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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People] Chris Cyriax, Business Development Manager

 Buzzvil People에서는 다양한 배경과 성격 그리고 생각을 지닌 버즈빌리언들을 한 분 한 분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떻게 버즈빌에 최고의 동료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만들어가고 있는 지 궁금하시다면, 색색깔 다양한 버즈빌리언들 한분 한분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Buzzvil People을 주목해주세요.1.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열심히 일하고 낙천적이며 재미 있는 사람이지만 한편으로는 사업 개발가로서 매우 적극적으로 일합니다. 저는 기술 및 디지털 미디어 분야에서 15년 넘게 일해 왔습니다. 업무 때문에 바쁘지 않을 때에는 여가 시간을 최대한 즐기면서 지냅니다. 대부분의 운동을 아주 좋아하며 최근에는 하키와 야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를 구경하는 것과 근력 운동도 좋아하고 매일 운동하며 몸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도 아주 좋아합니다. 예전에는 뉴저지와 뉴욕에서 프로그레시브 하우스 음악의 DJ로 활동하였으며 기회만 되면 뮤직 페스티벌과 콘서트, 댄스 클럽에 가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날씨에도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날씨 예보가 어떤지 저에게 물어 보세요! 바쁘지 않은 때라면 저는 물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즐깁니다. 낚시광이며 보트를 타는 것과 해변가에 있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저는 저지 해안 지역 출신으로 햇볕을 쬐고 밀려드는 파도 사이로 거니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장 중요한 점으로 저는 가족을 사랑하고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충실하고 정직한 사람입니다.  2. 어떻게 버즈빌에 오시게 되셨나요? 저는 버즈빌을 알게 된 것이 정말 행운이었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훌륭한 회사와 멋진 팀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감사합니다. 제가 버즈빌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이 회사가 사용자들과 파트너사들 모두에게 고유의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버즈빌에서 원대한 꿈을 가지고 나의 목표를 실행하며 회사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면서도 사람들과 재미있게 지내는 것을 중요한 가치관으로 여깁니다. 많은 사람들과 사업에 유익을 주는 버즈빌의 가치관은 저에게 일하고자 하는 동기를 계속 부여합니다. 동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신뢰할 만한 제품을 판매했기 때문에 매일 출근하는 것이 어렵지 않았습니다. 애정을 느끼는 사람들과 성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일하는 직장은 정말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장소입니다.   3. 버즈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 미국과 글로벌 시장의 사업 개발 분야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버즈스크린이 미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거래를 맺도록 요청하고 제안하며 협상하고 종료하는 일을 합니다. 또한 버즈스크린 파트너와 체결하는 관계를 관리하는 면에서 파트너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도록 도움을 베풀고 있습니다.  4. 스타트업에서 혹은 광고업계에서 일하는 느낌이 어떠세요? 저는 이 분야를 정말 좋아하며 스타트업에서 일하는 것도 정말 좋아합니다.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개척하는 것은 정말 흥미진진한 일입니다. 버즈빌이 훌륭한 직장인 한 가지 이유는 독특하고 새롭고 신선하고 가치관을 제공하는 무언가를 만드는 일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광고 업계는 빠르게 변화합니다. 저는 첨단 기술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항상 변화하는 환경에 보조를 맞출 수 있었고 저희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흥미진진하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5. 이것만큼은 버즈빌이 참 좋다! 어떤 게 있으실까요? 버즈빌의 일원으로서 가장 좋아하는 점은 저희 회사가 서로를 환영하고 우정을 나누는 문화를 가지면서도 “일도 열심히, 노는 것도 열심히” 한다는 것입니다. 이곳 버즈빌에서 일하는 모두는 서로 환영하고 우정을 나누며 재미 있게 지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합니다. 외국인으로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처음 온 저는 매우 외향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버즈빌의 모든 직원들이 저를 크게 환영해 주고 친절하게 대하고 도움을 베풀며 재미 있는 분위기 가운데 일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러한 회사의 분위기를 통해 회사의 구성원 전체가 성공을 거두고자 하는 건전한 열망을 간직하면서도 재미 있고 즐거운 분위기 가운데 일할 수 있었습니다.   6. 개인적인 목표나 꿈이 있으신가요? 있다면, 버즈빌에서의 경험이 어떻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에 세웠던 목표와 꿈은 다소 공격적이었습니다. 저는 돈을많이 벌고 좋은 것들을 많이 가지고 직장에서 사장이 되고 싶었지요. 하지만 인격적으로 성장하면서 제 목표는 더욱 중심을 잡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최고가 되고 재정적인 안정을 찾으려고 노력하지만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건강하고 만족스럽고 균형 잡힌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제 인생에서 가지고 있는 것과 이룬 일들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성공을 거둔다면 행복도 뒤따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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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타트업의 한계

'스타트업'이라는 단어 아는 사람 치고 '린스타트업'이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내가 린스타트업에 대해 알게 된 것은 2013년이었던 것 같다. 1년 정도 열심히 연구해보면서, 실제로 린스타트업에 맞춰서 사업개발을 해보기도 했고, 여러시도를 해봤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 나는 린스타트업 회의론자다. 린 스타트업에는 많은 약점이 있다고 본다.우선, 린스타트업은 기업이라면 마땅히 갖춰야 할 '방향성'과 '거시적인 전략'을 갖추는 부분에 있어 매우 취약하다. 이는, '스타트업'을 아직 '기업'이 되기 이전의 실험적인 임시조직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린스타트업은 사업을 Bottom-up 형태로 개발하게 유도한다. 아주 낮은 단계 가설을 세우고, 그것에 맞는 실험을 하여, 실험을 통과하면 그다음 단계 가설로 넘어가는 방식이다.하지만 린스타트업을 알고 5년이 지난 지금 다양한 사례를 보며 연구한 결과, 린스타트업 이론으로 성공한 기업은 매우 드물었다. 마치, 실험실에서 실험을 하는 것처럼 작은 가설을 하나하나 입증한 기업들은 자신의 최종 목적이었던 '특정 타겟군 X를 위한 유튜브(우버, 페이스북 등)'이라는 가설을 입증하는 데 도달한다. 그러나, 사실 이런 린스타트업 모델을 서비스에 적용한 스타트업들의 최종 목적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작은 승리를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시키는 데 있었다.실제로, 'X를 위한 페이스북'등을 바탕으로 한 많은 SNS, O2O 업체들 중 어느 정도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많았지만, 그들이 진짜로 만들고 싶었던 것은 'X를 위한 페이스북' 정도가 아닌 이것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하나하나 늘려, 의미 있는 규모의 시장을 빠르고 정확하게 잡아내겠다는 것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최종 가설(방향성)에 금융자본도 몰렸을 것이라 생각한다.하지만, 대부분 이렇게 정확한 타겟팅으로 정확한 실험에 성공한 스타트업은 해당 서비스를 Horizontal 또는 Vertical Expansion 하는 데 대부분 실패했다. 이는 작은실험에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일정 궤도 이상으로 지속가능하게 성장 가능한 사업모델을 갖추는 데 실패했음을 의미한다.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 '고객이 만족하는 것을 만든 것' VS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든 것'대부분의 Bottom-up 사고방식은 아주 작은 단계에서 그다음 단계로 넘어가는데 너무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 더해, A/B 테스팅까지 하다 보면, 고객의 취향에 따라 사업의 Focus가 마치 사다리 게임처럼 여기저기 랜덤 하게 움직이게 된다. 결론적으로, 창업자 스스로도 자기가 왜 창업을 했으며, 이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망각하고 전체적인 방향성을 잃고 고객의 취향과 단기적인 실험 결과에 의해 사업을 운영하게 될 수 있다. 하지만 창업자 스스로는 이것을 전혀 문제로 느끼지 않을 확률이 크다. 린스타트업 이론에 너무 몰두하게 되면, 이 상황을 '나는 고객을 만족시켰어'라고 단순하게 바라볼 수 있다. '고객을 만족시켰어'와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마침내 만들었어'에는 아주 큰 차이가 존재한다. 린스타트업 이론은 이 두 가지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중대한 오류를 야기할 수 있다.고객이 만족하는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고객을 지속적으로 인터뷰하며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힌트를 얻어, 그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주면 된다. 이 때문에, 린 스타트업은 가설에 대한 반복된 실험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것'을 만들 수 있는 완벽한 이론인 것이다. 그러나, 고객이 '원하는 것'을 만드는 것은 실험적으로만 풀어낼 수 없는 것이다. 고객의 '니즈'는 고정된 것이 아니라 시간, 상황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크게 성공한 비즈니스를 보면 '타이밍'이 가장 핵심 Factor인 경우가 많았다. 즉, A라는 가설을 검증하는 실험에 실패했더라도, 한 달 뒤에 실험을 재개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린스타트업'이라는 실험주의적인 모델은 단독으로 쓰여선 안된다. 무엇보다 먼저, 거시적인 사업전략과 방향성을 세운 뒤, 전략의 실행방안을 디테일하게 세분화하여 그 점들에 국소적으로 '린스타트업'을 적용하는 것이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전통적인 기업들은 이러한 '전략'의 형태가 더욱 강한데, 스타트업들은 이런 것을 대기업들이나 하는 것이라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이 말하는 전략이 너무 광의의 개념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삼성전자의 의사결정자가 '우리는 반도체 사업에 사활을 걸겠습니다'라고 말한다면, 똑같은 사업을 하더라도 스타트업의 의사결정자는 '우리는 전자사전 업체가 사용할 수 있는, 기존 메모리칩보다 20배 빠르고 2배 싼 메모리칩을 만듭시다'라고 말한다. 이는 스타트업이 대기업의 소규모팀과 매우 유사하게 생각하고 움직인다는 것을 뜻한다. 대기업의 제품개발팀은 작은 승부에서 승리하거나 실패하거나 결론적으로 생존에는 큰 지장이 없지만, 스타트업은 그 자체로 기업이기 때문에 작은 승리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 결국 큰 승리를 위해 작은 승리들이 필요한 것인데, 스타트업의 경우 작은 승리 다음의 시나리오가 매우 약하다. 무엇이 '작은 승리'인지 '큰 승리'인지 정확하게 정의할 수가 없는 것이 린스타트업의 약점인 것이다. '고객'에 따라 전략을 선회하기 때문에 창업자 스스로도 Next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준비할 수 없는 것이다.