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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js 튜토리얼 9편: 배포하기

* 이 글은 Next.js의 공식 튜토리얼을 번역한 글입니다.** 오역 및 오탈자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견하시면 제보해주세요!목차1편: 시작하기 2편: 페이지 이동 3편: 공유 컴포넌트4편: 동적 페이지5편: 라우트 마스킹6편: 서버 사이드7편: 데이터 가져오기8편: 컴포넌트 스타일링9편: 배포하기 - 현재 글개요아래와 같은 궁금증이 생긴 적이 있나요?어떻게 내가 만든 Next.js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나요?아직 배포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배포하는 것은 꽤 간단하고 직관적입니다.Node.js를 동작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Next.js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매우 간단한 ▲ZEIT now로 배포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어떤 잠금 장치도 없습니다.설치이번 장에서는 간단한 Next.js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합니다. 다음의 샘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주세요:아래의 명령어로 실행시킬 수 있습니다:이제 http://localhost:3000로 이동하여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Build와 Start처음으로 프로덕션에 우리의 Next.js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해야 합니다. 빌드는 최적화된 프로덕션의 코드 세트를 생산합니다.이를 위해 간단히 다음의 npm 스크립트를 추가하세요:그런 다음 하나의 포트에서 Next.js를 시작해야 합니다. 사이드 렌더링을 수행하고 페이지를 제공합니다. (위의 명령으로 빌드됩니다)이를 위해 다음의 npm 스크립트를 추가하세요:이러면 3000 포트에서 우리의 애플리케이션이 시작됩니다.이제 프로덕션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동작시키 위해 다음의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두 개의 인스턴스 실행하기애플리케이션의 인스턴스 두 개를 실행시켜 봅시다. 대부분 앱을 수평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 작업을 수행합니다. 처음으로 start npm 스크립트를 다음과 같이 변경해봅시다:만약 Winodws라면 next start -p %PORT%로 스크립트를 변경해야 합니다.이제 애플리케이션을 처음으로 빌드해봅시다.npm run build그러면 터미널에서 다음의 명령어로 실행시켜 봅시다:PORT=8000 npm startPORT=9000 npm startWinodws에서는 다른 명령어를 실행시켜야 합니다. 하나의 옵션은 애플리케이션에 cross-env npm 모듈을 설치하는 것입니다.그런 다음 커맨드 라인에서 cross-env PORT=9000 npm start를 동작시켜 주세요.두 개의 포트 모두에서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나요?- 네. http://localhost:8000와 http://localhost:9000 둘 다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localhost:8000에서만 접근 가능합니다.- http://localhost:9000에서만 접근 가능합니다.- 둘 다 접근할 수 없습니다.한 번의 빌드로 많은 인스턴스 실행시키기보다시피 애플리케이션을 한 번 빌드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원하는만큼의 많은 포트들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ZEIT now에 배포하기Next.js 애플리케이션을 빌드하고 시작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npm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모든 것을 수행했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배포 서비스를 사용해서 동작하도록 애플리케이션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ZEIT now를 사용하면 딱 한 번의 과정만 수행하면 됩니다.다음과 같은 npm 스크립트만 추가해주세요:그런 다음 now를 설치해주세요. 설치 후 다음 명령어를 적용해주세요:now기본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의 루트 디렉터리 안에서 "now" 명령어를 실행합니다.여기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하는 포트로 8000 포트를 지정했지만 ZEIT now에 배포할 때 변경하지 않았습니다.그러면 ZEIT now에 배포할 때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는 포트는 어떤 것일까요?- 8000- 443 (혹은 언급되는 포트가 없음)- URL에 언급한 모든 포트- 에러를 표시한다. "443 포트에서만 시작할 수 있습니다"ZEIT는 항상 443 포트를 사용합니다실제로 8000 포트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해도 now에 배포될 때는 443 포트를 사용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s" 웹사이트의 기본 포트)이것은 ▲ZEIT now의 특징입니다. 원하는 포트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해야 합니다. ▲ZEIT now는 항상 443 포트로 매핑합니다.로컬에서 애플리케이션 빌드하기▲ZEIT now는 npm build 스크립트를 발견하고 빌드 인프라 내부에 빌드합니다.하지만 모든 호스팅 제공자가 이와 같은 것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이 경우 로컬에서 다음의 명령어를 사용해서 빌드할 수 있습니다:npm run build그런 다음 .next 디렉터리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세요.커스텀 서버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 배포하기우리가 막 배포한 애플리케이션은 커스텀 서버 코드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만약 사용한 경우에는 어떻게 배포할 수 있을까요?다음의 브랜치로 체크아웃하세요:커스텀 서버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에 Express를 추가해주세요:npm install --save express애플리케이션 빌드하기이를 위해 next build를 사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습니다. 다음의 npm 스크립트를 추가해주세요:애플리케이션 시작하기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임을 알리기 위해 커스텀 서버 코드를 생성해야 합니다.이를 위해 server.js로부터 이 코드를 살펴봅시다.이 부분을 살펴봅시다:그러면 프로덕션으로 이와 같이 애플리케이션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그래서 "npm start" 스크립트는 다음처럼 변경됩니다:마무리Next.js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것에 대해 거의 다 배웠습니다.문서에서 Next.js 배포하기에 대해 더 배울 수 있습니다.배포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자유롭게 Slack에서 물어보거나 issue를 제출하세요.#트레바리 #개발자 #안드로이드 #앱개발 #Next.js #백엔드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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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맞출 것인가?

