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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이냐, 컬렉션이냐, 그것이 문제로다!(KOR)

편집자 주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원어에서 띄어 쓴 말은 띄어 쓴 대로 한글 표기를 하되, 붙여 쓸 수도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제3장 제1절 영어의 표기, 제10항과, 컴퓨터 전문어, 전기 전문어 등) 즉 ‘원칙’과 ‘허용’이 모두 가능하다는 의미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표기 용례를 참고한 결과, TableView는 ‘테이블뷰(원칙)’로 표기해야 하나, 본문에서는 독자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테이블 뷰(허용)’로 표기한다. 응용하여, CollectionView는 ‘컬렉션 뷰’로, TableViewCell은 ‘테이블 뷰 셀’ 등으로 띄어 쓴다. Overview앱에서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보여줄 땐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설정 앱처럼 목록으로 보여줄 때도 있고, 사진 앱처럼 그리드(grid) 형식으로 보여줄 때도 있습니다. 이처럼 데이터를 보여줄 때 많이 사용되는 뷰는 테이블 뷰(UITableView) 또는 컬렉션 뷰(UICollectionView)입니다. 각자 특징이 있기 때문에 앱의 성격에 따라 적절한 뷰를 사용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목록을 보여주는 디자인을 바꿀 때, 다시 개발해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글에선 각각의 뷰를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목록 형식의 설정 앱과 그리드 형식의 사진 앱 스크린샷테이블 뷰(UITableView)단일 열에 배열된 행을 사용해 데이터를 표시하는 뷰입니다. 수직 스크롤만 가능하며, 테이블의 개별 항목을 구성하는 셀은 테이블 뷰 셀(UITableViewCell) 객체입니다. 테이블 뷰는 이 객체들을 이용해 테이블에 표시되는 행을 그립니다. 여러 행은 하나의 섹션 안에 구성될 수 있으며, 각 섹션은 헤더(header)와 푸터(footer)를 가질 수 있습니다. 섹션과 행은 인덱스 번호로 구별하는데, 번호는 0부터 시작합니다. 테이블 뷰는 plain과 grouped 스타일 중 한 가지의 스타일을 가질 수 있습니다. Plain 스타일은 보통 목록 스타일입니다. 섹션의 헤더와 푸터는 섹션 분리기(inline separators)로 표시되고 스크롤을 할 때 해당 섹션 안에 있는 콘텐츠 위에 나타납니다. Grouped 스타일은 시각적으로 뚜렷한 행 그룹을 표시하는 섹션이 있습니다. 섹션의 헤더와 푸터는 콘텐츠 위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은 사진을 보시면 확연히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plain 스타일의 연락처 앱과 grouped 스타일의 설정 앱테이블 뷰의 많은 메소드들은 인덱스패스(NSIndexPath) 객체를 매개변수 또는 리턴 값으로 사용합니다. 테이블 뷰는 해당하는 행의 색인 인덱스와 섹션 인덱스 값을 가져올 수 있게 인덱스패스의 범주를 선언합니다. 또한 색인 인덱스와 섹션 인덱스 값을 가지고 인덱스패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섹션이 있는 테이블 뷰는 섹션 인덱스 값이 반드시 있어야 행의 인덱스 번호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override func tableView(_ tableView: UITableView, cellForRowAt indexPath: IndexPath) -> AttractionTableViewCell {         // Table view cells are reused and should be dequeued using a cell identifier.         let cellIdentifier = "AttractionTableViewCell"              guard let cell = tableView.dequeueReusableCell(withIdentifier: cellIdentifier, for: indexPath) as? AttractionTableViewCell else {             fatalError("The dequeued cell is not an instance of AttractionTableViewCell.")         }                 let attraction = attractions[indexPath.row]                 cell.attractionLabel.text = "\(indexPath.row). \(attraction.nameWithDescription)"         cell.attractionImage.image = attraction.photo                 cell.attractionImage.tag = indexPath.row                 attraction.indexPath = indexPath                 ...                 return cell     } 위의 코드는 데이터 소스(data source) 메소드로, 테이블 뷰의 특정한 위치에 셀을 추가합니다. 다시 말해, 이 메소드는 테이블 뷰가 ‘표시할 새로운 셀이 필요할 때마다’ 특정 행에 노출할 정보가 있는 셀을 만들고 리턴하는 걸 말합니다. 매개변수로 필요한 셀 객체의 행을 가리키는 indexPath 값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indexPath의 row 값을 이용해서 attraction이라는 배열 인덱스로 활용하고, 셀에 표시할 정보들을 설정합니다. 여기서 attraction 배열은 관광 명소들의 정보들이 담고 있는 배열인데, 1행은 첫 번째로 저장한 관광 명소, 2행은 두 번째로 저장한 관광 명소 등 순서대로 설정하도록 indexPath.row 값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indexPath의 row 값과 배열의 인덱스 값은 0부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해당 예제는 섹션이 1인 경우이기 때문에 섹션 인덱스 값이 없지만, 섹션이 여러 개 있다면 반드시 섹션 인덱스 값을 이용해서 설정해야 합니다.테이블 뷰 객체는 데이터 소스(data source)와 델리게이트(delegate)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소스는 UITableViewDataSource 프로토콜을 구현해야 하고, 델리게이트는 UITableViewDelegate 프로토콜을 구현해야합니다. 데이터 소스는 테이블 뷰가 테이블을 만들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테이블의 행이 추가, 삭제 또는 재정렬할 때 데이터 모델을 관리합니다. 델리게이트는 화면에 보이는 모습과 행동을 담당합니다. 예를 들어 표시할 행의 수, 사용자가 특정 행을 터치했을 때, 행의 재정렬 등과 같은 것입니다.override func numberOfSections(in tableView: UITableView) -> Int {         // #warning Incomplete implementation, return the number of sections         return 1     }      override func tableView(_ tableView: UITableView, numberOfRowsInSection section: Int) -> Int {         // #warning Incomplete implementation, return the number of rows         return attractions.count     } 위의 두 소스는 데이터 소스가 필수적으로 구현해야 하는 메소드입니다. 하나는 섹션의 개수를 리턴하고, 또 하나는 한 섹션 안에 있는 행의 개수를 리턴합니다.테이블 뷰는 수정 모드에서 행을 추가, 삭제, 재정렬할 수 있습니다. 각 행은 테이블 뷰 셀에 연관된 editingStyle에 따라서 추가, 삭제, 재정렬을 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editingStyle이 insert라면 추가하는 메소드를 실행하고, delete면 삭제하는 메소드를 실행합니다. 행의 showsReorderControl 속성이 true라면, 재정렬하는 메소드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Override to support editing the table view.     override func tableView(_ tableView: UITableView, commit editingStyle: UITableViewCellEditingStyle, forRowAt indexPath: IndexPath) {         if editingStyle == .delete {             // Delete the row from the data source             ...                 // delete rows and attractions and reload datas             attractions.remove(at: indexPath.row)             tableView.deleteRows(at: [indexPath], with: .middle)             tableView.reloadData()         } else if editingStyle == .insert {             // Create a new instance of the appropriate class, insert it into the array, and add a new row to the table view         }     } 위 소스는 editingStyle이 delete일 때 셀을 삭제하고 테이블 뷰를 다시 로드하는 기능을 구현한 것입니다.테이블 뷰를 만드는 가장 쉽고 권장하는 방법은 바로 스토리보드에서 테이블뷰컨트롤러(UITableViewController)를 이용해서 만드는 겁니다. 런타임에 테이블뷰컨트롤러는 테이블 뷰를 만들고 델리게이트와 데이터 소스를 자기 자신으로 할당합니다.컬렉션 뷰(UICollectionView)컬렉션 뷰는 테이블 뷰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섹션을 가질 수 있고, 인덱스패스 값을 이용해서 셀을 구별합니다. 이 셀들은 컬렉션 뷰 셀(UICollectionViewCell)의 서브 클래스이며 데이터 소스(UICollectionViewDataSource)와 델리게이트(UICollectionViewDelegate)가 필요합니다. 셀을 추가, 삭제, 재정렬하는 기능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컬렉션 뷰와 테이블 뷰를 구분하는 특징은 무엇일까요? 바로 레이아웃입니다. 컬렉션 뷰는 여러 개의 열과 행으로 셀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리드(grid) 형태로 아이템의 목록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직 스크롤뿐만 아니라 수평 스크롤도 할 수 있습니다.스토리보드에서 디자인한 테이블 뷰 셀과 컬렉션 뷰 셀위 스크린샷에서 테이블 뷰와 컬렉션 뷰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셀입니다. 테이블 뷰에서는 하나의 열에 여러 행을 표시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셀의 모습을 행에 맞춰서 디자인합니다. 하지만 컬렉션 뷰는 열과 행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꼭 행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모습으로 셀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다. 컬렉션 뷰 셀의 가장 큰 특징이기도 하죠. 위처럼 셀을 디자인하고 앱을 실행하면 아래의 화면이 나타납니다.테이블 뷰와 컬렉션 뷰의 앱 화면 차이또한 컬렉션 뷰는 레이아웃 객체가 있습니다. 기존에 제공하는 flow layout을 사용해도 괜찮지만, 본인이 원하는 레이아웃 모양을 custom layout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이를 담당하는 프로토콜은 UICollectionViewDelegateFlowLayout 입니다.func collectionView(_ collectionView: UICollectionView, layout collectionViewLayout: UICollectionViewLayout, sizeForItemAt indexPath: IndexPath) -> CGSize {         let fullWidth = collectionView.frame.size.width - (self.CGFLOAT_INSET_WIDTH * 3) - (self.CGFLOAT_ITEMSPACING * 3)         let width = fullWidth/3         return CGSize(width: width, height: width + self.CGFLOAT_HEIGHT_ATTRACTIONCELL_DEFAULT)     }         func collectionView(_ collectionView: UICollectionView, layout collectionViewLayout: UICollectionViewLayout, insetForSectionAt section: Int) -> UIEdgeInsets {         return UIEdgeInsetsMake(self.CGFLOAT_LINESPACING_VERTICAL, self.CGFLOAT_INSET_WIDTH, self.CGFLOAT_LINESPACING_VERTICAL, self.CGFLOAT_INSET_WIDTH)     } 위 소스에서 collectionView(:layout:sizeForItemAt:) 메소드는 해당하는 셀의 사이즈를 설정하고, collectionView(:layout:insetForSectionAt:) 메소드는 섹션 안에 margin을 설정합니다.