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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데이터 분석 시 사용자 세그먼트의 필요성

사용자 세그먼트(USER SEGMENTATION)란? 모바일 분석 툴을 사용하면 앱 사용자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는 오히려 의사결정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 비즈니스에 의미가 있는 데이터를 선별해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사용자 세그먼트’란 데이터의 필터 기능으로, 1차 데이터를 하위 기준으로 분류해서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앱 서비스 사용자들을 성별, 연령, 국가, 플랫폼 별로 나누어서 보는 것도 세그먼트에 해당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우리 사용자는 누구인가?’ 에서 더 나아가, 앱 서비스의 충성고객, 구매고객, 이탈고객 각각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비즈니스 전략을 만들 수 있습니다.아래 내용을 통해 앱분석 시 사용자 세그먼트의 방법과 필요성을 알아보겠습니다.사용자 세그먼트 적용하기사용자 세그먼트가 무엇인지 실제 데이터 분석 툴의 예시를 보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바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트래커(WISETRACKER)는 기본 세그먼트와 사용자 정의 세그먼트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기본 세그먼트기본세그먼트 기능을 통해 플랫폼, 성별, 연령대에 따라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 따라 사용자 구분 시 중요한 지표가 있다면, 그것을 기본세그먼트 항목으로 추가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광고채널, 회원여부, 회원등급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와이즈트래커 세그먼트 설정화면 – 필요한 세그먼트를 더블 클릭하거나, 오른쪽 상단의 ‘Drag Here’ 로 세그먼트 항목을 Drop하면 세그먼트가 적용됩니다. 여러가지 세그먼트를 동시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 데이터는 기본 세그먼트 중 연령대(20대, 30대, 40대) 세그먼트를 이용해 [신규방문 vs 재방문] 리포트 데이터를 하위 분석한 결과입니다.이를 통해 단순히 신규방문/재방문의 수치/비율 뿐 아니라, 각 방문 유형별 연령대 구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를 통해 처음방문자의 경우, 20대와 30대의 수치가 비슷하게 나타나지만 반복방문자의 경우 30대의 비율이 20대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앱 서비스가 20대보다 30대에게 지속적으로 어필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사용자 정의 세그먼트사용자 정의 세그먼트를 통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세그먼트를 조합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맞춤 세그먼트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앱 서비스의 주요 고객이 iOS를 사용하는 20~30대 여성이라면 아래와 같이 해당 속성값을 가지는 사용자 정의 세그먼트 ‘iOS_2030_여성’을 생성합니다.위에서 생성한 세그먼트를 위의 [신규방문 vs 재방문] 리포트에 적용하면 아래와 같은 데이터가 나타납니다.이처럼 사용자 정의 세그먼트를 이용하면 앱 사용자를 비즈니스에서 정의한 타겟 고객군과 잠재 고객군으로 분류하여 유의미한 사용자 그룹의 숫자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사용자 세그먼트의 필요성데이터 분석은 분석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성장과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때 의미가 있습니다. 그럼 사용자 세그먼트는 비즈니스의 성장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1.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해 추출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 기획 시, 신규 고객들의 성별, 나이, 플랫폼 등을 세그먼트 기능을 통해 파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래 테이블처럼 신규 고객의 대다수가 20,30대 여성이라면, 이들의 흥미를 끌만한 이벤트를 기획해 이벤트 참여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와이즈트래커 내 처음방문자 방문수 데이터에 연령_성별 사용자정의 세그먼트를 적용한 화면 ]2. 어떤 유저가 우리 비즈니스에 가장 유의미한지 파악할 수 있다. 앱 서비스의 핵심적인 유저는 앱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구매 빈도/금액이 높은 사용자입니다. 이들의 특성을 세그먼트를 통해 파악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사용자들의 충성도와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와이즈트래커 내 1회 구매자 방문수 데이터에 여성들의 연령_플랫폼 사용자정의 세그먼트를 적용한 화면 ]3. 오디언스 타겟팅(AUDIENCE TARGETING)에 이용할 수 있다.세그먼트 기능을 통해 파악한 특정 사용자 그룹의 특성을 바탕으로 오디언스 타겟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앱에서 한번도 상품을 구매하지 않은 비구매자 그룹의 특징을 파악했다면, 이를 기반으로 해당 그룹의 ADID/IDFA를 추출해 구매를 유도하는 푸시메시지 또는 광고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와이즈트래커 오디언스 타겟팅 설정화면. 비구매자 그룹의 주요 특징이 회원인 40대 국내 남성이라면 이들의 ADID/IDFA를 추출해 구매를 유도하는 푸시메시지/광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수 있다.]비즈니스 성장의 지름길 고객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비즈니스는 빠르게 성장합니다. 이 때문에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사용자 세그먼트를 통해 비즈니스 고객군 별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을 이제 시작했다면, 사용자 세그먼트 기능을 통해 데이터에 깊이를 더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핵심적인 데이터를 확인해보세요!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와이즈트래커 #앱마케팅 #마케터 #성과분석 #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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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 #진정성

어느 금요일, 일이 끝나고 팀과 함께 가볍게 술 한잔 하는 자리였다. 문득 마케터 정O님이 묻는 것이었다. “진희님은 서비스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나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마케팅 인턴으로 일을 시작한 지 한 달 남지 된 때였지만, 나는 여전히 누군가가 만든 서비스를 소비하는 역할에 더 익숙했지, 만드는 입장에서 서비스가 본질적으로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이다.(라고 묻는 것이었다.)#1. 정O님이 생각하는 서비스는 ‘배려’라고 했다. 나는 결국 그 자리에서 답하지 못했고, 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다음 한 달 동안 고민했다. 고민의 끝에, ‘서비스는 무엇이다’ 하고 딱 떨어지는 정의는 생각해내지 못했지만, ‘좋은 서비스는 어때야 한다’는 나름의 기준을 세울 수 있었다. 어떤 계기로 새로운 사람을 알게 되면, 초반에는 비교적 피상적인 것들에 의해 엮이게 된다. 단순히 같은 집단에 속해 있다는 이유부터, 외모가 내 취향에 맞아서, ‘유머 코드’가 통해서, 음악 취향이 비슷해서, 맛집 찾아다니는 취미를 공유해서 등의 것들이다. 이렇게 해서 맺는 인연도 사실 나쁘지 않다. 하지만 헤어지고 나면 별 여운이 없는 사람들이 있다. 수다가 끊이질 않고, 같이 있는 시간이 재미있을 수 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과는 연락이 줄고 만날 일이 적어지면, 또는 그보다 취향이 더 잘 맞는 사람이 나타나면 자연히 소원해진다. 한편, 연락도 뜸하고 일 년에 한두 번 볼까 말까 해도 항상 마음에 남아 있고, 오랜만에 만나도 그간 공백이 무색하리만치 어색함이 없고, 잠시 정적이 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이 정도로 가까워진 사람들과는 공통적인 취향이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다. 이들과 나를 잇는 것은 그보다 더 큰, ‘진정성’에 있다. 상대방에 대해서 얼마나 온 마음을 다해 생각하는지. ‘진심은 통한다’ 고 하지 않는가. (디캠프 오피스 층계참.)서비스도 결국 사람들 간의 상호 작용이기에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좋은 서비스와 보통의 서비스의 차이를 ‘진정성’(sincerity)이라는 본질적인 가치에서 찾는다. 여기서 말하는 진정성은 서비스라는 매개 너머로 느껴지는, 서비스를 만든 이들의 진심이다. 서비스 제공자가 해결해주고자 하는 소비자의 불편함에 얼마나 크게 공감하며, 이를 얼마나 같이 풀어나가고자 하는가? 그 차이는 단순히 퍼포먼스가 아니라, UI상의 작은 디테일에서, 서비스를 구성하는 문구 하나하나부터 전체적으로 풍기는 분위기까지 서비스가 얼마나 소비자를 진심으로 위하는지 느낄 수 있다. 이 점에서 앞서 정O님이 말한 ‘서비스는 배려’와도 맥락을 크게 달리하지 않는다. 물론, 모로 가도 사용자의 불편을 해소해 주기만 하면 어느 정도 괜찮은 서비스의 구색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좋은 서비스의 진정성에서 나오는 ‘한 끗 차이’가 괜찮은 서비스는 감히 넘을 수 없는 허들이 되고 이렇게 얻은 고객은 확실히 내 편이 된다. #2.내가 핀다에 지원했던 이유도 ‘진정성’에 있었다. 내게 경제나 금융은 항상 모르겠고, 알고 싶지도 않고, 앞으로도 모를 예정인 그런 대표적인 분야였다. 통계학과 학생이고 주변에 경영학과, 경제학과 친구들이 많아 한 번 관심을 가질 만도 했지만 나는 항상 ‘아 몰라’ 하고 손사래를 칠 뿐이었다. 사실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도 알았지만,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게 티가 날까 봐 어디 가서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그래서 더더욱 두려운 것이 금융이었다.(사랑하는 우리 FES팀.)그러던 중에 몸담고 있던 경영전략학회와 인연이 닿아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하며 ‘핀다’에 대해 알게 되었다. 금융상품들을 한 곳에 모아 오프라인 채널들을 발로 뛰며 찾아다녀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고, 내 개인정보를 지나치게 요구하지도 않으면서 내게 맞는 금융상품의 선택지를 제공하고, 전반적으로 금융권과 대중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겠다는 핀다의 스토리와 미션에 감동했고, 사근사근 알려주는 핀다 서비스의 톤에 한번 더 감동했다. 