B2C startup을 하다 보니,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신다. 나는 이건 참 좋은데.. 저건 아닌 것 같아. 혹은 향수인데, 이렇게 하는 게 좋을까? 등등. 고마운 feedback들이다.이번에 PerfumeTeller 서비스의 test-run을 진행하면서 고객분들의 의견을 받아보았는데, 아래와 같이 동일한 topic에 대해서도 정반대의 의견이 나올 정도로 다양했다.파펨에 대해서 몇 가지 예시를 살펴보면...1. package 관련케이스 디자인이나 병 디자인이 너무 평범하거나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vs. 샘플을 받아보았을 때 포장이나 구성은 매우 맘에 들었고, 시향용 샘플인데 너무 예쁘고 정성스럽게? 온 것 같아서 감동받았어요 ㅠ.ㅠ패키지 디자인이나 향수 퀄리티에는 만족했습니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고를 수 있다는 게 정말 편리했습니다.2. 향기를 표현하는 illust 관련 각 향을 나타내는 그래픽들 카드를 같이 보내주셨는데 디자인 자체가 좀 엉성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문적인 그래픽 디자인이 아닌 뭔가 아마추어가 한 느낌이랄까. 다양한 향을 나타내지만 결국 그 그래픽 자체에도 파펨 자체의 색이 들어가 있으면 좋겠는데 다 따로 노는 느낌이어서 아쉬웠어요. 통일된 요소가 없었던 것도...vs. 저는 파펨이 큰 브랜드가 될 거라고 믿어요! 향 디자인 그리고 그 달마다 다른 일러스트가 제일 마음에 들었지 않나요 싶어요.3. quality /추천 향수 관련저렴한 가격에 향도 너무 좋고 지속력도 정말 좋은 향수는 처음인 거 같아요~보통 저렴한 향수이면 지속력은 별로인데.. 진짜 여기 제품은 정말 좋은 것 같아요!!vs. 제가 신청을 무거운 걸 해서 그런지 몰라도 좀 더 가볍고 지속력이 오래갔으면 좋겠습니다.4. 혹은 기타 제안A. 제가 설문지에 제시된 각각의 향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실제로 향을 맡아보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하는 설문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B. 다만, 다양한 향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골라내는 게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좀 더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해주시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일상에서 자주 맡을 수 있는 냄새를 예로 들어준다거나, 그 향이 돋보이는 시판 향수는 어떤 게 있는지 알려준다거나 그런 식으로요정말 다양하다. 하나하나의 의견이 파펨에 대한 애정이나 관심에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소중함의 정도는 모두 동일하다. 그럼 도대체 어떤 것을 따라야 할까? 저렇게 배치되는 의견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어려운 질문이다.이에 대한 대답으로 파펨의 대표가 내린 결정은... 모든 취향을 반영할 수는 없다.취향은 존중하지만, 파펨의 Identity와 철학에 따라 흔들리지 말고 확고하게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파펨이다.단, 불편함에 대한 의견은 반드시 개선한다. 이것이 답변이다. 취향은 취향으로써 존중해야겠지만, 파펨이 그 모든 취향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파펨이 가진 제품의 철학, 가격의 철학, 디자인의 철학을 계속해서 키워나가야, 그것을 선호하는 고객분들에게 파펨이 확고한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다. 단, 불편함에 대한 개선은 반드시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건 취향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약간은 그럴 수도 있지만.. ^^;)마지막으로 한문장!고객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면 고객은 '더 빠른 말'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헨리 포드#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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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고생하면서 다름을 추구하나요?

스타트업을 시작한다면 다르고 싶었습니다.모두가 하고 있는 판에 저도 끼어들어서 싸우는 게 아니라 새로운 방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고 싶었습니다. 그런 것이 모여 작은 혁신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 테니까요.. 파펨은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지속되던 향수 시장에서 '다름'을 추구하고 싶었습니다. 향수가 Luxury 제품으로써 이미지 광고에 의존하는 marketing 기법부터, 기존 브랜드들이 적은 마진으로 인해 만들지 않던 작은 용량의 병, 그리고 향수를 표현하는 방법 및 추천 방법까지 새로운 접근들을 만들고자 노력하였습니다.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사람으로서, 선두주자들 그것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다름" 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조건이 되겠지요. 그런데 향수라는 제품의 특성이 일반적인 제품과 같이 사진으로 보여주기도 어렵고 또한 기능적인 불편함을 해결하였다(e.g. 더 편안한 매트리스 등)라는 메시지를 던지기에는 "취향"의 제품이기 때문에 고객들 모두가 다른 기준을 가지고 있어 하나의 기준으로는 만족을 시키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즉, 좋은 메트리스는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하기는 상대적으로 쉬울 수 있어도, 좋은 향수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는 답을 하기가 쉽지 않죠. 파펨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나에게 어울리는 향수!! 를 좋은 향수라고 정의하였습니다.남들이 좋다고 하는 또한 유명인이 사용해서 좋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어울리는 향수를 찾는 것이 필요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로 하였습니다. Find your Signature 라는 파펨의 문구가 그것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고객이 직접 마음에 드는지 안 드는지를 판단할 수 있게 하자! 그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합리적!" 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지만, 기존의 향수는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해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는 번거로운 과제였습니다. 게다가 고객들은 보통 본인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합니다. 반대로 브랜드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고객이 어떤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무작정 특정 제품을 보내봐야 고객의 취향에 맞지 않다면 헛일이 될 테니 함부로 샘플을 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PerfumeTeller(향수 추천 알고리즘)을 만들고 고객 취향에 맞는 파펨의 64가지 제품들을 구매 전에 시향 해볼 수 있는 tria kit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트라이얼 키트를 받아보고 고객이 남겨주신 인스타그램 후기를 잠시 공개하면.. 아래는 고객분의 comment 요약 : Paffem에서 내게 딱 맞는 향수를 추천해주는 재밌는 테스트(?)가 있어서 테스트 결과로 나온 향수 테스터를 사보았다. 요 세 개가 배송비 포함 4천9백 원 정도.Paffem 홈페이지에서 일련의 테스트를 바탕으로 내게 추천해준 향수는 Woody&Oriental 계통 향수 3개!