여러 모양의 셀을 이루어 하나의 뷰 화면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섹션마다 셀을 만들어 각각 다른 모습의 셀을 설정하고, 한 화면에 다양한 모습의 셀을 가진 뷰를 만드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헤더, 메뉴, 본문, 푸터 각각 셀을 만들어서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고, 하나의 뷰 컨트롤러에 셀을 조합해서 한 화면에 나타나게 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셀을 재활용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헤더와 푸터 셀을 여러 번 만들지 않고 기존의 셀을 재활용하면 시간도 절약하고, 훨씬 깔끔한 소스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브랜디 앱 스크린샷 일부위의 스크린샷처럼 여러 화면에서 보여줘야 할 똑같은 뷰가 있을 때, 셀 xib 파일을 만들고 컬렉션 뷰에서 셀을 섹션별로 설정 및 사용하면 재활용하기 좋습니다.Conclusion지금까지 테이블 뷰와 컬렉션 뷰의 특징들을 살펴봤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테이블 뷰는 가장 간단한 목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컬렉션 뷰는 다양한 모습의 목록으로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할 수 있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구현할 목록이 얼마나 복잡한지에 따라 선택은 달라집니다. 테이블 뷰는 간단하고 보편적인 목록을 만듭니다. 반면에 컬렉션 뷰는 특정한 모습의 목록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테이블 뷰는 목록이 간단하고 디자인 변경이 없을 때만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하지만 나중에 디자인이 바뀔 수도 있다면 컬렉션 뷰를 사용하는게 더 좋겠죠.Simple is the best! 간단하게 구현할 수 있는 건 테이블 뷰를 사용합시다. 테이블 뷰에서 구현하기 힘들다면 컬렉션 뷰를 이용해 개성 있는 목록을 마음껏 만들어봅시다!참고UITableView - UIKit | Apple Developer DocumentationUICollectionView - UIKit | Apple Developer Documentation 글김주희 사원 | R&D 개발1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개발문화 #개발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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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 중심 문화의 탄생

"역할 중심 문화는 스타트업이라고 하기엔 나이가 많고 대기업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은 에이스프로젝트를 위해 커스터마이징한 조직구조다"창립 5년 차 에이스프로젝트는 기존의 팀장 문화를 보완할 새로운 문화가 필요했다. 팀장 문화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더 발전한 에이스프로젝트만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러 사람이 고민했고 그래서 나온 것이 지금의 "역할 중심 문화"다. '팀장'은 없고 '역할'은 있는 구조로, 팀장이 가지고 있던 역할을 세분화한 뒤 세분화된 역할에 따라 권한과 책임을 부여한 일종의 '직책'문화다. 리더에게 시간을 주자맡은 역할에만 집중할 수 있는 조직구조한국 사회는 여유 있는 것보다 바쁜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팀장이 팀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것을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팀장이 지나치게 바쁘면 오히려 역효과가 생기기도 한다. 앞서 말했듯이 팀장이 바쁘면 팀원은 제 때 피드백을 받지 못하거나 받더라도 충분히 도움이 될 만큼 받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 시간이 부족한 팀장이 어느 한 부분을 아예 포기해버리게 되기도 하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면 부족한 부분을 견디지 못하고 이탈자가 나오기도 한다. '지나친 바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로 뭉뚱그려져 있던 팀장의 역할을 쪼갠 것이 '역할' 중심 문화다. 기존의 팀장이 하던 여러 가지 역할 중 '특정한' 역할만을 맡은 직책자를 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에는 팀장 한 사람이 퀄리티 체크, 스케줄 관리, 팀원 면담 등 오만가지 일을 다 하고 있었다면 역할 중심 문화에서는 '퀄리티 체크'만을 중점적으로 하는 역할을 맡은 사람이 생기는 것이다. 이렇게 업무를 쪼개 자신이 맡은 부분만을 깊이 있게 관리하면 직책자는 과도한 업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고 팀원들은 조금 더 전문적이고 자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퀄리티 체크 이외의 부분은 다른 사람이 맡으면 된다.역할 중심 문화는 과도한 업무를 효율화해 리더가 팀원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팀장이 할 일과 고민이 지나치게 많으면 팀원에게 고민을 공유하는 일도 줄어든다. 이미 머릿속이 복잡한 데다 공유할 시간도 없기 때문이다. 팀원은 자신이 뭘 모르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에 알아야 하는 것을 몰라도 질문을 할 수가 없다. '바쁨'에서 시작된 정보의 불균형은 구성원들 간의 위계를 더 공고하게 한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잘하자리더도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조직문화 에이스프로젝트는 개개인의 전문화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자기 분야의 스페셜리스트가 되는 것을 장려하고 관련된 교육도 아낌없이 지원한다. 기존의 팀장 문화에서도 팀원들에게는 이러한 가치관이 반영된 인사가 시행되었다. 하지만 정작 팀장은 팀장이기 때문에 장점, 단점과 상관없이 모든 일에서 성과를 내는 히어로가 되어야 했다. 뭐든지 다 잘하는 사람이 아주 간혹 있을 수도 있지만 리더도 사람이고 분명 적성과 재능에 더 맞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이 있다. 역할 중심 문화는 리더도 각자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역량을 전문화할 수 있게 했다. 스케줄 관리를 하는 역할, 작업물의 퀄리티를 높이는 역할, 팀원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역할, 회사의 조직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역할 등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찾아 집중적으로 그 부분을 개발하는 것이다. 모두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문화자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회사 한국 교육환경은 모르는 것을 질문하거나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기보다 주어진 것을 제대로 암기하는 데에 초점 이 가있다. 특히 윗사람에게 시시때때로 질문하거나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말대답'으로 치부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도 쉽게 입 밖으로 꺼내지 않는다. 에이스프로젝트 구성원들 역시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왔고 대부분 '팀장=윗사람', '윗사람=반론 금지'인 가치관에 익숙해져 있던 터라 쉽게 의사소통을 하기가 어려웠다. 우리는 주니어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길 권장하고 무엇이든지 함께 고민하는 문화를 추구해왔지만 기존의 팀장 문화로는 한계가 있었다.커뮤니케이션 상의 위계와 소통 불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익숙한' 문화가 아닌 우리에게 '맞는'문화를 찾아야 했다. 특히 에이스프로젝트가 원하는 방향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려면 조직의 '구조' 자체가 '문화'를 담을 수 있어야 했다. 역할 중심 문화는 이런 가치관을 반영해 입체적으로 만든 조직문화다. 권한과 책임을 분산시킴으로써 직책자의 발언에서 권위를 제거해 구성원들이 보다 솔직하게 피드백하고 토론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역할 중심 문화에서는 리딩하는 역할과 실무자 간의 업무적 차등은 있더라도 생활과 커뮤니케이션 면에서는 모든 구성원의 발언이 평등할 수 있다.역할 중심 문화, 실제로는 어떻게 운영됐을까?3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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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고객이 흥분할 컨셉을 잡아보자.

오늘은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영어는 씨오엔씨이피티. 콘셉(ㅌ) 죠. 사전적의미에선 (명사)광고·디자인 등에서, 그 속에 담고자 하는 기본적인 생각. 라고 쓰여있네요. 뭐 꼭 광고나 디자인 뿐 아니라 요즘엔 컨셉의 적용범위가 더욱 넓어졌으니 그냥 우리가 일상적으로 일고 있는 '중심이 되는 생각이나 행동의 자세' 정도로 재정의내리기로 합시다. 왜 하필이면 백만고객이란 말을 붙였냐면 ....제 브런치글의 누적뷰가 곧...100만이 되기 때문이죠. (쥬륵) 그냥 뭔가 감격스러워서 흐어엉어웅어우어엉 한 마음에 그만..다시 컨셉얘기로 돌아와서, 우선 컨셉의 어원부터 살펴볼께요. 일단 컨셉은 라틴어 conceptum ‘초안, 개요’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이 단어는 Con + Cept + um 으로 쪼개집니다. Con은 together의 뜻으로 고등시절 그놈의 어원보카를 통해 많이들 공부했던 그것이랍니다. Cept는  take, hold의 뜻을 지니고 있지요. um은 라틴어의 명사어미입니다. 그러니 컨셉이란 단어를 풀어보면 '모두 모아서 잡는다' 라는 정도가 되겠군요. 흩어져있는 이것저것들을 한데 모아서 하나로 묶는 중심축을 의미합니다.그런데 무엇이 흩어져있고 어떻게 모으는 것일까...하는 구체적인 얘기가 필요할 듯 하네요. 일단 흩어져있는 것들은 아래와 같은 것들입니다.- 이미지의 톤- 텍스트의 톤- 밖에서 보는 우리와 실제의 우리- 업무스타일과 사업의 색깔- 정신, 영혼, 동공의 초점(특히 연휴끝난 오늘..)등이 흩어져있는 것들이죠. 이런 것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아래의 원칙들입니다.1. 일정한 톤의 이미지와 구도(찍을 때 항상 이렇게 이런톤으로)2. 텍스트의 어미와 문장의 길이, 수식의 정도3. 일관성있는 업무체계4. 일관성있는 투입자금(덜덜)5. 모두가 뼈속깊이 인지하고 있는 우리의 색깔6. 월급날내가 가는 이 길이 어디로 가는지 알수 없찌마안 알수 없찌마안 알 수 없찌마안회의할 때마다 브랜드의 색이 자꾸 바뀌는 듯한 느낌은 사실 우리 모두가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대전제가 없기 때문이예요. 소위 사고의 울타리가 없으면, 생각이 역회전시킨 탱탱볼마냥 이리저리 튀어다니다가 결국 뒷동산으로 흘러가버리기 일쑤니까요. 컨셉은 밖에서 보는 것보다 팀원전체가 무의식중에 인지하고 있는 우리 회사의 색깔을 의미해요. 그래야 '이것은 우리의 색이 아니다, 이것은 기다.' 라는 것을 명확하게 잡아낼 수 있겠죠. 그래서 오늘은 일반적인 7가지 컨셉들을 한 번 늘어놓아 보려고 해요. 이 중 우리의 컨셉과 가장 유사한 것은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것도 아주 재미있을 것 같아요. 또 그러한 컨셉을 표현하는 다양한 수단은 무엇이 있는지도 스리슬쩍 잡아보려고 합니다. 크크큭 반, 진지함 반으로 주절거려보도록 하겠어요~꼬.1. 진지한 컨셉부릅. 진지. 엄격. 세상. 시리어스우린 장난따윈 치지않아. 우린 전문적이야. 숫자를 선호하지. 우리의 제안서는 숫자가 가득해. 우리는 농담을 하지 않아. 부릅... 스러운 컨셉의 진지진지한 색입니다. 사실 진지한 컨셉은 여러가지로 제약이 있긴 합니다. 명량,회오리바다와 같은 SNS상에서 진지한 컨셉의 컨텐츠의 사활을 장담하긴 어렵죠. 특히나 몇 초안에 시선을 끌어잡아야 하는 경우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들여서라도 신중하게 결정을 해야하는 것들. 그러니까 오늘 점심 뭐먹을까....같은..(=개소리) 게 아니고.... 계약이나 금융, 분석, 정보를 다루는 곳들의 경우에 많이들 쓰고 있는 것 같아요. 이를테면 전자계약을 진행하는 모두싸인같은 경우는 이번에 로고리뉴얼을 통해서 기존의 귀욤귀욤한 캐릭터느낌(눈코입달린)에서 좀 더 각지고 전문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컬러대비를 강조했더라구요. 이처럼 객관적인 신뢰가 필요한 비지니스에선 확실히 키치키치뱅뱅한 느낌보다는 각! 대비! 선명! 이런것들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표현방법 : 강렬한 색 대비!, 각!, 모서리!, 날카로움!, 정장!, 킹스맨구두, 만년필, 시종일관 진지한 어투, 숫자, 안경, 꾹다문 입술, 컨설팅모드 노트북 등..주의사항 : 시종일관 진지한 어투일때는 문장을 짧게 치셔야 해요. 이런 비지니스들의 소개문구나 텍스트들의 문제점은 자꾸 같은 말을 반복할 위험이 있다는 거예요. 데이터위주의 객관적사실 나열은 글이 짧아질 수 밖에 없는데, 괜히 그 공백을 메우고자 했던 말을 다시 또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중복문장과 어설픈 개그, 괜한 수식어 등은 빼버리고 3형식의 짤막한 문장들로 텍스트의 속도감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해요.디자인적으로는 대비를 주되, 배경과 메인심볼의 색을 보색대비시키진 마세요. 배경이나 심볼 둘 중 하나는 무채계열로 빼면서 하나의 색을 죽여주는 편이 좋아요. 보색대비란 것은 둘 다 힘이 쎄다는 얘기이니 디자인에 긴장감이 높아지거든요.2. 우린 미쳤어! 