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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의 글로벌 시장 도전

내가 CEO로서 경영을 하고 있는 네오펙트는 디지털 재활기기를 개발하고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10년 6월에 창업을 했으니까 이제 만으로 6년이 조금 넘었다. 난 처음 회사를 만들 때부터 우리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보는 글로벌 회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직원도 몇 명 없고 제품도 제대로 없는 회사가 글로벌 회사가 되겠다고 이야기했을 때 직원들이나 외부인들이나 아마도 가당치도 않은 생각이라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네오펙트가 글로벌 시장으로 가야 하는 것은 선언적이거나 되면 좋겠다는 옵션이 아니라 반드시 되어야 한다는 숙명이라고 생각한다.네오펙트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첫 번째 이유는 우리가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헬스케어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는 산업이다. 하지만 국내 헬스케어 시장은 규제와 제도적 한계로 인해 성장에 대한 제약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좁은 한국 시장만 바라보아서는 네오펙트의 성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성장의 제약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은 필수적일 수밖에 없다.두 번째 이유는 국내 대기업의 독과점 구조에서 자유롭고 싶어서이다. 우리나라는 모든 산업에 있어서 대기업 독과점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소수 몇 개의 대기업이 건설, 병원, 제조, 유통 등등 모든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내수 시장에만 의존하는 경우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러한 독과점 구조에 순응하고 그것에 맞추어진 '을'이 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난 이러한 구조에서 벗어나 우리만의 브랜드로 우리 제품을 팔고 싶다. 언젠가 한번 모 대기업에서 우리 제품을 OEM 형식으로 공급할 수 있는지를 물어본 적이 있다. 난 단호하게 거절했다. 만약 우리가 국내 시장만 생각하고 있다면 이러한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을 것이다.세 번째는 헬스케어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헬스케어 산업, 특히 의료기기 산업은 전통적으로 유럽과 미국 회사들이 장악한 산업이다. 네오펙트가 속한 재활기기 산업도 별반 다르지 않다. 하지만 헬스케어 시장은 디지털 기술이 들어오면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서 시장을 새롭게 만들어가는 우리와 같은 스타트업들에게 기회를 준다. 난 이러한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의 변화의 한가운데 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헬스케어는 다른 산업군에 비해서 변화가 상당히 느린 산업이다. 하지만 최근의 변화는 이러한 고정관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 중심에 서기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의 경쟁 제품들과 함께 경쟁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를 더욱 발전시킨다고 생각한다.우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이다. 작년에 미국에 법인을 만들었고, 작년부터 미국과 유럽에 물건을 팔기 시작했다. 하지만 우리 제품을 사용한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들의 반응을 보면서 우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 속에서 네오펙트도 변화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우리는 비록 한국 스타트업들의 중심이라고 하는 '강남', '판교'와는 조금 떨어진 '죽전'에 있지만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중심에 있다고 자신한다.네오펙트는 말로만 '글로벌'을 외치는 회사가 아닌 실제 세계시장에서 세계의 경쟁자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진정한 '글로벌 컴퍼니'로 성장할 것이다. 그게 우리의 숙명이다.#NEOFECT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자 #창업가 #목표 #글로벌 #세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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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의 이력서 쓰는 법

이 글은 This résumé for Elon Musk proves you never, ever need to use more than one page를 일부 인용하였습니다. 개발팀의 채용을 함께 진행하다 보니 주변 사람들로부터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후배들이나 앞으로 취직을 하실 분들이 많이 물어보는데요, 그중에 제일 첫 번째 질문이 서류전형에 대한 질문입니다.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써야 하나요? 정말 많이 듣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생각해야 할 점은 내가 나 자신을 어떻게 소개해야 좋을까도 중요하지만 이 기업에서(특히 같이 일하게 될 수도 있는 실무담당자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도 중요합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사람을 뽑는 이유는 "아, 채용 시즌이 되었으니 이력서 좀 받아볼까?"가 아니라 "사업을 확장해야 하는데 인력이 부족하군. 어디 도움될 사람이 없나?"일 가능성이 높지요. 그렇기 때문에 담당자는 이 사람이 무엇을 할 줄 알고, 어떤 것에 특출 나며, 실질적으로 우리 회사에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즉, 핵심은 "나를 뽑으면 회사는 이것을 얻게 된다"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진짜 보기 싫은 이력서(또는 자기소개서)가 있지요. 나는 미분 적분학, C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공학을 배웠습니다. 뽑아주시면 열심히 배워서 해보겠습니다. 나는 배울 자세가 되어있는 사람입니다. 등등 "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적으면 바로 탈락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해보겠다는 말은 군대에서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네요. 우리가 초점을 맞춰야 할 포인트는 바로 "지금까지 이런저런 일들을 했는데 내 능력을 이용하여 성공적으로 완수했다"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런 이력서를 본 담당자는 우리 회사에 필요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라는 것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쓴 경우도 서류에서 탈락할 수 있지만 이런 경우는 보통 여러분이 안 좋은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과 보유하고 있는 능력에 차이가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제가 다른 사람의 이력서를 볼 때 주의 깊게 보는 사항은 이게 끝입니다. 결국 회사에 필요한 인재를 보충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서류전형에서는 이 사람이 우리 회사에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만 증명되면 바로 통과입니다. 자, 그러면 이제 엘론 머스크의 이력서를 한번 볼까요?이 이력서는 novoresume.com에서 작성한 예시 이력서입니다 한 장에 심플하게 담았습니다.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1. Work Experience(경력)- 일한 기간- 직책- 회사- 성취한 것2. Education(교육)- 교육 기간- 학위- 학교3. Skills & Competences(기술 및 역량)- 기술 및 역량- 능력치4. Achievements & Certificates(수상 이력)- 수상 내역5. Languages(언어)6. Interests(관심 분야) 간단하지요? 우리나라에서 이력서, 자기소개서와는 포맷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외국에서는 보통 회사에 지원할 때 Cover letter와 résumé(이력서), 이 두 가지 문서를 보내는데요. résumé가 지원자의 신상에 대해 조목조목 나열하는 객관적인 데이터인데 비해 Cover letter는 자기소개서이면서 동시에 자기 PR문으로 letter of application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다음 이력서는 외국식으로 한번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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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다녀온 여름나라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이야기 (2)

