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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포스팅 복기

들어가기전 그냥 생각페이스북은 자전거와 같이 한번 배웠다고해서 평생 잘 할 수 있는게 아닌것 같다.사람들에게 도달되는 방식(알고리즘)도 변하고 유저들이 사용하는 방식도 바뀌는것 같다.과거 사람들의 소식을 알기 위해 페이스북을 사용했다면 지금은 매거진? 원하는 정보 스크랩북? 정도로 사용한다고 한다.목적이 달라지면 그 목적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해야 경쟁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지.. 고객을 항상 생각하는 마음을 잊지 않아야겠다.상황 설명3월15일 포스팅한 컨텐츠1주2차 어플리케이션 포스팅은 기존 W에 비해 M의 어플리케이션이 어떻게 변했는 지 소개하였다.해당 컨텐츠를 포스팅 하기 전 가설은 "'댓글'이 '좋아요' 보다 도달률(reached)이 더 높을 것!"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댓글'을 더 많이 달 수 있도록 설계를 하였다. 그 요소가 바로 베타테스터 모집이었다. 포스팅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무료체험을 진행하는 것이다.컨텐츠 기획지난 포스팅 (제품 디자인)의 독자를 확인하였다. 기존 스위처를 사용하는 사람의 비율이 비사용자 보다 '3배' 더 많았다. 이에 독자는 기존 스위처를 사용하는 사람이라 생각하였다.  "기존 스위처를 사용하면서 사용상 문제점을 얘기했었고, 페이스북에서 새로운 스위처가 출시된다는 소식 을 듣고 기존제품에 비해 달라진 외관을 본 상태에서 달라진 앱 소개를 기다리고 있다."이라고 TPO를 설정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상기하니 다음 4가지 내용을 다뤄야겠다는 결론이 나왔다.1.  설치과정 삭제2. 2개의 전원 버튼3. 배터리 용량 상시 확인 가능4. 타이머 기능이번에는 문제 없이 기획을 마무리한 것 처럼 생각했지만 아니었다!문제점1. 목표가 "댓글 늘리기"이면 '누가', '왜' 댓글을 달았는 지 확인하지 않았다. 독자와 TPO를 절실히파악해야 하는데.. 기본이 안되어있다.2. 기획 단계에서 비효율적인 시간이 많다.why? 독자를 파악하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 매번 포스팅 마다 고객의 목소리 확인을 0부터 시작하 는 느낌? 해당 내용은 불변하니깐, 자료를 자주 들여다 보고 그루밍하여 고객의 목소리를 통해 얻어진 '감'을 잃지 않도록 하자.컨텐츠 제작이번에도 '카드뉴스' 형식으로 컨텐츠를 만들었고, 다음에는 이러한 부분을 좀 더 신경써서 컨텐츠를 제작하려고 한다.1. 이미지 퀄리티카드뉴스 이미지 중이미지의 상하좌우 부분에 하얀 테두리가 생긴다. 왜인지 모르겠다.. 사소한 부분이라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괜찮다. 하지만 눈에 계속 거슬려서 확실한 Frame 을 하나 만들어 놓고 앞으로 사용할 이미지를 그 안에 넣어서 깔끔하게 포스팅을 해야겠다.2. 컨텐츠 제작은 1시간내로.컨텐츠 제작은 하면서 점점 빨라질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기획이 확실하면 컨텐츠에서 낭비하는 시간이 줄어든다. 3시간내로 기획부터 포스팅까지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시간 단축에 신경쓰자.3. 카드뉴스에 사용하는 PPT form 만들기카드뉴스에서 사용하는 이미지 제작 방식은 그렇게 많지 않다. PPT로 기본 Form을 만들어 놓고 그냥 가져다 쓰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되겠지!결과1. "전 보다 더 많은 댓글을 유도하자!" 라는 목표는 달성하였다. (지난 포스팅 대비 3배 상승) 하지만, 도달률은 훨씬 낮아 우리의 가설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2. 난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도 남길 줄 알았는데, 전혀 달랐다. 좋아요 '50명' .. 댓글 '60명'.. '좋아요'를 누르는건 습관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3. '제품 디자인' 포스팅과 '어플리케이션' 포스팅 둘 다 참여한 인원은 16명이다. (어플리케이션 포스팅 전체 인원 중 31% 밖에 안됌) 생각보다 독자 이탈률이 많아 문제 인것 같다. 앞으로의 포스팅은 기존 독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이룰 수 있게 해야할 듯 하다.그 방법은 무엇일까? :)#스위쳐 #Switcher #마케팅 #마케터 #SNS마케터 #SNS마케팅 #인사이트 #페이스북 #페이스북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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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브랜딩의 비밀

파란만장했던 나이키(Nike)의 창업 여정을 상세히 다루고 있는 필 나이트(Phil Knight)의 자서전 슈독(Shoe Dog)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그는 1963년, 일본의 운동화 회사 오니쓰카(Onitsuka Tiger, 지금의 아식스)로부터 러닝화를 수입하는 회사인 블루 리본 스포츠(Blue Ribbon Sports, 나이키의 전신)를 시작했다. 이후 정말 수도 없이 많은 파산 위기를 거쳐왔지만, 이 글을 쓰는 현재 나이키의 시가총액은 90조원에 이른다. 이제는 회사의 정식 이름이 된 ‘나이키'는 오니쓰카로부터 독립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제작한 상품이었다.나이키 창업자 필 나이트와 그의 자서전 슈독, 출처 : StockKevin책을 읽으며 몇가지 놀란 사실들이 있다. 나이키가 일본 운동화를 수입하는 회사에서 시작되었다는 점, 세계적인 브랜드 나이키의 창업자인 필 나이트가 사실은 회계사 출신이라는 점, 그리고 지금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사람들이 금방 알아보는 나이키의 로고 스우시(swoosh)가 당시 브로슈어 제작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생에 의해 제작되었다는 점 등이었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인 나이키의 시작 속에 숨겨진 소박하고, 어찌 보면 지금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사실들에 깜짝 놀랐다.도대체 필 나이트는 어떻게 나이키를 세계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 수 있었을까? 심지어 그는 자서전 속에서 내내 스스로를 디자인이나 마케팅에 무지하고 무감각한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었다. 훌륭한 디자인 에이전시 덕분일까? 중요한 시점에 나이키 내부에 천재적인 디자이너를 영입했던 것일까?나이키 #makeitcount 런던 전시회 중, 출처 : Brandingmag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나이키가 훌륭한 브랜드를 만들어 낼 수 있던 비결은 명쾌하게 언급되지 않았다. 하지만 책의 첫 장부터 마지막 장까지 관통하는 분명하고 중요한 메세지가 있었다. 바로 필 나이트가 스포츠맨십(sportsmanship)을 숭배하는 육상 광이며, 최고의 신발을 만들어 내는 일에 미쳐 있는 신발 광(shoe dog)이라는 사실이었다.필 나이트의 이런 일관된 모습은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 리본 스포츠가 여러 차례 파산 위기를 맞는 순간에도 변함이 없었다. 어려운 날들 속에서도 그는 매일 같이 10마일을 뛰며 최고의 신발을 만드는 데에 몰입했다. 그에게는 ‘스포츠맨을 위한 최고의 신발 제작' 이라는 미션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있었다. 강력한 미션에 따라 시장 환경의 변화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회사의 본질에 집중한 것이다.많은 이들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일련의 과정인 브랜딩(branding)을 눈에 보이는 무언가를 잘 포장하는 행위로 해석하곤 한다. 심지어 스타트업과 같이 작은 회사들이 브랜딩에 신경을 쓰는 것은 사치스럽고 쓸데없는 일이라고 폄하하기도 한다. 그러나 나이키의 사례를 보며 브랜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브랜딩에 대한 정의는 다양하지만, 필자에게 있어 브랜딩이란 1)스스로에 대한 깊은 이해와 명확한 정의를 통해서 2)이를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결코 2)번이 1)번에 선행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스스로가 무엇인지 정의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관성 있게 표현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필 나이트는 나이키의 본질과 미션에 대해 누구보다도 명확한 정의를 갖고 있었다. 자서전 속에서 본인이 디자인과 마케팅에 무지한 사람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지만, 본질을 정의하는 면에서 그는 천부적인 브랜딩 디자이너라고 명명될 수 있다.1)번이 완벽하게 이루어지면 소비자들에게 진정으로 공명(resonate)하는 핵심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고, 그렇다면 2)번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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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픽션] 양질의 메시지, 카피 담긴 광고가 그립다