컨셉비글들의 모임. 대혼돈의 게이트시종일관 비글모드인 이 분들은 회의시간에도 아크로바틱, 컨텐츠도 판타지아스럽고, 내놓는 이벤트도 뭔가 탈우주적인 아무말들이 가득합니다. 책상위엔 덕질의 흔적이 가득하고 떠오르면 부아아아아아 밀어부치는 거친 추진력을 보여줍니다. 시행착오도 많지만, 그것조차도 우린 미쳤다라는 컨셉으로 '그래 우린 실수를 했어!!! 하하하하하 이거 미안하게 됬군그래!!후후후후...' 라는 느낌.표현방법 : 거친 워딩! 폭풍 짤, 일상이 덕질, 아무말 텍스트, 키치한 디자인, 특이한 패션, 사무실에 비글키우기, 다육이에 이름붙이기 등등주의사항 : 비글컨셉은 신선하고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지만, 행동이 튀는 범위가 넓기때문에 그것을 잘 잡아줄 수 있는 치밀한 기획이 필요해요. 기획단계에선 '하면 안되는 것' 을 강력하게 설정하시는 편이 좋아요. 그리고 규제완화의 제1법칙이죠. 안되는 것만 규정하고 모든 것을 허용한다라는 모토 아래 디테일한 것들을 설정해가시는 편이 좋아요. 디자인적으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키치하고 세련된 느낌의 특정폰트, 특정이미지, 캐릭터를 이용해서 행위자와 행위를 부각시키는 방법이 있어요. 이 방법은 초기에 설정시간/비용이 꽤나 들지만 이리저리 튈 수 있는 기획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캐릭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답니다. 다음은 떠돌아다니는 짤과 거친 그림, 조악하고 막 써놓은 텍스트를 컨셉으로 밀고 나가는 것인데, 비용이나 제작시에 수고가 덜하지만 호불호에 대한 리스크와 자칫 낮은 퀄리티로 인식될 수 있는 만큼, 신중해야해요.이러한 키치한 컨셉의 비지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홍보나 마케팅컨텐츠는 유쾌하고 장난스럽지만 실제 운영에 구멍이 생겨서는 안된다는 점이예요. 할 때는 확실하게 한다. 라는 느낌이 없으면 유쾌와 장난끼가 '전문성의 부족' 으로 인식되기가 쉽답니다.3. 세상친절한 컨셉성은이 므앙그윽 하옵니다!고객님이 너무 감사한 스타일. 고객은 한 줄 후기를 남겼지만 우린 3줄씩 남겨주는 타입. 클레임이 생기면 직접 찾아가서 하나하나 얘기를 들어보고 사과문과 함께 보상에 관련된 어떤 언급을 하며 상왕전하를 극진히 모시는 느낌표현방법 : 관복, 삼보일배, 친절터지는 댓글, 필력, 웃음이모티콘, 사과문양식, 끊임없는 트래킹, 만족도조사주의사항 : 고객입장에선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는 컨셉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운영입장에선 굉장히 많은 리소스가 들어가는 일일수도 있습니다. 흔히 직접적인 B2C서비스를 하는 비지니스에서 이런 컨셉이 더러 있더라구요.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극진히 여겨주는 것을 머리부터 말끝까지 씻겨드린다..라기보단 우린 씻고나오셔서 춥지않도록 실내에 온풍기를 틀었다...라는 정도의 특정한 차별화포인트만 잡아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디자인적으로는 부들부들하고 깔끔한 플랫계열의 아이콘, 컬러가 주로 쓰입니다. 거부감을 최소화 시키고 메시지의 강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폰트나 컬러로 이미지구축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이런 컨셉일 경우엔 고객과의 접점컨텐츠가 굉장히 많이 생성되는 편이라서, 업무의 리소스절약을 위해서 어느정도의 레이아웃과 양식은 템플릿화 시켜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4. 엄청솔직한 컨셉우린 진실만을 얘기하므로, 거짓됨은 없다. 단채 신채호선생님의 서서 굽히지 않는 진솔함의 후예들. 블로그가 없다, 홈페이지도 사실 만들 돈이 없다..라는 것조차도 과감히 까줌. 사실 5가지 정도가 불안하지만, 나머지 한 개는 자신있는 타입. 이런 솔직함은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리스크를 선공개함으로써 추후 생기는 후폭풍을 최소화시키거나 오히려 신뢰감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솔직함이 방어적인 밑밥이 된다면 사람들은 금새 알아차리므로, 계속 성장/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솔직함이 진부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죠.표현방법 : 가난을 드러내기, 서서 세수하기, 회사소식 자주 공개하기, 개선사항 주기적 업데이트, 장점 하나만 어필하기, 약점에 대한 리스팅과 고객참여 간담회주의사항 : 위에서도 언급했던 솔직함이 진부해지지 않으려면 꾸준한 개선들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해주고 알려야합니다. 좋은 방법은 역시 고객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지요. 고객참여 간담회나, 피드백대토론회, 상품체험회 등 온오프라인에서 각종 프로그램과 발빠른 움직임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변화해간다는 모습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컨셉은 우린 솔직하니까 됐어. 라는 식이 되버리는 순간 위험해진다고 할 수 있죠. 어느 컨셉보다 빠른 행동력을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5. 매우심플한 컨셉제가 운영하는..애프터모멘트 제안서..이건 제 컨셉인 것 같습니다. 제안서디자인만 봐도 그냥 대충 알 수 있듯이 심플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플함이 내포하는 것은 정리된, 깔끔한, 시크한, 논리적인, 단순한, 쉬운 등의 의미가 있겠네요. 사람들이 어려워하거나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다루는 비지니스일수록 이러한 컨셉은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리스크도 만만찮게 크죠. 일단 표현할 수 있는 이미지나 텍스트의 양이 줄어들면서 한 줄 한 줄의 무게가 커집니다. 함축으로 인한 오해를 살 수도 있고, 또한 이러한 심플함에 대한 개인적 호불호도 존재하기 마련이죠. 디자인이나 가구, 직관적인 UX/UI가 필요한 쇼핑몰 등에서 많이 쓰이는데.. 요즘엔 카카오뱅크처럼 복잡함과 대적하기 위한 금융/공공서비스등의 인프라에서도 종종 이러한 컨셉이 보입니다.표현방법 : 하얗. 화이트. 백색. 백색의 사루만...여백. 공백. 빈 곳. 무채색. 포인트. 하나. 딸랑. 아이콘. 기호. 단어주의사항 : 사진 한장, 문장 하나에 신경을 매우 크게 써야합니다. 어미나 접속사 하나도 크게 신경써야 하죠. 심플함은 쳐내는 것이 아니라 함축시키는 일입니다. 그러나 함축을 했다고 해서 단어가 추상적으로 변해버리면 안됩니다. 구체적인 단어를 언급하되, 그 단어가 상징하는 의미가 공통적으로 끄덕거릴 수 있는 것들이어야 하고 직관적으로 아항!~스러워야 합니다. 그러니 단어선정과 이미지선정에 큰 공을 들여야 한답니다.그리고 그렇게 공을 들인 것이 오해를 사거나 무의미해질 수 있는 리스크가 굉장히 큽니다. (가끔 이런건 됬고 그러니까 자세한 소개서나 좀 줘보세요..라고 하는 곳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6. 옛것추억의 컨셉체크..당신은 대체..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비지니스도 있습니다. 요즘 인기터진 구닥도 그러할거고, 이번에 드롭박스의 리브랜딩도 다시 레트로한 디자인으로 돌아갔더군요. 추억을 자극하는 아날로그식 필카의 디자인을 따론 라이카나 올림푸스카메라의 디자인도 그렇습니다. 패션쪽에서는 이미 순환주기가 기정사실화가 되었고, 한 때 유행하던 플랫디자인을 넘어서 요즘엔 다시 폰트, 패턴, 양식단순화, 네온 등의 디자인이 뜨고있습니다. 감수성과 공감대를 기본으로 한 이러한 컨셉은 비지니스의 특수성과 타겟층의 연령층에 대한 제한이 있지만, 금액이나 성능등의 객관적인 정보를 뛰어넘는 감성기반 비지니스라는 점에서 매니아/팬층을 만들기가 용이합니다.표현방법 : 옛 것, 아날로그, 불편하게 만들기, 안보여주기, 쇼케이스, 팝업스토어, 복고디자인, 이미지위주의 컨텐츠주의사항 : 아날로그 컨셉은 기본적으로 이미지를 위주로 합니다. 또한 그 이미지에 대한 공통적인 이해와 공감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우위컨텐츠가 있어선 안됩니다. 예를 들어 노란색의 작은 생명체라고 했을 때, 보거스를 떠올리는 사람과 피카츄를 떠올리는 사람이 있다고 쳐볼께요. 물론 보거스도 미친 인기의 결정체지만, 노란색의 캐릭터에서 피카츄를 이겨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미 사람들의 기억속의 '원형이미지'에는 노란색=피카츄라는 공식이 성립이 되어버린 상태이죠. 이렇게 옛 컨텐츠를 끄집어낼 때는 사람들의 무의식속 원형이미지를 잘 고려해야해요. 더불어서, 단순한 이미지...보단 '행동'을 끄집어내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구닥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죠. 감동이란 그 때의 행동과 느낌을 재현하는 것에서 시작되니까요.7. 트렌드세터의 컨셉천년은 앞서간 비타스의 우주왕자사교파티..반면, 시대를 앞서가는 느낌의 얼리어답터, 트렌드세터의 느낌을 가득 담은 컨셉도 있겠습니다. 이러한 컨셉에선 '이걸 놓치면 당신은 늦는거야!' 라는 편승심리를 자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들이 사교육이나 전자기기 등등이 있겠죠. 신제품의 발매주기가 빠른 핸드폰도 비슷합니다. 예전엔 핸드폰광고가 무슨 화소, 램, CPU등 다양한 성능위주에 맞추어졌다면 요즘은 AI, 섬세함, 인식기술, 모바일페이, 플렉시블, 카메라기능 등 기술위주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습니다. 성능이야 잘 굴러가면 되는것이지만, 기술에 뒤떨어진다고 생각되면 불안해지기 때문이죠. 지금은 이런시대야! 당신의 삶은 더 나아질 수 있어! 를 언급해주면서 세계관을 만들어주는 것입니다.표현방법 : IF를 통해서 불안과 기대를 동시에 자극하기, 체험관 마련, 체험서비스, 문구로 자극하기, 동영상, 이미지활용하기, 미래적인 복장, 얼리어답터/매니아/팬층 만들기주의사항 :이러한 트렌드세터의 컨셉에서 중요한 것은 그 기술과 트렌드가 고객의 삶과 직접적으로 어떤 연관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바꿉니다. 따위의 멘트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그러니까 풍요를 뭐 어떻게 뭐가? 라는 것이 중요하죠. 그래서 미래기술을 다룬 SK나 금호타이어등의 CF를 보면 정확하게 어떻게 당신의 삶이 바뀌는지 에피소드와 영상으로 풀어냅니다. 또는 그러한 기술의 발전의 접점이 항상 인간을 향해있다는 감성수렴의 메시지로 마무리하죠. 그러니 표현상의 주의점은 항상 '구체적인 생활접점' 의 에피소드로 접근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생활접점의 편리함을 숫자나 영단어가 아닌, 감성적인 메시지로 풀이될 수 있어야 해요. 숫자는 그 뒷단의 문제입니다.대략 7가지의 컨셉을 한 번 정리해보았어요. 매우 일반적이고 잘 알려진 컨셉들입니다. 이러한 컨셉 이외에도 본인만의 색을 살릴 수 있는 어떠한 특이한 컨셉이 있다면 아주 흥미진진한 비지니스 브랜딩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해요. 여기서 흥미진진하단 것은 꼭 즐겁고 돈을 많이 번단 얘긴 아닙니다. 그지가 되어 길바닥에 나앉는 것도 흥미진진한 일에 포함되니까요. 색이 강렬하고 분명하단 것은 그 색에 대한 호불호가 명확해진단 것을 의미합니다. 분명 싫어하는 사람들도 등장하기 마련이죠. 제 글도 어느덧 그러한 지경이 되었...(와씨....유명해졌나봐) 컨셉은 분명 비지니스의 성향에 따라 어느정도 사회적인 선입견이 있습니다. 금융은 정장, 디자인은 자유로움, 마켓쪽은 트렌디한.. 이런식의 고유한 이미지들이 이미 장착되어 있죠. 그러나 요즘엔 이러한 이미지를 깨버리면서 새로운 컨셉을 넘나드는 비지니스들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클라우드 웹하드서비스와 아트웍의 만남이랄까..금융서비스와 귀요미의 만남언론기능과 키치함의 만남이랄까?기존의 이미지를 깨버린 신선함은 많은 주목을 받기 마련이고, 추후 그 기대와 인기에 부응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의 일이 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어느쪽도 쉬운 길은 아니겠으나 분명한 사실은 브랜딩에 있어서 초기컨셉을 설정하지 못하면, 어떤 방식으로든 스르르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특히 요즘같이 다양한 컨텐츠가 무한 생성되는 시대에는 더더욱 그렇죠.조금 덧붙이자면 컨셉은 만들기보다 유지하는 것이 훨씬 어렵습니다. 제 글의 컨셉은 딱히 뭔진 모르겠으나, 사이다같은 팩폭과 술술 읽히는 말랑한 문체라고들 많이 얘기해주시더라구요. 그러나 주제에 따라 이러한 문체가 장애물이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문체를 꾸준히 유지하면서 병맛을 지켜나가는 것이 또한 저의 숙명이죠. 사실 글쓴다고 돈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일종의 독자들과의 의리랄까요. 그런 실낱같은 뭔가 끈끈함이 생겨나고 있습니다.제 입장에서 글 쓸때의 컨셉을 유지하는 것은 끝임없는 드립연구와 찰진 비유와 예시를 찾아내는 것, 날마다 네이버뿜과 오유를 뒤적이며 그럴싸한 사진들을 찾아내고, 브랜딩서적들을 까칠한 눈으로 읽어주는 것들이랄까요. 놀라운 것은 클라이언트와 하루만 대화를 하지 않아도 그 감이 급속도로 떨어져간다는 사실입니다. 한 일주일만 지나도, 내가 그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사람의 적응력과 빡침을 잊는 속도란 굉장하더군요. 오전까지만 해도 빡쳐서 막 글쓸 거리가 넘쳐났는데, 오후되니 벨기에초코케익 한 줌 떠먹고 눈녹듯 사라지는 극딴적인 간사함..하아....이렇듯 시간과 감떨어짐, 케익등으로 인해서 컨셉유지가 안되는 저의 간사함을 보면서 기업입장에선 이 일이 얼마나 힘들 것인가를 유추해볼 수 있겠습니다.때문에 컨셉을 유지하고, 컨셉을 방해하는 일들을 쳐내는 것에는 또다른 맥락의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 얘기는 다음에 하려고 합니다. 배가 고프기 때문이죠. 화장실도 마렵구요. 제가 컨셉을 방해하는 잡다한 것을 쳐내는 방식은 굳이 커피를 마시고 화장실을 참아가며 글을 쓰는 것입니다. 초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고, 마음이 급해서 한숨에 쭈욱 글을 써내려갈 수 있죠. 하지만, 좋은 방법은 아닌 듯 하니 좀 더 현명하고 건강한 방법을 찾아들고 다음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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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접속통계 기능,  GA처럼 활용하기<1>