이런 이유들 때문에 스타트업이 사업을 개발하고 계획함에 있어, '린스타트업'은 결코 단독으로 쓰일 수 없는 이론인 것이다. 그렇다면 왜, 린스타트업은 이렇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일까?1. 무려 '실리콘밸리'에서 왔다.이미 미국 경영학계, 피터 틸 등 창업자들 사이에서 린스타트업에 대한 반론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지만,우리나라에서는 그 점에 크게 주목하지 않고 린스타트업 이론을 아무 비판 없이 수용했다. 지금도 린스타트업을 국내에서 반대하는 글을 쓴 사람을 찾기 어렵다. 2. 누구나 가르치기 쉽다.우리나라 사람들은 명확한 '답'이 있는 것을 좋아하고 그것을 필기하고 공부하는 것을 좋아한다.불확실한 것을 극도로 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린스타트업은 여기에 딱 맞는 사업 이론이다. 거기에, 린스타트업 책 몇 권 읽고 린 캔버스만 조금 공부하면 누구나 강사가 될 수 있고 책도 쓸 수 있다.편향 확증을 활용하면 모든 스타트업 성공사례에 린스타트업 이론을 적용할 수 있다. 롯데도 일본에서 껌 팔다가 대기업 됐으니, 껌으로 린스타트업한 회사다.3. 투자자금을 끌어들이는 데 유리하다.린스타트업 이론이 없었다면 사실 엔젤투자나 시드 투자가 이렇게 활성되기 어려웠을 것 같다. 린스타트업 이론이 퍼지면서 대부분 스타트업들이 최소한의 제품을 만들어 어느 정도 검증을 한 뒤 투자를 받았다. 투자자 입장에선 린스타트업이라는 게 아주 좋은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초기기업의 마일스톤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선 아주 좋은 것 같다.4. 대부분 스타트업에 만능으로 써먹을 수 있다.보통 사업전략이라면 분야마다 다르고, 활용방식도 제각각인데 린스타트업은 어떤 사업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이론이다. 모든 사업이 '고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다양한 경영사례나 더 광범위한 고객, 시장분석 없이도 매우 적은 범위의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한 린스타트업 실험만으로도 사업을 시작해볼 수 있다. 거기에 대한 위험성은 위에 언급한 것과 같다.5. 창업자 마음에 위안을 주고, 용기를 준다.창업자로서 가만히 앉아서 생각만 하고 있으면 자괴감이 든다. 뭔가 발로 뛰고 땀 흘리면 더 값진 하루를 보낸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발로 뛰면 당연히 그만큼 피드백 또는 인사이트를 얻는 것이 있다. 린스타트업은 '결론적인 승리'를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효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어차피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실패할 거라면 발로 뛰면서 작은 승리라도 쟁취하라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린스타트업을 충실히 따르다 보면, 천천히 검증되가는 내 가설을 트렐로의 'Doing'에서 'Done'으로 옮기는 쾌감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열심히 하루 종일 고객들을 만나며 인터뷰한 것을 보며 더 정상에 다다르고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린스타트업은 창업자에게 정서적으로 좋다. 성취감을 주기 때문이다.린스타트업은 스타트업이 반드시 공부하고 연구해야 할 이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것 단독으로는 답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추가적으로 활용하는 툴 정도로 사용해야 한다고 본다. 린스타트업으로 얻는 작은 승리 또는 성취감 등이 확률적으로는 '큰 승리'에 기여할 확률이 클지도 모르지만, 역으로 '큰 승리'가 '작은 승리'의 합으로 이뤄지냐고 묻는다면,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큰 승리'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린스타트업에서 말하는 '가설', '검증', '학습'에는 약점이 분명히 존재한다. 여기에는 '타이밍'이라는 중요한 사업의 성공요인이 배제된다. '타이밍'이라는 것이 '시간의 흐름을 특정 구간에서 절단한 단면'이라면, 우리는 그 '흐름'에도 몸을 실어서 완전히 이입한 상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그리고 그러한 완전한 이입상태에서 내린 결론이 '사업전략'이 되고 '큰 승리'로 정의될 것이다. 이것은 사업에 대한 '당위성'이 되기도 하며, 이것은 가설이 아니라 목표이자 비전 그 자체가 된다. 그 아랫단에 존재하는 것들은 실험하고 검증하는 것은 필요할 지 모르나, 이것은 실험 대상이 아닌 것이다. '부자가 되려면 부자인 친구 옆에서 살라'고 누가 그랬다. 이게 전통적인 대기업 방식의 사업전략이다.결론은 무조건 부자가 되겠다는 것이다.린스타트업을 여기에 적용하면 '부자가 되기엔 아직 넌 서민이니까 1,000만 원을 모을 수 있는지 먼저 실험해보자'라고 하는 것과 같다. 그다음 가설은 '3000만 원'이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실험하는 것이 부자가 되는데 큰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선 미지수다. 그리고 이러한 가설과 실험에는 '부자가 되지 못할 지도 모른다' 또는 '돈을 모으다 보면 다른 결론에 도달할 지도 모른다'는 모호성이 담겨있다.'반드시 해내야 된다'라고 고집스럽게 정의된 '큰 승리' 없이는 '큰 기업'이 될 수 없다는 것이 나의 결론이다.성공한 사업들과 사업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연구하다 보면, 거기에 너무 다양한 패턴이 있어 이것을 무언가로 명확하게 정의 내릴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명확하게 정의 내릴 수 있는 답이 없는 것 같다. 너무 많은 요인이 작용한다. 그런데,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몰입하다 보면 무언가를 반드시 놓친다는 것이다. 기민하고 유연하게 전략을 계속해서 수정하는 작업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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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NDC 리뷰) UX 분석을 통한 유저 알아보기

 게임 산업은 UX 분석 및 적용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하고 있는 산업 중 하나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기에 "UX = 비주얼적인 산출물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사실 UX는 "가설을 검증하고, 확인하고, 문제가 파악되면, 해결방법을 찾아 개선하는 과정." 즉, 가설 검증과 적용이라는 과학, 통계학에 더 가까운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세션은, 아직 UX 리서치엔 무슨 방법이 있고, 현업에서의  UX 분석 과정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기본지식이 없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세션이었습니다.우선 인간은 감정을 두 가지로 나타내는데요,표면적 표상: Event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행동을 통해 표현 해 내는 일내재적 감정: Event에 대한 감정을 표현하진 않지만, 이를 통해 느낀 감정을 가지고 있고, 표면적인 표상은 유저가 직접 쏟아내는 피드백을 통해 알 수 있지만, 유저들의 내재적인 감정을 알아내기 위해서 서비스 제공자들은,  1. 설문조사  2. FGT(Focus Group Test)  3. FGI(Focus Group Interview)  4. UT(User Test)  5. 로그 분석등의 방법을 사용합니다.또한 이런 분석의 종류는, 유저들의 선택을 수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정량적 분석, 예를 들어   1. FGT   2. FGI   3. 로그분석모든 부분을 수치적으로 표시할 순 없지만, 유저의 심리적인 부분을 파악할 수 있는 정성적 분석,   1. User Test   2. Shadowing 두 가지 방법으로 조사할 수 있습니다. 이후부터는 그렇다면 넥슨은 어떤 식으로 리서치를 했는가? 에 대한 프로세스를 보여드릴게요. (굉장히 시퀄 하고, 단순합니다.... 글을 못써서 노잼일 거예요...)메이플 스토리 M (User Testing)의도 1.- 초반 유저 플로우가 기획한 방향대로 흘러가고 있는지에 대한 파악- 의도한 플로우 VS 유저의 실재 플로우를 비교해 보며 어떤 부분에서 다른 점이 있는지 파악해결 프로세스  > 모바일 유저들과 UT (UX 리서치 결정)  > 파악 결과, 매우 다르게 진행(문제 인지)     - 리서치를 통한 이유 파악: 제공하는 플로우에 대한 인지가 매우 부족  > 초반 플레이 구간을 매끄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자동 이동"이라는 구간을 설정 (해결 방안 고안)  > 보상 제공 즉시 바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플로우를 유도 (해결 방안 고안 2)의도 2. - 플로우에서 유저가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을 파악 해결 프로세스  > 1:1 UT;  행동 관찰 + 인터뷰 통해 이슈 발견 (UX 리서치 결정)  > 파악 결과, 유저들의 대부분이 조작에 대한 어려움을 느낌 (문제 인지)  > 상세정보 부족으로 의도하는 바에 대해 유도하는 부분에서 오류가 발생 (문제 파악)  > 자동기능 추가 (해결 방안 고안)Tera의도 1. - 새로운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의 어떤 방식으로 전략을 어떻게 구상하는지에 대해 사전 파악- 필요한 콘텐츠, 필요 없는 콘텐츠에 대한 확인 작업- 행동사항에서 유저들이 필요한 부분 확인해결 프로세스  > 해결 숙련자 40인 FGT + 게임 플레이 (UX 리서치 방법 결정 1)  > 플레이 페턴 확인 및 분석 (UX 리서치 방법 결정 2)  > 채팅 로깅 확인을 통해  유저의 코멘트 파악 (UX 리서치 방법 결정 3)의도 2.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승리의 조건은 무엇인지해결 프로세스  > 설문조사 + FGI 병행을 통한 내재적 감정 파악 (UX 리서치 방법 결정)  > 설문조사와 FGI의 간극에서 유저가 내재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분들을 분석으로 파악 가능마비노기 영웅전의도 1. - 초기 유저들이 10분~15분 이후 이탈해결 프로세스  > Shadowing (UX 리서치 방법 결정)  > 유저 의도 + 나와있는 조건 + 결과가 유저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이동하지 않음 (문제인지)  > 토스트 팝업이 주는 가이드의 부족 + UI 상의 그림이 주는 어포던스 + 워딩 메시지가 주는 모호함 존재 (문제 파악)덧,1. 이후 레고도 있었지만, 끝까지 정확하게 듣지 못해서 패스.. 나중에 업데이트할게요!2. FGT? FGT? UT? Shadowing?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 세션에서 세세하게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많은 분들이 보시기엔, "UX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것이 밖에서 볼 땐  백조와 같이 우아하고 멋져 보일 수 있겠지만, 속을 보면, 가라앉지 않으려고 열심히 발버둥 치고 있는 게 진짜 현업의 UX다.라고 한 글을 봤었는데요, 세션을 듣는 내내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유저의 마음을 읽기엔 그 무슨 방법을 사용한다고 해도 쉽지 않습니다. 속칭 "UX를 한다."라는 것은 "이럴 것 같으니깐 진행해야 합니다."보단, "이런 결과가 나왔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해야 합니다."라는 당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리서치를 준비하는 과정, 리서치를 진행하는 과정, 리서치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은 고행의 연속입니다. 쉽지 않아요. 내가 생각한 서비스의 플우가가 맞는 걸까?유저가 내가 생각한 져니와 같이 생각할까?문제가 생긴다면 어떤 식으로 조정해야 할까?문제가 생긴 게 내가 예측한 가설이 맞는 걸까?문제를 파악하기 위해선 어떤 식으로 리서치를 하는 게 적합할까?내가 고려하지 못한 부분에서 문제가 있으면 어떡하지?결과를 보고 잘못된 인사이트를 내면 어떡하지?보고 시간이 곧 다가오는데 분석은 끝이 안 보이는데 어떡하지?기타 등등... 그래서 "직관을 믿을 때도." 또는 "문제를 문제라 여기지 않으려 할 때도." 생기기 마련이죠. 그때마다 무엇이 중요한지, 또 어떤 것들을 기반으로 어떻게 유저들의 마음을 읽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은 항상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유저를 알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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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드워즈가 자연검색 트래픽 증가에 영향을 미칠까?

