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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진출 각오: 투자는 필수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오늘 다룰 주제는 ‘투자’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이미 사업을 하시면서 어떤 시장이든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많이 느끼셨을 것입니다. 문득 사업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죠. “돈만 많으면 나도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하지만, 돈이 많다고 해서 반드시 그 사업이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에 대한 이해, 투자의 목적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무리하게 M&A를 시도하다가 위기에 빠진 기업들의 사례를 종종 볼 수 있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아마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셀러 분들께서 인수합병을 위한 투자를 하시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돈이라는 것이 언제, 어떻게 쓰이는지에 따라 초래하는 결과가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을 다루기에 앞서, 투자 구루(Guru)인 워렌 버핏의 명언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Price is what you pay, Value is what you get. 보통 투자의 성공 여부를 가르는 기준 중 하나가 ROI(Return Of Investment) 즉, 투자자본 수익률입니다. 하지만, 위 수치에서 가치(Value)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제가 위 명언을 소개한 이유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이 지불하는 돈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투자를 통해 단기간에 성과가 나올 수 있다면, 실패하는 사업자는 없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본인의 돈을 직접 투자했다면, 매몰비용을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광고를 집행하고 아마존 PRIME을 이용했는데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매출이 급증하지 않으면 조급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BEP(Break Even Point)를 맞추기 위해서 계속 자본을 투입하지만, 결과가 같다면, 점점 더 출구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를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본인만의 ‘가치’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투자’라는 것이 반드시 금전적인 돈만을 의미하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바로 심리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사업을 하면서 만난 많은 셀러 분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질문이 바로 “아마존에 언제까지 투입해야 하는 것입니까?”입니다. 아마존 시장이 커지면 커질수록 많은 경쟁자들이 난입하고, 브랜드 파워를 갖춘 대기업도 진출을 시작할수록, 초기에 확실한 성과를 얻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겠죠. 또한, 아마존은 1년에도 몇 번씩 정책이 바뀌는 굉장히 다이내믹한 곳입니다. 가령, ERP(Early Reviewer Program)라고 해서, 초기 진출자를 위한 리뷰 장려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도입한 지 1년도 안된 정책이죠. 그만큼 소비자들이 리뷰를 중요한 레퍼런스로 삼아서 구매 결정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Amazon Seller Central에 들어가시면, 활용할 수 있는 기능들이 점점 많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시장이 커질수록 기능도 추가되면서 끊임없이 공부해야 성공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죠. 그럼, 도대체 언제까지 아마존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가? 특정한 수치를 제시하기는 힘듭니다. 상품 이미지를 등록할 때, 크기만 맞춰서 올리거나, 렌더링을 통해 올린 이미지는 퀄리티도 다르지만 비용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EBC(Enhanced Brand Contents)를 이용하시면, PPC뿐만 아니라, 배너 광고를 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장치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 상표권 등록이 되었을 때만 가능하기 때문에, 이 역시 시간과 비용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죠. 리스팅 최적화나 PPC 광고 또한, 아마존 고유의 알고리즘이 바뀌면 그때마다 최적화된 전략으로 대응을 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또한 잦은 정책 변경에 대응하고자 컨택틱 블로그를 활용하시거나, 외국의 뉴스레터 등을 팔로우업 하는 이 모든 과정을 투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굳이 투자 비용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면, 3-6개월 동안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의 금액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마케팅, 물류, 법인의 경우 추가 직원이나 업무 대행 서비스 등의 제반 비용을 감안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정리하자면, 본격적으로 아마존으로 진출하기 앞서 마지막으로 심리, 시간, 인력, 금전 등의 비용을 고려했을 때, 도전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본인만의 확신을 가지셔야 함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누구나 성공하는 시장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조급하지 않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히, 아마존 성공 진출 프로세스를 따르신다면,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감사합니다. 컨택틱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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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엔드 개발자라면!

Angular의 A마크를 알아본 프론트엔드 개발자님!이 글은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타운컴퍼니 개발팀으로 당신을 모셔보려는 글이에요.이들이 당신과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입니다..타운컴퍼니팀은 알고 있습니다.잘 만들어진 편리한 앱과 고객의 이탈률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가 있는가를요.1%의 스타트업에는 1% 개발자가 필요하며 그들이 1%의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을요.자율적이며 열정이 넘치는 팀으로 즐겁게 높은 수준의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이죠!당신에게 즐거운 회사, 좋은 동료가 되어 줄 수 있습니다.급여는 협의 후 결정이니 원하는걸 말해봐요!좋은 동료를 얻을 수 있다면 그정도가 어렵겠어요 ; )우리는 현재 플랫폼(townus.co.kr)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알고 있어요.그래서 완전 멋있게 새롭게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우리는 협업툴 JIRA와 Confluence, Slack을 사용하고 있어요.우리팀은 Agile 칸반을 바탕으로 테스트 주도 개발, 코드 리뷰, 페어프로그래밍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죠.도메인이 잘 분석된 명세서가 Confluence에 정리되어 있고 사용자를 위한 깊은 고민이 녹아있는 디자인이 Zeplin에 올라가고 있어요.- Back-End는 Django(DRF)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고, AWS, Vagrant, Docker같은 기술을 사용해요.- Front-End는 Angular 5를 사용해서 개발하고 있고, Less, RxJS, Webpack 등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어요.Angular 상용 프로젝트 개발 경험이 있다면 격하게 환영하며 모십니다. 리엑티브 프로그래밍, Ionic 경험이 있다면 더 좋구요!엥 이거 완전 나 아니냐!? 라는 생각이 들었다구요? 그렇다면 얼른 지원해야지 뭐해요!무엇보다 개발을 즐기고 오픈소스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종종 맛있는것도 먹으면서 많은 대화를 나눌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 개발자는 맥주제조도 할 줄 알거든요 (겁나 맛이 좋더라구요)물론 당신에 대해 알 수 있는 Github 주소와 이력서를 보내준다면 우리가 연락하기 더 쉬울거에요!아! 참고로 보충역 산업기능요원 편입도 가능하니 문의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환영이에요!타운컴퍼니팀에게 연락하고 싶다면 02–561–0950 잊지말아요,[email protected]로 메일 보내준다면 언제든 답변줄게요 :D#타운컴퍼니 #개발자 #채용 #팀빌딩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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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5가지를 꼭 부탁드립니다.

2017년에 저는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행복했고 이 팀에 감사해하는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서로 동료들로부터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팀웍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도 지켜보았습니다. 2018년에는 더욱 단단하고 똑똑한 팀이 되어야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타업종들이 시장에 정착하기 위한 과정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업체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베이도 기존 유통 업체들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례로서 에어비엔비와 우버가 그렇습니다. 우리의 성장은 이런 공격으로부터 타격이 본격화 될 수도 있을 것을 예상해야합니다. 이미 그런 공격들이 전통 업체들로부터 진행되고 있죠.그래서 제가 당부드리는 이 다섯가지들은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기위한 마인드셋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기억해주시고 공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편지를 드립니다. 우리가 더욱 단단하게 똘똘 뭉쳐 스마트하게 움직이기 위한 마인드셋입니다.1. 상상할 수도 없는 대단히 높은 꿈이번 해에 제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꿈에 대해서였습니다. 내가 꾸고 있는 꿈의 크기가 어떤 지에 따라서 업무의 퍼포먼스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큰 꿈과 목표를 꾸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가 풀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서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큰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가장 본질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꿰뚫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1월달에 입양 100건을 해야한다고 생각해봅시다. 2~3배 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 10배, 100배 더 좋은 아이디어와 액션 플랜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노력도 훨씬 더 많이 해야될 거구요. 이번 기회에 내가 인생을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꿈과 목표를 생각해보시고 그것을 회사의 꿈과 교집합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곘습니다. 회사는 그 꿈을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거대한 꿈을 절대 타협하지 마시고 본인의 퍼포먼스로 전환시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뜬구름 잡는 것은 안됩니다. 늘 현실 감각은 유지해야됩니다. 단 현실 감각있고 꿈이 작은 것보단 꿈이 크고 현실 감각이 없는 편이 낫습니다. 미켈란젤로가 말했듯이 말입니다. "우리 모두의 가장 큰 위험은 우리의 목표가 너무 높아 그것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낮아 그 목표를 달성해 버리는 것이다." 우리 회사가 어디까지 커질 수 있을까요?2.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증명하여 대체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것저 또한 회사 내에서 대표라는 자리에 있지만 저는 이름만 대표일 뿐 그냥 팀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저 또한 회사를 총괄하는 '팀원'으로서 퍼포먼스를 증명하고 꼭 페오펫에 필요한 인재가 되는지를 끊임없이 증명하려고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며 늘상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배우는 것에 스타트업의 의의를 두기에는 정말 중요한 스테이지에 있습니다. 이제 배워서는 안됩니다. 정말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며 좋은 의사결정을 많이 해나가야됩니다. 각자 영역에서 [가설-검증] 데이터셋을 아주 빠르게/반복을 해야됩니다. 이를 통해 각자 역할에서 대체불가능한 역할을 보여주시고 회사에 당당하게 요청해주시면 회사측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심도있게 얘기를 하고 기여에 대한 보상을 인정할 것입니다.3. 동료들의 꿈을 서로 돕고 그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이타심을 갖는 것우리는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고충을 해결합니다. 반려견과 꿈같은 15년의 생활을 위해 우리는 그들의 꿈을 돕습니다. 그들이 평생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는 멤버십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그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객 이전에 동료로부터 이 이타심이 출발해야지만 고객에게까지 잘 전달될 수 있습니다. 나는 내 옆에 있는 동료의 삶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그/그녀의 꿈을 얼마나 응원해주고 싶은지, 얼마나 응원하고 있는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관심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우리가 일을 할 때에도 서로의 생각을 맞다고 주장하는 토론이 아닌 서로의 생각을 도와주고 결국 우리 회사가 풀고자하는 문제를 더욱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인 협업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4. 낙관적인 세계관을 가지는 것은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우리는 항상 상황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그것을 현실화하는데에만 온 에너지를 쏟아도 모자를 것입니다. 롤로코스터인 상황은 모든 스타트업들이 겪게 되는 진리입니다. 다만 그 악화되는 상황은 아주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결국 그것에 동요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더 나아가는 것만이 최선일 것입니다. 긍정적인 상황은 언제나 앞으로 더 나아고자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낙관적인 세계관은 안될 것도 되게 하는 마법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더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5. 