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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미미박스에 올라오는 제품은 누가 선택하는 걸까? 화장품 MD 직무 소개

안녕하세요. 미미박스의 소식을 여러분께 전달드리는 Ava입니다.미미박스(www.memebox.com)에 들어가면 수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근데 궁금하신 적 없으셨나요? 이 수많은 제품들이 누구 손을 거쳐서 미미박스에 들어오게 되었는지!바로 MD(Merchandiser) 분들이 미미박스에 들어오는 수많은뷰티 아이템들을 직접 고르는데요. 오늘은 미미박스의 MD 직무를 소개 드릴게요!그럼 다 같이 팔로 팔로 미 ~ Q. MD는 어떤 일을 하나요?A. MD는 미미박스 플랫폼에 올라오는 브랜드, 업체, 상품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총괄 책임을 맡고 있어요. 그만큼 유관 부서도 많죠. 예를 들면 어떤 상품이 미미박스의 타겟과 맞으면 업체 영업이 시작돼요. 영업이 성사되면 법무팀과 함께 계약을 진행합니다. 고객들이 직접 보고, 테스트할 수 없고 제품의 상세페이지로만 어필해야 하기 때문에 이 상세 페이지는 정말 중요해요. 에디터 팀, 디자인 팀과 함께 셀링 포인트를 정하고, 워딩과 디자인을 기획하죠. 이 과정에서 좋은 것 중 하나는 미미박스의 명확한 UI/UX 가이드에요. 덕분에 '왠지 모를 촌스러움'은 거의 없어요.판매가 시작되면 마케팅 팀과 함께 판매를 촉진해요.배송과 관련해서는 물류팀과 소통하고, 고객이 상품을 받고 난 후의 CS 팀으로 들어오는 고객의 소리 관리까지... MD는 상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리합니다.또 MD는 시장조사를 통해 트렌디한 제품을 빠르게 파악해야 해요. 미미박스는 다른 플랫폼과 다르게 방향을 알 수 없이 인기 제품이 통통 튀기 때문에 고객과 시장에 대한 빠른 이해가 중요해요.Q. 미미박스의 MD 팀은 어떤 전략을 가지고 있나요?A. 미미박스는 명확한 고객타겟을 가지고 있어요. 뷰티에 대한 관여도가 높고,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낮고, 내 수입(용돈, 월급)의 일정 부분 이상을 주기적으로 뷰티에 투자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과 달리 신상품을 빠르게 소싱(sourcing) 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어요. 신상품이라 하면 일반적인 화장품 브랜드의 신상품뿐만 아니라 SNS/뷰티 커뮤니티에서 핫하게 화두 되는 상품들, 텍스처나 패키지가 신박한 상품이에요다른 플랫폼과의 차이점을 설명해드리면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아요. 타 플랫폼의 경우 대중적인 브랜드에서 출시한 제품이 매출 상위 TOP10을 차지하고 있어요. 미미박스의 경우에는 새로운 브랜드나 신박한 제품들이 매출 상위를 차지하고 있죠. 또한 리뷰 역시 타 플랫폼은 배송이나 상품문의가 많다면 미미박스의 고객들은 제품에 대한 퀄리티 있는 리뷰를 많이 써요.Q. MD의 구체적인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A. 오전에는 공통적으로 MD는 매출과 재고관리로 하루를 시작해요. 전일 보고가 있는데, 이 보고를 통해 전일에 대한 매출 달성률을 보고, TOP5 매출 상품을 체크하고, 재고관리를 하죠. 오후에는 각 업체와 영업활동을 진행합니다. 입점한 업체와 함께 상품기획, 구성 기획, 론칭 일정, 프로모션, 특가 영업 등을 논의하죠. 이를 통해 미미박스 플랫폼 내 한정 특가, 배너, 페이스북 콘텐츠, '이건 꼭 사야 돼' 등의 각 구좌를 매일 기획합니다. 그 외 입점이 안된 상품에 대해서는 직접 입점 영업을 합니다.Q. 말씀하신 전략을 바탕으로 진행한 제품이나 사례를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A. 리즐리라는 브랜드는 저희 MD가 업체랑 직접 기획했어요. 미미박스 플랫폼에서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는 섀도 컬러에 대한 데이터와 MD의 촉을 바탕으로 데일리 컬러를 선택했죠. 또 해외 브랜드 중 6구짜리 투명 케이스 섀도 팔레트가 있는데 많은 고객들이 직구를 하는 것을 보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투명 패키지를 만들었어요. 미미박스 고객 특성이 유명하진 않더라도 여러 브랜드를 도전해보는 분이 많기 때문에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이 과정에서 가능성을 본 제조업체들이 직접 투자를 하기도 했고요. 결과적으로 제품이 출시 후 계속 매출 상위를 달렸죠. 덕분에 시즌 3까지 제품이 나오고 틴트도 출시하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딱 기획해낸 것이 가장 뿌듯했어요.또 다른 사례로는 눈썹 도장이 있어요. 저희가 이 제품을 처음 소싱한 건 아니에요. 이미 다른 큰 플랫폼에 입점해있었죠. 하지만 크게 주목받지 못했어요. 그다음에 미미박스에 입점했는데 저희가 제품의 특성을 살려 콘텐츠를 만들었죠. 그러자 제품이 온라인에서 팍 튀었어요.Q. MD가 되기 위해서 갖춰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요?A. 가장 중요한 것은 코덕마인드에요. 면접 시 트랜디한 제품에 대해 물어보면 보통 대중적인 제품을 많이 이야기해요. 하지만 MD는 트렌드를 더 앞서야 하죠. 뷰티 유튜브도 많이 보고, 작지만 마니아 층이 있는 브랜드도 알고 있고... 이런 뷰티에 대한 배경지식이 필요해요. 또 회사 분위기가 도전을 장려하다 보니 눈치 보지 않고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표현할 수 있어야 해요. 매출 관리, 딜 관리, 디자인 하나하나가 고객과의 접점이기 때문에 꼼꼼하게 관리하는 능력이 필요하고요.많은 사람들과 협업하는 직무이기 때문에 다른 팀, 업체, 타 몰 MD와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합니다.Q. 고객이 앞으로 미미박스를 어떻게 바라보길 원하시나요?A. 고객이 '가장 빠르고, 가장 트렌디한 플랫폼이 어디지?'라고 생각했을 때 가장 빠르게 떠오르는 플랫폼이 미미박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2014년 5월까지만 해도 '미미박스'라고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잘 몰랐어요. 월 매출도 엄청 적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메이저 브랜드들이 거의 다 입점했고, 럭셔리 브랜드의 입점이 막 시작되었죠.앞으로는 뷰티에 관한 가장 많은 제품을 만날 수 있고, 굳이 블로그를 안 찾아도 미미박스 리뷰를 통해 뷰티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바로 쉽게 구매까지 할 수 있는 뷰티 플랫폼이 되게 만들고 싶어요. 고객이 미미박스를 뷰티에 관한 것이면 원스톱으로 모든 게 되는 플랫폼으로 인지했으면 좋겠어요.  Q. 미래의 뷰티 MD들에게 한마디 남겨주세요.A. 남들과 똑같은 취업 준비 보다 나만의 구체화된 뷰티 스토리를 만든다면 그게 큰 강점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자기만의 피부 고민 해결 방법을 다양하게 도전해보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해외 직구 템을 많이 구매해서 뷰티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도 있을 것 같고요. 뷰티의 세계는 들어갈수록 끝이 없는 것 같아요. 뷰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만의 뷰티 스토리를 꼭 만들어보세요!MD 직무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 풀리셨나요?미미박스에서 궁금한 직무가 있다면, 댓글로 많이 물어봐 주세요! (힘닿는 데까지 여러분을 위해 조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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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처럼 사용하는 업무용 Tool

1위. Meistertask (https://www.meistertask.com/)올 타임 1위였던 슬랙을 제치고 Meistertask가 당당하게 내가 가장 많이 쓰는 툴로 자리 잡았다. Task management Tool로 Asana, Jira, Trello.... 등을 썼었는데 뭔가 한 끗 차이로 마음에 안 듦. 그래도 전체 flow를 볼 수 있고 Kanban 방식을 적용할 수 있었던 Trello로 한동안 만족했었다. 전체 흐름을 보기 편하고 이쁘다!그러다가.. 우연한 계기로 '예쁜' Trello를 발견하게 되었다. Slack integration app에서 소개된 Meistertask. 아무런 의도 없이 그냥 한번 써볼까 하고 가입했는데 괜찮았다. 뭔가 손에 착착 달라붙는 느낌 ㅎㅎ 거의 모든 기능은 Trello와 비슷하지만 앱도 훌륭하고, 디자인이 Trello와 넘사벽. 슬랙과 integration도 훌륭.. 한데 돈 내야 한다. 근데 뭐 적절하게 IFTTT으로 연동해서 부족한 만큼 쓸 수 있다. 한번 써보시라. 개인적으로 Trello의 지루한 UI 보다 훨씬 신선하고 좋다. 팀원이 말하는 불만은 한 가지. 업무 assign이 한 명밖에 안된다는 것! 근데 나는 사실 한 명한테만 assign이 되는 게 더 좋은 거 같다. Task owner는 언제나 1명일 때가 좋다. 2위. IFTTT (https://ifttt.com/)IF That Then That 풀어쓴 서비스 명이 모든 걸 설명한다. 이거 실행되면 저거 자동으로 실행하기.슬랙을 2위로 할까 하다가 슬랙을 기반으로 얽기 설기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있는 IFTTT을 2위로 선정했다.처음엔 재미 삼아서 이런저런 기능 연결해서 쓰다가, 이제는 내가 쓰는 거의 모든 앱, 서비스들이 IFTTT로 복잡하게 연동되어 있다. 설명이 어렵다. 이걸 실행하면 저걸 실행해준다 정도?내가 IFTTT를 쓰는 수십 가지 중에서 많이 쓰는 것들....- 아이폰에 연락처 저장하면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저장해주기- 아이폰에서 스크린숏은 다른 앨범에 저장하기- facebook에 특정 해쉬태그 달면 슬랙 채널에 쏴주기- facebook에 포스팅하면 evernote에 저장해주기-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evernote에 아카이브 해주기- pocket으로 저장할 때 특정 tag 달면 slack 채널에 쏴주기- 내일 비 올 때 아이폰으로 푸시 주기- Fitbit에서 일어나면 slack 채널에 쏴주기- 내가 선정릉역에 도착하면 alert 채널에 사장님 도착하심 메시지 쏴주기 등등등이외에도 수십 가지 더 된다. 뭘 해놨는지 까먹을 정도.. IFTTT은 언젠가 IOT의 종합 플랫폼이 될 거다. alexa가 있다면 할 수 있는 게 10배는 늘어날 듯. 3위.  슬랙 (https://slack.com/)어쩌다 보니 3위까지 밀렸는데, 아직도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슬랙 안에서 보낸다. 항상 내 옆에 있는 거 같아서 가끔 질리기도 하지만 오후 8시부터는 Push를 죽이는 snooze 기능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미워할 수 없다. 