 카페24 솔루션으로 구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기본적으로 카페24가 제공하는 '접속통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접속통계를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한 고객수와 방문까지의 고객 경로 및 광고로 유입된 고객수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쇼핑몰 사업에 필수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도 수립할 수 있다.카페24 접속통계 메인 화면 무엇보다 회사가 보유한 개발인력이 없어 구글애널리틱스 같은 표준적인 웹 로그분석도구를 얹히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카페24의 접속통계 기능은 쇼핑몰이 자리잡을 때까지 꽤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오히려 기술 사대주의에 빠져 구글애널리틱스만을 고집하다가는 임대형 쇼핑몰 구조에 맞지 않은 분석 스크립트를 무리해 적용하였다가 되려 시스템적 오류만 가중시키는 악수를 둘 수 있다. 카페24를 사용하는 온라인 몰이라면 서드파티 분석도구를 적용할 때엔 항시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글 제목처럼 카페24를 GA(google analytics 약칭)처럼 활용할 수 있을까? 먼저 그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은 카페24의 통계시스템은 업계 표준에 맞춰진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글애널리틱스만큼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진 않다는 점이다. 다차원적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을 뿐더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추출해 맞춤형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제공하지 않는다. 즉 유저 친화적이지 않고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일부 핵심기능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구글애널리틱스 없이도 탄탄한 데이터 기반의 사업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읽어주셨으면 한다. 그 첫 번째로는,1. <광고효과분석> 기능 구글 검색창에 '구글애널리틱스' 키워드로 검색하면 'google analytics 추적코드', '구글 방문자 추적' 등의 연관검색어가 상위에 있는 걸 항상 볼 수 있다. 이는 많은 이가 구글애널리틱스를 통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정보값 중 하나로 웹사이트 방문자가 어디에서 유입됐는가를 꼽는단 방증이다. 무엇보다 사업전략을 세워야 하는 마케터라면 자신이 집행한 광고를 통해 몇 명이 방문하였고 그들 중 몇 명이 구매까지 완료했으며 총 구매액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꾀고 있어야 한다. 구글애널리틱스에선 너무나도 유명한 utm parameter라고 하는 추적코드의 개념이 있어 광고의 도착(Landing)URL-광고를 클릭했을 때 주소창에 뜨는 URL-에 알맞은 매개변수값을 생성하여 삽입하면 모든 광고 트래픽에 대한 정보를 구글애널리틱스로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페24 접속통계에서도 '광고효과분석'이란, 구글애널리틱스의 utm parameter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광고효과분석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선 구글애널리틱스에서 사용자가 utm parameter를 생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집행할 광고매체에 대한 정보를 카페24 광고효과분석 시스템이 읽어들일 수 있게 특정 매개변수값으로 정의하는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 이는 접속통계 화면 맨 하단 '환경설정' 카테고리에서 '광고매체 설정'으로 들어가 '사용자 광고 추가' 기능을 사용하면 작업할 수 있다. 사용자 광고 추가 화면에서 먼저 '그룹추가'를 통해 '광고그룹'을 생성하고, 그 다음 광고그룹의 하위 수준으로 '광고명'과 '광고코드'를 생성한다. 이때 광고그룹은 매체별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구글네트워크광고/모비온과 같은 형식으로 구분해놓으면 관리하기 용이하다. 광고그룹을 생성한 뒤에야 그 안에 포함될 광고명을 추가할 수 있는데 광고명에는 되도록 각 매체별로 집행될 광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넣어주는 게 좋다. 만약 당신이 생성한 '구글네트워크광고' 광고그룹의 하위로 광고명을 생성한다고 하면 광고명을 '관심사타기팅_1824남성_광고소재1'과 같이 기입하는 식이다.하단의 광고매체 설정에서 추적URL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까진 카페24 보고서상에 보여질 정보를 기입하는 단계였다면, 그 다음엔 본격적으로 광고 도착URL에 함께 삽입할 추적코드를 사용자가 할당해야 하는 작업이 남았다. 추적코드는 구글애널리틱스처럼 source/medium/campaign에 대한 값을 넣어야 한다는 규칙이 존재하진 않고 사용자가 임의로 규칙을 만들어 기입하면 된다. 반드시 영문으로만 작성해야 하며, 앞선 예시대로라면 'gdn(구글디스플레이네트워크)_int(관심사타기팅)_1824m(1824남성)_type1(광고소재1)'과 같이 작성하는 식이다. 단, 코드 생성 시 글자수 제한이 있어 자칫 코드값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끔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까지의 스텝을 완료하면 아래 그림처럼 사용자 URL을 기입할 수 있는 공란이 생성된다. 사용자 URL에는 광고로 고객을 유입시킬 기본 도착 페이지 주소를 복사해 붙여넣고 그림상 맨 오른쪽 하단에 있는 'URL생성' 버튼을 누르면 카페24 광고분석용 추적 URL이 비로소 완성된다. 이같은 카페24 추적URL에는 기본적으로 URL 뒷부분에 "/?cafe_mkt=ue"와 같은 형태의 문자열이 붙는 것이 특징이다.광고명과 광고코드를 생성하면 비로소 추적URL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열린다해당 기능을 통해 생성된 URL이 'www.bm.co.kr/?cafe24_mkt_ue_gdn_int_1824m_type1'이라 하면 이제 이것을 광고 도착URL로 삽입하고 광고를 라이브하면, 이후 카페24 접속통계 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구글네트워크광고를 클릭하여 유입된 고객을 분류하고 이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준다. 앞선 분석을 위한 준비단계를 거친 뒤 광고를 일정기간 라이브했다면 이제 접속통계에 있는 광고효과분석 기능을 활용해보자. 광고효과분석 카테고리에서 '광고별분석'을 보면 집행한 각 매체의 광고를 통해 얼마의 인원이 유입되고 있고 그것이 실질적으로 얼만큼의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광고 개별 단위의 광고수익률이나 전환율과 같은 중요한 지표를 도출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광고별분석에서 보여주는 실제화면으로 현재 내가 일 단위로 보고 있는 실제 데이터이다. 첫 행의 정보값을 해석해보면 "구글네트워크광고의 맞춤의도 25세~34세 타기팅 광고를 통해서 104명이 방문했지만 1건의 구매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기에 좀더 다른 컬럼값에 대해 첨언하면 '구매율'은 일반적인 구매전환율(방문대비 구매수 비율)을 의미하고 '구매당매출'은 흔히 말하는 객단가, 즉 1인당 평균지출금액 의미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카페24 접속통계 내 광고별분석 실제 화면 여기까지 카페24에서 제공하는 광고효과분석 기능을 알아보았다. 만약 지금 카페24 솔루션을 사용 중인 쇼핑몰이고 웹 로그분석 작업이 필요한데 또 딱히 그에 대한 목적이 분명치 않은 상황이라면 우선 카페24의 광고효과분석 기능부터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를 통해 웬만한 매체에서 유입되는 트래픽 정보를 추적할 수 있으니 사업적 통찰력을 기르는데 더할나위 없는 도움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음 2편에서 카페24와 관련된 어떤 주제를 다루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이번과 마찬가지로 구글애널리틱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기술적으로 영세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고민해보겠다. 혹은 임대형 쇼핑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구글애널리틱스의 분석 모델이 갖는 한계점 또한 역설하려고도 한다.(끝)Jin Young Choi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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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Instance Scheduler Bot 적용기

이 포스팅은 총 2부로 이어지며 현재는 2부입니다.1부 : AWS 비용 얼마까지 줄여봤니?2부 : AWS Instance Scheduler Bot 적용기1부에서 AWS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Instance Scheduler에 대한 소개를 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Instance Scheduler의 설정을 손쉽게 변경하기 위한 Bot을 적용한 사례에 대해서 소개합니다.Bot의 필요성Instance Scheduler의 설정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담고 있는 Dynamo DB 의 데이터를 변경해야 합니다. AWS Console을 이용하여 직접 수정할 수도 있지만 여전히 불편하고 느립니다. 더군다나 이를 이용하는 사용자가 DB Table의 구조와 AWS Console 사용법을 알고 있어야 하고 비 개발자라면 더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Bot을 이용하면 사용자는 어려운 DB Query나 구조를 알아야 할 필요도 없고 손쉽게 채팅 메시지를 통해 Bot에게 질의하고 처리 결과를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Outgoing WebhookJANDI에서는 Incoming Webhook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Outgoing Webhook을 제공합니다. 특정 키워드로 시작하는 메시지가 있을 경우 내용을 설정된 URL Endpoint에 POST로 Webhook을 보내줍니다. Webhook을 수신한 곳에서는 일련의 처리 후 메시지 데이터 형식을 맞춰 응답하게 되면 채팅창에 메시지를 표시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다른 외부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습니다.POST Data예를 들어 날씨 키워드로 Outgoing Webhook을 생성했다면 /날씨 메시지가 시작될 때 다음과 같은 데이터가 Webhook으로 발송됩니다.{ "token": "YE1ronbbuoZkq7h3J5KMI4Tn", "teamName": "Toss Lab, Inc.", "roomName": "토스랩 코리아", "writerName": "Gloria", "text": "/날씨 서울", "keyword": "날씨", "createdAt": "2017-07-19T14:49:11.266Z" } token을 이용하여 요청의 유효성 체크를 할 수 있고 text를 적절히 파싱 하여 요청에 부합하는 처리를 할 수 있습니다.ResponsePOST Data를 적절히 처리 후 결과를 채팅창에 응답 메시지를 표시하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JSON Data를 Response body에 넣어주면 됩니다.{ "body" : "서울의 현재 날씨", "connectColor" : "#FAC11B", "connectInfo" : [{ "title" : "온도", "description" : "최고:28.00, 최저:24.00, 현재: 24.30" }, { "title": "날씨", "description": "흐리고 비" }] } 이를 이용하여 Instance Scheduler에도 적용해봤습니다.Schedule BotSchedule Bot은 Instance Scheduler의 Lambda 함수에 함께 포함되어 작동하며 스케쥴 조회 / 예외 설정, 서버 강제 시작/중지, 서버 상태 조회 등의 기능을 수행합니다.API Gateway와 Lambda 함수를 연결하여 Endpoint URL을 생성하고 Outgoing Webhook URL로 설정하여 Webhook으로 Lambda 함수가 실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Lambda 함수는 Cloudwatch를 통해서 실행되면 Scheduler가 작동되고 API Gateway를 통해 실행되면 Schedule Bot이 작동됩니다.Schedule Bot 명령어Schedule Bot은 다음과 같은 명령어를 수행합니다./서버 help : 도움말 /서버 [스케쥴명] status : 현재 서버 상태 조회 /서버 [스케쥴명] info : 오늘의 스케쥴 조회 /서버 [스케쥴명] info [YYYY-MM-DD] : 특정일 스케쥴 조회 /서버 [스케쥴명] exception info : 오늘의 스케쥴 예외 조회 /서버 [스케쥴명] exception info [YYYY-MM-DD] : 특정일 스케쥴 예외 조회 /서버 [스케쥴명] exception set [YYYY-MM-DD] [start|stop] [h:m] : 예외 설정 /서버 [스케쥴명] exception del [YYYY-MM-DD] [start|stop] : 예외 삭제 /서버 [스케쥴명] force_start : 서버 강제 실행 /서버 [스케쥴명] force_stop : 서버 강제 중지 Schedule Bot 작동 화면Schedule Bot은 서버병이라는 컨셉으로 인격화(?)에 힘썼습니다.스케쥴 정보 조회서버 상태 조회서버 강제 시작/중지명령어 오류마무리AWS 기반의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라면 더욱더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비용 문제에 대해서 저희가 고민한 내용과 솔루션에 대해서 공유하였습니다.아직 적용기간이 길지 않아 절감비용에 대해 수치적인 데이터를 언급하기는 힘들지만 많은 금액이 절감될 거라 예상하고 있습니다.저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Instance Scheduler를 적극 권장합니다.#토스랩 #잔디 #JANDI #개발 #개발자 #AWS #도입후기 #일지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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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 사용성 평가, 쉽고 간편하게 하는 방법 #2

