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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보이기 시작한 세상

무지몽매하고,좁은 시각으로 지금 당장 닥치는 앞날만보였는데...조금은 세상이 다르게 해석되고,안 보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넓은 모래사장에서 작은 조개껍데기 하나를 발견한 수준이지만공유하고, 나누고자 글을 남긴다.1. 멀티태스킹이 아니라, 멀티인프라!잘하는 것을 특화하고,못하는 것은 잘하는 놈에게 맡겨라.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많고내가 모르는 것보다우리가 모르는 것이 적다.따라서,우리는 다재다능보다다양한 사람, 다양한 기업과협력할 수 있는 인프라가 중요하다.일면식이 없던 사람을 설득하기보다알음알음 통해서 알게 된 사람을 설득하기가 쉽다.2. 신기한 나라의 엘리스의 빨리 달리는 여왕에게 배운다이제는 생산공장이 수요처로 갈 것이다.딜리버리가 중요해진다.스마트 팩토리 다음에는 스피드 팩토리고...지금 그렇게 흘러간다.개인의 맞춤형 시대, 신속함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며, 다품종 소량 생산을 어떻게 빠르게 제공할 것인가가 관건이다.작은 기업의 강점은 스피드!남들과 같은 속도가 아니라 그보다 빠른 속도여야 앞서게 된다.지구가 돌아가는 속도보다 빠르게 달리는 여왕처럼시장이 변화하는 속도보다 빠르게 리드해야 한다.(물론 너무 빠르면 역으로 gap이 발생하니까 약간 더 빨리)3. B+프리미엄의 시대보편적이고 합리적인 가격에서 익숙한 기존의 것에 추가의 가치가 더해지는 형태가소비의 주축이 될 것이다.같은 값이면 다홍치마가 되어야 한다.디자인/콘텐츠의 중요도가 높아지고,고객의 눈높이는 첫눈에 반하는 제품으로 좁혀 들고 있기에 본질은 기본이고,디테일에 더 집중해야 한다.따라서,"No frills chic"가격은 저렴하지만 디자인이 매우 우수하여 럭셔리한 이미지를 풍기는 제품으로 나아가자.장식이 많이 없지만 멋진 제품들은 벤치마킹하자.설레지 않으면 버린다.그래서 정리하고 버리고 사지 않는 소비패턴이미니멀리즘의 증명이다.4. 구매 결정은 내가 한다.지금까지 구매 결정은 타인의 후기, 제품 추천정보에 의한비중이 컸으나 이제는 데이터의 축적으로 인해나만의 데이터 풀이 형성되고 있다.그리고 그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고객 스스로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릴 것이다.예를 들어,내가 구매했던 이력들과 구매 제품의 정보들이중복/추출/정제되어 자료에서 정보로 탈바꿈될 것이며,가격대, 소요자금, 구매시기 등의 정보들과 연관되어나에게 맞추어진 구매 범위가 산출될 것이다.여기에 더 필요한 것은 신뢰도!그 신뢰도를 어떻게 확보하느냐를제품에 녹여야 한다.4차 산업혁명이다, 6차 산업이다,O2O, O4O, IoT 등 여러 그럴듯한 단어로정의하고 있지만그냥 쉽게 생각해서데이터를 통해 얼마나 고객의 입맛대로제품을 공급할 것이냐가제조업의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5. 노동력의 종말? 섣부른 단정은 금물많은 사람들과 언론은 인공지능의 시대에는대규모 실업사태와 노동력의 드라마틱한 감소를 예단한다.과연 그럴까?어느 정도 동의는 하지만,그것이 모든 것을 바꾸진 않으리라.농업과 가내수공업 등으로 사람 손이 절대적인 시대에서증기기관과 화석연료로 인한 산업화로 넘어가던 시절에직업의 변천은 있었지만, 여전히 노동력이 필요했다.오히려 많은 인구는 도시로 몰려들었고,다양한 직업이 발생하였다.인터넷이 발달하고, 컴퓨터의 발전으로 급격한 세상의 발전이 되었을 때도업무의 양은 늘어났고, 이동속도도 빨라지고,서비스업의 발달을 통해 더 많은 직업이 탄생하였다.굴뚝청소부가 사라지고,보일러 수리공이 나타났다.은행 지점이 줄어들지만,수많은 인터넷 은행, P2P 거래업체가등장하게 되었다.자율주행차가 나오면 자가 소유 차량이 감소할 것이지만,차량 대여/공유 중개사들이 생길 것이다.사물인터넷을 적용한 공장자동화로많은 생산직 자리가 사라지겠지만,공장을 유지/보수/관리하는 자리가 늘 것이다.물론 기존의 직업에서 새로운 직업으로 바뀌는 양보다사라지는 양이 더 많아질 것임은 분명하지만,각 국의 정부들이 그 충격을 그대로 받아들이게놔두지는 않을 것이고, 서서히 연착륙하도록제도를 만들어갈 것이다.(기초소득제, 맞춤형 복지, 기계에 대한 세금 논의 등)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많은 직업이 있음은 나 역시 공감하지만그로 인해 직업은 더 세분화하고, 새로이 만들어질 직업의규모와 사이즈가 어느 정도 될 런지 알 수 없다.다만, 인공지능이 세상 전부를 덮지는 못 할 것이다.아직도 인터넷과 모바일이 덮지 못하는 세상과 시장이 존재하고,그 간격은 새로운 니즈를 발생하며그 안에서 비즈니스와 가치가 창출되고 있다.6. 다른 분야를 관찰하라.다양하게 남의 기술을 적용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라.하늘 아래 새롭게 창조되는 것은 없지만새롭게 변형되고, 조합되는 것은 있다.초기에는 획기적인 기술개발보다익숙하지만 무언가 다른 것이 더 낫다.공들이고,시간을 들이고,비용을 들여야 하는 진짜 핵심기술은 오늘을 살아내야 하는 스타트업에게는큰 부담이다.이번에는 급하게 쓰다 보니좀 글이 러프하다.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예의 주시해야 바다 위에 돛단배 같은 우리가살아남을 수 있다.문득 뉴스 기사들을 보다가 생각난 김에 휘갈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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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4)

★05★Q: 저는 영국 내에 수입자가 없는데 어떻게 하나요?A: 여러분이 곧 수입자입니다.이제 실무 예시로, 한국 사업자가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기 위해서 FBA 재고를 보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FBA 재고를 발송하는 입장은 당연히 한국 사업자입니다. 수취인은 아마존 FBA 창고입니다. 그렇다면 수입자는 누구로 정하나요? 아마존? 절대 아닙니다. 한국 사업자의 제품을 한국 사업자의 FBA 재고로서 보내는 것인데, 아마존이 한국 사업자를 대신해서 수입자 역할을 해줄 이유도, 책임도, 생각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한국 사업자가 곧 발송인이자, 수입자가 되어야하고, 아마존 FBA 창고는 단순히 수취인 (정확히는 수취주소)로만 되도록 설정을 해야하는데, 앞서 얘기했듯이 수입자를 식별하는 것이 바로 VAT (그리고 EORI) 번호이기 때문에,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셀러는 FBA 재고를 보내고자 하는 도착 국가에 VAT 가입을 해야하는 것입니다.FBM으로 판매하는 VAT 미가입자 판매자는 수입자를 고객으로 정하되 DDP로 보내는 것이기 때문에 관부가세를 납부하는 것이며, FBM으로 판매하는 VAT 가입자 판매자는 여전히 DDP로 보내지만 수입자는 고객이 아니라 본인이 되는 것입니다.★06★Q: VAT 번호라는 게 정확히 뭔가요?A.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에 대한 '세금납부번호'입니다.한국에서도 특정 사업체의 납세 기준을 정하고 (개인/법인, 부가세, 종합소득세/법인세, 등등) 얼마를 청구해야하는지 알기 위해 '사업자번호'라는 것이 있는 것처럼, 유럽에서는 VAT라는 번호로 식별하게 됩니다. VAT 번호가 없으면 애초에 해당 국가의 국세청에서 특정 사업체가 어떤 세금을 납부해야하는지, 그리고 얼만큼의 세금을 납부해야하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예를 들어 A라는 영국 내의 기업이 한국 기업의 제품을 영국 내로 수입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럼 당연히 수입할 때 발생하는 관세와 수입 부가세가 있을텐데, 수입을 하고자 하는 A라는 기업이 애초에 VAT(+EORI)라는 번호가 없다면 영국 국세청에서는 해당 화물에 대한 관세도 및 부가세를 청구할 대상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EORI 번호는 VAT 번호의 앞에 GB라는 글자와 VAT 번호의 뒤에 000을 붙이면 되는 번호이며, 한국으로 따지자면 통관고유부호 같은 개념입니다. VAT 번호를 신청했다면 EORI 번호는 동시에 자동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즉, 수입된 화물에 대해서는 무조건 관세와 수입 부가세는 발생합니다. 그리고 그걸 납부할 의무는 수입자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수입자를 식별하는 것이 바로 VAT(+EORI) 번호라는 것입니다. ★07★Q: VAT 가입 하지 않고 FBM으로 판매하되 DDP가 아닌 DDU (수취인 관부가세 부담)으로 배송 처리 하면 어떻게 되나요?A: 판매자가 일방적으로 금전적인 손해를 보고, 최악의 경우 아마존 유럽 판매 계정이 정지 됩니다.이건 약간 번외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데요, 사실 이 부분을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쓰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위의 설명을 듣고도 여전히 이렇게 물어봅니다, "FBA로 판매하지 않고 FBM으로만 판매하고, VAT 가입하지 않고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면 되지 않을까요?" 답변부터 드리자면, "안됩니다. 제 조언을 무시하고 그냥 한다면, 여러분이 굉장히 손해 볼 것이고 결국 아마존 유럽 판매 계정이 정지 될 것입니다" 입니다. 이 부분은 설명하는 것보다 구체적인 예시를 드는 게 더 빠르게 이해될 것 같습니다:VAT 가입 없이 FBM으로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려고 하는 경우 (쉽게 알 수 있는 잘못된 예시)대한민국 아마존 UK 셀러 '가나다'는 VAT 가입/신고/납부 없이 아마존 UK에 판매하려고 합니다. FBA로 판매하게 되면 영국에 VAT 가입도 해야 하고, 심지어 FBA 재고를 보충할 때마다 화물이 수입되는 순간에 '가나다'의 VAT 앞으로 수입 부가세를 선 납부해야 하고, 3개월마다 한 번씩 부가세 신고를 해야 되는 것을 생각할 때 도저히 번거로워서 어떻게든 VAT 가입 없이 아마존 UK에 판매하려고 합니다. 그러려면 FBA가 아닌 FBM으로 판매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나다'는 본인의 상품이 VAT가 발생하지 않는 한, $100에 팔리면 수익이 괜찮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UK에 상품을 $100에 등록했습니다. 그리고 제품이 팔렸습니다. 하지만 바이어는 $100이라는 판매가를 보고 VAT 미포함 금액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당 바이어는 (당연히) $100이라는 판매가가 VAT 포함 금액이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아마존 판매자들은 아마존에 입점할 당시에 최종 판매가를 무조건 All Tax(&Duty) Inclusive Price로 아마존 판매가를 정해야 한다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는 것을 그 바이어는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바이어는 $100이라는 판매가는 사실 $83.33이라는 판매가와 $16.66이라는 매출 부가세의 합계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가나다'는 이 사실을 모르고 제품을 한국에서 상품을 포장하고 commercial invoice 상에 $100이라고 표기를 하고, 수취인을 바이어로 설정한 뒤에 바이어에게 우체국 EMS를 통해 배송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EMS로 보낸다는 것 자체부터 잘못된 방식입니다). 아무런 문제가 없을 거라고 생각한 '가나다'는 1주일 정도 지나자 갑자기 바이어한테 항의글을 받게 됩니다. 바이어는 제품이 영국에 반입되는 순간에 수입자가 본인으로 설정 되어있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별도의 수입자를 명시하지 않는 이상 국제 화물에 대해서는 수취인이 수입자로 지정됩니다) $100에 대한 관세뿐만 아니라 수입 부가세 20%인 $20을 지불해야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고 하면서 '가나다'에게 항의를 합니다. 하지만 '가나다'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애초에 'VAT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서 $100이라는 판매가가 수익성이 있었다고 생각을 했지, VAT까지 '가나다' 본인이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 애초에 $100이 아닌 $120 또는 그 이상의 판매가로 팔았을 거라고 바이어에게 오히려 역으로 얘기를 합니다. 바이어는 어이없어 하면서 이 케이스를 아마존 A-Z 클레임으로 올립니다. 아마존은 당연히 이 모든 상황을 빗대어 봤을 때 바이어에게 잘못이 없다고 판단하고 셀러의 밸런스 (판매 대금)에서 $100을 차감하여 바이어에게 전액 환불을 해줍니다. 바이어는 $100의 제품도 갖게 되고, $100 전액 환불을 받게 됩니다. Such a sad story...하지만 정말 부득이하게도 판매자 '가나다'는 이 경험을 통해 올바른 교훈을 얻지 못하고, "다음부턴 진작에 $120로 올려서 팔아서 이런 항의가 만약 들어오면 그냥 $24+@ 정도의 부분 환불을 해줘야겠다"고 결심합니다. 다시 한 번 $120에 '가나다'의 상품이 팔렸습니다. '가나다'는 이번에도 EMS로 화물을 준비하여 고객에게 발송했습니다. 1주일 정도 지나자 이번 고객으로부터도 항의글을 받게 됩니다. 똑같은 내용으로, 이번엔 $120에 대한 $24 부가세 + 관세가 발생했다며 항의를 했습니다. '가나다'는 이런 일이 있을 줄 예상하고 있어서 친절하게 바이어에게 '$24 부가세 + 관세는 내가 부분 환불 처리해주겠다'고 하면서 일단 제품을 수령하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가나다'가 모르고 있던 사실은, 'EMS'로 보낼 경우, 이런 식으로 세관에 화물이 걸리게 되면 고객이 직접 세관에 가서 제품을 찾아가야한다는 것입니다. 바이어로부터 이 사실을 알게 된 '가나다'는 약간 식은 땀을 흘리면서 '기름값과 수고비 $20를 더 얹혀서 부분 환불 해줄테니 지난 번에 얘기했던대로 일단 제품을 수령해가라'라고 얘기해줍니다. 바이어는 번거로움을 감수하면서 관부가세를 지불하고 제품을 수령했습니다. 