팀 커뮤니케이션은 많이도 방황했는데 결국 결론은 슬랙이다. (울지 마 잔디야...)업무와 일상을 완벽하게 분리하고 싶어서 절대 업무용으로 카톡을 쓰지 않기로 했고, 업무별로 채널을 나누고, 해당 업무는 그 채널에서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처음에는 조금 불편해하는 팀원도 있었지만 결국 슬랙으로 대동단결슬랙의 묘미는 바로 다양한 서비스들과 integration이다. 예를 들면, 관심 있는 아티클을 페북에서 보다가 Pocket을 통해서 저장하고 특정 Tag를 달아놓는다면 자동으로 지정된 슬랙 채널로 쏴줄 수 있다. 팀원들과 마케팅 계획에서 얘기를 하다가 할 일이 생겼다. task mangement를 하는 trello를 켜고 입력할 필요가 없다. 슬랙에서 /trello add를 통해서 간단하게 업무를 더할 수 있다. 뭐 이런 integration은 수두룩 하다. 슬랙 봇은 몇 가지 재미난 게 있지만 결국 그냥 재미용으로 결론을 내림. 4위. 에버노트 (https://evernote.com/)언제부터 썼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5년도 넘게 모든 문서는 에버노트에 빼곡히 기록했다. 얼마 전에 'First Dead Unicorn'으로 잠시 유명세를 탔다. 코끼리야 죽지 마....  얼마 전에 동기화 기기를 2개로 제한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떠나갔지만 나는 코끼리에게 프리미엄 결제로 보답했다. 엔간하면 결제를 안 하는 내가 결제를 했으니 내 손을 떠날 수 없는 운명인가 보다. 맥북 에어에서 버벅대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나기보다는 애처로운 생각이 든다. 5년 넘게 내 일상을 기록하다 보니 뭔가 감정적으로도 연결된 듯.죽지마 코끼리야..쉽고 빠르게 기록할 수 있는 본질에서 살짝 비켜나면서 굴곡이 있었지만 잘 버텨주길 바란다. 좀 잘하란 말이다. 이렇게 계속 버벅대면 언제 갈아탈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에버노트를 팀 위키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다. 지금 위키로 쓰고 있는 구글 사이트 관리자는 너무 느리고, 모바일에서도 굉장히 불편함. 에버노트는 이상한 기능 추가하지 말고 에버노트 위키 기능이나 만들어 주지...5위. Mindmeister (https://www.mindmeister.com/)사실 이건 Meistertask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이 회사에서 만든 다른 서비스는 없나? 하고 둘러보다가 알게 된 서비스이다. 역시 하나를 보면 둘을 안다니깐... 이 서비스도 훌륭하다. 한마디로 마인드맵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이다.  요즘 모든  기획을 빡세게 하려고 하면 mindmeister를 켠다. 매우 직관적으로 생각을 잘게 쪼개고 발전시킬 수 있는 툴이다. 꼼꼼한 기획자들에게 강추...안타깝게 순위권에서 떨어진 서비스들..- Pocket : 아티클 간편 저장- Wunderlist : To-do list 작성- beat : 노동요 청취 (푹 쉬렴)- Pomodoro : 25분 일 + 5분 쉬는 것을 도와주는 타이머. 멀티태스킹을 방지해줌결론 : 일 잘하는 사람은 A4 이면지,  모나미 펜만 있어도 충분하다. 그런데 적절한 업무 Tool의 활용은 효율성을 극대화 해준다.#삼분의일 #업무환경 #업무프로세스 #협업 #협업툴 #꿀팁 #스킬스택 #스택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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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에서는 학생의 미래 성적을 어떻게 예측할까요?

조교와 강사가 볼 수 있는 대시보드를 이용하면 학생들에 대한 EPS 분포를 확인하고 어떤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얼마나 높은 성취도를 이루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엘리스에서는 선생님 대시보드에서 Elice Performance Score(EP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PS는 학생들의 교육 현황에 따라 1점부터 5점까지 주어지며, 학생의 지금까지의 상태를 파악하여 수업이 끝날 때 얼마나 높은 성취도를 이룰 수 있을지를 자동으로 예측합니다. 이를 통해 선생님은 EPS가 낮은 학생들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수 있으며 학생이 질문하기 전에 학생에게 먼저 다가가는 선제적 교육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EPS는 어떻게 연구/개발 되었을까요?Fuller와 Elice의 전산학 교육 분류 체계분류 체계가 뭐지? 하고 갸우뚱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일반적인 분류학Taxonomy은 생물학의 학문 중 하나로,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특정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것을 말합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린네Carl Linnaeus의 분류법인데요,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들도 린네의 분류법에 대해서 배웠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계, 문, 강, 족, 목, 과, 류, 속, 종으로 이루어진 린네의 분류법. Image from Wikipedia이러한 분류법은 고도로 복잡한 생물들을 의미 있는 기준 (역사, 진화 과정, 유전학…) 에 따라 분류하고, 이들 사이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밝히는 데에 목적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동/식물이 발견되더라도 우리는 이미 확고히 정립된 분류 체계를 간단히 확장하는 것만으로 기존에 있던 동/식물들과의 관계를 정립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과학의 발달과 함께 유전학 등의 도움으로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수 있습니다.Bloom의 교육 분류체계교육학에서는 교육을 받는 과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1956년 Benjamin Bloom은 사람의 학습 과정을 인지/정서/정신이라는 세 개의 카테고리로 분류했습니다. 특히, 인지 영역을 낮은 정신 능력에서 고등 정신 능력이 필요한 활동 6가지로 분류했습니다. 학생은 가장 기본이 되는 암기 — 어떤 형상이나 사실에 대한 정보를 기억하는 것 — 로 시작해 이해, 적용, 분석, 평가를 거쳐 창작 — 다양한 원소를 조합해 새로운 구조나 패턴을 창출하는 것 — 으로 배움을 마무리하게 됩니다.Ursula Fuller는 전산학 교육과 기존 교육의 차이점에 주목했습니다. 다른 교육과는 달리, 전산학 교육은 코딩, 즉 창의적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활동이 주가 되는 학문입니다. Bloom의 교육 분류체계에서는 학생이 새로운 코드를 만들어 내기 전에 그곳에서 사용하는 모든 원소에 대한 이해, 적용, 분석, 평가를 모두 완료해야 하지만 실제로 코딩을 배워보신 분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Python에서 새로운 개념인 recursion (재귀 호출) 을 배웠다고 하면 이것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재귀적으로 호출되는 함수를 만들어 보고 실행해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재귀호출이 얼마나 성능이 좋은지 평가하거나 분석할 수 없더라도 재귀적으로 동작하는 함수가 들어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Elice에서 코드를 작성하면서 전산학에 대해 배우는 과정. Fuller의 taxonomy를 Elice 연구팀이 학생의 코드 작성 과정에 적용했습니다. Image from Elice: An online CS Education Platform to Understand How Students Learn ProgrammingFuller는 차원을 하나 확장해 전산학 교육을 학생이 이론적인 것을 배우는 Interpreting 차원과 코드를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Producing 차원 두 개로 정리했습니다. 예를 들어 Implement 단계는 학생이 이론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현상에 대한 기억만을 의존하여 구현하고 테스트를 해 보는 단계입니다. 만약 여기에서 더 이상 이론에 대한 학습이 진행되지 않는다면 학생은 Implement/Test 단계에서 계속 머무르게 됩니다. 실행해 보고, 안 되면 조금 고쳐 보고, 다시 실행해 보고, …학생이 이론에 대해 이해하고, 그 이론에 대해 분석할 수 있는 단계가 되면 (예: 재귀 호출의 시간복잡도를 계산할 수 있게 됨) 학생은 드디어 문제가 무엇인지 판별하고 이것을 고칠 수 있는 활동 (Debug) 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코딩 스킬이 받쳐준다면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코드를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Design). 어떻게 고칠지 생각해 내고, 이것을 구현 (Implement) 하는 단계를 반복하다 보면 학생은 이론과 개발 양쪽 차원에서 서서히 학습을 진행하면서 최종 단계인 Refactor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Refactor는 작성한 코드를 최적화하는 단계로 높은 개발 능력과 이론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있어야만 이룰 수 있습니다.교육 분류 체계를 Elice에 적용하기Elice의 연구팀은 Fuller의 교육 분류체계를 Elice에 맞게 변형시켰습니다. Elice 의 인공지능 시스템 elice-ai는 학생이 제출하는 코드를 자동으로 분석하여 현재 학생이 제출한 코드가 교육 분류체계에서 어떤 단계인지 분류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이 현재 풀고 있는 문제에서, 혹은 과목에서 학생이 이론적으로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 얼마나 개발을 잘할 수 있는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Elice 연구팀이 2016년에 Learning at Scale 국제학회에 발표한 논문에서는 1,000명이 참가한 온라인 기계학습 강의에서 이 새로운 교육 분류 체계의 효과성을 검증했습니다. 