패션블로그 웹뜰입니다3월에 다녀온 여름나라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웹뜰 해외워크샵 두번째 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마누칸 섬에서 패러세일링 까지의 이야기로 1차 후기를 끝냈었는데요 첫번째 이야기는 아래 참고하시면 됩니다:)[웹뜰 창립 10주년 해외워크샵] 3월에 다녀온 여름나라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이야기 (1)패러세일링 이후 점심을 먹기 위해 마누칸섬으로 다시 돌아와 처음에 자리 잡았던 식당으로!!씨워킹을 나갔던 직원분들은 이미 돌아와 계셨구요 두팀으로 나누어 갔던 패러세일링 팀도 모두 왔네요 이제 점심식사를 기다려 봅니다. 점심식사는 현지식이라고 하는데 드디어 나왔네요 따란~!현지식 세트라고 하는데 왠열 엄청 맛있어요 제 입맛에 딱!!가운데 새우랑 고기 바베큐는 일인 일꼬치!그리고 개인에게 플레이팅되어 나온 음식은 볶음밥이랑 샐러드 웨지감자 작은꼬치, 옥수수, 닭고기 등이였어요 패러세일링을 하고 돌아와서 배가 고팠던건지 아니면 입에 정말 잘 맞았던건지 남김없이 흡입 했답니다. 특히나 저 옥수수는 지금도 생각나요 밥도 배부르게 먹고 이제 다시 마젤란수트라하버 리조트로 돌아가기전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웹뜰 직원들 각자 흩어져서 섬구경을 하기도 하고 스노쿨링을 하기도 했어요 여기저기 일단 섬구경을 하다보니 바다도 예쁘고 섬 곳곳이 어찌나 이쁘던지 사진찍다 시간이 다 갔을 정도였어요 식당 바로 앞에 있는 코코넛 가게 조차도 포토스팟! 갬성사진 스팟이였다구요코코넛 가게에서만 사진을 몇장을 찍었는지 몰라요 ㅎㅎㅎ정말로 사진이 잘 나와 찍어 준 사람도 찍힌 사람도 만족했답니다. ㅋㅋ마치 윤식당 같은 느낌 물씬이랄까 ㅎㅎㅎ 웹뜰 직원들에게 인기 만점 코코넛 가게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디선가 나타난 야옹이 한마리꺄아 넘나 귀여워서 야옹아 야옹아 하고 불러보지만 고개를 휙 돌려버리네요 한국말이라 못알아 듣는 걸까요? ㅋㅋ사람들이 하도 귀찮게 하니 코코넛 가게 위로 휙 올라가서 잠을 자네요 이 모습 조차도 어찌나 귀엽던지 ㅋㅋㅋㅋ  마누칸 섬은 정말 조용하고 정말 평화롭더라구요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랑 중국 사람이긴 했지만 그래도 동양말고도 세계 각국에서 오신 분들이 많이 계셨어요  밥도 먹고 섬 구경 하면서 소화도 시켰으니 이제 바닷물에 몸도 좀 담구고 스노쿨링도 즐겨봅니다물이 깨끗하고 햇살이 따뜻해서 물에 몸 담궈 놓고 둥둥 떠다니기만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노쿨링 장비는 따로 비용 내고 대여가 가능 하지만 저희는 장비를 본인거 챙겨가서 즐겼답니다. 구명조끼만 마젤란수트라하버 선착장에서 비용내고 대여했어요 스노쿨링 하면서 액션캠으로 찍은 바닷속 영상입니다. 물이 정말 맑고 깨끗했답니다. 얕은 바다인데도 물고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만 종류가 생각보단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움이... ㅎㅎ마누칸섬 바다에서 열심히 놀고 있는데 사람들이 웅성웅성 거립니다. 앗! 두둥 이녀석은 뭐죠? ㄷㄷㄷ 엄청난 녀석이 바닷가에서 어슬렁 어슬렁 사람들이 몰려와 사진찍고 난리가 났는데도 저 녀석은 아무 동요없이 어슬렁 거리다가 숲속으로 사라졌답니다. ㅎㅎ마누칸 섬에서 즐거움을 사진으로 남겨두고 이제 다시 마젤란수트라하버리조트로 돌아갑니다.  잠시 자유시간을 가지고 나서 저녁식사를 하러 나왔습니다. 둘째날의 저녁식사는 아침에 조식을 먹었던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먹을수도 있구요 비치가 보이는 바에서 간단하게 먹을수도 있었습니다. 저희 웹뜰 직원들도 각자 나누어서 원하는 곳에서 선셋을 바라보며 식사를 했답니다.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선셋을 보고 정말 말잇못! 다시한번 이곳에 워크샵을 오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 이였답니다. 7시간이 지나며 해가 떨어질수록 노을빛이 붉은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는데 너무 아름다워서 선셋 감상하느라 밥먹는 것도 잊을 뻔 했다는 건 안비밀 ~식사를 마치고 본격 웹뜰워크샵 행사를 시작하기 위해 대여한 홀로 모였습니다. 그냥 여행이 아니라 웹뜰 10주년을 기념하는 워크샵이기에 10주년을 기념하는 대표님의 말씀도 듣고 앞으로 나아갈 웹뜰에 미래에 대한 건설적인 이야기도 하고 푸짐한 상품을 놓고 여러가지 게임들을 했었답니다.   워크샵 오기전에 웹뜰에 대한 각자의 이야기도 동영상으로 풀어놓고  10년동안의 웹뜰 사진이나 동영상들을 차곡차곡 모아놨다가 이렇게 기념하는 자리에서 틀어놓으니 감회가 정말 새롭더라구요  대표님의 소중한 말씀웹뜰 주식회사 창립 10주년기념 함께한 10년 , 함께 할 10년함께 고생하며 10년동안 잘 꾸려온 회사 앞으로 10년 20년 30년... 쭈욱 함게 할 웹뜰 기대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대표님 말씀에 이어 부장님의 말씀웹뜰의 10년이 지나는 동안 오랜 세월 함께 한 부장님이시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우셨다고 합니다. 앞으로 웹뜰의 성장과 더블어 여기 있는 웹뜰 직원들 모두 함께 성장하기를 바라신다는 말씀! 그리고 생일 축하파티까지!원래 한달에 한번씩 매달 생일자 파티가 있는데 이번에 워크샵 자리에서 축하하게 되었습니다.   매번 회사 사무실에서 생일파티하다가 먼 나라에서 생일파티 하니 더욱 분위기가 새롭네요생일자 분들도 감회가 새롭다 하더라구요 :)다시한번 축하드려요 두분 생일 그리고 3월의 우수사원시상도 하였답니다. 우수사원 받으신 분들도 축하축하 드려요~~앞으로도 웹뜰을 위해 열심히 일해주실꺼죠? ㅎㅎㅎ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기 전 강당대여하면서 코타키나발루 마젤란수트라하버에서 제공되는간단한 주전부리로 배를 채워 봅니다. 게임이 격할 수 있으니 힘내야죠 ㅋㅋ 먼저 조 소개와 구호소개가 있었습니다. 사회자와 심판 사진촬영사는 빠지고 제비뽑기로 1조부터 4조까지 5명씩 총 4개조로 나누었답니다. 구호에서 부터 천차만별 조의 특색이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첫번째 게임은 몸으로 말해요 입니다. 스케치북에 주어닌 속담을 보고 말하지 않고 몸으로 표현하는 건데 과연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ㅋㅋㅋㅋㅋㅋ 말 하지 않고 몸으로면 표현하려니 답답들했죠?기상천외한 행동들과 표현력 ㅋㅋㅋ 그렇지만 못알아듣는 조원들 그 중 누가 구멍일까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지켜보는 사람들은 함박웃음 빵빵 터졌답니다. ㅎㅎ 그리고 카드 뒤집기 게임앞면과 뒷면으로 나누어 어느쪽이 더 많으냐에 따라 이기는 게임인데 웹뜰 직원들 정말 기동력에 행동력 짱짱! 아무도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게임을 하는 모습보고 놀랬답니다.  카페트에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맨발로 하는 투혼까지! 심판의 준비~시작!과 날아다니는 모습들 ㅎㅎ정말 대단했어요 몸사리지 않고 어찌나 열정적이던지!! 이모습은 현장에서 직접봐야 더 대단한데 말입니다. ㅋㅋ절대 싸우는거 아님 게임하는거 맞습니다!! ㅎㅎㅎ 게임이 끝났네요 후끈후끈 열정적으로 게임한 팀들은 너무너무 지쳤어요 언뜻보아 노란색면과 흰색면의 카드색이 비슷해 보이는데과연 어느 팀이 이겼을지 두구두구두구  심판의 확인결과 !! 짜잔 노란카드 팀의 승리입니다.  결승전까지 불태워서 승리한 1조는 환호를 한뒤 모두 지쳐버렸다는 후문이 ㅋㅋㅋㅋ이후로도 두어번정도 게임을 더 진행하였으나 스크롤의 압박으로 그냥 넘기실지 몰라 게임은 여기까지만 올리겠습니다. ㅋㅋㅋ최종우승은 역시나 게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의를 불태운 1조 였답니다. 평소에 성격이 조용하신 분들로 구성된 팀이라 저렇게 열의를 불태워서 1등을 할지 전혀 몰랐는데 말이죠 ㅎㅎ역시 할때는 시원하게 하는 웹뜰 직원답네요 최고!1등한 1조원들은 게임상금 30만원입니다. 부럽습니다요 :)1등 한 조 외에도 각각 상품이 어마어마해서 많은 직원분들이 상품을 받아가셨답니다. 10주년 워크샵을 위해서 해외여행부터 상품까지 크게쓰신 웹뜰 이태경대표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같이 웹뜰 창립10주년 구호함께한 10년 함께할 10년를 외치며 건배를!! 모든 직원들이 함께여서 정말 즐겁고 기분좋은 날이였답니다.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한장!  끝으로 워크샵을 마쳤습니다함께여서 즐거웠던 시간이였고 앞으로도 함께할 날이 기대되는 웹뜰입니다. 이 날의 그 마음 변치 않고 열심히 더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고  고객님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직원끼리도 화합하며 일하는 웹뜰이 되겠습니다. 워크샵이 끝났다고 해서 여행이 끝난건 아닙니다. 아직 저희에겐 이틀의 시간이 더 남아있답니다. ㅎㅎ 이렇게 둘째날 밤도 끝나는게 아쉬운 직원들은 워크샵 이후에 한 방에 모여서 한잔으로 마무리!아쉬워할꺼라 미리 예상하신 대표님께서 웹뜰 직원들을 위해 양주까지 챙겨주셨답니다. 대!! 박!! 감사히 잘 마셨습니다. 이렇게 둘째날 밤도 마무리 하였구요 이제 코타키나발루는 셋째날 과 넷째날 이야기가 남았네요 웹뜰 10주년 기념 코타키나발루 워크샵 두번째 이야기는 이렇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날 넷째날 이야기도 기다려 주세요 #웹뜰 #웹뜰워크샵 #웹뜰10주년워크샵 #코타키나발루 #마젤란수트라하버 #해외워크샵 #해외여행 #워크샵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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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성공사례  5번째 이야기

