대상을 한 방향으로만 움직일 경우, 위험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용민 사원이 속한 대체 투자기획팀에서는 황승환 과장이 자세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Q. 한화자산운용의 대체 투자팀에서 최근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가요?한화자산운용은 2013년에 본격적으로 대체 투자팀을 꾸려서 본격적으로 해외 대체 자산에 투자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서유럽 주요 지역에 부동산 인프라 자산 투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프라이빗 Equity는 아시아 지역도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대체 투자는 채권보다 수익률이 높고 주식보다는 안정적인데요. 이런 장점을 살려 해외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하고 해외지사와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외국인과 대화를 위해 영어로 진행하는 회의가 많은 편입니다. 아시아 Equity의 회의 진행 모습을 영상 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변화하는 글로벌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한화자산운용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솔루션마지막으로 솔루션 분야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요? 글로벌 자산 배분팀의 최은호 과장이 이 분야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원래 이 팀의 이름은 솔루션 본부였다고 하는데요. 투자업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다소 낯선 이름인데요. ‘솔루션’은 주식, 채권, 대체 투자에 구애받지 않고 골고루 섞어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자산 배분 전략’을 의미합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Q. 솔루션 분야에는 플랫폼이 있다고 하는데?혹시 ‘로보 어드바이저’라고 들어보셨나요? ‘투자에도 AI를 접목해보자’ 했던 게 로보 어드바이저의 시작이었는데요.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를 투자해주는 하나의 시스템을 말합니다. 아직 기획 단계인 플랫폼은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개인의 접근이 가능하고 실제 투자와 운용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을 구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이처럼 한화자산운용은 전통과 새로운 분야의 투자방법까지 모두 제공하며, 고객에 적합한 최적의 솔루션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 신입사원이 간다! 한화자산운용 편 / 한화 네이버 TV 고객과 우리의 내일이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더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한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이 만드는 더 나은 미래를 앞으로도 쭉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주세요!#한화 #한화그룹 #한화자산운용 #직무정보 #업무정보 #업무환경 #기업문화 #조직문화 #구성원인터뷰 #공채정보 #채용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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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파자 서울대 과학 선생님 일주일만에 과학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모든 자녀들이 국내외 어디에서든 질 좋은 교육을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수파자입니다. 오늘은 수파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 한 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이 선생님을 알게된 건, 어느날 갑자기 수파자 본사 사무실에 전복이 도착해서였어요.다름아니라 바닷가 마을에 살고 계신 수파자의 고객님이 계셨는데, 이번에 수파자 덕분에 아이의 과학 성적이 눈에 띄게 상승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선물이었어요.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전복은 수파자 전직원이 전복죽으로 감사히 맛있게 잘 나누어 먹었답니다! 그리고 영양 보충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기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으쌰으쌰 힘을 냈습니다.그리고 이런 이야기의 주인공, 바로 그 선생님!을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 분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중이신 선생님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번 긴 연휴였던 추석 기간을 활용해서 학생과 매일매일 과학 수업을 진행하셨는데요,수업 전 4등급이던 학생의 과학 성적이 일주일 특강을 통해 바로 1등급 겟!공부는 재미라는 선생님의 말씀... 역시 갓서울대 저도 선생님처럼 공부를 잘 하면, 공부가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고, 수파자의 모든 선생님은 공부 전문가 서울대 선생님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요.인터넷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인터넷이 가능한 전세계 어디에서나 수업을 받을 수 있고, 1:1 과외이기 때문에 내 아이의 상황과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수업을 쏟아내는 학교/학원/인터넷 강의 수업과 달리 단기간 효과가 확실한 편입니다. 이제 수파자에서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만큼많은 학습 정보, 입시 정보 꿀팁과 좋은 이야기들 많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공부 고민이 모두 타파되는 그 날까지 수파자가 함께하겠습니다.#수파자 #서울대과외 #서울대건축학과 #화상과외 #온라인과외 #서울대선생님 #에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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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코스모스 이펙트를 설립하다.

위대한 기업을 세워 전 인류가 더 큰 꿈을 꾸도록 가슴 뛰게 만드는 것.COSMOS나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정말로 '큰' 꿈을 꾸면서 살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꾸는 꿈은 각자가 다 다르며 각자가 추구하는 꿈을 존중해줘야한다. 하지만 꿈의 '크기'에 있어서는 모두가 큰 꿈을 꿔야된다는 생각을 수년 전부터 강하게 해왔다. 꿈의 크기를 높이는 것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은 엄청나게 바뀐다. 나는 그것을 경험하였고 그 경험의 동기를 제공해준 것이 바로 코스모스(우주)였다. 나는 우주를 생각하고 천문학을 접하게 되면서 코스모스 효과(오버뷰 이펙트를 따라 내가 작명한)를 느꼈고 이를 통해서 나는 거대한 꿈을 꾸게 되었다.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우리의 가능성은 정말로 무한하며 내가 상상하는 것이 곧 나의 꿈의 가능성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생각들은 나의 인생과 사고 관념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았다.우리 모두의 가장 큰 위험은 우리의 목표가 너무 높아 그것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낮아 그 목표를 달성해 버리는 것이다.— 미켈란젤로그래서 법인명을 코스모스 이펙트라고 지은 것은 내가 우주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위대한 꿈을 생각할 수 있었듯이 창업을 통해 위대한 기업을 설립하여 더 많은 인류의 꿈들을 높이고 싶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가슴 떨림을 인류에게 주고 싶다. 우리는 아이폰이나 테슬라나 구글 검색 엔진보다 더 거룩한 일들을 해낼 수 있다는 점, 인류가 달에 가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지구와 같은 보금자리를 발견하고 만들 수 있다는 점, 우리가 비행기를 타고 서로 다른 대륙들을 넘나드는 것을 우주선을 타고 여행을 하며 오버뷰이펙트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경험할 수 있다는 것 등이 있다고 생각한다.더욱 많은 사람들이 큰 꿈을 꾸는 세상이 오면 정말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꿈의 크기가 커지고 커지다보면 결국 인류애라는 소실점으로 수렴된다. 그 인류애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생길수록 우리는 공존공영할 수 있는 지구를 만들 수 있다.대부분의 사람들의 꿈은 안정적인 것과 적당한 것을 추구하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이러한 생각들은 나 중심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것 같다. 남의 성공을 빼앗고 방해하면서 내가 먼저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먼저 성공해야지 남의 성공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심한 경우에는 누군가를 위험한 상황에 빠뜨리고 누군가의 목숨을 앗아간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더 높은 꿈과 높은 목적 의식을 가질 때 비로서 더 살기 좋은 행성을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런 사람들은 인류애가 정말 강한 사람들이고 스스로를 강하게 하기 보단 남을 강하게 만들고 동기부여시키고 사명감을 가지게 만든다. 