하지만 바이어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악한 마음을 품었고, 집에 돌아가마자 아마존에 A-Z 클레임을 열었습니다. "해당 판매자는 관부가세를 포함하지 않은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했고, 내가 내 돈으로 관부가세를 지불하면서까지 제품을 수령할 수 밖에 없었다" 라는 내용으로 A-Z 클레임을 열게 됩니다. '가나다' 판매자는 이 글을 확인하고, 부분 환불을 처리해준 내역까지 전부 보여주면서까지 본인의 입장을 항변해보지만 결국 아마존은 '판매자 약관에 따라, 최종 판매가는 모든 관부가세를 포함한 금액으로 설정 되어야하기 때문에 해당 케이스는 판매자의 부담으로 고객에게 전액 환불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라는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결국 바이어는 $120의 제품도 갖게 되고, $120 전액 환불도 받게 됩니다. Even a sadder story.이런 경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나다'는 여전히 VAT를 가입하지 않고도 아마존 유럽에 판매하는 것을 포기하지 못했습니다. 이런 관부가세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하겠노라고 해서 앞으로 모든 주문들에 대해 '발송인이 관부가세를 부담하는 조건인 DDP 무역조건으로 발송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FedEx나 DHL 같은 특송사를 이용하면 DDP (Delivery Duty Paid) 조건으로 화물을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애초에 고객 입장에서는 관부가세 지불에 대한 고민 없이 화물을 받기만 하면 되니까 문제가 없을거라고 '가나다'는 생각했습니다. 다시 한 번 $120에 제품이 팔렸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배송하였고, 고객도 만족했습니다. 드디어 해결방법을 찾은 것입니다! 결국 답은, "FBM으로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를 하려면 특송사를 이용해서 무역조건은 DDP로 설정하고, 발송인이 모든 관부가세를 지불하는 조건으로 보내야 가능하다"였습니다. 물론, 그 뒤로 발생한 반품/교환 요청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은 해결책인지라, 반품 요청이 들어올 때마다 손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존은 반품 요청에 대해 판매자가 구매자의 편의를 상당히 많이 봐줘야하는데, FBA로 판매하는 경우 이런 고민은 원천적으로 아마존에서 해결해주니 신경쓸일이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유럽의 해외 셀러에 대한 세법이 언제 정정될지도 모르고, 아마존 유럽에서도 언제 판매 정책이 바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렇게 판매를 유지하는 것은 불안할 수 밖에 없는 방법이라는 것을 느낍니다.다소 극적인 예시이긴 하지만, 사실 위의 이야기들은 제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작성한 예시들입니다. 아마존 UK/DE/FR/IT/ES 에서 나이키 제품을 한국 직접 배송하는 방법으로 2016년에 왕성하게 판매한 이력이 있는데, 나이키 제품들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들이 아니다보니 이런 관부가세 문제들이 자주 발생했고, 클레임이 생길때마다 판매자에게 불리한 처사가 매번 결정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피해를 입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진심으로 조언하건데, VAT가 번거롭고, 해외 세무 대리인도 껴서 하려면 비용도 적지 않게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정석적인 방법으로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는 것을 어필하고 싶습니다. 유일한 예외가 있다면, "객단가가 $100이 넘는 고가의 제품들을 판매하기 때문에 FBA 판매가 어려우신 분들"은 위에서 설명드린 VAT 가입 없는 FBM 판매 방법을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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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더 나은 코인원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달합니다:D" - 플랫폼셀 김영민

하나의 서비스를 출시하고 운영하기까지의 여정을 '출산과 육아'에 비유하곤 합니다. 아이를 건강하게 낳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육아법은 모든 부모들의 고민일거에요. 이는 서비스를 출시한 엔지니어들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심혈을 기울여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후 서비스가 고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유지하고 끊임없이 개선하죠.오늘은 코인원의 서비스를 건강하게 키워나가고 있는 코인원 플랫폼셀 영민님과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365일 밤낮없이 운영되는 암호화폐 거래소 서비스 운영은 어떤 모습일까요? 영민님이 이야기하는 코인원 서비스 개발부터 구축, 운영까지의 여정에 함께하시죠!Q. 영민님 반갑습니다 :-) 먼저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플랫폼셀의 클라우드 플랫폼 엔지니어 김영민입니다. 어느덧, 코인원에 합류한지 1년 반의 시간이 흘렀네요. 저는 코인원 한국거래소를 시작으로 해외송금 서비스 ‘크로스', 글로벌거래소 ‘CGEX’와 같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 인프라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현재는 코인원 한국거래소 서비스 인프라 구축과 운영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고 있어요. 저를 포함한 플랫폼셀의 크루들은 코인원을 지탱하고 있는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과 운영셀에 속해 있는 크루들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플랫폼셀은 어떻게 구성되었나요?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플랫폼셀은 크게 클라우드 플랫폼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시스템 엔지니어, 네트워크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플랫폼 개발 업무로 나뉘어집니다. 플랫폼셀은 코인원 초창기 시절부터 팀명과 업무범위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인프라팀, SRE(Site Reliability Engineering)팀을 거쳐 지금의 플랫폼셀이 탄생하게 되었죠. 플랫폼셀의 가장 큰 목표는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서비스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속하게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설계하고 구축하려고해요.플랫폼셀 크루들의 열띤 업무의 현장!Q. 플랫폼셀이 많은 변천사를 겪어온 만큼, 코인원의 서비스 구성에도 큰 변화가 있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 중 가장 큰 변화는 무엇인가요?초창기 코인원 서비스의 경우, 전통적인 서비스 아키텍처인 모놀리틱(Monolitic) 아키텍처 기반의 서비스가 많았습니다. 모놀리틱 아키텍처는 로컬 환경에서 개발하기에도 편리하고 통합 시나리오 테스트를 수행하기에도 쉬운 구성입니다. 다만, 코인원의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규모가 커지면서 몇가지 한계에 부딪혔습니다.서비스 복잡도가 증가하고 트래픽이 상승하면서, 서비스 확장이나 배포 관련 업무에 인프라 작업들이 수시로 발생하게 되었어요. 무중단 배포, 효율적인 리소스 사용, 인프라 표준화를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였습니다. 이를 위해 마이그레이션(Migration, 데이터를 추출하여 새로운 시스템 내의 지정된 형식으로 옮기는 과정) 계획을 세우고 조직의 의사결정 프로세스와 개발 문화, 배포 프로세스들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노력했죠.Q.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 서비스를 운영하시면서 다이나믹한 에피소드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2017년 12월 말, 비트코인 전고점 시기에 도달할즈음 코인원 거래소의 서비스 트래픽이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매일마다 두배, 세배 이상의 인프라 확장작업이 필요했어요. AWS(Amazon Web Services)에 지불했던 비용이 17년 7월 대비 12월에 20배가 늘었습니다. 6개월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이렇게 급성장한 트래픽을 경험할 수 있는 업계는 몇없을거에요!Q. 코인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거래가 더 편리해질 수 있도록 플랫폼셀에서는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가요?트래픽 급증으로 서비스 업데이트를 할 경우, 서비스 지연 그리고 점검으로 인한 중단으로 불편을 겪은 고객분들이 계실 겁니다. 코인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대용량 서비스를 운영 할 수 있도록 아키텍처를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CI/CD(Continuous Integration and Continuous Delivery, 지속적 통합과 지속적 전달) 자동화, 무중단 배포 환경을 갖추면서 서비스 지연과 중단의 빈도수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비스를 더 빠르게 업데이트 하고 버그나 장애를 최소화 하며 트래픽이 갑작스럽게 증가하더라도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어요.노을지는 창가 속의 슈퍼크루 영민님!Q. 코인원의 플랫폼셀만이 갖고 있는 장점을 이야기해본다면!코인원에는 어느 스타트업보다도 연륜이 가득한 시니어 엔지니어들이 플랫폼셀을 이끌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암호화폐 업계 뿐만 아니라 직무 경험도 많으신 분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어요. 코인원 기술본부만이 갖고 있는 중요한 장점이기도 하죠. 또한 플랫폼셀은 내부적인 아키텍쳐, 코드 리뷰를 거치면서 일하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추후 플랫폼셀에 합류하실 분들도 새로운 것들을 찾고 계속해서 발전시키려고 하는 분들이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탠드업 미팅, 회고를 통해 소통하고, 재미있는 개발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니 플랫폼셀에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저희 해치지 않아요! ㅎㅎㅎ)Q. 영민님은 코인원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저는 실생활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핀테크에 대한 관심은 이전에 몸담았던 게임산업에서부터 시작되었어요. 게임에서도 암호화폐 거래소와 유사하게 서비스 내에서 통용되는 가상의 화폐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가상의 재화가 아닌 실물화폐를 다루는 곳의 서비스는 어떻게 제공될까?’ 라는 호기심이 강해졌어요. 신기술이었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눈여겨보게 되었고, 지금 이렇게 코인원 크루로 함께하고 있네요! 코인원에서는 실제 현금을 다루는 곳이기 때문에 막중한 책임감으로 서비스 안정성과 보안을 함께 신경쓰고 있습니다.Q. 지난 겨울에 코인원 크루들과 함께 재미난 추억을 만드셨다고 들었어요!2018년은 코인원에서 피보탈랩스를 시작으로 새로운 것들에 많이 도전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 중, 다양한 직무에 계신 크루들과 함께 참가했던 ‘AWS re:Invent 2018’ 행사가 기억에 남네요. 리인벤트 기술세션에서 소개되었던 Tool들이 코인원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컨퍼런스에서 새롭게 배운 것들을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힙한 개발문화들도 접해보고, 다양한 국가, 회사, 직군에 계신 분들을 만나뵙게 되어 개발을 바라보는 시야 또한 넓어졌네요. 코인원 크루와 함께했던 AWS re:Invent 현장!Q. 영민님이 어떠한 미래를 꿈꾸고 계신가요?거창한 미래를 이야기하기 보단 소소한 바램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2019년에도 그리고 이후에도 지금 함께 일하고 있는 코인원 크루들과 더 재미나게 일하고 싶습니다. 훌륭한 동료들이 제 옆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난관을 헤쳐나갈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똘똘 뭉친 지금의 조직력을 바탕으로 99.999%(?)의 서비스 안정화 꿈을 이룰 거랍니다. 마지막으로, 새해에는 야근을 조금 덜하고 사랑하는 두딸들과 행복한 저녁 시간을 자주 가지려구요! (아빠 얼굴 잊은거아니지?)더 안정적인 코인원 거래소를 위해 오늘도 24시간 고군분투하고 있는 영민님. 앞으로도 코인원 플랫폼셀은 암호화폐 거래에 최적화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랍니다. 코인원 플랫폼셀 크루들이 선보일 멋진 서비스에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이렇게 멋진 엔지니어들과 동료가 되고 싶지 않으신가요? 현재 코인원 플랫폼셀은 함께 일할 동료 크루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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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유연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역발상? 

