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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을 해치는 사일로 효과 극복하기

사일로 효과라는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아마 경영학과를 나왔거나 기업의 관리자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사일로 효과는 한 조직 안에 개별 부서끼리 담을 쌓고,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곡식의 사료를 저장하는 굴뚝 모양의 창고인 사일로(silo)에 빗대어 팀 이기주의, 부서 이기주의를 의미하는 경영 용어입니다.싸우지 마세요. 협업해야 합니다.사일로 효과는 조직이 제한적인 보상을 걸어, 서로 간의 경쟁을 과도하게 부추길 때 나타납니다. 또 부서별로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경우에도 사일로 효과가 나타나게 되죠.직원의 39%는 조직 내 팀원 간의 협업이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다.임직원의 86%는 직장 내 실패에 협업 부족이나 비효율적인 의사소통을 꼽았다.미국의 Clear Company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참여자의 86%가 ‘팀의 문제와 실패는 협업이 부족해서 일어나는 일이다’라고 응답했는데요. 오늘은 협업을 해치는 사일로 효과를 극복할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부서별 업무 공개하기첫 출근을 했을 때 부서별로 돌아가며 인사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순히 사람과 사람 간의 인사를 넘어 회사라는 조직 안에서 부서별 업무를 소개한 인사였죠. 부서별로 역할과 하는 업무를 세부적으로 알게 되니, 그 뒤부터는 협업하기가 편했습니다. A 업무는 A 부서에 요청해야겠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이죠. 부서별 업무를 투명하게 공개하면 타부서로부터 도움받기가 용이하고 때로 업무 분할도 가능합니다. 2. 조직의 공동 목표 제시하기일을 하다 보면 부서별 목표, KPI에 집중하게 되는데요. 이 목표가 서로 경쟁하는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과거 IBM에서는 부서별 경쟁이 심해 1명의 고객에게 사업부별로 경쟁 입찰을 했다고 합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같은 회사인데 왜…? 라는 물음을 갖게 되고, 회사 차원에서는 손해를 보는 장사였겠죠. 한 가지 더 예를 들어볼까요. 1986년, 미국의 우주 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후 73초 만에 폭파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제작부에서는 날씨 영향을 받는 부품이 있어 발사 날짜를 늦춰야 한다고 했지만, 우주선 발사를 책임지는 부서에서는 발사 날짜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을 했습니다. 결국 우주선은 발사되었고, 우주인 7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죠. 만약 이 두 팀의 최종 목표가 ‘성공적인 발사’로 같았더라면 어땠을까요. 부서 간의 협업이 되지 않으면 조직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다른 부서를 통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도 어렵게 해결하게 되고, 기업 혁신은 멀어지고 도태되게 되죠.3. 협업을 위한 업무툴 사용하기의사소통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어렵습니다. 교육이나 지시로 부서 간의 협력을 유도하는 것은 한계점이 있죠. 그렇기 때문에 환경, 시스템적으로 제공되어야 합니다. 협업을 할 수 있는 협업툴이나, 사내 메신저 시스템이 필요하죠. 요즘은 재택근무를 많이 하므로 의사소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화상회의가 가능한 업무툴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조직이 부서 이기주의, 사일로 효과에 빠지면 소통과 협업이 사라지게 됩니다. 개개인의 역량이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결국 조직은 쇠락의 길로 빠지게 되죠. 평범한 사람들이 모여서 비범한 성과를 만들어내는 곳이라는 말처럼, 회사는 협업을 해야 하는 공간입니다. 자기를 지키기 위해 쌓았던 벽돌이, 오히려 자기를 갇히게 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해보세요. 😊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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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특집 소환글) 안녕하세요 블랭크 최진영입니다.

블랭크의 소소한 이야기를 구독하시는 분들과 공유하고 싶은 글이렇게 링크로 소환합니다. 바쁜 송년의 시간을 보내고 계실 독자 여러분들이 꼭 하루 정도는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 정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내가 무엇을 했고, 어떤 배움이 있었는지내가 어떤 실패를 했는지 그래서! 내가 어떻게 나아갈지!  블랭크코퍼레이션 최진영 프로/ 마케팅유닛 리더블랭크코퍼레이션 마케팅유닛의 2018년 핵심 히스토리안녕하세요, 블랭크 최진영입니다블랭크에서의 마케팅, 지난 1년을 돌아보며 | "안녕하세요, 블랭크 최진영입니다" 올해 이메일에서 가장 많이 사용한 말이다. 대학졸업 직후 입사해 7년을 다닌 첫 직장을 과감히 박차고 나와 블랭크에 온 지 1년하고도 3개월이 지났다. 이젠 정말 비로소 내 회사답다. 고운 정 미운 정 다 들어 어떻게든 끝을 보지 않으면 안 될 지경에 이른 것 같다. 내 지난 1년은 자신있게 말하건데 너무 치열했기brunch.co.kr/@posselavaboy/10 1월 디스플레이 배너광고 테스트 2월~3월 웹로그 수집 시작4월 네이버 타임보드의 재발견6월 트위터 광고 집행시작7월~9월 본격적인 팀 빌딩과 슬럼프 10월 블랭크 대시보드 프로토타입 완성11월~12월 시퀀스 있는 마케팅, 브랜딩의 시작 Jason KH커뮤니케이션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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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개서를 만들어보자!(빡셈주의)(2)

-각 페이지 내용구성을 조율하기저번편에서 준비단계까진 진행을 해보았습니다. 이미 이것만으로도 모두들 하얗게 불태웠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싸움은 지금부터죠.                                              그..그만해 시발놈아...자, 이제부턴 본격적으로 제작을 해볼 겁니다. 당연히 디자이너가 해야할 일과 대표님이 하셔야 할 일이 나누어지겠죠. 먼저 그걸 간단히 정리해보고 시작해볼까용?대표님이 하셔야 할 일-각 페이지 내용구성을 조율하기-자료/사진 모아서 전달하기-회사소개할 1분스피치 만들기-수정요청하기-디자이너에게 돈주기디자이너가 해야 할 일-전체컨셉과 디자인레퍼런스 확보하기-대표님과 조율하여 페이지구성 정리하기-레이아웃정하기-그리드짜기-이미지확보하기-본격 디자인시작-수정요청 반영하기-세금계산서 발행하기-(선택) 인쇄업체 발주하기-(선택) 감리진행하나하나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자세하게 쓰면 스크롤을 내리던 중지손가락의 2번째 마디관절에 무리가 가므로..간단간단하게!! 하지만 핵심만1. 각 페이지 내용구성 조율하기페이지구성이 먼저입니다. 무턱대고 자료를 먼저 주는게 아니고, 페이지순서에 맞춰서 각 페이지에 자료를 얹어서 주는 것이 빠르고 정확합니다. 페이지구성은 이렇게 합시다.표지- 회사의 색깔이 빡!!드러나면서도 심플하고 세련되게!소개페이지- 아까 정의했던 우리는 어떤 사람이고 무슨 일을 왜 하는지챕터1- 그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챕터2- 실제로 어떤 일들을 했는지챕터3- 앞으론 어떤 일들을 할 건지컨택포인트- 우리에게 연락해줘뒷표지 - 또 봅시다.대략 아주 기본적인 틀입니다. 보통 스피치를 하거나 피칭할 때의 순서와도 비슷하고 논리적으로 안정적인 구조이죠. 하지만 너무 안정적이다보니 가끔 식상하거나 지겨울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저를 불러주시면....(하하하하)...어쨋든 페이지는 1~10page까지 각 페이지마다 고유한 내용이 담겨야 합니다. 세 가지를 기억해주세요.1. 한 페이지엔 반드시 한가지 내용만2. 한 페이지에 여백은 40%이상3. 앞,뒤페이지와 반드시 연결고리가 있을 것!할 말이 많다보니, 한 페이지에 매출그래프, 제품정보, 연혁 까지 다 때려박는 경우가 있는데 제발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눈도 쉬어갈 곳이 있어야 하잖아요. 여백이란 것은 '없는 공간' 이 아니라 시선이 움직이는 '통로'와 같습니다. 고속도로 마냥 뻥뻥 뚫려있어야 시원시원하게 다음 컨텐츠로 이동이 가능하죠!!                               글이 아무리 많아도 이쁠 수 있는 이유는적당한 여백과 정렬된 구도, 깔끔한 컬러와 정돈된 이미지만 있으면 이렇게 내용이 많아져도 정돈시켜놓을 수 있습니다. 물론 글이 재미없으면 안되겠지만요. 찰진 필력 또한 중요합니다.(병맛스러운 거 말고..잘 읽히는)더불어서 각 페이지는 앞페이지와 뒷페이지의 내용과 서로 인과관계 및 상관성이 있어야합니다!! 페이지가 혼자 둥...떨어져서 한참 장점얘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매출얘기 나오고 이러면 굉장히 이상합니다. 