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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mazon Marketing, 아마존 마케팅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주제는 아마존 마케팅 전략입니다. 아마존 홈페이지 상에서 실시하는 마케팅 방법을 다루기 때문에 ‘On Amazon’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전자 상거래에서의 마케팅 핵심은 노출입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했던 키워드 인덱싱은 고객의 검색어에 따른 ‘색인’과 그 자체가 핵심이라면, 아마존 마케팅의 핵심은 ‘어디에’, ‘얼마나’ 노출된 것인가의 문제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On-Amazon 마케팅을 통해 아마존에서 내 상품을 잠재 고객들에게 노출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 Organic ranking, 즉 실제 아마존의 알고리즘 (판매량, 리뷰, 최저가 등의 요인 등을 종합한 수치)에 따라 책정된 실제 상위 노출 전략. 두 번째 방법은 아마존 PPC 광고를 통한 Amazon Sponsored Products 추가 노출 전략입니다.1. Organic Ranking, 저가 상품에 적합한 On-Amazon 마케팅 전략Organic Ranking의 원리는 생각보다 매우 간단합니다. 특정 키워드 검색에 인덱싱이 된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해당 검색 결과 내에서 해당 리스팅의 순위가 실제로(Organically) 상위로 올라가는 개념이죠. 당연한 말인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서 문제는 시장 진입 초기에 자연적인 판매를 발생시키는 게 매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이는 다시 말하면, ‘어디에서 내 상품을 구매할 사람들을 구할 것인가’와 일맥상통하는 고민입니다.이때 필요한 게 마케팅입니다. 마케팅의 핵심은 결국 투자입니다. 일반 영세 판매자들은 특히,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했을 가능성이 만무하기 때문에, 시장 진출 초기에 내 상품을 구매해주는 외부 사업자를 활용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Viral Launch 또는 Zonjump와 같은 서비스들이 존재하는데,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할 땐 예를 들어, 판매자는 본인의 제품을 9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대량 발급하여 외부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이고, 외부 사업자는 본인들이 관리하고 있는 인맥 풀에게 해당 쿠폰을 뿌리면서 ‘특정 키워드로 검색을 한 뒤에 내 상품을 구매하게끔 만드는 것’입니다. 굳이 이렇게 번거로워 보이고 손해를 가져다줄 수도 있는 일을 하는 이유는 ‘광고 표시’ 없는 상태로 상위 노출이 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일거양득의 측면이 있습니다.다만, Organic Ranking 전략을 취하실 땐 숨어있는 비용을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90% 할인 쿠폰을 얼마큼 발급할지에 대한 규모, 시기 산정을 위한 시장조사와 제품 공급 시 들어가는 원가 비용을 반드시 간과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컨택틱에서는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랭킹 작업’이라고 부릅니다). 이외에도 FBA 판매를 진행하실 때, 공통적으로 소요되는 FBA 창고 보관료, FBA 배송대행 수수료, 아마존 판매 수수료 등을 감안해서, 목표 손익 분기점을 설정하시고, 위 전략을 취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처럼, 제품을 거의 무료로 제공하는 단계를 거치기 때문에, On Amazon 마케팅 중에서 ‘랭킹 작업’은 원가 부담이 심한 고가 제품보다는 저가 제품을 취급하는 판매자에게 유리한 전략인 것입니다.2. PPC(Pay Per Click) for Premium Products Cultivation전자상거래 마케팅의 가장 흔한 형태인 PPC 광고는 클릭 당 비용이 과금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 방법은 반드시 상위 노출을 보장해주지는 않지만 (낙찰이 되면 1페이지 광고 구좌에 노출될지 24페이지 광고 구좌에 노출될지 정할 수 없으므로) ‘추가’ 노출을 통해 판매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PPC는 판매자가 등록한 키워드 각각에 입찰가를 설정하고, 그게 낙찰이 되었을 경우, 본인의 상품이 고객의 검색 결과에 ‘노출(impression)’되는 형태입니다 (참고로 이 단계까지는 비용이 청구되지 않습니다). 소비자가 직접 본인의 제품(리스팅)을 클릭할 때,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광고 형태이기도 합니다.다만, ‘Sponsored’ 문구가 적나라하게 표시되어 있으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번에 ‘광고 상품’이라고 인식할 수 있습니다.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바라볼 때, 광고로 인해 눈에 띄는 제품보다 공인 인증된 ‘베스트셀러’ 물건을 구입하는 우리들의 모습을 고려한다면, PPC가 반드시 판매를 보장한다고 말할 수 없는 것이지요.또한, 잠재 고객이 내 제품을 클릭했지만, 구매를 하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낮은 구매전환율’(CVR) 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클릭당 비용은 쌓여만 가는데, 판매 자체는 적게 발생한다면 순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버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PPC는 상대적으로 고가격 제품, 키워드 광고를 통한 데이터 수집, 높은 최적화 효과가 기대될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컨택틱은 위와 같은 문제점을 최소화하면서도 마케팅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 데이터 수집 단계에서부터 ‘최적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대로 356, 606호(서초동, 서초지웰타워)대표 전화: 02-538-3939이메일: [email protected]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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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어트리뷰션 가이드 - 인스톨 어트리뷰션 방법

트래킹 URL을 활용한 데이터 수집에 대해 알아본 지난 글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유저가 광고를 클릭하면 트래킹 URL로 연결되고, 트래커는 이 URL을 이용해 어떤 유저가 어떤 매체의 광고를 언제 클릭했는지 알게 된다는 것으로 지난 글을 요약할 수 있겠네요.또한 단말기로 다운로드된 앱이 실행될 때, 앱 안에 있는 분석 SDK는 어떤 유저가 어떤 매체의 광고를 통해 언제 앱을 실행 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트래커로 전송한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면 트래커는 두 가지 데이터 – 광고 클릭에서 발생한 데이터와 앱 실행에서 발생한 데이터 – 를 대조하여 광고 클릭으로부터 연결된 정상적인 앱 설치를 찾아내고 해당 설치를 광고에 의한 것으로 인정하는데 이것을 인스톨 어트리뷰션이라고 부릅니다.데이터 대조를 통한 인스톨 어트리뷰션에는 크게 네 가지 방법이 활용됩니다. 각 방법마다 대조하는 데이터가 다른데요, 이 글에서는 각 방법의 적용 우선순위와 특징을 자세하게 설명하려고 합니다.네 가지 방법거의 대부분의 앱 어트리뷰션 툴이 동일한 방법을 활용합니다. 단지 적용 우선순위에서 일부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각각의 인스톨 어트리뷰션 방법을 와이즈트래커가 적용하는 순서로 나열하면 다음과 같습니다.Identifier MatchingClick ID MatchingGoogle Play Install ReferrerFingerprint Matching각 방법의 세부 내용을 살펴 볼까요?1. Identifier Matching정의: 스마트폰에 부여된 고유 광고 식별자(Identifier)를 기준으로 어트리뷰션 하는 방식입니다.설명: 유저가 트래킹 URL을 클릭하면 해당 유저의 광고 식별자가 파라미터에 추가됩니다. 트래커는 파라미터에 담긴 유저의 광고 식별자를 수집하고 유저를 최종 목적지로 리다이렉트 합니다. 유저가 최종 목적지에서 다운로드한 앱을 실행하면, 앱 안에 있던 분석 SDK가 광고 식별자를 수집하여 트래커로 전송하고, 트래커는 광고 클릭 시점에 수집한 식별자와 앱 실행 시점에 수집한 식별자를 대조하여 어트리뷰션 합니다.특징: 광고 식별자는 각 단말기마다 부여된 고유 식별자 중에서도 마케팅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고안된 값입니다. Android 단말기의 식별자는 ADID(Advertising ID) iOS 단말기의 식별자는 IDFA(Identifier for Advertisers)라고 부릅니다. 이 식별자들은 유저의 선택에 따라 비활성화 또는 리셋이 가능하며 개인정보도 아니기 때문에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각 단말기마다 고유한 값이라는 점, 비활성화 또는 리셋을 하는 유저가 극히 드물다는 점에서 어트리뷰션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한계: 식별자를 수집할 수 없는 환경을 통해 유입된 유저에 대해서는 어트리뷰션 할 수 없습니다. 식별자를 비활성화 또는 리셋하는 경우, 그리고 웹 환경에서 발생한 광고 클릭, 다시 말해 웹 브라우저(크롬, 사파리, 기본 브라우저 등) 상에서 발생한 광고 클릭이 식별자 수집이 불가능한 환경에 해당합니다. 2. Click ID Matching정의: 각 광고 클릭에 부여하는 고유한 Click ID를 기준으로 어트리뷰션 하는 방식입니다.설명: 유저에 의해 광고 클릭이 발생하면 해당 클릭의 고유한 Click ID가 파라미터에 추가됩니다. 