지난 8월, 영화를 넘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는 CGV에서 믿을 수 없는 소식(?)이 들려왔다. ‘사원이 멘토, 경영진이 멘티’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을 진행한다는 것. 잘못 본거라고 생각했다. 멘토와 멘티가 서로 바뀐 것이 아니냐고 묻고 싶을 정도였으니까.하지만 사원이라고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는 멘토가 되지 말라는 법이 없고, 경영진이라고 배움의 자세를 갖춘 멘티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는 게 아닌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역할을 바꿔 상호 교류하며 세대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유연한 조직을 만들 수 있다면 이것은 금.상.첨.화! ‘리버스 멘토링’의 기획자 CGV 인사담당 이현주 님과 멘토·멘티로 참여한 CGV 천안펜타포트 김빛나 님, CGV 전략지원담당 조성진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성공적인 프로그램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버스 멘토링, CGV라서 가능했다?▲(왼쪽부터)리버스 멘토링 기획자 이현주 님, 멘토로 지원한 김빛나 님, 멘티로 참여한 조성진 님. ‘리버스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지도하는 전통적인 멘토링과는 반대로, 선배가 후배에게서 새로운 지식과 트렌드를 배우는 비형식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말한다. 전 세계 기업에서 실시하고 있는 리버스 멘토링. 이 좋은 걸 CGV가 하지 않으면 섭섭하지~ 올해 CGV가 리버스 멘토링을 시작한 발단은 무엇이었을까? 2030세대를 알아야 CJ CGV의 문화도, 고객도 잡을 수 있어요. - 이현주 님 이현주 님은 주요 고객층이자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 동력인 2030세대를 이해함으로써 CJ CGV의 바람직한 소통 문화를 굳건히 하는 한편 사원급 구성원들과의 세대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고심하다 '리버스 멘토링'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금은 CJ CGV 대표이사이신 최병환 님께서 올해 초 "2030세대의 시각과 트렌드를 이해하고 그들이 가진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필요하다"고 했던 이야기도 '리버스 멘토링'을 발족하는 원동력이 되었단다. ▲리버스 멘토링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닌 이현주 님. 많은 기업이 시행하는 프로그램이지만 중요한 건 성공 여부다. 진행했다는 것에만 의의를 두는 곳이 많았다. 그만큼 프로그램의 안착이 쉽지 않다는 것. 그러나 CGV는 달랐다. 여타 기업과 달리 구성원들의 낮은 평균 연령과 새로운 것을 수용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 경영진, 그리고 수평적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환경 등 정착될 수 있는 요건이 갖춰져 있었다. 일일이 경영진을 찾아가 프로그램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공감을 얻어낸 인사 담당의 노력도 한몫했다.그 결과, 대표이사를 비롯한 15명의 경영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40여 명의 사원들은 프로그램 참가 이유와 자신 있는 분야를 적은 신청서 제출해 참여 의지를 내보였다. 멘티로 참여한 전략지원담당 조성진 님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멘토들의 젊은 생각을 배우고 싶어서, 멘토로 참여한 김빛나 님은 현장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경영진과의 만남과 회사의 가치관, 사업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 신청했다고 전했다. 나의 멘토, 나의 멘티는 어디에?▲리버스 멘토링 서약서에 서명한 최병환 대표와 멘토로 참여한 사원들. 리버스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멘토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멘토들이 직접 작성한 리버스 멘토링 신청 이유와 자신 있는 분야에 대해 추가적인 인터뷰를 진행해 유사한 주제별로 ‘멘토 그룹핑’을 실시했다. 이후 나온 주요 주제를 취합해, 이를 경영진들에게 보여주며 선택하도록 했다. 단, 멘토의 이름을 철저히 가렸다.‘나의 멘토, 나의 멘티는 어디에?’라는 궁금증은 지난 8월 2일 CJ 인재원에서 열린 리버스 멘토링 ‘Start-Up’에서 풀렸다. 첫 만남이라 어색한 기류가 흐른 것도 잠시, 뒷자리에 앉아 있는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신조어 테스트 및 아이돌 맞추기 게임’이 이뤄졌다. ‘핵인싸’ ‘JMT’ 등의 문제가 출제되고 답변을 못하는 경영진들이 속출하자 사원들은 놀란 표정을 지었다고. 누군가에게는 당혹스러운 시간이었겠지만, 젊은 세대의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는 필요성을 오롯이 느끼는 과정이었다. 답변을 못한 경영진들에겐 신조어 스터디에 대한 숙제가 주어졌다.그리고 대망의 15개 조 멘토-멘티 매칭 결과가 공개됐다.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이어진 ‘미니 드론 날리기’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친밀감을 높였다. 원활한 스킨십을 위해 시합도 펼쳐졌는데, 팀을 위해 이겨 보겠다며 이쪽저쪽에서 연습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후 준비한 프로그램을 취소할 정도로 불꽃 튀는 대결이 이뤄졌다는 후문. 각자 멘토, 멘티 역할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서약서를 쓰며 4개월 간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멘티는 새로운 트렌드를, 멘토는 회사의 경영 방향을!▲한 번 팀은 영원한 팀! 우리는 ‘Back to the 20th’입니다. 인터뷰를 위해 나란히 자리에 앉은 조성진 님과 김빛나 님. 한 번 팀은 영원한 팀이라는 것을 내보이듯 최근 여행 다녀온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수많은 사람 중 한 팀을 이룬 조성진 님, 김빛나 님 그리고 두 명의 멘토들. 이들의 팀명은 ‘Back to the 20th’였다. 고심 끝에 지은 팀명에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두 가지 의미인데요. ‘20대처럼 밝고 건강하고 신선하게 돌아가자’라는 것과, CGV 20주년을 맞이한 해로서 ‘초심으로 돌아가자’라는 뜻을 갖고 있어요. - 김빛나 님  ▲첫 번째 멘토링 핫플레이스 '보안여관'에 간 ‘Back to the 20th’. 팀명을 지은 후 이들이 한 일은 카톡 단체방 개설과 4개월간 해야 할 활동 계획서 작성이었다. 각 달의 주제와 함께 문화 공간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정해야 했다. 트렌디함을 잘 알고 받아들일 자세가 된 멘티였다고 해도 멘토 입장에서는 트렌디한 장소와 체험 등에 대한 고민을 할 수밖에 없을 터. 많은 대화와 고심 끝에 첫 달 주제인 '트렌드 및 핫플레이스'에 맞춰 문화재생공간인 ‘보안여관’을 찾아갔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이곳을 즐기며, 왜 많은 이들이 찾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뮤직라이브러리’와 ‘아트 공방’ 체험을 함께하며 트렌드 소개 및 배우기에 올인! 두 번째 달엔 공통 관심사가 ‘음악’이라는 것을 감안해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에 가서 LP로 음악을 원 없이 들었다. 생전 처음 LP로 음악을 들은 김빛나 님은 새로움을 느꼈고, 과거 이를 많이 들었던 조성진 님은 향수에 젖었다. 이날 그는 과거 좋아했던 서태지의 음반을 계속 들었다고. 세 번째 달엔 ‘소비와 문화 및 여가생활’이란 주제에 걸맞게 '우연수집' 아트 공방 체험을 했다. 아크릴 판에 별을 새겨서 무드등을 만드는 작업이었다. 조성진 님은 직접 만든 무드등을 아내 생일 선물로 줘서 점수를 좀 땄다며, 멘토들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2030세대에겐 극장 외에도 즐길거리가 많다는 걸 눈으로 확인한 기회였어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계기를 얻어 직장 생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습니다. - 조성진 님  모두의 노력으로 일궈낸 역발상의 기적, 내년에도 쭈~욱15개팀 모두 원래의 계획대로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잘 해나가기를 바랐지만, 처음 진행한 프로그램인 만큼 경영진과 사원 간의 보이지 않는 벽이 존재했다. 이를 위해 인사 담당이 준비한 건 ‘멘.친.소(멘토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였다. 월별 활동 중 멘토의 선후배를 초대하는 프로그램으로, 멘토와 멘티의 가교 역할을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다. 프로그램 진행 중에는 멘토와 멘티에게 따로 설문을 진행해 서로가 느끼는 힘듦과 바람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틈틈이 인터뷰를 통해 서로 원활히 교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기회만 된다면 내년에도 리버스 멘토링을 꼭 하고 싶어요! 멘토-멘티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지점에서 이현주 님은 나름 성공적이었다고 자평했다.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더 많은 멘토들이 참여하지 못했던 것. 특히 멘토들에게는 경영진과의 소통 기회를 더 많이 누리게끔 하고 싶은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2회 때는 올해 참여자들의 활동을 발판 삼아 다양한 방면으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새로운 도전을 지속할 예정이다.리버스 멘토링을 직접 경험한 멘토인 김빛나 님도 많은 것을 느꼈을 터. 멘티에게 알려준 것보다 회사의 비전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던 것, 직장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은 것, 이를 통해 삶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에 대한 생산적인 고민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돼야 한다는 이들에게 각자의 바람을 들어 봤다. ▲리버스 멘토링. 내년에도 쭈~욱 이어지길 바랍니다. CGV에서는 리버스 멘토링 이외에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이런 소통 문화가 잘 정착되어, 어느 회사에서도 따라잡을 수 없는 CJ CGV만의 소통 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인사 담당에선 제도적인 환경만 조성하고, 멘토와 멘티들이 자발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는 문화로 발전되길 바라요. - 이현주 님 앞으로 많은 분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텐데요. 왜 참여하고, 어떤 걸 얻을 수 있는지 사전에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봐요. 멘토, 멘티 할 것 없이 즐기는 마음으로 좋은 활동하길 바랍니다. - 조성진 님 경영진에게 어떤 걸 알려줄 수 있을지 잘 몰라서 지원을 망설였던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러나 걱정하지 말고 꼭 지원하셔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세요. 리버스 멘토링, 앞으로도 계속 참여하고 싶습니다. - 김빛나 님 멘토링 프로그램의 궁극적인 목적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없애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통을 위한 장으로서 멘토링을 하는 것이니 소통 문화가 잘 이뤄지는 기업에서는 굳이 시행할 필요가 없는 것. 시작은 좋다. 중요한 건 이제부터! 멘토링 프로그램 없이도 원활한 소통과 유대감을 쌓아 발전해 나가는 CGV의 미래 모습, 그날을 기대해본다.[채널 CJ] #CJ #CJCGV #CGV #리버스멘토링 #멘토 #유연한조직 #기업문화 #조직문화 #구성원인터뷰 #역발상 #CGV공채 #CGV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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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Leia Lee, Global Operations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Global Operations Manager Leia입니다. 