분석 결과는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먼저 조교가 있는 조 기반의 학습, 조교가 없는 조 기반의 학습, 그리고 학생 혼자 듣는 상황을 비교했을 때 조교가 있는 조교가 있을 때의 학습 성취도가 조교가 없을 때의 학습 성취도보다, 그리고 조 기반의 학습에서의 학습 성취도가 혼자 수업을 진행할 때의 학습 성취도보다 월등히 높았습니다.4주 동안의 “조교가 있는 조 기반의 학습”, “조교가 없는 조 기반의 학습”, “혼자 학습” 을 진행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조교가 있을때, 그리고 조 기반의 학습을 할 때 성취도가 월등하게 높았습니다. Image from Elice: An online CS Education Platform to Understand How Students Learn Programming이러한 발견은 현재 Elice가 수행하고 있는 Python, Java, 데이터 구조 수업에서 강사와 학생 간의 인터랙션을 최대화하는 수업을 진행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분류 체계를 적용한 결과, 기존의 방법에 비해 학생들의 미래 성적을 굉장히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습니다.2주간의 학생의 학습 현황을 토대로 6주 후의 학습 진행을 예측. Pearson’s r: 0.914, 0.905. Image from Elice: An online CS Education Platform to Understand How Students Learn Programming위 그래프는 학생의 2주간의 학습 현황을 토대로 학생의 8주 뒤의 성적 및 Elice에서 코딩을 위해 쓴 시간을 예측한 것입니다. 예측을 위해 사용한 알고리즘이 굉장히 간단한 알고리즘 (linear regression with OLS)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훌륭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의 초반 행동을 분석하면 학생의 미래 성취도 및 노력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수치화한 것이 EPS (Elice Performance Score) 입니다.마치며이번 포스트에서는 엘리스의 AI 시스템이 하는 역할 중 하나인 EPS와 그것의 바탕 이론이 되는 Elice의 학습 분류체계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PS 점수는 수업을 어려워하는 학생을 찾아내는 것 외에도 우수학생 선발 및 교육 과정이 원활히 진행되는지 살펴보는데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이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면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동안 실시간으로, 선제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학생이 문제를 풀다 어떤 부분에서 막히게 되면 Implement — Debug 과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것을 Implement-Debug cycle이라고 부릅니다). 이 늪에 빠진 학생을 조교가 빠르게 도와줄 수 있다면, 혹은 문제를 이미 푼 다른 학생이 도와줄 수 있다면 교육의 효과성과 즐거움이 더욱 증가할 것입니다.글쓴이김수인: KAIST 전산학부 박사과정 / Research Lead, Elice#엘리스 #코딩교육 #교육기업 #기업문화 #조직문화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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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선 도무지 알려주지 않는 리얼 민낯대화에 대한 썰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수많은 명제들이 우글우글해요. 서점가면 두걸음에 10권씩 보이는게 커뮤니케이션 서적이고 온오프믹스 들어가보면 온갖 배너에 커뮤니케이션 천지에요.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인공지능과 대화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지만, 어쩐 일인지 인간과의 대화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우리는 대화에 대해 양가감정이 있어요. 개짱나서 말섞기도 싫고 혼자 박혀서 넷플릭스나 보고싶은 은둔의 혼과 그럼에도 사람들과 얘기하고 즐겁고 꽐라되고 우하하하 놀고싶은 인싸의 혼이죠. 사람의 영혼은 자신이 만들어나가지만 그릇은 타인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 같아요. 그 그릇은 수많은 대화와 단어, 스킨십으로 이루어져 있죠. 이토록 중요한 게 대화지만, 우린 그 난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아요. 물론 이 글이 그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지도 않아요. 하지만, 책에서 쉽게 알려주기 힘든(비문들이라서) 내용들을 곰곰히 생각해서 적어보았어요. 1. 기분나쁘게 듣지말란 소리가 기분나뻐조언과 꼰대질은 달라요. 꼰대질을 너무 무서워하면 아무 말도 할 수 없고, 조언을 남발하면 오지랖이 되죠. 그 중간선을 찾는게 진짜 어려워요. 그 중에서 조언을 빙자한 꼰대질의 대표 구문이 '기분 나쁘게 듣지마, 널 위해서 하는 말이야.' 에요. 널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건 계좌이체가 제일이에요. 애시당초 팩폭을 하고싶거들랑, 그냥 '내 생각은 말이지..' 라고 말을 꺼내세요. 기분이 나쁘고 안나쁘고는 상대방이 알아서 결정할 일입니다.2. 기분이 안좋으면 들리지않는다.인간은 정보처리보다 분위기파악에 더 특화되어 있어요. 두뇌란 게 그래요. 정보는 생존과 관계가 없지만, 분위기와 눈치는 생존과 관계가 있거든요. 그래서 변연계와 편도체는 다닥다닥 붙어있고 뉘앙스와 맥락을 먼저 파악하려고 해요. 상대방이 얼마나 진리를 설파하는 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그냥 내 맘이 지금 불편하고 불안하면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아요. 상대방에게 뭔 말을 하고 싶거들랑 먼저 기분을 풀어주고 시작하세요. 애인과 싸울 때도 그래요. 일단 마음의 문이 닫히면 그 후엔 제 아무리 성현의 말이라고 할 지라도 의미없는 음파에 불과해져요. 소리는 귀로 듣지만 대화는 마음으로 듣는거에요.3. 팩트는중요치않다. 인정 못 받는게 더 크다.손흥민의 부드러운 피부를 인정대화에서 상처를 입는 건 팩트로 패배했기 때문이 아니에요. 모든 대화의 큰 기조는 '나 좀 알아줘' 에요. 이 험한 세상에서 내가 의미있는 존재란 걸 인정받고 싶어하는 게 사람이에요. 그 방식이 제각각 다를 뿐이지. 모두 자신을 증명하기 위해 살아가요. 대화의 기조는 상대를 인정해주는 데서 시작해요. 그래 네 말이 굉장히 일리가 있어. 맞아, 듣고보니 그래. 그건 놀라운 의견인걸? 등등 오글이터지는 말로 시작해요. 상대방에 말에 맞장구치고 끄덕여주는 건 단순히 이해의 표시가 아니라 당신이 내 앞에 의미있게 존재한다는 것을 긍정해주는 거에요.4. 대부분의 경우 경청이란 일단 니 말을 들을테니,내 말도 들으란거다.종종 경청을 잘하는 사람들은 두 가지 종류가 있어요. 공감력이 동물적이라서 몰입해서 듣는 경우와 다음 수를 위해서 일단 한 수 무르는 경우죠. 독서모임이든 네트워킹 파티든 대부분의 사회생활에선 후자쪽이 훨씬 많았어요. 일단 내 말을 하기 전에 니 말을 먼저 들어주겠다....라는 느낌이 강했달까요. 상대방 말을 들으면서 자기 생각 정리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어떻게 말할까아아아아...하고 말이죠. 마치 자기소개하면서 자기 차례 돌아오기 전까지의 여러분들 머릿속과 비슷해요. 그러니 상대방이 끄덕이며 잘 들어준다고 해서 내 말에 모두 동의하거나 잘 듣고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5. 싸우려고 맘을 먹었을땐 앞 뒤 재지말고 덤벼대화의 종류엔 싸움도 있어요. 싸움이야말로 대화스킬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죠. 이 때 중요한 건 싸워서 얻는 게 싸움에 쏟아붓는 에너지와 후폭풍 대비 가치가 있는가를 따져보는 거에요. 가족과 애인과의 싸움은 무의미해요. 싸워서 얻는게 1도 없거든요. 하지만 사회생활은 다르죠.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 나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가끔 우린 누군가를 조져놔야 하는 경우가 있어요. 이럴 땐 무조건 이겨야 해요. 이기세요. 욕이나 인격모독은 하지말고 말로 이기세요. 이미 말투에서 싸움의 뉘앙스가 묻어나면 둘 다 긴장하게 돼요. 그리고 방어태세를 갖추죠. 이 때 당신이 지면 당신은 대부분 호구가 되버린다구요. 괜히 지고 돌아오면 이불에다 화풀이만 하게 돼요. 그러지 말고 현장에서 이기세요. 그리고 실질적인 이득을 득하세요. 클라이언트가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거나 자꾸 금액을 깎거나 억지를 부리면서 무리한 조건을 내걸면 싸워서 이기셔야 해요. 어차피 후회하고 빡치는 건 매한가지지만 패배감은 들지 않게 말이죠.6. 안싸울거면 애교를섞어라반면 싸우지 말아야 할 상대도 있어요. 여자친구나 가족 등등 말이죠.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순종과 고분고분이 답은 아니에요.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투정과 짜증에 살짝 애교를 섞어요. 애교가 섞이면 말의 스탠스가 조금 애매해져요. 싸우자는 건 아닌데... 뭔가 강하게 자기 의견을 어필하고 있는 느낌이 들죠. 말을 떠나서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같은 말인데도 귀여운 표정으로 단호하게 말하는 것과 개정색하고 말하는 것은 달라요. 일단 내가 정색하면 상대는 10km정도 떨어져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구요. 먹히는 말을 하고싶다면 상대방의 문을 열어둔 채 말하셔야 해요.7. 말을 해서 들어먹는 사람이 따로있다.그럼에도 안 들어먹는 사람이 있어요. 경청자세의 문제가 아니에요. 타협점을 찾을 의지가 있냐없냐의 문제죠. 상대방의 말을 2시간 내내 경청해놓고 결국 자기 하고싶은 대로 해버리는 건 경청이 아니에요. 그냥 듣고 흘린 거지. 집중해서 들었으면 상대방의 의견과 내 의견을 잘 섞어서 합의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해야해요. 그게 말을 들어먹는 거에요. 만약 내가 아무리 말해도 결국 모든 결론이 상대방 좋은 대로 흘러간다면 지금 당신은 놀아나고 있는거에요. 상대방의 친절한 표정과 말투에 속지말아요. 친절한데 지멋대로 하는 사람보다 개짜증내면서 '그럼 내가 뭘 양보해줬음 좋겠는데!' 라고 투덜대는 사람이 진정한 경청장인이에요.8. 가족끼리 대화가 될거란생각은 접도록하자.가족끼린 대화가 잘 안돼요. 기대치와 원 때문이에요. 나의 원과 너무 많은 영역이 겹치면 상대가 나 같을 거라는 착각에 빠져요. 하지만 물리적인 영역이 겹친다고 해서 대화가 겹치진 않아요. 서로 단어와 대화를 이해하는 배경지식은 달라요. 엄마는 60,70년대에 이미 단어의 뜻과 정의를 모두 익혔어요. 우린 80,90년대에 단어의 뜻을 알고 있어요. 살아가면서 그 간극은 점점 커져요. 서로 다른 언어를 배우고 이해한 채로 살아온 사람들이에요. 가족은 당신과 같지 않아요. 9. 가르치는 말투만큼 짜증나는 건 없다. 짜증을 내는 말투보다 더 짜증나는 건 가르치는 말투에요. 혹시 주변 친구에게서 '넌 진짜 말할 때마다 선생님같아' 라는 말을 들었다면 칭찬이 아니에요.10. 말을 안하면 호구가된다. 