후회없이 인생에 모든 것을 쥐어짜 당면해있는 가장 큰 목표에 몰입하는 것 - "딥워크"우리가 당면해있는 가장 큰 목표는 "입양"에서 접점을 (길목) 완벽히 선점하는 것입니다. 이 선점 뒤에는 우리는 굉장히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업체들이 하지 못했던 "이커머스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입양에 굉장히 굉장히 집중하고 몰입해야됩니다. 이 몰입이라는 것은 정말로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인간의 집중력은 굉장히 짧기 때문이기도 하며 사람에 따라서 환경적인 면이나 일에 우선 순위를 잘 설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럼에도 여기에 집중해서 반드시 이번 해에 숫자로 증명해야할 것입니다. 인생에 모든 것을 쥐어짜 입양에 집중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딥워크"라는 책에서 좋은 글 귀 하나를 인용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딥 워크 습관을 기르려면 시간을 존중해야 한다는 깨달음이다. 그 첫 단계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따르는 것이다. 분 단위까지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하라. 장담하건대 산만한 대중을 떠나 집중하는 소수의 대열에 합류하는 이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 될 것이다.평일 늦게까지, 주말에도 고생해주시는 여러분들에 감사함과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좋은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회사가 되는 것이며 업계의 획을 긋고 산업을 바꾸는 일을 해야합니다. 한명씩 돌아가며 감기 걸렸던 한 해인데 내년부터는 건강을 가장 먼저 챙깁시다. 감사합니다.#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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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콘텐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초보 크리에이터의 고민“아무도 안 볼까 봐 두려워요.” “나 빼고 다 잘할 거 같아요.” “꾸미는 실력이 없어요.” “소재는 정했는데 누가 이미 하고 있어요.” 블로그나 포스트를 시작하기 전, 누구나 한 번쯤 하는 고민입니다. 네이버 포스트에서 회사생활을 주제로 100회 넘게 연재한 제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기도 하지요. 누군가는 고민을 빨리 해결하고 싶은 마음에 바이럴, 마케팅 법칙들을 찾아보지만, 그런 법칙들이 마법처럼 모든 것을 해결해주지는 못할 거예요. 과연 나의 콘텐츠는 누가 ‘꾸준히’ 봐줄까요? 정답은 “아무도 안 본다”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사실인 걸 알면서도 실망하기는 매한가지! 누군가는 이 대답을 듣고 ‘실망했다’고 말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사실은 사실입니다. A블로그에는 레고에 관한 글이 100개가 있고, B블로그에는 딱 1개만 있다면 우리는 어떤 블로그가 더 보고 싶어질까요? 당연히 A블로그가 더 끌릴 겁니다.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기대한다면 그것은 욕심일 뿐이지요. “그럼 어떻게 하면 볼까요?” 이번 글의 화두입니다. 정성스럽게 만든 콘텐츠를 많은 사람들이 보고 즐긴다면 만든 크리에이터도, 보는 독자도 즐거울 겁니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우선 사람들이 많이 보는 콘텐츠들을 유심히 관찰해봤습니다. 잘 나가는 콘텐츠의 비밀콘텐츠를 예쁘게 꾸미는 기술, 찰진 유머, 많은 양의 게시글말고도 사람들이 즐겨보는 콘텐츠에는 분명 어떤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크게 네 가지를 찾았는데요. 등장인물사건줄거리메시지 1)등장인물화자 또는 콘텐츠를 제작한 크리에이터 이외에 누군가가 등장합니다. 화자 혼자 얘기하는 게 아니라 다른 누군가에게도 말할 기회를 준다는 것입니다. 즉 혼자만 주인공이 되어 독백하지 않고, 일상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콘텐츠를 이어나간다는 의미입니다.2)사건다른 인물이 등장해서 화자와 함께 멀뚱멀뚱 서 있을까요? 아니죠. 여러 사건들을 만들어 나갑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사건’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나올 법한 무시무시한 일들이 아닙니다. 요리도 하고, 연애도 하고, 이별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모든 일들을 말합니다.3)줄거리몇 개의 사건이 합쳐지면 하나의 줄거리(이야기)가 완성됩니다. 간단한 예로, 우리는 자려고 누운 침대에서 ‘아, 오늘은 ~한 하루였어’하며 그날의 기억들을 되새깁니다. 풀리지 않는 일들이 겹겹이 쌓였다면 그날은 ‘꼬인 날’이라고 표현하고요. 여기저기서 많은 축하를 받는 생일엔 즐거운 하루였다고 할 겁니다. 콘텐츠도 마찬가지입니다. 빵빵 터지는 블록버스터급 이야기들만 소재가 되진 않습니다. 순간 순간의 사건들이 합쳐져 하나의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것이죠. 4)메시지신기한 일은 줄거리가 여러 개로 구성되면 줄거리의 합은 독자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한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포스트에서 연재하고 있는 그 남자의 사회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저 사회 초년생의 좌충우돌 회사 생활을 그리고 있을 뿐인데, 독자들은 저를 ‘회사생활에 긍정적이고 도전적인 인물’로 평가합니다. “나는 회사생활을 즐기는 사원이야!“라고 말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말입니다. 나영석 PD의 프로그램들/tvN 제공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좋은 콘텐츠에는 반드시 네 가지의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방송계의 절대지존, 나영석 PD의 프로그램만 봐도 그렇습니다. 사실 그의 프로그램은 단순합니다. 신서유기는 중국에서 노는 거고, 윤식당은 음식 파는 거고, 삼시세끼는 일어나서 잘 때까지 밥해 먹는 겁니다. 단순한 걸 넘어서서 ‘이게 될까?’ 싶을 정도의 소재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엔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사건을 만들면서 이야기를 주도하고, 심지어 어떤 메시지를 시청자에게 선사합니다. 나영석 PD는 평범한 일상을 훌륭한 콘텐츠로 만들고 있습니다. 그가 사람들로부터 ‘천재’라는 말을 듣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아무리 사소한 소재여도 훌륭한 콘텐츠로 발돋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네 가지의 공통점! 이것을 우리는 ‘스토리텔링의 네 가지 요소’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앞서 살펴봤듯이 스토리텔링은 꼭 복잡하거나,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누구나 할 수 있고, 또 지금 당장이라도 도전할 수 있지요. ‘지금 당장’이라고 표현하니 고개를 갸우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하나의 이야기로 몇 천년을 우려먹었습니다. 단군신화가 대표적입니다. 사람이 된 웅녀를 응원하고, 환웅과 웅녀 사이에 태어난 단군을 신성하게 여겼습니다. 그렇다면 동굴 밖을 나간 호랑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그리고 만약 웅녀가 등장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요?단군신화는 그 누구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지만 현대는 다릅니다. 안방에서 드라마 도깨비를 보면서 시청자들은 중얼거리죠.“헐, 지은탁이 죽었어!”“삼신할매가 좀 도와주지ㅠㅠ”“이럴 거면 차라리 김신이랑 저승사자랑 사귀어라!”맘에 들지 않는 순간 시청자의 머릿속에 퍼뜩 떠오르는 생각 하나가 있습니다. “내가 해볼까?”서사 상태의 살촉 구조.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다양한 잠재성이 결말로 나타날 수 있다.그리고 이 생각을 행동에 옮기면 팬픽 소설부터 시작해 패러디 웹툰, 개그 콩트, 웹드라마 등등 다양한 이야기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하죠. 김은숙 작가가 만든 드라마는 하나의 서사구조에 불과합니다. 독자들이 ‘작가’가 되면서 다양한 이야기를 뽐내기 때문입니다.'신과 함께'의 살촉 구조작가 혼자서 여러 형태의 이야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웹툰 신과 함께는 저승 편이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엔 신화편, 이승 편이 나오면서 저승 편에서 주목받지 않았던 인물들을 다시 강조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야기의 한 대목만을 각색해 뮤지컬로도 만들고, 주인공 김자홍의 직업을 바꿔 영화로도 만듭니다. 이야기의 형태가 바뀌니 다양한 결말을 만날 수도 있고요. 바흐찐의 재강조 이론러시아의 문학평론가 바흐찐(Mikhail Bakhtin)은 이런 구조를 ‘재강조 이론’이라고 말합니다. 하나의 이야기여도 어느 부분, 인물을 강조하는지에 따라 이야기의 서사가 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하나의 이야기가 다양한 형태로 바뀔 수 있었던 결정적인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창작 주체가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드라마 <도깨비>를 보고 누구나 독자에서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입니다. 마음에 안 들면 직접 두 팔을 걷어붙이고 이야기를 직접 꾸며나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창작 도구가 변화했기 때문입니다. 계산 기능을 수행하려고 개발된 컴퓨터는 오늘날 창작 도구(Creative Instrument)가 되었습니다. 사용자는 컴퓨터 하나로 글도 쓰고, 사진을 보정하고, 영상도 편집할 수 있습니다.창작 주체와 도구가 변화했기 때문에 이런 콘텐츠도 나올 수 있지요.잘 전하는 것도 중요하다콘텐츠는 크리에이터가 만들지만, 콘텐츠를 완성하는 건 바로 독자입니다. 독자가 읽어주지 않는 콘텐츠는 무용지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잘 만드는 만큼 잘 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도 전하는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만약 3번과 같은 이미지를 독자의 머릿속에 떠올리게 하려고 콘텐츠를 만들었는데 정작 독자는 아무 반응이 없다면 이는 분명 콘텐츠에 담긴 메시지를 잘못 전한 것이고, 전적으로 크리에이터의 실수입니다.현실과 콘텐츠 세상의 경계에 서 있는 우리크리에이터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자신만의 세상을 창조합니다. 이 세상에선 크리에이터의 생각이 곧 기준이고, 정의입니다. 독자는 항상 현실과 크리에이터가 만든 콘텐츠 세상의 경계에서 왔다 갔다 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우선 2016 리우 패럴림픽의 트레일러 영상을 먼저 감상해봅시다.영상을 보고 나면 장애를 가진 선수가 비장애 선수보다 훨씬 뛰어나 보일 겁니다. 인간의 오감 중 시각이 가장 인공적인 감각이란 것도 한몫했지만 귀에는 ‘Yes I Can’만 맴돌고 있으니 당신의 오감은 콘텐츠 하나 때문에 통제되고 있다는 건 과언이 아닙니다.“이건 전문가가 만든 거잖아요!”물론 빵빵한 예산과 고급 인력이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습니다. 그렇다면 예산 0원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콘텐츠는 어떨까요.복권을 긁는 주인공의 친구가 된 기분으로 영상을 보지 않았나요.(접니다…) 직접 긁는 복권도 아닌데 눈은 동그랗게 뜨게 되고 가슴도 콩닥콩닥 뛰었을 겁니다. 이 콘텐츠는 패럴림픽 트레일러 영상처럼 그 어떤 복잡한 기술을 쓴 것도 아니지만 보는 이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데에 성공했습니다. 재미있기 때문입니다.물론 콘텐츠를 만들 때 예산과 인력의 투입 규모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지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복권 긁는 영상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예산=재미있는 콘텐츠’는 절대 법칙이 아닙니다. 재미있는 콘텐츠는 보는 이의 공감각을 충분히 통제시켰는지에 따라 판가름됩니다. 쉽게 말하면 ‘현실을 잊게할 만큼 집중시켰는가’입니다.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세상에 독자가 들어왔는가!’라고도 말할 수 있겠네요.) 다시 돌아온 공감각의 시대공감각의 시대가 ‘다시’ 돌아왔다는 건 옛날에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원시 시대, 우리의 먼 조상들은 사냥에서 멧돼지를 잡은 사람의 무용담을 듣고, 알통을 만져봤습니다. 또 멧돼지의 피비린내를 맡고, 맛보기도 했죠. 그야말로 인간의 모든 감각을 유기적으로 동원하는 공감각적인 세상이었습니다. 누구나 참여하고, 감정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그러나 ‘말’이라는 건 연기처럼 금방 사라집니다. 아무리 기억력이 좋아도 했던 말을 똑같이 기억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은 사라지는 말을 잡기 위해 동굴 안에 그림을 그리고, 비석에 이름을 새기고, 종이에 글을 썼습니다. 모두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주로 시각에 의존했던 시절이었던 거죠. 디지털문화시대, 공감각이 다시 돌아오다이제, 디지털입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어도 보는 이의 감각들을 집중시키지 못한다면 기억되지 못할 겁니다. AR, VR처럼 거창한(=돈 많이 드는) 콘텐츠가 아니어도 좋습니다. 복권 긁는 영상을 만든다면 보는 이도 가슴이 콩닥콩닥 뛰도록, 소리치는 장면을 묘사한다면 보는 이의 귀에 외침이 들리도록 해보세요. 콘텐츠 안에 담긴 메시지를 큐피트가 화살 날리듯 읽는 이의 마음에 팍! 팍! 꽂아보는 겁니다. 결론입니다. 스토리텔링은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자에게 잘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하려면 바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는데요. 아이디어는 뻔한 것에서 탈출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아이디어를 얻는 방법1) +1 뻔한 것, 익숙한 것, 편한 것에서 딱 하나만 더해보세요. 회사생활을 다루는 콘텐츠는 많지만 제가 연재하는 포스트는 똑같은 주제로 레고를 이용해 연재합니다. 분명 소재는 똑같지만 하나가 더해졌다는 이유만으로 더 특별해 보입니다. 마찬가지로 GD&TOP 1집 앨범의 +1은 ‘색’입니다. 앨범 CD를 색깔별로 발매했기 때문에 팬들은 하나만 살 수는 없었을 겁니다. 이 앨범은 13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2010년 음반 판매량 5위에 올랐습니다.2)Break 형식을 파괴하세요. SONY는 클럽에 입장하는 사람들에게 헤드폰을 나눠주고 Silent Party를 개최했습니다. 조용한 클럽이라…. 이상하지 않습니까? 조용한 미식가, 나이키의 밤에 하는 농구 등도 마찬가지, 당연하다는 것을 당연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순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마구마구 떠오를 겁니다. 3)Life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처럼 우리 주변에서 찾아봅시다. 저는 콘텐츠를 만들 때 무조건 주변의 사람, 사물에서 찾습니다. 과장님의 헛기침, 눈 깜빡거림, 웃음소리까지도 소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강조하지만 소재는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사소한 것을 잡아내세요! 이제 우리의 콘텐츠를 우연히 마주친 독자를 구독자로 만들어 봅시다. 바이럴과 마케팅에 의존하지 않아도 사랑받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면 개성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승부합시다. 당신의 경험은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제일 잘 전달할 수 있으니까요. 참고김다영(2017). 디지털 시대, 소셜미디어 환경에서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의 전략 제안. 유럽문화예술학논집, 제16집, 55-75Youtube, We’re The Superhumans: Rio Paralympics 2016 Trailer, Channel 4 (2018.01.18.)장근우, 「콘텐츠의 정석」, 예문아카이브(2017) 글장근우 대리 | People&Relations [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기업문화 #조직문화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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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2019 신입사원을 소개합니다!

