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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몰 브랜드 시대

가슴이 뛰어분다 어째쓰까잉작년 청와대 만찬주로 유명세를 얻었던 '강서맥주', '달서맥주'에 이어 출시한 '전라맥주'의 카피 문구이다.'대동강', '해운대', '제주위 에일', '서빙고', '강남'... 바야흐로 수제맥주 풍년이다.맥주매니아 '맥덕'의 입맛과 혼술, 홈술 트렌드에 맞춘 각종 수제맥주가 핫플레이스뿐 아니라 편의점과 마트까지 장악하고 있다. 맥주 하면 떠올랐던 3대 맥주 브랜드 중 하나를 골랐던 시대는 이미 먼 산을 넘어섰다. 실로 다양성의 시대이고, 취향 만발의 시대이다.로컬 로망올해 CJ에서 진행했던 <올리브콘>이라는 식문화 트렌드 컨벤션 행사의 주제가 '로칼 로망(Local Roman)'이었다. 강릉에서 스톡홀름까지 지역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로컬 브랜드를 소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이 다양화, 세분화되었음을 널리 알리는 행사였다. 아이러니하게도 대형 F&B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는 기업에서 스스로 로컬 브랜드 시대의 도래를 선언하는 장면을 연출하였다.연남동, 경리단길, 해방촌, 가로수길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를 방문해보면 작은 골목에 크지 않은 점포이지만 개성이 한껏 풍기는 상점과 카페들이 즐비하다. 힙한 젊은이들과 개성 넘치는 중년들까지 획일화되지 않은 문화와 컨셉을 즐기는 것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다. 어딜 가나 동일한 메뉴에 비슷한 인테리어,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프랜차이즈가 한편으론 멋대가리 없는 기성복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유일한 장점은 접근성이 좋다는 것과 적어도 평타 치는 품질 정도라고 볼 수 있다. 씁쓸하게도 이런 대형브랜드들은 아마도 직원들의 최저임금 인상률을 걱정해야 하는 편의점 정도의 가치만을 소구 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더 이상 '혁신'하지 않는다면 말이다.미디어 혁신이 다양성 촉발유투브는 소비자들의 정보 습득 방식을 철저하게 바꾸었다. Z세대의 85%가 유투브로 영상을 시청하고, 이들은 매일 평균 57분을 유투브에 소비한다. 더 중요한 핵심은 유투브에는 다루지 않는 주제가 없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자신이 관심 있어하는 모든 것을 생생한 영상으로 접할 수 있는 것이다. 프로를 넘보는 덕후들이 유투브를 통해서 확산되고, 나름의 고정 팬덤이 생기고, 또 다른 덕후들을 만들어낸다. 과거 미디어가 만들어낸 획일화된 관점과 일방적인 주입은 여기엔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수의 취향도 무시할 수 없으며, 메인스트림과 언더의 차이도 유투브에서는 모호해질 수밖에 없다. 그야말로 인디 브랜드 창궐의 시대이다.대중에서 별종으로유투브 크리에이터 J.Fla는 다른 가수의 원곡을 리메이크해서 부르는 커버 음악 장르에서 이미 세계적인 유명인이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커버 음악을 유투브에 꾸준히 올리면서 현재 구독자 800만 명으로 국내 유투버 1위이자, 전 세계 유투버 아티스트 중 26위에 올랐다. 누군가에겐 커버 음악이라는 장르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겠지만, 대중 미디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J.Fla는 1인 브랜드라는 스몰브랜드가 세상에 어떻게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과거 대중 문화와 인디문화가 보편성과 양적 규모로 구분되었다면, 이제는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고, 어디까지가 대중이고 어디서부터가 별종인지 가늠하기 어려워졌다. 기준 자체가 무의미해지고 있다. 누구나 세상의 중심이 될 수 있으며, 차별화할 수 있다면 또한 선택될 수 있다는 믿음을 이미 많은 사례들이 입증해주고 있다.언제까지 숫자로 세상을 볼 것인가?범생이 말고 똘끼가 필요대기업 또는 경쟁률이 높은 기업일수록 좋은 학벌, 즉 범생이의 입사 확률이 높다. 상대적으로 빠른 두뇌회전, 높은 성실성, 게다가 인내심과 근면함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나 정해진 규범을 잘 준수하고, 내적 동기보다는 외적 동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정해진 트랙과 룰을 가진 무대에서는 뛰어난 성과를 낸다. 