트래커는 파라미터애 담긴 Click ID를 수집하고 유저를 최종 목적지로 리다이렉트 합니다. 만약 유저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한 앱을 실행하면 앱은 구글로부터 리퍼러를 받아오게 되는데, 분석 SDK는 이 리퍼러 정보를 검출하여 트래커로 전송합니다. 검출된 리퍼러에는 Click ID가 포함되어 있으며, 트래커는 클릭 시점에 발생한 Click ID와 앱 실행 시점에 발생한 Click ID를 대조하여 인스톨을 어트리뷰션 합니다.특징: 많은 광고지면을 보유한 매체라면 하루에도 수억 건의 클릭을 처리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지면의 어떤 광고에서 언제 클릭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각 클릭마다 고유한 식별자를 붙이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이런 Click ID는 고유한 값이라는 점에서 광고 식별자와 동등한 정확도를 가지면서, 웹 환경에서 발생한 클릭에 대해서도 어트리뷰션이 가능하기 때문에 광고 식별자 매칭으로는 어트리뷰션 할 수 없었던 영역을 보완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한계: 기본적으로 Install Referrer 방식의 일종이므로 해당 방법의 한계점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이 방법의 한계점은 아래 3번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한계는 모든 매체가 Click ID를 지원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매체 성격에 따라 Click ID를 사용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으며 Click ID를 사용할 환경을 갖추지 못한 매체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Click ID를 지원하지 않는 매체에는 Click ID 기반의 어트리뷰션을 적용할 수 없습니다. 3. Google Play Install Referrer정의: 구글의 앱 플랫폼인 플레이 스토어에서 넘겨주는 리퍼러를 기준으로 어트리뷰션 하는 방식입니다.설명: 구글로부터 받아온 리퍼러에 Click ID가 존재한다면 Click ID Matching 방식을 사용하는데, 리퍼러 안에 Click ID가 없다면 Install Referrer 방식을 적용하게 됩니다. Click ID Matching 방식은 리퍼러 전체에서 Click ID 값만 뽑아서 대조하는 것이며, Install Referrer 방식은 리퍼러 전체를 대조한다는 것이 두 방식의 차이점입니다.Install Referrer 방식은 앞에서 설명했던 Click ID Matching과 거의 유사한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광고 클릭 시 수집한 정보들을 리퍼러 파라미터에 붙여서 유저를 플레이 스토어로 보내고, 유저가 이 곳에서 다운로드한 앱을 실행하면 분석 SDK는 이 리퍼러를 검출하여 트래커로 전송합니다. 트래커는 광고 클릭에서 발생한 리퍼러와 앱 실행에서 발생한 리퍼러를 대조하여 어트리뷰션 합니다.특징: 구글을 통해서 리퍼러를 재확인 받는다는 점에서 광고주와 매체 모두가 어트리뷰션 결과를 신뢰하게 됩니다. 또한 정상적인 환경에서는 리퍼러가 유실될 우려가 없기 때문에 어트리뷰션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한계: 리퍼러 확인은 플레이 스토어 앱을 통해 앱이 다운로드되는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 iOS 플랫폼에는 적용할 수 없고, 안드로이드라고 하더라도 플레이 스토어 웹사이트(https://play.google.com)를 통한 다운로드에도 적용할 수 없습니다. 4. Fingerprint Matching정의: 유저 단말기의 다양한 정보를 조합해서 생성한 핑거프린트를 기준으로 어트리뷰션 하는 방식입니다.설명: 핑거프린트가 무엇인지에 대한 쉬운 설명으로 시작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사고가 발생했는데 범인은 현장에서 도주했고 몇몇 목격자가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들에게 범인이 누구인지를 알고 있냐고 먼저 물어봅니다. 만약 누구든지 범인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면 쉽게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하지만 범인의 정확한 인적사항에 대해 알고있는 목격자가 없으면, 경찰은 범인에 대한 다른 정보들을 탐문합니다. 성별, 키, 신체적 특징, 입었던 옷, 목격한 지점 등을 확인하게 되겠지요. 확인한 정보로 몽타주를 만들고 용의자를 특정합니다. 이렇게 되면 사고현장 근처를 지나갔으며 알리바이가 없었던 수많은 불특정 다수가 용의자에서 제외됩니다.이름,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등의 고유값으로 범인을 찾아내는 것이 Install Referrer나 Identifier Matching에 해당하며, 다수의 특정 조건을 만족하는 용의자를 찾아내는 것은 Fingerprint Matching이 됩니다. 인스톨 어트리뷰션을 위한 핑거프린트는 IP주소, 브라우저 정보, 통신사, 단말기 모델, OS 버전, 국가 및 언어 설정 등 다수의 조건으로 구성됩니다.특징: 앞의 두 가지 방법인 리퍼러와 광고 식별자를 모두 적용할 수 없는 상황에 한해 적용합니다. 어떠한 기술적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고유값이 없는 상황에서는 가장 정확한 방법입니다. 핑거프린트 생성 후 24시간 이내에는 통계적으로 약 90%의 정확도를 보입니다.한계: 리퍼러나 식별자 매칭과는 달리 핑거프린트 매칭은 추정적(Heuristic) 방법입니다. 고유한 값이 아닌 다수의 가변적인 값으로 결과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를 사용하다가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IP 주소가 달라지며, 해외에서 SIM 카드를 교체하면 통신사도 변경됩니다.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클릭 시점의 핑거프린트와 앱 실행 시점의 핑거프린트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100%의 정확도를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앱 설치가 어떤 광고에 의한 것인지를 어트리뷰션 하는데 사용하는 네 가지 방법을 살펴 보았습니다. 이렇게 측정한 데이터는 툴 사용자뿐만 아니라 광고를 노출한 매체사들에게도 전달 되는데요, 애드테크 업계에서는 이것을 포스트백이라고 부릅니다. 포스트백에 대한 정확한 개념과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 글에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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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표 등록을 무료로? 선착순 이벤트!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진출(아마존 판매)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여러분들이 매우 좋아할만한 특별한 기회를 준비해봤는데요, 바로… 컨택틱에서 여러분들의미국 상표 등록을 초특가로 대행해드린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변리사를 통해서 상표 등록하면 government fees(특허청 비용)까지 포함하여 총 120~150만원 내외인데요, government fees 즉 미국 특허청에 직접 지불해야하는 신청비가 고작 $225(TEAS Plus 신청 유형)인 것을 따지면 거의 100만원이나 변리사에게 수고비로써 주는 게 다소 버거울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컨택틱에서 어떻게 해야 여러분들의 고민을 해소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봤는데요, 2017년 6월에 26일에 컨택틱에서 직접! 변리사를 통하지 않고! 미국 특허청에 상표 신청을 해봤습니다. 단돈 $225만 지불하고 말이죠. 그리고… 2018년 1월 16일, 6개월 전에 신청한 그 상표가 LIVE 승인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렇게 한국변리사 또는 해외변리사를 이용하지 않아도 100% 효력 있는 미국 상표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컨택틱에서 몸소 보여드렸습니다. 이 포스트를 보고 계신 여러분들께 컨택틱은 2018년 기념으로 무!료!로! 여러분들의 미국 상표를 신청 해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 신청할 테니 모든 분들을 받을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의 미국 상표 신청을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선착순 3명에게만 무료로 미국 상표 등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빨리 신청하세요!1,500,000원  => 250,000원무료라고 해놓고 왜 25만원이냐...위에도 설명했듯이, $225 government fees미국 특허청에 직접 납부하는 금액입니다 ^^*신청 조건:(1) 미국 마켓플레이스 (이베이/아마존/월마트/등) 어느 한 곳에 상품이 등록되고 팔리고 있어야 합니다.(2) 해당 브랜드의 소유주임을 증명해주셔야 합니다.(3) 제품의 로고가 찍힌 실제 상품 모습 + 포장 박스 및 포장 비닐의 모습을 찍어서 보내주셔야 합니다.(4) 홈페이지가 있어야합니다 (영문 홈페이지 권장)(5) 브랜드 로고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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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시작하는 스타트업

