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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팅터스] 이브에 속하다 (feat. 2주 된 따끈따끈한 인턴 첫 경험)

제 1막 휴학신청서를 내다 저는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돌연 휴학을 선포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대로 계속 공부만 하다가는 아무런 비전이나 목표의식 없이 아무 회사나 들어가서 평생 월급의 노예로 살며 일하게 될 것 같다는 불안감 때문이었습니다. 죽어라 공부만 열심히 해서 일류대학에 오긴 했지만 정작 나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봤을 때는 성취감이나 만족, 보람을 느끼는 일 보다는 남들의 시선에 맞춰져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 돈과 명예를 추구하는 삶이 내 목표가 되어버린 현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때 문득 어린 시절의 꿈이 떠올랐습니다.  남에게 도움이 되고 이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사는 것, 어렸을 때부터 저는 아프리카나 소외된 계층에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각박한 입시현실과 사회생활에 내던져져 그 목표를 잊고 이기주의, 개인주의에 어느새 적응되어 살아가고 있던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휴학 신청을 했고, 제가 원하는 삶을 추구하기 위해 한걸음 내디뎠습니다.제 2막 뭘 할지 모르겠다면 이것저것 다 해보자 저는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몰랐습니다. 그저 제가 노력파라는 점과 하나를 잡으면 끈질기게 놓지 않는다는 점만 알고 있었어요. 2018년이 되어 가장 먼저 한 활동은 글로벌 프론티어입니다. 글로벌 프론티어란 해외 탐방 프로그램인데요. 팀별로 주제를 직접 정하고 직접 탐방기관과 컨텍하여 기관 탐방 및 인터뷰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었어요. 저는 여기서 ‘여성을 위한 여성에 의한 적정기술’을 주제로 잡아 유럽 탐방을 진행했고, 탐방을 다녀온 후에는 적정기술 동아리를 만들어서 현재까지도 활동하고 있답니다. (여기서 적정기술이란? 주로 개발도상국 지역의 문화적, 정치적, 환경적 면들을 고려하여,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 등을 위해 적용되는 기술) 유럽 이외에도 태국, 필리핀에서는 APYE(Asia Pacific Youth Exchange)프로그램에 참여해서 각국의 청년들과 유엔에서 지정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이용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였고,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SVYE(Social Venture Youth Exchange)에서는 비즈니스 모델까지 직접 설계하였습니다. 국내 프로그램으로는 희망한대 성동청년 문제해결 활동단을 시작으로 성동구 청년정책위원회의 문화 교육 분과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고, 한양여성공학인재양성센터 서포터즈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서포터즈를 통해 홍보 캠페인, 카드뉴스 제작 등을 했습니다. 이 밖에도 기업의 CSR(기업의 사회공헌활동)교육을 한 학기 동안 들으며 휴학러지만 학교에 일주일에 2번 이상은 갔던 불상사를 맞기도 하였답니다. (눈물)제가 한 활동들은 공대라는 저의 전공과는 무관해 보일 수도 있지만 저는 그 속에서의 연관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SDGs와 적정기술은 하나의 뿌리에서 파생된 개념이라는 사실^^) 또한 저의 활동들을 크게 묶어 보면 여성, 소셜, 기업, 기술이라는 뭔가 이브와 맞닿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건 저 뿐인가요? 제 3막 이브를 만나다 저는 성적 불평등이나 페미니즘, 성적 권리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던 대학생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공대라는 특성상 남성비율이 여성비율보다 많고 학교의 모 교수님조차 여성이 학생회장이 되면 안된다는 소리를 하신다는 걸 전해 들으며 아직 사회에 만연한 불합리성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런 생각은 한양여성공학인재양성센터 서포터즈를 하면서 사회 인식을 개선하려는 활동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아요. 찾아보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 사회에는 아직 자리 잡고 있어서 나도 모르게 ‘성적인 것은 숨겨야해. 여자는 00해야 돼. 남자는 00해야 돼.’라는 이런 인식 속에 갇혀 살고 있던 것은 아닌지 저 자신도 돌아보게 되었지요. 앞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저는 앞으로의 제 진로를 취업, 창업, 학업 연장 중에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취업에 대한 어떠한 경험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주관하는 겨울방학 단기 현장실습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네0버, 카00트연구소, 서울0정 등 이름만 알면 유명한 회사와 공기업들이 많았지만 저는 이브에 눈길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관심있는 소셜벤처, CSR, 성문제를 다루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었고, 제 전공을 활용해 이런 활동들을 고려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이브는 남들이 꺼려하는 성적권리를 표면에 내세워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유일한 기업이고, 무엇보다 청소년들에게 성교육을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알아야 올바르게 대처하고 판단할 수 있는 것처럼 실제로 성교육이 올바르게 진행되지 않는 아프리카나 제 3세계에서는 그만큼 조산, 기형아, 성범죄율이 높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 이브의 사회공헌 활동이 왜 사회적 잣대를 동시에 받는 지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제 4막 이브에 속하다. (Feat. 2주 된 따끈따끈한 인턴 첫 경험) 이브에 들어오기 전 회사 생활을 오래한 친한 언니들은 인턴은 무조건 상사 발 밑에서 잔심부름 다해야 된다는 거나 위계질서가 엄청 심할거라는 어마 무시한 말들을 들었습니다. 회사 첫날 긴장하고 출근했지만 의외로 회사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했고 위계질서 따위는 존재하지도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든 점은 모든 사원들이 나이나 직급에 상관없이 이름 뒤에 님 자를 붙여 00님으로 호칭하는 점이었습니다. 인턴은 이름 없이 “어이 인턴~”이렇게 불리는 경우가 많다 들었는데 저를 존대해가며 존중해주시는 직원분들이 계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또한 휴가제도(30분 씩 쓸 수 있는 점)와 이브 제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것,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면 사내 도서관을 통해 구입이 가능하고, 심지어 먹고 싶은 간식까지 직접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더 좋았습니다.(사심 가득) 보통 인턴은 컴퓨터 앞에만 앉아서 잡일 시키는 걸 다 해가며 배운다고 들었는데 이브에서는 일반 사원과 비슷한 일을 하고 저는 1, 2학년 때 배운 실험보다 이브에서 배운 실험이나 기구사용법이 더 알차고 재밌었습니다. 개인 프로젝트 측면에서도 제가 직접 아이디어 생성, 평가단계를 거쳐 인턴에 불과한 저지만 직접 시제품 생산까지 해볼 수도 있다는 말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야 말았던 거죠(이브 짱!) 앞으로의 이브에서의 프로젝트 진행을 통해 저도 이브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게 저의 작은 소망이랍니다^^ 마지막으로 분위기 최강 설계 구현팀(D&R)으로 들어와서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 남은 시간 동안 잘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evecondoms.com☘️생식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EVE는 성인용품이 아닌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입니다. 이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이브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Click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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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일기장(7)-힘든 내색 안 하기

----이전 이야기----무사히 플랜트 공정 교육에 선정되어정말 치열하고, 부지런히 학업을 수행하였다.그런데...쉽지 않더라.학생 신분이 해피했냐고?아니,오히려 마음의 부담이 컸다.일단 왔다 갔다 하는 데 있어눈이 많이 와서 고생을 좀 했다.게다가 파주에서 서초는 진심 빡세다.사실 이런 건 힘든 편에도 못 들어간다.진짜 힘든 건 다음과 같다.1.  빈 지갑이 마음을 어렵게 했다.차비랑 점심값 밖에 없어서커피 한 잔 사 먹을 여유가 없다.특히 단체 모임을 할 때가 가장 난감했다.함께 조별과제랑 발표, 영어 스터디 등그룹으로 진행하는 경우, 가장 큰 어려움은 역시 돈!우리 조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였기에사실 모일 때마다 뭔가 조원들에게커피 한 잔이라도 사주어야 할 것 같은상황들이 빈번했다.더군다나 어쩔 때는 모임 끝나고간단한 치맥 자리를 할 때가 있었는데나는 그때마다 번번이 참석할 여력이 없었다.하지만 그럴 지갑 사정이 아니었다.약간 마음에 부담이 될 때마다조장이었던 학생이 "각자 더치~!!"를 외쳤다.그 친구는 내 사정을 알고는전체 분위기를 그렇게 끌어주었다.(그리고 조원들이 은근 우대해주어서돈에 대한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2. 화공이 아닌 비전공자다 보니공부가 안돼서 힘들었다.용어부터 프로세스, 장치 등 공부를 할수록 내가 무지하구나란 생각이 들었다.다른 교육생들은 이미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도 있고취업해서 익숙했던 내용들도 있겠지만,나는 연구원으로 쭈욱 있다가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이름도 모르는 부품 사 와서 조립하고,펌프도 몇 번을 바꾸어가면서무식하게 공정을 만들던 사람이라생소하면서도 익숙한 어중간한 느낌으로배워나갔다.