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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서 2018년 팀 액티비티 총결산!

Question. 엘리서(Elicer)가 매월 마지막 째 주 목요일마다 신나지는 이유는?바로 '팀 액티비티' 때문입니다. 엘리스에서는 한 달에 한 번씩 다양한 놀이 및 문화 활동을 즐기는 일명 '팀 액티비티(Team Activity)'를 해요.2018년 매월 진행한 액티비티!지난 일 년간의 액티비티 리스트를 보니 추억들이 마구마구 떠오릅니다. 팀 액티비티는 지난해부터 엘리서들의 다양한 취미를 함께 공유하고 싶다는 엘리스 기획 토끼에 뜻에 따라 시작되었어요.액티비티의 룰은 이렇습니다!1. 매월 엘리서 누군가가 총괄 기획자가 되어 그 달의 액티비티의 A to Z를 기획하고 통솔합니다.2. 기획자는 자신의 취미, 또는 팀원들과 함께하고 싶은 활동을 주제로 기획안을 작성합니다. 3. 액티비티가 끝나면 기획자는 액티비티 감상문을 작성합니다.4. 이달의 기획자는 다음 달 기획자를 지목합니다.다음달 기획자는 너야 너 너야 너2018년 액티비티 총결산! 매월 누구보다도 열심히 일하고, 그만큼 액티비티에도 열심히 참여했던 엘리서의 활동을 함께 감상해 보시죠!1월. 크로스핏 // 기획자 - 창현님 1. 설렁설렁 2.빠름! 빠름! 눝2월. 칵테일 // 기획자 - 칵테일 제조사 자격증 보유자엘리스는 칵테일 제조사 2명 보유 중. (씬남↗)3월. 무비 // 기획자 - 수광님1. 팝콘 들고 2. 레디 플레이어원을 봤습니다.4월. 클라이밍 // 기획자 - 용희님1. 강 건너 불구경 2.텐션 업업 3.낙하5월. 양궁 // 기획자 - 유현님1. 게슴츠레 2. 내가 바로 양궁왕(양궁 1등 보균님)6월. 제주 워크샵1.숲속의 엘리서 2.해변에서7월. 매드 티파티 // 기획자 - 재원님1. 매드 아이디어 2.프레젠테이션 ?코딩을 왜 컴퓨터로 배워야하나?8월. 롤러스케이트 // 기획자 - 호준&경진님1. 준비...(땅!) 2. 청춘 스타☆9월. 댄스 // 기획자 - 보균님1. 헛! 둘! 2.멋짐 뿜뿜10월. 할로윈 방탈출 // 기획자 - 정우님방탈출 성공 기념 귀염뽀짝 도깨비 모자11월. 컬러 테라피 // 기획자 - 윤진님1. 본인 색깔 노란색 나왔는데 보란듯이 노란 옷 입고 온 현곤님 2. 컬러 진단 시트12월. Year End Party1. 선물 교환식 2.인싸템 장착하고서로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아니, 이렇게 기획시킬 거면!, 그럼 팀 액티비티 자체의 기획 의도는 무엇인가요??액티비티는 팀원들 서로에 대한 친밀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시작되었어요.매월 단 한 사람의 기획자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액티비티는 누군가 단 한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엘리서 모두가 참여하여 만들게 되지요.기획자는 평소 일만 하느라 감추고 있던 자신의 취향과 색깔을 공유하게 되고, 준비 과정에서 팀원들이 좋아할 만한 활동과 한 사람 한 사람에 대해서 한 번쯤 생각을 해보게 되죠. 참여하는 사람들은 나와는 다르거나 평소 해보지 않은 활동을 하면서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다른 사람들의 새로운 면을 알게 되기도 해요.팀원들을 생각하는 충실한 기획 의도아마도 이런 노력들이 있었기 때문에 1년 전보다는 지금 더, 그리고 지금보다는 내일 더 엘리스는 팀워크가 좋아지는 게 아닐까요? :-o지난 일 년간 함께했던 액티비티 리스트를 모아놓고 보니 열심히 일하는 엘리서 답게 액티비티도 열심히 했었네요! 뿌듯!2018년 한 해 엘리서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2019년 새해 복 많이 받고 또 다 같이 더 신나고 더 즐겁게 일하고 팀 활동도 해보아요☆ 혹시 이렇게 다양성이 공존하는 엘리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은 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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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더를 만들고 있는 이유 1.0

여러 인공지능 서비스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인공지능 비서'들이 내세우는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일정 관리죠. 그럴만도 한것이 일정관리야 말로 인간이 가장 큰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영역 중 하나이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개인 비서가 없어봐서 모르겠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주로 훤칠하게 잘생긴, 또는 아름다운 비서가 회장님이 묻기도 전에 그의 다음 일정을 알려줍니다. 내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끊임 없이 기록하고 상기 시켜주는 사람이 옆에 있다면 나의 삶도 여러모로 편해질수 있지 않을까요.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은 환영 할 일이지만, 그 서비스들이 실질적으로 사람들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느냐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름만 인공지능일 뿐이지 할줄 아는 것이라고는 내가 입력한 일정을 당일 아침에 읊어주는 수준이라면, 그것을 '비서'라고 부르기에는 부족할지 모릅니다.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정을 놓치게 되는 이유는 주로 해당 일정을 기록해두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모든 일을 일일히 기록하기는 매우 어렵고, 나중에 해야지라는 생각으로 묻혀두었던 일정들은 어느새 지나있기 마련이죠.진정으로 똑부러지는 일정 도우미라면 내가 일정을 직접 입력하기도 전에 내가 선호할 만한 일정들을 먼저 정리하여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여러개의 일정 중 가장 끌리는 것을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것이죠. 그렇다면 위와 같이 사용자가 일정을 입력하기 전 먼저 선택지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현재 히든트랙팀에서 제공하고 있는 일정구독서비스, 린더( https://linder.kr )는 화장품 세일일정, 학교 학사일정, 프로야구 경기 일정 등 다양한 일정들을 한데 모아 개인의 캘린더로 구독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약 2만명의 사용자가 7천개가 넘는 다양한 일정들을 받아보고 있죠.아직 린더의 데이터는 아이돌 스케줄, 학사일정, 프로야구 경기일정 등에 국한되어 있지만, 이후 공연 티켓팅, 쇼핑몰 세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기존에 심한 건망증으로 매번 놓쳤던 티켓팅이나 세일 일정이 있다면 린더를 통해 해당 일정을 놓치지 않고 실행에 옮길수 있게 되는것이죠.내가 직접 기록하지 않더라도 내 캘린더의 표시 되어있는 일정을 통해 행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주요 일정들에 대해서는 푸시알림을 통해 일정 시작 전 행사 정보를 파악 할수 있습니다. 락페스티벌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주요 락페스티벌의 티켓팅 및 공연 일정을 받아볼수 있고, 마라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연간 마라톤 일정을 미리 확인 할 수 있게 되는것이죠.현재 린더는 캘린더를 통해 일정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린더가 정보를 제공하는 여러 채널 중 하나일뿐입니다. 포화 된 앱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일시적으로 캘린더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지만, 저희가 확보하고 있는 일정 데이터는 캘린더 뿐만이 아닌 모바일앱, 챗봇, AI스피커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 될 수 있습니다.캘린더에 표시도 안 한 2학기 수강신청을 10분 전에 내게 먼저 알려줄수 있는 앱이 있다면 멋지지 않을까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고대하던 신상 구두가 출시 되었음을 알려주는 스피커가있다면 사랑스럽지 않을까요.잊고 있었던 티켓팅, 화장품 세일, 축구 경기, 신상 출시를 알려주는 당신만의 비서를 만들기 위해 저희 팀에서는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나가고 있습니다.아직 써보지 못하셨다면 사용해보신후 가감없는 피드백 부탁드리며,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 잘만들겠다 싶으신분이 있으시면 제게 연락주세요 ( [email protected] ). 제가 잘 꼬드겨서 저희팀으로 모셔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17년 8월 2일. 목을 다쳐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지만 더 이상 잠은 안오는 어느날 밤.#히든트랙 #챗봇 #기술기업 #개발자 #개발팀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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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의 기록 - #1 랜딩페이지

