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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풀] 보노보노들을 위해

나는 학교 다닐 때 한 번도 과외를 받아본 적이 없다.일대일로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배우는 행위가 '과외'라면 - '과외'의 사전적 정의는 '정해진 과정 이외에 하는 공부'이긴 하다 - 열아홉에서 스무 살로 접어들 때 실용음악학원에 가서 드럼을 배웠던 것이 전부다.대신 가르치는 일은 여러 번 해봤다. 대학생 때는 주로 중고등학생 과외를 했고, 휴학하고는 학원에서 초중생을 가르쳤다. 첫 번째 직장을 관두고 그다음을 위해 공부를 할 때도 초등학교 방과후교사를 하면서 아이들을 가르쳤다. 전문가가 아니었고 전업 교사도 아니었다. '가르치는 일'에 대한 사명 때문이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일 가운데 오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했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수업도 대충 한 건 아니다. 시작한 계기가 무엇이든 간에 내가 무언가를 알려주고 설명했다면 상대방이 그것을 알아듣고 이해해야 의미가 있으니까 열심히 했고, 성의를 다했고, 특별히 더 많은 관심과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더 가르쳐줘야 할지를 고민했었다.그렇다고 해서 그 일이 적성에 맞는 건 아니었다. 과외보다는 학원이나 방과후학교에서 여럿을 한꺼번에 가르쳐야 할 때 더 힘들었는데, 아이들을 하나하나 붙잡고 가르쳐줄 수 없다는 점이 특히 그랬다.십 수명의 아이들이 일제히 나 하나를 보고 있고, 특정 문제를 설명하는 사람은 나 하나에 내가 설명하는 방식도 일단은 하나인데, 아이들의 표정을 살펴보면 어떤 아이는 이미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알아 들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설명이 끝나도 여전히 알아듣지 못한 것이 명백했다. 그렇다고 해서 마지막 한 명이 알아들을 때까지 다르게 설명하고 반복해서 설명하는 건 불가능하다. 이미 알아들은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당시 본래 학년보다 한 학년 낮춰 방과후수업을 듣는 남자아이가 하나 있었는데, 특히 기초가 많이 부족해서 다른 아이들이 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는 동안 최대한 일대일로 설명도 해주고 해 봤지만 한계가 있었다. 나름대로는 할 수 있는 걸 다 했는데도 아이가 여전히 모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사실 기운이 좀 빠졌다. '내가 이만큼 설명했는데도 모르다니!'의 의미가 아니라, '아, 이 친구는 앞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겠구나...' 하는 안타까움 때문이었다. 따로 붙잡고 정말 인내심 있게 처음부터 하나하나 가르쳐주지 않으면 일반적인 수업을 전혀 따라갈 수 없을 텐데, 그럼 점점 더 교실에 앉아 있는 시간이 괴롭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안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점점 더 그 아이에게 할애하는 시간을 줄여가고 있었다. 끝까지 책임져 줄 수 없었기 때문에 포기하고, 다른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자는 마음을 나도 모르게 먹었던 것 같다.이제는 더 이상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을 하지 않는다. 남은 것은 이제 배우는 일뿐이다.그런데 세상의 모든 일은 조금씩 연결이 돼 있는 건지 - 그렇다고 믿는다 - 지금 하는 일도 예전의 그 경험들과 무관하지 않다. 내가 일하고 있는 회사 바풀은 에듀테크 기업이다. 에듀테크란 교육에 기술을 접목한 것이고, 교육의 문제를 기술로 풀어나가는 것이다. 요즘 보면 기존에 오프라인이나 PC로 하던 것을 고스란히 모바일로 옮기기만 하고도 에듀테크라는 이름을 부여받는 경우도 있지만, 진짜 에듀테크는 새로운 기술로 새로운 방식의 공부방법을 제시하고 그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교육문화를 바꿔나가야 할 사명이 있다고 믿는다.바풀은 2012년 3월 바로풀기라는 공부질문앱을 출시해 지금까지 무료로 운영해오고 있고, 올초에는 바로풀기에도 곧 적용될 '문자인식(OCR |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활용해 영어 지문을 촬영하면 사전 검색을 해서 자동으로 단어장을 만들어주는 바로단어장을 내놓기도 했다.그리고 지난 3월 말부터는 바풀공부방이라는 채팅과외앱을 서비스하고 있다. 바풀공부방이 나오기 전에도 과외앱들은 많았지만 기존의 과외앱들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과외를 중개해주는 앱- 동영상 강의를 시청취하는 앱과외를 중개하는 앱은 정확히는 과외중개앱이라고 불러야 하고, 동영상을 서비스하는 앱은 비록 그것이 맞춤 동영상이라고 해도 과외라 부르기에는 무리가 있다. 과외를 하는 이유는 일대일로 쌍방향 대화를 통해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바풀공부방은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유일한 진짜 과외앱이다. 학생들이 실제로 앱에서 과외를 받기 때문이다.앱에서 어떻게 과외를 받을까?카톡 하듯이 채팅으로 한다.학생 -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나오면 사진을 찍어 공부방 채팅창에 올린다.선생님 - 풀이해주고 필요한 개념을 설명해준다.(곧바로 터치펜을 이용해 풀거나 노트에 풀이해 사진을 찍어 공유하는 방식)학생 - 설명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면 또 질문한다.선생님 - 설명을 해도 모르는 건 관련 개념이 부족한 거니 관련 개념을 설명한다.학생 - 설명을 듣다 보니 그 설명 중에 또 모르는 부분이 생긴다.선생님 - 이렇게 설명해서 못 알아들으니 저렇게 설명한다.학생 - 이제 알겠다고 생각해서 알겠다고 한다.선생님 - 일단 알겠다고 하고 보는 학생도 많이 만나봤으니 정말 아는지 응용문제를 내준다.학생 - 정말로 푼다.이런 식이다. 물론, 완전히 이해한 게 맞는지 확인하려고 제출한 응용문제를 못 푼다면 다시 이전 단계로 돌아가게 된다. 그래서 경우에 따라서는 한 문제를 완전히 푸는데 한 시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더구나 채팅이기 때문에 일방적으로 수업이 진행될 수가 없다. 카톡을 생각해보면 상대방이 메시지를 확인하지 않는다거나 읽고도 대답하지 않는데도 혼자서 대화를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간혹 이렇게 설명하면 글자를 언제 다 치고 있어? 라고 말하는 분들이 있는데, 요즘 학생들은 생각보다 채팅을 훨씬 더 편하고 익숙하게 사용한다. 수학의 경우는 텍스트보다는 그림이 더 많기도 하고.선생님들은 누굴까?교재가 없어도 수업이 가능하다면 말 다 한 것 아닌가.바풀공부방이 기존 과외와 다른 점은 정해진 교재가 없다는 점이다. 학교든, 학원이든, 심지어 과외도, 대개는 교재를 정해놓고 진도를 나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한다. 진도는 대개 가장 늦게 따라오는 학생이 아니라 가장 잘 따라오는 학생, 많이 양보해도 웬만큼 따라오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나간다. 혹은 전체 목표를 정해놓고 무조건 쪼개서 조금씩 나간다거나.하지만 바풀공부방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부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생기면 질문을 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학교나 학원에서 배웠지만 혼자서 다시 문제를 풀어보니까 잘 모르겠다 싶은 것, 바로 지금 궁금한 것을 질문한다. 그러면 선생님 입장에서는 이거 난감하다. 언제, 어떤 질문을 할지 모르는 상태에 웬만큼 준비가 돼 있어야 하니까.천재 수학자도 풀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는데, 바풀공부방 선생님들은 어떻게 이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냐면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중고등학교 수학 문제는 대개 유형이 있다. 처음 접하는 문제라도 비슷한 유형을 많이 가르쳐봤다면 웬만큼 소화할 수 있다.바풀공부방 선생님들은 대학생이 거의 없고 대부분 전현직 학원 강사이거나 현재 공부방을 운영 중인 공부방 원장이거나 오랜 기간 교직에 몸담았던 퇴직교사이거나 교사 자격증까지 따고도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경단녀로 이루어져 있다. 짧게 하고 관둘 가능성이 적은, 전업/전문 선생님들인 거다.써본 학생들의 반응은 어떨까?화 안 내고 친절한 선생님을 그토록 원했을 줄이야.서비스 초기 학생들의 반응을 보며 의외였던 것 중 하나가 '선생님이 정말 친절해서 좋아요' '계속 질문해도 화 안 내고 끝까지 자세하게 설명해주니까 계속 질문할 수 있어요'였다. 사실 우리는 내심 '스마트폰으로 하니까 정말 편해요', '내가 원하는 시간에 할 수 있어서 좋아요' 같은 반응이 훨씬 더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학생들의 만족도를 표시하는 키워드는 '친절'이었다.이런 반응은 그동안 중고등 학생들이 '선생님이 불친절하다'라고 느껴왔거나 '선생님은 불친절할 것이다'라고 예상해왔거나 '선생님이 화를 내지 않을까' 불안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이렇게 쉬운 걸 물어봐도 되나?이렇게 쉬운 걸 물어본다고 다른 사람들이 흉보지 않을까?선생님이 바빠 보이시는데 자꾸 물어봐도 되나?지금쯤이면 이해가 안 돼도 이해되는 척해야겠지?이렇게 설명 듣고도 이해 못하면 선생님이 화내시겠지?그런데 채팅으로 질문하니까 일단 선생님의 표정이 보이지 않으니까 눈치 보지 않고 얼마든지 물어볼 수 있고 물어보면 물어보는 대로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니까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서비스 시작한 지 이제 100일 정도 됐는데 4주 수업 재결제율이 무려 83%에 이른다.내가 다니는 회사이기 때문에, 나에게 월급을 주는 회사이기 때문에 이러고 있는 게 아니다. 그냥 시간 때우고 돈 벌러 다니는 회사라면 이런 글을 쓰지 않을 것이다. 나는 진심으로 우리 서비스가 잘 되면 학생들이 좀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공부에 관심이 없고, 공부가 하기 싫은 사람은 공부를 안 하고 다른 걸 찾아서 하면 된다.하지만 공부를 하고 싶고, 잘 하고 싶은데 도와주는 사람이 없거나, 제대로 도움을 받을 만한 형편이 안 되는 학생들에게는 누군가 있어줘야 하지 않나? 근데 학원은 완전한 해결책이 아니고, 일반적인 과외는 너무 비싸니까 그렇다면 누구나 웬만큼 만만하게 써볼 수 있는 교육 서비스가 있어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으로 회사에 다니고 열심히 일한다.예나 지금이나 결국 공부는 누가 대신해줄 수 없는 게 맞다. 어차피 혼자서 외롭게 해야 할 싸움이라면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이 필요하다. 얼마간 잘 도와주면 언젠가부터는 혼자서도 잘 간다. 모든 걸 다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걸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알게 되는 것이다.#바풀 #경험공유 #보노보노 #조언 #인사이트 #기획 #마케팅 #운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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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일기장(6)-학생의 길

-----이전 이야기-----백수의 삶에서나름 도서관 전전하며 준비하다가...듣고 싶었던 교육에 선정되었다.퇴사한 후, 나의 계획 중에전문지식을 더 심화하여야 할교육이 있었다.창업하고자 하는 분야가제조업이다보니공장/공정에 대한 공부다.물론 신청해서 선정되어야 하고,3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각오해야 했다.350시간 공부해야하기에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서초에서 공부하고, 시험치고발표하고...그리고 남는 시간에는 영어회화공부를 했다.전국각지에서 몰려온 청춘들과함께 공부하다보니 학생시절이 떠올랐다.물론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형님들도 있었고,나처럼 직장을 관두고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갓 졸업하고, 취업 준비하면서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특히나 분야가 플랜트쪽이다보니전공이 거의 화공이었다.그 중에 몇 안되는 타 과 전공자!그게 나였다.그래서인지 처음에는 못 알아 먹는 전문용어와기본적인 이론지식이 후달리더라.뒤처지는 것이 싫었던 나는정말 필사적으로 공부했다.감사하게도함께 공부한 학생들이 이런 나를 많이 도와주었다.특히나, 조별로 묶이게 된학생들은 나이 차이와지식의 차이가 현저하고,가족이 있는 나에게더욱 친절하게, 상세하게공부를 도와주었다.전체인원이 60명 정도 였는데 거기에서 나이로 치면 NO. 4 되었다.하긴 나보다 더 나이 많은 분들도그렇게 필사적으로 매달려서 공부하는데앓는 소리 할 수 없었지.중간중간 시험과 평가에서좋은 성적을 거두면서,처음에는 교육 수료가 목표였지만,조금씩 욕심이 생기기 시작했다.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로집에 들어가면,아내는 늘 웃으면서나의 일상을 물었다.그럴수록 정말 더 미친듯 집중해야겠다고다짐하고 또 다짐했다.새벽마다 경의선 첫 차타고 가고,밤이면 도서관 들려서 버스타고 들어왔다.게다가 그 때의 시기는 겨울이라눈이 많이 내렸다.빙판길과 눈길을 헤치고 다녔고,점심값을 아끼기 위해서편의점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을 즐겼다.그래도 한없이 미안하더라.못난 남편이 자기 욕심에 던져버린,평범할 수 있던 삶에 대한 책임을같이 감당하는 아내에게,그리고 태 중의 아이에게너무 미안했다.늘 감사했고,나는 사치부리는거라 믿으며하루하루를 꽉꽉 채워갔다.결국 목적은 창업을 위한 준비다 보니우선순위를 두고, 부분별로 수행해 나갔다.1. 지금 당장 하고 있는 플랜트 공정 교육에 집중2. 꾸준한 영어회화 공부3. 사업계획서랑 팀원 꼬시기4. 실업급여 지급이 끝나고 먹고 살 것 찾기그리고 이 항목들은 시간별로 워크시트를 만들어서 체크해 나갔다.전체 스케쥴은 나중에 알게 된"프리마베라"라는 프로그램을 본 따서조정해 나갔다.시간이 쏜살같이 흘러가더라.그리고 예상보다 더디거나 로드되어 밀리는 현상도 생기고잘 안풀리는 것들도 많고....이런 것이 다 사업의 밑거름이다.지식의 향상도 있지만,이러한 경험들이 모든 사업 활동에서적용 되는, 마주하는 일상적인 패턴들이다.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배웠다.지금이 아니면언제 이렇게 배울 수 있으랴~!그리고 왠지 학생이라는 소속감이백수라는 내 현실을 잠시 잊게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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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엑싯, 연쇄창업가 버즈빌 이관우 대표 창업기