구글 애드워즈 배너 광고나 검색 광고가 자연 검색 트래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은 일반적인 디지털 마케팅 업계의 지식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과정을 거쳐 작동될까요? 오늘 오피노에서는 유료 광고가 유기적 결과에 영향을 주는 방식과 그렇지 않은 방식 중 하나를 다룰 것입니다 :) 많은 사람들이 의심해보았을 것입니다. "아, 우리는 Goolge AdWords에 많은 돈을 투자하기 시작했어! 그러니까 자연검색 트래픽이 올라갔어." 또는 "이봐, 우리는 Google에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지만 경쟁 업체는 더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어!. 그래서 쟤네들의 자연 검색 트래픽 증가율이 더 높은 거야!" 검색 광고에 대한 디스플레이 광고의 영향을 측정하고자 한 여러 연구가 있었지만 터키의 하버드 (Harvard)와 오지 겡 (Ozyegin) 대학의 연구자는 이 연구를 제대로 조사하려 했습니다. 그들의 연구 결과는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Harvard Business School)의 "Display Ads Influence Search? 온라인 광고의 간접 기여와 역동성"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으나, 이 문서는 학문적 전문 용어, 사회 과학 모델링 토론 및 다른 연구에 대한 언급과 같은 학술적 글쓰기 규칙에 따라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지루하고 읽기가 어렵습니다.그래서 제가 간단히 정리를 해드리려고 합니다.결론 및 통찰력은 유의미하지만,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더 많은 검색양, 클릭, 전환에 기여한다.- 검색 광고는 디스플레이 광고의 상호작용을 증가시키는 것에는 딱히 기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노출 광고의 효과는 즉각적이진 않으나 평균적으로 2주 정도 이후에 발생하기 시작한다.- 마케터들은 단순한 계산이나 측정 항목으로는 디스플레이 광고의 ROI나 CPA를 결정하기에는 한계가 있다.이러한 인사이트는 온라인 광고를 사용하여 새로운 당좌 계정 고객을 확보하는 검색 및 디스플레이 광고 지출 및 전환 데이터 ( "미국의 대형 은행에서")로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2010 년에 나온 것입니다. 올해 온라인 은행의 온라인 광고 예산은 약 1 백만 달러였으며 검색과 디스플레이 간에 거의 균등하게 분배되었습니다.이 학술 논문에서 몇 가지를 발췌한 내용들이 있습니다."디스플레이 광고는 클릭뿐만 아니라 검색 트래픽 증가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파급 효과의 대다수는 순식간에 발생하지 않았지만 평균적으로 2주 후에 적용되었습니다...""우리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순 정적 통계는 온라인 광고의 효과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측정항목을 동적으로 가져와 광고의 효율성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검색 CPA가 단순 정적 CPA보다 48% 낮아졌고, 반면에 ROI는 38% 증가하였습니다. 디스플레이 광고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는 또한 기여도가 포함됩니다. 이로 인해 디스플레이 CPA가 표준 CPA보다 14 % 낮아졌으며 투자 수익 (ROI)이 10 % 증가했습니다...""광고 효과에 대한 이러한 수정된 성과 파악 방법론은 [은행]이 현재 사용하는 것보다 매우 다른 예산 배분을 초래합니다. 특히 우리는 제안된 할당이 검색 응용 프로그램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여도가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검색 광고 예산은 강력한 동적 효과로 인해 현재 수준에서 36 % 증가해야 하며 디스플레이 광고 예산은 31 % 감소해야 합니다."결과적으로, 디스플레이 광고가 검색률 증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은 위에 프레임 워크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Google Display Network에 회의감을 갖고, 성과 파악이 어려운 것은 모든 데이터 분석 툴이 "Last Click"에 기여 모델을 중점으로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논문 원본 : https://www.slideshare.net/gesterling/do-display-ads-influence-search?from_action=save다음에는 광고 성과를 제대로 분석하기 위한 "기여 모델(Attribution Model)"과 "교차 기기 트래킹" 대하여 심도 있게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퍼포먼스 마케팅 에이전시, 오피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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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스토리.03] 기술력으로 완성한 플렉싱_‘핌스프레이’ - (주)엠와이

제조사와 같이블랭크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제품을 소비자와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민이 단발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핌스프레이를 제조하신 엠와이 송표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6월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엠와이 본사를 찾았다. 엠와이는 15년 동안 바이오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이다.신기술 개발을 위해 앞장서온 엠와이 송표 대표님를 만나 블랭크와 이뤄낸 성공에 대해 물었다.본사 입구에 걸려있는 엠와이 간판Q. 엠와이는?A. 2003년 12월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생활과학제품,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등 1,00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처음에는 기술을 사들여 유통만 하다가 좋은 기술이 있다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이오 쪽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2012년부터 포항공대 생명공학과 벤처기업과 함께 연구하게 됐습니다. 포항공대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해주면 엠와이기술연구소에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상품화합니다.주력 제품은 즉각적인 미세혈류개선 기술을 응용한 탈모관리 제품입니다. 현재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 중입니다. 이 외에도 코골이 감소 스프레이, 폐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제거 음료, 스트레스 완화 음료 등 다양한 바이오 기술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15년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제품들을 진열해두고 있다. 하나하나 제품에 대한 기능과 스토리를 이야기 해주시는 그 모습에 대표님의 기술력에 대한 대단한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졌다.Q. 같이 일하게 된 계기는?A. 2017년 6월 블랭크와 처음 만났습니다. 블랭크는 스프레이형 다리미 제품을 기획한 뒤 해당 제품의 기술을 찾고 있었고, 저희는 뿌리는 다리미 ‘핌스프레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핌스프레이를 개발할 당시 저희는 옷감에 왜 주름이 생기는지, 어떤 원리로 주름이 펴지는지를 고민하며 여러 가지 물질을 합성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섬유소 사이사이에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는 콜라겐 같은 물질을 주입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명 ‘섬유 콜라겐’을 주입하는 방식을 개발한 겁니다.이 제품 특성상 두꺼운 겉옷을 입는 시기부터는 판매량이 급감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블랭크를 만난 게 6월이니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원래 제품을 새로 출시하려면 용기, 스프레이, 인쇄 등 2~3달 정도가 소요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를 앞당기기 위해 블랭크와 함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직접 중국에서 스프레이를 공수해오고, 용기 제작에 4주가 걸린다는 말에 여러 업체를 수배해 2주만에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덕분에 계획부터 출시까지 한 달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초반에 용기 누수 이슈가 있었습니다. 용기가 연질의 PE 성분으로 만들어져 배송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스프레이 부분이 풀린 것이죠. 이때 블랭크의 제안으로 수축 필름을 사용해 상품을 포장하는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큰 손실을 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엠와이 본사는 성남에 있지만 제조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해 있어 우리 취재진은 또 열심히 성남에서 화성으로 달려왔다.마침 급하게 출고 요청한 핌스프레이를 생산 중인 엠와이 공장 내부Q. 함께 만든 제품은?A.현재 블랭크와 협력하고 있는 제품은 뿌리는 다리미 ‘핌스프레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굿슬립퍼퓸’, 발냄새 제거제 ‘슈프레이’ 3가지입니다.