브랜딩 영역에서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들이 있다.바로 무분별한 연예인 광고와 이상한 컬래버레이션다.이들의 공통점은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메시지가 없다는 것이다.브랜딩과 마케팅이 이용자들에게 먼저 말을 거는 것이라면,이들은 그저 핫해보이게 치장한 후 이용자들의 가던 길을 가로막고 전단지를 내미는 것처럼 보인다.브랜딩 영역에서 최우선 지출항목으로 꼽히는 광고와 컬래버레이션 부문에서 자주 벌어지는 일이라 더욱 속상하다.과거 1960-70년대 미국에서는 경제성장기 과도기, 전쟁과 냉전을 겪으면서도 "광고업"이 가장 발달했다.경제와 산업이 서서히 회복-성장하면서 여러 기업들의 활동이 살아나는 시기와 맞물린 것이 주된 이유다뉴욕의 메디슨 스퀘어 가든이 위치한 메디슨가를 중심으로 광고에이전시들이 성황하기 시작했고, 이 분야 종사자들을 메드맨(메디슨가+애드맨, Madman)이라고 일컬었다."이들은 달랐다."클라이언트를 위해 최고의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주는 것이 업이었다. 소기업부터 중견을 거쳐 대기업까지 광고의 제작에는 이미지, 음악 뿐만아니라 광고가 주는 메시지와 스타일, 카피라이트 등 모든 요소에 촉각을 기울였다.특히, 광고가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카피라이트에 메시지를 함축하고스타일이나 기법을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었다. 신문과 매거진, 외벽, 옥외에 화려하게 등장했다.광고는 "광고제" "광고전" 등 거대한 오프라인 행사가 있을 정도로 큰 시장규모와 전통, 입지를 자랑한다. 이는 광고의 심오한 카피와 메시지를 헤아려보면서, 독특한 크리에이티브를 감상하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지금은 어떠한가.광고가 걸리는 미디어의 환경이 송두리째 변화하고모바일 등 플랫폼도 변화하면서, 광고의 크리에이티브와 목적이 함께 변한 듯 하다.특히 인터넷으로 하여금 상호작용하는 소프트웨어 덕분에 광고를 직접 클릭하게 하여 구매 혹은 프로그램 설치를 끌어내는 것에 주된 목적을 두기도 한다.더 진화되었고, 광고 소비자들과 더 인터랙티브한 소통을 하게 된 것이 사실이다.그렇지만!그래도 꼭 바뀌었으면 하는 요소들이 있다.1. 연예인 기용 광고브랜드와 알맞은 모델을 기용해 이들과 호흡하는 광고와 프로모션은 아주 좋다.하지만, 때아닌 걸그룹이나 연예인이 가장 트렌디하다는 이유로 광고에 등장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예) 치킨광고에 걸그룹이 함께 등장한 후 브로마이드까지 나오는 것예) 핫한 연예인이 게임을 다운받으라고 외치는 것2. 이상한 컬래버레이션분명 브랜드가 갖는 이미지와 정체성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없다면 다른 활동에 앞서 먼저 구축하는 것이 옳다.브랜드의 이미지를 고려하지 않고, 컬래버레이션을 맺고 편의점 음료나 삼각김밥 쿠폰으로 등장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에너지음료 브랜드인 "레드불"이 익스트림스포츠와 정통하게 소통하며 관련 프로모션과 마케팅, 미디어사업을 이어가는 것처럼 맵시있게 브랜딩하는 컬래버레이션이 분명 있을 것이다.어떠한 소비와 어떠한 여가, 어떠한 문화생활, 세상, 삶, 비전이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것이다! 라고 규정한 것이 광고고 마케팅이다.즉 브랜딩은 우리도 모르게 우리의 가치관에 바탕이 되는 필수요소다!더 멋진 브랜딩을 기대한다.기술과 트렌드가 변화해도 말이다.Jason KH커뮤니케이션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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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호트 분석(Cohort Analysis)

올해 1월, Google Analytics(이하 GA)에서 Audience 카테고리에 Cohort Analysis(코호트 분석)라는 리포트가 추가되었습니다. 그런데 UI가 늘 보던 리포트와 달리 독특해서 이 리포트는 어떻게 데이터를 보고 해석해야 할지 막막하기까지 합니다. 일단 리포트보다 용어조차 생소한 코호트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GA > Audience > Cohort Analysis Report )코호트 분석이란코호트 : 특정 기간에 특정의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의 집합http://en.Wikipedia.org/wiki/Cohort_(statistics)코호트 분석 : 특정 기간에 특정의 경험을 공유한 집단간의 행동패턴을 비교/분석http://en.Wikipedia.org/wiki/Cohort_analysis리포트 조회 방법모바일 앱 분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코호트 분석은 같은 기간에 앱 설치를 경험한 사용자 그룹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앱의 꾸준한 사용여부(Retention)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앱은 설치보다 지속적인 재사용성이 앱 비즈니스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WISETRACKER > 방문행동 > Retention 리포트 )A열은 특정 기간에 앱을 설치한 사용자의 집단이며, +기간이 표기된 B열은 설치 시점으로부터 재사용율/삭제율을 제공하고 있는데, 여기서 데이터를 해석하기 위해선 데이터를 수직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위 데이터로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A : 2016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설치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B : 설치 후 하루가 지난 뒤 재사용률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고 오히려 삭제율이 증가하고 있다.코호트 분석 왜 필요한가첫째, 비즈니스 상황을 알 수 있다.위 그림의 데이터를 단순 앱 설치 추세 리포트로 보았다고 생각해봅시다. 설치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앱의 시장반응이 좋구나”라는 1차원적인 결과만 얻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코호트 분석을 통해 신규 고객 획득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고객이 된 이후의 사용성이 떨어지고 앱을 삭제하는 비율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함으로, 마케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니 보다 고객관리/최적화에 먼저 집중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이해해야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둘째, 깊은 마케팅 인사이트 얻을 수 있다.보통 모바일 마케팅의 성과 지표로 얻을 수 있는 건 클릭수, 설치수 정도 입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가치 채널을 도출하고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엔 데이터가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같은 채널이라 하더라도 시점에 따라 게재하는 광고 내용도 다를 수 있고, 설치수가 많더라도 체리피커들 때문에 설치 후 바로 삭제하는(광고비만 날리는..) 비율도 꽤 높기 때문에 설치 이후의 데이터가 꼭 필요합니다. 코호트 분석은 특히 모바일 앱 기반의 스타트업에게 매우 중요한 분석기법으로, 사업 단계마다 우리가 잘하고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더 나은 의사결정을 돕는 중요한 나침반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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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꿈'은 진짜일까?

