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2730

스타트업 주식과 삼성전자 주식은 뭐가 다를까?

그투그 #6 스타트업 주식은 삼성전자 주식과 뭐가 다를까?주변에 주식형 크라우드 펀딩 한번 해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주식하면 딱 떠오르는 코스피 주식 거래와 뭐가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고 하세요. 그래서 이번 주에는 주식형 크라우드 펀딩의 기본 of 기본을 알려드립니다.신주 발행 VS 구주매출: 새로 만들어 팔거나 가지고 있는 걸 팔거나주식형 크라우드 펀딩에 투자하는 것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주식투자와 조금 달라요.구주매출은 기존 주주가 이미 가지고 있던 지분 일부를 일반인들에게 파는 행위를 말합니다. 기존 주주는 주식을 팔아 투자금을 회수하고, 새로운 주주는 기존 주주가 가졌던 지분과 의결권 등의 권리를 양도받는 거예요.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서 투자자들끼리 주식을 사고파는 행위가 대표적인 구주매출입니다.신주 발행은 새롭게 주식을 발행해 투자자를 모으는 것을 말합니다. 이때 확보된 투자금은 회사의 경영활동을 위해 쓰입니다. 와디즈 플랫폼에서는 초기 기업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여 기업 활동에 필요한 자본금을 마련합니다. 투자자는 이 기업이 성장해서 기업가치가 오르면, 구주매출 등을 통해 이익을 실현할 수 있겠죠.그래서 주식형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하는 기업의 투자설명서에는 다음과 같이 새로운 주식 발행에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있어요. 용어가 복잡하고 어려우니 실제 투자설명서의 일부를 가져와서 하나하나 볼까요?1) 액면가와 발행가액 : “이 주식 얼마에요?”액면가는 주식을 처음 발행할 때 주권 표면에 쓰여 있는 금액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주식의 액면가는 500원이나 5,000원이 제일 많아요.발행가액은 발행된 주식을 투자자가 처음 인수할 때의 가격을 말해요. 액면가가 500원이라도 8,000원에 인수하면 발행가액은 8,000원이 됩니다. 투자자들은 보통 그 기업의 주당 가치가 앞으로 8,000원보다 높아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액면가보다 비싸게 주식을 인수합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발행가액이 액면가보다 더 높죠.발행가액에 모집수량을 곱하면 모집총액이 됩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새롭게 조달하는 투자금을 말하죠. 모집총액이 회사의 투자 후 기업가치(포스트 밸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신주 발행 지분율이고요.2) 최소 청약단위와 청약증거금: “8,000원만 있으면 되나요?”제가 이 회사에 투자하기로 했다면 최소 청약단위인 25주를 투자해야 합니다. 발행가액은 8,000원에 25주를 곱하면 최소 20만 원이 필요하죠.저는 30주를 투자하려고 합니다. 주식을 사기 위해 계약금 형식으로 내야 하는 청약증거금이 청약금액의 100%이기 때문에 24만 원이 있어야 하겠죠.신주의 배정 방법이 금액 순익 아니라 청약 순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청약 기간이 남았더라도 모집금액의 100%가 다 차기 전에 빠르게 투자해야 합니다. 신주의 배정 방법이 금액 숙이면 청약 순서와 관계없이 많은 금액을 투자한 사람이 투자자로 배정받게 됩니다.3) 주권발행일과 주권입고일: “저는 언제부터 주주가 되나요?” 빠르게 투자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바로 주주가 되는 건 아닙니다. 청약 종료 후 7 영업일이 지나야 투자자 배정이 끝납니다. 8 영업일째 되는 날엔 기업에 투자금(모집총액)이 전달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주식이 발행됩니다. 주식이 발행되는 날(주권발행일)부터 주주의 권리도 생겨납니다. 증권계좌에서 투자 내역을 보려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청약 종료 후 21 영업일 이내로 주권이 입고됩니다(주권 입고일). 이때부터 증권계좌에서 주식을 확인할 수 있어요.4) 배당기산일: “배당은 언제부터 받나요?”또 하나 봐야 할 것은 신주의 배당기산일입니다. 배당기산일은 배당금이 계산되는 최초의 일자를 말합니다. 보통 배당은 한 해를 기준으로 이루어지죠. 작년부터 이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던 기존 주주들은 연말에 2018년 1월 1일부터 2018년 12월 31일까지에 해당하는 배당을 받게 되겠죠.그런데 이 회사가 9월 8일에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게 되면 새로운 주주들에게 어떻게 배당을 해야 할까요? 기존 주주들과 같게 배당을 할지, 아니면 주주가 된 시점부터 계산해서 배당할지 미리 배당기산일을 정해야 합니다.이 기업의 경우 배당기산일이 2018년 1월 1일이니 새로운 주주들도 기존 주주들과 똑같이 1년 치 배당을 받게 됩니다.새롭게 발행된 주식이 보통주 면 1주에 1 의결권을 받게 되지요. 하지만 이 회사처럼 우선주를 발행하는 경우, 의결권이 없는 대신 보통주에는 없는 다른 권리들이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 자세한 내용은 투자설명서 내에 <우선주의 주요 권리> 항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우선주에 투자하려고 한다면, 내가 어떤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지 하나하나 잘 따져보고 투자해야겠죠? 다음 글에서 이어서 알려드릴게요.글 김영아와디즈의 막내 투자 콘텐츠 디렉터(CD)입니다. 우리의 작은돈이 필요한 곳에 모여 세상을 바꾸는 꿈을 꾸고 있어요. 아 물론 돈도 벌면서요. 더 많은 ‘우리’에게 크라우드 펀딩을 알리기 위해 어렵고 복잡한 투자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일을 합니다.그림 이윤경와디즈의 브랜드 디자이너입니다. 좋은 '사람' 와디즈가 좋은 '브랜드'로 무럭무럭 자라나도록 물을 주고 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의 시작을 돕기를, 그리고 더 재미있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와디즈 #금융지식 #서비스소개
조회수 1957