프라임데이 2400%의 매출 성장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아마존에서 성공한다는 것은 ‘흐름’을 잘 타야 합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마존 셀링은 마치 파도타기와도 같아서, 한 번 잘 팔렸던 이력이 있는 상품은 아마존 시스템이 그것을 인식하여 ‘grandfathered-in’의 효과 (기득권)을 갖게 됩니다. 쉽게 말씀드리자면, 한 번이라도 잘 팔렸던 이력이 있는 상품은 앞으로도 잘 팔릴 거라고 아마존이 여겨서, 더 많은 노출과 더 높은 랭킹을 부여하게 되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이 ‘흐름’을 타기 위해서 저희는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요? 그것은 바로 아마존의 주요 이벤트들을 눈여겨보고, 소비자들이 아마존에 급격하게 몰리는 때를 기회 삼아 저희의 매출도 같이 증폭되게끔 해야 합니다. 아마존은 일 년에도 대표적으로 두 번 크게 전체적인 행사를 하고 있는데 (7월 프라임 데이, 그리고 Q4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크리스마스 새해), 이 두 기간에 아마존에 몰리는 고객들을 나의 고객으로 반드시 사로잡아야 위에서 언급한 ‘흐름’을 탈 수가 있는 것입니다.아마존의 연중 큰 행사기간 중에 첫 번째인 프라임 데이를 이번 포스트를 통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아래 그래프는 컨택틱의 고객사가 프라임 데이 때 PRIME DEAL을 통해 아마존 소비자들을 전략적으로 사로잡아서 이끌어낸 매출의 성과입니다.위에 보이듯이 평소에는 일일 판매량이 10개 내외였던 이 계정이 아마존 프라임 데이를 제대로 공략했다는 것만으로도 프라임 데이 당일에 그의 12배인 120개가량의 판매량과, 그 다음날에도 8배인 80개가량의 판매량이 이어졌습니다.그렇다면 이제 작년 매출 데이터와 올해의 매출 데이터를 나란히 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그래프는 해당 업체의 2017년 매출과 (빨간색 그래프) 2018년 매출 (파란색 그래프)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작년에 비해 전체적으로 상승을 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위에서 이미 ‘기득권 (grandfathered) 효과’에 대해서 간단하게 언급했지만, 다시 한 번 설명드리자면, 아마존의 알고리즘은 특정 리스팅이 한 번 팔릴 때마다 그 판매 건에 따른 ‘랭킹 가중치’를 부여하게 됩니다. 사실 이것은 아마존뿐만 아니라 그 어느 전자상거래 플랫폼도 마찬가지입니다. 매번 리스팅이 팔릴 때마다 그 리스팅이 인덱싱 되고 있는 키워드들(굉장히 많겠죠)은 전체적으로 랭킹이 상승합니다. 그러면 더 많은 매출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이게 바로 ‘흐름’을 타는 것입니다.프라임 데이, Q4 시즌 등을 통해서 매출을 급증시킬 수 있는 기회를 잘 사로잡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위와 같은 이유입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판매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가 별도로 없습니다. 그리고 판매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 그로 인한 여파가 향후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단순히 당일에 매출이 급증한 사실 하나만 바라볼 게 아니라, 그로 인한 부수적인 효과까지 고려하여 반드시 공략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평소에 아마존 관리를 이미 잘 하고 계시겠지만, 적어도 이 두 행사기간에는 유난히 준비를 철저하게 해서, 꼭 PRIME DEAL이나 BEST DEAL / DEAL OF THE DAY 등등의 광고 구좌를 얻지 못했을지라도 자체 프로모션, COUPON, 또는 off-amazon marketing을 통해서 ‘buzz’를 일으키고 해당 기간에 급증한 매출이 연중 매출의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꼭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컨택틱에서는 글로벌셀러 창업연구소와 손을 잡고 여러분들의 아마존 관련 질문들을 명확하게 답변드리고, 더 나아가서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에 대한 기초와 심화 교육 과정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URL을 통해 아마존 교육이 필요하신 분들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랍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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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펀딩을 마치고 1편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저는 스토리 펀딩을 통해 스위처 단품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최종 후원금 35,938,017으로 후원을 마무리하였습니다.이 글의 저를 위한 것과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함입니다. 지난 2달간의 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런 사례도 있다는 것을 얘기해주기 위해.글은 총 2편으로 작성됩니다. 1부에서는 "3590만 원을 어떻게 후원받았는지", 2부에서는 "스위처를 어떻게 얘기하고 싶었는지"에 대해서 얘기합니다.첫 번째 목표스위처는 2015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약 1600대의 1세대 제품이 출고되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1년 무료 AS와 ‘예약’ 기능 추가라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정적인 자원으로 1세대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600대를 무료 교환해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이를 위해선 자금이 필요하겠죠? 저희는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 펀딩을 통해서 이 금액을 충당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는 목표를 1억으로 잡았죠.1억 달성을 위해1억을 달성하기 위해 한 일 중 얘기할 건 총 3가지입니다.· 1. 예열 작업· 2. 케이스 스터디· 3. 콘텐츠 실험3가지를 '왜', '어떻게' 했는지 천천히 얘기하려 합니다. 내용이 조금 길 수 있으니 쉼호흡 한번 해주세요.예열 작업 : 렌털 사용자에게 구매의사 물어보기google form 으로 물어보기.why담당 PD님 왈 “스토리 펀딩은 초반 1, 2화에 얼마나 이슈가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많은 바이럴이 이뤄지기 위해선 처음 노출이 중요하단 말이겠죠.(생각해보니, 크라우드 펀딩 때도 같은 얘기를 들었네요.)그리고 가격검증. 스위처 정가는 6만 원입니다. 과연 고객의 지불용의는 얼마일까요? “얼마에 사실 거예요?”라고 물으면 누가 객관적으로 답할 수 있을까요?how“스위처 @ 원인데, 구매 원하시나요?” 그룹을 3개로 나눠 서로 다른 금액에 따른 전환율을 확인하였습니다.그리고, 정해진 금액으로 스위처 렌털 사용을 하고 계신 고객에게 구매의사를 물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기자 1065명을 모집하였고, 총 344명이 실제 후원까지 이뤄졌습니다.1. 가격검증합리적인 가격이란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해야겠죠? 문제는 우린 고객이 아니라 그 금액을 모른다는 거죠.. 간단합니다. 동일한 조건의 인원을 그룹으로 나눠 구매의사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왼쪽부터 그룹 1, 그룹 2, 그룹 3동일한 환경의 인원을 3그룹으로 나눠 단품 판매 금액과 의사를 물어봅니다. 그럼 그 금액에 ok 한 사람은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게 되고 우린 금액에 따른 전환율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죠.결과는 그룹 1과 그룹 2의 전환율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룹 3의 경우 30% 정도 더 낮은 전환율을 보였습니다. 그럼 당연히 지불용의(willingness to pay)는 39,000이 되는 것이죠.2. 구매 대기자 모집당시 스위처 사용자 (유료+무료 포함)는 5천 명 정도였습니다. 단계 1 가격검증을 통해 알게 된 지불용의로 남은 고객에게 구매의사를 물었습니다. 간단합니다. 글을 작성하고 가격검증을 통해 정해진 가격을 알려주고 google form을 통해 연락처를 받습니다.    이렇게 1065명의 구매 대기자를 확보하였습니다.효과    총 452명의 신청자를 모집하였고, 명시한 1천만 원 달성과 더불어 많은 바이럴을 이뤄냈습니다. 덕분에 스토리 펀딩에서 얘기하는 초반 바이럴이 잘 이뤄졌죠.    최종적으로 스토리 펀딩이 마무리될 때까지 구매 대기자 중 신청한 사람은 총 344명(전환율 32%, 전체 금액의 36%)입니다.정리구매 대기자 중 구매까지 진행할 예측된 전환율은 50%였습니다. 과거 이벤트 신청을 처음으로 대규모로 진행했을 때도 전환율이 30% 였던 기억이 있는데, 이것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게 아쉽네요. (그리고 이래서 복기를 매번 잘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그래도 첫 화에 임팩트를 주었고, 덕분에 작성했던 기사도 노출되었습니다. 첫 단추를 나쁘지 않게 꿰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기사 : 아이오, 무선 스마트 전등 ‘스위처’ 스토리 펀딩 20분 만에 100% 달성)문제점그렇다면 구매를 하지 않은 나머지 68%의 인원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이에 대한 대응이 늦었던 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이유를 잘 찾았으면 단순히 스토리 펀딩뿐만 아니라, 고객 심리를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었을 텐데요.( 3편 이후에 물어봤지만, 이미 시간이 지난 이후여서 제대로 된 대화를 질문을 할 수 없었습니다.)아무리 100% 달성을 하였다 하더라도, 사라진 고객(구매의사를 표현하기까지 했는데)을 재빠르게 응대하지 못한 것은 큰 실수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민첩하게 행동했다면 달성률 앞자리가 바뀌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케이스 스터디 : 다른 프로젝트 보고 배우기  why뭐든지 간에, 기존 성공/실패 사례를 봐야 하는 건 기본이죠.(가장 당연한 이유죠) 모르는 건 성공/실패 사례를 보면 겪지 않아도 될 문제를 피해갈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복기를 하면서 그 기본이 안되었었다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how저희가 가장 많이 참고한 것은 '반디'였어요. 스위처와 같은 하드웨어 제품이고, 성공률이 아주 높았기 때문입니다. 반디는 어떤 식으로 글을 썼는지, 스토리텔링 방식을 참고하고, 실제 담당했던 분에게도 연락드려서 반디의 성공사례도 들었습니다.p.s. 이혜린 님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들어가기에 앞서프로젝트 성격상 벤치마킹해야 할 게 다를 수 있겠지만, 스토리 펀딩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기억하셔야 해요. “새로운 글(매 화)이 발행되면 1화부터 같은 사람이 읽는 게 아니라 항상 새로운 사람이 유입된다. 전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아니라 하나하나가 콘텐츠가 된다.” 