원래 이전 회사에서 사용하던 다른 영어 닉네임이 있었는데 버즈빌에서는 그 이름을 다른 분이 사용하고 계셔서 대신에 좋아하는 영화 인물의 이름을 닉네임으로 쓰고 있습니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서 6살때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가서 대학에 올 때까지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태국에서 자라며 교육을 받았습니다. 그 곳에서 모든 교육을 영어로 받다보니, 버즈빌에서는  레아는   a) 태국인이다 b)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이다  c) 생각보다 한국말 잘하는/못하는 한국인이다 d) 기타 등등의 놀림을 받고 있습니다. 버즈빌리언 여러분! 계속 말씀드려 왔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말씀드리는데, 전 한국인이 맞구요. 노후에는 한국에서 연금도 받을 예정이니 진짜 국적이 어떻게 되냐는 질문은 이제 그만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네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어린 시절의 저는 반에서 가장 조용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린시절 반에서 가장 조용한 아이였다고 말씀드리면 아무도 안 믿을 만큼 어린시절과는 다른 성격이 되었습니다. 아마 태국에서 교육을 받고 자라면서 성격 변화가 극대화 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처음 한국의 대학교에 왔을때는 활발했던 태국에서와는 다르게 굉장히 내성적으로 변했었는데요. 낯선 한국 환경에 적응하느라 그랬던 거 같아요. 그 당시에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살아가야 할지, 저도 다른 친구들 처럼 비슷하게 회사생활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던 시기였습니다. 그런 고민들을 하면서 조금씩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그때 많은 고민을 한 덕에 좋은 선택을 했고 지금 버즈빌에 와서 저답게 활발하게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것 같아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버즈빌에 오기전에는 버즈빌과 분위기도 다르고, 하는 일도 완전히 다른 회사에 다니고 있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보람이 있긴 했지만, 업무 이외의 일들이 너무 힘들어서 친구에게 털어놓던 중 친한 선배였던 데이빗이 다니고 있는 회사인 버즈빌에 대해서 듣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버즈빌의 업무환경과 분위기가 저와 잘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마침 그 당시에 버즈빌에서 채용 중인 포지션도 제가 하고 싶었던 일과도 일치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데이빗에게 연락을 했고, 버즈빌이라는 회사에 대해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와 여러가지 부분에서 잘 맞는 회사일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고 버즈빌에 도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사실 첫 회사도 스타트업이었고 처음에는 지금의 버즈빌과 같은 분위기였지만 점점 일이 잘 안풀리면서 여러가지로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다시 스타트업에 들어가는 것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있었지만 버즈빌에 대한 긍정적인 기사와 데이빗의 감언이설(?)에 넘어가서 큰 망설임 없이 지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 번의 힘든 인터뷰 후 합격 연락을 받고 버즈빌리언이 되었고, 지금 버즈빌에서 달리고 있습니다!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저는 지금 버즈빌에서 슬라이드조이의 CS와 운영, 슬라이드조이의 컨텐츠 소싱, 슬라이드조이와 허니스크린의 유저 커뮤니케이션과 마케팅을 맡고 있습니다. 제가 처음 버즈빌에 조인 했을 때 저에게 가장 큰 도전을 주었던 업무가 바로 슬라이드조이 CS 업무 입니다. 매주 월요일 아침에 출근 했을때, 주말동안 쌓여있는 천 여개의 메일을 볼 때마다 초연해지는 기분은 이 일을 해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기분입니다. (여러분들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CS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좋은 점은 슬라이드조이가 글로벌하게 운영되고 있는 앱이다보니 유저들이 다양한 언어(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어 등)로 CS를 보낸다는 점입니다. 세계각국의 언어로 표현된 유저들의 요청사항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다 보면 마치 공짜로 외국어 공부를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또 가끔 유저들이 이상한 요구를 하거나 특이한 사진을 보낼때도 있는데요. 이런 메일을 하나하나 열어볼 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 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답니다. 솔직히 유저들로부터 CS가 너무 많을 때는 하나하나 다 처리해야하는게 지치고 힘들기도 하지만 CS가 잘 처리된 후에 유저들로부터 잘 처리해줘서 고맙다는 메시지를 받을 때마다 성취감과 보람을 느낀답니다. 힘들고 지쳤던 마음도 사르르 풀리구요! 운영과 관련해서는 스토어 관리업무가 가장 큰 업무인데요. 이와 관련해서는 새로운 스토어 파트너 찾기, 스토어 연동, 아이템 추가, 오퍼레이터들이 사용할 어드민 리뉴얼, 슬라이드조이와 버즈스토어의 시스템에 연동 등 다양한 업무를 하면서 개발팀과 PM들과도 많이 일하고 있습니다. 허니스크린과는 달리 슬라이드조이는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보니 다양한 컨텐트를 국가별로 확보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를 소싱하는 일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잠금화면에 노출되는 컨텐츠의 큐레이션을 직접 했었는데 요즘에는 다행히 AI를 활용한 컨텐트 자동화 시스템이 개발되면서 직접 큐레이션 하는 일에서 한발 물러나 AI가 열!일!할 수 있도록 컨텐츠 소싱 가이드라인을 기획하고 열심히 컨텐츠를 나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저 커뮤니케이션/ 유저 마케팅 관련 업무도 추가적으로 맡게 되어서 슬라이드조이와 허니스크린의 User retention과 User engagement를 모니터링하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안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유저들한테 조금 더 친절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보기도 하고 유저들이 앱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나 활동을 기획 중입니다. 곧 User retention을 끌어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끌어올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업무는 아니지만 영어 스터디 그룹을 맡고 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으면서 미드를 본 후에 우리  버즈빌리언들이 소화 안 되게 영어로 말을 끊임없이 시키고 있어요. 이때 그 시끄럽던 분들이 세상 조용해지고 제 눈을 피하시는게 너무 재밌어요. 그리고 가끔 버즈빌리언들이 저에게 정말 생각지도 못한 영어 관련 질문을 하시는데(특히 조이스한테 착취당하는 중), 비록 한국말 못하는 외국인이라 놀림을 받아도 다른 버즈빌리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뿌듯합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스타트업에서 일한다는 것은 Motivating한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직장이든지 힘든 부분이 있고 스트레스를 받는 부분이 있을텐데, 스타트업은 인원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지금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져야하는 부담감도 있고 여러 명이 해야할 일을 혼자서 해내야 하는 순간들도 있는 것 같아요. 한 번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일이라서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 많았고 그 것 때문에 스스로에 대해 많이 좌절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하는 일이 누군가로 쉽게 대체 될 수 없는 고유한 일이라는 점, 이래라저래라 하는 상사의 말을 따라서 일하는게 아니라 내가 스스로 주인이 되어 해 나가는 일이라는 점이 스타트 업에서 일하는 것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저도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는 것 같구요! 어떻게 하면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을 더 잘해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모르는 게 있으면 더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하면서 스스로 저의 일을 더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해나가는 지금이 좋습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업무적인 부분은 앞에서 말씀드린 것 같으니 사람의 측면에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너무나 멋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서 일할 수 있다는 점은 정말 큰 행운입니다. 자기계발에 있어서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일에 있어서도  버즈빌리언들은 정말 모든 것에 열심인 사람들입니다. 끊임없이 성장하기를 원하고 계속해서 변화하는 세상에 누구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해가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원래 PR을 하던 분이 갑자기 코딩을 하는 개발자가 되기도 하고, 저녁마다 필라테스를 하던 분이 어느 날부터 노래연습을 시작하더니 무대에서 뮤지컬 공연을 하기도 하고… 업무에 있어서도 누구보다 열심일 뿐만 아니라 아재개그와 드립에 목숨거는 이런 진귀한 분들과 함께 일하다 보면 가끔 의지 박약이 되는 순간에도 정신이 번쩍번쩍 들게 되는 거 같아요 !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제가 한 선택과 경험들에 대해 항상 후회하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좀 더 용감한, 다르게 말하면 겁없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런 면에서 버즈빌리언들의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는것 자체가 큰 자극 인것 같아요. 다들 가만히 있질 않고 뭔갈 하고 있어서 옆에서 보고 있으면 아 나도 뭔가 해봐야겠다, 경험해봐겠다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거든요.  그리고 버즈빌에서 일하는 방식을 통해서도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버즈빌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장려하고 실패보다는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더 중요시 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제가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일들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니 관련된 경험이나 경력이 없어도 새로운 일들을 맡아서 해보게 되고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지만 나중에 돌아보면 조금 더 성장한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일에 대해 자신감이 생겨서 다음번엔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긴게 느껴진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앞으로는 어떤 일이든 해볼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 버즈빌에서 하고 있는 이런 경험들을 통해서 후회하지 않는 제가 되는 것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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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자란다를 키우는 사람들 1. 호카이 님