나는 수년 전부터 가장 풀고 싶었던 문제가 바로 사람들의 낮은 (적당한) 꿈과 목적의식이였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는 위대한 기업을 세워 인류에게 영감을 불어놓고 가슴을 뛰게 만들 것이다.   나의 이런 꿈의 크기 이론을 굽히지 않았을 때 꿈의 크기도 결국 사람들마다 상대적이고 그들의 크기를 존중해줘야되지 않냐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하기에는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크기는 상대적일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인간이라면 자기의 위치에서 세상을 바꾸고 더 큰 꿈을 꾸도록 노력해야한다. 이는 당위성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난 그것이 인간된 도리라고 생각한다.왜?4.19 혁명4.19 혁명을 기억하는가. 피로 물든 그날의 함성은 민주주의를 꽃피웠다. 이 민주주의를 지켜내고자 수많은 선조의 눈물과 피와 땀들이 희생되었다. 학생과 시민이 중심 세력이 되어 반독재 민주주의 운동을 벌였다. 그것은 현대에 시사하는 점이 많다. 우린 이 선조들에게 '빚'이라는 것을 졌다. 그들은 우리 후손들이 더 합리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목숨을 바쳤는데 도대체 우리는 이 사회와 타인을 위해 그리고 후손을 위해 어떤 기여를 하려는 크고 진정성있는 꿈을 가지고 있는가.4.19 혁명 뿐인가. 3.15 부정선거는 어떻고 5.18 민주화운동은 어떻는가. 우리는 이렇게 선조들이 더욱 나은 미래와 큰 세상을 만들기 위해 희생을 했는데 고작 우리가 꿈꾸는 것은 적당하게 안정되게 살아가는 삶이며 돈을 많이 벌기 위해 창업을 하는 사람이 대다수이지 않는가.세상에 더 큰 목적 의식과 더 큰 꿈을 꾸는 사람들이 필요하다. 이런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사회의 성공과 기회의 확률을 높이고 서로가 효율적으로 협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남의 성공과 남이 박수받는 것을 먼저 배려해주는 사람들이 더욱 많이 생겨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단순히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니며 그들의 열망과 열정에만 집착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보다 더 큰 세상의 무엇인가 일부라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이 더 큰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며 더 높은 목적의식을 창조해낸다.자연은 인간이라는 생명체를 매우 어려운 확률로 편집해냈다. 우린 그 인간으로서의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기까지 엄청난 확률들을 뚫고 태어났다. 기적의 확률로 우린 태어난 것이다. 근데 이 생명의 탄생을 난 사람들이 굉장히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 그냥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아가고 나이들면 편하게 죽어가는 삶은 무엇인가. 아쉽지 않은가. 죽기 전에 누군가에 기여할 수 있는 나만의 작은 한 점은 이 세상에 남기고 가야 되지 않을까.우리 후손들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더 살기 좋은 사회와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좀 더 할 수 있는 더 큰 일들이 없을까. 나는 이런 고민을 많이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사회와 지구를 만들고 싶다. 적당하게 생각하고 꿈꾸면 사람이 도전도 덜 하게 되고 이기적이게 되며 나의 밥그릇에만 굉장히 민감해지게 된다.무언가 처음부터 엄청 거대한 일을 해야된다는 것이 아니다. 생각과 목표를 좀 더 크게 타인 지향적으로 생각해보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실천하는 것은 아주 작은 일에서부터 시작한다. 인사잘하기, 누구에게든 친절하게 대하기, 칭찬 많이 해주기,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기, 헌혈을 주기적으로 하기, 후배들을 멘토링 해주기, SNS에서 내가 배운 것과 지식들을 공유하기 등.. 행위 자체의 크기가 아닌 생각이 크기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속적이고 작은 일들의 반복으로 몸에 베인 습관들로 나의 영향력을 점차 확대해나가는 것이다.법인 설립을 마쳤다. 법인 사업자도 나왔고 계좌도 개설했다. 이제 세금을 성실히 납부하며 회사를 제대로 키우는 일만 남았다.나는 코스모스 이펙트라는 회사가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감을 제공하고 가슴을 미친듯이 뛰게 만들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지금은 브리더로부터의 강아지 분양 중개 서비스 페오펫을 운영하고 있지만 추후에는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회사가 scaling이 된다면 10년을 생각한다. 하지만 모든 시장 상황이 내 마음대로 우리 뜻대로 풀릴 순 없다. 그렇다면 다른 사업을 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사업을 하는 이유, 창업을 하는 이유만큼은 변함이 없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인류가 더 큰 꿈과 목적 의식과 사명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될 것이다.아직도 나는 어린 아이처럼 상상을 하며 지낸다. 나는 향후 생체모방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사업(에너지) - 패션 웨어러블 디바이스 (패션) - 우주복 (우주)에서 큰 획을 긋고 싶다. AI, IOT가 더 일상에 스며들고 손정의가 말하는  싱귤래리티가 오면 데이터가 폭발하는 세상이 온다.그러면 데이터를 처리하고 분석하고 클라우드가 앞으로 공기처럼 되겠지만 결국 이러한 것들을 움직이는 동력은 "에너지원"이다. 이 에너지 시장은 인터넷 시장보다 훨씬 거대하며 대부분 에너지하면 태양광 에너지쪽 비즈니스를 보고 있지만 내가 생각할 때의 에너지의 큰 획은 생체모방 에너지에서 온다고 생각한다.데이터 처리와 지능에서의 퀀텀 점프는 AI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유망주라면 에너지에서의 AI 역할을 하는 것이 생체모방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이 사업을 기반으로 에너지 인프라를 깔고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고 여기서 쌓은 기술 역량을 가지고 웨어러블에 들어갈 저전력으로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밧데리를 개발하여 나만의 패션 웨어러블 브랜드를 만들도 싶다.그리고 여기서 이 생체모방 에너지 기술을 다시 활용하여 우주복의 효율성과 (우주 공간에서 작업하기 매우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패션 디자인을 입힌 우주복 브랜드를 런칭할 것이다.앞으로 부호들은 명품차나 스포츠 차 콜렉션을 통해 사치를 부리기보다 우주복 콜렉션을 통해 우주에 대한 사치를 누리게 할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젊은 청년들도 스포츠카를 사기 위해 돈을 많이 벌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우주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그 중에 누구는 코스모스 이펙트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코스모스 이펙트라는 것은 이런 꿈의 동기부여만을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사실 이 천문학을 공부하면 굉장히 또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된다. 코스모스 공간에서 지구를 생각하면 내가 이루는 일들, 성공들은 굉장히 작은 그 무엇이다. 그렇기 때문에 겸손해질 수 있고 차분해질 수 있다. 우주 공간에서의 지구는 먼지티끌 만큼도 안되는 작은 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또 반대로 우리가 힘들고 슬프고 지칠 때는 코스모스 관점에서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희망과 낙관적인 세계관을 제시해준다.칼 세이건 - 창백한 푸른 점 (NGC-COSMOS)                                         꼭 이 영상(4:13)을 보기를 적극 추천한다.리드 호프만 팟캐스트리드 호프만은 에어비엔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 Walker and Co. CEO 트리스탄 워커,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OO 셰릴 샌드버그, 알파벳 의장 에릭 슈미트,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 등을 인터뷰하는 팟캐스트를 했다.인터뷰를 하면서 호프만은 '스케일'에 관련된 주제에 집중하면서 어떻게 다른 창업자들은 이러한 부분들을 관리했는지 파고 들어 전달한다. 나중에 나 또한 실험해보고 싶은 것은 코스모스(우주)라는 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삶의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특히 기업가들) 심층 인터뷰를 하고 싶다.칼 세이건이 천문학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분야를 그의 시각으로 아주 쉽게 재밌게 풀어내어 과학의 대중화에 성공했다. 나 또한 나의 독창적인 시각과 기업가의 관점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코스모스의 가치를 쉽게 알리고 싶다.마치며,나는 꿈이 매우 크다. 앞으로 더 크게 꾸고 싶다. 세상에 정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그리고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동기부여를 제공하여 더 높은 꿈과 목적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게 할 것이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창조하고 인류 모두가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행성을 만들고 싶다.우리는 코스모스의 관점에서 지구라는 행성에 인류가 모두 함께 잘 살고 있다. 