내 기본 베이스는 생명공학이고,생물을 기반으로 원료화하고,제품화/사업화하는 쪽으로 연구/기획을 주로 해왔다.게다가 공장으로 스케일 업할 때도,설계도 보면서 공정 만드는 게 아니라부품들 보면서 공정 만드는 방식이었다.그나마 그런 경험이라도 있으니까조금은 따라갈 수 있었지만,그 외의 부분들은 모조리 외우는 수밖에 없었다.외우려면, 새벽까지 머리 쥐어짜야 했고,세네 시간 잠들었다가 다시 일어나경의선 첫 차를 타러 가야 했다.주말에는 창업 관련 서적을 몰아서 읽고,사업계획서 쓰고, 지우고를 반복했다.몸이 지쳐감을 느꼈지만,더더욱 힘든 내색을 하면 안 된다.내가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하기 위해서힘든 일, 하기 싫은 일 9가지를 해야 한다는말을 되뇌면서 버텼다.그리고 날 응원해주는 아내를 생각하면,절대로 힘들어서는 안 된다.나는 그녀 앞에서 항상 웃어야 한다.통장에 잔고가 떨어져 가고,관리비와 카드 청구 영수증을내 눈 앞에 안 보이게 하는아내가 있기에하나도 안 힘들다.그렇게 자기세뇌를 하면서 버텼다.그렇게 해가 바뀌고,2월 마지막 주가 다가왔다.최종 평가와 수료식이 있는 날이었다.전 날에 행정직원에게서 연락이 왔다.수료식이니까 꼭 정장 챙겨 입고 오라고.아침 일찍 출석 인증하고, 커피를 마시는데지나가던 교육원장님이 말을 건넸다."좋은 꿈 꿨어요?""아... 곯아떨어져서 꿈을 안 꾼 지 오래인걸요""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어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요.""옙^^ 감사합니다."오늘이 마지막 수료일이라서교육원장님도 신경이 쓰이시는가 보다 하고넘겼다.그리고 수료식 행사에서....나는 개인 성적으로 2등(우수상)단체성적으로 1등(최우수상)을 수상했다.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심지어 학창 시절에 상장 하나 받지 못했던상을 받게 되니 나조차 믿기지 않았다.나뿐 아니라 우리 조원들과같은 반 학생들, 그리고 교육생 전원에게이변이었고, 충격이었다.이 사실을 어서 빨리 아내에게 알리고 싶었다.비록 이 상장들이 우리 생계에 지금 당장은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그동안 애쓰고, 노력했다는 증명이다.어찌 보면,그냥 관련 교육과정 하나 수료한 거고거기서 상장받았다 한들그것이 창업에 레퍼런스가 되는 것도 아니고,그 정도로 전문가가 될 수도 없지만시간과 노력, 희생을 대가로얻은 작지만 소중한 성과였다.적어도 우리에게는 큰 이정표이자 시작의 증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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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비캔버스 초기 개발 가이드

이 자료는 2014년 7월, 지금으로부터 2년 4개월 전, 비캔버스를 개발하기 시작할 때 작성했던 문서다.본래 내부적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작성됐지만, 시간이 흘러 내용의 상당수가 변화하였고 제품 개발에 대한 비밀적인 자료보다 제품 철학, 디자인 철학에 대한 부분이 많아 공개하기로 하였다. 2년 전 자료인데다, 내부적으로 공유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작성됐기 때문에 글이 컴팩트하지 않고, 내용의 전문성이 조금 떨어 질 지도 모르지만, 충분히 참고할 만한 자료로써 가치가 있다.이는 제품 개발뿐 아니라 사업 운영에 있어 과도하게 시간을 잡아먹는 단순 비판성 회의나, 대안 없는 불평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당시에는 제품 개발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의 목적을 모든 팀원이 명확히 인지하고 일관된 움직임을 갖추게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제품에서 드러나는 느낌, 마케팅 문구, 디자인, 기능 하나하나 매우 일관된 목소리를 갖추게 만드는 것이 이 당시의 목표였다.이 자료를 통해, 서비스를 처음 개발하고자 하는 팀, 회사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캔버스를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비캔버스가 어떤 철학과 믿음을 토대로 세밀하게 설계됐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될 것이다. 회사 이름이 지금과 다른데, 당시의 회사 이름은 오시리스시스템즈가 아닌 '조커팩' 이었다.본래, 외부에는 비공개되는 자료였다.                       사용자 중심(User-Centered) 제품에 대하여 사용자 중심 제품은 전적으로 사용자의 경험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가령,기존 제품이나 행동양식이 사용자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었다면, 사용자 중심 제품은 사용자로 하여금 단편적 좋은 경험의 세계를 넘어선 초월적 경험 세계를 느끼게 해주는 데 있다. 좋은 제품을 넘어선 위대한 제품들은 이러한 초월적 시험 세계가 느끼게 해주는 실험적 낯섦을 사용자에게 주었기에 처음엔 바보 취급을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험의 표준양식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렇게, 치밀하게 설계된 사용자 중심 제품을 사용하는 사용자는 제품을 경험하는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느끼게 되며, 경험의 시간을 길게 가져간다. 그제야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설계한 UX 디자인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흔히들 착각하는 것이 UXD가 User Experience Design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 사용자의 경험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초월적 경험은 단순한 UXD를 통해 발현되는 것이 아닌,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된 제품 자체를 통해 발현된다고 본다. UXD는 이러한 사용자 중심 제품의 일부 과정이 되어야 하며, UXD에 대한 방향이 사용자 중심 제품을 만드는 데 선행되어선 안된다. UXD는 사용자가 경험의 시간을 길게 가져가지 않는다면 무용지물이다. 디자인 자체보다, 사용자에게 어떠한 실험적 세계를 보여줘서 경험을 초월시킬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 비캔버스는 Whiteboard & Diagramming이라는 정해진 영역에 있는 소프트웨어다. 그러나, 기존 제품들이 제공하는 기능을 넘어서서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는 단순한 기능의 추가로 인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닌 브랜드 아이덴티티, 사회 연결망, 마케팅 믹스, 포지셔닝 등 복합적인 경험의 시스템적 강화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이는 세밀한 설계를 바탕으로 한 명확한 의도 아래 구성된다.‘비캔버스를 어떻게 만들고 어떤 기능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면 결코 위대한 제품이 될 수 없다. ‘처음 비캔버스를 접한 사용자에게 어떻게 느껴질 것이며 어떠한 가치를 주어 초월적이고 낯선 경험을 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답을 내놓기 위해 모든 개발, 디자인 프로세스가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개념은 흔히 알려진 사용자 경험과 UXD에 반하는 개념이다. 그러나, 위대한 제품을 만든 인물들은 이론적으로 만들어진 영혼을 제품 속에 불어넣지 않았다. 그들은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이성과 추상적이고 표현 불가능한 직관을 결합시킨 새로운 차원의 영혼을 제품 속에 불어넣었다. 위대한 제품은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 설명이 불가능하며, 사용자 또한 왜 제품을 사랑하는지 설명 불가능하다. 그것은 매우 낯설고 기이한 경험(사실은 치밀하게 설계된)에 의한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사용자 경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개발에 임해야 할 것이다.     아이디어를 필터링하는 11가지 질문들                 모든 개발, 디자인에 대한 사항은 아래와 같은 기본적 필터링을 거쳐야 한다. 앞서 언급했던 여러가지 제품 개발 철학들이 이 필터에 포함되며, 이러한 필터링을 거치지 않은 개발, 디자인 관련 아이디어들은 기본적으로 무시된다. 이 필터는 우리의 제품 개발 방향을 크게 선회하여 철학 전체가 흔들리지 않는 이상 유효하다. - Collect & Share anything 의 정신에 위배되지 않는가?- 극도의 사용성과 경험을 해치지 않는가? 가령, 크게 필요하지 않은 장식적 기능이 아닌가?- 직관의 근거가 있거나 데이터 기반의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있는가? - 해당 기능, 디자인이 자신이 만들고 싶은 세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 필요한 것인가?- 해당 기능, 디자인을 접했을 때 기이하고 낯설은가? 그 낯섦이 초월적 경험을 줄 것 같은가?- BeeCanvas의 전체적인 시각적, 기능적 통일성(Unity)을 해치지 않는가?- 이 기능, 디자인이 고객에게 제공할 가치에 대해 충분히 고민했는가? 쉽게 떠올릴 수 있는가?- 경쟁사는 이 기능,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지 않은가? 쉽게 따라오기 힘든 것인가? - 이와 비슷한 경험을 접한 적이 있는가? 즉, 메타포를 가지고 있는가?- 적어도 자신이라도 정말로 쓰고 싶은 기능, 디자인인가?- BeeCanvas가 만들어갈 세상과 아이디어를 정교하게 연결시킬 수 있는 인과를 준비했는가? 이 11가지 필터링에도 통과한 아이디어라면 충분한 회의를 통해 관철되어야 할 것이다. 경험과 가치에 대한 확신이 충분한 아이디어는 존중받아야 하며, 이는 아이디어를 고려하는 시간을 의미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필터링을 전혀 통과하지 못하는 아이디어는 팀원들의 시간만 축낼 것이다. 끔찍한 아이디어는 전반적인 팀원들의 사고의 틀을 더욱 하향 평준화시킨다. 위대한 아이디어들이 만연할 때, 팀은 가장 강력하고 활기를 띤다고 본다. 사람들이 원하는 기능에 대한 고민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부분이다. 위와 같은 프레임 내에서 충분하고 의미 있게 고민된 아이디어를 통해 비캔버스가 만들어갈 세상을 구체화시켜 나가야 한다.                         비캔버스에서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요소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이다. 인간은 컴퓨터를 통해 현실 문제를해결하려 한다. 컴퓨팅 파워가 점점 더 강해 짐에 따라,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넘어선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더욱 초월적 경험을 하는 데 의미가 있어졌다. 