IR자료 작성을 위한 소소한 팁

펀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사업의 본질이지만, 그 본질을 투자자에게 잘 전달하고 설득하는 것 또한 중요한 작업이다. 그리고 그것을 전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문서가 IR자료이다. IR 자료라는 게 어느 정도는 정형화된 틀이 있고, 세상에 많은 그 노하우와 팁을 전달하는 글들이 많기 때문에 글의 소재로 삼기에 너무 식상하다는 생각이 들고 나의 경험을 담은 글 하나 더 얹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살짝 걱정도 되긴 하지만, 창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1. 알고 싶어 하는 것을 이야기하라!모든 발표자료는 청중을 생각하고 만들어야 하지만, IR자료는 그 청중이 나에게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투자자이기 때문에 청중에 대한 고려가 절대적이다. 기술기반 스타트업이 가장 범하기 쉬운 오류가 투자자가 원하는 내용이 아닌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기술하는 경우가 많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은 내가 가진 기술이 이렇게 대단하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지만, 투자자들은 그 기술을 가지고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어 한다. 이것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우리가 가진 것 (기술, 아이디어, 사람)을 자랑하기보다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 그들이 원하는 것(투자수익)을 어떻게 만들어 줄 수 있는가를 이야기해주어야 한다.2. 스토리 텔링이 중요하다.난 개인적으로 이건 IR 뿐만 아니라 모든 발표자료에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이야기를 듣고 자라왔다. 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만화부터 우리가 술자리에 나누는 대화 모두가 스토리텔링이다. IR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인과관계가 없고 얼토당토않는 스토리 구조로 되어있다면 채널을 돌려버리거나 영화관에서 자버릴 수 있다. IR도 마찬가지이다. 발표자료의 각 장의 구조가 물 흐르듯이 흘러가는 인과관계와 서사구조가 뚜렷한 스토리로 이루어져야 한다. PPT 자료는 그 스토리의 삽화가 되어야 하고 그 화면에 청중을 집중시키기보다는 스토리를 말하는 발표자에 집중될 수 있도록 발표에는 스토리 구조가 잡혀야 한다.3. 쉽고 간결한 메시지 전달이 중요하다.투자자들은 모든 것을 꿰뚫어 보는 신이 아니다.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수없이 많이 보고 짧은 시간의 IR을 보면서 판단을 내려야 한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이해를 시키는 사람도 어렵고 이해를 하는 사람도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전문용어의 나열과 특정분야의 기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독이 될 수 있다. 근본적으로 사람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 투자하기를 꺼려하는 습성이 있다. 물론 전문적이지 않은 개인투자자들은 반대로 하는 경우도 있다. 보통 사기꾼들이 어려운 전문용어를 나열하여서 선량한 개인 투자자들을 현혹시키는 경우를 봤지만, 전문 투자자들의 경우는 역효과가 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IR 자료는 정말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되어야 하고 간결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것을 많이 자랑하고 싶겠지만, 그걸 쉽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없다면 과감히 빼야 한다. 정말 그게 중요해서 꼭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라면 정말 고민해서 쉽고 간결하게 전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난 개인적으로 발표자료 1장에 1 문장이 베스트이고 최대 3 문장을 넘기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소화하기 힘든 음식을 주면 상대방에게 거부당할 확률이 높다.4. 정직해야 한다.IR은 펀딩의 한 과정이다. 그 자리에서 과장 혹은 거짓말을 통해서 투자자를 설득했다고 해서 바로 투자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전문 투자자들은 반드시 검증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그 검증 과정 중에 IR 중에 나왔던 내용과 상반되거나 좀 다른 이야기가 흘러나온다면 투자 프로세스는 끝나버린다. 그리고 Reputation은 다른 투자자들에게도 알려질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절대 정직해야 한다. IR로 모든 게 끝나는 게 아니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5. 숫자가 말하도록 해야 한다.투자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몇몇 수치들이 있다. 시장의 크기, 비즈니스의 성장 속도, 등등 몇몇 중요한 수치들에 대한 사전 조사가 중요하고 그러한 수치들이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녹아들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수치들이 의미가 있어야 하고, 숫자가 비즈니스의 가치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여기 적혀 있는 팁들은 지극히 주관적이 경험을 통해서 얻어진 나만의 개인적인 견해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것은 다를 수 있을 것 같다. 동의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다만 나 또한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읽으면서 창업 초기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그에 대한 부채의식으로 내가 가진 경험을 나누어서 조금이나마 창업을 하고 열심히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공유합니다.#NEOFECT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스타트업창업자 #창업가 #투자유치 #IR #IR자료 #조언 #꿀팁 #인사이트
조회수 798

[Buzzvil Culture] 자유가 회사를 바꿀 수 있을까?

버즈빌은 OK 캐시백, KT 클립, 롯데 엘포인트 등 국내외 50개의 파트너사에게 독보적인 잠금화면 광고 SDK 탑재를 통한 앱을 제공하는 버즈스크린을 세계 최초로 출시했습니다. 전 세계 잠금화면의 80%를 장악하겠다는 큰 꿈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구성원을 위해 버즈빌은 각 개인의 성장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버즈빌의 HR 매니저인 James의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이 담긴 연재글입니다. 그의 글을 통해 조직의 성장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회사에 자유를 풀어두면 어떤 일이 생길까? 책 <자유 주식회사>의 핵심 질문이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올바른 한 가지 정답은 없다. 애초에, 회사라는 곳은 자신이 만들고자 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형성된 조직이며, 이러한 조직 구성이나 운영 방식도 저마다의 맥락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1950-60년대 저렴한 노동력을 기반으로 제조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님께 이런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 단정할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경우 비웃음을 날리거나 혹은 헛웃음을 지을 것이 분명하다.  자유가 웬 말인가, 직원들이 밥 먹는 시간도 아껴서 일을 해야 조직의 ‘성과’ (= 많은 결과물의 생산)를 달성할 수 있는데 말이다. 하지만, 이제 대전제가 바뀐 것은 분명하다. 2017년, 이제 조직의 ‘성과’는 더 이상 구성원들의 근면 성실에 의지하지 않는다. ‘성과 = 많은 결과물의 생산’에서, ‘성과 = 고객 가치의 극대화’로 바뀐 지금은 과거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피터 드러커가 <자기경영노트>에서 말했던 것 같이, 이제 우리와 같은 지식 노동자들에게 주어진 유일한 과업은 ‘목표 달성 능력’이다. 육체 노동자와 다르게, 지식 근로자를 직접 또는 세세한 면까지 감독할 수는 없다. 지금의 근로자는 예전과 달리 스스로 방향을 정해야 하고, 그 방향은 ‘목표 달성’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에이잭스 비누회사 사무실 안에는 스미스 부장이 책상 위에 다리를 올려놓은 채, 천장을 향해 담배 연기를 내뿜고 있다. 문 밖으로 지나가던 나이 든 두 사람 중 하나가 다른 사람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런데 스미스 부장이 지금 비누 생각을 하고 있는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지?”  <자기경영노트 P.15> 정말이지, 우리는 지식 근로자가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확인할 도리가 없다. 이 전제는 모든 것을 바꿨다. 특히 고도의 기술과 지식, 창의성에 의존하는 산업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이제 회사의 성과는 ‘구성원의 진심 어린 관심과 창의성, 그리고 협력’에서 비롯되고,  이는 ‘조직의 목적성과 구성원들의 자율성’이라는 주요 원인에서 시작된다.  그럼에도 ‘자유’의 힘을 믿지 않는 분이 많다.  그런 분들에게, 나는 예전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유시민 작가가 말했던 답변을 빌려오고 싶다.  질문은 이것이다. “민주주의는 왜 대세가 되었나요?” 그는 이렇게 답한다. “민주주의 국가가 전쟁에서 이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정치 체제가 있어왔지만, 결국 민주주의가 독재나 군국주의에게 모두 이겼다. 그런데 왜 이겼을까? 가장 경쟁력 있는 체제이기 때문이다. 모두 참여할 수 있고, 자유롭게 개성을 발휘하며, 나쁜 지도자도 교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차이나는 클라스, 유시민편> 나 역시 그러하다. 민주주의가 살아남은 이유는 구성원에게 자유를 보장했기 때문이라 믿는다. 기업도 예외일 수는 없다. 구성원에게 ‘자유’를 주지 않는 체계는 결국 점차 경쟁력을 잃어 갈 것이다.  ‘비자유’가 그릇되거나, 틀려서도, 비도덕적이어서도 아니다. 답은 단순하다. 자유가 없는 조직은 ‘성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자유는 위대한 성과를 낳는다. 인간은 정치, 경제, 놀이, 가족생활을 불문하고 중요한 문제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기를 원한다.”  <자유 주식회사 p.11> 지금의 조직 문화와 리더십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 ‘자유 주식회사’와 ‘커넥티드 컴퍼니’ 그리고 최근에 읽고 있는 ‘홀라크라시’를 권하고 싶다.  *현재 버즈빌에서는 함께 성장할 인재를 채용 중입니다. (전문연구요원 포함)작가소개 James, HR Manager 안녕하세요, 버즈빌에서 인사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James(강정욱)입니다. 리더십과 조직 문화에 관심이 많고, 그에 관한 책을 읽거나 대화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최근에는 직무 분석부터 성과 평가까지 전반적인 성과 관리 방식을 체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구성원 한분 한분의 역량이 뛰어나고 팀워크도 좋은 편이라 많이 자극 받고 또 배우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멋진 조직 문화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발전시키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조회수 839