많이 하면 관종이 된다적당히 말하는 건 중요해요. 말이 많아지면 실수가 늘어요. 말을 안하면 오해가 늘죠. 적당한 말이란 건 딱 이 정도에요. 상대방 한 마디에 나 한 마디. 그 정도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11. 맥락이 중요하다. 팩트는 집어치워대화를 하던 도중 상대방이 이런 말을 했어요.막 진짜 엄청 험난한 길을 걷는 사람들 있잖아. 그 K2봉 같이 가장 힘들다고 악명이 자자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이나 이런 분들 보면 진짜 대단한 것 같아!근데 여기에서 꼭 한 명쯤은 이런 사람이 있더라구요."아냐! K2봉이 가장 힘든 산이 아냐. 실제론 에베레스트 남쪽사면이 가장 사망자가 많다구!"아니 이게 뭐죠? ....대화엔 맥락이 더 중요해요. 자잘한 팩트가 맞고 안맞고는 중요하지 않아요. 지금 상대방의 말은 힘든 것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멋지다는 말이잖아요. 지금 K2가 험하냐, 에베레스트가 험하냐를 따지는 맥락이 아니에요. 저 정도 팩트체크는 그냥 맥락에 묻고 넘겨도 돼요. 일일이 하나하나 찝고 대화를 끊는 건 진짜 바보같은 대화법이에요.12. 질문은 최고의 대화법임. 돌아올 대답을 생각하고 말하자.내가 뭔 말을 했을 때 상대방이 어떤 대답을 할 지, 또는 어떤 감정선을 유지할 지 생각해봐야 해요. 대화는 생각을 쏟는게 아니에요. 상대방에게 질문을 던지고 서로의 세계를 탐사하고 이해하는 과정이지. 생각을 쏟을거면 대나무숲에 익명으로 그냥 글을 쓰세요. 뭔가 궁금한 게 있거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으면, 찬찬히 물어보세요. 상대방을 조져놓을 생각이 아니라면 돌아올 대답의 여지를 남겨둔 채 말이죠."사업을 할 마음이 있으세요?"이건 질문이 아니에요. '예'라고 대답하면 싸우자는 것 같고 '아니오' 라고 말해도 이상해요. 뭐라고 대답해도 결국 싸우자는 소리밖에 안되는 질문이잖아요. 이건 질문이 아니에요. 공격이에요. 13. 보통 사람들은 항상 욕을 하고 당신이 그 앞을 지나가는 거에요.사람들은 개개인으로 봤을 땐 모두 좋아요. 하지만 이상하게 사람들이 모이면 그 도덕성은 현저하게 떨어지죠. 그건 개인이 집단에 속해있을 때도 마찬가지에요.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유를 갈구하지만 자유가 과도해지면 불안해지거든요. 그래서 책임이 줄어드는 집단, 사회, 익명이란 프레임 안에선 굉장히 공격적인 존재가 되기도 해요. 특히 내 눈앞에 보이지 않는 불특정누군가나, 나와 길거리에서 절대 마주치지 않을 것 같은 누군가를 평가할 때는 세상 장미칼을 빼들죠. 혹시 콘텐츠를 만들거나 저처럼 누군가에게 공개적인 무언가를 올리시는 분들은 악플과 비판에 힘들었던 적이 있을거에요. 꼭 이런 경우가 아니라도 뒷다마와 헛소리에 시달려본 분들이 있을거에요. 개의치 말아요.  사람들은 늘 공격할 거리를 찾아요. 도덕적인 가면 뒤에 숨겨진 넘치는 공격성을 어딘가에 풀고싶어 안달이 나있어요. 그저 그 앞을 당신이 살짝 지나간 것 뿐이에요. 당신에게 한 말이 아니니 걱정말아요. 지금 그 앞을 지나고 있다면 귀를 막고 얼른 도망치던가 아님 다 나오라고 해서 본때를 보여주도록 해요. 그리고 이기세요.14. 보통 대화를 아무리 잘해도 핵심은 1,2가지에요.대화를 5시간 내내 해도 결론은 1,2가지에요. 때론 없을 때도 있어요. 5시간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요. 5시간의 분위기가 더 중요해요. 생각해봐요. 소개팅할 때 그 시간동안 무슨 말했는지 다 기억나요? 안나요. 회의시간에 했던 말 다 기억나요? 안나요. 우리가 기억하는 건 그때 즐거웠다~ 라는 느낌적인 느낌 뿐이에요. 5시간의 대화는 그 분위기를 구성하기 위한 부품일 뿐이에요. 하나하나의 컨텐츠에 집중하지 말아요. 대화의 분위기에 더 집중하도록 해요.15. 사람들은 보통 자기가 무슨 말하는 지 잘 몰라요.보통 이걸 삼천포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말에선 더 심해져요. 한국말은 서술어와 주어가 멀어요. 중간에 수식어와 목적어가 잔뜩 들어가요. 서술어가 멀어질 수록 주어가 누구였는지 까먹게되요. 인간의 단기기억력은 고작해야 11단어래요. 실제로 대화를 하다가 접속사 하나만 들어가도 11단어를 훌쩍 넘어가요. 아까 한 말도 기억 안날때가 많아요. 사람은 자기가 무슨 말하는 지 잘 몰라요.(보통 대다수가 말하면서 생각하기 마련이거든요.) 대부분의 대화는 꼬리물기에요. 그냥 마지막 했던 말을 물고 다른 말을 하는 거에요. 그러니 대화의 내용과 논리성을 따지기 이전에, 대화의 마지막을 어떻게 끝낼 지 문미에 집중하세요. 문미가 분명해지면 다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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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맘때쯤 1인사업가에게 찾아오는 멘탈의 진자운동 20

연말이 되어갑니다. 한동안 제가 글을 안썼죠. 바쁜 탓도 있었습니다만, 사실 쓰고싶지가 않았어요. 예전만큼 조회수도 안나오고 계속 디자인과 브랜딩 이야기를 쓰다보니 약간 현타가 온 탓도 있습니다. 이게 내가 말할 수 있는 영역인가, 난 전문가도 아닌데, 난 멍게일까 뭘까. 이런 생각들 말이죠.난 뭘까이제 1,2달 정도 남은 2018년의 아슬아슬한 달력을 바라보며 다들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들에 잠기셨을 것 같습니다. 제목엔 1인사업가라고 했지만 이건 제가 1인사업가니까 그냥 그렇게 쓴거고 사실 감수성풍부한 대표님들이라면 가을탐과 함께 한 번 쯤은 젖어봤을 법한 생각들이 아닐까 싶습니다.전 요즘 아래 적어놓은 20가지를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아주 원시세포가 된 느낌입니다. 제가 저에게 하는 위로와도 같은 글이니 객관성은 없을 겁니다. 그저 지나가시다가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계시다면 함께 위로받고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어차피 죽을 때 쥐고 갈 돈도 아닌 거 행복하게 사십시다. 뿌려버리든가1.난 부유물질일까셀카난 뭔가 걸림돌이 된 것 같고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조약돌이나 혐기성세포라던지(얘는 산소라도 만들지..) 실지렁이같은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실수하고, 맨날 뭔갈 두고오고, 그르치고, 실수하고, 잘못보내고, 까먹고 등등... 민폐덩어리에 제대로 하는 것도 없는데 힘들기는 오지게 힘들고 딱히 성과가 눈에 팍팍 보이지도 않는데 혼자 아등바등대고 있죠. 이럴 때 '아냐 난 멋진 사람이야!! 난 잘하고 있어!!' 라는 위로와 응원은 별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 말을 들어봐야 '아니야 난 절지동물이야, 해삼..아냐 해삼은 맛있기라도 하지, 난 중국발초미세먼지야..'라는 생각만 더 강화될 뿐이지요. 그저 이럴 땐 완벽한 무존재론에 빠져봅시다. 세상에 실재하는 것은 아무것도 없고 모든 것은 無로 돌아갈 뿐..허허허허... 잘들 지내시게..나는 가네....  라는 느낌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의 우주다큐를 멍하게 바라보거나, 대자연속에 몸을 내맡기고 나의 하찮음을 실존적으로 느껴봅시다. 별들의 크기비교 영상같은 걸 보면 더욱 생생하게 나의 작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칼 세이건도 우린 모두 원자의 집합체라고 했습니다. 애시당초 나는 먼지와 다를 바가 없음이다..라는 것을 인정하고 속편하게 잠이 들어봅시다.2.초심을 잃은건 아닐까마이 초심..보통 이런 생각을 자주 합니다. 지금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뭔가 원하는 방향이 아닌 다른 종류의 일이 쌓여가면 '초심' 이란 걸 생각하게 되죠. 하지만 이건 훼이크일 확률이 높습니다. 초심이 있었나요?? 처음 사업 시작할 때의 설레임과 그 때 사업계획서에 썼던 목적 목표가 있긴 하겠지만 그걸 초심이라고 하진 않습니다. 사실 일이란 건 하다보니 커지고, 어쩌다보니 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흘러흘러 여기까지 온거죠. 이제와서 갑자기 초심을 찾는 건 그냥 지금의 암울함에 대한 책임을 과거에게 묻고 있는 거죠. 내가 초심을 잃어서 지금 이렇게 안되는거야!!...아닙니다. 그냥 지금 아다리가 안맞거나 일을 안해서 그런겁니다. 초심 탓이 아니예요. 없던 초심을 만들어내면 자괴감만 심해집니다. 과거의 나는 멋졌고 지금의 나는 후져...라는 생각만 들테니까요.3.자본주의가 낳은 괴물이 되는 건 아닐까사업가가 돈을 바라보는 건 나쁜 일이 아닙니다. 돈'만' 바라보는 게 위험한거지. 매출이 안나오고 통장이 작고 귀여운 것을 합리화시키려고 자꾸 돈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거나 매출에 집착하는 본인을 채찍질하는데.... 그게 아닙니다. 사업가는 가난한 철학자가 아닙니다. 돈이 있고 그걸 옳은 방향으로 계속 순환시키고 흘려보내는 사람이죠. 사업가의 통장에는 큰 돈이 흐르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 통로가 뭔가 말라비틀어졌다면 그건 고고하고 이슬같은 게 아니라 그냥 가난한 거예요.4.주변사람이 날 떠나지 않을까내가 떠나지 않으면 떠나지 않습니다. 왜 갑자기 떠나요..맥락이 없잖아. 물론 연말증후군으로 까칠해져서 아무에게나 시비를 걸거나 5분단위로 죽는 소리를 해대면 자칫 그럴 수도 있겠네요.5.내년엔 할 게 없지 않을까저에게 가장 큰 화두 중 하나입니다. 근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생각을..작년에도 했고.. 제작년에도 했고... 그 전년도에도 했었네요... 아마 올해도 하겠죠. 그리고 내년에도 할 겁니다. 내후년에도 할 거고...6.언젠가 아프지 않을까지금은 안아픈가..? 7.아이디어가 떨어지면 어떻하지두뇌는 1000억개 정도의 신경세포가 있고 그 배에 달하는 아교세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일세포일 때의 이야기죠. 이것들이 조합되면서 만들어내는 생각의 가짓수를 계산해보시면, 아이디어가 멈출 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거예요. 다만 정확히는 아이디어가 떨어지는 게 아니라 감이 떨어지는 거죠. 생각에도 유효한 생각이 있고, 아다리가 어긋난 생각들이 있으니까요. 감은 관찰과 생각에서 나옵니다. 매일 같은 사무실에서 같은 사람들과 같은 얘기만 하고 있으면 감이 떨어지기 시작하죠. 시간과 장소와 사람들을 바꿔보세요.8.외롭다흡....9.세금많이 내고싶다노놉. 세금을 많이 내는 건 바보같은 짓입니다. 탈세를 하란 얘기가 아닙니다. 세금많이 내고 싶다..가 아니라 매입 겁나 잡고싶다... 라고 하시는 게 더 현명하지요. 나중에 돌려받을 수도 있고 비록 내 통장에 모은 돈은 없겠지만 돈이 슝슝 돌고있다는 소리니까요. 물론 사업자통장이 귀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막상 세금 수백만원 낼 일이 생기면... 것도 썩 유쾌하진 않습니다.10.나만 뒤쳐지는 거 아닐까다른 분들은 막 프리미어, 베가스, 에펙, 어피니티, 맥스, 마야, 스케치, XD 등등..툴도 잘 다루고, 인맥도 쩌는 것 같고, 하는 대화 들어보면 일도 잘하는 것 같고 뭐 물어보면 다 아는 분들이래... 그리고 요즘 하는 프로젝트 이름에 내가 모르는 이름이 없는거야. 막 어디랑 뭐하고 있고 누구 연사님 오시고, 어디랑 쪼인했고 등등...