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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과 인공지능 머신러닝 ㅡ Part 1/2

스타워즈를 보신 분이라면 거기에 나오는 난쟁이 로봇 R2D2와 키다리 로봇 C3P0를 아실 것이다. 친근한 R2D2는 전자음을 조정해 인간과 대화를 하며 주로 말 잘하고 박식한 로봇인 C3P0가 통역을 해준다.이런 충실하면서 똑똑한 친구들이 옆에서 항상 나를 도와준다면 어떨까? 정말 좋을 것이다. 만약 매일 보는 스마트폰 안에서도 나의 질문에 답해주는 이런 고마운 친구들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우리는 대화형 로봇의 필요성을 느낀다.챗봇(Chatbot)이란?챗봇의 정의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상에서 규칙 또는 지능으로 유저와 소통하는 서비스”이다. 이 말을 하나하나 풀어보자.먼저, 대화형 인터페이스란 뭐지? 어렵다. 쉽게 설명해 보자. 인터페이스는 사람과 컴퓨터를 연결하는 장치라고 한다. 역시 어렵다. 아! 그냥 스마트폰 앱으로 보면 된다. 그럼 소통한다는 말은 대화한다는 것이므로 스마트폰 앱에서 일방향이 아닌 양방향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어! 이상하다. 양방향이라면 나의 말에 응대하는 로봇은 뭐로 움직이는 거지? 궁금하다. 누가 일정한 규칙으로 만들어 논건지 아니면 우리처럼 지능이 있는 건지. 지능이 있다면 그런 지능은 뭐지? 점차 우리는 자연스럽게 인공지능에 다가간다.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라는 용어는 1956년 미국 다트머스의 한 학회에서 존 매카시가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원래 인공지능은 소프트웨어인 정신을 말하고 로봇은 하드웨어인 육체를 말하는 것이지만 정신없이 육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처럼 로봇을 얘기하면 당연히 인공지능은 따라간다.학자들은 인공지능을 강(强)인공지능과 약(弱)인공지능으로 구분한다. 간단히 얘기하면 강인공지능이란 자의식이 있는 인간에 가까운 지능이고 약인공지능은 자의식이 없다. 자아가 없으며, 명령받은 일만을 수행한다. IBM의 왓슨(Watson), 작년에 인공지능의 붐을 가져온 구글의 알파고(Alpha-GO) 등은 모두 약인공지능이다. 이런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기술은 무엇인가? 바로 기계한테 학습을 시키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이다.1959년 아서 사무엘은 머신러닝을 "기계가 일일이 코드로 명시하지 않은 동작을 데이터로 부터 학습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연구 분야"라고 정의했다. 여기서 학습이란, 입력 값을 받아 결과 값을 내는 모델을 만드는 표현과 표현을 통해 주어진 업무가 얼마나 잘 수행됐는지 알아보는 평가, 그리고 평가에서 설정한 기준을 찾는 최적화로 구성된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중요한건 우리가 시키지 않은 일도 학습에 의해 자율적으로 처리한다는 것이다. 정말 신기하지 않은가?이제 챗봇이 뭔지 감이 잡힌다. 스마트폰 앱상에 존재하는 로봇인데, 물론 육체는 화면의 아이콘으로 밖엔 안보이지만 인공지능을 가지고 머신러닝에 의해 동작을 하면서 우리와 대화를 하는 그분. 그렇다면 이제 남은 건 이분의 지능이 어느 정도인지 또 얼마나 일을 잘하는 지로 판가름 난다.우리는 평생 공부를 한다. 이제는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항상 배워야 한다. 학습이 없다면 지능도 없다. 학습은 일일이 지도받는 지도학습과 알아서 공부하는 자율학습이 있다. 알아서 공부하려면 먼저 머리에 지식이 많아야 한다. 역시 기계도 사람과 비슷하게 배운다.  다음시간엔 챗봇에게 학습을 시켜 지능을 가지게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Part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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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어트리뷰션 가이드 – 페이스북 트래킹 실습

구글의 UAC와는 달리 페이스북 광고는 마케터의 역량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UAC 광고 성과는 전적으로 머신 러닝에 의존할 수 밖에 없으나, 페이스북은 마케터가 직접 캠페인을 기획/운영 하면서 주도적으로 광고 성과를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페이스북의 앱 광고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어트리뷰션 툴로 페이스북 광고를 측정하기 위해 필요한 설정이 무엇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세 가지 유형, 동일한 트래킹 방법페이스북에서는 광고의 최종 목적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광고상품을 선택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아래 그림에 빨간색 박스로 표시한 세 가지가 앱 광고의 범주에 들어갑니다.앱 설치 – 말 그대로 앱 설치수를 증가시킬 필요가 있을 때 선택하는 옵션으로 가장 빈번하게 활용됩니다. 설치형 광고답게 룩백 윈도우와 CPI 단가를 고를 수 있습니다.전환 – 유저에게 전환 이벤트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의 광고입니다. 회원 가입, 상품 검색, 장바구니 담기, 결제 완료 등의 다양한 전환 이벤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카탈로그 판매 – 광고에 노출된 타겟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카탈로그에 포함된 제품들 중에서 동적으로 선택해 보여주는 DPA(Dynamic Product Ads)를 활용할 수 있는 옵션입니다.