이러한 흐름에 답하는 것이 HCI다. HCI는 특정 경험 시간(Iteration)에 대해 컴퓨터가 제공하는 어떠한 경험적 상호작용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다. 이 상호작용은 ‘벽’으로 정의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인간과 시간이 제품과 만났을 때 실현되는 무언가(things)가 초월적 경험을 이끌어내는 비밀이다. 그 비밀이 비캔버스가 마땅히 가져야 할 제품 철학이라고 본다면, 이 제품이 어떤 존재여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 어차피 제품을 접한 사용자는 필연적으로 시간을 투여하게 돼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설계가 얼마나 치열하고 견고하게 설계됐는지에 따라 사용자가 제품에 투입하는 시간의 양도 더욱 커지며, 그에 따라 제품이 제공하는 가치의 합도 커진다.  비캔버스가 제공하는 원론적인 가치는 무엇일까? 그것은 '기록과 표현의 자율성'이다.                       우리는 위의 '텍스트 입력 대기' 마우스 포인터가 가진 한계를 넘어서고자 한다. 인간은 종이에서 자유로웠고 효과적으로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했지만, 컴퓨터를 통해 한계를 가진 document를 수없이 양산해왔다. 결과적으로 인간은 인터넷이 가진 특성으로 인해 공유의 속도를 넓혀 사회관계망을 더욱 확장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의 흐름은 더욱 후퇴했다. 비캔버스는 이러한 사고의 한계를 무너뜨리고 더욱 자유로운 Document sharing, Knowledge sharing이 가능한 화이트보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도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에 더욱 효과적으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게 된다.아주 미묘한 Interaction의 변화로 탁월한 성과가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을 한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비 캔버스에 Lock-In 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지향하는 마우스 포인터는 위와 같은 형태다. 이것이 컴퓨터의 미래가 될 것이다. 생각의 틀을 가둔 채로 생산성을 기대하긴 힘들다. 둘째로, 폐쇄적 인터랙션 대신 개방적 인터랙션이 가능하다. 월드와이드 웹은 분명하게 열려있는데, 늘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땐 가입을 하거나, 학습을 하는 등 장애물(Huddle)이 존재한다. 이 때문에 과거 소프트웨어가 효율성이 떨어짐에도 답습하는 경우가 많다. 진정한 월드와이드 웹의 산물은 자율성이 높고 개방적 인터랙션이 가능해야만 한다. 우리는 Sharing 한 보드를 접근함에 있어 어떠한 제약도 갖지 않는다. 가입도 필요 없고 학습도 필요 없다. 직관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그제품이 가치 있는지, 그 경험이 초월적이었는지 사용자가 결정하는 것은 그다음 문제다. 셋째로, 현실 오브제의 메타포를 활용한다. 가령, 포스트잇에 우리는 많은 글을 쓰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포스트잇 형태의 메모장을 제공한다. 또한, 현실에서는 사진과 포스트잇을 함께 붙일 경우 반드시 사진 위에 포스트잇이 덮는 형태다. 그러나, 많은 소프트웨어들이 사진이 ‘가장 앞으로 오게 배치’ 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현실의 메타포를 무시하면 인류의 DNA에 내포된 휴리스틱(Heuristic)과 심성 모형(Mental model)을 파괴하여 혼란스러운 인터랙션을 만들어낸다. 비캔버스는 현실 오브제의 메타포를 충실히 적용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손에 집혀야 한다. 에버노트, 트렐로 등 유익한 소프트웨어가 많지만, 정작 많은 사용자들이 실제 노트를 손에 잡는 경우가 많다. 컴퓨터에 있는 소프트웨어는 손에 쉽게 잡히지 않는 법이다. 이를 막기 위해 사용자들이 업무상 반드시 접속해야 하는 ‘이메일’, ‘구글 닥스’, ‘브라우저’ 등에서 비캔버스로 바로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비캔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비캔버스에 접속하는 것을 막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간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는 존재가 아니다. 이를 중심으로 효과적인 인터랙션을 설계해 나갈 것이다. 이 네 가지 요소에 충실하게 개발한다면, 인류에게 더 높은 차원의 가치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아주 단순한 소프트웨어지만 삶에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Daily 소프트웨어가 되어야만 한다. 이를 위해, 끊임없이 인류에 대해 고민하고, 탐구하고, 관찰해야 한다.                   정보구조 (Information Architecture)비캔버스의 정보구조는 굉장히 단순하다. 깊이(Depth)가 낮으면서도 선택권이 다양하지도 않아효과적이다. 이러한 정보구조가 가능한 이유는 Canvas.html이 내적으로 순환(circulation)하는 구조적 특징을 갖기 때문이다. 즉, 실제 페이지는 훨씬 더 많아질 수 있지만 모든 페이지는 canvas.html으로 생성되고 관리된다. 이 수많은 페이지들은 canvas.html 내에서 인덱싱 되고 접근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매우 편리하고 쉽게 비캔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초기 페이지에서 클릭 가능한 버튼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이다. 정보구조가 단순하다는 것을 사용자에게 어필하고 그에 따라 심리적 접근 장벽을 허물 수 있다. promotion 페이지는 사용자가 로그인을 하게 되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는 조금이라도 더 적은 클릭 이벤트로 서비스 이용의 목적을 달성 (canvas.html 진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사용자는 이러한 간결한 정보구조를 손쉽게 탐험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 메뉴에 대한 학습이 필요 없는 손쉬운 웹서비스를 접할 수 있다. 가입자로부터 board를 Sharing 받은 Guest 사용자의 경우 canvas.html 상위에 존재하는 모든 구조가 무시되니 더욱더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JOKERPACK 개발 철학 기본적으로 JOKERPACK은 현재의 패러다임이 파괴될 수 있다고 믿는다. 당연시되는 많은 것들에 대해 의심하고 탐구하지 않는다면, 의미 있고 위대한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을 수 없다. ‘개선’이 아닌 ‘혁명’을 위하여 제한된 시간을 투입할 것이다. JOKERPACK이 믿는 것은 초월적이고 실험적인 세상의 창조가 인류의 진화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사업제안에 대해 다수가 동의하거나 인정한다면, 이는 우리가 원하는 길이 아니다. 새로운 세계를 접한다는 것은 낯설어야만 한다. 때로는 무섭고, 불쾌하고 거부하고 싶기도 해야만 한다. 그 세계가 온전히 자리매김하기 전까지 우리의 제품은 절대로 인정받아선 안된다. 우리가 할 일은 그 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빠른 개발이 선행돼야 한다. 빠르게 개발하여 선구적인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해 접하게 해준다. 그들이 완전히 이러한 낯섦을 수용할 때, 대중들 또한 우리 제품에 사로잡힐 것이다. “더 빠르게 개발하고, 더욱 저렴하게 내놓는다”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이며 그다음은 가격이다. 가격은 사용자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더욱 광범위 한 시장 확산을 가능하게 만든다. 브랜드와 마케팅은 그다음이다. 과거에는 마케팅이 제품보다, 가격보다 중요했다. 그러나, 이제 소비자들은 현명해졌고 제품이 제공하는 가격에 비해 터무니없는 품질을 제공한다는 것을 소름 끼치도록 빠르게 깨우친다. 사용자들은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이 잘못되었는 지를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을지라도, 무언가가 잘못되고 있다는 것은 반드시 알아차린다. 브랜드는 우리가 이러한 세계를 표준화시켰을 때 비로소 생겨난다. 브랜딩은 마케팅 프로세스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닌, 제품 개발에 따른 모든 체인들이 유기적으로 결합됐을 때 결과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 믿는다. 인위적으로 설계한 브랜드는 절대로 사용자로부터 인정받는 브랜드가 될 수없다.  이것이 우리가 JOKERPACK에 모인 이유이며, 개발을 위해 한 줄 한 줄 코딩을 이어나가고 있는 이유다. 우리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우리의 신념이 비록 틀렸을 지라도, 다른 이의 신념에 기대어 제품을 개발하는 것보단 우리 내면의 소리에 의해 실패하는 것이 더욱 행복하다는 것을 믿는다.                   제품 선언문 실패할 것이 두려웠으면 시작도 안 했다. 우리는 우리가 지향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해낼 수 있다. 우리는 현재 당연시되는 Document sharing 프로세스를 뒤엎고 더 나은 인터넷 세상을 만들기 위해 BeeCanvas를 내놓을 것이다. “BeeCanvas는 마땅히 이래야만 한다” - 너무나도 쉽고 직관적이어서 그것이 마치 원래 존재했어야 하는 제품으로 여겨져야만 한다.- 손에 잡히는 곳에 있어서, 매일매일 빠짐없이 BeeCanvas가 이용되어야만 한다. - BeeCanvas를 쓰는 평범한 팀이 위대한 성과를 낼 수 있어야만 한다.- 너무나도 센세이션하고 파격적이어서, 그것이 형편없더라도 주목이 되어야만 한다.- 일관성 있는 디자인으로, BeeCanvas의 디자인적 아이덴티티가 명백해야만 한다.- 사용자들의 사회관계망을 확장시키고, 그 관계를 의미 있게 만들어 내야만 한다. - 어떠한 장벽 없이 빠르게 접근할 수 있어야만 한다. 필요 없는 절차는 모두 제외한다.- 무엇을 넣을 지보다 무엇을 뺄 지에 대해 고민한다. 그를 위한 ‘중심’을 모든 팀원이 인지한다. - 자유도가 높아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 시나리오(Use case)를 확장시킬 수 있어야 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BeeCanvas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이 ‘와~’하도록 만든다.- 돈을 벌 특별한 방법을 찾기보다, 가치를 제공해줄 특별한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적어도 개발자인 우리들이라도 BeeCanvas가 없다면 살 수 없도록, 의존성을 창출한다.- 내면의 소리가 거부하면 즉시, 개발을 멈추고, 그 근거를 명확하게 머릿속으로 그려본다.