첫 번째는 '비밀_홀'이라는 이름의 향수. 블루베리 케이크 같은 일러스트로 향을 나타내었기에 가장 기대되었던 향이었다. 과연 정말 케이크 같은 향일지 정말 궁금했는데 맡자마자 케이크가 먹고 싶어 졌다. 정말 블루베리 향이 나면서 부드러운 크림 같은 향이 난다. 약간 케이크 상자를 열었을 때 나는 냄새 같달까...며칠 더 써봐야겠지만 당장은 세 향수 다 향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행복하다.   원문포스팅링크하지만 트라이얼 키트(trial kit)는 여러 가지 어려움과 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름"이 가질 수밖에 없는 난관이랄까요? 1) 엄청난 수작업을 동반함 : 고객별로 다른 향수를 포장해서 배송해야 함, 그러다 보니 막대한 재고까지..  2) 고객의 마음에 들지 않는 향수가 배달될 경우, 고객에게나 파펨에게나 득이 될 것이 없음3) 트라이얼 키트는 마진이 없음 : 고객이 본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수익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음 너무나 간단하게도 위의 해결책은.. 고객이 마음에 꼭 드는 향수를 추천하고, 구매하고 싶은 본품이 충분히 매력적이며 구매하기 편리하다는 가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정이 많으면 결론은 대부분 산으로 가버리곤 하죠.. ㅜㅜ 파펨이 차근 차근 풀어 나가야할 과제들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파펨이 이러한 "다름"을 추구하면서 지불하고 있는 Cost가 시장을 바꿔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물론 회사도 성장하면서요~ =)  #파펨 #창업자 #창업가 #마인드셋 #인사이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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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Javascript UI Component 라이브러리 소개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기능적으로는 무관하지만, 사용자에게 인터렉티브하고 심미적으로 예쁜 디자인을 제공하고 싶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직접 구현을 하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구현하더라도 양질의 UI가 나오지 않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쉽고 빠르게 양질의 UI를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Spin.js작업을 완료하거나 페이지가 넘어갈 때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사용자에게 현재 기다리는 중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바로 Spin.js입니다.Spin.js는 위의 그림과 같이 로딩 중이나 무언가를 진행 중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사용하기 쉬운 Javascript 라이브러리입니다. 이미지 없이 사용되어 매우 가볍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할 때 쉽게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대다수 브라우저를 지원합니다.Spin.js / DownloadDatatables많은 양의 정보를 쉽게 볼 수 있도록 테이블로 정리해야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양의 정보를 처리할 때 쉽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어야 하고 정보가 쉽게 정렬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바로 Datatables입니다.Datatables는 위의 그림과 같이 테이블을 동적인 테이블을 만들어주는 JQuery Javascript 라이브러리입니다. 다양하게 정렬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만들수 있으며, 따로 정보를 찾아주는 기능을 만들어주지 않아도 검색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정보를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구성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DOM, Ajax, Server-Side Processing으로 쉽게 정보를 Datatables로 만들 수 있습니다.DatatablesCurtain.js긴 내용으로 된 하나의 페이지를 섹션별로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환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자에게 혼란을 주지 않으면서 전환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바로 Curtain.js입니다.Curtain.js는 위의 그림과 같이 마치 커튼이 걷히는 것처럼 내용 전환 효과를 주는 JQueryJavascript 라이브러리입니다. 각 내용을 화면에 고정하고 스크롤이나 키보드를 통해 화면을 전환하여 트렌디하면서 인터렉티브한 느낌을 쉽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Curtain.js / DownloadTurn.js위의 Curtain.js가 세로형태의 전환 효과를 내는 것이었다면 가로형태의 전환 효과를 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바로 Turn.js입니다.Turn.js는 위의 그림과 같이 책장을 넘기는 듯한 내용 전환 효과를 주는 JQuery Javascript 라이브러리입니다. 하나에 페이지를 섹션별로 나눠서 키보드를 통해 화면을 전환하여 책장을 넘기는 느낌을 제공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쉽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Turn.js / DownloadGlfx.js이미지를 따로 수정해서 올리는 것이 아니라 웹에서 바로 밝기를 조정하거나 다양한 효과를 주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바로 Glfx.js입니다.Glfx.js는 위의 그림과 같이 다양한 효과를 주는 WebGL기반의 Javascript 라이브러리입니다. 이미지에 Blur 효과, 세피아, 밝기 조절, 모자이크처리 등 다양한 효과를 다양한 설정을 통해 쉽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WebGL 기반으로 되어 있어서 WebGL을 지원하는 브라우저만 가능합니다.Glfx.js / DownloadJQuery Tag-it태그를 넣을 때 쉽게 수정 가능하게 하고 자동완성기능을 넣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바로 JQuery Tag-it입니다.JQuery Tag-it은 위의 그림과 같이 태그에 대한 JQuery Javascript 라이브러리입니다. 쉽게 태그를 넣고 지울 수 있으며 태그에 대해 자동완성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리고 각 태그에 대해 이벤트를 줄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JQuery Tag-it / DownloadTinycon새 글의 개수나 접속자 수에 대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알리고 싶은 때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브라우저 탭에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바로 Tinycon입니다.Tinycon는 위의 그림과 같이 파비콘에 동적인 숫자를 통해 정보를 알리는 Javascript 라이브러리입니다. 매우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을 통해 어떤 내용을 숫자로 표현할 것인지를 쉽게 사용자화 할 수 있습니다. 파비콘에 경우 브라우저 탭에 항상 보이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 브라우저만이 지원 가능합니다.Tinycon / Download3D GALLERY사진이나 슬라이드 탭을 보여주기 위해 갤러리 공간을 만듭니다. 그래서 좀 더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효과를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라이브러리가 바로 3D GALLERY입니다.3D GALLERY는 위의 그림과 같이 내용을 3D로 나열해 보여주는 JQuery Javascript 라이브러리입니다. 간단한 설정으로 3D로 배치하고 움직이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으로 내용을 넘어가게 할 수도 있고 다양하게 바뀌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3D GALLERY / Demo글을 마치면서이번 글에서는 UI Component Javascript 라이브러리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위의 라이브러리로 좀 더 쉽고 빠르게 양질의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스포카 #개발자 #디자이너 #협업 #Javascript #라이브러리 #꿀팁 #유용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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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thinking