핌스프레이는 출시 한 달 만에 페이스북 160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SNS를 통한 마케팅 및 판매 능력은 블랭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기존 우리 회사의 마케팅으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이런 점은 배워야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지난 15년 동안 엠와이가 축적한 기술 중에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또한 기술 개발만 진행하고 상품화하지 못한 여러 가지의 상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블랭크와 논의했습니다. 블랭크 쪽에서 관심있는 제품을 개발해 현재 핌스프레이에 이어 굿슬립퍼퓸과 슈프레이를 출시하게 됐습니다.원료를 용기에 담아서 출고까지 진행되는 과정Q. 시장의 반응은?A.핌스프레이가 18만개 판매돼 매출이 1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른 제품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을 통해 더 효과적인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인정받는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우리 같은 영세 업체는 회사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생명공학회나 박람회를 통해서만 가능한 정도입니다. 박람회는 국가 기관이 수출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줍니다. 그러나 박람회에 참가하려면 회사를 많이 홍보해야만 가점을 받아 지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기술 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Q. 어떤 점이 달랐는지?A.저는 과거에 다국적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블랭크의 제품 기획력과 마케팅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시장을 세분화한다는 것입니다. 슈프레이의 경우 발 냄새 외에 모든 냄새를 제거하는 데 큰 효과가 있고, 굿슬립퍼퓸은 뇌파를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강화, 숙면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강조해 마케팅을 했었는데 블랭크는 발 냄새와 숙면 등 한 가지 효과에 집중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저는 다국적 기업에서 경험한 오픈형 기업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블랭크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오픈형 카페 같은 인테리어 라운지를 봤습니다. 그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기업문화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Q. 앞으로의 계획은?A.블랭크는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입니다. 만약 제가 20~3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블랭크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기회가 주어진다면 양사가 협력해 1년에 100억원 규모의 기술 및 아이디어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하고 싶습니다.Lifestyle needs solutionblank.http://blankcorp.kr/블랭크코퍼레이션끊임없이 진화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 Lifestyle needs solution, blank Corporation.blankcorp.kr#블랭크 #상생스토리 #인터뷰 #엠와이 #송표대표님 #핌스프레이 #플렉싱 #블랭크코퍼레이션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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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내 깜둥이의 자위기구

개발자 시절 가장 힘든 시간은 변수명과 메소드명을 지을 때였다. 서비스나 회사 이름은 그보다도 더 힘들었고 그래서 그만큼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우리는 첫 서비스부터 지금까지 1번도 아니고 3번 그리고 회사 이름까지 하면 총 4번의 네이밍 실패를 겪었다.  정말 고민에 고민을 하고 지었는데도 말이다. 네이버 검색이나 구글링 또는 몇몇 사람들한테 물어보는 정도는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영어 단어를 이용한 네이밍이나 영단어들을 합치는 네이밍은 영어 잘하는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들의 검증을 거쳐야 한다. 그것도 연령대와 성별도 다르게 해서 여러 명으로부터 받아야 한다. 특정 연령층이나 특정성별 또는 특정 연령대에서 안 좋게 쓰이는 용어들도 있기 때문이다.1. 만땅5년 전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서비스 이름을 고민하던 시기였다. 수십 가지 이름들이 후보들이 나왔고 그중에 재미있는 느낌을 고른 것이 '만땅'이였다. 주유소에서 기름을 꽉 채울 때 쓰는 표현인데 젊은 친구들은 스마트폰의 배터리가 가득 찬 상태를 표현할 때 쓰기도 했었다.만땅이란 단어의 사전적 의미가 썩 좋지는 않았다. 또한 그 유래가 일본어라서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물어보고 고민하고 내린 결정은 "정말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 같다"였다. 약간은 어설프지만 귀여운 히어로 캐릭터와 함께 B급 감성으로 서비스를 친근하게 가져가자는 기획과도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 '만땅'은 그럭저럭? 버틸만 했다. >그렇게 첫 서비스 이름이 탄생했다. 몇몇 고객들로부터 서비스 이름이 조금 걸리긴 하네요. 라던가 기자분들에게 단어의 뜻에 대한 피드백을 받기도 했지만 서비스 본업에 지장이 있을 만큼의 안 좋은 피드백은 없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버티면서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었다.2. 내 깜둥이의 자위기구 ( Mycoon 의 Plugger )만땅 서비스를 초기에 본엔젤스로부터 첫 투자를 받고 법인 설립 절차를 진행하던 시기 '회사 이름 지으셔야 해요."라고 강대표님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회사 이름?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는데. 아! 회사 이름도 우리가 직접 정하는구나 하고 신기해하던 시절이었다.서비스 이름은 정해졌지만 회사 이름을 "주식회사 만땅" 으로 하기는 좀? 그랬었다.  그래서 며칠 고민 끝에 나온 이름이 마이쿤이었다. 모바일 업계에서 거물이 되자라는 뜻으로 두 단어를 합쳤고 발음도 쉬웠다.Mobile + Tycoon = Mycoon나름 뿌듯했다. 그때 당시에는...그리고 시간이 지나 '만땅'앱의 2번째 버전인 충전장소의 위치정보를 공유하는 앱을 신규로 개발했고 이름을 Plugger로 지었다.  Plug + er을 합성해서 충전을 위해 플러그를 찾는 사람들이었다. 팀원들도 다들 괜찮다는 의견이었고 그렇게 세 번째 네이밍을 했다. 꾸준히 공부도 하는 사람? 끈질기게 선전하는 사람? 의 사전적 의미도 좋았다. 그리고 구글링도 해봤는데 별 특이한 점을 찾지 못했다.< 충전을 위해 플러그를 찾는 사람들? 뜻은 좋았다. > 문제는 미국을 건너가서 시작되었다. 2015년 1월 500 스타트업으로부터 투자를 받고 SF배치 참가 확정을 받게 된다. 노점상을 하면서 매일같이 버티던 우리에게는 정말 큰 성장의 기회가 찾아 온 것이다. 그렇게 국내 스타트업 최초로 500 스타트업 배치에 선정이 되었고 정말 많은 준비를 하고 팀의 절반인 5명이 미국으로 건너 가게 된다.15개 국가에서 건너온 35개 팀들과 함께 생활이 시작되었다. 같은 배치의 35개 팀이 첫날 간단한 인사들을 나누고 펍에서 다 함께 맥주를 먹던 중 한팀의 외국인 친구가 말을 건네 왔다. Plugger가 뭐냐? 자위기구를 만드는 하드웨어 제조 스타트업이냐고 물었다. 부족한 영어 실력 지만 아는 그 단어? 가 나왔고 나는 분명히 알아 들었다. 아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고 그 친구에게 물었고 서로 오해를 풀었다. 그리고 그 친구가 폰으로 구글링을 해줘서 나에게 보여줬다.  검색어는 'Plugger for women'였다. 콘센트를 찾아서 플러그를 꼽는 동작은 하잖아 그래서 이 단어를 거기에도 쓰는 것 같다는 상세한 설명을 더해줬다. 여자들은 아마 이런 뜻으로 오해를 할 소지가 있다는 것이였다.망치로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우리가 6개월 가까이 개고생을 하면서 만든 서비스의 뜻이 자위기구라니..다음날 전체 배치 인원들이 모여서 갑자기 팀 소개를 시켰다. 안되는 영어에 뭐라도 말하자 싶어서 어제 생각이 나서 말도 안 되는 콩글리쉬를 했다.어제 펍에서 한 친구가 자위기구를 만드는 스타트업이냐고 물었다.(미국인 친구들의 유머 코드를 모르겠지만 이 말을 하자마자 홀에 모였던 미국 친구들이 모두 다 빵 터졌다.)우리는 자위기구를 만드는 스타트업이 아니다. Plugger는 플러그를 찾는 사람들이란 뜻이고 우리는 충전을 할 수 있는 위치정보를 공유하는 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입니다. 한국에서 왔고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소개가 끝나자  500 스타트업 CEO 데이브 맥클루어가 진심인지? 위로인지? 모르겠지만 스타트업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비스를 알려야 하는데 Plugger 서비스는 그런 점에서 오늘  사람들에게 가장 각인을 잘 시켰다고 했다. 그뒤로 서비스 이름으로 남자멘토들과 여자멘토들이 심각하게 논의를 했고고 해당 단어가 일부? 여자들만 쓰는 단어이기 때문에 써도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래도 내심 찜찜했다. 서비스 이름의 다른 뜻이 자위기구는 아니지 않은가?  자위기구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번 충격적인 소리를 듣게 된다. 며칠이 흘렀고 몇몇 팀들과 좀 친해져서 인사 정도는 나눌 정도가 되었을 무렵 한 흑인 친구가 찾아와서 말을 건넸다. 너 회사 이름의 뜻을 알고 쓰고 있냐?  미국에서 서비스를 정식으로 할 거면 회사 이름을 바꾸는 게 좋겠어.라는 조언이었다. 한국 이름으로 마이쿤, 영어 표기로 Mycoon을 썼는데 Coon이 정말 안 좋은 단어인데 너희는 앞에 My까지 붙었다고... Mobile+Tycoon 이란 뜻이라고 내가 설명을 했지만 그 친구의 해석은 My + coon, 내 깜둥이라는 뜻이었다. < Tycoon>그렇게 우린 내 깜둥이의 자위기구(Mycoon 의 Plugger)가 되었다. 