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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택틱의 교육사업 런칭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제대로 된 아마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요즘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마존 판매와 관련된 내용을 인터넷 글로도 찾아보고, 책으로도 읽어보지만,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교육 자료를 찾아보기가 어려웠을 겁니다. 또한, 머리로 아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아마존 판매 컨설팅과 대행업을 하는 컨택틱에서 이렇게 블로그 글로써 글로벌셀러들이 흔히 가질 수 있는 고민에 대해서 꾸준히 글을 쓰는 중입니다. 아마존의 성장세가 정말로 무섭습니다. 미국에서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급격하게 성장하자 미국 주 시장에는 FANG stocks라는 용어까지 등장했을 정도니까요. (https://www.investopedia.com/terms/f/fang-stocks-fb-amzn.asp) 컨택틱의 아마존 교육 사업 런칭그래서 컨택틱에서도 업무와 운영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마존에 대해서 난이도에 따라 교육 콘텐츠를 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봤습니다. 이때, 컨택틱만의 교육 특징이라고 한다면, 아마존에서 물건을 구입하는 소비자 입장도 고려하지만, Global Seller의 관점에서 아마존에 진출할 때 갖춰야 할 지식, 즉 예를 들면 수출신고, 영세율 적용, 수입통관과 EIN 발급의 필요성, FBA 입고, PPC 관리 등 셀러로서 아마존에서 활동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프로세스를 순서와 난이도에 따라서 분류한 것이 바로 컨택틱만의 아마존 교육 과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교육이라는 것이 단순히 강의만을 듣고 끝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특히 컨택틱 심화과정의 경우, 교육생 각자가 노트북을 지참하여 실제로 강사와 같이 실습을 해보는 기회를 갖습니다. 일대일 과외처럼 말이죠. 그렇다면, 간략하게 난이도에 따라 교육과정을 세분화한 이유와 향후 업로드될 목차에 대해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먼저, 입문과정에서는 아마존이라는 회사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물류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큰 그림에 대해서 설명할 것입니다. 과거 사람들은 아마존이라고 했을 때, 다양한 책을 파는 곳 정도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왜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는 다른 많은 물건 중에 하필 책을 선택했을까요? 그건 바로 ISBN 바코드 때문입니다. GTIN, EAN, UPC, ISBN, JAN 등의 용어가 낯설더라도, 원리를 이해하면 추가 바코드 작업 생성이 필요하거나, 상품 등록할 때 훨씬 더 수월하게 진행하실 수 있겠죠? 또한 아마존은 엄청난 물류 기술을 보유한 High Performing Technology Company입니다. 따라서, 아마존의 최첨단 물류 기술과 창고 시스템, Prime 제도를 하나의 궤로 묶어서 이해할 수 있어야 실제로 물건을 파실 때, 내 물품을 어느 창고로 입고하게 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입점을 할 때 어떤 중요한 부분들을 신경 써야 추후 판매활동을 하면서도 아마존의 레이더에 걸리지 않고 안전하게 판매할 수 있는지 안목이 생깁니다. 이런 내용들을 다루는 것이 아마존 입문 과정이며, 기초 과정은 실제로 글로벌셀러들께서 입점 후에 세팅이 필요한, EBC, PPC, PAYONEER, BRAND REGISTRY, USPTO TRADEMARK, MARKET RESEARCH 등의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핵심입니다. 심화과정은 실제로 컨택틱에서 일하는 방식처럼, 데이터 정리부터 아마존의 양식에 맞게 물품을 등록하거나, 세금과 관련한 세무컨설팅까지, 말 그대로 심화 내용을 일대일 과외처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심화과정은 단과반식으로 진행되며 아마존 판매를 어느 정도 경험해본 사람들도 어려워할 수 있는 커리큘럼입니다. 마치며컨택틱의 모든 교육은 파트너인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접수하고 진행합니다. 교육 신청은 아래 링크나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의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합니다.https://globalseller.kr/아마존셀러-교육-기초-심화-패키지/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감사합니다. 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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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매칭펀드 알아보기

엔젤투자매칭펀드 알아보기 앞선 포스팅을 통해 일정 요건을 갖추어 공인된 엔젤투자자가 무엇인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하였으니 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도 알아보아야겠죠? 소개해드릴 가장 주요한 지원사업은 바로 엔젤투자매칭펀드입니다.엔젤투자매칭펀드란, ①창업초기 기업에 ②일정요건을 갖춘 엔젤투자자와 ③매칭의 방법으로 신주를 엔젤투자 금액에 비례하여 ④1~2.5배 내에서 매칭투자하는 펀드입니다. 쉽게 말해 엔젤투자자가 1억을 투자하면 엔젤매칭펀드에서 1억을 매칭해서 함께 투자해주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각 요건에 대하여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먼저 투자 대상기업의 요건은 창업 초기기업(단, 창업 제외 업종이 아닐 것)이면서 기업가치가 70억원 이하이어야 합니다. 이외에 재창업기업이나 크라우드펀딩 성공 업체도 해당될 수 있는데요, 상황별 요건에 대해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매칭펀드 대상 기업]  2) 일정요건을 갖춘 엔젤투자자는 이전에 살펴본 개인형 엔젤투자자인 적격엔젤투자자, 전문엔젤투자자 및 엔젤클럽과 개인투자조합이 해당됩니다. 개인형 외에도 액셀러레이터, 신기술창업전문회사와 같은 법인형 엔젤투자자도 해당이 되니 참고로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엔젤투자자 구분]  3) 신청 요건이 갖추어지면 엔젤투자매칭펀드에서 투자가 이루어지는데 이때 투자의 형태는 엔젤투자자의 투자 조건과 매칭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가. 신주투자(보통주, 상환권 혹은 전환권이 부여된 우선주)나. 엔젤투자자의 투자 조건과 동일한 투자 조건 및 방식다. 엔젤투자자와 동일한 기업가치를 적용.  4) 매칭 비율은 기본적으로 엔젤투자 금액의 최대 1배수 이내로 이루어지지만, 지방소재기업 (2배수), 재창업기업 (2배수) 등 경우에 따라 별도의 매칭비율 적용이 가능하니 신청 시 투자자와 피투자기업의 상황을 잘 고려하여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엔젤투자매칭펀드, 그 이점은? 이렇게 꼼꼼하게 준비한 후 엔젤투자매칭펀드의 매칭을 받았다고 가정해봅시다. 기업 입장에서는 1억만 투자 받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추가적으로 1억을 더 투자받을 수 있으니 부족한 자금 상황을 해소시켜줄 단비같은 혜택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투자자는 어떨까요? 투자한 기업에게 이득이 되는 일이라면 물론 투자자인 나에게도 좋은 일이겠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열심히 서류 준비해서 신청한 것에 비하여 직접적으로 나에게 돌아오는 이득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엔젤투자매칭펀드가 가져다 주는 진정한 이점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바로 엔젤투자매칭펀드 지분에 대한 콜옵션 행사 권리입니다. 콜옵션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강조를 하는 것인지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콜옵션이란, 쉽게 말해서 “정해진 조건으로 살 수 있는 (Call) 옵션 (Option)”을 말합니다. 상황에 따라 사거나 사지않을 옵션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으니 권리라 할 수 있겠지요. 그럼 공짜로 주는 것도 아니고 내 돈을 주고 사야하는데 무슨 혜택이냐고 반문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사야하는 의무’가 아니라 ‘살 수 있는 권리’ 라는 것, 그것도 ‘정해진 조건’으로 살 수 있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는데요. 간단히 예를 들어볼까요.  A라는 기업의 기업가치가 10억일 때 2억을 투자하고 엔젤투자매칭펀드를 신청하여 2억이 매칭되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1년 후 기업의 가치가 20억으로 2배 오르게 되면 내가 직접 투자한 2억과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통해 매칭된 2억은 각각 4억으로 가치가 함께 상승하게 되겠지요. 이때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통해 매칭된 금액 중 50%(*정해진 한도)에 대하여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매칭금액이 2억에서 4억으로 올랐으니 그의 50%인 2억에 대하여 2억을 주고 사와야하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매칭펀드에서 부여한 콜옵션은 “투자원금(및 투자원금의 5%를 가산한 금액)으로 되사올 수 있다”는 행사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이자율 부분을 제외하고) 투자원금 2억의 50%인 1억을 내면 현재 4억으로 가치가 오른 매칭펀드 지분의 50%인 2억원의 주식을 사올 수 있다는 것이지요. 더욱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2억원어치의 주식을 1억만 주고 사올 수 있다는 말씀! 행사하는 즉시 해당 주식에 대한 수익률이 100%가 되는 것이지요. [기업가치가 10억에서 20억으로 상승할 경우 투자 지분의 가치 변화] * 이때 콜옵션의 행사 한도는 적격엔젤투자자의 경우 매칭펀드 소유 주식의 50% 이내, 전문엔젤투자자의 경우 매칭펀드 소유 주식의 70% 이내로 정해져 있습니다. 기업 가치가 하락한다면?만약 기업의 가치가 5억으로 하락하게되면 해당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됩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살 수 있는 권리란 사지 않을 수 있는 권리가 되기도 하는 것이니까요.  엔젤투자매칭펀드 한도 및 관리 이렇게 매칭펀드를 통해 투자에 대한 추가적인 이익을 도모할 수 있지만 매칭받을 수 있는 기업과 투자자별로 각각 한도가 정해져 있습니다.  [엔젤투자매칭펀드 한도]  또한 매칭펀드는 지원사업이면서도 그 성격은 실질적인 투자와 같기 때문에 매칭을 통한 투자금액에 대한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엔젤투자매칭펀드 사후관리] 이러한 엔젤투자매칭펀드와 관련한 자세한 메뉴얼을 엔젤투자지원센터에서 제공하고 있으니 엔젤투자지원센터의 엔젤투자매칭펀드 메뉴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살펴본 것처럼 엔젤투자자에 대한 제도적인 관리와 그에 상응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엔젤투자를 장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엔젤투자매칭펀드는 투자자에게 일정 요건을 공인 하여 전문성과 신뢰도를 부여하고 또 추가적인 수입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피투자기업에게는 규모있는 엔젤투자를 통한 자금 수혈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는 제도라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관련 요건의 충족이나 서류의 구비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관련 메뉴얼과 기관의 지원이 언제든 준비되어 있으니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꼭 잊지말고 신청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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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 시간선택제 '전환' 지원사업 활용하기

지난 번에는 고용노동부에서 고용창출과 일자리나눔을 위하여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다양한 고용지원 사업 중 시간선택제 ‘신규고용’ 지원사업에 대하여 알아봤습니다. 2018년 7월부터 주 52시간 근무를 시행해야 하는 300인 이상의 기업들도 인건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일자리나눔을 위하여 이 제도들을 적용할 수 있는 직원들에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간선택제 전환제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시간선택제란?시간선택제는 신규고용 직원 혹은 현 임직원의 근로시간을 15시간~30시간으로 단축해주는 것으로 근무체계 개편이나 임신·육아·학업(자기계발)·퇴직준비·건강 등 필요에 따라 일정기간 동안 근로시간을 줄여 시간선택제로 일하는 동안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입니다. 시간선택제 지원사업은 신규고용과 전환 두가지로 나뉩니다.시간선택제 신규고용 지원제도:기업에서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새로 고용하는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근무체계 개편, 직무개발 등을 통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하여 시간선택제 근로자를 새로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원합니다.시간선택제 전환 지원제도:전일제 근로자가 임신·육아·학업(자기계발)·퇴직준비·건강 등 필요에 따라 일정기간 동안 근로시간을 줄여 시간선택제로 일하는 동안 인건비를 지원하고, 사유가 해소되면 전일제로 복귀하는 제도로, 시간선택제 전환제도를 자율적으로 도입하고, 근로자의 필요에 따라 일정기간 근로시간 단축을 허용한 사업주에게 지원합니다.시간선택제 전환제 지원요건 및 절차시간선택제 지원사업은 기업의 전체 직원의 30%까지(10인 미만 사업장은 3명) 지원합니다.제도지원요건지급절차시간선택제 전환제도- 시간선택제 전환제도 도입(전환기간 만료 시 전일제 복귀 보장)- 주 15∼30시간으로 단축 근로- 시간선택제 전환기간 최소 2주 이상- 전자·기계적 방식 근태관리(5일 이상 누락 시 지원 제한)전환제도 도입(사업주) → 시간선택제 전환(근로자)→ 지원금 신청(사업주→관할 고용센터)→ 검토 및 지원금 지급(고용센터→사업주)시간선택제 전환 지원금 혜택사업주가 시간선택제 전환 근로자에게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시간비례로 줄어든 임금보다 더 많은 임금·수당 등을 지급한 경우 그 금액 범위 내에서 아래 기준에 따라 보전금을 지급합니다.보전금 지급 기준전환 후 소정근로시간1인당 보전금주 15시간 이상 25시간 이하월 최대 40만 원주 25시간 초과 30시간 이하월 최대 24만 원보전금 산출 예시지급임금소정근로시간전환 전전환 후시간비례초과 지급 임금임금보전 지원금주 20시간200만 원130만 원30만 원30만 원주 20시간200만 원140만 원40만 원40만 원주 20시간200만 원150만 원40만 원40만 원간접노무비구분지원금액전환 근로자 1인당월 20만 원시간선택제 전환제도 운영과 관리시간선택제는 일반 소규모 사업장부터 대기업까지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입니다. 또한 2018년 7월 1일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탄력근무제 혹은 유연근무제로 대응하기 위하여 기업들이 하나둘씩 적용하고 있는 제도 중에 하나입니다. 하지만 인사 담당자가 제도를 신청 후 도입만 한다고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선택제 지원금을 지급받기 위해서는 시행한 직원이 시간선택제를 통해 근로시간이 단축되었음을 증빙하는 자료를 반드시 전자식 출퇴근기록기(스마트폰 앱 포함)로 남기고 한 달에 한 번씩 정부에 제출하여야 합니다.그럼 기본적으로 시간선택제 지원금을 최대치을 받기 위해서 효과적인 시간선택제 운영과 관리를 위한 팁을 소개합니다:1주일에 단축된 근로시간을 지킬 수 있도록 업무 환경을 만들어 주기환경적으로 직원이 시간선택제를 활용할 수 없다면 해당 제도는 무용지물이 됩니다. 경영자로서 시간선택제 직원들이 생산성 높은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직무를 명확화하고 근로시간에 적절한 업무량을 배분하여 정해진 근로시간을 지키도록 합니다.강력한 관리/리포트 기능 탑재한 출퇴근기록 시스템 도입기존의 출퇴근기록 시스템을 쓴다면 단지 출근과 퇴근시간만 기록되며 정부에 제출해야 할 자료를 엑셀로 가공해야 할 사람은 결국 인사담당자 혹은 사업주입니다. 이 일은 매 달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더 중요한 업무로 바쁜 인사 담당자나 사업주에게는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사담당자가 수십, 수백명이나 되는 직원들의 출퇴근기록을 하나하나 들여다 보며, 기본, 연장과 야간을 포함한 근로시간을 계산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와 같은 기업은 시간선택제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근태관리 시스템을 찾을 수 밖에 없습니다.시간선택제, 주 52시간제, 그리고 시프티의 근태관리효과적인 유연근무제 운영과 관리를 위해서는 직원과 관리자가 언제든 일별/주별 근로시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각종 근태 리포트를 자동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관리자는 시프티 출퇴근기록기를 이용하면 다음과 같은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직원은 모바일앱을 통하여 자신의 1주 총/평균 근로시간을 언제든 확인=>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절한다. => 시간선택제는 본인의 근로시간이 제한되있기 때문에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노력을 보이게 된다.각 팀장(지점관리자)은 팀원의 근로시간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어 필요 시 통제 및 조치가 가능=> 중앙에 있는 소수 인사담당자들의 업무를 다수 팀장들에게 분산한다.본사의 인사담당자는 기업의 모든 지점, 전 직원의 근태를 언제 어디서든 관리가 가능.=> 시간선택제나 주 52시간 근무제를 잘 지키지 않는 직원들을 실시간 리포트로 확인하고 발빠른 대응으로 제도를 준수하도록 한다.대규모 인력 관리올 7월, 주 52시간제를 시행해야 하는 300인 이상의 기업들을 위해 대규모의 인력 운용을 위한 근태관리 시스템 선정에 있어 꼭 던져봐야 할 질문들을 몇가지 공유합니다.중간관리자의 배정이 가능한가? (근태업무 권한 분배 필요 시)각 중간관리자가 자신의 지점(부서)만 따로 관리할 수 있는가?관리자용 PC버전이 얼마나 편리한가? 엑셀 추출만을 제공하는 시스템에 비하여 얼마나 다양하고 유용한 리포트들을 자동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가?시프티는 주 52시간 근무제와 각종 고용지원사업에 맞춰진 기능들을 이미 탑재하여 조기 도입한 기업들이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으며 대규모 인력관리에 대해 독보적인 기능과 구조를 인력도급업/아웃소싱, 물류업, 제조업, 대형 리테일/F&B 기업, 각종 산업군의 일반 내근직, 테마파크, 등과 같이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고객사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주 52시간제와 시간선택제, 유연근무제, 탄력근무제 근태관리, 단순한 근태시스템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대규모 인력관리를 위한 다양한 리포트 기능을 탑재한 시프티를 만나보세요.#시프티 #고객가치 #핵심가치 #기업소개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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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가장 애매한 전문가 : 기획자나는 기획자다.아마도 다양한 타이틀을 달고 있는, 나 같은 기획자들을 주변에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특히, 대기업으로 갈 수록 업무가 세분화되어 있다보니, 상품기획, 서비스기획, 개발기획, 디자인기획, 광고기획, 사업기획 등등 왠만한 기능들의 뒤에 '기획'이라는 접미어를 붙여 마치 각 기능들을 앞에서 이끌 것 같거나, 아니면 각 기능들의 뒤치닥거리를 할 것 같은 그때 그때 다른(조직마다, 업종마다, 기능마다)느낌의 Job이다.사실, 가장 가까이에 있는 xx 기획자에게 한 번 물어보아라.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한 마디로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꽤 유능한 기획자일 것이다.기획자의 역할 정의실제로 기획자의 역할은 대단히 폭넓고 다양하다. 당연히 어떤 산업에 종사하느냐, 어떤 부서에 누구와 일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어떤 곳에서는 핵심 '전략'을 담당하기도 하고, 어떤 회사에서는 '운영'을 담당하기도 하고, 어디에선 '리더'의 역할을, 다른 곳에선 '시다바리'의 역할을 맡기도 한다.어떻게 보면, 특정 기능(예를 들어 개발자, 디자이너, 영업, 재무 등 전문영역)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업무를 제외한 나머지 업무 모든것을 커버하는 Generalist 를 총칭한다고 볼 수도 있다.나는 디자인 기획자이다.대기업에서 상품을 구상할 때 필요한 신제품의 컨셉을 발굴하고, 디자인의 방향을 설정하고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들이 조화를 이루는지 꼼꼼히 확인하여, 디자인 목업과 프로토타입을 일정 내에 나올 수 있도록 매니징 하는 일을 하고 있다. (음... 