- 뛰어난 Look&Feel을 가져야만 하며, Look과 Feel에는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전체적인 디자인 철학과 Look & Feel 비캔버스의 디자인의 중심은 사용성(Usability)과 미니멀리즘이다. 사물은 표현되지 않았을 때가장 아름답다. 비캔버스는 더욱이 캔버스가 중요하기 때문에 개별 요소들은 절대 강조되어선 안된다. 이러한 이유로, 장식적 이어선 안된다. 그러나, 동시에 너무 단순해도 안된다. 중도를 찾아가는 것이 비캔버스 디자인의 핵심이다. 좋은 디자인은 아름답지만, 위대한 디자인은 사용자를 디자이너의 의도대로 컨트롤할 수 있게 한다. 우리가 믿는 것을 그들이 믿게 만들고, 우리가 보는 것을 그들이 보게 만든다. 착시현상이나, 게슈탈트 법칙 등 많은 디자인 이론들을 총동원하여 사용자의 감각을 무력화하고, 새로운 지각 세계를 만들어나가야만 한다. 이를 위해, 디자인이 지속적으로 개선 작업을 거칠 것이다. 디자이너의 숙명은 이러한 비캔버스와 JOKERPACK의 디자인 철학에 위배되지 않으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을 해내는 것이다. 특별하지 않으면서 평범하지도 않은, 장식적이지 않으면서 단순하지도 않은, 낯설게 느껴지지만 익숙하기도 한 예술의 영역을 창조해야만 한다. 따라서, 과도한 벤치마킹은 경계돼야 한다. 디자인 설계에 앞서 아이덴티티를 고려하고, 아이덴티티를 고려함에 앞서 JOKERPACK의 철학적 중심을 고려해야 한다. 디자이너의 개인 취향은 이러한 중심에서 벗어날 경우 철저히 무시된다. 어떠한 것을 믿는지, 내면의 소리가 무엇을 말했는지, 비캔버스가 이러한 디자인을 입고 어떤 모습으로 어떠한 가치를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해야만 한다. 원론적인 고민이 끝난 후에 그를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기본적인 휴리스틱(Heuristic)이 있다. 이는 어느 정도의 보편타당함을 지니며, 인간이 기대하는 심성 모형(Mental model) 또한 일정한 패턴을 갖는다. 디자이너는 이러한 패턴을 면밀하게 분석하여 사용자의 인터랙션과 시스템의 인터랙션이 반하지 않도록 디자인을 설계해야 한다. 꾸미는 것은 3류나 하는 일이다. JOKERPACK의 디자이너는 꾸미지 않고 설계해야 한다. 디자인은 실용적인 예술의 일부분이며, 근본적으로 예술 태생이라고 믿는다. 누군가의 실험적 예술이 표준화되고 상업화 가능해질 경우 디자인이 되는 것이라고 본다. 즉, 모든 예술은 하나의 뿌리를 갖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비캔버스의 디자인을 접했을 때 내면에서 어떤 음악같은 것이 떠올라야 한다. 이렇게 사용자들이 떠올리게 될 음악을 생각하며 제품을 디자인 하면 딱딱하고 진부한 GUI에 리듬감과 생명력이 생긴다. 청각적으로 지각되는 Feel의 영역을 시각적으로 옮긴다면 비캔버스가 분명히 강력하고 통합적인 디자인 스펙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근본 없는 디자인을 경계해야 한다. 근본 없는 디자인은 근본 없이 떠나간다. 사람들의 뇌리에도 박히지 않으며, 다시금 찾게 만드는 매력도 없다. 디자인은 브랜드의 일부이며, 개발의 일부다. 이런 게 모듈별로 모두 명세돼있다. 너무 길기 때문에 생략.                   향후 개발 방향 공유 기능을 강화한다. 캔버스의 기본적 개발이 모두 이뤄지면 공유 기능을 강화하여,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공유될 수 있다는 것을 사용자가 느낄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이에 앞서, 아직 해결되지 못한 Canvas 내부의 개발 이슈들을 trouble shooting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빠르고 신중하게 개발을 이뤄나가야 할 것이다. 또한, 현재 js파일 하나에 과도하게 코드가 몰려있어 유지보수가 힘들다. 모두 분할하고 리팩토링하여 유지보수 생산성을 높이고, 코드의 유닛 테스트도 수월하게 만들어야만 할 것이다. Microsoft Azure를 이용해 서버 운영비를 추산하고, 이에 따라 프리미엄 유저의 가격정책도 세워나가야 한다. 그를 위해 Azure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습득하여 서버 운영에 있어 어떠한 오류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커스텀 템플릿은 공유 기능이 완벽해질 때까지 JOKERPACK 내부적으로 계속 만들어서 사용자에게 유포한다. 이는 어떠한 템플릿이 인기가 많은 지에 대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게 할 것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하여 후에 개발할 커스텀 템플릿 에디터의 개발방향도 세울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 힘든 개발이고, 앞으로 더욱 힘들어지겠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웹서비스가 될 것이다. 결과를 돌아보면 우리가 BeeCanvas 개발에 참여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질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그를 위해 넷이 한마음으로 뭉쳐서 지옥을 다녀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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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조원 가계부채, 해결책은?

가계부채 총액이 1,400조원을 넘어섰다고 한다. 한국은행은 얼마 전 해외경제포커스에 게재된 ‘글로벌 부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국내 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92.8%로 중장기적으로 성장을 제약할 수 있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2013년 무렵 약 1,0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는 지난 몇 년간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여 왔다. 새 정부에 주어진 가장 큰 미션 중 하나가 언제 시한폭탄이 되어 폭발할 지 모르는 이 1,400조원의 가계부채 관리다. 가계부채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 2가지는 1) 국민 가처분소득의 증가 또는 2) 보유한 부채의 질적 개선일 것이다. 좀 더 쉽게 말해서, 국민들이 1) 돈을 더 많이 벌게 되거나 2) 보유한 각종 대출의 이자를 지금보다 적게 내게 되면 된다는 의미다.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 역시 주거 실수요자의 부채 부담을 줄여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미에서 후자의 관점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현 정부는 지난 2분기, 본격적인 대출총량 규제를 시작으로 다주택자를 정면적으로 겨냥한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또한 내년 1월에는 법정 최고금리를 27.9%에서 24%로 인하하는 동시에, 저축은행의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실시하고 충당금을 증액하도록 하는 등 2금융권의 고금리 사업을 강하게 규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각종 규제 패키지를 연달아 내놓고 있는 것이다. 공급을 줄이는 동시에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그러나 이는 모두 대출 ‘공급'에 대한 이야기다.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관리 정책이 ‘수요'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없이 단기적인 시각에서 ‘공급'만을 옥죄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싶다. 물론 정부가 공급을 규제하기만 하고 아무런 대책을 내놓지 않은 것은 아니다. 서민들의 대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는 올 하반기 햇살론, 사잇돌대출과 같은 정책금융상품의 공급을 2조원으로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금융사들의 민간 자본 공급을 죄기로 했으니 정책 자금, 즉 세금이라도 풀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신용대출 잔액만 해도 연간 260조원이 넘는다. 과연 2조원이 넘는 국민의 세금을 공급하는 것이 가계부채 폭탄에 대한 지속적인(sustainable)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 공급 조절을 통해 시장 전체가 안정화되어 수요 수준까지 관리되기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된다. 보다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공급 규제'가 아닌 ‘지속 가능한 공급’에 대한 고민이다. 미국, 영국, 중국 등 핀테크(FinTech) 금융 선진국으로 눈을 돌려 보아야 하는 이유다. 해외 금융 선진국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핀테크 금융은 대출자(borrower)와 투자자(lender)를 100% 비대면으로 연결하는 P2P금융산업이다. 자체적으로 중금리 신용 평가 모델을 개발하고 지점 운영 등 오프라인에서의 비용을 절감해, 대출자에게는 10% 대의 중금리 대출을 해주고 투자자에게는 은행 예적금의 3~4배에 달하는 투자 수익을 돌려 주는 win-win 플랫폼 비즈니스다. 지난해 8월 테크크런치에서는 ‘스타트업이 소비자 부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법(How startups are trying to fix consumer debt)’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SoFi, Lending Club 등 대표적인 P2P금융기업들이 전통적인 금융 산업을 혁신하고 있는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미 미국에서는 P2P금융이 연간 40조원의 중금리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미국 전체 신용대출 시장의 4% 이상으로, 이 중 약 70%의 대출에 전통적인 금융회사가 투자자(lender)로 참여해 대규모의 민간 자본을 공급하고 있다. 민간 자본이 ‘공급처'가 되어 금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P2P금융 플랫폼이 민간 자본을 위한 훌륭한 대체 투자처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정부가 국민의 세금을 대출 공급에 사용하는 일이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가계부채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대출 공급을 규제하고 세수를 투입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1) 직접적인 가처분소득 증가를 통한 대출 수요의 개선 또는 2) 지속 가능한 적정금리의 대출 공급 방안을 창출해 내는 것이다. 