Google Adwords로 성과를 내는 8가지 방법

출처 : 구글 이미지구글 애드워즈, 참으로 어려우시죠 ? 캠페인 실적이 저조하거나 어려움을 겪기 시작하면 애드워즈 캠페인을 향상시킬 수있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8 가지 도움말을 구현하여 유료 검색 실적에 대한 투자 수익 (ROI)을 개선하세요.1. 키워드 보고서 키워드 보고서는 광고주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보고서 중 하나 일 수 있습니다 (특히 확장 검색 또는 구문 검색 키워드를 사용하는 경우). 고객이 광고를 클릭하기 전에 고객이 Google 검색엔진에서 무엇을 검색하는지 정확하게 알려줍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새로운 키워드에 대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고,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제외 키워드를 찾아 현재 검색을 수정하는 데 도움이됩니다.키워드 보고서 실행의 이점 : 1) 잠재 고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줌 - 타겟 잠재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하는 것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행동 변화로 캠페인이 성장할 수 있습니다. 2) 키워드 입찰가 최적화 - 실적이 우수한 검색어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은 후에 실적을보다 잘 반영 할 수 있도록 키워드 입찰가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3) 확장 검색 제외 키워드 목록 확장 - 전환율이 낮고 투자 수익 (ROI)이 낮거나 전혀 관련이없고 전혀 전환하지 않는 검색을 제외 할 수있습니다. 이렇게하면 트래픽 품질이 향상되고 전체 품질 평가 점수가 향상됩니다. 4) 검색어 확장 - 검색어 데이터를 사용하여 캠페인을 점차적으로 효과가 가장 큰 방향으로 확장 할 수 있습니다.2. 광고 스케쥴링 필요할 때만 광고를 게재하도록하여 광고를보다 효율적으로 만드셔야 합니다. 원하는 시간이나 요일을 선택하는 것만 큼 간단합니다. 광고를 항상 영업시간에 맞게 게재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고객 응답 시간이 짧을 때 캠페인을 검토하고 입찰가를 낮추거나 높게 설정하고 전환율이 높은 기간에는 입찰가를 높일 수 있습니다.3. 위치 타겟팅 검색은 점점 더 지역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실제 매장이있는 비즈니스 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의 브랜드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노출을 할 수 있고 여러분이 원하지 않는 지역을 제외 할 수있어, 비즈니스가 가능한 지역에만 광고를 집중할 수 있습니다. 설정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반경 - 물리적 위치가 있고 특정 거리 내에있는 사람을 찾고자 할 때 유용합니다. 2) 우편 번호 - 거리를 염두에 두지 않고 특정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귀하의 제품이나 서비스에 관심이있는 경우 특정 우편 번호 지역을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 3) 도시 / 지역 / 국가 별 - 예산이 많거나 현지인보다 멀리 떨어져있는 것이 목표라면 국가단위 또는 글로벌 단위로 타겟팅 할 수 있습니다.4. 입찰 전략 유연한 입찰 전략은 캠페인, 광고 그룹 및 키워드의 실적 목표를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입찰가를 자동으로 설정합니다. 캠페인에서 유연한 입찰 전략을 사용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1) 향상된 CPC 입찰 기능 - 목표가 전환 일 때 사용하세요. 향상된 CPC 입찰 기능을 캠페인에 적용하면 전환 가능성이 높아질 때 애드워즈에서 자동으로 입찰가를 조정합니다. 2) 클릭 수 극대화 - 특정 예산 내에서 트래픽을 귀하의 사이트로 유도하는 것이 목적 일 때 사용하십시오. 3) 타겟 CPA - 원하는 CPA를 염두에 둔 경우이 전략을 사용하십시오. 애드워즈에서는 최적화 할 수있는 충분한 데이터가 필요하므로 CPC 입찰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경쟁률이 높은 광고 게재 순위 - 검색 결과에서 경쟁 업체보다 더 많은 가시성을 원할 때이 기능을 사용합니다. 이를 특정 경쟁자 도메인보다 자동으로 우선 순위가 높은 캠페인에 적용 할 수 있습니다.5) 타겟 광고 투자 수익 (ROAS) - 주요 목표가 전환이고 타겟 광고 투자 수익 (ROE)을 달성하려는 경우에 사용하세요. 이 입찰 전략을 구현하려면 정확한 수익 추적이 필요합니다. 6) 타겟 검색 페이지 위치 - 여러분의 목표가 Google 광고지면 최상단에만 위치시키고 싶을 때 또는 첫 랜딩 페이지에서 더 잘 보이게 할 때 사용하셔야 합니다. 이 전략을 적용하면 다른 경쟁사의 광고보다 상단에 나타나도록하거나 최소한의 결과에만 표시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5. 모바일 최적화 모바일 최적화를 활용할 수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잠재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솔루션을 검색하여 모바일 최적화를 쉽게 달성 할 수 있습니다.모바일 버전의 광고가 캠페인 내에서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맞춤형 메시지 전송이나 바로 전화하기와 같은 행동유도 문안이 있을 경우에 모바일 버전에 광고는 훨씬 더 중요해집니다. 또한 모바일에 최적화 된 랜딩페이지와 함께 모바일 전용 광고 확장을 구현하여 건강한 사용자 환경을 보장해야합니다.6. 계정 구조 이것은 필수 선택지처럼와 같지만 모순적이게도, 많은 에이전시들이 쉽게 간과하고 있습니다. 캠페인 실적에 대한 간략한 개요보고서를 보시면, 여러분이 제공하는 광고캠페인들 중에서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강조 표시합니다. 여러분은 실적이 가장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자체에 캠페인에 설정되어 있나요? 이러한 캠페인을 자신의 캠페인에 설정하면 더욱 타겟이 분명한 광고 사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예산 및랜딩문 페이지를 적절하게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7. 광고 카피 광고 카피는 항상 신선하고 고객이 찾고있는 것에 맞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첫 번째 광고 제목에서 광고 카피를 구성하세요. 실시간에 맞게 항상 광고 카피를 바꿔줘야 잠재고객들의 주목도를 확보하고 흥미를 유발하여 계속 읽을 수 있도록 유도해야합니다. [지금 보러 가기], [문의하기] 와 같은 고객이 정보를 읽었을 때해야 할 일을 제공 할 수있는 클릭 유도 문안을 넣어주는 것도 좋은 팁이 될 것입니다.8. 광고 확장 모든 캠페인에서 여러 광고 확장을 만드십시오. 확장된 광고들은 캠페인 성과에 큰 차이를 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비즈니스 광고의 가시성을 높일뿐만 아니라 클릭률도 증가시킵니다. 클릭률 (CTR)이 높을수록 품질 평가 점수가 올라가고 CPC가 감소합니다. 최종 목표에 따라 광고 확장을 선택하세요. 캠페인 당 최소 4 개의 광고 확장을 구현하는 것이 좋습니다.다음은 우리가 사용할 수있는 확장 유형입니다. 위치 - Google 마이 비즈니스에 등록 된 주소와 전화 번호를 추가하세요. 전화 번호 - 모바일 사용자가 광고에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도록 전화 번호를 추가합니다.메시지 - 고객이 직접 광고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문자 메시지). 사이트 링크 - 웹 사이트의 다른 관련 페이지에 대한 링크를 추가하세요.설명 선 - 추가 서비스 또는 USP를 강조 표시하기 위해 광고에 텍스트를 추가하세요.Structured Snippets - 변환에 도움이되는 추가 정보를 표시합니다. 가격 - 고객이 광고에서 직접 찾아 볼 수 있도록 가격을 추가하세요.앱 - App Store에서 앱을 다운로드 할 수있는 링크를 추가하세요.구글 애드워즈는 사실 대행사가 다루어선 안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정성이 들어갈수록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광고 플랫폼입니다. 언제든 궁금하신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조회수 2465