이 글은 "친구끼리 쓰는 라이브 스트리밍 앱, 라이비오(LIVEO)"의 앱 출시 과정을 담는 글입니다. 어디까지나 현재 겪고 있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으로, 최선의 방법이 아닐 수도 있으니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앱을 출시하게 되면서 가장 먼저 준비하게 되는 것 중에 하나. 웹사이트이다.지난 사업인 위제너레이션이나 오드리씨 모두 웹 사이트 자체가 중심이 되는 사업이었기에, 팀 내에 웹 개발자가 있었고 직접 사이트 제작을 건드려야 할 일은 따로 없었다.그러나 라이비오라는 앱 서비스를 준비하게 되면서, 팀 내 개발자들은 앱 서비스 개발에 바쁘고 웹 사이트는 기본적인 소개의 역할만 담당하면 되기 때문에, 직접 사이트를 만들게 되었다.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소개의 역할만을 담당하는 한 페이지짜리 웹 사이트를Promotional Landing Page, 혹은 랜딩 페이지라고 줄여서 부른다.우리는 총 세 가지 과정을 거쳐 웹 사이트를 만들어왔는데, 순서대로 아래와 같다.[1] 시중에 떠도는 HTML5 템플릿을 활용해 앱 개발자분께 부탁하여 간단하게 직접 만들었다[2] IMXPRS 라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었다[3] Instapage 라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었다결론만 말하자면 IMXPRS 는 내가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지만 완전 비추인 서비스이다.직접 만드는 것도 돈은 들지 않지만 그 때 그 때 커스텀이 안되기 때문에 불편하다.알아본 결과 랜딩페이지 제작으로는 주로 wix(바로가기) 나 Instapage(바로가기)를 추천하는데, 두 서비스가 유사하지만 개인적으로 Instapage 의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다.*wix의 경우 한글 버전이 있고, 이후 결제를 붙이는 것이 좀 더 용이하다고 알고있다.각각의 템플릿과 기능을 보고 적절한 것으로 선택하면 될 것이다.Instapage 사용 경험의 경우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9.5점을 줄 정도로 아주 높다.당연히 직접 개발하는 것 만큼이야 커스텀이 안되겠지만, 매우 쉽게, 꽤 높은 수준으로 커스텀이 가능하다.예를 들어, 애초에 사용한 템플릿은 위의 템플릿이었는데, 아래와 같이 커스텀했다                                                  애초의 템플릿                                                   최종 결과물거의 다른 모습임을 알 수 있는데 그만큼 커스텀이 정말 쉽다는 뜻이다.- 기본적인 디자인은 모두 템플릿에서 제공하며- 핵심이 되는 Headline 및 본문 글꼴을 수정할 수 있고- 원하는 이미지 등을 손쉽게 원하는 위치에 삽입하고, 요소를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크기로 넣는다- 배경 사진 또한 유료 사진을 즉석에서 보고 어울리는 것을 쉽게 결제할 수 있다- 모바일 페이지도 자동 생성되며 별도로 변경할 수 있다(!)이러한 기능들 덕택에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30분~1시간만에 어느 정도 수준의 랜딩페이지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인데, 특히 이메일 주소를 받는 등의 추가기능이 필요한 경우 Integration 탭에서 정말 쉽게 넣을 수 있다. (라이비오의 경우 현재 이메일 주소를 받는 부분은 Mailchimp 라는 타 서비스와 연결되어있다.)                        Edit > Integration 탭에 가면 볼 수 있는 수많은 서비스들향후에는 좀 더 공식 사이트스러운 것들이 필요하겠지만, 초반 몇 달간 사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일정 기간동안 무료로 제공되며, 향후 이용료를 낸다. (위의 사이트 수준이면 월 $29 정도)완성된 홈페이지: http://liveo.me랜딩 페이지는 이 정도로 하고, 이후 스마트 앱 배너를 추가할 계획이다.모바일로 랜딩페이지에 접속하면 앱 설치로 유도하는 배너이다.이 부분은 SDK 연동 등도 필요해서 개발자분들의 바쁨이 조금 잦아들면 출시 직전이나 직후에 넣으려고 한다. 관련 서비스는 branch.io 등이 있다.                                Smart App Banner 사례: 맨 위에 저거...사실 처음에는 랜딩 페이지(Promotional Landing Page)니, 스마트 앱 배너(Smart App Banner)니 하는 용어 자체를 몰라서 관련 서비스를 찾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일단 용어를 알고나니 관련하여 이용할만한 좋은 서비스들이 많았다.혹시 앱 출시를 처음 해 보는 팀이 있다면 앱 출시 마케팅 자체에 대한 조사를 먼저 하고 큰 그림을 그려둔 후 가지를 쳐가며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어떤 부분을 모르는지, 어떤 부분을 알아야 할지를 알 수 있어 훨씬 수월했던 것 같다.하나 하나 완성된 모습으로 채워가는 과정이 왠지 괴롭고도(?) 재미있다.앞으로 소셜미디어와 프레스킷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담아보기로 한다.+ 여담: 배경색 선정은 페이스북 '포토샵 완전정복' 디자이너 그룹의 힘을 빌었다.  투표의 힘!정말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셨고 그 중 아는 언니가 준 의견 덕분에 지금의 검은 색상 옵션을 추가하게 되었다.사실 내가 처음 밀었던 색상은 아래의 보라색이었고 우리 팀도 대표님 제외하고 모두 보라색을 택했다 ㅋㅋㅋ 그러나 디자이너들의 의견은 가차없이,검은색 > 민트색 > 보라색 이었다.역시 기술만 있는 나에게 디자이너의 안목을 기르기란 끝없는 과제이다.이 글은 "친구끼리 쓰는 라이브 스트리밍 앱, 라이비오(LIVEO)"의 앱 출시 과정을 담는 글입니다. 어디까지나 현재 겪고 있는 과정을 기록하는 것으로, 최선의 방법이 아닐 수도 있으니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라이비오 #경험공유 #출시 #업무프로세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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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2020년의 소비자기술

4년동안 인터넷에 모든 것을 바치면서 많은 것을 배워왔다.4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챗봇, 비트코인, 인공지능, VR 등이 학문의 수준을 넘어 실제 상용화되려는 조짐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다. 많은 스타트업과 기업들이 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행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러한 변화가 실제 소비될 수 있는 기술이 되기 까지는 일정 부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2020년에 우리가 어떤 세상을 맞을 것이냐에 대해서 누군가 묻는다면, 나는 지금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른 영역의 세상이 도래할 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기술혁신은 매우 진보적으로 빠르게 이뤄지는데 반해 실제 소비자에게 적용되는 영역은 매우 보수적이고 느리게 적용되기 때문이다.실제로, 인간의 생활을 극단적으로 바꾼 퍼스널 컴퓨터(PC)나 모바일 컴퓨팅(스마트폰)은 우리가 예측 가능한 수준에서 매우 느리게 이뤄져왔다. PC를 상용화 시킨 것은 우리가 늘 쓰던 장부를 디지털화한 Visicalc(액셀의 원형)의 역할이 가장 컸다고 생각하고, 스마트폰은 우리가 늘 쓰던 '인터넷 브라우저'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단순한 가치가 가장 컸다고 생각한다. 2010년 이후, 급속도로 수많은 모바일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들이 등장했지만, 2017년 지금도 오프라인에서 우리가 하던 일에 이동성(Mobility)을 부여하는 서비스들이 아직도 등장하고 있다. 7년이다. 모바일 컴퓨팅이 완전히 자리잡기 까지 걸린 기간이 6-7년이라고 본다면, 3년뒤 미래가 극단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미래학자들과 일부 진보적인 기술자들의 예언은 실현 불가능할 가능성이 크다.모바일 컴퓨팅 환경은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이제 사람들은 스마트폰에 다운로드할 소프트웨어를 적극적으로 찾지도, 저장하지도 않는다. 애플, 구글 모두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고객의 채택(Adoption)은 극단적으로 떨어지고 있다.퍼스널컴퓨터(PC)가 만들어진 이후, 수많은 소프트웨어들이 탄생했지만, 결국 PC를 가장 많이 점유한 소프트웨어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오피스), 무료 메신저, 게임이다. 이게 기존 PC가 제공할 수 있는 가장 높은 가치였다고 본다. 이후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들은 사용자들에게 과잉된 가치를 제공했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지 못하였다 보고, 그 이후 나온 것이 모바일 컴퓨팅 환경의 스마트폰이다.스마트폰 또한 수많은 소프트웨어들이 탄생했지만 결국 모바일을 가장 많이 점유한 소프트웨어는 메모, 무료메신저, 소셜네트워크, 카메라, 게임, 생활밀착형 O2O 서비스다. 그리고 여기서 더이상의 혁신이 일어나기는 힘들어 보인다.  '혁신의 딜레마'에도 나오듯, 지금부터 탄생하는 데스크톱 소프트웨어, 모바일 기반 소프트웨어들은 사람들에게 과잉된 가치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럴 때, 기술혁신과 시장혁신이 가능해지는 타이밍이라고 하는데, 극적으로 동의한다.그렇다면 이 혁신은 인공지능, VR 등 새로운 기술에서 탄생할까? 내 생각에는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것은 결국 하드웨어에 있다고 본다. 아무리 스타트업이 날고 긴다고 하여도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들어내는 기술적 흐름에 반하지 못했다. 지금의 세계적인 서비스들 대부분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만들어놓은 거대한 세상안에 구축한 작은 일부에 볼과하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3년 뒤 기술의 미래를 보려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하드웨어 생산 계획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동시에 밀고 있고, 미래 컴퓨팅 환경을 선도하겠다며 경쟁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제품군이 무엇일까?이러한 부분에 대해 특히 우리 IT직군의 사람들이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제시하는 미래 컴퓨팅이라는 것이 나름 따분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공지능이나 VR, 챗봇과 같은 뭔가 혁신적인 미래를 토대로 우리가 비즈니스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그러나, 그들이 보고 있고 계속해서 제시하고 있는 미래는 간단하다.바로 '터치형 디바이스'다. 터치형 패널의 가격이 급속도로 떨어지면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모두 터치가 가능한 컴퓨팅 환경에 많은 돈을 쏟아붓고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 프로를 필두로 새로운 컴퓨팅 환경을 열려고 하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에 더 나아가 데스크톱 OS 환경을 터치로 이용할 수 있는 '서피스'시리즈로 시장을 점유하려 하고 있다. ASUS와 같은 선도적인 업체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OS 기반의 터치가 가능한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27인치 대형 터치 디바이스인 '서피스 스튜디오'를 출시하기도 했다.