13년 전 일이다. 카이스트(KAIST)에는 과를 정하지 않고 1학년을 보낼 수 있는 무학과 제도가 있다. 생명공학도가 되겠노라 카이스트에 진학했던 나는 정말 우연히 한 교내 세미나에 참석했다. 아마도 가을학기 중간고사 시험이 끝나고 여유가 좀 생겼을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이데오(IDEO, 미국 디자인 컨설팅 회사)의 다니엘킴(Daniel Kim)이라는 분이 학교에 방문하여 디자인이란 무엇인지, 아이데오에서는 어떻게 일하는지 설명해주셨다. 과학고를 졸업한 나에게 디자인이란 "예쁘게 만드는 작업"이었는데 다니엘에 따르면 미적 완성도를 추구하는 행위는 디자인 과정의 후반부 극히 일부였다. 그전에 (1)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관찰하고 탐색해나가는 니드파인딩(Needfinding), (2) 이렇게 발견된 니즈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솔루션을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검증해나가는 프로토타이핑(Prototyping)이 선행되었다. 실제로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공감하고 이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전체가 아이데오에서 정의하는 디자인이었다. 이곳에는 산업디자인 전공자 뿐만 아니라 기계공학, 전자공학, 건축학, 심리학, 의학을 전공한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고 했다.돌이켜보면, 기대하지 않고 우연히 참석했던 이 한 시간짜리 세미나가 이후 나의 사고 방식 전체를 바꾼 가장 중요한 이벤트로 기억된다. 세미나가 끝나고나서 허겁지겁 기숙사로 돌아온 나는 아이데오에 대해서 몇시간 동안 구글링을 했고, 그 다음날 진학 희망학과를 산업디자인학과로 변경했다. 구글링으로 알게 된 것은 아이데오가 스탠포드 디자인 프로그램(Stanford Design Program, 과거 명칭은 Joint Program in Design)을 수십년 전에 졸업한 데이빗켈리(David Kelley)에 의해서 시작되었고, 이분이 아이데오에서 일하시는 동시에 스탠포드 대학 교직에도 계시다는 것이었다. 이때부터 데이빗켈리는 내가 언젠가 꼭 만나보고 싶은 "영웅"이 되었고, 내게 디자인이란 사람 중심의 사고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스스로 흡수하고 이해하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다. 의식적으로 "관찰자"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가 많아졌고 누더기 같은 관찰 노트에 기반해서 무언가를 상상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데이빗켈리 때부터 사용되어 온 스탠포드 디자인 프로그램 학생들의 자율 업무 공간. 출처: SPD 페이스북 페이지2010년 스탠포드 디자인 프로그램에 입학하고 초대받은 데이빗캘리의 집에서 데이빗과 찍은 사진작년 3월 렌딧(LENDIT)을 시작한 후로 도대체 디자인 전공자가 어떻게 P2P 금융 창업을 생각하게 되었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답은 간단하다. 미국에서의 사업 실패 덕분에 나 스스로 한국의 금리절벽(1금융권과 2금융권 사이의 막대한 금리 차이)과 유쾌하지 않은 오프라인&온라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하게 되었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절실히 공감했기 때문이다. 니드파인딩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공감(스탠포드 대학에서는 Empathy 라는 단어로 정의)의 과정은 그 분야의 전문성을 필수 조건으로 하지 않는다. 은행에 다니지 않았어도 (오히려 은행에서 근무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감이 가능한 문제였고, 이전에 IT 업종에서 일해왔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프로토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국내에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소개하는 사례가 그리 많지 않아서 늘 아쉬웠는데 앞으로 종종 직간접적인 사례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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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Parse

한 번도 안 써 본 개발자는 있어도 한 번만 써 본 개발자는 없을 듯한 Parse(parse.com)가 오늘 아침 충격적인 공지 메일을 보내왔는데, 1년후 서비스 종료한다는 것이었다. Parse는 모바일에 특화된 DB 플랫폼을 시작으로, 어드민툴, 푸시, 애널리틱스, 로그인, 크래쉬리포트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모바일 개발자들의 백엔드 구축을 편하게 만들어주었는데 2013년 페이스북에 인수되면서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가격 정책이 변경되어 상당히 저렴해지면서 개발자들의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1초에 30개의 요청까진 무료였으니 1개월로 환산하면 7700만 요청이 무료이고, 이는 10만 사용자 이상도 무난하게 대응할 수 있는 숫자이다. 물론 사용자와 요청 수가 늘어나면 월 100~200달러씩 비용을 추가하면 되고 무엇보다 서버 확장에 신경쓰지 않아도 됐다. 푸시 발송은 100만대의 기기까지 발송이 무제한 무료였고 크래쉬리포트와 유저 리텐션 분석도 심플하고 쓸만했는데 무료였다. 역시 무료인 2TB 트래픽은 상용 CDN을 사용하면 수십만원의 비용이 든다.복잡한 쿼리를 작성하기 어렵고 서버사이드 코드를 디버깅하기 쉽지 않아 서버 로직이 복잡한 서비스에는 적합하지 않았지만 계속 보완된다는 느낌이 있고 무료이니 불편해도 감수하고 쓸만 했어서, 이외에는 단점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무료티어가 워낙 후해서 돈을 내고 쓰는 개발자가 얼마나 될까 싶다는 점이 오히려 불안요소였다. Parse 그리고 페이스북 입장에서 수익성이 어떻게 확보될까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다.  수익성 측면에서 무료로 사용하던 앱들의 트래픽이 늘어나 과금티어로 넘어가야 하는데 그러려면 100만 다운로드 이상의 중대형 서비스로 성장해야 하고, 그 정도 되면 그 스타트업도 자체 백엔드 엔지니어가 확보되고 백엔드 로직도 복잡해져 Parse와 궁합이 잘 안 맞게 되는 것이다. 수익성이 아니라면 잠재적인 가치로써 Parse를 사용하는 스타트업과 페이스북의 연결고리를 찾아 유저 베이스를 활용하던지 광고 매체로써 활용하던지 방안이 있어야 하는데 페이스북 자체 패밀리들(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와츠앱)의 매체력과 광고수익이 워낙 크고 견고하게 성장하는 중인데다 페이스북 애널리틱스와 외부 광고 서비스가 자리잡으면 Parse는 더더욱 투자가치가 떨어진다. 당장 수익성이 없고, 잠재적인 가치도 잘 모르겠고, 똑똑한 내부 엔지니어들이 묶여 있고, 무료로 쓰는 개발자들은 매일 뭐 만들어달라 뭐 고쳐달라 요청을 하니 '우리가 이걸 왜 붙들고 있어야 하지' 내부 논의가 계속 있어왔을 것 같은데, 그래도 작년 가을까지는 페이스북 코리아에서 Parse 관련 세미나와 컨퍼런스도 열고 미국에서 F8이 열린 시점에는 IoT와 React로 확장하는 등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려는 듯 했다. 