지난 글에서 UI 사용성 평가를 간단하게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였었습니다.UI 사용성 평가, 쉽고 간편하게 하는 방법 (https://www.theteams.kr/teams/143/post/64513)그리고 '진행순서&방법'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써 따로 분리하여 더 자세히 소개하겠다고 글 말미에 알렸었는데 오늘 본 글을 통해서 바로 그 부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 글의 문맥을 이해하기 위해, 먼저 지난 글을 확인하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그냥 보시면 뜬금없는 전개...)먼저 지난 글을 통해 DIY 사용성 평가 방법의 ‘진행순서&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6단계의 순서로  이루어졌다고 소개하였습니다.인사(4분) > 배경 질문(2분) > 둘러보기(3분) > 과제(35분) > 심층질문(5분) > 마무리(5분)본 글 속 상황은 본격적으로 위 6가지의 진행과정이 시작되는 순간으로써 테스트 참여자와 진행자가 디바이스 앞에 나란히 앉아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처한 진행자의 단계별 진행 방법을 자세히 소개합니다.또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내용의 대부분은 질문에 대한 부분이 차지하고 있는데 바로 이 질문이 사용성 평가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그렇기에 꼭 당부하고 싶은 부분은 테스트 간 질문 시에는  ‘왜?’라는 이유를 들을 수 있는 개방형 질문으로 하는 것을 반드시 권합니다. 개방형 질문을 잘 사용할 경우 폐쇄형 질문으로는 결코 알 수 없는 깊숙이 숨겨진 부분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재밌는 영상이 있어서 아래  첨부하였으니 재미 삼아 가볍게 보실 수 있습니다.사전 준비테스트하려는 환경의 디바이스 (PC나 모바일 등), 스크린 녹화 프로그램, 스크립트 및 평가지 등을 준비한다.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서는 모바일 화면을 PC로 볼 수 있게 하는 미러링 도구가 필요한데, 찾아보면 다양한 도구가 존재한다. 알고 있는 맥 기준 무료 도구로는 다음과 같은 도구가 있다.iPhone - Mac기본 맥 애플리케이션인 ‘Quick Time Player’로 가능하다. 아이폰과 맥을 USB 케이블로 연결하여 앱 스크린을 녹화할 수 있다.Android - Mac&Windows'모비즌'(https://www.mobizen.com)이란 도구가 있다'Quick Time Player' 를 통한 미러링 녹화 화면1. 인사(4분)참여자가 진행과정을 이해한 상태에서 평가에 임할 수 있도록 진행방법을 설명한다.‘안녕하세요 저는  oo입니다. 우리는 만들고 있는 서비스를 평가해 보고자 하며 약 1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중략)'우리가 평가하려는 대상은 참여자가 아닌 서비스라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참여자의 행동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하는 것이 아니므로 어떤 행동을 하시더라도 틀린 행동이 아닙니다. 그러니 실수할까 봐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중략)‘부정적인 의견에 우리가 불쾌할까 봐 걱정하지 마시고 생각하는 바를 명확히 알려주세요. 개선점을 찾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니까요. 머릿속에서 생각하시는 모든 것을 입으로 소리 내어 표현해주세요.'…(중략)‘어떤 질문이든 편하게 해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질문의 답은 바로 드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도와줄 사람 없이 어떻게 행동하실지 알아보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니까요. 끝까지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부분은 평가를 마친 후 알려 드리겠습니다.'…(중략)‘평가 중인 화면과 대화는 녹화되고 있으나 얼굴이 나오지는 않으니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또한 절대 공개되지 않습니다.'이러한 내용들을 미리 안내하는 것은 중요하다.참여자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자 함을 미리 알릴 수 있는 과정이자, 평가 중 여러 어려운 상황을 미리 방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얼굴이 녹화될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이 대단히 많으니 이에 대해서도 미리 알려드리는 게 좋다.2. 배경 질문(2분)참여자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던지다. 참여자의 긴장을 풀어주며 사전 지식을 가늠할 수 있다‘직업이 어떻게  되시나요?...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이죠?'…(중략)‘그렇다면 평소 인터넷 또는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어떻게 되나요?'…(중략)‘어떤 목적으로 주로 사용하시는지 비율과 함께 대략적으로나마 말씀해주세요'…(중략)‘평소 어떤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시나요... 왜죠?'참여자가 어떤 사람이고 사용 행동 패턴은 어떤지 대강 감이 올 정도의 질문 몇 개로 시작하는 게 좋다.만약 질문에 정확한 답을 듣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이 과정의 목적은 진행자가 참여자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며 답하는 내용에는 옳고 틀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과정이다.3. 둘러보기(3분)서비스 첫 화면의 첫인상으로 서비스가 제대로 이해를 전달하는지 파악한다.‘아직 클릭 또는 터치하지 마시고 먼저 첫 화면만을 둘러본 뒤 전체적인 느낌을 말씀해주세요... 왜 그렇게 느끼셨죠?'…(중략)‘제일 처음 어떤 부분이 시선을  사로잡았나요?... 그것은 왜죠?'…(중략)‘이 서비스는 어떤 서비스로  추측되시나요?... 그것은 왜죠?'…(중략)‘이 사이트에서 도움될 만한 부분이 있는지 생각해보시겠어요?'…(중략)‘가장 먼저 무엇을 클릭 또는   터치하시겠습니까?...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죠?'첫 느낌을 물어볼 때 많은 사람들은 서비스의 미적인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이 반응에  일희일비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보다 더욱 신경 써야 할 부분은 서비스 자체가 사용자에게 한눈에  이해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서 소개했다시피 질문 후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였는지 알기 위해 ‘왜?’라는 질문도 더하도록 한다.4. 과제(35분)평가의 핵심적인 부분으로 참여자가 일련의 과정을 수행하는 모습을 관찰하는 부분이다.‘이제 몇 가지 과제를 해볼 텐데 머릿속에 떠오르는 내용들은 소리 내어 말씀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중략)‘가장 먼저 하고 싶던 부분을 스스로 진행해보세요'…(중략)‘왜 죠?... 지금 어떤 느낌이 드나요?...  그다음엔 무얼 하실 건가요?'…(중략)‘이제 과제를 하나씩 드릴 텐데요 ex. 회원가입 후 로그인해보세요... 비밀번호 잊었다고 가정하고 비밀번호를 찾아보세요'이와 같이 스스로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해 보게 한 뒤, 다음 차례로 미리 준비해둔 과제를 3~4개 제공한다. 그리고 참여자 스스로 생각과 의견을 많이 말할 수 있도록 좋은 질문과 함께 역시  ‘왜?’라는 이유를 묻도록 한다.5. 심층질문(5분)과제 간에 행동을 유도할까 봐 미처 하지 못했던 질문을 할 수 있다.‘과제는 다 마쳤고 몇 가지 여쭤보겠습니다. ex. 가이드가 있었는데 왜 스킵하셨나요?'…(중략)‘그렇다면 ex. 가이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인가요?'…(중략)‘아까 질문에 답 못해드렸는데 그것은 ex. 갤러리 화면 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나요?'위 예시의 질문들은 과제 수행 중 질문하였다면 참여자에게 미리 편견을 주거나 행동을 유도할 수 있었을 것이다. 때문에 이러한 종류의 문의는 꼭 심층질문으로 따로 빼서 질문하도록 한다. 질문에 답하지 못했던 부분도 마찬가지이다.6. 마무리감사인사와 함께 마친다.이것으로 스타트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성 평가 방법인 'DIY 사용성 평가' 방법에 대해 소개를 마쳤습니다.[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Don't make me think] 책의 내용을 참고하여 직접 실무에서 사용했던 방법들을 덧붙여 작성하였는데 역시 자세한 내용은 책을 추천합니다.쓰다 보니 ‘왜?’라는 질문을 짧게 넣기 위해서 공격적이고 단편적으로 작성된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실제 사용할 시에는 좀 더 부드럽게 질문하길 권해드리며, 또한 단편적인 면만이 아닌 '왜 좋고, 왜 나쁜지' 양측 의견을 모두 들을 수 있도록 질문하길 권해드립니다.한 달에  한 번씩 UX나 실무 관련 글을 작성하고자 합니다. 다음 글은 내년 1월에 뵙겠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참조 : [사용자를 생각하게 하지 마 Don't make me think]#텐시티 #UI #UX #사용성개선 #사용성평가 #업무프로세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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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콘셉트는 이렇게 잡아요!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톤앤매너' 라는 말을 쓰고 있더라구요. 컨셉이란 말도 왕창 쓰고 있구요. 그런데 도대체 그게 정확히 뭔지 아는 분은 굉장히 드물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이걸 좀 알아보려구 해욤. 톤을 살펴볼까요. 파스텔톤, 비비드톤, 팬톤(?), 화이트톤 등등... 이런톤 저런톤이 많아요. 톤은 색과 밝기를 의미해요. 어려운 말로 색채와 명암이죠. 어떤 색을 쓰는가.색이 진한가 연한가색이 밝은가 어두운가이걸 결정하는게 톤이예요. 매너를 살펴볼까요. 매너는 화풍이나 스타일을 의미해요.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씨는 이곽파화풍의 영향을 받았어요. 침식된 흙산을 좋아하고, 선이 끊김없이 이어지는 느낌, 산의 아랫부분이 밝은 형태의 그림이죠. 고흐는 밀레와 램브란트 스타일의 밝디밝은 인상주의 화풍을 어둡게 변형시켰어요. 또한 곡선을 강하게 그리고 신기방기한 원근을 사용하죠. 이렇듯 사람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에는 일정한 흐름이란게 있어요. 100사람이 만들면 100개의 서로 다른 작품이 나오겠지만 유심히 보면 4,5정도의 카테고리화 시킬 수 있거든요. 인간의 창의력은 완전히 새로운 걸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A와 B를 섞어 새로운 C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당. 디자인도 마찬가지예요. 세리프폰트를 활용한 정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을 만들수도 있고, 여백을 늘리고 강직한 폰트로 고급스러움을 나타낼 수도 있어요. 아주 가는 획을 이용해서 날카롭거나 전문적인 느낌을 줄 수도 있고, 두껍고 둥근 선&폰트를 활용하여 통통한 아기돼지 마냥 귀여운느낌을 낼 수도 있어요.사람들은 어떤 대상에 부여하고 있는 메타포(=은유)가 있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마동석씨가 나오면 아 팔뚝이 있겠구나...