스타트업 출발의 어려움저는 성공한 여러 스타트업들의 초창기 모습들을 지켜봤습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한 것이 2005년부터였으니까 짧지 않은 기간이죠. 그땐 스타트업이란 말이 없고 벤처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창업 초기에 대표님들 혼자 동분서주하고 개발자를 구하지 못해 고민하고 정부 창업지원금으로 본인 월급 없이 직원들 급여 지급하고 공모전 상금으로 또 한 달을 버티는 등 어려운 시기를 지나서 지금은 매출 수백억이거나 수백억에 매각되거나 투자 유치로 밸류에이션이 수백, 수천 억이 되는 과정들을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잘 된 회사들만 있는 것은 아니고 사업을 정리하신 경우도 있고 다른 스타트업에 좋은 포지션으로 취직하신 경우, 한 동안 소식이 들리지 않는(아마도 스텔스 모드로 고군분투하고 계신)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합류했던 스타트업들도 성공하기도 실패하기도 하고 제가 시작했던 스타트업은 실패했고 지금의 인썸니아는 잘 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성공 여부는 창업자 자신도 예측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실패할 거라고 생각했으면 시작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저는 스타트업의 창업 관련 기사나 창업자들의 인터뷰 및 자서전, 유명 스타트업의 자전적 서적 등을 좋아하고 엄청나게 많이 읽는데요, 여러 성공한 스타트업 조차 시작할 때는 그렇게 멋있지 않았고 아슬아슬했으며 버티는 과정이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에어비엔비의 시리얼 판매는 유명한 일화이고 우버도 초기에 엄청 허술한 앱 하나와 단 몇 대의 리무진을 가지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애플, MS, 페이스북 등의 창업 일화를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그 초라한 시작에 황당하셨을 겁니다. 10년 전에 비해 공유 오피스의 활성화, 개발 플랫폼의 발전, 조 단위의 정부 창업지원 정책 등 여러 가지 여건이 좋아졌지만 그만큼 경쟁이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치열해졌기 때문에 버티는 난이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10년 전에는 출시하기만 하면 거의 단독 플레이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적시에 적절한 전략을 수행하는 것만으로도 크게 성장했지만, 지금은 우여곡절 끝에 우리 서비스를 출시해도 웬만한 분야에서는 수많은 경쟁자가 이미 큰 자본을 등에 엎고 치열하게 싸우는 중입니다. 고래들이 싸우고 있고 제가 방금 출시한 것이 새우가 아니기를 바라야 합니다.  출시의 어려움경쟁의 치열함은 그렇다 쳐도 개발자의 모수가 많아지고 개발 프레임워크와 협업 도구들이 좋아져서 개발 및 출시 난이도 자체는 낮아졌음에도 서비스를 온전히 개발해서 출시하는 것조차 실패하는 창업가들도 아직 많이 있습니다. 팀 자체를 못 꾸리는 경우도 많고요. 개발자들의 눈이 높아졌고,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대기업의 연봉과 복지와 달콤한 스톡옵션으로 좋은 개발자들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이런 기업들과 채용 경쟁도 해야 하니 신규 창업자에게 경쟁은 더 어려워집니다.경쟁에 뛰어들어 버티고 승리하는 것은 거의 신의 영역이지만 그 이전 단계로 예산과 일정에 맞춰 출시하는 단계는, 어렵기는 해도 운에 맡길 정도의 불확실한 영역은 아닙니다. 그런데 외주 개발은 아직 실패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고 숙련되지 않은 개발자와 몇 달의 시간과 비용을 허비하는 경우도 많으며 출시 전에 비용 감당을 못해 개발을 중단하거나 중단된 개발을 다른 개발자나 개발사가 이어받지 못해 결국 다시 만들거나 그대로 사업을 정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인썸니아는 스타트업이라는 고도로 불확실한 분야에서 적어도 개발 및 출시의 불확실성과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하고 있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스타트업이 적어도 출시에는 성공해서 경쟁을 시작할 수 있게, 그리고 경쟁에서 기술적으로 빠른 대응과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도 처음에는 지금보다 비효율적이었고 지금도 계속 나아지는 중입니다. 하나의 서비스를 출시하는 과정은 경험 없이 하기에는 실패의 가능성이 여전히 높습니다.퇴근 후 스타트업을 해야 하는 이유메거진의 제목을 퇴근 후 스타트업이라고 지은 이유는, 예비 창업자들의 안전한 스타트업 준비를 권장하기 위해서입니다. 대학을 과감히 자퇴한 후 스타트업을 시작하거나 잘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후 스타트업을 준비하기보다는, 한 동안은 퇴근 후에 아이디어 정리와 팀빌딩, 프로토타입 제작 등을 준비해서 자신의 사업을 안전하게 실험하고 그 실험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일 때 결단을 내렸으면 합니다. 일단 자기 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은 큰 리스크가 있습니다. 개발 만으로 최소 수 천만 원에서 억 단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내가 나의 아이디어를 아무리 믿는다 하더라도 통계적인 실패 확률이 굉장히 높은 상황에서 수천 만원의 투자 비용 중 대부분은 확률적 손실이죠. 자본 확보 방법이 자기 자본이나 대출밖에 없다면 이 리스크는 필수 불가결한 리스크이겠지만 스타트업에는 대출을 피하고도 큰 혜택의 지원 정책들이 많습니다.소상공인이 가게를 차리는 데는 대출이나 소수의 크라우드 펀딩 외에는 외부 자본을 가져올 방법이 없지만 스타트업은 어마어마한 금액이 매년 창업지원금으로 집행이 됩니다. 이런 자금은 창업자에게 엄청난 기회입니다. 올해도 1조 수천억 원 규모의 자금이 온전히 스타트업 창업 지원에 배정되었고 매년 수 천 개의 스타트업을 선별하여 각각 5천만 원에서 1억 이상의 창업지원금을 지급하며 대출 형태가 아니고 '지원금'으로 지급합니다. 문제 되는 행위를 하거나 출시에 실패하지 않는다면 사업에 온전히 이용해도 되갚을 필요가 없는 자금입니다. 외주 개발을 맡겨도 수 천만 원 이상의 개발비가 소요되고 개발자를 채용한다고 해도 인건비와 임대료를 고정적으로 지출하고 팀의 숙련도에 따라 준비 및 출시 기간이 길어질 수 있기 때문에 고정비/운영비가 역시 수 천만 원은 발생합니다. 제가 가장 이상적이고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창업 준비 형태는 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하고 선정되어 약 5000만 원의 지원금 중 3천500만 원에서 4천 만 원가량의 비용을 서비스 개발에 투자하고 나머지 비용은 마케팅 및 특허, 디자인, 서버 임대료 등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안전한 출발제 주변에 창업지원금에 선정되신 지인도 많고 인썸니아에 의뢰 주시는 고객사 중에도 절반 이상은 개발비를 창업지원금을 통해 집행하고 계십니다. 나머지 중 자기 자본을 집행하는 고객사는 소수이고 대부분의 고객사는 이미 크게 성장하고 투자유치를 받은 스타트업이 내부 개발 리소스를 아끼고자 저희의 개발 리소스를 빌려 쓰는 경우입니다. 즉 창업지원금이나 투자금이 아닌 자기 자본으로 천만 원 이상의 개발비를 집행하는 고객사는 거의 없습니다. 개발 결과물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은 그것이 창업지원금이든 개인 자금이든 투자금이든 저희로서는 차별을 두지 않지만 고객사 입장에서는 창업지원금을 집행하는 고객사일수록 판단에 더욱 안정감이 있고 예산 계획에 여유가 있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지원금 선정도 경쟁률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받으시라고 해도 마음대로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사업적인 성공이나 VC 투자 유치에 비해서는 훨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원은 무조건 하시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퇴사에 대한 얘기가 활발한 요즘이지만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한 퇴사이거나 견딜 수 없어서 하는 퇴사가 아니고 스타트업을 시작하기 위한 퇴사라면 급하게 생각하기보단 퇴근 후에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업계획서를 정리하고 창업지원사업에 지원하기를 권합니다. 선정이 되었다면 프로토타입이나 베타 버전의 서비스 개발을 인썸니아 같은 회사에 의뢰하여 베타 테스트를 해보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본 후 풀타임 스타트업 창업으로 전환할지를 결정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창업지원금에 선정되면 서비스를 출시하는 데까지의 비용은 마련할 수 있고 서비스가 일단 나온 후에 약간의 매출이나 사용자 반응이 나오기만 하면 엔젤 투자나 공동 창업자 확보나 개발자 채용 등이 훨씬 수월하게 이루어집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에어비엔비 등의 창업자들도 회사를 그만두고 학교를 그만두기 까지는 사업에 대한 확신이 들 때까지 생각보다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보다는 내가 수년 간 해온 업에서 출발퇴사보다는 퇴근이라는 키워드를 둔 또 다른 이유는 창업을 하더라도 현재 하고 있는 직업과 경험에서 출발하는 것이 안전하고 성공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재직 중인 회사의 노하우를 이용해 경쟁관계의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은 물론 도의적으로도 안 되고 스타트업 업계가 좁아 평판을 잃기도 십상이지만 경쟁이 겹치지 않는, 연관 분야에서 내 지식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만드는 것, 또는 나의 컨설팅 업무에 고객이 돈을 지불하는 것을 보고 이를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과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창업 형태입니다.현재 하고 있는 업과 인맥을 활용할 수 있으면서 실제 돈을 지불하는 고객들의 성향을 알고 있는 분야를 공략하는 것이 예측이 쉽고 승률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때나 투자유치를 할 때나 공동창업자를 찾을 때도 내 업무 경험이 내 스타트업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은 이 메거진의 방향성을 정리하기 위해 개괄적인 생각들을 나열해보았습니다. 아직 세부적인 목차를 다 정리한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스타트업과 개발을 주제로 꾸준히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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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둬야 하는 연령별 매체 Trend