이 페이지에 뭐가 들어가야 하는데!!! 라고 고민하기 전에 앞과 뒤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유기적으로 생가해보셔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흔히 각 페이지를 "한문장으로 만들고" 각 페이지마다 "접속사"로 연결되는지를 보시라고 합니다.1. 지금껏 우린 은행업무를  볼 때마다 잘 모르는 용어들과 복잡한 절차로 늘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2. 특히 공인인증서와 지점을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 복잡한 가입절차가 우릴 괴롭혔죠.3. 그래서!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것을이런식으로 각 페이지의 메시지를 정확하게 잡고, 앞 뒤 페이지와 유기적인 연결을 만들어내는 거예요. 결국 각 페이지들의 '한 문장' 들이 합쳐지게 되면 자연스럽게 1분스피치 용 스크립트가 완성될 수 있도록 말입니다.2. 자료/사진 모아서 전달하기이렇게 각 페이지의 내용이 완성되면, 각 페이지에 필요한 사진과 자료들만 추려서 전달해주시면 됩니다! 폴더링을 할때는1번페이지.zip2번페이지.zip...이런식으로 하면 아주 깔끔하겠죠?3. 1분스피치 스크립트 만들기아까 위에서 페이지구성할 때 각페이지를 '한  문장'으로 구성해보시라고 했잖아요. 그 문장들에 접속사를 연결시켜주면 딱 1분짜리 스크립트가 나올 수 있어요. 약 10문장 나올테니까, 처음 소개멘트와 중간중간에 여러 수식어구까지 포함하면 1분짜리 짜잔!!4. 수정요청하기수정요청은 눈에 보일때마다 건건히 던지는 게 아니예요. 보통 수정은 3회까지가 무료고, 그 이후부턴 회당 얼마로 유료수정이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비용절감과 함께 일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려면 전체적으로 쫙 보면서 수정내용들을 한번에 정리해서 주는 것이 좋아요. 대신 '수정' 이라고 하는 건 '갈아엎자' 란 얘기가 아닙니다. 전체내용의 5%미만의 변경이 있는 경우를 '수정'이라고 하죠. 이 때 전체컨셉, 구도, 그리드는 깰 수 없습니다. 색의 변화, 간단한 위치변화, 워딩수정, 이미지교체, 스타일단순화 등.. 가벼운 수준의 수정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5. 디자이너에게 돈주기계약사항에 따라 지급방식이나 일시는 다르게 구성되지만, 일반적으론 세금계산서를 청구로 발급받은 후 청구일자에 입금을 원칙으로 합니다. 계약당시 선급금과 중도금, 잔금 구분의 여부에 따라 지급일자가 분할되기도 하지만, 보통 회사소개서 1건으로 진행될 경우엔 금액이 그렇게 크진 않으므로 선급50%/잔금50% 또는 선급금없이 전액후입금100% 등으로 진행됩니다. 부득이한 경우 회사지급일에 맞추어 지급되지만 보통은 세금계산서 발행일로부터 7일 이내에 입금이 매너입니다 :)여기까지가 대표님이 하실 일들이고, 이 밑에서부턴 디자이너가 할 일입니다. 물론 대표님이 직접 손대실 부분은 아니지만, 어떤 과정을 거쳐서 소개서가 디자인되고 완성되는 지 궁금하시다면 한 번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서로 작업에 대한 이해도가 생길 테니까용!!~1. 전체컨셉과 레퍼런스 확보하기미팅을 통해서 컨셉을 잡았다면, 관련 컨셉과 비슷한 레퍼런스등을 수집하고 공유하면서 서로가 원하는 스타일을 찾아나가는 편이 빠르고 좋습니다. '심플하고 깔끔한' 스타일이란 건 굉장히 엄청나게 다양한 요소들이 있기 때문에...단순히 그런 '스타일' 이란 단어로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다보면 나중에 갈아엎어야 하는 대참사가 생기기도 합니다. 미리미리 레퍼런스로 공유해서 색을 맞춰나가도록 합시다.                                         심플도 심플나름..2. 페이지구성 정리하기대표님과 함께 진행할 영역입니다. 대표님은 내용적인 측면을 정리하는 쪽이고, 디자이너는 그것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할 지를 결정합니다. 인포그래픽이나, 심플한 그래프, 또는 도형, 아이콘, 이미지 등 어떤 것을 어떻게 이용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므로, 각 페이지에 대한 역할과 설명을 충분히 듣고 서로 이해해야 합니다.3. 레이아웃 설정하기일단 내용이 어느정도 잡혔고 자료를 받았다면 이젠, 각 페이지의 레이아웃을 잡고 통일/개별화 시켜야 합니다. 이미지의 갯수와 그래프의 크기, 각 텍스트의 양을 고려해서 페이지의 각 부분의 레이아웃을 확정시킵니다.                         각 페이지마다 서로 다른 레이아웃이 등장하기 마련입니다.4. 그리드 설정하기전 전문적인 편집디자이너는 아니지만, 각각의 페이지에는 컨텐츠들이 위치하고 유지해야할 지정된 공식들이 어느정도 잡혀있습니다. 이것을 Grid 라고 하고, 디자인요소들은 이 요소들 위에서 배치되고 움직입니다. 이것이 깨지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 뭔가 거슬리고 보기 불편한 모습이 되기 시작하죠. 이 그리드는 자체설정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기존에 어느정도 공식화된 그리드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예를 들어 일반적인 종이규격은 DIN시스템에 맞춰지는데 우리나라에선 A,B형을 주로 사용하죠. A형은 841 x 1,189mm / B형은 1,000 x 1,414mm 입니다. 이 때 다양한 판형을 선택해서 제작이 가능한 데 주로 황금비라고 하는 1:1.6을 활용하거나 적당한 너비의 우항루트값을 적용하여 변형비를 만들기도 합니다. 컬럼의 경우 한줄에 7단어정도가 적절합니다(4in = 24pica = 10cm 내외) 이정도로 행의 길이가 정해지죠. 행간은 보통 본문포인의 50%정도를 주는 것이 일반적이고 부제목, 사진, 캡션의 행간과 통일시킵니다. 마진(상하좌우여백)은 안:위:바깥:아래 기준으로 1 : 1.2 : 1.44 : 1.73 을 주로 활용합니다. 전체컨텐츠의 20%정도 여백을 두는 것이죠. (뭔가 개복잡해)                         이런식으로 각 여백과 위치, 균형을 잡아서 그리드를 구성합니다.5. 본격적인 디자인                                                 이쁘게 이쁘게                                                느아아아아!!!                                건들면 다 죽는거야. 화장실도 안갈꺼야.6. 수정요청아까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갈아엎어달라는 요청이 아닌, 일부수정에 대한 요청을 받아 진행합니다. 컨셉과 제작에 관련된 여러가지 정보는 디자이너가 훨씬  잘 알고있기때문에, 무조건적인 수정보단 '~어떠세요?' 라고 상호존중의 부드러운 멘트가 오고간다면 아주 좋은 퀄리티가 나올 것입니다. 그냥 닥치고 무조건 바꿔주세요 라고 하면 그리드고 나발이고 그냥 아무렇게나 쳐박힌 이미지를 볼 수도 있죠.7. 세금계산서발급쌍놈의 Veraport 는 왜 깔때마다 업데이트 또는 미설치라고 나오는지 모르겠지만..홈택스에 들어가서 또 여러 녀석들을 컴퓨터에 깔아서 컴퓨터를 걸레로 만든 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도록 합시다.8. 인쇄요청/감리가끔 인쇄까지 함께 요청하는 경우가 있는데, 뭐 디자이너들이야 몇몇 아는 인쇄소들이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가끔 색이 정말정말 중요한 경우엔 감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요.  물론 추가비용이 있을 것입니다. 인쇄소에서도 감리진행하려면 추가 감리비를(5만원내외?) 를 받기 때문이지요. 감리를 진행하다가 색에 뭔가 문제가 있을경우엔 형판을 교체하는 비용도 들어갑니다.(5만원정도?)보통 용지와 중량선택에서 많이들 어려워하시는데 아트/스노우/랑데뷰/몽블랑 중에서 고르시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아트지는 번들거리는 감이 좀 있고, 스노우는 무광이 강하고 부드러운 표면을 지녔습니다. 랑데뷰는 두께감이 조금 있고, 표면에 약간의 질감이 좀 있는 편입니다. 몽블랑은 수입지로 눈이 편한 미색을 띠고있고 적당한 표면의 질감이 있는 편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스노우나 랑데뷰를 자주 쓰는데 표지는 250g 정도 내지는 150g정도를 유지합니다. 종이가 두껍다고 다 있어보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접지할 때 종이가 터질 위험도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가끔 표지면이 아주 두꺼워서 접지시 터질위험이 있을 땐 표면에 무광코팅(흔히 라미네이팅이라고 합니다.)을 진행하기도 합니다.제본은 여러가지 방식이 있지만 20page정도라면 10장 내외이니 중철제본이 적당합니다. 너무 얇은데 본딩/열제본을 하면 어차피 다 흩어져버리거든요. 그 이상의 많은 페이지의 경우엔 본딩제본을 주로 이용합니다. (그 흔히 떡제본이라고 하는)이렇게 해서 회사소개서가 짜잔 하고 나오게 되면..기쁨과 감격에 벅차고 막 그럽니다. 앞으론 이 소개서를 항상 5개씩 가방에 넣고다니다가 우연스레 길에서 만나게 될 수도있는 클라이언트에게 즉시 건네어 너와 난 빅뱅이후로 윤회를 거듭한 인연이었어..를 거듭 확인시켜주시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거친 글이었다...#애프터모멘트크리에이티브랩 #회사소개서 #사업소개서 #작성법 #꿀팁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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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쉽, 바로고 협찬 - 김원주 선수 우승!