현대건설을 빛낼 슈퍼루키들이 등장했습니다!짧지만 알찼던 2주간의 입사 교육을 받으며 현대건설인이 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한 2019년 신입사원들. 열정과 패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신입들의 열정을 느껴보세요.현대건설 신입사원 인터뷰사회생활의 첫걸음을 뗀 현대건설 신입사원에게 현대건설은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았습니다. Q1. 현대건설은 내게 (      )이다.Q2. 현대건설에 입사해 가장 기대되고 이루고 싶은 것은?Q3. 첫 월급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은?공동욱 사원A1. 현대건설은 저에게 ‘평생의 반려자’ 입니다. 즐겁고 어려운 일을 함께하며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반려자처럼 현대건설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습니다.A2. 정년퇴직할 때까지 현대건설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차근차근 경력을 쌓아가다 보면 회사의 미래와 방향을 정할 수 있는 중역의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A3. 부모님의 선물을 직접 골라본 적이 없는데, 첫 월급으로 부모님께 좋은 선물을 사드리려고 합니다. 받고 기뻐하실 두분의 모습을 빨리 보고 싶어요.김경태 사원A1. 대학원에서 연구했던 분야를 업무로 계속 할 수 있게 해준 현대건설은 ‘기회’입니다. 현대건설이 제게 준 가능성을 헛되이 날리지 않기 위해 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거듭나겠습니다.A2. 건설 자동화 기술을 현장에 도움이 되도록 구현해 R&D의 중요성과 기술 혁신을 일으키고 싶습니다. A3. 첫 월급으로는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고 주식 계좌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세계 경제 흐름을 파악하면 현대건설에 필요한 기술과 미래 사업 영역도 가늠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김두현 사원A1. 저의 가능성을 알아봐준 현대건설은 ‘감사함’입니다. 입사통지서를 받았을 때 가족 모두가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순간이 생생합니다.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현대건설은 저에게 정말 특별하고 소중합니다.A2.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거듭나고, 송·변전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커리어를 꾸준히 쌓아나가겠습니다.A3. 첫 월급의 기쁨은 가족들과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힘들 때 옆에서 도움을 준 친구들에게도 맛있는 저녁을 사려고요.김소희 사원A1. 늦깎이 신입으로 입사한 현대건설은 저에게 ‘또 다른 시작’입니다. 레스토랑 창업, 디지털 광고 기획, 데이터 분석까지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현대건설 R&D센터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A2. 기존 컨설팅 회사와는 다르게 건설업에서는 어떤 대상과 자료를 분석할지 너무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현대건설의 데이터 전문 분석가로 성장하겠습니다.A3. 월급은 계획을 세워 쓸 예정입니다. 엄마 용돈도 드리고 미래를 위해 다달이 100만 원씩 모으려고 합니다. 그동안 힘이 되어준 남자친구와 맛집 데이트도 할 예정입니다.박정재 사원A1. 저에게 있어 현대건설은 ‘인생의 전환점’입니다. 사회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지금이 인생의 전환점이자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는 시기라 생각합니다. 업무를 하며 스스로 정한 꿈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겠습니다.A2. 현장 근무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고 저의 손길이 닿아 완공되는 건축물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고 싶습니다.A3. 부모님과 할머니께 의미 있는 선물을 사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셀프 입사 축하 선물로 눈여겨 본 코트를 구매할까 고민 중입니다.손태희 사원A1. 저의 ‘제2의 인생’은 현대건설에서 막 시작됐습니다. 가장 입사하고 싶었던 현대건설의 입사통지서를 받았던 순간을 떠올리면 아직도 설렙니다.A2. 매일 배우고 성장하며 사람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는 디벨로퍼가 되는 것이 제 최종 목표입니다. 빨리 현대건설 DNA를 체득해 업무 성과를 낼 수 있는 직원이 되겠습니다.A3. 첫 월급은 그동안 받은 부모님의 사랑에 작게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용돈을 드리려고 합니다.윤승욱 사원A1.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드림카가 있고 한번은 꼭 타겠다는 꿈을 꿉니다. 토목공학인으로서 늘 현대건설 입사를 꿈꿔온 저에게 이 회사는 ‘드림카’입니다. 현대건설 드림카에 탑승했으니 주인 의식을 갖고 우리 회사가 발전하는데 기여하겠습니다.A2. 업무에 있어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지금까지 배운 지식을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직접 공사를 하며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A3. 월급은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하신 할머니와 부모님께 감사 선물을 드리려고 합니다. 곁에서 힘이 되어준 여자친구에게도 깜짝 선물을 준비하려고요.이양희 사원A1. 해외를 주무대로 일하고 싶었던 저에게 현대건설은 ‘Dreams Come True’입니다. 현대건설이 전 세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주목받는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다해 맡은 업무를 수행하겠습니다.A2. 입사 후 가장 기대되는 것도 대한민국 일등 건설사인 현대건설에서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할 수 있게 된 부분입니다. 꼭 현장에 보탬이 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A3. 첫 월급은 누구보다 현대건설 입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시는 부모님께 드려 더욱 자랑스러운 딸이 되고 싶습니다.최시훈 사원A1. 건축공학을 전공해 현대건설이라는 대한민국 최고의 건설명가에 입사하게 된 것이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오랫동안 건설 엔지니어를 꿈꿔온 저에게 현대건설은 ‘빛’과 같은 존재입니다.A2. 국내 건설업계의 정상에 있는 현대건설의 조직원이 되어 최상의 기술력을 지닌 선배님들께 직접 배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됩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 최고의 건설 엔지니어가 되겠습니다.A3. 월급을 받으면 부모님을 모시고 소고기를 먹으러 가려 합니다. 서프라이즈로 준비한 용돈도 드리려고요.최호창 사원A1. 현대건설은 저에게 ‘새로운 출발’ 입니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첫발을 내딛는 곳이 바로 ‘현대건설’이기 때문입니다.A2. 데이터 분석을 공부하며 인생 처음으로 건설이라는 도메인을 접했습니다. 어떤 업무를 할지 마음이 설렙니다. 현대건설인이 갖춰야 할 아이덴티티를 체내화해 목표를 향해 질주하는 직원이 되겠습니다.A3. 첫 월급을 받으면 저만의 공간을 맘껏 꾸미고 싶습니다.원하는 디자인으로 인테리어를 하고 소품도 구매해 보기만 해도 편안한 힐링 공간으로 꾸미려 합니다.#현대 #현대그룹 #현대건설 #2019 #신입사원 #인터뷰 #건설회사 #건설회사취업 #사회생활 #HMG저널 #HMG_Journal #HMG #기업문화 #조직문화 #구성원인터뷰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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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땅에서 스푼까지 함께 달려온 찰스를 소개합니다

스푼을 만드는 사람들 여덟 번째 이야기마이쿤의 초창기 멤버 중 한 명인 'Charles' 를 인터뷰해보았다.그래서, 영어 유치원은 보내셨나요?https://brunch.co.kr/@mirr5510/17내가(Sunny) 처음 마이쿤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바로 Neil(대표)의 브런치 글과 마이쿤 관련 인터넷 기사를 읽고 나서였다. 많은 글 둘 중에 가장 궁금하고 특이하다고 생각했던 글이 바로 '영어 유치원' 보내자 였다.영어 유치원 보내자? 무슨 말이지? 하고 클릭해서 읽어보았다. 스푼 라디오라는 서비스 전 '만땅'이라는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시작할 때 첫 팀 빌딩에 관한 이야기였다. 닐의 주변 지인, 학교 후배들에게 함께 서비스를 만들자고 제안했을 때 유부남 팀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우리, 아이들 영어 유치원 보내자"즉, 그만큼 잘하자. 우리 같이해서 성공하자라는 의미로 이렇게 말씀을 하신 것 같다. 그래서 찰스를 인터뷰할 때 가장 먼저 물어본 질문이었다. 그래서 아이들 영어 유치원은 보내셨는지 말이다.찰스 특징: 모자 좋아함"하하하.. 이미 저희 아이들은 많이 커서 유치원은 벌써 졸업했어요. 이제 테드랑 빅터의 차례가 아닐까 싶네요"찰스가 가장 좋아하는 맥주 'Charles' 당신이 궁금합니다.Q. 본인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동네형 또는 오빠' 저는 어색한 걸 싫어하고, 친화력이 좋은 편이기도 하고요. 사람들과의 편한 관계를 좋아해요. 그래서 먼저 보통 말을 먼저 잘 거는 편이에요"Q. 찰스도 혹시 딸 바보세요?"네, 저는 딸 바보예요. 아빠들은 딸 바보가 된다는 건 사실인가 봐요. 딸은 일단 아들과는 정말 달라요. 되게 예쁘고요.. 되게 애교가 많고요..(이때 눈이 반짝반짝하셨습니다) 아들은 보통 엄마를 찾던데, 딸은 항상 아빠를 찾더라고요. 아! 그리고 자다가도 아빠 들어오는 소리 들리면 나와서 뽀뽀해주고 다시 자러 가요. 6살인데 아빠한테 잔소리도 하고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자랑해도 돼요? 오늘 5일 만에 딸 얼굴을 봤는데 (안 자고 있을 때) 아빠가 엄~청 보고 싶었다면서 일주일치 뽀뽀를 엄청 많이 해줬답니다.. 이래서 다들 딸 바보가 되나 봐요."Q. 밀가루를 정말 좋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feat. 코젤 다크"제 생각에 저는 탄수화물 중독자인 것 같습니다. 탄수화물을 정말 좋아해요. 특히나 칼국수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맑은 거 말고 찐한 국물의 칼국수 있잖아요. 그거 너무 맛있어요. 제가 추천하고 싶은 칼국수집은, 논현동 영동시장에 있는 이름이 기억이 안 나는데.. 거기 진짜 칼국수 진짜 맛있습니다."P.S: 테드가 옆에서 조용히 슬랙으로 보내주셨습니다. 바로 이 칼국수 집이라네요. '손국시'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rldudal0070&logNo=220165610372&proxyReferer=https://www.google.com/당신의 회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마이쿤의 초장기 멤버가 되신 계기를 더 알고 싶어요"저는 마이쿤에 입사하게 된 계기가 제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이었어요. 저는 이 전 회사에서 9년 4개월 정도 근무를 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Neil이 회사에 놀러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놀러 갔더니 보니까 이미 Yong 도 함께 일하고 있었고, 갑자기 닐이 사업 기획서를 보여주는 거예요. 이런저런 이야기 함께 나누다가 함께 일을 하자고 제안을 하더라고요. 정말 고민 많았어요. 마침 그때 제가 이직을 생각할 때였거든요. 그렇게 고민하고 와이프와 함께 의논을 했는데 고맙게도 와이프가 저를 믿어주고 응원해주었어요. 그리고 이런 생각을 했어요. "어차피 이직할 거라면 한 번 밑바닥에서 도전해보자!" 그리고 제 손으로 서비스를 함께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이었고요. 드디어 내가 원하는 일을 하게 되었구나 생각했었죠. 무엇보다 서비스가 잘되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와 경험을 줄 수 있다고 믿었고요. 무엇보다 잘 되지 않아도 살아가면서 나에게 정말 좋은 경험으로 남아 미래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저는 마이쿤의 초창기 멤버가 되었어요. 무엇보다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와 매력도가 높다고 느꼈고, 닐이 "영어 유치원 보내자!"라는 말에 혹했죠"Q. 첫 서비스를 실패했을 때 떠나지 않고 남았던 이유는?"제가 처음에 입사를 하자마자 와이프가 둘째를 임신한 걸 알게 되었어요. 근데 정말 너무 바빠서 집에도 못 들어가고 일을 했었어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도 잘하고 싶었고, 일도 잘하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더라고요. 