뭔가 복잡하고 딱히 뭘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간다면...그게 바로 기획자의 실제 업무 들인 것이다 -_-)좀더 일반화해서 기획자의 업무를 크게 5가지로 구분해보겠다.정보 파악 기능 (searching): 팩트를 파악하고, 현황을 분석하여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업무문제 정의 기능 (defining) : 현황에 근거하여, 현재의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정의하는 업무자원 할당 계획 기능 (planning) : 과제를 언제, 얼마의 비용으로, 누구와 어떻게 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는 업무방향 설정 기능 (directing) : 목표를 명확히 정의하고, 집중 해야 할 방향을 선택하고 제안하는 업무운영/매니징 기능 (managing) : 설정된 계획에 차질없도록 관리 및 운영하고 커뮤니케이션 하는 업무기획자의 핵심은 '컨셉' 이다위에 나열된 업무들을 보면, 대게 경험이 쌓이면 조금씩 숙련도가 올라갈 법한 일들처럼 보인다. 자료를 조사하거나, 현황을 분석하거나, 자원을 할당하여 스케쥴과 예산을 산정하고, 무엇을 포기하고 어디에 집중할 것인지에 대해 제안하고, 차질없이 목표를 수행하는 기능들은 마치 직장인들이라면 마땅히 누구나 해야 하는 당연한 일쯤으로 보인다.하지만, 기획의 성공과 실패는 어디에서 나뉘어지는지 생각해보면, 위의 5가지 영역을 무리없이 처리한다고 하더라도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긴 어렵다.창의력이 발휘되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이다.문제를 정의하고, 자원을 할당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단계가 창의적이거나 혁신적이지 않다면, 아마도 뻔~한 결과물로 일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그 일을 수행하는 전문가의 역량을 동일하다고 본다면...말이다)다시 말하면, 문제를 남다른 관점에서 정의하고, 전혀 다른 방식으로 방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때, 새로운 해결책과 'wow' 요소가 나올 수 있다.하지만, 다시 현실로 돌아와보자.나와 한팀으로 같이 일하는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에게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상황을 전혀 새롭게 인식시키고, 전혀 다른 관점으로 문제를 풀어가자고 설득하는 일은 (게다가, 그들이 내 선배 또는 전문성과 경험으로 무장한 사람들이라고 한다면...-_-) 결코 만만치 않을 뿐만 아니라, 자칫 '그건 네 생각이고~', '난 아닌 것 같은데...' 몇 마디면, 보통 기획자들은 찌그러지게 되어 있다.기획자가 조직에서 '맨날 자기 세계에 빠져있는 자', 또는 '회의 소집하고, 회의록 정리하고 문서 작성하는 staff' 정도로 치부되는 경우가 적지 않은 이유이다.이 때 필요한 것이, 전체를 엮어나갈 '컨셉' 이다.현상을 다르게 바라보고, 문제를 새롭게 보고,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책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하는 힘은 이것을 해야하는 '본질적인 이유'에 대한 질문과 그 답을 표현하는 '컨셉'에 달려있는 것이다.스티브잡스는 가장 위대한 기획자가만 보면, 주변에 꽤 뛰어난 개발자, 감각적인 디자이너, 열정적인 마케터, 지치지 않는 영업맨 들이 많다. 각 기능별로 뛰어난 훌륭한 전문가들은 마음 먹으면(비용은 좀 들겠지만...) 찾을 수 있다.만일 그런 전문가들로 구성된 드림팀을 만들면, 과연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무언가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까?그렇지 않다는 것을 직, 간접적으로 우리는 많이 보아왔을 것이다. 그런 논리라면 미국의 뉴욕 양키스 팀이나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팀은 항상 우승을 해야하겠지만, 사실 어떤 감독과 어떤 작전을 펼치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물이 나온다.핵심은 전체를 한 방향으로 엮을 수 있는 리더쉽과 문제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는 '컨셉'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다. 이 '컨셉'이라는 것은 총체적인 경험의 총합이어야 하며, 같은 팀원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표현될 수 있는 무엇이어야 한다.그것이 기획자의 핵심 역량이어야 한다.Parameter Optimizer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들을 (각자 내로라하는 음악의 명장들이 포함된) 지휘자가 위대한 하모니를 만들 듯이, 각 기능의 전문가들이 때로는 양보하고 절제하고, 때로는 선두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하는 일은 지휘지나 감독, 그리고 기획자들이 갖춰야 할 능력이다.단순히 보고서를 잘 정리하고, 꼼꼼하게 프로젝트의 일정을 챙기고, 문제가 발생하면 상부에 보고하고 프로세스를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 프로젝트가 어떤 의미가 있고, 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질문에 답할 수 있고, 공감시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때로는 강력한 카리스마가 필요할 수도 있으며, 때로는 감성적인 부분으로 공감을 이끌어낼 수도 있어야 하며, 치밀한 숫자와 논리, 또는 은유와 비유로 총체적인 경험을 표현하는 '컨셉'을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그런 측면에서 스티브잡스는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혁신적인 제품을 경영자이면서 동시에 '창의적 기획자'로서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쓸만한 기획자, 전략가가 없다요즘 linkedIn에 올라온 구직, 구인 정보들을 보면, 구체적인 직능을 수행하는 Expert들을 찾거나 또는 그런 Job을 찾는 내용들을 많이 볼 수 있다.특정 SW를 다룰 수 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를 찾거나, 5년 이상 IT 분야에서 종사한 UX 디자이너 또는 편집쪽 업무 경험이 있는 그래픽디자이너 등등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인력을 찾는 내용들은 많지만, 창의적인 사고와 남들과 다른 관점을 가진 '기획자'를 찾는 구인정보는 사실 흔치 않다.문제는 창의적인 사고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도 모호할 뿐만 아니라, 기획자의 입장에서도 자신의 '똘끼'나 창의력을 보여줄 수 있는 '포트폴리오'가 상당히 제한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직접 일을 하면서 과정을 같이 하지 않는 한, 훌륭한 기획자나 창의적인 사고를 구인/구직 시장에서 제대로 판별하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설사 자신이 정말 창의적이고, 본질을 꿰뚫는 촌철살인의 혜안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더라도, 그것을 단시간 내에 입증하기도 사실 매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물론, 이미 각 분야에서 성공적인 사례를 남긴 훌륭한 혁신가, 리더들이라면 이미 그 생각이 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성공사례를 통해 입증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 인물은 소수일 수 밖에 없고, 이미 몸 값이 감당할 수준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아마 회사의 터닝포인트를 가지고 싶거나, 혁신의 jump up을 모색하고자 한다면, 좋은 기획자를 다방면에 물색하여 찾으려는 노력이 반드시 따라야 할 것이며,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내부의 안목 역시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기획자는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기획자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이어야 한다.바이올린과 첼로의 소리를 구분하고 조율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렇게 만들어지는 소리가 전체적으로 어떤 '음악'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Big Picture가 머리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큰그림을 나침반 삼아서 다양한 악기를 조율할 수 있는 것이다.다만, Big Picture가 자신의 머릿속에만 존재한다면, 같이 일하는 파트너들은 큰 그림을 볼 수 없는 상태에서 작은 지시와 조율된 내용만으로 전체 하모니를 만들어 낼 수 없다. 따라서, Big Picture, 즉 전체 스토리 '컨셉'을 파트너들에게 소개하고 공유하고 공감을 이끌 수 있도록 표현하고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그것이 설득력 있는 보고서이건, 뛰어난 화술이건, 직관적인 비유이던 자신의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없다면, 훌륭한 기획자를 기대하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하루라도 빨리 자신이 sales 할 수 있는 특정 기술(기능)을 배우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기획자는 그리 만만한 Job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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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달성을 위해 왜 협업툴이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협업툴 플로우입니다.2021년 2분기가 지나고 어느덧 8월입니다. 벌써 2021년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다들 올해 정한 개인의 목표는 얼마큼 이루셨나요? 저는 상반기에 수영을 배우려고 했지만 코로나로 인해 아직 시도조차 못했습니다. 개인의 목표와 마찬가지로 회사에서도 매년 목표를 정하고 달성률을 체크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은 기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수 조건인 협업툴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협업툴이란 무엇인가?협업툴이란 여러 사용자가 별개의 작업 환경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새로운 개념 같아 보이지만 협업을 위한 솔루션은 이전부터 존재했는데요. 전화, 팩스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이메일도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툴이나 협업툴의 한 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후 무선 인터넷과 개인 모바일 기기의 보급이 가속화 되면서 협업툴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는데요. 