이 서로 다른 사람들끼리 문화, 언어, 종교, 지역을 넘어서서 하나로 모아줄 수 있는 이데아 같은 존재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그것이 나는 코스모스가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우리 지구의 고향은 코스모스다. 우리 인류의 조상들은 모두 이 코스모스, 별의 잔재에서 온 것이며 우리가 이 신비로운 코스모스와 진리를 끊임없이 알아가고 후손들에게 알려줄 의무가 있다. 거기에는 우리의 모든 것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우주 어딘가의 우리의 좌표가 될 곳을 또 찾으며 도전과 모험을 할 것이다.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곳에서 위대한 꿈을 꾸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면 얼마나 아름다운 세상이 될까. 가수라면 위대한 가수가 되는 것. 배우라면 위대한 배우가 되는 것. 시인이면 위대한 시인이 되는 것. 작가라면 위대한 작가가 되는 것. 우리는 그렇게 각자가 가는 길에서의 위대함으로 성장할 수 있고 진화할 수 있고 그 영감을 다른 사람들에게 불어넣을 수 있다.그 중에 영감받은 누군가는 또 다른 수 백만명에게 더 높은 목적 의식과 사명감과 꿈을 불어넣을 것이다. 스티브 잡스가 남긴 기업가 정신이 결국 페이스북 같은(주커버그는 잡스에게 찾아가 여러가지 조언들을 들었다고 한다.) 혁신을 만들어내지 않는가.조선일보에서 손정의에게 질문을 했다.Q. 한국에 있는 20대 젊은이들에게 한 마디 조언한다면.무엇보다도 높고 큰 꿈, 강한 열정을 갖고 많이 생각하라라고 얘기하고 싶다. 100년 후, 200년 후 사람들도 고마움을 느끼고 기뻐하는 일을 찾아 능력을 마음껏 발휘했으면 좋겠다.- COSMOS EFFECT.지금은 당면해있는 문제들과 회사를 잘 키우는데에 당분간 집중해서 꼭 결과를 보여주자.#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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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크루의 항해일지] 해적선에 탄 신입 디자이너의 적응기

안녕하세요. 콘텐츠 지부 김현수입니다. 저는 4월에 해적선에 승선해서 열심히 항해하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사실 QP에 첫 번째로 입사한 디자이너이기 때문에 어렵고 힘든 일도 있지만 그만큼 파란만장하고 재미있는 디자인 작업들을 해보고 있습니다. QP에서 진행한 크고 작은 작업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리면서 공유해보고 싶었던 점들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QP에 처음 승선한 디자이너였기 때문에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고 곧바로 QP의 비주얼 아이덴티티가 돼버리는(!) 즐겁고도 책임감이 느껴지는 작업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저의 제일 첫 번째 프로젝트였던 QP의 로고 만들기, 신입 크루들을 위한 웰컴키트와 스티커 제작, QP의 A부터 Z까지 담은 해적단 입문서 편찬까지 찬찬히 풀어보겠습니다.STEP 01. QP 로고 제작하기QP의 시각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첫 번째 과정은 로고 제작하기였습니다. 로고는 외부에 우리를 알리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내부 크루들의 회사에 대한 생각을 담고 소속감을 다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로고를 제작하기 전, 크루들의 의견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크루들은 퀀텀파이러츠의 로고에 어떤 이미지가 담겼으면 좋겠을지 자유롭게 남긴 의견들을 살펴볼까요?크루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들적극적으로 의견을 전달해 주신 크루들 덕분에 디자인을 시작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QP 해적선이 찾고 싶은 보물 상자, 해적선을 상징하는 깃발, 배 등 다양한 답변과 이미지들이 나왔지만 여기서 일맥상통하는 지점을 찾아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힌트를 바탕으로 키워드 몇 가지를 정해 방향성을 가지고 디자인 시안을 제작해 보고자 했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해적선'입니다. 우리가 그저 표류하는 것이 아닌 거침없이 나아감을 보여줄 수 있는 해적선을 키워드로 선정했습니다. 두 번째는 '항해'입니다. QP의 해적선이 항해하는 모습이 저희의 심볼에도 표현되었으면 한다는 크루들의 의견들을 참고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방향'입니다.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는 우리의 방향성을 보여주고자 했습니다.그럼 이제 제작했던 시안들을 보여드릴게요!최종 시안을 결정하기 전까지 나온 다양한 시안들시안을 제작할 때는 틈틈이 오며 가며 크루들이 던진 시각적 모티브가 로고를 발전시키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키워드에도 등장했던 해적선, 그리고 바다, 키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안들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이 중에서 선정된 로고는 다음 나오는 친구입니다.최종 결정된 QP의 로고저희의 항해하는 모습과 길을 상징화했다는 의견으로 채택된 로고입니다. 로고라는 것이 아이덴티티의 시작이 되는 만큼 글에는 압축되었지만 긴 고민의 시간을 담아 완성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로고가 앞으로의 디자인 작업에서 전면으로 크게 등장하지는 않겠지만 어느 한 켠에서 우리를 알리며 존재감을 내뿜기를 바라며 마무리했습니다.+번외 이야기. QP의 롤링페이퍼입사한지 2일차 날의 이야기입니다. 갑자기 용희님이 급한 일이 있다며 저를 소환하셨습니다. 심각한 얼굴로 전한 이야기는.. 내일이 바로 세정님의 생일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생일맞이 롤링페이퍼를 제작해서 전달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미 퇴근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15분 안에 롤링페이퍼를 완성해야 하는 미션이 주어진 것이죠. (용희님은 이때 "앞으로는 이렇게 데드라인이 급한 일을 전달하지 않겠다"라고 약속하셨죠.) 이렇게 만들어진 제작된 롤링페이퍼는 무사히 세정님께 전달될 수 있었고 QP의 작은 문화가 되었습니다.QP의 크고 작은 모든 이벤트들에는 롤링페이퍼가 함께 합니다.생일을 맞이하여 기쁜 QP의 아이돌 소영님STEP 02. 스티커와 웰컴키트 제작하기로고를 제작한 후 가장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굿즈를 먼저 제작해 웰컴키트를 구성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그렇게 제작하게 된 것이 스티커입니다. 웰컴키트를 꾸밀 수 있는 타이포그래피 스티커와 로고 심볼 스티커를 제작해 회사 곳곳에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로고를 제작하면서 파란색이 QP의 키 컬러로 결정된 만큼 굿즈 제작에도 적극 활용해 디자인했습니다.QP의 스티커 시안들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도록 3가지 시안으로 디자인을 마무리해 스티커를 제작했습니다. 제작한 후에 배포하고 실제 사용되고 있는 모습을 보니 회사 브랜딩에 작은 한 발자국을 내디딘 기분이었습니다. 또한 내부적으로도 자연스럽게 소속감을 높일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비록 작은 스티커로 시작했지만 이러한 굿즈가 쌓이다 보면 내부에서부터 단단하게 쌓을 브랜딩에 일환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얻게 된 프로젝트였습니다.스티커를 활용하는 예스티커를 제작한 후 웰컴키트도 제작을 시작했습니다. 웰컴키트에는 우선 앞서 제작했던 스티커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크루들이 신입 크루를 위한 환영의 말을 적은 롤링페이퍼가 들어가죠. 신입 크루들이 회사생활에 필요한 사무용품, 슬리퍼 등 필수품들 또한 준비합니다. 마지막으로 쿠폰이 들어갑니다. 살짝만 보여드리자면 점심 식대를 초과해서 지원해주는 "오늘 점심 주인공은 나야 나"쿠폰, 아직 궁금한 것이 많은 신입 크루들을 위한 "모든 바쁜 일은 제쳐두고 내 질문에 답해줘"쿠폰 등이 있습니다. 아직은 어색할 신입 크루들이 자연스럽게 크루들과 친해질 계기를 만들어 해적 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죠. 신입 크루를 위한 웰컴키트STEP 03. 해적단 입문서 편찬하기웰컴키트를 제작하면서 신입 크루에게 전달할 입단 과정부터 근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적은 해적단 입문서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 4개의 단원과 2개의 별책부록으로 나누어 편집했습니다. 2개의 별책부록은 QP에 간식이나 쉴 수 있는 곳을 소개하는 보물지도와 크루들의 자기소개가 담긴 크루 소개 페이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후에 내용은 주제에 따라 4단원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단원은 <해적단 입단 심사>로 입사서류나 계정 생성등 입사 후 첫 번째로 해야 하는 필수 과정들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단원은 "해적 장비 안내"로 QP에서 사용하고 있는 툴들을 소개하고 어떻게 사용하는지 간략히 알려주는 단원입니다. 세 번째 단원은 "같이의 가치"파트입니다. 휴가를 어떻게 쓰는지부터 QP 크루들이 점심을 먹는 법까지 QP의 복지에 대해 소개하는 단원입니다. 마지막 단원은 해적 꿀팁으로 회의실 예약 방법이나 WIFI 정보 등 소소한 팁들을 안내하고 있습니다.입문서를 디자인할 때에는 처음부터 확실한 콘셉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마치 해적들의 양피지를 펼쳐보는 듯한 책을 만들자는 방향으로 시작했습니다. 여타의 입사 가이드처럼 딱딱한 형식보다는 친근감 있고 재미있게 필수 정보들을 전달하자는 기획을 가지고 텍스트 작업과 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해적단 입문서 내부를 살짝 보여드립니다!계속해서 키 컬러로 사용하고 있는 파란색을 포인트로 양피지 질감의 배경으로 콘셉트에 부합하는 비주얼을 만들었습니다. 