시간이 지난 지금 Plugger 서비스는 종료했고, 회사 이름은 Mycoon에서 Mykoon으로 변경을 했다. 그때 조금만 더 신경을 썼더라면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후회가 된다. 3. Spoonme서비스를 종료했고 피벗팅 이후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또 이름을 정해야 하는 시점이 있었다. 3번을 이랬는데 얼마나 더 심사숙고를 했겠는가? 목소리로 소통하는 오디오 서비스를 만들자고 결정을 했고,  한 팀원이 우리 서비스는 서로가 위로와 감성을 전하는 서비스 이기 때문에 영화 Her의 대사 중에 하나인 Spoon Me로 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 나는 해당 영화를 봤었고 해당 대사가 나오는 예쁜 장면을 기억하고 있었다.네이버와 구글링을 했는데 참 따뜻한 표현이었고 서비스 취지에 맞았었다. 다시 한번 여러 외국인 친구들에게 물었는데 별 이상이 없었다.(이게 실수였다. 공부만? 잘했던 올바른 친구들에게만 물었고 성별은 이전의 Plugger 네이밍 충격으로 여자가 많았었다.)< 연인간에 뒤에서 백허그를 해달라는 표현으로 쓴다. 양지에서는...>신규 서비스의 이름은 그렇게 스푼 미-SpoonMe로 졌다.  사용자들도 이름이 좋다고 했고 우리도 어느 정도 만족을 했었다. 설마 또 이름 가지고 문제가 생길까? 그럴일 없어 이건 아름다운 영화 대사잖아...그러고 몇 달이 지나서 500 스타트업 멘토들이 한국을 찾아와서 같이 저녁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서비스를 피벗 했고 열심히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서비스 이름을 묻길래 SpoonMe 라고 했다. 그랬더니 또 몇몇 친구들이 뿜어대기 시작했다. 왜? 또? 설마? 야 영화에 나오는 대사잖아. 이게 왜 문제야? 재차 물었다. 4~5명의 남자 외국인 멘토들이 또 심각하게 논의를 시작했다. 이게 문제가 될 것인가? 말 것인가? 그래서 나온 결론은 안 쓰면 좋겠다 였다. 오해할 소지가 Plugger 보다 크다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남자들끼리 대화할 때 특정체위를 표현하는 속어로 쓴다는 것이었다. 그 뒤로도 몇몇 외국인 친구들한테 똑같은 피드백을 받았다.< 이 그림을 누드로 생각해보자. 그게 스푼미 이다. > 아 이번에도 또 이름이?  베타 서비스 기간이었지만 비용을 들여서 도메인을 구입했고 각종 디자인과 SNS 그리고 앱에서 SpoonMe를 쓰고 있었다. 팀원들과 다시 한번 논의 끝에 이번에는 초반부터 정말 논란 없게 미리 변경하자는 의견을 가지고 Spoon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것을 수정 했다. <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 있다? 스푼의 안드로이드 팩키지명.>그렇게 4번째 네이밍을 실패하고 지금의 스푼이라는 서비스명을 정할 수 있었다. ASO와 SEO를 위해 라디오 단어를 추가 했다. 하지만 아직도? '스푼미'라고 부르는 초기사용자들이 남아 있을 정도로 네이밍은 한번 정해지면 그 인식을 변경하는데 많은 리소스와 많은 시간이 드는 것 같다.앞으로는 스푼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서 다시는? 네이밍 할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스푼 #Spoon #스타트업마케터 #마케터 #운영 #네이밍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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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류커미티 (Value Committee) 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비투링크의 소식을 전하는 미나 입니다 :)오늘은 야심차게 준비한 "[비.사.세] 비투링커가 사는 세상" 코너를 소개하고자 합니다!비투링크 내부에서는 어떤 사람들이 모여, 어떤 가치를 가지고 일하는지.또 어떤 재미있는 사내 문화가 있는지 등등비투링커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쏙쏙 집어 공유해드립니다 ^_^그 첫번째 주인공으로, 비투링크 벨류커미티 (Value Committee) 1기를 소개합니다 :)여기서 벨류커미티는 뭐지? 하실 분들을 위해▼▼ ! 간단한 소개 드려요오! ▼▼회사 조직 규모가 커짐에 따라 많은 팀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필요로 하고,그에 따른 각종 이슈들이 발생합니다. 저희 비투링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비투링커 모두가 함께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벨류커미티'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비투링크의 주인은 비투링커!벨류커미티는, 현재의 조직문화 관련하여 비투링크답지 않은 모습을 발견하고, 창의적이고 급진적인 해결방법을 통해 비투링크다운 모습으로 복원하는 역할을 합니다!비투링크 벨류커미티 (Value Committee) 1기 멤버들 ♥지난 해 9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벨류커미티 1기 멤버 선정!전 직원의 80%가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각자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포부를 밝히는 선거운동까지 진행했습니다.그렇게 5명의 임원이 선발 되었습니다 :-)매주 수요일 7시 30분, 비투링크만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벨류커미티 멤버들!어느 수요일 저녁... 벨류커미티 회의실에 제가 잠시 침입했습니다 ㅋㅋ벨류커미티 멤버 CS 님: "첫 회의를 진행하면서, 정말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왔어요.그 과정에서 진짜 우리가 되고 싶은게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문제해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이상향을 그리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그리고 가장 중요한 다섯가지를 생각해봤습니다.그렇게 탄생한 비투링커라면 매일 고민해야 하는 5가지 행동 (Code of Conduct) !!!▼▼ 비투링커들의 5가지 행동강령 (Code of Conduct) 란? ▼▼우리는 다음 5가지 사항을 비투링커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매일 조금씩 발전하고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 지난 일주일동안 아래 5가지 행동에 대해 고민하고 사례를 공유합니다!(1) 크고 담대한 꿈을 갖는다.(2) 주도적인 태도로 집요하게 집착한다.(3) 나와 내 팀이 아닌 모든 비투링커의 성공을 위한 의사결정을 한다.(4) 실수는 실수를 통해서 그 이상을 배울 수 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5) 함께 일하고 싶은 역량을 가진 동료가 된다.비투링크 강남 오피스에 들어가면 한 눈에 볼 수 있다죠!비투링크 사무실에 들어서면 !!5가지 Code of Conduct @ 비투링크오피스를 쭉 돌아다니다보면, 비투링커들의 성장스토리를 공유하는 게시판이 있는데요!각자 비투링커로써 고민했던 위 다섯가지 행동강령에 대한 스토리를 공유합니다.짜잔 ~* ~*비투링크 성장노트를 공유하는 게시판! :)꼭 업무에 관한 내용이 아니어도 좋아요 ^_^내용은 꼭 업무에 관한 내용이 아니어도 좋답니다!오른쪽 이미지 처럼, 업무 중 감정이 상했지만, 함께 일하고싶은 역량을 가진 동료가 되기위해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풀기로 했다는 귀여운 내용도 좋습니다 :)누구라고 밝힐 순 없지만...."함께 일하고싶은 역량을 가진 동료가 되기 위해오늘 아재개그를 해서 옆자리 팀원을 즐겁게 해줬다." 라는 이야기도 들었..ㅋㅋㅋ내용보다는, 위 행동강령에 대해 매일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는게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에서 비투링커들 짝짝짝 수고수고 멋쪄부러 !!벨류커미티 프로젝트는 계속 됩니다!TO BE CONTINUED....또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 공유할게요! :)#비투링크 #사내문화 #기업문화 #조직문화 #팀소개 #기업소개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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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을 정의하다.  신유통과 커머스 사례

누군가 이야기한 것 같다.“빅뱅 이후 새로운 것은 없다”“새로운 것은 편집일 뿐이다”“아이디어는 기존에 있던 생각들의 조합이다”우리가 흔히 생각하면서 놓치는 부분이 있다.‘융합’에 대한 의미다.전에 없던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말그대로‘기술도입’이다.바람직한 융합은 기존에 있던 기술과 시스템, 맥락을,기존에 있던 기술과 시스템, 맥락끼리 잘 조합하는 것이다.이러한 관점에서 융합은 아주 멀고 어려운 발상이 아니다.출처: Rumble media혁신은 이러한 이미 존재하는 점들을 여러 개, 여러 방향으로 이어보는 융합 사고에서 출발한다.점들을 잇는 융합 과정에서 대략 두 가지의 혁신이 발생한다.1. 기존에 있던 분야를 잘 접목해 새로운 것을 창출하는 혁신2. 기존에 있던 분야들끼리 닮아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하는 혁신먼저, 최근 화두가 된 ‘미디어 커머스’를 보면,‘미디어’와 ‘커머스’는 각각 오래전부터 존재하던 것이다.미디어는 여러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는 채널이고, 커머스는 물건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판이다.심지어, 각각 아닌 ‘미디어+커머스’도 원래 존재했다.홈쇼핑의 경우, 방송사업자를 통한 TV채널(미디어)을 매개로, 전화주문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미디어 커머스다. 카탈로그 판매도, 카탈로그라는 아날로그 미디어를 통해 주문을 받는 미디어 커머스다.즉,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이보다 조금 더 진보된 케이스가 있다.‘콘텐츠 커머스’다.블랭크코퍼레이션의 경우, 콘텐츠 파워를 먼저 검증하고 이후 커머스를 접목했다.