사실, 스마트폰이 터치가 된다고 하여 드라마틱하게 변화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스마트폰이 가진 화면크기의 제약 때문에 유저인터페이스 자체에 큰 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태블릿 크기 이상의 디바이스에서 터치가 가능해질 경우 양상이 완전히 달라진다.이 곳에 큰 기회가 있는 이유는 아직 12인치 이상 대형 디바이스에서 터치가 가능할 때, 최적화된 소프트웨어들이 많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스마트폰 사용자의 신규앱에 대한 Adoption은 매우 낮지만 아이패드 사용자의 신규앱 Adoption은 높다. 아직 개척되지 않은 컴퓨팅 환경에 대한 시장이 존재하는 셈이다.나는 인공지능이나 VR과 같은 영역은 아직 학문적인 수준, 기업의 미래를 위한 선행투자 정도의 수준에서 수 년의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기업에서 인공지능이나 VR과 같은 화두를 계속해서 던지고 스타트업들을 끌어들이고, 데이터를 끌어들이는 이유는 이 기간을 단축하기 위함이라고 본다. 결국, 아직은 소비자 레벨에서는 활용될 수 없는 영역이다.앞서 내가 말한대로 PC를 가장 많이 점유한 소프트웨어는 업무용 소프트웨어(오피스), 무료 메신저, 게임이었다. 그럼, PC에 터치형 패널이 들어가면 양상이 어떻게 바뀔까? 이메일을 보내는데 풀 터치 디바이스가 무슨 소용이란 말인가? 메신저 사용하는데 서피스 스튜디오와 같은 27인치 대형 터치디스플레이가 무슨 소용이 있을까? 리그오브레전드와 같은 게임에서 터치가 된다고 달라질 게 있을까?MS와 애플은 컴퓨팅 기술에 미묘한 변화를 불어넣었고, 그것이 터치형 UI/UX다. 아직 터치형 디바이스가 우리 삶을 압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PC 초기의 Visicalc 나 스마트폰 초기의 모바일 웹 브라우저와 같은 킬러 소프트웨어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미묘한 컴퓨팅 환경의 변화에 생각보다 큰 혁신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뭔가 사업계획을 말할 때도 인공지능이나 머신러닝, 데이터마이닝, VR, 블록체인 등을 언급하면 매우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미래를 선도한다고 생각하는 데 반해, 이런 터치형 디바이스가 새로운 컴퓨팅의 미래라고 규정하는 것은 다소 따분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소비자 기술은 이제까지의 역사를 봤을 때 매우 보수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앞으로 그 기조가 극적으로 바뀔 것이라 보지는 않는다. 우리가 기술업계에 있기 때문에 미묘한 변화를 매우 둔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데, 때로는 아주 작은 것이 세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우리는 이런 미묘한 변화에 예민한 촉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마우스'라는 작은 디바이스가 우리의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는 지를 보면 알 수 있다. 컴퓨터 전면에 달린 카메라 하나가 우리의 업무환경을 어떻게 바꿨는지, 스마트폰 후면에 달린 카메라 하나가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 지 말이다. 모두가 앨런머스크고 손정의일 필요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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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분야별 업무소개 - 촬영기자

촬영기자는 TV 뉴스의 영상을 책임집니다.촬영기자는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합니다.그 곳은 눈물의 바다를 이루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현장일 수도...무너져 내린 빌딩의 잔해더미 속일 수도...총성이 울리고 포탄이 오가는 전쟁터일 수도 있습니다. 흔히 촬영기자들은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합니다.따라서 촬영기자는 객관적, 보편적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현대사회는 영상미디어 시대입니다.따라서 촬영기자의 능력에 따라 TV뉴스의 질과 성격이 달라집니다. 사회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냉철한 이성을 지니고, 보도영상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을 기다립니다.현재 전국 KBS에는 220여명의 촬영기자들이 있으며, 또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의 중심이 되는 곳에 특파원들이 진출해 있습니다.본사는 업무의 성격에 따라 영상취재부, 영상편집부가 있습니다. 데일리 뉴스를 취재하는 영상취재 뉴스파트, 심도 있는 보도특집을 제작하는 영상취재 특집파트, 스포츠 뉴스를 담당하는 영상취재 스포츠파트, 뉴스 영상편집을 전담하는 영상편집파트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파트간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직무정보 #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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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얼마나 배워야 하지?

경영학과 학생 윤수는 코딩을 배우기로 결심했다. 열심히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학원이나 인강을 알아보는 중.어떤 코딩 부트캠프 홍보물이 눈에 확 들어온다.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3개월이면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될 수 있어요. 풀스택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어요. 400만원만 내면~오호... 그럴듯해 보인다. 40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3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될 수 있다면 괜찮은 투자 아닐까? 그런데 안드로이드 개발자인 친구 신의에게 이 광고를 보여주니 신경질적으로 반응한다. 야, 누구나 3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될 수 있으면 컴퓨터공학과 나와서 안드로이드만 1년 공부해서 취업한 나는 뭐냐?3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싶긴 한데, 친구 말이 더 현실적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사실 윤수는 신의보다 똑똑하지도 않다. 혼란스럽다.윤수뿐만 아니라 처음 코딩을 배우려는 사람들 모두 비슷한 의문을 갖는다: 완전 레알 평민인 내가 코딩을 배우면 뭘 할 수 있고, 얼마나 금방 할 수 있을까?쓸데없는 희망고문은 제껴 두고, 진짜 현실적으로 코딩을 배우면 할 수 있는 걸 세 가지 단계로 정리해보았다:레벨 1: 누구나 어느 정도의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음레벨 2: 소질이 있거나 많은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음레벨 3: 소질이 있고 많은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음* 생각나는 몇 가지만 적어보았다. 코딩으로 훨씬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다.레벨 1: 누구나 어느 정도의 의지만 있으면 할 수 있음간단한 업무 자동화일상을 편하게 해주는 간단한 프로그램 정도는 누구나 노력하면 만들 수 있다. 몇 가지 예시를 들어보자:내가 자주 틀리는 문제 위주로 나를 시험하는 단어장 프로그램매주 일요일 7시에 엑셀 파일을 읽어서 직업과 연령대에 따라 맞춤형 이메일을 보내주는 프로그램인스타그램에 올리기 좋게 모든 사진을 한 번에 정사각형으로 만들어주고 사진 구석에 회사 로고를 박아주는 프로그램어떤 블로그에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내용을 긁어와서 이메일로 보내주는 프로그램회사원? 연구원? 학생? 취준생? 각자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지는 자기 자신이 가장 잘 알 것이다.간단한 데이터 분석 & 데이터 시각화데이터만 있으면 간단한 분석과 시각화 정도는 누구나 해낼 수 있다. 예를 들어서 파이썬의 numpy와 pandas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면 데이터 분석을, matplotlib을 사용하면 데이터 시각화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데이터가 없으면 모으면 된다. 파이썬의 selenium과 beautiful soup을 사용하면 대량의 데이터를 웹사이트에서 긁어올 수 있다.웹사이트 레이아웃 & 워드프레스 사이트 만들기HTML과 CSS를 배우면 웹사이트 레이아웃을 만들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까지 조금 배우면 사이트에 근사한 인터랙션을 넣을 수 있다. 이 정도만 배워놓아도 워드프레스는 수월하게 다룰 수 있을 것이다. HTML, CSS, 자바스크립트를 전문적으로 하는 직업이 바로 "웹 퍼블리셔"다. 웹사이트 전체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웹사이트의 "비주얼"을 담당하는 역할이다.레벨 2: 소질이 있거나 많은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음모바일 어플, 웹 프런트엔드, 웹 서버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정말 3개월 만에 어플 개발자 혹은 웹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아주 소질 있는 사람이 엄청난 노력을 하면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불가능하다.시키는 대로 따라하면 세 달 동안 트위터나 인스타그램 비슷한 어플을 만들어낼 수 있을 거다. 그런데 아무런 도움 없이 전혀 다른 어플을 만들어보라고 하면? 아마 95% 이상은 시작조차도 못할 거다. 물론 어플을 빨리 만듦으로써 흥미와 열정이 생긴다면 나름 의미 있는 투자라고 생각한다(그래도 수백 만원은 좀...). 하지만 결국에는 기초가 탄탄해야 하는 법. 모바일 어플이나 웹 개발을 제대로 하고 싶다면 조금 시간을 갖고 준비해보는 걸 권장한다. 심화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딥러닝)파이썬의 scikit-learn, keras, tensorflow 등을 사용하면 머신러닝과 딥러닝 알고리즘을 간편하게 구현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하다고 하면서도 레벨 2인 이유는 알고리즘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학적 배경 지식을 갖춰야 한다. IoT, 스마트홈아두이노와 라즈베리파이를 사용하면 재미있는 IoT 혹은 스마트홈 프로젝트를 많이 할 수 있다. 