작년 겨울부터 분위기가 이상해졌다. 우선 작년 말 크래쉬리포트 서비스 종료. Parse의 서비스의 일부이긴 했지만 다른 대안과 비교해서 확실한 우위가 있던 서비스여서 '수익성'의 이유 외에는 정리할 이유가 없어보였다. 그 동안 문제 삼지 않았던 '수익성'이 이제는 문제가 된건가? 그러면 사실 Parse 전체 서비스도 접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오픈소스화'와 'Heroku 연동'. 오픈소스는 좋은 의미 또는 서비스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볼 수도 있는데 Heroku 연동은 굳이 왜? Parse 입장에서나 Parse를 쓰는 개발자 입장에서나 백엔드를 Parse 클라우드 코드 대신 Heroku로 이동할 이유가 없어 보였다. Parse를 접게 되어 마이그레이션 해야 한다면 모를까...??? 가 현실이 되었다.나도 작년까지는 서버비 한 푼 내지 않고 대부분의 서비스를(수십개) Parse에 올렸었고 주변에나 Parse 세미나에서도 Parse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하곤 했는데... 수익성 없는 앱들을 정리하면서 Parse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긴 했지만 지금 제작하고 있는 것들부터 마이그레이션 해야 하고, 추천했던 지인들에게는 마이그레이션 전략을 컨설팅해야 할 판이다. 서비스 종료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에 무료 티어를 좁혀서 수익화를 한 상태로 좀더 오래 버텨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구글앱스도 수익화를 하면서 유지하듯이. 광고 외의 B2B 비즈니스에서 페이스북에 대한 신뢰가 많이 하락하지 않을까 싶다. 마이그레이션 비용은 상당하다. 우선 Parse의 슬로건이 백엔드 작업 없이 백엔드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제 백엔드를 직접 구성하던지 Parse가 제공하던 서비스들의 대체제들을 각각 찾아 옮겨야 하고, 초기부터 그런 대안으로 구축한 것보다 이전하는 비용이 훨씬 큰 것은 당연하다. 클라이언트 엔지니어가 Parse로 구축했다가 아직까지 백엔드 엔지니어가 없는 서비스들은 그냥 정리될 가능성도 크다. 사실 백엔드 서비스들의 이용료 자체는 많이 낮아진 상태이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마이그레이션 비용은 대부분 외주/컨설팅이나 백엔드 개발자 채용 등의 엔지니어링 비용이다. 나도 대안들을 이제 막 찾기 시작했지만 이전할 수 있는 대안들을 정리하면서 마무리해본다. Parse DB: http://firebase.com/ (구글이 인수했다. 데자뷰의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그래도 믿어보자)Parse Push: http://valuepotion.com/ (푸시 & 분석& 마케팅툴 - 카카오 국내 자회사의 글로벌 서비스)https://www.pushwoosh.com/ (urbanairship보다 저렴하다고)Parse Crash Reporting: http://crashlytics.com (트위터 인수, 과거에 유료였으나 무료로 전환됨)Parse Cloud Code:http://heroku.com/ (Parse의 Heroku 연동과 함께 살펴보자)https://github.com/ParsePlatform/parse-server (Parse에서 제공한 서버 오픈소스. 이를 활용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가 나올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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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트업 적응기#4 「지금」

언제부터였을까,학창 시절디자인을 공부하던 학생으로서스름 없이 도전하고, 특이해지길 겁내지 않던 나는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갑옷 같이 정제된 옷을 입고,상명하복 문화에 스스로를 맞추고살은 찌고, 눈빛은 흐려지고..점점 '사회화'된 다수 속에 한 명으로 바뀌어가고 있었다.10대 말,몸이 막 어른이 되어가며 만들어지는 호르몬,아직 그 균형을 맞추지 못해, 못난 사춘기처럼20 대 말,이제 막 사회화되던 나는 그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못난 20대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지 모른다.설익은 어른 놀이에 옛 추억만 뒤적거리고언제부터 이렇게, 속된 말로 찌질해졌는지어쩌다 찍힌 사진 속에서도 난 왜 그렇게 고개 숙인 모습이 많았는지살은 찌고, 눈빛은 흐려지고, 축 늘어져있고..대학생이 돼서야 고등학교 때 사진을 보고,아 정말 못났었구나를 느끼게 되는 것처럼삶의 패러다임이 바뀌고야, 그땐 정말 못났었구나를 새삼 뒤돌아보게 된다.그럼, 지금은 어떻길래?어쩌다 닿은 옛 친구의 연락 "요즘 어떻게 지내?""나?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어"나도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될지 몰랐고 또 믿지도 않았지만,그렇다.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내 삶은 학생이라는 단계를 넘어서아직은 미숙한 사회인의 단계를 보내고 있지만,내 표정은, 내 사진은다시 행복한 미소를 짓고 꿈을 꾸었던예전 모습으로 돌아간 듯 하다.무엇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을까내 안에 쌓여있던 독을 빼내고,안에서부터 변화를 만들고 있을까를 생각하지만-글을 쓰지만 -글 실력이 부족한지 왜 죄다 상투적이기만 한 것인지그냥 만화 속에 캐릭터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꿈을 좇는 해적선에 몸을 실은,하나하나 특성이 그리고 포지션이 분명한사람들 속에서 나도 하나의 캐릭터로그 특성과 포지션을 인정받으며동료들과 함께 신나는 항해를 해나가는 기분이다.화혜복지소의, 복혜화지소복禍兮福之所倚, 福兮禍之所伏불행 속에 행복이 있고,행복 속에 불행이 있으며이는 끊임없이 순환한다고 하지만  없어질 사탕이라면닳기 전에 충분히 즐기며젊음을 행복한 기억으로  채워나가야겠다.나이가 들 수록 선천적으로 타고난 모습을 떠나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에 책임져야 한다는데,10년 후,나는 여전히 꿈꾸고천진난만한 미소를 지을 수 있을까오늘은 그냥꾸밈없이 담백한 글을 담고 싶었다.#Fuller #일본 #스타트업 #해외취업 #스타트업합류 #일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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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바로고의 비타민데이

[비타민데이]2017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거 같은데벌써 1월이 끝나갑니다.요즘따라 날씨도 더 추웠어요.이럴때 우리는 챙겨주는 것은'바로고'뿐이다!바로고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요.매월 1회임직원들의 건강까지 생각하는비타민데이를 진행합니다.센스있게 세팅까지 마무리한바로고의 비타민데이건조한 피부와 비타민 보충을 위해꼭! 챙겨 먹어야할 과일바로고에서는 사과, 배, 귤을 준비했어요.과일을 잘 챙겨드시면몸 안의 수분이 보충되고비타민까지 챙길 수 있어서꾸준히 잘 챙겨드시면피부도 좋아지는 효과가 있으니꼭! 챙겨 드세요^^MISURA 제품도 함께 준비했어요.아무래도 배고픔을 채우기에는탄수화물 섭취는 필수 입니다.다른 각도에서 인증샷을 찍으니좀 더 색다른 느낌.사무실이 아니라 카페에 온듯한 느낌이 드네요~인증샷 타임이 끝나자바쁘게 움직은 손들!기다렸다는 듯 비타민을 보충하기 시작 합니다.특히 아침을 잘 챙겨 먹지 못하시는 분들이제일 좋아하는 바로고 타임비타민데이 입니다.함께 비타민데이를 즐기는 모습입니다.바로고에만 있는 특별함바로고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임직원의 건강까지 생각하는바로고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사내 복지 중의 하나 입니다.바로고에는 임직원들을 위한다양한 복지들이 준비되어 있어요.모든 복지들이 호응도가 좋지만그 중에서도 비타민데이는임직원분들의 반응이 뜨거워요~역시 맛있는 것이 쵝오!어느새 비워져 가는 테이블든든하게 아침식사를 하고 업무를 위한 대화가 오고 갑니다.업무 외 이런 시간들이바로고 안에서 끈끈한 무언가를 만들고더 나은 바로고를 만들기 위해함께 노력하는 원천이 되는 것 같아요.앞으로도 바로고는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나아가겠습니다.다음에는 어떤 특별함을 찾아올지기대 많이해주세요!"바로고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바로고의 비타민데이 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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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단축 URL 서비스 종료, 그리고 사용자의 구매 행동 변화