[아마존 FBA] 01. 화물 서류 및 인보이스 편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오늘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헷갈려 하고 어려워하는 '아마존 FBA에 재고를 보낼 때 고려해야 하는 통관, 관세, 수입자, IOR, EIN, CAN에 대한 개념과 해결책'입니다.아마존 FBA에 제품을 처음으로 보내고자 하는 셀러들은 물론, 지금까지 문제없이 잘 보내고 있던 판매자들도 언젠간 발생할 수도 있는 수입/통관 문제에 대해 항상 마음 한편으로는 불안함을 가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트를 통해 지난번에는 유럽 VAT에 대해 완전한 정복을 한 것처럼 미국 기준의 아마존 FBA 통관/관세/수입자 문제를 해결해드리고자 합니다. 부디 이 글이 많은 분들에게 깨달음이 되고 해결책이 되었으면 합니다.아래에 알려드릴 항목들은 한국에서 화물이 출발하여 미국에 도착하고 FBA에 입고되는 과정을 시간순으로 정리했습니다.QUESTION 1. Invoice 등 화물 서류상에 기재해야 할 항목들이 부가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나요?가장 우선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한국에서 FBA 입고를 하고자 하는 화물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수출에 대해 이미 익숙하신 분들이나 FBA 입고를 한 번이라도 해보신 분들은 화물을 준비하고 운송사에게 픽업 예약하고 화물을 접수하는 일들이 어렵진 않을 겁니다. 그런 기본적인 절차는 다른 포스트에서 다루겠지만 이번 포스트와 질문에 대해서는 Invoice를 작성할 때 '혹시라도 통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서' 부가적으로 Invoice 항목에 작성하는 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ANSWER 1. Manufacturer's Info를 기재하세요.Invoice의 Notes 란에 Manufacturer's Info를 기재해야 합니다. Manufacturer's Info라 함은 화물 안에 들어있는 제품들의 제조사의 (또는 제조 유통업자의) 주소와 전화번호입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정보를 기재하지 않고서도 전혀 통관에 문제없지만, 간혹 화장품/식품/건강 관련 제품 등의 경우 제조사의 정보를 요구할 때가 있습니다. FDA 인증이 필요한 품목의 경우 공장의 FDA 공장 번호도 기재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FedEx나 UPS나 DHL 같은 특송사를 통해 화물을 보내는 것이라면 이런 정보를 누락해서 발송하여 나중에 통관 시 문제가 발생해도 문제 해결을 도와주지만, 물건을 보낼 때 진작에 이런 정보를 기재해서 물건이 FBA 창고에 도착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요.마치며이제 7회차에 걸쳐서 미국 수입 기준 관세/통관/수입자/Consignee/IOR/Importer 등과 관련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내용을 답해드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마존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틱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조회수 683