안녕하세요.바로고 입니다기분까지 좋아지는화창한 날씨의 어느 날2017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쉽이 개최되었습니다.#스쿠터#오토바이스쿠터, 오토바이이륜차와 뗄레야 뗄 수 없는#바로고김원주 선수바로고에서 협찬하여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2017 KSRCKSRC는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십 Korea Scooter Reae Championship 을 의미합니다.대한민국 이륜차 생산기업인대림자동차에서1989년부터 주최하는 대회입니다.언제2017년 6월 18일 일요일어디서잠실 스피드 트랙-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까지함께 즐길 수 있는대회의 현장그 열기가 날씨만큼이나뜨거웠습니다!2017 KSRC 1전의 예선은오전 10시부터 12까지 치러집니다.기종별로 20분간의 예선을 치른 후결과에 따라 그러드를 배정받습니다.결승전은 오후 1시부터 다시 시작됩니다.VJF250은 25랩, 그 외에 시티에이스나 VD125는 20랩을 돌아 완주 순으로 순위를 매기게 됩니다.속도감이 그대로 느껴지는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김원주 선수를 응원합니다!2017 KSRCVJF 예선전 결과 입니다.김원주 선수는 5위를 기록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하였습니다.중요한 것은 결승!결승에서의 활약을 기대합니다~예선전을 마치고barogo 로고가 돋보이는스쿠터에서 포즈를 취한김원주 선수멋짐 폭발!결승전은예선전 뒤 당일에 바로 진행됩니다.결승전을 위해안전점검은 다시 한 번!무엇보다 중요한 것은안전이니까요!꼼꼼하게 오토바이의 상태를 점검합니다.김원주 선수의 오토바이 입니다.점검을 마치고안전장비를 모두 착용하였습니다.오토바이의 점검만큼이나장비 착용도 꼼꼼하게 착용합니다.떨리는 마음으로 결승전을 기다립니다.김원주 선수는 오히려 긴장 안 하신 것 같아요.옆에서 응원하는 바로고 직원들이 더 떨려서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결승전을 기다립니다.출격대기!드디어 결승전을 시작합니다.레이싱 모델들의 에스코트를 받으며선수들이 준비합니다.2017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쉽 대회는접근성이 좋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만큼경기 이외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신차 전시와전시 차량 경매 행사 등이 진행됩니다.그 밖에 ATV 체험장어린이 그림대회 등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마련되었습니다.대회의 하이라이트 아이돌의 축하공연도 마련되어있습니다.볼거리 풍성한2017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쉽내년의 대회도 기대됩니다!드디어 결승전이 시작됩니다.환한 미소의 김원주 선수화이팅입니닷!신호가 떨어지자재빨리 출발하는 선수들드디어 결승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레이스의 대결이 치열합니다.비교적 작은 배기량의 오토바이지만선수들의 활약으로박진감 넘치는 레이스 머신을 선보였습니다.선두에 있는 SLR-TAICHI의 7번김원주 선수치열한 순위 다툼을 이겨 내고1위 선두를 지켜냅니다. 김원주 선수1위!우승을 축하합니다!!!VD125, FC125전 1등 VJF250전 4등눈부신 활약의 김원주 선수였습니다.짠!우승을 차지한김원주 선수의 멋진 전신샷!라이더복을 착용한 모습이정말 멋지네요~-바로고의 응원에 힘입어우승을 차지한김원주!우승을 축하드립니다.마지막으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김원주 선수의 환한 미소축하드립니다!-이상으로 2017 코리아 스쿠터 레이스 챔피언쉽김원주 선수의 우승 소식을 전해드리며마무리합니다.이륜차 전문배달 배송바로고"진심을 채워 배송합니다"www.baro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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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W@NL] 전문가들의 고정밀 시너지, 하이브리드 HD 매핑

네이버랩스의 인재상은 passionate self-motivated team player입니다. 어쩌면 '자기주도적 팀플레이어'라는 말은 형용모순(形容矛盾)일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린 계속 시도했고, 문화는 계속 쌓여갑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경계없이 협력하고 스스로 결정하며 함께 도전하는 곳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How to work at NAVER LABSH2W@NL 시리즈 전체보기지난해 11월, 네이버랩스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도로 HD맵 데이터셋을 무상 배포했습니다. 수많은 국내 자율주행 연구자들을 위해서입니다. 그렇다면, 왜 자율주행 연구에 HD맵은 중요할까요? 안전하고 효과적인 자율주행을 위해서입니다. 센서 데이터와 HD맵을 연동하면 고층 빌딩이 즐비한 도심에서도 현재 위치를 끊김없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도로 구조를 광범위하게 파악해 효과적인 경로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며, 신호등/횡단보도 등의 위치를 HD맵을 통해 미리 확인해 실시간 인지 정확도를 높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랩스는 자율주행 연구 시작 시점부터 HD맵 솔루션을 함께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가 하이브리드 HD 매핑입니다. 항공사진과 MMS 데이터를 융합해 고정밀 지도를 만드는 기술입니다. 다른 어디에서도 시도하지 못했던, 가장 독창적인 방식의 매핑 솔루션은 어떻게 개발되었을까요? 그 주역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Q. 왜 HD맵 기술을 개발하나요?HD맵은 도로 자율주행을 위한 시작(김형준|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자율주행 시대가 온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반드시 그보다 먼저 필요한 것은 HD맵입니다.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를 안전하게 주행하려면, 차선 단위의 아주 정밀한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MMS (Mobile Mapping System) 차량이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집한 도로 데이터로 HD맵을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방식은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많습니다. 지역이 광범위해지면 더 많은 리소스가 필요하고요. 우리는 그걸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정확도는 유지하되, 도시 단위의 넓은 지역을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솔루션을 찾았습니다. 그 결과가 네이버랩스의 하이브리드 HD 매핑 기술입니다. 항공 사진을 통해 대규모 지역의 도로의 레이아웃과 건물 정보 등을 얻고, 이 위에 자체 MMS 차량인 R1으로 취득한 데이터를 정합해서 HD맵을 만듭니다. R1이 최소한만 주행해도 HD맵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전준호|비주얼 피처맵 개발) 이렇게 완성된 HD맵에는 도로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고정밀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도로의 구조 정보인 로드 레이아웃 맵(Road Layout Map), 기하 정보를 가진 포인트 클라우드 맵(Point Cloud Map), 시각 정보를 가진 비주얼 피처 맵(Visual Feature Map) 등이죠.(신용호|센서 캘리브레이션) 우리가 하이브리드 HD 매핑이란 새로운 방식을 고안하고 완성할 수 있었던 건, 그 동안 지속적으로 개발해 온 자율주행 기술과 항공 사진 기반의 지도 생성 기술을 모두 내재화하고 있었기 때문이죠.도시 규모의 HD맵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독자 솔루션(이진한|PM/소프트웨어 개발) 사실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회사들은 많습니다. 그런데 독자적인 HD 매핑 기술까지 보유한 회사는 의외로 많지 않아요. 네이버랩스도 처음엔 그랬어요. 자율주행 프로젝트가 시작된 2016년 무렵엔 자체 HD 매핑 기술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어요. 센서만으로는 얻기 힘든 정보들을 미리 담아둘 수 있는 그릇이 HD맵인데, 바로 그 정보들이 자율주행의 성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거든요. 결국 이 그릇을 만드는 방법을 내재화했죠. 이제는 도시 규모의 HD맵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독자 솔루션을 갖췄습니다. 실제로 이 결과물을 Localization에 바로 활용하여 자율주행 기술도 함께 고도화하고 있습니다.Q. 어떤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나요?아웃풋이 바로 새로운 인풋이 되는(이진한|PM/소프트웨어 개발) 하이브리드 HD 매핑은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했습니다. 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다른 프로젝트의 입력으로 연결되는 구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R1 하드웨어 장비 개발 프로젝트는 Sensor Calibration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항공 매핑을 통해 만들어진 로드 레이아웃 데이터에 MMS 데이터를 연결하고… 이렇게 유기적인 의존 관계로 진행되었습니다.(이웅희|센서 데이터 툴 개발) 자체 개발한 MMS 차량인 R1에는 다수의 카메라, 라이다, GPS, 자이로센서 등 많은 센서들이 탑재되어 있어요. 이러한 개별 센서들에 대한 드라이버 개발은 물론 전체 센서 데이터가 동시에 들어왔을 때 유실 없이 저장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그리고 운용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했습니다.(신용호|센서 캘리브레이션) R1이 수집된 데이터를 융합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 있습니다. 캘리브레이션입니다. 각 센서간에는 상대적인 위치와 방향 등의 차이가 발생하는데, 캘리브레이션을 통해 정확하게 매칭을 시켜야 하죠. 그렇지 않으면 수집한 데이터들을 제대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하늘과 도로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융합하여 도시 규모의 HD맵 생성(김진석|항공 매핑) R1이 지상을 담당한다면, 저희는 하늘에서 찍은 정보를 활용합니다. 항공 사진을 통해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항공 사진에서 8cm 해상도로 왜곡이 제거된 연직 정사영상(TrueOrtho)을 생성한 후, 도로 영역의 2D/3D 로드 레이아웃을 생성합니다. 여기에 R1이 수집한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정합하면, 대규모 지역의 HD맵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임준택|라이다 피처맵 개발) 이처럼 R1이 도로의 포인트 클라우드를, 항공기가 대규모 지역의 로드 레이아웃을 스캔해 결합하는 방식은 아주 새로운 솔루션입니다. 