GOOGLE URL SHORTENER 종료구글은 지난 3월 30일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구글 단축 URL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소식을 접했겠지만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2018년 4월 13일부터 새로운 유저는 단축 URL 생성 불가능기존에 URL을 생성했던 경험이 있는 유저는 2019년 3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 가능생성된 URL은 기간에 관계 없이 정상적인 동작을 보장함Google URL Shortener는 Firebase Dynamic Link(FDL)로 대체함 FIREBASE DYNAMIC LINK는 무엇일까구글의 모바일앱 백엔드 서비스(Backend as a Service)인 Firebase의 기능 중 하나가 Firebase Dynamic Link 입니다. FDL은 링크를 클릭하는 사용자의 플랫폼, 앱 설치 유무와 관계 없이 Web과 App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링크를 생성할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합니다.그러나 FDL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앱에 Firebase SDK를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Google URL Shortener 처럼 간단하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URL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에 개발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그래도 잘 생성된 FDL을 활용해 플랫폼 간의 매끄러운 이동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입니다. 사용자가 앱이 없으면 웹사이트 또는 앱 마켓으로, 앱이 있으면 앱으로 사용자를 이동시키는 단일링크를 생성하여 최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이처럼 FDL은 서로 다른 플랫폼을 연결해 Cross Platform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는 구글이 사용자들로부터 거의 10년간 사랑받았던 Google URL Shortener를 대체하기로 한 핵심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사용자의 구매 행동에 있다사용자의 구매 행동 변화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 McKinsey & Company의 Consumer Decision Journey는 마케팅의 표준 개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Journey의 두번째 단계인 Evaluation은 단어의 뜻과 동일하게 ‘평가’하는 과정으로, 다수의 후보 상품들을 정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여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프로세스가 여기에 속합니다.(설명의 편의를 위해 2009년 버전의 그림을 사용 하였습니다. 2015년 수정된 새로운 버전의 Consumer Decision Journey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사용자는 이 단계에서 브랜드와 상품의 종류를 결정하고 가격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는데, 최종결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키워드로 검색을 하고 다수의 사이트에 방문하며 한 줄짜리 리뷰도 놓치지 않고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과정은 많은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웹 환경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Purchase는 Journey의 세번째 단계로 평가를 거친 상품을 구매하는 시점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 단계에서 모바일앱 사용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보통 모바일앱으로 구매를 하게 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위의 그림에서 ‘확인’ 버튼을 눌렀을 때, 앱이 없다면 플레이 스토어로 앱이 있다면 앱의 특정화면으로 사용자를 이동시키는 처리를 URL Shortener 단독으로는 할 수 없었지만 FDL은 가능합니다. Wisetracker를 포함한 일부 3rd Party들은 이미 지원해 왔던 Web to App Linking을 구글 역시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모바일 트래픽이 전체 이커머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봤을 때 정보 수집은 웹에서, 구매 확정은 앱에서 이루어지는 빈도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렇게 늘어나는 트래픽을 놓치지 않고 FDL로 연결함으로써 사용자의 모든 경험이 구글 플랫폼 안에서 시작되고 끝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비즈니스 관점구글의 캐시카우인 애드워즈는 광범위한 인벤토리와 함께 다양한 기준으로 광고 효율을 최적화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UAC 상품의 최적화에는 딥러닝을 적용해 관리자의 도움 없이 알아서 광고를 최적화하고 있을 정도로 애드워즈는 그 자체로 광고의 미래입니다.최적화의 수준을 가늠하는 것은 데이터입니다. 데이터가 다양할수록 최적화의 옵션이 늘어나고 데이터가 정확할수록 최적화의 질이 향상됩니다. FDL을 통해서 구글은 ‘플랫폼 간의 이동’이라는 새로운 데이터를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런 데이터 중에는 ‘웹사이트를 통해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으로 이동’하는 특징적인 데이터도 있을 것입니다. 앱에 삽입된 Firebase SDK로 수집한 다른 데이터와 결합한다면, ‘앱 설치’나 ‘인앱 구매’ 최적화의 백데이터에 Cross Platform 영역의 데이터로 새롭게 추가되어 정교함을 더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렇다면 애드워즈 대시보드 상에서 ‘웹 광고의 영향을 받아 웹사이트에 랜딩된 후 앱을 새로 설치하여 구매를 완료한 사용자’의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언젠가는 가능 하겠지만 FDL 하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대신 위와 같은 케이스를 트래킹 하는 것은 3rd Party Tracker의 몫입니다. 와이즈트래커는 ‘어떤 채널, 키워드, 소재의 영향을 받아 웹사이트에 랜딩된 후 앱을 통해 구매했는지’에 대한 명시적인 데이터를 대시보드 상에 표시합니다. 즉 웹 광고를 통해 앱에서 구매한 횟수, 금액, 사용자에 대한 분석을 지원한다는 말과 동일합니다.다양한 플랫폼에서 모바일 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면 FDL은 효과적인 연결 수단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FDL로 연결된 횟수 이상의 성과를 알고 싶다면 와이즈트래커가 확실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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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단추' 제대로 잠그기.