창업자의 일기장(2)-퇴사하는 날

회사를 나올 때,그래도 일은 잘 했었나 보다.대표님이 월급 줄테니까아무 일 하지 말고 출근만 하라고 잡으시더라.와서 게임을 하든,다른 회사에 지원을 하든,일단 본사로 출근했다가 퇴근하라고...마음이 조금 흔들렸다.물론 대표님이 그리 제안하는 이유를모르는 바는 아니지만,어차피 떠날 건데 괜히 제안받으면,서로에게 안 좋은 추억이 남을 듯해서단호하게 거절했다.지난 직장생활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처음 입사할 때,내가 첫 직원이었다는사실에 멘붕이었던...(그때, 날 부산까지 불러서 입사하게 끔 꼬신 친구 놈을 한 동안 원망했었지)첫 3달은 수습이라면서100만 원 안 되는 돈이 통장 찍힌 첫 달에짐 싸고 그만두려 했던 기억!(내가 이러려고 스펙 만든다고 애썼나 자괴감이...)매주 토요일마다 세미나라는 이름으로회사에서 영문 논문 번역하고,실험할 결과 비교하며,발표 자료 만들던 시간들!(군대 있을 때도 욕은 안 했는데...ㅡㅡ;; 이때는 진심 멘탈이 무너짐)직접 명세서를 작성하여특허를 출원하던 날들!(웬만하면 변리사에게 맡기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걸 깨달음)밤새 연구실에서 실험하면서"유레카"를 외친 날들!(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순수한 깨달음의 즐거움으로 버티고)큰 프로젝트를 기획하고계약까지 체결되었을 때,뭔가 이룬 뿌듯함!(2주 동안 여운이 남아서흥분된 나날들의 연속)파견 나가서업체 사장님과 자주 들렀던 주례의 횟집!(협력사와 인프라를 서서히 늘리던 시절)새벽에 퇴근하고,2시간 후에 출근해 비몽사몽인데이사님이 목욕탕 보내주셨던 일!(이사님이 실각했을 때, 직장생활은 줄을 잘서야 한다는 진실에 마주했었다는...;;;)회사에 자체 공장과 본사가 만들어지고,직원이 20명은 넘겼을 때,믿기지 않았던 감동(회사에 대한 애사심의 최전성기)하늘에서 내려온 경영진들과마찰로 밉보여서 멀리 쫓겨난 유배생활!(마음이 상했지만, 동료들 덕분에 버텼지)연전연승하던 사업 수주와매일이 바빠 휴일 반납이 일상이었고회사가 커갈수록,부서 간에 알력 다툼이 생겨 속이 상했다.(특히, 지연/학연/혈연의 무서움을 깨달음)첫 직장 퇴사하고,한 동안 쉬면서가족과 친구들과 시간을 나누며행복했던 한 때를 보냈다.(그리고 이내 두 번째 직장을 구한다) 새로 입사한 회사에서하고 싶었던 사업 아이템을추진!6개월 만에 15억 원 수주!(그러나 그때부터 연구소장과 사이가 틀어짐)매일 아침 회의와잦은 회식 강요,일일 업무보고에 지쳐서번 아웃!(윗사람에게 밉보이면, 늘 손해 보는 건 나!)그래도 날 격려하고, 진정시켜주신대표님과 동료들!(동료애로 회사생활 버텨냄)그러나결국 터질게 터짐.총대 매고 연구소장과 의견 충돌!대표님의 중재가 있었으나,연구소장과 대표님의 혈연관계임을알게 된 순간.... 퇴사 결심!(역시나 혈연은 가장 극복하기 힘든 장벽)지금 돌이켜보면,나도 젊은 혈기를 좀 더 죽여야 했는데,그리고경영진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서로 합의할 수 있는 부분부터절충해 나가는 유연성이 있어야 했는데...고지식하고,혈기왕성하고,물러남이 없는 어리숙함에생각보다 이른 퇴사가 되었다.그럼에도퇴사하던 날!뭐가 그리 좋은지총총걸음으로집으로 룰루랄라~흥얼거렸지.예상하지 못했던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음을눈치채지 못하고 말이야!
조회수 1389

1) 우리는 왜 애자일 하지  못할까

글목록1) 우리는 왜 애자일 하지 못할까 (현재 글)2) 우리는 애자일 하게 일하고 있을까?3) 나는 애자일 하게 일하고 있을까?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회사, 그리고 스타트업들은 산업의 특성상,“빠르게 프로덕트를 만들고, 시장에서 프로덕트를 시험하고 지속적으로 발전, 또는 피봇 한다.” 라는 관점에서 린 스타트업,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애자일 등의 방법론과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하 프로덕트 개발 방법론들을 도입하고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방법론 책, 애자일에 대해 신성시하는 글, 또는 애자일에 대한 부정적인 글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이런 많은 방법론들이 나오고 좋은 프로세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우리가 진짜 애자일(Agile)하게, 또는 린(lean)하게 일하고 있을까?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우리는 어떻게 일을 했었고, 우리가 일을 하는 방식이 정말 그런 방법론들이 이야기하는 방법으로 일을 하고 있는 건가에 대한 부분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가 지금까지 다니며 많이 배운 회사들 그리고, 개발자, 디자이너 그리고 피엠분들과 이야기했을 때,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이런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어요.”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공통적으로 느낀 점들은프로덕트를 사용할 “유저” 보다 생각하는 “기능”에 집중하고“무엇이 가장 중요한지”에 보다 “뭐든지 빨리” 만드려 하고우리가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왜” 이 기능에 들여야 하는지에 대한 공감이 없고"기능"을 정확한 기간 안에 맞추기 위해 사람들이 시달리고, 팀 서로 간의 배려가 없어지고일을 하면서 소통을 위한 회고는 줄고, 업무의 피로도는 쌓이는등의 비슷한 상황들을 경험하시는 것을 확인했고, 이러한 불안정한 상황이 굉장히 애자일 하게(!) 돌아가는 상황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시작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는 어디에서부터 고민을 시작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했고, 이를 통해 빠르게 가치를 확인하는 프로덕트를 위해 무엇을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좀 해보려 합니다.1. 처음 프로덕트를 만드는 건 우리지만, 결국 프로덕트를 사용하는 건 유저다. 애자일 프로세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목표는 “Agility” 즉 빠르게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빠르게 가치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은 ”빠르게 프로덕트를 만든다.” 보단 “유저가 가치를 느낄 수 있는지 빠르게 확인하고 가치를 늘려나간다.”라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빠르게 유저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지는 실제 유저들과의 다양한 interation을 바탕으로, 빠르게 배포하고 빠르게 수정하는 과정이 애자일 프로세스의 가치입니다. 그래서 “어떤 기능을 어떻게 만들겠다.”라는 생각에 대해 어떤 유저가 사용할 것인지유저는 어떤 가치를 얻기 위해 사용할지가치를 얻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이 우선되고, 가장 우선돼야 하는 일들부터 시작하는 것이 우선인데, 우리가 프로덕트를 만드는 과정에서는 “애자일, 스프린트”라는 이름에 갇혀 개발의 과정이 너무나도 가려져 온 것 같습니다. "어떤 기능을 만들어야 한다."라는 가치에 대한 제안(Value Proposition)이 나왔을 때, 가장 우선시 돼야 하는 것은 "이게 유저에게 얼마나 큰 가치가 있고, 이게 비즈니스 적으로 가장 중요한 일인가."라는 검증이 우선돼야 합니다. 정말 유저에게 좋은 프로덕트더라도 아무도 쓰지 않으면 의미가 없고, 가치를 통해 회사가 이윤을 얻을 수 없다면 좋은 기능이라고 판단할 수 없죠. 그렇다고 100% 검증된 기능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는 더더욱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 작게, 유저가 가치를 얻을 수 있는 프로덕트를 만들고, 개선시켜 나감으로써 지속적인 배포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유저가 필요한 것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파란색 줄). 그리고 이런 과정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우리는 짧은 기간의 론칭 또는 배포 주기에 따라 유저의 성향에 맞춘 프로덕트를 만들고, 상대적으로 위험성을 낮춘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기능을 위해서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한 번에 100% 만들 필요는 없어요. 유저가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작은 범위부터 서비스를 만들고, "우리가 타케팅 한 유저는 어떤 걸 정말로 좋아하는지"에 대해 확인해 가면서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2.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과정은 “스프린트”가 아니라 "마라톤"이다. 애자일한 프로세스 진행 시 "정형화된 스프린트, " "목적이 명확한 이터레이션"에 막혀 릴리즈에 대한 압박들 때문에 스트레스를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과연 이런 "정책"들이 "일하는 사람들"보다 중요할까요? 스프린트처럼 빠르게 진행되는 개발과 검증의 과정에서 일정한 움직임(Cadence)으로 빠른 속도(Velocity)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입니다. 비즈니스와 프로덕트의 목적에서 역시 계산 가능한 범위 산정 및 릴리즈 계획은 꼭 필요한 요소지만, 일정과 기능에 대한 기한 때문에 우리가 일하는 과정에서 정책, 개발론이 사람이 일하는 환경과 심리적 요소를 해친다면 결코 좋은 애자일 방법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위 이미지와 같이 애자일 프로세스를 진행함에 따라, 일정한 개발 주기와 개발 속도를 따라감으로써 기술 부채와 러닝 커브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우리가 지금까지 일하는 방식에서는 - 정확한 이터레이션의 종점을 찍기 위해 - 정확한 개발 범위와 마커를 세우기 위해즉, "기계 같은 개발 속도와 빠른 론칭"을 얻기 위해 - 왜 무엇을 빌드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해와 공감 없이 작업이 진행되고 - 팀원들의 심리적, 물리적 한계를 느끼게 되는상황들을 우리는 자주 볼 수 있었어요. 그리고 이런 공장 같은 프로세스에서는 지속 가능한 프로덕트보다는 만드는 과정에서 지치게 돼 사람들이 떠나는 아주 비 생산적인 프로덕트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게 되죠. 즉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들이 숨도 돌릴 틈 없이 스프린트를(Sprint)하다가, 프로덕트가 결국 가야 하는 높은 레벨(High-level)을 가기 위한 기나긴 42.195km라는 길을 도착하기도 전에 지칠 수 있게 되는 거죠. 물론 비즈니스의 방향과 마일스톤, 그리고 프로덕트를 만드는 요소중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 "일정"이란 부분은 절대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거스를 수 없습니다. 그래서 프로세스와 정책이 있는 것이지만, 모든 프로세스와 정책은 결국 일하는 사람들이 어떤 가치를 위해 일할 때 이를 잘 이룰 수 있게 길을 제시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말씀드린 이야기 두 가지를 한 번에 정리하자면, 프로세스는 유저와 팀원을 가두는 게 아니라, 그들을 기반으로 프로세스를 정립해야 한다는, "사람을 위한" 프로세스를 가져야 한다고 아주 간단하게 정리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들이 조금 모호하고, 직접적인 내용들이 좀 부족해 다음엔 스토리엔 오늘 말씀드린 내용들을 중심으로기존에 제가 느꼈던 제가 했던 또는 들었던 프로덕트를 만들며 힘들었던 과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유저 가치를 기반으로 작업함에 따라 힘들었던 과정을 지속적으로 수정하고 있는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설명하고 비교를 통해, 어떤 가치를 얻고 있는지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조회수 726