물론 그냥 붙인다고 HD맵이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스캔 데이터에서 자동차나 사람같이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는 딥러닝 모델을 만들고, HD맵을 사용할 차량이나 로봇을 위한 특징점을 추출하는 과정도 필수적입니다.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 하나의 팀(전준호|비주얼 피처맵 개발) HD맵을 이루는 요소들, 즉 Road Layout Map/Point Cloud Map/Visual Feature Map 등의 구축 알고리즘을 각기 개발해, 이 데이터들을 잘 포함하고 있는 HD맵을 제작하는 거죠. 이렇듯 많은 팀의 협력으로 완성한 매핑 솔루션입니다. 항공 사진의 정합과 인식, MMS 차량의 데이터 수집을 위한 장비와 센서 시스템 구축, GPS와 LiDAR 데이터를 이용한 위치 인식 기술, 시각 정보 추출을 위한 딥러닝 기술 등 서로 다른 전문가가 하나의 팀으로 모여있어요. 같은 목적을 갖고 밀접하게 협업하기에 더 높은 수준의 연구와 개발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결과도 중요하죠. 하지만 문제를 같이 정의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야 좋은 결과가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김형준|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유기적인 협업이 언제든 가능하다는 것은 프로젝트에서 난항을 겪을 때 큰 힘을 발휘합니다. 예전에, 데이터 취득 시스템의 안정성에 문제가 생긴 적이 있어요. 그때 하드웨어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모두 모여 동시에 검토를 했습니다. 필드를 돌며 문제 발생 시점의 상황을 함께 체크하고, 그 중 기구 엔지니어 분들이 원인을 찾아 문제를 해결했습니다.(김상진|하드웨어 설계) 저도 그때가 기억나요. 차량 진동으로 인한 간헐적인 회로 단락이 원인이었죠. 짧은 시간에 가장 정확한 답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은, 역시 유기적인 팀웍인 것 같아요.(신용호|센서 캘리브레이션) 팀이 없는 것처럼 협업이 잘 된다는 점도 자랑하고 싶어요. 함께 잘하기 위해서라는 목표만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경험이죠.Q. 경과, 그리고 목표는?서울시 2,000km 로드 레이아웃 지도 구축(김진석|항공 매핑) 서울시 4차선 이상 도로 2,000km에 대한 로드 레이아웃 구축을 완료했습니다. 자율주행에 필요한 도로 구조 정보(차선, 중앙선, 정지선, 좌회전 등의 노면표시)를 정밀한 벡터 데이터 형식으로 변환했습니다. 서울시만큼 큰 대도시 규모의 매핑이란 관점에서 보자면, 국내에서 유일한 기술입니다.(김형준|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하이브리드 HD 매핑의 자체 프로세스가 정립되면서, 예전과 비교해 최소한의 작업으로 원하는 지역의 HD맵을 생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상 공개한 판교 및 상암 지역 HD맵도 이 결과물 중 하나죠.(이진한|PM/소프트웨어 개발) 상암/판교 지역의 HD맵 무상 배포를 DEVIEW에서 발표했을 때가 정말 보람되었던 것 같아요. 국내에서 자율주행을 연구하고 있는 많은 기관에서 데이터셋 신청을 해주셨어요. 저희의 솔루션으로 만든 HD맵이 국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전준호|비주얼 피처맵 개발) 네이버랩스의 HD맵은 도로 위의 정밀 위치 인식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Visual Feature Map의 경우 위치 인식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각 정보와 기하 정보를 Descriptor 형태로 경량화 했기 때문에, 대규모 도심 지역의 데이터도 용량이 아주 작습니다. 이러한 최적화를 계속할 계획이고요.미래 모빌리티 세상으로 한 걸음 더(김상진|하드웨어 설계) 매핑 시스템 고도화의 목표는 결국 신뢰성 높은 지도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하드웨어 시스템의 신뢰성/유연성/운용성을 빠르게 개선하고, 이를 더욱 저비용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하고 있어요. 이런 연구들의 결과가 모이고, 이러한 고정밀 데이터가 쌓이면, 우리가 상상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을 더욱 앞당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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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디자이너를 위한 안드로이드 DP(Dip), PX, DPI의 개념

안드로이드 앱 디자인은 처음인데요안드로이드 앱 디자인 처음 접하게 되면 dp, px(픽셀), Dpi이란 말을 듣게 됩니다. 안드로이드는 다양한 스마트폰 화면 크기와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개념입니다. 처음에는 헷갈리기 쉽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된 지식을 알고 있으면 디자인,개발 작업에 도움이 됩니다.스크린의 실제 단위 Pixel많이 들어봤을 법한 픽셀은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입니다.Pixel 단위는 화면의 전체 화면 크기와 상관없이 지정한 수치만큼 표시되는 절대적 표시 단위이므로 안드로이드에서는 Pixel보다 dp 단위를 사용하는 것이 개발이 이루어질 때 수월합니다.그 이유는 아래 DP단위 개념을 설명에서 알 수 있습니다.DPIDPI는 Dot Per Inch로 1인치에 들어가는 픽셀을 나타내는 단위입니다. 예를 들면 100DPI는 1인치당 픽셀이 100개 포함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개수가 많을 수록 고밀도이며 안드로이드에서 주요 DPI는 아래와 같습니다.DPI기준ldpi120dpimdpi160dpi (기본)hdpi240dpixhdpi320dpixxhdpi480dpixxxhdpi640dpi안드로이드의 기준 DPI는 160 DPI 입니다. 160 DPI인 경우 밀도 독립단위 DP와 PX이 같은 크기를 갖습니다. 즉, 16DPI에서는 1dp는 1px이 됩니다.다양한 디바이스 크기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DPDP는 픽셀 독립 단위입니다.화면의 크기가 달라도 동일한 비율로 보여주기 위해 안드로이드에서 정의한 단위이며 큰 화면,작은 화면에 상관 없이 같은 크기로 나타납니다.예시1) 같은 사이즈의 애플리케이션에 Low, Medium, High-density 화면에 PX 단위로 크기를 지정했을 때예시2) 같은 사이즈의 애플리케이션에 Low, Medium, High-density 화면에 DP 단위를 지원했을 때위의 예시들을 보면 안드로이드에서 왜 DP단위를 써야 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위의 개념들을 실무에 응용DP, Px, DPI는 안드로이드 앱 디자인 할 때 꼭 알아야 합니다. 실제로 디자이너는 디자인 후 이미지를 보내줄때 해상도별로 Png파일을 보내줘야 하고 개발자도 리소스 파일을 해상도별로 관리해야 합니다.DP와 PX의 단위 변환개발을 하다보면 DP를 PX로 바꿔줘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레이아웃을 코드 작성 할때 는 DP를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사용하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px = dp * 단말 DPI/기본 160dp = px * 기본 160/단말 DPImdpi 지원 단말일 경우 dpi는 160 이므로 1dp 160/160 = 1pixel이 됩니다.xxhdpi 지원 단말일 경우, 5dp를 pixel로 계산하면5dp 480/160 = 15 pixel 이므로 xxhdpi 단말의 5dp는 15pixel이 됩니다.단위 변환을 계산해주는 도구디자이너는 가이드를 작성할 때 DP계산이 필요하고 개발자는 코드를 작성할 때 PX 계산이 필요합니다.머릿속으로 계산이 빨리 되면 상관없겠지만, 일하면서 여간 쉬운 일은 아닙니다.(숫자에 약한 디자이너라면 더더욱…!) 그래서 계산이 힘든 사람들을 위해 작업 시간도 줄여주는 도구 몇가지 소개합니다.1. Android DP/PX converter   각 화면 밀도 별로 dp 를 pixel 로 pixel 을 dp 로 간단하게 확인 해 볼 수 있다.(바로가기)2. Pixplicity DP/PX converter   각 화면 밀도 별로 pixel, dp, sp, mm, inch, pt 로 계산 값을 확인 할 수 있다. (바로가기)3. Cracker9의 Unit Converter   디자이너가 작업하면서 쓰기 유용한 포토샵 플러그인이다. (바로가기)안드로이드 앱 디자인 하실 때 도움이 많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에이치나인 #디자이너 #개발자 #협업툴 #크래커나인 #솔루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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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윈 시스템 아키텍처

VCNC는 커플을 위한 모바일 앱 비트윈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비트윈은 사진, 메모, 채팅, 기념일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201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연인 간의 소통을 돕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트윈 시스템 아키텍처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으며 다양한 결정을 하였습니다. 비트윈 아키텍처를 발전시키면서 배우게 된 여러 가지 노하우를 정리하여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소개하려 합니다.소프트웨어 스택Java: 비트윈 API서버는 Java로 작성되어 있습니다. 이는 처음 비트윈 서버를 만들기 시작할 때, 서버 개발자가 가장 빨리 개발해낼 수 있는 언어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자바를 가장 잘 다루는 서버 개발자가 많으므로 여전히 유효한 선택입니다.Netty: 대부분의 API는 HTTP로 호출되며, 채팅은 모바일 네트워크상에서의 전송 속도를 위해 TCP상에서 프로토콜을 구현했습니다. 두 가지 모두 Netty를 통해 사용자 요청을 처리합니다. Netty를 선택한 것은 뛰어난 성능과 서비스 구현 시 Thrift 서비스를 통해 HTTP와 TCP 프로토콜을 한 번에 구현하기 쉽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Thrift: API서버의 모든 서비스는 Thrift 서비스로 구현됩니다. 따라서 TCP뿐만 아니라 HTTP 또한 Thrift 인터페이스를 사용합니다. HTTP를 굳이 Thrift서비스로 구현한 이유는, TCP로 메세징 전송 시 똑같은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덕분에 빠른 채팅 구현 시, 이미 구현된 서비스들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채팅 패킷들은 패킷 경량화를 위해 snappy로 압축하여 송수신합니다. 모바일 네트워크상에서는 패킷이 작아질수록 속도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HBase: 비트윈의 대부분 트랜젝션은 채팅에서 일어납니다. 수많은 메시지 트랜젝션을 처리하기 위해 HBase를 선택했으며, 당시 서버 개발자가 가장 익숙한 데이터베이스가 HBase였습니다. 