출처 : 플래텀낙성벤처밸리 페스티벌 행사에서 짧은 강연을 정리.[전문]이토프, 포스트윙 창업 후 네이버 매각, 데일리픽 창업 후 티켓몬스터에 매각 총 5번의 창업과 3번의 엑싯을 경험한 연쇄 창업가초등학교 6학년때 2천만원정도 끌어모았다. 특허도 내고 금형도 했다. 인기가 되게 좋았다. 일본 바이어가 라이센스 2억을 주겠다고 했다. (일본 특허가 있었음) 아버지가 공부 안한다고 딴짓한다고 프리 라이센스 선언. 그래서 돈을 벌지는 못했다.무엇이 창업에서 가장 중요할까?서울대 경영대 지원한 것도 창업때문이였다. 경영대 왔다니 벤처과정 이런게 없었다. 디자인 경영이라는 수업에 발표를 하게 됬는데 전자렌지에 햇반 같은 걸 넣으면 코드를 읽고 자동으로 조리해주는 같은 아이디어였다. 교수님이 3,000만원 엔젤투자하겠다고 그러면서 창업 시작했다. 랩실에 찾아가 박사 막 꼬득여서 영입했다. 이제 대기업들을 세일즈해야되는데 우리에게 기술적으로 요구하는 것들이 닭과 달걀 같은 상황이였다. 그래서 굉장히 사업하는게 힘들었다.우리 기술을 고민해보니 코드를 인식하는 기술이 있더라. QR코드를 문자로 보내면 MMS로 보내야해서 200원 정도 드는데 우리 기술은 유니코드를 이용해서 SMS로 보낼 수 있어서 8원에 보낼 수 있었다. 그래서 네이버가 인수했다. 창업을 하면서 느꼈던 건 스타트업의 성공방정식은 인내력. 버티고, 버티고, 버티고였던 것 같다. 빨리 시장에 런칭해보고 숫자보고 개선하고.. 어릴때부터 나는 되게 린스타트업하게 발명하고 그랬던 것 같다. MVS (minimum viable sales) 의 중요성을 공유해드리고 싶다. 이는 내가 만들어낸 개념이다. (웃음) 데일리픽 창업할 때 (경쟁사 : 티몬, 우리 앱이 없었음) 일단 영업하려고 가게 들어갔다. 계약서 내봐라라고 해서 사인해주시더라. 다음날 근데 계약이 철회됬다. 그래서 일주일동안 아무말 안하고 커플 있는 파스타집에서 카페라떼 시켰다. 그렇게 계약을 다시 했다. 세금계산서를 한번 끊어보는거 이 한바퀴를 돌려보는게 중요한 것 같다.잠금화면 할 때 여자친구가 어떤 발표를 하는 자리에 bmw 사장이 왔었다. 내가 그 연락처를 전달받아 아무런 일면식 없는데 따로 연락해서 bmw 여기서 광고 정도 해야되지 않곘냐라고 제안했다. 100만 되면 다시 오라고 해서 우리 100만 찍고 실제로 bmw 광고했다. 참고로 그때도 처음에 우린 앱이 없었다.세번째 창업 포스트윙. 불법적인 저작권 위반한 사례들 모니터링해서 법무부로 보내는거였다. 개발자 둘이랑 해서 월 억대에 매출이 났고 잘됬다. 근데 점점 저작권에 그런게 밝아지면서 매출이 줄더라. 전 세계 모바일 첫 화면을 악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언어적인 장벽도 덜하고 이미지로 소구할 수 있기 때문에 괜찮을 것 같았다. 이 과정에서 사업 아이템을 자꾸 더 크게 보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다. 스타트업 성공의 크기는 시장의 크기와 꿈의 크기에 비례하는 것 같다. 세퀘이아 유명한 VC는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더라."그래 니말 다 믿어줄게 근데 그게 2조 정도 되는거야?"어릴때 엄마가 다리미로 옷을 막 태워먹더라. 이걸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오뚜기처럼 우뚝서는 그런 식으로 만드는 아이디어를 냈었다. 3일만에 철문점 가서 다리미 mvp 만들었다. 근데 그게 이미 일본이나 독일에 다 있었다. 스피드가 진짜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건 15명쯤 생각하고 있고 이들 중 5명정도는 창업을 생각, 그리고 이들 중 3명이 실행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누가 훔칠까봐 그런 걱정은 별로 안해도 될 것 같다. 빨리 실행하는게 중요하다.데일리픽 만들었을때 두달 간격으로 경쟁사들이 오픈했다. 두달 뒤 티몬 오픈했고 그 두달 뒤 쿠팡이 오픈했고 또 그 두달 뒤 위메프가 오픈했다. 빨리하는게 중요하다. 데일리픽은 90억에 티몬에 매각했다.허니 스크린은 남자 5명이 합숙하며 시작했다. 2시간 자면서 했다. 근데 그때 또 캐쉬슬라이드 나왔다. 지금은 결이 다르지만 그때는 경쟁사였다. 그때 생각했다. 정말 빨리 나오구나.. 사업 모델 고안할 때 어떻게 엣지있게 만들면 다른 회사가 우리 회사를 사주지? 이렇게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것도 같다. 우리 회사만의 독점적인 헤자, 성 뭘까? 2조 이상 되는 모델인가? 세퀘이가 투자 방식 중 구글/ 페이스북의 로드맵 중에 직접 하지 않으면서 그 로드맵에 필요한 스타트업 1등에 투자한다고 하더라. 회사를 사줄 인맥 네트워크들을 스캔하며 엑싯 전략까지. 개인적인 나의 비전 - vision alignment - 한국 태생의 아이디어를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창업하면서 중요한 4가지가 있는 것 같다.1. 얼마나 큰 비전을 잘 세울 것인가2. 사람.. 얼마나 나보다 더 뛰어난 인재를 모을 것인가. 3. 소통이 중요함. 2번 좋은 사람들을 모아두면 개성이 강해서 이걸 팀역량으로 연결시키는게 어렵다. 두달에 한번 우리는 대표 포함에서 젓가락 뽑아서 좌석을 랜덤하게 뽑는다. 개발자의 언어 다르고 디자이너의 언어 다르고 이렇게 자리 배치를 하다보면 서로를 좀 더 잘 이해하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한다. 4. 이런게 잘 지켜지면 스포츠 팀의 원팀이 된다. 우리만의 향기가 생기는데 문화가 중요한 것 같다. 사업을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고 운도 되게 중요하다. 버즈빌 조인한 한명 한명 사람들에게 창업가 육성하듯 그런 마피아 만들고 싶다. 페이팔 마피아처럼. 진흙탕 인큐베이팅이라고 얘기한다. 진흙탕에서 같이 구르면서 함께 창업가로 동료들과 성장하고 싶다. 회사에 있다가 본인이 창업하겠다고 하면 엔젤 투자하거나 이런 걸 장려하는 것도 노력하고 있다. 불나방으로 하다보면 영웅은 한명쯤 나오지 않을까 정리하면 끈기/mvp, msp/꿈의 크기 크게/스피드 / 엑싯전략/ 이런 것 같다. 어린 나이에 창업을 하게 되면 말랑말랑 할 때 할 수 있으니 이 시기도 중요한 거 같고 근데 뭔가 학업을 버리면서 진짜 집중력있게 사업을 키울 수 있는가? 그런게 중요한 것 같다. 데일리픽, 미국에 그루폰 벤치마킹한거다. 처음에 창업하면 벤치마킹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사업을 시작하고 망할때는 어떤 포인트로 망했는지 복기하는게 중요한데 그게 팀일 수도 있고 펀드레이징이 될 수도 있고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 카피캣으로 시작하면 일단 아이템 때문에 망하는 경우는 잘 없는 것 같다. 잘되는걸 벤치마킹 했기 때문에. 원래 데일리픽 론칭하자마자 3개월 뒤쯤 그루폰에서 인수하자고 연락왔다. 그때 영문도 안되어있고 한글로만 되어있었는데 로켓인터넷 CEO 올리버 삼베르가 우리 사무실로 전화왔다. 그때 여직원이 있었는데 보이스 피싱인 줄 알고 바로 끊어버렸다. 공항 뜨기전에 우리 꼭 한번 보고 싶다고 해서 만났다. 택시를 타고 인천공항가서 데일리픽 띄어놓고 우리 팀에 대해서 설명하고 막 그렇게 발표를 했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는 너네가 플랫폼 스케일링 하는 거랑 우리랑 지향하는 철학이 다르다. 우리는 고객 만족을 위한게 중요하다." 그런 식으로 얘기했더니 그 분이 나한테 이렇게 말한게 처음이야 이러면서 바로 공항 취소하고 택시타고 우리 사무실로 갔다. 그루폰이 인수하겠다 딜이 되면서 티몬이나 다른데랑 비딩이 붙은거다.성장하는 작은 기업의 핵심 참모가 되는 것도 많이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그런 포지션에서 대표가 운영하는 사업을 보면서 빠르게 경험을 축적, 간접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것 같다.팀은 학교에서부터 만나는게 중요한 것 같다. 학교에 가서 창업에 대해서 많이 배운 건 없지만 기술경영 동아리 하면서 성공한 창업 선배들 많이 만났고 팀빌딩도 했었다.더 나은 사람을 채용하기 위해 그냥 계속 관계 유지하면서 타이밍이 됬을 때 공격적으로 제안하는 것 같다. 예전미국에 15명 개발자 다 데려가서 미국 시장 뚫을려고 애썼다. 근데 창업가가 20대때 가서 미국에서 하는거랑 40대 개발자 데려가서 하는거랑은 정말 다른 것 같다. 20대랑, 40대의 주변 환경은 다르기 때문이다. 40대는 가정이 있으니.. 그때 한국 지표가 막 꺽이고 회사가 망할 뻔했는데 그때 고민했던게 비전과 미션, 핵심 가치 잘 셋팅하는거였다. 그거 기반한 인재상을 셋팅하고 그 인재상에 맞는 질문지부터 어떻게 액션해야되는지 컬쳐북이라는걸 만들었다. 모든 복지 프로그램, 인터뷰 프로그램 만들었고 인터뷰 되게 빡빡하게 보는 24시간 과제도 우린 주는게 있다. 여러 회사들 중에서 우리 회사의 과제를 하루밤 정도 밤새지 않으면 우리랑 맞지 않는다는 거를 보려고 하는거다.되게 좋은 분 3년정도 따라다녔었다. 막판에는 갑자기 찾아가서 1층 내일 우리 로켓 뜬다. 투자 클로징 됬고 오늘 밤 알려주셔야된다. 나이 드신 분들의 대부분 의사결정권은 형수님한테 있는데 부부동반으로 식사도 하기도 했다. 나는 개인적으로 정부 지원 받지마라. 창업아이템에 더 집중하는게 좋지 않나.. 차라리 투자 피칭해서 자금 가져오는게 좋다고 본다.우리의 성과 시스템이나 측정은 OKR 참조 많이 했다. 스톡은 초기 사람들에게 많이 주려고 하는 편이고 스톡풀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10%) 뒤로 갈수록 스톡 주는게 제한이 걸려 우리는 투자 받을때 아예 스톡 풀을 넓히는 것을 제안을 했다. 우린 공장이 있거나 뭐 건물이 있거나 그런게 아니라 사람이 전부니깐.PPL. 페오펫에서는 위대한 미친 개발자, 위대한 미친 마케터, 위대한 미친 운영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커피 한잔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페오펫은 강아지 등록 카테고리에서 압도적인 1등 펫테크 스타트업입니다. ■기업소개보러가기 > https://www.rocketpunch.com/companies/peopet페오펫은 반려동물계의 네이버를 만들 것입니다.펫 모바일 포털 AI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이 궁극적인 목표를 위해 현재 강아지 등록 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모으고 있고 다음 단계로는 커뮤니티 사업 진출, 추후 포털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이 로드맵입니다. 반려인들이 검색을 통해 나에게 맞는 정보를 찾고, 추천받고, 커머스 결제까지 원스톱 경험을 통해 미친 감동을 주고자 합니다. 페오펫은 탁월한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만들고 플랫폼을 넘어 펫 산업의 "뇌"가 되고자 합니다.■페오펫 문화■http://bit.ly/2Wpl0Cq 핵심문화편http://bit.ly/2Y3yQL1 소통문화편http://bit.ly/2Y8kgSn 복지문화편http://bit.ly/2IZOX8R 그로스리뷰문화편http://bit.ly/2Y5dfll 합의문화편이 글을 보고 공감했다면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새 글이 올라올 때 먼저 알려드릴게요.이 글을 누군가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감정을 느꼈다면 [공유하기]를 눌러주세요. 함께 나누면 더 기쁘니깐요.이 글을 보고 연결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저와 그리고 누군가와 연결될꺼예요.지금 바로 감정을 행동으로 옮겨주세요. 당신의 참여는 세상을 더 아름답게 움직일꺼예요.*페오펫 강아지 출생신고 서비스이제 정식으로 당당하게 내 아이를 간편하게 출생신고 하세요.페오펫 블로그페오펫 페이스북 페이지페오펫 인스타그램최현일의 링크드인최현일의 페이스북최현일의 블로그최현일의 페이지email : [email protected] : gui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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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입사원 입사후기 - [장아련] 한 시절의 미완성이 나를 완성시킨다(방송경영(경영기획) 편)