어렵지 않게 되어 있지만, 그래도 코딩 지식과 더불어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도 요구하기 때문에 레벨 1은 아닌 것 같다.2012년에는 UC 버클리의 1학년 학생이 기숙사 방을 스마트홈으로 만들어버린 게 유튜브에서 화제가 되었었다.아두이노레벨 3: 소질이 있고 많은 의지가 있으면 할 수 있음높은 연봉수요에 비해 개발자는 턱없이 부족하다. 덕분에 좋은 개발자는 여기저기서 모셔가겠다고 난리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원 평균 연봉은 약 1억 4천만원이다 (출저: Glassdoor)하지만 누구나 구글에 취직하거나 스타트업에서 억대 연봉을 받을 수 있다는 헛된 희망은 주고 싶지 않다. 어느 정도의 소질과 많은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자신 있다면 도전해보길!* 물론 개발자가 되고 싶지 않거나 될 자신이 없더라도 코딩을 배우는 걸 적극 추천한다. 코딩을 자신의 분야에 결합하면 자신의 가치를 엄청나게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서 마케터가 코딩을 배우고 그로스 해킹을 할 수 있다면, 일반 마케터보다 훨씬 희소성 있고 가치 있는 일원이 될 수밖에 없다.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코딩을 배우면 세련되고 효율적인 방식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세상을 바꾸는 일코딩은 세상을 바꿔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코딩을 잘하면 세상을 바꾸는 기술의 발전에 참여할 수도 있고, 세상을 바꾸는 기술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생각해보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에어비엔비 (SNS)-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운영 체제)-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계약)- 코드잇 (코딩 교육 ^^;)모두 20대들이 만들었다. 심지어 인스타그램 창업자 케빈 시스트롬은 간단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정도의 코딩만 배워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었다. 우리의 상상과 달리 고수들만 코딩으로 세상을 바꾸는 게 아니다.코딩은 이 시대에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물론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나도 열심히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코딩을 배워보자!#코드잇#코딩교육 #개발자양성 #교육기업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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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한샘인] 한샘 신입사원 공채 OJT 우수사원 이강우사원을 만나다~!

< 한샘 신입사원 공채 OJT 우수사원 이강우사원을 만나다~! >  한샘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 일까요?그리고 그 사람들은 무슨 일을 할까요?한샘의 신입공채 OJT 우수사원 이강우 사원과의 인터뷰를 통해한샘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  * 고객감동 OJT란?영업현장에서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을 이해하는 육성과정경영자 후보로서 리더십을 경험하고 조기에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특진에 도전하는 육성과정 신입공채 OJT 우수사원 제조본부 구매팀 이강우 사원과의 인터뷰Q. OJT 기간 동안 우수한 성적으로 SM업무를 무사히 마치고현업에 배치되신 이강우 사원, 줌인한샘인에 선정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우선 SM이 어떤 일을 하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SM의 업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릴게요. A. 우선 OJT우수자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SM이란 Shop Manager로서,매장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것을 계획부터 실행까지 책임지는 매력적인 직무 입니다. 매장과 관련된 모든 사람의 니즈를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하면서한샘 부엌영업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일입니다.  Q. OJT를 하면서 어떤 것을 느끼셨나요? SM업무를 한 것이 현업에서 어떤 도움이 될까요?A. 첫 번째로 모든 일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고객’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또 하나는 환경의 중요성 입니다.좋은 결과가 있으려면 일을 잘 할 수 있는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구매팀에서는 SM업무를 하면서 느꼈던 고객과 환경에 대한 이해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Q. 업무를 잘 하기 위해서 이강우 사원만이 가진 특별한 비법이 있다면 공유해주세요.A. 다른 분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비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업무를 할 때 제일 우선으로 생각한 것은 빠른 피드백입니다.또 SM업무를 하면서 일, 주, 월 단위 목표를 설정하고달성 현황과 원인 분석을 하는 습관을 가지게 됐습니다.목표달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원인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게 됐습니다.  Q. 어려움이 있었을 땐 어떻게 극복했나요?A OJT기간동안 저를 담당하셨던 이범우 차장님이 많이 도와주셨습니다.목표의식, 환경, SM으로서의 마인드 등 모든 면에서 제게 큰 영향을 주셨습니다.또, 어려움이나 고민이 있을 때 회사 선배님들과 멘토이신 제조본부 구매팀 박상혁 대리님,동기들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Q. 중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했다고 들었습니다.가장 크게 느껴지는 중국과 한국의 문화적인 차이점 또는 비즈니스적인 차이점이 있나요?A. 네, 저는 초등학생 때부터 2008년 까지 북경에서 생활을 했습니다.‘빨리빨리’문화를 가진 한국사람들은 중국사람과 일을 하면 속이 터진다고 하지만현재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면서 많이 빨라진 상태라고 생각합니다.한국사람들은 의리를 지키고 손님우대를 중요시 합니다.하지만 중국사람들은 좀더 과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죠.생일파티나 비즈니스 접대에 있어서는과하다 느낌이 날 정도로 많은 양의 접대를 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Q. 한샘이 중국에 진출할 때 어떤 점을 보완하면 좋을까요? A. 중국이 워낙 큰 나라라 각 지역마다 문화적으로 차이점도 많습니다.북쪽은 호탕하면서 믿음직한 느낌, 남쪽사람들은 배신을 자주하며자기 이익을 위해 잔머리를 쓴다고들 합니다.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잘 이해한 중국 진출로그들에게 친근하고 머물고 싶은 한샘이 되었으면 합니다.  Q.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강우 사원의 답변 잘 들었습니다.마지막으로 이강우 사원의 목표가 궁금해지네요.A. 단기적 목표는 한샘의 구매업무를 습득하여 제가 맡은 아이템의 전문가가 되는 것입니다.중기적으로는 중국 해외소싱의 길을 여는 것입니다.장기적으로는 이미 진출해 있는 북경 한샘의 업무를 맡아 중국시장을 넓히고,세계적인 한샘의 선두자가 되어보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많이 배워서저의 장점인 중국생활에서 얻은 경험을 살려 한, 중을 잇는 유명한 CEO가 되고 싶습니다.   아직 한국어 작문이 서툴다며 부끄러워하면서도공장에서 정말 성실하게 인터뷰에 답변해 준 이강우 사원,덕분에 이번 줌인한샘인이 더 풍성해진 것 같아요.세계적인 한샘을 위한 든든한 인재,이강우 사원의 활약이 너무 기대돼요. 여러분의 격려와 박수 부탁드립니다~!작성자 한샘#한샘 #줌인한샘인 #한샘인 #한샘신입공채 #신입공채 #고객감동OJT #한샘OJT #사원 #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신입사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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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개발자)와 일하는 방법