캠페인 목적을 선택하고 나면 다른 페이스북 광고와 거의 유사한 방식으로 설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랜딩 페이지, 타겟, 광고 스케줄, 예산 등을 입력하게 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광고 소재를 입력하는 단계에 트래킹에 활용되는 설정이 있습니다. 아래 그림에 있는 ‘지연된 딥 링크’가 그것입니다.지연된 딥 링크(Deferred Deep Link)란 유저를 딥 링크가 가리키는 앱 내의 최종 목적지로 이동시키기 전에, 유저의 앱 설치 유무를 판단하도록 일종의 ‘지연’ 과정을 설정해 놓은 딥 링크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링크를 클릭한 유저가 앱이 있다면 앱 내 특정 화면으로 즉시 이동하고, 앱이 없다면 우선 앱 다운로드 페이지로 이동시켜 앱을 설치하게 한 뒤, 설치한 앱이 실행되면 메인 화면이 아니라 딥 링크가 가리키는 특정 화면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지연된 딥 링크’를 입력하는 부분에 와이즈트래커로 생성한 딥 링크를 입력하면 광고 성과를 트래킹 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 트래킹을 위한 준비페이스북 트래킹에 필요한 딥 링크를 생성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사항이 있습니다.페이스북에 앱을 등록하고 페이스북 SDK를 앱에 설치어트리뷰션 툴의 SDK를 앱에 설치어트리뷰션 툴로 생성한 딥 링크를 페이스북에 입력페이스북을 앱 광고 매체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페이스북에 앱을 등록해야 합니다. 앱을 플레이 스토어나 앱 스토어에 등록하는 것과 동일한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편리합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SDK를 앱에 설치하면 페이스북 광고에 필요한 부가적인 옵션을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부가적인 옵션 중 하나가 ‘지연된 딥 링크’이며, 이것을 활용하기 위해서 페이스북 SDK를 앱에 설치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 1번과 2번은 개발부서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며 이에 대한 기술적인 가이드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1번과 2번이 완료 되었다는 전제 하에 3번 과정을 안내하게 됩니다. 딥 링크 생성트래킹 가능한 딥 링크를 만드는 방법은 대부분의 어트리뷰션 툴이 유사합니다. 광고를 클릭한 사용자를 이동시킬 최종 페이지의 딥 링크와 광고 매체에 대한 정보를 툴에 입력하면, 툴은 입력된 정보를 바탕으로 트래킹 가능한 딥 링크를 만들어 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딥 링크를 페이스북에 입력하면 모든 설정이 끝나게 됩니다.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와이즈트래커를 활용해 트래킹 딥 링크 생성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좌측 메뉴에서 ‘마케팅’ -> ‘광고채널 분석설정’을 클릭합니다.우측 가장자리에 있는 ‘광고 채널 설정’ 버튼을 클릭합니다.상단의 ‘광고 채널 등록’ 버튼을 클릭하여 광고 채널 생성창을 활성화합니다.아래 글과 이미지를 참고해 세부 설정을 입력하고 하단의 ‘저장’ 버튼을 클릭합니다.– 광고 채널: 잘 알아볼 수 있는 관리용 이름 입력 (ex. ‘Facebook’ 또는 ‘페이스북’ 등)– 채널 타입: Advertising Partner 필수 선택– 클릭 후 인스톨 / 인스톨 후 전환 기간: 마케팅 목적에 맞는 기여기간(Lookback Windows) 입력– 광고추적코드/패스워드: 입력하지 않음– Postback 설정: Facebook 필수 선택– Abusing 적용기간: 0일 선택– 제휴사 분석여부: 미사용 선택위의 설정을 마치게 되면 이제 와이즈트래커에서 Facebook을 선택하여 트래킹 가능한 딥 링크를 생성할 수 있게 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딥 링크 생성을 진행합니다.좌측 메뉴에서 ‘마케팅’ -> ‘광고채널 분석설정’을 클릭합니다.우측 상단의 ‘광고 등록’ 버튼을 클릭하여 트래킹 URL 생성창을 활성화합니다.‘광고 채널’에서 방금 생성한 Facebook을 선택한 뒤 ‘광고 캠페인’에서 광고 캠페인 추가를 선택해 적절한 이름을 입력합니다. 이때 랜딩 URL은 신경 쓰지 않아도 무방하며 적절한 캠페인 기간만 지정해 줍니다.‘딥 링크 URL’에서 딥 링크 URL 추가를 선택합니다.위 단계까지 진행했다면 딥 링크를 입력하는 창이 열립니다. 페이스북 광고를 클릭한 유저가 앱을 실행했을 때 열리게 되는 화면의 딥 링크를 입력하면 됩니다. 앱의 메인 화면으로 연결 시켜야 한다면 메인 화면으로 연결되는 딥 링크를, 특정 상품 화면으로 연결 시켜야 한다면 해당 화면의 딥 링크를 입력해야 합니다.해당 딥 링크의 관리용 이름을 입력합니다.광고를 클릭한 사용자가 도착할 최종 페이지의 딥 링크를 입력합니다. ‘://’ 구분 기호를 기준으로 나눠서 입력해야 합니다.‘광고 채널’에서 방금 생성한 Facebook을 선택한 뒤 ‘광고 캠페인’에서 광고 캠페인 추가를 선택해 적절한 이름을 입력합니다. 이때 랜딩 URL은 신경 쓰지 않아도 무방하며 적절한 캠페인 기간만 지정해 줍니다.이제 트래킹 딥 링크 생성이 끝났습니다. 화면의 가장 위쪽에 방금 생성한 트래킹 딥 링크가 위치합니다. URL 상세 보기를 선택하면 트래킹 딥 링크를 볼 수 있으며, 링크 자체를 클릭해 전체 딥 링크를 복사합니다.복사한 트래킹 딥 링크를 페이스북 광고 소재의 ‘지연된 딥 링크’ 부분에 붙여넣고 저장하면 모든 설정이 끝납니다. 와이즈트래커에서 광고 성과 확인트래킹 딥 링크가 입력된 광고가 라이브되면 와이즈트래커의 어트리뷰션이 시작됩니다. 측정된 데이터는 아래 그림과 같은 형태로 ‘마케팅 -> 광고 채널’ 리포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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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상반기 결산!