핀다는 내게 ‘어려워도 괜찮아. 내가 도와줄게.’라고 말하는 것 같았고, 나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는 위안을 안겨주었다. 핀다에 들어와서 팀원들과 두 달을 함께하면서 내가 핀다에게 받은 느낌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다. 각자의 꿈을 공유하는 자리에서 모두들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임하고 싶다’, ‘좋은 영향력이 되고 싶다’, ‘사람들이 갖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싶다’ 등을 그리고 있었고, 그의 일환으로 핀다에 합류하게 된 것이었다. 또한 서로의 의견을 더 들으려 하고 모든 것에 ‘왜’라는 의문을 제기하는 모습을 보며 팀의, 그리고 팀원 간의 진정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마케팅 팀에서는 함께 설문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실제로 대출을 받는 사람들의 목적과 심리를 그려보고, 직접 이런저런 금융상품에 가입해보면서 소비자 시나리오를 구상하는 일을 했다. 이렇게 소비자 중 한 명이 되어, 이들이 가장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했다.#3. 현대에는 첨단기술이 발달하며 효율성이 향상되고 있고, 머신러닝은 사람이 하던 일을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있게 한다. 단순 노동직은 이미 기계화되고 있고, 전화교환원, 은행 창구 직원들도 곧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핀다에서 일하는 내내 들었던 생각은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이다’는 것이다. 서비스를 만드는 이들도,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들도 전부 사람이다. ( Finda 여의도 오피스 전경 @한화 Dreamplus63 )나는 통계학과에 재학 중인 학부생이다. 학과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은 숫자들은 분명 유의미한 단서는 되지만 그 자체로서 어떤 답도 제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설을 바탕으로 이런저런 모형을 적용해 보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비로소 숫자들이 의미를 갖기 시작한다. 같은 데이터를 두고서도 어떤 목적에서, 어떤 방향성을 염두에 두고 ‘가공’하였냐에 따라서도 해석이 달라진다.아무리 많은 툴을 쓰고, 데이터를 통해 정교화된 알고리즘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분석하는 것이 서비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지라도, 이 모든 것을 엮어서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은 사람이다. 데이터 사이언스의 발달로 더 고사양의 수단을 얻게 된 지금, 차이는 기계가 하지 못하는 사람의 영역에서 발생한다. 그래서 서비스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마지막 한 수는 궁극적으로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진심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다양하고 복잡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보다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기발한 서비스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단순히 기능의 우수함만으로 승부수를 둔다면, 기술력이 더 뛰어난 경쟁자가 나타나는 순간 끝이다. 소모적인 기술 혁신 싸움에서 서비스의 인간적인 면모가 차이를 가져오고, 그 가운데에는 진정성이 있다는 생각이다.오늘보다 내일 더 진정성 있는 서비스가 되기를, 핀다를 응원합니다.핀다 Marketing Team에 머무르다,심진희 드림#핀다 #마케터 #마케팅팀 #철학 #팀원소개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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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必환경시대에 맞는 친환경 패션이 대세!

안녕하세요! 패션 블로그 웹뜰입니다.혹시 2019년 이슈중에 하나인 必환경시대라는 말을 아시나요?바로 편의성과 간편함으로 사용해온 일회용품, 비닐,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환경 오염을 유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환경을 반드시 지켜야한다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그에 맞게 여러 산업군에서도 지속가능성있는 제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는 데요.패션산업 군에서도 버려지는 헌 옷과 쓰레기의 환경 오염을 예방하고자지속가능성이있는 친환경패션에 대해 주목하기 지삭했습니다.그러다면 必환경시대에 필수가 되어진 친환경패션이란 무엇일까요?에코라는 의미는 사전적으로 생태학을 의미하며 즉 생물과 환경의 관계를 연구한다는 뜻으로에코패션은 패션에서는 환경과 생명체의 공존을 위한 패션입니다.일반적으로는 친환경적인 원단인 린넨이나 헴프등의 마나 유기농 원단을 이용해 만들어진 친환경적인 의류들을 말하고 있지만최근에는 재활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패션, 에코퍼(페이크퍼), 혹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 등 여러 형태의 에코패션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특히 2019년에는 EARTHY LOOK부터 NEUTRAL 컬러까지 다양한 지구 환경에 대한컬렉션들이 나오고 있으며 친환경패션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데요.키즈 브랜드부터 액세서리 까지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친환경 패션을 선보이고 있습니다.지속가능한 패션을 꿈꾸는 스텔라맥카트니친환경 패션기업의 대표로 손꼽히는 스텔라맥카트니는 혁신적인 친환경 소재와패션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패션 브랜드 중에 하나입니다.2013년에 앙고라 토끼의 학대 문제 캠페인에 참여한 이후 스텔라맥카트니는 앙고라, 가죽, 모피 그리고 깃털까지동물과 관련된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의류 제작에 사용되어지는 접착제 역시 동물성 원료 사용을 지양하고 있습니다.또한 다양한 친환경적인 소재 개발을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이용한 원단과 *섀기 디어 패브릭과 나무를 이용한 플랫폼 웨지힐등동물성 원료가 없이도 럭셔리브랜드가 완성되어 질 수있다는 걸 증명했습니다.*섀기 디어 패브릭: 가죽을 대신해 만들어진 스웨이드 느낌의 원단으로 스텔라맥카트니가 개발한 친환경 원단이다.재사용 소재의 새로운 발견, 릴라 고릴라아이들을 위한 가방이나 액세서리를 만드는 네덜란드의 브랜드입니다.그 중 릴라고릴라의 가방들의 경우에는 버려진 플라스틱과 패브릭을 재사용해 만들어져환경과 패션을 동시에 잡은 것으로 알려져 이미 해외에서도 친환경 키즈 패션을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환경을 위한 끊임없는 사랑, 아시아나런던영국의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브랜드 중 하나인 한국에는 아직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친환경 소재를 이용하는 브랜드입니다.특히 가방의 경우에는 식물섬유인 황마를 이용하였고 패스트 패션으로 인해 일자리를 잃게 될위기에 처한 수공예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존을 추구하는 브랜드입니다.운동과 환경을 동시에 잡은 아디다스세계적인 스포츠브랜드 중에 하나인 아디다스 또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그 중 버려진 해양쓰레기들을 재활용 실을 이용하여 전 세계에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특히 다양한 환경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이번 SS19제품의 41%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사용하고 있으며 아디다스는 2024년까지 모든 순수 폴리에스테르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목표로 하여 친환경 패션을 선두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이렇게 댜양한 브랜드들에서 환경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환경 보존을 실천하고 있는데요.그렇다면 과연 옷을 입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지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2019년 생존을 위해 반드시 환경을 생각하는 必환경시대에 지속가능성이 있는 패션을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환경을 위한 끊임없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이제 저희도 환경을 위한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 함께하는건 어떤가요?여러분의 작은 행동이 큰 행복이 되길 빌며 더 좋은 이야기로 찾아 오겠습니다!#필환경시대 #친환경 #친환경패션 #에코패션 #패션 #지속가능성 #스텔라맥카트니 #릴라고릴라 #아디다스 #아디다스y3 #아시아나런던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린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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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도 끝내야 할 때가 있는 법