 이 포스트는 제가 개발팀에게 했던 세미나를 정리한 것입니다. 개발자와 기획자, 개발자와 디자이너 사이에 의사소통에 대해서 얘기하는 글이 너무나 많습니다. 디자이너(기획자)가 개발자와 일하기 위해 알아야하는 최소한의 개발 용어, 기획자와 개발자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말들 등등 재밌는 포스트들이 인터넷에 떠돌고 여러 담당자들의 공감과 비판을 사고 있지요. 언제 이야기해도 농담을 주고 받으며 할 수 있는 좋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런 글들은 해당 개발자 또는 기획자가 쓴 글이기 때문에 바이어스가 걸리기 마련이지요. 우스갯소리로 넘기기에는 껄끄럽고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에도 껄끄럽죠. 왜 이런 말들이 이렇게 많이 나올까요? 왜냐하면 실제로 그들이 대화하는 방식이 너무나 다르고 서로가 하는 일을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서로간에 말이 정말 잘 통했다면 그럴 일이 없겠지요. 심지어 화성에서 온 개발자 금성에서 온 기획자라는 말이 한 때 많이 나돌아 다녔지요.UI/UX도 모르면서...결국 게시판 만들라는 거잖아요이런걸 기획서라고 써오다니...아니 그걸 다 된다고 하면 어떡해요이거 하나 바꾸는게 그렇게 어려운가요?언제까지 가능한지만 얘기해주세요여기서는 되는데 우리는 왜 안되나요?개발 공부 할거에요! 공감 하시나요? 저는 개발자이지만 한번 기획자의 입장에서 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는지 핑계를 대보겠습니다. 도대체 기획자는 저딴 방구인지 말인지 모를 말들을 할까요? 와이컴비네이터의 폴 그래햄의 유명한 에세에인 Do things that don’t scale의 한국어 요약본입니다. 영어가 싫고 1분1초가 아까운 여러분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 읽어보시면 스타트업에서 처음부터 규모가 큰 작업을 하거나 그것을 자동화하는 일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간접적으로 느끼실 수 있을것 같아요. 그 중에 일부만 발췌하여 말씀드리면1. 모집 : 사람들은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 제품을 써야할 필요가 없음그들을 선택하려면 빠른 프로토타입이 필요하고 요구사항에 맞춰 변화할 필요가 있음2. 황홀감 : 모든 유저들에게 황홀한 수준의 경험을 제공해야하는데 엔지니어 교육과정중에 유저 만족에 기울어야한다는 내용이 없어서 생각하기 힘듬3. Meraki : 하드웨어 벤처의 경우 수동으로 기계를 생산/조립하면서 기존에는 알지못했던 핵심 요인들을 발견할 수 있음4. 수동 : 초기에는 소프트웨어가 할일을 사람이 직접하는게 좋을 수도 있음.수동으로 해결하다가 해결책을 자동화하는 것은 확실한 고객을 확보할 수 있지만, 처음부터 자동화된 해결책으로 아무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다면 확실한 실패로 이어짐5. 대형 : 처음부터 큰 스케일로 일을 벌인다고해서 성공으로 이어지는 건 아님. 수동을 싫어하기 때문에 크게 일을 벌리는 것은 큰 실패로 이어짐.큰 버그가 아니고 시장 진입 타이밍이 중요하다면 바로 출시할 수도 있다 이 중에서도 저는 4번의 수동이라는 덕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개발자라는 족속들이 수동을 굉장히 싫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동은 쿨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모든 것을 자동화시키려고 하죠. 자동은 쿨하니까요. 어떤 포털사이트의 랜딩 페이지를 개발해야하는 프로젝트가 생겼다고 예를 들어봅시다. 개발자는 생각합니다.매일매일 갱신되는 랜딩페이지를 만들자. 좋아요와 댓글이 많은 글들을 최신순으로 정렬하여 보여주는데 매일 자정에 랜딩 페이지가 새로운 내용으로 갱신되는게 좋겠다. 이미 한번 게시되었던 글은 다시는 게시되지 않도록 구성해야겠군. 좋아요와 댓글의 가중치는 1:2 정도가 좋겠지? 이렇게 랜딩 페이지를 하나 구성하는데 엄청난 노력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기획자 또는 마케터는 왜 이렇게 일이 오래걸리는지 답답해하죠. 빨리 출시해서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싶은데 개발이 늦어지니까요. 사실 고객들은 포털 사이트의 메인 컨텐츠가 자동으로 구성되던 수동으로 구성되던 관심이 없어요. 그건 기획자 또한 마찬가지지요. 그들에게 어떤 컨텐츠를 보여줘야 좋아할까 고민하지요. 심지어 그전에 랜딩 페이지라는 기능이 유효한지 증명되지도 않았지요. 실제로 이전에 제가 만들었던 시크릿차트라는 서비스에서 병원의 랭킹을 계산하여 유저들에게 보여주는 기능을 만들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병원 랭킹 기능이란 각 병원이 언급된 블로그와 카페 글을 스크레이핑하여 몇 개인지 세고 데이터베이스를 쌓고 블로그와 카페 글이 많은 순서대로 정렬하여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처음에 저도 욕심이 생기는 겁니다. 검색 포털의 API를 이용하여 스크레이핑 봇을 만들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 프로그램을 만드는데는 테스팅까지 약 1주일이라는 시간이 꼬박 들겠지요. 그래도 굉장히 쿨하고 재밌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욕망을 꾹 참고 수동으로 세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결심합니다. 검색 포털에서 검색하여 나온 숫자를 눈으로 직접 보고 데이터베이스에 직접 접근하여 수동으로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기획자와 다른 개발자에게도 입력하는 것을 도와달라고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그렇게 2일만에 우리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고 빠르게 배포하여 고객의 반응을 살폈습니다. 고객의 반응을 살펴보던 기획자들은 그 기능이 정말 잘 작동하고 고객들이 좋아한다는 것을 증명해냈고 저는 그제서야 API를 이용하여 모든 것을 자동화했지요. 우리는 자동화의 욕심을 버려야합니다. 물론 시간과 비용, 효율을 따져서 해야겠지요. 효율을 따지는 것은 여러분이 더욱 능숙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간단한 예로 비개발자들이 왜 요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면 개발자인 우리는 그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싸우지 않고 일할 수 있을까요? 애자일 개발방법론 중에 하나인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에서도 이야기하듯이 지식 섬 현상(Islands of Knowledge)은 굉장히 위험한 요소입니다. 서로가 이해하는 것이 다르기때문에 계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식 섬을 없애야합니다. 저는 그 지식섬을 없애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하려고 해요.조카에게 설명하듯이1. 훈민정음 아시겠지만 개발 용어는 절대 금지입니다. 정말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절대 개발 용어를 쓰지마세요.2. ABC 제목만 보면 훈민정음 룰과 반대되는 내용인 것 같죠? 예를 들어서 설명할게요. 태그 기능을 만든다고 합시다. 그런데 거기서 기획서에 나오지 않은 허점을 우리는 발견했습니다. 손가락을 이리저리써가며 태그가 여러개가 되었을 때 꼬이는 현상을 설명하려 하지마세요. 태그A, 태그B, 태그C 이렇게 설명하세요, 또는 "가나다"도 좋겠군요.3. 연필 & 종이 미팅을 할때 무조건 연필과 종이를 챙겨가세요. 그리고 말보다는 그림을 그려가며 설명하세요. 종이를 아끼지 말고 최대한 자세하게요. 또는 미리 정리한 문서를 준비해가세요. 문서를 보면서 설명하면 빼먹지않고 더 잘 설명할 수 있지요.4. 메타포를 사용하라 익스트림 프로그래밍에도 나오듯이 시스템 전체 또는 기능 전체를 하나의 메타포로 정의하여 설명하는 방법입니다. 현재 제가 만들고있는 IoT 관제 솔루션의 뒷면에는 기획자 또는 디자이너가 절대 이해하지 못할 프로토콜이라고 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프로토콜을 어떻게 개발자가 아닌 사람에게 설명해야 할까요? 저는 커피머신을 메타포로 사용하여 설명하겠습니다. 우리는 제품으로부터 raw data라는 가공되지 않은 커피빈을 받습니다. 그냥 겉으로만 보면 어떤 유용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지 전혀 모르죠. 커피빈을 볶고 갈아서 사람이 마실만한 에스프레소를 만듭니다. 거기에 우유, 크림, 초콜릿 등을 더해서 다른 사용자가 좋아할 만한 또다른 커피도 만들 수 있겠죠. 데이터베이스를 모르는 사람들이 보는 깔끔한 그래프가 나오는 화면은 아메리카노, 라떼 등으로 비유할 수 있겠군요. 정말 조카에게 설명하듯이 쉽게 친절하게 설명하시면 됩니다. 그럼 다음으로 여기서 한발짝 더 나아가서 심화학습을 해보죠. 우리는 개발자로서 비개발자인 그들에게 어떻게 해주면 더 좋을까요?1. 기획의도를 이해하기 왜 이렇게 기획했는지 이해하면 좋습니다. 유저의 요구사항이 무엇이고 왜 그런 요구를 했는지 Back-log를 알면 개발이 더 쉬울 뿐만 아니라 빠르게 배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예를 들어 배포 30분전에 버그가 발견되었습니다. 개발자는 "헉, 버그다."이러면서 열심히 고치겠지요. 그러면서 기획자에게 배포를 내일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기획자는 안된다고 하고 또 싸우겠죠. 만약 기획의도를 이해한다면 이 싸움이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해당 기능을 작동시키는데 있어서 크리티컬한 것이 아니면 서비스를 우선 배포하고 이 후에 고쳐도 되겠지요. 또는, 마케팅이나 시장은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기능 구현의 우선순위를 기획자가 잡아줄 수도 있습니다.2. 프로토타입을 빠르게 개발자는 코드로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비개발자는 이해 못합니다. 움직이는 프로토타입은 고객뿐만 아니라 동료의 이해도를 드라마틱하게 높일 수 있지요.3. 계속해서 점검받기 점검받는다고 그들의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각자 다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동등한 존재임을 잊지맙시다. 개발자는 비개발자에게 계속해서 움직이는 프로토타입을 보여주고 피드백 받으면서 지식의 섬을 없애나가야 합니다. 고객들이 원하는대로, 기획자들이 기획한대로, 디자이너 디자인한대로 구현하는 것이 프로젝트에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하니까요.4. 데드라인은 꼭 지키기 데드라인을 지키는 것은 개발자와 비개발자간에 신뢰관계를 높이는 방법 중에 개발자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또한 고객과도 마찬가지죠.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회사의 제품을 사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서로에 대해 너무 조금만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의 입장을 모르고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지요. 당연히 서로에 대해 자세히 알 필요는 없지요. 우리팀에서 프로젝트를 망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상황이, 그리고 오해가 프로젝트를 망치게 하지요. 그리고 누구나 똥을 쌉니다. 서로 부족한 점이 있으니 부족한 점을 욕하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위해 영역을 넓혀가는 건 어떨까요? 저건 내 일이 아니니 알아서 되겠지라는 태도보다는 다 같이 고민하며 빈 공간을 채우는 편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서로를 비난하면서 프로젝트를 할 것인가,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가짐으로 즐겁게 프로젝트를 할 것인가... 선택은 당신의 손에 달렸지요.#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개발자 #개발팀 #협업 #팀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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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테이스트] 새우는 어디에... 애슐리w를 다녀오다!