각 브랜드마다 BM(Business Model)은 존재하며, 어느 정도 GA를 다룰 수 있다면 인구통계 데이터를 통해 그 BM 설정이 명확한지 입증이 가능합니다.                     GA 연령/성별 데이터현재 어느 연령대의 유저가 우리 브랜드에 반응하고 있는지, 특정 연령/성별 세그먼트의 전환율이 증가되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상승 추이를 보아 앞으로 우린 어떤 채널과 매체를 활용하여 광고를 진행해야 하는지 GA를 통해 알 수 있는데 이때 중요한 것은 우리 브랜드의 메인타겟을 찾았어도 그들이 활동하고 있는 주요 매체를 알지 못한다면 광고를 극대화시킬 수 없을뿐더러 하더라도 효율이 좋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전에 우리의 브랜드를 광고할 수 있는 매체의 트렌드를 체크해봐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최근 각 연령별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매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10대의 매체 트렌드10대의 경우 전연령 별로 대중적인 메신저인 카카오톡이 아닌 페이스북 메신저를 적극 활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클릭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메신저 이용자 수 1위가 카카오톡, 2위가 페이스북 메신저(페메)인데, 페메 가입자 중 23.3%가 10대라고 합니다. 10대들은 페이스북을 하며 동시에 메신저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친구들의 메신저 활동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어서 페메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여기서 우리 브랜드의 메인타겟이 10대라면, 다른 매체보단 페이스북 메신저 광고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다른 매체보단 페이스북 광고에 비중을 둬야 하며 특히 페이스북 내 다양한 게재 위치 중 메신저 노출엔 반드시 체크가 되어야 합니다.   Facebook Messenger Ads페이스북 비즈니스 관리자에 Messenger 항목 체크는 필수! 20~30대의 매체 트렌드 20~30대의 경우 대부분의 SNS 매체를 모두 적극 활용하지만 그중 특히 인스타그램의 활용도가 높습니다. 과거 네이버를 통한 검색 및 검증이 이뤄졌다면, 최근엔 인스타그램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은데, 20,30대를 주거래층으로 두고 있는 브랜드라면, 특히! 디자인적 요소나 이미지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코스메틱, 패션, 가구 등의 브랜드라면 인스타그램 매체를 더욱 공격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Instagram Ad Campaign40~50대의 매체 트렌드 40~50대에선 네이버 밴드가 그들의 주요한 소통 창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밴드 내 모임공간을 통해 간단하게 공지글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이 공지 관련 기능은 다른 메신저 플랫폼에 비해 매우 용이하기 때문에 해당 연령대에서는 밴드가 주로 이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 인터넷 이용 조사 - 나스미디어)네이버 밴드 광고의 경우 1) 디스플레이 광고, 2) 소셜 광고, 3) 네이티브 광고, 4) 스티커 프로모션 광고로 크게 4가지 구분될 수 있습니다. 수익 모델을 중장년층으로 잡고 있는 브랜드라면, 네이버 밴드 광고를 형태에 따라 적극 활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네이버 밴드 Ads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의 성장온라인 동영상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연령대를 불문하고 ‘Youtube’의 활용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이입니다. 2018 인터넷 이용 조사 (나스미디어)조사에 의하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는 하루 평균 52.4분 모바일을 통해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는데 이때, 동영상을 시청하는 플랫폼은 82.4%로 유튜브인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해당 지표는 이후 더욱 증가할 예정이기 때문에 유튜브는 광고매체로 매우 중요한 매체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동영상 콘텐츠 소재를 제작한 후 광고하고 싶다면 더더욱 유튜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2018 인터넷 이용 조사 (나스미디어)브랜드 BM에 맞는 광고 매체를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 거래 전환율은 크게 증가될 수 있습니다.  내일 집행할 우리 브랜드의 광고, 과연 어느 매체를 활용해야 성과가 증대될 것인지 트렌드를 잘 반영한 후 집행하셨으면 합니다                                    오피노 자세히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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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라디오 베트남 지사 탐방기

스푼을 만드는 사람들 아홉 번째 이야기베트남에 현지 마케팅 리더이자 '닭발'을 사랑하는 Jenny를 소개합니다!(모든 인터뷰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어로 번역하였습니다)박진주 = Jenny베트남에 출장을 가게 되어, 오랜만에 베트남 현지 리더이자 마케터인 Jenny를 만났다. 한국에서와는 사뭇 다른 모습에 에너지 넘치는 제니에게 비결이 뭐냐고 물으니 하는 말."지금 난 베트남에 살고 있으니까!"한국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달리, 리더 포스 뿜뿜 내며 늘 밝게 일하는 제니와 일주일간 동고동락하며 그녀를 조금 더 알아가 보았다. 박진주, 찰떡같은 한국 이름.박진주라는 이름은, 한국 마케팅 멤버인 써니가 지어준 이름이에요. 처음에 듣자마자 너무 마음에 들더라고요! 왜 박진주냐고 물어봤더니, 그냥 왠지 느낌이 박진주 같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저도 잘 모르겠지만 느낌이 제가 박진주 같아서 좋아요.'Jenny' 당신이 궁금합니다.Q. 본인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쇼퍼홀릭 - "저는 저를 쇼핑의 여왕이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한국에 있을 때 거의 맨~날 쇼핑을 했었거든요. 지금은 좀 절제하고 있긴 하지만.. 쇼핑하면 저를 빼놓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Q. 한국어 잘하신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한국어를 잘하진 않는데, 꽤 잘 알아듣는 편이에요. 생각보다 잘해서 놀라시는 것 같더라고요. 한국에 있을 때 꽤나 많이 들어서 그런지 기본적인 표현은 알아요. 그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은 바로, 이건 데요..이 세상에 공짜는 없어!써니가 알려준 문장인데, 왠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아요. 어떤 언어로 번역해도 의미가 적절해서 그런 건지 꼭 머릿속에 기억이 남더라고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한국어 가르쳐줄 때, 가장 먼저 알려주는 문장이기도 해요.호찌민에 위치한 오피스당신의 회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베트남에서 현재 하고 계신 업무를 말해주세요"저는 현재 베트남에서 마이쿤(스푼 라디오)을 대표하고 리드하고 있고요. 또 한 마케팅 리더이면서 전반적으로 모든 프로세스를 책임지고 있답니다."Q. 베트남에서 스푼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제가 베트남계 회사를 다니면서, 이직을 준비할 때였는데요. 갑자기 제 여동생이 저에게 구직 관련 이메일을 하나 전달해주더라고요. 그게 바로 '스푼'이었어요. 그전에 스타트업에서 근무해본 적도 없고 관심이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왠지 도전의식이 생기더라고요. 솔직하게 말해서, 저는 인터뷰나 한 번 볼까?라는 마음이었어요. 근데 첫 인터뷰로, 스푼 라디오 투자사분들하고 면담을 했을 때 이곳이 너무 비전이 있는 곳이란 걸 느꼈어요. 그리고 정말 궁금하더라고요. 젊은 분위기에 젊은 문화 그리고 젊은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는 건 어떤 느낌일지 호기심도 생겼고요. 제 생각에 아마 '운명' 이 아니었나 싶습니다."Q. 한국 생활하셨을 때 어떠셨어요?"저는 사실 제가 한국에 와야 하는지 몰랐어요. 합격하면 바로 베트남에서 근무를 하는 줄 알았는데, 3개월 동안 한국에 가서 트레이닝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동시에 기쁘면서도 너무 겁이 났어요. 그래도 3개월 동안 너무 즐거웠고 모든 것이 새롭고, 좋은 친구들과 동료들도 만났기에 행복한 나날 들이었어요. 무엇보다 근무환경과 업무 스타일이 베트남과는 정말 180도 다르다는 것에 대해서 놀랐고요. 무엇보다 제가 예전에 한국 드라마를 봤을 땐, 막 회사에서 되게 권위적이고 무서워 보이던데 아니라서 깜~짝 놀랐어요 (강조) 너무 편하게 잘 대해주셨고, 모든 분들이 정말 많이 배려를 해주셨어서 지금도 기억하고 감사하고 있어요. 