이 말은 스토리 펀딩 담당 PD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입니다. (신뢰성이 생기죠?)하지만, 실제 대부분 프로젝트들은 연재물과 같은 형식으로 글을 씁니다. 위의 말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저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저걸 기억하면 내가 다른 프로젝트를 보면서 “어떤 내용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지” 생각이 들 거예요.스토리텔링은 어떻게 하나?사실 케이스 스터디라고 해야 다른 글이 작성한 내용 확인하고 본문에 들어간 콘텐츠를 확인하는 게 끝인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그걸 우리 서비스에 맞춰 변형하는 거죠.    '반디' 입니다.그래서 저희는 ‘반디’의 글을 많이 봤습니다. 저희와 같은 하드웨어였고, 굉장히 높은 달성률을 보였기 때문입니다.어떻게 글을 쓸까?    많이 쓰셨더라고요. 반디의 경우 총 9편의 글을 작성하였는데, 각 편마다 들어가 있는 내용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초반에는 만든 이유, 창업자가 누구인지 이런 내용들이 있지만, 4화부터는 그런 내용이 없더라고요.    글의 문맥을 짜봅시다.저는 ‘반디’가 어떤 내용,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했는가입니다. 위에 얘기했듯, 매 화가 하나의 광고 콘텐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전반부/후반부로 나눠 전반부에는 스토리텔링, 후반부에는 스위처 소개로 형식을 맞췄습니다.반디에게 물어보기.이걸 먼저 했어야 했는데.. 너무 큰 실수였습니다. (사실 큰 문제없이 할 수 있을 거란 생각 때문에 미리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화를 말아먹고, 반디 스토리 펀딩을 담당하셨던 이혜린 님에 연락을 드려 반디의 성공요인 등과 관련해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내용 2가지만 말씀드릴게요.Q. 스토리 펀딩 성공 요인은?A. 시기적으로 잘 맞았다. 황사가 휘몰아치던 시기여서 자연스럽게 효과를 봤다. 3화까지는 다른 일반적인 스토리 펀딩과 같이 글을 썼지만, 4화부터는 자극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한 게 좋았다. 반디를 써야 하는 이유를 얘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 불필요한 (창업 이유, 창업자 등등) 정보는 모두 배제하여 글을 작성하였다.Q. 반디가 목표하는 타깃과 잘 맞았는가?A. 엄마임을 강조하여 글을 작성하였지만, (엄마가 구매할 거라고 생각하심.) 실제 구매자는 남성이 좀 더 많아 놀랐습니다. 스토리 펀딩에서 실제 구매까지 하는 사람들은 남자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당시 반응이 “오 이런 게 있어?”, “신기하다” 하면서 남성분들이 구매를 하셨다고 합니다.)* 반디 역시 저희와 마찬가지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펀딩과 같이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죠.  아마,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 연령대가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 펀딩의 경우 다음 메인 페이지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SNS나 포털사이트보단 참여 나이대가 높다고 합니다.문제점앞서 말했지만, 스토리 펀딩 시작 전에 연락을 드려서 스토리 펀딩에 대한 질문을 드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랬다면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스위처의 글도 더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또한, 왜 반디에게만 연락했었을까요? 성공하던 실패하던 다 각자만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메일이라도 짧게 작성해서 의견 여쭙는 게 큰 일은 아닌데.. 너무 게을렀던 것 같습니다.콘텐츠 실험 : 어떤 내용을 가지고 글을 쓸 것인가?길고 짧은건 대봐야 압니다.why모든 콘텐츠는 우리가 재밌어하기 위해 만드는 게 아니고, 보는 사람이 신나야 합니다. 그럼 고객이 뭘 좋아할 까? 생각이 들 텐데, 가설은 자유롭지만 선택은 고객이 좋아하는 걸로 해야 합니다. (사실, 가설 역시 고객들의 의견을 토대로 짜이죠.)2번째 목표인 ‘슬로건 변화’와 ‘1억 달성’을 위해 ‘예약’ 기능이 사용되는 use case는 다양하지만, 어떤 것이 고객의 구매를 이끌어내고 공감하는지 알아야 했습니다.how다들 하시듯 A/B 테스팅을 했습니다.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얻어진 인사이트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3가지 카테고리 (제목(썸네일)/콘텐츠/본문)를 검증하였습니다.조금씩 다른 내용으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안에 있는 내용물은 동일하지만 어떻게 포장 방법만 다양하게.주제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내용은 다양했지만, 스토리텔링을 위해 우리가 생각한 타깃은 다음 특징을 가져야 했습니다.1. 전/월세의 주거형태에서 사는 세입자2. 생활 패턴(출/퇴근 시간)이 일정함.3. 혼자 (혹은 맞벌이하는 신혼부부끼리) 살아서 나 대신 불 켜고 꺼줄 사람이 없음.4.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이 스위처 ‘예약’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을 생각하며 A/B testing을 했습니다.단계 1. 주제 검증글이 완성될 필요 없이 어떤 글이 사람들의 반응이 좋은지 확인합니다. 위 사진 속 실험에서는 가장 오른쪽 갓난아기가 있는 신혼부부가 가장 반응이 좋군요.(*모든 검증은 2회씩 진행하여 신뢰성을 높이려 했습니다.)단계 2. 제목&썸네일 검증단계 1을 통해 한 주제가 검증되면 제목을 고도화 혹은 재검증을 통해 어떤 것이 가장 hooking이 잘 되는지 체크합니다. 물론, 썸네일도 테스트하죠.(* 모든 것은 모바일 view 기준으로 진행되고, 주의할 점은 스토리 펀딩이 다음 메인에 노출될 경우 제 새끼손톱 2개 크기의 사이즈로 나옵니다. 즉, 더럽게 안 보인다는 거죠.) 참고로 제 손톱은 작지 않습니다.단계 3. use case 및 본문 검증현재 예약 기능을 통한 사용은 시간대 기준 총 4가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1. 기상 :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불 켜기2. 출근 : 출근 후 10분~20분 후 불 끄기3. 퇴근 : 퇴근 시간 혹은 일몰 시간에 불 켜기4. 취침 : 잠드는 시간에 맞춰 불 끄기위 4가지 중 스위처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 어떤 것에 가장 hook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숫자가 말해주겠죠.이렇게 use case를 따로 테스트도 하고 본문에 넣어 테스트를 하기도 했습니다.변수는 1개만 두고 짧게 짧게 미디엄의 read ratio를 보고 전환율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단계 4. 마무리그리고 전체 글을 부분별로 자릅니다. 그리고 그 아래 무료 사용 링크를 달아두고 전환율을 체크해서 어디까지 글이 이어졌을 때 이탈이 일어나는지 확인합니다.그럼 제가 수정해야 할 부분이 확인되고 마무리 탈고를 진행하죠. 그럼 한편의 글이 완성됩니다.정리위 단계 실험을 총 266개의 광고 세트를 만들어서 진행을 하였고, 총 사용된 금액은 $1,249 우리나라 돈으로 1,500,000원 정도 사용했습니다.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 돈으로 그냥 광고 돌려서 사람을 모으면 낫지 않을까? 네 낫지 않습니다. 도중에 이것도 실험을 해봤는데 실질적으로 많이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도중에 효과가 안 좋아 껐는데 cpa $8이 넘었습니다.)문제점관성위와 같이 글을 쓰는 프로세스가 나쁜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3화를 작성할 때쯤엔 필요에 의해 하기보단 관성에 의해 진행을 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애초에 use case에 대한 내용은 고객 반응 순위가 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콘텐츠를 촬영&편집할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인사이트는 고객으로부터사실 매화 송고를 하고 나면 새로운 고객 패턴을 발견하고 새로운 실험을 해야 하는데, 위 방식 하나만 진행했다는 것이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분명, 다음 탑뿐만 아니라 SNS에 올린 콘텐츠를 보고 온 고객도 있었을 것이고 글을 보면서 어떤 게 부족했는지 질문할 수 있을 텐데.. ‘정성적인’ 방식의 검증이 없었던 게 아쉽습니다.미디엄의 한계미디엄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A/B testing을 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글을 작성한 내가 글을 읽어도 view 수가 카운팅 되고 (bitly처럼 한 번이 아니라 6–7번까지도 됩니다.) 작성할 수 있는 글의 수도 24시간 기준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테스트해야 할 게 많아지면 불편한 게 있습니다. 또한, 단계 4를 하면서 “글이 길어지면 당연히 이탈률이 높아지지 않나?”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도 내지 못했습니다.글이 기네요.. 읽느라 힘드셨죠? 앞으로는 호흡을 짧게 짧게 쓰도록할게요.아무튼 위 과정을 통해 스토리펀딩을 진행하였는데, 유용했는지 모르겠네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확인 후 또 답변 준비해보겠습니다!다음 2편은 스위처 슬로건을 바꾸고 싶은 저의 목표에 대해 얘기합니다. 1편보단 짧고 읽기 편하게 준비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스위처 #Switcher #스토리펀딩 #인사이트 #후기 #펀딩후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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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하는 매쓰플랫 콘텐츠 팀! 두 분에게 무슨일이?