자란다 INterview 시리즈 첫 번째 주인공이 되신 ‘호카이’ 박지인 님에게는 #단아함 #차분함 #웃음 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립니다. 업무 중에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온 몸에 두르고 있지만, “저, 호카이 님...” 하고 부르는 순간 얼른 고개를 돌리는 표정은 생기 넘치는 미소 그 자체인 분이시지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날 아침, 향긋한 커피 한 잔을 앞에 두고 박지인 님을 만나 즐거운 담소의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호카이' 박지인 님 ⓒ자란다자기소개를 부탁 드려요.안녕하세요, 자란다에서 닉네임 호카이(Hawk Eye)로 불리우고 있는 박지인입니다. 5살, 3살 두 아들을 키우며 회사 출근과 육아 출근 양쪽으로 고군분투 하고 있어요. 자란다와 함께한지는 이제 한달 반 쯤 되었고요, 내부 살림을 잘 꾸려나가기 위해 여러 업무를 차례로 배우고 있습니다.구체적으로 자란다에서의 역할은 무엇인가요?admin 이라고 말하는 영역의 일들 대부분을 맡고 있습니다. 총무, 재무, 회계, 급여, 인사 등 행정지원 업무가 주를 이루어요. 덕분에 예전보다 더 많은 전문용어를 접하고 있는데요, 사실 한동안 육아에 전념하던 제가 다시 업무 현장으로 돌아와 이런 일들을 맡게 되었을 때 무척 많이 긴장했었어요. 가끔 꿈에서도 회사 일이 등장하곤 했거든요 (웃음). 그랬지만 일과 가정을 함께 돌보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회사 분위기 덕분에 제 나름대로의 페이스가 많이 돌아왔습니다. 닉네임 호카이(호크-아이)처럼 예리하고 꼼꼼하게 자란다의 안살림을 잘 살피고, 팀원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노력하려고 해요.  그 동안 자란다의 일원으로 지내온 이야기를 들려주세요.저는 주20시간 근무로 자란다에 입사했어요. 아침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무실에서 일을 하고, 아직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들의 하원 시간에 맞추어 퇴근합니다. 통근 거리가 만만치 않아서 몸이 좀 피곤하긴 해도 요즘 중요한 화두인 ‘워라밸’을 유지하기에는 무리가 없네요. 늘 다급한 마음으로 퇴근하느라 함께 일하는 분들과 충분히 소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가도, 하원 시간에 활짝 웃으며 엄마에게 달려오는 아이들을 보면 ‘이 자리에 있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또 재미있는 것은 팀원들 모두 각자의 닉네임을 정해서 서로 부르는 것이 자란다 안에서의 규칙인데요,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드는 데에 웃기고 재미난 닉네임이 톡톡히 한 몫을 하고 있어요. 제 닉네임 호카이는 저희 둘째 아이가 어벤저스 시리즈의 인물 중 호크-아이를 워낙 좋아해서 얼른 고른 이름입니다. 제가 조금 더 날렵하고 날카로워져야겠지요?‘소비자’ 부모님으로 자란다 서비스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사실 자란선생님을 아직 한 번만 만나봤기 때문에 제가 ‘자란다는 00이다’ 라고 표현하기에는 조금 섣부른 감이 있어요. 그래도 선생님을 신청하고 자란다를 통해 매칭이 되어 아이가 선생님과의 놀이 시간을 실제로 가져보기까지 과정을 돌이켜본다면... ‘한땀 한땀’ 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교통편이 좋지 못한 저희 동네로 오실 자란선생님을 신청하고, 상담을 하면서 아이와 성격이 잘 맞는 선생님과 매칭되기까지의 시간이 짧았던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요즘 불만으로 가득 차 있던 첫째가 막상 자란선생님을 만난 순간, 우리 가족 모두에게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고 해야 할까요 (웃음). 기다린 시간이 무색할 만큼 아주 알찬 하루가 되었지요.  호카이 님에게 ‘일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오롯이 제 자신으로 있을 수 있는 시간’ 입니다. 누구 엄마, 누구 와이프, 누구 딸, 누구 며느리… 수많은 명찰이 저에게 있지만 그 중 어느 것에도 해당하지 않는, 오직 제 이름만으로 존재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네요. 이 사회의 구성원이 된 느낌도 좋고,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엄마’ 역할 뿐 아니라 다른 모습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요.자란다의 일원으로 다른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밖에서 보시는 것보다 자란다에서 한 아이와 한 선생님을 매칭시키기까지 정말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답니다. 우아한 백조의 바쁜 발처럼 열심히 움직이는 자란다의 노력을 조금만 더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큰 미소)'호카이' 박지인 님 ⓒ자란다비록 길지 않은 글로 정리하였지만, 호카이 님과의 인터뷰 두 시간은 정말 솔직담백한 대화의 시간이었습니다. 자란다 입사 전에는 이런 서비스의 존재조차 몰랐다는 호카이 님은, 인터뷰 중에 무려 “저는 자란다를 단숨에 좋아하게 되었어요!” 라고 외치기도 하셨는데요. 다정하고 세심한 호카이님과 함께 아이들의 즐거운 시간을 더 많이 만들기 위해 자란다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inside-interviewer MAUMC[자란다]는 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성장을 응원합니다.#자란다 #교육기업 #팀원인터뷰 #팀원소개 #팀원자랑 #조직문화 #기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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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보는 패스워드와 사용자 경험의 관계

패스워드는 현대 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사용자 인증 도구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서비스 이용에서 사용자를 가장 괴롭히고 있는 도구이기도 하죠.패스워드에 대한 정책은 사용자 경험에 깊이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꽤 중요하며, 아직 이렇다 할 규칙의 통일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요소입니다. 오늘 기술 블로그에선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여러 사이트의 패스워드 정책에 대해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편한 게 좋은가? 불편한 게 좋은가?일반적으로, 패스워드 규칙이 까다로우면 사용자 경험을 나쁘게 한다는 시선이 많으나 단순히 그렇게만 볼 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패스워드가 소위 “털리는” 케이스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고민은 이 주장에 별로 고려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사실 그런 고민이 없다면 패스워드가 그냥 없는 것이 사용자 경험에 가장 좋을 것입니다. :(이에 대한 논의가 어려운 이유는 근본적으로 사용자 인증 피해의 규모가 서비스 성격마다 모두 달라서 그 수준에 대해 일률적으로 쉽게 정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증 피해가 서비스 디자인의 실수 때문에 발생한다면 그 책임을 전적으로 서비스 제공자가 져야 함은 분명합니다.그러므로 작은 차이는 있더라도 현재 자신의 인증 시스템이 가져오는 편의성과 보안 수준은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너무 편한 사례: 블리자드 배틀넷블리자드 배틀넷은 최근 디아블로 3 포럼에 남긴 하나의 답글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배틀넷 로그인 시 패스워드가 case-sensitive 하지 않다는 버그를 신고하자, 그것이 버그가 아니라 원래 모든 블리자드 게임이 그러하다고 답변을 단 것입니다. 실제로 블리자드의 최신 배틀넷 접속은 어떤 게임이든 대소문자를 구분하지 않았습니다.이것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는 해당 포럼 글의 의견에 잘 정리되어있는데요. case-sensitive 하지 않게 인증이 가능하게 하면 무작위 대입법이 훨씬 빠르게 사용자 인증을 뚫기 때문입니다.알파벳 10자로만 이루어진 패스워드를 뚫는다고 가정할 때, 무작위 대입법이 대입해야 할 패스워드 수는 case-sensitive 한 것과 아닌 것이 아래 숫자만큼 차이가 나게 됩니다.case-sensitive: 144,555,105,949,057,024case-insensitive: 3,656,158,440,062,976무려 40배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물론 혹자는 이에 대해 단지 게임이기 때문에 패스워드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고, 쉽게 접속하게 배려하는 것이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에겐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더 현명한 방법이 있었을 것 같군요.꽤 똑똑한 사례: FacebookFacebook은 어쩌면 블리자드와 비슷한 유형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꽤 똑똑한 방법을 사용하여 업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Your Facebook Account has Three PasswordsFacebook은 사용자의 패스워드를 세 가지 유형으로 저장해놓습니다. 하나는 일반 패스워드, 두 번째는 대소문자를 뒤집어놓은 패스워드, 세 번째는 첫 번째 문자만 대문자인 패스워드입니다.이러한 패스워드 시스템은 사용자들이 로그인 시 가장 많이 실패하는 유형에 한해서만 추가 패스워드를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과 보안 두 가지를 모두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딱 두 가지 패스워드만 추가로 제공하므로 무작위 대입법으로도 큰 차이가 나지 않으며, 대부분의 패스워드 입력 실수(Capslock을 켜놓은 경우,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대문자로 패스워드를 시작한 경우)에 대응해주기 때문에 여러 서비스에도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바보 같은 사례다음은 미국의 어떤 사이트에서 규정하고 있는 패스워드 규칙입니다.The password must be exactly 8 characters long.It must contain at least one letter, one number, and one special character.The only special characters allowed are: @ # $A special character must not be located in the first or last position.Two of the same characters sitting next to each other are considered to be a “set.” No “sets” are allowed. … 이하 생략이 규칙의 아주 재미있는 점은 매우 복잡한 규칙을 규정하고 있으면서 1번 규칙은 패스워드를 8자로 고정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7개여도 안 되고, 9개여도 안 됩니다. 즉, 정확히 8자리에 대한 가능성만 대입해보면 되기 때문에 무작위 대입에도 쉽게 당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쓸모없는 규칙을 너무 많이 넣고, 주기적으로 패스워드를 강제로 변경하며 이전 패스워드는 다시 쓰지도 못하게 해서 사용성 면에서도 최악의 패스워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마무리하며패스워드 인증 시스템은 정책에 따라 보안과 사용성에 꽤 중요한 영향력을 끼치며 아직 이렇다 할 합의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정책에 대해선 각자 정해나갈 부분이 많지만, 적어도 이번 글에선 어떤 것이 스마트하고, 어떤 것이 그렇지 않은지 알아보았습니다.이번 패스워드 관련 사례 모음은 사실 무작위 대입에 한해서 관점을 정리하였지만, 패스워드 인증 시스템은 그보다 더욱 다양한 논의사항이 있습니다. (패스워드 수를 노출하는 것이 옳은가? 패스워드를 그냥 보여주는 것은 어떠한가?) 이에 대해 다음에 한 번 더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스포카 #인사이트 #조언 #운영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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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잔디 PM(Product Manager) , Jay를 만나다