물론, 3개월 후에 집에 갈 줄 알았지만.. 조금 더 연장이 되면서, 집이 너무 가고 싶은 거예요. 베트남도 그립고 가족들도 그립고.. 그때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동안은 정말 힘도 없고 조용히 지냈던 것 같아요."Q. 스푼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장점은?"일단, 사람들이 너무 좋아요. 정말 다들 너무 좋은 사람들이고 열정적이에요. 한국 사람들이 열정 넘친다는 건 알았지만 스푼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똑똑하고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배울 것도 많고요. 매일매일 새로운 무언가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장점인 것 같아요. 저 또한 이곳에서 현지 직원들에게 많이 배우려고 하고 또 나누려고 하고 있고, 다들 잘 따라와 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아! 무엇보다 진짜 '실전 마케팅'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이에요. 어떤 책으로 배우는 것보다도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이에요."Q.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으세요?저는 일단 베트남 문화와 관습을 잘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로컬라이징이 가장 중요하다 보니 문화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사람과 문화를 이해 잘하는 그런 공감대가 있는 사람이 필요하니까요. 무엇보다 어느 나라건 일하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당신의 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본인이 추구하는 인생 KPI는?"저는 크게 2가지 목표를 가지고 살아요. 첫 번째로 좋은 직장에서 행복하게 일하는 것이고 (이건 이루었네요)다른 하나는 좋은 사람과 결혼해서 3명의 아이들을 기르는 것이 꿈이에요. 하하.. 하나만 남았어요"Q. 한국에 있을 때 가장 그리웠던 건?"1. 닭발 : 베트남에서 닭발 있는데, 한국이랑 맛이 좀 달라요. 베트남식 닭발이 너무 그리웠고요.2. 스쿠터 : 스쿠터가 타고 싶었어요. 한국에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니까요. 베트남에선 매일 스쿠터 타고 다니는데 한 동안 느낌이 정말 이상했어요."Q. 스푼에 오기 전 베트남에선 어떤 일을 했었나요?"먼저 저는 스푼에 오기 전에 인터내셔널 대학교에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했었어요. 그때는 보통 프랑스에서 오신 교수님들과 많이 일을 했어요. 그리고 대학생들과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린 친구들의 트렌드라던지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생각에, 베트남 회사들은 정말 엄청 독단적이고 강압적이에요. 상사가 말하는 게 무조건 정답이고, 상사에 말에 거부할 수 없는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오고 가요. 정치질도 엄청 심하고요. 한국도 물론 그런 회사는 있겠지만 베트남은 정말 비교도 안될걸요"Q. 또다시 한국에서 살 생각 있나요?"음.. 사실 아주 가~끔 한국이 그립긴 한데.. 그래도 전 베트남이 좋아요. 물론 한국 음식, 쇼핑몰.. 다 너무 엄청 그립긴 하죠. 그래도 제가 에너지를 낼 수 있는 곳은 베트남인 것 같아요. 그래서 가서 살진 않을래요! 하하.. 가끔 출장은 가면 좋겠어요"From Ho Chi Minh to Seoul"I really want to take all of my team members to Korea with me! so we all can meet up in person, and I am trying my best to reach our KPI so that the dream comes tr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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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 후 경험(Post-Purchase Experience)을 끌어올리는 세 가지 방법

구매 후 경험도 중요하다효과적인 마케팅이나 매끄러운 온보딩을 구현하는 일은 마케터와 기획자의 업무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업무입니다. 이런 일에 집중하다 보면 구매 후 경험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사용자가 결제를 마친 이후 겪게 되는 서비스 경험을 통칭해서 구매 후 경험이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의 서비스 경험은 재구매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크며, 시장에서 경쟁이 심한 분야라면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노력과 동등한 수준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입니다.사용자의 구매 후 경험 향상을 위한 설계가 돋보이는 서비스들을 살펴보며 세 가지 핵심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문 취소는 피할 수 없습니다아무리 낙관적으로 생각해봐도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때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변덕과 끊이지 않는 번뇌는 크고 작은 착오와 실수로 이어집니다. 이런 자기성찰의 연장선에서 고객의 주문 취소를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주문 취소는 어차피 일어나게 되어 있으며 억지로 막을 수 없습니다. 이왕 발생한 취소라면 잘 처리되도록 하는 것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는 길입니다. 주문 취소 관련 메뉴를 찾기 쉬운 곳에 배치하고 환불 절차가 분명하고 빠르다면 사용자는 해당 브랜드나 서비스를 신뢰하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라면 사용자의 신뢰를 잃게 되겠지요.위 그림처럼 주문/배송정보의 첫번째 뎁스에서 개별 구매건에 대해 취소할 수 있는 경로를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배송 시작 전에 긴급하게 취소를 해야하는 사용자가 갈피를 잡을 수 있도록 직관적이어야 합니다. 배송 정보를 업데이트 해주세요수 많은 리뷰를 검토한 끝에 상품을 결제했다고 해서 사용자의 정신적 노동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배송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기대, 그리고 약간의 불안이 교차하는 지루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경은 날이 서게 됩니다.사용자는 정보 확인을 위해 주문/배송 페이지를 조회하게 되는데 이 시점이 긍정적인 구매 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알라딘의 주문조회 메뉴가 좋은 예시인데요, 시각적인 타임라인으로 결제완료부터 배송까지의 과정을 직관적으로 안내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정보를 시각화하여 전체 프로세스, 현재까지의 진행 상황, 남아있는 단계와 예상 시간을 이해하기 쉽게 나타냈습니다. 사용자로 하여금 남아있는 시간에 걸맞은 적절한 기대수준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방식이며, 프로세스가 많고 시작과 완료 사이의 기간이 길수록 위 방식의 장점은 더욱 두드러집니다.보다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면 입금 확인, 출고, 배송시작 등의 주요 이벤트를 메시지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메일은 여전히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즉시성과 도달율을 생각하면 SMS, 알림톡, 푸시 메시지가 더 나은 선택일 것입니다. 이런 커뮤니케이션 수단들은 효율 분석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마케팅 메시지를 수신 거부한 사용자라도 배송 관련 내용은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런 사용자에게는 상품 구매 시 배송지 정보를 입력하는 단계에서 정보성 메시지에 대한 수신 동의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지원은 마지노선명품 카메라로 이름 높은 라이카는 1930년대에 생산된 제품도 수리할 수 있는 사후지원으로도 유명합니다. 제품의 품질에 버금가는 높은 수준의 사후지원은 라이카가 독보적인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고객지원이 사용자의 충성도에 미치는 영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고객지원을 통해 사용자의 구매 후 경험을 높이고자 한다면 새롭게 염두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의 발달입니다. 인터넷으로 쉽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들은 직접 문제해결을 시도하는 경향을 보이며 이런 경향은 연령이 낮을수록 뚜렷하다고 합니다. 사용자가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다면, 자체적인 문제해결을 시도해보고 해답을 찾지 못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카카오뱅크의 고객지원 페이지는 벤치마킹 대상으로써 손색이 없습니다. 눈에 잘 보이는 대메뉴로 편하게 접근 가능하며, 빅배너에 배치된 주요 가이드는 웹툰 형식으로 제작되어 쉽게 따라하며 서비스를 익힐 수 있도록 합니다.특히 직접 문의할 수 있는 세 가지 방법을 FAQ 보다 위쪽에 배치한 것이 재미있습니다. 