"안녕하세요. 몇 년간 좋아하는 오빠에게 몇 번을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4월 무렵 다시 한번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들은 대답이 뭔지 아세요? "다음 기회에!"라고 하더군요. 사랑 고백이 뽑기도 아니고, 다음 기회라니요.. 사랑에 있어 희망고문은 아니란 말이 떠올랐어요. 저처럼 이렇게 고백에 대한 황당한 대답을 들어본 사람이 또 있을까요?"-  스푼 유저 '꽃처럼' 님의 사연중A. 안녕하세요. 스푼 라디오입니다.'꽃처럼'님의 사연을 받고 사실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큰 용기를 가지고 고백을 하셨을지에 대한 짐작도 되었고, 무례한 대답을 듣고 얼마나 속상하셨을지도 느껴졌습니다. 몇 년간 좋아하는 사람에게 몇 번이고 진심을 담아 고백을 하셨다니 정말 많이 좋아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지금의 마음은 어떠하신지도 궁금하기도 합니다. 무례하기 짝이 없는 황당한 대한 들었어도, 좋아하는 마음은 쉽게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까요. 단지, 말씀하신 것처럼 사랑은 뽑기도 아니고, 사랑은 희망고문도 아니라는 걸 스스로에게 다시 한번 말해보는 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반드시 좋아해 줄 필요도, 할 수도 없는 일임을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짝사랑이 힘든 게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꽃처럼'님의 진실된 마음을 가볍게 여기는 상대방에게 그 사랑과 시간은 너무 과분 하단 생각이 듭니다. 나를 사랑해주지 않아서가 아니라, 나의 대한 진심을 짓밟은 몹쓸 말을 하는 그런 사람에게 더 마음을 주기 너무나도 나의 마음이 너무 소중하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나의 대한 가치와 존중을 알아봐 주는 사람에게 나의 마음을 쏟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머리는 이해해도 마음이 따라주지 않아서 짝사랑이지만요. 적어도 나에 대한 진심에 모욕감을 주는 사람은 마음속에서 하루빨리 떠나보내 주는 게 전 좋은 선택일 것 같다고 감히 적어봅니다. 나도 분명 예전에 누군가를 짝사랑해 본 적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까마득히 기억도 안 나긴 하지만 말이다.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아픈 일이 아닐까 싶다. 함께 하는 사랑은 행복한 순간도 있지만 이별을 겪을 수 있기에 가슴 아픈 상처가 될 수도 있고, 혼자 사랑하는 사랑은 혼자만의 감정을 추스르느라 어려운 일임이 분명하다.사람 마음이라는 게 참 분명 내 마음인데 왜 내 뜻대로 되지 않는 걸까? 아무리 그 이성적인 사람이라도 사랑 앞에선 마음 앞에선 결국 약자가 되어버린다. 짝사랑을 해 본 사람들은 아마 공감하지 않을까?1. 언제부터 왜 어떻게 이 사람을 좋아하게 됐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2. 그냥 이유 없이 어느 순간부터 나의 모든 시선, 마음 그리고 소중한 이 사람에게 향해있다.3. 그저 바라반 봐도 좋다가도 나도 모르게 은근슬쩍 이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싶단 생각을 한다.짝사랑은 무조건적으로 마음 아프거나 새드 앤딩으로 끝나진 않지만, 가끔은 나 스스로를 위해서 새드 앤딩이 되어야 할 때가 있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힌다는 말이 있다. 신기하게도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거나 연애를 하게 되면 시간이 흘러 전 사람이 잊히곤 한다. 마치 아무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물론 계속 기억에 남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짝사랑도, 연애도 하면서 중요한 게 딱 한 가지 있다는 걸 최근 돼서야 정확히 아주 명확히 알게 된 사실이 있다.정말 뻔하고도 클리쉐 한 말이지만,'내가 나를 먼저 사랑해야 남을 사랑할 수 있다'라는 말이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많이들 들어본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한다. 특히나 사랑에 약한 사람들이 있다. 평상시에는 정말 똑 부러지던 사람이 '사랑'이란 두 글자에 세상 바보 천지가 되는 사람들이 있다. 그건 바보라서가 아니라 그만큼 열정적이게 사랑을 하는 타입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명한 건, 타인을 사랑하면서 나를 사랑하는 법을 잃어버리면 안 된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내가 나를 존중하고, 나를 아끼고 사랑할 때 정말 다른 누군가도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아껴준다는 말이 뭔지 몇 번의 연애를 끝으로 알게 되었다. 짝사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나를 사랑해주지 않는 사람을 사랑하지 말란 말이 아니다. 그저, 짝사랑에도 상도덕(?)이 있다는 것과 고백에 대한 거절, 나의 진심에 대한 존중은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당신의 사연,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 스푼 라디오입니다.사연에 채택되신 스푼 유저 '꽃처럼'님께 스푼 라디오 공식 굿즈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스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세요.사연에 채택되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email protected]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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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의여왕 탐구 생활_인터뷰3. 컨텐츠팀_영상파트

안녕하세용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오늘은 "디너의여왕 탐구생활" 컨텐츠팀 그 중에서도 영상편을 들고 왔습니다!컨텐츠 팀 안에서도 여러 파트가 있는데요.그 중 영상팀의 열일 현장입니다!다른 시리즈와는 달리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촬영하는 모습이에요 :-)디너의여왕 페이스북에서제일 자주 보는 얼굴이죠? :-)다들 디너의여왕 페이스북 즐겨보고 계신가요?사무실에서 열일하는 영상팀 모습입니다!촬영한 영상들을 편집하는 과정이죠 :-)자아 그러면 이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본격적으로 그들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영상팀의 3인뽀로로님, 아로미님, 판님과인터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는영상팀 뽀로로님과 진행하겠습니다.Q.현재 담당하고 계신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A. 디너의여왕에서영상 컨텐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Q. 어떤 동기를 갖고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나요?A. 제 눈 앞에 보이는 맛있어 보이는 행복을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맛있는 거 먹고, 예쁜 거 먹고 하면꼭 사진 찍어서 친구들한테 보내주고 그런거 좋아하거든요♥Q. 해당 직무에 필요한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A. 저도 아직 배우는 입장이라 하하하하지금 제가 이 일을 하면서 제일 필요하다싶은 점은  제가 편집하는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보기 편하게, 재미있게 만드는 그런 포인트를 잡아내는거 같아요Q. 해당 직무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스킬, 노하우는 무엇일까요?A.  글쎄요스킬, 노하우라기보다는 그냥 영상 참고를 많이 해야한다고 배웠고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하하하Q. 해당 직무에서 일하면서 즐거웠던 적,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언제일까요?A. 즐거웠던 적은 아무래도다양한 음식을 촬영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힘들었던 적은 아무래도외근이 좀 길어질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하하하 아 더불어 늘어나는 살...?두 번째 인터뷰는영상팀 아로미님과 진행하겠습니다. Q. 현재 담당하고 계신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A.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세부적으로는 동영상 콘텐츠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Q. 어떤 동기를 갖고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나요?A. 항상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관심있던 푸드와 콘텐츠를모두 경험할 수 있어 지원하게 됐습니다.Q. 해당 직무에 필요한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A.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Q. 해당 직무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스킬, 노하우는 무엇일까요?A.  다양한 콘텐츠를 접해보는 것!  종류를 가리지않고 이것 저것 보고있습니다많이 보는 것 만큼 훌륭한 공부는 없는 것 같아요! Q. 해당 직무에서 일하면서 즐거웠던 적,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언제일까요?A. 즐거웠던 적은 기대보다 영상이 잘 나왔을때..?  고생한 게 눈 녹듯 사라집니다.힘들었던 적은 외근외근외근외근외근... 날이 많이 춥네요..세 번째 인터뷰는영상팀 판님과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Q.현재 담당하고 계신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A. 디너의여왕에서영상컨텐츠 기획 및 제작을 맡고있습니다.Q. 어떤 동기를 갖고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나요?A. 푸드관련 영상컨텐츠의대다수가 레시피 혹은 먹방이 대부분인데, 그 외에도 시도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거든요.   지금까지 나와있는 포맷의 영상물도 좋고,좀더 발전해서 먹거리로 할 수 있는기획영상을 제작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Q. 해당 직무에 필요한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A. 영상컨텐츠를 제작과정을쉽게 3가지로 나눈다면 기획, 촬영, 편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어떤 영상을 어떤 내용과 컨셉으로만들지에 필요한 기획력,그 구상된 것을 촬영할 수 있는 능력,그렇게 촬영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스킬까지 갖추고 있다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Q. 해당 직무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스킬, 노하우는 무엇일까요?A.  평소에 휴대폰으로 영상을 즐겨보고,흥미로운 영상이 있으면나중에 다시 찾아보기 쉽게 기록하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사실상 영상이라는건주관적인 결과물이라서보는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느낄 수 있지만,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되려면   그렇게 잘된 영상들을 찾아보고현재 내가 하고있는 것과끊임없이 비교분석하는걸 게을리하면 안되겠죠. Q. 해당 직무에서 일하면서 즐거웠던 적,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언제일까요?A.  매번 촬영때마다 느끼는거지만,아무래도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못먹는 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저는 가게에 먹으러간게 아니라촬영해야해서.. 촬영끝나면 다 식어서..;;   그리고 아무래도 제일 즐거운 점은영상이 업로드 됐을때 많은분들이 보고 즐거워해 주시는 것 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여러분은 영상을 봐주시고,저는 댓글을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디너의여왕 많이 찾아주세요~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디너의여왕 탐구생활 다음 편은누구와 함께 하게 될까요?#디너의여왕 #콘텐츠 #영상팀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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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물 마시는 법