[맛있는 인터뷰]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잔디 PM(Product Manager), Jay를 만나다                    인터뷰 욕구를 자극하는 Jay의 자세. 일반인의 그 것과 다르다.       누군가를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거잖아요.       잔디를 통해서 누군가의 고통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 Jay, 잔디 PM(Product Manager)편집자 주: 잔디에는 현재 40명 가까운 구성원들이 일본, 대만, 한국 오피스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국적, 학력, 경험이 모두 다른 멤버들. 이들이 어떤 스토리를 갖고 잔디에 합류했는지, 잔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이에 잔디 블로그에서는 매주 1회 ‘맛있는 인터뷰’라는 인터뷰 시리즈로 기업용 사내 메신저 ‘잔디’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합니다. 인터뷰는 매주 선정된 인터뷰어와 인터뷰이가 1시간 동안 점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행됩니다. 인터뷰이에 대해 궁금한 점은 댓글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문의 부탁드립니다.오늘 저희가 먹게 될 ‘맛있는 점심’은 무엇인가요?사진 잘 나오는 곳으로 가도 될까요?(웃음) 테라스가 있는 곳으로 가고 싶은데… 맛은 모르겠지만 서브웨이 샌드위치 먹으며 공원에서 얘기하면 어떨까요?자기소개 부탁 드려요.안녕하세요? 평생 여행만 하다가 여행지에서 죽을 줄 알았던 Jay입니다. 대학교 때 사회학을 전공하다가 우연히 아는 형의 IT회사에서 PM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지금까지 PM일을 하고 있습니다.PM(Product Manager)은 어떤 일을 하는거예요?기획 업무는 서비스의 새로운 기능이나 피처(feature)가 생기면, 기능이 어떻게 작동할지 혹은 어떤 방식으로 구현될지 와이어 프레임을 그리거나 기능 요구 사항들을 정리하는 일을 해요. 다양한 일을 두서없이 해내는 것이 바로 PM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혼돈 속에서  나름의 질서를 잡아가는 역할이죠.다양한 일을 두서없이?PM 업무 자체가 A to Z까지 크고 작은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마케팅 문구가 필요한 데 없으면 만들어야 하고 이미지가 빠져 있으면 포토샵으로 제작해 넣거나, 간단한 코딩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이 있기도 해요.                                              매의 눈으로 업무 중인 JayPM 업무를 하려면 디테일해야 할 것 같아요.사실 PM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가 세심함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도 디테일에 강한 사람은 아니었지만 지금은 작은 부분까지 챙기려 노력하는 편이고, 또 그렇게 되어가는 것 같아요. 아주 사소한 실수 하나가 제품의 퀄리티를 좌지우지 할 수 있으니까요.사회학을 전공하셨다 하셨는데, 어떻게 기획 일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좀 더 말씀해주시겠어요?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우연히 아는 형의 회사에 들어가 기획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쪽 일을 하다 보니  PM 업무가 장인 정신이 필요하구나를 느꼈는데요. 제품의 크고 작은 부분까지 직접 챙겨가며 만들어 낸다는 사실이 참 좋았어요. 우연한 기회 덕분에 PM 업무를 알게 되었고, 이렇게 잔디에서도 같은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잔디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가끔 잔디를 도와주시는 스포카의 CEO 손성훈님의 소개로 알게 되었어요. YB(잔디의 COO)를 비롯한 경영진을 만나고 난 후, 두 달여간 고심한 끝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YB는 특유의 젠틀함뿐만 아니라,  “내가 이 사람에게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력을 갖고 있어요. 이런 요소들이 잔디에 들어오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 같아요.잔디에서의 생활은 만족하시나요?교과서적인 대답이 될 수도 있지만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잔디를 구성하고 있는 팀원들이 정말 좋아요. 구성원 모두 제품을 더 좋게 만들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그 목표 달성하기 위해 각자 맡은 포지션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이런 점이 잔디에서의 생활에 크게 만족하는 이유 중 하나에요.조금 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예를 들면, 어떤 기능을 추가하는 데 있어 각자의 시각이 다를 수 있잖아요? A라는 기능에 대해 ‘더 보기 좋아서’, ‘사용하기 편해서’, 혹은 ‘더 프로페셔널 하기 때문에’ 라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 것처럼요. 이유는 다르지만 제품을 더 좋게 만들겠다는 궁극적인 목표가 일치하기 때문에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가는 거죠. 그런 점이 정말 좋아요.                                                  잔디 멤버 단체샷혹시 회사에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함께 공부하는 문화가 생기면 좋을 것 같아요. 훌륭한 분들이 많이 계신 만큼 서로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거나 관련 케이스를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본인에게 가장 인상 깊은 혹은 가장 즐거운 잔디만의 문화가 있다면?Respect! 많은 스타트업들처럼 잔디에도 자유로움, 유연함, 젊음 등이 있지만 잔디의 가장 인상 깊은 키워드를 꼽으라면 ‘존중’을 말하고 싶어요.‘Respect’를 꼽은 이유가 무엇인가요?제품에 대한 욕심으로 논쟁 중 서로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여과 없이 하는 걸 많이 봐왔는데요. 아무리 백만불짜리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이디어 자체만으론 10원의 가치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건 혼자선 불가능하고, 결국 팀워크가 중요해요. 좋은 팀워크를 위해서는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그렇다면 제품에 대한 질문을 한가지 드릴게요. 본인이 만들고 싶은 ‘잔디’는 어떤 모습인가요?잔디를 통해 누군가의 고통이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시장이 존재한다는 것은 달리 말하면 누군가는 불편함을 겪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비스를 찾고 있다는 걸 의미해요. 이 시장에서 누군가의 고통이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건 꽤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그게 제가 잔디에서 하고 있는 일의 핵심이기도 하구요.인터뷰 미리 준비하셨나요? 답변이 참 매끄럽네요. 쉬는 날엔 주로 어떤 걸 하세요?맥주를 즐겨 마셔서 주로 맥주 많이 마시고요, 전자음악도 좋아해요. 전자음악을 즐기는 친구들과 가끔 공연을 가기도 해요. 고등학교 때는 잠시 밴드를 한 적도 있었는데, 요즘엔 밴드 음악은 즐겨 듣진 않아요.전자음악을 좋아하시면 직접 만들기도 하세요?Mixing은 해요. 뭐, 프로듀싱까지는 못하고요. 그냥 이것저것 모아서 섞는 정도라고 해야 할까요. 그런 정도는 해요.                              ‘팔방미인’이란 단어는 이럴 때 쓰는 거라고 배웠다.굉장히 다양한 관심사를 가지셨네요.사실 영상 쪽에도 관심이 많아서 After Effects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종종 작업을 하기도 했어요. 포스트 디자인도 해보고, 연극 티저도 만들어보곤 했구요. 기회가 닿아 무대 영상 작업도 해보았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 일들을 하다 보니 각각에 필요한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을 배우기도 했고요.무대 영상이라면 어떤 거에요?요즘엔 흔하지만 연극 배경 대신에 프로젝션으로 무대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거나, 소품을 프로젝션으로 구현한다거나 하는 것도 해보고요.여행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직장인 중에 여행 싫어하는 사람 어디 있겠어요? (하하) 여행을 하면 스스로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것 같아요. 낯선 곳에 가면 자의든 타의든 타인에게 친절해지고, 살아남기 위해 적극적이 되니까요. 그래서 여행을 하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것 같아요.흥미로운 답변이네요.한번은 필리핀에 갔는데 도착하자마자 비가 오는 거예요. 숙소는 찾아야 하는데 지도는 젖어 있고 몸은 으슬으슬해서 엎친데 덮친격이었죠. 살아야겠단 생각에 이 사람 저 사람 붙잡고 도움을 청했는데요. 더 많이 웃게 되더라고요.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어디에요?남미 최남단에 있는 안데스 산맥의 빙산을 본 게 아직도 생생해요. 웬만한 빌딩 크기의 빙하가 무너지는 장면을 목격했는데 참 멋졌어요.                                      Jay가 카메라에 담은 안데스 산맥의 절경꿈이 있다면 혹시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좋아하는 것과 커리어 목적으로 추구하는 게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곤 해요. 이를테면, 전 여행을 좋아하니 여행을 하며 동시에 일을 하는 거죠. 디지털노마드라고도 불리는데 요즘 이런 움직임이 많아서 관련 커뮤니티도 있더라구요.  동남아 같은 곳에서 일을 하며 동시에 여행하는 사람들을 가르켜  ‘디지털 히피’ 라고 부르기도 하더라구요.답변들이 깨알같이 알차네요. 마지막으로 다음 인터뷰이를 위한 질문 아이디어가 있다면?좋은 프로덕트란 무엇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Jay와의 인터뷰는 베스킨라빈스의 슈팅스타맛 아이스크림 같았습니다. 톡톡 튀는 Jay의 자유분방함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거든요. 다음 주 ‘맛있는 인터뷰’는 잔디의 안드로이드 개발자 Steave와 함께 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려요!#토스랩 #잔디 #JANDI #PM #업무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존중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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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미미박스가 당신의 사랑을 전달드릴게요~ 로센스와 함께한 고객감동 이벤트

안녕하세요.미미박스의 소식을 전달드리는 Ava입니다~여러분,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을 표현해 본 적이 언제인가요?저는 고향이 대전인데요.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자주 연락드려야지 하면서도연락을 많이 못 드리는 거 같아요 ㅠㅠ우리 의식적으로 사랑을 많이 표현해보아요.이렇게 사랑의 마음을 전달하는 것을 도와드리기 위해꽃다발 이벤트를 기획했는데요.장미수 로센스와 미미박스가 함께 고객들로부터 사연을 받아한 분을 추첨하여 깜짝 이벤트를 함께 기획했습니다. 두근두근 어떤 사연이 뽑혔을까요?바로 윤지영 고객님의 사연이 뽑혔습니다.외숙모와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사연을 올려주신 윤지영 고객님!숙모와의 사연에 제가 다 울컥해지네요 ㅠㅠ...이렇게 감사한 외숙모에게 감동 이벤트를 해드리기 위해저희 미미박스가 윤지영 님을 직접 만났습니다!!!!마치 연애 조작단(?)처럼 외숙모를 위한 사전 영상 촬영 및 이벤트 기획을 함께 진행했죠!이렇게 미미박스, 로센스, 윤지영 고객님이 함께 기획한 이벤트...함께 보실까요!?메이크업 이벤트에 당첨되었다고 외숙모를 모시고, 미미박스에서 메이크업을 해드렸습니다. 그리고 2층으로 모셨죠!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시작된 윤지영 고객님의 감동 메시지 영상.. ㅠㅠ외숙모의 눈가에 눈물이 마르지 않으시네요 ㅠㅠ이렇게 로센스, 고객님과 함께 진행한 이벤트,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우리도 한번 작은 이벤트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감동시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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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1억을 넘겼다.