다만 텍스트 양이 많다는 특성상 내지는 깔끔하게 흰 배경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완성된 입문서는 PDF로 새로 입사할 크루들에게 안내 메일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입사하기전 해적단 입문서를 읽으며 QP에 대한 낯섦을 조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애정을 가지고 디자인 작업을 진행했는데요, 입문서를 제작하면서 저 또한 QP에 대해서 알았던 것을 정리하고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QP_디자이너의_자리.jpg승선하고 처음 맡았던 작업들이 QP의 브랜딩에 관한 것이었기 때문에 디자이너로서는 책임감이 크게 느껴졌었습니다. 하지만 로고부터 시작해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다지는 작업을 하고 나니 회사 내부의 가치를 올리는 데에 일조한 것 같아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에 했던 프로젝트들이 회사의 문화와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 많았기에 많은 크루들의 기대와 관심 속에 완성되었는데요, 그만큼 의견을 존중해주고 관심을 가져주는 크루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자유롭고 즐겁게 작업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프로젝트를 함께 해주신 세정님께 특별한 감사드리며 해적단 입문서에 내용을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신 경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항해일지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니 어떤 크루가 적어주실지 많이 기대 부탁드립니다!QP 크루들은 앞으로도 더 멋진 항해를 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퀀텀파이러츠는 퍼포먼스 마케터, 검색광고마케터, 웹 개발자 직무의 크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QP 해적선에 승선해 함께 하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https://blog.naver.com/haejeok_kwon/221566691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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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페이스북 리타게팅 광고

아래 적어 나갈 글은 오피노에서 제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의 페이스북 광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니즈가 생겨 여러 온라인 명품 커머스 사이트를 들어가게 되었고 이후 리타게팅 대상이 된 상황을 가정하고 이야기를 구성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저희 대표님과의 일화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적어나갔습니다.#2019.02.18저는 그날을 정확히 기억합니다. 그날은 신규 고객사의 미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미팅 10분 전에 건물 1층에서 대표님과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는 대표님보다 일찍 도착하기 위해 15분 전에 건물 1층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정확히 미팅 10분 전, 대표님이 멀리서 걸어오셨습니다. 표정이 밝아 보였습니다. 유독 밝아 보이셨습니다. 그리고 제 눈앞 5m쯤 도착했을 때 저는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대표님 표정과 함께 대표님 발, 아니 신발도 굉장히 밝아 보였습니다. 새 신발을 사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대표님이 제 앞에 도착했을 때 저는 신발을 보고 좀 많이 놀랬습니다. 신발 한편에  'BALENCIAGA(한글로 발렌시아가)'라고 적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맞습니다. 대표님은 요즘 핫한 명품 발렌시아가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놀랬습니다. 근데 부러워서 아는 척 안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미팅을 하러 갔습니다. #미팅이 끝나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대표님이 제 눈치를 보시더니 조심스레 말을 꺼냈습니다. 대표님: 이런 신발 처음 신어 보는데 잘 어울리는 거 같니? 이상하지 않아?나: 괜찮은데요?(사실 많이 잘 어울렸습니다.) 근데 이거 엄청 비싸지 않아요?대표님: 얼마인 줄 알아??나: 40~50만 원 정도 하나요??대표님: 이게 거의 100만 정도 한대!나: 헐~ 완전 비싼데요? 와~ 저는 반스 슬립온만 2년째 신는데. 대박 비싸네요~대표님: 나도 이런 거 안 사지. 근데 와이프가 신발이 너무 없어 보인다고 진짜 큰 맘먹고 선물해줬어~나: 와~~~ (부러움) 그날 밤 저는 네이버에서 '발렌시아가 신발'을 검색했고, 여러 사이트에 들어가서 새벽 3시까지 발렌시아가 신발을 찾아봤습니다. 그리고 잠이 들었습니다.본론: 어느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페이스북 리타게팅 광고 파헤쳐보기#다음 날 페이스북 피드에서, 저는 여러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리타겟팅 대상이 되어 있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그리고 다음날, 그 다음다음날까지 페이스북 피드를 열 때마다 내가 봤던 발렌시아가 제품과 그 제품과 유사한 제품들이 피드에 계속 보였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 광고를 세팅해 본 저는 바로 직감했습니다.최근 00일 이내 해당 제품을 조회했거나 장바구니에 담은 타겟에게 해당 제품, 그리고 그와 유사한 제품을 노출시키는 광고를 하고 있구나총 7개 정도의 사이트에 들어갔었는데, 역시나 의류 커머스답게 (내가 봤던 제품을 노출하는) 상품 피드 광고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유독 한 곳이 상품 피드 광고와 함께 다른 광고로 저에게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2- 3일 정도의 기간 동안 상품 피드 광고 외 총 7개 정도의 광고를 본 것 같은데, 그 광고를 하나씩 볼 수록, 그리고 그 광고를 보고 사이트를 다시 유심히 살펴볼수록 발렌시아가 신발을 여기서 사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다른 온라인 명품 커머스와 달라 보였습니다. 고객 입장 전에, 먼저 마케터 입장에서 광고 콘텐츠를 수집해서 분석해보기로 했습니다.#어느 온라인 명품 커머스의 페이스북 광고 콘텐츠들 1.해외직구보다, 국내 백화점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영상 콘텐츠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할 때 가격을 고려하게 될 텐데, 왜 이 사이트에서 가격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 대표님의 스피치 영상이 광고로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신뢰성을 어필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였습니다. 2.이 사이트의 UVP(Uniq Value Proposition: 고유 가치)가 나열된 슬라이드 콘텐츠슬라이드의 내용을 살펴보면 재구매의사 99.5% 백화점과 동일한 A/S 삼성 SDS와의 계약으로 해외배송 추적이 가능하고, 정품 인증유럽 명품 유통 최상위 부티크와 직접 계약으로 해외 현지 매장, 해외직구보다 평균 33% 저렴한 가격 제공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명품 부티크 200개와 독점 계약을 통해 100% 정품 보장의류, 신발 사이즈 교환 1회 무료 고객에게 배송하기 전 상품을 검수하고 영상을 촬영해서 보내주는 리얼 패킹 영상 시스템밀라노 런웨이 제품이 고객에게 단, 3일! 백화점보다 두 달 정도 빠른 신상 입고등 이 사이트가 가지고 있는 UVP를 보여줌으로써 안심하고 구매해도 된다는 메시지를 던져 주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3.이미 이 사이트에서 구매한 사용자들의 배송 관련 후기광고 콘텐츠의 후기들을 읽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후기들을 하나씩 하나씩 읽어나갈수록 배송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포장 영상을 언급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 광고 또한 저에게 노출되고 있었습니다. 그 광고는 아래에 있습니다.4.구매한 고객들이 좋아했던 포장 영상 구매한 고객들이 후기에서 가장 많이 언급하는 포장 영상입니다. 고객이 주문한 제품이 이탈리아 부티크에서 발란으로 배송된 후 '퍼스널 쇼퍼'라는 분들이 제품의 오배송, 포장상태, 사이즈, 색상 등을 미리 검수하고 촬영해서 고객에게 영상을 보내주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고객에게 제품이 잘 못 배송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광고 문구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럭셔리한 제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럭셔리한 제품을 고객이 받기까지 럭셔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 회사의 철학이 느껴졌습니다.    5.숫자로 각인시키는 단일 광고입점 브랜드 3,000개, 보유상품수 260,000개.해당 숫자들이 각인되는 순가 저는 이 사이트가 작은 곳이 아니고, 믿고 살만큼의 규모가 있는 사이트로 느껴졌습니다. 6.온라인 명품을 구매할 때 걱정하는 A/S에 대한 광고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할 때 걱정하는 A/S에 대해서도 친절한 설명과 비포 & 애프터, 후기들을 보여주면서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해도(우리 브랜드에서 구매하면) A/S 걱정이 필요 없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입니다.7.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퍼스널 쇼퍼 이야기저는 이 광고를 보고 퍼스널 쇼퍼라는 개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백화점에서 VIP분들 대상으로 쇼핑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해당 브랜드는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고,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퍼스널 쇼퍼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의 이야기들을 들려주면서 좀 더 신뢰감을 전해주고 있었습니다.