특히 ‘지속 가능한 적정금리의 대출 공급 방안 창출'에 있어서는, 기술을 기반으로 전통적인 금융산업이 혁신을 이루어 낼 때 달성될 수 있음이 이미 수많은 국가에서 증명되었음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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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조 밋업! 정비사님들과의 만남~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토요일을 앞두고 너무 신나는 카바조입니다!뭐 지난주만큼은 아니지만요~지난주에는 정비사님과의 만남카바조 밋업 행사가 있었거든요~!장소는 마루 180.카바조와 함께하는 정비사님들을 초청하여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마련해보았습니다.이번 행사로 그동안 정비사님들과함께 해온 카바조 활동들에 대해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새로 출시한카바조 정비사용 어플을 소개해드리게 되었는데요.정비사님들도 좀 더 편한 방법으로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기존 서비스에서는 정비사님의 전화번호가노출되어 불편을 드린 점 또한 보완하여카바조의 새로운 서비스에서는050 안심전화번호 서비스가 제공됩니다.카바조는 어제보다 더 나은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끈임없이 노력하며,정비사님들과 함께 가는 서비스가될 것을 약속드립니다.현재 카바조 정비사로 활동하고 계시는정비사님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카바조 정비사로만활동하시는 이승룡 정비사님과대구에서 정비소를 운영하며카바조 정비사를 겸업하시는 김상범 정비사님.두 정비사님이 대표로 말씀해주셨습니다.이승룡 정비사님은 카바조 플랫폼을 통해검수 가능한 시간에 정직한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며수입을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정비소를 함께 운영하시는 김상범 정비사님은카바조로 검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추가적인 고객 유치가 가능해졌다고 하셨습니다.또한 정비소 운영 시간 외,자신의 능력을 살린 아르바이트가가능하다는 점이 좋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카바조 또한 정비사님들의정직하고 꼼꼼한 활동에 감사드리며선물과 감사장을 준비했습니다.선물은 정비사님들의피곤을 풀어줄 EMS 마사지기입니다ㅎㅎ앞으로도 카바조, 잘 부탁드립니다!<이번 행사는 카바조 아산문화재단우수 졸업기업 선정으로 MARU 180과 함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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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의 든든한 물류 컨설턴트, 품고 사업개발실 영업팀장 은진님_Interview

  1. 안녕하세요! 은진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품고에서 영업 팀장을 맡고 있는 고은진입니다!      2. 은진님이 품고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저는 두손컴퍼니가 가진 미션에 대한 공감이 컸던 것 같아요. 또 두손컴퍼니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비즈니스가 성공하면 소셜 미션은 함께 달성되는 구조인 것도 마음에 들었어요.    대학교 때부터 인액터스라는 사회 공헌 비즈니스 동아리에서 활동했어요. 취약계층분들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여 운영하는 동아리였고 그때 두손컴퍼니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당시 북한 이탈 주민 취업 연계 및 인식 개선 위한 북한 음식 관련하여 창업하였었는데 비즈니스를 키우고 있다는 느낌보다는 봉사한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그때 제가 비즈니스를 통한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것에도 관심이 많지만, 저 스스로의 성장도 중요시한다는 것을 느꼈고 당시 품고 풀필먼트 비즈니스 영업 담당자로 일하는 것이 저의 성장과 소셜 임팩트를 함께 낼 수 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 느껴 지원하게 되었어요.     3. 품고, 영업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요?       품고 영업 매니저는 두손컴퍼니의 연 계약 서비스인 품고의 신규 계약을 진행하고 두손컴퍼니의 매출과 성장 동력을 만드는 곳이에요.     구체적으로는 품고 서비스를 문의하는 화주사들의 전화나 메일에 대해 응대를 하고 그중에서 미팅을 원하는 화주사 분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품고 서비스와 잘 맞을 것 같은 고객사는 먼저 미팅을 제안하고 있어요.    미팅을 통해서는 고객사와 품고 모두에 이익이 되는 방향을 제안드리고, 계약 이후에는 물류팀에 고객사를 인계하고 물류 매니저 분들과 협업하여 제품 입고 현황 및 CS 이슈 등을 정리하여 정기 물류 보고서를 발행하거나 현업과 고객사 사이에서 품고 서비스 물류 관련 이슈를 조정하기도 합니다.     4. 일을 하다보면 기쁜일만 있는 것은 아닐텐데 혹시 영업팀에서 일하며 겪게되는 힘든 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고객사와 현업 매니저분들과의 물류 관련된 이슈가 있을 시 중간에서 문제를 해결해야하는 경우가 많은데 서로의 입장을 모두 알기 때문에 어떤 해결책을 내야할 지 어려울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예를들어, 우리는 프로세스에 맞춰줄 의향도 있었고 상대에 대한 이해도도 높았다고 생각하여 파트너로서 함께하고 싶었던 고객사가 있었어요.    하지만 우리의 생각과는 다르게 고객사가 우리를 파트너로 대우하지 않거나, 품고의 프로세스를 무시한 채 무리한 요구를 해오는 경우가 있었고, 그럴때마다 우리 또한 파트너로서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견지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조금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 품고 영업 팀장으로 일하면서 가장 많은 성장을 할 수 있게 해준 경험은 무엇일까요?  우선 두손컴퍼니는 권한과 책임이 자유로운 회사에요. 결과에 대한 책임이라기 보단 과정을 온전히 스스로 컨트롤 해볼 수 있는 분위기라 누구라도 열정만 있다면 성장하기 굉장히 좋은 회사라고 생각해요.   작년부터 품고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고객사 문의가 굉장히 많이 늘었고 영업팀 미팅도 따라서 많이 늘었어요. 미팅을 통해 다양한 고객사를 만나고 경험해보면서 스스로 많이 성장했다고 생각해요.   또 많은 미팅을 나가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제가 하는 업무를 통해 계약이 진행되고 품고의 매출도 140% 정도 성장한 것을 보니 보람을 느꼈던 것 같아요.   특히 디자이너 핸드백 및 악세서리를 판매하고 계신 마르헨제이 고객사분들 같은 경우 이전 물류 센터에서 품고 물류 센터로 이전을 하게 되시면서 이전 자체가 쉽지는 않은 부분들이 많았어요.    이 때 고객사 분께 이전 물류 센터의 연락처를 받아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면서 이전을 도와드렸던 경험이 있는데 당시 저 또한 어려운 물류 이전을 도우면서 배웠던 부분이 많았고 고객사 담당자 분께서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아요.     6. 요즘 영업팀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진행하고 계신 업무는 무엇이고 신입 매니저분은 어떤 일을 하게 되실까요?  새로운 분이 오기 전 신입 매니저분들의 업무 가이드가 되어줄 매뉴얼 작성을 가장 우선적인 작업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매뉴얼은 신입 매니저분들이 이전에 영업팀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실수들을 반복하지 않도록 돕고 영업 역량을 더 키울 수 있는 기반 자료로 활용 될 예정입니다.    또한, 매뉴얼이 가이드 역할 외에도 이후 들어오시는 신입 매니저분들의 인사이트를 지속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록 자산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입 매니저분의 경우 매뉴얼을 바탕으로 처음에는 서비스 소개서 없이도 서비스를 잘 소개할 수 있을 만큼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부터 시작하여 인바운드  화주사 미팅,계약 고객사 관리,계약 이후 관련 이슈 컨트롤 등의 업무와 품고의 수익률을 개선하는 업무 등을 맡게 되실거에요.     7. 앞으로  은진님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품고의 고객사를 더 많이 늘려 정말 규모면에서 크게 성장하고 전국의 거점도시에 품고 센터를 만드는 일에 생기는 기여하고 싶어요. 그리고 품고의 성장을 통해 더 많은 채용이 발생했으면 좋겠고 제가 하는 일을 통해 두손컴퍼니의 미션이 달성된다면 기쁠 것 같아요.   영업팀장으로 일하며 품고 안에서 물류와 연관된 새로운 서비스들을 기획하고 고객사들에게 제공하며 품고의 매출과 규모를 키워보고 싶습니다.   입사 초에는 품고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뒤 물류 경험을 살려서 아마존을 가거나 공공 정책을 세우고 대기업의 CSR 프로젝트를 컨설팅해주는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입사한지 1년 정도가 지난 지금은 공공정책 관련 일을 해보는 것에 더 끌리고 있는 것 같아요.   정말 큰 단위의 공공정책 프로젝트를 런칭해서 실질적이고 더 큰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어요.     8.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되실 품고 영업 팀원분께 하고 싶은 한 마디!   두손컴퍼니의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물류 관련 퍼즐들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줄 알아야 해요. 그리고 그것들을 잘 활용하여 고객사와 품고에 모두에게 더 나은 프로세스를 컨설팅해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고객사의 물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정확한 분석력과 현재 가진 재료를 잘 활용하여 최선의 결과를 만들 수 있는 응용력이 뛰어난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내가 팀장이라면 나의 의견에 도전하고 더 나은 제안을 할 수 있을 만큼 주도적이고 하고 싶은 업무나 새로운 것을 도전하는 사람을 볼때 영업팀장으로서 열심히 지원해주고 싶을 것 같아요.   때문에, 단순하게 영업을 친절하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적만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지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도적으로 고객사에게 물류 컨설팅을 제안하고 물류 고민을 해소시켜줄 수 있는 도전 정신을 가진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는 혹시나 저희가 물류 회사다 보니 몇 가지 걱정이 되실수도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현재 두손컴퍼니는 여직원분들이 유급 보건 휴가를 눈치 보지 않고 갈 수 있는 복지 제도가 마련되어 있고 현업 물류 매니저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물류 회사라고 영업팀이 거친 일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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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회의를 위해 필요한 것들