어반베이스 입사 '3'주차에,어반동료 '3'명이서 함께하는어반 테이스트 '3'기!제목 : 새우는 어디에....(테이스트 3기는 셀카가 메인)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얼떨결에 어반테이스트 3기 리더가 되고서는.....처음으로 딱! 떠올랐던 미슐랭에 선정된 음식점을 가보즈아! 했으나.... 역삼역 인근에서 미슐랭에 선정된 음식점을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우리가 잘 못찾은건가.....=o=;;)그렇게 고민 중에마침, 회사가 있는 건물 '아주빌딩' 옆건물 GS타워 지하에 위치한 '애슐리w '에서 새우 축제가 한창이라는 정보를 얻어 듣고서는,새우+@ 라도 양껏 먹어보자는 심산으로 더이상 고민없이 바로 애슐리로 gogo!(절대 가까워서 간게 아님, 진짜 그런게 아님) 역삼역 7번출구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건물인 아주빌딩을 지나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이 바로 GS타워! 밥 먹으로 가는 순간만큼 행복한 순간이 또 없어요...><(세상 순수한 미소를 가진 어반의 꽃미모 담당 정준&용필)가는 길목에서 혜인님의 발길을 멈출 수 밖에 없게 한... 포스터......행보가냐..? (전라도 사투리 버전)그렇게 도착한 애슐리 입구 앞 전경입니다! "하악하악, 그래, 새우라도 마음껏 먹어보자"우리를 이곳으로 이끌게 했던... 이 포스터,이때까지만 해도 저희는 새우를 배터지게 먹을 수 있겠다는 행복한 기대를 하고 있었더랬죠..저희는 자리를 안내받자마자 부푼 마음을 가득안고 샐러드바가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음식이 더 가득 채워졌을때 찍으려고 했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용중이였기 때문에 사진을 찍기에는 어려웠어요 흑 열심히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ㅋㅋㅋ 근데 위의 포스터에서 기대하게 만들었던 만큼의 다이나믹한 새우는 찾아보기가 힘들었어요ㅠㅠ심지어 혜인님은 새우 한마리도 드시지 못하셨다는 후문이...... 왠지 저녁 스페셜 메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샐러드바로는 도저히 만족할 수가 없어서 메인메뉴를 시켜보기로 합니다.(어반 테이스트 고마워요 ♡)사실, 보통 뷔폐에 가면 단품 메인메뉴를 주문하지 않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애슐리에서의 메인메뉴 주문은 처음인 것 같아요! 양고기&전복 스테이크, 뉴욕 스톤 스테이크,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메뉴 1개당 음료 2개씩 제공해주는 세트 행사중!완성된 요리가 아닌 뜨겁게 달군 돌판위에 셀프로 익혀먹게끔 나왔습니당!양고기는 고기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났지만, 같이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런대로 먹을만 했으나스테이크는 정말 너무 질겨서 얼마 안되는 양을 남겼어요........ㄸㄹㄹ 1인당 3,000원을 내면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한 와인도 있었으나, 우리는 오후 근무가 남아있기에 아쉽게도 패스.... 용필님이 이번 애슐리에서의 식사 중 가장 맛있었다는 오른쪽의 무알콜 와인홍차 ㅋㅋ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열심히 먹고 귀요미 인증샷 ㅋㅋ (안본눈 삽니다...)그렇게 애슐리에서의 식사를 마무리하고 GFC에 위치한 홍차전문점으로 향합니다."클로리스 티 앤 커피" 요기 분위기도 맛도 정말 좋아요!홍차를 마시며제가 다니는 보드게임 동호회 이야기, 용필님의 클라이밍 취미생활 이야기, 혜인님의 다이어트 이야기 등등동료들과 처음으로 서로에 대해 알수 있었던 대화의 시간을 이어갔어요~~~그리고 빠질 수 없는 셀카타임ㅋㅋㅋ 이야기 보따리를 풀다보니 어느새 2시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습니다ㅠㅠ2시간이라는 시간이 넉넉할거라 생각했는데,일단 선택했던 음식점이 뷔폐였기 때문에 계속 왔다갔다 움직이느라 예상시간을 많이 소비했고,팀원들과 충분한 대화를 즐기기엔 너무 아쉬운 시간이었어요ㅠㅠ다음에 기회가 또 주어진면 퇴근 후에 여유롭게 다녀와야 겠습니다!! 이렇게 점점 어반 테이스트 노하우가 쌓여지겠죠?(그렇다면 와인도!! 캬!!!)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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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Token 생성과 발행, 전송

이번시간에는 배포한 Contract를 통해 Token 발행과 전송을 해보겠습니다. 이를 위한 준비는 아래 2미디엄 글을 참조해주세요EOS Smart Contract 를 위한 준비EOS Smart Contract 배포먼저 저번 시간에 배포한 token 발행 abi 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cleos get abi hexlanthenryget abiabi를 확인하다보면 actions 라는 항목에 총 3개의 action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3개의 name이 실행할 수 있는 action입니다. token발행은 create action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Token 생성$ cleos push action hexlanthenry create '["hexlanthenry", "10000000000.0000 HEX"]' -p hexlanthenrycreate action 실행 결과create action 을 통해 ‘HEX’ 토큰을 100억개 생성했습니다. create 라는 action의 인자는 account_name(hexlanthenry), maximum_supply(10000000000.0000 HEX) 입니다. 즉 첫번째 인자는 토큰의 발행자를 나타내며, 두번째 인자는 토큰의 최대 수량을 나타냅니다.이 인자가 어떻게 들어가는지는 abi 의 struct 를 확인하면 알 수 있습니다.abi의 create structparameter 1 : account_name type— issuerparameter 2 : asset type — maximum_supply+ 저번 강의에서 공지한데로 다음 포스팅에서는 abi가 무엇을 뜻하는지, 이를 통해 어떻게 action을 실행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Token 발행생성과 발행 이 2개의 개념이 헷갈릴 수 있습니다. create action을 통한 생성은 최대 발행량을 결정 하는 것이며, issue action 은 토큰을 유통 시키는 것입니다.create : token 생성과 동시에 최대 발행량 결정issue : token 의 유통따라서 issue action을 통해 이전에 생성한 HEX token을 발행해보겠습니다.$ cleos push action hexlanthenry issue '["hexlanthenry", "10000.0000 HEX", "initial issue"]' -p hexlanthenryissue contract 실행 결과issue action 역시 data로 어떤 인자가 들어가는지는 abi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abi의 issue structparameter 1 : account_name type — toparameter 2 : asset type — quantityparameter 3 : string type — memomemo 는 transfer 가 어떤 목적인지에 대해 설명해주는 인자 입니다. 생략해도 되는 값으로, 원하시면 parameter 개수를 유지하는 선에서 empty string을 넣으시면 됩니다. memo를 어떻게 쓰면 유용한지에 대해서도 다른 포스팅에 담도록 하겠습니다.issue가 잘 실행 되었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cleos get currency balance hexlanthenry hexlanthenry저는 issue 를 4번 수행한 후 balance 를 체크 했기 때문에 총 40000개의 HEX token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hexlanthenry 의 HEX token개수예외사항1create 하지 않은 token을 issue 할 경우해당 symbol 이 존재하지 않음예외사항2생성한 token 수보다 많은 양을 issue 할 경우maximum supply를 초과함Token transfer마지막으로 token을 다른 계정에 전송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계정에 token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계정을 생성하거나 존재하고 있는 계정을 사용하시면 됩니다.