서비스 초기부터 확장성을 고려했어야 했는데, RDBMS에서 확장성에 대해 생각하는 것보다는 당장 익숙한 HBase를 선택하고 운영하면서 나오는 문제들은 차차 해결하였습니다.ZooKeeper: 커플들을 여러 서버에 밸런싱하고 이 정보를 여러 서버에서 공유하기 위해 ZooKeeper를 이용합니다. Netflix에서 공개한 오픈 소스인 Curator를 이용하여 접근합니다.AWS비트윈은 AWS의 Tokyo리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네트워크 및 성능상의 이유로 국내 IDC를 고려하기도 했으나 개발자들이 IDC 운영 경험이 거의 없는 것과, IDC의 실질적인 TCO가 높다는 문제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시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 가장 안정적이라고 생각했던 AWS 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었고, 지금도 계속 사용하고 있습니다.EC2: 비트윈의 여러 부가적인 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종류의 인스턴스를 사용 중이지만, 메인 서비스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c1.xlarge와 m2.4xlarge 인스턴스를 여러 대 사용하고 있습니다.API 서버: HTTP 파싱이나 이미지 리시아징등의 연산이 이 서버에서 일어납니다. 이 연산들은 CPU 가 가장 중요한 리소스이기 때문에, c1.xlarge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Database 서버: HDFS 데이터 노드와 HBase 리전 서버들이 떠있습니다. 여러 번의 테스트를 통해 IO가 병목임을 확인하였고, 따라서 모든 데이터를 최대한 메모리에 올리는 것이 가장 저렴한 설정이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68.4GB의 메모리를 가진 m2.4xlarge를 Database 서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EBS: 처음에는 HBase상 데이터를 모두 EBS에 저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 동안 EBS의 Latency가 갑자기 증가하는 등의 불안정한 경우가 자주 발생하여 개선 방법이 필요했는데, 데이터를 ephemeral storage에만 저장하기에는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위의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서 HDFS multiple-rack 설정을 통해서 두 개의 복제본은 ephemeral storage에 저장하고 다른 하나의 복제본은 PIOPS EBS에 저장되도록 구성하여 EBS의 문제점들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하였습니다.S3: 사용자들이 올리는 사진들은 s3에 저장됩니다. 사진의 s3키는 추측이 불가능하도록 랜덤하게 만들어집니다. 어차피 하나의 사진은 두 명밖에 받아가지 않고 클라이언트 로컬에 캐싱되기 때문에 CloudFront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ELB: HTTP는 사용자 요청의 분산과 SSL적용을 위해 ELB를 사용합니다. TCP는 TLS를 위해 ELB를 사용합니다. SSL/TLS 부분은 모두 AWS의 ELB를 이용하는데, 이는 API서버의 SSL/TLS처리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입니다.CloudWatch: 각 통신사와 리전에서 비트윈 서버로의 네트워크 상태와 서버 내의 요청 처리 시간 등의 메트릭을 CloudWatch로 모니터링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네트워크 상태나 서버에 문제가 생긴 경우, 이메일 등을 통해 즉각 알게 되어, 문제 상황에 바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Netflix의 Servo를 이용하여 모니터링 됩니다.현재의 아키텍처처음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때에는 사용자 수가 정해져 있었기 때문에 하나의 인스턴스로 운영되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인스턴스 숫자를 늘리는 것만으로도 서비스 규모를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아키텍쳐를 만들기 위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오픈 베타 이후에는 발생하는 트래픽에 필요한 만큼 여러 대의 유연하게 서버를 운영하였고, 현재 채팅은 TCP 위에서 구현한 프로토콜을 이용하여 서비스하고 있습니다.HTTP 요청은 하나의 ELB를 통해 여러 서버로 분산됩니다. 일반적인 ELB+HTTP 아키텍처와 동일합니다.채팅은 TCP 연결을 맺게 되는데, 각 커플은 특정 API 서버로 샤딩되어 특정 커플에 대한 요청을 하나의 서버가 담당합니다. 비트윈에서는 커플이 샤딩의 단위가 됩니다.이를 통해, 채팅 대화 내용 입력 중인지 여부와 같이 굉장히 빈번하게 값이 바뀌는 정보를 인메모리 캐싱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정보는 휘발성이고 매우 자주 바뀌는 정보이므로, HBase에 저장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입니다.Consistent Hashing을 이용하여 커플을 각 서버에 샤딩합니다. 이는 서버가 추가되거나 줄어들 때, 리밸런싱되면서 서버간 이동되는 커플들의 수를 최소화 하기 위함입니다.클라이언트는 샤딩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서버로 TCP연결을 맺게 되는데, 이를 위해 각 서버에 ELB가 하나씩 붙습니다. 어떤 서버로 연결을 맺어야 할지는 HTTP 혹은 TCP 프로토콜을 통해 알게 됩니다.Consistent Hashing을 위한 정보는 ZooKeeper를 통해 여러 서버간 공유됩니다. 이를 통해 서버의 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들게 되는 경우, 각 서버는 자신이 담당해야 하는 샤딩에 대한 변경 정보에 대해 즉각 알게 됩니다.이런 아키텍처의 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클라이언트가 자신이 어떤 서버로 붙어야 하는지 알아야 하기 때문에 프로토콜 및 아키텍처 복잡성이 높습니다.서버가 늘어나는 경우, 순식간에 많은 사용자 연결이 맺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새로 추가되는 ELB는 Warm-up이 필요로 하며 이 때문에 Auto-Scale이 쉽지 않습니다.HBase에 Write연산시, 여러 서버로 복제가 일어나기 때문에, HA을 위한 Multi-AZ 구성을 하기가 어렵습니다.한정된 자원으로 동작 가능한 서버를 빨리 만들어내기 위해 이처럼 디자인하였습니다.미래의 아키텍처현재 아키텍처에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해결 방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Haeinsa는 HBase상에서 트렌젝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 중인 프로젝트입니다. 구현 완료 후, 기능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퍼포먼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HBase상에서 트렌젝션이 가능하게 되면, 좀 더 복잡한 기능들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에 곧 적용될 예정입니다.Multitier Architecture를 통해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에 프로토콜을 단순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개발 초기부터 생각하던 부분인데, 그동안 개발을 하지 못하고 있다가, 지금은 구현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커플은 특정 Application 서버에서 담당하게 되므로, 인메모리 캐싱이 가능하게 됩니다. 클라이언트는 무조건 하나의 ELB만 바라보고 요청을 보내게 되고, Presentation 서버가 사용자 요청을 올바른 Application 서버로 릴레이 하게 됩니다.Multitier Architecture를 도입하면, 더 이상 ELB Warm-up이 필요하지 않게 되므로, Auto-Scale이 가능하게 되며, 좀 더 쉬운 배포가 가능하게 됩니다.Rocky는 API 서버의 Auto-Failover와 커플에 대한 샤딩을 직접 처리하는 기능을 가진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설계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개발 중에 있습니다. 알람이 왔을 때 서버 팀이 마음을 놓고 편히 잠을 잘 수 있는 역할을 합니다.기본적인 것은 위에서 언급한 구조와 동일하지만 몇 가지 기능이 설정을 추가하면 Multi-AZ 구성이 가능합니다.특정 커플에 대한 모든 정보는 하나의 HBase Row에 담기게 됩니다.HBase의 특정 리전에 문제가 생긴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복구되긴 하지만 잠시 동안 시스템 전체에 문제가 생기가 됩니다. 이에 대해 Pinterest에서 Clustering보다는 Sharding이 더 낫다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은 다음과 같습니다.원래는 Consistent Hashing을 사용하여 커플들을 Application 서버에 샤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HBase에서 Row를 각 리전에 수동으로 할당하고, 같은 리전에 할당된 Row에 저장된 커플들은 같은 Application 서버에 할당하도록 합니다.이 경우에, 같은 커플들을 담당하는 Application 서버와 HBase 리전 서버는 물리적으로 같은 머신에 둡니다.이렇게 구성 하는 경우, 특정 HBase 리전이나 Application 서버에 대한 장애는 특정 샤드에 국한되게 됩니다. 이와 같이 하나의 머신에 APP과 DB를 같이 두는 구성은 구글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입니다.이와 같이 구성하는 경우, Multi-AZ 구성이 가능하게 됩니다.AWS에서 같은 리전에서 서로 다른 Zone간 통신은 대략 2~3ms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Presentation의 경우, 비동기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다른 리전으로 요청을 보내도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HBase에서 Write가 일어나면 여러 복제본을 만들게 됩니다. 하나의 사용자 요청에 대해 Write가 여러번 일어나기 때문에 HBase연산의 경우에는 서로 다른 Zone간 Latency가 부담으로 작용됩니다. Haeinsa가 적용되면, 한 트렌젝션에 대해서 연산을 Batch로 전송하기 때문에 AZ간 Latency 부담이 적습니다.저희는 언제나 타다 및 비트윈 서비스를 함께 만들며 기술적인 문제를 함께 풀어나갈 능력있는 개발자를 모시고 있습니다. 언제든 부담없이 [email protected]로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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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팅터스] 이브의 브랜드 전략팀을 소개합니다(with 데이터 분석가 N)