딸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아버지가, 암으로 딸을 먼저 보낸 후 쓴 책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그 한 구절을 인용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딱 한 번이라도 좋다. 낡은 비디오 테이프를 되감듯이 그때의 옛날로 돌아가자. 나는 펜을 내려놓고, 읽다 만 책장을 덮고, 두 팔을 활짝 편다. 너는 달려와 내 가슴에 안긴다. 내 키만큼 천장에 다다를 만큼 널 높이 들어 올리고 졸음이 온 너의 눈, 상기된 너의 뺨에 굿나잇 키스를 하는 거다.” ‘후회’라는 한 단어로는 미처 담지 못할, 딸을 잃어버린 아버지의 진심을 전하는 말입니다. 감히 딸을 잃은 아버지의 마음에 빗댈 수는 없겠으나, 이와 같은 후회가 남지 않도록 끊임없이 마음에 되새겼던 이 말 덕택에, 저 역시 이번 길을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완주 후 숨을 고르고 있는 지금, 정보 부족, 적은 인원, 높은 경쟁률, 자격증, 스펙 등 많은 언덕들과 싸우기 위해 준비하고 계신, 혹은 이런 언덕들로 인해 지쳐있을 누군가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만한 문장들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차별성을 만들자. 방송사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경우 엄두도 못 낼 높은 스펙과 역량을 갖고 계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가운데서 저는 휴학 없이 달려온 대학교 4년, 경영 또는 언론과 관련 없는 학과, 방송 경험 부재의 상태에서 3개월이라는 상당히 짧은 기간 동안에 KBS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자신만의 차별성으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저는 오히려 방송사 입사의 정석이라고 알려진 길만을 가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모두들 방송과 관련된 경험들로 자기소개서를 채워나갈 때, 방송과는 전혀 상관 없는 밴드나 법 동아리, 지리, 교생 실습 이야기 등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오롯이 저의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집중했습니다. ‘형식이 너무 과감하다’, ‘소재가 위험하다’는 주변 사람들의 만류에도 제 방향에 확신이 있다면 이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소위 KBS에 들어오기 위한 ‘높은 정량’에 속하지 않음에도 서류 전형을 통과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이런 시도들에 있지 않았나 예상합니다. 우리나라의 법에서 모든 죄를 열거하기 보다 특정 죄목을 법관의 재량으로 해석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이유는, 지나치게 원칙을 지키다 보면 오히려 허점이 드러나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배님들의 훌륭한 입사 사례도 분명 도움이 되겠지만, 이를 바탕으로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고, 그 속에서 본인의 차별성을 드러낼 수 있는 방향을 잡는 것이 필요합니다. 정답이 없는 경쟁. 필기 과정을 보며 들었던 첫 번째 생각입니다. 어마한 경쟁률을 뚫어야 한다는 것도 무서웠지만, 도대체 ‘상식’과 ‘논술’이라는 이 모호한 과제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가 더 난감했습니다. 부족한 시간 속에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상식 공략 방안은, 자신만의 정리 본을 만드는 것입니다. 사실 상식 시험은 스터디에서 각 분야의 지식들을 취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분명 효율적이겠지만, 성향이 다른 개인들이 모여 취합하다 보니 나타나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점에 가서 상식에 대한 여러 책들을 비교한 뒤, 넓은 범위를 심도 있게 다루는 책 한 권을 선정했습니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용어들을 스스로 정리하여 한 권을 마스터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이슈들은 여러 언론사들의 기사를 취합하여 보충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상식을 많이 맞은 편이 아니라서 확언하지는 못하겠으나, 그래도 약술(5문제)과 객관식(35문제)이 혼합된 상식 시험에서 평균 점수라도 받을 수 있었던 건, 해당 방법 덕택이라 생각합니다. -논술 공략 방안은 자신만의 논리 구조들을 끊임없이 재생산해내는 것입니다. 논술에서 어떤 주제가 나올 지는 정말 미지수이기에, 어떠한 주제가 나오더라도 근거로 사용할 수 있는 소스들을 최대한 많이 보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령 로이터, AP에서 시행하고 있는 ‘팩트 체크 전담팀’ 소스를 ‘신뢰도 회복’이라는 주제에 맞춰 구조화했다면, 이는 ‘가짜 뉴스에 대한 대응 방향’라는 주제에도 하나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고, 나아가 팩트체크 전담팀-> 신뢰도 및 저널리즘의 회복-> 2030세대의 유입의 논리 구조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최대한 많은 소스들을 접하고자 노력하고, 해당 소스들을 여러 개의 논리 구조로 만들어보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항상 글을 쓸 때 ‘포용, 인내, 주관, 긍정’의 뉘앙스가 많이 풍기던 글을 보다 명백히 전달할 수 있도록 논술을 작성하는 내내 ‘객관, 비판, 비난’의 눈을 되새긴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황을 주도하는 작가가 되자. 면접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는 방안을 고민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실 면접관님들이 저희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 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그 날의 상황, 이전 면접자의 대답, 혹은 면접관님들의 가치관 등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겁니다. 이 모든 걸 대비하여 예상 질문을 만들고, 예상 답변을 만들어 암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대신 간략한 답변 속에서도 면접관님들이 궁금해 할 만한 trigger들을 본인의 답변 안에서 만드는 연습을 계속 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면접 시뮬레이션도 중요하지만, 한 질문에 대해 trigger들을 심어놓고, 그 trigger들로 면접관님들을 유인하여 본인이 준비한 답변을 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저 준비한 질문들이 나오기만을 바라기보다는, 본인이 면접 상황을 구성해나가는 작가라 생각하고, 본인이 원하는 방향으로 면접을 이끌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나아가 자신에 대한 성찰도 필요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져야 합니다. ‘왜 여타의 언론 기관이 아닌 방송국을 택했는지’, ‘방송국 중에서는 왜 하필 KBS인지’, ‘KBS라는 방송국 내에서 PD, 기자 직군이 아닌 경영을 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질문했습니다. 보기에 그럴 듯한 답변이 아닌, 스스로가 인정할 수 있고, 스스로를 합리화시킬 수 있으며, 스스로가 당당한 답변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진심이 분명 최종 면접에 통했다고 확신합니다.  하고 싶은 일을 평생의 업으로 할 수 있다는 축복을 받은 제가, 아직은 그 준비과정에 있는 분들께 조언의 말씀을 드리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점을 잘 압니다. 그러기에 제가 전해드리는 이 작은 글들이 완주의 유일한 길이 아니라는 것만은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꼭 얘기하고 싶은 한 마디는, 본인과 본인의 인생이 특별함 그 자체를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확률이 지나치게 낮은 이 시험에 도전하다 보면,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시험에 나를 맞추고, 부족한 나의 모습을 비난하고,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한 자신을 탓하기도 합니다. 허나 완벽하지 않고 조금 서툰, 미완성의 답변과 인생이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순간이 있을 겁니다.  ‘나는 오래 멈춰있었다. 한 시절의 미완성이 나를 완성시킨다.’는 이훤 시인의 시처럼, 지금의 미완성을 너무 탓하지 말고 훗날을 기약하시길 바랍니다. 아주 부족한 제가 길을 완주한 만큼,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 모두들도 분명 무궁한 가능성이 존재할 거라 생각합니다. 동일한 축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동료가 되어 함께 발맞추어 투닥 거릴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을 담아 기대하고 고대하겠습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KBS신입채용 #KBS채용 #입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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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회사소개서를 위한 황금레시피 알랴드림

이번 글은 예전에 썼던https://brunch.co.kr/@roysday/82글의 스핀오프격의 글이랍니다. 예전 글에선 좀 더 플롯구성과 철학적인 메시지 정리에 초점을 맞추었다면...오늘은 그것에 필요한 기본적인 준비물에 대해 말해보려고 해요.어제 매운갈비찜을 만들었는데, 매실액을 넣으라는 거예요. 하지만 매실액이 있는 자취방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매실액대신 사과식초로 대신해 보았어요. 그럴싸하더라구요. 당근을 넣으라는데 당근은 공포의 재료이니 넣지 않았습니다. 빨갛고 흙묻는 당근의 자태는 누가봐도 땅에서 튀어나온 피에 굶주린 언데드같은 모습이니까요..(지극히 주관적)으아아아아 무서워!!!이렇듯 요리를 하다보면 없는 재료를 빼거나 대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답니다. 하지만, 매운갈비찜을 만드는데 돼지갈비가 없다면.... 굉장히 혼란스러운 음식이 되고말죠. 매운갈비상상찜같은..이름이 되어야 적당할 듯 해요.회사소개서. 도 마찬가지에요. 이름이 회사소개서니까 회사를 소개할 수 있어야 해요. 지금까지 족히 100여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했던 것 같아요.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지만, 재료가 없어서 당혹스럽거나 아쉬운 순간들도 있었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뭔갈 제작하고 싶으면. (그게 꼭 회사소개서가 아니더라도 눈으로 보이는 어떤 것이라도) 이 정도의 재료는 갖추면 좋을 것 같다..싶은 걸 말해보려고 해요.1. 메인재료 : 회사놀라운 일이지만 아직 회사가 없는 회사소개서를 만들어달라는 경우가 있었어요. 그러니까 이 말인즉슨 내 머릿속의 아이디어를 종이에 담아주세요 하는건데 그건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같은거에요. 일단 회사가 있고 뭔갈 만들고 눈으로 보이고 소비자와 오고가는 무언가가 있어야 만들 수 있어요. 회사가 없을땐, 회사소개서라기 보단 사업계획서 내지는 자기소개서 등등이라고 말하는 게 좋을 듯 해요.2. 프로필사진팀원과 본인(대표)의 얼굴을 보여주는 데 지하철 화장실에서 찍은 셀카는 좀 아닌 것 같아요. 또는 이마에 그늘져서 수배전단지 같은 사진도 많았어요. 강사프로필 수준의 프로필사진을 찍으라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의 조건은 좀 충족했으면 좋겠어요.1) 일단 해상도는 가로세로 1,000px 이상은 되었으면 해요. 인쇄를 할지도 모를 일이니까요.2) 배경색을 통일해주세요.3) 전체 톤도 통일해주세요. 기왕이면 정면샷 내지는 45도 샷이면 좋을 것 같아요4) 얼굴들에 자신이 없으면 캐릭터로라도 만들어주세요.사실 이건 당신이 할 수 없으니 날잡고 포토그래퍼 한 분을 모셔요. 손잡고 사진관에 가든가. 아님 돈주고 여기가서 찍어오라고 하세요. 요즘 사진 찍는거 얼마 안해요. 그것도 아까우면 SRL렌트 같은 곳에서 카메라빌리세요. 똑딱이 빌려도 돼요. 50mm 렌즈 안써도 돼요. 쓰면 예쁘겠지만, 소개서 페이지에 도배를 할 게 아니면 티도 안나요. 렌트비도 아까우면 근처 아무 핸드폰으로라도 찍어요. 요즘은 인물사진 모드가 미쳤기 때문에 극심한 수전증이 아니라면 흔들리지 않고 잘 나올 수 있어요. 아마 주변 사람 중 한 명 정도는 적어도 조명을 어떻게 비춰야 하는지 알고 있을거에요. 배경 하얀 곳에서 찍도록 해요. 역광주지 말고.3. 프로필 정리사진이 정리되었으면 이력도 좀 정리해주세요. 사업에 꼭 필요하지 않은 이력은 빼고, 필요한 성과만 넣어주세요. 이건 사업연혁도 마찬가지에요. 도대체 서울창업허브 입주가..왜 2017년에 가장 큰 이슈가 되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정히 할 말이 없으면 빼도 돼요. 사람들의 이력도 직무에 맞는 주요이력만 넣어주세요. 사실 어느 학교 나왔는지 1도 안궁금해요. 학연빨로 뭐 할 거 아니잖아요. 4. 헤드플로우 맞추기회사소개서를 PPT로 만들든 포토샵으로 만들든 툴에 상관없이 소개서에는 페이지라는 게 있어요. 각 페이지에는 넘버가 있고, 제목이 있죠.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거에요.1)회사소개2)사업목적3)사업개요4)시장현황...글을 쓸 때도 개요가 있듯이 회사소개서에도 개요가 있어요. 보통은 저런 제목들이 각 페이지의 개요를 나타내거든요. 근데 가끔 이런 흐름이 정리가 안되면 했던 말 또하고 중요한 말 빼먹고 순서도 엉망이고.. 약간 취중진담같은 느낌이 들어서 매력적일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헛소리같아요. 듣는 사람이 좀 지겨워지죠. 제목구성의 정해진 틀은 없어요. 