아래 명령으로 hexlanthenry 계정이 babylion1234 계정으로 10000개의 HEX 토큰을 보냅니다.$ cleos push action hexlanthenry transfer '["hexlanthenry", "babylion1234", "10000.0000 HEX", "first"]' -p hexlanthenrytransfer 실행결과transfer 시 들어가는 data에 대해서도 abi를 확인해보겠습니다. 다른 action보다 많은 인자를 필요로 합니다. [“hexlanthenry”, “babylion1234”, “10000.0000 HEX”, “first”]abi의 transfer structparameter 1 : account_name type — fromparameter 2 : account_name type — toparameter 3 : asset type — quantityparameter 4 : string type — memo실제로 babylion1234 계정을 확인해 보면, 방금 배포한 HEX token을 보유하고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babylion1234의 HEX 보유이번 포스팅에서는 token을 생성과 발행 그리고 전송을 다뤄봤습니다. EOS는 Ethereum 과 달리 토큰 발행을 매우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 두 dapp의 차이에 대해서도 포스팅을 하고 싶으나 우선 다음 포스팅에서는 contract 개발의 기초를 다루도록 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헥슬란트 #HEXLANT #블록체인 #개발자 #개발팀 #기술기업 #기술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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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디테일한 디자이너의 종류

디자이너란 사람들은 참으로 다양한 개성은 지닌 새럼입니다. 숨길 수 없는 어떤 세계가 가득하죠. 물론 일을 하는 사람이니 그것들을 잘 봉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멀스멀 어쩔 수 없이 흘러나오는 미지의 어떤 힘을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저만 해도 그래요. 지금 이 글을 쓰는 시간은 정확히 밤12시05분입니다. 지금 전 화장실에 가고싶지만 참고 있습니다. 왜냐면 여기서 화장실을 가게 되면 제 손 끝의 어떤 요정님이 사라져버릴 것 같은 느낌때문이죠. 변태적 성향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티브함은 대부분 이러한 변태성에서 비롯됩니다. 1픽셀만 틀려도 막 소름돋는 예민함이랄지, 화장실을 참아가서 아랫배에 머무는 요정님을 지키려는 노력, 책상정리가 안되어 있으면 모든 것을 포기해버리는 강박증 등... 말이 좋아 크리에이티브지, 그 이면의 진실은 기괴할 때가 많습니다.제목에 디자이너의 종류라고 해놓으니 많은 분들이 UX디자인, 웹디자인, 편집디자인..뭐 이런 디자인영역에 대해 이야기하려나보다.....하시겠지만 그건 함정카드입니다. 우리가 알아볼 디자이너의 분류는 조금 달라야 합니다. 왜냐면 전 실무와 현장감, 디테일에 미쳐있는 디테일변태이기 때문이죠.일에는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언어와 행동과 체계가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아무리 미지의 힘을 지니고 있는 존재라고 해도 이것을 어겨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표준 안에서 어떻게 다양한 행동들을 취하는 지 그것을 보려고 합니다. 그러고 이러한 디자이너와 어떻게 협업할 지도 생각해보도록 합시다.1. 은둔형 구석자리 디자이너(feat. 후드티)조용합니다. 하루종일 말이 없을 때도 있습니다. 입을 열어도 모기모기한 소리로 말하고 크게 의견을 막 내세우지 않습니다. 이 분들은 관찰자처럼 모든 상황을 관망합니다. 그리고 말보단 시안으로 얘기하는 타입입니다. 안듣는 것 같아도 다 듣고있으니 대답소리가 작다고 막 뭐라하면 안됩니다. 커뮤니케이션을 능숙하게 잘한다고 다 일을 잘하는 건 아니니까요. 이런 분들은 챠근챠근 일을 정리하고 깔끔하게 정리하는 걸 좋아합니다. 속도가 좀 늦고 답답해 보일 수는 있지만, 퀄리티 면에서 필살기를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2. 이건 싫어!! 이건 좋아!! 호불호대장맥주 좋아!! 유아콘텐츠 싫어!!! 테크쪽 몰라!!! 행사 디자인 좋아!! ..이렇게 영역에 대한 호불호가 아주 분명해서 손가락 베일 것 같은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취향도 아주 명확해서 좋아하는 디자인이 땋!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범주 내의 프로젝트를 맡으면 각성하여 지력과 전투력이 상승합니다. 반면 노잼극혐 플젝을 주면 지연 핸디캡을 받거나 HP가 빨리 떨어지는 저주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현실적으로 일을 가려받을 순 없습니다. 그러니 노잼극혐 플젝에 합류시킬 때는 적당한 동기부여를 전달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나중에 포폴로 활용할 수 있게 저작권을 일부 인정해준다거나.맥주와 간식으로 HP를 채워준다거나.이 다음 괜찮은 플젝으로 딜을 본다거나.용모가 수려한 팀원들로 구성을 한다거나...뭐 등등등3. 조증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맘에 드는 시안이 탄생하면 흥분을 감추지 못합니다.1시간 정도 뒤에 얘기하도록 합니다. 밥먹고 졸린 3시 정도에 다시 오라고 합시다.4. 투머치토커디자이너는 평균적으로 조용하고 자기만의 세계가 있다고 하지만, 그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종종 말을 좋아하는 성향의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죠. 이런 분들은 회의시간이나 시안PT때 그 광역필살기를 시전합니다. '이 시안으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우선 제가 LA에 있을 때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로 시작된 봇물은 어느새 1,2시간이 되버리고 말죠. 이렇게 넘나 말이 많은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뭐든 과유불급이죠. 적당히 중간에 자르고 핵심만 얘기하라고 합시다. 핵심이란 건 이런 거예요. 이 디자인이 어떤 의도와 어떤 철학, 스토리, LA이야기를 담고있는지는 사실 중요치 않습니다. 그건 브랜드가이드에 몇 줄이면 될 사연들이죠. 중요한 건 이걸 보는 사람은 누구고그 사람들에게 이 시안이 어떤 행동(또는 사고,감정)을 유발시키는지.이 2개예요. 그것만 짧게 얘기하라고 합시당. 5. 픽셀장인책상도 일렬종대, 마우스와 키보드는 무선, 포스트잇 하나없이 깔끔하고 정돈된 걸 좋아하는 분도 있습니다. 약간의 오차나 틀어짐도 용납하지 못하는 픽셀변태들이죠. 마트에 가서 정돈된 과일을 보면 이너피스를 얻는 부류입니다. 이런 분들과 일할 때는 생각보다 난관이 많습니다. 사실 손의 빠르기에 따라 일속도는 천차만별이지만 퀄리티는 항상 완벽을 추구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는 매한가지입니다. 오래 일을 잡고있으면 그만큼 피곤해지고, 빨리하면 빨리해야하니까 또 스트레스..그래서 이런 픽셀장인님들은 센서티브한 성향이 있습니다. 크릉거리기도 하고 으르렁대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업무분장을 할 때 프론트 엔드를 나눌 수 있다면 이런 분들은 엔드작업에 배치하면 좋습니다. 6. 탱커타입반면에 그냥 밀어부치는 거친 탱커타입의 전사도 있습니다. 빠른 시안! 대충 챡챡!! 이런거요? 샥샥 이거요? 이렇게요? 