안녕하세요. 매쓰플랫입니다 :)요즘 매쓰플랫 사내에서 조금은 특별한 모습을 볼 수있어요~!바로 콘텐츠팀에서 특별 프로젝트를 진행중이에요.과연 어떤 서비스가 업데이트 될 지 궁금하시죠?선생님들!매쓰플랫이 시중교재/교과서 연동 수가업계에서 압도적으로 많은 거 아시죠?현재 2015 개정 교육과정 포함약 800여권 교재 연동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어요.현재의 교과과정에 맞는수학문제은행을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서매쓰플랫 '콘텐츠팀'에서 열일해주고 계세요.여러명의 '수학 교육' 실력파 콘텐츠팀 멤버 중!두 분께서는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특별히 마련된 자리'에서요새 아주 열심히 회의 또 회의를 하고 계세요.과연 무슨일을 하는걸까요?아직은★★사내 비밀★★분명히 선생님들이 좋아하실 무언가를서비스에 녹여내기 위한거는확실해요~!!궁금하셔도 조금만 더 참고,기대해주세요 :)매쓰플랫은콘텐츠팀을 비롯하여전체 팀에서 항상 더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고민 또 고민 한답니다~!매쓰플랫에 주시는 관심에 걸맞는점점 더 좋아지는 서비스를 보여드릴게요.선생님들의 사랑항상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click! click! 매일 매일 더 좋아지는 ♥ 매쓰플랫 7일 무료 체험하기 ♥http://bit.ly/2MczO25가장 빠르고 부담없이 문의하는 방법 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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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잔디 PM(Product Manager) , Jay를 만나다

[맛있는 인터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잔디 PM(Product Manager), Jay를 만나다                    인터뷰 욕구를 자극하는 Jay의 자세. 일반인의 그 것과 다르다.       누군가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거잖아요.       잔디를 통해서 누군가의 고통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Jay, 잔디 PM(Product Manager)편집자 주: 잔디에는 현재 40명 가까운 구성원들이 일본, 대만, 한국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국적, 학력, 경험이 모두 다른 멤버들. 이들이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잔디에 합류했는지, 잔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잔디 블로그에서는 매주 1회 ‘맛있는 인터뷰’라는 인터뷰 시리즈로 기업용 사내 메신저 ‘잔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인터뷰는 매주 선정된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1시간 동안 점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됩니다. 인터뷰이에 대해 궁금한 점은 댓글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오늘 저희가 먹게 될 ‘맛있는 점심’은 무엇인가요?사진 잘 나오는 곳으로 가도 될까요?(웃음) 테라스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맛은 모르겠지만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으며 공원에서 얘기하면 어떨까요?자기소개 부탁 드려요.안녕하세요? 평생 여행만 하다가 여행지에서 죽을 줄 알았던 Jay입니다. 대학교 때 사회학을 전공하다가 우연히 아는 형의 IT회사에서 PM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지금까지 PM일을 하고 있습니다.PM(Product Manager)은 어떤 일을 하는거예요?기획 업무는 서비스의 새로운 기능이나 피처(feature)가 생기면, 기능이 어떻게 작동할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 와이어 프레임을 그리거나 기능 요구 사항들을 정리하는 일을 해요. 다양한 일을 두서없이 해내는 것이 바로 PM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혼돈 속에서  나름의 질서를 잡아가는 역할이죠.다양한 일을 두서없이?PM 업무 자체가 A to Z까지 크고 작은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케팅 문구가 필요한 데 없으면 만들어야 하고 이미지가 빠져 있으면 포토샵으로 제작해 넣거나, 간단한 코딩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기도 해요.                                              매의 눈으로 업무 중인 JayPM 업무를 하려면 디테일해야 할 것 같아요.사실 PM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세심함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디테일에 강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작은 부분까지 챙기려 노력하는 편이고, 또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요.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가 제품의 퀄리티를 좌지우지 할 수 있으니까요.사회학을 전공하셨다 하셨는데, 어떻게 기획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좀 더 말씀해주시겠어요?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연히 아는 형의 회사에 들어가 기획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쪽 일을 하다 보니  PM 업무가 장인 정신이 필요하구나를 느꼈는데요. 제품의 크고 작은 부분까지 직접 챙겨가며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 참 좋았어요. 우연한 기회 덕분에 PM 업무를 알게 되었고, 이렇게 잔디에서도 같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잔디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가끔 잔디를 도와주시는 스포카의 CEO 손성훈님의 소개로 알게 되었어요. YB(잔디의 COO)를 비롯한 경영진을 만나고 난 후, 두 달여간 고심한 끝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YB는 특유의 젠틀함뿐만 아니라,  “내가 이 사람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어요. 이런 요소들이 잔디에 들어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아요.잔디에서의 생활은 만족하시나요?교과서적인 대답이 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잔디를 구성하고 있는 팀원들이 정말 좋아요. 구성원 모두 제품을 더 좋게 만들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그 목표 달성하기 위해 각자 맡은 포지션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이런 점이 잔디에서의 생활에 크게 만족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예를 들면, 어떤 기능을 추가하는 데 있어 각자의 시각이 다를 수 있잖아요? A라는 기능에 대해 ‘더 보기 좋아서’, ‘사용하기 편해서’, 혹은 ‘더 프로페셔널 하기 때문에’ 라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것처럼요. 이유는 다르지만 제품을 더 좋게 만들겠다는 궁극적인 목표가 일치하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거죠. 그런 점이 정말 좋아요.                                                  잔디 멤버 단체샷혹시 회사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함께 공부하는 문화가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 만큼 서로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거나 관련 케이스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본인에게 가장 인상 깊은 혹은 가장 즐거운 잔디만의 문화가 있다면?Respect! 많은 스타트업들처럼 잔디에도 자유로움, 유연함, 젊음 등이 있지만 잔디의 가장 인상 깊은 키워드를 꼽으라면 ‘존중’을 말하고 싶어요.‘Respect’를 꼽은 이유가 무엇인가요?제품에 대한 욕심으로 논쟁 중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여과 없이 하는 걸 많이 봐왔는데요. 아무리 백만불짜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이디어 자체만으론 10원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건 혼자선 불가능하고, 결국 팀워크가 중요해요. 좋은 팀워크를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제품에 대한 질문을 한가지 드릴게요. 본인이 만들고 싶은 ‘잔디’는 어떤 모습인가요?잔디를 통해 누군가의 고통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누군가는 불편함을 겪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찾고 있다는 걸 의미해요. 이 시장에서 누군가의 고통이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건 꽤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그게 제가 잔디에서 하고 있는 일의 핵심이기도 하구요.인터뷰 미리 준비하셨나요? 답변이 참 매끄럽네요. 쉬는 날엔 주로 어떤 걸 하세요?맥주를 즐겨 마셔서 주로 맥주 많이 마시고요, 전자음악도 좋아해요. 전자음악을 즐기는 친구들과 가끔 공연을 가기도 해요. 고등학교 때는 잠시 밴드를 한 적도 있었는데, 요즘엔 밴드 음악은 즐겨 듣진 않아요.전자음악을 좋아하시면 직접 만들기도 하세요?Mixing은 해요. 뭐, 프로듀싱까지는 못하고요. 그냥 이것저것 모아서 섞는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정도는 해요.                              ‘팔방미인’이란 단어는 이럴 때 쓰는 거라고 배웠다.굉장히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셨네요.사실 영상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After Effect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종종 작업을 하기도 했어요. 포스트 디자인도 해보고, 연극 티저도 만들어보곤 했구요. 기회가 닿아 무대 영상 작업도 해보았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하다 보니 각각에 필요한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을 배우기도 했고요.무대 영상이라면 어떤 거에요?요즘엔 흔하지만 연극 배경 대신에 프로젝션으로 무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거나, 소품을 프로젝션으로 구현한다거나 하는 것도 해보고요.여행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직장인 중에 여행 싫어하는 사람 어디 있겠어요? (하하) 여행을 하면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낯선 곳에 가면 자의든 타의든 타인에게 친절해지고,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이 되니까요. 그래서 여행을 하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것 같아요.흥미로운 답변이네요.한번은 필리핀에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는 거예요. 숙소는 찾아야 하는데 지도는 젖어 있고 몸은 으슬으슬해서 엎친데 덮친격이었죠. 살아야겠단 생각에 이 사람 저 사람 붙잡고 도움을 청했는데요. 더 많이 웃게 되더라고요.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어디에요?남미 최남단에 있는 안데스 산맥의 빙산을 본 게 아직도 생생해요. 웬만한 빌딩 크기의 빙하가 무너지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참 멋졌어요.                                      