[모바일 앱분석] Step2. EXPERIENCE (사용자경험 분석)

지난 글에 이어 앱 분석의 2단계 Experience (사용자경험 분석)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바일 앱분석]  Step1. MARKETING (마케팅 분석) 보기 )2013년 Compuware의 조사에 의하면 사용자가 다운로드 한 앱 중 80-90%는 단 한 번 실행 후 삭제한다고 밝혔습니다.매우 높은 수치이긴 하지만, 경험상 수긍되는 결과이기도 합니다. 생각해보면 앱을 삭제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우리는 앱을 설치하기 전 편의, 문제해결, 유희 등 분명한 목적있습니다. 그러나 설치 후 실행한 앱이 기대한 만큼의 만족도를 제공하지 못했거나 서비스 경험을 하기도 전에 부정적인 경험을 제공했기 때문입니다.Experience 단계의 분석 핵심은 마케팅으로 획득한 사용자가 앱을 사용하면서 겪고 있는 문제점을 정량적 데이터로 빠르게 발견하고, 개선하는 데 있습니다.# 호환성 분석반송률(Bounce Rate)이란 지표는 앱 실행 시 인트로를 지나 첫 페이지에서 서핑이 종료된 비율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앱 실행 후 바로 종료한 비율인데요, 앱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일 페이지(화면)에서 실행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앱의 반송률은 극히 낮은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반송률이 높다면 왜 그런 것일까요?– 불필요한 푸시 알람을 무심코 눌러 실행되서 바로 종료한 경우– 앱을 실행했는데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위와 유사한 행위가 자주 반복된다면 반송률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즉, 반송률은 앱의 부정적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지표는 주로 시스템 관련 디멘젼과 어울려 제공됩니다. 앱을 업데이트 했는데 문제는 없는지. 특정 OS에서 또는 특정 디바이스에서 에러가 발생하지 않는지 등을 반송률 지표를 통해 추정할 수 있습니다. # 사용성 분석많은 카테고리와 복잡한 네비게이션은 장시간 앱 사용에 극심한 피로도를 주고 재사용률을 감소하게 만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프로바이더 입장에서 앱 개발 시 가장 노력하는 부분이 카테고리, UI, 네비게이션 최적화입니다.일반적으로 컨텐츠 데이터는 앱 개편 시 가장 많이 활용됩니다. 사용자의 관심도에 따라 카테고리 위치를 조정하며, 인기가 높은 카테고리는 유지 및 컨텐츠를 강화하고, 인기가 낮은 카테고리는 제거해서 복잡한 카테고리를 간소화 합니다.컨텐츠 데이터로 사용자의 관심도를 알 수 있다면, 행동패턴 데이터는 사용자의 앱 이용 목적(방법)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저와 비로그인 유저의 행동패턴은 어떻게 다를까? 남성은, 여성은 어떻게 앱을 이용하고 있을까? 서핑을 주로 종료하는 시점은 언제일까?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으며 검증된 데이터 기반으로 효과적인 앱 네비게이션 개선을 이끌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 편의성 분석검색엔진은 목적한 컨텐츠에 가장 빠르게 도달할 수 있는 도구로써, 커머스/뷰티/미디어 앱 등 다수의 컨텐츠를 다루는 앱에서 높은 사용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사용성이 높은만큼 검색엔진이 사용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경험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검색을 하는 사용자의 마음가짐은 아래와 같습니다.– 서핑하기 귀찮다– 원하는 정보만 빠르게 얻고 싶다이런 사용자에게 다음과 같은 검색결과를 제시한다면 Conversion은 기대하기 힘들 것 입니다.– 원하는 검색결과를 제공하지 못했을 경우– 너무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선택에 혼란을 줄 경우내부 검색엔진을 운영하는 앱이라면 매일 검색엔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사용자의 트렌드 키워드를 확인하고, 그에 적절한 결과 값을 제시해주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정량적 데이터 확인 뿐만 아니라, 실제 앱에서 검색해 보면서 불편함은 없는지, 더 효과적으로 컨텐츠에 접근할 방법은 없는지 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앱 사용자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했다면, 최종 목적인 전환 최적화를 위해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모바일 앱분석] Step3. CONVERSION (성과 분석) 에서는 전환 트렌드를 이해하고 전환을 방해하는 요인을 도출/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와이즈트래커 #서비스소개 #마케팅 #데이터분석 #데이터사이언스 #조언
조회수 1262