안녕하세요 :) EVE의 브랜드 전략팀(Brand Directing) 데이터 분석가 N입니다. 마케팅과 브랜딩 업무에서 데이터 분석을 맡아 진행중입니다.Q. 브랜드 전략팀이란 ? 저는 BD(Brand Directing)팀은 최전선에서 뛴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고객의 관점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것인가, 제품이 좋은 고객경험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업무가 많아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수익을 추구할지 구체적인 구상안과 전략을 수립하는 팀, 그와 관련한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팀인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 흔히 말하는 마케팅을 총괄하는 팀인 만큼 크리에이티브한 역량, 미적 감각, 생각한 것을 언어로 풀어내는 감각, 논리적 분석을 하는 역량 등 다양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서로의 영역에서 각자가 지닌 전문성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도움, 피드백을 주려는 분위기의 팀입니다. Q. 브랜드 전략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나요 ? 브랜드 전략 팀에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직무의 스펙트럼은 정말 넓다고 생각해요. 정교한 모델링으로 예측 모형을 세우거나 프로그래밍으로 고객의 선호를 분석하는 일부터 각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거나 전략을 도출하는 일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많이들 사용한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 현재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고객데이터를 통해서 고객의 구매성향을 파악하거나 할인• 가격 재조정시의 수요 예측, 마케팅 기획안에 대해서 성과지표를 설정하는 일까지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적 사고가 요구되는 업무 전반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을 포함하는 업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가 또는 퍼포먼스 마케터 업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논리적 사고와 구조화 능력, 끈질김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얻어낸 인사이트를 연결하고 구조화, 고객의 행동이나 성과를 예측, 평가하는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주관적 사고를 배제하고 정량적인 사실에 근거해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설수립과 검증 단계에서 피드백과 수정을 반복하는 것을 통해 끈질기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억지 주장을 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완전한 논리로 설득하고 수긍하도록 만드는 과정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지만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수요예측모델에 따라 가격설정을 진행하고 데이터 수집, 모델 수정작업과 광고 집행비용대비 최대의 성과를 내는 최적수준을 찾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Q. EVE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저는 독특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정책에 대한 양적 분석을 진행하는 전공 수업을 통해서 해당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인에게 이브를 추천받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거나 가치에 공감해서 지원한 경우는 아니라는 점에서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임직원의 실력과 커리어 패스에 맞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거기서 인정받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서의 독특한 성장을 기대한다면 EVE는 참 매력적인 브랜드인 것 같아요.Q. 지원자에게 면접에 도움이 될 만한 TIP을 알려주세요 ! 보통 자기소개서에 많이 있는 꿈이 뭐냐, 자신이 바라는 5년 후의 모습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이브에서 일하면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고민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나 자신이 하고싶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회사와의 시너지가 크게 날 수 있으니까요! Q. 평소 취미나 업무 외 일상은 ? 제 직무는 끊임없이 스스로 공부해야만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의 교육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요새는 색감이 예쁜 옛날 영화들을 보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퇴근하고 시간이 많이 보장되어서 저녁에는 영화를 보는 것으로 힐링을 하곤 합니다. (데이터와 수열을 벗어나 예쁜 미디어의 세계로...)Q. 내가 꿈꾸는 Career Path는 ?데이터에 기반해서 미래에 대한 예측,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미래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가치를 가지게 될지에 대해 전망하고 그것을 달성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Q. (정말 솔직하게) 회사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주세요 !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와 프로젝트를 스스로 지정하고 창조하여 디벨롭을 거듭하고 이것이 곧바로 현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그 무한한 자율성과 시행범위가 회사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뒤집어서 말하면 업무에 있어서도 시행에 있어서도 체계를 스스로 세워야 한다는 것, 이에 따른 책임감과 노동력이 추가된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많은 자유도와 그에 따른 책임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evecondoms.com☘️생식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EVE는 성인용품이 아닌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입니다. 이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이브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Click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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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입사원 입사후기 - [기아영]과연 내가 PD가 될 수 있을까?(시사교양 PD 편)

입사 후기를 쓰기에 앞서 이 글을 읽는 KBS 지원자, 더 넓게는 언론사 입사 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무엇일지를 고민해봤습니다. 당장 한 달 전까지만 해도 PD 준비생이었던 저를 떠올렸습니다. 당시 입사를 간절히 바랐던 제가 합격자들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된다면 무엇을 묻고 싶을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보았습니다. 필기 전형에서 어떤 방식으로 글을 써야 합격에 가까워질지,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관련 강의, 주변의 선배, 스터디원들의 조언 등 저보다 훨씬 더 많은 정보를 가진 준비생들이 대부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언론사에 입사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의 방향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꾸 궁금증이 생기는 이유는 바로 ‘불안함’ 때문일 것입니다. 그 불안함의 원인은 준비가 부족하다는 자기 인식에도 있지만, 노력과는 무관하게 바꿀 수 없는 자신의 정체성으로 인해 서류에서, 또는 면접에서 배척당할 수 있다는 우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입사 준비를 하면서 제 자신을 가장 괴롭혔던 것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준비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지만 결국엔 ‘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정보들과도 관련 있을 것입니다. 당장 언론사에 입사하는 데는 어떤 수준의 글을 쓸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기에 더해 언론인으로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연마하는 연습 역시 자신이 쓸 글의 내용을 결정하고 면접에서 보여줄 나만의 콘텐츠를 구성한다는 점에서 필요합니다. 이처럼 입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을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모자랄 때 저는 다른 보통의 지원자들과는 구별되는, 제가 가진 특별한 특성까지도 함께 고민해야 했었습니다. 이는 비단 저뿐만 아니라 주변 준비생들에게도 마찬가지인 문제처럼 보입니다. 언론사 입사 준비생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들을 보면 알 수 있었습니다. ‘전공이 방송국 PD와는 전혀 관계없는데 괜찮을까요?’, ‘언론사 인턴 경력이 없는데 문제가 될까요?’, ‘나이가 많습니다. 불리하게 작용할까요?’ 게시판에는 이런 종류의 질문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필기, 면접 준비에 대한 질문만큼이나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만족스런 대답을 찾기란 어려웠습니다. 나이 서른, 언론사 관련 경력無, 기혼자, 아기 엄마 KBS에 최종합격한 작년 2018년의 저를 대표하는 단어들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적어도 KBS 입사하는데 위의 것들은 전혀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저는 대학 때 ‘경영학’을 전공했고 언론학 관련 강의조차도 수강한 적이 없었습니다. 재학시절 보험회사 인턴, 광고대행사 아르바이트를 거쳐 2015년 1월 자동차부품 제조사에 입사해 3년 넘게 근무한 이력을 가졌을 뿐 언론사와 관련된 어떤 경험도 해보지 못했었습니다. 물론 PD에 대한 동경과 선망은 아주 오래전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일을 하는 사람이 나같이 ‘평범’한 사람일리 없다는 자기 부정을 거듭했던 것 같습니다. 제 또래 대부분이 그렇듯 하고 싶은 걸 다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경제력과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최상보다는 최적을 선택해야한다는 한계도 작용했습니다. 그래서 리스크가 적고 사례는 많은, 항상 다수가 선택하는 길을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꾸역꾸역 취업이란 과제까지 완수하고 나니 공허감. 허탈함이 한꺼번에 몰려왔습니다. 이것들을 이겨내기가 힘들었습니다. 자연스레 제 안에서 울리는 목소리에 집중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남들이 그토록 원하는, 일과 여가가 명확히 구분되는 삶이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주목하지 않으면 자칫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일상의 고민이 제가 하는 일에 도움이 되고, 다시 일로부터 제 삶이 달라지는 그런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됐습니다. 