일반적으로 회의는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팀원들의 소통을 통해팀의 목표를 확인하고,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빠르게 의사결정을 진행하는,하는 중요한 업무이고 무엇보다회의를 참여한 모든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과 리소스를 모은다.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업무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회의 때문에 목표를 명확하게 알 수 없고, 필요 없는 정보 때문에 논지가 흐려져 정확하게 의사결정을 할 수없다면, 정말 비싼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동료 간의 오버 커뮤니케이션은 필요한 덕목 중 하나지만,목표가 정해져 있는 회의에서 오버 커뮤니케이션은 시간낭비입니다.그래서 오늘은 이 글은 목적에 맞는, 목표를 확인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의사결정과 수렴을 명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회의 방법에 대해 원론적으로 고민해 보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해 보도록 제안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애자일 시리즈도 곧 나올 예정이니 기다려 주세요!)너무 많은 주제와 목표, 참여자는 국물맛을 망칠 뿐이죠!효과적인 회의를 위해 필요한 요소1. 명확한 회의 주제 회의를 만들기 전 “왜 회의를 해야 하는 건지, 목적과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회의 발의자는 명확하게 설정하고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2. 회의에 참여하는 인원에 대한 고려"일단 회의에 필요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면 다 모은다.”는 생각으로 참여자를 모으게 되면모두가 공유하는 배경지식이 없을 경우 명확히 의사결정을 할 수 없고,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가는 것이 아닌 불필요한 정보전달로 업무의 모호함을 일으킬 수 있고,회의 참석자 역시 왜 자신이 해당 회의에 들어왔는지 의도가 파악되지 않아 혼란을 야기할 수 있어서,회의 발의자는 회의 주제를 명확하게 하는 것만큼 어떤 인원이 참여해야 할 지에 대해 고민해야 합니다.회의 참가가 반드시 필요한 인원을 예시를 들자면,발의된 내용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자배경지식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자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해당 의사결정으로 업무에 영향을 미치는 자로, 이외에 부분도 어느 정도 고려할 수 있지만, 명료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최소한의 인원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3. 회의를 통해 얻을 산출물 회의를 통해 얻어갈 산출물(또는 예상하는 회의의 Outcome)이 없는 회의는 명확한 주제 없이 흘러가거나목적에 대해 관철시키지 못하는 방향으로 흐르게 돼 회의의 논지를 흐리게 됩니다. 그리고 논지가 흐린 회의는 길고 의미 없는 회의시간으로 진행돼, 남는 게 없는 회의를 하게 됩니다. 흔히 “회의록"이라는 것이 산출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회의록은 “회의의 기록”이지 회의에서 얻고자 하는 결론을 얻어낸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제안드리는 부분은 발의자가 회의 시작 전 회의를 통해 얻어내고자 하는 산출물에 대해 참여자와 공유하거나, 어젠다를 공유해 배경과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회의 참여자도 산출물에 대해 같이 고민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합니다.4. 회의의 과정, 어젠다 설정과 진행, 그리고 타임 박싱“일단 이야기를 시작해 볼까?”나 “내가 다 준비해 왔으니, 이거 설명하고 회의 끝내면 되겠다.” 아니면, "기왕 모였으니 이야기도 해볼까?" 등으로 어젠다 설정과 타임라인 없이 회의를 진행하면,대화를 어떻게 시작하고 어떻게 끝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하지 못하고정해진 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될 수 있고이로 인해서명확하지 못한 산출물을 얻어가거나회의가 아닌 설명회로 끝나거나회의가 삼천포로 빠지게 되는목적과 결과에 벗어난 회의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회의를 진행하는 발의자는 목적 달성과 명확한 산출물을 위해 회의 참여자들과 어떻게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야 하는지, 어떤 순서와 과정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야 하는지 확인하고(어젠다 설정), 회의에 맞지 않는 이야기가 나올 경우 명확하게 정리하고(목적 주지), 모든 참여자가 회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고(외부 요소, 잡담 차단),회의 진행에 시간을 명확하게 잡아(타임 박싱) 회의시간을 최대한 넘어가게 하지 않도록,회의를 진행해야 합니다.5. 회의 참여자의 집중이야기가 시작되었을 때 시작대는 타이핑 소리, 바로 옆에 있는 직원과 다른 이야기를 공유하는 소리(같은 주제더라도 모든 사람이 아닌 둘이서만 공유하는 소리) 등은 모든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들의 집중을 흐릴뿐더러, 한번 공유한 내용을 두 번 세 번 다시 공지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사항이 있다 라고 한다면, 회의를 참가하지 않거나 회의에서 나올 때 양해를 구하는 것이 모두에게 효과적입니다.그렇다면, 효과적인 회의를 위해 내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요?회의 발의자회의를 발의하고, 진행하는 사람. 발의한 사람의 의견이 필요할 경우, 진행하는 사람을 따로 두는 것도 좋으나, 배경과 목적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발의자 이기 때문에 진행을 같이 하는 게 더 좋습니다.회의에 대해 명확하게 준비해 주세요회의 시작 전회의를 진행하는 배경과 목적회의를 통해 얻어야 할 산출물회의에 필요한 인원회의 어젠다등을 준비하고 예상하는 시간 안에 회의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스코핑과 준비에 노력해 주세요.(나의 시간이 중요하듯 회의에 참여한 사람들의 시간도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회의 목적과 시간을 참여자에게 미리 설명해 주세요회의시간이 시작되면(또는 시작 전), 참여자들에게 구두상으로 또는 메일로라도회의를 통해 얻어가는 목적회의 시간 (열리는 시간과 기간)를 알려주세요. 회의에 대한 정보를 더 정확하게 알 수록 회의를 참여자들도 더 집중해서 회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회의를 진행할 사람을 반드시 어사인 해주세요회의 진행자를 반드시 어사인해 주세요(매우 중요!). 대부분은 발의자가 진행을 하겠지만, 발의자가 의견을 내고 보다 자유로운 자리에서 회의를 보고 싶다고 한다면, 해당 회의를 드라이브할 수 있는 Facilitator를 두고 진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Facilitator는 회의 어젠다에 따라 의견 수렴 및 정리를 하고,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의견을 내기보단 진행에 집중해야 합니다.회의 시작 전, 어젠다에 대해 공유해 주세요회의 시작 시 모두가 모이면, 이번 회의는 어떻게 시작할 것이고 어떻게 끝이날 것인지에 대해 간단히 공유 휴 시작하게 되면 과정과 결과에 대해 서로가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작하기 전 화이트보드에 어젠다와 종료 시간을 적어놓고 시작하는 습관을 들여 모든 사람들이 쉽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편입니다.발의자 또는 Facilitor는 회의 주제를 벗어나는 이야기는 과감히 정리하고, 목표시간을 넘길 경우 과감히 대화를 중단시켜 주세요회의가 길어지거나, 집중력이 흐트러질 경우, 주제가 벗어난 이야기들이 나오고, 목표와는 다른 이야기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회의 진행자는 의도치 않은 부분이 나온다 라고 할 경우, 다시 목표하는 부분으로 돌아와 이야기할 수 있도록 가이드해 주세요 해당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해도, 주제와 벗어났다면, 다른 회의시간을 잡는 게 낫습니다.회의 참여자회의 때 전화기와 노트북은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정말 진짜 진짜 제일 중요합니다!) 진짜 회의와 상관없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일을 마치고 회의에 들어와 주세요. 한 명의 정신 분산이 다른 사람들의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잡담은 나중에. 모든 회의 참여자와 공유할 이야기가 아니면 지양해 주세요.다른 이야기 도중에 콘텍스트가 흐려질 수 있고, 두 그룹, 세 그룹으로 나눠 이어지는 대화는 회의에 집중을 해치고 회의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무엇보다도 집중해 주세요.회의에 집중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하겠죠?오늘도 정신없고 긴 글이 나와버렸네요. 최근에 업무도 많아지고 다양한 업무를 하다 보니 글을 잘 못쓰게 되었네요. (네 다 핑계고 열심히 다시 쓸 수 있도록 환경을 좀 바꿔볼까 합니다.)다음글은 애자일 시리즈에 마지막글이 발행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이라고 하기엔 앞으로도 제가 일하고 있는 업무환경과 일하고 있는 팀에 대한 글을 많이 쓸 예정이라 민망스럽긴 하지만, 그래도 서둘러 더 재밌는 글 많이 많이 올릴 수 있게 할게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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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독성있는 스타트업 기획서란?