나에겐 일년에 한번 꼭 치러야 하는 거사가 있다.바로 환절기 감기로 병원을 찾는 일이다.올해도 가을로 넘어가는 문턱에 걸려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았다."몸이 많이 무리를 했네요. 당분간은 쉬시면서 무리하지 마시고, 스트레스 많이 받지 마세요. 따뜻한 물 많이 드시구요"매 해 다른 병원에 가서 새로운 의사선생님을 만나지만 처방내용은 거의 비슷하다. 무리하지 말것 그리고 물 많이 마실 것. 물 많이 마시라는 처방은 나도하겠선생님 앞에서는 시키는 것은 뭐든 다하겠노라 약속하지만, 집에 돌아와서는 약먹는 것 마저도 거를 때가 많다. 하물며 물을 많이 마시라니. 하지만 올해는 병원을 나오며 나도 이참에 물을 한번 마셔볼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그 계기는 올 여름 결혼한 동생 덕분이다.올 초, 결혼을 3개월 앞둔 동생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호들갑을 떨며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평소 한방울의 물로 하루를 버텨내던 선인장같은 동생이 어느 순간부터 물을 찾았다. 아마도 다이어트 클리닉을 다녀온 다음이었던 것 같은데, 운동을 하지 않고도 살을 빼는 방법이라며 물을 마시기 시작한 것이다. 내심 얼마나 가겠냐고 생각했지만, 동생은 물통을 끼고 살았다. 도대체 물을 마시면 뭐가 좋은걸까. 동생은 두말 않고 나에게 링크 하나를 던져줬다."우리 몸은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을 구별하지 못한다"사람은 밥을 먹은 직후에도 갑자기 허기가 지는 느낌을 받는다. 단맛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싶은 것이 가짜 배고픔의 예다. 가짜 배고픔은 영양분이 부족해 나타나는 진짜 배고픔과 달리 스트레스를 받을 때 세로토닌 수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나타난다. 이 세로토닌 분비를 다시 늘리기 위해 뇌가 몸에게 당을 더 섭취 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결국 '스트레스를 받았어' 라는 신호를 '난 배고파' 라는 신호로 해석하는 것이 가짜 배고픔의 골자다.이런 실수에서 벗어나는 좋은 판별법이 물마시기라고 한다. 물을 마시고 20분이 지나도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음식을 적정량 섭취해주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가짜 배고픔이었으니 물로 넘기면 된다는 것이다. 과연 그 이론적인 내용만큼 효과도 있을까? 나는 이후 여동생을 유심히 살펴봤다. 동생에게 나타난 첫번째 변화는 간식먹는 양의 감소였다. 주말이면 집에 있는 과자나 빵을 누가 다 먹었느냐며 서로를 의심했는데, 올 초에는 집안에 늘 간식이 풍족한 상태가 유지되었다. 이것도 일종의 가짜 배고픔이었는지, 간식이 풍족해지니 나도 평소보다 오히려 과자를 찾는 양이 줄었다. (물마시기의 간적적 수혜를 입은 셈이다) 대신 집 냉장고에 몇통씩 자리를 차지하던 물들이 점점 줄어갔는데, 심할 때는 어머니께서 하루에 한번 보리차를 끓이기도 하셨다. 물 마시기를 하고 2-3주가 지난 시점부터는 동생의 체형도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았다. 매주 몇킬로씩 빠졌다며 자랑처럼 이야기를 하던데, 숫자도 숫자지만 한 눈에도 팔이나 다리 살이 많이 빠진 것이 눈에 들어왔다. 누가 알겠냐마는 3개월 동안 6kg 을 빼서 지금은 50kg 초반이라고 한다.하지만 동생이 진짜 입이 마르게 자랑하는 물마시기의 장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화장이 잘 먹는다는 것이었다. 자기는 여름에도 수분크림을 한통씩 써야하는 건성피부인데, 물마시기 하고 나서는 피부가 촉촉하고, 당기는 느낌도 예전보다 덜하다고 했다. 동생은 피부과 열심히 다닐 때보다도 피부 상태가 훨씬 좋아졌다며 이것만큼은 물마시기 효과가 분명하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다이어트 클리닉은 빠지지 않고 가던데, 피부과 가겠다는 이야기는 안했던 것을 보면 확실히 효과가 있긴 있었지 싶다. 동생이 물마시기로 톡톡한 효과를 보는 것을 바로 옆에서 봤기에, 매년 흘려들었던 의사선생님의 '물마시라'는 조언이 이번에는 마음에 걸렸다. 그래서 병원을 다녀온 날 (9/21 금) 부터 하루 2L 물마시기를 시작했다.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물마시기를 하니 확실히 간식을 줄일 수 있었다. 입이 심심할 때면 으레 쵸콜렛이나 과자를 찾았는데, 지금은 배가 불러서 음식이 땡기지 않는다. 그래서인가 확실히 컨디션도 좋아지는 것 같고 덜 피곤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물마시기를 자꾸 까먹는다는 것이었다. 처음 3일은 250ml 컵으로 하루 6잔을 즐거운 마음으로 마셨는데, 그 다음주는 하루 평균 2-3잔을 마시게 되었다. 어떻게 하면 물을 꾸준히 마실 수 있을까?동생이 나름의 노하우 두가지를 알려줬는데, 첫째는 밥먹고 잠자는 행동과 연결해서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는 방법이다. 먹는 약도 사실 '식후 30분이내' 에 먹어야 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한다. 다만 사람들의 약 복용률이 너무 낮아서 이를 개선할 의도로 '밥먹는 행동' 과 연결을 시킨 것이다. 밥먹는 것만큼 하루에 규칙적으로 까먹지 않고 하는 행동이 없으니 그야말로 창의력 넘치는 해결방법인 것이다. 어쨋든 동생의 이야기는 '밥먹기', '잠자기' 와 연결을 시켜서 물을 마시면 하루 5잔은 꼭 마실 수 있다고 했다. 잠에서 깨서 한잔, 자기 전에 한잔. 그리고 매 끼 식사전 30분-1시간 전에 한잔씩. 그리고 추가적으로 생각날 때 한두잔을 더 마시면 2L 를 빼놓지 않고 먹을 수 있다.물마시기 알람을 설정해두는 것도 방법이다또 한가지 방법은 아침 출근했을 때 책상에 2L 물을 준비해놓고 퇴근하기 전까지 물을 다 마시는 것이다. 나는 물 마시러 캔틴으로 가며 움직이기 위해 이 방법대신 알람을 선택했다. 하지만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동료들 중에 아침 출근할 때 물을 떠오고 하루 종일 떠온 물을 나눠 마시는 것이 이제는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쨋든 해야 하는 일이 눈에 보이면 목표를 까먹을 일이 없다. 끝으로 물마시기와 관련해서 한가지 팁이 있다.우리가 보통 2L 의 물을 하루에 마셔야 하는 이유는 하루동안 몸에서 배출되는 2.5L 의 수분중 0.5L 를 음식 등을 통해서 얻고 있기 때문이다. 즉, 빠져 나가는 만큼 채우는 공식인데, 흔히 맥주와 차 그리고 커피를 마시면서 수분 보충을 했다고 생각들을 많이 한다. 하지만, 술이나 커피는 마시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체내에서 빼내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사실상 마실수록 손해인 것이다. 그러니 잊지 말자. 물은 그냥 물이다. 바라건대 올 해 물마시기 습관을 꾸준히 이어가서, 내년 환절기에는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되면 좋겠다. by 건강에 관심많은 20대 직장인챌린저스, 확실한 목표달성 꾸준한 습관형성 앱www.chlng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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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ta innovate on distribution

플레이팅의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다가 접한 인터뷰 하나를 팀과 공유합니다. 플레이팅에서 실제로 판매를 시작한 지 3주, 재구매율은 높지만 신규고객의 유입은 아직 더딘 편이라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아래 동영상과 excerpt는 Paypal Mafia 중 한명인 David Sacks의 인터뷰입니다. David Sacks는 Paypal (sold to eBay for $1.5 billion) 에서 COO를 맡았고 Paypal 매각 후 Yammer를 창업해 역사상 (당시) 가장 빨리 성장한 SaaS company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sold to Microsoft for $1.2 billion, 3.5 years into business). 최근 또 다른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SaaS company인 Zenefits (valued at $4.5 billion, 2.5 years into business) 에 COO로 합류했습니다.긴 인터뷰지만 플레이팅과 깊은 관련이 있는 두가지 포인트에 집중하고 싶어요. 제품만큼이나 distribution도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플레이팅의 모델에 적합한 virality를 찾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TL;DR:1. You can't just develop a great product; you have to innovate on distribution, too.2. If you're doing something that's fundamentally local in nature, 'real world virality' helps."You have to have a way either for customers to find you or for you to find customers. That's the problem of distribution. Wearing my hat as an angel investor for a minute, I will invest in a company that has not figured out a business model yet; I will NOT invest in a company that hasn't figured out a distribution model - or at least doesn't have a strong theory.You can't just develop a great product, you HAVE to innovate on distribution, too.If there's a common denominator between Paypal, Yammer and Zenefits, all three companies innovated on distribution, not just product. What makes it difficult to innovate on distribution is that any good idea gets copied to death right away. If you think about the days of email/facebook, so many people did it and the channel got burned out by spam (email marketing) or was shut down (facebook games). It works for a while and gets copied. I call this the law of distribution arbitrage - any unusually successful distribution techniques will get copied until it's no longer effective.Software is eating the world. There's a lot of