Jay가 카메라에 담은 안데스 산맥의 절경꿈이 있다면 혹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좋아하는 것과 커리어 목적으로 추구하는 게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곤 해요. 이를테면, 전 여행을 좋아하니 여행을 하며 동시에 일을 하는 거죠. 디지털노마드라고도 불리는데 요즘 이런 움직임이 많아서 관련 커뮤니티도 있더라구요.  동남아 같은 곳에서 일을 하며 동시에 여행하는 사람들을 가르켜  ‘디지털 히피’ 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구요.답변들이 깨알같이 알차네요. 마지막으로 다음 인터뷰이를 위한 질문 아이디어가 있다면?좋은 프로덕트란 무엇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Jay와의 인터뷰는 베스킨라빈스의 슈팅스타맛 아이스크림 같았습니다. 톡톡 튀는 Jay의 자유분방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거든요. 다음 주 ‘맛있는 인터뷰’는 잔디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Steave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토스랩 #잔디 #JANDI #PM #업무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존중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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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 고객의 소리에 더 가까이, VOC 체험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미미박스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Ava입니다!여러분, 미미박스를 경험하셨던 순간을 한번 떠올려보세요.미미박스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경하거나, 주문한 제품을 택배로 받거나, 매장에 가기도 하시죠!아마 고객센터에 1:1 문의나 전화를 거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모든 미미박서는 항상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의 감성을 터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하지만 고객의 마음을 더 깊게 알기 위해선직접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요?그래서 미미박스에서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고객과 가까운 직무를 수행하고, 고객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VOC(Voice of Customer)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과 접점에 있는 CS 팀, 로지스틱스 팀, O2O 매장 팀 등의 직무에다른 부서 미미박서들이 일정 시간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죠.현재는 각 유닛(사업 단위)의 유닛장(리더)들이이 VOC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리더들이 고객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하여 숫자나 데이터를 넘어 고객의 세심한 부분들을 깨닫고 동료들과 더 실질적으로 개선하게 하기 위해서죠! 최종적으로 미미박서들이 고객의 최접점에서 고객의 소리를 듣고,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서고객 관점에서 이해해 고객이 저희에게 원하는 것을 찾고 바꾸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직무체험을 가장 먼저 제안하고, 모든 미션을 가장 빠르게 마스터한 CEO 디노!(드럭스토어에서 들어온 DP 용 재고를 체크하는 중입니다)VOC 체험 프로그램의 첫 번째 직무는 CS 직무였는데요.CS 직무는 고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팀입니다.배송, 입고 문의, 업체 배송지연 등에 대해 빠르고 친절하게 대응하여,미미박스 고객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CS팀은 모든 분이 코덕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양한 뷰티 제품에 대한지식을 갖추고 있어서 고객들과도 즐겁게 소통하고 있는데요!그럼 VOC 체험 프로그램 - CS 직무 편을 통해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안내 : 이곳의 사진들은 모두 설정샷이 아닙니다! 급 방문하여 찰칵CS 직무 체험 프로그램은 총 4단계로 구성되어 있었는데요. 고객들이 온라인 게시판으로 보내준 1:1 문의에 대한 응답,업체 배송 제품 중 미출고 건 문의,고객에게 온 전화 문의 응대, 미미배송 제품/반품 반송 관리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미미박스 브랜드 제품을 고객에게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 실의 플라비아가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티티에게교육을 받는 모습입니다.플라비아는 고객이 '물 제형으로 표시되어있는데 왜 젤리 제형이냐'는 문의가 가장기억에 남았다고 해요. 실제 색상에 따라 제형이 달랐던 것인데 명확히 표현이 안 돼있던 것이죠!그래서 고객의 입장에서 명확하고 심플하게 제품 정보를 제공해야겠다고 느낌을 전했습니다. 미미박스 한국 오피스 President 강도하루 동안 고객의 리뷰를 읽고, 목소리도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고 했습니다.강은 고객이 미미박스 서비스에 대해 생각보다 기대가 크고 앱 구석구석을 경험하여 좋은 점과 불편한 점을 직원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자세히 알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합니다.이런 관심 덕분에 고객과 미미박스가 함께 성장했고,너무 감사하고 더 사랑해야 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헉 뭐지 이 로맨틱함...)케이는 개발 조직을 이끄는 CTO입니다. 그래서 고객의 소리를 들으면서 기술적인 관점으로 많은 개선점을 느낀 것 같아요.이렇게 미미박스에서 진행된 리더들의 직무체험과 후기를 들려드렸는데요!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점점 더 '리더들이 고객이 진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를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실무자와 리더 간의 소통이 더 원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앞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전 미미박서가고객의 소리를 늘 옆에 두고 고객이 원하는 것을 찾고 실행할 수 있도록할 예정입니다! 미미박스의 기업문화 이야기와 성장에 큰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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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월호 현장에 간 이유 (실천)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만이 아니다.1. 우리가 할 수 있는 것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사건 당일 낮 우리의 하루는 평소와 같았다. 팀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던 식당에서 사고 소식을 뉴스로 처음 듣게 된다. 모든 방송들이 특종으로 사고를 보도하고 있었다. 이렇게 언론이 나서고 정부가 나서고 있기 때문에 모두 무사히 구조될 거라 생각을 하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 그리고 전원 구조라는 뉴스를 접하고 마음을 놓았었다.< 낮에는 분명 이런 뉴스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저녁시간이 되서 길거리로 나갈 노점 준비를 하던 팀원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상황이 심각했고 사망자들이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였다.그리던 중 한 친구가 이야기를 했다. "저기도 충전하르라고 난리일 거라고.. 우리가 가면 딱인데.."우리끼리 말하는 용어로 "충전밥"을 먹어왔던 나는 어느 장소나 어떤 상황에서 휴대폰 충전이 필요한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이번 사고는 더구나 자식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생업에서 단숨에 달려온 부모님들이기 때문에 상황은 더 절박할 거라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팽목항으로 내려가고 싶었지만 대표인 나는 회사의 경제적인 상황을 고민해야만 했다. 우리 회사는 낮에는 앱 개발과 영업을 그리고 밤에는 생존을 위해 한 푼이라도 벌겠다고 1년째 노점상을 하고 있는 상태였다. 계산을 해보니 회사가 천만 원 정도의 손해를 볼 텐데 내려가야만 하는 것인가? 그렇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머릿속은 정말 복잡했고 팀원들과 계속 뉴스를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은 계속 커져만 갔다.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고 같이 창업해서 부대표를 하고 있는 동생에게 물어봤다. 부대표도 알고 있었다 내려가면 우리가 얼마의 손해를 보게 되는지.. 그래서 나한테 가자는 말을 쉽게 꺼내지 못했었다."야 이거 우리가 가는 게 맞을까? 넌 꼭 가고 싶냐고?""형 이런? 충전기 있는 회사는 우리밖에 없을걸....""하긴 이런 걸? 만들어서 쓰는 특이한 회사가 또 있을까? 우리밖에 없을 거야. 그렇지?""형 나중에 후회하지 말자. 가자. 돈은 다녀와서 또 벌면 되잖아. "<  우리에겐 동시에 수백대의 스마트폰을 충전 할 수 있는 충전 테이블이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저 무식한? 테이블을 뜯어내고 서울에서 팽목항으로 달려가기로 결정을 했다.팀원들에게 말했다. "가자. 사람들 충전해주러...." 그제야 얼굴에 활기가 생긴 팀원들을 보며 마음 한편으로는 뿌듯했다. 그래도 내가 가슴이 따뜻한 친구들과 일을 하고 있었구나.우리는 행사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결정이 난 순간 일사천리로 실행에 옮겼다. 나와 동생은 충전실에서 충전 테이블을 뜯어내고 팀원들은 싣고 갈 승합차를 렌트하러 사무실을 나섰다. 미리 잡혀있던 투자사 미팅이나 업체 미팅에 전화를 걸어 양해를 구했다. 돈이 부족했기 때문에 조금씩 사비 또한 걷었다.그리고 나는 마지막으로 한 가지 조건을 붙였다."유니폼과 모자와 같이 회사를 알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빼고 간다."우리는 창업 이후 만땅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단 한 번도 초록색 유니폼을 벗은 적이 없었다. 그래서 초록색 오빠들이라는 별명도 생겼고. 하지만 이런 현장에는 여러 회사들이 생색내고 간접 PR 하려고 대문짝만 한 기업 로고 붙여서 올 것이 뻔해 보였다. 우리만큼은 그냥 가서 조용히 도와주다 오자라는 취지에서였다. 그렇게 충전기와 비품에 회사 로고들을 떼어내고 유니폼을 벗어던졌다. 아마 창업이래 유니폼을 안 입고? 충전 서비스를 한 처음이자 마지막이 세월호 현장에서의 봉사활동이었다. 그리고 그 흔한 사진 한 장 조차 찍지 않았다.저녁에 출발을 해서 6시간을 달려 새벽쯤 팽목항에 도착을 했다. 우리는 충전 테이블을 설치하는 장소와 전기만 있으면 됐는데 이런 상황조차 여의치가 않았다. 충전 테이블을 들고 팽목항 주변을 수십 차례 돌아다녔다. 어디서 온 누구라고 밟히지 않았기에 관공서나 담당자분들의 도움 역시 없었다. 그래도 마지막으로 좋은 명당자리를 찾아냈다. 바로 화장실 앞이었다. 사람들의 동선에도 좋고 눈에 잘 띄고 비를 피할 수 있으니 금상첨화였다.그렇게 우리는 교대로 화장실 앞에서 근무를 서며 세월호 사고 현장에서 충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아무 말하지도 않았지만 휴대폰 충전이 필요한 수많은 부모님들과 구조대원들 사이에서 화장실 앞에 충전소가 설치되었다는 이야기는 빠르게 퍼져나갔다. 아침이 되었을 쯤에는 150개의 충전기가 모자를 만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였다. 