원하는 대로 쓰면 되지만, 논리적은 흐름은 지켜줘야 해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앞에서 뿌려놓은 떡밥을 뒤에서 해결해줘야 한다.'라는 것이죠. 시장의 문제점 3가지를 말했으면, 해결책도 3가지를 말해줘야 해요. 사업목적이 A였으면 결과물과 제품도 A를 달성하기 위한 것이어야 해요. 갑자기 딴소리를 해선 안돼요. 자료들도 마찬가지에요. 내가 지금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차장공유앱을 만들고자 한다면, 문제에 관련된 자료를 모아야 해요. 갑자기 주차장별 외제차 비율 같은 도표를 가져와선 안돼요.5. 로고놀랍게도 로고가 없이 그냥 배민도현체로 쓰여진 회사이름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사실 로고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에요. 요리로 따지면 양파정도의 비중에 해당하죠. 없으면 상당히 닝닝하고 빈 맛이 나지만.. 못먹을 맛은 아닌? 그런 느낌이에요. 하지만 폰트로만 된 로고라도 제대로 좀 갖춰진 녀석이 하나 정도는 있었으면 해요.5. 메인컬러셋컬러 공격컬러에 집착을 보이시는 분들이 있어요. 뭐든 과유불급이에요. 컬러는 2,3개만으로도 충분해요. 핀터레스트에 예쁜 회사소개서 봐봐요. 무지개떡같은 소개서가 있어요? 없어요. 죄다 흑백이거나 키컬러 하나만 있어요. 김밥천국 간판보면서 오메 예쁘다...라며 박수친적 있어요? 없어요. 색은 많을 수록 복잡해지고 이해하기 어려워져요. 물론 그럼에도 잘 구성된 미친 조합의 색구성이라면 굉장한 효과를 주겠지만, 그 정도의 디자인스킬이라면 이미 이런 글을 보지 않을거에요.컬러는 2개만 쓰세요. 메인컬러, 서브컬러 하나씩만 골라서 쓰시도록 해요. 도무지 나는 컬러의 젬병이라서 뭐가 예쁜지 모르겠다 싶으면 스킴컬러가서 예쁜 걸로 골라보세요. 솔직히 컬러에 무슨 의미를 담는다고 하는데.. 그건 디자이너가 할 일이고, 대표님이 그런 것까지 고민하실 필욘 없어요. 그리고 대부분 소개서를 만드는 기업이라면 디자이너가 딱히 없는 작고 귀여운 상태가 많으니까요. 컬러 고민할 시간에 빨리 영업전략부터 짜세요.6. 워딩 통일어떤 페이지에선 '회사소개' 라고 했다가 어떤 페이지에선 '기업연혁' 이라고 하면 좀 우왕좌왕하는 느낌이 있어요. 워딩은 다 통일해주셔야 해요. 소비자면 소비자, 고객이면 고객. 플랫폼인지, 클라우드인지, 허브인지, 셰어링서비스인지 등등을 헷갈리면 안돼요. 하나로 정했으면 정확하게 그 단어로만 쭉 가는거에요. 진심 이거 좀 심해요. 단어가 너무 왔다갔다해서, 이 단어가 앞 장에서 말한 그게 맞는지 자꾸 헷갈리더라구요.원인은 단순해요. 뭔가 본인도 결정을 못내리고 어려운 거에요. 근데 허접때기 회사로 보이고 싶진 않으니, 그럴싸한 단어로 포장을 하려는 건데... 이를테면 그냥 1000원샵 = 온디맨드 코스트컷 굿즈 플랫폼김밥천국 = 통합메뉴 푸드코트형 퀴진로드샵뭐 이런 식이 되버리는 느낌이랄까요.. 그냥 심플하게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콘텐츠나 서비스 회사가 이런 말장난이 심한데... 사실 이건 단일서비스로 수익이 안나기 때문에 이것저것 하고 있어서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맥락이 달라보이는 이것저것을 한 단어로 통합하려니 굉장히 추상적인 단어가 되버리는 거죠. 다른 거 하고있어도 괜찮아요. 메인 하나만 잡아서 아이덴티티를 날카롭게 만들어주세요.7. 종결어미 통일- 명사형으로 마무리를 지을지- 다나까로 마무리를 지을지- 요죠체로 마무리를 지을지- 마침표는 모두 쓸 건지, 모두 안 쓸 건지중요해요. 말투는 소비자와 당신의 관계를 규정해요. 특히 우리나라에선 그게 더욱 중요해요. 우리나라는 둘만 모여도 관계를 빠르게 규정하려고 해요. 그래서 호칭과 존대어가 발달되어 있잖아요. 선배, 전문가, 친구, 옆집이모, 선생님 등... 둘 사이를 특정한 관계로 규정하는 것은 브랜드컨셉의 전반적인 톤을 결정하는 데에 중요한 작업이에요.8. 데이터 출처맥락에 맞는 데이터를 뽑는 게 중요해요. 덧붙여 그 데이터가 어디에서 나왔는지 출처를 달아놓는 건 더 중요해요. 나중에 소개서 만들다보면 가끔 출처없는 데이터가 너무 많아요. 물어보면 자기도 모르신대요... 구글 이미지 검색을 해서 찾기도 힘들어요. 검색어를 물어봐서 일일이 다시 내려서 찾아봐야 해요. 그건 너무 노가다에요. 그리고 심지어 찾았는데 알 수 없는 (또는 너무 편향적인) 사단법인이나, 오묘한 단체에서 나온 50명 대상 설문조사라던가.. 이래선 안돼요. 9. 페이지셋 통일페이지셋은 교통신호같은 거에요. 빨간불이면 멈춰라, 초록불이면 가라, 공사장 표지에선 천천히 가라 등등을 규정하는 것이죠. 소개서에서도 비슷한게 있어요.이 영역은 제목이에요, 이 영역은 그림이 들어가요, 이 영역은 텍스트에요. 이 크기는 대제목이에요, 이 크기는 소제목이에요..등등 일종의 템플릿이 잡혀야 해요. 사실 다양하고 예쁜 레이아웃으로 역동적인 회사소개서를 만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것도 기본 베이스가 있어야 변형이 가능한 거에요. 일단 얌전하고 포멀한 템플릿을 규정하는 것이 중요해요.제목위치, 페이지제목 모양, 메인색, 강조색, 이미지위치, 상하좌우 여백, 대제목, 소제목, 본문 폰트사이즈 등등은 마스터페이지나 템플릿화 시켜서 정해놓도록 하세요. 이거 오래 안걸려요. 큰 디자인적 인사이트가 없더라도 대략 일단 만들어는 놓으세요. 그냥 백지에서 시작하는 것보단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에요.10. 보일러 플레이트회사소개 문구. 3~4줄 짜리를 의미해요. 전체적인 사업내용을 짧고 날카롭게 정리해놓은 단락이죠. 한 줄짜리 슬로건만 만들지 말고, 보일러플레이트도 만들어놓아야 해요. 사실 전체 소개서를 관통하기에 한 줄 짜리 슬로건은 너무 추상적이에요. 그리고 코에 걸어 코걸이, 귀에 걸어 귀걸이와 같은 말장난이 될 수도 있어요. 3,4줄짜리 소개문구는 좋은 말 일색으로 치장하는 게 아니에요.'애프토모멘트는 기업의 업무효율화와 가벼운 브랜드 포인트를 만듭니다. 내부공유되는 브랜드관련 자료들을 통일,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합니다. 또한 대외적으로 보여지는 브랜드 포인트를 일원화시키고 하나의 키워드로 압축해 이를 시각화시킵니다. 이를 통해 좀 더 빠르고 낮은 비용으로의 운영개선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를 생산합니다.'등등.. 너무 구체적인 수치가 들어갈 필요는 없지만 하는 일과 서비스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정도는 제시해줘야 해요. 그래야 전체 소개서가 어떤 카테고리로 쪼개져야 하는 지를 판단할 수 있죠.아래는 매실액 같은 요소들.(있으면 좋고, 없어도 크게 문제는 되지 않으나)+a. 행사사진 예쁜거= 행사사진은 걸어다니면서 찍지 마세요. 다 흔들려서 쓸 수 있는게 없어.흔들흔들+a. 키비쥬얼= 물론 이건 제가 만들어야 하는 거에요. 하지만 로고에 쓸 돈을 좀 아껴서 키비쥬얼을 하나 만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소개서 전체를 이끄는 큰 이미지가 있다면 시각적인 일관성을 만들어내기가 용이하거든요.pinthemall.net 출처+a. 서비스/제품Mock-up 이미지= 아직 서비스가 프로토타이핑 단계라던가, 출시 전의 제품이라면 Mock-Up 이미지 제작을 고려해보세요. 실제품이 나오진 않았지만, 이렇게 나올 것이다~ 라는 걸 보여주는 건 중요한 작업이거든요. 최악의 경우가 자신과 유사한 타업체의 제품 사진을 가져다 박는 것인데, 그것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몰라요. 제3자 입장에선 그런 걸 보면 눈 앞이 깜깜해지더라구요...https://originalmockups.com/mockups/perspective-app-screens-mockup-01-698770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런거에요.회사소개서는 '그냥 만들어놓고 가지고 있는' 게 아니에요. 모든 브랜드 관련 제작물에는 고유한 역할과 포지션이 있어요. 그냥 만들어지는 건 없어요. 모호한 목적성을 지니고 만드는 건 먹을 사람도 없이 만드는 음식과 같아요. 회사소개서는 '소개'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데, 소개라는 건 내가 있고 상대방이 있는 거잖아요. 상대방이 누구인가를 생각해봐야 해요. 그리고 언제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도요. 마지막으로는 그걸 주고 무엇을 얻을 것인지에 대해서요.진짜 싫은 미팅 중 하나가, 그냥 얘기나 하자고 만나는.... 그런 식의 미팅이거든요. 아젠다도 없는 그냥 피상적인 소개와 덕담주고받기 식의 미팅만큼 시간이 아까운 건 없어요. 서로 명확한 니즈와 제안을 가지고 만나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요. 소개서는 더더욱 그래요. 사업자끼리야 서로 만나서 술 한잔 하다가 형님동생하면서 연결, 소개, 우연찮은 기회를 서로 잡을 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라도 있지만... 소개서는 생판 나를 모르던 사람에게 나를 소개하는 과정이에요. 통성명하자고 보내는 것이 아니니 그들의 '답변'을 고려해야해요. 구매를 하라는 건지, 협업을 하자는 건지, 다운을 받으란건지... 상대방의 정확한 액션을 생각해야 소개서가 하나의 소실점을 지닐 수 있어요.그게 없는 상태라면 소개서 제작은 쓸데없는 시간낭비로 끝날 수도 있어요. 만들어도 별 쓸모도 없고..하지만 위 재료들은 굳이 소개서가 아니더라도, 가지고 있으면 언젠간 쓸 일이 있는 것들이니 만약 비쥬얼적으로 뭔갈 정리하고 싶다..라고 한다면 하나하나 폴더를 만들어서 관리해보시면 추후에 편할 일이 많을 거에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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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기획팀 이승준 팀장 "써티컷 발명가라고 불러주세요"

"써티컷의 모든 상품은 나를 거친다!"Q.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30CUT에서 무슨 일을 맡고 있나요?“안녕하세요, 상품기획팀장 이승준입니다.”써티컷에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지금 NH농협은행과 출시 준비 중인 P2P 대환대출 상품 ‘NH 30CUT론’부터 추후 공개될 자산관리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 주요 서비스들의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Q. NH 30CUT론을 개발한 '발명가'라고 들었습니다! 상품 설명을 해주신다면요?먼저 ‘NH 30CUT론’은 신용카드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자를 30% 인하해 대환 해주는P2P 금융 서비스인데요, 이 상품의 기획 전반을 담당했습니다. 대출 및 투자 구조와 신용평가 시스템(CSS,Credit Scoring System)을 개발했고요. 써티컷이 올해 4월 기술보증기금에서 받은 벤처기업 인증이 바로 신용평가 시스템에 관한 것인데요, 영광스럽게도 제 이름이 발명가로 올라갔습니다. 앞으로 발명가라고 불러주세요(웃음). 현재는 자산관리 앱을 기획하면서 CSS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추후에 출시되는 다양한 대출 상품의 기획도 맡게 될 것 같습니다. Q. P2P 금융 플랫폼의 핵심이 바로 신용평가 시스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써티컷의 신용평가 시스템은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나요?일단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신용카드대출 사용자의 3년간 데이터 500만 개를 가지고 서비스를 기획했는데요. 보다 정확한 심사를 위해서는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한 업그레이드된 CSS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여신운용팀에 이연정 팀장님이 입사하셨고요. 함께 진화된 신용평가 시스템을 만들 계획입니다. 지금 금융당국과의 문제 때문에 서비스 론칭이 늦어지고 있긴 하지만, 출시 전후로 계속해서 CSS는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Q. 30CUT에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지인의 소개로 대표님과 만나게 됐는데 첫 만남부터 ‘아, 이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를 느꼈거든요. 왜냐면 회계법인에서 높은 자리에 있는 분이라고 들었는데(자세한 정보는 모르고 만났으니까요) 엄청 패셔니스타인 거예요. 보통 이 나이대의 임원 분들이 입는 일반적인 스타일이 있잖아요? 그런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그때 인사이트를 얻었죠. 이 사람은 뭔가 다르겠구나(웃음). Q. 그러면 대표님의 패션 때문에 입사하신 건가요?(웃음)그 점에서 긍정적인 충격을 받은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사업적으로도 비전이 물론 확실했어요. 가장 맘에 들었던 건 P2P 금융 사업을 하는데 처음부터 기관투자자 모델로 하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이 부분에서 입사를 결정했죠. 사실 P2P 대출업이 요즘 굉장히 핫하고 유망하다고 하지만 개인투자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거든요. Q. 그렇다면 개인투자자 P2P 모델의 한계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개인이 투자자로 들어오면 일단 규모를 키우기가 어려워요. 미국의 렌딩클럽이 2015년 말 기준으로 총 15조 원 정도를 대출했다고 하는데, 이 말은 15조 원의 투자금이 조달이 됐다는 거거든요. 개인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죠. 현재 렌딩클럽도 투자자의 80% 가까이가 집합투자기구 포함해서 기관투자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Q. 기관투자자 P2P 모델에 매력을 느끼신 거네요. 