different things SW can eat. Work on things for which you can innovate the distribution model. You should think about that from the beginning and bake that into your model."Speaking of Uber's growth (David Sacks is an investor in Uber): "If you're doing something that's fundamentally local in nature, it makes a lot of sense to nail the model in one location/city/geography, and then scale it from there, because there's no point of scaling the model that's fundamentally broken.In terms of what I think made Uber grow unusually fast is the phenomenon I call 'real world virality.' When you use Uber, you're frequently doing it with other people. I can't tell you how many times, especially in the early days when not many people have heard about it, when I'm pulling out my phone and calling an Uber, people ask 'what is that?' and I end up explaining it to the people you're riding with or meeting with. There's somehow this nexus to the physical world virality.Square Cash register is another example of this. They did this beautiful job of branding the machine. Then you'd walk into a store and you'd be like 'what is that? I wanna know what that is!' When enough other small business owners would see other stores using it, it will feed on itself."#플레이팅 #마케팅 #경험공유 #인사이트 #마케터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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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 필수 정보! 실무자가 직접 말하는 KT 人사이드(영업/마케팅 직무 편)

저녁이면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하늘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을 보니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 듯 한데요.이맘때쯤,조금은 긴장된 마음으로 기다려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하반기 공채 시즌입니다!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이라면 곧 다가올 하반기 채용을 기다리며 입사지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계실 텐데요.대학생활 동안 다양한 경험을 쌓았지만 막상 내 재능과 열정을 가지고 어떤 직무에 지원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그래서 여러분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KT입사에 성공한KT人들의 인터뷰를 준비해보았는데요.가장 먼저KT의 이미지를 책임지고 있는 영업/마케팅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직무에 관한 정보는 물론 사내 분위기,취준생을 위한 입사지원 팁까지! KT人들에게 직접 듣는KT人사이드,지금 바로.들어갑니다.“KT는 젊은 직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여주는 조직입니다.”- KT유무선사업본부 무선요금기획팀 장은정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 마케팅부문의 무선요금기획팀에서'요금기획 및 운영'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무선요금기획팀에서는 사내 각 전문부서와 협업을 통해 요금제 출시 전 기획부터 출시 후 운영까지 요금제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합니다.기획 단계에서는 고객 데이터 분석뿐 아니라 고객분석실과 협업을 통한FGI/FGD등으로 고객 니즈를 발굴하여 요금 기획에 참고합니다.기획한 요금제는IT부서의 전산 개발과정을 거쳐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홍보실, IMC담당과 함께 출시와 동시에TV광고,보도자료 배포,프로모션 진행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합니다.출시 후에는 실적 분석 및 고객 의견 수렴을 통해 필요 사항들을 개선하고,해당 내용들을 참고하여 다음 요금제 기획을 다시 준비합니다.Q. KT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통계학 전공자로서 숫자를 많이 다룰 수 있고 데이터 분석 쪽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통신사에 입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3사 중에서도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여 가장 신뢰감을 주는KT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실제로 입사하고 보니 연령대별 이용 요금제,데이터 이용 패턴 등 분석할 숫자들이 무궁무진하고,제가 관여한 상품이 출시되어TV광고에 나오고 지인들이 만족스럽게 이용하는 모습에 성취감을 느끼며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Q.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작년에‘Y24요금제’출시에 참여한 것이 가장 보람 있었던 일로 기억에 남습니다.처음으로요금제 기획-개발-출시-마케팅-운영의A to Z까지 참여하게 되어 많이 배우고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Y24요금제는 만24세 이하의Young타겟이 데이터와 콘텐츠 이용이 활발하다는 부분에 착안하여 매일3시간 데이터 무제한과 콘텐츠 반값 혜택을 제공하는 특화 요금제입니다.연말에는 해당 요금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글로벌 텔레콤스 어워드'수상도 하게 되어 훈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Q.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A.다른 회사를 다니는 친구들과 대화를 하면서 항상 느끼는 점은'우리 회사가 참 수평적인 조직이구나'하는 점입니다.KT는 상명하복의 문화보다는 본인의 의견을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개진할 수 있는 열린 조직 문화가 보편화되어 있습니다.또한 사원/대리 직급의 주니어를 중심으로 아이디어 협의체 등을 구성하여,사내 주요 과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실제 사업에도 반영하는 등Top-down방식보다는젊은 직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주는 조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KT는 능력보다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kt cs고객서비스본부CS기획팀 강윤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CS품질혁신파트 소속으로 대/내외 고객으로부터KT고객센터가 완벽한1등으로 인식되기 위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우선KT고객님들에게 국내 최고 수준의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CS품질혁신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전국14개 센터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혁신조직을 기획하고,상담컨설턴트에게 발생하는 허들을 찾아내고,이를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합니다.또한'행복한 컨설턴트가 고객인식1등을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컨설턴트들이 자신의 일의 의미를 찾아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도록 내부직원을 케어하는 활동을 합니다.마지막으로는 외부 대회에 참가해KT고객센터의 품질 혁신 사례를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kt cs의 우수한 상담 품질과 업무 프로세스를 홍보하는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Q. kt cs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신입사원에게 허드렛일만 시키는 현실을 비꼬는 말로'내가 회사에서 복사나 하려고 대학 졸업했나'등의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오면서,회사를 선택할 때'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가?'하는 점을 가장 중요시했습니다. kt cs의 경우,회사 홈페이지 및 대외채널에서 선배 입사자들이 한결같이 꼽은회사의 강점은 바로‘신입사원에게 주도적인 역할이 부여된다’는 것이었습니다.이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또한KT고객센터와 유통사업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타 기업의 컨택센터 수주,강사도급사업, APP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기에 여러 방면에서 저의 역량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아침에 출근하면 사내 그룹웨어 메일함을 열어 이슈를 확인하고 부서원들과 공유하며,업무의 우선순위를 정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통신업계는 실시간으로 이슈가 많은 업종이다 보니,매일 그때의 이슈에 맞추어 새로운 스케줄로 움직이는 것이 일상입니다.그럼에도 변하지 않고 가장 중요한 업무는현장(KT고객센터)과의 소통입니다.모든 일의 시작과 끝은 현장과 닿아 있기에 원활한co-work를 위해 메신저를 항시 열어두고,필요시 전국 팔도에 위치한 현장으로 즉시 출장을 나갑니다.매월 말에는 현장에서 진행한 혁신활동의 진행상황 및 개선결과를 체크하면서 좋은 아이템은 좀 더 확대 발전시키고,전사에 공유될 수 있도록 제도화 합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kt cs는획일화된'스펙'보다는 학창시절 무언가를 위해'노력했던 열정과 과정'을 중요시하는 회사입니다.즉'얼마나 잘하느냐'보다는'얼마나 잘할 수 있는지'그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회사와 사업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본인이 그 사업에서 어떤 역할을 해내고 싶은지,나아가 그 사업을 어떻게 이끌어가고 싶은지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 본다면 합격은 물론이고,입사 후에도 회사에서 누구보다 똑똑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KT는 로열티를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입니다.”