잔디 유저에게 사랑받은 기능 7선잔디 메신저▲ 늘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하세요 잔디 CX팀의 Jessica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유저분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늘 노력하는 잔디 팀. 2017년 상반기에만 총 19개의 신규 기능을 선보였는데요. 그 중 잔디 사용자 분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기능 Top 7을 공개합니다.1. 게스트 초대 (준회원)준회원멤버 권한 관리가 조금 아쉽다는 평을 받던 잔디. 올 상반기 게스트 초대(a.k.a 준회원 기능) 기능이 추가되며 멤버 권한 설정이 가능해졌는데요. 관리자/정회원/준회원 등 3단계로 나눠 업무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준회원 기능을 활용 사례 또한 다양하게 나왔는데요.1)  팀 내 특정 프로젝트/업무 토픽에 협력사, 벤더, 대행사를 초대해 협업2) 인턴, 아르바이트생 등 한시적으로 근무하는 인원에 대한 준회원 설정-관리이 외에도 전국 프랜차이즈 점포 관리, 단기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프리랜서 초대 등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관련 포스트 – 잔디의 준회원 기능, 이렇게 활용해보면 어떨까요?2. 잔디 접속 상태 on/off잔디업무용 메신저에 꼭 필요했던 기능이었죠? 팀 멤버의 잔디 접속 여부를 알려주는 기능도 큰 관심을 받았는데요. PC, 모바일 앱을 통해 잔디에 접속한 유저는 하늘색 점이 멤버 프로필 옆에 표시됩니다. 이 기능은 1:1 메시지를 전송할 때 상대방의 답변 속도를 예측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평이 많았습니다.3. 방해 금지 시간대 설정 (퇴근 후 알림 방지)공사 분리개인용 메신저의 업무 사용은 여러 가지 병폐를 낳았는데요. 퇴근 후에도 계속되는 업무 메시지로 많은 직장인들이 고통받고 있죠? 상반기에 출시된 기능 중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던 방해 금지 시간대 설정(a.k.a 퇴근 후 알림 방지)는 연결받지 않을 권리, 공과 사를 분리하는데 효과적인 기능입니다.잔디 메신저메시지 알림 수신 요일, 시간을 설정해 원하는 일정 내에서만 알림을 받을 수 있습니다. 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업무 메시지를 받기 어려운 경우엔 부재 중 설정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팀원에게 부재 중 상태가 표시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유용합니다.4. 영상 통화 (비디오 컨퍼런싱)영상 통화잔디 엔터프라이즈 플랜(유료 모델 중 하나)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쓸 수 있는 영상 통화(a.k.a 비디오 컨퍼런싱) 기능! 1:1, 1:N 미팅에 끊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잔디의 영상 통화 기능도 상반기 업데이트된 기능 중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요. PC, 모바일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원격 근무, 출장 등이 잦은 팀원들에게 편리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5. 읽기 전용 대화방잔디그동안 업무 공지사항 혹은 관리자가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토픽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요. 상반기에 업데이트된 읽기 전용 대화방은 관리자만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일방향 소통(One-way communication) 채널 역할을 합니다. 회사/팀 공지사항 전달 등 내부 소통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지만, 전국 점포 점주 대상 공지사항 전파 등 외부 소통을 위해서도 사용되는 케이스도 볼 수 있었습니다.6. 화면 캡쳐-편집 툴화면 캡처상반기 업데이트된 기능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기능이죠? 빠른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자주 사용되는 화면 캡처-편집 툴은 소통의 레벨이 달라졌다는 평을 사용자 분들로부터 들었습니다. 단순히 화면 캡처뿐만 아니라, 필요에 따라 글씨나 도형, 색상을 넣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기능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PC 설치형 메신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7. 스탬프 이모티콘이모티콘마지막 기능은 스탬프 이모티콘입니다. 업무 커뮤니케이션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 잔디 이모티콘! 많은 잔디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기능인데요. 상반기에 추가된 스탬프 이모티콘은 다른 이모티콘들과 달리 업무 관련 텍스트로 디자인된 형태인데요. 업무 답변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이상 상반기에 업데이트된 내용 중 잔디 유저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은 기능 7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여러분도 이 기능들 잘 쓰고 계신가요?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효율적인 업무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잔디 팀은 남은 하반기에도 여러분이 원하는 기능을 다수 선보일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토스랩 #잔디 #JANDI #팀문화 #결산 #2017년 #상반기 #돌아보기 #원격근무 #디지털노마드 #재택근무 #리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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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의 원칙

오늘은 챌린저스 서비스의 운영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소통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적과 함께, 초심을 잊지 않고 운영하려는 생각으로 글을 남깁니다.챌린저스는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챌린저스는 모든 사람들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1. 도전을 쉽게: 도전의 문턱을 낮춘다- 쉬운 시도 : 도전은 거창한 것이여만 한다는 인식을 바꾼다. 도전은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이고, 도전 자체가 성장임을 각인시킨다.        · 챌린저스는 도전이 쉬운 것임을 인식시킨다 - 작은 성공 : 도전을 작게 만든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성공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성공을 반복하고, 큰 일을 이루게 한다.        · 챌린저스는 달성가능한 도전을 제공한다. 도전을 짧게 만들어서, 쉽게 만든다        · 챌린저스는 작은 성공을 반복함으로써, 오랫동안 반복해서 도전하게 한다- 과정 중시 :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을 즐기게 한다.        · 챌린저스는 도전하는 모든 사람을 승자로 인식한다2. 도전을 즐겁게: 도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도전을 시작하게 하는 건 의지지만, 도전을 계속 즐기게 만드는 건 환경이기 때문이다.- 높은 성취 : 같은 의지로 훨씬 더 많이 성취하게 한다. 성취감은 깊은 즐거움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 챌린저스는 돈을 걸어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같은 의지로도 더 많은 것을 달성하게 한다.- 즉시 보상 : 눈에 보이는 단기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 챌린저스는 고객들에게 상금, 상장, 기록 등을 제공해서 뿌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 챌린저스는 도전 기록을 잘 보존하며, 분석을 통해 더 도움을 준다.- 함께 도전 : 혼자해서 외롭지 않도록, 즐겁게 함께할 동료를 연결시킨다.        · 챌린저스는 고객들에게 함께 도전을 할 사람들을 연결시켜준다       3. 도전을 의미있게: 맞춤형으로 도전을 제공한다- 가능성 : 모든 한계는 도전으로 극복된다. 사람들의 가능성을 믿는다        · 챌린저스는 반단계 더 높은 도전을 권유한다- 다양성 : 모든 도전은 가치있다. 남들의 도전이 아닌 자신만의 도전을 하도록 돕는다        · 챌린저스는 다양한 주제의 도전을 소개한다- 목적성 : 막연하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닌, 진짜 필요한 도전을 제시한다        · 챌린저스는 원하는 삶에 도움이 되는 진짜 도전을 제시한다챌린저스, 확실한 목표달성 꾸준한 습관형성 앱www.chlng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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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를 위한 궁극의 1% 현대로템 철차시운전팀을 만나다