하지만 변화가 심한 격변기에, 앞날이 불투명한 시대에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어려워한다. 공식에 익숙한 이들에게 창의적인 사고는 익숙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더군다나 세상을 자신들의 잣대로 판단하려고 한다. 브랜드 가치를 숫자로 읽는다. 좋은 브랜드는 TOM 지표로 측정하고, 광고비 지출을 높이면 인지도와 함께 선호도까지 올라간다고 믿는다. 사업적으로는 무엇을 하더라도 1등을 해야 하고, 규모도 최대, 매출도 최고, 매장 수도 제일 많아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숫자에 민감한 목표 지향적 성향까지 갖추고 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서 이윤을 최대화해야 하고, 효율성과 표준화를 통해 낭비를 최소화해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믿는다. 브랜드도 그렇게 이해한다.이들의 사적 취향이란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명품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뿐이고, 그마저도 가장 유행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가장 안전한 표준편차 범위 안에 들어야 안심이 되는 찌질함까지 갖추고 있다. 대기업에서 엣지 있는 브랜드가 출현하지 못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본다. 의사결정자의 많은 비율이 이(범생이 부류)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래서는 살아남기 어렵다. 궤도를 조정해야 한다.브랜드는 정답이 아니라 선택을 제공하는 것사회가 양극화되면서 계층의 이동이 쉽지 않은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소확행의 실천이 소시민들의 유일한 삶의 위안인 안타까운 시대이다. 한 인간이 각박한 인생에서 한 명의 주체로서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브랜드'이다. 브랜드는 소시민에게 소비자로서 '갑'의 권력을 안겨줄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인 것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선택지가 많아질수록 결정의 쾌감이 커질 것이며, 자신의 존재 역시 이를 통해 체감할 수 있다.나는 선택한다, 고로 존재한다바야흐로, 선택을 통해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시대이다.스몰 브랜드는 그것 자체로 매우 철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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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매출

#1. 2012년 두바이, 삼성전자 사원공항을 나오자 바람이 뜨겁다. 사막의 열기가 나를 덥친다. 가슴이 답답해졌다. 나는 노트북을 움켜쥐고 급히 택시를 탔다. 입사 2년차 첫 출장이었다. 대한항공을 타고 8시간을 날던 중 문득 두려움이 엄습했다. '책상머리에 앉은 백면서생일뿐인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보고서 외엔 할 줄 아는 게 없는 인생. 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까."웰컴 투 두바이"금발의 리셉션 여성이 환하게 맞아준다.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같은 복도를 지나 객실로 들어온다. 캐리어를 내려 놓으니 이제야 쓸쓸해진다.      다음 날 첫 출근길. 오피스는 도보로 10분이었다. TF 멤버는 총 4명이었다. Global Strategy Team 출신의 인도인 엘리트 팀장, 본사 한국인 부장, 두바이 현지 매니저, 그리고 막내인 나.  TF는 초반부터 난항을 겪었다. Kick-off는 연신 미뤄졌다. 프로젝트 추진안은 일주일 넘게 계속 바뀌었다. 팀장과 부장의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현지 매니저는 회의실 전화와 인터넷을 설치해준 이후 잘 보이지 않았다. 현지 파견 유럽인 컨설턴트는 이건 말이 안돼라며 난색을 표했다. 나는 어리숙하고 무능력한 사원일 뿐이었다.어느 날 현지 영업왕으로 불리는 부장과 인터뷰를 했다. 