→ 누구나 모바일로 손쉽게 영상을 즐긴다 →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재미있는 영상 콘텐츠로 눈길을 모은다 → 시간이 지나면 상당한 이용자 트래픽을 획득하게 된다 →  영상과 콘텐츠가 주는 재미에서 해답을 얻었다 →  재미있게 상품을 소구하고, 논리적인 실험, 리뷰 영상으로 설득력을 얻는다 → 콘텐츠를 접한 이용자들은 그 상품을 구매할 수도, 좋아요/공유 등의 참여활동으로 콘텐츠를 이슈화할 수도 있다. 소소충전 제품 바이럴광고 영상어떠한 융합일까.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인 것이다.잘 구축된 미디어 채널로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다(≠미디어 커머스).제품이 소셜미디어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닌 남녀노소 이용자를 다이렉트로 만난다.제품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이용자와 소통하는 구조다. 여기서 트래픽은 중요하지 않다.물건을 얼마나 많은 이용자들에게 설명하고 피드백을 받았는지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블랭크코퍼레이션 남대광 CEO"블랭크는 영상 회사도, 유통 회사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개념으로 정의 내리기 힘든 융합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은 영상이라는 콘텐츠로 소비자를 설득하는 일입니다. 영상으로 소비자를 찾아가 일일이 설득하는 작업을 하는 방식이죠. 그래서 저희 스스로 ‘디지털 방문판매’ 회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블랭크코퍼레이션 남대광 CEO,비즈한국 인터뷰 중 발췌CJ ENM이 주도하는 ‘DADA studio’도, 카카오의 '카카오메이커스'도 모두 같은 맥락이다.브랜드를 소개하거나 잘 구축된 온라인몰로 안내하지 않는다. 개별 제품이 주는 기능에서 유머를 찾고, 설득 논리를 만든다. 제품 자체가 콘텐츠가 되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는다. 굳이 유명인사가 아니어도, 일반인, 회사원들이 출연하더라도 눈길을 끈다.각 사 페이스북 채널에서 발췌‘미디어 커머스’와 ‘콘텐츠 커머스’는 바로 1. 기존에 있던 분야를 잘 접목해 새로운 것을 창출한 융합 혁신이다.두번째는 엄청난 기술 굴기를 자랑하는 ‘신유통’ 사례다.특히, 중국의 기술진보, 혁신의 속도가 거세지며 ‘신유통’이라는 키워드가 연일 눈길을 끈다.겉으로 보여지는 것들은 ‘무인화’, ‘자동화’, 인공지능(AI), 스마트 물류시스템 같은 기술혁신이다.조금 더 들어가면, ‘알리페이’ 등 핀테크를 통한 간편결제, 온라인-오프라인의 융합이다.끝까지 깊숙이 파고들면, 결국 "온라인 사업자들의 오프라인 저변확대다" 신기술의 도입은 그것이 좋기에 무턱대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먼저, 혁신이 필요한 영역과 수요를 분석하고 실험의 과정을 거친다.지금 겉으로 보여지는 신유통의 모습은 종착지가 아닌 융합의 실험장이다.  이들의 융합은, 온라인은 오프라인의 장점을, 오프라인을 온라인의 장점을 취하며,서로 닮아가면서 경계를 허문다.  알리바바 마윈 회장 (출처: uk.businessinsider.com)/ 아마존 베조스 CEO (출처: CTV news)신유통을 이끄는 중국의 B-A-T, 미국의 아마존… 결국, 모든 온라인 커머스(전자상거래)가 그리는 목표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오프라인과 같은 즉각적인 경험을 일으키는 것과 ▲온라인에서 체득한 데이터기반의 사고 및 기술적 편의성을 오프라인에도 접목하는 것이다.월마트, 온라인 주문-픽업 서비스 등 서비스 테크 도입 (출처: techspot.com)글로벌 최대기업인 미국의 월마트, 대한민국의 대표 유통기업인 신세계, 이마트 등 원조 오프라인 유통기업들은 온라인 환경조성에 여념이 없다. ▲안정적인 체인과 물류, 인지도와 접근성을 갖춘 오프라인 사업장을 튼실한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 적용 및 배송, 서비스 테크를 접목하며 시너지를 내기 위해 노력한다.서로 혁신 분야는 갖지만 혁신의 성격이 다르다.한쪽은 자신들의 온라인적 강점에 유통망 확대, 물류 시스템 구축을 더해 오프라인 경험을 창출하려고 한다.다른 한 쪽은 견고한 유통망, 시스템을 바탕으로 간편주문, 결제, 배송 등 온라인 서비스의 편의성을 접목하려 한다.‘신유통’은 2. 기존에 있던 분야들끼리 닮아가는 과정에서 새로운 결과물을 창출하는 융합 혁신이다.커머스와 온라인, 오프라인 등 분야에 한정해 정의했지만, 융합이 있는 어떤 영역이든 위 두 가지 범주에 부합한다. 일례로, 최근 인플루언서, 왕홍의 영향력으로 막강해진 소셜미디어 판에서 즉시 커머스를 일으키는 ‘D2C(Direct To Consumer)’전략이 뜨고 있다. 간략히 말해, 유명인사가 입은 브랜드의 제품을 유명인사의 콘텐츠 혹은 채널에서 바로 확인하고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비즈니스다.용어가 새로울 뿐이지, ‘제휴’, ‘커머스’ 등 기존에 있던 분야들의 융합이다.‘Online Only’, ‘o2o’ 등등 모든 것이 같다.  즉, 중요한 것은 용어에 매몰되지 않아야 한다.‘융합’은 실생활에서 찾을 수 있고, 실행하다보면 이루어질 수 있다."크으~신유통 사업을 해야겠어, AI인재를 영입하자""콘텐츠커머스 창업을 해야지, 콘텐츠 잘 만드는 사람이랑 커머스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겠군""o2o 서비스를 해야지! 어떤 오프라인들을 이어볼까, 오프라인부터 찾자!!"같은 발상을 경계해야 한다. 쉽게 바라보고 접근했기에 지금의 기술과 트렌드 생태계가 일어났다.이 간단한 정의가 ‘융합’이라는 큰 단어에 매몰돼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 혹은 비즈니스를 정의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Jason KH커뮤니케이션    기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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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대의 융합 학술축제인 HCI 2014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

 우리나라 최대의 융합 학술축제인 HCI 2014 컨퍼런스에 참여합니다.HCI학술대회는 인간을 위한 기술과 상상력, 디지털 교감의 세계를 제공하는 학문과 산업의 만남의 장입니다.디지털 기술과 디자인, 인문사회를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과 HCI, UX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자리입니다. 그로비스인포텍은 온라인 콘텐츠 저작플랫폼 XELF 개발사례 발표와 부스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2017년 2월 9일 (목) 오전 9시 30분 포레스트3에서 개발 사례 발표가 진행되며 1층 로비에서제품 시연 및 소개, 관련자료 배포가 이루어집니다.연구사례 발표 행사에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셔서 실제 UX디자인 저작도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고 질문도 많이 해주셔서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또, 후에 부스에 찾아와 주셔서 실제 제품에 대한 런칭과 활용방법에 대한 문의도 해주셨습니다. 아직 공식 서비스 전인 제품인 까닭에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웹 기반의 저작도구의 첫 사례로서의 XELF에 대한 격려와 관심에 더 열심히 개발과 연구를 진행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진행중인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전망에 따른 신시장 창출을 위한 SW융합 UX디자인 플랫폼 및 혁신제품 개발> 과제의 실제 연구 및 개발 사례발표본 과제는 UX디자인연구/플랫폼기술개발/라이브러리디자인/비즈니스모델 등의 다양한 영역을 융합하여 진행되는 과제로서 이화여자대학교UX랩/㈜그로비스인포텍/스페이드컴퍼니 등 연구소와 전문기업이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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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레이트 ★벤처기업인증★ 획득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남자사람이에요^^~~방가~~방가~~나만~~방가~~ ㅠ..(반가움 구걸중....ㅠ)오늘 하루종일 네이버가 왜이렇게 떠들썩 한가 했더니.....아!! 미드레이트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벤처기업인증을 획득했기 때문이었군요!!~^^네이버에 기사가 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어마 하네요!우와~  감당안돼~  그마안~~ 기사는 이제 그만 올려주세요!! 너무 많아욧!!반어법입니다 기자님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엄격 진지)......실시간 검색어도 이제 그마안~  (폰트가 좀 티나나요? ^^ 헤헷  속아줘용~)자 여기 제 마음의 선물~죄송합니다..긁어부스럼..( 맞아도 싸지!)기사에 있는 사진이 작아서 안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확대 확대!!왜들 표정이 안좋으시죠??아!! 이분들께 관심이 있으셨던게 아닌가요?!!  죄송합니다..눈치없이...네 ..이해합니다..^^!사실 저도..뭐.....그렇게..막...보고싶고그러지..는....않았.........퍽!!!.. ㅠㅜ.........휴 살았네....그럼 다시 정신차리고 조금 더  확대 해볼께요!!!!우와!!  요거 보고싶으셨던거죠^^?저~ 위에 사진보다 요 사진이 더 잘생겼죠??^^;;앞으로도 항상 발전하는 잘생긴 미드레이트가 되기위해 노력할께요^^!저는 당분간...대표님과 이사님 두분 피해다녀야 할 것 같아요!^^.#미드레이트 #벤처인증 #회사소개 #P2P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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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다녀온 여름나라 코타키나발루 3박5일 이야기 (1)