바로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신저 형태 협업툴의 출현입니다.협업툴하면 메신저 형태의 소프트웨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협업툴을 영어로 하면 콜라보레이션 툴인데요. 단순히 커뮤니케이션만 가능한 메신저의 협업툴이 아닌 파일과 문서를 주고받고 음성/화상 회의가 가능하고, 업무를 등록하고 (To-Do-List) 관리하는 콜라보레이션 툴이 진정한 협업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사내 메신저가 협업툴이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왜 협업툴을 도입해야 하나요?이메일과 USB, 외장 하드로 업무를 주고받으며 잘 쓰고 있는데, 왜 번거롭게 협업툴을 도입해야 하냐고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면서 파일이 회사에 있어 곤란했던 적이 있으셨을 겁니다. 갑자기 USB와 외장하드가 뻑나서 자료가 날아간 경험도 있으실 거고요. 이메일을 찾다가 담당자에게 결국 통화를 해서 재전송을 요청했던 일, 카카오톡에서 파일 다운로드 기간이 지나 자료를 날려먹은 경험도 있으실 거고요. 만약 협업툴을 사용하고 있었더라면 어땠을까요?클라우드(SaaS)에 보관된 파일을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고 편집할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정신없게 아무런 규칙 없이 쌓여있는 이메일에서 벗어나 업무별로 분리된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고요.오픈서베이의 업무툴 트렌드 리포트 2021을 살펴보면 연령대가 높을수록 개인 메신저인 카카오톡으로 업무 소통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나이가 낮을수록 사내 메신저를 쓰는 경우가 많았고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일과 개인 생활을 분리하는 걸 중요시한다는 리포트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MZ 세대와 함께 일하기 위해서 앞으로 채용 페이지 한편에 "협업툴을 사용합니다."라는 문구가 꼭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 협업툴을 써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일이 편해지고 성과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업무 성과뿐만 아니라 직원의 만족도도 대폭 올라갑니다.어떤 협업툴을 도입해야 하나요?코로나19가 터지고 난 뒤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협업툴이 우후죽순 생겨났습니다. 앞서 협업툴의 개념에 대해 이야기해 드렸는데요. 단순히 메신저 기능을 지원하는 협업툴이 많이 생겨났습니다. 메신저만 지원하는 협업툴의 경우에는 의사소통을 하기에 개인용 메신저보다 편할지 모르지만, 기업의 목표 달성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협업툴을 도입할 때 프로젝트 차원의 관리가 되는지 꼭 한번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메신저형 협업툴슬랙, 팀즈, 카카오워크, 네이버웍스, 플로우, 잔디✅ 프로젝트형 협업툴지라, 아사나, 트렐로, 플로우또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은, 우리 회사의 정책에 맞는가입니다. 대기업이나 금융사, 법률사무소 등 개인 정보가 중요시되거나 별도의 보안 정책이 있는 기업의 경우 해외 협업툴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내에 있는 서버에 설치를 해서 내부망에서만 운용을 해야 하죠. 흔히 말하는 인트라넷만 가능한 대기업에서는 협업툴을 사용하기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협업툴 플로우의 경우에는 서버 설치형 (온프레미스)가 가능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에서 사용 중에 있습니다.일의 효율과 생산성을 증가시키고,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협업툴의 도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백 번을 설명해도 한 번 써보고 체험해보는 게 중요합니다. 협업툴을 도입해서 2021년 하반기에는 꼭 목표 달성을 하시면 좋겠습니다.협업툴 플로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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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스토리.04]전통 한과에 바질씨를 담다#소소반끼-유림푸드

제조사와 같이블랭크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제품을 소비자와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민이 단발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이런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무척 쑥스러워 하셨지만 한과에 대한 이야기하실 땐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알려주신 유림푸드 김주형 대표블랭크의 식음료 브랜드 소소생활에는 눈에 띄는 다이어트 식품이 있다. 한과제조업체 유림푸드가 전통 다식제조 방법을 응용한 바질정을 개발해 만든 ‘소소반끼’가 그 주인공이다. 전통 방식을 고수해 만들던 한과가 ‘소소반끼’로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유림푸드 김주형 대표에게 들었다.유림푸드 로고가 들어간 조그마한 간판Q1. 유림푸드는? 1979년에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서 가족기업 창신제과로 한과 사업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한과를 만들다 1997년 3월부터 유림한과로 독립해 현재 유림푸드로 사명을 변경해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소소반끼를 비롯해 수제 약과, 다식, 강정, 넛츠바 등 10가지 제품을 생산합니다.Q2. 주요 제품과 특징은?전통방식의 수제제조로 제품을 만듭니다. 생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수작업을 고집하죠. 기계화가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되 맛과 관계된 부분에서는 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어요. 약 40년 동안 한과를 제조하면서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특히 강정과 넛츠바는 여름철이 되면 찐득찐득하게 변하기 쉬운데 이런 현상이 전혀 없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과 업체는 강정을 만들기 위해 물엿을 졸입니다. 그리고 강정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다량의 설탕을 넣고, 일부 업체는 젤라틴이나 한천 같은 보조제를 넣기도 합니다. 단단한 경도를 유지하는 것이 기술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요즘 소비자에게 딱딱하고 달달한 강정은 입맛에 맞지 않습니다. 경도는 유지되나 씹으면 쉽게 바스러지고 달지 않은, 쿠키 같은 식감의 넛츠바를 만들었습니다.공장에 들어가면 바로 깨끗하게 잘 정리된 기계들이 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한과업체에서는 드물게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전통방식의 수제제조로 제품을 만듭니다.생산성이 좀 떨어지더라도 수작업을 고집하죠.기계화가 필요한 부분은 받아들이되 맛과 관계된 부분에서는수작업을 고수하고 있어요.반죽기계를 지나 다른 방으로 들어가니 많은 직원분들과 함께 한과를 제조 중에 있었다.많은 직원분들이 바쁘게 한과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Q3. 같이 일하게 된 과정은? 전통 한과 시장의 주요 고객층은 60대 이상 노년층입니다.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지 않아 소위 ‘잊혀져 가는 식품’, 제사 때나 먹는 맛없고 비싼 음식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시장이 위축되다 보니 회사에도 어려움이 닥쳤습니다.그러던 중 지난해 5월경 블랭크에서 바질씨를 이용한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물에 닿으면 30배가 불어나는 바질씨의 성질을 이용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자는 것이었습니다.바질씨는 성형하기 곤란한 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죽할 때 경화되는 속도가 빨라 캡슐에 바질씨만 넣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행법상 의약품이 아닌 것은 캡슐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압력을 통해 압축하는 방식인 타정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있었습니다. 기존 업체에서 타정 방식으로 작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과를 만드는 우리 회사에 의뢰가 들어온 것이죠. 그러나 바질씨는 반죽 후 20분이면 경화가 되어 타정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바질씨를 갈아 한약의 환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환 형태로 만드는 과정에서 수분에 노출되어 이미 부풀어오른 것을 반죽해야 했죠. 뱃속에서 부풀어야 하는데, 이미 부푼 것은 먹어도 효과가 없었습니다.다이어트 식품의 특성을 살려 미량의 쌀조청만으로 제품화하기까지 두 달이 걸렸습니다. 전통방식으로 제조해 특허 출원까지 따냈습니다. 만드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로 HACCP 기준에 맞는 설비를 갖출 수 있게 준비했고, 2018년 4월 HACCP 인증을 받았습니다. 현재 한과업체 중 HACCP 인증을 받은 곳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소소반끼의 제품 품질을 위해 별도로 설치한 조명.Q4. 시장의 반응은?소소반끼 첫 출시 때 5,000세트 정도를 납품했습니다. 시장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습니다. 첫 납품 후 일주일도 채 안돼 3만개의 추가 발주가 들어왔습니다. 한과 특성상 명절이 아닐 때는 한가했는데, 일이 크게 늘어나 즐거운 비명을 질렀죠. 주야간 3교대로 24시간 작업을 돌려 물량을 맞췄습니다. 인력이 부족해 소분을 할 여력이 없어 평소 친분이 있던 업체인 정과원의 도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자체적으로 설비를 선진화하여 HACCP 인증을 취득했고, 인력 확충을 통해 유림푸드 자체적으로 생산 및 소분까지 완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소소반끼 출시 이후 34만개를 생산해 약 3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블랭크와 협업한 뒤 매출이 40% 정도 급성장했습니다.마침 한쪽에서는 소소반끼의 제품 포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기계는 불순물 검출기로 HACCP인증 기준 이상으로 준비한 기계라고 한다.Q5. 