#위에서 언급한 광고들은 무엇에 집중하고 있을까?이 글을 적고 있는 저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대표님의 발렌시아가 신발을 보고 잠재적으로 그 신발을 구매하려는 사람입니다. 저는 명품을 구매해보지 않았습니다.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명품을 구매하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걱정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1.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내가 하고 있는 걱정은?그 사이트는 정품을 판매하고 있을까? (신뢰할 수 있는 곳인가)배송은 빠를까? 신어보지 못하니깐 사이즈가 안 맞거나 크면 어떻게 하지? 가격은 저렴한가? 신발이라 딱히 A/S를 하지 않을 것 같지만 A/S는 가능한가? 2.나의 불안함을 해소해준 광고들그 사이트는 정품을 판매하고 있을까? (신뢰할 수 있는 곳인가)   - UVP 광고,  발란 대표님의 영상 광고 배송은 빠를까?  -이미 구매한 사람들의 배송 후기 광고 신어보지 못하니깐 사이즈가 안 맞거나 크면 어떻게 하지?  -UVP 광고에 언급한 무료 사이즈 교환 1회 내용,  퍼스널 쇼퍼 광고, 그리고 사이트에 해당 내용이 나와 있어서 안심할 수 있었음가격은 저렴한가?  -UVP 광고, 발란 대표님의 영상광고 신발이라 딱히 A/S를 하지 않을 것 같지만 A/S는 가능한가? -UVP 광고, A/S 광고=> 이 모든 광고들이 짧은 기간 내에(2~3일 이내) 저에게 노출되다 보니, 이 사이트를 신뢰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들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잠재고객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콘텐츠들로 보였습니다. 광고이지만, 걱정하는 저에게 이런 메시지를 먼저 던져주는 부분이 오히려 친절하게 느껴졌습니다. 해당 정보들은 고객이 이 사이트에서 구매를 함에 있어 직접 찾아봐야 하는 정보들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페이스북 광고를 집행하고 계신 마케터 분들이라면 한 번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발란 사이트에 들어가서 몇 개의 제품 페이지를 조회하면 페이스북 피드와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광고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고객 입장에서, 혹은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는 고객 입장에서도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브랜드의 잠재고객은 누구이고, 구매를 하기까지 어떤 걱정들을 하고 있는지, 고객들에게 어떤 해결책과 가치를 전해 줄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걱정을 해소시켜주고 브랜드의 가치를 전해주기 위해 어떤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번 주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혹시 '온라인에서 명품을 구매하려고 했던 적이 있거나, 구매 하신 적이 있다면 어떤 부분들을 걱정했는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의견 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고민하는 마케터에게 도움 주기 >>발란에서 제품 페이지 조회하고 광고 경험해보기 >>(**모바일로 들어가셔서 제품 페이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마지막으로, 감사하게도 이 글을 읽어보신 발란의 대표님께서 독자분들이 사용하실 수 있는 쿠폰을 주셨습니다. 마음에 드시는 제품이 있으시다면 혜택과 함께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발란의 Special 쿠폰 발급받기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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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IKEA), 스타트업 진화의 산물

몇 년 전에 유명한 개발자 분과 의기투합하여 이런 서비스를 만들어보면 어떨까요?라고 논의하고.. 딱 5장의 기획서를 만들어서 VC를 찾아가 미팅을 한 적이 있었다. 다행히 만나 논의하는 자리까지는 가지게 되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조금 무모했다는 생각이 든다. ㅎㅎ 사실 그 다섯 장의 아이디어가 실제로 구현되고 만들어졌다면 아마도 그 모습과는 판이하게 달랐을 것이다.당연히 아이디어는 중요하다. 하지만, 기획서는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큰 변화를 거칠 수밖에 없고.. 또한 론칭 이후에도 큰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실행의 중요성이 엄청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변화.. 즉, 인간이 계속해서 환경에 적응하며 진화해 온 것과 같이 스타트업의 서비스 또한 진화하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그런데! 서비스의 진화는 기획자가 책상에 앉아서 기획서를 쓰겠다고 고민을 하다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어떻게 하면 더 만족스러운 서비스가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실행하면서 진화해야 한다.  지금은 글로벌 가구 왕국인 이케아도 처음에는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였고, 그 진화의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이케아의 창업 시점부터 다루고 있는 "IKEA, 스웨덴이 사랑한 이케아, 그 얼굴 속 비밀을 풀다"라는 책을 읽다 보면, 이케아의 창업 이후부터 서비스 진화를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재미있었다.이케아도 처음부터 지금의 이케아가 아니었던 것이다.1. 이케아는 왜 조립식 가구.. 일까?이케아가 조립식 가구 형태로 판매하게 된 배경은, 통신판매업으로 여러 가지 제품을 팔던 회사(이케아의 전신)가 가구 공장을 인수하게 되었고, 역시 가구를 통신판매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가구는 배송이 까다로웠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이 직접 조립하는 가구를 만들자!! 의 아이디어가 실행되었다. 그것도 1950년대에...  2. 왜 창고형 매장인가?이케아가 초창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스톡홀름 매장을 오픈 었는데.. 개장하자마자 사람이 너무 많이 와서, 카운터에서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창고에서 물건을 가져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고민 끝에 창고를 개방해서 고객이 직접 물건을 챙길 수 있도록 하였다.  3. 왜 핫도그를 싸게 파는가?쇼핑을 하느라 지치고 또는 계산대에서 줄이 너무 길었거나..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보통 판매되는 핫도그의 1/4의 가격으로 핫도그를 판매해서 고객들이 계산대를 나오면 바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고 한다.  계속해서 관찰!좀 더 효율성을 높이는 서비스에 대한 고민, 고객의 대기 시간을 줄여주기 위한 고민.. 고객의 기분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한 고민들이 모여 지금의 이케아가 된 것이고.. 이러한 관찰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기획 부서의 사람들이라기보다는, 그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이렇게 진화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본다.진화의 주체는 책상위의 기획자가 아니라..현장 Staff들이 주체가 되어야...파펨에는 기획만을 담당하는 staff이 없다(Pie Startup). 작은 조직의 효율성을 기하기 위함이고..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모두 본인의 주요 업무 영역에서 일하면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기획을 하며, 또한 실행 안을 만들고 적용해 보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다. 대표의 역할은 그것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조율하며 필요한 자원을 적절하게 지원해 주는 것이다.파펨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패키지에 대한 변화도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고, 또한 고객들이 파펨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불편함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변화해 가고 있다. 예를 들면, 고객들이 향수를 정기 구독하다가 남는 것들이 생기면 고객들은 정기결제를 중단하는 사태가 발생(어릴 적 학습지가 쌓이면 엄마에게 등짝 스매시를 당하고 당장 학습지가 끊기는 사태와 같이 ^^;;)할 수 도 있는데, 이럴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향수 팔레트를 만들어 제공하고, 고객들이 향수의 특성별로 Weather, occasion & fashion 등과 잘 어울리는 향을 쉽게 선택 및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tool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에 있다.파펨도 다음주에 고객의 의견을 듣는 survey를 준비하고 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고객님!!!#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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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야기] 11기 새내기 한샘인 이야기 2탄 !! 