"대학원에 다니는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꿈이 있어서 대학원에 왔지만 뭔가 점점 회피성으로 대학원을 온 것 같이 변질되어가는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과연 저는 꿈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맞는 걸까요? 또래 친구들은 돈도 벌고 주말도 있고 여가생활을 잘 즐기는 것 같은데 저는 매일 똑같이 도서관으로 출퇴근하듯 살고 있어요. 지도교수님한테 논문으로 매일 혼나기만 하고.. 저는 도대체 무얼 위해 살고 있는 걸까요..?"- @tainssensu 님의 사연출처: 영화 '8마일'에미넴 주연의 영화 '8마일'에서 나온 대사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고 아니 여전히 공감하는 대사다.'꿈'과 '현실'의 사이에서 고민하는 우리들을 대변하는 짤이 아닐까?어릴 적부터 우리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질문을 받는다. 너는 커서 뭐가 될 거니? 꿈이 뭐니?그럼 우리는 부모님 또는 사회가 원하는 꿈(직업)을 말하곤 했다."저는 의사요! 저는 가수요! 연기자요!"생각해보면 나도 왜 내가 어릴 적 꿈이 변호사, 외교관이었는지 잘 모르겠다. 그저 학교에서 또는 부모님께서 말씀해주신 좋은 '직업'이라고 들었기 때문은 아니었을까? 하지만 나이가 들고 머리가 커가면서 우리는 현실을 마주한다. 내가 하고 싶던 꿈들이 진짜 나의 꿈이 아닌 걸 알아버려 당황스러울 때가 있는가 하면, 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원하지 않는 현실과 맞서 싸워야 할 때도 생긴다. 정말 내가 원하는 꿈이 맞는 걸까? 누구나 꿈을 꾼다. 작건 크건 누구에게나 '꿈'은 한 번쯤 가져본다. 그렇지만 꿈을 향해 달려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건 정말 내가 원하는 꿈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되는 시점도 있다. 아마 꿈이라는 건 어떠한 직업을 의미하는 건 아니었을까?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타이틀의 직업이 언젠가 우리들의 꿈이 된 건 아닐까? 요즘 10대들의 꿈은  '유튜버' 또는 '건물주'라고 한다. 그렇게 사회의 트렌드에 맞게 우리들의 꿈도 목표도 변해가는 것 같다. 그런 본인의 꿈에 대해 의문이 생기기 시작했다면,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고 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나는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하며 즐길 수 있는지를.타인의 시선에서 본 내가 아닌 내가 나를 먼저 이해해보는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꿈이란, 오직 '직업' 타이틀만은 아니니까. 꿈을 꼭 이뤄야 성공한 걸까?꿈은 이뤄야만 할까? 반드시 내가 설정한 목표를 꼭 이루어야 행복해지는 걸까? 어릴 적 우리들의 꿈은 수십 번, 수백 번이 바뀌곤 했다. 꿈과 목표는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다 보니, 나의 길이 아닐 수도 있고 환경에 따라 또는 시간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목표한 무언가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늘 삶은 우리가 원하는 대로,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는 않으니. 또 다른 목표가 생길 수도 있고, 그 길로 본인이 행복하다면 되는 거 아닐까? 우리는 너무 꿈을 거창하게만 생각했던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든다. 안녕하세요. @tainssensu 님, 스푼 라디오입니다. 꿈에 관련된 고민을 사연으로 보내주셨는데요. 고민이 많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목표가 있어서 대학원에 진학하셨지만 막상 도피성이라고 느껴지신다니 혼란스러울 것 같네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론, 아마 원래 목표하셨던 것 이외에 다른 관심 또는 목표가 생기신건 아닐까 궁금합니다. 또는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다 보니 현실에 만족감이 충족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런 시기엔, 저를 먼저 돌아보고 제 스스로를 이해하려는 시간을 가져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일시적인 감정일 수도 있으니까요. 현실과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건 굉장히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니까요. 시간이 조금 걸릴지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반드시 가져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누구에게나 사연은 있다.당신의 사연,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간 스푼 라디오입니다.사연에 채택되신 스푼 유저분들께 스푼 라디오 공식 굿즈를 선물로 보내드립니다.여러분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스푼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주세요.사연에 채택되신 분들께 소정의 선물을 보내드립니다.자세한 사항은 event@mykoon.com으로 문의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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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은 정말 매출을 높여주는 걸까?

많은 클라이언트들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브랜딩에 수백~수천을 쏟아붓고는 싶은데(실제로 쏟아붓기도 하고) 그게 매출로 이어질지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 의뢰를 망설이는 경우.대부분 브랜딩을 언급하는 글에서는 매번 배달의민족, 산돌, 질레트, 애플, 현대카드, 화웨이, 알리바바 등 대단히 대단한 곳들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이런저런 주장을 하는데... 이번 글은 그런 대단한 기업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제가 했던 조그맣고 평범한 기업들의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브랜딩에 돈을 쏟았다.를 얘길하려면 먼저 정의내려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브랜딩은 뭔가. 난 뭐에 돈을 쓴걸까. 정말 그게 브랜딩이긴 했을까? 브랜딩과 마케팅을 구분한다는 건 겁나 민감한 일이더라구요. 서로 부심이 쩔어서인지 조금만 영역을 넘어와도 '그건 마케팅이지!!' , '그건 브랜딩이지!' 하면서 갑론을박 오져버리니까요.브랜딩은 확실히 의식/심리적인 단계의 이야기에 가깝습니다.마케팅은 좀 더 행동, 공식, 루트, 설계단의 이야기에 가깝죠.일단 인식을 하고, 행동이 이루어지는 법이니까요. 혹시 여기서부터 빼액!!! 하실 수도 있는데 끝까지 들어보세요. 브랜딩과 마케팅은 인과관계처럼 미묘하게 비슷하면서 분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오늘 매출얘기를 해야하니 조금 재미없고 딱딱하게 가볼께요.1. 브랜딩과 마케팅은 뭘까.- 브랜딩매출은 돈에 관련한 얘깁니다. 숫자죠. 숫자니까 법칙이란 게 존재합니다. 매출은 A를 주고 B를 얻는 거예요. 그러니 교환관계에 있습니다. 플러스가 될지 마이너스가 될 진 사실 몰라요. 이걸 표현하는 가장 좋은 수단은 함수죠. 중딩때 배웠던 1차함수를 볼께요. y=nx이건 브랜딩입니다. x는 브랜드고 y는 인식입니다. 매출일수도 있겠네요. 원래 내가 x를 줬으면 고객도 동일하게 인식해야 하니까 y=x관계가 제일 이상적일 거예요. 하지만 브랜딩은 고객의 마음 속 필터를 거치죠.  n입니다. 어떤게 곱해질지는 모르죠. 그게 마이너스일수도 있고, 플러스일수도 있어요.  브랜딩전략의 역할은 n값이 1에 수렴하도록 조정하는 일입니다.- 마케팅마케팅도 함수관계에 있습니다. 매우 비슷하죠. 하지만 마케팅의 경우는 n의 값을 높이고 그걸 유지하는 데에 집중해요. 다음을 볼께요.y=x(n+1)-4(n+1)-4 부분은 x가 어떤 공식내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변환되는 지를 규정합니다. n값에서 1을 뺀 후그 값을 x에 곱하고거기서 4를 빼자.라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의미합니다. 구매버튼을 누르는데 불필요한 배너를 없애고링크로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만든 후결제를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로 연동해서 쉽게하자.이런 식으로 행동과 법칙을 규정하니까요. 그래서 마케팅은 n값을 극대화시키는 데에 초점을 맞춥니다. 흔히 ROI라고 부르는 것이죠. 마케팅은 단순히 알리는 영역이 아니라, 그 이후의 단계에 대한 설정도 포함합니다. 알려서 찾아오고 싶은 고객들을 편하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합니다. 구매 이후의 CS체계도 잡습니다. 고객관리와 구매고객 대상 이벤트 등등을 통해 리텐션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일련의 과정은 순환관계에 있습니다. 고객들을 빤짝 모았다가 담에만나요~해버리는 식의 이벤트가 아니죠.2. 브랜딩은 수익창출을 위한 걸까?네 맞아요. 모든 기업의 움직임은 수익창출을 위한 겁니다. 숨쉬는 것도, 봉사활동도, 직원들 밥주는 것도 모두 수익창출을 위한 일련의 행동들입니다. 직원복지가 쩔어버려서 다들 침대에서 일을 한다고 해도 결국은 그걸 통해 돈 많이 벌어와!!! 하는 게 궁극적인 목적이니까요. 