드웨인 존슨이 나오면 가족을 구하겠구나...라는 고유한 메타포 말이예요. 화풍은 이렇듯 몇 개의 요소나 기법으로 메시지나 성격을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해요. 고유한 아이덴티티는 물론이구요.컨셉을 알아볼께요.컨셉의 정의는 수도 없지만 어쨌든 중요한 건 '관통' 이예요. 톤과 매너가 디자인, 말투, 태도 등에 대한 얘기였다면 컨셉은 그 각각의 요소를 하나로 묶는 실과 같죠. 왜 그런 톤과 매너를 만드는가? 에 대한 근거이기도 하구요. 그러니 컨셉이 먼저 잡히고 톤앤매너가 나오는 게 순서상 맞아요.실상은 로고와 색깔을 잡고 나중에 의미부여를 하는 경우가 많지만요. 하지만 이게 틀렸다고만 볼 순 없을 것 같아요. 이론상으로야 컨셉 다음이 톤앤매너이지만, 현실적으론 컨셉은 그냥 '생각' 일 뿐이예요.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 생각의 헛점이나 오류를 파악할 수 없죠. 또 시장성도!그래서 실상 눈으로 보이는 톤앤매너를 보고서야 컨셉 재정리가 들어가는 경우도 상당히 많답니다. 무조건 그건 이빨까는거고 그냥 의미부여일 뿐이야! 라고 말할 순 없죠. 다만 눈으로 나온 톤앤매너가 뭔가 조금 이상하다는 쌔한 느낌이 있는데도 무시하고 그냥 밀어붙여선 안되요.쌔하면 다시 해야해요.안쌔해도 다시 봐야해요. 컨셉 잡는 방법이 뭐 정해져있겠습니까. 사실 의식의 흐름대로 아무말을 하다보면 잡히는 경우도 있고, 브레인스토밍을 할 때도 있고 마인드맵을 할 때도 있고, 뒤통수에 총구를 겨눌수도 있고, 게임을 할 수도, 제비뽑기로 정할 수도 있는 것이죠.여기선 그냥 제가 컨셉 잡는 법을 말해보려고 해요.1. 데카르트는 천재예요.천장에 붙은 파리였던가 방충망에 붙은 파리였던가... 데카르트씨는 파리를 보고 사분면의 개념을 생각했다고 해요. 덕분에 우린 함수를 6년내내 배워야했고 대학에서도 배우고 지금도 쓰고 있고 비즈니스모델 잡을 때도 쓰고 심심하면 쓰고 있죠. 사분면이란 건 참으로 놀라운 도구예요.컨셉도 사분면을 활용하면 짱편해져요.x와 y축의 가로세로 두 선으로 이루어진 4개의 공간으로 이루어져있어요. x의 한 점과 y의 한 점이 만나 이루는 특정한 공간이 우리의 영역인 셈이죠.x는 가로선이예요. 0을 기준으로 +방향은 미래적의미를 담고있어요.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가 미래적인 경우. P2P대출, 다이어트앱, 투자서비스, 캐시슬라이드, 영어공부 등등... 뭔가가 누적되고 쌓여야 그 가치가 온전해지는 경우죠.x축의 -방향은 과거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누적과 저장을 통해 가치가 형성되는 경우죠. 커리어정리 서비스, 일기, 사진큐레이션, 데이터기반 무슨 서비스, 추억팔이 게임, 리뷰서비스 등등..이 이런 종류예요. 과거를 돌아보게 만들고, 과거로부터 누적된 것들이 현재에 도움을 주는 경우예요. y축의 +방향은 '있으면 더 좋은 거!' 예요. 현재도 충분히 괜찮은데 있으면 더더더더 좋은 어떤 것들. 대부분의 비즈니스모델이 이쪽에 속하는 것 같아요. 당신의 서비스가 생기기 전에도 사람들은 잘 지냈거든요. 하지만 생겨서 더 편리해진 경우죠.y축의 -방향은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 이예요. 상담서비스, 치유, 명상,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정보 서비스 라던가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사회문제 해결에 관련한 서비스 일체를 의미해요. 현재 고객들의 상황이 0보다 아래여서 그걸 정상화시키기 위해 만든 것들이죠.y축의 +,- 구분이 좀 애매하긴 해요. 기준은 '소비자가 불편을 인지하고 있었는가?'  '그 불편이 생활이나 건강 전반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었는가?'로 구분하는 편이예요. YES면 마이너스영역, NO면 플러스 영역이예요.2. 운동/방향성을 파악해볼 차례예요.사업은 사업자와 소비자가 있어야 가능해요. 누가 누군가에게 무언갈 주고받는 행위죠. 때문에 방향성과 운동성이라는게 있어요. 방향성은 이런거죠.짐캐리(부산역에 있는 짐보관서비스 스타트업) 처럼 소비자에게서 무언갈 받아서 저장하는 형태일수도 있고, 대부분의 커머스처럼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방향일수도 있어요. 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누가 누구에게 다가가야 하는가? 가 이슈가 되요.운동성은 이런거예요.가치를 달성하기 위해 땀과 노력과 오랜시간 지속성이 필요한 것인가? 아니면 그냥 가만히 놔두기만 하면 되는건가? 라는 거죠. 이를테면 영어공부 앱은 운동성이 겁나 높은 서비스예요. 지속적으로 꾸준히 말하고 듣고 누르고 해야 소비자가 제 가치를 받을 수 있죠.하지만 물품보관서비스는 한번의 맡김만 있으면 돼요. 나머지는 사업자의 몫이죠. 때문에 운동성은 소비자, 사업자 각각의 양으로 판단할 수 있어요.3. 관계를 파악해요.우리와 소비자는 어떤 관계인지 파악해봐요. 아빠? 엄마? 형? 동생? 친구? 지인? 전문가? 해결사? 운동장? 땅과 잔디? 햇빛과 식물? 엔진과 엔진오일? 악어와 악어새? 등등... 특정한 관계가 잡혀야 그 관계 특유의 말투가 잡히고 성격이 부여되거든요.4. 문장으로 만들어요.애프터모멘트는 지금까지 당신이 쌓아놓은 생각과 어지러운 것들을 챡챡 정리해요. 하지만 제가 없다고 해서 사업체가 망하진 않아요. 잘 살아왔어요. 저는 더 큰 도움을 드리는 거예요. 그러니 저는 2사분면에 위치하고 있어요.방향성은 '제가 당신께 가는' 방향이예요. 제가 제안하고 직접 제작하고 제공하는 형태죠. 운동성은 둘 다 큰 편이예요. 소비자도 이것저것 많은 고민을 해야하죠. 물론 제가 좀 더 크긴 하겠지만요.저는 치우는 사람이예요....(!!!?) 집요하게 옆에서 잔소리를 하기도 하고 샤라랑해서 뭔갈 바꿔놓거나 치우기도 해요. 엄마가 늘 그러셨어요. 어지르는 사람 따로있고 치우는 사람 따로있다고. 네 저는 그 후자를 담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클라이언트님에게 발 좀 들어봐, 저기 비켜보라고 하기도 하고 등짝스매싱이나 이노무자식! 이노무자식!!.. 을 하기도....(그러진 않아요.) 5. 단어를 뽑아요.정리, 활발함, 다가감, 치우기, 보여주기, 드러내기, 따뜻함, 대화, 인정, 격려, 도전, 새로운 시도 등등... 치우는 사람이 지닌 여러개의 단어들이 있어요. 이 중 가장 맘에 드는 것을 몇 개 추려서 정리해요.6. 색을 정해요.제 로고색인 자색고구마 오사쯔 색깔은 노란색과 보라색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노란색이 뜻하는건 치유고 보라색은 매력이예요. 널브러진 걸 잘 정리해서 매력적으로 만들어요! 라는 뜻이예요. 물론 아무도 몰라요. 저만 알고있죠. 그럼 된 거 아닐까요. 사실 이런 과정은 누가 알아주길 바라서가 아니고 내 생각정리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니까요.7. 매너를 정해요.초기엔 이렇게 가려고 했었죠.원랜 되게 가늘고 날카로운 로고로 가려고 했었어요. 그런데 그런 식이 되다보니 이제 사람들이 저랑 안어울린다는 말을 많이 하더라구요. 사실 저도 그렇게 전문성있게 막 정장입고 차키를 책상 옆에 두는 그런 스타일이 아닌지라 좀 어색하기도 했구요. 게다가 브런치엔 이렇게 아무말을 지껄이는데 막상 만나면 세상 진지해봐요. 물론 매력터지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론 이질감이 장난 아닐거예요. 그래서 바꾸었어요.그래서 그냥 둥글고 두껍두껍하게 제 성격대로 모양새를 살렸어요. 전체적인 패턴도 '물들다'의 의미를 지닌 곡선과 잉크방울 모양이 주를 이루고 있어요.너무 스압이 길어지니 줄이도록 할께요. 줄이기 전에 3가지 중요한 사항을 말씀드리고 떠나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이번이 마지막 위클리라서 많은 걸 얘기하고 싶었나봐요. 1. 문장이 구성되야 디자인이 나오는 거예요.디자인의 시작은 논리예요. 사고의 과정은 명쾌하고 정확해야 해요. 군더더기나 순환오류 없이 깔끔하게 정리된 문장이 있어야 제대로 된 디자인이 나오는 법이예요. 2. 디자인이 나와야 문장이 다시 보여요.그러나 어느 누구도 한 번에 완벽한 문장을 만들 수 없어요. 디자인이 나와서 눈으로 직접봐야 '아....이게 글러먹은 거였구나...' 라는 몸소 느낄 수 있어요. 그러니 완벽한 걸 만들어서 한번에 끝내려고 하지말고 계속 반복하고 수정하면서 다듬어 나가세요.3. 문장이든 디자인이든 혼자만 박수치지말고 공유하세요.이 과정은 강압적이면 안되요. 디자이너와 기획자, 마케터, 인턴까지 모두가 알고 있어야 하고 서로의 의견을 낼 수 있어야 해요. 물론 내가 꽂힌 디자인에 누가 반박하는게 유쾌하진 않지만 그럴거면 1인사업체를 하셔야겠죠?그동안 기이이이인 글을 읽어주셔서 매우 감사했습니다 :) 이번 위클리는 '디자이너 사용설명서' 라는 제 첫 책이 나와서 그 내용을 바탕으로 적은 것이긴 하지만, 책에 나온 내용이 똑같이 들어가있진 않아요. 브런치에선 브런치의 말투와 내용이 있으니까요. 책 못지 않게 이번 위클리도 작은 도움이 되었다면 오히려 제가 감사하고 뿌듯할 일입니다.애정해주셔서 감사하고, 못다한 이야기와 나머지 주저리는 '삶분의일' 매거진에서 또 계에에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빠이.안녕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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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서 반드시 나타나는 문제점

스타트업의 대표는 직원이 3명이던 초창기 시절, 직원을 항상 고맙게 여기고 평등하고 수평적으로 회사가 운영되기를 바랬다. 하지만 매출이 늘고 구성원이 5명 7명 10명으로 점점 커지면서 기묘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분명 다른 회사에 비해 처우도 좋고 비전도 있었지만 직원들과 대표의 사이는 조금씩 조금씩 멀어지게 된다. 대표가 디테일을 챙기는 꼼꼼함을 보여서 직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긴 했지만 조직내에서 큰그림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여전히 대표뿐이었고, 아무리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도 대표의 마음에 꼭 들수는 없었다.직원수가 15명쯤 되었을때 대표에게 받는 스트레스와 구성원간의 다툼이 생기면서 처음으로 퇴사하는 직원이 발생한다. 대표는 마음이 아펐다. 회사의 비전달성을 위해 가장 열심히 일했던 직원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대표는 회사의 운영방식을 바꾸기 시작한다. 중간 관리자를 고용하고 직원들과의 거리를 두게 된다. 중간관리자 뒤로 숨기 시작한다. 직원과의 마찰과 스트레스를 막아줄 일종의 성벽의 역할로 중간 관리자를 쓰기 시작한것이다.  지나치게 직원들을 몰아붙인 점을 인정하고, 중간 관리자에게 모든일을 일임하기로 한다. 그리고 소통은 오직 중간 관리자와만 하기 시작한다.중간관리자가 생겼지만 조직에서는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 직원들끼리 편을 가르기도 하고, 중간관리자들끼리 사소한 문제로 싸우기도 한다. 대표는 중간관리자 뒤에 숨는것으로 모든것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와중에  똑똑하고 일잘하는 중간관리자와 촉망받는 기술자 몇명이 회사를 나가서 경쟁 업체를 창업한다. 대표는 깊은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직원들에 대한 신뢰를 조금씩 거둬들인다. 대표는 조직 운영에 대해서는 미숙한 자신의 능력을 탓하게 된다. 그리고 이때 부터 뭔가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이전까지 대표는 관리자급 직원을 채용할때 무조건 뛰어난 능력과 실력을 봤다. 그런데 이때부터는 자기 말을 잘듣고, 그다지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을 뽑기 시작한 것이다.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사람을 뽑기 시작하면서 조직내에서 정치가 생겨난다. 그리고 대표를 중심으로 여러겹의 위계질서와 장벽이 생기게 된다. 새로 들어온 직원이 다수를 이루게 되면서 더욱더 빠른 속도로 대표와 직원들 간의 거리는 멀어지게 된다. 대표는 항상 인간적이고 소통하는 회사를 만들고 싶었지만, 결국 조직원과 자신을 가로막는 거대한 장벽을 치게 된다.  왜 이렇게 변했을까? 정도의 차이일뿐, 이런 패턴을 피해간 회사는 없을 것이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회사는 위의 패턴이 진행되는 과정속에서도, 큰틀에서 일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정교한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이다. 직원들간의 마찰과 다툼, 편가르기도어떻게 보면 당연한 과정이다. 좀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회사는 나의 성과가 저사람보다 드러나지 않으면 패배하는 자본주의의 싸움터이기 때문이다.작은 스타트업이 대기업에 비해 큰 페널티(자본, 인력, 시스템)를 가지고 사업을 하듯이, 큰조직의 패널티는 위와 같은 조직의 문제이다. 그래서 작은 스타트업이 때로는 거대한 대기업을 이길 수 있다.네이트온 모바일이 왜 카톡에 밀렸을까? SK직원이 미래에는 모바일 메신저시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몰라서 일까? 진작에 알았지만 큰조직의 기본 페널티때문에 도저히 작은 조직이었던 카카오톡의 실행력과 스피드를 이겨낼 수 없었기 때문에 독점했던 시장을 송두리째 빼앗겼다.민주적이고 수평적이면서 효율적인 거대 조직은 없다. 작은 스타트업은 성장하면서 필연적으로 조직의 문제점을 키울 수 밖에 없기에 규모가 작을때 최대한 이점을 잘 활용해야한다. 반면 애초에 큰 조직은 어떻게 하면 큰조직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는데 온힘을 쏟아야 할것이다.#삼분의일 #매트리스 #조직문화 #인사이트 #기업문화 #스타트업 #창업자 #창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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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서베이 개발팀이 일하는 법, 개발자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김경만님은 오픈서베이의 미들레벨 안드로이드 개발자이자 오베이 시스템 PM(이하 조셉)입니다. 