스위처 스토리펀딩 종료

지난 1월 25일을 끝으로 44일간, 6편의 글을 연재했습니다. 그리고 35,938,017을 달성하였습니다. 이 숫자를 보고 머릿속에 드는 생각은 다 다를 겁니다. "아이고 기태 잘했네" 하는 사람, "기태 별로네" 하는 사람. 성공의 평가 기준은 주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저 결과가 나온 과정과, 그 과정의 이유(왜 이런 일을 했는지)에 대해 얘기해주면 독자는 좀 더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제가 쓰려는 글은 자랑도, 반성도 아닌 내가 했던 일을 되돌아보고, 결과를 정리하기 위함입니다. (근데, 사실 후자에 가깝습니다.) 위에서 얘기한 결과(숫자)가 나오기까지의 과정, 그 과정의 이유를 정리하기 위함입니다. 그럼 제가 가지고 있는 사고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스토리펀딩을 준비하시나요?아님 스타트업에서 마케팅을 하고 계신가요?스토리펀딩을 돌아봅니다. 필요하다? 궁금하다? 싶으면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공개는 2월 5일, 일요일 저녁입니다. 빨리 끝나면 빨리 올리고 맥주를 마실 거예요.)1. 스토리펀딩 성과 정리- 스토리펀딩 진행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것2. 스토리펀딩의 목표 (이루고자 한 것)- (1) 목표금액- (2) 스위처 슬로건 변화3. 목표금액 달성을 @을 왜(why?), 어떻게(how) 했는가- (1) 예열 작업- (2) case study- (3) A/B testing4. 스위처 슬로건 변화를 위해 @을 왜(why?), 어떻게(how) 했는가- (1) '귀차니즘' 없애기- (2) 만나야 할 사람 만나기- (3) 메인 영상을 대체할 콘텐츠5. 결과(* 글이 조금 수정될 수 있습니다. 양해해주세요. )궁금한 게 있다면?그냥 써서 올려도 되지만, 고객을 대하듯. 이 글을 읽을 분들이 무엇을 궁금해할지 알면 좀 더 도움이 될만한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 내용과 별개로 궁금한 게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확인 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도 생각할 수 있으니깐요.)#스위처 #Switcher #콘텐츠 #펀딩 #스토리펀딩 #경험공유 #인사이트 #후기
조회수 1024

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1)

VAT 시리즈 소개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이번 포스트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등록될 몇 개의 포스트에서는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셀러들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VAT'라는 개념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아마존 유럽 셀러의 입장에서 VAT는 필수 불가결의 항목인만큼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간단하게 생각하면 생각외로 간단한 컨셉 같으면서도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보통 어려운 개념이 아닌지라,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하게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이 VAT 개념을 확실하게 설명해드리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시리즈가 아마존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대한민국 셀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01★'VAT'란 무엇인가?부가가치세(附加價値稅, 영어: Value Added Tax 혹은 영어: Goods and Services Tax)는 제품이나 용역이 생산·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기업이 새로 만들어 내는 가치인 '부가가치'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77년 7월 1일부터 시행하였다. - 위키백과위의 인용구를 조금 쉽게 풀어쓴다면 '판매가 이루어질 때마다 그 과정 하나하나에서 발생되는 세금'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도입된 이후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어 현재 130여개 국가에서 도입 운영되고 있다. - 위키백과이렇듯이 VAT의 도입은 1960~1970년대에 시작했으며, 유럽 국가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들이 상당합니다. 이따가 설명드릴 부분이긴 하지만, 미국은 VAT 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미국에서 주로 판매활동을 하다가 아마존 유럽에 관심을 보이는 한국 셀러들이 많이 헷갈리고 VAT 부분을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어쨌거나, 제가 설명드릴 부분은 오직 아마존 유럽 판매와 관련된 VAT에 대한 설명이라, VAT에 대한 대체적인 개념 설명은 이정도로만 설명해드리고, 이게 어떻게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셀러들에게 적용되는 컨셉인지를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조회수 1304

subscription 서비스의 본질이란?

가장 먼저 요즘 가장 hot subscription service의 예시를 살펴보면.. 1. 면도날을 보내주마!! (Dollar Shave Club)남자들이라면 일정한 주기로 구매해야 하는 면도기 날(Blade)을 매달 $10정도의 금액으로 subscription 배송해주는 업체! 면도날로 시작해서 현재 170만 수준의 subscriber를 확보하였고 매달 6,200만개의 면도날이 배송 된다고 함. 추가로 shaving 관련 용품이나 hair style 용품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 하는 중 (2014년 매출 약 780억원 수준)CNBC 방송에서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Dollar shave club 대표... Beauty for brosThe Dollar Shave Club is expanding to a new category - men's hair care, with a new product called "Bvideo.cnbc.com https://www.dollarshaveclub.com/외국의 기사에 의하면 이 회사의 성공은 좋은 면도날을 공급하거나 낮은 가격이 아니라 효과적인 마케팅 믹스와 의사결정에 의한 것이라고 함. 이미 질레트와 쉬크 등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달러쉐이브 클럽의 재미있는 동영상이 바이럴되는 것등이 이 회사의 성공의 시작이라는 평을 함 The success of Dollar Shave Club is not that it offers the very best razors, or even the lowest prices. AsFast Company writer Bill Barol points out, you can geta 100-pack of straight razor blades for $1. Dollar Shave Club's success is due to a mix of clever marketing and the decision to try something very different in a saturated market. Gillette and Schick line drugstore aisles with $25 four-packs; they get away with high markups thanks to an 85% razor market dominance. Founder and CEO Dubin was featured front-and-center in DSC's first advertisement in 2012, a short clip that went viral for its absurdist humor. Dubin followed it up with another hit advertisement in 2012—this one a straight-faced promotion for butt wipes.이러한 성공들을 보면서, 그렇다면 Subscription 서비스는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기본적으로 서브스크립션이라는 항목에 적합할까를 고민해 보면..  1) 자주사는 상품이고 (생필품이고)2) 전달받는 제품의 quality 차이가 크지 않아야 하고 (균일한 상품이면 더욱 좋고) 3) 남거나 모자라도 치명적이지 않고.. (다음 배송시기까지 가급적 남지 않아야 하고)4) 브랜드 전환 의지가 적으며...5) 상품부피가 커서 보관이 부담스러워도 안됨6) 배송을 해주기 때문에 매번 사러가기 귀찮음을 해결7) 게다가 좀 싸게 준다면 더욱 좋고 (대량 구매시 할인받는것과 같이)8) 전문가의 안목으로 선택해 주는 것에 대한 신뢰감 9) 사용에 대한 전문적인 guide line 까지 제공해 준다면 금상첨화 이정도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 적합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다면 위의 기준을 만족하는 한국의 subscription 서비스가 뭐가 있을까? 라는 질문을 해보면..  우리나라에서 정기구독 형태의 서비스 중에 가장 성공한 것은.. 미미박스? 이미 subscription 형태의 서비스는 접었기 때문에 실격. 그럼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두구두구두구.. 제가 생각하는 답은.. 서울우유 혹은 한국야쿠르트!!신문도 그런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겠지만, 대부분이 온라인으로 정보가 유통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제는 더 이상 신문은 성공사례라고 보기 어렵고.. 그렇다면 서울우유 혹은 야쿠르트가 답이라는 생각이다. 한국에서 subscription은 왜 어렵다고 하는걸까? 이거는 다음 글에서 계속!! #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조회수 991