김봉진대표님이 '배민다움'에서 언급하신 내용이 있었어요. 기업이 있고 브랜드가 있는게 아니라 브랜드를 위해 기업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오.... 정말 크게 동의합니다. 누군가가 의지가 있었고 그래서 사람을 모았고 일로 만들어보자!! 해서 생겨난 것이 기업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뜻을 모아 그 결과를 +값으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거죠. 그러니 사실 브랜딩철학이 먼저있고 기업이 나중에 있는 게 맞습니다.단, 그건 철학에 대한 얘깁니다. 구체적인 브랜딩전략과 행동은 일을 하면서 꾸준히 발생하고 이어나가야 할 '업무'의 영역입니다. 이건 기업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때까지 계속 되어야 하죠. 그리고 그 업무는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맞습니다. 당장 단기적인 매출이 아니더라도 멀리보고 밑밥을 던지고 복선을 까는거죠.그런데 말입니다......3. 수익창출을 측정할 수 있는가?● 측정자체가 어렵다.레알로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실 이것에 대해선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를 먼저 언급할께요. 으 과학 싫어...하고 소름이 돋는 분은 건너뛰세요.불확정성원리는 양자의 위치와 운동량은 동시에 측정 불가능하다는 이론이예요. 무언가를 관측하기 위해선 빛이 필요해요. 빛은 광자라는 물질과 파동의 성질을 동시에 띠고있죠. 그래서 에너지란게 있어요. 요즘 같은 날 햇빛을 쬐면 온몸이 타버릴 것 같은 이유도 강려크한 에너지가 피부를 때리기 때문이니까요. 관측을 하기 위해 들여다보는 순간 광자가 주변의 전자에게 에너지를 부여하게 되요. 힘을 얻은 전자는 기분이 좋아 이리저리 뛰어다니죠. 이 정신사나운 전자가 광자를 어지럽게 만들고 다시 반사된 광자는 우리에게 엉뚱한 값을 선사합니다. 때문에 관측자체가 관측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모순에 빠져드는 거죠.브랜딩도 비슷합니다.브랜드가 제대로 되었는지와 그게 어떤식으로 행동으로 발현되는 지에 대해 관측값을 찾기가 상당히 모호한 부분이 있어요. 제가 요근래 삼분의일 매트리스를 사려다가 잠시 포기했거든요. 그래서 이 사례를 좀 들어볼께요.1. 삼분의일 매트리스를 알고있다고 해서 당장 꼭 사는 건 아니다.2. 긍정적이미지만 있을 뿐 이름을 기억못할 때도 있다.3. 누군가에게 전달해서 다른 사람이 구매하는 경우도 있다.4. 구매의 시점이 언제가 될 진 장담할 수 없다.5. 구매이외에 다른 프로그램(워크샵, 강의, 이벤트)등에는 참여한다.6. 또는 별다른 브랜딩과 관계없이 그냥 디자인 때문에 사는 경우도 있다.7. 사고나서 오히려 이미지가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다.등등... '알고있다' 라는 인식 다음에 벌어지는 행동의 경우의수가 너무도 다양합니다. 이걸 일일이 측정하려면 엄청난 공수가 들어갈 거예요. 불가능하진 않을겁니다. 고객들의 행동을 트래킹하고 심층면접을 하거나, 히스토리를 계속 체크할 수도 있고, 구매고객의 로그를 분석(불법입니다.)할 수도 있고.. 취조를 할 수도 있죠. 최면을 걸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현실적으론 이렇게까지 하는 곳은 없어요. 분명 삼분의일 매트리스는 좋은 제품일거예요. 일반 매트리스에 비해 원가를 절감했고 품질은 유지했다는 것도 알겠어요. 택배로 배송되니 용달비를 안내도 돼요. 네 맞아요, 그곳은 저에게 구매욕구를 주었어요. 에너지를 주었죠. 삼분의일이 광자가 된거고 전 전자가 된거예요. 침대구매에 뽐뿌를 받은 저는 이런저런 다른 침대를 뒤적거리다가 엉뚱하게 무인양품 침대를 사버렸어요. 뭐지?......물론 다음번엔 삼분의일을 사볼거예요. 가격은 사실 똔똔이거든요. 제 브런치를 볼께요. 제가 브런치를 시작한건 1년 전이예요. 지금은 9,300명 정도되는 사람들이 모였고 250만뷰가 넘었어요. 책도 냈어요. 사실 돈이 딱히 들어가는 일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엄청 들어갔죠. 매출로 이어졌느냐! 네 맞아요. 작년대비 매출은 10배 이상 뛰었어요. 하지만 그 사람들이 무엇을 어떻게 보고 왔는지는 제각각이예요. 제가 회사소개서에 대해 글을 썼다고 회사소개서 의뢰가 오지 않아요. 심지어 어떤 분은 '넵병' 이후에 그냥 꾸준히 읽기만 하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생각나서 연락주셨대요. 분명 밑밥은 있지만 인과로 연결시키기엔 비약이 있어요.● 측정한다고 해도 그 결과를 신뢰하기 어렵다.어떻게 어떻게 정량지표를 만들어서 측정을 해봤다고 쳐요. 이번 오프라인 행사에 150명이 모였고 그중 30명이상의 가입고객을 유치하고 싶어요. 그래서 유치를 했어요. 이건 브랜딩이 된건가요?....현장분위기에 휩쓸렸을 수도, 아니면 은근 압박감에, 또는 그냥 기분에, 아니면 선물을 받기위해... 다양한 요소가 작용했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 이후 그들이 가입상태를 유지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가를 끊임없이 트래킹할 수 있나요? 이론적으론 그렇게 해야해요. 하지만 대부분은 안하죠. 그건 엄청나게 공수가 들어가는 일이예요.4. 그럼 브랜딩은 어떻게 수익을 창출해??수익창출이란 건 경제적으로 두가지 의미가 있어요.- 많이 팔아서 수익을 높이는 방법- 많이 아껴서 비용을 줄이는 방법인풋을 줄이거나, 아웃풋을 늘리거나. 브랜딩은 엄밀히 인풋을 줄이는 쪽에 가까워요. 그럼 이런 반문이 돌아올거예요. '아니 브랜딩하는데 계속 돈이 들어가잖아요. 근데 어떻게 비용을 줄여요!!?'맞아요. 이렇게 대답할게요. 그건 당신이 브랜딩을 구축하기 위해 이것저것 만들고 정리하는 과정에 필요한 투자예요. 건물도 지을 때는 돈이 들어가요. 다 지어지고 입주를 해야 월세가 나오는거지. 한번 브랜딩이 제대로 구축되면 그 이후부턴 오히려 잡다한 비용의 낭비를 줄일 수 있어요. 1. 우리 고객은 페북을 안해요..것도 모르고 끊임없이 쏟아붓는 페북광고비를 줄여요2. 맨날 만들때마다 새롭게 다시 만들어야 해서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던 제안서도 하나로 통일할 수 있어요.3. 컨셉이 확실하니 굿즈를 제작할 때도 기획시간이 줄어들어요.4. 엉뚱한 것에 시행착오로 버리는 돈을 줄일 수 있어요.5. 정확히 색깔이 드러나는 브랜드는 특정팬층을 확보해서 고정매출을 유도해요.6. 이것저것 난잡하게 만드느라 직원들이 피곤해지지 않아요.7. 한 사람에게 업무가 과중되서 그만두는 사원이 줄어들어요.네, 브랜딩은 이런걸 위한 거예요. 비효율적이고 난잡한 행동들을 줄이고, 집중된 전략을 만들 수 있어요. 생산성을 높이고 내부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요. 제가 누누히 얘기했지만 브랜딩은 일을 벌리는 게 아니라, 현재 있는 일을 정리하고 쳐내는 것이 우선이예요. 기업입장에선 시간, 인력, 기회가 모두 비용이예요. 브랜딩은 쓸데없이 빠져나가는 사람들의 에너지와 아까운 시간, 놓쳐버린 기회등을 잡아주는 역할을 해요.그렇게 수익을 늘리는 데에 기여해요. 우리가 로고를 바꾼다고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달려오지 않아요. 이건 명백해요. 그리고 우리기업이 좋다는 걸 인지하고 있어도 갑자기 달려들어서 구매하지 않아요. 매출이 아닌, 비용절감을 통해 수익을 높이는 거예요.5. 실제로 브랜딩을 하고 있긴 한가요?이제 이론적인 얘긴 버리고 이런 얘길 해요. 저는 지금도 내일도 일하는 사람이니까 '일' 자체에 포커스 하는 걸 좋아해요. 그러니 전략과 이론을 좋아하시는 분은 여기서 끝내셔도 되요.실제로 매출과 브랜드에 대해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다시 묻고싶어요. 브랜딩을 했어요! 근데 돈이 벌리지 않아요! 라고 외치기 전에 먼저 생각해볼 게 있어요.1. 그 브랜딩을 혹시 한 두사람이 영혼을 갈아서 만들진 않았나요?2. 일을 벌리기만 한 건 아닐까요? 마무리가 정확히 이루어진 것들이 있나요?3. 벌린 일들은 확실한 근거나 동의가 있었던 건가요?4. 직원들이 브랜딩작업 때문에 오히려 다들 힘들어하고 있진 않나요?5. 일회성 이벤트에만 집중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6. 엉뚱한 곳에 과도한 돈과 시간을 쏟아붓고 있는건 아닌가요?등등등..... 사실 브랜딩을 했어요! 라긴 하지만... 이게 브랜딩인가?..아님 마케팅인가?... 에 대해선 직원도 대표님도 잘 몰라요. 이게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건가? 아님 유지관리를 위한건가?... 뭐지? 다들 헷갈려요. 어디서 들은 것들이 많아서 why에 대한 철학과 차별점을 구축하긴 하는데..그래서 그 다음 일은 어떻게 해야하는 지 잘 모르겠어요.그래서 일단 급한 대로 회사소개서부터 의뢰를 해요.또 돈을 썼어요. 근데...그 다음은 몰라서 머리를 긁적이고 있는거예요.6. 정리브랜딩이 매출을 높였는가! 에 대해서 측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저 명제 자체에 대해선 긍정하지만, 우리는 불확실한 것을 측정해선 안되요. 돈을 다루는 기업이라면 더더욱 말이죠. 정리해볼께요. y=x(n+1) 에서 n의 값을 높이기 위해 일련의 알고리즘과 루트를 설계하는 일은 마케팅이예요. y=nx 에서 n을 1로 수렴시키는 행동. 널부러진 것들을 하나로 모으고 쓸데없는 걸 쳐내고, 색을 분명하게 만들기 위해 쏟아붓는 비용과 시간은 브랜딩이예요.브랜딩으로 '비용절감'이 되었는가를 측정하는 편이 훨씬 빨라요. 멍때리는 시간을 줄이고, 불필요한 채널을 쳐내고, 제안서양식을 통일하고, 직원들의 복지가 증대되고, 고객응대가 원활해졌는지를 봐야해요. 쓸데없이 3장씩 쓰던 회의록을 1장으로 줄이는 게 브랜딩의 시작이예요. 난상토론을 하느라 힘만 빠졌던 회의가 짧고 임팩트있게 줄어드는 지를 봐야해요. 잠재적으로는 구매고객이 될 수도 있고, 매출증대에 기여를 할 거예요. 하지만 많은 분들의 고민은 그런 '언제가 될 지 모르는' 전략에 고민할 여유가 없을 거예요. 대표님들이 지금 이 글을 보시는 이유가 뭐예요. 당장 뭐가 안나오니까 미치겠는 거잖아요. 장기적으로 봐라~ 기다려라~ 한순간에 되는게 아니다...라는 얘기는 누구나 할 수 있어요. 당장 세금계산서를 받는 입장에선 좀 더 수치적이고 현실적인 '지금의 행동'이 필요해요.  그리고 그러한 용단들이 모여 하나의 브랜드 컬러를 만들어요. 그러니,지출항목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이제 갓 브랜딩을 고민하는 기업이나, 한참 시행착오를 겪었던 곳이라면 말이예요. 짧은 생각으로 쓴 글이니, 다른 의견 및 제가 모르는 객관적인 측정방식 또는 레퍼런스가 있다면 댓글 등으로 공유해주세요 :)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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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ta innovate on distribution