기존에 JT 그룹에서 일을 하고 계셨는데, 대형 금융기관에서 작은 핀테크 업체로 옮겨오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핀테크가 발전하면서 금융 시장도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요 몇 달 사이에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송금하는 모바일 서비스들이 훌쩍 늘어난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기존 금융사들은 역사와 노하우를 갖고 있지만 한계도 분명히 존재해요. 지금 저축은행이나 캐피털 기업들 같은 경우 먹거리가 떨어져가고 있거든요. 예를 들면, 저축은행 대출액이 증가세를 보이지만 대부분이 추가 대출입니다. 즉 신규 고객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 면에서 대출액 증가는 허수라고 봐요.  이런 문제로 고민하던 찰나에 대표님을 만나게 된 거죠. 성장 가능성이 큰 핀테크 기업에서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대환 시장이 엄청나게 발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30% 낮은 이자의 카드론 대환’이라는 모토가 지금 금융 추세와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했습니다. 더구나 캐피털, 카드사, 저축은행들은 그들의 신용등급으로 자금을 끌어와야 하는데, P2P 시장은 자금 유치가 굉장히 열려 있어요. 종합해보니 기관투자자 P2P로 금융이 경쟁력이 있겠구나 확신이 들었습니다. Q. 30CUT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뭔가요?하얀 도화지에 내가 그림을 그려 넣을 수 있다는 게 큰 매력이었습니다. 경력이 8년으로 길지는 않지만, 신용평가 모형 개발, 영업 관리, 인수합병, 채권 매매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종합적으로 발휘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앞서 말한 것처럼 ‘P2P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에 엄청나게 공감했고요. 기존 금융사에 다니고 있는 친구들 물어보면 P2P 시장으로 이직하고 싶어 할 정도로 경쟁력 있는 업계거든요. 선점할 수 있는 자리에 빨리 와야겠다 생각했죠. 대표님을 비롯해 저랑 맞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고요. Q. 30CUT의 최대 장점을 한 가지만 꼽는다면?P2P 금융이라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죠. P2P라는 사업 모델이 무궁무진하게 변화가 가능해요. 한정된 상품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다양한 상품, 즉 기존의 금융사에서 만들지 못 했던 상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기존 금융사에서 하고 있는 어떤 것이든 할 수 있고요. 가능성이 매우 열려 있어요.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 매력적인 산업이죠. Q. 30CUT이 어떤 회사로 성장해 나가길 원하나요? 내가 꿈꾸는 회사의 모습은?최고의 모토는 '30CUT이라는 브랜드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아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은행보다 거대한 금융 사업을 하는 회사가 돼서 이름을 떨쳤으면 좋겠어요. 전 국민이 한 번씩은 사용해본 서비스가 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요. 써티컷의 모토가 이자를 30% 낮추는 것인 만큼 고금리에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뉴스에 보면 빚 때문에 삶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으니까요. 우리 서비스로 그런 분들이 혜택을 받고,가계부채를 줄이고, 최종적으로는 나라가 강해지는 데까지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올해 개인적인 목표는?얼른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목표했었던 것대로 진행됐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말을 잘하고 싶어요(웃음). Q. 10년 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이 분야에서 굉장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지금 금융업에서 큰손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처럼요.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비욘드펀드 #팀원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인터뷰 #사내문화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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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위한 AARRR(해적지표) 개념잡기

AARRR, 스타트업에 종사하거나 그로스 해킹에 관심 있으신 분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용어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걸 뭐라 읽어야 할지, 정확히 무슨  용어인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AARRR(해적지표)에 대해서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 하였습니다.1. ‘AARRR’이란?이 용어는 미국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500 Startups의 설립자인 데이브 맥클루어(Dave McClure)가 개발한 분석 프레임워크입니다. 스타트업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비스(상품)를 만드는 데 능숙하지만,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알리고 사용자를 꾸준히 확보하기 위한 개선방법에 대해서는 고민이 많습니다. AARRR은 시장 진입 단계에 맞는 특정 지표를 기준으로 우리 서비스의 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효율적인 기준이 됩니다. 수많은 데이터 중 현 시점에서 가장 핵심적인 지표에 집중할 수 있게 함으로써, 분석할 리소스(인력이나 시간)가 충분하지 않은 스타트업에게 매력적인 프레임워크라고 할 수 있습니다.2. AARRR 단계별 핵심 지표Acquisition : 어떻게 우리 서비스를 접하고 있는가Activation : 사용자가 처음 서비스를 이용할 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는가Retention : 이후의 서비스 재사용률은 어떻게 되는가Referral : 사용자가 자발적 바이럴, 공유를 일으키고 있는가Revenue : 최종 목적(매출)으로 연결되고 있는가약어를 살펴보면 사용자가 서비스를 접하고 우리가 원하는 매출을 일으키기까지의 전체적인 과정을 크게 5단계로 분석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럼 각 단계별로 실제 어떤 지표를 살펴봐야 하는지 보겠습니다. Acquisition → DAU, MAU, New UserAcquisition은 사용자를 획득하는 단계로, 서비스 안정화를 거친 후 시장 진입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때 집중하는 지표입니다. 여러 채널을 통해 얼마나 많은 사용자가 유입되고 있는지, 신규 사용자는 얼마나 획득했는지 등을 파악합니다. 적은 비용으로 높은 볼륨을 일으키는 채널이 좋은 채널이라 할 수 있습니다.Activation → Bounce Rate, Avg.PV, Avg.Duration, Signup사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전에 이탈하는 비율은 얼마나 되는지, 서비스 이용을 시작했다면 이후의 engagement는 어떻게 되는지 등을 파악합니다. Bounce Rate(반송률)는 첫 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종료한 비율로, 부정적 사용자 경험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Retention → Retention Rate사업 초기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바로 Retention입니다. Retention Rate은 서비스의 만족도를 가장 잘 대변하는 지표로,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면 꾸준한 사용으로 높은 재사용률을 나타낼 것입니다. 반대로 재방문율이 낮으면 해당 서비스는 오랫동안 존속하기 힘듭니다. 이럴 경우 낮은 Retention을 끌어올리기 위한 푸시, 메일링, 리뉴얼 등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Referral → Channel, SNS Share Rate최근 신규 앱을 받아 설치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설치하는 데 영향을 끼친 것은 무엇이었나요? 아마 지인의 추천을 통해 설치하는 경우가 다수일 것입니다. 이미 사용자 디바이스에 설치된 앱은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지인의 추천이 아니면 새로운 앱을 설치할 이유도, 목적도 쉽게 제시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성장하는 단계에서 중요한 데이터가 바로 Referral입니다. 우리 서비스가 어디에 얼마나 공유되고 있으며, 그 채널로 인해 얼만큼의 사용자를 다시 확보하는지 등을 살펴봐야 합니다. 결국 Referral 단계는 Acquisition과 맞물려 선순환을 만들게 됩니다.Revenue → Conversion서비스가 존속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수익모델이 있어야 합니다. 이를 판단하는 지표는 서비스마다 다르겠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의 Conversion Rate를 높이는 것이 목표인 것은 동일할 것입니다.*각 지표 별 자세한 분석 방법과 예시가 궁금하다면 아래 내용을 참조해주세요.모바일 데이터 분석의 시작: AARRR (해적지표)결론AARRR은 허무 지표(Vanity Metrics, 총 방문수 등)에 시간을 쏟기 보단 실행 지표(Actionable Metrics)에 집중함으로 개선의 방향을 잡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돕는 분석 프레임워크라고 볼 수 있습니다. AARRR과 같이 Actionable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와이즈트래커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이 통찰력 있는 데이터 기반의 실행으로 높은 퍼포먼스를 내길 기대합니다.(Dave McClure의 AARRR 문서 보기 : http://www.slideshare.net/dmc500hats/startup-metrics-for-pirates-long-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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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펀딩을 마치고 1편

작년 12월부터 올 1월까지 저는 스토리 펀딩을 통해 스위처 단품 판매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최종 후원금 35,938,017으로 후원을 마무리하였습니다.이 글의 저를 위한 것과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위함입니다. 지난 2달간의 나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이런 사례도 있다는 것을 얘기해주기 위해.글은 총 2편으로 작성됩니다. 1부에서는 "3590만 원을 어떻게 후원받았는지", 2부에서는 "스위처를 어떻게 얘기하고 싶었는지"에 대해서 얘기합니다.첫 번째 목표스위처는 2015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약 1600대의 1세대 제품이 출고되었습니다. 해당 제품은 1년 무료 AS와 ‘예약’ 기능 추가라는 약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한정적인 자원으로 1세대 제품에 대한 업데이트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1600대를 무료 교환해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이를 위해선 자금이 필요하겠죠? 저희는 돈이 많지 않기 때문에.. 스토리 펀딩을 통해서 이 금액을 충당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는 목표를 1억으로 잡았죠.1억 달성을 위해1억을 달성하기 위해 한 일 중 얘기할 건 총 3가지입니다.· 1. 예열 작업· 2. 케이스 스터디· 3. 콘텐츠 실험3가지를 '왜', '어떻게' 했는지 천천히 얘기하려 합니다. 내용이 조금 길 수 있으니 쉼호흡 한번 해주세요.예열 작업 : 렌털 사용자에게 구매의사 물어보기google form 으로 물어보기.why담당 PD님 왈 “스토리 펀딩은 초반 1, 2화에 얼마나 이슈가 되는지가 중요합니다!” 많은 바이럴이 이뤄지기 위해선 처음 노출이 중요하단 말이겠죠.(생각해보니, 크라우드 펀딩 때도 같은 얘기를 들었네요.)그리고 가격검증. 스위처 정가는 6만 원입니다. 과연 고객의 지불용의는 얼마일까요? “얼마에 사실 거예요?”라고 물으면 누가 객관적으로 답할 수 있을까요?how“스위처 @ 원인데, 구매 원하시나요?” 그룹을 3개로 나눠 서로 다른 금액에 따른 전환율을 확인하였습니다.그리고, 정해진 금액으로 스위처 렌털 사용을 하고 계신 고객에게 구매의사를 물었습니다. 이를 통해 대기자 1065명을 모집하였고, 총 344명이 실제 후원까지 이뤄졌습니다.1. 가격검증합리적인 가격이란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해야겠죠? 문제는 우린 고객이 아니라 그 금액을 모른다는 거죠.. 간단합니다. 