반면 하루종일 책상에 멍청하게 앉아서 아이콘 만들고 있는 제 모습이 거울에 비칠 때면... 이루 말 할 수 없이 오천킬로는 뒤쳐진 느낌입니다.어차피 쫓아가긴 글른 것 같으니, 저는 이 경주를 포기하고 그냥 아무데나 가려고 합니다...여러분도 왠지 내가 제일 뒤쳐진 각이다 싶으면 고민해보세요. 죽기살기로 뛰어서 한 사람이라도 잡을 수 있는지 잡으면 뭐가 좋은지, 잡고나면 내 멘탈과 육신은 성할지. 아니다 싶으면 그냥 저처럼 마이웨이를 갑시다. 11.아무것도 하기싫다아무것도 안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대요. 얼마나 좋아요. 12.취직하고 싶다ㄱ나니?네 그렇습니다. 저도 거의 매주 한번씩 스팸으로 잡플래닛에게 박창선님께 어울리는 채용정보..해서 메일이 날아오는데 한번씩은 읽어보고 지웁니다. 사실 대기업이나 이런 곳을 가보고 싶어요. 하지만 제 스펙으론 어림도 없는데다가,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것이 아깝기도 해서 망설여지죠. 가끔 취직 생각이 들 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3일만 출퇴근 지하철에 올라보세요. 뭔가 결정이 좀 쉬워질 거예요.13.난 멍청한 것 같아똑똑해서 사업하는 게 아닙니다. 14.저 대표님은 잘나가는데...라고 하는 저 대표님도 절 보면서 저 대표님은 잘나가는데.... 할 거예요. 무엇보다 이런 생각이 들 때는 일단 '저 대표님들' 을 보지 않는 것이 상책입니다. 페북도 끊고 인스타도 좀 줄이고 잠시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중국발 미세먼지를 즐기며 단풍구경이라도 좀 다녀오시거나 한강둔치라도 좀 뛰세요...15.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아야하나..밥을 먹어야해요주로 이런 생각은 맛있는 것을 먹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점심을 굶고 저녁10시까지 아무것도 먹지 못한 채 녹초가 되어 집으로 가는 길에 주로 드는 생각이죠. 이런 생각은 한우채끝살타다끼와 따뜻한 도쿠리, 시원한 조개탕과 명란소스에 새우튀김을 바삭...하는 순간 사라집니다.16.하루정도 푹 쉬고싶다사람이 100년 산다고 치면 거진 30,000일을 사는데 그중 하루정도도 쉴 수 없다면 뭘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걸까요. 돈은 벌어 무어하며, 효율적인 생산성을 만들고, 제품을 팔고, 사회적가치를 만들면 그게 다 무에 소용입니까... 그러다 톡 하고 승천하면 묘비에 금칠해주는 것도 아니고..17.저 사람이 불편해팔로우를 끊어요.18.뭔가 정리가 안돼!!대표님들의 고정 멘트중 하나예요. 정리가 안된다. 생각해보면 창업이래 여지껏 정리가 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그건 마치 영원히 지저분한 내 방과 비슷하죠. 정리가 안되게 아니라 내 맘이 복잡한 거예요. 환경과 행동은 전혀 바뀐게 없습니다. 늘 하던대로 하고 있고, 책상도 늘 똑같죠. 그냥 오늘따라 눈에 거슬리는 겁니다. 이럴 땐 갑자기 화이트보드를 꺼내서 뭔갈 정리하려고 하지 마세요. 일단 명상앱을 틀고 차를 한 잔 마시며 30분간 유도명상을 해보도록 합시다. 내 눈이 심란한데 화이트보드에 뭔갈 정리한 들 그게 마음이 들리도 없고 들었다고 해도 내일이면 다시 흔들릴 것들입니다. 불안한 눈빛은 잠시 감는 것이 좋아요.19.사람을 뽑아야 하나새로운 사람은 무서워..지금 힘든게 혼자여서 힘든걸까요? 사람이 부족해서 힘든게 아닐겁니다.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단도리하느라 힘든걸거고, 사람이 없다면 나를 단도리하느라 힘든 거겠죠. 일단 숨이 붙어있는 사람부터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을 들이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을 들이는 일이라고 합니다. 이건 그 사람의 인생 내내 쌓았던 수많은 능력과 경험도 받아들이는 거지만, 다른 말로 하면 그 만큼의 고민과 아픔, 문제와 단점도 함께 받아들이는 거거든요.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닙니다. 20.졸려이번 주말에 10시간을 잤고 어젠 2시간을 잤다고 해봅시다. 그럼 합쳐서 12시간이니 하루 6시간씩 잔 걸까요?우리 몸은 데이터요금제가 아니예요. 이월되거나 합산되지 않습니다. 졸린데에는 졸린 이유가 있죠. 그리고 그 이유는 꽤나 명백합니다. 참고로 졸림에 대해서 몇 가지 얘기를 하자면 이렇습니다.졸린 건 수면과 큰 연관이 있지만, 나머지 요소들의 영향도 굉장히 큽니다. 수면의 질과 시간, 규칙성이 제일 큰 문제고 수분부족으로 인한 탈수현상일 가능성도 있어요. 오늘 하루 물 몇 잔 마셨는지 생각해보세요. 냉각수가 없으면 자동차도 과열되고 퍼집니다. 영양소부족이나 빈혈, 호르몬계통의 문제도 커요. 특히 생리나 가을탐, 봄탐, 여름탐, 겨울탐 등은 내분비계를 힘들게 합니다. 졸리고 피곤하죠.졸린 것과 피곤한 것은 다릅니다. 하지만 몸은 그걸 쉽게 착각하죠. 잠이 필요한 게 아니라 역으로 운동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피가 끈적해지고 장기들의 활동성이 떨어지면 소화도 안되고 피곤해요. 독소가 땀으로 빠지지 않으니 간에 무리가 가죠. 라고 병원샘이 얘기해주셨습니다. (각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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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행동 데이터 측정의 의미

탈 인구통계적 소비주의2017년은 trendwatching.com이 연례보고서 Post-demographic Consumerism(탈-인구통계적 소비주의)을 통해 인구통계적 정보로 고객의 소비활동을 예측하는 모델을 버리라고 주장한 지 3년이 되는 해입니다. 3년이 지난 지금 우리의 생활은 어떤 모습일까요?(Post-demographic Consumerism 리포트의 첫페이지.  ‘소비자 행동에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은 당신만이 아니다. 이제 소비자들은 그들이 행동해야 하는 방식대로 행동하지 않는다’ 라는 문장이 등장합니다) 대중교통 안이나 팀원들과의 점심식사 자리처럼, 물리적으로 동일한 시공간에 타인과 함께 존재하는 순간에도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다른 친구와 카톡을 하고, 관심 있는 기사를 읽고, 셀카를 찍거나, 페이스북 고양이 동영상에 좋아요를 누릅니다. 같은 시공간에 존재한다고 해서 반드시 동일한 집단적 경험을 공유하지는 않게 되었습니다.특히 나이와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우리나라는 각자의 취향에 걸맞은 컨텐츠를 소비, 생산하는 것이 자유롭습니다. 디지털 영역에서 개인별 파편화가 일어나기 쉬운 환경으로, 준거집단이나 인구통계와 같은 집단적 동질성에 기반한 마케팅 전략이 통하기 어려운 시장이란 해석도 가능합니다. (스티브 사마티노는 그의 저서 위대한 해체(The Great Fragmentation)에서 기존 산업사회의 논리가 파편화/해체된 후 디지털 융합으로 최적화 된다고 주장합니다. 개인의 파편화를 커버 아트로 채택한 것이 흥미롭습니다.)소비자 행동 데이터의 필요성마케터, 기획자, MD 등 사람들을 소비자로서 이해해야 하는 직업인들에게 이런 현상은 반갑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변화하는 시장에 걸맞은 새로운 전략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인구주택 총 조사같은 통계자료, 리서치펌의 시장 조사 자료 등을 참고하지만 가장 면밀히 살펴보는 것은 자사 소비자의 행동 데이터입니다.실행 가능한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는 통계와 시장조사 자료가 제시하는 거시적인 트렌드와 자사의 소비자행동 간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합니다. ‘1인가구 시대를 맞아 혼밥혼술이 유행한다’라는 외부 자료가 있어도, 자사 소비자의 선호도와 행동에 관한 데이터가 없다면 무엇을 만들고 어떻게 팔아야 할지 판단이 어려울 것이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적어도 자사의 홈페이지, 소셜 채널, 쇼핑몰, 모바일 앱과 같은 온드 미디어(Owned Media)에 적절한 측정 툴을 적용해 소비자의 행동특성을 데이터로 남길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제품을 얼마나 구매하는지, 신규 고객이라면 왜 우리 브랜드를 선택했고 어떤 경로로 유입 되었을지, 기존 고객이라면 방문 횟수, 구매량, 구매빈도에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는지 등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소셜 미디어로 ‘공유’하는 활동도 소비자의 행동특성으로써 측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커머스 분야에서는 상품의 소셜 미디어 공유가 남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상품의 URL을 자신의 메신저로 복사해 놓고 여유 있는 시간에 해당 상품을 비교구매 하는 패턴이 관찰되는 추세입니다. 따라서 소셜 미디어 공유는 강력한 구매징후로 판단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위와 같은 데이터는 Wisetracker와 같은 사용자 행동 분석 툴을 이용해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운영하는 페이드 미디어와 온드 미디어에서 타겟 소비자의 행동과 그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광고에 대한 반응, 광고를 통한 구매, 구매 이후의 다양한 방문행동, 소비자의 충성고객화 또는 이탈 등, 고객생애주기를 관찰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분석 데이터를 제공합니다.(와이즈트래커의 사용자 행동 분석 대시보드)앞으로 3년 후의 환경 역시 변화할 것입니다. 하지만 거시적인 인구통계정보는 변화하는 환경에서의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비즈니스의 소비자를 판단하기 위한 기준은 그들 각각의 행동이고 이것을 데이터화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사 채널의 데이터는 미지의 상황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는데 필요한 강력한 팩트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WISETRACKER는 모바일 광고 성과 측정부터 In-app 이용자/컨텐츠 분석, 푸시메시지 최적화까지 지원하는 모바일 통합 분석/타겟팅 솔루션입니다. 와이즈트래커 솔루션의 무료체험을 원하실 경우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WISETRACKER가 제공하는 무료 데이터 분석 컨설팅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와이즈트래커 #소비자행동 #데이터분석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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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D(파이썬) : 테스트 잘하고 계신가요?