플레이팅의 마케팅에 대해 고민하다가 접한 인터뷰 하나를 팀과 공유합니다. 플레이팅에서 실제로 판매를 시작한 지 3주, 재구매율은 높지만 신규고객의 유입은 아직 더딘 편이라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아래 동영상과 excerpt는 Paypal Mafia 중 한명인 David Sacks의 인터뷰입니다. David Sacks는 Paypal (sold to eBay for $1.5 billion) 에서 COO를 맡았고 Paypal 매각 후 Yammer를 창업해 역사상 (당시) 가장 빨리 성장한 SaaS company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sold to Microsoft for $1.2 billion, 3.5 years into business). 최근 또 다른 역사상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SaaS company인 Zenefits (valued at $4.5 billion, 2.5 years into business) 에 COO로 합류했습니다.긴 인터뷰지만 플레이팅과 깊은 관련이 있는 두가지 포인트에 집중하고 싶어요. 제품만큼이나 distribution도 중요하다는 점, 그리고 플레이팅의 모델에 적합한 virality를 찾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TL;DR:1. You can't just develop a great product; you have to innovate on distribution, too.2. If you're doing something that's fundamentally local in nature, 'real world virality' helps."You have to have a way either for customers to find you or for you to find customers. That's the problem of distribution. Wearing my hat as an angel investor for a minute, I will invest in a company that has not figured out a business model yet; I will NOT invest in a company that hasn't figured out a distribution model - or at least doesn't have a strong theory.You can't just develop a great product, you HAVE to innovate on distribution, too.If there's a common denominator between Paypal, Yammer and Zenefits, all three companies innovated on distribution, not just product. What makes it difficult to innovate on distribution is that any good idea gets copied to death right away. If you think about the days of email/facebook, so many people did it and the channel got burned out by spam (email marketing) or was shut down (facebook games). It works for a while and gets copied. I call this the law of distribution arbitrage - any unusually successful distribution techniques will get copied until it's no longer effective.Software is eating the world. There's a lot of different things SW can eat. Work on things for which you can innovate the distribution model. You should think about that from the beginning and bake that into your model."Speaking of Uber's growth (David Sacks is an investor in Uber): "If you're doing something that's fundamentally local in nature, it makes a lot of sense to nail the model in one location/city/geography, and then scale it from there, because there's no point of scaling the model that's fundamentally broken.In terms of what I think made Uber grow unusually fast is the phenomenon I call 'real world virality.' When you use Uber, you're frequently doing it with other people. I can't tell you how many times, especially in the early days when not many people have heard about it, when I'm pulling out my phone and calling an Uber, people ask 'what is that?' and I end up explaining it to the people you're riding with or meeting with. There's somehow this nexus to the physical world virality.Square Cash register is another example of this. They did this beautiful job of branding the machine. Then you'd walk into a store and you'd be like 'what is that? I wanna know what that is!' When enough other small business owners would see other stores using it, it will feed on itself."#플레이팅 #마케팅 #경험공유 #인사이트 #마케터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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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스의 원칙

오늘은 챌린저스 서비스의 운영 원칙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소통을 통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목적과 함께, 초심을 잊지 않고 운영하려는 생각으로 글을 남깁니다.챌린저스는 모두가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더 나은 세상을 만듭니다.챌린저스는 모든 사람들이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1. 도전을 쉽게: 도전의 문턱을 낮춘다- 쉬운 시도 : 도전은 거창한 것이여만 한다는 인식을 바꾼다. 도전은 한 발자국 나아가는 것이고, 도전 자체가 성장임을 각인시킨다.        · 챌린저스는 도전이 쉬운 것임을 인식시킨다 - 작은 성공 : 도전을 작게 만든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성공할 수 있게 한다. 그리고 성공을 반복하고, 큰 일을 이루게 한다.        · 챌린저스는 달성가능한 도전을 제공한다. 도전을 짧게 만들어서, 쉽게 만든다        · 챌린저스는 작은 성공을 반복함으로써, 오랫동안 반복해서 도전하게 한다- 과정 중시 :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과정을 즐기게 한다.        · 챌린저스는 도전하는 모든 사람을 승자로 인식한다2. 도전을 즐겁게: 도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도전을 시작하게 하는 건 의지지만, 도전을 계속 즐기게 만드는 건 환경이기 때문이다.- 높은 성취 : 같은 의지로 훨씬 더 많이 성취하게 한다. 성취감은 깊은 즐거움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 챌린저스는 돈을 걸어 환경을 변화시킴으로써 같은 의지로도 더 많은 것을 달성하게 한다.- 즉시 보상 : 눈에 보이는 단기적인 보상을 제공한다.        · 챌린저스는 고객들에게 상금, 상장, 기록 등을 제공해서 뿌뜻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 챌린저스는 도전 기록을 잘 보존하며, 분석을 통해 더 도움을 준다.- 함께 도전 : 혼자해서 외롭지 않도록, 즐겁게 함께할 동료를 연결시킨다.        · 챌린저스는 고객들에게 함께 도전을 할 사람들을 연결시켜준다       3. 도전을 의미있게: 맞춤형으로 도전을 제공한다- 가능성 : 모든 한계는 도전으로 극복된다. 사람들의 가능성을 믿는다        · 챌린저스는 반단계 더 높은 도전을 권유한다- 다양성 : 모든 도전은 가치있다. 남들의 도전이 아닌 자신만의 도전을 하도록 돕는다        · 챌린저스는 다양한 주제의 도전을 소개한다- 목적성 : 막연하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닌, 진짜 필요한 도전을 제시한다        · 챌린저스는 원하는 삶에 도움이 되는 진짜 도전을 제시한다챌린저스, 확실한 목표달성 꾸준한 습관형성 앱www.chlng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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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회사가 좋은 브랜드가 된다.