연말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러니 매출과 비용정리를 해야해요. 세금을 내야하니까요. 어김없이 이 맘때쯤 되면 지난 한 해동안 뭘 얼마나 벌고 살았나...하면서 회고를 하게 되죠. 그 끝은 늘 우응어어어어엉 내인생은 망했어어어.... 통곡! 하나님! 애솔! 댐잇.... 뭐 이런 식인데 올해도 마찬가지였어요.젠장 갓대밋!하지만, 올해의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나름 유의미한 목표수치를 넘겼다는 거예요. 연매출이 드디어..(4년만에) 1억을 넘겼어요. 작년이 5천이 조금 넘은 수치였으니 수치상으론 두 배로 뛰었네요. 기분이 좋아요. 그렇다고 남는 돈이 그만큼 남았냐.. 음음 그렇지 않죠. 돈은 늘 은행에 있는 거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예요.그냥 느낌적으로 유의미한 것 뿐이죠.사실 개인사업을 하면서 1억매출은 큰 게 아니예요. 오히려 4년만에 1억이면... 그동안 뭐했니?... 라는 소릴 들어도 시원찮을 액수랄까요..-.- 그런걸 생각하면 좀 시무룩하기도 하지만, 어차피 인생 다 마이페이스가 있는 것 아니겠어요? 내년에 또 두 배를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하고 그냥 덮으려고 해요. (정신승리)오늘의 글은 자랑이 아니예요.  한 해 동안 잘 먹고 살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한 해를 대강 정리하며 좀 차분하게 생각해보려고 해요. 뭘 어떻게 해서 묵고 살았는지 말이죠. 그리고 내년엔 어떻게 묵고 살지에 대해서 말입니다.올 한해 디자인 작업을 도와준 녀석은 단명하신 제 2016년 그램과 새로 얻은 2018그램입니다. 맥이 있긴 하지만 녀석은 올해 좀 쉬었어요. 올데이그램이라곤 하지만 사실 올데이는 아닌 것 같고 그냥저냥 오래 잘 살아있다...는 느낌정도인 것 같아요. 그램의 최대장점은 그냥 가벼움이니까 가벼움으로 모든 걸 커버치겠어요. 타닥타닥 하는 가벼운 키감이 처음엔 시끄러워서 거슬렸는데 어차피 전 헤드셋을 끼고 일하니 제 타자소리가 들리진 않아요. 독서실같은 곳에선 일하기가 좀 그렇긴 하더라구요. 응 고생했어. 수고했으니까 청소해줄께또..음. 올 한해의 1등 BGM은 역시 나루토짱이었습니다. 나루토질풍전 ost는 차크라를 증폭시켜주고, 불의 의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죠. 초심을 잃지 않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배경음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오레노 닌도다!또.. 올 해의 코스튬은 유니클로 후드티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네요. 유니클로 보들보들 후드티는 가성비측면에서 가히 오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보들보들한 면소재때문에 엎드려 잘 때 볼에 닿는 느낌이 꽤나 좋다는 잔점(단점+장점)이 있습니다. 덕분에 잘 잤습니다. 마약같은 후드...자 그럼 헛소리 그만하고 1월부터 한 번 생각해볼께요.1월작년에 브런치에서 뿌앙! 터진 이후로 여기저기서 글써달란 의뢰가 몇 번 들어왔는데, 그 중 꽤 괜찮은 페이로 웹매거진 기고를 요청한 곳이 있었어요. S사였죠. 편당 70이었나? 그랬던 것 같아요. 6개정도로 호다닥 써서 드리게 되었죠. 페메로 연락이 왔고, 이래저래 커뮤니케이션의 미스가 있었어서 초반엔 좀 아리까리했었어요. 이게 맞나....? 싶었기도 하구요. 사실 다른 콘텐츠도 계속 만듭시다!~ 라고 했는데 상황도 상황이고, 뭔가 결이 좀 다른 것 같아서 리젝하게 되었답니다.하지만, 글로도 수익이 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프로젝트여서 유의미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책읽찌라 대표님이 서평써달래서 '생산성' 이란 책의 서평을 쓰고 소정의 용돈을 받았지요. (넙죽)작년12월부터 2월까진 부산에서 플젝을 했었거든요. 그때 저의 부산라이프를 행복하게 만들어주신 양대표님이 또 잊지않고 무슨 추가비용을 주셔서(뭐였는진 잘 기억이 안남..) 그것도 용돈이 조금 되었어요. 1월매출 = 250만원2월2월엔 서울로 호다닥 올라왔답니다. 부산생활이 끝난터라 적응도 안되고 막 정신도 없었지만...사실 올라오자마자 바로 미팅을 하고 일을 시작했어요. 뭐였냐면 S사의 웹소설 플랫폼을 만드는 일이었어욤. 사실 웹디자인은 그렇게 깊이있게 해본 적이 없어서 처음에 얼마나 후덜덜 했는지 몰라요. 사실 대표님께서 솔직하게 말씀드렸었거든요. 하아..이걸 내가 잘 할 수 있을 지 모르겄다...근데 그냥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개쿨했다. 3개월동안 세상 시원시원한 프로젝트를 했어요. 대표님이 이거 하자! 개발자님이 안된다! 나도 안된다! 대표님은 그래!하지말자! 이런 식의 우주적 커뮤니케이션을 경험했답니다. 이 세상 회의가 아니다.....아직 돈은 안받았어요. 돈은 3월, 4월에 걸쳐서 나눠 받기로 했지요.2월엔 1월에 하던 기고 잔액을 받았고..한 250만원? 정도 됬어요. 그리고 IR자료 하나 만들어드리고 한 200정도 받았던 것 같고, 브런치북 프로젝트 상금이 들어왔다는!! 세금떼고 96만원 정도가 쏘옥..(꽁돈기분).그리고 부산프로젝트 잔금도 이 때 들어왔어요. 200만원 정도. 그리고 서울에서 쪼꼬미하게 강연한거 17만원.2월매출 = 738만원3월3월엔 강의건이 크게 있었어요. 3일에 걸쳐서 18시간인가? 하는 극강의 온종일 워크샵이었죠. 포토샵이랑 기타 등등 스타트업에 취업하고 싶은 취준생들 대상으로 디자인실무 강의해주는 거였는데, 오랜만에 학식 돈까스를 먹어서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충남대까지 왔다갔다하면서 대전의 겨울을 맛보았죠. (다를게 없었음). 이것도 브런치 때문에 막 뜨면서 섭외가 들어온 건이었어요. 그걸로 한 300만원 정도 들어왔었어요.그리고 기획재정부 산하 KDI에서 프로젝트를 하나 맡아서 했었죠.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음 저랑 페친님이 제 브런치 팬이었는데..... 그 페친님이 자기 여친님께 절 소개했나봐요. 그 여친님이 KDI담당자분이셨고, 그렇게 저렇게 둘러둘러 연락이 오게 된 케이스랍니당. 전시관 소개서와 기타 등등 몇 가지를 만들고 320만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이건 능력자 디자이너님인 조경하 디자이너님과 함께했었어요!그리고 이 때 책 인쇄들어가면서 선인세 100만원 받았구, 아까 웹디자인 프로젝트 중도금 받았죠 :) 야호! 그리고 IR자료 만드는거 한 건 더들어와서 400만원 플러스!3월매출 = 1,891만원4월아까 KDI에서 추가로 백드롭월이랑, 현수막 등 제작 몇 개 맡겨서 그거 한 건 처리했어요. 그리고 웹디자인 프로젝트 끝나면서 잔금+추가비용 받았죠! 4월은 웹디자인 마무리 짓고 드러누워 요양하느라 아무것도 못한 달이예요... 4월매출 = 925만원5월얼레?강의 한 건 뛰고..암 것도 안함.. 요양(사실상 강제요양..일 안들어옴..)5월매출 = 42만원6월어떡하지...6월도 암것도 ..안...아니 못함... 일 하나도 안들어와서  내 인생은 종착역을 발견한 여름이었어요. 돈 좀 벌었다고 새로 이사하면서 무인양품에서 250만원 어치를 사서 들여왔는데 아씨..내가 왜 그런 짓을 했을까..를 하루12번 되뇌었죠. 혹시라도 이것을 중고나라에 되판다면 착불로 해야하나 어째야하나 진지하게 고민해보기도 했습니다.6월매출 = 0원7월KDI에서 포스터를 만들어달래서 야호!!! 거렸어요. 사실 공공기관 포스터는 딱히 큰 비용은 아니지만..그래두 지난 2달간 10손가락을 번갈아 빨아먹으며 연명하던터라 마냥 기뻤죠. 그리고 Y사에서 회사 아이덴티티를 위한 워딩(회사소개문구와 슬로건 등)을 짜달라는 의뢰가 왔어요. 싱기방기... https://brunch.co.kr/@roysday/218이것을 참고해주세용!~ 이 일과 더불어 강의 2개 정도를 뛰었어요. 작년부터 잡코리아와 계속 일을 하고 있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불러주셔서 간간히 예상치 못한 용돈을 받고 있지요. 7월매출 = 275만원8월휴우 살았다. 보릿고개 클리어8월엔 신촌에 박스퀘어라는 소상공인 플랫폼이 만들어지면서 거기 입점매장 대상으로 브랜딩을 도와주는 역할을 조금 했어요. 이 때 담당하시던 이사님이 예전에 제가 잡코리아에서 강의할 때 그 때 연을 맺게 된 분이었는데 나오셔서도 찾아주시더라구요 :) 너무 감사함...그리고 패스트캠퍼스에서 강의를 3개월간 쭈우우우욱....진행했던 게 끝나서 비용을 톡 받았고. 강의 4개정도 뛰면서 다시 삼시세끼를 챙겨먹게 되었어요.8월매출 = 360만원9월박스퀘어 브랜딩을 계속 진행했어요! 그리고 두번째책을 웨일북과 계약하면서 선인세를 조금 받았답니다. 9월은 계속 박스퀘어 일을 하면서 후다다다다닥 바빴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 때 아주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분이 생겼죠.9월매출 = 292만원10월9월은 사실상 한 템포 쉬어가는 달이었어요. 사실 이땐 비수기라기보단 한참 프로젝트가 될랑말랑하다가 다 엎어져버린 달이었거든요. 루이까또즈랑 대전시랑 뭐 이것저것 있었는데..프로젝트가 연기되고, 캔슬되고, 비딩떨어지고 뭐... 이것저것 우주만물이 저보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외치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잠시 멘붕을 겪을 뻔 했는데.... 10월이 대박쓰. 계속 자료가 안와서 하는건지 마는건지 애매하던 프로젝트가..오픈되었고. IR과 원페이지 회사소개서 제작이... 시작되었죠. 약 20개업체의 소개페이지를 제작하기 시작했어요. 10월은 그거 쳐내느라 정신을 못차렸어요. 그 프로젝트의 계약금을 받았답니다! 참고로 이 클라이언트님과는 두 해째 함께 하고 있는데..정말정말 클리어하고 깔끔하세요. 정말 뒤끝도 자잘한 간섭도 없고 원하는 것만 빨리 정확히 잘 만들어드리면 바로바로 오케이 해주시는... 하아.. 열두번 절받으세요.10월매출 =  1571만원11월이번 달이예요. 이번달은.... 그 20개업체가 다 끝났어요. 그리고 추가 외국 스타트업들의 IR자료...그것 더하기 또 다른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소개서제작..(또 20개업체...) 등등 뭐 엄청나게 우르르르르 제작을 해야해요. 이번달은 네 그냥 딱 내 몸은 클라이언트의 것이다..생각하고 자본주의의 섭리에 저를 내맡기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1월10일까지 계속되요!!~그리고 패스트캠퍼스 두번째 강의가 오픈되었고....강의가 5개정도 잡혔고... 책도 쓰고 있고...(11월 뭐지?!)....그렇습니다. 11월매출 = 1476만원12월12월은 아마 잔금들이 우르르 들어오겠죠. 12월10일부턴 잠시 여행을 슝 다녀올 계획이지만...지금 상태라면 아이슬란드의 오로라를 보면서도 오브젝트 선 따고 있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튼 12월엔 잔금이 호로록 들어오면.. 이제 올해의 매출이 땋 끝나고..종소세 신고를 해야하죠. 12월매출 = 2,224만원그래서..이것저것 막 다 합쳐보니 1억 4백만정도가 나왔어요. 증말 간신히...턱걸이로 넘겼네요.지난 1년간 하루는 널널하고 하루는 지옥같은 일상이 반복되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저와 함께 일해준 클라이언트님들과 협력업체 사장님들, 동료디자이너님들이 너무너무 좋으신 분들이어서 또 이렇게 행복하게 1년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빨까는 게 아니라 진심입니다.올해 1월엔 과연 올해 내 목표매출을 찍을 수 있을까...하고 엄청 고민하고 불안해했었어요. 작년에 브런치글이 여기저기 퍼지면서 연락이 많이 온터라 부담도 되었고... 이 성과가 내 것이 아닌 것 같아서 방향을 잡기가 어려웠거든요. 하지만...정말 이 대표님의 말처럼(제가 존경하는 멘토님..) 사업은 생각하고 고민하는게 아니라 행동하는 거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냥 하다보니 이렇게 왔고.. 의도하지 않았지만 의도처럼 되어버리기도 하거든요.전 여전히 내년을 걱정하고 있어요. 내년에도 또 새롭고 신기한 것들을 해볼 생각인지라 설레기도 하지만... 여전히 두렵고 떨리죠. 하지만.. 내년에도 여전히 좋은 사람들이 많을 거고, 제 그램도 쌩쌩 잘 돌아갈 것 같아요. 과감하게 두 배 매출을 한 번 고려(?)해보려고 합니다...뭐 어케 되겠지.고려를 하겠다고 했지 할 수 있다고는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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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기획과 비지니스 모델