- kt m&s운영혁신본부 고객경험혁신팀 권순욱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고객경험혁신팀에서 직영매장Pull Marketing기획,운영 및 매장 영업 효율화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KT를 대표하는 직영매장의 차별화된 고객 중심 매장마케팅을 기획하고,이를 기반으로 성과분석을 통한 개선작업을 수행하며,현장 조직과 매장의 효율적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업무입니다.구체적으로 고객의 통신상품 구매Cycle인‘접객-집객-응대-사후Care’에서 고객에게 효율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접근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을 제공하고,효율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며 지원하는 업무입니다.기존의 다양한 마케팅 방법 이외에도 새로운 방법들을 기획하여 성과와 직결되도록 운영하는 것이 핵심업무입니다.Q. kt m&s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기업 브랜드 가치,발전성,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KT그룹은 가장 우수한 레벨에 속한 기업입니다. KT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요소들은 충분히 제가로열티를 가지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라 생각했습니다.특히 다양한 그룹사 중에KT그룹의 통신유통전문회사인m&s는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 생각했습니다.대학시절부터 통신산업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고,경영/경제를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유통∙마케팅에 관심을 가지면서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기에 KT를 선택했습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출근하면 가장 먼저 오늘 해야 할 업무들을 리스트화합니다.주요업무 및 협업해야 하는 팀과의 스케줄 조정을 진행합니다.간단한 업무정리 후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합니다.가장 먼저 월/일 단위로 진행되고 있는 마케팅 프로그램 및 효율화 정책의 성과를 도출합니다.유관부서 및 현장 직원들과 소통하며 프로그램들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운영되는지 지표화하여 추출하고,이슈포인트에 대한 대응방향을 수립하여 지원합니다.오후에는 업무 특성상 다양한 아이디어 회의와 장기 프로젝트들이 많기 때문에,각 아이템을 수행하기 위한 사전 미팅 및 준비 작업을 진행합니다.이후에는 관리 예산 정리 및 스팟성 업무들을 대응하고,차주/월 마감 성과관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하루를 마무리합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자신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업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명확한 의견과 방향을 가진다면,경쟁력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단순한 암기와 조급함이 아닌,이해를 바탕으로 한 명분 있는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하신다면 조금 더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KT는 업계에서 가장 유능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일하는 곳입니다.”- KT미디어사업본부VOD수급팀 최융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영화<워낭소리>의 주인공 할아버지에게는30년간 함께하며 가족이 된 소중한 소가 있습니다.할아버지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소에게 먹일 풀을 베기 위해 매일 산을 오르고,소의 건강을 우려해 논에 농약도 치지 않으며,본인의 건강이 악화되어 소를 넘기려 시장에 나갔다가60만원짜리 소를500만원은 받아야 팔겠다고 큰소리 치고 그냥 돌아오기도 합니다.제가 하는 일은 할아버지와 협상하여 결국60만원에 소를 사오는 것입니다.대신 제가 사는 것은 소가 아닌 영화,시리즈,애니메이션 등의VOD콘텐츠입니다.콘텐츠 시장에는 다양한 할아버지가 존재합니다.자신의 콘텐츠에 자부심이 넘치는 분이 있고,신기술로 무장한 콘텐츠를 파는 분도 있으며,돈만 중요한 분도 있습니다.이런 분들에게서우리가 필요한VOD콘텐츠를 적정한 가격에 수급하여KT올레tv의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저의 직무입니다.Q.본인이 속해있는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A.미디어/콘텐츠 산업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변화무쌍합니다.불과 십 년 전 영화DVD를 우편으로 대여해주던 회사였던‘넷플릭스’는 이제1억 가입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의 미디어 플랫폼이 됐으며,외국 콘텐츠를 베끼기 바빴던 한국 제작사들은 이제 콘텐츠를 할리우드에 수출하는 수준까지 도달했습니다. KT의 올레tv는 대한민국1등 유료방송 플랫폼으로서 이러한 기업들과 경쟁하고 협력해야 하는 엄중하고도 위태로운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그래서 그럴까요?저희올레tv는 업계에서 가장 유능하고 열정적이며 스마트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런 분들과 함께 한다는 것은 영광스럽지만 한편으론 만만찮은 것도 사실입니다.그러나 미디어/콘텐츠 산업 메인스트림을 경험해보고자 한다면, KT의 올레tv가 정답입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VOD수급팀원의 하루 일과를 느껴보기 위해서는 올레tv란 플랫폼을CP(콘텐츠 공급사)입장에서 이해해야 합니다.올레tv는20만 편이 넘는VOD콘텐츠를 백 군데가 넘는CP로부터 수급하고 있는데,평균의 가구가 모든VOD를 시청하기 위해선432년이 필요합니다.제가CP라면 고객이 제 콘텐츠를 찾아볼 때까지 손 놓고 있을까요?당장VOD수급팀 담당자에게 연락해 스크린 상 좋은 위치에 노출하기 위해 어필하고 설득하는 것이 정상적인 모습일 겁니다.VOD수급팀원은 이러한CP의 심정을 이해함과 동시에,섬세한 저울질과 조율을 통해 플랫폼의 공정하고 일관된 정책 및 매출 경쟁력을 지켜나가야 합니다.이를 위해서는 치밀하게 작성된 자료가 필요할 때도 있고,용기 있는 전화 한 통이 요구되는 순간도 있습니다.이런 식으로 몇 가지 이슈를 처리하고 보면,파랗던 하늘은 이내 붉은 빛으로 물들어 있더군요.Q.지원자에게 전하고 싶은 취업 팁!A.KT는 커다란 회사입니다.주변을 둘러보면 어딘가KT인이 꼭 있을 것입니다.그들로부터 정보와 조언을 최대한 긁어 모으세요.저는 취업을 준비하면서KT에 먼저 합격한 학교 동기를 여러 차례 만나고 밥도 사줘 가며 제가 지원하는 사업의 현황과 방향,한계점 등을 상세히 파악하였습니다.덕분에 인터넷 검색이나 스터디를 통해 만든 것보다 훨씬 설득력 있고 구체적인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서류전형에 합격한 후에는KT에서 퇴직하신 친구 아버지께 면접 스타일,예상 질문 등에 대한 코칭을 구했습니다.친구 아버지께서는 하루 종일 진행되는 면접의 고단함에 대해 면접관 입장에서 설명해 주셨는데,실제 면접 시 저는 간단한 유머를 통해 첫 긴장을 해소하여 면접 내내 면접관 분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지금까지KT그룹의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계신 네 분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렸는데요.인터뷰를 보고 나니 하반기 공채가 다가오는 게 좀 더 실감이 나는 것 같지 않나요?취업관문에 정답은 없지만 자신만의 돌파구를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KT인들의 조언과 같이,단순히 높은 스펙을 쌓는데 열중하기보다는 직무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나의 장점을 연관 지어 어필하기!면접에서 자신감 넘치는 태도와 직무에 대한 열정을 뽐내주신다면 모두들 하반기 취업 성공하실 수 있을 거에요~그럼 하반기 공채까지 모두 파이팅! #kt #기업문화 #조직문화 #업무환경 #직무정보 #구성원인터뷰 #영업 #마케팅 #kt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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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일기

다시는 스타트업에서 근무하지 않겠다, 라고 마음먹었던 나지만"마케팅은 다 너에게 맏기고 싶어" 라는 달콤한 말에 이끌려 다시 스타트업에서 근무하게 되었다.하아,미드레이트, 서비스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은 갓난아기이다.회사와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마케터도 함께 성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마케터의 일기'라는 글을 주기적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일기들을 모아서 본다면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마케터의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회사에서 언제까지 근무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을 꾸준히 쓴다면 내 후대 마케팅 담당자도 이 글을 써야 할 것이다. 나름 곤욕이라면 곤욕일수도 있고, 재미있다면 재미있다고 할 수도 있겠는데 뭐 이야말로 인생 아닌가. 회사는 어차피 하나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집단. 회사도 사람이다. 이 시리즈 글들을 통해 회사 안의 사람을 봐줬으면,마케팅, 정해진게 있나? 난 마케팅을 대화라고 생각한다.사람도 대화를 할 때 "이거 봐봐, 내가 이번에 만든건데 짱 예쁘지, 이거 나가서 만원에 팔아볼라고. 너 살래?"미드레이트를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제가 이번에 이런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한번 써보실래요?"라고 이야기를 해야겠지. 근데 중요한건 아직 "제"가 없다는 거다.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미드레이트는 아직 얼굴도 없고, 눈도 없고, 코도 없고, 팔다리도 없는 굉장히 희미한 이미지의 어떠한 존재라는거지. 그래서 난 이렇게 생각했다. 우리의 것을 권하기 전에 우리의 얼굴을 만들자, 우리의 이미지를 먼저 만들자, 브랜드를 만들자, 우리 존재를 만들자.우리는 어떻게 비춰져야 할까. 먼저 대표를 비롯한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어떠한 회사이고 싶나, 라는 말에 "금융이라고 너무 돈넣고 돈먹는 회사이고 싶지 않다. 우리는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 사람들의 금융생활이 개선되고 인간냄새 나는 회사이고 싶다."라는 대답을 하더라. 동의했다. 사업은 사업이라는 단어일 뿐, 흘러가는 시간속에 사람들이 모여 하나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그리고 그 역할이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한다. 