Overview반복적인 테스트에 지쳐가고 있던 무렵, TDD방법론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TDD(Test Driven Development)는 테스트 주도적인 개발로 소스코드 작업 전에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해 소스수정에 대한 부담을 덜고 디버깅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TDD 장점소스코드의 품질이 높다.재설계 및 디버깅 시간이 절감된다.TDD 단점단기적 코드일 경우 생산성이 떨어진다.실제 코드보다 테스트 케이스가 더 커질 수 있다.파이썬에서 TDD가 필요한 이유1) 파이썬에는 정적 타입 검사 기능이 없다. (Python 3.6 에서는 정적 타입 선언 가능)2) 동적언어이기 때문에 TDD를 하기에 적합하다.3) 파이썬은 간결성과 단순함으로 생산성이 높은 반면 런타임 오류가 발생할 수도 있다.4) 파이썬을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파이썬 테스트 모듈 unittest이번 글에서는 unittest를 사용해 단위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unittest는 이미 내장되어 있어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표준 라이브러리입니다. 사용방법1) import unittest 2) unittest.TestCase 상속받는 하위 클래스 생성3) TestCase.assert 메소드를 사용하여 테스트 코드를 간략화4) unittest.main() 실행그럼 간단한 예제로 단위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1.사칙연산 함수를 추가합니다.def add(a, b):     return a + b   def substract(a, b):     return a - b   def division(a, b):     return a / b   def multiply(a, b):     return a * b 2. unittest.TestCase 상속받아 테스트 클래스를 생성합니다. 아래는 각각의 함수 결과값을 비교해 텍스트를 출력하는 코드입니다.import unittest class TddTest(unittest.TestCase): def testAdd(self):         result = lib_calc.add(10, 20)         if result == 30:             print('testAdd OK')      def testSubstract(self):         result = lib_calc.substract(20, 30)          if result > 0:             boolval = True         else:             boolval = False if boolval == False:             print('testSubstract Error')      def testDivision(self):         try:             lib_calc.division(4, 0)         except Exception as e:             print(e)      def testMultiply(self):         result = lib_calc.multiply(10, 9)          if result < 100>             print('testMultiply Error') if __name__ == '__main__':     unittest.main() 3.결과: 해당 조건에 만족해 작성한 텍스트가 출력됩니다.이번에는 unittest에서 지원하는 TestCase.assert 메소드를 사용해 간략하게 소스를 수정해보겠습니다.TestCase.assert 메소드1) assertEqual(A, B, Msg) - A, B가 같은지 테스트2) assertNotEqual(A, B, Msg) - A, B가 다른지 테스트3) assertTrue(A, Msg) - A가 True인지 테스트4) assertFalse(A, Msg) - A가 False인지 테스트5) assertIs(A, B, Msg) - A, B가 동일한 객체인지 테스트6) assertIsNot(A, B, Msg) - A, B가 동일하지 않는 객체인지 테스트7) assertIsNone(A, Msg) - A가 None인지 테스트8) assertIsNotNone(A, Msg) - A가 Not None인지 테스트9) assertRaises(ZeroDivisionError, myCalc.add, 4, 0) - 특정 에러 확인1. TestCase.assert 메소드 사용TestCase.assert 메소드를 사용하여 에러를 발생시켜 보겠습니다.import unittest class TddTest(unittest.TestCase): def testAdd(self):         result = lib_calc.add(10, 20)          # 결과 값이 일치 여부 확인         self.assertEqual(result, 31)      def testSubstract(self):         result = lib_calc.substract(20, 10)          if result > 10:             boolval = True         else:             boolval = False # 결과 값이 True 여부 확인         self.assertTrue(boolval)      def testDivision(self):         # 결과 값이 ZeroDivisionError 예외 발생 여부 확인         self.assertRaises(ZeroDivisionError, lib_calc.division, 4, 1)      def testMultiply(self):         nonechk = True result = lib_calc.multiply(10, 9)          if result > 100:             nonechk = None # 결과 값이 None 여부 확인         self.assertIsNone(nonechk) if __name__ == '__main__':     unittest.main() 2. 결과1) 테스트가 실패해도 다른 테스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2) 실패한 위치와 이유를 알 수 있음다음으로 setUp(), tearDown() 메소드를 사용하여 반복적인 테스트 메소드 실행 전, 실행 후의 동작을 처리해보겠습니다.TestCase 메소드1) setUp() - TestCase클래스의 매 테스트 메소드가 실행 전 동작2) tearDown() - 매 테스트 메소드가 실행 후 동작 1. setUp(), tearDown() 메소드 사용- setUp() 메소드로 전역 변수에 값을 지정- tearDown() 메소드로 “ 결과 값 : ” 텍스트 출력import unittest class TddTest(unittest.TestCase): aa = 0     bb = 0     result = 0 # 매 테스트 메소드 실행 전 동작     def setUp(self):        self.aa = 10        self.bb = 20 def testAdd(self):         self.result = lib_calc.add(self.aa, self.bb)          # 결과 값이 일치 여부 확인         self.assertEqual(self.result, 31)      def testSubstract(self):         self.result = lib_calc.substract(self.aa, self.bb)          if self.result > 10:             boolval = True         else:             boolval = False # 결과 값이 True 여부 확인         self.assertTrue(boolval)      def testDivision(self):         # 결과 값이 ZeroDivisionError 예외 발생 여부 확인         self.assertRaises(ZeroDivisionError, lib_calc.division, 4, 1)      def testMultiply(self):         nonechk = True self.result = lib_calc.multiply(10, 9)          if self.result > 100:             nonechk = None # 결과 값이 None 여부 확인         self.assertIsNone(nonechk)      # 매 테스트 메소드 실행 후 동작     def tearDown(self):         print(' 결과 값 : ' + str(self.result))   if __name__ == '__main__':     unittest.main() 2. 결과- setUp() 메소드로 지정한 값으로 테스트를 수행 - tearDown() 메소드로 각각의 테스트 메소드 마다 “ 결과 값 : ” 텍스트 출력실행 명령어 여러 옵션을 사용하여 실행 결과를 출력해보겠습니다.실행 명령어python -m unittest discover [option]1. -v : 상세 결과 2. -f : 첫 번째 실패 또는 오류시 중단3. -s : 시작할 디렉토리4. -p : 테스트 파일과 일치하는 패턴5. -t : 프로젝트의 최상위 디렉토리1. 상세 결과테스트 메소드명 및 해당 클래스명 출력 2. 첫 번째 실패 또는 오류시 중단첫 번째 테스트에서 오류 발생하여 중단3. 여러 옵션 실행현재경로 디렉토리 안에 tdd_test*.py 패턴에 속하는 모든 파일의 상세 결과Conclusion지금까지 파이썬에서 unittest 모듈을 이용한 테스트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처음에는 귀찮고 번거롭지만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하는 습관을 길러보세요. 분명 높은 품질의 소스코드를 만들 수 있을 겁니다!참고Python 테스트 시작하기파이썬 TDD 101글곽정섭 과장 | R&D 개발1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파이썬 #Pyt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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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Profile: Meet Yonghyun