짙은 눈썹, 부릅뜬 눈, 불독같이 생긴 그는 아랫배만큼은 인자함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의 사무실 벽에는 '2013년 매출목표 $XXX 달성'이라는 커다란 현수막이 달려 있었다. 부장은 자신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영업을 얼마나 잘 하는지, 매출이 얼마나 높은지를 연신 자랑했다. 20년 넘도록 매일 매출을 위해 살아온 그였다. 그의 눈빛에서 짙은 자부심과 열정이 느껴졌다. 주말엔 공원에 갔다. 나는 잔디밭에 누워 생각했다.'언젠가 내가 하루종일 내뱉는 단어들이 매출, 실적, 보고 이런 게 아니라 사랑, 희망, 기적 이런 것들이었으면 좋겠다.'#2. 2018년 서울, 퇴사학교 대표월요일 아침부터 비가 쏟아진다. 이런 날은 정말 출근하기 귀찮다. 출근을 안 해도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지만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말한다. "그래도 오늘은 주간회의잖아. 팀원들과의 약속을 지키라구."창업 후 2년이 지났다. 첫 1년은 미치도록 일만 했다. 일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작은 회사, 아니 아직은 회사라고 부를 수도 없는 어떤 조직. 이 조직을 정말 멋지게 만들고 싶었다. 회사와 개인의 비전이 일치되고 각자가 행복한 일을 찾는 그런 조직. 내가 만든 회사도 그러길 바랬고,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다니는 회사도 그러길 바랬다. 좀 더 오버해서, 대한민국 회사와 개인들이 모두 그런 방향으로 갈 수 있기를 바랬다. 거기에 내가 조금은 기여할 수 있기를, 지난 2년간 의욕적으로 바래 왔었던 것 같다. "고단하네요."오늘 워라밸 워크숍에서 내가 한 말이다. 워라밸. 나에게 그런 건 없었다. 워크와 라이프가 하나니까. 두 개가 다르지 않으니 밸런스 같은 건 의미가 없었다. 그냥 워크가 곧 라이프고 라이프가 곧 워크인 삶.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 좋을 때도 있고 힘들 때도 많다. 인생은 복합적이다. 늘. 항상 한 쪽만 비추는, 또는 한 쪽만 보려는 관점은 내겐 늘 버겁다. 이제 나는 6년 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미팅을 하고 출장을 다니고 강의를 하고 제안을 한다. 관리를 하고 운영을 하고 챙기고 혼내고 가르치고 거절당한다. 매일 산을 넘고 강을 열댓번 건너고 비를 맞고 바람에 흔들거린다. 이젠 책상머리 서생은 아니지만, 여전히 삶에선 백면서생이다. 나는 이제 그 두바이의 부장이 부럽다. 하루종일 내 입에서 '매출, 실적, 보고'와 같은 단어를 말하지만, 아직 그 부장같은 눈빛을 지을 순 없다.나는 지금 사랑보다 매출을 원한다.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꿈 꾸고 싶다. 매출보다 사랑을 내뱉는 날을 다시 꿈꾸고 싶다. 에드워드 호퍼,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 1942#퇴사학교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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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시작하며... 7

Phase 31. D-day가  다가올수록.. 하나 둘 문제들이 톡톡 튀어나온다.물론 시간이 있다면 이런 문제들은 그다지 큰 문제들은 아니다.. 다시 하면 되니까.. 오늘은 중국의 bottle 제조업체에서 연락이 왔다. spray와 cap을 matt black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제조업체에서 shiny로 만들어서 보내왔단다.. OTL이런 상황에서 젤 중요한 건.. 시간 내에 다시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비용이다. 25일까지는 bottle이 한국에 와야 최종 제품을 제조하는데 문제가 없는데.. 그 시간 안에 될 수 있는 일인지? 아니면.. 일단 9월 제품에 대해서는 어울리지 않는 & 의도하지 않은 디자인을 이용해야 하는 것인지? 일단 생산 일정에 따라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마지막에 똥줄이 타오는 순간에.. 외줄 위에서 침착하게 의사결정을 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하다!Phase 32. 고민 같지 않은 고민이라고 말하기엔..우리 패키지가 나왔고.. 이제 제품의 모양을 거의 실물로 확인할 수 있는 단계가 되었다. 그래서 주변에 보여주기 시작하면... 10,000원이라는 가격 대비!! 너무 고급스러워 보인다는 것이다.