동일한 조건의 인원을 그룹으로 나눠 구매의사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왼쪽부터 그룹 1, 그룹 2, 그룹 3동일한 환경의 인원을 3그룹으로 나눠 단품 판매 금액과 의사를 물어봅니다. 그럼 그 금액에 ok 한 사람은 자신의 연락처를 남기게 되고 우린 금액에 따른 전환율을 예측할 수 있는 것이죠.결과는 그룹 1과 그룹 2의 전환율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룹 3의 경우 30% 정도 더 낮은 전환율을 보였습니다. 그럼 당연히 지불용의(willingness to pay)는 39,000이 되는 것이죠.2. 구매 대기자 모집당시 스위처 사용자 (유료+무료 포함)는 5천 명 정도였습니다. 단계 1 가격검증을 통해 알게 된 지불용의로 남은 고객에게 구매의사를 물었습니다. 간단합니다. 글을 작성하고 가격검증을 통해 정해진 가격을 알려주고 google form을 통해 연락처를 받습니다.    이렇게 1065명의 구매 대기자를 확보하였습니다.효과    총 452명의 신청자를 모집하였고, 명시한 1천만 원 달성과 더불어 많은 바이럴을 이뤄냈습니다. 덕분에 스토리 펀딩에서 얘기하는 초반 바이럴이 잘 이뤄졌죠.    최종적으로 스토리 펀딩이 마무리될 때까지 구매 대기자 중 신청한 사람은 총 344명(전환율 32%, 전체 금액의 36%)입니다.정리구매 대기자 중 구매까지 진행할 예측된 전환율은 50%였습니다. 과거 이벤트 신청을 처음으로 대규모로 진행했을 때도 전환율이 30% 였던 기억이 있는데, 이것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게 아쉽네요. (그리고 이래서 복기를 매번 잘 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그래도 첫 화에 임팩트를 주었고, 덕분에 작성했던 기사도 노출되었습니다. 첫 단추를 나쁘지 않게 꿰었다고 생각합니다.    (관련기사 : 아이오, 무선 스마트 전등 ‘스위처’ 스토리 펀딩 20분 만에 100% 달성)문제점그렇다면 구매를 하지 않은 나머지 68%의 인원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이에 대한 대응이 늦었던 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여기서 이유를 잘 찾았으면 단순히 스토리 펀딩뿐만 아니라, 고객 심리를 이해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되었을 텐데요.( 3편 이후에 물어봤지만, 이미 시간이 지난 이후여서 제대로 된 대화를 질문을 할 수 없었습니다.)아무리 100% 달성을 하였다 하더라도, 사라진 고객(구매의사를 표현하기까지 했는데)을 재빠르게 응대하지 못한 것은 큰 실수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민첩하게 행동했다면 달성률 앞자리가 바뀌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케이스 스터디 : 다른 프로젝트 보고 배우기  why뭐든지 간에, 기존 성공/실패 사례를 봐야 하는 건 기본이죠.(가장 당연한 이유죠) 모르는 건 성공/실패 사례를 보면 겪지 않아도 될 문제를 피해갈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복기를 하면서 그 기본이 안되었었다는 걸 다시금 느낍니다.how저희가 가장 많이 참고한 것은 '반디'였어요. 스위처와 같은 하드웨어 제품이고, 성공률이 아주 높았기 때문입니다. 반디는 어떤 식으로 글을 썼는지, 스토리텔링 방식을 참고하고, 실제 담당했던 분에게도 연락드려서 반디의 성공사례도 들었습니다.p.s. 이혜린 님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들어가기에 앞서프로젝트 성격상 벤치마킹해야 할 게 다를 수 있겠지만, 스토리 펀딩을 준비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기억하셔야 해요. “새로운 글(매 화)이 발행되면 1화부터 같은 사람이 읽는 게 아니라 항상 새로운 사람이 유입된다. 전체가 하나의 콘텐츠가 아니라 하나하나가 콘텐츠가 된다.” 이 말은 스토리 펀딩 담당 PD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입니다. (신뢰성이 생기죠?)하지만, 실제 대부분 프로젝트들은 연재물과 같은 형식으로 글을 씁니다. 위의 말을 해드리고 싶었어요. 저게 핵심인 것 같습니다. 저걸 기억하면 내가 다른 프로젝트를 보면서 “어떤 내용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지” 생각이 들 거예요.스토리텔링은 어떻게 하나?사실 케이스 스터디라고 해야 다른 글이 작성한 내용 확인하고 본문에 들어간 콘텐츠를 확인하는 게 끝인 것 같습니다. 어떤 내용이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그걸 우리 서비스에 맞춰 변형하는 거죠.    '반디' 입니다.그래서 저희는 ‘반디’의 글을 많이 봤습니다. 저희와 같은 하드웨어였고, 굉장히 높은 달성률을 보였기 때문입니다.어떻게 글을 쓸까?    많이 쓰셨더라고요. 반디의 경우 총 9편의 글을 작성하였는데, 각 편마다 들어가 있는 내용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초반에는 만든 이유, 창업자가 누구인지 이런 내용들이 있지만, 4화부터는 그런 내용이 없더라고요.    글의 문맥을 짜봅시다.저는 ‘반디’가 어떤 내용, 어떤 방식으로 스토리텔링을 했는가입니다. 위에 얘기했듯, 매 화가 하나의 광고 콘텐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글을 전반부/후반부로 나눠 전반부에는 스토리텔링, 후반부에는 스위처 소개로 형식을 맞췄습니다.반디에게 물어보기.이걸 먼저 했어야 했는데.. 너무 큰 실수였습니다. (사실 큰 문제없이 할 수 있을 거란 생각 때문에 미리 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2화를 말아먹고, 반디 스토리 펀딩을 담당하셨던 이혜린 님에 연락을 드려 반디의 성공요인 등과 관련해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내용 2가지만 말씀드릴게요.Q. 스토리 펀딩 성공 요인은?A. 시기적으로 잘 맞았다. 황사가 휘몰아치던 시기여서 자연스럽게 효과를 봤다. 3화까지는 다른 일반적인 스토리 펀딩과 같이 글을 썼지만, 4화부터는 자극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한 게 좋았다. 반디를 써야 하는 이유를 얘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것 같아 불필요한 (창업 이유, 창업자 등등) 정보는 모두 배제하여 글을 작성하였다.Q. 반디가 목표하는 타깃과 잘 맞았는가?A. 엄마임을 강조하여 글을 작성하였지만, (엄마가 구매할 거라고 생각하심.) 실제 구매자는 남성이 좀 더 많아 놀랐습니다. 스토리 펀딩에서 실제 구매까지 하는 사람들은 남자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당시 반응이 “오 이런 게 있어?”, “신기하다” 하면서 남성분들이 구매를 하셨다고 합니다.)* 반디 역시 저희와 마찬가지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펀딩과 같이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죠.  아마,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 연령대가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스토리 펀딩의 경우 다음 메인 페이지에 노출이 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SNS나 포털사이트보단 참여 나이대가 높다고 합니다.문제점앞서 말했지만, 스토리 펀딩 시작 전에 연락을 드려서 스토리 펀딩에 대한 질문을 드렸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랬다면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을 것이고 스위처의 글도 더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또한, 왜 반디에게만 연락했었을까요? 성공하던 실패하던 다 각자만의 경험을 가지고 있었을 텐데 그러지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메일이라도 짧게 작성해서 의견 여쭙는 게 큰 일은 아닌데.. 너무 게을렀던 것 같습니다.콘텐츠 실험 : 어떤 내용을 가지고 글을 쓸 것인가?길고 짧은건 대봐야 압니다.why모든 콘텐츠는 우리가 재밌어하기 위해 만드는 게 아니고, 보는 사람이 신나야 합니다. 그럼 고객이 뭘 좋아할 까? 생각이 들 텐데, 가설은 자유롭지만 선택은 고객이 좋아하는 걸로 해야 합니다. (사실, 가설 역시 고객들의 의견을 토대로 짜이죠.)2번째 목표인 ‘슬로건 변화’와 ‘1억 달성’을 위해 ‘예약’ 기능이 사용되는 use case는 다양하지만, 어떤 것이 고객의 구매를 이끌어내고 공감하는지 알아야 했습니다.how다들 하시듯 A/B 테스팅을 했습니다.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얻어진 인사이트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3가지 카테고리 (제목(썸네일)/콘텐츠/본문)를 검증하였습니다.조금씩 다른 내용으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안에 있는 내용물은 동일하지만 어떻게 포장 방법만 다양하게.주제로 삼을 수 있는 것은 내용은 다양했지만, 스토리텔링을 위해 우리가 생각한 타깃은 다음 특징을 가져야 했습니다.1. 전/월세의 주거형태에서 사는 세입자2. 생활 패턴(출/퇴근 시간)이 일정함.3. 혼자 (혹은 맞벌이하는 신혼부부끼리) 살아서 나 대신 불 켜고 꺼줄 사람이 없음.4. 최신 스마트폰을 이용.이러한 특징을 가진 사람이 스위처 ‘예약’의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특징을 가진 사람들을 생각하며 A/B testing을 했습니다.단계 1. 주제 검증글이 완성될 필요 없이 어떤 글이 사람들의 반응이 좋은지 확인합니다. 위 사진 속 실험에서는 가장 오른쪽 갓난아기가 있는 신혼부부가 가장 반응이 좋군요.(*모든 검증은 2회씩 진행하여 신뢰성을 높이려 했습니다.)단계 2. 제목&썸네일 검증단계 1을 통해 한 주제가 검증되면 제목을 고도화 혹은 재검증을 통해 어떤 것이 가장 hooking이 잘 되는지 체크합니다. 물론, 썸네일도 테스트하죠.(* 모든 것은 모바일 view 기준으로 진행되고, 주의할 점은 스토리 펀딩이 다음 메인에 노출될 경우 제 새끼손톱 2개 크기의 사이즈로 나옵니다. 즉, 더럽게 안 보인다는 거죠.) 참고로 제 손톱은 작지 않습니다.단계 3. use case 및 본문 검증현재 예약 기능을 통한 사용은 시간대 기준 총 4가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1. 기상 : 일어나는 시간에 맞춰 불 켜기2. 출근 : 출근 후 10분~20분 후 불 끄기3. 퇴근 : 퇴근 시간 혹은 일몰 시간에 불 켜기4. 취침 : 잠드는 시간에 맞춰 불 끄기위 4가지 중 스위처를 처음 보는 사람들이 어떤 것에 가장 hook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숫자가 말해주겠죠.이렇게 use case를 따로 테스트도 하고 본문에 넣어 테스트를 하기도 했습니다.변수는 1개만 두고 짧게 짧게 미디엄의 read ratio를 보고 전환율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단계 4. 마무리그리고 전체 글을 부분별로 자릅니다. 그리고 그 아래 무료 사용 링크를 달아두고 전환율을 체크해서 어디까지 글이 이어졌을 때 이탈이 일어나는지 확인합니다.그럼 제가 수정해야 할 부분이 확인되고 마무리 탈고를 진행하죠. 그럼 한편의 글이 완성됩니다.정리위 단계 실험을 총 266개의 광고 세트를 만들어서 진행을 하였고, 총 사용된 금액은 $1,249 우리나라 돈으로 1,500,000원 정도 사용했습니다.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 돈으로 그냥 광고 돌려서 사람을 모으면 낫지 않을까? 네 낫지 않습니다. 도중에 이것도 실험을 해봤는데 실질적으로 많이 들어오지 않더라고요. (도중에 효과가 안 좋아 껐는데 cpa $8이 넘었습니다.)문제점관성위와 같이 글을 쓰는 프로세스가 나쁜 것 같진 않습니다. 다만, 3화를 작성할 때쯤엔 필요에 의해 하기보단 관성에 의해 진행을 한 느낌이 없지 않습니다.애초에 use case에 대한 내용은 고객 반응 순위가 변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콘텐츠를 촬영&편집할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을 텐데.. 그러지 못한 게 너무 안타깝습니다.인사이트는 고객으로부터사실 매화 송고를 하고 나면 새로운 고객 패턴을 발견하고 새로운 실험을 해야 하는데, 위 방식 하나만 진행했다는 것이 패착이었던 것 같습니다.분명, 다음 탑뿐만 아니라 SNS에 올린 콘텐츠를 보고 온 고객도 있었을 것이고 글을 보면서 어떤 게 부족했는지 질문할 수 있을 텐데.. ‘정성적인’ 방식의 검증이 없었던 게 아쉽습니다.미디엄의 한계미디엄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필요한 정보를 볼 수 있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A/B testing을 하기에는 조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글을 작성한 내가 글을 읽어도 view 수가 카운팅 되고 (bitly처럼 한 번이 아니라 6–7번까지도 됩니다.) 작성할 수 있는 글의 수도 24시간 기준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테스트해야 할 게 많아지면 불편한 게 있습니다. 또한, 단계 4를 하면서 “글이 길어지면 당연히 이탈률이 높아지지 않나?”라는 의문에 대한 대답도 내지 못했습니다.글이 기네요.. 읽느라 힘드셨죠? 앞으로는 호흡을 짧게 짧게 쓰도록할게요.아무튼 위 과정을 통해 스토리펀딩을 진행하였는데, 유용했는지 모르겠네요. 궁금하신 내용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확인 후 또 답변 준비해보겠습니다!다음 2편은 스위처 슬로건을 바꾸고 싶은 저의 목표에 대해 얘기합니다. 1편보단 짧고 읽기 편하게 준비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스위처 #Switcher #스토리펀딩 #인사이트 #후기 #펀딩후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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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 스타트업을 거쳐간 분들!