우리가 충전해드린 그 휴대폰으로 가장 먼저 생존 소식을 가족들에게 전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안타깝고 슬프게도 부모님들에게는 비극이 다가오고 있었다.2. 어른들의 잘못해맑게 웃으며 수학여행을 떠난 수백 명의 아이들이 차디찬 물속에서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비통하고 원통하고 너무나도 슬펐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부모님들 옆에서 위로의 말 한마디만을 전해 드리는 게 잘 동작하지 않는 휴대폰을 살펴봐 드리는 게 전부였다.아이들이 무슨 죄를 졌다고 이런 비극을 겪어야만 하는가?나를 포함한 이 나라의 어른들의 잘못된 판단과 대처로 팽목항 앞바다에서 아이들은 하나둘씩 죽어가고 있었다.어른들의 잘못으로 인해 죽어가야만 했던 했던 아이들...작은 배들이 사고 현장을 오가면서 발견된 시신을 뭍으로 옮겨왔다. 배가 들어올 때마다 시신을 확인해야 하는 부모님들의 그 심정을 누가 헤아릴 수 있겠는가? 그 충격이 너무 크기에 확인을 하는 건 주로 아버님들의 몫이었다. 배가 들어올 때마다 근처는 울음바다가 되었지만 아직 돌아오지 않은 학생들이 있었고 구조될 거라는 희망을 끈을 모두가 놓지 않았다.하지만 시간이 하루, 이틀, 사흘 지나면서 상황은 변해 갔다. "지금 들어오는 배에 있는 시신이 내 자식이었으면 좋겠어. 내 손으로 묻어 줄 수 있게 말이야." 한 아버님이 그렇게 피를 토하며 눈물을 흘리셨다. 그렇게 팽목항은 자식의 생존을 기다리는 현장에서 자식의 시신을 기다리는 현장으로 변해갔다.분명하게 내가 느낀 현장에서의 상황은 대처만 제대로 했어도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아이들을 구하겠다고 전국에서 모여든 민간 잠수부들은 대부분 사고 현장에 접근조차 하지 못했다. 또한 사고 현장과 진행상황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지 않았던 쓰레기 언론사 기자들의 모습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고, 무능력한 정부의 대처를 지켜보았다.그들에게 묻고 싶었다.당신 아이가 저안에 있어도 그렇게 기사를 쓸텐가?당신 아이가 저안에 있어도 이렇게 구조활동을 할텐가?그 와중에 사고 현장에 와서 기념? 사진만을 촬영하고 돌아가는 아주 발 빠른 정치인들도 볼 수 있었다.3. 현재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들우리는 4일간 팽목항 현장에 있으면서 숙박을 해결하기 위해 첫날 한 민박집을 찾았었다. 80세가 넘어 보이는 어르신이 운영하는 민박집이었는데 시꺼먼 남정네들이 새벽에 방을 구하러 왔다고 하기 놀래면서 사연을 물으셨다. 여차저차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한 말씀을 하셨다."아이고 기특들 하네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내 집을 내어주는 거네. 돈은 내지 말아"그리고는 귀한 손님 올 때 대접하는 거라며 냉장고 한편에서 천으로 꼬깃꼬깃 싸인 냄새나는 무언가를 꺼내 보이셨다. 그렇게 우리에게 건네주셨던 시큼한 홍어회와 막걸리 한잔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젊은 친구들은 충전소 한다고 하니 충전을 하는 거고 나는 민박집을 하니 집을 내어 줄 수 있으니 같은 거야. 현재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그거면 된다고... 그렇게 우리는 따뜻한 어르신의 배려로 무료로 숙박을 해결할 수 있었다.우리가 한 것은 우리만이 가지고 있던 충전 테이블을 가지고 사고 현장으로 내려가서 부모님과 구조대원분들의 충전의 도운 것뿐이다. 빠르고 신속하게 내려가서 충전소를 설치했다. 우리 이후로 통신 3사에서도 대형 천막과 로고로 무장한 충전소들이 속속들이 들어섰지만 그 전체의 충전기들을 모두 합쳐도 우리의 가진 충전기의 절반조차 되지 않았다.우리는 그렇게 세월호 사고 현장속에서 4일을 보냈다. 사진 한 장의 기록조차 남기지 않았고 언론보도를 왜 안했냐고 물었지만 후회하지 않았다. 심지어는 서울로 돌아오는 길에 렌트한 승합차가 접촉사고 까지 나서 큰돈을 물어줘야만 했다.4. 실행과 실천의 차이우리 팀이 여태껏 해왔던 것은 빠른 실행이었다. 하지만 세월호 사건 현장으로 달려간 것은 단순히 행동에 옮기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라는 의미를 두고 행하는 것... 바로 "실천"이었다.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 고용창출, 사회적 기여라고 배웠었다. 보통은 첫 번째가 이윤추구이고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을 때 사회적 기여를 하지만 그 순서에는 정답이 없는 거라 생각한다. 배달의 민족이 적자인 상황에서도 어르신들에게 우유를 배달하는 캠페인을 하는 모습을 봤었고, 근무를 했던 LG전자에서는 직접 컴퓨터 교육 봉사활동을 나가거나 회사가 금전적으로 조용하게 티 내지 않고 많은 기부를 하는 올바른 실천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내 왔었다. 그래서 창업을 하면 우리도 언젠가는 사회에는 보탬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그 실천을 해야 한다고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충전을 제공하는 우리는 어찌 보면 세월호 현장으로 가야만 하는 유일한 회사들 중에 하나였을지 모른다.그리고 매일 같이 노점을 하면서 고생을 하고 무시를 당했지만 우리도 그 누군가에게 또는 그 어떤 상황에서는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는 구성원임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회사가 성장하는 만큼 여유가 생기는 만큼 더 사회에 보탬이 되는 실천을 하자라는 또 다른 목표를 가지게 되었다.#스푼 #Spoon #사회공헌 #봉사활동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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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반장님(6월) 선정 - '조 반장님'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다시 찾는 인테리어, 두번째입니다.  온라인 기반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님들이 저희를 찾고 만족해 하시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오프라인 시공 현장에서 열심히 수고해주시는 '반장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수고해주시는 반장님들에게 조금이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왔는데요. 드디어 한가지 작은 실천을 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월마다 '이달의 반장님'을 선정하여  수고하시는 시공파트너분들에게는 소정의 금액과 감사의 표시로 상장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6월달에는 '조익현' 반장님이 이달의 반장님으로 선정이 되셨습니다. 마침 저희 사무실 근처에서 시공 일정이 있으셔서, 저희들이 갑자기 방문을 드려서 '이달의 반장님' 으로 선정되었다면서 상장을 드리고 왔는데요. 바쁘신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방문이라서 놀라셨을 수도 있으실텐데, 친절히 맞아주셨습니다.  조 반장님께는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나 또는 험한(?) 시공지를 많이 부탁을 드렸었는데요.  이번에 방문드렸던 현장도 오래된 아파트 현장이었습니다...  그만큼 조 반장님을 신뢰를 할 수 있었고, 신뢰한 만큼 항상 최선의 시공으로 좋은 결과물이 나왔던 것 같습니다.  또 많은 도배 시공자들이 그리 반기지 않은 '1품 작업'도 자주 협조해주셨습니다.  어제 방문했던 현장에서도 '1품 작업'이다 보니 반장님 혼자서 바쁘게 시공을 해주시고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기회를 보다가 준비한 상장만 드리고 금방 복귀해야 했답니다.  크지 않은 선물임에도 반장님이 굉장히 만족해하셔서 저희도 기분이 같이 좋아지더라구요.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나니, 항상 머릿속에만 있었던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조 반장님' 외에 다른 시공 파트너 분들에게도 항상 감사한 마음 뿐인데요.  이렇게 좋은 기획을 더 일찍 시작하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이 드네요.  항상 열심히 수고해주시는 모든 반장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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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24 접속통계 기능,  GA처럼 활용하기<1>

 카페24 솔루션으로 구축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기본적으로 카페24가 제공하는 '접속통계'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접속통계를 통해 웹사이트에 방문한 고객수와 방문까지의 고객 경로 및 광고로 유입된 고객수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쇼핑몰 사업에 필수적인 온라인 마케팅 전략도 수립할 수 있다.카페24 접속통계 메인 화면 무엇보다 회사가 보유한 개발인력이 없어 구글애널리틱스 같은 표준적인 웹 로그분석도구를 얹히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카페24의 접속통계 기능은 쇼핑몰이 자리잡을 때까지 꽤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 오히려 기술 사대주의에 빠져 구글애널리틱스만을 고집하다가는 임대형 쇼핑몰 구조에 맞지 않은 분석 스크립트를 무리해 적용하였다가 되려 시스템적 오류만 가중시키는 악수를 둘 수 있다. 카페24를 사용하는 온라인 몰이라면 서드파티 분석도구를 적용할 때엔 항시 주의가 요구된다. 그렇다면 이러한 제약이 따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글 제목처럼 카페24를 GA(google analytics 약칭)처럼 활용할 수 있을까? 먼저 그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은 카페24의 통계시스템은 업계 표준에 맞춰진 데이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구글애널리틱스만큼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진 않다는 점이다. 다차원적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을 뿐더러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추출해 맞춤형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 또한 제공하지 않는다. 즉 유저 친화적이지 않고 많은 제약이 따르지만, 일부 핵심기능을 잘 이해하고 활용하면 구글애널리틱스 없이도 탄탄한 데이터 기반의 사업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고 읽어주셨으면 한다. 그 첫 번째로는,1. <광고효과분석> 기능 구글 검색창에 '구글애널리틱스' 키워드로 검색하면 'google analytics 추적코드', '구글 방문자 추적' 등의 연관검색어가 상위에 있는 걸 항상 볼 수 있다. 이는 많은 이가 구글애널리틱스를 통해 가장 알고 싶어하는 정보값 중 하나로 웹사이트 방문자가 어디에서 유입됐는가를 꼽는단 방증이다. 무엇보다 사업전략을 세워야 하는 마케터라면 자신이 집행한 광고를 통해 몇 명이 방문하였고 그들 중 몇 명이 구매까지 완료했으며 총 구매액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꾀고 있어야 한다. 구글애널리틱스에선 너무나도 유명한 utm parameter라고 하는 추적코드의 개념이 있어 광고의 도착(Landing)URL-광고를 클릭했을 때 주소창에 뜨는 URL-에 알맞은 매개변수값을 생성하여 삽입하면 모든 광고 트래픽에 대한 정보를 구글애널리틱스로 추적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페24 접속통계에서도 '광고효과분석'이란, 구글애널리틱스의 utm parameter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광고효과분석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선 구글애널리틱스에서 사용자가 utm parameter를 생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집행할 광고매체에 대한 정보를 카페24 광고효과분석 시스템이 읽어들일 수 있게 특정 매개변수값으로 정의하는 작업을 선행해야 한다. 