경제적으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저는 이대로 이 팀이 헤어지기엔 너무나도 아쉬워서 남는 선택을 했어요. 저희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진짜 정말 열심히 했는데 이대로 서비스가 잘 되지 않았다는 게 아쉬웠고, 이 일로 이 팀이 해체되는 게 너무 싫었어요. 그때 우리는 모두 정말 열심히 했지만 잘하진 못했었어요. 어떻게 가야 하는지 방향도 몰랐어요. 그래서 더욱 아쉬웠죠. 팀이 해체된다 할지 언정 후회 없이 헤어지고 싶었어요. 근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동의를 했어요. 우리 이번엔 열심히 하지 말고 '잘' 하자라고. 그리고 저는 외벌이에 유부남이라 팀원들이 저를 많이 배려해줬었죠. 와이프에게 가장 고마운 점이 그때 와이프가 그랬어요. "떠날 때 떠나더라도 후회 없이 해"이 말이 정말 큰 힘이 됐던 것 같아요. 와이프에게 많이 미안하고 고맙습니다."Q. 6년 동안 함께 해올 수 있었던 원동력은?"저는 정말로 솔직하게 여태 마이쿤에서 다른 곳으로 이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어요. 첫 번째 서비스가 망하고도 자발적으로 남은 이유도 이 팀과 함께 후회 없이 가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어요. 저는 아직도 제가 성장하고 많이 배우고 있고,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어떠한 사람들과 일하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무엇보다 함께 시작하여 함께 실패하고 또다시 함께 일어났다는 점과 성장했다는 점이 기쁘고 뿌듯하고 더 큰 책임감을 느끼게 해 주거든요. 하지만 언젠가 제가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날이 온다면 그때는 스스로 떠날 생각입니다 (웃음)"Q. 리더로서의 삶은 어떤가요?"팀에 동료가 많아지게 되고 각각 다른 성격의 동료들이 생겨났어요. 각자 다들 일을 열심하 하고 잘하지만 팀으로서 하나가 되어 한 마음으로 커 나가는 건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은 리더가 되어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을까? 하고 고민도 많이 해보고, 함께 이야기도 해보기도 하고요. 진심을 담아서 늘 말을 해요. 제 진심이 닿아야 팀원들도 저를 더 잘 따라 줄 테니까요. 면담을 통해서 불편한 것들을 해소해주려고도 노력하고 무엇보다 저도 그 들에게 많이 배우고 있어요. 아무리 신입이라도 해도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배울 수 있거든요. 각자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다르고 본인이 잘하는 것들은 다 제 각각 다르니까요. 그래서 많이 노력하고 배우려는 리더가 되려고 노력 중입니다."Q. 새로운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변한 게 있다면?Sunny 曰: "지난 만 5년 동안 마이쿤의 실패 그리고 재 도전 및 성장 과정을 모두 봐오셨잖아요. 뭐가 가장 많이 달라졌을까요?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겠지만요."Charles 曰: "저는 일단 스푼이라는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좋아진 점이 정말 많아진 것 같아요. 그중 가장 큰 건 회사에 점점 더 전문적이고 실력 있는 분들이 입사하셨다는 겁니다. 물론 분위기는 예전하고 같을 수 없겠지요. 그때와 지금의 인원 차가 크니까요.분위기나 문화를 그때가 똑같이 유지를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서비스의 규모에 맞게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하니까요.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시선으로 보고 느껴야 회사 서비스가 더 성장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서비스가 성장해야 우리 모두에게 좋은 일인 것이고요. 새로 입사하신 분들은 굉장히 능력자가 많으세요. 그분들에게 많이 배우려고 하고 있고 있고요"찰스가 좋아하는 진라면 + 파송송 + 계란탁 당신의 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좋은 아빠란 어떤 아빠라고 생각하세요?"내가 생각하는 좋은 아빠란?처음에는 애들과 재미있게 잘 놀아주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아빠라고 생각을 했었어요. 알고 보니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더라고요. 잘 놀아주는 것은 기본이고, 아이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봐 주고,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주는 자세를 가져야 하고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야 정말 좋은 아빠가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잘 놀아주는 것은 누구보다 잘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아직까지도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부분에서는  많이 부족합니다. 저도 모르게 아이를 혼내고, 반성하고 이 패턴이 반복이에요. 한때는 뱃속에 있을 때는 건강하기만을 원했는데, 막상 세상에 나와보니 어쩔 수 없나 봅니다."Q. 자녀분들이 개발자를 꿈꾼다면 추천하시나요?“개발자는 굉장히 매력적인 직업입니다.누구나 개발자가 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지금의 문화라면 저는 아이들에게 개발자가 되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성취감이라는 걸 얻을 수 있는 직업이기에, 그런 걸 느껴보게 해주고 싶기도 하고요.나의 재능으로 나를 포함한 누군가의 삶이 달라질 수 있는 경험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개발자는 스스로 만들고 싶어 하는 욕구가 있는데요. 내가 개발한 서비스나 상품을 누군가가 사용하고 좋은 피드백을 준다면 정말 보람찬 일이거든요. 물론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상실감을 느낄 수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또 성장해나갈 수 있기 때문에!”Q. 나중에 개발해 보고 싶은 서비스가 있나요?"있어요. 라면 서비스요. 저는 라면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라면 중에서도 진라면을 가장 좋아하는데 진라면에 파 넣고 마늘 넣고 콩나물 넣고! 끓여먹으면 전 일주일 내내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함께라면'이라는 라면 서비스를 해보고 싶어요. 라면에 특화된 서비스죠. 제가 그래서 예전에 회사에서 사람들 한 명 한 명한테 혹시 라면 일주일 내내 먹을 수 있냐고 물어보기도 했었어요."Q. 만약 개발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뭐하시고 계셨을 거 같으세요?"글쎄요. 저는 원래 사실 개발자가 되려던 마음은 없었어요. 군대 제대하고 우연히 한 번 해볼까? 했는데 시작하게 되어 업이 되었네요. 저는 아마 개발자가 아니라면 지금 공무원?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원래 저의 옛날 성향은 뭔가 모나지 않고, 평범한 사람이었거든요. 이렇게 큰 도전을 하기 전까지는요"당신이 마이쿤에서 우리와 함께 일해야 하는 이유는요저희는 정말 많은 실패와 역경을 거쳐왔고, 쓰러질 때마다 '함께' 일어났습니다. 이제서야말로 정말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달려야 하는 시점이에요.  해야 할 것도 정말 많고요. 회사와 서비스가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어디서 돈 주고도 못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기회에 저희와 같은 배를 타신다면, 개개인이 노력한 만큼 서비스 성장에 기여하실 수 있고 본인 스스로도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성장한 곳에서 경험을 하는 것도 분명 가치 있는 일이지만, 나 스스로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회사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는 건 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서비스 플랫폼 팀원들이 Charles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Kyu 曰:  '동네형' - 사실은 동네 아저씨에 더 가깝지만 마치 동네 형인 듯 다가와주는 사람.Sam 曰:  '장군님' - 어디서 자꾸 전리품(티셔츠, 스티커 등 )을 가지고 오신다.P.S 저희 어머님께서 NewRelic 티셔츠 편하다고 너무 좋아하십니다.Mark 曰:  '언니' - 가끔 삐지시는 거 같지만 언제나 잘 챙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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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마케팅 실전, 2017년 8월 버전

스타트업에 마케터로 합류한 지 1년이 지났다.지난 3월, 중간 점검의 차원에서 이런 글을 썼었는데, https://www.theteams.kr/teams/869/post/64499 오늘은 그 이후의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1. 카카오 1분 채널과 플러스 친구 운영, 쉐어하우스와 협업을 시작하다.3월에 글을 쓸 때는 내가 만들었던 페이스북 콘텐츠와 관련된 내용을 주로 리뷰했었다.그 외에 이메일 서비스를 했던 것, 블로그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 일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그렇게 글을 쓴 후에 또 새롭게 시작한 일이 있다면 카카오 1분 채널과 플러스 친구 운영, 그리고 쉐어하우스와 협업이다. 지금부터 각 채널별로 그간 운영하면서 느꼈던 인사이트들을 갈무리해보겠다.- 카카오 1boon, "카드 뉴스에서 벗어나 더 모바일 친화적인 콘텐츠를 만들어보자!"카카오 1boon 채널을 운영해야겠다 생각하게 된 계기는 전철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자주 보나~ 관찰을 하면서부터였다.나조차도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보면 페이스북을 가장 먼저 보고 ~ 재미가 없어질 때는 친구들과 카톡으로 대화를 하다가, 채팅 탭 옆에 있는 [ 채널 ]로 들어가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무엇이 있나 보곤 하는데다른 사람들도 카카오톡 [ 채널 ]에 올라오는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공유하는 것 같아 '이곳에 콘텐츠를 올리는 방법을 찾아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1boon 채널 운영을 고려하게 되었다.1boon을 운영한 지는 현재 약 2달, 포스팅 수는 17개 정도 되는데, 그중 가장 잘 되었던 콘텐츠는 <자기소개서에 절대로 쓰면 안 되는 말 7가지>였다. 이 콘텐츠는 약 10만 명이 보았는데, 다른 콘텐츠들은 생각보다 조회수가 높지 못했다.그 원인은 아무래도 1boon이 카카오 담당자가 pick 해주는 콘텐츠만 카카오 [ 채널 ] 또는 1boon 메인에 노출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페이스북 페이지처럼 따로 구독하거나 팔로우할 수 있는 채널이 아니기 때문에 고정적으로 조회수가 꾸준히 나오기는 힘든 것그럼에도 불구하고 1boon의 장점이 무엇이 있나?라고 물어본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기존에 갖고 있던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검색 바깥에 있는 잠재 고객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다는 특징을 들 수 있다.'카카오톡을 쓰는 사람들'이 [ 채널 ] 탭에 노출되어 있는 1boon 콘텐츠를 볼 텐데, 이 '카카오톡을 쓰는 사람들'의 모수가 어마어마함은 두 말하면 입 아프지 않은가그리고 카드 뉴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유형의 모바일 친화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포맷을 제공한다.예를 들면 위 사진 중 왼쪽, 맞춤법 콘텐츠 같은 경우에는 퀴즈 형식인데 [ 정답 확인하러 가기 ] 구역을 클릭하면 이미지가 뒤집어져 정답을 볼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사진 중 오른쪽, 블라인드 채용과 관련된 콘텐츠는 카카오에서 사용 가능한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뉴스 기사들을 직접 인용해 콘텐츠를 만들었다.이처럼 포토 슬라이드 기능, 투표 기능 등 기존의 카드 뉴스 형태에서 벗어난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점,그리고 1boon 콘텐츠에 카카오에서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기사, 움짤, 카카오 이모티콘, 카카오 TV, 카카오 뮤직 등을 자유롭게 쓸 수 있다는 점은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에서 모바일 친화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다양하게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 플러스친구, "이게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의미가 있더라"사실 우리 서비스는 쇼핑몰도 아니고 세일이 있다거나 카카오 플친으로 CS를 해야 할 일이 많거나 하지는 않다.