현대로템 철차시운전팀은 어떤 업무를 할까요?현대로템 철차시운전팀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2019년, 창사 이래 최대 물량의 완성차 시험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차시운전팀 가득 기분 좋은 설렘이 넘쳐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대로템 철차시운전팀을 직접 만나 에너지의 근원을 파헤쳐 보았습니다.떨어져 있어도 자주 보지 못해도 우리는 한 팀철차시운전팀 탁월한 팀워크로 뭉쳤습니다“관리직과 기술직을 다 합치면 전체 팀원은 80여 명 가까운데 그중 40%가 주재 및 파견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팀 전체가 모이는 일이 정말 드물지요. 그래도 저는 크게 걱정 안 해요. 각자 할 일은 알아서들 잘하고 있을 거고, 얼굴은 자주 못 봐도 우리는 한 팀이니까요.”팀 소개를 핑계로 팀 자랑부터 늘어놓는 유동식 팀장의 말에 지난 10월부터 철차시운전팀의 일원이 되었다는 인턴사원 3인방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팀 자랑 이벤트’에 응모하며 임종훈 과장이 전한 메시지가 새삼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현대로템 창사 이래 최대 물량 완성차 시험을 앞두고 국내외에서 불철주야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인턴사원의 신선한 열정과 팀장님의 부드러운 리더십이 팀 전체에 시너지를 불어넣고 있는 철차시운전팀을 전사에 자랑하고 싶습니다”흐뭇한 눈길을 주고받는 철차시운전팀 사람들에게 임종훈 과장의 메시지를 이야기하자, 유동식 팀장은 “뭘 또 그렇게 자랑을 했노, 부끄럽게”라고 응수했고 박영선 사원은 말없이 엄지를 치켜들었습니다. 대체 어떤 일을 하기에 이들의 얼굴 가득 자부심과 애정이 묻어나는 것인지 더욱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멈춰있던 차량에 첫 숨결을 불어넣다열차 운행의 마지막을 담당한다는 책임과 자부심이 있습니다“설계, 생산, 구매 등 각 팀의 업무를 거쳐 완성된 전동차라도 저희가 전원 버튼을 누른 다음에야 비로소 처음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그때부터 저희는 차량이 잘 만들어졌는지, 문제없이 동작하는지를 확인해야 하고요. 그러려면 차량 전반에 대해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이 모든 과정을 거쳐서 완벽한 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도 저희 몫이죠.”철차시운전팀 업무에 대한 임종훈 과장의 똑 부러진 설명대로 99% 완성된 차량이 현대로템의 이름을 달고 출고되기까지 마지막 1%를 채우는 것이 철차시운전팀의 주된 업무입니다. 스스로는 겸손하게 ‘마지막 1%’라고 했지만, 이 1%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공장시험만 편성당 30~50일, 첫 편성 열차는 영업선로에서 다시 3개월, 그 다음 열차들은 20일 정도 시험을 거친 후에야 실제 운행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 중 각 차량 담당자들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추진, 제동, 도어, 신호등 등 차량 전반을 샅샅이 살펴야 합니다. 특히 영업선로에서 시험을 하는 경우에는 자정 이후부터 새벽까지 업무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낮과 밤이 바뀌는 격이니 육체적으로 힘들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 유동식 팀장은 이 부분에 대해 특히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지금 이 시간에도 우리 팀원들이 국내외에서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8년의 경우 소사원시, 부산1호선, 터키 예니카프, 브라질 CPTM 등의 성공적인 납품을 이뤄냈죠. 2019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 물량을 시험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그래도 걱정보다는 기대가 크다고들 하니 고맙죠. 팀장으로서 저는 이 사람들이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고요.”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리다서로 같은 목표를 향해 달리며 팀 안팎의 시너지를 높이고 있습니다2019년 철차시운전팀은 월평균 140칸, 연간 1천 칸이 넘는 차량을 공장 및 본선에서 시험해 내야 합니다. ‘창사 이래 최대 물량’이니 25년간 현대로템에서 재직하며 23년을 철차시운전팀에서 일해온 유동식 팀장도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는 셈입니다.“마지막 공정을 책임져야 하는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죠. 그래도 시운전 완료 후 고객사에 차량이 인도될 때, 영업 개시 후 승객들이 차량을 이용하는 모습을 볼 때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이렇듯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철차시운전팀을 지켜온 에너지는 무엇일까요? 국내파트 오경석 과장은 ‘공통의 목표’를 첫손에 꼽습니다. 기술직부터 관리직까지 80여 명 가까운 팀원 모두가 ‘납품 기한 내에 고품질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이라는 목표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덧붙여 박영선 사원은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습니다.“철차시운전팀은 파트를 막론하고 언제든 서로 도울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관리직과 기술직으로 직무가 나뉘어 있지만, 주기적으로 풋살 경기를 하고 저녁 식사도 하며 뒤섞여 어울리지요. 팀내에서 탄탄하게 쌓아온 협업 경험은 유관 팀들과 일할 때도 그대로 적용이 되지요.”시운전 중인 차량에 문제가 생길 경우, 일정 조율부터 자재관리까지 각각의 팀들과 소통하며 해결해나가야 하는 것이 철차시운전팀의 숙명이라면 숙명. 그때마다 직무와 파트를 초월해 팀 내 선후배들과 쌓은 협업 경험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2019년, 무적의 팀워크로 달린다현대로템 철차시운전팀은 올해도 열심히 달립니다인터뷰 후 단체 사진 촬영을 위해 시험 중인 차량 앞으로 모인 철차시운전팀 사이에 유쾌한 옥신각신이 벌어집니다. “무슨 사진이고, 나는 안 찍을란다”하며 슬쩍 빼는 ‘경상도 아재들’과 “아, 선배님. 선배님이 안 찍으시면 어떡합니까. 같이 찍으셔야죠”라며 다정하게 팔을 잡아끄는 후배들 사이의 밀당(?) 끝에 열여섯 명이 겨우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포즈를 잡는 것도, 활짝 웃어야 하는 것도 어색하고 낯설지만 “하나, 둘, 셋!” 구호에 맞춰 같은 곳에 시선을 모은 철차시운전팀 사람들. 앞으로도 이렇게, 철차시운전팀 사람들은 시선을 맞추고 호흡을 맞추며 현대로템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입니다.글. 최주연사진. 방문수 ▶ 현대로템 사보 2018년 겨울호에서 원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현대 #현대그룹 #현대로템 #철차시운전팀 #열차 #전동차 #시운전 #팀워크 #직무소개 #HMG저널 #HMG_Journal #HMG #기업문화 #조직문화 #직무정보 #구성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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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SaaS 서비스 하기