패션블로그 웹뜰입니다2008년 법인 설립한 이후 끊임없는 도전과 체계적인 관리로열심히 성장하는 기업이 되어 어느새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웹뜰의 성장에 도움을 주신 고객님들과 이웃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10주년 기념으로 그동안 여러모로 고생하고 함께한 직원들을 위해서 웹뜰의 이태경 대표님께서 통크게 해외 워크샵을 준비해주셨답니다. 워후~ 모두 함께소리질러~~그래서  어디로 다녀왔냐구요?눼눼~ 무려 세계 3대 선셋을 볼수 있는 천혜의 지상낙원 코타키나발루로 다녀왔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던 3월 중순! 워크샵 날이 왔습니다. 코타키나발루로 직항하는 비행기는 거의 오후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전 근무 마치고 로비에 모여 있는 웹뜰 직원들 손마다 큰 캐리어를 하나씩 들고 있네요 ㅎㅎ3월 중순이였는데요 하필 이날이 꽃샘추위가 있던 날이였어서 출근한 직원들이 모두 두꺼운 외투를 입고 왔었답니다. 잠시 뒤 공항으로 가기위해 대여한 버스가 도착하고 버스를타고 이동준비를 합니다. 사실 지하철 타고 갈까 했었는데 대표님께서 직원들을 위한 배려로 리무진버스를 대여하여 직원 모두가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답니다.  웹뜰 직원들 모두 공항으로 출발!리무진버스가 참 편하고 좋더라구요 어제 해외간다고 설레여서 잠을 좀 설쳤더니 공항까지 가는 동안 버스안에서 꿀잠을 잤답니다. 버스에서 한숨 자고 나니 어느새 인천공항 도착! 해외 워크샵을 가는 게 좀 더 실감이 나네요 여행사 미팅하고 수화물 모두 맡기고 항공권 발권까지 완료 괜히 공항가면 요렇게 여권이랑 항공권 사진 꼭 찍게 되는 그 맘 알쥬? 코타키나발루는 공항이 작아서 인지 저가항공만 있더라구요 저희는 이스타 ZE501편을 타고 갔답니다.  검색대를 잘 통과하고 나오자마자 만난 인천공항 핵인싸 공항로봇 에어스타 세계최초의 자율주행&음성인식 인공지능로봇이라는데!!나도 에어스타랑 말해 보고 싶었지만.. 넘나 인기쟁이라 기회가 없었네요 에어스타! 다음기회에 또 만나자구~~ 일단 공항오면 역시 면세점 투어겠죠?하지만 전 인터넷 면세점에서 다 구매를 해 둔터라 오프라인 면세점은  휙휙 둘러보고 밥 먹으러 갑니다. 아까 위에 언급했듯이 저희가 이용한 비행기는 이스타 ZE501편이였는데 이스타는 기내식이 없어요 밥을 먹고 비행기를 타던지 아니면 미리 따로 주문을 하셔야 한답니다. 그리하여 웹뜰직원들은 대표님께서 저녁식사 값까지 다 지급해주셨답니다. 저희는 맛있는 식당 찾아서 먹기만 하면 되용 ㅎㅎㅎㅎ면세점 투어 마치고, 식사도 마치고 인터넷면세점 인도장을 지나 이제 비행기 탈 시간입니다. 밖으로 저희가 탈 이스타항공의 ZE501이 보이고 그 뒤로는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네요 비행기를 타고 각자의 자리에 앉아서 이제 출발!출발한 시간은 오후 7시! 창밖을 보니 해가 거의 넘어가고 하늘위에서 바라본 풍경 너무 멋있더라구요 근데 날개 옆자리여서 야경은 보지 못햇어요 하하하인천에서 코타키나발루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5시간 정도로 저희는 7시 비행기를 타고 출발했고 도착하니 현지시간으로 11시 30분정도 였습니다.(시차는 1시간으로 우리나라보다 1시간 느린시간으로 보시면 됩니다.)코타키나발루 공항 도착 후 입국심사질문는 따로 없으며 여권 보여주고 지문찍고 사진 찍고 나올때 반입금지품목이 있는지 수화물 검사 다시 한번합니다.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에 주류 반입이 좀 까다롭구요닭, 소 돼지로 만든 축산물 가공품 소지가 금지라고 합니다. 여행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입국심사 마치고 나와서 말레이시아 화폐인 링깃으로 환전 및 유심칩 구매 후 가이드와 만나 설명 듣고 차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저희 웹뜰 워크샵은 숙소를 5성급 더마젤란수트라하버로 잡았습니다.  뷰는 씨뷰에 골드카드 혜택까지! 정말 통크게 워크샵을 쏘신 대표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리조트에 도착해서 로비에서 우와~엄청 좋다 연발하며 사진한장 찰칵!체크인을 마치고 각자 방키를 받아서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면서 복도에서 본 뷰 입니다. 모든 방은 씨뷰로 예약했다고 들었습니다만 일단 밤이여서 바다는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수영장과 야자수 만으로도 아침이 기대되는 뷰였답니다. 방은 2인1실로 사용하였구요 5성급 답게 깨끗하고 쾌적하였습니다. 더운나라 이지만 에어컨도 빵빵 나오고 시원하고 쾌적한 느낌!TV는 도착하고 입실해서 딱 한번 틀어봤었네요  한국채널도 한개 있었습니다. KBS였던 듯..사진엔 없지만 도착해서 배고플 직원들을 위해 웹뜰 이태경 대표님께서 각방에 치킨한마리와 맥주 두캔씩 넣어주셨답니다.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해서 먹는 치맥은 정말 사진도 못찍고 허겁지겁 먹을 정도로 환상적이였습니다 :D 첫날 밤이 지나고 둘째 날 아침! 조식을 먹기위해 일어나서 커텐을 걷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예쁘다 환상적이다 이런 표현말고 또 없나요?진심으로 너무 좋더라구요 뷰가 어쩜이래? 날씨가 어쩜 요래?  눈뜨자마자 뷰를 보고 기분이 좋아 흥얼흥얼 거리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 옵니다. 조식은 1층에 있는 뷔페식 식당에서 먹을 수 있구요 식당 앞에서 골드카드 소지여부 확인을 위해 방 번호와 이름을 알려주면 됩니다. 일단 저희는 자리를 뷰가 잘보이는 야외테이블로 잡고 어떤걸 먹을까 확인해 봅니다. 조식은 간단하게 시리얼, 빵, 과일, 딤섬, 요거트 등등이있구요 소시지나 약간 고기종류도 있었던 것 같아요 (3일간 좋아하는 음식만 먹어서 기억이 잘.. ㅋㅋ)이외에 에그후라이나 치즈오믈렛등도 조리해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사진에 담지 못해 아쉽네요 아까 잡아놓은 테이블로 돌아와서 사진도 한컷 찍어봅니다. 어떤가요 정말 지상낙원이 따로 없죠?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수영장과 야자수가 보이는 자리에서먹는 조식이라니 꿈인가요?한국에서도 아침 잘 안 챙겨먹는데 여기서는 이 뷰 때문에 매일 아침 챙겨먹었다는 사실 ㅎㅎ하지만 야외에서는 새를 조심해야해요 특히 아침엔 새가 엄청 많은데 잠시만 자리 비워도 저 음식은 저의 음식이 아니라 새의 먹이가 되고 말아요 (실제로 제 앞 테이블이 접시 놓고 또 가지러 가다가 새의 밥으로 접시음식을 날렸다는 사실 ㅠ ㅎㅎ)간단하게 조식을 먹고 잠시 쉰 후에 다음 일정을 위해 선착장으로 이동다음 웹뜰 직원들의 일정은 마누칸섬에서의 호핑투어 입니다. 사실 떠나오기전에 제일 궁금한게 3월 코타키나발루 날씨였는데 날씨도 우리를 돕는지 어찌나 맑고 좋던지요! 3월은 보통 건기가 시작되기때문에 보통 쾌청하고 좋은 날이긴 하지만 그래도 동남아에서는 언제 비가 올지 모른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저희는 3박5일내내 비한방울 안 만났답니다. :) 선착장으로 가면서 바다를 보니 물고기들이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선착장이데도 맑고 투명해서 물고기며 성게며 다 보여서 신기방기 마누칸섬은 웹뜰 직원들이 묵고 있는 마젤란수트라하버에서 배를타고 10분정도 나가면 되는 곳이구요 선착장이 마젤란수트라하버에 바로 있어 웹뜰직원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 바로 모여서 섬투어로 출발 할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가는 마누칸섬 투어는 마젤란수트라의 골드카드의 혜택 중 하나여서 꼭 골드카드를 소지해야만 배를 탈수 있답니다. 마누칸 섬으로 갔다 오는 왕복 배, 섬에서의 식사 등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선착장에서 가이드님과 마누칸섬으로 갈 배를 기다리면서 사진도 한컷 찍어봅니다. 날씨가 좋아서 어디서 찍어서 사진 예술~마누칸 섬으로 가는 배안에서 맥주 시원하게 한캔 ㅋㅋㅋ 섬에 있는 식당에서는 따로 판매하고 있어 마실 수 없으므로 마누칸 섬으로 가는 동안 배안에서라도 즐겨봅니다. 마누칸 섬은 아까 말한대로 웹뜰 직원들이 묵고 있는 숙소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새 도착했네요 세상에 여러부운~ 저 에메랄드 빛 바다 좀 보세요 꺄아 바다만 봐도 시원하고 신나고 좋네요 이 모든 걸 워크샵으로 즐길 수 있는 웹뜰직원이라 행복합니다.  섬에서 현지 가이드직원을 만나서 식당으로 이동해서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이 자리는 골드카드를 내고 잡은 웹뜰직원전용자리나 마찬가지~!이곳에 짐놓고 패러세일링이나 호핑투어등 하면 되구요 가지고 온 짐은 직원이 봐준다고 전혀 노프라블롬이라면서 걱정말라고 하더라구요 놀다가 점심시간에 맞춰서 모든 직원들이 모이면 식사를 준비해준다고 합니다.  앉아서 조금 쉬고 있으니 현지 가이드가 패러세일링 바나나보트 씨워킹 등등의 여러가지 섬에서 할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가 있으니 어떤걸 할꺼냐고 묻습니다. 아 물론 섬에서 하는 모든 익스트림스포츠는 비용은 따로 있답니다. ㅋㅋㅋ하지만! 우리 웹뜰 대표님께서 모든 비용을 지불 해주실테니 각자 하고 싶은 걸 하나씩 해보라고 하셨답니다. 이런 혜택 거절하지 않고 냉큼! 해봐야죠? 웹뜰 직원은 씨워킹과 패러세일링 두 패로 나뉘었네요  저는 패러세일링을 다녀왔으니 패러세일링 사진 소개시켜 드릴께요 패러세일링과 씨워킹은 보드 섬에서 조금 떨어진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패러세일링 신청한 웹뜰 직원 반반 나누어서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패러세일링은 펼쳐진 낙하산을 달고 보트로 끌게하여 고도가 높아지면 낙하시키며 물에 빠트리는 (?)레포츠 입니다. 일단 패러세일링을 하기위해서는 짝을 2인1조로 맞춰야하구요 몸무게 밸런스도 맞춰서 짝을 해야합니다. 너무 무거우면 한쪽으로 쏠릴 가능성 다분하답니다. ㅋㅋ그리고 남자들끼리 타면 너무 무거워서 잘 뜨지도 않는다고 해요 타기전에 패러세일링을 하는 현지인 분이 물어봅니다. 퐁당퐁당 오케이?  우리는 물에 빠지는게 잼날거 같아서  매니매니 퐁당퐁당하고 답을 했엇죠 보트가 달리면서 줄을 멀리멀리 보내면 더 멀리 더 높이 날아가요 생각보다 높이 있지만 생각보다 그리 무섭진 않더라구요 좀 멀리 갔다 싶으면 줄을 느슨하게 해서 퐁당퐁당 합니다. ㅋㅋㅋ보트가 움직이는 방향때문인지 저는 오른쪽에 있어서 물에 많이 빠지지 않았지만 왼쪽에 있던 제 패러세일링 짝궁은물에 계속 빠지더라는 ㅋㅋㅋ 그래도 물도 차갑지 않고 시원하니 넘 기분 좋았어요  액션캠을 가지고 가서 위에서도 영상 찍으면서 패러세일링을 했어요 패러세일링 동영상 하나 올리면서 이번 포스팅은 마무리 할께요~  웹뜰의 코타키나발루 10주년 워크샵 이야기는 아직 남아있습니다. 섬에서의 점심식사부터는 다음 후기에서 소개할께요 기대해주세요#코타키나발루 #워크샵 #해외워크샵 #웹뜰 #웹뜰워크샵 #마젤란수트라하버 #마누칸섬 #패러세일링 #인천공항 #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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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공공기관에서 도전적인 스타트업으로