사랑받는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브랜드가 잊히지 않도록 시장에서 사랑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각도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기존의 전략은 유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로운 해법을 찾아보기 위해, 젊은 열정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2016년 봄. 저는 와디즈를 만났습니다.투박하고 소박한 것을 향해있는 와디즈의 따듯한 시선이 좋았습니다.금융권의 정보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싶습니다.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Brand Interview-브랜드는 정체성에 대한 이야기이며, 정체성은 사람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와디즈의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많은 분들을 인터뷰를 하며 구성원들이 브랜드 가치에 대해 이미 충분히 공감하고 있었고, 열의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와디즈는 분명 훌륭한 브랜드가 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해 자아탐색이 필요하듯, 브랜드도 꼭 그런 사춘기를 겪어야 하나 봅니다. 좋은 회사가 꼭 좋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먼저 와디즈가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기준을 세워보았습니다. 와디즈가 잊지 말아야 할 3가지! @Wadiz@Wadiz 와디(Wadi)는 사막의 강을 뜻합니다. 사막 같은 자본시장에 물줄기를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가 느껴지는 이름입니다. @Wadiz회사의 뚜렷한 생각최근 금융권이 큰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많은 은행이 오프라인 지점을 축소하고, 새롭게 인터넷 전문은행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손해 없는 높은 수익을 내세우며, 새로운 투자임을 자처하는 신생 스타트업이 많아졌습니다. 대부분 편리한 사용과 함께 빠른 부의 축적을 내세우고 있죠. 우리는 어떤 차별점을 가지고 있을까?기존 금융은 극소수의 엘리트가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스펙이 모자란 사람들은 시험대에 올라 누군가의 판단을 기다리며 그들의 미래를 운과 연줄에 맡겨야 합니다. 와디즈는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고민하며 극적인 발상의 전환을 이루었습니다. 소수의 투자자가 거액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투자자가 소액을 모아 투자하는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를 위해 금융 기관 없이 불특정 다수가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자금을 모으는 방법을 크라우드펀딩이라고 말합니다.)  집단지성이 작동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수익의 극대화만이 최고의 가치로 알게 되는 구조 속에서는 우리의 인간성은 상실되기 쉽습니다. 우리는 관점을 달리해 보았습니다. 기존 금융이 집중하던 스펙이나 실적보다 그 사람의 진정성 있는 이야기와 열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에 집중합니다. 이야기는 또 다른 이야기와 관계를 부르며, 이는 금융 플랫폼을 넘어 커뮤니티로 부를 수 있는 이유입니다. 꿈을 응원해주는 친구를 만나서 감성적 응원과 자금적 지원을 동시에 얻어가게 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커뮤니티는 서로에 대한 신뢰로 만들어집니다. 기존 금융권에서는 열람되지 않았던 다양한 사실 자료를 예비 투자자에게 제공합니다. 스스로 비정상적인 활동에 대해 판단하여 결정할 수 있습니다. 법망을 피해 새로운 시도를 하기보다, 국가기관의 법적 안전망을 갖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와디즈는 투자자 보호를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이러한 현실적인 문제 해결을 통해 기존의 자본보다 Better Funding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건강한 Better Business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우리가 Better Life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우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와디즈 슬로건 @Wadiz브랜드 일관성현대카드 상담전화를 하거나 계절밥상에서 식사를 하면 누구나 일관된 고객응대 태도를 느낄 수 있습니다. 보통 브랜드의 일관성은 고객 대응 매뉴얼로 정해져 있습니다. 와디즈 브랜드 일관성은 어떻게 정의해가야 할까요?  이 곳 와디즈에는 기존 시스템에 스스로 문제를 느끼고, 올바른 방향으로 변화시키고자 하는 분들이 모여있습니다. 누구나 세상을 바꾸는 멋있는 일을 꿈꿀 수 있지만 실제로 그 일에 뛰어들기란 어렵습니다. 더군다나 안정적이고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는요.  한 회사에 한두 명 만나보기도 힘든 분들이 다양한 전문성과 투철한 의지를 지닌 채 모여있습니다."기존의 불합리한 금융시스템을 와디즈와 함께 새로 만들고 싶어요." "내 아이가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회사에 다녔으면 좋겠어요." "내가 열심히 일할 수록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일을 하고 싶어요."  와디즈는 구성원 모두 "We make  (      )  Better" 메시지를 스스로 만듭니다.와디즈의 가치에 공감하는 전문가분들과 함께더 큰 성장을 꿈꾸어 봅니다.최근 브랜드를 통해 자기표현을 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과 비슷한 취향의 사람을 만나고 싶어 하죠. 이런 추세처럼 와디즈의 고객분들도 우리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고객과 우리가 관심을 보이는 콘텐츠가 거의 동일합니다. 와디즈의 서포터*는 단순히 수익만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상품 하나하나에 의미와 가치를 따지며 펀딩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윤리적 가치를 실현하기를 희망합니다. 와디즈의 메이커*는 일을 함에 있어 최선을 다하고, 실수를 솔직히 인정합니다. 신뢰를 중요하게 여겨 좋은 품질과 수익을 나누기 위해 노력합니다. (*서포터는 와디즈 프로젝트에 펀딩을 하는 지지자 *메이커는 와디즈 프로젝트를 개설하여 펀딩을 모집하는 자) 수익과 성장의 맹목성을 비판하며, 일관되게 자신이 하고 있는 업에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와디즈-다운 <답>을 찾는 과정에 올인합니다.환경을 생각하는 파도 에너지, 인진 / 총 218 명의 투자자에게 449,065,000원 배정완료 국내유일 수제자동차 모헤닉 게라지스 3차 앵콜펀딩 /  총 506명의 투자자에게 699,887,500원 배정완료고대 명물 영철버거 341% 달성 / 총 2,579명에게 68,115,000원 펀딩 내일에 대한 믿음브랜드는 잠깐의 선행이나 이미지 광고를 통해 고객의 관심을 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와 현재, 그 이후에도 이 모습이 일관될 것 같은 믿음을 준다면 고객은 잠깐의 친구가 아닌 영원한 친구가 될 수 있겠죠. 우리의 일관됨을 Rule을 만드는 것이 아닌 사람에게서 그 해답을 찾았었습니다. 내일에 대한 믿음 또한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그 해답을 찾아보았습니다. 10명, 100명, 1000명, 10,000명 이상의 인원으로 성장해서도 동일한 생각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성장, 우리가 머무는 공간,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합니다. 1. 와디즈는 따듯한 시선으로 멤버 한 명 한 명의 진정한 성장을 옆에서 지켜봅니다. 그리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와디즈의 성장을 꿈꾸죠. 그래서 인사제도 관련해서도 와디즈 브랜드가 잘 녹여져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성원 모두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고, 용기를 내어 마음 깊이 꿈꿀 수 있도록 와디즈는 돕고 있습니다. 서로의 가치에 공감하며, 함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합니다. 왜 그것을 못했는지 질책하기보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파악하여 도울 수 있도록 합니다.2. 우리가 머무는 공간과 시간이 곧 와디즈-다울 수 있도록 브랜드 컬처를 만들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2017년 1월 공간 확장 때, 단순히 넓은 공간으로의 확장이 아닌 우리의 지향점이 곳곳에 녹아날 수 있도록 와디즈 콘텐츠에 대해 고민하였습니다. 와디즈의 사회적 임팩트를 매달 접해볼 수 있는 임팩트 포럼, 신규 입사자분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부트캠프, 전문성 향상을 돕는 독서모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와디즈-다운 것에 대해 서로의 공감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3. 와디즈는 지속적으로 근본적인 질문을 합니다. 좋은 질문은 그것만으로 새로운 길에 지혜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깊은 질문을 통해 와디즈 구성원 스스로가 열정과 철학을 발견하게 된다면 와디즈의 생각은 아름다운 허구가 아닌 견고한 현실이 되어 갈 수 있습니다.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우리는 왜 돈을 벌 까요?좋은 회사가 곧 좋은 브랜드가 된다. 거짓되고 자극적인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철학적 사유라고 합니다. 고객과 판매자는 영리해졌습니다. 그들은 기업이 만들어내는 가짜 콘텐츠를 금세 알아챕니다. 좋은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 속에 자연스레 좋은 브랜드가 되는 것. 더 많은 이윤을 내는 것 이상의 사회적 사명을 추구하는 모습. 자신이 하는 말에 그 어느 때보다 더 진심과 신념을 담아야 합니다. 나침반이 없던 먼 옛날 뱃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을 보며 올바른 방향을 찾았습니다. 와디즈의 브랜드도 북극성처럼 길잡이가 되도록 밝게 빛나고 있겠습니다. 더 밝게 빛나 저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와디즈 #브랜드 #브랜딩 #마케팅 #마케터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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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up의 브랜딩(Branding)