 자, 이제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완전히 마치고 기획서를 쓸 시간입니다.만약 기획서의 목적이 금전, 또는 대회 공모와 관련이 되었다면 "기획서를 이러저러한 식으로 만들어  주세요."라는 형식의 문서 파일을 보셨을 겁니다. 그것을 통상적으로 RFP라고 합니다. 아마 서류에 나와있는 부분들은1. 창업의 배경2. 시장조사 결과와 예상 점유 능력3. 수익구조 및 서비스에 대한 상세정보4. 팀원들 및 자문위원 풀5. 예산 소요 예상도 및 순익분기점6. 별첨에 관련된 이미지(MVP 제작 정도라던지, 대외활동 증명 관련 서류  등입니다.)이 정도로 기술을 하게 되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하도 많이 써서 이제 거의 순서를 외울 정도네요...). "그냥 저렇게 6개 쓰면  되겠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쓰기 시작하시면 생각보다 커버하는 범위가 상당히 크고, 잘 모르겠는 부분들도 분명히 굉장히 많을 것입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확실하게 계획을 세우시고 출발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각각 세부 상황들은 천천히 설명드릴 테고, 지금부터는 저는 어떻게 효과적이게 쓰는지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1. 기획서 첫 작성에는 무조건 종이에 쓰고 시작해 보자- 처음부터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 같은데요, 제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첫 브레인 스토밍이나 기획서를 쓸 때는 엄청나게 많은 아이디어들이 튀어 나오실 겁니다. 기획 접근  방법에서부터, 어떤 자료들을 실을 것인지, 또 어떤 자료 들을 준비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하나하나 연필이나 펜으로 적어가면서 시작하시는 겁니다. 분명히 타이핑이 훨씬 편하시고,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으나, 기획서는 효율적이게 일을 처리하는 프로세스를 택하기 보단, 아이디어를 보다 섬세하고 잘 정리하고 논지를 설득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야 하는 문서기 때문에 보다 디테일한 프로세스가 필요합니다. 만약 다양한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이것저것을 적다가 순간 막히게 되는 경우나, 막막해지는 경우를 기획서 작성 중에 분명히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첫 기획 구상이나, 기획서 작성을 컴퓨터로 하시는 분들은 "내가 전에 어떤 아이디어를 냈더라?..." 하시며 고전하실 수 있습니다. 첫 기획 구상 또는 작성을 손으로 작성하시는 것은 내가 처음 생각해 냈던 신선한 아이디어를 보다 쉽게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게 도와주고, 나중에 어떤 다른 기획을 하거나 글을 쓸 때 확실한 아카이빙에 도움이 됩니다.저는 기획할때 보기위해 관련 자료들을 모은 서류철이나 수첩들, 그리고 기획 초안들을 이런식으로 분류해서 모아넣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적은 글들의 첫 번째 구획이나 구상을 종이에 적고 아카이빙 하는 편이고, 필요할 때 자주 볼 수 있도록 정리해 놓았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 당장의 생각으로 "이런 식의 글쓰기는 별로야, " 또는 "이건 이런 방향과 맞지 않는 것  같아."라고 생각해서 버려둔 기획 방향이나 스토리 텔링 순서도 충분히 좋은 용도로 재활용될 수 있습니다.2. 자간, 글꼴, 줄 넘기기의 미학- 폰트: 굴림, 포인트 10, 줄 간격 싱글 스페이스 1페이지에서부터 20페이지까지 활자로만 가득 찬 종이를 생각해보세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 않으신가요? 대부분의 기획 요청서는 굉장히 딱딱합니다. "이런 거 저런 거를  기술하시오."라고만 적혀 있는 것이 대부분이고, 거의 파워포인트 등이 아닌 한글파일이나, 워드 파일을 요구하기 때문에 텍스트 위주의 기획서를 제출하는 것을 기본으로  설정되어있는데, 제출하는 제안서 마저도 딱딱하면 될까요? 특히 이런 문자 위주의 기획서는 내가 한 기획을 다른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설명하고, 보다 확실한 협조나 지원을 받기 위해서 작성하는 문서입니다. 읽기 힘든 기획서는 읽고 싶은 마음도 없어지고, 사람들에게 부담감을 느끼게 하죠. 특히, 공모전이나 자금 원조 등을 위한 기획서가 딱딱한 문서 덩어리라면, 아무리 아이템이 획기적이더라도 글에 접근하기가 힘들어 많은 지원자들을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흐름에 따라서 단락에서  한 번씩 브레이크를 주는 것, 폰트의 크기와 글자 간의 차이를 적당하게 주는 것, 그리고 넘어가는 단어들에 맞춰서 다음 줄로  글을넘겨주는것만으로도 글이 훨씬 정리되고 단정한 느낌을 주어서 글을 읽는 분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말은 하면서 정작 저는 그렇게 글을 잘 못써서.... ㅠㅜ 기획서는 여기서보다 간결하고 정확히 잘 쓴다고 합니다...)3. 이미지는 글의 생명 아무리 글이 이쁘게 잘 이어지고 간격에 맞춰 딱딱  나누어진다고 해도 글만 가득한 가득한 기획서는 가독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가끔은 아니 매우 자주 한 단락의 글보다 하나의 그림이 훨씬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시장에서의 게이트키퍼의 존재와 이에 불합리화에 대한 그림! 글보다 훨씬 쉽게 들어오지 않나요?많은 분들이 단지 "요구서에 말한 데로" 글을 위주로 가 아닌 글만 주야장천 작성하신 분들도 많으실 걸로 압니다. 참고로, 제가 아는 스타트업종사자중 한분은 "내 기획서는 왜 이렇게 잘 안되니?"라고 하시며 저에게 기획서를 첨삭을 부탁해서 도와드린 적이 있었는데, 20여 장의 종이에: 폰트 10, 굴림, 싱글 스페이스로 된 글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쯤 되면 적으신 분도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시지요? 처음부터 기획서를 잘 쓰고, 설득력 있게 쓸 수는 없어요, 저 역시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는 중이고, 지금도 나는 백 프로 "기획서를 잘  작성한다."라고 말씀드릴 순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느낀 것은 기획서를 작성하는 것은 결국 문서작성에서도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가장 필요하다 라는것 입니다. 완전 생뚱맞게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나왔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럴 수도 있지만 제가 지금까지 말씀드린 3가지가 모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생각하기에 커뮤니케이션이란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기."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상대방의 입장이 100% 될 순 없지만, "저 사람이 내가 지금 할 행동을 취하면 어떻게 반응이 올까?"라는 정도만이라도 생각해보면 많은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간혹 어떤 서비스에 대하여 설명하기 위해 오신 분이 20장짜리 순수한 글로만 작성되어 있는 기획서를 앞에서 주고 읽고 피드백을 주세요 라고 하면, 어떠실 것 같나요? 많이 답답하시겠죠? 결국 여러분의 기획서를 읽는 분들도 여러분들과 같은 분들입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심미적으로 아름답고 이해하기 쉬운 기획서를 읽게 되면 기분이 좋듯이, 여러분의 기획서를 읽는 분들도 그렇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기획서를 잘 쓸 수 있는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팁입니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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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든, 이공학이든, 예체능이든...

"기술 창업 쪽은 왠지 이공계의 전유물 같아요""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그럼, 경영학이나 회계학 같은 인문학이 더 중요한가요?""아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그럼! 대표님이 생각하는 중요한 학문은 뭔가요?""할 수 있다면, 최대한 많이, 다~~~ 요!"전문분야를 꾸준히 가다가 그 경험을 살려서 창업한 분들이 있다.스포츠 쪽을 나와서 헬스케어 어플을 하시는 형님이 계시다.밴드 활동하다가 음악 저작권 분할 사업을 하는 대표도 있다.자동차 정비를 하시다가 정비 견적 및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는 동갑내기 친구도 있다.택시 운전하다가 차량용 시트를 개선하여 제조하는 사장님도 있다.디자인하면서 원하는 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가방을 만드는 분도 있다.또한,뭐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살려서창업하여 일가를 이루려고 달려가는 사람들도 있다.의대를 나왔는데 서류를 블록체인화하는 사업을 한다던가,법학 전공을 하고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던가,영어강사였는데 유통 플랫폼을 만들던가.이래저래 왕도는 없다.설령 전공이라던가, 경험이 부족하더라도우리는 배움을 통해 더 성장할 수 있다.개인적으로한국사와 세계사 등 역사서적에 관심이 많다.심지어 음모론 서적이라고 불리는일루미나티라던가, 사라진 대륙에 대한 이야기,잃어버린 역사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읽어볼 정도로 재미를 느낀다.아무래도 이공계 출신이기에더욱 인문학에 대한 갈증이 커서 그런가 보다.지금은소설보다 역사책을 더 좋아하고,자기계발서보다 철학, 사상 관련 책이 더 끌린다.물론 여러 장르에 푹 빠질 때가 있었다.학생일 때는 시와 소설을 좋아했고,(아무래도 로맨스가 살아 있을 때라서인 듯)직장인일 때는 자기계발서와 수필을 좋아했다.(앞날에 대한 방황이 있던 때라서...;;)생긴 것과 달리,개인적인 취향은 인문학인데,어째 적성과 진로는 이공계였다. 그깟 작은 회사 운영하면서 무슨 놈의 철학과 역사를 운운하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하지만 지금 이렇게 작은 규모의 회사이고,많지 않은 멤버들과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더더욱 철학적인 고찰과 우리의 정의에 대하여확고하게 다지고, 견고하게 공유할 시기라고 생각한다.창업은 서류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객이라고 불리는,거래처라 불리는,파트너라 불리는,멘토라 불리는 많은 인연들과 사람들을끊임없이 만나게 된다.사람을 대할 때,진심으로 대하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하다.때로는 대표가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사기 비스무리하게 당할 수도 있고,그 피해와 손실에 좌절할 수도 있지만기본적으로 상대방을 믿는다는 전제하에서진솔한 커뮤니케이션이 이어질 수 있다.그러기 위해서는 대화의 방법,설득의 기술,신뢰 형성의 방법,논리의 정립이 중요하다.때로는 딱딱한 비지니스 이야기보다는세상 사는 이야기, 관심사, 취미로이야기가 시작되기도 한다.한편으로는역사라는 것은 수많은 리더들의 기록과공동체/조직이 나아가야 할 길,경계해야 할 길을 밝히 알려준다.실제로 있었던 일을 토대로지금의 우리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역사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역사적인 인물들이 남긴 경험,어떤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 원인과 대처,나라 간의 전쟁사와 그 속에 숨겨진 경제논리,예를 들어, 내가 자주 찾아가고, 생활도 했던중국의 허난 성과 쓰촨 성은그들의 독특한 문화, 관습이 지리적인 위치와 역사의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이야깃거리가 많다.