빠른 해결이 필요하면 전화를, 급하지만 대면 채널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실시간 카톡을,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고 능숙한 사용자는 1:1 문의를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 빠르고 직접적으로 트러블 슈팅을 진행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사용자가 사전에 검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면, 고객선터에서의 한 번의 실패가 서비스에서의 이탈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을 예방할 수 있는 공격적인 서비스 설계가 긍정적인 구매 후 경험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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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투링커 #3] 방깨비의 아마도 예쁜 그녀, 김설님을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비투링크 소식을 전하는 미나 입니다 :)우리는 비투링커 세번째 주인공인 "2월의 비투링커" 를 소개 합니다!그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두구 두구 두구)먼저 요즘 대세남 공유 도깨비를 넘어서는비투링크 '방깨비' ver. 추천사를 보시죠! 2017년 2월의 비투링커 추천사 (비투링크 방깨비 Ver.)그 주인공은 바로, 방깨비의 "아마도 예쁜 그녀" 김설님 입니다 :) ♥2월의 비투링커 김설 님 :)그런 설님을 제가 만나봤습니다 :)이하 설님과 저의 일문일답입니다!안녕하세요!저는 비투링크 BSD (Brand Sales Division) 전략팀 파트장을 맡고 있는 김설 입니다 :)제가 하는 일을 간략하게 설명 드리자면, '해외영업 (중국)' 과 '인큐베이팅' 이라고 설명 드릴 수 있습니다. 초기 중국쪽 채널 영업과, 신규 채널 런칭시 프로세스 확장 등을 진행합니다!중국 현지와 직접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다보니, 제가 통화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거에요 ㅎㅎ그래서 중국출장이 잦은 편 입니다!영상을 처음 봤을때, 도깨비 패러디라서 진짜 빵 터졌어요!너무 웃겨서 눈물이 날 정도였어요....ㅋㅋ(배까지 아팠음) 그러다 제가 2월의 비투링커로 선정된 걸보고 엄청 놀랬는데,나가서 얘기하려는데  이미 눈물샘이 열려버려서 그런지 괜히 눈물이 나는 거 있죠?제가 진짜 잘 안울거든요! 업무 때문에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아도 운 적이 없는데... 이렇게 제가 우는 모습을 모든 비투링커들이 다 봤네요 ㅋㅋㅋ (부끄럽습니다) ㅋㅋㅋㅋ 제가 워낙 목소리 성량이 커요....  특히, 업무를 할 때, 발로 뛰는 스타일이기도 하구요!사내메신저로 얘기하고도 직접 가서 다시 말을 하는 스타일이다보니, 하루종일 오피스를 왔다갔다 해서 제가 있으면 시끌시끌한가봐요! 또 앉아서 업무를 할 때도 분위기 다운되는 게 싫어서 팀원들에게 장난도 많이 치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듯? ㅎㅎㅎ ㅋㅋ이 부분은 저도 정말~~공감하는데요!!!설님이 출장가시거나 휴가가셨을때, 딱 알겠더라구요 ㅎㅎ!*~*비투링크 TOP 존재감 *~*!그럼 이제 설님의 개인적인 얘기를 들어볼까용?업무이외에는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보고 경험하는 걸 좋아합니다!딱 보면 아시겠죠? :) 주말에는 전시회도 가고, 뮤지컬도 보러다니고, 드라이브도 갑니당!근데 주말 외에는 다른 비투링커들과 술 한잔 (똑!) 하는 걸 즐깁니다 :)제가 애주가 이기도 하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시는 술은 더*~*더~*~ 맛있다죠 :-) 비투링커들과 함께 Cheers :) ♥제 컵이름은 "연희동 킬미힐미" 입니다!'킬미힐미' 라는 드라마 보셨죠? 거기서 지성이 주인공인데, 다중인격자로 나오잖아요 ㅎㅎ(그렇다고해서 제가 다중인격자라는 게 아니구요 ㅋㅋㅋㅋ )팀원들과 업무 외 개인적으로도 친해서 대화를 많이 하는 편 입니다!그러다보니, 제가 개인적으로 기분이 안좋거나 무슨일이 있는지 아는 경우도 많은데요.하지만, 저는 항상 "공과사"를 확실히 구분한다고 해서 지어준 별명입니다 ^_^저는 입사 후 "첫 한 달"이 가장 기억에 남는 거 같아요 :)저에게 비투링크는 첫 직장이었기 때문에, 회사생활에 대한 막연한 상상을 많이 했었어요!근데 막상 입사를 해보니, 상상했던 것과는 많이 달랐죠ㅎㅎ  제가 입사했을 때는, 비투링크가 창업한지 1년도 되지않았던 초기단계였기때문에, 시스템이 많이 잡혀있지 않았거든요.그래서 한 달 동안 인터넷으로 상품이미지 URL과 관련자료를 긁어모으는 작업을 하루종일 했었어요. 근데, 그런 단순작업을 하고, 매일 11시,12시까지 야근하고, 또 아침일찍 출근을 하면서도 그게 즐거웠어요! 왜그랬을까? 라고 돌이켜보면, 함께 일하는 동료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비투링크에 인생의 1/3을 걸 수있을만큼의 열정이 있었다고 해야 할까요?회사와 함께 지난 2년동안 저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저희 제휴 브랜드 중 '딜라잇18' 의 '아이 유 (I.U) 크림을 추천 합니다 :)제가 지금 1년 넘게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제품 입니다!여자들의 필수품인 화이트닝 크림이구요, 기초화장 마지막 단계에 바르고 화장을 하면정말 하루종일 얼굴이 화사해보인다고 할까요? 정말 강추합니다 !!!딜라잇18 아이유(I.U)크림 [네이버 블로그]오~ 설님 피부의 비결이 바로 이거였군요! :)저두 당장 써봐야겠다는...저는 올해 꼭 아시아 이외의 나라에 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제가 중국쪽 해외영업을 담당하다보니, 중국은 정~~~말 많이 가봤고 앞으로도 가겠죠?(제가 중국인이기도하고...)지금까지 중국, 일본, 홍콩을 여행해봤는데요!올해는 미국여행을 가보고 싶어요 ^_^추천해주세요!!!!비투링크와 함께 성장하는 설님 ♥사랑합니당!!#비투링크 #팀원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조직문화 #기업문화 #팀원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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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타트업의 한계

'스타트업'이라는 단어 아는 사람 치고 '린스타트업'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내가 린스타트업에 대해 알게 된 것은 2013년이었던 것 같다. 1년 정도 열심히 연구해보면서, 실제로 린스타트업에 맞춰서 사업개발을 해보기도 했고, 여러시도를 해봤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나는 린스타트업 회의론자다. 린 스타트업에는 많은 약점이 있다고 본다.우선, 린스타트업은 기업이라면 마땅히 갖춰야 할 '방향성'과 '거시적인 전략'을 갖추는 부분에 있어 매우 취약하다. 이는, '스타트업'을 아직 '기업'이 되기 이전의 실험적인 임시조직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린스타트업은 사업을 Bottom-up 형태로 개발하게 유도한다. 아주 낮은 단계 가설을 세우고, 그것에 맞는 실험을 하여, 실험을 통과하면 그다음 단계 가설로 넘어가는 방식이다.하지만 린스타트업을 알고 5년이 지난 지금 다양한 사례를 보며 연구한 결과, 린스타트업 이론으로 성공한 기업은 매우 드물었다. 마치,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는 것처럼 작은 가설을 하나하나 입증한 기업들은 자신의 최종 목적이었던 '특정 타겟군 X를 위한 유튜브(우버, 페이스북 등)'이라는 가설을 입증하는 데 도달한다. 그러나, 사실 이런 린스타트업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한 스타트업들의 최종 목적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작은 승리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있었다.실제로, 'X를 위한 페이스북'등을 바탕으로 한 많은 SNS, O2O 업체들 중 어느 정도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많았지만, 그들이 진짜로 만들고 싶었던 것은 'X를 위한 페이스북' 정도가 아닌 이것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하나하나 늘려, 의미 있는 규모의 시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내겠다는 것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최종 가설(방향성)에 금융자본도 몰렸을 것이라 생각한다.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정확한 타겟팅으로 정확한 실험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해당 서비스를 Horizontal 또는 Vertical Expansion 하는 데 대부분 실패했다. 이는 작은실험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일정 궤도 이상으로 지속가능하게 성장 가능한 사업모델을 갖추는 데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고객이 만족하는 것을 만든 것' VS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든 것'대부분의 Bottom-up 사고방식은 아주 작은 단계에서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너무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더해, A/B 테스팅까지 하다 보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사업의 Focus가 마치 사다리 게임처럼 여기저기 랜덤 하게 움직이게 된다. 결론적으로, 창업자 스스로도 자기가 왜 창업을 했으며,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망각하고 전체적인 방향성을 잃고 고객의 취향과 단기적인 실험 결과에 의해 사업을 운영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창업자 스스로는 이것을 전혀 문제로 느끼지 않을 확률이 크다. 린스타트업 이론에 너무 몰두하게 되면, 이 상황을 '나는 고객을 만족시켰어'라고 단순하게 바라볼 수 있다. '고객을 만족시켰어'와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마침내 만들었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존재한다. 