스푼을 만드는 사람들 세 번째 이야기.별명이 정말 많아 '별명부자'라고도 불리는 사업개발팀의 'Hugh' 소개해보고자 한다. 독특한 이력에, 독특한 점이 넘치는 그의 닉네임들을 나열해보자면..휴장님, 휴 사마, 엄마, 이모, 사카, 뭘 해도 사장님, 사촌오빠, 교장선생님, 평화주의자, 카카오 라이언, 슬라임, 카스텔라 Source: Elmers-SlimeHugh는 마이쿤의 '별명부자' 휴는 다양한 이미지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다. 부드러운 면에 담긴 카리스마도 있고 가끔은 언니처럼, 엄마처럼 또는 이모처럼(?) 또 다른 때 보면 그는 왠지 교장선생님 같기도 하고.. 어디에 앉아있으나 '사장님'포스를 뿜 뿜 내는 그다. 그런 그를 한 번에 설명하기에 나(Sunny)와 Summer는 그를 '슬라임'으로 지칭하기로 했다. 그는 상대가 누구인지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잘 맞춰주고 변화하지만, 결국엔 가장 'Hugh' 본인의 성향과 가치관은 잃지 않는 그런 멋진 사람이기 때문Q. 가장 좋아하는 별명은?사카(사랑스러운 카리스마). 대학시절부터 가장 오랫동안 불려 왔던 별명이기 때문에구 버전 스푼 캐릭터 - Hugh닉네임이 'Hugh'인 이유 1. 본명이 H로 시작하여 모티브가 되었다.2. 休 (쉴 휴) - 마음의 평화, 스푼과 이미지가 매칭 돼서 3. '외'자는 그냥 멋있음(솔직히 Hugh grant 좋아하셔서 그런 줄 알았어요)다소곳함의 대명사 그는 왜 안정적인 직장을 떠나 스타트업에 왔을까?Q.  스타트업인 마이쿤(스푼 라디오) 사업개발팀에 합류한 계기는?"저는 마이쿤에 입사하기 전엔 7년 정도 공공기관에서 국가의 데이터 정책을 연구/기획하는 업무를 했었어요. 사실상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꿈꾸지만 저는 조금 달랐던 것 같아요. 도전적인 업무 그리고 환경에 대한 열망이 있었고, 자극을 받을 수 있는 그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곳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싶단 생각이 들 때쯤, 전 여자 친구이자 현 저의 와이프와 가족들도 저를 응원해주고 지지해줘서 최단시간 빠르게 이직을 결정하였습니다.Q. 그래도 안정적인 미래를 보장하던 곳을 떠난 후회는 없으신가요?"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누군가에 삶에 활력을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제가 타인에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 때, 저도 그로 인해 자극받을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한다는 점이 저에겐 큰 행복입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늘 도전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발전도 있는 법이고요."Q. 현재 스푼에선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저는 사업개발팀에서, 스푼이라는 서비스를 조금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국가 확장 전, 서비스를 출시할 나라를 선정하는 업무 및 시장조사, 개발에 필요한 것들을 모두 조사합니다. 새로운 국가 론칭 후, 법인 설립, 초기 채용, 인프라 계약 체결 등의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Q. 전에 했던 일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데 어떠신가요?"제가 입사를 2018년 6월에 했는데, 한 두 달간은 정말 뭐가 뭔지 몰랐던 그런 바빴던 시간입니다. 전에 했던 일과는 다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문서작업이 굉장히 중요하고 정확한 프로세스를 거쳐야 했던 전 직장과는 달리 스타트업은 정말 '빠른 실행' 이 중요한 점이 처음엔 상충되었던 것 같아요. 처음엔 속도가 느렸고 너무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된 상태입니다!Q. 회사에 처음 입사하셨을 때 느꼈던 이미지는?"한마디로, 젊다! 너무 젊어서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저 연령대만 젊은것이 아니라, 회사에서 까르르르 하면서 웃는 소리를 들어본 건 정말 처음이었거든요."Q. 만약 다른 누군가가 안정적인 직장과 도전적인 스타트업 사이에서 고민한다면?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다만, 이직을 생각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나는 어떤 환경에서 더 행복한 사람인지를 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저 지금 다니는 회사의 상사가 싫어서, 또는 반바지에 운동화 신고 출근하고 싶어서 스타트업으로 간다면 비추천입니다. 무엇보다 나를 잘 아는 가족, 연인 그리고 친구들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답을 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당신의 회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지금 하는 업무의 만족도는? 일이 재미있나요?"네, 진짜 재미있어요. 화장실도 안 가요. 지금 하는 일이 저에게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반복적인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에요. 그런 저에겐 딱 맞는 업무가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면 100미터 달리기 같은 느낌? 한 국가만을 조사하고, 서포트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국가의 여러 다양한 일을 하다 보니 집중력이 유지되더라고요. 이거 하나 끝내면, 저거다! 이런 느낌으로"Q. 회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어떻게 해야 업무 효율이 조금 더 늘어날 것 같으세요?)"저는 사무실에 화분이 조금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원래 그런 걸 좋아하기도 하고, 요새 미세먼지도 많으니 공기 정화에도 좋을 거고.. 사실 스푼이 노란색이잖아요. 그래서 초록색이랑도 너무 잘 어울리기도 하고,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인조보단 생화(이끼 식물 같은..)"Q. 사업개발팀에 합류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한가요?1. 분석력2. 강한 인내심3. 커뮤니케이션 능력"첫 번째로 이 일은 전공과는 무관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일을 하다 보면 국가마다 특성이 굉장히 다르다는 걸 알게 돼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도 있기에 타 문화를 수용할 줄 알고 참고 인내심으로 버티는 힘이 굉장히 중요한 업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 저희는 다른 팀하고의 협업이 많은 편이라, 높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협조를 구할 줄 아는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Q. 어떤 사람들과 일하고 싶으세요?저를 귀찮게 하는 사람들과 일하고 싶습니다. 저는 어떤 질문이라도 언제든 대답해드릴 수 있거든요. 모르면 모른다고 저에게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는 그런 자세를 갖춘 사람과 일하고 싶어요. 늘 배우려는 마음이 있는 그런 자기 주도적 사람이요. 인성도 실력입니다. 저는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Q. 면접 시 짧은 시간 동안 그 사람의 인성을 어떻게 판단하시나요? "물론 면접 동안의 한 사람의 인성을 판단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사실상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많이 추측이 된답니다. 그 사람이 살아왔던 과정에 대한 질문 그리고 경험을 토대로 비추면 얼추 알 수 있더군요. 무엇보다 저희는 면접이 조금 다른 곳보다 긴 편이기도 하고요. 조금 더 정확한 인성 파악을 위해서 하하.."점심시간마다 그는 통화 중이다..당신의 사생활이 궁금합니다.Q. 점심시간마다 사라지시는데, 이유가 있나요?"네, 저는 점심을 먹고 항상 빈 회의실에서 와이프와 통화를 해요. 그러다 보니 회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도 이 곳이고요. 사실은 LIVE룸에서 항상 통화를 하는데, 이렇게 다른 회의가 잡히거나 하면 CAST룸에서도 통화를 해요."(여러분 앞으로 휴를 위해 점심 먹고 회의실 하나는 꼭 남겨둡시다)Q. 진짜 초동안이신데, 혹시 동안의 비결이 뭔가요? "피부가 두꺼우면 된다..? 아닌 것 같고, 음.. 저는 스트레스를 잘 받지 않는 편입니다. 워낙 초낙천적인 사람이라.. 어머님께 물려받은 그런 유전자인가 봅니다.."Q. 좋아하는 음식이 어떻게 되세요?"회! 저는 외식을 하면 주로 회를 먹어요. 고기보다는 주로 회를 늘 먹고, 아 요즘은 디디치킨이 먹고 싶어 졌어요. 인플루언서 방송 때 하도 들어서 그런가 봅니다"Q. 앞으로 더 행복해질 수 있다면, 어떤 요소들이 필요할까요?"지금도 저는 사실 충분히 행복해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와이프가 있으니까요. 다만 지금보다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Q. 10년 후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실 것 같으세요?"저는 사주를 가끔 보는데, 평생 일할 팔자라고 하더군요? 좋은 거겠죠?.. 저는 이제 시작한 이 업무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한 번 시작했으면, 또 열심히 해야죠. 성격상 하나에 집중하는 타입이기도 하고.. 그리고 정말 나중에 조금 더 시간이 흘렀을 땐 '동화작가' 되고 싶어요. 예전에 꿈 그림책 전시회에 간 적이 있는데 너무 감동적이더라고요. 제가 그림을 못 그려서, 글만 쓰고 그림은 와이프가 그려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보고 계시죠 와이프님)공기청정기 같은 남자 Hugh by Sunny사업개발팀 팀원이 휴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Julie 曰:  사랑꾼 - 휴는 그냥 사랑꾼인 것 같아요. 일도 사랑하시고, 와이프분에 대한 애정이 정말 엄청난 것 같거든요. 점심시간마다 통화하시는 모습도 그렇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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