너도 사람이고 나도 사람이니까, 그렇게 우리가 너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야 그로 인해 행복해진 너는 나를 행복하게 해줄 테니까, 그렇게 살다가 우린 다 그렇게 갈테니까.본질적으로 생각해봤다.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누군가에게 돈을 빌려주는일. 또 누군가가 수익율을 바라고 돈을 투자할 수 있게 하는 일. 그 사이를 중계하는 일이 우리의 역할이다.돈을 빌리는 사람의 심정은 어떠할까, 그건 내가 대부를 써봐서 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릴수가 없어 여차저차 인터넷에서 저축은행을 검색, 알고보니 대부업체 중계업자더라. 사기꾼이었다. 2금융권에서 돈을 빌릴 수 없다고 뻥을 치고 사채를 1000만원을 끌어주더라 세개 업체에서. 돈이 있는데 돈을 빌렸을까? 아니 돈 없었다. 매달 이자에 허덕였고 돈을 구할 방법이 없어 이틀 연체했을때 전화기 넘어로 들려오는 짜증섞인 수금인의 협박아닌 협박의 목소리는 내 심장을 조였다. 죽고싶다는 생각, 인생 잘못살았다는 생각이 100번도 넘게 들었다. 그때 나이 겨후 27살이었는데, 세상이 참 모질다는 것을 그때 안 것 같다.은행권에서 전략적으로 돈을 빌리는 안전한 금융생활, 너무나도 좋은말이다. 그런데 그렇게 금융생활 하는사람이 얼마나 될 것 같나, 세상엔 여러가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 군대만 갔다와도 알 수 있다. 내가 가장 평범하다고 느꼈었는데, 세상에 나보다 교육도 못받고 돈도 못버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보다 훨씬 잘살고 좋은 교육을 받은 사람도 있다. 다시말해 사채를 쓰는 사람 생각보다 정말 많다. 그러니까 3금융, 금융권 외 대부업체들이 먹고사는 것 아닌가.사채를 뭐라 하는게 아니다. 좋은 비지니스 모델 아닌가? 돈 넣고 제대로 돈 먹는. 중요한건 대출자의 어깨는 항상 무겁다는 것이다. 납기일이 다가오면 심장이 떨리고 땀이난다. 이자를 내고 나면 잔고를 보고 또 한숨을 쉬겠지, 그리고 페이스북을 보며 잘나가는 사람들의 희소식을 접하면 가슴은 땅을 치게된다.과연 이 사람들이 우리를 좋아할까? 채무자는 채권자를 절대 좋아 할 수 없다. 두려움의 대상이며 산보다 더 큰 존재이다. 우리 본심은 그게 아닌데,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만 환경이 우리를 그렇게 비춰지게 한다.우리는 사업을 시작했다. 세상에 처음 나왔다. 인사를 건네야 한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이고, 이러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말해야 한다. 우리의 존재를 알려야 한다. 우리의 정체성을 알려야 한다. 우리의 겉 모습에 오해하지 말고, 우리를 있는 그대로 봐달라고 말해야 한다.사람을 가장 먼저 만났으면 해야 할 행동이 뭘까.인사를 건네야 한다. 첫 만남에 아무리 내 자랑을 한다고 해서 나를 사랑스럽게 봐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하고 싶은 말은 꾹꾹 눌러내고, 상대방이 놀라지 않게 첫 인사를 건네야 한다."안녕하세요. 저는 이런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에요."그렇게 미드레이트의 첫 광고가 나왔다.안타깝지만 우리가 상대할 고객은 신용등급 1등급에 언제 어디서든 은행해서 무제한으로 돈을 빌릴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은행에서 한도가 꽉 차거나, 신용등급이 은행에 약간 모자란 사람들. 그리고 높은 이자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 우리가 이분들에게 무조건 낮은금리, 우리가 최고 쌉니다. 라고 광고를 했을때 어떻게 받아들일까. 그분들은 이미 이자, 원금, 납기일 등의 단어에 진저리가 날텐데,나는 그 행동이 잔인하게까지 느껴졌다.그래서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사업을 시작했는지 '만' 말하기로 했다.우리가 빨리 망해야 대한민국이 행복해집니다.다시말하면 우리같은 중금리 대출업체들이 망할만큼 대한민국 국민들의 신용이 좋아졌으면 좋겠다는 뜻이다.생각해보라, 다들 신용이 너무 좋아져서 우리 고객이 하나도 없어지는 세상이라면,아아.. 그때면 망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고, 팀원들도 동의했다.그렇게 미드레이트의 출사표를 썼다.당연히 말 한번 한다고 사람들이 우리를 그렇게 봐주진 않겠지,사람이 사람을 판단할 때 말보다 행동을 본다고 하는데, 우리가 앞으로 사업을 해 나가며 행동으로 증명한다면 언젠가 우리의 마음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을까?우리는 사람이고, 사람이기에 행복해야 한다.인간냄새가 나는 회사를 만들자.#미드레이트 #마케터 #마케팅 #마케팅팀 #인사이트 #목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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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팅터스] 이브의 브랜드 전략팀을 소개합니다(with 데이터 분석가 N)

안녕하세요 :) EVE의 브랜드 전략팀(Brand Directing) 데이터 분석가 N입니다. 마케팅과 브랜딩 업무에서 데이터 분석을 맡아 진행중입니다.Q. 브랜드 전략팀이란 ? 저는 BD(Brand Directing)팀은 최전선에서 뛴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요. 고객의 관점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고 우리의 메시지가 잘 전달될 것인가, 제품이 좋은 고객경험을 만들 수 있을까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업무가 많아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면서 동시에 수익을 추구할지 구체적인 구상안과 전략을 수립하는 팀, 그와 관련한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팀인 것 같아요. 다른 회사에서 흔히 말하는 마케팅을 총괄하는 팀인 만큼 크리에이티브한 역량, 미적 감각, 생각한 것을 언어로 풀어내는 감각, 논리적 분석을 하는 역량 등 다양한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있어요. 서로의 영역에서 각자가 지닌 전문성을 존중하고 적극적으로 도움, 피드백을 주려는 분위기의 팀입니다. Q. 브랜드 전략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나요 ? 브랜드 전략 팀에서 '데이터 분석'이라는 직무의 스펙트럼은 정말 넓다고 생각해요. 정교한 모델링으로 예측 모형을 세우거나 프로그래밍으로 고객의 선호를 분석하는 일부터 각 마케팅 활동의 성과를 평가하거나 전략을 도출하는 일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많이들 사용한다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 현재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고객데이터를 통해서 고객의 구매성향을 파악하거나 할인• 가격 재조정시의 수요 예측, 마케팅 기획안에 대해서 성과지표를 설정하는 일까지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적 사고가 요구되는 업무 전반을 다루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을 포함하는 업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데이터 분석가 또는 퍼포먼스 마케터 업무에서 필요한 역량은 논리적 사고와 구조화 능력, 끈질김이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통해 얻어낸 인사이트를 연결하고 구조화, 고객의 행동이나 성과를 예측, 평가하는 가설을 수립하고 검증하는 과정에서 주관적 사고를 배제하고 정량적인 사실에 근거해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설수립과 검증 단계에서 피드백과 수정을 반복하는 것을 통해 끈질기게 발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에게 억지 주장을 펴는 것이 아닌 자신의 완전한 논리로 설득하고 수긍하도록 만드는 과정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지만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현재는 수요예측모델에 따라 가격설정을 진행하고 데이터 수집, 모델 수정작업과 광고 집행비용대비 최대의 성과를 내는 최적수준을 찾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Q. EVE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저는 독특한 경우라고 생각해요. 정책에 대한 양적 분석을 진행하는 전공 수업을 통해서 해당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인에게 이브를 추천받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브랜드 자체에 대해서 매력을 느끼거나 가치에 공감해서 지원한 경우는 아니라는 점에서 특이한 경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러나 임직원의 실력과 커리어 패스에 맞는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거기서 인정받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에서의 독특한 성장을 기대한다면 EVE는 참 매력적인 브랜드인 것 같아요.Q. 지원자에게 면접에 도움이 될 만한 TIP을 알려주세요 ! 보통 자기소개서에 많이 있는 꿈이 뭐냐, 자신이 바라는 5년 후의 모습이 무엇이냐 하는 질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진지하게 자신의 미래를 고민하고 이브에서 일하면서 무엇을 얻고 싶은지 고민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에서나 자신이 하고싶은 업무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회사와의 시너지가 크게 날 수 있으니까요! Q. 평소 취미나 업무 외 일상은 ? 제 직무는 끊임없이 스스로 공부해야만 자신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회사의 교육 지원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전문성을 기르기 위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요새는 색감이 예쁜 옛날 영화들을 보는 재미에 빠져 있어요. 퇴근하고 시간이 많이 보장되어서 저녁에는 영화를 보는 것으로 힐링을 하곤 합니다. (데이터와 수열을 벗어나 예쁜 미디어의 세계로...)Q. 내가 꿈꾸는 Career Path는 ?데이터에 기반해서 미래에 대한 예측,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실질적으로 미래에 얼마나 성장할 수 있을지, 가치를 가지게 될지에 대해 전망하고 그것을 달성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요.Q. (정말 솔직하게) 회사의 장단점에 대해 말해주세요 ! 본인이 하고 싶은 업무와 프로젝트를 스스로 지정하고 창조하여 디벨롭을 거듭하고 이것이 곧바로 현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그 무한한 자율성과 시행범위가 회사의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말을 뒤집어서 말하면 업무에 있어서도 시행에 있어서도 체계를 스스로 세워야 한다는 것, 이에 따른 책임감과 노동력이 추가된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고 싶네요. 많은 자유도와 그에 따른 책임 정도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evecondoms.com☘️생식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기에, 자연을 닮은 제품을 지향하기에, 소비자의 권리와 기업의 양심을 잃지 않기에 - 그래서 EVE는 성인용품이 아닌섹슈얼 헬스케어(Sexual healthcare) 브랜드입니다. 이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이브의 홈페이지에 방문해보세요:)Click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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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기에 그럴싸한 목표가 독이다