린스타트업 이론은 이 두 가지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중대한 오류를 야기할 수 있다.고객이 만족하는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을 지속적으로 인터뷰하며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힌트를 얻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주면 된다. 이 때문에, 린 스타트업은 가설에 대한 반복된 실험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완벽한 이론인 것이다. 그러나,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은 실험적으로만 풀어낼 수 없는 것이다. 고객의 '니즈'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간, 상황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크게 성공한 비즈니스를 보면 '타이밍'이 가장 핵심 Factor인 경우가 많았다. 즉, A라는 가설을 검증하는 실험에 실패했더라도, 한 달 뒤에 실험을 재개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린스타트업'이라는 실험주의적인 모델은 단독으로 쓰여선 안된다. 무엇보다 먼저, 거시적인 사업전략과 방향성을 세운 뒤, 전략의 실행방안을 디테일하게 세분화하여 그 점들에 국소적으로 '린스타트업'을 적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전통적인 기업들은 이러한 '전략'의 형태가 더욱 강한데, 스타트업들은 이런 것을 대기업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말하는 전략이 너무 광의의 개념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의사결정자가 '우리는 반도체 사업에 사활을 걸겠습니다'라고 말한다면, 똑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스타트업의 의사결정자는 '우리는 전자사전 업체가 사용할 수 있는, 기존 메모리칩보다 20배 빠르고 2배 싼 메모리칩을 만듭시다'라고 말한다. 이는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소규모팀과 매우 유사하게 생각하고 움직인다는 것을 뜻한다. 대기업의 제품개발팀은 작은 승부에서 승리하거나 실패하거나 결론적으로 생존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 기업이기 때문에 작은 승리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결국 큰 승리를 위해 작은 승리들이 필요한 것인데, 스타트업의 경우 작은 승리 다음의 시나리오가 매우 약하다. 무엇이 '작은 승리'인지 '큰 승리'인지 정확하게 정의할 수가 없는 것이 린스타트업의 약점인 것이다. '고객'에 따라 전략을 선회하기 때문에 창업자 스스로도 Next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준비할 수 없는 것이다.이런 이유들 때문에 스타트업이 사업을 개발하고 계획함에 있어, '린스타트업'은 결코 단독으로 쓰일 수 없는 이론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린스타트업은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일까?1. 무려 '실리콘밸리'에서 왔다.이미 미국 경영학계, 피터 틸 등 창업자들 사이에서 린스타트업에 대한 반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지만,우리나라에서는 그 점에 크게 주목하지 않고 린스타트업 이론을 아무 비판 없이 수용했다. 지금도 린스타트업을 국내에서 반대하는 글을 쓴 사람을 찾기 어렵다. 2. 누구나 가르치기 쉽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명확한 '답'이 있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필기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불확실한 것을 극도로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린스타트업은 여기에 딱 맞는 사업 이론이다. 거기에, 린스타트업 책 몇 권 읽고 린 캔버스만 조금 공부하면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고 책도 쓸 수 있다.편향 확증을 활용하면 모든 스타트업 성공사례에 린스타트업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롯데도 일본에서 껌 팔다가 대기업 됐으니, 껌으로 린스타트업한 회사다.3.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유리하다.린스타트업 이론이 없었다면 사실 엔젤투자나 시드 투자가 이렇게 활성되기 어려웠을 것 같다. 린스타트업 이론이 퍼지면서 대부분 스타트업들이 최소한의 제품을 만들어 어느 정도 검증을 한 뒤 투자를 받았다. 투자자 입장에선 린스타트업이라는 게 아주 좋은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초기기업의 마일스톤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선 아주 좋은 것 같다.4. 대부분 스타트업에 만능으로 써먹을 수 있다.보통 사업전략이라면 분야마다 다르고, 활용방식도 제각각인데 린스타트업은 어떤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이다. 모든 사업이 '고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다양한 경영사례나 더 광범위한 고객, 시장분석 없이도 매우 적은 범위의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한 린스타트업 실험만으로도 사업을 시작해볼 수 있다. 거기에 대한 위험성은 위에 언급한 것과 같다.5. 창업자 마음에 위안을 주고, 용기를 준다.창업자로서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고 있으면 자괴감이 든다. 뭔가 발로 뛰고 땀 흘리면 더 값진 하루를 보낸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발로 뛰면 당연히 그만큼 피드백 또는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있다. 린스타트업은 '결론적인 승리'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어차피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실패할 거라면 발로 뛰면서 작은 승리라도 쟁취하라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린스타트업을 충실히 따르다 보면, 천천히 검증되가는 내 가설을 트렐로의 'Doing'에서 'Done'으로 옮기는 쾌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열심히 하루 종일 고객들을 만나며 인터뷰한 것을 보며 더 정상에 다다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린스타트업은 창업자에게 정서적으로 좋다. 성취감을 주기 때문이다.린스타트업은 스타트업이 반드시 공부하고 연구해야 할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 단독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추가적으로 활용하는 툴 정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본다. 린스타트업으로 얻는 작은 승리 또는 성취감 등이 확률적으로는 '큰 승리'에 기여할 확률이 클지도 모르지만, 역으로 '큰 승리'가 '작은 승리'의 합으로 이뤄지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큰 승리'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린스타트업에서 말하는 '가설', '검증', '학습'에는 약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여기에는 '타이밍'이라는 중요한 사업의 성공요인이 배제된다. '타이밍'이라는 것이 '시간의 흐름을 특정 구간에서 절단한 단면'이라면, 우리는 그 '흐름'에도 몸을 실어서 완전히 이입한 상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그리고 그러한 완전한 이입상태에서 내린 결론이 '사업전략'이 되고 '큰 승리'로 정의될 것이다. 이것은 사업에 대한 '당위성'이 되기도 하며, 이것은 가설이 아니라 목표이자 비전 그 자체가 된다. 그 아랫단에 존재하는 것들은 실험하고 검증하는 것은 필요할 지 모르나, 이것은 실험 대상이 아닌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인 친구 옆에서 살라'고 누가 그랬다. 이게 전통적인 대기업 방식의 사업전략이다.결론은 무조건 부자가 되겠다는 것이다.린스타트업을 여기에 적용하면 '부자가 되기엔 아직 넌 서민이니까 1,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지 먼저 실험해보자'라고 하는 것과 같다. 그다음 가설은 '3000만 원'이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실험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데 큰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선 미지수다. 그리고 이러한 가설과 실험에는 '부자가 되지 못할 지도 모른다' 또는 '돈을 모으다 보면 다른 결론에 도달할 지도 모른다'는 모호성이 담겨있다.'반드시 해내야 된다'라고 고집스럽게 정의된 '큰 승리' 없이는 '큰 기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성공한 사업들과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구하다 보면, 거기에 너무 다양한 패턴이 있어 이것을 무언가로 명확하게 정의 내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명확하게 정의 내릴 수 있는 답이 없는 것 같다. 너무 많은 요인이 작용한다. 그런데,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몰입하다 보면 무언가를 반드시 놓친다는 것이다. 기민하고 유연하게 전략을 계속해서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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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 등록, 다시 하면서...