현지인이나 바이어와 만났을 때,촉나라, 채 나라의 이야기, 진나라 백기 장군과 천하통일, 허난 성의 소림사와 굵은 면,날씨에 의한 쓰촨 성의 매운 음식에 대해 가볍게 이야기 나눌 수 있다면, 보다 쉽게 펑요우(친구)의 단계에서따거(형)/샤오(동생) 관계 다시 말해, 의형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약간 압박이 되는 메시지를 준다면,꼭 사업을 위해 배워야 한다기보다는내가 배우는 모든 것이 사업에 영향을 주도록 해야 한다.뭐가 다르냐고?사업을 위한 지식이라고 하면,회계, 조직관리, 세무, 마케팅, 영업 등으로 한정하는 경향이 있는데...전문 기술 분야가 필요하다면응당 어느 정도 돌아가는 것쯤은 알아볼 수 있을 정도는 배워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경영자로써 갖춰야 할 지식도 필수적이다.하지만거기에 그치지 않고, 취미라던가, 덕후 기질을 불필요한 행동이라고 여기는 분들도 있는데,사실 이것이 가장 큰 성취를 가져오고,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배움이다.취미처럼 배우던 사진이나 동영상 편집이언제 어떻게 업무에 필요하게 될는지 알 수 없다.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 배우던 것이제품 상세페이지용 사진 찍는데 유용하기도 하다.제품의 색감을 결정하는데미술적인 소양도 있으면 더 수월하다.3D 프린터가 처음 대중화되었을 때,호기심에 배웠다가 간단한 시제품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미칠 정도의 취미라던가,덕후 기질로 창업한 것이 최고겠지만,차선으로 그러한 것과 그리 연관 없는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였다면,어떻게든 연관 지어서 강한 모티브를 만드는 것이 좋다배움이라는 것은 사라지지 않는다.그렇기에 연관될 수 있는 상황을 마주하였을 때,그 가치가 빛이 난다.그렇기에 배우기에 게으르면 아니 된다.취미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더 하자면,사실 직장인 다닐 적, 취미는 논문 분석하는 것과 실험으로 검증하는 것이었다.오죽하면, 집에 따로 개인적으로 현미경과 파이펫이 있을 정도였으니까.그걸 업으로 삼고 나니까,다른 취미를 찾게 되었고...지금은 일기 쓰기랄까?이렇게 어줍지 않은 글을 마구마구 배설하는 것이 취미가 되었다.취미는 팽팽하게 긴장되어 살아가는 나에게작은 위안과 휴식이 되어준다.더 자고, 더 쉬는 것도 좋지만,좀 여유시간 날 때는 머릿속에 있던 생각도정리할 겸 이렇게 글을 남기면,더 집중이 잘 된다는 점과이 글들로 내 철학과 가치관을 계속 점검하고, 정립하는 것이우리가 꿈꾸는 회사를 만들어가는데가장 큰 기준이 되어 준다는 점에서사업과 연관성이 매우 크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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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의 본질

조직문화가 화두다.예전에는 회사를 고를 때 급여나 회사 타이틀 같은 조건이 가장 중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점점 조직문화를 가장 중요시 여기는 추세다. 젊은 청년들은 점점 돈을 조금 적게 벌더라도 조직문화가 좋고 워라벨이 보장되는 곳을 선호하고 있다. 중장년층도 매일 빡빡하고 답답한 회사생활보다 좀 더 마음이 편한 곳을 찾고 있다.많은 직장인들의 퇴사 이유 중 가장 큰 부분도 조직문화라고 한다. 매주 월요병에 시달리는 이유도, 매일 아침 출근길이 무거운 이유도 대부분 조직문화 때문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조직문화란 무엇일까? 대관절 조직문화란 무엇이기에 이렇게 모든 직장인들이 집중하고 신경쓰며, 많은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조직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입을 모아 주창하는 것일까?사실 ‘조직문화’는 그 중요성에 비해 실체가 모호한 단어이다. 우선 ‘조직’과 ‘문화’라는 단어 자체가 어렵다. 보통 우리는 ‘조직’이라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나 내일 회사 출근해”라고 말하지 “나 내일 조직 출근해”라고 말하지 않는다. 즉 조직은 회사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문화’란 무엇인가? 이건 더 어려운 개념이다. 네이버 지식백과에는 ‘문화란 인간에게만 있는 생각과 행동 방식 중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배우고 전달받은 것들로서 의식주, 언어, 풍습, 종교, 학문, 예술, 제도 등을 모두 포함한다’고 말한다.그렇다면 이것을 회사에 접목한다면, 회사 생활에서의 집단 내에서 배우고 전달되는 것들로서 회사의 의식주(복장, 사내식당, 사무실) 및 회사 보고 언어, 업무 방식, 회사의 비전과 철학, 규정 등이 모두 포함될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한마디로 조직문화는 ‘회사에서 보내는 모든 삶’을 의미한다. 즉 조직문화란 여러 가지 회사 생활의 요소 중 하나가 아니라, 회사생활의 모든 것을 뜻하는 것이다.과거에는 모두가 다 회사에 개인을 맞추는 비슷한 생활 양식을 보였기 때문에 조직문화라는 것을 구분하거나 인식할 겨를이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이 살아나는 다양성의 시대이다. 워라벨이니 퇴사니 하는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한 것도 본질은 같다. 보다 다양하고 다채로운 개인의 삶이 ‘인식’되면서 원래 인간으로서 당연히 추구할 ‘행복한 일’을 추구하고 싶은 것이다.      ‘문화(Culture)’의 어원은 라틴어로 ‘경작하다, 마음을 돌보다’라는 뜻의 ‘Cultus’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즉, 제대로 조직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마음'을 돌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대부분의 기업에서 조직문화를 다루는 방식은 겉핥기식이다.조직문화를 혁신한다고 반바지 허용, 염색 가능 등 복장 자율화를 추진하지만 누군가는 눈치를 주고 또 눈치를 본다. 진짜 자유로운 조직은 '복장'에 대한 규정조차 없다. 신경도 쓰지 않는 것이다. 복장이 자율이라고 자랑하는 것은 여전히 복장에 눈치를 보고 있다는 반증이다.  회사 사내 식당에서 최고급 음식이 나오지만 상사와 함께 먹다보면 속이 체한다. (살만찐다)구글처럼 창의적이고 쾌적한 휴게공간을 만들었지만 아무도 그 곳에서 맘 놓고 쉬지 못한다.직급을 파괴하고 호칭을 그냥 '님' 자로 편하게 통일하지만, 부장님께 XX님 이라고 말하기 불편해 아예 아무런 호칭도 부르지 않는다고 한다. 이메일에도 그냥 '안녕하세요'만 쓰고, 아무런 호칭을 부르지 않는다.자율출퇴근과 연차/휴직 보장 제도를 만들지만 정작 남들 눈치 보느라 쓰지 못한다. 칼퇴근을 한다고 저녁 6시 정각에 PC를 끄고 불이 꺼지고 문이 닫히지만, 그러면 그 일을 그대로 집에 가져가서 해야 한다.그러면서 외부적으로는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만들었다고 대서특필한다. 조직문화의 '형식'에만 치중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형식적인 조건들도 중요하다. 당연히 어느 정도 필요하다.그러나 조직문화의 진짜 본질은 '마음'이다.그리고 그 마음을 돌보는 역할은 '리더'가 해야 한다. 즉 사람들을 돌보고 신뢰를 줄 수 있는 리더의 책임이 절대적인 것이다.      혹자는 조직문화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간다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구성원들이 열심히 해도 리더가 말 한마디 '안돼'라고 말하면 모든 게 물거품이다. 결국은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진 리더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리더를 변화시켜야 한다. 리더를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들의 리더 (맨 윗분들)들이 먼저 변하고 결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냥 외부 컨설팅이나 인사팀에게 시켜서 몇 개월간 프로젝트 돌리고 나서 한 번 보고서 만들어와 봐 하고, 그 보고만 받고 흉내만 낸다면 여전히 조직문화의 혁신은 요원할 것이다.최근 ‘조직문화 혁신 TF’를 신설하고 인사팀에서도 적극 챙기는 등 기업 전반적으로 조직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잘 살려서 부디 형식적인 허례허식이 아닌, 진짜 변화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퇴사학교 #조직문화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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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미국 세관의 통관 검사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면서 기껏 FBA 입고를 하기 위해 보낸 화물들이 반송되는 피해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복잡한 아마존의 판매 여정인데, 이런 통관 부분에서까지 문제가 발생하니, 신규 셀러들은 막막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미국 수입 통관은 3가지 종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목록통관/약식통관/정식통관. 목록통관은 $800 미만의 commercial value인 선물이나 샘플 목적으로 보내는 통관 방식이며, 1박스에 한해서 면세로 통관됩니다. 약식 통관은 $800 ~ $2000 commercial value인 상업적인 목적으로 보내는 화물에 대한 통관 방식이며, 박스 수량과 무관하게 과세로 통관됩니다. 약식 통관의 경우 정식 통관과는 다르게 미국 내 수입자는 없더라도, 관세만 성실납부하면 통관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식 통관은 $2000 이상의 commercial value인 상업적인 목적으로 보내는 화물에 대한 통관 방식이며, 박스 수량과 무관하게 과세로 통관됩니다. 정식 통관의 경우 반드시 미국 내 수입자가 있어야 하며, 관세만 성실납부하면 통관에는 문제가 없습니다.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분명히 상업적인 목적의 화물인 FBA 입고분에 대해서도 $800 미만으로 undervalue 하여 선물이나 샘플 목적으로 위장하여 면세 통관 혜택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미국 세관에서도 이것을 그냥 넘기지 않습니다. 아직도 이게 통하는 줄 알고 보내는 분들의 화물이 반송되면서 수많은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차라리 관세를 조금 내는 한이 있더라도, 수입자 지정 후 정식 통관을 하여 화물이 문제없이 통관 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합니다.컨택틱에서는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화물에 대하여 미국 내 수입자가 될 수 있도록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컨택틱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그렇다면 정말로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를 사용해서 화물을 보내면 문제없이 통관이 되는 게 의심스러울 수 있으니, 제가 직접 가장 최근의 실제 사례 두 가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사례 1) Commercial Invoice Value가 총 $3,000 가량 되는 총 3박스의 화물위 스크린샷에서 보시다시피 통관 지연이 되는 것은 최근 미국 세관의 강화된 감시 때문에 어쩔 수 없으나, 결국 3개 박스 모두 다 통관이 완료되었습니다.사례 2) Commercial Invoice Value가 총 $29,400 가량 되는 총 10박스의 화물모든 화물들의 전체 목록은 생략했습니다. 결론은, 이 화물의 경우 10박스 전부 한 번에 통관 지연 일체 없이 통관이 완료됐습니다.이렇듯이,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는 FBA 판매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이며, 나중에 직접 화물 반송이라는 사건으로 한 번 데이고 나서 신청하지 마시고 지금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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