그래서 오래전에 플친을 만들어놓고 종종 오는 메시지에 응답하는 정도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1boon 채널을 개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운영을 해보았다.처음에는 1boon과 연계해서 1boon 채널에 발행된 포스팅을 플러스 친구에게도 푸쉬해줘서 두 채널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가려고 했다.거의 하나의 채널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운영을 해보니 그렇지 않았다.일단 이렇게 카드 뉴스 형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사이트로 직접 유입을 유도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았다.카드를 개별적으로 클릭해 보는 조회수만 7천 이상인 포스팅도 있었고, 실제 클릭까지 이어지는 건수도 평균 100~200은 발생하였다.카카오 플친의 이런 반응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는 플러스 친구는 광고를 해서 모수를 늘릴 수 없는 구조라는 특징 때문이다.다시 말해, 카카오 플친은 유저가 플친 채널을 확인하고 본인에게 유용할 것 같다고 생각하면 친구로 등록해서 카카오톡을 통해 계속 소식을 받아보게 되는데,이렇게 자발적으로 친구 등록을 해놓은 사람들이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는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고 계속 운영해 볼만한 채널이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또한, 카카오 플친이 과연 단일 채널로서 얼만큼 효과가 있을까? 에 대한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위 맞춤법 포스팅의 반응 때문이었다.이 콘텐츠는 사실 별도로 포스팅을 제작한 것이 아니다. 1boon에 발행했던 맞춤법 포스팅을 공유했을 뿐인데, 플친 채널 안에서 많이 공유가 되면서 조회수가 7만 회 이상이 나왔다.  (1boon에 올린 원래 포스팅보다 더 뜨거운 반응..;; )이것 때문에 1boon과 플친은 별도의 채널로 생각하게 되었다.두 채널 간의 연계는 확실히 쉬운 편이지만, 1boon에서 터졌던 게 플친에서는 반응이 미미할 수도 있고, 오히려 1boon에서 평범했던 포스팅이 플친에서는 터질 수도 있다는 거왜 그렇게 몇몇 브랜드에서 플친 운영에 목숨을 거는지 알겠더라, 마냥 무시할 채널은 아니다.- 쉐어하우스는 "콘텐츠의 마중물, 물꼬를 틔우다"카카오 채널 운영 외에 새롭게 시작한 게 또 하나 있다. 바로 " 쉐어하우스 " 의 하우스메이트가 된 것!아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쉐어하우스는 일상생활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거나 공유해주는 서비스인데, 여기에 우리도 자기소개서 쓰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일원으로 함께하게 되었다.콘텐츠를 올린 게 6개밖에 없어서 내세울 성과는 아직 없지만, 쉐어하우스는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채널로서의 파워가 있어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쉐어하우스와의 협업은 우리가 콘텐츠를 올리면 그것을 검토 후에 쉐어하우스 하우스 메이트 블로그에 올려주시고, 쉐어하우스 페이스북에도 한 번 더 포스팅해주는 형태로 진행된다.또한 쉐하가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한국일보에도 한 번 더 올라가게 되는데 이것이야 말로 우리가 할 수 없는 영역이므로 굉장히 의미 있다고 보는 부분 중 하나다.이런 것까지 해주실 줄 몰랐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고마웠던 서비스였다 :)또 하나는 동영상 제작 측면에서 기대하는 바가 있다.우리는 내부적으로 영상을 만들 여력이 안 되어서 못 만들어 아쉬운데, 쉐어하우스는 영상에도 특화되어 있는 매체이니 향후에 함께 콘텐츠를 만든다던가 우리 브랜드와 성격이 맞는 영상에 한해 공유를 받는 등의 방법을 통해 윈윈 할 수도 있겠다.위 동영상은 쉐어하우스에서 취업 준비생들을 위해 만들었던 동영상을 공유받아 우리 채널에 포스팅했던 사례로 조회 수만 1만 회 이상이 되어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케이스이다.2. 콘텐츠 마케팅은 잘 되고 있나? "아직까지는 Soso.."그렇다면 기존에 운영하고 있었던 채널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나, 새로운 시도도 좋지만 사실 기존의 것도 잘 유지하는 게 중요하지 않겠나그런 측면에서 현황에 대해 So-So라는 평을 내리고 싶다.이전에 나는 실제로 돈이 되는 콘텐츠 마케팅을 하고 싶다고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그 이후로 실제 우리 광고 상품에 이메일 서비스 외에 SNS 콘텐츠 제작 부분도 추가되었다.그래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봤었는데 현재까지 결과는 '잘 될 때도 있었고, 아닐 때도 있었다' 정도였다.- 콘텐츠 마케팅이 성공하려면... 광고주와 서비스의 유저 / 팬들의 fit이 가장 중요하다!콘텐츠 마케팅이란 비록 그것이 광고 의뢰를 받고 제작하게 된 콘텐츠일지라도 유저 혹은 팬들에게 유용한 형태로 재가공하여 그 가치를 전달해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그러한 차원에서 위의 포스코 인턴 채용 콘텐츠는 성공적이었던 사례다.사실 포스팅 문구도 가볍게 썼고, 포스팅 내용도 방학 동안 진행되는 포스코 인턴에 빨리 지원해봐라~라고 단순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12만 명 이상에게 도달이 되었고 (오로지 이 콘텐츠만의 힘이라고는 볼 수 없지만) 우리 서비스 내에서 포스코 인턴 채용 자기소개서를 쓰는 친구들이 2천 명 이상이었다.우리 서비스의 특성상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내용의 광고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채 지원에 유도하는 내용의 광고도 많이 하게 된다.이런 광고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어려운 이유는 명확하다. '콘텐츠를 보고 -> 입사 지원'이라는 프로세스까지 이어져야 하기 때문.할인 혜택을 받는다던가 사전 예약을 한다던가의 수준이 아니라 '입사 지원'이라는 높은 허들이 있기 때문에 "콘텐츠 광고 효과를 봤다"라고 이야기하기가 힘든 경우가 많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광고주들은 콘텐츠 광고를 통하여 지원자들이 증가하는 것을 바라기 때문에 창업자의 스토리나 회사의 문화, 직원들의 보이스 등을 담는 방식으로 콘텐츠들을 새롭게 개발하고 있다.정말 정말 쉽지만은 않지만, 이것도 잘 해내는 것이 콘텐츠 마케터로서의 역량이라 생각하며... -_- 나 자신과의 싸움 중이다.3.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깊게2017년 9월, 하반기 채용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이 시즌을 맞이하면서, 어떻게 지낼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더 깊게' 가려고 노력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사용자들의 이야기도 지금보다 더 깊이 듣고, 이것을 더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그리고 콘텐츠 마케팅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서비스 기획 단과 함께 더 깊이 있게, 사용자 흐름이나 경험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올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글을 쓸 때는 더 깊이 있는 인사이트들을 담길 기대 해보면서 이 글을 마친다.#앵커리어 #마케터 #마케팅 #마케팅팀 #인사이트 #꿀팁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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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이프스쿨2017

더라이프스쿨 2017 그 특별했던 시간들.아직도 가슴에 여운이 남습니다.60여명의 라이프스쿨러가 2박3일간 평창캠퍼스 자연속에 모여 지역의 음식을 함께 먹고, 눈꽃마을의 여기 저기서 기업문화, 인공지능, 우주의 역사, 대화의 기법, 미디어아트, 스타트업, 중국의 혁신, 교육의 현실, 피부관리, 캐리커쳐그리기, 세계여행이야기, 홍차, 치유와 꽃, 사고하는 관점, 혁신의 본질...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핑계삼아 서로를 알아갔습니다. 순수한 호기심으로 질문을 나누고 진정성있는 연결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날에는 다같이 비행기를 날리며 하늘목장의 푸른언덕 위에서 뛰어 놀았습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9살짜리 서우와 우리는 하나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행복하게 모두 인생기업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노란색 바탕위에 자그마한 로켓같이 튀어나갈 작은 꿈과 나를 맞닥뜨리고 지금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우리는 지난주와 같은 사람일까요? 아마도 우리는 같아 보이지만 같지 않은 사람들이 되어 버렸는지 모릅니다. 그때처럼 세상을 바라보지만은 않을테니까요. 그때처럼 지켜만보지 않을것이고 그때처럼 망설이지도 않을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옆에는 그 때 없었던 더라이프스쿨의 동창들이 함께 있습니다. 이 소중한 시간과 인연에 함께 해 주신 모든 라이프스쿨러 여러분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하지 못했던 분들의 아쉬운 마음도 정말 고맙습니다. 특별히 두번째 더라이프스쿨을 위해 정말 애써 준비해주신 Eungeumju An, Jungeun You, YongSil Jeong 파운딩 패컬티분들께 갚을수 없는 고마움을 느끼며 먼곳까지 2박3일이란 시간을 내서 값진 생각과 경험을 나눠주신 라이프패컬티 여러분들께도 이렇게나마 다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준비하느라 두달넘게 애써주신 우리 라이프스퀘어, 빅팜컴퍼니의 크루들도 정말 멋졌고 수고많으셨습니다. 내년 더라이프스쿨 2018 안동캠퍼스에서 다시 뵙겠습니다!#라이프스퀘어 #2017년 #돌아보기 #경험공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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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거래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책임져요” - 프로덕트 디자인팀 김현구님 인터뷰

코인원 프로덕트 디자인팀 자리에 가면 화이트보드에 항상 포스트잇이 빼곡하게 붙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코인원 거래소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 아이디어를 언제든 발전시켜 나가기 위함이라고 하는데요. 사용자의 손끝에서 이루어지는 암호화폐 거래가 더욱 편리해지도록 24시간이 모자라게 고민하는 코인원 프로덕트 디자인팀의 리더, 김현구님과 함께 코인원이 지향하는 사용자 경험에 대해 들어봤습니다.Q. 안녕하세요 현구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코인원의 프로덕트 디자인팀 UX디자이너 김현구입니다. 프로덕트 디자인팀은 코인원 거래소의 경험을 설계하는 팀이에요. 사용자에게 계속해서 보다 더 좋은 거래소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죠. 저는 현재 코인원 프로덕트 디자인팀 리더를 담당하고 있고, 코인원 앱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습니다.Q. 현구님과 프로덕트 디자인팀이 UI/UX를 설계할 때 가장 중요시하는 점이 어떤건지 궁금해요.코인원이 갖고 있는 철학과 가치가 잘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일반적으로 거래소 UI/UX를 기획할때는 앱이나 웹 내부에서 경험의 일관성을 지키는 게 기본적인 이슈인데요. 이 일관성을 지키면서 카피, 디자인, 기능면에서 코인원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이끌어내려고 합니다. 그 외에는 꾸준하게 피드백을 받는 작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사용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예를 들면 사용자에 대한 검증된 데이터를 얻기 위해 리서치를 진행한 후, 인터페이스에 대한 기획과정을 거칩니다. 이러한 절차를 거쳐 만들어진 인터페이스는 웹과 모바일에서 구현되죠.코인원은 사용자의 환경에 최적화된,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합니다.Q. 그렇다면 현구님이 생각하는 사용자의 ‘좋은 경험'은 무엇일까요?우선적으로 사용자의 목적이 만족되어야 하지 않을까요?