지인 추천으로 2명의 개발자 채용을 도운 오픈서베이 전도사기도 하죠. 이런 조셉은 지원할 때만 해도 오픈서베이가 어떤 회사인지 잘 몰랐다고 합니다. 병특 중인데 TO가 있길래 지원한 게 크죠. 그렇게 덜컥 입사한 오픈서베이를 다니며 잘 갖춰진 업무 환경, 조직 문화, 좋은 구성원에 반해버렸다고 합니다. 병특 복무를 마친 뒤에도 오픈서베이의 훌륭한 구성원으로 5년 차 개발자의 커리어를 쌓아가고 있죠. 조셉에게 오픈서베이에 반한 이유와 개발팀의 업무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오픈서베이 김경만(조셉) 안드로이드 개발자 겸 오베이 앱 PM   조셉,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웃음). 오픈서베이의 미드레벨 안드로이드 개발자 조셉입니다. 올해부터는 오베이 앱 PM으로 역할이 확대됐어요. 오베이는 오픈서베이 패널로 활동할 수 있는 설문조사 앱입니다.   세부적으로는 안드로이드 오베이 앱 개발, 오베이 회원계 시스템, 타겟팅 설문을 위한 유저 세그멘테이션 시스템을 개발·운영하고 있어요. 5년 차 개발자로 오픈서베이에는 17년 12월에 입사해서 벌써 1년 반 정도 일하고 있네요.    입사 계기가 독특하더라고요. 고백하자면 그렇죠. 전 직장에서 병특 복무 중에 이직을 결심하고 원티드에서 오픈서베이를 처음 알게 됐어요. 사실 뭐하는 회사인지도 잘 몰랐고 병특 TO가 있으니까 그때부터 찾아본 거예요.  잡플래닛을 검색해보니 ‘리서치 업계의 게임 체인저’라는 리뷰가 뜨더라고요. 실은 그 말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도 잘 몰랐어요. 그냥 리서치란 단어가 주는 스마트하고 긍정적인 느낌이 있었는데 “그런 리서치 시장의 게임 체인저라니!”라며 면접을 본 거에요.   그럼 오픈서베이를 다니면서 긍정적인 면을 발견하신 거군요. 일단, 개발 업무 환경이 수준급이라 놀랐어요. 규모가 좀 있는 기업에서나 볼 수 있는 인텔리제이(intellij)도 너무 당연하게 구비돼 있더라고요. 이게 꽤 비싼 툴이거든요. 그래서 스타트업은 개발자 채용 공고에 인텔리제이 구매해서 사용한다고 일부러 적어놓기도 할 정도예요.  그런데 오픈서베이는 입사 때 따로 이야기해 주지 않아서 몰랐는데 떡하니 있길래 놀랐죠. whatap, jenkins, graylog 등을 이용한 배포·운영·모니터링 환경도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었고요.  사실 이런 개발 환경을 갖춘 스타트업은 정말 흔치 않아요. 그래서 많은 개발자 꿈나무들이 큰 기대를 갖고 스타트업에 입사했다가 좌절해요. 앞에선 기술 중심의 혁신을 외치는데 그만큼의 투자가 없거나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아서요. 여전히 많은 스타트업 개발자가 수작업으로 일일이 버그 모니터링을 하거나 업데이트 배포를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데 구비된 툴을 보면서 오픈서베이 개발팀은 생산성을 위한 비용 투자를 아끼지 않고 구조적인 개발 시스템에 노력하는 회사라는 인상을 받았어요. 개발 입문서 같은 데서 정석이라는 시스템을 그대로 갖추고 있으니까 제가 배운 이론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도 있는 것도 좋았고요.   무엇보다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군요.  이건 좀 개인적이긴 한데, 입사 전에 업무용 랩탑 선택권을 주는 것도 좋았어요. 사실 랩탑은 일할 때 제일 자주 많이 쓰는 도구잖아요. 업무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도 말 할 수도 있는데, 각 랩탑 사양을 정말 세부적으로 알려주고 원하는 걸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해주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어요.   그런데 후보 중에 제가 꼭 사고 말겠다고 생각했던 꿈의 랩탑 ‘델 XPS 15’이 있더라고요. 벌써 1년 반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이 랩탑으로 일할 때는 괜히 기분이 좋아요.    “업무용 랩탑 선택권을 주는 것도 좋았어요. 사실 랩탑은 일할 때 제일 자주 많이 쓰는 도구잖아요.”   세세한 부분에서도 감동을 받으셨군요(웃음). 이렇게 디테일한 요소까지 챙기는 회사의 모습에 감동하는 거죠. 저는 오픈서베이가 3번째 직장이라서, 회사가 업무 환경에 디테일하게 신경 쓰는 게 얼마나 힘든지를 몸소 경험해서 알고 있거든요. 그런 면에서 오픈서베이는 개발 환경도 잘 갖춰져 있고, 업무를 위한 투자도 많고, 배울 사람도 많아요.   원티드에는 오픈서베이가 어떻게 소개되고 있을까요?   여건만 좋다고 다 좋은 회사는 아닐 수 있잖아요. 물론이죠. 근데 오픈서베이는 여건뿐만 아니라 성장 기회가 많아요. 의욕만 있다면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한 일들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죠. 저는 주도적으로 일할 의지가 있는 구성원이 마음껏 역할을 늘려 갈 수 있는 조직이 긍정적인 면이 많다고 생각해요. 하고 싶은 사람이 그 일을 맡는 거니까요.   이런 면은 주니어나 미들레벨 개발자에게는 좋은 성장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제가 오베이 안드로이드 개발자에서 PM으로 역할이 확대되는 과정도 그랬어요. 처음에는 진짜 딱 개발만 했거든요. 운영 장애가 생겨도 저는 제가 개발한 요소의 코드만 아니까 다른 분야는 해결법도 모르고 제 역할도 아니니까 어쩔 줄 몰라 하며 지켜만 봤어요.  그런데 매번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니까 제가 직접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그때부터 오베이 앱 관련 코드를 다 까보면서 시스템 흐름을 파악했고, 장애가 발생했을 때 제가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차근차근 늘려갔어요. 나중에는 노후한 시스템을 제가 만든 시스템으로 교체까지 했고요. 그러다 오픈서베이 CTO인 폴의 제안으로 올해부터 PM을 맡게 됐습니다.    조셉이 오베이 PM이 된 배경에는 그런 성장 스토리가 있었군요! 주도적으로 일하는 경험은 다른 회사에선 쉽게 얻기 힘든 기회라는 점은 정말 동의해요. 맞아요. 빠른 성장을 원하는 분에게 지금 오픈서베이는 딱 좋은 규모의 회사인 것 같아요.  정말 개발 인력이 적고 여건이 좋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역할을 확대한 게 아니라, 좋은 여건과 환경에서도 빠르게 역할을 확대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른 것 같아서요. 더 규모가 크고 탄탄한 회사에서는 사실 주도적으로 일하고 싶어도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물론, 역량과 성취에 따라 합당한 보상을 해줘야 구성원들이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일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는 생각도 하는데요. 제 경험에 비춰보면 오픈서베이는 일이 늘어나는 만큼 보상도 확실한 것 같아요(웃음).    “주도적으로 일할 의지가 있는 구성원이 마음껏 역할을 늘려 갈 수 있는 조직이 좋아요. 하고 싶은 사람이 그 일을 맡는 거니까요”     그런 좋은 경험 덕에 병특 이후에도 오픈서베이를 지켜주시는 거군요. 잘 몰랐는데 병특 복무가 끝나면 곧장 이직하는 게 훨씬 흔하다면서요?  맞아요. 더이상 그 회사에 묶여 있을 필요가 없으니 더 처우 좋은 회사를 찾아 떠나는 거죠. 저는 일부러 남았다기보다는 딱히 이직할 이유가 없어서 이직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게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개발 업무 환경도 잘 갖춰져 있고 회사도 성장하고 있고, 무엇보다 보상 기준도 체계적이라고 생각하니까요.   보상 기준이 체계적이라고 생각하는 이유가 있나요? 개발팀에서 상하반기를 나눠서 1년에 2번씩 이뤄지는 성장진단을 해요. 단순한 연봉 협상이 아니라 정말로 제가 한 일을 돌아보면서 얼마나 성장했고 성취를 이뤘는지 상급자와 점검해보는 시간이에요. 사실 전 제 개인 블로그에 매달 1번씩 업무 성과 회고를 하거든요. 아무래도 명확한 독자가 없으니까 좀 캐주얼하게 쓰는 편이에요. 근데 회사 성장진단 문서는 내용은 같아도 독자가 다르니까 자연스럽게 자기객관화를 하면서 성과와 시행착오를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라 좋더라고요. 특히, 폴(이건노 CTO)은 이스트소프트에서 개발 조직을 오래 리딩하셔서 확실히 조언의 깊이가 달라요. 저는 아무래도 시야가 아직 넓지 않아서 개발 업무를 성능과 기술 중심으로만 대해요. 그런데 폴은 방대한 시각으로 비즈니스나 운영 관점에서 서비스가 확장될 때를 미리 계산해서 조언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오픈서베이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함께한 ‘2018 스타트업 트렌드 리포트’를 보면, 재직자들이 스타트업에 가장 만족하는 요인은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였어요. 조셉 생각에 오픈서베이는 어떤가요? 자의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많은 요소네요.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개발자 맘대로 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오픈서베이는 전혀 그런 회사는 아닌 것 같아요. 모든 의사결정은 전후 사정이나 논리적인 타당성을 따져보고 함께 결정하니까요.  대신 결정할 사안에 대한 논의는 정말 빠르고 유연하게 이뤄져요. 최고 결정권자인 하이(황희영 대표이사)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물어봐서 일정만 잡으면 얼마든지 1:1 미팅을 할 수 있어요. 대표실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한 공간에서 같이 일하니까 몇초 걸어가서 바로 물을 수도 있고요. 대표이사와 이렇게 쉽게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점도 오픈서베이의 장점이죠.    “빠르고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개발자 맘대로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면, 오픈서베이는 그런 회사는 아니예요. 모든 의사결정은 전후 사정이나 논리적인 타당성을 따져보고 함께 결정하니까요.”   업무 영역을 넓힐 기회뿐만 아니라 발언 기회도 열려있다는 의미일까요? 정확해요. 개발팀에 ‘세미나’라는 제도가 있어요. 주간 회의와 별도로 팀에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발표를 하는 시간이에요. 특정 프로젝트를 하면서 깨달은 점이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식이죠. 저는 이런 세미나가 특히 주니어에게는 아주 좋은 발언 기회라고 생각해요.  사실 작년에 제가 ReactiveX와 Reactive System을 좋아해서 공부하고 있었어요. 당연히 오픈서베이 개발팀에도 도입하고 싶었죠. 근데 팀에 리액티브X를 다루던 분이 없어서 도입 시 이득에 대한 공감대가 없었어요. 그래서 세미나를 활용해서 , <리액티브 시스템으로 설문 서비스 구축하기>라는 주제로 두 차례 발표했어요.  당시에는 발표한다고 진짜 리액티브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을까 생각했어요. ‘필요하니 돈 내고 사자!’라며 간단히 설득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거든요. 리액티브 시스템은 말하자면 개발 패러다임, 업무 방법론이에요. 개발 업무를 아무도 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법으로 바꾸자는 얘기니까 팀 차원에서는 훨씬 복잡하고 신중한 의사결정이 필요한 사안이었죠.    조셉에게 세미나는 그런 중요한 사안을 건의할 기회의 장이었군요. 결국 도입은 성공했나요? 네(웃음). 덕분에 오베이 앱은 RxJava를 활용해 개발했어요. 이후 설문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는 테리(이한별 개발자)는 리액티브한 방식으로 내부 파일 관리 시스템을 만들었어요. 정말로 저 혼자만 아니라 팀에서도 활용 가능한 개발 방법론이 된 거죠. 생각해보면 입사한 지 1년도 안 된 개발자가 팀에 새로운 업무 방법론을 도입하자는 발언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점 자체가 오픈서베이 개발팀의 업무 문화와 일하는 방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 아닐까 싶어요.    마지막으로 오픈서베이의 예비 구성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저는 오픈서베이를 다니면서 좋은 구성원들에게 자극을 받고 더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 것 같아요. 사실 제가 학창시절 때 꿈이 프로게이머였을 정도로 게임을 좋아해요. 회사 다니면서도 다른 시간 다 줄여도 게임하는 시간은 못 줄였을 정도로요.  그런데 좋은 업무 환경과 동료들, 성장 기회, 그리고 확실한 보상까지 고루 갖춘 회사에 다녀보니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른 동료들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서 말이죠. 그래서 요즘은 그 좋아하던 게임도 접어두고 자기 계발에 몰두하고 있어요.  단순히 높은 연봉이나 좋은 복지가 아니라 함께 성장하고 싶은 예비 구성원분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합니다!      “조셉과 함께 일하고 싶으시다면 지금 바로 오픈서베이 입사 지원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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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CSO Jay를 지금 만나보세요!