제 자아와 외부조건이 일치되고 그 환경 속에서 ‘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을 평생 꾸려나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렇게 아무도, 심지어 제 자신조차도 보지 못하게 꽁꽁 싸매두었던 PD란 꿈의 포장을 하나 둘 벗겨내기 시작한 게 신입 1년 차였던 2015년이었습니다. PD란 직업과 관련해 아무것도 해보지 않은 제가 할 수 있던 건 그저 가장 효율적으로 PD가 되는 길을 알려줄 ‘학원’에 의존하는 방법이었습니다. 시간이 되는 대로 학원에 개설되는 수업을 수강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럼에도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썼던 글이 10편에 불과할 정도로 공부량이 부족했습니다.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모두 알겠지만 글은 정말 많이 써야 어떻게 써야하는지 미약하게나마 감이 잡히고 늘게 되는 것입니다. 하다못해 일기조차 꾸준히 쓴 경험이 없던 저였기에 절대적인 공부량의 증가가 절실하다 판단했고. 일과 병행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습니다. 결국 2018년 2월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입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PD의 길에만 집중하겠다 결심하고 용기내기까지 무려 3년의 시간이 걸린 셈입니다. 그 사이 저는 결혼을 했고, 회사를 그만둔 2018년 2월에는 뱃속에 3개월 된 아기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언제나 리스크를 피해 살아왔던 제가 어쩌면 생애 처음으로 가장 많은 악조건들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게 된 것이었습니다.퇴사하고 집중해서 준비하면 금방 어디든 들어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낙관적인 기대였는지는 금방 깨닫게 됐습니다. 2018년 KBS 필기 합격 전까지 단 한군데도 필기 합격을 하지 못했었습니다. 첫 필기 통과와 면접 합격에 이어 마침내 시사교양PD란 명찰을 달게 해준 곳이 바로 KBS였습니다. 제 일천한 경험만으로는 모든 언론사가 그렇다 확언할 수 없지만 적어도 KBS만큼은 나이의 많고 적음, 결혼 유무, 경력 유무가 신입으로 입사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확실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서류에서도 관련 질문을 하지 않을뿐더러 면접에서도 역시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질문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경력도 없고 본격적인 준비 역시 뒤늦게 시작한 제가 어떻게 KBS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를 되짚어 보려 합니다. 뭔가 대단한 비결을 알려드리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특별한 비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공부 시간이 늘어남에도 별다른 성과가 보이지 않는 탓에 ‘이러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면 어쩌지’란 불안이 저를 잠식해 갈수록, 노력해도 바꿀 수 없는 조건들에 대해 전전긍긍해하기보다 ‘나라는 존재’와 ‘PD’라는 직업의 연결선을 어떻게 마련할 수 있고 남들에게 증명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이겨내고자 제 자신과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왜 내가 ‘PD’일 수 있는지, 왜 ‘시사교양 PD’인지와 같은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졌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대답을 방송 기획으로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대답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필기 전형과 면접 당시에 완전하고 완벽한 답을 내놓지는 못했겠지만 그래도 그 부분에 대한 수없이 많은 고민의 시간이 있었기에 상대가 납득할 만한 수준의 답은 할 수 있었고 최종 합격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힘겹게 입사를 하고 나니 이제는 모두들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라고 말을 합니다. KBS 시사교양 PD란 사원증을 다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앞의 수식어는 다시 제가 만들어 가야할 길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그 길이 곧 제 인생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PD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여러분도 단지 KBS 시사교양 PD가 되는데 집중하기보다는 어떤 모습의 PD가 될 지와 같은, 합격 너머에 대한 고민 역시 함께 해나가길 바란다는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곧 만나 뵙게 되길 기원하겠습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KBS신입채용 #KBS채용 #입사후기 #구성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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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보는 데일리 트루어워즈

데일리 트루어워즈란?데일리호텔 300만 고객의 150만 개 '트루리뷰'로 선정한 2017년 데일리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은 스테이&고메 어워즈입니다.사실 예전부터 데일리에서 직접 스테이&고메를 선정하여 고객분들께 좀 더 보장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지만 최대한 투명하고 객관적이게 업장을 선정하고 싶다 보니 그 발판이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판단되어 마음속에 묵혀놓은 캠페인이었죠. 하지만! 앞서 소개드렸듯이 데일리호텔 리뷰 노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직접 다녀온 고객들에 한한 100% 솔직한 후기를 바탕으로 어워즈를 선정할 수 있게 되었어요.그리고 데일리 트루어워즈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는 물론이거니와 앱 내의 UI 적용, 업장에 세워질 오프라인 트로피 제작이 필요했습니다. 무형의 서비스를 유형으로 만들기 위한 과정이었죠.심볼 Symbol.제일 먼저 '데일리 트루어워즈'를 알릴 수 있는 시그니처 심볼을 제작합니다. 심볼은 온라인 콘텐츠에는 물론 UI 같은 좁은 영역에도 사용되어야 했기 때문에 얼마만큼의 요소를 넣을 것이고, 축약을 한다면 어떤 요소를 덜어낼 것인지 고민해야 했습니다. 트립어드바이저 사례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실제로 사용되는 심볼은 따로 있으나 UI의 좁은 영역에는 축약형을 사용하는 형태를 띄어야 했죠.그리고 심볼이 상징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적용되는 온/오프라인 매체의 특성을 파악하여 쉐입을 반영합니다. 위와 같이 '데일리 트루어워즈'는 투명함, 소중함, 완벽함을 전달하고자 했고 그것을 표현하기 위해 '보석, 육각형' 즉, 데일리의 심볼로 어워즈 심볼형태를 제작해야겠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그리하여 많은 피드백과 수정 후 완성된 심볼! 이 심볼은 SNS 및 타 업장 오프라인 제작물로도 배포될 것이기 때문에 사용 규정 가이드도 함께 만들어줍니다.이제 남은 과제는 '이 형태를 UI 내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UI 적용.우선 '데일리 트루어워즈'는 마케팅팀에서 제안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운영할 장기 서비스였기 때문에 마케팅적으로 필요로 하는 노출 위치, 노출 형태, 노출 워딩 등을 먼저 UI/UX 측에 요청했습니다.(보통 아이콘, 심볼 같은 요소는 Creative 디자인팀에서 진행하지만 UI에 적용될 시에는 UI에 맞는 레이아웃 및 UX가 필요하기 때문에 UI 디자인팀과 협업하여 진행합니다.)업장 리스트에서 보여지는 뱃지 요청 예시필터화면 요청 예시(좌) / 업장 상세화면 요청 예시(우)먼저 고객이 예약을 하는데에 있어 '데일리 트루어워즈'가 도움이 되어야 했기 때문에 예약을 하는 과정에 많이 노출이 되는 것을 바랐습니다. 하지만 이미 업장 리스트에는 호텔 등급, VR여부 표기, 만족도, 트루 리뷰 개수, 데일리 리워드 여부 뱃지, 좋아요 버튼이 노출되고 있었기 때문에 무엇을 추가하기에는 포화상태였죠. 해서 업장 상세화면에만 '데일리 트루어워즈'표기를 하기로 협의하게 됩니다.적용된 화면또한 원래는 UI에 '데일리 트루어워즈'심볼의 요소를 줄여 적용시키는 것을 생각하였으나 레이아웃 및 그룹핑 문제로 인해 위 이미지처럼 월계수 잎만 들어가게 됩니다. 대신 '월계수 잎은 데일리 트루어워즈다.'라는 것을 인지시키기 위해 워딩 옆에 '?' 아이콘을 추가하고 클릭 시 팝업의 형태로 풀버전 심볼과 간단한 설명이 나오도록 page를 추가합니다.적용된 화면또한 앱 내 더보기 탭에 '데일리 트루어워즈'를 설명하는 탭을 추가로 넣어줍니다. 언제든 유저들이 찾아볼 수 있도록요!트로피 Trophy.'데일리 트루어워즈'를 앱과 각 SNS 채널에 노출했다면 이제는 업장에 상을 부여하는 동시에 데일리호텔을 홍보할 수 있는 트로피 제작이 필요했습니다. 호텔 및 고메 업장에 놓일 것이기 때문에 업장주가 받았을 때 가치를 부여하고 로비에 놓고 싶을 만큼의 퀄리티가 필요했어요. 여러 레퍼런스와 시안들을 검토하고 최종으로 발주업체를 선택합니다. (기획자 더스틴의 피땀눈물)#데일리호텔 #데일리트루어워즈그리고 이렇게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는 '데일리 트루어워즈' 인증샷에 뿌듯해합니다. 사실 개인 SNS에 올려주시는 것 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지만 꽤 많은 분들이 계속해서 인증샷을 올려주시고 계셔서 뿌듯하네요.(ㅎㅎ)데일리 트루어워즈 2019를기약하며.데일리 트루어워즈 2018은 1/10부터 2/28까지 약 한 달 보름 정도 홈 배너에 노출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생한 만큼의 성공적 성과를 가져왔습니다. 트루 리뷰를 통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업장들을 고객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업장 측에도 어워드라는 좋은 경험을 안겨드린 것 같아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해에는 어떤 스테이와 고메가 활약을 할지 궁금해지네요.그럼 내년에 '데일리 트루어워즈 2019'로 뵙겠습니다! :)기획/진행 : Creative팀작성자 : Creative팀 Blair Ahn#데일리 #데일리호텔 #디자인 #인사이트 #디자인후기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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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오펫 문화 - "핵심 문화" 편