어떤 점이 달랐는지?HACCP 인증 설비를 갖추기 위해 기계를 장만할 때 블랭크가 큰 도움이 됐습니다. 기계 값이 한두 푼이 아닌데 블랭크의 선결제로 무사히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블랭크는 ‘안 될 것 같은 것’을 ‘되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특히 요즘 젊은 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SNS를 통한 마케팅은 탁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업무는 한과 특성상 명절에 주로 작업을 하고 평소에는 한가한 편이었습니다. 이제는 성수기가 아니어도 쉬지 않고 작업할 수 있게 돼 회사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식품업계에서 오래 종사하다 보니 ‘이건 이래서 안 될 거야’라는 나름의 저지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감각적이고 도전 정신 넘치는 블랭크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나도 뭔가 전통 한과에 새로운 것을 접목해야겠다는 도전 의식이 생겼습니다. 한과가 기존 것을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서양의 수많은 식품과 비교해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고 싶습니다. 새로운 세대의 기호에 맞춰 한과 제품을 현대화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게 됐습니다. 전통 제품만이 아니라 우수한 건강식품으로 제품군을 넓혀 나가고자 합니다.소소반끼의 시작은 정과원의 홍권택 차장님의 소개로 공동개발되었다.(사진왼쪽)유림푸드 김주형대표 (사진오른쪽)정과원 홍권택 차장소소생활 - 소소반끼 홈페이지블랭크 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력의 기업과 함께더 나은 생활을 만들어 갑니다./Lifestyle needs solutionbl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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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소프트가 말하는 APM의 진짜 가치(1)

“있으면 좋은 제품”에서 “꼭 있어야 하는 제품”으로지난 2000년대 초 중반 인터넷 서비스가 다양하게 등장하면서 급부상한 분야가 있다. 바로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이다. 당시 APM은 금융 업종의 기업들을 중심으로 엔터프라이즈 IT 분야의 화두이자 주요 트렌드로 등극했다. 한국에는 글로벌 벤더가 먼저 APM을 소개했고, 시장이 갓 형성된 2000년대 초반에는 기술 우위를 앞세운 와일리·베리타스와 같은 글로벌 벤더들의 솔루션들이 주목을 받았지만, 이내 제니퍼소프트와 같은 한국 솔루션이 시장을 주도했다. 무겁고 분석적인 측면이 강한 외산 제품에 비해 고객들의 미션 크리티컬한 측면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도 실시간 성능 분석까지 제공한 까닭에, 한국 고객들의 까다로운 구미를 맞추며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다. 제니퍼는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에서도 인정을 받아 아시아 시장에도 APM을 서서히 알리게 시작했다.그러나 APM 분야에 대한 전망은 당시에도 마냥 낙관적이지 않았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시장조사기관들은 대략 2010년부터는 포화상태에 달하고 성장보다는 유지에 머무를 것으로 관측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일부 업종에서만 있을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었다. 일종의 ‘있으면 좋은 제품’으로 인식됐던 것이다.하지만 APM 시장은 예상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한국IDC 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APM 시장은 2010년 이후에도 매년 꾸준히 성장했다. 가트너 또한 2014년의 APM 시장 규모를 26억 달러로 추산하며 2013년 대비 15.8%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참고로 이는 ITOM(IT operations management) 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에 해당한다.APM 시장의 성장세는 심지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인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있으면 좋은 제품’으로 여겨졌던 모니터링 솔루션을 확대 도입하고 있는 것일까? APM은 어떻게 ‘꼭 있어야 하는 제품’ 이 되었을까? 경제 불황 혹은 저성장이라며 허리띠를 졸라매는 기업 사정을 감안하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동향이다. 어려운 시기 왜 APM에 투자할까?웹 서비스가 사내 시스템뿐 아니라, 기업 비즈니스의 거의 모든 분야에 활용되면서. 그 중요성이 함께 높아졌다. 자연스레 이를 모니터링 하는 APM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특이한 사실은 글로벌 금융위기를 포함하여 최근 몇 년 동안의 어려운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도 APM시장은 한국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원인은 어디에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복잡해진 IT 환경을 안정적으로 운영APM 확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는 IT 환경의 복잡성 증가가 있다. 초기 APM 시장은 금융 기관들이 주도했다. 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경쟁력 확보를 위해 IT가 필요했던 일반 기업들도 점차 IT 인프라를 도입하고 확장했다. 다량의 시스템을 도입한 기업들은 복잡해진 IT 환경으로 인해 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됐고, 시스템 장애에 따른 비즈니스 위험이 큰 곳부터 APM 수요가 확대되었다. 한편 이러한 경향은 APM 업계에 다시 영향을 끼쳤다. 오늘날의 APM은 새로운 최근 IT환경의 복잡성 증가에 따른 안정성 확보를 위해 웹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하는 다양한 시스템, 프로그램적 요소와 함께 연동되어 성능을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따라 상용과 오픈소스 진영을 포함한 다양한 시스템 플랫폼(OS, Web Application Server, DB 등), 여기에 더해 수많은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와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다양한 고객 운영환경 기반에서 안정성 및 호환성 검증된 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모바일, 클라우드로 인한 변화에의 대응APM 분야가 점점 더 중요하게 대두되는 데에는 모바일, 클라우드라는 기술적 배경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먼저 모바일을 살펴보면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출현과 시간 및 장소에 얽매이지 않는 인터넷 사용은 트랜잭션 종류와 양적 측면에서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의 변화를 초래했다. 그리고 클라우드 환경은 트랜잭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더라도 서비스를 운용하는 시스템을 확장하여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러한 변화는 기업 입장에서 더 많은 서비스를 관리하고, 더 많은 사용자의 요청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APM의 필요성이 더욱 증가하는 것이다. 이러한 모바일 및 클라우드의 확산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기술적 이슈라는 점에서 APM 분야의 성장에 오랜 기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 우수한 투자 효율성글로벌 금융 위기가 나타났던 2008년 글로벌 IT 시장에서는 불황 속에서도 APM 시장이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던 바 있다. 투자 대비 효과가 명확하고 가시적이었기 때문이다. 고객과 서버(기업 인프라) 사이에 존재하는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의 성능을 모니터링 하면, 웹 서비스를 사용하는 모든 고객의 요청에 대한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기업 입장에서 APM을 도입할 경우 고객이 웹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문제가 되는 모든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 핵심 비즈니스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APM은 폭증한 IT 인프라 관리를 간소화하고 관련 비용을 줄여주기도 한다. IT 서비스가 급증하면 서버와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관리 업무도 함께 증가하기 마련인데, 그러면서도 관리 인력 및 여타 자원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APM은 적은 인력으로도 운영 중인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 해 최적의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단 이를 위해서는 관리 및 유지 보수 편의성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APM이 필수적이다. 자칫하면 관리를 위해 도입한 모니터링 솔루션이 오히려 관리 포인트를 늘리는 역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현업 부서의 대응성 개선현대의 기업들은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IT 서비스에 크게 의존한다. 이제는 영업, 회계, 마케팅, 고객 서비스 등 다양한 현업 부문에서 IT 서비스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PM은 IT 담당자만 보는 시스템 및 서비스 현황을 다른 부서에서도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게 해준다. 일례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IT 부문만 이를 파악하는 것과 콜 센터에서도 즉시 파악하는 것은 고객 대응성 측면에서 차원이 다른 서비스로 이어진다. 단 이러한 현업 부문 활용을 위해서는 APM이 실시간성을 지원하고 우수한 시각화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사용법이 쉬워야 한다.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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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럽 - VAT 시리즈 (1)