제이, 제이도 월요병이란 게 있어요?가끔은 동네 바보 오빠, 또는 젊은 아빠 같은 그는 업무가 시작되면 이 세상 그 누구보다 프로페셔널하고 진지해진다. 남들 다~있는 월요병이란 없을 것 같은 사람. 본인의 일을 사랑하고, 스푼을 사랑하는 CSO Jay를 소개합니다.출처: 대웅제약 (술과 친한 Jay에게 필요한 것)아빠라는 별명, 마음에 드세요?※ 그는 '미혼이자 현재 싱글'임을 알려드립니다.마케팅팀을 총괄하는 Jay에겐 여러 가지 별명이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건 '아빠'라는 애칭. 그를 아빠라고 칭하는 동료들에게 물어보니, 그가 따뜻하고 포근해서라고 했다. 사람 냄새나는 사람이라 그런지 많은 이들이 편하게 생각하고 좋아한다고 생각이 든다. 한국팀 멤버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 팀원들마저 그를 아빠라고 칭하는데 일본팀 한 친구는 이렇게 말해주었다.제이요? 제이는.. 저에게 한국인 아빠 같아요듣고 싶은 당신의 스푼 라이프마케팅, 데이터 분석 그리고 스푼 CSO"저는 처음엔 대리라는 직책으로 입사를 했었어요. 입사 3년 후, 500 스타트업에서 교육을 받은 후부터 이사직을 맡게 되었어요. 그러니 이사직을 맡은 지 오래되진 않았네요. 입사 후 초창기 멤버로서 개발 빼고 정말 모든 일을 다 해봤던 것 같아요. 처음에 분석부터 시작을 했는데요. 원래 수학을 좋아하기도 했고, 공부하면서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제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확신이 들었어요. 사실 저는 제 자신을 마케터라고 칭한 건 작년부터인데요. 퍼포먼스 마케팅이라는 용어 자체가 없을 때였어요. 500 Startup을 만나서 마케팅과 분석을 공부했던 점이 마케터로 성장하는데 가장 도움이 컸던 것 같아요. 그때는 세미나라는 세미나는 정말 다 찾아다녔었고, 마케팅을 잘한다는 회사는 다 쫓아다니면서 배웠던 것 같아요."초창기 멤버가 된 에피소드 들려주세요"현재 COO 직책을 맡고 계신 Jun과의 인연으로 시작되었어요. 저랑 준은 대학교 선 후배 관계인데요. 제가 학교 다닐 때부터 신뢰하고 좋아하는 분이었어요. 어떤 분이냐면, 저에게 1년 간 한 달에 한 권씩 12권의 책을 보내주실 만큼 저를 챙겨주셨고 아껴주셨던 선배예요. 제가 영어공부를 하게 된 계기도 바로 준이 제안해주셔서 인데요.  처음에 준이 창업을 하신다고 하셨을 때, 저는 아무런 고민 없이 YES라고 대답했어요. 그러고 나서 사실 1년 동안 정말 많이 후회를 했었어요. 왜냐고요? 힘들었어요 정말. 진짜로 너무 힘들었어요. 그때는 스푼이라는 서비스를 하기 전, 저희의 첫 번째 서비스 배터리 교체 사업 '만땅'을 했었을 땐데요. 그땐 이렇게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는 게 아니었어요. 노점상에서 배터리 교체를 해주고, 오토바이를 타고 배달도 해야 했을 때였는데 그게 어린 마음에 괜한 자존심에 스크레치가 가더라고요. 그래서 참 힘들었었던 것 같아요. 그때 정말 힘들고 첫 번째 사업에 실패했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함께 올 수 있었던 이유는, 제가 혼자 나간다고 되는 게 아니었기 때문이에요. 제가 나가면 모두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상황이었고 어떻게 보면 제가 선택한 일에 대한 책임감이었다고도 생각해요. 제가 떠남으로써 상처 받을 사람들이 많았고, 관계로 이 일을 시작했고 제가 아끼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무너지는 건 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남았어요. 그리고 만약 다시 6년 전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저는 준이랑 닐이랑 같이 창업할 거예요."스스로도 워커홀릭이라고 인정하세요?"음.. 아니요? 저는 제가 워커홀릭까진 아니지 않나 싶어요. 저도 일을 하기 싫을 때가 있어요. 작년? 까지만 해도 저는 월요병이 없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저도 월요병이 생기더라고요. 혼자 일할 때는 내가 더 열심히 하면 해결이 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지금은 제가 혼자서 할 수 없는 것들이 더 많다 보니.. 중요한 문제에 있어, 벽에 부딪치게 될 때면 그게 정말 힘들더라고요. 저도 사람인지라 피곤하기도 하고 지칠 때도 있지만 열정의 힘으로 다시 일어나는 것 같아요"팀원들에게 어떤 상사가 되고 싶나요?"그 부분이 사실 제가 제일 고민하고 있는 부분인데요. 이게 참 딜레마에 빠지게 되더라고요. 조금 더 팀원들을 명확하게 리드해주고,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싶지만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 않더라고요. 관리해야 하는 사람들도 드러나고, 국가도 많아지다 보니 일적인 것 들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문제나 도움을 줘야 하는 상황이 오니 부담스럽기도 하고 힘들 때도 많아요. 하지만 꼭 팀원들과 약속한 건 지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래도, 아빠라는 별명을 얻은 건 좋은 의미라고 생각해요. 저에게 일하는 동기가 되더라고요. 근데 왠지 마케팅팀에서 제가 제일 나이가 많아서 아빠라고 부르는 거 아닌가요? 어쨌든 팀원들의 긍정적인 피드백은 저에게 크게 영향을 줘요. 제가 팀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아줬으면 해요. 문제 자체를 고민하기보다 그 문제를 해결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스푼이 이런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양적으로 말씀드리면, 포커스는 저희가 20대에 두고 있지만 앞으로 30대 그리고 40대도 아는 즉 사람들이 모두 아는 그런 국민 브랜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질적으로는 진심 어린 소통을 하면서도 재미를 느끼는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소통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의지하고 찾을 수 있는 그런 플랫폼이요. 누구나 동등하게, 선입견 없이 말하고 듣는 그런 서비스가 되었으면 좋겠고 그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알고 싶은 Jay의 이야기나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개구쟁이 - "저는 제가 순수함을 간직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세상에 때 타고 싶지 않은 마음이 있거든요" 그리고 저의 별명은 '히발이'인데요. 저는 동네에서 어릴 때부터 어리바리해서 유명했어요. 술 먹다가 앞에 차가 오면 저를 비추는 스포트라이트 같아서 막 그 앞에서 춤도 추고 그랬어요. 흥이 좀 많은 편이에요.사내에 팬 클럽이 생기셨던데(?)"저는 사실 그런 단어가 어색해요. 요즘 팀원들이 저를 우리 제이라고 불러주곤 하는데.. 어색해요 정말.. 하지만 저는 나이젤을 무너뜨릴 겁니다. (나이젤 독보적 사내 1위 팬클럽 보유자) 장난이고요 하하.. 저는 나이젤이랑 키도 비슷하고, 많은 것(?)이 비슷하지만 다른 게 있다면 '성품' 같아요. 나이젤 성품은 정말 따라올 사람이 없는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저도 그의 팬이에요"2019년 Jay의 목표는"첫 번째로 저에겐 회사의 성장이 제일 중요하고요. 두 번째로는 인격적으로 제가 조금 완성(?) 되었으면 좋겠어요. 조금 더 좋은 성숙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느껴져요. 많은 사람들을 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는 것이 목표입니다"Jun과 함께 창업하지 않았더라면"저는 아마 지금쯤 학교 체육 선생님을 하고 있지 않았을까요? 체대를 나오기도 했고, 부모님께서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길 바라셨었거든요. 저는 사실 20대 때 서른이 될 때까지 취업을 하지 말자라는 위주였어요. 다만 취업을 하지 않았을 뿐 게으르게 살지는 않았어요. 자격증도 따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살았던 것 같아요. 다만 취업을 30대 때에 해도 늦지 않고, 저는 결국엔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왜냐고요? 100세 시대이잖아요. 20대부터 일하면 30~40년을 앞으로 일해야 하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첫 직장을 29살에 시작을 다니게 되었고 이곳에 오기 전까지 광고 대행사에서 일을 했었어요. 그 후에 준이 사업을 시작하시면서 조인을 하게 되었고요. 만약 준이 창업을 시작하지 않으셨다면 지금 저는 아마 제가 창업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유난히 남자한테 인기 많은 비결"저도 잘 모르겠어요. 특이하게 어릴 때부터 남자한테 인기가 많았어요. (하지만 여자한테도 인기가 많다고 소문이 자자함) 형들한테도 예쁨을 정말 많아 받았어요. 남자 동생들도 저를 잘 따르고.. 근데 진짜 이유를 잘 모르겠어요. 외국에 나가면 게이라는 오해를 자꾸 받더라고요 하하하.. 어디서든 항상 잘 웃고 다녀서 그런가 봅니다"Jay는  1. 농구를 즐기고, 청바지를 좋아합니다.2. 입맛이 까다롭지 않아 가리는 음식은 없지만 '참치'와 '육회'를 좋아합니다.3. 제이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은, '포용력이 있는 사람. 그리고 개개인이 갖춘 뛰어난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팀원들이 Jay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Ted 曰: 가능성 - "어떠한 상황에서도 같이하면 모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Summer 曰: 겉바속촉- "머리는 차갑게, 마음은 따뜻하게"William 曰: 시몬스침대 - "흔들림 없는 편안함, 어떠한 풍파가 오더라도 묵묵히 걸어 나가는 모습이 함께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을 안겨준다"Ceci 曰: Yeah!! - "항상 열정 넘쳐 보이는 Jay와 어울리는 단어"Hennie 曰: 큰오빠 - "맨날 우리 보면서 아빠미소 짓는데 아빠라고 하기엔 젊으니까(?)"Cherish 曰:  곰돌이 아빠-  "그냥 곰돌이처럼 생겼는데 아빠처럼 맨날 장난받아주고 웃음"Chole 曰: 구조대 - "팀원이 힘든 상황을 돌파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기 때문"Sunny 曰: 유니콘 - "요즘 같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 만 같은 존재. 사람 냄새 풀풀 풍기는 인간미 넘치는 그냥 진짜 말 그대로 진국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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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ler Fulfilled Prime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주식회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이제 아마존 소비자들은 Prime 배지가 없는 상품은 잘 구매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여러분은 아마 Prime 배지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FBA를 이용해야 된다고 알고 계실 겁니다. 어느 정도는 맞는 얘기긴 하죠. 하지만 그것 아십니까? 꼭 FBA를 이용하지 않아도 Prime 배지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Seller Fulfilled Prime이라는 제도입니다.Photo by Austin Distel on UnsplashSeller Fulfilled Prime (이하 SFP)가 무엇인가요?SFP는 FBA를 이용하지 않고도 (FBM으로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Prime 배지를 얻을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이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FBA와 동일한 수준의 배송 퀄리티를 보장해주어야 한다는 것을 잘 숙지해야 합니다. FBA와 동일한 수준의 배송 퀄리티라 함은, 1) 당일 출고 2) 이틀 내 무료 배송 3) 굉장히 고객 친화적인 반품 정책 4) 아마존에서 허락한 운송사들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Seller Fulfilled Prime의 장점이 무엇인가요?대표적으로 FBA 수수료를 아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부피가 크거나 무게가 많이 나가는 제품들은 개당 FBA 수수료가 부담스러울 것입니다. FBA 수수료 뿐만 아니라, 보관료도 만만치 않습니다. 아마존은 창고 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기본 보관료가 일반 창고 회사들보다는 비싼 편입니다. 양이 얼마 안 될 때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FBA 재고로 쌓아두는 양이 늘어날수록 보관료 (및 장기 보관료)는 무시 못 하게 됩니다.고가의 제품들처럼 FBA의 손에 맡기기가 껄끄러운 상품들은 SFP를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포장 단계에서부터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제품들은 아무래도 기계처럼 바쁘고 빠르게 움직이는 FBA 센터보다는 판매자인 내가 직접 포장하고 배송하는 게 안심이 되기 마련입니다.Seller Fulfilled Prime의 단점이 무엇인가요?FBA로 판매할 때는 반품을 아마존이 다 관리합니다. SFP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SFP로 판매한다고 해서 반품 요청을 수락/거절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SFP로 판매한다고 해도 고객 응대 등은 여전히 아마존 서포트가 담당하며, 아마존은 웬만한 경우 반품을 다 받아주기 때문입니다. 단, 반품된 물건이 나의 창고로 바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관리적인 차원에서 좀 더 수월할 수는 있습니다.직접 배송을 관리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사 자체의 창고, 전담 인력, 시스템 등이 마련되어있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한국 셀러들은 SFP를 이용할 수 있나요?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굉장히 어렵고 여러 정황상 적합하지 않다고 보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방금 위에서 언급한 내용만 보더라도, FBA와 동일한 수준의 배송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는 것인데, 한국에서 배송을 하는 입장이라면 절대로 통과할 수 없는 기준들입니다.우선 이틀 내 무료 배송은 페덱스, DHL, UPS 같은 특송사의 가장 비싼 서비스를 이용해야 도착할까 말까 합니다.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아마존에서 제공하는 shipping label을 구매해서 배송을 해야 하는데 그러면 미국에 재고가 있어야 합니다. 굳이 한국에서 미국 3PL 물류사에 제품을 두고 거기서 SFP을 이용한다면 어찌어찌해서 SFP를 이용할 수 있긴 하겠지만, 그런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까지 SFP가 메리트 있는 경우는 굉장히 드뭅니다.Photo by Zain Saleem on Unsplash결론: SFP를 이용할까요, 이용하지 말까요?제 포스트를 읽으시는 분들은 대부분 한국에서 미국 아마존으로 판매하는 셀러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이런 분들은 SFP를 이용하는 게 적합하지 않습니다. 오직 1) 제품이 너무 고가여서 포장할 때 주의해야 하는 상품을 판매하며 2) 부피와 무게도 많이 나가서 FBA 수수료가 극히 부담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한국 셀러들 중 99.9%는 그냥 FBA로 판매하는 게 낫습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email protected]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konta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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