안녕하세요, 한샘입니다 !!어느새 기온도 뚝 떨어지고, 다가오는 면접 걱정에 설마 밤 잠을 설치고 있으신 건 아니겠죠? 근심, 걱정, 설레는 마음 조금은 뒤로 하고11기 한샘 선배들의 입사 후기 이야기 들으며 미래 한샘과 함께 하는 자신을 그려 보는 건 어떠세요 ^^   김동연 (방배직매장 SC OJT_MD)    나의 좌우명 !!  '인간은 정지할 수 없으며 정지하지 않는다.  그래서 현 상태로 머물지 아니하는 것이 인간이며, 현 상태로 있을 떄 그는 가치다 없다._장 폴 사르트르  보자마자 저의 인생관과 너무나 들어맞는 말이라 가슴에 확 꽂혔어요 ^^  지원분야 저는 한샘의 MD분야에 지원하여 합격하게 되었는데요, 한샘의 MD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Merchandiser + Designer 입니다!! 업무는 많고 힘들더라도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결과물에 녹여낼 수 있는 업무라고 생각했어요. 아직 해보지 않아 100% 확신할 수 없지만, 곧 현업에 투입되게 된다면 어느 다른 회사의 디자이너보다 저에게는 더 매력적인 업무가 아닐까 기대하고 있어요~!!  방배 직매장을 소개합니다~ 방배 직배장은 한샘의 본사와 불과 50m 남짓 떨어져 있어요. 방배 직매장에는 유독 단골 고객들이 많은 것 또한 특징입니다. 오시는 분들이 '내가 몇 년 전에 여기 왔었는데...', '십 년 전에 여기서 다 했어. 많이 좋아졌지...'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으며 저의 서비스가 과거 선배들의 응대와 비교하여 부족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겠구나라고 생각을 한답니다 ^^ OJT를 하면서 배우고 있는 것첫 직장생활이 서비스업이 되었는데요. 그만큼 사회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것과 서비스 직종에서 배울 수 있는 두 가지를 한 번에 배우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우선 첫 번째, 고객의 무서움고객과의 약속을 얼마나 중요시해야 하는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런 것에 대해 많이 느끼게 되었어요. 본사에 가게 되면 선배님들이 저의 고객이 되시겠죠. 이런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두 번째, 서비스업종의 희로애락다양한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되다 보니 내가 어디에 있던지, 누군가를 억울하게 하는 사람은 되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저를 돌아보게 되는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어느 곳이던 매장을 돌아 다닐 때 불친절한 직원들 때문에 기분이 상한적이 많아서 일을 하게 된다면 절대 그러지 말아야 겠다고 결심했거든요^^ 저로 인해 '한샘'을 생각했을 때 미소를 지을 수 있다면 정말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미래의 한샘 신입사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곧 한샘에 들어오시게 될 여러분, 모두 환영해요 ^^SC 업무로 OJT를 하시게 된다면, 좋은 경험이 되실 거에요, 너무 많은 것을 담고 있기 때문에 본사에서 업무를 하게 될 때 매장생활을 경험해 본 것과 아닌 것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샘의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면 꼭 거쳐야 할 관문이 아닐까 싶네요. 모두 얼른 뵙고 싶습니다. 파이팅~~~~~~ ^^김학철 (방배 직매장 SC OJT_영업관리) 안녕하세요?? 공채 11기 김학철입니다. 영업관리직무에 지원했고 현재 방배플래그십 스토어에서 SC OJT 중에 있습니다. 처음에는 하루하루가 어떻게가는지도 몰랐는데 이제는 점차 생활을 관리 할 수 있게 되었네요. 점차 한샘에 적응을 해나가고 있답니다 !!저는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사람을 대하고 일을 합니다. 최악을 걱정하기 이전에 최선을 다하고, 높고 낮은 파도를 즐기며 웃으면서 일하고 싶어요. 입사 후, 아직 높은 파도를 만나보지 못했지만 언젠가 큰 시련 한 번쯤은찾아 오겠죠? ^^;; 부디 웃으며 파도를 타고 즐기고 싶네요~"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보다 이룬 것에 대한 만족감이 더 두렵다." 미켈란젤로의 말을 되새기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기에 오늘도 웃으며 일터로 갑니다!! 지원동기한샘은 정해져 있는, 인기 있는 여행지가 아닌 나만의 여행지라고 생각했고, 기회의 땅이라 생각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한샘의 역사는 드라마틱하고 앞으로의 성장과정 역시 드라마틱 할 것입니다. 선배님들의 노력으로 이만큼 성장을 했고, 이제 그 바톤을 우리가 받아야겠지요. 그 역사의 한 페이지에 족적을 남기고 한샘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저를 발견하고자 지원하게 되었어요 ^^ 입사 전, 후 한샘은...?한샘은 일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아직 신입사원 OJT 기간이라 그런지 업무량이 상당한 것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부여 받았다는 생각에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임원진과 경영진, 대선배님들과의 자리가 많아 소통에 벽이 없어요. 물론, 조금 어려운 자리지만 여타 기업에서처럼 삭막하고 딱딱한 분위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저희들의 얘기에 주목해주시는 기업문화가 참 좋아요 ^^ 한샘에서 이루고 싶은 비전이 있다면?처음 입사 때와 교육기간 중 그리고 OJT를 하는 지금,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느껴요. 최종 목표는 주거환경 부문 세계최강기업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글로벌 CEO를 디자인하라.' 제가 입사할 때 봤던 한샘의 채용 문구입니다. 기회가 무궁무진하기에, 반드시 이루어 낼 수 있다는신념으로 불씨를 태우기 위해 지금은 작종 자재를 모으고 있는 중입니다. 미래의 후배들에게...개개인에게 부여되는 기회는 여타 다른 기업보다 훨씬 많을 거라고 생각해요. 만들어진 굴레에서 쳇바퀴 도는 수동적인 사람이 되기보다, 굴레를 직접 설계하고 걷기도 뛰기도 하는 능동적인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주저 말고 한샘으로 오세요 ^^ 12기 후배님들의 무궁무진한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 두근두근 한샘 적응기 !!한샘 신입사원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작성자 한샘#한샘 #한샘입사후기 #한샘입사지원 #공채정보 #직무정보 #채용정보 #구성원인터뷰 #신입사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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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곤 회장,대기업에 엑싯하기 & 베트남 시장 현황.