이는 접속통계 화면 맨 하단 '환경설정' 카테고리에서 '광고매체 설정'으로 들어가 '사용자 광고 추가' 기능을 사용하면 작업할 수 있다. 사용자 광고 추가 화면에서 먼저 '그룹추가'를 통해 '광고그룹'을 생성하고, 그 다음 광고그룹의 하위 수준으로 '광고명'과 '광고코드'를 생성한다. 이때 광고그룹은 매체별로 구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인스타그램/구글네트워크광고/모비온과 같은 형식으로 구분해놓으면 관리하기 용이하다. 광고그룹을 생성한 뒤에야 그 안에 포함될 광고명을 추가할 수 있는데 광고명에는 되도록 각 매체별로 집행될 광고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넣어주는 게 좋다. 만약 당신이 생성한 '구글네트워크광고' 광고그룹의 하위로 광고명을 생성한다고 하면 광고명을 '관심사타기팅_1824남성_광고소재1'과 같이 기입하는 식이다.하단의 광고매체 설정에서 추적URL을 생성할 수 있다 여기까진 카페24 보고서상에 보여질 정보를 기입하는 단계였다면, 그 다음엔 본격적으로 광고 도착URL에 함께 삽입할 추적코드를 사용자가 할당해야 하는 작업이 남았다. 추적코드는 구글애널리틱스처럼 source/medium/campaign에 대한 값을 넣어야 한다는 규칙이 존재하진 않고 사용자가 임의로 규칙을 만들어 기입하면 된다. 반드시 영문으로만 작성해야 하며, 앞선 예시대로라면 'gdn(구글디스플레이네트워크)_int(관심사타기팅)_1824m(1824남성)_type1(광고소재1)'과 같이 작성하는 식이다. 단, 코드 생성 시 글자수 제한이 있어 자칫 코드값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끔 주의가 필요하다. 여기까지의 스텝을 완료하면 아래 그림처럼 사용자 URL을 기입할 수 있는 공란이 생성된다. 사용자 URL에는 광고로 고객을 유입시킬 기본 도착 페이지 주소를 복사해 붙여넣고 그림상 맨 오른쪽 하단에 있는 'URL생성' 버튼을 누르면 카페24 광고분석용 추적 URL이 비로소 완성된다. 이같은 카페24 추적URL에는 기본적으로 URL 뒷부분에 "/?cafe_mkt=ue"와 같은 형태의 문자열이 붙는 것이 특징이다.광고명과 광고코드를 생성하면 비로소 추적URL을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열린다해당 기능을 통해 생성된 URL이 'www.bm.co.kr/?cafe24_mkt_ue_gdn_int_1824m_type1'이라 하면 이제 이것을 광고 도착URL로 삽입하고 광고를 라이브하면, 이후 카페24 접속통계 시스템에서 자동적으로 구글네트워크광고를 클릭하여 유입된 고객을 분류하고 이들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준다. 앞선 분석을 위한 준비단계를 거친 뒤 광고를 일정기간 라이브했다면 이제 접속통계에 있는 광고효과분석 기능을 활용해보자. 광고효과분석 카테고리에서 '광고별분석'을 보면 집행한 각 매체의 광고를 통해 얼마의 인원이 유입되고 있고 그것이 실질적으로 얼만큼의 매출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지표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광고 개별 단위의 광고수익률이나 전환율과 같은 중요한 지표를 도출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광고별분석에서 보여주는 실제화면으로 현재 내가 일 단위로 보고 있는 실제 데이터이다. 첫 행의 정보값을 해석해보면 "구글네트워크광고의 맞춤의도 25세~34세 타기팅 광고를 통해서 104명이 방문했지만 1건의 구매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기에 좀더 다른 컬럼값에 대해 첨언하면 '구매율'은 일반적인 구매전환율(방문대비 구매수 비율)을 의미하고 '구매당매출'은 흔히 말하는 객단가, 즉 1인당 평균지출금액 의미에 가깝다고 보면 된다.카페24 접속통계 내 광고별분석 실제 화면 여기까지 카페24에서 제공하는 광고효과분석 기능을 알아보았다. 만약 지금 카페24 솔루션을 사용 중인 쇼핑몰이고 웹 로그분석 작업이 필요한데 또 딱히 그에 대한 목적이 분명치 않은 상황이라면 우선 카페24의 광고효과분석 기능부터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를 통해 웬만한 매체에서 유입되는 트래픽 정보를 추적할 수 있으니 사업적 통찰력을 기르는데 더할나위 없는 도움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다음 2편에서 카페24와 관련된 어떤 주제를 다루게 될 지 모르겠지만 이번과 마찬가지로 구글애널리틱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기술적으로 영세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팁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고민해보겠다. 혹은 임대형 쇼핑몰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구글애널리틱스의 분석 모델이 갖는 한계점 또한 역설하려고도 한다.(끝)Jin Young Choi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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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대충하면 큰일납니다 (2/2)

Overview그동안 브랜디 랩스의 글쓰기 순서는 제비뽑기로 정했었다. 1월 이후, 엄청난 행운(?)으로 걸리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아예 타임 테이블이 생겼다. 오랜만에 글을 쓰려니 막막하다. 하지만 한 번 쓴 시리즈는 마무리하는 법! PM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하려고 한다. PM, 대충하면 큰일납니다 1화 보기 프로젝트 관리자는 뭘 하지?6.인적자원관리인적자원관리는 프로젝트 팀(팀원) 관리를 의미한다. PM은 팀원의 의사소통 채널과 작업 방법론을 수립해야 한다. 팀의 목표와 목적을 팀원들과 같이 공유해야 하고, 프로젝트 계획 검토 및 R&R(팀원의 책임과 역할)을 수립한다.인적자원관리를 잘할 수 있는 TIP결국 PM은 어떻게 하면 팀원의 역량을 강화해서 작업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는 역할인 것이다. 물론 보상을 많이 하면서 책임을 요구하면 구성원들은 당연히 일사천리로 움직인다. 그래서 적절한 당근과 채찍은 성과에 밀접한 영향을 준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당근과 채찍만으로 팀원을 이끌면 어느새 익숙해지고, 무뎌져서 결국 의욕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PM은 활발한 의사소통으로 정확한 목표의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팀원이 하고 싶은 일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소통(疏通)!! 인적자원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노하우다.7.의사소통관리의사소통관리는 프로젝트 정보의 생성, 배포, 저장 등 프로젝트 진행 프로세스를 의미한다. 관리를 하려면 의사소통 기술을 알아야 한다. 의사소통 기술이란 공식적인 정보와 비공식적인 정보를 잘 구분해서 서면으로 전달할 건지 구두로 전달할 건지 선택하는 정보 전달의 방법을 말한다.의사소통관리를 잘할 수 있는 TIP물론 반드시 전달해야 하는 정보는 당연히 팀원과 공유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는 받아들이는 전달해도 되는지 안 되는지 사람의 성향에 맞게 판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떤 이슈가 발생했을 때 사원들은 작은 일에도 크게 반응을 하기 때문에 아무렇지 않은 듯 툭 던진 한마디가 그들의 멘탈에 타격을 줄 수도 있다. 반대로 과장 이상의 직원에게는 이슈 발생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처리하면 더 나은 해답을 얻기도 한다. 결국 의사소통관리를 잘하려면 (계속 언급했지만) 많은 대화로 구성원의 성향을 파악하고, 적합한 정보 전달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8.위험관리모든 프로젝트는 위험을 동반한다. PM은 위험요소가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해서 위험의 우선 순위를 판단해야 한다. 만약 프로젝트 후반기에 위험이 발생하면 비용이 증가하고 일정이 늦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대응보단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위험관리를 잘할 수 있는 TIP체계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우선으로 여기자. 실무에서는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하려고 중간의 몇몇 단계를 빼기도 한다. 특히 문서 작업을 제때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개발자들도 제일 싫어하는 작업이 무엇인지 물으면 대부분 “문서”라고 말한다. 개발만 잘하면 되는데, 도대체 왜 문서를 만들고 관리해야 하냐는 거다. 물론 개발하는 동안은 문서가 중요하지 않지만 프로젝트가 완료되어 운영팀에 이관되었을 때, 다시 말해 개발자의 손을 떠나 다른 개발자에게 프로젝트가 이관되었을 때 문서가 없다면 위험이 발생하면 많은 시간을 장애 처리에 쏟아야 한다. 반면 문서를 잘 만들면 위험 대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반드시 문서를 남겨야 한다. 만약 1시간에 천만 원을 판매하는 쇼핑몰에 장애가 발생해 복구하는데 5시간이 걸렸다면 5천만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하는 셈이다. 진땀이 나는 건 당연하다.9.조달관리조달관리는 프로젝트 작업 진행에 필요한 제품, 서비스, 결과물을 구매하기 위해 필요한 프로세스를 말한다. 조달작업을 하기 위해 작성하는 문서를 RFP라고 하고 범위 기준선을 기반으로 계약의 범위를 정의한다. 이런 계약은 크게 고정가, 원가정산, 복합형 계약으로 나뉘고 각 특성에 맞게 계약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조달을 수행하려면 공급자를 모집하고 선정해서 계약을 체결한다. 이때 합리적인 계약이 진행되는지 감시하고 필요한 변경 및 통제를 관리하는 것을 조달관리라고 한다.조달관리를 잘할 수 있는 TIP조달관리에서 계약 종료는 반드시 행정 종료보다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계약 종료는 제품 검증이 핵심이기 때문에 제품 검증이 잘 되지 않은 상태에서 행정이 종료되면 나중에 발생하는 문제를 PM이 모두 책임져야 한다. 사실 외부의 공급자를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내부에서 진행할 때보다 더 많은 어려움이 생긴다. 커뮤니케이션도 어렵도 수시로 진행을 체크하는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진행 과정을 문서로 만들어 조달을 통제해야 한다. 아무리 사소한 변화라 해도 프로젝트 문서를 갱신하고 승인을 거쳐 변경된 내용이 진행되게 한다. 다시 말해, 계획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수시로 보고를 받고 더욱 신중하고 꼼꼼히 진행과정을 체크해야 한다.ConclusionPMBOK은 한국 프로젝트와 다른 부분이 많아서 현업에서는 필요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것은 기본 가이드이기 때문에 100% 활용하진 않더라도 참고하기에 좋은 자료인 건 확실하다. 그래서 PMP를 3번 정독했고 읽을 때마다 다른 걸 배우는 기분이다. PM을 시작한다면 꼭 한 번 이상 읽기를 권장힌다.PM 역할을 해봤다면 지금까지 정리한 글과 TIP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물론 이 글은 절대 정답이 아니다. 다만 8년 남짓 PM으로 일하면서 단 한번도 동일하게 진행한 프로젝트는 없었고, 실패한 적도 없다. 무엇보다 프로젝트에서 남은 건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기 때문에 글을 쓰는 내내 사람을 강조했던 것이다. 프로젝트는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 아무리 잘난 PM과 개발자가 있어도 같은 목표를 향해 이인삼각 달리기처럼 뛰지 않으면 결국 프로젝트는 실패한다. 그렇기 때문에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은 잘난 PM 말고 좋은 PM이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글문경민 팀장 | R&D PM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개발문화 #개발팀 #PM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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