생각해보면 첫 사업자 등록을 했던 때가 96년이다. 세무서를 찾아가서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등록을 하였고 일주일인가 뒤에 방문에서 사업자등록증을 받아왔다. 그렇게, 나의 벤처 생활이 시작됐다.파란만장한 산전 공중전 난장판을 다 겪었고, 만들어진 개인사업체를 법인에 귀속시키기도 하고, 법인을 만들고 부수는 것도 경험했다.어느덧 20년이 지난 2016년 필요에 의해서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야 했고, 세무서를 방문해서 신청을 하려고 하니, 간단한 몇 가지 정보를 입력하고 그 자리에서 빠르게 사업자등록증을 받아서 나오는 것을 경험하니 정말 격세지감이 들었다.20대의 순진한 마음에 들떠서 사업자 등록증을 만들던 경험과 40대 중반에 사업자등록증을 받아 드는 기분은 매우 새로웠다. 사업자등록증을 받아서 나오면서 느꼈던 몇 가지 느낌은 신기한 기분이다.예전 세무서를 찾아가기 위해서 버스를 타고 걸어서 간 20대의 기억과 작년에 구입한 수입차를 타고 세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기분도 새로웠다. 물론, 그 사이 내가 만든 기업이 10여 개는 되지만, 처음 회사를 설립할 때에 직접 세무서를 방문한 이후로는 대부분 대리인을 보내거나 법무사를 통해서 법인을 설립했던 것이니, 직접 사업자등록증을 만들려고 세무서를 방문한 것은 정말 20년 만이다.처음 만든 회사의 이름은 '스핀 테크'라는 당시에 유행하던 테크를 붙였고, 'SPIN'은 Software, Programming, Internet, Network를 나열한 단어의 첫 단어를 결합한 단어였다. 그리고, 지금 등록한 사업자명은 요 근래 내가 하고 있는 일을 곰곰이 생각하면서 결정했다.헬스케어와 금융,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연동되어지는 정보들을 고민하고 생각하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Connected Information Lab이라는 이름을 만들었다. 미묘하게 등록되어진 사업자 명칭을 보면서 기분이 매우 새롭게 느껴진다.과거에 느껴지던 사업자의 무게감보다는 매우 당연하게 1인 기업을 지향하는 나 자신에 대해서 무언가 이정표를 하나 만든 것 같다.이런 미묘한 느낌은 역시, 사업자 등록을 직접 해봐야 느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후배들은 자신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직접 사업자 등록을 해보기를 권장한다. 자기가 만든 이름에 대한 책임감이나 그 뉘앙스에 대해서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을 것이다.얼마나 이름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고, 얼마나 그 이름을 위해서 일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했느냐는 결국, 해당 기업을 만들고 사멸하기까지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새로운 생명체의 탄생이라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아주 오래간만에 느끼는 이 기분... 그냥, 글로 남겨 본다.생각해보면 사업, 스타트업은 가장 최소한의 인원, 가장 쥐어짜듯 가장 적인 리소스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사업자등록을 하도록 하자. ~.~ 생각해보니,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된 것도 직접 사업자 등록을 하면서 그 책임감을 느낀 것 같다.사업을 시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직접, 사업자 등록을 해보자. 법인 등록이라고 하더라도 모두 대리인을 통해서 만들더라도, 서류를 챙겨 들고 세무서에 직접 다녀오기를 권장한다. 그 무게감과 느낌을 받아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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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실제로 팔릴만한 상품(군)을 찾는 법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잘못된 상품 선정으로 인해 미판매 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든 판매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으며 한 번쯤은 겪었을만한 문제인 '미판매 재고'에 대해 항상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판매자들이 유통하는 재고의 20% 정도는 미판매 재고로 남거나 폐기 처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걸 영어로 overstock 또는 dead stock라고도 표현합니다.INTRO - 1. 왜 이런 미판매 재고 문제가 발생하는가?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기 전에 우선 이런 미판매 재고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는데, (1)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상품을 선정/소싱 했거나 (2) 올바르지 않은 정보로 시장 조사를 했기 때문입니다.1번의 경우에는 성실하게 시장 조사를 하지 않은 내 자신을 탓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2번의 경우에는 굉장히 억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숫자로 입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결정을 내렸는데, 놓친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고, 내가 조사한 데이터가 오차 범위가 넓은 데이터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wrong data를 참고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관련이 없거나 오히려 연관성을 지으면 안되는 데이터).INTRO - 2. 미판매 재고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상품을 제조/사입 한 순간부터 일단 지출입니다. 여기에 쓰인 돈이 만약 미판매 재고가 된다면, 이 상품들을 제조/사입하면서 사용한 돈은 영원히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입에만 사용한 돈만 날리는 거라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재고를 FBA 창고에 입고한 데에 사용한 물류비도 감안해야 하며, FBA 창고에 보관되면서 매월 발생하는 monthly storage fee, 그리고 6개월 이상 미판매된 재고에 대한 long term storage fee, 그리고 마지못해 폐기처리할 결정을 내렸다면 폐기를 하는 데에도 드는 FBA removal fee, 만약 한국으로 귀환 시킨다면 발생할 retrieval fee... 정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손해가 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판매 재고 문제입니다.이런 비용 하나하나가 결국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 상품들을 새로 발굴하고 소싱하고 마케팅하는 데에 사용할 돈이 되어야하는데, 잘못된 상품 선정이라는 우범 하나 때문에, 한정된 자금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하는 사업주들의 입장에서는 심지어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potentially profitable 상품들에 대한 기회조차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니, 그런 의미에서 미판매 재고가 가져오는 손해는 막심합니다.THE SOLUTION - 1. 미판매 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기본팁 3가지세상에 그 어떤 것도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래 3가지 팁을 통해 여러분들이 위에 언급된 '미판매 재고' 발생의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시길 희망합니다:1. 주관적인 생각을 배제하라 (오직 숫자만 믿어라)너무 당연한 얘기가 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셀러들이 이 실수를 반복합니다. 단순히 '잘 팔릴 것 같다고 느끼기 때문에' 또는 주변에서, 세간에서 이런저런 상품이 요즘 인기있더라 라는 '카더라' 말을 듣고 제조/사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라는 것을 반드시 항상 인지하고 이런 '감'을 통한 상품 결정을 해선 안됩니다. 그 외에도, 과거에 성공했다고 해서, 주변에 동일한 상품(군)을 판매한 지인이 잘됐다고 해서,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전부 결국 주관적인 input입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런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오직 올바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숫자로 입증된 데이터를 통해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2. 과거 데이터에만 의지하지 말아라그렇지 않은 상품도 있지만, 특정 상품은 seasonal 시즌성 상품일 수도 있으며, fad 유행성 상품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과거 데이터가 향후 데이터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도 있기도 하고, 저희가 지금 말하고 있는 data-driven 리서치 방법은 어쨌거나 지난 과거 기록을 살필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과거 데이터 하나에만 온전히 결정의 기반을 두는 것은 각 상품의 특성상 다소 부정확하거나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3. '추천' 제품은 두 번 세 번 검토하라OEM/ODM 제조유통업자(PL 셀러)들에게 특히나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결국 제조사(공장)은 최대한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그 제품을 소싱한 여러분이 재고를 팔 수 있을지 말지는 그들의 고민이 아닙니다. 따라서 제조사가 추천하는 신상품이나 그 제품에 대한 시장 동향도 너무 일방적으로 신뢰해서도 안되고, 이 공장이 여러분 뿐만 아니라 몇 명의 셀러들에게 브랜드명이랑 포장지만 바꾸고 풀어놨는지도 잘 파악해서 시장 포화도를 잘 분석하고 제조/사입을 해야합니다.THE SOLUTION - 2. 시장 조사는 이렇게 하세요답은 결국 올바른 시장 조사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시장 조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궁금하실겁니다. 올바른 시장 조사를 하려면 아래의 3가지를 반드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1. 시장 크기 (수요) 분석내가 판매할 상품의 시장 크기가 '너무' 작으면 아무리 좋은 상품이어도, 아무리 가격 경쟁력이 있어도, 아무리 마케팅에 예산을 쏟아부어도 당연히 다 무의미한 것입니다. 아마존에 내 상품과 유사하거나 동일한 연관 상품의 목록을 수백, 수천개를 직접 하나하나 조사하고 그 상품들의 스텟(stats)를 분석해서 정녕 내가 진입할 이 시장의 크기가 적당한지를 우선 살펴봐야합니다.2. 경쟁/진입장벽 (공급) 분석시장 크기가 아무리 큰 시장이어도, 그만큼 공급이 많아서 경쟁이 심하면, 이것 또한 문제입니다. 매출이 발생하는 niche 틈새에 끼기 위해서 가격도 낮춰야하고, 이미지도 예쁘게 꾸며야하며, 마케팅을 통해 상위에 노출해야하는 등 여러가지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3. 트렌드 분석위에도 언급했듯이, historical data가 항상 답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알 수 있는 것은 '동향' 즉 trend입니다. 예를 들어 fidget spinner처럼 한 때 극적인 인기를 달리던 상품은 1년이 채 안되어서 인기가 증발했습니다. 소비성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 수요가다시 올라가거나 현 상태를 유지될 확률은 전무하며, 거의 십중팔구는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fad 상품은 점점 수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트렌드를 잘 분석해서, (1) 연중 내내 수요가 밸런스 잡힌 시장 또는 시즌마다 일정 수요를 보이는 시즌성 제품을 선정하거나 (2) 라이징 트렌드를 보이는 선정하거나 (3) Fad 상품을 굳이 하겠다면 단타성으로 언제 치고 들어가서 언제 빠질지를 잘 결정해야 합니다.4. 비용 분석아마존에서 판매한다는 것은 굉장히 다양한 수수료가 발생할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마존 판매 수수료, FBA 입고를 위한 물류비, FBA 배송대행 수수료, FBA 창고 보관료, PPC 광고, 적절한 할인의 제공, 월 계정 유지비, 교환/반품/환불, 등등... 내가 소싱할 제품은 어느 판매가 구간에 속할지 (저가/중가/고가 상품) 분명히 알아야 하며, 그 안에서 내가 볼 마진의 폭이 정확히 얼마인지도 알아야 합니다.THE SOLUTION - 3.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위에 언급한 모든 것들을 해결해주는 것이 컨택틱의 아마존 시장 조사 서비스입니다 (다른 말로, '아마존 진출 성공 가능성 분석 서비스'). 저희 회사 서비스를 홍보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저희가 해드리는 이 시장 조사 서비스는 위에 언급한 모든 항목들을 고려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된 결론들을 의뢰자가 informed decision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특정 상품에 대한 시장 조사를 의뢰하게 되면 그와 유사한 아마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리스팅들을 뜯어보고 분석해서 그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해드립니다.컨택틱의 아마존 시장 조사 서비스는 20만원에 (부가세 별도) 시장 조사 결과 요약 보고서 1개와 화면 공유를 통한 1시간의 유선 컨설팅이 제공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대표 전화: 02-538-3939해외 부서: 070-7771-1727영업 부서: 070-7771-1728이메일: [email protected]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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