와탭랩스 는 국내에서 보기드문 B2B SaaS 서비스 기업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도움도 받을 수 있었고 좋은 기업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처음이다 보니 많은 실수들과 함께 커온 것도 사실입니다. 아래는 SaaS 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만 추렸습니다. 건너뛰거나 아직 진행 안한 내용들은 지금이라도 꼭 해보세요.  좋은 고객을 골라내세요. 와탭랩스는 서버 모니터링 서비스를 먼저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스타트업이 자사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우리의 제품을 사용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와탭에게 스타트업들은 생각처럼 좋은 고객은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버 모니터링의 주요 고객층을 SMB 중에서 100대정도의 서버를 가진 기업으로 변경해야 했습니다. 우리는 초기에 좋은 제품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고 좋은 고객을 찾는 과정을 허술히 생각했습니다만 그것은 큰 오판이였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만든 서비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찾아 내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든 제품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발견해내는 고객들이 누군지 찾아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계속 고객을 정의해 나가야 합니다."고객이 우리의 제품을 사는 것은 고객이 우리가 하는 일을 알아서가 아니라 우리가 고객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계속, 끊임없이 고객을 분류하세요. 와탭의 서버 모니터링은 서비스에 가입하고 자사의 서비스에 에이젼트를 설치 한 후에 간단한 무료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유료 기능까지 넘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와탭의 어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은 가입 후 트라이얼 사용 후 유료 사용자로 넘어가게 구조화 되어 있습니다. 단계별 활성화 사용자와 비 활성화 사용자를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계별로 고객을 분류 할 수 없다면 분류할 수 있는 장치들을 마련해야 합니다.고객을 팬으로 만드세요. TV를 보면 많은 걸그룹과 남성그룹들이 나옵니다. 그리고 열성적이 팬들이 있죠. 그리고 팬들은 자신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갑니다. 와탭도 그런 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컨텐츠를 만들고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IT 행사를 지원합니다. 아직은 많이 어설프지만 와탭의 고객분들이 저희의 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와탭 사용자 분들은 앞으로 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현재 줄 수 있는 가치로 고객을 유치하세요.항상 세일즈에게 당부드리는 이야기 입니다. 미래에 나올 기능으로 고객을 대하지 마라. 미래에 나올 A라는 기능을 대상으로 고객과 이야기 하면 고객은 A가 나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SI 기술 영업인 경우에는 SI를 통해 제공 될 미래의 기능을 파는 것이지만 서비스를 파는 와탭랩스는 현재의 제공되는 서비스로 영업을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제품이 고객에게 어떤 도움이 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와탭이 온라인 상에서 제공하는 마케팅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허황된 약속은 Churn Rate만 높일 뿐입니다. 우리가 고객에게 줄수 있는 가치를 정확히 전달해야 합니다. 이메일을 다양하게 사용하세요.와탭은 서비스를 오픈하고 처음에는 메일 서버를 만들어서 가입 인증 메일만 보냈습니다. 사용자가 쌓인 후에는 메일챔프를 사용해서 뉴스레터를 보내기 시작했죠. 이메일을 통해 튜토리얼을 보내거나, 교육 컨텐츠를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Transactional Email을 사용하세요. 와탭도 이제 Transactional email을 추가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Transactional email은 가입 축하 / 유료 권유 / 패스워드 변경 등 가입 또는 사용 기간 및 상황에 맞쳐 자동으로 보내는 이메일 입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맨드릴 이 있습니다. Transactional Email을 사용해서 가입 축하 메일, 에이젼트 설치 튜토리얼 메일, 탈퇴 후 다시 돌아와 달라는 메일 등 다양한 메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소셜 미디어를 사용하세요.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런치도 좋은 소셜 미디어 입니다. 제가 이 글 하나에 얼마나 많은 와탭링크를 남겼을까요? :) 유튜브 채널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제 거의 필수죠. 회사마다 블로그도 운영하고 있을 것입니다. 슬라이드쉐어에 회사 관련한 많은 내용들을 올리는 것도 좋으며 큐오라도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생태계를 배척하지 마세요. 와탭랩스는 클라우드협회의 회원사입니다. 클라우드 협외의 많은 분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사업과 SaaS 사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시 해외 사례와 비교하다보니 지엽적인 한계가 명확히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같이 들어와서 바꿔가면 됩니다. 와탭랩스가 서비스하는 IT 모니터링은 MSP(Managed Service Provider)와 영업을 전문으로 하는 리셀러사들이 복잡하게 얼켜있는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와탭은 좋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써 해당 생태계의 좋은 구성원이 되는 노력을 수년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태계를 만들어 가세요. 최근 저희는 제2회 와탭 세미나를 개최했습니다. 이제 막 시작했지만 100명이나 모인 세미나였습니다. 규모를 키우다 보면 컨텐츠도 쌓일 것입니다. 와탭은 백엔드 서비스 기업들을 모인 백엔드클럽도 만들었습니다. 열심히 회원사로 활동도 해야겠지요. (아, 최근 열심히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 와탭은 성능 분석 전문가들이 모일 수 있는 플랫폼도 만들 계획입니다. 이처럼 직첩 다양한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SaaS 세계에서는 이 모든 것들이 마케팅입니다. 회원 탈퇴를 숨기지 마세요.미국 엘리베이터에 닫음 버튼은 동작하지 않습니다.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닫음 버튼을 막았지만 여전히 닫음 버튼이 엘리베이터에 있는 이유는 심리적 안정감(내가 엘리베이터의 문을 닫을 수 있다는)을 제공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많은 서비스들이 회원 탈퇴를 숨기고 있거나 또는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숨긴다는 것보다는 신경을 안씀으로써 자연스레 숨겨지는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에 가까운것 같습니다. 이 또한 가입자에게는 심리적 압박감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만 사이트에 쌓이게 만드는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차라리 탈퇴를 공개하고 탈퇴 시 이유를 묻는 과정을 넣는 것이 유리합니다. 탈퇴를 하는 이유를 조사하세요.정말 중요한 질문입니다. 왜 탈퇴를 하시는 건가요? 해당 질문은 탈퇴의 마지막 구간에서 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탭랩스는 아직 해당 프로세스를 타고 있지 못합니다. 하지만 결국은 우리도 만들 예정인 프로세스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은 서베이를 참 안해주는 국가로 알고 있긴 합니다. :)고객과 관계를 맺으세요.와탭은 무료 서비스와 트라이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물론 유료화가 최종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일 아침 무료 고객과 트라이얼 고객의 서비스 이슈를 분석합니다. 알럿이 너무 많이 나온 고객에게 전화해서 이슈를 확인하고 도움을 드린다거나 설치에 곤란을 겪는 고객에게 전화를 드리고 시연을 진행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물료 유료 고객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유료 고객에게는 성능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해 드리기도 합니다. 신용카드를 통한 자동이체 프로세스를 만드세요. 대부부의 가맹점들이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것이 신용카드를 통한 자동이체 프로세스입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어떤 빌링사에서도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SaaS 서비스 기업이라면 꼭 진행하셔야 합니다. 혹 당장 안해준다면 고객을 조금만 모은다음에 다시 연결해 보세요. #와탭랩스 #와탭 #SaaS #인사이트 #운영 #SaaS서비스 #SaaS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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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얼마나 배워야 하지?