창업가도 발산형/수렴형으로 나뉠까?창업가는 보통 발산형이다.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나가는 과정은 힘들다. 불가능해보이는 난관을 극복하려면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 전략을 생각해내야 한다. 티를 많이 안 내려 하지만 나도 발산형이다. 자고 일어나면, 샤워하면서, 지하철에서 멍때리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불쑥불쑥 떠오른다.하지만, 위대한 창업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위대한 회사는 발산적 사고에 의해서 성공하지 않았다. 모두 하나의 완벽한 product를 기반으로 위대한 비즈니스를 일궜다. Warby parker, Facebook, Instagram, Google 등등... 완벽한 첫번째 product가 없었다면, 과연 우리가 아는 거대한 기업이 되었을까?하나를 제대로 못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 래리 페이지 -발산형 사업가는 하고 싶은 게 너무 많다. 이것도 만들고, 저것도 만들어서 위대한 회사가 10년 걸려서 만든 원대한 왕국을 시작부터 구축하는 꿈을 꾼다. 하지만 고객이 원하는 것은 그들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제품이다. 고객은 창업자가 뭘 원하고, 그들의 비전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없다. 창업자는 먼저 고객이 원하는 바에 집중해야 한다. 고객을 위한 회사가 되어야지, 창업자를 위한 회사가 되서는 안 된다. 자칫, 모든 것을 팔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팔지 못하게 된다.하나의 첫 번째 product를  완벽하게 만들자.경쟁 제품보다 10%가 아닌 10x로 압도하는 제품을 만들자.그래야, 다음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삼분의 일' 이야기'홈클' 서비스를 종료하고,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 하면서 우연히 매트리스 업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다. 그때부터 완벽한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만들때까지 꼬박 1년이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아직도 더 완벽한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 연구를 하고 있다.나는 누웠을때 몸에 생기는 압점을 모두 없애서, 마치 물위에 떠있는 무중력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매트리스를 만들고 싶었다. 이를 위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공장들을 연결하고, 천번이 넘는 레이어 조합 테스트를 해서 마침내 최종 제품에 가까운 매트리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해보고 싶은게 너무 너무 많았지만, 모든 에너지를 첫번째 제품인 매트리스를 완벽하게 만드는데 집중했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집착했고, 제품은 매번 조금씩 개선되었다.  그리고 11번째 제품을 베타테스팅 했을때, 그토록 원하던 고객 반응이 오기 시작했다.첫번째 완벽한 제품 없이는 두번째 제품은 존재할 수 없다. '삼분의 일'은 두번째 제품을 만드는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도 더 완벽한 첫번째 매트리스를 만들기 위해서 고객을 인터뷰하고 제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요약마케팅 전략을 짜고, 상품군을 확대하고, 매출을 폭발시키는건 나중에 얼마든지 할 수 있다.사실 첫번째 Product가 완벽하면 위의 목표 달성은 매우 쉬워진다.먼저 첫번째 단추를 제대로 잠그자.By 전주훈#삼분의일 #매트리스 #창업가 #창업자 #스타트업 #마인드셋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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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FBA] 03. 관세 발생 편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아마존 FBA 시리즈도 이제 거의 중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부터는 관세에 관한 발생 여부부터 금액, 납부자에 대한 설명을 준비했습니다. 관세는 다양한 변수에 따라서 세금 계산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이들 헷갈려 하시고 그로 인해 문의도 많은 부분인데요.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UESTION 3. 관세가 발생하나요?관세를 따질 때 많은 분들이 '관부가세'라고도 칭하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미국은 부가세라는 개념이 없고 Sales Tax 개념입니다. 따라서 부가세는 배제하고, 관세의 경우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ANSWER 3. $800 미만의 화물은 무관세 목록통관, $800 이상 $2000 이하는 관세 적용 약식 통관, $2000 이상은 관세 적용+수입자 필수 정식 통관입니다.여기서부터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위에 기재한 것처럼 사실 간단한 개념입니다. Invoice Value (원가/매입가의 합계)에 따라 화물의 총 가치가 얼마인지 정해집니다. 그 금액에 따라 관세가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예시들을 기재해드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양말을 1500짝을 보냈고, 한 짝당 원가/매입가가 $0.50이면 화물의 총액은 1500 * $0.50 = $75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800을 넘지 않기 때문에 '무관세 목록통관'이 적용되며, 관세도 발생하지 않고 수입자가 없어도 물건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 2016년 3월 이전에는 $200이 미국 수입 기준 무관세 목록통관의 제한선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800까지 제한선을 넓혔습니다).그럼 다른 예시로, 이어폰 800개를 보냈고, 한 개당 원가/매입가가 $1.50이라면 화물의 총액은 800 * $1.50 = $120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800 ~ $2000 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관세 적용 약식 통관'이 적용되며, 수입자는 없어도 되지만 관세는 발송인 혹은 수취인 둘 중 어느 일방이 지불해야 합니다. (관세가 얼마나 나오고 어떻게 납부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질문/답변을 참조).마지막 예시로, 노트북 가방을 1000개를 보냈고, 한 개당 원가/매입가가 $10.00이라면 화물의 총액은 1000 * $10.00 = $10,00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2000 이상 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관세 적용+수입자 필수 정식 통관'이 적용되며, 화물에 대한 수입자를 필수적으로 지정해야 하며, 관세도 발송인 혹은 수취인 둘 중 어느 일방이 지불해야 합니다. (수입자가 필요한 문제는 아래에 또 해결책을 제공해드렸으니 스크롤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마치며매주 목요일에 업데이트 되는 FBA 입고에 관련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국 수입 기준 관세/통관/수입자/Consignee/IOR/Importer  등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틱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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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 빨라야 하지만, 빠르면 안 되는 이유.