VAT 시리즈 소개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사업자들의 해외 전자상거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대행사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이번 포스트부터 시작해서 앞으로 등록될 몇 개의 포스트에서는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셀러들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VAT'라는 개념에 대해서 다루고자 합니다. 아마존 유럽 셀러의 입장에서 VAT는 필수 불가결의 항목인만큼 피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간단하게 생각하면 생각외로 간단한 컨셉 같으면서도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보통 어려운 개념이 아닌지라, 이번 시리즈에서 확실하게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이 VAT 개념을 확실하게 설명해드리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부디 이 시리즈가 아마존 유럽에 진출하고자 하는대한민국 셀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시작하겠습니다.★01★'VAT'란 무엇인가?부가가치세(附加價値稅, 영어: Value Added Tax 혹은 영어: Goods and Services Tax)는 제품이나 용역이 생산·유통되는 모든 단계에서 기업이 새로 만들어 내는 가치인 '부가가치'에 대해 부과하는 세금이다. 대한민국에서는 1977년 7월 1일부터 시행하였다. - 위키백과위의 인용구를 조금 쉽게 풀어쓴다면 '판매가 이루어질 때마다 그 과정 하나하나에서 발생되는 세금'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도입된 이후빠르게 전 세계로 확산되어 현재 130여개 국가에서 도입 운영되고 있다. - 위키백과이렇듯이 VAT의 도입은 1960~1970년대에 시작했으며, 유럽 국가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VAT 법이 적용되는 국가들이 상당합니다. 이따가 설명드릴 부분이긴 하지만, 미국은 VAT 법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아마존 미국에서 주로 판매활동을 하다가 아마존 유럽에 관심을 보이는 한국 셀러들이 많이 헷갈리고 VAT 부분을 어려워할 수 있습니다.어쨌거나, 제가 설명드릴 부분은 오직 아마존 유럽 판매와 관련된 VAT에 대한 설명이라, VAT에 대한 대체적인 개념 설명은 이정도로만 설명해드리고, 이게 어떻게 아마존 유럽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셀러들에게 적용되는 컨셉인지를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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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다른 회사에는 없고 와디즈에만 있는 직무들 중 하나와디즈를 이루는 많은 직문들 중, 다른 회사에는 없는 직무들이 몇 가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콘텐츠 디렉터입니다. 메이커와 미팅도 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다듬으며 나의 이야기도 쓰고, 사무실 안을 분주하게 뛰어다니며 정말 많은 팀들과 일을 합니다.와디즈에서 가장 크리에이티브가 넘치는 직무라고도 할 수 있는 콘텐츠디렉터는 메이커들의 곁에서 서포터들에게 공개할 프로젝트 매무새를 매만져주는 일을 합니다. 메이커들의 이야기에 가장 많이 귀 기울이고 보이는 수치보다 보이지 않는 가능성을 가장 먼저 발견하는 사람들, 그 가능성을 글과 사진 등 콘텐츠를 통해 세상에 알리는 것을 가장 가까이서 도와주죠. 콘텐츠디렉터는 펀딩 유형에 따라 리워드 콘텐츠디렉터와 투자 콘텐츠디렉터로 나뉩니다. 리워드 콘텐츠디렉터는 야무진 똘끼로 똘똘 뭉쳐 있기로 유명합니다. 매일매일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메이커들과 가까운 그들의 우당탕탕 하루를 낱낱이 밝힙니다.09:00 - 두근두근, 신규 프로젝트 확인심사를 거치고, 진행이 승인된 리워드 프로젝트는 시시때때로 담당CD에게 배정됩니다. CD는 본인에게 할당된 신규 프로젝트를 꼼꼼히 살펴보지요. 두근두근, 이제 메이커에게 담당자 배정 소식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프로젝트를 꾸려 갈 지 인사하는 첫 인사를 나눌 시간입니다. 보통 수시로 소통하고 있는 메이커가 10~20팀 정도이다보니 메일과 전화를 번갈아가며 정신없이 응대하기도 합니다. 네? 아..코디가 아니라 CD인데요...10:00 - 프로젝트 스토리 피드백메이커분들이 직접 진솔하게 써내려 간 스토리를 읽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왜 하게 되었는지, 메이커분은 어떤 사람인지, 프로젝트를 응원해준 서포터분들에게 제공되는 리워드는 무엇인지. 어떤 스토리는 감동적인 메이커님의 자기소개서 같고, 또 어떤 스토리는 리워드로 제공되는 제품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연애편지 같습니다.하지만 정말 좋은 프로젝트와 리워드임에도 글과 사진으로 잘 표현되지 못하는 스토리도 있습니다. 메이커님 이야기는 쏙 빠지고 소셜커머스 등 일반 온라인 쇼핑몰처럼 제품이나 서비스 소개만 하는 스토리도 있지요. 떡국 위에 고명을 올리듯 이런 내용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 이 내용은 과감하게 삭제하면 더 매력적일 것 같은데... 콘텐츠적 오지랖으로 손가락이 부들부들거리는 CD들이 출동해야 하는 순간입니다!와디즈 리워드 콘텐츠디렉터는 이런 메이커분들을 도와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D들이 직접 모든 프로젝트 스토리를 써주냐는 질문을 참 많이 받는데요. 절대 직접 쓰지 않습니다. 자식 같은 그 리워드를 만들고 프로젝트를 하는 메이커분들이 진심을 꾹꾹 눌러담아 써내려간 스토리만큼 힘이 있는 스토리는 없으니까요. 콘텐츠디렉터는 그 스토리가 더 잘 표현되어 더욱 성공적인 펀딩이 될 수 있도록 메이커들의 가장 가까운 곁에서 조언 (피드백)을 드리는 역할입니다.만약 당신이 이런 사람이라면,와디즈 리워드 콘텐츠 디렉터입니다.- 읽고 쓰고 뜯고 다시 쓰는 걸 즐기는 사람 - 가독성이 떨어지고 오탈자가 난무하는 글이 곧 불의이며, 이 불의를 못 참는 사람- 브런치, 블로그 등 SNS에 조근조근 호흡이 긴 글을 즐겨 쓰는 사람-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을 금방 배운다!" 라는 칭찬을 들어본 사람- 무언가를 설명할 때 조리있게 잘 설명하는 성향을 가진 사람- 포토샵으로 간단한 배너 정도는 만들 줄 아는 사람- 다양한 유형의 사람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 타인의 성공을 위해 발전적인 오지랖을 부리는 사람 - 고통을 개그나 가무로 승화하거나 혹은 이 승화된 무언가를 보고 당황하지 않는 사람12:30 - 유쾌함의 절정, 점심시간주로 도시락을 먹으며 오손도손 수다를 떨고, 꽃과 커피로 오전 내내 소모한 감성을 채웁니다. 오늘 담당했던 팀들의 에피소드를 나누고 참고해야 할 콘텐츠를 나누기도 하죠.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글을 담아낼 수 있을 지 스터디를 하기도 합니다. 13:45 - 오늘은 메이커 미팅이 있는 날와디즈 PD들이 직접 컨택하여 소싱한 아웃바운드 프로젝트의 경우, PD와 CD 그리고 메이커가 머리를 맞대고 콘텐츠와 마케팅에 대한 전략을 짜기 위해 미팅을 진행합니다. 프로젝트의 취지와 목표, 리워드 설계 이유, 메이커 이야기를 직접 들으면서 CD는 프로젝트 스토리의 방향을 잡을 수 있답니다.아 안사요... (사실 제품 홈페이지 보는 중)15:30 - 배너 카피 작성일주일에 한번, 떨리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와디즈 사이트 배너에 올라갈 프로젝트가 선정된 것이죠. 각자 자기가 담당한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어 있나 확인하고는 머리를 모아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를 뽑기 시작합니다. 짧지만 알찬 카피를 작성하고, 디자이너분들이 뚝딱 만들어주신 이미지에 적용시켜봅니다. 16:20 - 서면 인터뷰그리고 또 하나, 일을 하면서 유일하게 가장 아쉬운 건 모든 메이커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다는 건데요. 스토리에서 다 듣지 못한 그들의 펀딩 전 이야기, 펀딩이 끝난 후 궁금한 그들의 뒷 이야기들을 듣고 서포터분들에게 들려드리는 일도 하고 있지요.17:00 - 프로젝트 오픈스토리 피드백을 드린 메이커님이 피드백을 반영하셨다고 연락이 오면 심사팀과 최종 심사를 진행합니다. CD는 프로젝트의 담당자로서 스토리뿐 아니라 전자약정서, 프로젝트 일정 및 리워드 금액도 꼼꼼하게 다시 확인하지요. 문제가 없다면 프로젝트는 오픈이 승인되어 와디즈 사이트에서 서포터분들에게 공개됩니다. 메이커분들도 떨리지만 담당자도 매우 떨리는 순간입니다. 와디즈 리워드 콘텐츠디렉터에게 물었습니다Q. 왜 이 이 업무를 택하셨나요?A. '이 옷은 원단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면 좋을텐데.', '이 음식은 도기에 플레이팅하면 훨씬 맛있어 보일텐데.' 홈쇼핑, 인터넷 쇼핑, 오프라인 쇼핑을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CD가 잘 맞을 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 와디즈가 첫 데뷔무대인 메이커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서툴고, 매력발산을 100% 하지 못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 리워드를 잘 선보이려면 무대를 많이 보고 준비한, 저처럼 쇼핑을 많이 한 사람의 조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죠. 쇼핑은 많이 해봤지만 모델은 처음.jpg와디즈의 수많은 리워드 프로젝트들, 배너, 캐스트에 제가 쓴 글이 들어가는 것도 이 업무를 택한 이유에요. 이어폰 줄이 꼬이지 않는 줄감개를 만드신 메이커분의 프로젝트 오픈을 도와드렸는데요. 서포터 입장에서 제품이 정말 필요했는데 카피가 그 제품을 따라가지 못하는 게 너무 아쉽더라고요. 저도 뭔가 잘 안 풀리는 날, 이어폰줄까지 꼬이면 정말 화가 나는 날이 있었거든요. 퍼뜩 '인생은 꼬여도 이어폰은 꼬이지 않는다' 라는 카피를 떠올라 메이커님에게 제안드렸고 받아들여 프로젝트 메인 카피로 써주셨어요. 이 카피 때문만이라고 볼 순 없지만, 펀딩 성공하니 정말 제 일처럼 기쁘더라고요.Q. 힘들었던 적도 있었을 거예요.A. 콘텐츠디렉터도 결국은 사람을 대하는 일입니다. 다양한 연령대, 성격의 메이커분들과 소통하다 보면 기쁜 일이 있는 만큼 힘든 일도 생기기 마련입니다. 와디즈를 단순한 판매 창구로 생각하고, CD를 상품 페이지를 만들어서 올려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을 만날 때 가장 힘들어요. 다 해주는 거 아니었냐며 되려 화를 내는 분들과 통화를 하고 나면 참 속상합니다. 그래도 강의를 듣고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알게 되었다는 분들, 서포터와 소통하는 게 즐거워서 또 펀딩을 진행하고 싶다는 분들, 와디즈 펀딩을 통해 팬을 만들었다며 고맙다 하시는 분들이 더 많고, 그 기쁨이 더 큰 것 같아요.Q.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A. 가장 뿌듯했던 한 순간을 꼽기 참 어려운데요. 펀딩 시작 전, "저희 잘 되겟죠?" 라고 여쭤보시던 메이커님의 프로젝트에 펀딩금액이 차곡차곡 쌓여가고, 많은 팬들이 댓글로 프로젝트를 응원할 때 정말 뿌듯해요. 펀딩이 마감되고 덕분에 잘 마쳤다, 감사하다는 메일을 받아볼 때 정말 울컥하죠. 런 메일들은 힘들 때나 일이 고단할 때에 초콜렛처럼 종종 꺼내서 다시 읽어보며 마음을 다잡곤 해요.#와디즈 #스타트업일상 #업무환경 #사무실풍경 #사내문화 #조직문화 #사내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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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에 투자할 때 주의 깊게 살펴볼 점