경영학과 학생 윤수는 코딩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열심히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학원이나 인강을 알아보는 중.어떤 코딩 부트캠프 홍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3개월이면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될 수 있어요. 풀스택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어요. 400만원만 내면~오호... 그럴듯해 보인다. 40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3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될 수 있다면 괜찮은 투자 아닐까? 그런데 안드로이드 개발자인 친구 신의에게 이 광고를 보여주니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야, 누구나 3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될 수 있으면 컴퓨터공학과 나와서 안드로이드만 1년 공부해서 취업한 나는 뭐냐?3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싶긴 한데, 친구 말이 더 현실적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사실 윤수는 신의보다 똑똑하지도 않다. 혼란스럽다.윤수뿐만 아니라 처음 코딩을 배우려는 사람들 모두 비슷한 의문을 갖는다: 완전 레알 평민인 내가 코딩을 배우면 뭘 할 수 있고, 얼마나 금방 할 수 있을까?쓸데없는 희망고문은 제껴 두고, 진짜 현실적으로 코딩을 배우면 할 수 있는 걸 세 가지 단계로 정리해보았다:레벨 1: 누구나 어느 정도의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음레벨 2: 소질이 있거나 많은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음레벨 3: 소질이 있고 많은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음* 생각나는 몇 가지만 적어보았다. 코딩으로 훨씬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레벨 1: 누구나 어느 정도의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음간단한 업무 자동화일상을 편하게 해주는 간단한 프로그램 정도는 누구나 노력하면 만들 수 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자:내가 자주 틀리는 문제 위주로 나를 시험하는 단어장 프로그램매주 일요일 7시에 엑셀 파일을 읽어서 직업과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이메일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게 모든 사진을 한 번에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주고 사진 구석에 회사 로고를 박아주는 프로그램어떤 블로그에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내용을 긁어와서 이메일로 보내주는 프로그램회사원? 연구원? 학생? 취준생? 각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는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다.간단한 데이터 분석 & 데이터 시각화데이터만 있으면 간단한 분석과 시각화 정도는 누구나 해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파이썬의 numpy와 pandas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데이터 분석을, matplotlib을 사용하면 데이터 시각화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데이터가 없으면 모으면 된다. 파이썬의 selenium과 beautiful soup을 사용하면 대량의 데이터를 웹사이트에서 긁어올 수 있다.웹사이트 레이아웃 & 워드프레스 사이트 만들기HTML과 CSS를 배우면 웹사이트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까지 조금 배우면 사이트에 근사한 인터랙션을 넣을 수 있다. 이 정도만 배워놓아도 워드프레스는 수월하게 다룰 수 있을 것이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직업이 바로 "웹 퍼블리셔"다. 웹사이트 전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역할이다.레벨 2: 소질이 있거나 많은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음모바일 어플, 웹 프런트엔드, 웹 서버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정말 3개월 만에 어플 개발자 혹은 웹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아주 소질 있는 사람이 엄청난 노력을 하면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불가능하다.시키는 대로 따라하면 세 달 동안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비슷한 어플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다. 그런데 아무런 도움 없이 전혀 다른 어플을 만들어보라고 하면? 아마 95% 이상은 시작조차도 못할 거다. 물론 어플을 빨리 만듦으로써 흥미와 열정이 생긴다면 나름 의미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그래도 수백 만원은 좀...). 하지만 결국에는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 법. 모바일 어플이나 웹 개발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조금 시간을 갖고 준비해보는 걸 권장한다. 심화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파이썬의 scikit-learn, keras, tensorflow 등을 사용하면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간편하게 구현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하다고 하면서도 레벨 2인 이유는 알고리즘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학적 배경 지식을 갖춰야 한다. IoT, 스마트홈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하면 재미있는 IoT 혹은 스마트홈 프로젝트를 많이 할 수 있다. 어렵지 않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코딩 지식과 더불어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도 요구하기 때문에 레벨 1은 아닌 것 같다.2012년에는 UC 버클리의 1학년 학생이 기숙사 방을 스마트홈으로 만들어버린 게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었다.아두이노레벨 3: 소질이 있고 많은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음높은 연봉수요에 비해 개발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덕분에 좋은 개발자는 여기저기서 모셔가겠다고 난리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원 평균 연봉은 약 1억 4천만원이다 (출저: Glassdoor)하지만 누구나 구글에 취직하거나 스타트업에서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은 주고 싶지 않다. 어느 정도의 소질과 많은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자신 있다면 도전해보길!* 물론 개발자가 되고 싶지 않거나 될 자신이 없더라도 코딩을 배우는 걸 적극 추천한다. 코딩을 자신의 분야에 결합하면 자신의 가치를 엄청나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마케터가 코딩을 배우고 그로스 해킹을 할 수 있다면, 일반 마케터보다 훨씬 희소성 있고 가치 있는 일원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코딩을 배우면 세련되고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세상을 바꾸는 일코딩은 세상을 바꿔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코딩을 잘하면 세상을 바꾸는 기술의 발전에 참여할 수도 있고, 세상을 바꾸는 기술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생각해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에어비엔비 (SNS)-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운영 체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코드잇 (코딩 교육 ^^;)모두 20대들이 만들었다. 심지어 인스타그램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은 간단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코딩만 배워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우리의 상상과 달리 고수들만 코딩으로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니다.코딩은 이 시대에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나도 열심히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코딩을 배워보자!#코드잇#코딩교육 #개발자양성 #교육기업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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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시작하며...3