베트남 식품사업, 도전이라 묻고 성공이라 답하다.2:00 ~ 3:00 김태곤 회장 강연3:00 ~ 3:30 베트남 시장 현황 & 질의 응답[강의 전문]베트남에서 1/3을 살고 있는 나.1. 나는 왜 베트남인가.2. 나는 왜 김치를 택했는가.3.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가.1993년도에 우리나라 대전 엑스포라는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내가 거기서 일했는데 광고 출판쪽으로 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베트남을 3박 4일을 갔다 여기서 내가 살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서 1994년에 그냥 보따리 사들고 갔다. 그때 나는 한국이 너무 무서웠다. 사람들이 다 똑똑하고 영리해서.. 나는 그때 좀 그렇지 못했고 사는게 무서웠다. 경쟁이 나한테 맞지 않았다.나는 광고, 출판일을 했는데 그때 대기업들이 막 베트남에 진출하려고 할 때였다. 그때 매체가 많이 발달하지 않아서 옥외광고 위주로 일단 일 했다. 그러다가 IMF. 그러다가 나도 한국에 왔는데 5년동안 진짜 안해본 일이 없다. 여자 속옷부터 옷 장사부터... 근데 그때 한국이랑 안맞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호치민갔는데 75불 있었다.2004년 내가 식품에 식자도 몰랐다. 원대한 꿈을 가지고 베트남의 한국의 이커머스를 해보자. 이렇게 생각했었다. 근데 나는 그때 수중에 75불.. 그래서 어떻게 돈벌지.. 이런 고민을 하다가 그때 베트남 내 친구들이 있었는데 얘네들이 김치를 되게 좋아하더라. 그래서 김치를 만들어팔까.. 고민을 했다. 그래서 인터넷 뒤지고 한국 식당가서 눈여겨보고 사람들에게 묻고 그러다가 4개월동안 매일 아침 김치를 만들었다. 김치도 근데 썩더라. 그래서 아침에 담그고 저녁에 확인하고, 저녁에 담그고 아침에 확인하고 이렇게 4개월쯤 했다. 그리고 나니깐 아 이런게 김치구나. 근데 당시에는 좀 돈이 필요했다. 그래서 슈퍼에 가서 팔아야하는데 그떄 무슨 식품 인증 이런 것도 아무것도 없었는데 내가 좀 팔아보자하니깐 그때 구정이기도 했고 드라마에서 김치, 김밥, 떡볶이도 먹고 이런게 또 많이 나오다보니깐 나는 김치를 선택했다.김치를 만들고 오토바이 타고 가서 슈퍼에 진열해놓고.. 그때 아 사람들이 진짜 내것을 살까? 내가 1시간 마다 가서 가슴 졸이면서 김치 확인을 하는데 하루 동안에 20개가 다 없어지더라. 어.. 신기하다.. 사먹네.. 근데 이게 재구매로 이어질까?? 그 다음에 40개 갖다놓으니깐 또 다 팔리더라.그래서 그 다음날부터 물건량을 조금씩 늘려갔다. 근데 반응이 계속 오더라. 그 다음에는 슈퍼를 늘려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회사의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고 광고, 슈퍼, 이커머스 일단 이거 다 때려쳐야곘다. 이걸로 승부를 봐야겠다. 김치로 해보자. 하루에 20개 500g 으로 시작한게 10,000개까지 갔다.그때 비하면 지금 베트남은 상전벽해. 그때 교통편이 너무 안좋았는데 호치민> 하노이 어떻게 보내나? 트럭이 3일동안 간다. 냉동 트럭이. 근데 예네들이 기름 아낄려고 냉동을 끈다. 그러면 그 안에 신선 식품이 어떻겠냐. 그리고 또 김치를 먹여봐야겠다고 생각해서 베트남 전곳을 돌아다녔다. 그때 나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고 느꼈다.베트남처럼 그렇게 물류 인프라가 안좋은데 어떻게 가능했나? 1,000곳이 넣는 곳에 유통 했는데. 우리는 브랜드 파워로 어느 슈퍼든지 새 슈퍼가 생기든지 우리 브랜드를 초청하더라.왜 CJ에 매각했나? CJ가 동남아에 진출을 해야되니깐 그 진출지를 베트남으로 진출하고 CJ재단이 식품 사업으로 진출해야되는데 김치, 두부 등.. 들어가야겠고.. 우리 브랜드는 옹킴 김치. 이 옹이 나이 많으신 옹. 그런데 우리는 김옹 최옹 박옹 이런걸 높은 사람한테 쓰지만 미스터를 번역하면 베트남으로 옹이 된다. 그래서 처음 20개 낼 때 브랜드를 등록해놓고 시작했다. 옹킴, 미스터킴 등록해놓고 시작했다.CJ가 보니.. 옹킴이 뭔가 왔다갔다 하는거 같고.. 처음에는 같이 하자고 안했다. 지네들이 해보려고 했는데 자꾸 내가 거슬린거지. 그때는 베트남에서 우리가 김치의 대명사였다.주위에서는 너 왜 CJ한테 주냐.. 이렇게 판단하는데 나는 내부적으로 좀 여러 애로 사항이 있었다. 일단 처음에는 거절했다. 3년 있다가 또 왔는데 나는 그때 더 커져있었다. 지금도 베트남 시장에서 우리가 점유율이 80% 이상이다. CJ 뭐든지 들어와도 옹킴을 못이기니깐 그걸 스스로 알게된 것.그때 이제 M&A 과정에서 실사를 하게 된다. 처음에는 브랜드 벨류 가자고 산다고 했는데 20명, 30명 막 들어와서 우리 회사를 뒤지는데 화가나서 다 나가라고 했다. 그러는 서로 우여 곡절이 있다가 M&A 를 결국 했다. 속은 편했는데 내 손에서 떠났다는게 좀 마음이 씁슬했다. 이제는 가끔씩 생각은 나지만 지금은 그때 준 돈으로 잘살자.. 그렇게 편하게 생각하고 있다.베트남 쉽지는 않다. 근데 정말 기회가 많은 것 같기는 하다. 너무 큰 그림 말고 뭐 동남아가 답이다. 이런 것보다는.. 베트남이 답이다 나는 이건 맞을거라고 생각한다.안태양 대표, 동남아시아 진출 방향우리 한달 5일 정도를 제외하고 한국에 있는 날이 별로 없다. 그래서 한번에 기회가 될 때 말해야겠다라고 생각했다. 효과적으로 작은 기업들이 갈 수 있는 방법들이 가 있을까 고민했다. 현재는 김치 파우더를 만들어서 청우식품과 협업하고 있다. 내가 음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음식을 통해 체험하는 문화의 경험이 강력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되게 잘 짜는게 중요한 것 같다. 이걸 잘해놓으면 각자에서 고민하고 있는 많은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 브랜드의 정체성을 잘 가져가는 게 중요.동남아에서 사업을 한다?1. 다양한 브랜드를 리스트업 해놓는 기록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이고2. 이 중에 브랜드를 고르면 핵심 컨셉 한 줄 (우리는 김치 파우더가 아닌 포지셔닝한게 시즈닝 플레이버로)3. 가격 정책이렇게 하고 나면 5만원으로 쓰면서 남자? 여자? 가 반응하는지 나만보기로 공유하는지, 전체 보기로 공유하는지 등등 자세하게 데이터들을 쪼개서 보는 연습을 하고 빠르게 테스팅한다.[Q&A 김태곤 회장님]Q1. 꼭 베트남 진출할 때 알아야되는 것?A1. 베트남에 대해서 참 지식들이 부족한 걸 느낀다.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같다. 기회는 정말 많지만 만만한 나라는 아니다.Q2. 하겐다스 아이스크림 성과가 잘 나나?A2. 아이스크림이 베트남에서 우리만큼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처음에는 좀 호기심에 먹는 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에 빙그레가 아이스바로 나오는거 많이 팔기는 하는데 그걸 가지고 회사가 직접 진출하기에는 좀 그런 것 같다. 하겐다스 내가 또 좋아해서 가긴 가는데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Q3. 베트남 비즈니스맨들의 성향?A3. 베트남 사람들은 신기하게 친구되기가 좀 힘들다. 10년동안 같은 사무실에서 일하다가 퇴사하고 헤어지면 그때부터는 남남이 된다. 자기한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사정없이 돌아선다. 이 사람들 문화가 그런 것 같다. 이런 걸 조심해야될 것 같다.A4. 운영하실 떄 노하우 3가지는?Q4. 첫째, 사람이다. 사람을 믿지 마라. 내 간까지는 안 빼줘야겠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친절하게. 베트남 사람들은 체면을 참 중요시한다. 둘째 사람들이 거짓말을 잘한다. 세계에서 1등할 것 같다. 거짓말. 우리는 표가 나는데 이 사람은 전혀 티가 안난다. 회사 조직 내에서 거짓말 하는 사람이 있다? 그럼 거기서 금전 사고도 날 수 있다. 어느 한 사건은 우리 회사를 다 빼돌려서 김치 공장을 차리는 사례도.. 셋째, 관공서랑은 간 다 빼놓고 다 내놓는게 중요하다. 위에서 밑으로 내려올 뿐만 아니라 밑에서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다. 나 누구누구 아는데 그런거 잘 안먹힌다.베트남에 "고깃집", "고기" 프랜차이즈 집들이 있는데 또 "코리안 바베큐" 이런 것도.. 근데 이거 다 베트남 사람들이 하는거. 아쉬운 것은 우리 쌀국수가 베트남에 맛에 어울리는 쌀국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너무 비싸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돈으로 한 고급이라고해도 3천원 정도. 제대로 된 쌀국수도.2500불 수준. GDP 호치민은 6000불 넘었다. 베트남은 무조건 맞벌이를 한다. 그러니깐 받는 월급이 2x 를 하면 1만불이 넘는다. 