입지 좁아진 "부동산 불패"예상과 다른 미국 대선 결과와 미국의 금리 인상, 그리고 국내 불안 정국이 지속되면서 최근 한 달 사이 수많은 경제지들이 다루고 있는 주제다. 12월 12일 한국경제신문의 기사에 따르면,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장들은 내년 최대 경영 리스크로 1997년 말 외환위기 수준의 부동산 위기를 꼽았다.이같은 금융 시장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처를 찾기 마련이다. 눈 밝은 투자자들에게 P2P금융이 중위험 중수익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건 불과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관심이 많은 만큼 기대는 크고 일각에서는 우려도 많다. 현 시점에서 P2P금융에 투자할 때 주의 깊게 살펴볼 점들을 자세히 짚어 보았다.이전 포스트에서 살펴 보았듯 리스크 관리의 정석은 "다수"의 "상호연관성이 낮은"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이다. 미국과 영국 등 금융 선진국의 P2P금융 기업들이 개인신용대출에 집중하고 있는 이유는 개인신용대출이 상호연관성이 낮은 다수의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기 때문이다.그러나, 현재의 국내 P2P금융 시장은 2가지 관점에서 이들 선진국들과 매우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첫째로, 금융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미국, 영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기관투자자의 참여가 거의 전무하다. 아직 태동기에 있는 시장이기 때문에 까다로운 금융 기관투자자들을 설득할 만한 데이터를 갖춘 회사가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P2P금융 시장은 얼리어답터인 개인 투자자들에 의존하여 성장해왔다. 두번째로, 미국 P2P금융 시장의 경우 개인신용대출이 부동산의 12배 규모인 반면, 현재 국내 시장의 경우 부동산 PF대출이 개인신용대출보다 규모가 크다. 이러한 현상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이 미국 대비 우월하기 때문이라고 단정짓기는 매우 힘들다. 이보다는 개인 투자자들의 막연한 "부동산 불패" 믿음이 특수한 시장 상황을 만들어왔다고 보는 것이 적합할 것이다.지난 포스트에 이어서 분산투자에 따른 PF대출과 개인신용대출의 리스크 변화 정도를 통계 데이터에 기반해서 살펴보자. 국내 P2P금융 PF대출에서는 대부분 다세대 주택이나 상가를 취급하고 있다. 이 경우 부동산의 위치에 따라 시장 가격이 달라지겠지만, 전국 어디든 시장금리와 정부 정책이 가장 중요한 변동 요소다. 개인신용대출의 경우에는 다양한 분야의 근로소득자들이 대상이며, 따라서 이들의 실업률이 가장 큰 변동 요소다. 이 둘 간의 리스크를 정교하게 비교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지만, 분산투자의 효과를 추정하는 것은 통계적으로 아주 간단한 일이다.시장이 합리적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는 평균 금리가 더 높은 PF대출의 리스크가 더 높겠지만, 이를 동일하다고 가정해보기로 한다. 위 그래프에서 투자 대상의 갯수(x축)가 늘어나는 것 대비 리스크(y축) 감소 폭을 살펴보면, PF대출 역시 특정 지역에 집중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분산효과가 전혀 없지는 않지만 유의미한 분산투자 효과를 보기 어렵다. 반면, 개인신용대출의 경우 특정 산업군이 무너지더라도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투자금을 나눠담을수록 리스크를 확연히 줄일 수 있다. 분산투자에 따른 리스크 변화 정도를 살펴보았으니, 이제 2017년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예상 시나리오를 분석해보자. 지난 12월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RS)는 실업률(4.6%)과 물가상승률(1.7%)에 기반하여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이라는 충격을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국내의 경우 최근 연 1.25%로 동결되었지만, 이미 국내 시장금리 역시 상승하고 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기준금리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시장금리와 연립주택매매가격지수는 0.84의 높은 상관 관계로 반비례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출처: 한국은행, KB부동산눈여겨 볼 부분은 시장금리와 부동산 가격의 상관 관계다. 2001년부터 2016년 현재까지의 국내 부동산 가격을 살펴 보면 시장금리와 0.84의 높은 음의 상관 관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2014년부터 급격해진 부동산 시장 과열과 2017년 시작될 본격적인 시장금리 상승을 고려해 보면, 국내 5대 은행장들이 1997년 말 외환위기 수준의 부동산 위기를 우려하는 이유가 충분히 이해된다.출처: 금감원, 통계청반면 2001년부터 현재까지의 국내 경제성장률과 실업률은 0.01의 낮은 상관 관계를 보이고 있다. 사실상 독립적인 양상을 보인다고 분석할 수 있는 수치다. 위 그래프에서 보이듯 2003년 카드대란이나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에도 실업률은 3~4% 수준을 유지했다. 실업률은 개인신용대출의 연체율과 가장 높은 상관 관계를 갖는데, 실제로 국내 카드사들의 지난 10년 간의 평균 연체율은 2.4%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소비 촉진을 위한 경기 부양 노력이 결국 2003년 카드대란으로 이어졌으나, 신용평가 인프라 강화와 고객 관리기법 개선, 금융당국 감독 강화로 시장이 안정된지 10년이 넘었다 (이는 다음 포스트에서 살펴보기로 한다).P2P금융 투자의 핵심은 분산투자를 통한 리스크 관리이다. 국내 P2P금융의 개인신용대출 고객군은 신용 등급 면에서 카드사 이용 고객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며, 특정 산업군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업종의 근로소득자에게 분산되어 있다. 그만큼 분산투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대체 투자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20년 만에 찾아오는 최악의 부동산 위기가 예상되는 현 시점에서, 미국, 영국과 같은 금융 선진국의 P2P금융이 개인신용대출에 집중되어 발전해 온 이유를 주의 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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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제품부터 양산 그리고 유통까지(3)

앞서 말씀드렸던 내용에 이어서 제품이 완성된 후에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제품을 구상하고 생산하기까지의 과정의 글은 링크로 삽입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https://brunch.co.kr/@rr5ys5s/3시제품부터 양산 그리고 유통까지(1)태그솔루션 조명 브랜드 코스모블랑 생존기 | 하드웨어 기술창업에 관심을 가진건 2014년 6월부터였다. 사실 스타트업이라는 단어도 그때 인생에서 처음 들었던 것 같다. 그 후 2015년 1월 태그솔루션을 만들고 지금은 만 3년이 지나고 나 자신과 태그솔루션 모두 죽음의 고개를 넘어가고 있는 시점이다. 지금의 태그솔루션이 있기까지 나 자신의 무지함으로 겪은 어려움이 굉장히 많았고, 지금도 그 문제를brunch.co.kr/@rr5ys5s/3 https://brunch.co.kr/@rr5ys5s/4시제품부터 양산 그리고 유통까지(2)코스모블랑 양산 준비와 생산 시작 | 다시 돌아온 태그솔루션의 대표 박승환입니다. 제품의 양산 전 제품 구상부터 크라우드펀딩까지 과정을 1편에서 간략하게 설명드렸습니다. https://brunch.co.kr/@rr5ys5s/3 이번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실제 양산의 프로세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들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 백문이불여일견 빠르게brunch.co.kr/@rr5ys5s/4 이제 실제로 생산 후에 우리가 했던 액션들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실제로 양산한 조명의 수는 2000대로 현재는 900대 정도 재고가 남아있는 상황으로 약 3개월 동안 1100대의 코스모블랑을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와디즈 펀딩을 제외한다면 3개월 간 약 500대 정도를 판매했습니다.생각보다 판매가 부진했던 이유와 과정을 구체적으로 보기 이전에! 앞서 언급했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제품 생산 후 기본적으로 필요한 사항들(직접 생산을 안 하고 물건을 해외나 국내에서 받아와 대행 판매하시는 분들도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은 사항들)1) 제품 포워딩을 위한 물류업체 선정 2) A/S 및 소비자 정책결정 3) 제품 KC인증 ( 전자파 인증 )1. 물류 및 배송대행업체 선정많은 분들이 B2C의 단점을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고 손이 많이 간다라고 평가한다.사실 백 프로 동의하진 않는다. 실제로 생산에서 배송까지는 회사만의 생산 및 배송 시스템과 정책만 규정하면 실제로 이 부분에서는 자체 노동력이 많이 들어가진 않는다. 단순히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CS와 재고와 제품 관리 정도의 이슈만 존재하는 것이다. 실제로 B2C의 노동력이 투입되는 부분은 자체 판매 마케팅과 온오프라인 플랫폼에 입점하기 위한 영업과 관리 그리고 판매 이후의 CS에 대부분의 인력이 투입된다고 볼 수 있다. 국내 물류와 배송을 대행해주는 업체는 인천이나 파주 쪽에 많은 업체들이 분포해 있다. 업체 컨텍 역시 쉽게 구글링이나 지인을 통한 소개로 컨텍할 수 있다. 대부분 우리가 직접 배송 보내는 택배비용보다 저렴하므로 어느 정도 배송량이 갖춰진 상태에서는 꼭 물류 및 배송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걸 적극 추천한다. ( 택배상자와 포장방식에 대한 주문에 따라 가격은 조금씩 상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류량에 대한 기준이 업체별로 다를 수 있고 우리가 이용하는 업체의 경우에는 적은 양도 대응하는 아주 바람직한 물류업체입니다.  ) 사실 부피를 차지하는 제품의 물류창고와 배송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지만 관리나 오배송 등의 이슈는 발생할 수 있다. 