제가 코인원 사용자들을 인터뷰하며 느꼈던 포인트 중 하나는 디바이스별로 사용자들이 원하는 목적이 다르다는거에요. 출근할 때는 스마트폰을 보고, 업무를 할 때는 PC를 사용하는 것처럼요. 암호화폐 거래를 할 때도 각 디바이스의 목적에 맞는 기능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그리고 사용자가 신뢰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해요.사용자는 소중한 암호화폐 자산을 코인원에서 거래하고, 보관합니다. 기존 금융기관에서 제공하는 메커니즘과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요. 거래소는 자산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다 보니, 사용자와의 상호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안전한 서비스라고 느끼게 하고, 콘텐츠적으로는 검증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하죠.자식같은 코인원 거래소 앱을 바라보며 매우 뿌듯하게 미소짓는 현구님Q.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는지 살짝 들어볼 수 있을까요?우선 프로덕트 디자인팀에서는 검증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있어요. 디자인팀이라고 해서 디자인 툴만 다루는 것은 아니죠. 정량적, 정성적 데이터를 모으고 산출물을 정리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해요. 위에 말씀 드렸던 것처럼 사용자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코인원 거래소 이용 경험에 대한 리뷰를 듣고, 데이터 분석 툴을 이용해 DAU(Daily active users), UT(User test) 등 고도화된 데이터를 얻습니다.그리고 이렇게 얻은 데이터와 정보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해 제품에 녹이는 작업을 하죠. 이 과정이 물론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프로덕트 디자인팀은 긴밀한 협업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우선시하고 있어요. 특히 조직 규모가 커질수록 서로의 전문성을 존중하고, 의견이 하나로 모아질 때까지 쉬지 않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Q. 이쯤에서 현구님이 코인원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혹시 ‘카우보이 비밥’이라는 애니메이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매니아층이 굉장히 두터운 애니메이션 중 하나인데, 이걸 보고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새로운 세상에 대한 믿음이 생겼어요. 1998년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촌스럽다거나 하는 이질감이 전혀 없죠. 당시 기존 애니메이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연출 기법과 서사 구조를 획기적으로 적용해 애니메이션 연출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에요. 제가 느낀 코인원의 첫인상이 ‘카우보이 비밥' 같았어요. 2014년 2월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한국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고, 한국 최초로 이더리움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비트코인 해외직구 센터를 만드는 등 수 많은 최초를 만들었어요.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가치'를 보고 신중하게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명세서를 제공하고, 또 최초로 증권사 수준의 리서치센터를 설립해 리포트를 제공하기 시작했죠. 코인원은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가는 회사라는 생각을 했어요. 이런 곳에서는 제가 가진 경험과 열정을 무궁무진하게 녹여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죠.Q. 현구님이 앞으로 코인원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코인원만의 디자인역량이 집중된 디자인랩을 만들고 싶어요. 지금 같이 일하고 있는 디자인팀을 ‘어벤져스'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 팀원 한 분 한 분 모두 아이디어가 넘치고, 추진력도 강해서 코인원 디자이너들과 함께라면 뭘 해도 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어요. 코인원 거래소를 넘어 앞으로 코인원에서 나올 다양하고 새로운 금융서비스에서 디자인적으로 다양한 도전을 해보고 싶네요. 코인원스러운, 코인원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오늘도 불철주야 열일하는 코인원 프로덕트 디자인팀의 행보를 기대해주세요!#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기업문화 #조직문화 #팀원소개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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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wizard와 Asynchronous HBase 적용기

Background워크인사이트 서비스는 루비 온 레일즈 기반으로 작성된 웹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주로 사용하는 데이터의 대부분은 HBase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HBase는 자바로 작성된 API를 기본으로 제공하므로, 레일즈가 직접 HBase의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읽어들이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HBase Java API를 이용하기 위해 웹 애플리케이션 역시 자바 기반의 프레임워크로 재작성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HBase 스토리지 측 데이터 형식과 레일즈 웹서비스 측 데이터 형식을 서로 연결해주는 RPC 중개자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방법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일함으로써 데이터 통신의 일관성은 물론 시스템 안정성이나 성능 측면에서 좀 더 낫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현재까지 작성한 레일즈 애플리케이션을 전부 자바 기반의 프레임워크로 재작성해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보다 범용성을 지향하는 방식으로 향후 시스템의 확장에 좀 더 유용하지만, 첫 번째 방법보다 시스템 전체 성능은 뒤떨어진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당시에는 이미 워크인사이트의 개발이 상당히 진척된 상태였기 때문에, 레일즈 프레임워크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바와 소통할 수 있는 JRuby를 사용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실험 결과 JRuby는 실 사용할 수 없을 정도의 성능을 냈습니다. 무엇보다도 레일즈 지원이 아직 미성숙한 상태였고, 사용중인 루비 젬 중에도 네이티브 C 구현 루비만 지원하는 젬이 상당 수 있었으며,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결국 JRuby는 대안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루비 온 레일즈를 버리고 다른 자바 기반 프레임워크로 전면 재작성하기에는 너무 큰 소모비용과 위험요소가 있었기에 다른 방식을 고려하게 됩니다.그래서 조이는, 앞서 말한 크게 두 가지의 대안 중 두 번째, 범용 데이터 중개자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고, Thrift를 선택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Thrift는 페이스북에서 처음 개발하였고, 현재는 아파치 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범용 RPC 프레임워크입니다. 비슷한 기능을 가진 다른 프레임워크로는 구글의 Protocol Buffer나 아파치 Avro등이 있습니다만, Thrift를 선택한 이유는 지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의 종류가 가장 다양하다는 것이었고, 워낙 많은 사용 사례가 있어 신뢰성이 검증되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입니다. Thrift는 그 규모에 걸맞게 다양한 플랫폼별 배포판을 지원하고 있으며, 조이는 현재 사용중인 하둡 시스템 관리용 Cloudera manager를 지원하는 배포판을 이용하여 디플로이하였습니다. 레일즈와의 연동도 thrift젬을 이용하여 손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테스팅 결과도 문제 없었고, 이것으로 모든 것이 잘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그림1. Thrift를 적용한 ZOYI Back-end SystemProblem워크인사이트는 런칭 이후 지금까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서비스 초기에 느긋한 속도로 성장하던 적용 매장 증가 추세는, 2015년 현재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시스템의 스케일 업 & 아웃 이슈도 매 달 새롭게 발생하고 있습니다.그림2. 오픈 이후 워크인사이트가 구동 중인 실제 매장 수문제없이 잘 굴러갈 것만 같았던 Thrift서비스 역시 조이의 성장세에 따라 점차 부하가 걸리기 시작했는데, 당초에 기대했던 범용 RPC 프레임워크가 보장하는 확장성과 동시성과는 조금 다른 성격의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에 대규모 질의가 집중되는 시점에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이것이 CPU와 메모리의 한도를 초과하면 그대로 다운되는 현상이었습니다. 특히 메모리 사용량이 복구되지 못하고 계속 쌓여만 가는 누수 현상이 치명적이었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다운된 Thrift가 재시작된 경우, 레일즈와의 연결을 복구하지 못하는 현상도 비주기적으로 발생하였습니다.조이의 하둡 클러스터는 본래부터 확장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기 때문에, Thrift에서 발생한 이러한 문제는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다각도에서 테스트를 해 봤지만, 처음에는 원인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리부트된 클러스터도 자가 복구가 되지 않아, 개발팀이 직접 클라우데라 매니저를 주시하고 있다가 Thrift 서버의 다운 시점에 수동으로 재시작을 해 줘야 하기도 했습니다. 데이터 변환 프로토콜의 문제인지 검토해 보았으나, Thrift 프로토콜이 갖는 본질적 결함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자바 언어가 갖고 있는 내재적 결함도 아니었습니다. HBase가 제공하는 자바 API의 문제도 아니었습니다.하지만 심도 있는 검증 과정을 통해, Thrift의 가비지 컬렉션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발견하였고, 이는 단순히 Thrift의 최적화의 문제가 아니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Dropwizard그렇게 고심하던 개발팀은, 2014년의 워크인사이트 첫 런칭 시점으로 되돌아가서 생각해보기로 합니다. 당시의 조이가 먼저 생각했던 방식은 JVM 기반의 프레임워크였는데, 자바를 이용하여 서비스 레벨도 구현하면 Thrift에서의 데이터 변환 과정에서 야기되는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음에 다시금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프로그래밍 언어간의 데이터 통신을 위해 설계된 Thrift는 사실 레일즈와 자바로 균일하게 구축된 조이 시스템에는 필요 이상으로 무겁고 큰 프레임워크였습니다. 조이가 겪은 이런 Thrift의 문제를, 해외의 여러 기업들도 경험하였고 각기 다른 방법으로 최적화를 진행한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바꿀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그래서 다음 대안을 찾기 위해 많은 리서치와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넘쳐나는 프레임워크들의 홍수 속에서 가볍고 안정적이며 구현이 편리한 프레임워크를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만, 결국 Dropwizard라는 자바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Dropwizard는 이미 잘 알려져 있는 Spring이나 Play 등과 같은 풀 스택 자바 프레임워크와는 다른, 경량 REST API 프레임워크입니다. Dropwizard는 모듈화가 잘 되어 있고, 숙성된 자바 생태계의 안정적인 라이브러리(Jetty, Jersey, Jackson)들을 사용하였으며, 모던 자바에 걸맞는 방식(리플렉션, 동시성 등)을 사용하기 쉽게 패키징되어있습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Airbnb 등 유수의 스타트업들이 실제 서비스에 사용함으로써 그 유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프레임워크입니다.