사실 저렇게 거창한 제목으로 글을 쓰기에는 아직 paffem이라는 브랜드가 확고히 자리잡지도 않은 상황이고, 또한 성공하지도 못한 상황이라 이런 제목으로 글을 쓴다는 것이 조금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어떤 "정답"을 알려준다기 보다는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회사를 운영하면서 정했던 몇몇 가지 운영 원칙 중 하나는.... 멋진 브랜드들을 찾아보고 benchmark 해보자는 것이었다. 2주에 한 곳씩 방문하자는 결심을 했고, 정확히 2주 간격을 지키지는 못했지만 몇몇 회사를 다녀왔다. SNOWPEAK, LUSH, IKEA를 다녀왔고,  그중 앞 두 가지 브랜드는 Magainze  B에서 다루었던 브랜드였다. 그래서 우리의 벤치마킹의 이름은 #파펨의시선via매거진B 라  정하였으니...!!1. SNOWPEAK : 브랜드 이미지, 창업스토리, 제품 등이 하나로 연결되는 힘!스노우피크는 캠핑용품의 대명사와 같은 존재로 엄청난 가격으로 인해 조금 욕을 먹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만한 가치를 한다는 제품. 목동에 있는 본사 매장에 찾아가서 느꼈던 것은.... 모든 것이 잘 연결되어 있다! 브랜드가 가진 느낌, 그리고 그것을 만드는 사람들의 고민, 제품의 소재, 무게감 등에서 느껴지는 스토리들이 하나로 잘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lesson 이었다. 게다가 제품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는 미학적인 "예쁨 ^^;;" 이 느껴지는데.. 그것이 그냥 예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편의와 가치를 위해 발전한 것이라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목동에 있는 스노우피크 코리아 HQ lounge저 자신감!!! >.<소재를 선택하고, 그것을 스노우 피크의 브랜드와 함께 고객이 필요한 제품으로 녹여내는 능력!!재미있는 소재의 컵! 깨질 염려가 없다파펨이라는 신생 브랜드 또한, 브랜드 로고, 가격, 제품, 패키지, 대표 색상 등등에 있어... 어느 정도 align이 되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스노우피크를 보니 참 부족했고, 여기에 다녀온 후 패키지 업그레이드 및 "Industrial" concept을 제품의 이미지로 적용하고, 마케팅 campaign과도 연결시켜야겠다는 결정을 하고 실천하게 되었다.2. LUSH : 브랜딩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맘속에 가진 것을 풀어놓는 것!러쉬는 영국의 코스메틱 브랜드로 자연에서 얻은 성분과 안전한 화학성분을 사용하는 제품이며, 또한 동물실험 반대를 주장하는 것으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그래서 광화문에서 진행된 러쉬의 동물실험 반대 행사에 참가해보게 되었는데, 이전까지는 굉장히 공격적인 message와 적극성을 표현하였다면 (예, 피 흘리는 토끼 등등), 이번 행사에서는 조금 더 어린이들에게 친숙할 수 있는 소재와 스토리를 활용하였다고 한다. 여기서 느꼈던 포인트는... 이런 행사를 전 세계적으로 매년 진행하고, 끊임없이 그러한 message를 주장하는 배경에는.."그 사람들이 그냥 그런  사람" 이라는 것이다. 조금 표현이 애매한데.. 러쉬의 창업자들은 고객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또는 브랜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동물 실험 반대를 주장하는 게 아니라, 그저 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었고, 본인들의 브랜드에 그 philosophy를 잘 녹여내었던 것이다.내 주변의 많은 국내 브랜드들이.. 어떻게 하면 고객이 우리를 예쁘게 봐줄까? 혹은 좋은 브랜드, 착한 브랜드로 인식하게  할까?라는 고민을 통해 어떤 캠페인을 전개하고 광고를 하는 것과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Fighting Animal Testing : 만들어낸 것이 아닌.. 그들의 본성찰흙과 같은 소재의 비누로 만들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게 만든 샤워용 제품매년 끊임없이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것이 본질 이기에!!과거 동물 실험 반대 퍼포먼스는 좀 무서웠다고 한다.... ㅡㅡ;;;그래서 파펨에서도 founder들이 어떤 사람인가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굳이 애써 착해 보이는 브랜드를 우리의 본성에 반하여 만들고 싶지 않았고, 또한 남들을 도와 착한 브랜드로 보이기를 원하지 않았다. 그저 우리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하다 보니...첫번째로는 "착한척하지 말자" 였다.말이 좀 공격적인데.. 그렇지 않은 브랜드들도 많지만, 요즘 몇몇 브랜드들이 이런 "착한척"을 마케팅에 이용하는 경향이 있어 보인다. 본인들의 제품을 구매하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하나를 보내줍니다.무엇이 먼저인가? 이 제품을 팔아보겠다고 아프리카 아이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고 한들... 어려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간다는 것은 긍정적인 것이 아닌가?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지만..만약 저런 도움을 주고 싶었다면.. 그 도움이라는 생각이 먼저 움직이고, 즉 진심이 먼저이고.. 그 것을 실행할 수단으로써의 고민이 "착한" 마케팅이 되었드면 한다는 것이다. 진실하지 못한것은 진짜 value를 만들어 낼 수 없다는 생각.우리는 우리가 해결하고 싶은 problem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또한 우리의 소비자가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러한 것들을 발전시켜 나가고 싶은 생각이다.3. 이케아 : 고객에게 재미를 주는 상품과 진열사무실 열쇠 분실을 계기로 그냥 이케아 광명점으로 갔던 날이 있었다. 개미굴로 유명한 이케아에 가서 하나하나 쇼핑을 하다 보니.. 큰 쇼핑카트가 넘칠 정도였는데, 정말 재미있는 쇼핑 체험이었다. 사실 이케아에 대한 공부가 없이 방문하게 되었고, 그냥 사무실에서 사용할 플라스틱 box를 사러 갔던 것인데,  이런저런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그렇게 구경을 하면서 느꼈던 것이.. 고객이 제품을 체험하면서 느끼는 즐거움과 또한 그 즐거움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군더더기 없음"이 이케아의 매력으로 다가왔다.사실 이케아라는 브랜드가 담고 있는 많은 메시지들을 사진에 담아왔으나.... 당시 original 스마트폰 고장으로 다른 폰으로 찍어 몇장 남아있는게 없다는 슬픈 사실..이케아를 다녀오고 나서 paffem에 영향을 준 것은 아직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Service design 측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고객들이 우리의 제품을 알게 되고, 구매하고, 제품을 받아 사용하고 즐거움을 얻는 과정들에 있어 어떤 요소들을 제공할 것인지? 또한 그  사이사이에 어떤 재미 요소를 넣어볼 것인지에 대한 고민들이 지금 paffem의 고민 중 하나의 큰 축이다. 게다가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의 낭비 및 감정의 낭비 없이 그것들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라는 고민은... 고객에게 파펨을 어떻게 즐거운 습관으로 인지하게 할 것인가에 대한 큰 숙제에 대답을 하는 과정 중에 있다.네 번째로는 이번 주에... 매거진 B에서 소개한 가구 브랜드 "비트라"에 가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이건 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써)브랜딩이 참 멋져보이는 단어이고 거창할 수 있는 것이지만.. 나에게는 아기를 하나 낳아 키우는 작업이라는 생각이다. 아이를 낳아 보살피고, 또한 아프지 않게 잘 캐어하여.. 조금 성장하게 되면..이 아이가 어디 가서 예쁨 받게 하고 싶고, 또 어디 가서 무시당하거나 또는.. 미운 오리 새끼가 되지 않게 만들고 싶은 것이 부모 생각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맛있는 것도 잘 먹이고, 또 예쁜 옷도 입히고.. 예절에 대해서 교육하고...Brand building 또한 이런 과정과 동일하다는 생각이다. Paffem이라는 브랜드를 만들면서, 정직한 아이가 되었으면 했고,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는, 하지만 허세는 없는.. 그래도 고집은 있어서 자기의 주장을 가져갈 수 있는... 또한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 ^^;;" 그런 브랜드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내가 아빠라는 역할을 처음 해봤듯, 파펨에게도 첫 (내가 만든) 브랜드 owner이고 이 아이를 잘  키워야겠다는 고민은 끝이 없다.#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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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의 메시지!