미안합니다.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진심을 담아서 감사함과 미안함을 전합니다.지금 우리회사의 최대 이슈는"신규직원 채용"이다.(출처: 구글, 너 내 동료가 되라)물론 지금의 멤버들에게도 월급을 지급하며,하루하루 치열한 전쟁터에서 생존을 위해몸부림치고 있는데...다들 연구원들 출신이다보니...총알과 총은 만들어놨는데,정작 쏠줄 아는 군인이 없는 격?우리에게 부족한 능력을 채워줄신규직원 채용을 위해이리저리 물어보고,추천 좀 해 달라고 졸라대고,꼬시러 돌아다니고...참 어렵다.하긴 제정신이 박힌 사람이라면,뭐가 아쉬워 스타트업에 합류하려 하겠는가.우리처럼 미친 부류들이나 뛰어드는거지.그리고 우리도 미친 부류를 찾고 있는거고.그러다보니여러 블로거들이나 웹에 게시된 정보를 따라이런저런 스타트업 입사 경험, 인턴 체험기, 멤버 합류에 관한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출처: 네이버 르스누피님 블로그)처음 시작들은 다 열정과 패기가 넘쳤다.필자도 모르게 마음이 동기화되어젊은 모험가가 된 느낌에 절로 미소 지어졌다.근데 뒤로 갈수록...뜨거움은 사라지고,왜 이곳에 있는지,난 무엇을 하고 있는건지,정체성의 혼란을 겪는 글들로 이어졌다.더 뒤로 가니...결국은 회사에게 버림받았다는 표현,회사가 오래가지 못해 뿔뿔이 흩어진 이야기,처음과 달리, 약속을 지키지 않는 대표에 대한 실망,궁핍한 통장과 견디기 힘든 생활고로 좌절하는...안타깝고, 슬픈 이야기로 끝맺더라.읽고 있는 나 자신이부끄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생각해보면,부족한 창업자인 나를 믿고동행하고 있는 직원(멤버)들에게필자는 참으로 몹쓸 대표다.창업한지 1년 6개월이 지나고,창업준비기간부터 함께 한 동료들에게는나는 복지를 제대로 해준 것도 없고,월급도 뒤늦게 지급하게 되었다.그래서 창업자의 입장은 매우 잘 이해한다.그러나 스타트업의 직원 입장에서는 참 나쁜 사장이다.(출처: 영화 신세계 중에서  : 난 절대 협박이나 공포로 동료는 붙잡아두진 않았다.)그나마 멤버들이 날 떠나지 않았고,지금의 우리 회사가 생존해나가고 있다.조선의 거상 임상옥이라는 선배님은"사람을 남기는 장사"를 강조하셨는데...필자는 아직까지 그 경지까지 이르기에는부족한 것만 많아 부끄럽다.처음에 많은 시행착오와부족한 점을 너그러이 이해해 준 동료들!그래서 더더욱필사적으로 매출발생에 공들였고,이제는 한 2년 정도는 그래도 안정적으로회사 운영이 되지 않을까하는 조금의 안도감이 있다.어쨋든간에...필자는 어쩔 수 없는 찌질한 창업자이다.상황이나 환경 탓할 필요 없이직원 월급을 제때 지급 못 한 기록이 있으니나쁜 전력이 있는 사장이다.그래서 반성하고,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다시 한 번죄송합니다.미안합니다.일부 창업자들은 동네가게에서 알바고용하듯이사람을 채용해서 부려먹는다.아니,그보다 더 독한 경우가 많다.알바는 그래도 최저시급이라도 주지.스타트업 직원에게 월급은 커녕 활동비조차 없이오히려 개인 비용을 쓰라고 강요하는 회사도 있더라.이럴땐 꼭 창업멤버라는 허울 좋은 말로 꼬시지.창업멤버면 창업멤버답게 귀하게 대접해 주던가.오히려 이건 노예부리듯이 식대도, 교통비도 없다.(출처:MBC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게다가 야근, 주말근무는 기본이다.스타트업이라 어쩔 수 없다고?주위에 멋진 사장님들이 많아서인지...다들 주 5일근무다.그리고 5시 반 칼퇴다.우리회사?우리는 직원야근은 없다.야근 수당 줄 돈까지는 부담스러워서...사연을 살펴보다보니...지분이라는 그럴듯한 미끼로사람 꼬드겨서 고생만 시키고나중에 팽해버리는 악질 중 악질 창업자도 있더라.(출처: 영화 약장수 중에서): 창업자 여러분! 우리는 약장수가 아니잖아요.특히, 무슨 공모전한다고, 무슨 아이디어대회나간다고열정으로 뭉쳐서 읏샤읏샤하자는창업 동아리(?)같은 모임들이 있던데....대회에서 수상 못 하면 어쩔 건데?혹시나 수상한다해도...그 다음은 어쩔건데?그냥 커리어 한 줄 늘릴려고순진한 사람들 모아서 소모품처럼 사용하고뿔뿔이 흩어지면 끝이냐?물론 대다수의 창업모임은 선하다.진짜로 잘 해주려고 한다.그러나 늘 소수의 못된 미꾸라지가진흙탕을 만들어버린다.창업자가 팀원이나 직원을 구할 때의최소한의 예의에 대하여 조금만 언급하겠다.요즘 여기저기 공고나 모임을 바라보면,스타트업들의 잘못된 방향으로팀원을 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팀원(동료) 또는 창업멤버.말은 그럴듯해도사실은 완전 고생길에다가불확실성과 매우 엄청 적은 보수,솔직히 이거 해달라고하는거참 예의없는거다.예의가 없음에도창업자는 삼고초려해서라도인재를 구해야한다.그러려면 적어도고용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갖추고 모셔라.1.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너를 알겠느냐?잘 모르는 사람에게 창업 멤버가 되어달라고,팀원이 되어달라고 하는건 말이 안된다.정당한 월급주고 직원으로 채용해서서로 성장해 나가다가서로 협의해서 창업멤버나 동료로 영입하는거다.무턱대고 창업멤버,동료 운운하지 마라.온라인 카페나 모임등에무턱대고 창업멤버 구하는 분들...그 마음은 이해 못하는 건 아니나...그렇게 구한 창업멤버나 팀원을 믿을 수 있으려나?본인이 믿지 못하는 사람이당신의 기업을 어떻게 믿고 키워가지?2. 급하니까 드루와~ 일루 드루와~공모전 나갈거라고 창업 멤버가 되어달라,사업계획은 있는데이걸로 정부지원사업 될거니까 들어와달라,이런 말로 끌어들이지 말자.이 말인 즉,공모전 안되면 너 아웃,정부지원사업 안되면프로젝트 해산이란 말을교묘하게 숨긴 비겁한 말이다.그리고 그렇게 구한 사람이어떻게 팀원(동료)인가?필요할 때 부른소모품으로 생각하고 뽑은거지.솔직히 그러지 말자.(출처: 드라마 직장의 신 중에서)모두 자신의 인생이고,시간이고, 노력이고,그거 보상해줄 각오나 여력없으면서어떻게 멤버 운운하는 건지...진짜 필요한 멤버라면 사비 털어서라도영입해서 사업 이끌어나갈 생각을 하는거다.그리고 그 사람을 멤버로 만들기 위해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시간과 설득과 노력의 시간이 필요하고,그 시간동안은 창업자가 비용을 지불할 능력이 있던가그럴 여유가 없으면 지불할 의사라도 보여야지(공증된 계약서)3. 우린 준비가 안된 스타트업이니까 이해하고 들어와~?(출처: 고쇼 중에서)"아직 예비창업자라서 그런데 일단 창업멤버가 되고나서나중에 법인 설립하면 그 때, 지분 나눠주던가 할께""넌 창업 멤버니까 보수는 없는게 당연하지. 우린 역전의 용사니까"참으로 잔악한 말이다.열정페이라는 말이 꼭 대기업에만 있는게 아니다.어느 순간 쬐금이라도 갑이라고 생각되는 쪽이을에게 강요하는 사회가 된 느낌이랄까?그리고 사실 스타트업 창업자는언제나 을이라는걸깨닫지 못한거다.우리 최소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라도 내고...그나마 회사라고 부를 수 있는 최소한은 하고...사람을 초대해야하는게 예의아닐까?공간이 없어 이리저리 커피숍을방황하며 창업하는거?물론~!그럴수는 있다.그 사정 잘 안다.나도 그 생활 참 오래 해 봤으니까그럴수록 직원에게오히려 더 미안해야하고,더 이해를 구해야한다.4. 제발 압박면접따윈 개나 줘라!(어디서 못 된 것만 배워가지고...그대로 써먹냐)취준생 시절..그러니까 2008년 쯤이었다.그때 면접을 다니면서 느낀건"왜이리 쓸데없는 걸(가족, 종교, 아버지 수입 등) 묻지?""면접장 분위기 참 답답하네~"경직된 분위기,상대를 압도하려는 질문들...물론 상대를 더 잘 알고,적합한 인재를 고르기 위해서 풍분한 노력을 기울여야겠지만근데솔직히 면접시간 동안에그 사람을 다 알수는 없다.쓸데없는 질문으로 시간 날리지말고핵심만 말하자.우리 회사의 상황,상대방이 원하는 것,우리가 원하는 것,조정 가능한 요인은 무엇인지,앞으로 우리 회사의 나아갈 방향과 그에 따르는 보상우리가 어쩔 수 없이 감당해야할 리스크와 그에 따르는 책임솔직히 까놓고 가야지 나중에 덜 힘들다.대신...처음은 더뎌질거 각오하고 해야한다.우리회사의 신규 채용이생각보다 늦어졌다.구색은 좀 맞추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하고 있고레퍼런스를 만들다보니 생각보다 딜레이 되었다.왜냐하면,준비가 안된 회사니까 조금이라도 더 갖춰줘야그나마 찔끔이라도 직원들이 덜 불안하게 할 수 있다.그래서 초기 스타트업 창업자 동지들에게이런 부분은 꼭 지키고창업 멤버를, 동료를 구하면 어떨까제안해 본다.1. 회사를 제대로 설립해 놓기2. 공간과 사무에 관련된 기기 같은건 회사가 준비해주라(개인이 가지고 오라고 하지 말고...특히 노트북!)3. 적어도 최소한의 활동비용은 지불 할 정도의 여력은 만들어 놓기( 아님 그럴 각오를 법적증빙으로 해주던가)4. 직원보다 더 구하기 어려운게 창업 멤버고, 팀원이다.(제발 난이도 있다는 걸 알면 더 소중히, 더 심사숙고해서 모셔라)이왕이면 사전에직원으로 채용해서 키우던가,다른 회사 채용된 사람을 관찰해서 꼬시던가,다른 사장님과 전략적 제휴를 맺던가,그런 작업들을 통해 서로 알아가며팀원으로 만들어가는 거고, 동료가 되는게 가장 좋은거다.그리고 회사의 상황과 계획과 리스크를모두 손금보듯이 알게 되고, 자세히 설명해주고 난 후,그.럼.에.도.불.구.하.고창업 멤버가 되어준다면,팀원이 되어준다면,(출처: 구글, 삐에로)그 때부터는...기나긴 어둠의 터널을...지옥불 같은 험난한 사업의 길을...끊이지 않는 야근과,굶주린 강제적 다이어트,지속되는 생활고라는 과정을함께 가는거다~그리고 나서(출처: 무한도전 무한상사 중에서)이렇게 말하는 거다."이젠 돌이킬 수 없어. 네가 선택한거야."추신:이번 글은 필자가 네이버에서 가끔 글 올리는 블로그에서발췌해서 조금 각색했다.취미가 블로그에 글쓰기라서 시작한 브런치인데...은근히 중독성이 있어서...좀 무리했더니업무가 무지 로드되어...겁난다.동료들을 위해서라도 잠시 쉬엄쉬엄 글을 올려야겠다.(내 건강을 위해서라는 이유가 더 클 수도 있다)#클린그린 #채용 #고민 #창업자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자 #스타트업고민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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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같은 엔젤투자자가 아니다?