내가 하고싶은 행동의 첫스텝이 목표다매년 새해 목표를 세울때면 스스로 되뇌이는 말이다. 누구나 새해 목표가 있다. 그리고 목표들은 각양각색이다. 개중에는 높은 난이도 때문에 영웅적으로 들리는 목표가 있다. 가령 회사를 차리겠다거나, 책을 쓰겠다는 목표들이 그렇다. 이런 목표는 듣는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나는 뭘하고 사는지 돌아보게 만들기도 하는 목표다. 반면 소소한 목표도 있다. 그저 건강하기만 하면 된다거나 회사에서 잘 버티겠다는 식의 목표가 나에게는 그렇다. 이런 목표는 경우에 따라 내심 말하는 사람의 소심함을 곱씹게 할 때도 있다.대학때까지 목표는 굉장히 자율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그렇지 않았다. 목표는 공적인 약속이고 매월 지표가 되어 돌아온다. 그럴싸한 목표와 그림을 안고 새해를 시작했지만 연말에 빈손으로 회사에 보고를 한 적도 있다. 반면 이것도 계획인가 싶은 정도의 발전없는 목표를 가지고도 조금의 성과를 이루어내 내실있는 연말을 맞은 적도 있다. 결과가 중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목표를 100% 달성할 수 있는 낮은 수준의 목표를 선정하자는 것은 아니다.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이 실행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실행을 해야 성공도 실패도 한다. 가장 나쁜 목표는 실행의 가능성이 없는 듣기 그럴싸한 목표들이다.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목표를 세워봤을 것이다.- 매일 1시간씩 책읽기- 매일 팔굽혀펴기 100개하기흔한 목표다. 하지만 달성하는 사람은 손에 꼽는다. 대부분은 3일을 넘기지 못한다. 그 이유는 그럴싸한 결과 목표가 갖는 낮은 실행력 때문이다. 나는 새해 목표를 이렇게 세운다. 매일 팔굽혀펴기 50개가 목표라면, 나의 목표는 매일 엎드리기다. 매일 책 50쪽 읽기가 목표라면, 내 목표는 매일 책펴기다. 업무적으로 마케팅 아티클 하루에 하나 읽기가 목표라면, 나는 하루 1번 사이트 접속을 목표로 세울 것이다. 재밌고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정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애초에 활동도 힘든데 목표치를 높게 잡아서 스스로가 더 부담스럽게 느낄 이유는 없다. 매일 다이어리 쓰기가 목표라면 자기전 다이어리에 오늘 날짜 쓰기를 목표로 잡아야한다. 그렇다면 매일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어쩌다 하지 않았을 때 메꾸고 정상궤도로 돌아오기가 쉽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to-do list 를 만들어 놓고 스스로 괴로워하지말자. 아직 새해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면, 2019년에는 아주 작은 목표를 만들어보자. 행동을 여러 단계로 쪼개서 첫 스텝을 목표로 잡아보자. 매일 방청소를 목표로 세우지 말고 매일 청소기 들기를 목표로 세우자. 그 목표는 자연스럽게 다음 행동으로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달성이 주는 성취감이 다시 한번 당신을 움직일 것이다.챌린저스, 확실한 목표달성 꾸준한 습관형성www.chlng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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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가 알아야할 Amazon Go가 몰고올 변화

https://www.youtube.com/watch?v=NrmMk1Myrxc<iframe width="700.000000" height="394.000000" src="//www.youtube.com/embed/NrmMk1Myrxc" frameborder="0" allowfullscreen="">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 내내 아마존고 출시 소식으로 전 세계가 떠들석 했다. 이로인해 몰고올 엄청난 파장이나, 기술적 백그라운드에 대한 글들이 쏟아졌다. 이번 글에서는 마케터의 관점에서 아마존고가 몰고올 변화를 주목해 보고자 한다. 이 글은 정근호님의 브런치 글과 함께 읽어보면 더 재밌을 것이다.1. In-Store Analytics 리서치 분야의 변혁옛날 유명했던 책이 하나 있다. 바로 파코언더힐의 쇼핑의 과학 (Science of Shopping). 1999년에 출간된 이 책으로 인해 리테일 업계에서는 In-Store Analytics가 일대 유행을 하기도 했다 (사실 그 전부터 존재하던 분야였지만 이 책으로 인해 수많은 마케팅 관리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으로 봐야겠죠). 이 분야는 빅데이터와 센서, 페이스 디텍팅, 입자분석, 심리조사 등등 기술스텍이 매우 높은 전문분야에 해당하는데, 이미 IBM, 아마존 등에서는 솔루션화해서 컨설팅하고 있는 분야이다.아마존고에 사용된 기술은 이 방대한 영역의 리서치 툴이 무색해질 정도로 간단하게 저 In-Store Analytics가 가능해 질 것이다. 예를들면 다음과 같은 형태의 실시간 트래킹이 가능해 지는 것이다.1) 소비자 동선중에 선반에 손이 가는 지점2) 각 매대의 소비자 funnel (유동인구 대비 환기율, 환기대비 픽업율, 픽업대비 구매고려율, 최종구매율 등등) 분석3) 소비자 타겟별 행동 분석 (인구통계적으로 인기있는 품목이나 컨버젼 높은 상품들)4) 매대전환율 분석 (어떤 제품들이 빨리빨리 빠져나가는지, 객단가별로 컨버젼은 어떻게 나오는지 등등)본인이 저 분야에는 지식이 미천해서 저것밖에는 나열을 못했지만 예상하기로 수십가지의 초 고난이도의 In-Store Analytics가 아마존고에서는 초 심플하게 행해질 것이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바로 1) 소비자가 이미 앱에 가입되어있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이기 때문에 매장 진입순간부터 그 사람이 누구인지 마크가 가능하고, 2) 소비자가 이동하는 동선이 실내측위법과 앱 데이터로 트래킹 가능할 것이며, 3) 스마트폰 센서로 소비자가 현재 어떤 행동을 하는지 (빠르게 이동중, 천천히 이동중, 멈춤, 턴, 되돌아가기 등등)가 측정 가능하며, 4) 제품이 픽업되고 카트에 담겼다가 구매 전에 취소되고, 구매 후에 취소되고, 구매가 완료되는 등등의 결과값들이 계정별로 쌓이는 구조이기 때문이다.2. 인스토어 마케팅의 자동화현재 매장 내 주요 마케팅 툴들은 다음과 같다.1) 1+1이나 가격할인, 묶음할인 등의 할인제품 태깅2) 상설 할인매대 운영3) 매대 엔드존 운영 (할인행사, 강조제품 등)4) 각종 디스플레이 광고5) 시식 등의 사람이 직접하는 세일즈 프로모션위와 같은 마케팅 툴이 소비자 반응에 의해 자동으로 변경, 최적화, 연장, 축소등등이 가능해지는 매장을 상상해 보자. 예를들면 각 제품별 전자디스플레이에 소비자 반응 및 컨버젼에 따라 할인행사가 변칙적으로 적용되고, (우리나라는 시식때문에 사람이 꼭 필요하지만 미국에는 시식행사 별로 못본것 같아요) 사람이 필요 없이 앱과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타임세일이나 묶음 세일등을 운영하는 등의 인스토어 마케팅 자동화를 통해서 엄청난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 반응에 맞춰 빠르게 마케팅 툴을 적용할 수 있게 되는거다. 매장을 운영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매장에서 행사 하나 진행하는게 얼마나 까다로운지, 스토어 VMD가 마케팅 계획에 따라 얼마나 번거롭게 적용되는지 아실거다. 이런 부분에 일대 혁신이 가능해 지지 않을까.3. 옴니채널의 유의미한 발전이건 위에 언급한 정근호님 글에도 나와있듯이, 아마존고의 시도는 옴니채널 분야에 유의미한 발전을 가져올 거다. 사실 옴니채널이 화두가 된지 벌써 5년이 넘었지만 그간 유의미하게 발전됐다 싶을 사건은 크게 많지 않았다. 대부분이 그저 오프라인 체험과 온라인 구매 사이를 연결하는데에만 초점을 맞춰오거나, 홈플러스 등과 같은 리테일러들은 재고를 모바일 쇼핑 채널과 연동시켜서 모바일 세일즈와 오프라인 세일즈를 적절히 융합시키는 정도에 그쳤었다. (물론 이게 낮은 수준의 변화라고 얘기하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세간에 화두가 된 것에 비해 실제로 리테일 분야는 보수적이고 고난이도의 영역이라서 실용적 접근이 어려웠다는걸 얘기하는거죠)아마존고 스토어에서는 진정한 옴니채널의 발전을 가져올 다음과 같은 변화가 예상된다.1) 아마존고의 오프라인과 아마존대시의 온라인이 융합하여, 소비자는 정기상품들을 기존대로 아마존대시에 태깅해놓고 정기구독할 것이고, 퇴근길에 잠시 아마존고를 들러서 신선식품 등 아마존대시가 커버 불가능한 영역의 쇼핑을 해결할 것이며, 아마존고에서 중복 구입한 상품들은 자동적으로 정기주문건에서 정산되어 굳이 소비자가 복잡하게 온/오프라인 카트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게 가능해 진다.2) 아마존고에서 측정되는 오프라인 행태와 온라인데이터가 결합하여 드디어 한 개인의 온/오프라인 연결 데이터 분석이 가능해 진다. 이 연결데이터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옴니채널 마케팅 기법이 개발될텐데,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의 마케팅 기법이 될지는 좀더 고민해 봐야 겠지만, 포인트는 지금처럼 단순히 1+1, 제품할인 등에 머무르는 세일즈 프로모션은 아닐거라는거다.3) 만일 아마존고가 데이터를 오픈하거나 솔루션화해서 거래할 경우, 브랜드 및 제조사들은 기존에 리테일러를 거치지 않고서는 얻기 힘들었던 고객 접점 데이터를 쉽게, 실시간으로 접근 가능해지기 때문에 그들의 제품전략, 마케팅전략 역시 옴니채널에 기반해서 움직일 것이다. 이 부분은 솔직히 내공이 부족해서 어떤 그림일지 구체적으로 묘사는 힘들어서, 다른 분들의 다양한 의견 부탁드린다^^;;지금까지 아마존고가 불러올 다양한 변화에 대해 마케터의 관점에서 하나씩 풀어봤다. 쓰고나니 소설같은 이야기들도 많아보이지만, 어디까지나 한 개인의 의견일 뿐이니 잘 수렴해서 읽어주시고, 중요한건 아마존의 이 담대한 실험은 비단 테크업계의 일이 아니라 오히려 마케터들에게 더 직결되는 변화를 가져올거라는게 내 생각이다.글쓴이는 스팀헌트 (Steemhunt) 라는 스팀 블록체인 기반 제품 큐레이션 플랫폼의 Co-founder 및 디자이너 입니다.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본업을 디자이너로 전향하게 되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군분투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현재 운영중인 스팀헌트 (Steemhunt)는 전 세계 2,500개가 넘는 블록체인 기반 앱들 중에서 Top 10에 들어갈 정도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많은 유저들을 보유한 글로벌 디앱 (DApp - Decentralised Application) 입니다 (출처 - https://www.stateofthedapps.com/rankings).스팀헌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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