Phase 11. 살짝 암초에 걸리다.주로 사용하게 될 5ml 향수병 샘플을 중국에 있는 회사들에 요청하였는데.. 3개 회사 것이 도착하였으나, 아직 맘에 드는 것이 없다. 이런 된장. 그러던 중 관계가 있다던 fragrance house의 샘플 바틀을 보고 "바로  이거야"라는 느낌이 들어 급하게 메일을 써본다. 30ml 알루미늄 바틀은 좀 많이 비싸지 않을는지? 5ml 바틀은 사이즈가 없는 것은 아닐는지? 걱정 걱정에 잠 못 드는 밤들 이 살짝 생겨난다.Phase 12. 부정적인 의견들을 만나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해보자!!이 서비스가 머릿속에서 잘 그려지지 않는데? 많은 사람들은 본인의 입장에서 feedback을 주는 경우가 많다.  그중에서 걸러서 들어야 할 것도 있고, 새겨 들어야 할 내용들도 있을 것이다. 구체적인 occasion을 더 제공해주지 않고 단순히 매월 향수를 보내주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었고.. 이것을 6개월 box (보석상자 콘셉트)으로 개선해 가는 방향을 잡아 보았다. 6개월 치 향수 통을 담을 수 있는 box를 제공하면 collection이 완성될 것이고, 빈 자리들을 채워가고 싶은 욕심과 다음엔 어떤 것들이 올까? 에 대한 호기심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phase 13. 현장이 답이지 말입니다.packaging design이 꽤나 중이요한 요소임을 처음부터 인지하고 있던지라, 굉장히 다양한 의견들을 만들어 보았다. 담뱃갑 모양, CD case 모양, 리본 형태, 파우치 형태, 등등. 만들어 보고 고민했는데.. 방산 시장을 가면서 새로운 월드를 발견하게 되었다. 참고할 것들이 많이 있었고, 현실적인 가격을 들을 수도 있었다. 아이디어를 mock up으로 만들다 보니.. 과대포장은 벌금을 내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그러다가 이젠 직접 디자인을 해서, 종이를 자르고, 접고, 접착을 해서 박스를 만드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다. 이젠 다시 견적을 뽑아야 할 상황이다.Phase 14. 실마리가 될 수 있는 것들은 조금씩이라도 당겨보자..페이스 북에서 예전부터 알고 있던 디자이너 분이 "파워포인트"처럼 쉽게 웹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바로 연락을 하였다. 일단 만나보자고.. 만났더니 오히려 나에게 더 필요한 서비스를 소개해 주었다. Six Shop! 모든 사람들이 6분 만에 커머스를 만들 수 있도록 해주는 목표를 가진 서비스다. 이전에 고려하고 있던 WordPress + Woo-commerce 조합보다 훨씬 간단하게 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다!! 코딩에 대한 부담과 시간에 대한 제약이 사라진다. 일단 사람을 만나고 나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새로운 길들 이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Phase 15. 투자를 받을 것인가?요즘 start up들이 투자받는 규모는 꽤나 크다. 몇 십억에서 몇백억까지 이젠 규모도 제법 된다. 부럽다.. 그런데 고민을 해본다. 투자를 왜 받아야 하지? 투자를  받는다는 것은 내가 갈 수 있는 속도보다 빠른 속도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인재를 구하고, 마케팅을 하고, 개발에 힘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나에게 투자가 필요할 것인가? 나에게 1억이라는 투자금이 들어온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과연 필요할 것인가?#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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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모델을 사용한 소셜 서비스 기획

안녕하세요! 저는 스포카 초기 서비스 개발에 함께 참여했던 서기준입니다. 이번 주엔 개발을 약간 벗어나서, 소셜한 서비스 기획에 도움이 되는 한 가지 모델과 그 모델에서 파생된 몇 가지 디자인 법칙을 소개하려고 합니다.많은 개발자가 소셜 서비스를 기획할 때 자신의 경험에 의존합니다. 경험을 이용한 기획은 유용하지만, 모든 사람이 같은 것을 관찰하지는 않고, 내가 경험해보지 않은 기능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추측을 내리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좋은 모델은 세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현실의 시스템보다 단순함현실의 시스템을 충분히 서술함새로운 통찰의 기반이 됨소셜 서비스를 서술하는 좋은 모델들이 많이 생긴다면, 그것들을 통해 더욱 많은 개발자가 소통하고, 미래에 대해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제 기회 모델이라는 간단한 모델을 소개해보겠습니다.기회 모델 (Opportunities model)기회 모델은 게시판, 뉴스피드, 채팅 목록 같은 공간에 대한 모델입니다. 이 각각은 인터랙션 기회들의 목록입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뉴스피드는 흥미롭거나, 지루하거나, 짜증이 날 수 있는 업데이트들로 이루어져 있고. 네이트온에 로그온 한 유저의 목록은 내가 말을 걸 수 있는 사람들의 목록입니다. 이 중에는 내가 말을 걸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습니다.기회 모델에서 각각의 업데이트는 예상 유용성(expected utility)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구의 저녁 약속 취소 문자는 상당히 유용성이 높은 업데이트지만, 스팸으로 도배된 게시판은 유용성이 낮은 업데이트들로 채워져 있겠네요.이 개념을 이용하면 우리가 잘 아는 pull과 push 인터랙션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Pull Model유저가 그 공간을 방문해야만 새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모든 사이트는 pull model이 적용됩니다. 유저가 사이트에서 콘텐츠를 끌어오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pull model의 예로는 블로그, 페이스북 뉴스피드, 게시판이 있습니다.자, 그럼 유저가 특정 인터랙션 공간을 방문했을 때 얻는 이득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요?(유용성 * 업데이트 수) - 방문 비용 = 손익 잠시 예제를 통해 이 모델에 대해 살펴봅시다. 페이스북에 접속했는데 5개의 업데이트가 올라왔다고 가정하고 업데이트의 평균 유용성이 1이라고 가정합시다. 방문 비용이 5*1=5보다 낮으면 유저는 이번 방문이 만족스러울 것입니다.방문 비용은 어떻게 알아낼 수 있을까요? 정확하진 않더라도 다음과 같이 계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손익이 0보다 클 때 사이트를 방문하도록 주기를 조정할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페이스북 뉴스피드를 1분마다 방문하는 이용자는 별로 없겠지요. 그 주기와 평균 올라오는 포스트 개수를 알아낼 수 있다면평균 유용성 * 평균 업데이트 수 > 방문 비용 을 통해, 방문 비용을 추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Push Model문자가 오면 핸드폰에 알림이 뜨지요? 사용자를 새 이벤트에 집중하도록 하는 모델을 push model이라고 합니다. 이 모델의 손익도 한번 알아봅시다.(유용성 - 방해 비용) * 업데이트 수 = 손익 위의 식을 살펴보면, 유용성이 방해비용보다 크다면 push model이 그 인터랙션 공간에 어울리는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유용성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급격히 감소하는 채팅이나 파티 초대 메시지도 마찬가지입니다.조금 전 좋은 모델의 특징 세 가지를 설명했습니다.현실의 시스템보다 단순함현실의 시스템을 충분히 서술함새로운 통찰의 기반이 됨이 모델을 사용한다면 어떤 통찰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아래 생각나는 몇 가지 아이디어들을 적어보겠습니다.유용성이 낮은 업데이트는 pull model을 사용해 보여주는 것이 좋지만, 업데이트 여러 개가 쌓여서 방해비용보다 높아졌다고 판단된다면, 여러 업데이트를 모아 push를 할 수 있습니다.매번 이용자가 방문할 때 pull model 손익을 계산해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손익이 마이너스라면 방문데이터를 더 자세하게 분석해봅니다.유용성을 더 정확하게 분석해 유저그룹을 나눌 수도 있습니다. 야구 사이트를 만든다고 생각해봅시다. 팀별 게시판을 나누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하나의 게시판에서 모든 유저들이 대화할 수 있도록 할까요? 만약 한번 방문한 유저가 평균 20개의 업데이트를 보는데, 그 중 17개가 자신의 팀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면 흥미를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팀에 관한 글의 유용성이 0보다 크고, 3개의 새로운 글만으로는 방문 비용을 메꿀 수 없다고 판단하면 게시판을 합칠 수도 있습니다.기회 모델에 대한 더 자세한 분석은 Robert Kraut과 Paul Resnick 교수의 Building successful online communities: Evidence-based social design 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아직 출판되지 않은 책이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스포카 #개발 #기획 #개발자 #인사이트 #성장 #조언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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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할 때 제일 힘든 게 뭐에요?"