그림3. Dropwizard로 새로 구성된 ZOYI Back-end System다만, 처음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에 조이의 모든 서비스를 포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고, 설령 하더라도 엄청난 리스크를 감당할 가치가 있는 지 의문이었습니다. 레일즈가 보장해주는 빠른 기능 구현과 쉬운 배포 및 강력한 ORM 등은 루비 온 레일즈가 주는 최대의 강점이기에, 이를 포기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생산성과 성능, 어느 한 쪽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조이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 보기로 결정합니다. 레일즈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Dropwizard의 최대 장점인 HBase 데이터 접근의 유연성도 살릴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하였고, 결론적으로 Dropwizard는 기존의 Thrift가 담당하던 데이터 중개자의 역할만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Dropwizard의 잘 나뉘어진 모듈화는 이를 가능하게 해 주었습니다. 모든 모듈을 사용하면 풀 스택 프레임워크에 버금가는 규모의 시스템도 구축할 수 있지만, 필요한 것만 선택하여 사용하면 가볍고 빠르게 작동하는 미들웨어 역할도 가능한 것입니다.Asynchronous HBase, and Java 8Dropwizard가 HBase 연결에 사용한 클라이언트 모듈은 AsyncHBase입니다. Asynchronous HBase는, 타임스탬프 기반 데이터베이스인 OpenTSDB를 만든 팀이 자신들의 제품에 HBase를 연동하기 위해 기존의 HBase 클라이언트인 HTable을 대체하는 모듈을 재작성한 것으로, 완전한 비동기 방식과 넌블록킹 및 스레드 안전성 보장이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AsyncHBase와 Dropwizard를 연동하는 것은 매우 수월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간결한 코드로도 초당 수 만 단위의 동시성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음을 검증했습니다. 조이는 OpenTSDB를 실시간 데이터 분석에 사용하고 있어, 해당 팀이 제공하는 제품의 품질과 전망에 대해 신뢰를 갖고 있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이 신뢰를 더욱 뒷받침해주었고, 본 모듈을 Dropwizard의 HBase 연결 모듈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또한, Dropwizard와 AsyncHBase의 도입과 함께 처음으로 자바 버전 8로의 이식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자바 8은 람다와 스트림 등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여러 기법을 대거 도입하였고, 자바 특유의 장황한 문법을 조금 더 간결하게 축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Dropwizard와 AsyncHBase 모두 자바 8과 순조롭게 연동되었으며, 이 결과에 만족한 조이는 기존의 하둡 맵 리듀스 프로젝트 역시 자바 8로 버전업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PerformanceDropwizard의 성능 테스트 결과는 만족스러웠습니다. AsyncBase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HBase Java API와의 매끄러운 연동은, 성능 측면에서 기존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향상을 보여주었고, 이 덕분에 기존 맵 리듀스 워크플로우 중 일부를 실시간 처리로 옮겨, 좀 더 유연하고 동적인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다음의 비교는 Thrift와 Dropwizard의 각각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100개 동시 작업, 단위당 10000개의 요청으로 수행한 경우의 결과를 나타낸 것입니다.그림4. Thrift 테스트 시의 메모리 사용량Concurrency Level: 100 Time taken for tests: 514.315 seconds Complete requests: 10000 Failed requests: 0 Total transferred: 32090000 bytes HTML transferred: 27600000 bytes Requests per second: 19.44 [#/sec] (mean) Time per request: 5143.151 [ms] (mean) Time per request: 51.432 [ms] (mean, across all concurrent requests) Transfer rate: 60.93 [Kbytes/sec] received Thrift 벤치마크 결과. 전체 수행에 514초가 걸렸습니다.그림5. Dropwizard 테스트 시의 메모리 사용량Concurrency Level: 100 Time taken for tests: 4.599 seconds Complete requests: 10000 Failed requests: 121 (Connect: 0, Receive: 0, Length: 121, Exceptions: 0) Non-2xx responses: 121 Total transferred: 23288000 bytes HTML transferred: 21559452 bytes Requests per second: 2174.25 [#/sec] (mean) Time per request: 45.993 [ms] (mean) Time per request: 0.460 [ms] (mean, across all concurrent requests) Transfer rate: 4944.72 [Kbytes/sec] received Dropwizard 벤치마크 결과. 전체 수행에 4초가 걸렸습니다!그림6. 초당 처리량 (높을수록 좋음)벤치마크 테스팅 시 스레드 분산이 최적화 된 경우에는 최대 100배 이상의 속도 향상이 있었습니다. Dropwizard는 기존 Thrift에 비하여 성능 향상은 물론, 안정성 면에서도 시스템이 다운된 이후에 자동 복구되지 않는 현상도 사라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짧은 코드만으로 대규모의 질의에도 견고하고 신속하게 반응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Dropwizard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Conclusion유용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시장에 너무나도 많이 널려 있습니다. 이 중에 어떤 것을 선택하는가는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중요한 안건이며, 잘못된 결정은 프로젝트 자체는 물론 회사의 생사를 결정하기까지 합니다. 조이는 적합성, 성능, 안정성, 생산성 등 모든 면에서 조이의 서비스와 알맞는 제품을 찾으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넓고 깊은 검증, 분석 및 연구를 통해 최적의 대안을 찾아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번 Dropwizard와 Asynchronous HBase를 도입하여 기존의 Thrift를 대체하는 프로젝트는 예상보다 훨씬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는 Dropwizard의 실무 사용기 등을 찾아보기 힘들고, 한글화된 문서 자체도 찾기 쉽지 않은데, 이 글이 앞으로의 선택을 고민하는 분들, 드롭위자드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조이코퍼레이션 #개발팀 #개발자 #개발환경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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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띠 #16.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소녀 클레어

story #16. 한국을 사랑하는 프랑스 소녀, 클레어Q. 자기소개 부탁해내 이름은 클레어이고, 한국 이름은 차윤슬이야. 내 이름인데도 내가 발음하기 어려워(웃음). 나이는 20살이고, 한국 나이는 22살이야. 프랑스에서 왔고, 한국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을!(웃음) 문학, 역사 등등. Q. 한국에 대한 모든 것이라니! 정확한 전공 이름이 뭐야?문명사회의 언어와 문학. 이게 내 전공 이름이야. 그리고 한 나라를 선택하는데, 나는 한국을 선택했어. 그래서 한국의 언어와 문학을 공부하고 있어. 정말 한국의 모든 것에 대해 공부하고 있어. 말 그대로 모든 것을. 인터넷으로 신문 기사를 찾아 읽어야 되고 리포트도 써야 하고. 진짜 어려워.    와~ 진짜 어렵겠는데?맞아. 우리 교수님은 우리가 전문가가 되길 바라셔. 한국에 대한 전문가. 한국에 대한 모든 것에 대한 전문가! (훠우..) 그리고 최소 3년에서 5년까지 공부해. 만약 내가 한국에 관한 박사학위를 따고 싶다면 최대 8년까지 공부해야 돼(웃음). 난 그렇게 까지 하고 싶지는 않아. 나는 5년까지만 할거고, 5년이 지난 뒤에는 한국 전문가가 되겠지.  프랑스의 한국 전문가! 멋지다!사실 무서워(웃음). 무언가를 배우는 일은 어려운 것 같아. 그리고 한국은 이해하기 정말 어려워. 우리 교수님이 이렇게 말했어. “네가 ‘한국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했을 때, 한국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는 거야”라고. 처음 한국에 대해 배울 때는 괜찮았지만, 한국에 대해 더 배울수록 나 같은 유럽권 사람이나 프랑스인한테는 정말 이상하다는 걸 깨달았어. 너무 달라! 사고방식, 사회구조 등등 모든 것이 너무 달라서 이해하는 데 힘들었어. 정말 ‘한국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이해했을 때, 한국에 대해 이해하기 시작하는 거지(웃음). 좋은 문장인 것 같아. 정말로 우리가 이렇게 느끼거든. 그래서 이 말을 하는걸 좋아해(웃음). 2년 반정도 공부했고, 한 학기 휴학했어. 그러니까 3학년의 반에서 멈추고 한국에 쉬러 온 거지. 그리고 다시 돌아가면 9월에 다시 3학년을 시작해야 돼. 1-2학기 다. 아무튼 이렇게 한국에 왔지(웃음).When you understand that you can not understand Korea,you start to understand it.Q. 아띠는 어떻게 알게 됐어?3년 전, 2013년 아마 8월이나 7월 초 정도였을 거야. 어떤 협회에 공모전같은 걸 지원해서 한국에 갈 수 있는 보조금을 받았어. 주제를 선정해서 소개하는 건데 내 주제는 ‘프랑스와 한국’이었어. 프랑스 문화와 한국 문화 같은 거. 다행히 그들이 내 주제를 좋아했고 지원금을 줘서 한국에 올 수 있었지. 꽤 많은 돈이어서 행복했었어(웃음). 아무튼 그렇게 내 첫 한국여행을 할 수 있었어.그리고 IJ를 만난 건 한국을 떠나기 이틀 전이었어. 창덕궁 앞에서 길을 건너려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떤 두 남자-IJ와 데이빗-가 다가와서 말을 걸더라고 ‘안녕? 혹시 지금 시간 좀 있어?’ 그래서 ‘응..? 뭐 때문에?’ 라고 했더니 다짜고짜 ‘우리 나쁜 사람 아니야! 우리 나쁜 사람 아니야!’ 이러더라고(웃음). 그리고 아띠에 관한 어떤 뉴스 영상을 촬영하고 있는데 내가 혹시 도와줄 수 있는지 묻더라고. 그래서 내가 조금 도와줬어. 쉽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경험이었어. 그 이후에 IJ와 계속 연락했었어. 몇 달 뒤에 IJ가 프랑스에 오는 일이 있어서 다시 만나기도 했고, 내가 한국에 왔을 때 만났었지. 그리고 내가 휴학하고 한국에 가고 싶다고 하니 아띠에서 같이 일하자고 제안했고 그래서 일하게 됐어. Q. 정말 특별하고 신기한 인연인 것 같아.맞아. 나도 항상 행운이라고 생각해. 그건 정말 우연한 만남이었고, 난 그냥 길을 건너고 있었으니까. IJ는 좋은 사람이기도 하고, IJ덕분에 또 좋은 사람들을 만났으니까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 Q. 아띠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뭐야?사람. 아띠의 강점이기도 하지. 내 의견뿐만 아니라, 인력거 탔던 손님들 리뷰를 보면 항상 그렇게 이야기 해. '이 라이더를 만났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 이런 글들이 많잖아. 이게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아. 모두 친절하고 재미있지.Q. 한국에서 다시 일할 계획이 있어? 응, 사실 계획이 있긴 해. 프랑스로 돌아간 다음, 외국인들에게 불어를 가르치는 1년짜리 교육 과정을 온라인 강의로 수강할 예정이야. 수료하고 나면 외국에서 1년동안 불어 선생님으로 일할 수 있어.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서 불어 선생님으로 일할 수 있을지 시도해볼 수 있을 것 같아. 그리고 학교에서 들었는데, 군대에서 불어 선생님으로 일할 수도 있대.Q. 군대에서 불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응, 프랑스 군대는 아주 유명하고 육군사관학교도 굉장히 커. 그리고 이 학교에 오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도 꽤 많다고 얘기를 들었어. 확실하진 않아!(웃음) 그렇지만, 불어 선생님으로 일할 수 있을 거야.  멋지다!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지는 몰랐네!