다 같은 엔젤투자자가 아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엔젤투자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이 특별한 자격이나 실적 요건을 갖추어야만 엔젤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할 자금과 관심, 그리고 투자할 대상 기업만 있다면 누구나 엔젤투자를 진행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엔젤투자협회에 등록하여 공인된 엔젤투자자가 되면 엔젤매칭펀드 등의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좀더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데요. 일련의 자격 요건과 지원사업의 한도에 따라 개별(적격)엔젤투자자, 전문엔젤투자자, 엔젤클럽, 개인투자조합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이중에서 개인엔젤이라고 할 수 있는 적격엔젤투자자와 전문엔젤투자자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적격엔젤투자자 한국엔젤투자협회는 적격엔젤투자자에 대하여 “창업초기 중소기업에 투자와 경영지도를 해주는 개인 투자자로서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등록된 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투자와 경영지도를 해주는 개인투자자는 누구나 될 수 있지만 ‘엔젤투자지원센터에 등록된 자’에 한정하여 그 요건을 충족할 시 혜택을 부여하는 것이지요. 적격엔젤투자자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① 비상장기업 신주에 대한 투자실적, ② 교육이수, 혹은 ③ 유관기관이나 지역엔젤관리기관의 추천 중 한 가지의 요건을 갖추어야 합니다.  1) 첫번째 요건인 비상장기업 신주에 대한 투자실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가. 최근 2년간, 비상장기업 신주(보통주, 우선주)에 대한 2천만원 이상의 투자실적 보유나. 단, 투자한 기업이 중소기업창업지원법에서 정의하는 “창업에서 제외되는 업종”이 아니어야 함→ 여기서 “창업에서 제외되는 업종”이란 숙박 및 음식점업, 무도장운영업, 골프장 및 스키장운영업, 갬블링 및 베팅업 등이 있습니다.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령 제4조)  2) 엔젤투자협회가 실시하는 적격엔젤 양성 교육과정을 이수한 투자자도 적격엔젤투자자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적격엔젤 양성 교육과정은 지역별로 매월 1회(1일, 6시간) 개설되며 엔젤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엔젤투자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소정의 교재비(10만원)을 납부하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합니다.(자세한 사항은 엔젤투자지원센터 엔젤교육 메뉴 참조)  3) 세번째, 엔젤투자의 전문성과 기업에 대한 멘토가능성을 보유한 기업가이면서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은 투자자는 적격엔젤투자자로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이때 기업가란 코스닥 상장사, 벤처기업 천억클럽 회원사 대표이사 경력을 보유한 자를 말하며, 추천기관은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를 말합니다.  4) 마지막으로 일정 경력을 갖춘 투자자 중 지역엔젤관리기관이 추천하고 엔젤 양성 과정 교육을 이수한 투자자가 적격엔젤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일정 경력이란 다음과 같습니다.가. 유가증권시장 또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 상근 임원으로 2년 이상 역임한 자나. 매출 300억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에 상근 임원으로 2년 이상 역임한 자다. 변호사, 공인회계사, 변리사 자격증 보유자라.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기술사 자격취득자마. 이공/경상계열 박사학위 소지자바.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경영지도사/기술지도사 자격취득자사. 학사학위 소지자로서 국공립연구기관, 정부출연 연구기관, 기술개발 관련법의 기업부설연구소에서 4년 이상 종사한 자아. 기타 엔젤투자 여력을 갖추고 투자판단에 책임질 수 있다고 인정되는 자   전문엔젤투자자 전문엔젤투자자는 엔젤투자에 대한 위험을 사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하여 투자실적, 경력, 자격요건 등 법적으로 정하는 기준에 충족하는 개인에게만 부여하고 있는 자격입니다. 위의 적격엔젤투자자보다 까다로운 요건을 충족하고 전문성을 인정받은 투자자라 보면 되겠지요. 최근 정부에서는 전문엔젤투자자 등록 요건을 완화하여, 투자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벤처투자 활성화를 통해 시장을 부양하고자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짚어보도록 하고, 현행 전문엔젤투자자 등록 요건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먼저 적격엔젤투자자에 비하여 더욱 까다로운 투자 실적 요건을 갖추어야하는데, 그 상세 요건은 다음과 같습니다.가. 최근 3년 간 벤처기업 등에 투자한 금액이 1억원 이상일 것나. 인수하여 6개월 이상 보유한 주식 및 지분일 것다. 특수관계인이 발행한 주식이 아닐 것  2) 위의 투자실적과 더불어 전문성을 가진 경력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가. 주권상장법인의 창업자나. 주권상장법인의 등기이사로 3년 이상 재직한 경력이 있는 자다. 연매출액 1천억원 이상의 벤처기업 창업자라.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유한회사,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에서 투자심사 업무를 2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있는 자마.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자,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변리사, 경영지도사, 기술지도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직 종사자바. 박사학위(이공계열 또는 경상계열에 한정)를 소지한 자사. 전문엔젤투자자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이러한 심화된 자격 요건을 갖추어 전문성을 인정 받은만큼 엔젤 투자시 받을 수 있는 혜택의 범위와 정도도 확대됩니다.가. 전문엔젤투자자가 투자한 기업은 한국벤처캐피탈협회를 통해 벤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나. 엔젤매칭펀드 신청 시 2배수 매칭펀드를 신청할 자격이 부여됩니다.다. 개인투자조합 운영시 한국벤처투자(모태펀드)의 출자검토 대상이 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됩니다.라. 코넥스 시장 참여시 기본예탁금(1억원)이 면제됩니다. (전문엔젤투자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엔젤투자지원센터의 전문엔젤투자자 메뉴 참조)  엔젤클럽, 개인투자조합 적격/전문엔젤투자자와 같이 개인이 직접 투자할 수도 있지만, 엔젤클럽이나 개인투자조합처럼 단체를 이루어 투자를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엔젤클럽이란 일종의 투자동호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엔젤투자에 관심이 많은 개인들이 모여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하게 됩니다. 개인투자조합은 말그대로 개인들이 투자를 위해 각자 일정 금액을 출자하여 설립한 조합입니다. 이러한 개인투자조합을 통한 투자의 경우 개인이 아닌 조합, 즉 법인의 이름으로 투자가 진행되며 각 개인이 조합에 출자한 지분율에 따라 성과를 나누어 받습니다. 엔젤클럽과 개인투자조합에 관한 상세한 내용은 추후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설명을 드릴 예정입니다.  마치며 꼭 협회에 등록된 엔젤투자자가 아니더라도 자본과 엔젤투자에 대한 뜻이 있다면 누구나 엔젤투자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인 관리와 투자 주체 간 신뢰성, 더욱이 뒤이어 살펴볼 엔젤투자매칭펀드라는 지원사업 활용을 위해 본인이 어떠한 엔젤투자자로 등록될 수 있는지 꼭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등록된 엔젤투자자가 투자 시 활용할 수 있는 “엔젤투자매칭펀드”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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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쓰플랫 작은 설명회 현장 스케치 Go Go ♪

안녕하세요. 매쓰플랫입니다 :)얼마전 매쓰플랫 본사에서 소규모 선생님을 모시고,소규모 설명회를 진행했어요!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의 시간지금부터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본사에서 소규모의 선생님을 모시고 진행하는 설명회가 처음이라,설레이는 마음으로 스탠바이 중!설명회 시작 전,대기하는 동안 심심하지 않도록'실제 활용 선생님 인터뷰 영상'과 '간식'을 준비했어요!오전에 진행하기 때문에,빈 속으로 오시는 선생님을 위한간단한 간식은 센스!매쓰플랫에 대한 소개 발표로 설명회 START!주요 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명부터실제 성공적인 학원 사례까지!전반적인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또한, 설명회 준비 기간 내내우리 선생님들에 어떤 자료를 드리면 도움이 될까고민 또 고민하였어요.그 결과 많은 선생님들이 궁금해 하시는초등연산 학습지, 개념 추가 학습지 등등!하나의 파일로 묶어서 모든 선생님들께 제공해드렸어요.마지막으로는 매쓰플랫 가이드 영상 목소리의 주인공!CS팀 매니저님께서프로그램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지'대표 기능 시연'을 보여드렸어요.학습지 만들기, 시중교재 연동, 보고서 생성 등등현재 많은 선생님들께서 사용하는 기능을 직접 보여드렸어요.선생님들께서 설명을 들으면서직접 바로 체험을 해볼 수 있었기 때문에기능에 대해서 좀 더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어요~!매쓰플랫의 여러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보면서,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바로 바로 질문 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선생님들의 솔직담백한 중요한 자산인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었어요~!기능 체험 이후에는,좀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원하는 선생님을 위한1:1 상담 시간을 가지면서 설명회는 끝이 났어요.click! click!♥ 매쓰플랫 무료체험 알아보기 ♥http://bit.ly/2EtgSfs가장 빠르고 간편하게 문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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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A 판매하면서 꽁돈이 생긴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인사말아마존의 지금까지의 경이로울 성장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요소 중에 하나가 Prime과 FBA 개념입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미국은 그 넓은 땅에서 ground shipping(내륙 육상 운송)으로 택배를 보낼 경우 10~14일이 걸렸습니다. FedEx, UPS, USPS, DHL 전부 ground shipping의 경우 그 정도 시간은 기본이었습니다. 그런 시대에 익숙했던 고객들에게 ‘이틀 내에 배송’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걸 ‘무료’로 혜택 받게 해준 것이 바로 아마존의 혁신적인 Prime Membership과 FBA입니다. 온라인 구매에 대한 가장 큰 불편함이었던 ‘배송’이 해결되면서 셀러들도, 구매자들도 모두 아마존으로 몰리게 된 것입니다. 지금 아마존에서 판매를 활발하게 하는 셀러들 중에 FBA로 판매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거라고 말씀드릴 정도로 FBA는 아마존 판매에 너무나도 중추적이고 핵심적인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FBA 판매를 하면서 장점만 있을까요? The most customer centric company in the world라는 아마존의 모토 때문에 생각보다 FBA 판매를 하면서 셀러들에게 생기는 단점들(https://blog.naver.com/kontactic/221217409950)도 있습니다. 소개말 FBA 환급 신청전문 서비스 개시! 돌려받을 돈 정당하게 돌려받자!제가 이번 포스팅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소개하고 싶은 것은 컨택틱의 업무대행 서비스 중에 가장 최근에 생긴 대행 서비스인 ‘FBA 환급 신청 대행 서비스’입니다. 판매량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반품도 많이 생기고, 그 과정 속에서 알게 모르게 지출들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실제로 아마존 고객들은 제품 수령 후 30일 이내에 거의 웬만한 경우에 불만이 있다면 손쉽게 반품을 할 수 있으며, 전액환불을 받습니다. FBM으로 판매한다면 반품 요청이 생길 때마다 판매자가 수락 또는 거절을 할 수가 있는데, FBA로 판매하게 되면 아마존이 처리해주는 것이다보니, 거의 항상 받아줍니다. 하지만 부당한 환불을 요구했을 때에도 아마존이 고객의 편의만 봐줬다면? 당연히 셀러는 셀러의 입장을 주장하고 아마존에 항의를 해야합니다. 그 외에도, 운송중에 제품 파손, FBA 입고 전/후에 재고의 손실 및 분실, 등등 셀러의 재고에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산상으로 누락됐거나 FBA 직원의 실수로 환급이 안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이럴 때 환급 신청을 하면 두 가지 방법으로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1) 재고 환급 (2) 현금 환급. 이 두 가지 환급 방식에 대해서는 아래에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지만, 여러분들에게 먼저 들려드리고 싶은 좋은 소식은, 이걸 여러분들이 직접 번거롭게 일일이 환급 신청하지 않아도 컨택틱에서 정기적으로 확인해드려서 여러분들은 가만히 계셔도, 부당하게 환불이 일어난 주문들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환급 받으실 수 있도록 해드립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본 글 하단의 링크를 통해 FBA 환급 서비스를 신청해보세요 (환급 총액의 25% 수수료 발생). 본문 아마존에서 FBA 재고를 환급해줄 때 첫 번째 방식은 “재고 환급”입니다. 재고 환급이란, 차감되었던 재고를 재보충해줌으로써 환급을 해주는 방식입니다. 가끔 아마존 FBA 창고에서 특정 셀러의 FNSKU가 붙어있는 재고가 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전산 오류나 직원 실수 등으로 인해). 이 때 이렇게 발견된 재고는 정상 재고로 가지 않고 아마존 소유의 재고로 분류됩니다. 판매자는 이 발견에 대해 아무런 업데이트를 받지 않으며, 별도로 환급 신청을 하지 않는 이상 18개월이 지나면, 이렇게 발견된 재고는 영구적으로 아마존의 재고로 분류됩니다. 하지만 셀러가 이것을 눈치 채고 환급 신청을 하게 되면 (예를 들어) -1 되었던 재고가 다시 +1 됩니다. 이것을 보고 Inventory Reimbursement 즉 재고 환급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FBA 환급 방식은 “현금 환급”입니다. 현금 환급이란, 환급 신청을 한 뒤에 아마존에서 해당 사유를 합당하다고 여기고 환급을 해주기로 했을 때, 위에서 언급했던 ‘발견된 분실 재고’가 별도로 없다면 현금으로 환급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위에서 언급했던 ‘발견된 분실 재고’가 있다면, 그걸로 우선 재고 환급을 해주는 것입니다. 현금 환급은 이런 재고 환급이 불가능할 때에만 해줍니다. 현금 환급의 사유에도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만, 대표적으로 1) 아마존이 운송중에 제품 파손이 생겼을 경우 2) 반품이 불가능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고객에게 반품을 받지도 않고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셀러의 돈으로 전액 환불을 제공해주었을 때입니다. 원칙적으로, 아마존에서는 스스로도 이런 부당한 경우들을 모니터링해서 셀러들에게 정기적으로 환급을 해주기도 합니다 (45 days after refund). 하지만 아마존에서도 누락되는 건들이 꽤 존재하다보니 이렇게 FBA 환급 서비스를 만들게 된 것입니다). 정말 왕성하게 판매하는 셀러들의 경우, FBA 환급만 잘 신청해도, 반품이 상당히 많은 Q1 시즌에는 $3000~$5000까지도 환급 받는 등 판매 규모에 따라 챙길 수 있는 이득이 상당하기도 합니다. 결론 사실 이건 저희 컨택틱의 서비스라고 하기보다는 SellerBench라는 회사와 손잡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는 게 정확합니다. SellerBench라는 회사는, 아마존 판매자들이 정당하게 돌려받아야할 FBA 환급을 쉽고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해주는 회사입니다. 컨택틱은 SellerBench의 FBA 환급 서비스가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SellerBench에다가 계정을 연동하는 것과 기초 세팅하는 것만 대신 해드리는 역할입니다. 컨택틱은 한정적으로 2018년 말까지, 월 판매량(월 판매개수)이 500개가 넘는 셀러들을 대상으로 이 FBA 환급 서비스를 무료로 세팅해드리고 있습니다. 원래 세팅비도 따로 발생하지만, 많은 분들이 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한 번 세팅하면, 컨택틱과 컨택틱의 파트너사에서 정기적으로 귀사의 계정을 모니터링하여, 환급 받을 수 있는 주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환급 대상이 될만한 주문들에 대해서 자동으로 환급 신청을 해드리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가만히 계셔도 정당하게 돌려받아야 할 환급액을 돌려받으시게 되는 것이며, 이 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로써 환급 받는 총액(재고 환급이든 현금 환급이든)의 단 25%만 지불하시면 됩니다 (신용카드로 결제). FBA 환급 서비스 신청하러 가기!위와 같은 꿀팁은 컨택틱이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와 함께 진행하는 기초/심화 과정에도 소개됩니다. 아마존 교육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강의 접수를 해보세요 ^^오프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오프라인 아마존 기초/심화 과정온라인 아마존 입문 과정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 감사합니다. 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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