상품은 브랜드를 입증할 증거일 뿐일반적으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하는 상품을 만들고, 거기에 훌륭한 디자인과, 마케팅을 잘 하면 성공할거라 믿는다.아니, 성공할 수도 있다.단 거기까지만...브랜드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것이 아니라, 나만의 얘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남들과 다른, 그리고 기억할만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다.딱 하나이면 충분하다.딱 한 줄이면 충분하다.브랜드는 상품이 아니라, 메시지대단한 이야기가 아니라, 명확한 메시지면 된다. 그리고 그 메시지가 현재의 특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된다. 공감 할만한 문제, 그리고 모두를 만족시키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누군가의 문제를 풀어줄 수 있으면 된다. ONE CLEAR BENEFIT누군가 세상에 직면한 하나의 문제를 단 한 발짝이라도 해결해줄 수 있다면, 그것은 기억될 수 있다. 기억 될만 하다. 가치가 있다.시장이 작다고 단정하지 않아도 된다.공감은 생각보다 위대하다.그것이 브랜드가 된다. 그 메시지는 하나로 충분하고, 한 문장으로 충분하다.대부분 이 한 문장을 정의하지 않은 채, 채 1년도 버티질 못할 상품을 알리기 위해 에너지를 소모한다. 백날 큰 돈 들여서 마케팅 해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다.딱 한줄, 딱 한 문장이면 된다.그리고 그걸 상품으로 증명하면 된다.단순한 것만큼 강력한 것도 없다.브랜드는 거기서 사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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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언스 타겟팅이 광고 퍼포먼스를 높이는 이유

페이스북을 통한 타겟팅 광고지금도 셀 수 없는 피드가 올라오는 페이스북은 타겟팅 광고를 위한 최적의 채널 중 하나입니다. 일상과 취향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보니 페이스북에선 타인이 어떤 사람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공개합니다. 페이스북은 이런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을 타임라인에 노출하는데, 여기에는 광고도 포함됩니다.(페이스북 광고 타겟팅 설정 화면)위 그림은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광고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저장된 타겟’ 기능입니다. 하루 10억명 페이스북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근거로 관심사별 타겟팅 옵션을 제공합니다. 올바른 대상을 쉽게, 그리고 상세하게 지정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용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의 광고를 내보내 광고의 맥락적 효과를 높이려는 의도가 있습니다.하지만 위에서 생성한 타겟이 완전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위 타겟팅을 통해 페이스북이 제시한 것은 ‘광고주의 서비스에 관심이 있을 것 같은 사용자’입니다. 달리 말하면 ‘서비스를 구매할 확률이 높은 사용자’라고 할 수 있는데, 이 ‘확률’을 더욱 높이기 위한 방법은 여전히 밀린 고지서처럼 남아 있습니다. 어떤 해결책이 있을까요?데이터 기반의 타겟팅 푸시 메시지화장품 회사의 멤버십 앱을 사용하며 겪었던 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푸시 메시지를 받았습니다.VIP 멤버십 만료 15일 전, 멤버십 혜택인 VIP 키트를 수령할 수 있는 근처 매장을 푸시 메시지로 안내날짜가 지나기 전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안내 받는 동시에, ‘매장 방문하는 김에 필요한 제품을 구입해야지’ 생각을 하게 만든 메시지였습니다. 실제로 매장에 방문해 키트를 받고 제품도 구입했으며, 조금만 더 구입하면 다음 등급이 된다는 안내까지 받았던 맥락적으로 훌륭한 마케팅이었습니다.자사의 데이터(First-Party Data)를 수집하고 분석해 확실한 타겟을 찾고 올바른 메시지를 보낸 결과입니다. 자사 데이터는 실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의 정보를 포함한 데이터입니다.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즉 우리의 메시지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청중(Audience)이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며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담고 있는 순도 높은 데이터입니다.자사 데이터를 활용하면 페이스북과 같은 광고채널이 제공하기 어려운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타겟을 필터링 할 수 있습니다.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후 구매하지 않고 3일이 지난 사용자최근 10일동안 홈페이지나 앱에 접속 기록이 없으며 기념일을 앞두고 있는 사용자앱을 설치한 후 일주일이 지났지만 구매 기록이 없는 사용자위 조건으로 필터링된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 오디언스 타겟팅데이터를 어떻게 필터링 하는지는 와이즈트래커의 실제 메뉴를 보여드리면 이해가 빠를 것 같습니다. 디바이스와 앱의 컨디션, 사용자의 방문행동, 사용자 프로파일,사용자가 유입된 경로, 그리고 고객사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한 맞춤필터를 제공합니다.(와이즈트래커 오디언스 타겟팅 설정 화면. 위와 같은 설정을 통해 3월 한달동안 대한민국 20대 남성 비회원 고객들의 ADID/IDFA 추출이 가능합니다. ) 이처럼 자사 데이터에서 특정 행동조건을 만족하는 사용자만 추출해 타겟팅하는 것을 오디언스 타겟팅(Audience Targeting)이라고 합니다. 오디언스 타겟팅으로 추출된 타겟은 페이스북 등의 외부 광고 플랫폼 등이 제공하는 제삼자 데이터(Third-Party Data)보다 정확도가 훨씬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다만 추출된 데이터의 숫자 자체가 적어서 광고가 넓은 범위로 도달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자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은 단점입니다. 따라서 자체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기회비용을 고려해 외부 분석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모바일앱 채널은 강력한 인앱 분석 기능을 바탕으로 상세한 추출 옵션을 제공하는 와이즈트래커가 좋은 대안입니다. 오디언스 데이터의 결합자사 데이터에서 추출한 순도 높은 타겟과 광범위 도달이 가능한 제삼자 데이터를 결합하면 서로의 단점을 적절히 보완한 타겟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를 넓은 의미에서의 오디언스 타겟팅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지금의 의미로 많이 쓰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다시 페이스북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 페이스북의 ‘맞춤 타겟’ 옵션. 광고주가 원하는 특정 모바일 사용자만을 타겟팅 할 수 있도록 ‘모바일 광고주 ID’ 업로드가 가능합니다. 와이즈트래커로 추출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ID입니다.) 페이스북의 타겟팅 옵션 중 하나인 ‘맞춤 타겟’ 기능입니다. 타겟팅 옵션 중 가장 처음에 제공되며 그만큼 페이스북이 권장하는 기능입니다. 광고주가 업로드한 데이터와 일치하는 페이스북 사용자를 찾아 타겟팅하는 것이 핵심으로, 자사 데이터 중 ‘최근 30일간 구매 기록이 있는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를 업로드하면 해당 이메일을 페이스북 계정에 등록한 사용자에게만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입니다.하루 10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에는 위에서 업로드한 최근 30일간 구매 기록이 있는 사용자’와 비슷한 성향의 사용자가 있게 마련입니다. 이를 위해 페이스북은 업로드된 자사 데이터의 오디언스와 가장 비슷한 사용자를 찾아주는 ‘유사 타겟’ 기능을 두번째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결과적으로 광고주는 페이스북이 확보한 수많은 제삼자 데이터 중에서 광고주가 업로드한 자사 데이터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결국 자사 데이터를 활용한 오디언스 타겟팅은 타겟의 실제 행동과 관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단순 인구통계 기반의 기존 타겟팅보다 퍼포먼스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제삼자 데이터와 결합해 가능성 높은 신규 타겟에게 선별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디언스 타겟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 먼저 순도 높은 자사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어야 합니다.이미 Legacy System을 통해 많은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을텐데요, 고객의 구매행동과 관련 데이터에서 타겟 오디언스를를 추출해 활용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와이즈트래커 #마케터 #마케팅 #꿀팁 #데이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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