[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스토리.04]전통 한과에 바질씨를 담다#소소반끼-유림푸드

제조사와 같이블랭크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제품을 소비자와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민이 단발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런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무척 쑥스러워 하셨지만 한과에 대한 이야기하실 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알려주신 유림푸드 김주형 대표블랭크의 식음료 브랜드 소소생활에는 눈에 띄는 다이어트 식품이 있다. 한과제조업체 유림푸드가 전통 다식제조 방법을 응용한 바질정을 개발해 만든 ‘소소반끼’가 그 주인공이다. 전통 방식을 고수해 만들던 한과가 ‘소소반끼’로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림푸드 김주형 대표에게 들었다.유림푸드 로고가 들어간 조그마한 간판Q1. 유림푸드는? 1979년에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가족기업 창신제과로 한과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과를 만들다 1997년 3월부터 유림한과로 독립해 현재 유림푸드로 사명을 변경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소소반끼를 비롯해 수제 약과, 다식, 강정, 넛츠바 등 10가지 제품을 생산합니다.Q2. 주요 제품과 특징은?전통방식의 수제제조로 제품을 만듭니다. 생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수작업을 고집하죠. 기계화가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되 맛과 관계된 부분에서는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어요. 약 40년 동안 한과를 제조하면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특히 강정과 넛츠바는 여름철이 되면 찐득찐득하게 변하기 쉬운데 이런 현상이 전혀 없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과 업체는 강정을 만들기 위해 물엿을 졸입니다. 그리고 강정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다량의 설탕을 넣고, 일부 업체는 젤라틴이나 한천 같은 보조제를 넣기도 합니다. 단단한 경도를 유지하는 것이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 소비자에게 딱딱하고 달달한 강정은 입맛에 맞지 않습니다. 경도는 유지되나 씹으면 쉽게 바스러지고 달지 않은, 쿠키 같은 식감의 넛츠바를 만들었습니다.공장에 들어가면 바로 깨끗하게 잘 정리된 기계들이 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한과업체에서는 드물게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전통방식의 수제제조로 제품을 만듭니다.생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수작업을 고집하죠.기계화가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되 맛과 관계된 부분에서는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어요.반죽기계를 지나 다른 방으로 들어가니 많은 직원분들과 함께 한과를 제조 중에 있었다.많은 직원분들이 바쁘게 한과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Q3. 같이 일하게 된 과정은? 전통 한과 시장의 주요 고객층은 60대 이상 노년층입니다.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소위 ‘잊혀져 가는 식품’, 제사 때나 먹는 맛없고 비싼 음식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시장이 위축되다 보니 회사에도 어려움이 닥쳤습니다.그러던 중 지난해 5월경 블랭크에서 바질씨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물에 닿으면 30배가 불어나는 바질씨의 성질을 이용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바질씨는 성형하기 곤란한 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죽할 때 경화되는 속도가 빨라 캡슐에 바질씨만 넣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의약품이 아닌 것은 캡슐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압력을 통해 압축하는 방식인 타정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기존 업체에서 타정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과를 만드는 우리 회사에 의뢰가 들어온 것이죠. 그러나 바질씨는 반죽 후 20분이면 경화가 되어 타정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바질씨를 갈아 한약의 환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환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에 노출되어 이미 부풀어오른 것을 반죽해야 했죠. 뱃속에서 부풀어야 하는데, 이미 부푼 것은 먹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다이어트 식품의 특성을 살려 미량의 쌀조청만으로 제품화하기까지 두 달이 걸렸습니다.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특허 출원까지 따냈습니다. 만드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로 HACCP 기준에 맞는 설비를 갖출 수 있게 준비했고, 2018년 4월 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현재 한과업체 중 HACCP 인증을 받은 곳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소소반끼의 제품 품질을 위해 별도로 설치한 조명.Q4. 시장의 반응은?소소반끼 첫 출시 때 5,000세트 정도를 납품했습니다. 시장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첫 납품 후 일주일도 채 안돼 3만개의 추가 발주가 들어왔습니다. 한과 특성상 명절이 아닐 때는 한가했는데, 일이 크게 늘어나 즐거운 비명을 질렀죠. 주야간 3교대로 24시간 작업을 돌려 물량을 맞췄습니다. 인력이 부족해 소분을 할 여력이 없어 평소 친분이 있던 업체인 정과원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자체적으로 설비를 선진화하여 HACCP 인증을 취득했고, 인력 확충을 통해 유림푸드 자체적으로 생산 및 소분까지 완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소소반끼 출시 이후 34만개를 생산해 약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블랭크와 협업한 뒤 매출이 40% 정도 급성장했습니다.마침 한쪽에서는 소소반끼의 제품 포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기계는 불순물 검출기로 HACCP인증 기준 이상으로 준비한 기계라고 한다.Q5. 어떤 점이 달랐는지?HACCP 인증 설비를 갖추기 위해 기계를 장만할 때 블랭크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기계 값이 한두 푼이 아닌데 블랭크의 선결제로 무사히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블랭크는 ‘안 될 것 같은 것’을 ‘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 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SNS를 통한 마케팅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업무는 한과 특성상 명절에 주로 작업을 하고 평소에는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이제는 성수기가 아니어도 쉬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돼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식품업계에서 오래 종사하다 보니 ‘이건 이래서 안 될 거야’라는 나름의 저지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각적이고 도전 정신 넘치는 블랭크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나도 뭔가 전통 한과에 새로운 것을 접목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겼습니다. 한과가 기존 것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의 수많은 식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기호에 맞춰 한과 제품을 현대화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게 됐습니다. 전통 제품만이 아니라 우수한 건강식품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소소반끼의 시작은 정과원의 홍권택 차장님의 소개로 공동개발되었다.(사진왼쪽)유림푸드 김주형대표 (사진오른쪽)정과원 홍권택 차장소소생활 - 소소반끼 홈페이지블랭크 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력의 기업과 함께더 나은 생활을 만들어 갑니다./Lifestyle needs solutionblank.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