이 부분의 경우 어느 정도 검증된 물류업체 ( 직접 눈으로 보고 시스템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를 통해 진행한다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된다."택배상자에 제품을 넣고 포장하고 운송장을 붙여서 택배기사에게 인계한다"를 "자동으로 주문정보를 넘기거나 메일로 주문정보에 대한 엑셀 파일만 전달한다"로 쉽게 관리가 가능해진다.물류업체에서 제공해주는 페이지위 이미지처럼 업체에서 제공해주는 물류를 관리하는 툴에 대한 권한이 주어지면 단순히 배송에 대한 내용과 현재 제품의 남은 재고 등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2. 제품 KC 인증과 소비자정책 및 A/S국내 KC인증의 경우 생각보다 짧은 기간 내에 인증을 취득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인증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많이 진행하는 전자파 인증의 경우 2주 이내에 대행업체를 통해 취득이 가능하다. 비용은 대략 100만 원 정도가 소요된다. (코스모블랑을 기준으로 설명드리기 때문에 금액과 기간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기안전인증의 경우는 배터리를 사용하거나 저전력 제품인 경우 필요하지 않다. 자 판매를 위한 KC인증을 끝냈다. ( 물론 내부에 들어간 배터리의 경우 이미 KC 인증된 배터리를 활용했기 때문에 패스 ) 코스모블랑 전자파 인증서 일부자 이제 소비자를 위한 정책과 A/S의 기준을 정하도록 하자. 기준은 결국 보증기간이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 워런티를 1년 혹은 1달로 정하고 그 이후는 유상 수리 혹은 수리 불가 등 각 사업자의 환경에 맞게 정책을 확실하게 정하는 게 중요하다.우리는 1달 내 고장에 대해 워런티를 진행하였으며, 애초에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무상교환 그리고 사용 중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는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유상 A/S를 진행했다. 물론... 이 부분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유는 물류업체와 생산업체가 다른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 부분은 물류업체를 통하는 것이 아닌 생산업체에서 제품을 고쳐서 일반 택배로 보내주곤 했다. ( A/S 수가 적으니 가능한 방식이지만 그 수가 많아지면 분명 어지러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각종 판매 플랫폼에 입점하기 전에 이 부분이 정확하지 않으면 플랫폼 입점과 CS부분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명확한 기준을 정하자!드디어 워밍업은 끝나고 가장 중요한 판매가 남았다.판매를 위해 우리가 입점한 플랫폼을 단계별로 적어보았다.1단계 - 와디즈 ( https://www.wadiz.kr/ )2단계 - 카카오메이커스 ( https://makers.kakao.com/ ) 2.5단계 - 네이버스토어(자체몰), 게이즈샵(온오프라인) , 텐바이텐, 오늘의집, 펀샵, 아이디어스 등3단계 - 미미박스, 명동 면세점(오프라인), 화이트코튼(카카오선물하기)4단계(예정 및 계획) - 연예인 굿즈 제작 (미정....) 단계를 나눈 이유는 2단계까지는 해당 플랫폼에서 판매를 시작하면 일정기간 동안 외부 플랫폼에서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나눴으며, 각 플랫폼별 특징들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적지 않으려고 한다. ( 잘못 적고 혼날 수도... 개인적으로 문의를 주시면 친절히 답변드리겠다.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판매는 입점이 전부가 아니다.입점을 하고 나서가 시작이다. 일반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판매규모에 대한 오해를 굉장히 많이들 하신다.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했어? 백화점에 입점했어? 유명 플랫폼에 입점했어? " 너희 대박이구나! "라고 말해준다.하지만 판매를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은 입점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우리는 실제로 위 플랫폼 중에서 몇몇 플랫폼에서 판매량이 최소 2개에서 10개도 안 되는 플랫폼도 존재한다. (물론 이 부분은 우리 제품의 가격이 비싸서이기도 하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슬프구나...)하지만 제품을 만들고 있는 분이나 판매를 예정이신 분이라면 플랫폼에 의존하기보다는 자체 채널을 통해 먼저 고객을 최대한 유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물론 안정적인 물량을 판매하고 있는 확실한 채널을 확보한다면 좋겠지만 실제 제품과 브랜드를 만들어서 판매하는 입장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 장사를 하기 위해 중국에서 값싼 제품을 사 와서 재판매하는 건 가능할 수도 있다. )아 너무 말이 길어지고 있다...다음 화를 통해서 실제로 입점하기 위한 노력과 입점 후 전략그리고 자체 채널을 통해 판매하기 위한 노력, 오프라인 입점 결과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적도록 하겠습니다.4번째 편이 메인이니깐 기대 많이 해주세요!아 참고로 우리의 본질은 코스모블랑이 아닙니다. 투명LED패널입니다.이 코스모블랑 다음 주제는 패널에 대한 내용으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To be continued...                                                                                     글쓴이 : 태그솔루션 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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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일기장(9)-예비창업자

예비창업자라는 신분은취준생(취업준비생)과 같다.꼭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창업은 준비하는데 아직 소속이 없다.취준생이나 예비창업자나 백수라는 다른 명칭이 있다.(물론 직장 다니면서, 학교 다니면서 준비하는 분들도 있지만 나의 경우는 백수였다) 너무나 몰랐기에창업을 너무 쉽게 봤다.그냥 빨리 제품 만들고,잘 홍보해서,내다 팔 면 되는 거 아닌가 했는데...정말 무식했다.마치, 야구 경기에서 이기는 법은잘 치고, 잘 막고, 잘 뛰면 이긴다라는 식의본질은 맞는 말이지만,말만 쉽지 당사자가 되어보면 선수 로테이션, 컨디션, 통계, 성향, 경기일정,타이밍, 작전, 연습량, 장비 심지어 그날의 날씨까지고려해야 할 변수, 요인들이 많다.나에게 선생은 도서관의 책이었다.창업을 책으로 배웠다.이론적인 지식은 늘어가지만실제로 현실 적용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성공한 창업자의 스토리들,실패한 창업자의 스토리들,회사 관리의 노하우,재무와 세무에 관련한 참고서들,사업자등록부터 인재영입까지수많은 지침서들이 있었고,한 권 한 권 돌파해 나갈 때마다,문제가 뻥하고 뚫린 듯 맑아지는 게 아니라오히려, 더 겁나고, 망설여지더라.(결과론 적으로 이런 지식들이 지금은 큰 도움이 되고 있지만그걸 깨닫기까지는 사실 더 시간이 흐른 후였다. 그리고 이 때는 너무 책 속에서 창업을 상상하며,몰입되어 있었다. 과할 정도로...;;;)막연했다.잘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머릿속을 계속 울렸고,알아갈수록 혼란스러웠다.일단 저지르자!그리고 수습하자!원체 학생 때도, 직딩일때도 나는 그런 방식으로 살아왔으니까.그래서 이렇게 창업한답시고 회사 나온 거잖아.그런데 이런저런 생활고와애당초 계획된 바대로 진행되지 않는 업무들,마음이 흔들리는 동료들을 보면서,내가 참 무식하게, 저돌적이었구나란  깨우침은밤마다 한 숨이 늘어가게 만들었다.답답했다.길이 안 보였다.정말 칠흑 같은 공간에 떨어져서 어디가 위아래고,어디로 가야 하는지알 수 없는 막막함이왜 사람을 정신병이 들게 하는지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불러도, 아무 대답 없는 공허함.외쳐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는 듯한 느낌.마치 어떤 구렁텅이에 떨어져서"여기 사람 있어요~! 누가 나 좀 꺼내 주세요~!"라고 아무리 외쳐도 정적만 돌아오는 상황이랄까?누가 그러더라.창업은 즐겁다고,즐기는 일이라서 한다고...나도 처음에는 열정이 넘쳤고,자신 있는 분야였고,즐겁게 할 수 있다고 믿었는데...시간이 지날수록 성과도, 진행도, 계획도엉망진창일 때가 반복되면즐기는 게 아니라 절실해야 한다는 걸 현실로 체감하게 된다.몰랐을 때는 행복뇌피셜을 가동하며,꿈꾸고, 웃으면서 내일을 기대했지만,알면 알아갈수록,두렵고, 겁나고, 무섭더라.(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몇몇 동지들도나와 동일한 상황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을지도...나와 공감되는 현실에서 떨고 있을지도...)아내와 병원에 갔는데,"축복(태명)"이가 꼬물꼬물 움직이는 초음파 영상에기쁘고 신기했지만,한편으로 부끄러운 아빠라는 생각에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다.예비창업자라고 불리지만아빠는 사실 백수란다. 예비창업자라는 말은 나를 너무나 힘들게 했다.그렇다고 지금 당장 사업자등록을 내고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더 무모하다.세금과 건강보험료와 같은 자잘한 것도 걱정이지만,어쨌든 사업자등록을 낸다고 해서 당장 수익이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아니, 팔 것도 없는데 무슨 깡으로 사업자를 낸단 말인가.처음에 무식했기에 막 달렸는데달리다가 하나씩 알게 되니까내가 뛰던 곳이 지뢰밭이고, 곳곳에 함정이 있는 정글이라는 걸 알게 된 순간...그래도 뛸 수 있을까?그리고 2014년 3월!이런 나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아이가 세상에 축복을 받으며 태어났다.그리고 기쁨과 환희의 전체 분량만큼나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이제는 "무식하게"가 아니라 "전략적"이어야 했고이전에는 "몰랐다"라는 이유가 통했겠지만,이제는 "몰랐다"는 건 무능한 거라는 뜻이기도 했다."체면", "존심", "여유" 같은 건 사치고물러서지 말고,양보하지 말고, 쟁취해야 하는 강한 동기가 나를 지배했다."어중간하게 할 거면 아예 시작도 말았어야지."근데 어쩌지? 이미 시작을 어정쩡하게 해서....결국은 그걸 만회하기 위해서는바로 지금 롸잇나우!처절하게,제대로 마음먹고,미치도록,확실하게 움직이고,냉철하게,지능적으로 효과적이어야 한다.무식할 때 기다려졌던 내일이 아니라알기 때문에 기다려지는 내일을 만들기 위해서...그래서, 도서관 밖을 뛰쳐나갔다.책상 앞 책 속의 창업 세계가 아니라책상 밖 세상 속의 창업 현실 속으로사람들을 만나러,고객들을 만나러...그러다가 오랜만에그녀와 연락이 닿았다.오늘은 여기까지~~!!다음 회에 이어서 글 남기겠습니다.오래전 다이어리에 작성했던 메모들을 재구성하여이렇게 다시 기록하다 보니 마음이 저려옵니다.여전히 두렵고, 겁나고, 걱정이 많지만때로는 즐겁고, 신나고, 여유도 있습니다.끝나가는 오늘은 항상 아쉽고,다가올 내일은 기대합니다.첫 아이가 태어난 그 날부터,저도 새롭게 태어났습니다.그냥 그런 예비창업자에서...뭔가가 바뀌어버린 좀 다른 예비창업자로...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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