하면서 순식간에 진도를 촥촥 빼는 부류죠. 최대장점은 역시 속도와 실행력입니다. 고민보다 손이 앞서는 타입인지라 기획회의 하면서도 바로 시안을 대강 만들어서 '이런 거 말씀하시는 거예요?' 라고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하죠. 종종 실수가 생기거나, 빠른 속도를 활용해서 양으로만 밀어부치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탱커타입은 프론트단계에서 시안을 빠르게 나열하고 선택, 디벨롭 시켜야 하는 시기에 적절합니다.7. 멀티플레이어분명 디자이너인데 마케팅도 알고있고, 데이터도 다룰 줄 알고 퍼블리싱도 하고 기획력도 있는데다가 맛집도 잘 알고 있고 경영도서도 곧잘읽고, 시사지식까지 뛰어난 하이엘프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귀는 둥글지만 그에 맞먹는 민첩과 순발력이 쩔죠. 그래서 이런저런 방면의 인사이트로 소비자행동을 관찰하고 적절한 문제해결능력을 보여줍니다. 막 주변에선 오오오..능력쨔아! 여윽시! 와 같은 감탄사가 튀어나옵니다. 사실 이런 분들은 자기가 잘난 걸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워하지만 그런 인정을 좋아라하죠. 배움에 대한 호기심과 인정욕구가 있어서 살짝살짝 어려운 과제를 던져주면 동기부여를 느끼곤 각성합니다. 오히려 너무 쉽고 단순한 일에 지쳐버리는 타입이랄까요.8. 눈표범고독한 늑대와 같은 타입이죠. 멀티플레이어와는 반대성향입니다. 하나에만 겁나 집중하고 나머지엔 신경을 안써요. 그래서 보통 업무에 열중하면 다른 것을 동시에 하지 못합니다. 이런 분들은 딱! 특정한 일을 맡기는 게 좋아요. 100개의 콘텐츠카드를 만들어!, 상세페이지 템플릿 만들어!, 이거 지도 이미지 제작해줘! 이렇게 혼자 끝낼 수 있는 1인1업무가 적절합니다.9. 손그림장인아티스트 성향과 디자이너 성향이 반반 섞인 데미갓입니다. 회화전공자였을 수도 있고 원래 그림을 좋아할 수도 있습니다. 손그림 아트웍을 곧잘 만들어냅니다. 아기자기한 성향이나 또는 프랑스 만화같은 독특한 자기세계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강력한 예술적 차크라를 숨기면서 살지만, 종종 새벽이 되면 폭발할 수 있습니다. 새벽 이전에 퇴근해야 합니다.10. 아이소메트릭능력자노가다에서 쾌감을 느끼는 장인입니다. 손목연골이 빨리 닳을 수 있으니 보호대가 필요합니다.11. 레이어정리집착증인수인계 받는 사람에게 축복이 있을지니. 12. 파일이름작명가개발자들의 사랑을 그대 품안에.13. 간식대마왕디자인은 많은 두뇌활동을 필요로 합니다. 두뇌는 당과 케톤체로 움직입니다. 당은 말그대로 포도당의 당분해로 충전되고, 케톤체는 지방분해를 통해 생성됩니다. 그래서 우린 달달한 것과 기름진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14. 소심한 타입자꾸 자긴 디자인을 못한다고 수줍어서 양쪽 검지를 만지작 거립니다. 흔히 엄지나 검지 손톱 옆 살을 뜯거나 손톱을 깨물깨물하기도 합니다. 근데 지는 못했다고 해서 가보면 엄청 잘해놨을 경우가 많습니다. 놀리는건가...보통 이런 분들의 '제가 잘..못해서....' 라는 말은 '기분은 못할 것 같은데 이미 내 몸은 만렙이다.' 는 소리와 비슷합니다.15. 투덜이스머프뭐만 하면 이건 안되고 저건 안되는 타입도 있습니다. 공격력이 현저하게 높아서 일단 일이 많아지는 걸 극딴적으로 싫어합니다. 까칠하고 까다로워서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류긴 하지만 츤데레기질도 있어서 투덜대면서도 또 급한 건 해줄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진짜 투덜만 대고 일도 안하고 솔루션도 없다면 음.... 문제가 좀 있죠?16. 머리가 손을 지배하는 타입디자이너라고 하면 막 감성충만한 파랑새가 마음속에 날아다닐 것 같지만...의외로 그렇지 않습니다. 꽤나 기능과 논리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디자인은 목적성과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각보다 논리와 상식적인 알고리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아요. 이런 부류 중에선 본인이 납득이 가지 않으면 손이 움직이지 않는 분들도 계시죠. 설득시키기가 난감할 때가 있지만, 한번 설득되면 또 무슨 휴머노이드마냥 일을 하기도 합니다. 17. 광전사승부욕 폭발하는 타입입니다..... 주변에 있는 능력자들을 다 뛰어넘고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온몸에 열기처럼 불타오릅니다. 가끔 모든 사람을 이겼다 싶으면 어제의 자신과 싸웁니다. 더 강해져야해!!!! 슈퍼파워가 있었다면 지구최강의 빌런이 되었을지도...일을 시키는 입장에선 막 능력자같고 세상 애사심이 넘치는 사람같아 보이지만 이 광전사 버프가 끝나고 나면 번아웃이 와버리기도 합니다. 자기관리가 필요합니다. 보통 이런 광전사모드일 때는 몸이나 마음을 돌보지 않고 일을 하거든요. 뭐..사실 말린다고 말려지지도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야 하죠...18. 환자손목터널증후군, 일자목, 거북목, 척추측만, 골반틀어짐, 위경련, 위궤양, 대장염, 안구건조증, 허리디스크, 고관절통증, 성인여드름, 소화불량, 가스차고 더부룩, 원형탈모, 이유없는 두통, 불면증....19. 독립운동가프리랜서를 꿈꾸는 부류입니다. 언젠간 내 것을 할꼬야!!! 라는 굳은 의지가 있어요. 하지만 아직 돈이 없어서 레퍼런스를 쌓고있는 타입이죠. 일을 하면서 투잡을 뛰는 경우도 있어요. 본인이 스스로 의뢰받아서 클라이언트 비즈니스도 하고 회사일도 하는거죠. 종종 회사에서 연봉많이 못 줄때 이렇게 겸업을 허락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독립의지가 강해서 일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도 있습니다. 이래서 일잘하고 똘똘한 사람들은 다들 나가서 회사차린다는게 이런 말입니다.20. 야망의 바다DISC검사하면 D성향이 극단적으로 높은 스타일. 숨길 수 없는 리더쉽과 승진욕망이 있는 부류입니다. TF팀이나 프로젝트 리더 맡는 걸 막 좋아해버리고 뭔가 조정하고 조율하고 디렉션하길 좋아합니다. 네임밸류있는 큰 플젝를 선망하기도 하고, 얼른 선임달고 주임달고, 수석되서 마인드컨트롤 풀업을 꿈꾸기도 합니다. 내면의 칼갈이들이죠. 부작용이 생기면 직급놀이에 심취해버리기도 하지만, 리더로써의 인성과 자질이 동반될 경우엔 연차에 상관없이 업무 전체의 밸런스를 맞추고 카리스마있게 프로젝트를 이끌어나가는 군주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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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발목을 잡는다

'창의'의  반대말은 '상식'이다.그게 말이 되니?의사 결정 단계가 복잡할수록 창의성이 떨어지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여러 단계를 거치는 동안 '그게 말이 되니' 목조르기에 몇 번이고 시달리다 보면, 이젠 말이 되게만 만들어가기 마련이다.조직이 창의성을 높이려면의사결정자가 창의적이거나, 의사결정을 아주 간결하게 줄여야 한다.안그러면 지금처럼 가성비 높이고 재료비 줄이고, 피터지게 남들과 똑같이 가격 싸움이나 해야한다.당신은 이미 창의적인 직원을 뽑았었다누가 봐도 말이 되는거면아무도 쳐다보지 않는 세상이다.요즘 시대가 그렇다. 창의성이 높은 사람일수록복잡한 조직에서 견디지 못한다.복잡한 조직에 오래 버티는 사람일수록아주 상식적인 사람이거나, 갈데가 없거나...바꾸라 하면서 바꾸지 못하는 겁쟁이우리 사회는 상식이 통하지 않는다 비판하지만,우리 회사는 상식 때문에 바뀌질 않는다모두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상식은어찌보면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굴레일 수 있다.그래서 종종 너무 합리적인 사람은결국 상식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스스로 무너지곤 한다.가끔은 똘끼와 일탈이 필요하다.그것은 상식의 반대편에 서라는 말이 아니라, 당연한 상식의 전제를 의심하라는 것이다.어차피 합리적인 선을 고수한다면결과도 상식적인 수준에 머무를게 뻔하다.재미도 없을테고.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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