이런 인구가 1,100만명. 이제는 고급화, 안전한거, 위생적인거 점점 찾고 있는 것 같다. 싼가격보다는 중이상의 가격들의 식품들을 찾아가고 있는 것 같다. 싸구려로 들어가면 실패한다.Q5. 첫 해외 진출을 하는 기업에게 한마디.A6. 일단 빨리 부딪혀보는게 중요한 것 같다. 계산만 하면 세월 보낸다. 100% 계획하기보다는 어느정도 자신 있다라고 하면 일단 빨리 보따리 싸고 가야되는 것 같다.Q6. 한국 컨셉으로 베트남 진출해서 프랜차이즈가 가능한가?A6. 한국에서 재료를 가져가서 사업을 베트남에서 한다는 건 타산이 맞을 수가 없다. 나 같은 경우는 모든 것을 현지에서 생산하고 고춧가루만 가져갔다. 베트남에서 한국 음식이 비싸다라고 해서 못사먹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김치도 중산층 이상이다. 그래서 베트남은 인구가 1억인데 상위를 보면 1천만명.  90% 는 버리고 10% 를 타겟해서 사업해야된다. 된장찌개 못먹는 사람은 버리고 가야된다.Q7. 베트남에서 가장 사업의 큰 고난은?A7. 특히 식품 제조, 유통은 가장 중요한게 교통 인프라다. 물류 인프라. 그게 진짜 너무나 힘들었다. 김치는 신선 식품이기 때문에 가는 도중에 다 발효가 되고 어떤 컴플레인 중에는 김치가 빵 하고 터져버린거. 슈퍼에서 컴플레인. 발효 가스 때문에 터진 것. 물류 과정에서 핸들링하지 못하는 사건들.. 우리한테는 딱 먹기 좋은데 물건이 도착하면 너무 발효된 것. 자재 수급 이런거 다 가능.Q8. 베트남 점포 선정에서 골라야되는 팁?A8. 베트남 사람들은 개개인의 기동성이 진짜 좋다. 오토바이 타고. 조그만한 골목도 다 다닌다. 균형이 감각이 굉장히 뛰어난 것 같다. 오프라인을 낸다면 구태어 시내 한복판일 필요없다. 어느 골목이든지 베트남은 사람이 많다. 장소 선정하는데 우리나라처럼 하지 말 것. 이 사람들은 입소문만 나면 다 찾아온다. 우리 커피숍 같은 경우에도 골목에 있다. 오토바이 주차할 공간만 만들어놓으면 된다.Q9. 베트남 디지털 마케팅?A9. 내 아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뉴질랜드에서 매달 컨테이너 4개를 베트남으로 유통시킨다. 누구를 타겟팅하는지에 따라서 디지털 마케팅 전략이 나올거다. 그리고 모든 어떤 이벤트이던지 참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브랜딩이 이벤트 거점으로 빠르게 잘되는 것 같다. 베트남 사람들 중에서도 온라인에 더 많은 DNA를 가지고 있는 타겟이 있다.Q10. EXIT에 대한 후회는 없나?A10. 내가 김치 사업을 시작할 때 50살이였다. 너무 절망했던 때였다. 지금 준비하고 있는게 한국의 고급 애완동물 사료를 만드는 수위사들 몇명이 있는데 그걸 베트남에 가져가서 파는거 생각하고 있다. 좀 많이 진행되었다. 애완견 시장이 엄청나게 큰 시장이다. 베트남도 강아지 엄청 좋아한다. 로얄 캐닌 같은거를 보통 먹이고 그게 제일 좋은 걸로 안다. 나느 유기농으로 포지셔닝으로 해서 생각하고 있다.내 친구도 하나를 키우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강아지 스파를 간다. 우리나라 같이 그렇게 비용이 안들기 떄문에 가는거. 펫 사료가 굉장히 비싸다. 로얄 캐닌 이런거 2-3배다. 친구한테 이거 사람도 먹을 수 있는거니깐 휴먼그레이드. 이거 살래? 하니깐. 안사. 왜 안사 하니깐 너무 비싸.. 이런식으로 타겟하고 있는 시장을 제대로 세그먼테이션을 하면 한번 부딪혀 볼 수 있다. 그런 그걸 살 수 있는 사람들에게 그 시장만 공략하면 오히려 접근하는게 더 쉽다.[안태양 대표]동남아시장에 크리스마스 시즌 막 이럴때 펫 호텔이나 이런 것들 자리가 벌써 다 쳐버린다. 먹는거, 간식 같은 것 보면 브랜드로 같은 용량을 비교해보면 한국보다 비싸다. 1.5배 더 높다. 근데 슈퍼마켓에서 산다. 온라인으로 딜리버리안되.주목해볼만한 반려동물 시장.. 동물병원을 준비하고 있는 아는 팀도 있는데 여기는 여기 강당 두배 되는 크기에 아예 현지인들한테 진입장벽이 있게 만들려고도 계획 중이다.  베트남은 시장이 다 열려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거 다 있다. 세그먼트 잘 잡으면 된다.나는 엑싯한번 해보는 걸 추천한다..사업이 커져도 돌아서면 내가 돈이 없다. 여유가 없더라. 맨날 돈 구하로 다니고.. 나같은 경우는 지금 커피 사업을 김치 사업만큼 막 열심히 못한다. 나이가 드니깐 좀 귀찮아지고 아무래도 좀 내가 여유로워서 그런 것 같다. 근데 젊은 사람들은 그럴 것 같지 않다. 엑싯을 할 수 있으면 하는게 좋다. 할거면.. 좀 돈 많은 기업한테 엑싯을. 자기 벨류를 높이려면 네이밍을 잘하고 브랜드를 잘 만들어놓아야 한다. 베트남이면 베트남에 어울릴 수 있는 브랜드스러운 것과 이름이 있는 것.Q11. 베트남 생활 구조?A11. 베트남 주택 구조 ,내가 갔을때만 해도 한 집이 큰 방 하나 밖에 없다. 운동장처럼. 베트남은 길거리 음식이라고 또 절대 무시하면 안된다. 그 사람들은 그게 생활이다. 아무리 돈 좀 있는 사람이더라도 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이고 그 사람의 문화다. 밤되면 베트남은 오토바이가 엄청 많이 나온다. 아침, 점심, 저녁 대부분 맞벌이 >> (다 사먹어)  미들 클래스 라인? 이게 베트남 시장에서 F&B가 어려운게 다 맛있는데 가격이 넘 싸서. 500원짜리 쌀국수랑 7,000짜리 쌀국수랑.. 별 차이가 안난다는 것. 김치를 사먹는 사람은 중산층이상. 기본적으로 냉장고를 가지고 있는 사람. 품질을 낮춰서 가격을 낮춰야지 이런 접근은 망하는 접근 법.PPL. 페오펫에서는 위대한 마케터를(CMO) 모시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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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프로젝트 도서 무제한 지원

읽고 싶은 책이 있으신가요?에이스프로젝트는 책 읽는 에이스人을 위한 ‘도서 무제한 지원’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독서를 통해 다양한 삶을 경험하고, 폭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죠.높은 가격으로 구매를 망설이게 되는 전문서적도 구매가 가능!서로 책을 추천해주기도 하면서 자기계발과 지식공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다함께 채워나가는 에이스도서관!에이스인이 읽고 싶은 도서는 ‘장르 무관!'최근엔 직무와 관련된 전문서적 신청이 많지만, 소설이나 인문학도서 신청도 많답니다.혹시 만화책이나 취미 관련 책도 지원이 되냐고요?원피스, 미생, 슬램덩크, 다이아몬드A부터, 보이진 않지만 야구만화 H2 도 있어요!당연하죠! 만화책은 시리즈가 생명!완결된 만화책은 완결판까지, 완결이 안된 만화책은 1편부터 최신판까지 구매해드립니다. 도서는 우리에게 지식도 주지만, 즐거움도 배움도 줄 수 있습니다.구성원들이 즐겁게 만화책을 읽고, 몸과 마음을 리프레쉬 한다면 일의 능률도 더 올라가지 않을까요?재밌는 게임을 만드려면 재밌는 콘텐츠를 많이 접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만화만 보는건 아니랍니다! (단호)책 읽는 에이스人들이 만들어 온 도서관은 이렇게나 다양한 서적들로 채워져있습니다.모두 함께 에이스도서관을 더욱 풍요로운 장소로 만들어가고 있는거죠.신청한 도서는 에이스프로젝트가 자랑하는 에이스도서관 ‘신간코너’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새로 구매한 도서는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NEW" 칸에 저장!읽고 싶은 도서를 신청하는 방법도 아주 간단합니다.에이스프로젝트의 사내 커뮤니케이션 툴인 ‘슬랙Slack’의 #book 채널에 책 이름과 구매링크만 남기면 되는거죠. 그럼 담당자는 이미 구비되어 있는 도서가 아닌 것만 확인하고 바로 구매에 들어갑니다!구성원이 신청한 도서가 도착해 신간코너에 안착했네요!그 덕분에 에이스프로젝트의 아침엔 이렇게 책을 읽고 있는 구성원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아침부터 독서를 통해 지식을 가득가득!앗! #book 채널에 도서 신청 알람이 왔네요.그럼 이만 도서 구매하러 가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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