얼마 전 삼분의 일 팀 내에서 업무 관련 가벼운 논쟁이 있었다. 매트리스 설명서를 만들 때 기존 매트리스 회사들의 브로셔를 수집 및 분석해서 더 효율적이고 빠르게 업무를 진행하자는 의견과(팀원 의견),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그동안 쌓은 우리만의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삼분의 일 제품의 본질을 전달할 수 있는 사용설명서를 만들자는 의견이(내 의견) 대립했다. 항상 빠른 실행을 강조하면서 왜 이번에는 돌아가야 하냐는 팀원의 질문에 나는 제대로 대답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빠른 실행을 해야 할 때와, 돌아갈 때를 구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빨라야 하는 경우스타트업에게 시간은 너무나도 소중한 자원이다.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 빠르게 움직여야 하고, 궁극적으로는 정해진 시간 내에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야 살아남을 수 있다. 즉 '결과'를 만들어내는 일에 있어서 스타트업은 빨라야 한다. 제대로 된 결과를 빠르게 만들려면, 다음 3가지를 빠르게 잘해야 한다.1. 의사결정결과를 내려면 무엇인가를 실행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결단이 내려져야 한다. 대부분 마지막 2가지 옵션 중에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때 의사결정은 '가설 설정'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예를 들어 A와 B 중 한 가지 전략을 선택해야 하는 의사결정의 갈림길에 있다면 A 전략을 선택했을 때와, B전략을 선택했을 때에 따라 각각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에 대한 '가설 설정'을 이미 한 상태에서 결정을 내린다. 문제의 본질을 잘 꿰뚫고 얼마나 가설 설정을 잘하느냐에 따라서 의사결정의 질과 스피드가 높아진다.  2. 실행의사 결정을 했다면 실행을 해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목표하는 결과는 보통 손에 잡히지 않고, 거대해 보인다. 이를 손에 잡히고, 당장 실행할 수 있도록 잘게 쪼개는 것이 바로 실행계획(action plan)이다. 제대로 된 실행계획은 빠른 실행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실행의 병목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짜 보자!3. 수정실행 결과, 예상대로 잘 굴러간다면 계속 더 몰아붙이면 된다. 그런데 90% 이상 생각한 대로 돌아가지 않더라.이때 중요한 건 빠르게 1) 번의 가설 설정과 의사결정 단계로 돌아가서 수정을 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설을 설정했을 수도 있고, 실행단계에서 오류가 있었을 수도 있다. 왜 안되었을까? 고민을 하는 실행과 수정의 경계에서 가장 많은 배움이 있었다.위의 1,2,3번을 빠르게 반복하자. 빠르게 결과를 내는 방법이다.  빠르면 안 되는 경우결과를 내기 위해서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면, 업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긴 호흡을 가지고 천천히 움직여야 한다. 나와 고객의 내면을 천천히 뜯어보고, 경쟁자와 내가 처한 상황을 더 길게, 더 깊게 살펴보자. 효율성을 위해서 시장 조사를 마우스로 하고, 경쟁자 파악을 보고서로 대신한다면, 현실에 없는 머릿속 허상과 싸우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직접 부딪치고, 경험한 것을 믿자.업의 본질 파악은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고, 빠른 실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업의 본질 파악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수록, 더 많은 시간과 돈을 아끼게 된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삼분의 일' 업의 본질을 5가지로 나눠서 정리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한다.1. 고객은 누구?모두의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을 만들면 누구의 사랑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단 한 명이 사랑하는 것을 만들면 모두의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배민다움' 책에 나온 구절인데 우리는 이 구절에 따라 타깃 고객은 바늘로 겨우 찌를 수 있을 만큼 좁게 설정하고자 했다.수십 명을 인터뷰를 하면서 흥미 있는 사실을 발견했다. 개발자(developer)들은 하루 만타 이상의 타자를 치고, 8시간을 앉아있는다. 그래서인지 허리와 견갑골에 통증을 가진 비율이 높았다. 얼리어답터 비율이 높으며,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해서인지 애플보다는 샤오미에 심적인 거리가 더 가까웠다. 무엇보다도 숫자가 주는 편안함 때문인지 개발자들이 우리 브랜드명 '삼분의 일'을 제일 좋아했다. 그리고 마치 기계식 키보드의 스펙을 꼼꼼히 따져보듯이 우리 제품의 레이어별 특성과 수치에 대한 설명을 그 어떤 직군의 사람들보다 궁금해했다. 찾았다! 그렇게 삼분의 일의 타깃 고객은 '자부심을 가진 개발자'로 정해졌다. (샘플 테스트를 원하는 개발자분들 연락 주세요!)2. 우리는 누구?'자부심을 가진 개발자들'에게 우리를 선명하게 각인시키기 위해서는 선명한 정체성을 찾아야 했고, 이를 내재화해서 일관성 있는 목소리를 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핵심가치', 우리의 '비전'과 '미션'을 정해야 했다. 우리가 이를 정해 나간 과정은 아래 링크에 우리 디자이너 김늘보님이 훌륭하게 정리해 두었다. 필독! https://www.theteams.kr/teams/824/post/64408 그래서 정해진 핵심가치, 비전, 미션은 다음과 같다.1) 핵심가치- 합리적인 : 이유가 타당하고 납득이 간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꼭 필요한 것만 간결하게 제시한다- 전문적인 : 우리가 가장 잘 알고 능숙해야 하기에 계속 연구하고 분석한다.- 섬세함 : 사용자에게 관심이 많다. 주의 깊게 관찰하고 친절하게 다가간다.2) 비전"더 많은 사람들이 완벽한 수면을 누려야 한다."비전을 이루기 위해 달성해야 하는 미션- 완벽한 수면 : 수면에 대해 분석하고 연구하며 완벽한 수면을 제공한다. 우리가 최고의 전문가이다.- 합리적인 구매 : 온라인으로 쉽게 구매하고, 배송과 설치가 간편하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승부한다.- 평생 케어: 팔면 끝이 아니다. 관계의 시작이다. 수면 경험 전반을 책임진다.요약하자면 우리는 위의 핵심가치를 숭배하고, 우리의 비전과 미션 달성을 위해 달리는 팀이다.  3. 고객의 문제점은?1번에서 타깃 고객을 바늘로 겨우 찌를 수 있을 만큼 세밀하게 정했기에, 이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도  디테일하게 정의할 수 있었다.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어서인지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1) 어떤 기준에 의해서 매트리스를 사야 할지 모르겠다. 매트리스를 잘 모르겠다.2) 무조건 이름 없는 온라인 최저가를 사기도 싫고, 무조건 비싼 브랜드 제품을 사기도 싫다.3) 오프라인에서 사기는 귀찮지만, 막상 온라인에서 사려니 꺼림칙하다.4. 우리의 해결방안은?문제의 실체가 명확하면 해결방안도 쉬운 법이다. 문제점에 대한 우리의 실질적인 해결책은 다음과 같다.1) 매트리스와 매트리스 시장에 대해서 누구보다도 투명하고 섬세하게 알려준다.2) 온라인 구매 허들을 낮추고, 구매 경험을 고도화한다.3) 합리적이고 신뢰가 가는 브랜드를 구축한다.4) 우리만의 제품의 품질 기준을 정하고 업계 표준 이상으로 유지한다.전략 노출의 우려(?)로 4개만 소개한다. 해결 방안이 정해지니 이를 위한 실행 계획(action plan)들이 줄줄이 도출되었다.5. 업의 재정의우리는 침대 시장이라는 카테고리에 묶여서 에이스 침대, 시몬스 밑에 딸려있는 작은 회사로 불리고 싶지 않다. 아직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더라도, 당당하게 침대시장 밖으로 독립해서 우리만의 성을 구축하고 거기서 1등이 되고자 한다. 가장 완벽한 product-market fit은 시장을 새롭게 정의할 때 가능하다. 완벽한 하루를 보내기 위한 합리적인 lifestyle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우리를 재정의하고자 한다. 매트리스는 시작일 뿐.참고 :  '본질의 발견'이라는 책에서 사용한 Frame을 이용해서 정리했습니다. 강력추천하는 책.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472412#삼분의일 #업무환경 #업무프로세스 #스타트업문화 #조직문화 #팀문화 #창업자 #창업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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