어렸을 때부터 내 꿈은 항상 선생님이었어. 내가 한국어와 영어를 좋아하니까 그 두 개를 이용하고 싶은데, 내 생각엔 3가지 방법이 있어. 첫 째는 한국에서 불어 선생님이 되는 거. 두 번째는 프랑스에서 한국어 선생님이 되는 거. 세 번째는 가장 높은 목표이고 가장 어려운 건데(웃음), 한국에서 프랑스 역사 선생님이 되는 거야. 그러려면 한국어도 유창하게 해야 되고, 역사 학위도 필요하겠지. 그래서 정말 큰 목표야(웃음).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하고 싶어!Q. 한국에서 지내면서 가장 안 좋았던 기억은 뭐야?날씨! 정말 무시무시해. 덥고 습할 때는 너무 너무 힘들어. 몸도 약해지고 에너지가 없어지는 게 느껴져. 심지어 정신적으로도 정말 약해지는 것 같아. 이런 날씨에는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아!(웃음) 모두들 올해가 100년만에 가장 더운 해라고 하는데, 대체 왜 내가 있을 때!!!(웃음)맞아 올해 여름 정말 너무 더웠지. 겨울도 엄청 추웠고.겨울도 놀라웠어. 추운 건 알았지만 그렇게 추운 줄은 몰랐거든(웃음). 그리고 눈이 와서 놀랐어! 프랑스 파리는 눈이 안 온지 거의 50년은 됐고, 내가 사는 곳에 가끔 눈이 오긴 하지만 땅에 쌓이지 않고 녹아버리거든. 그래서 눈이 와서 땅에 쌓여있을 때는 너무 놀라서 가족들이랑 친구들한테 ‘눈이 안 녹고 쌓여있어! 얼마나 추운지 상상이 가!?’ 이랬던 적이 있어(웃음).Q.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한국어 수업을 들었었잖아. 그건 어땠어?재밌었어! 사실 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했을 때 흥미를 많이 잃었었어. 압박이 심했거든. 그리고 우리 교수님은 거의 도와주지 않고 수업이 끝나면 알아서 공부하라는 식이었어. 외국어를 공부할 때 많은 도움이 필요한대도 말이야.. 그래서 흥미를 좀 잃었고 휴학을 한 거였어.한국에 왔을 때 수업을 들으려는 마음은 없었는데, 케빈이랑 IJ가 추천하길래 한번 시도해봤지. 처음에는 되게 놀랐어. 장기간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수업이었는데, 학생들이 다 여자뿐이었어(웃음). 나랑 브라질에서 온 친구 한 명 빼고는 다 한국남자와 결혼하고 아이도 있는 필리핀, 태국 주부들이었어. 그래서 수업에 가면 여기저기에서 ‘남편남편남편~ 아기아기아기~’ 소리를 들었어(웃음). 그분들의 목적은 한국어를 배우는 것도 있지만, 친구들을 만나기 위한 거였어. 그래서인지 모두가 항상 상냥하고 친절했어. 수업에서 압박도 전혀 없었고, 한국어 공부에 대한 흥미와 사랑을 다시 찾을 수 있었지. 그 수업을 들어서 정말 다행이야. 브라질 친구와도 많이 친해지기도 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됐지(웃음).Q. 케빈 집에서 홈스테이는 어땠어?정말 좋았어! 그리고 자유로웠지(웃음). 가족들도 모두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고, 거의 매일 아침마다 같이 아침밥도 먹었어. 얼마나 감사 드리는지 모르겠어. 가끔 한국어로 내 기분을 표현하기 힘들 때가 많아. 가족분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는건 정말 좋은데, 내 한국어실력이 그걸 다 표현할 만큼 충분하지 않아서 아쉬웠어. 한국어를 더 열심히 배워야 하는 이유지(웃음). Q. 케빈이랑 지내는 건 어땠어?지난 번 한국에 왔었을 때 케빈이 날 싫어하는 줄 알았어(웃음). 하지만 이번에 한국에 와서 케빈과 함께 지낼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해. 한국에 오자마자 바로 날 여동생처럼 대해줬고, 정말 많이 도와줬어. 정말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 케빈이 날 여동생처럼 대해줬던 게 정말 나한테는 중요했어. 한국에서는 가족이 없으니까. 정말 행운이고 감사해. 이 모든 고마움을 표현할 만한 단어는 없는 것 같아. 케빈은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나한테 해줬어. 단순히 살 집이나 일거리를 준 게 아니고, ‘힘’을 줬지. 그게 나한테 가장 중요한 거였어. 케빈이 좀 특이하지만(웃음), 다정하고 친절해. 항상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하지.클레어 떠나고 나면 많이 섭섭해하겠다.나도 일찍 떠나게 돼서 너무 아쉬워. 너무 고마워서 표현하기 힘든 기분이야. 이상하지(웃음). 케빈은 내 한국생활에서 가장 큰 기둥, 힘이었던 것 같아. 지금은 슬프지만, 계속 연락하고 다시 볼 거라고 믿어. 왜냐면 이제 내 큰오빠니까. 그리고 케빈 뿐만 아니라 아띠의 모든 사람들에게도 고마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어? [한국어로] 프랑스에 오면, 도와줄 수 있어! 도와줄게!!ㅋㅋㅋ 케빈처럼 ‘에어비앤비’같은 건 못하지만(웃음), 여행가는 곳에 친구가 있는 건 좋은 거잖아. 누구든 프랑스에 오면, 저녁이라도 한번 함께하면 행복할 것 같아. 그리고 모두에게 정말 고마워. 때로 사람들이 너한테 다가와서 그냥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웃는다는 게 고마운 일이기도 하잖아. 그래서 정말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아띠의 많은 영상 속의 주인공이자, 마스코트였던 클레어 :) 사랑스러운 클레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우리가 행복했어요~♡#아띠라이더스클럽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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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검색결과에서 상위 노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은 아마존 판매자들이 궁금해할만한 아마존 검색결과 내의 상위 노출된 리스팅들의 두 가지 유형에 대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에서 소비자가 쇼핑할 땐 가장 선행하는 일이 바로 '검색'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대게 1~2페이지까지만 상품들을 훑어보고 그 중에서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내 상품을 1페이지 또는 2페이지에 노출시켜야지만 매출을 기대할 수가 있겠죠. 이렇듯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판매자의 입장에서 상위노출은 너무나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그럼 특정 검색 결과 안에서 내 상품을 상위노출 시키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엄밀히 말하자면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상위 노출의 2가지 종류: Artificial Ranking + Organic RankingArtificial ranking (인공적인 순위)는 흔히들 알고 있는 PPC 광고를 통해서 상위 노출을 하는 방법입니다. 아마존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검색창에 본인이 구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입력하면 검색 결과가 쭉 나오게 되는데요, 그 검색 결과 중에서 두 가지 종류의 리스팅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 화면에서 초록색 박스와 파란색 박스로 칠해진 것의 차이를 잘 눈여겨서 보시기 바랍니다:자세히 보시면 초록색 박스 안에 있는 리스팅은 Sponsored라는 문구가 붙어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박스 안에 있는 리스팅은 그런 문구가 없습니다. Sponsored라는 문구는 PPC 광고를 통해서 노출되는 유료 노출 구좌입니다. 입찰가만 맞으면 (낙찰만 된다면) 이렇게 1페이지 검색결과 상단에 내 상품이 노출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Artificial Ranking입니다.그리고 파란색으로 칠해진 리스팅은 Organic Ranking의 상위 노출되고 있는 리스팅입니다. 즉, 실제로 고객들이 'fish oil'이라는 검색을 통해 해당 리스팅을 제일 많이 제일 자주 구매한다는 뜻이겠죠. 아마존에서 보여지는 Best Seller 딱지는 이런 리스팅에 붙게 됩니다. fish oil이라고 검색하고 A라는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A 리스팅이 1페이지에 노출되는 개념이 바로 Organic Ranking 개념입니다.Artificial Ranking으로 상위 노출 - PPC 광고를 설정하는 방법위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아마존 셀러 센트럴에서 'Advertising' 탭에서 'Campaign Manager'를 클릭하고 들어갑니다.여기서 Create Campaign을 눌러서 광고를 세팅할 수 있는데요, 아마존 PPC 광고 설정법은 어떻게 설정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포스트에서는 PPC 광고 설정법을 자세하게 설명하진 않고, 대략적인 설정법만 다루겠습니다.Create Campaign을 누르시면 아마존 PPC 광고 생성하는 메뉴가 아래와 같이 나오는데요, 아마존에서는 '자동' 광고 방식이 있고 '수동' 광고 방식이 있습니다. 자동 광고 방식은 상품을 등록하셨을 때 사용된 여러 데이터를 아마존의 알고리즘이 스마트하게 분석해서 알아서 적합한 키워드를 입찰 해주고 알아서 상위노출해주는 개념입니다. 수동 광고 방식은 판매자가 원하는 키워드를 세부적으로 정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심지어 각 키워드에 대한 match type (매칭 범위)를 정할 수 있습니다. match type에는 broad (광범위한) / phrase (구절 단위) / exact (단어 단위)의 매칭 범위 설정하는 게 있는데요, 이 부분 역시 자세하게 파고들면 너무 복잡하기 때문에, 초보자분들은 자동 광고만 설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PC 고수들도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자동 광고는 유지합니다). 어쨌거나, 일일 광고 예산을 정하시고 시작일과 종료일을 정하신 뒤에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위 화면에서는 자동 광고 방식을 선택했을 때 보여지는 모습인데요, 어떤 상품을 광고할지 선택만 하시고, 기본 입찰가만 정하시면 설정이 끝납니다. 매우 간단하죠 :)PPC 광고를 통한 상위노출의 장단점PPC 광고를 통한 상위노출의 대표적인 장점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내 상품을 상위에 노출 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그렇다면 단점은: Sponsored 라는 딱지가 붙으므로, 소비자들도 바보가 아닌 이상 광고로 인한 상위노출이라는 것을 안다는 것입니다.Organic Ranking으로 상위 노출 - 키워드와 내 상품을 연결하여 구매컨택틱은 컨택틱만의 노하우가 있어서 Organic Ranking으로 상위 노출을 하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를 사용하지 않아도 아마존 판매자들은 본인의 상품을 organic ranking으로 상위 노출 시킬 수 있습니다. 방법은 (1) 내 상품을 구매해줄 사람들을 넉넉하게 구합니다 (2) 내가 상위 노출 하고 싶은 키워드를 고릅니다 (예: fish oil) (3) 해당 키워드의 검색 결과에서 1페이지에 나와있는 판매자들은 하루에 몇개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지 조사합니다 (예: 하루 판매 개수 평균 20개) (4) 1번에서 준비한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20명은 1일차에 amazon에서 fish oil을 검색하게 하고 내 상품을 찾게 하여 구매하게 하고, 20명은 2일차에 amazon에서 fish oil을 검색하게 하고 내 상품을 찾게 하여 구매하게 하는 등,,, 이 과정을 10일간 반복합니다. 물론 이 분들은 판매자에게 편의를 봐주는 것이기 때문에 판매자는 이런 지인들에게 90% 할인을 제공하거나 전액 환불을 해줘야겠죠 (5) 내 상품은 fish oil이라는 검색 결과에서 1페이지에 노출됩니다.이론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되는 개념이지만, 현실적으로 미국에 살고 있으며 아마존 바이어 계정을 갖고 있는 200명의 고유 지인들을 알고 있을 확률이 매우 저조하죠... 그래서 컨택틱에서는 이런 부분을 해결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서 수만명을 대상으로 이런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구매 작업을 해줄 사람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언제 Artificial Ranking (PPC 광고)를 해야하고 언제 Organic Ranking을 해야하나요?답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비싼 제품 ($50 이상)은 Artificial Ranking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저렴한 제품 ($50 이하)는 Organic Ranking을 통한 상위 노출 마케팅이 효율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비싼 제품은 무상배포 (giveaway)를 하기엔 단가가 높은 장벽이 있기 때문이며, 저렴한 제품은 오히려 PPC를 통해서 지출되는 클릭당 비용이 제품의 판매가보다도 더 많이 나와서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상황이 벌어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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