Read In KoreanAs a yet minuscule startup, each member holds a significant power over the overall atmosphere of the team. And in our ultimate quest to make big waves in the data world, we need to make sure that the people at the helm are at least kind of cool. We think we’ve done a pretty good job so far in assembling a society of unique but equally driven members.So we bring you this seven-part series, one of each devoted to interviewing each of our members in detail, to give you an in-depth glimpse into the people responsible for bringing you the future of machine learning with Daria. Plus, we peppered the interviews with questions from Dr. Aron’s “The 36 Questions that Lead to Love”*, cherry picked to make work appropriate and concise, but interesting.(*actually falling in love with our members highly discouraged)Yonghyun joined the XBrain team in August as a software engineer, and has worked closely with other members in constructing the software that Daria runs on. But his interests run beyond just making sure that Daria become the future star of machine learning and data science — Yonghyun is also an avid soccer player, and an enthusiastic dabbler of virtual and artificial reality. Learn more about him here!Yonghyun saves a few minutes of his day for some introspection/staring broodily out the windowHi Yonghyun! Start by telling us about your role.YH: I work with JM as a software engineer at XBrain, developing and testing our software infrastructure.How do you usually spend a work day?YH: I usually come to work around lunchtime, and devote my time to whatever needs to be done for the day. Today we worked on tests involving transferring data from MS SQL. I enjoy afternoon walks sometimes, and usually head home after working a little post-dinner.Tell us about the parts of your job that you most enjoy.YH: I enjoy transforming machine learning modules into Spark to fit with the cloud system, and looking at the code Suzin’s written in order to understand the process.What about the aspects that you least enjoy or find challenging?YH: Setting up the environment to test our systems is something I least enjoy. It’s frustrating, because you can follow all the steps and still go the wrong way.Pick one item on your desk that tells us something about you.YH: I don’t have a whole lot on my desk…so I would probably have to say my laptop. The very very big laptop provided to me by the company.Laptop in photo is larger than it appearsWhat made you want to become a software engineer?YH: I was originally majoring in History in college, but I was struck by how computer science could help you create something tangible. Programming helps turn your ideas into reality on the screen, which is something I was really drawn to.So why XBrain?YH: As an incoming programmer, you don’t really come across the opportunity to participate in the making of a product that’s still under development. It’s a good learning experience for me to watch Daria’s progress. Furthermore, because I started programming at a relatively later stage, I still need help with my mathematical background, which working here allows me to do.As the one of the newest additions to the team, tell us about your vision for XBrain.YH: I think my vision is one of becoming a household name for a machine learning tool that a lot of people use on the daily — Daria doing useful things in every facet of the world, big or small.What is your go-to work playlist?YH: When I’m coding, I usually prefer EDM, so stations like Hardwell On Air, and hip-hop as well.Recommend a movie for our next Cinema Society, please.YH: Watchmen (2009). Its protagonist Rorschach is an anti-hero, and the plot line is complex and interesting to follow.Where do you see yourself 10 years from now?YH: Career-wise, honestly I wouldn’t mind what I have right now — working a job that I love without getting too swamped with deadlines, with plenty of time for exercise and socializing, playing soccer with my friends.Given the choice of anyone in the world, whom would you want as a dinner guest?YH: Mark Zuckerberg, maybe? I’d like to hear about his ideas for the future.If you had to have dinner with one XBrain member, who would it be and why?YH: JP, our new machine learning engineer. I’d like to get to know him better, and he seems like an interesting person.Would you like to be famous? In what way?Nope.What would constitute a “perfect” day for you?YH: A day productive enough that I could go to bed without worrying about the next day.If you were able to live to the age of 90 and retain either the mind or body of a 30-year-old for the last 60 years of your life, which would you want?YH: The body of a 30 year old… I don’t think that youth isn’t everything when it comes to minds.For what in your life do you feel most grateful?YH: The privilege to have been able to learn and achieve everything I’ve wanted is something I’ll always be thankful for, and also the flexibility to be able to change directions I’m headed in.If you could wake up tomorrow having gained any one quality or ability, what would it be?YH: I’ve always wanted more drive to carry out the projects I’ve devised in my head, the ability to see things through no matter what.Is there something that you’ve dreamed of doing for a long time? Why haven’t you done it?YH: I’ve always wanted to learn how to cook. I lived in a dorm in college so I didn’t have the opportunity then, but now would be a good time as any.What is the greatest accomplishment of your life?YH: I would say my greatest accomplishment is putting my best efforts into learning and improving my mind, inside and outside of school.What is your most memorable XBrain moment?YH: My fondest memories are usually of events we held outside — the hike we went on in September, or the soccer game we had. I like that we got to bond as a team and get some exercise.If you knew that in one year you would die suddenly, would you change anything about the way you are now living? Why?YH: I haven’t been able to get decent sleep recently, so I’d probably give myself some time to rest.If you were going to become close friends with someone, please share what would be important for him or her to know.YH: I don’t have very strong likes or dislikes, so I usually get along with most people.What, if anything, should never be joked about?YH: You should never joke about the disadvantaged, or others’ insecurities.If you could sum up XBrain in three words or less?YH: Freedom. Consideration. Learning…. Is that too serious?#엑스브레인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팀원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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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 네트워킹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놓는가?