좋은 사람만 있으면 자금이야 끌어오면 되고사업이야 실행하면 되고그런데 사람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다행히 감사하게도 지금껏 (정말) 좋은 사람들과 여기까지 왔다.오늘도 미팅 중, "팀원들 탐나요""인복이 많나봐요"란 말을 또 들었다.최근엔 좋은 분을 또 모시게 되었다.정말이지 감사한 일.그러나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하다.사업에 허덕이느라 여유가 없다.사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징징대고 싶을 때가 많다.퇴사학교의 비전이랄게 뭘까?"행복한 일?"대한민국에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았던가.많은 언론 출판 공공의 영역에서 '퇴사'라는 자극적인 단어로 일회성 휘발성 변죽을 울리고, 궁극적인 행복한 일의 모델보다는 회사 생활 단기 스트레스의 배설에만 치중할 때, 퇴사학교만은 묵묵히 꾸준히 "진정성" 있고 "현실성" 있는 대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만은 않다. 아니 오히려 너무 거창하고 이상적인데다,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달성하느라 (둘 중 하나만 해도 어려운데) 개고생 중이긴 하다.  나는 지금 행복하게 일하는가.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분명 행복하게 일한다.내가 하고 싶은 일을 내 방식대로쓸데없는 낭비나 무기력 없이매순간 성장하며 같이 공동의 뜻을 품는다.무엇보다 동료들 각자가 성장하며 회사의 비전과 개인의 비전을 일치시키려 서로가 노력하고, 눈치보거나 사내정치, 사업놀이, 성희롱, 무임승차, 공허노동, 이런게 없어서 좋다.그러나 그만큼 자율과 권한을 위해 치열하게 성과를 책임지고 스스로성장을 쟁취해야 한다.(그러한 건강한 챌린지를 은근 즐기는 것 같지만..)리더의 역할은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많은 좋은 사람들과 더 많은 걸 해보고 싶다.어릴 때부터 품었던, "사회적 가치"를 "비즈니스 성과"로 풀어보는,대한민국을 바꾸는 혁신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것. #퇴사학교 #팀원 #고민 #성장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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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18년, 게임베리 망년회~!

사무실 확장이전, 신사업(블로코어) 시작, 새로운 멤버들의 합류 등 많은 일들이 있었던 2018년을 마무리하는 망년회가 지난 2018년 12월 27일 게임베리 아래 있는 카페 '언더더베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019년도 회식권을 걸고 4개의 팀이 치열한 팀대항 게임을 하였는데요, 대망의 회식권을 가져간 팀은 과연 누구일지, 망년회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같이 살펴보실까요?파티 입장을 하며 팀별로 포토타임을 가졌습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각 팀의 분위기를 알 수 있겠죠? :)<팀별 입장사진_언제나 활발한 블로코어, 언제나 웃긴 ㅋㅋ 글로벌디맨드, 웃음이 끊이질 않는 깔깔 서플라이, 수줍수줍 로컬디맨드 : 시계방향>특별한 날인 만큼 반가운 얼굴도 등장하였는데요~<든든, 정신적 지주, 평화, 게임베리 비둘기>바로 전 최고권력자!! 고은님의 깜짝방문이 있었습니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로컬디맨드팀과의 호흡을 뽐내며 팀대항 게임에서 대활약!!특히, 역시나 오늘도 지각하신 한 분이 계십니다.<우리동네 지각대장, ROJUN, 인스타판넬 지분 20%, 호준님, 제발 정시출근 기원>입장 포토타임이 끝나고 대표님 3초 건배사를 시작으로 파티가 시작되었습니다! <갈 곳 잃은 주먹, 3초 건배사 달려보즈아><게임베리 미니 bar 메뉴판>순식간에 사라진 많은 음식들, 배고픈 멤버들을 위해 양꼬치 100개와 족발 보쌈을 손떨면서 추가주문한 경영지원팀 가볍게 식사를 마친 후 대망의 회식권이 걸린 팀별 게임이 벌어졌는데요 ~총 4개의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미방출 사진과 동영상이 많은데 이미지 보호를 위해 참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만약 게임베리에 합류하셔서 제 자리로 오시면 몰래 모여드릴께요 <회식권이 걸린 팀대항 게임 : 승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음을 볼 수 있다.>모든 게임이 종료되고 시상식이 이어졌습니다 ~ 드디어 공개되는 결과!<미니게임_다람쥐 빌런을 잡아라!, 다람쥐 헌터 7인>개별 게임도 빠질 수 없죠^^ 망년회 시작부터 끝까지 여기저기 다람쥐빌런이 숨겨놓은 도토리를 찾는 미니게임도 같이 진행되었는데요! 숨은 보물을 찾아낸 7명의 헌터에게는 건조함을 이겨낼 수 있는 미니가습기와 당분을 보충할 수 있는 사탕이 주어졌습니다ㅎㅎ 밝은 미소(1)<재미를 위해 기획된 총 80만원 상당의 상품권 수령자들_사진에서 그들의 주체못할 끼쁨을 느낄 수 있다.>대표님도 깜짝 놀랐던 경영지원팀의 깜짝이벤트.. 봉투를 열지말았어야했다.ㅠ : 밝은미소....(2)회식권을 가져간 2018년 최고의 팀은 ~~!!!! 바로바로SUPPLY팀이었습니다~2등과 3등을 오가던 서플라이팀, 찬스권을 통해 1등 글로벌디맨드팀의 점수를 뺏어오면서 단숨에 상위권도약!우승으로 화룡점정! 위기의 순간 찬스권으로전세를 역전한 서플라이 수장 황금손 이혜민님마무리는 역시나 단체샷이 빠질 수 없죠~2018년 안녕~2019년도 화이팅!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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