1.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가 된다.페오펫 팀은 우리 고객의 특정 문제를 가장 빠르게/효율적으로/독창적으로 해결하는 것에 포커스한다.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가 되는 것은 가장 지속가능한 기업을 만들 수 있게 해준다. 기업은 돈이 수혈될 때 혈액 순환을 제대로 할 수 있고 이 돈은 기업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얻는 가치의 교환이자 신뢰의 교환이다. 이 떄문에 항상 고객이 처한 문제를 중심으로 해결한다. 모든 회의, 토론에는 고객과 관련되서 얘기를 해야한다. 고객의 문제를 얘기하지 않고 시장의 기회를 얘기하는 사람들은 결코 오래갈 수 없다.2. 경영이라는 것은 숫자를 통해서만 관리할 수 있다. 페오펫 팀은 회사에서 대부분 일어나는 일들을 최대한 수치화시키고 측정 가능한 형태로 만들어 지속적으로 숫자를 개선한다. 더 좋다라고 하지 않는다. 몇% 더 개선됬다라고 한다. 회사가 성장했다고 하지 않는다. 어떤 특정 지표들이 전주 대비, 전달 대비 몇% 성장했다라고 한다. 이것을 매우 논리적으로 해내는 팀이어야한다.3. 우리는 매일 매일 꾸준히 성장한다. 페오펫 팀은 매일 성장한다. 단, 성장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 인간이란 시간의 축에서 어떠한 점도 경험으로서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주 7% 이상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그리고 이 성장을 지속하는 것은 더욱 어려운 일이다. 성장을 위해선 모든 조직에 있는 사람들이 숫자에 강해져야하며 매일 매일 숫자에 집착해서 개선할 수 있는 전략과 A/B 테스트를 해야된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효율적으로 질 좋은 정보를 수집, 적용하고 내가 만나는 주변 사람들의 수준을 바꾸고 환경을 수준 높은 방식으로 셋업해나가야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 만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이 아니면 모두다 제거하고 끊어낸다. 이것이 가장 본질적인 성장이다. 4. 건강 관리는 우리의 사업만큼 중요하다.페오펫 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를 운영해야되기 때문에 어떤 회사보다 건강을 중요시 여긴다. 육체와 정신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상호작용을 밀접하게 한다. 건강한 정신이 건강한 육체를 만들 듯이 건강한 육체 또한 건강한 정신을 만든다. 우리의 육체와 건강을 돌보는 일은 결국 우리가 사업을 또한 잘해내는 일이다.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고 회사에서는 건강에 대한 복지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건강을 파괴하면서까지 퍼포먼스를 올리는 조직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최악인 조직이다.5. 질문과 의심이 있어야만 회사는 전진한다.페오펫 팀은 늘 질문하고 의심한다. 인간은 환경에 적응하는 동물이며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습관적으로 현재를 판단한다. 세상은 매우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그 이전의 낡은 데이터와 경험들로 결정을 내린다면 좋은 의사결정에 계속 실패할 것이다. 모든 것은 증명되지 않았고 가설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더 좋은 질문을 던져야하고 눈 앞에 있는 것에 대해 의심을 하여 정말 본질, 실체를 찾아내고 정의해야한다. 논리적인 가설과 구체적인 실험, 현장에 파고들며 진짜 정보를 확인한다. 매우 빠르게 이것을 진행하며 작은 단위로 증명하고 타당하면 규모를 확장한다. 항상 내가 마주하는 것을 쪼개서 생각하며 가장 작은 원자의 단위까지 쪼갠 뒤 다시 조각들을 조합하며 본질이 무엇인지 정의한다. 질문과 의심을 통해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찾는다.6. 우리다움을 찾는다.페오펫 팀은 끝까지‘자기다움’을 만들고 지켜나간다. 살아남고 성장하는 기업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자기다움을 지킨 사람들이다.  수많은 경쟁자들이 시장에 존재하고 계속 생긴다. 이럴때일수록 우리의 정체성이 확고하고 명확하고 일관되어야 한다. 심지어 회사의 자기다움뿐만 아니라 팀원으로서의 자기다움도 잃지 않는다. 고객들은 수많은 기업들을 보게 되는데 그 중에 고객에게 선택되는 것은 우리다움을 잃지 않는 기업이 선택된다. 꾸준히 우리의 목소리와 일관된 메세지를 주는 것만큼 대단한 전략은 존재하지 않는다.7. 우리 모두는 인플루언서다.페오펫 모든 팀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인플루언서이며 자기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을 모을 줄 알아야된다. 이런 최고의 팀의 각 인플루언서들은 자신의 업무를 콘텐츠화하는 역량이 능하고 이것을 SNS에 글쓰기나 영상의 형태로 배포하면서 사람들을 소비하게 만들고 이 콘텐츠를 중심으로 자신의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구축해나간다. 이런 인플루언스들이 일하는 방식은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혼자서만 해결하지 않고 SNS를 통해 집단 지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본인의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자신을 위해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타인의 힘을 스마트하게 이용한다. 그리고 본인의 인플루언서의 힘을 활용하여 주변에 유능한 인재들을 팀에 항상 영입할 준비를 하고 그들을 수시로 꼬득이고 술 자리를 갖는다. 우리 팀에서 같이 이런 비전을 만들어나가보지 않을래. 그것이 우리 미션 달성률과 팀의 성공률을 높이는 것을 매우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8. 어떤 순간에도 신뢰를 잃지 않는다.페오펫팀은 서로 신뢰할 수 있는 분위기의 회사를 만들어간다. 이는 구성원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안정감은 내가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과 내가 하는 일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신뢰는 투명한 조직 문화로부터 만들어질 수 있다. 회사는 더 많은 정보를 오픈하고 구성원들에게 제공해야된다. 9. 모든 구성원들이 자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수행한다.페오펫 팀의 모든 구성원들은 이 회사의 리더다. 리더는 다른 동료들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동기부여를 하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찾고 정의하고 팀을 꾸려 해결한다.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들과 일하기를 좋아하고 타인을 도움으로써 자신의 성공을 더욱 극대화한다. 자존감이 쎄고 업무에 대한 프로페셔널함이 굉장히 집착적이며 광적인 노력을 한다. 삶과 일의 영역을 애써 나누지 않는다. 그들의 비결은 정말로 사랑하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들의 일은 그의 삶이며 거의 분리되지 않는다. 그런 리더들이 모여 광적인 집단의 노력으로 말도 안되는 결과물을 뽑아낸다.10. 결국 우리가 모여서 하는 일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다.페오펫 팀은 이 일을 왜 하는가? 우리는 더 큰 세상의 무언가에 일부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적극적으로 우리의 선한 메세지로 온 세상을 덮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우리가 하는 일을 더 잘 되게하고 고객들에게는 진정성있는 브랜드로 인식된다. 진정성은 곧 신뢰이며 신뢰는 곧 브랜드다.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일을 할 때 비로소 우리는 더 좋은 회사를 만들고 동료들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인가 하나를 더 팔아서 높은 매출과 마진율을 달성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메세지와 이야기를 이 세상에 전달하고 좀 더 고객들이 질 좋은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게 하여 그들에게 우리 브랜드의 영감을 제공하는 것이다. 세상에 공급하는 풍요로움이 결국 우리를 더욱 지속가능하게 풍요롭게 해준다는 것을 믿고 아는 사람들이 페오펫에서 함께하고 있다. 단순히 우리 고객에게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인류에게까지 영향력을 미치고 싶은 이타적인 자기 중심적인 사람들이 모였다.#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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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몸쓰 일상] #0 어쩌다 슬라운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한 달 정도 방황했다. 친구들의 동업 제안, 머릿속을 맴도는 사업 아이디어, 이런저런 스카우트 제의. 무엇하나 쉬운 게 없다고 생각했다. 핑계처럼 로켓펀치를 켜고 뻑뻑한 눈알 위를 겉도는 채용공고를 훑었다.딱 하나, 홈에 덜컥 걸리는 느낌이 들었다. 저녁 8시 40분. 입사 지원하고 두 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전화가 걸려왔다. 당황과 반가움 중간 어딘가의 감정을 안고 통화했던 기억이 난다. 그들이 찾던 포지션이 신기할 정도로 나와 맞아떨어진다는 데서 오는 반가움. 굉장히 빠른 액션에서 오는 당황. 전화받고 이틀 후 오전 11시로 인터뷰 약속이 잡혔는데 재밌는 건 그 날이 일요일이었다는 거다. 많은 인터뷰를 봤지만(인터뷰어로서, 인터뷰이로서) 주말 오전 인터뷰는 처음이었다. 좋고 나쁨을 떠나서 나에겐 이례적인 일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갈지, 진중한 마음으로 갈지 갈팡질팡했다.일요일 오전 11시.매트리스 업계의 적폐를 바꾸고 싶다던 두 남자와 만나 가장 먼저 한 이야기는 폴리에스테르 빨대에 관해서였다. 거북이의 콧구멍에서 빨대를 뽑아내는 영상 속 거북이가 얼마나 쾌감에 젖은 표정을 지었는지가 우리의 첫 이야기 소재였다. 아무도 어색해하지 않고 첫 만남에서 그런 이야기부터 시작했다는 게 지금도 조금 어처구니가 없지만 우리는 꽤 진지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다른 건 모르겠고, 제품 하나는 잘 만들고 싶었다던 그들은 고맙게도 내가 개인적으로 끄적이던 콘텐츠들을 너무나 마음에 들어했다. 반대로 난 짧은 대화에서도 묻어 나오는 그들의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전문성, 열의가 좋았다. 난 내 길지 않은 커리어의 대부분인 4년 반 정도를 스타트업에서 보냈다. 그래서 초기 스타트업이 멤버의 유능함과는 별개로 얼마나 고단한 길을 걷는지 잘 알고 있다.'그동안 쉼 없이 고생했으니 이번엔 좀 편하게 일하자''일단 돈 많이 주는 곳으로 가자''이름이 알려진 곳으로 가자'이직 고민을 하면서 머릿속을 가득 메웠던 생각들은 결국 사람 앞에 스러졌다. 초기 스타트업에서 굴러다녔던 경험만큼, 능력 있고 좋은 사람들과 같이 일하는 즐거움을 알기에 두 명의 founder와 이야기하면서 다시 한번 가족을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결정을 내렸다(부모님, 장모님, 마누라 죄송합니다).一切有爲法 如夢幻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스타트업을 하면서 가장 많이 떠올리는 문구다(참고로 교회 다닌다). 현실의 꿈이 비록 손에 잡히지 않더라도 꿈을 빚기 위해 그렇게 난 슬라운드에 콘텐츠 마케터로 합류했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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