 스타트업 기획에 있어서 비지니스 모델을 설정한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일입니다. 단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잘 쓰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익구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지니스 모델은 추후 투자라든지, MVP(Minimal Value Product)가 나온 이후 수익 서비스를  만드는 데 있어 정말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방향성을 정하고 진행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하고 추천하는  편입니다.그렇다면 요즘 많은 서비스들이 사용하는 수익 창출 요소 (또는 수익구조 모델링 이라고도 할 수 있지요)인 "광고"나 "Freemium" 같은 일종의 "돈 버는 방법."을 골랐으니, 비지니스 모델을  설정했다.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건 비지니스 모델을 설정하신 것이 아닙니다. 수익구조와 비즈니스 모델은 엄연히 다른 부분입니다.여러분이 기획하시는 서비스는 수익을 냄으로서 어떤 식으로 유저에게 더 유리한 것들을 제공해 줄 수 있고, 이를 통해 어떠한 가치들을 재생산 해 낼 수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연구해야 더 좋은 비지니스 모델을 설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에서 수익모델은 비지니스 모델에 종속되어있는 개념으로 연구를 통해 각각의 서비스마다 맞는 비지니스 모델을 설정해야만 합니다. 흔히들 "좋은 기획자"는 관찰력이 좋은, 그리고 기존의 "왜" 보다 한 단계 더 깊은 댑스(Depth)를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을 좋은  기획자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한 단계가 아닌  그다음 단계까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획자가 좋은  기획자라고 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다 "본질"과 "당위"에 대한 인사이트를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획을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저도 이렇게 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즉, 그냥 "광고" "프리미엄 모델" 아니면  옛날처럼 그냥 "도토리"가 아니라, "(여러분이 제공하려는) 서비스는 어떤 사용자가 메인 타겟이고, 그 타겟이 어떠한 니즈가 있기 때문에 어떤 수익구조를 활용한 비지니스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라는 결론을 직접 내릴 수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 표본 이용자 수집, 인터뷰, 페르소나 작업, 등 사용자 환경과 경험에 대한 연구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비지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은 서비스를 제작하면서 "내 서비스는 이런 거야."를 개발해 나가며 어찌 보면 기획자가, 또는 제작팀이 자신의 입맛대로, 주관적이고 포괄적인 연구 없이 진행될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되나, 정말 오래가고 성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 전반적인 기획의  시작단에서부터 비지니스 모델링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추천드립니다. p.s: 이번에도 글이 많이 늦었네요 기다리시는 분들에게 정말로 죄송합니다ㅠㅜ 다음부턴 진짜 빨리 쓸게요!#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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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리스팅 최적화에 대한 고찰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제가 여러분께 소개해드리고 싶은 주제는 '아마존 리스팅 최적화에 대한 고찰'입니다.INTRO. 리스팅 최적화의 중요성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아마존 리스팅 최적화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어느 아마존 셀러라고 하더라도 본인의 리스팅을 최적화 시키고 싶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본인의 아마존 리스팅을 최적화 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로 간절하신가요? 물론 가독성 높은 상품 설명글은 구매전환에 치명적인 요소 중에 하나로써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들 아는 이야기죠. 하지만 상품 설명글은 고객이 여러분의 상품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할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할 수도 있는 '아마존 검색 결과 내에서의 노출'과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PROBLEM. 내 리스팅은 노출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아마존은 전자상거래 시장입니다. 즉, 고객들이 쇼핑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이 바로 '검색'이라는 것을 절대로 간과해선 안됩니다. 백화점에 입점된 상품들이 1층 맨 앞에 전시되어 있어야 잘 팔리듯이, 아마존에서도 내 리스팅이 검색 결과 맨 앞 맨 상단에 노출되어야 그만큼 잘 팔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검색 결과에서 내 리스팅이 보이지 않았을 때 원인이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1) 아마존에서 해당 키워드 검색 결과와 내 리스팅에 대한 연관을 짓지 않기 때문에 아예 검색 결과에 안 나오는 경우 (이걸 보고 keyword indexing 키워드 인덱싱이라고 합니다). (2) 검색 결과 안에 내 리스팅이 존재하긴 하는데, 너무 뒤에 밀려 있어서 고객들의 눈에 안 띄는 경우. 분명히 해당 키워드에 대해 내 리스팅이 인덱싱은 되고 있지만 아무리 뒤 페이지까지 넘기더라도 보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치 백화점에 판매자로 입점했는데 상품은 창고에만 보관되어 있어서 매일매일 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내 상품을 보지도 못하는 상황과 동일한 것입니다.SOLUTION. 어떻게 하면 내 리스팅이 노출될까?여러분께서 이해하기 쉽도록 하나의 예시를 들겠습니다. 여러분께서 sunscreen을 판매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여러분은 당연히 여러분의 리스팅 상품명 및 상세 설명에 sunscreen이라는 단어를 삽입하겠지만, sunscreen을 sun cream, sun gel, sun block 이라고 표현하는 미국 현지인들도 굉장히 많다는 것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만약 여러분의 리스팅에 이러한 유의어/연관어들이 최적화되어 들어있지 않다면 여러분의 리스팅은 결국 sunscreen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해서 유입되는 고객들에게만 노출될 뿐 나머지 키워드를 타고 들어오는 고객들에게는 리스팅이 노출되지 않게 됩니다. 여러분의 상품이 sun cream, sun gel, sun block 등의 단어들과 연관성이 없어서요? 아닙니다. 아마존 시스템에서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리스팅의 그 어디에도 표현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답은 '올바른 키워드들을 찾고' '해당 키워드들을 자연스럽게 내 리스팅에 녹이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1. 올바른 키워드를 찾아라제 포스트를 한 번이라도 읽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저는 그 누구의 주관적인 생각도 믿지 않습니다. 항상 숫자와 데이터로 입증할 수 있는 결론이야말로 안심하고 진행하는 것이 제 성격인지라 자연스럽게 제 블로그 글들도 그런 위주로 작성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올바른 키워드를 찾는 것 또한 역시 주관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앞서 언급했던 예시에서 sunscreen이라는 단어를 sun gel, sun block, sun cream 등등의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을 거라고 제가 얘기를 했지만, 이것 또한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점에서는 그저 제 주관적인 의견일 뿐입니다. 실제로 미국 현지 고객들이 해당 키워드들로 구글이든 아마존이든 검색을 하고 있으며 그 검색량이 많다는 것을 숫자로써 증빙하기 전까지는 저 자신도 쉽게 결단을 내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이러한 factual data에 대한 확신이 생긴 뒤에야 올바른 키워드를 찾았다고 결론 내릴 수 있습니다. 컨택틱은 아마존 고객들이 어떤 키워드에 대해 얼마나 많이 검색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키워드와 연관된 키워드/키워드절 (keyword phrase)가 어떤 것들이 있는지도 명확히 알아낼 수 있는 노하우가 있습니다. '내 리스팅에 대한 올바른 키워드를 찾는 것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신 분은 컨택틱을 찾아주세요.2.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리스팅에 삽입하라올바른 키워드를 찾았다면 그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리스팅에 빠짐없이, 하지만 자연스럽게 삽입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유난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상품명에는 200 byte가 최대 입력 제한이며, 강조 포인트에는 한 줄당 250 byte, 상품설명란에는 2000 byte가 최대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도 아마존이 어느 정도의 글자까지는 indexing 시킬지는 미지수입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단지 최대한 많은 유의어들과 연관어들을 상품명, 강조 포인트, 그리고 상품설명란에 입력하는 것일 뿐입니다. 하지만 마구잡이로 키워드 또는 키워드절들을 도배하는 것은 아마존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눈에도 당연히 이상해 보이고 오히려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키워드를 수집하고 목록화했다면 영어를 원어민급으로 구사할 수 있는 주변인에게 도움을 받아서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copywriting을 요청하거나 전문 업체에게 의뢰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컨택틱의 '고급 상품 등록 대행' 서비스는 올바른 키워드를 찾는 단계에서부터 copywriting 단계까지도 해결해주는 서비스이다 보니,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틱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3. 기타 조심해야 할 사항타사 브랜드명은 리스팅에 넣으면 안 됩니다. 타사 브랜드명을 내 상품의 PPC 광고할 때 타깃 할 키워드로 설정할 수는 있으나 리스팅 최적화 단계에서는 엄격히 금지사항입니다.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경쟁사들의 브랜드명을 리스팅에 포함한 어느 한 셀러는 리스팅도 강제로 내려갔으며 판매 권한도 박탈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한 번 사용한 키워드/키워드절은 두 번 중복 입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제한된 입력 가능 란들 안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게 copywriting을 해야 하는데, 거기에 더해서 한 번 사용한 키워드는 가급적 두 번 사용하지 않으려는 것은 정말 머리 아프고 어려운 작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글자 수가 제한된 만큼 최대한 중복 키워드는 사용하지 마시고, 주어진 칸들을 최대한 유리하고 노출이 많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꾸며보시기 바랍니다.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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