일반적으로 콜드 네트워킹이라는 용어보다 콜드콜이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 듯 하다.근데 필자는 네트워킹이라는 말을 더 좋아해서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든 것들을 콜드 네트워킹으로 그냥 부른다.현재 필자는 지난 몇년 사이 정말 많은 부분에서 성장을 했다.실무적인 면에서 인간적인 면에서 굉장히 많이 성장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이 성장은 온전히 나의 열정만으로 나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절대 아니다. 항상 정체되었을 때 슬럼프일 때 해매고 있을 때 항상 누군가의 도움이 있었다. 근데 그 도움은 누가 갑자기 우연히 도와준 것이 아니라 "이 낯선 사람이 나에게 해답을 줄지도 몰라"라는 생각에 무작정 도움을 요청했다. 정중하게 내 상황과 고민을 밝히고 원하는 답에 대해서 조언을 해줄 수 있냐는 식의 요청이였다.나는 이러한 방식의 도움 요청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굉장히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스티브 잡스도 콜드 네트워킹에 대해 굉장히 강조한 바 있다.필자는 3년전 22살때 굉장히 고민에 빠져 있었다.열정은 충만했고 목숨을 걸어서 무엇인가 하고 싶었다. 근데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사실 잘 모르겠고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몰랐고 어떤 일이 나에게 어울릴지 고민이 많았었다.우연히 IT칼럼을 보다가 인사이트 있는 글이라고 생각했고 그 글의 작성자에게 무작정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돈 한푼 들지 않았던 갑작스러운 이메일 요청으로 내가 어떤 미래를 그려야될지 꽤 명확해졌다.그리고 그것이 현재 나를 만드는 것에 크나큰 기여를 했다.이런 식의 콜드 네트워킹은 굉장히 많았고 그 순간 순간마다 나는 엄청난 성장을 했었다. 그리고 꿈과 열정이 가득했던 한 청년의 이메일에 정성스럽게 답변주신 전혜경님에게 다시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식사한 끼 대접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달라고 메일을 드렸다.필자의 콜드네트워킹 방식은 다음과 같다.1.전화를 하거나( 메세지나 , 메일로 전화번호를 받은 뒤) - ex12.직접 만나거나 & 그 오프라인에서 질문을 직접 한다거나 - ex13.페이스북이나 인스타로 메세지를 한다거나 - ex14.메일로 요청을 한다거나 - ex1 ex2 ex3 ex4(부끄러운 사례들이 정말 많지만.... 공유하기로.....ㅠㅠ)(참 저때 어렸구나 그런 생각.......)사실 콜드 네트워킹 요청했을 때 거절 당한 경우도 꽤나 있었다. 그러나 그런 걸로 상처받을 필요는 없다.그리고 거절 당할 것 같으니깐 안할 필요도 없다.낯선 사람이 도움을 요청하는데 무응답을 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도와주는 것은 정말 고마우신 분들이기도 하다.콜드하기에 앞서서 상대방을 배려하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된다. 무작정 요청하기보다 현재 내 상황을 잘 설명하고 원하고자 하는 결과가 무엇인지를 깔끔하고도 명료하게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은 어쨌든 답장을 하는데에 시간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그 요령은 한국인으로 구글에서 최연소 상무를 하셨던 김현유님의 팁들을 참조하면 될 듯 하다. 1)콜드콜 노하우  2)네트워킹 이야기누군가에게는 낯선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사실 용기를 필요로 한다.그러나 그것도 잠시라고 생각하자.유명한 심리학자 중 프로이트만큼의 명성이 있는 벤듀라는 자기 효험 이론을 내놓았다. 사람들은 어떤 것을 추측할 때 두려운 감정을 느끼지만 실질적으로 그것을 마주하고 나면 두려웠던 경험을 극복하는 것은 물론이며 더 다양한 경험들도 두려움 없이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을 실험을 통해 밝힌 바 있다.사실 이러한 것은 virgin의 회장 리처드 브랜슨이 말한 "한가지의 분야에서만 사업을 성공시키면 다른 분야에서 사업도 성공시킬 수 있다고 확신했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한번 콜드 네트워킹을 실제로 해보면 그리고 인사이트까지 얻는다면 앞으로 자기가 힘들 때 고민하고 있을 때 슬럼프일 때 정말 잘 헤쳐나갈 수 있는 하나의 유니크한 기술을 가지게 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운과 기회, 사람을 기다리지 말고 직접 행동하고 도움을 요청하고 낯선 사람에게도 조언을 충분히 구해보자.앞으로 필자도 이런 것에 대한 두려움과 망설임을 더욱 없애고 자신있고 당당한 삶을 살아갈려고 한다. 단 잊지 말아야할 것은 우리가 그렇게 누군가에게 낯선 도움을 구하듯이 누군가가 나에게 낯선 도움을 요청한다면 정말 감사한 것으로 느끼고 그 사람에게 다시 베풀자.pay it forward !#페오펫 #peopet #인사이트 #꿀팁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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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와 미디어에 대한 3분 고찰

Overview콘텐츠와 미디어가 중요해지면서 그에 따른 관심도 커졌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디지털 문화시대, 초연결시대에서 말하는 ‘콘텐츠’와 ‘미디어’는 과연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무엇인지는 알고 있지만 막상 말하려면 ‘엌!..’ 하고 막히기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선 콘텐츠와 미디어의 명확한 의미를 짧은 글로 되짚고자 합니다.Content VS Contents누군가의 얼굴을 종이에 그렸다고 생각해봅시다. 그렇다면 그 그림은 Content일까요, Contents일까요? 정확하게는 단수형인 Content입니다. 하지만 그림을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영상으로 녹화하거나, 스캔해서 온라인에 올리면 Contents라고 말합니다. 어떤 차이인지 감이 잡히나요? (느낌 아니까~)당신이 그린 그림을 다른 종이에 다시 그려보라고 한다면 똑같이 그릴 수는 없을 겁니다. 비슷하게 그릴지라도 선의 굵기나 그림의 위치가 미세하게 바뀔 겁니다. 다시 지웠다 그려도 지운 흔적이 남고요. 하지만 그림을 사진으로 촬영하거나, 영상으로 녹화하거나, 스캔해서 온라인에 올리면 1,000명이 보든, 10,000명이 보든 똑같은 품질로 제공될 겁니다. 게다가 PC, 모바일, 태블릿PC 등 가리지 않고 어느 디바이스(Device)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그렇습니다. Content는 미디어 하나에 딱 한 번만 쓸 수 있습니다. 반면 Contents는 다양한 미디어에서 ‘똑같은’ 품질로 만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닳아 없어지지도 않고요. 크리에이터가 온라인에 올린 이야기가 Contents라고 불리는 이유입니다.Content와 Contents는 ‘어떤 미디어에 속해있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영화의 대본, 배경음악은 그 영화에서만 쓸 수 있습니다. 다른 영화에서 쓰였다간 큰일납니다. 그러나 상위 미디어로 이동하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영화가 컴퓨터 파일(File)이 되었다고 생각해보세요. 컴퓨터 안에는 영화도 있고, 게임도 있고, 문서도 있고, 그것도 있…ㅎ~ ‘컴퓨터’라는 미디어 안에는 파일이 엄청 많습니다. 무엇을 볼지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봐도 늘 똑같습니다. 이때 영화는 Contents가 되는 것이지요.Media콘텐츠만큼이나 자주 언급되는 게 바로 미디어입니다. 마샬 맥루한(Herbert Marshall McLuhan)은 ‘인간의 오감은 최초의 미디어였고, 미디어의 확장이 곧 감각의 확장’이란 이론을 내세웠습니다. 아주 먼 옛날, 적이 침입했을 때 봉수대에 불을 지폈던 걸 생각하면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됩니다. 소리를 꽥꽥 질러도 먼 지역에서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불을 크게 지핀 겁니다. 봉수대는 위험한 상황을 알리는 최고의 미디어였습니다. 그의 이론에 따르면 달리는 말과 굴러가는 바퀴도 인간의 다리를 확장한 것이니 미디어가 됩니다. 말도 미디어라니, 뭔가 웃음이 나오지만 여기엔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디어가 메시지 그 자체가 된다는 것이지요. 봉수대는 ‘위험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만들어진 목적과 전하려는 메시지가 일치합니다. 봉수대에 불만 지펴도 누군가 침입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그렇습니다. 미디어는 표현과 전달을 동시에 합니다. 결국 ‘무엇인가를 담아 전달하는 도구’인 셈입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책, 달력, 컵, 포스트잇은 사실 모~두 미디어입니다. 앞서 미디어가 메시지 그 자체가 된다고 했는데요, 그렇다면 미디어가 달라졌을 때, 메시지도 달라질까요?봉수대의 불과 가스레인지의 불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소설 ⌈해리포터⌋는 상상과 사고의 연속이지만 영화 <해리포터>는 시각과 청각을 열어두는 콘텐츠의 파노라마입니다. 두 예시만 봐도 ‘미디어가 달라지면 메시지도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이제 콘텐츠와 미디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았으니 우리 주변의 모든 것들이 콘텐츠와 미디어로 보이게 될 겁니다.Conclusion유럽의 미래학자 피터 힌센(Peter Hinssen)은 그의 저서 ⌈뉴 노멀(New Normal)⌋에서 “콘텐츠는 더 이상 왕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다양한 미디어에서 콘텐츠가 쏟아져 그 가치가 저하됐다고 봤기 때문입니다.그러나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한 사회의 근간인 문화의 틀까지 바꿉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오늘날의 모습은 어떤가요. 이모티콘으로 감정을 전하고, 인스타그램의 사진들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콘텐츠와 미디어로 인해 세계공용어가 없어지는 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콘텐츠와 미디어의 중요성을 비교할 수는 있어도 ‘결국 둘 다 중요하다’는 의견에는 모두 동의할 겁니다. 그만큼 둘의 본질을 꿰뚫는 건 크레에이터가 꼭 짚고 넘어가야할 일이기도 하지요. 이제 누군가 콘텐츠와 미디어를 설명해달라고 한다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쬬? (도장 쾅쾅)글장근우 대리 | People&Relations [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브랜디 #마케팅문화 #마케팅팀 #업무환경 #인사이트 #경험공유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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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서비스 실험 진행

Q. 사람들은 왜 ! 콘텐츠에 왜 돈을 낼까? #1.1.퇴사학교에서 순간퇴사라는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실험 진행 중. 런칭 1개월(실험기간)째인데, 가설을 하나 하나 점령해보고 있다. 가설이 맞아떨어질 때는 역시 기분이 좋다.프로모션 기간에 의외로 구매가 (철저히 내 기준) 꽤나 있었다. 무려 '1년' 이라는 긴 기간, 아무것도 없는 이 사이트에 50% 할인이라는 메리트를 걸자 반응하는 고객들이 있어서, 나조차도 놀랐다. (이걸 왜 사는 거지....) 더 놀라운 것은 고객개발을 위해 전화 인터뷰를 하면 모두의 반응이 비슷하다."읽으려고 했는데, 사실 콘텐츠는 덜 읽었어요."2.지갑을 열어 콘텐츠를 구매하고 정작 콘텐츠는 읽지 않는다. 이상하게 보이지만 사실 우리도 그런 경우가 많다. 서점에서 자기계발서를 사놓고 집에 와서는 책을 펼쳐보지도 않는 것과 같은 논리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는 늘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될 수밖에 없다. 도서기획자분께 들은 바, 사람들은 자기계발서의 제목을 소비한다고 한다. 제목을 읽고 목차를 보고 구매를 하면 마치 내가 무언가 미래를 준비한 듯한 느낌, 뭔가 얻은 것 같은 느낌, 마치 앞으론 달라질 것 같고 한층 성장한 느낌. 그 느낌을 산다고.3.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은 (우리에겐) '무형의 콘텐츠', product 그 자체만이 아니다. (제조업은 다른 듯. 특히, 무형 자산의 영역) product를 산다기 보다는 그 안에 숨어 있는가치에 돈을 낸다.① 나에게 도움 될 것 같다거나, 나를 성장시켜줄 것만 같은 '심적 만족감'을 주거나② 내가 (심히) 공감해서 그 뜻에 '함께하고' 싶을 때③ 관심, 흥미, 취향, 희귀도 등의 이유로 '가치있다' 고 느낄 때등등의 이유로 콘텐츠가 가지는 가치(value)에 지갑을 연다. 4.콘텐츠와 함께 중요한 축은 브랜드. 콘텐츠가 아무리 좋아도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신뢰도가 있지 않으면 구매로 연결되지 않는다...이후 이야기는 차차...#퇴사학교 #콘텐츠 #운영 #마케터 #마케팅 #서비스 #인사이트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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