그게 왜 고민인고 하니... "포장에 너무 신경 쓰느라 정작 내용물은 부실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는 것이다. OTL (정말 발품 많이 팔고 노력해서 만들었는데도 이런 결과가.. ㅜㅜ)그래서 고민이 시작되었다.사람들이 느끼기에 포장이 아주 좋은데... 본질은 향을 맡아보았더니 아주  좋더라!!라는 의견을 끌어낼 방안들을 찾아내야 한다.Ps. 오히려 이 상황에서 가격을 올리는 것은 잘못된 방향의 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될 것이다.Phase 33. 고객이 지불하는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를 알리지 말라!Paffem 정기구독의 가격은 배송비 포함 월 10,000이다. 이 가격은 초기에 서비스를  디자인할  때부터 fix 한 사항이고, 그 금액 안에서 cost structure를 구겨넣어 만들어내는 내는 작업을  하였다.근데.. 사람들이 말하길, 생각대비 너무 싸단다.. ㅎㅎ(그건 지금까지의 향수 maker들이 폭리를 취해왔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다)그래서 6개월 이후부터 정기구독을 하는 사람들은 배송비를 본인이 직접 내야 한다는 전제를 가지고서 가격을 책정하였는데... 사실 매달 배송비 2,000원을 본인이 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도 위험하다는 생각이다.차라리 향수 가격이 2,000원 인상되었으면 고개를 끄덕끄덕하겠지만, 내가 택배비에 2,000원을 매달 낸다고 생각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라는 고민인데.. 사람들은 동일한 금액을 지불해도 그게 어디에 쓰이느냐를 알게 되면 오히려 비싸다고 생각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참 어렵다.파펨 론칭 파티 이후의 업데이트 (마지막엔 정말 바빠서.. ㅜㅜ)Phase 34. 마지막 진통..난 계획적으로 일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게 시간 운영을 하고 싶고.. 하지만 역시나 론칭 직전에는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고, 무리수가 따랐다. 중국에서 만들어온 bottle은 silk printing이 샘플로 온 것과는 현저한 퀄리티 차이를 보이고 있었고.. bottling 업체에서 병입을 하고 보니 최고 40%까지 불량으로 판명이 날 정도의 수준이었다. 말이 안 되는 수준이다. 납득이 안된다. 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 바틀안에 들어있는 향수는 정상품이기 때문에, 프린팅에 문제가 있는 제품은 론칭 파티에 방문해 주시는 고객분들에게 하나씩 선물하는 것으로 결정!더 큰 문제는 론칭 이틀 전에 맡아본 향에서.... 알코올 향이 너무 강했다. ㅜㅜ 숙성 시간이 부족해서 아직 알코올향이 남아있던 것이다. 아.. 이 충격은 너무나 강해서 정말 패닉이었다. 패키지에 문제가 있는 것은 개선하겠지만.. 고객에게  첫인상이 안 좋으면 이건 뭐.. 그냥 Game over인데 그 많은 사람들을 불러다가 불완전한 제품을 공개해야 한다니..하! 지! 만... 론칭 파티 당일까지 이틀의 시간이 지나면서 숙성이 진행되었고.. 다행히도 원하는 수준의 90%까지는 만들어졌다. ㅜㅜ 피를 말리는 순간들..그 전에는 중국에서 수입하는 바틀에 made in Korea 글귀가 있어서 세관에서 잡고 시비를 걸어온 경우도 있었다. 관세사는 내가 당일 아침  9시부터 준비할 것이 없느냐?  문제없느냐?라는 콜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후 5시에 전화를 해서 20분 내에 서류를 보내지 않으면 오늘 중 출고가 안된다는 통보를 하기도 했다. 아쉬운 놈은 20분 만에 그럴듯한 서류를 만들어 관세사에게 전달할 수 밖에 없었다.Phase 35. 내가 멘붕이 오면 안된다..이런 강펀치들을 맞다 보니... 사실 나는 마지막 2주 정도는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었다. 머릿속에 생각의 창이 20개는 떠 있어서 이 생각 저 생각, 이 고민 저 고민하다 보니.. 잠을 잘 수 가 없었다. 심지어는 내가 제일 싫어하는 "오타"를 막 내고 있었는데.. 당시 내 메일을 받았던 어떤 분은, 그냥 내가 외국에서 오래 살다 와서 그런 줄 알았단다. ㅜㅜ 사실 쉽지 않은 준비였기도 했지만.. 이렇게 멘붕이 오면 안 되는 것이었다.침착해 침착해!!#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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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펀딩 투자자 인터뷰 #11 | 교직원 | 위펀딩 투자후기

[솔직한 투자후기 열한번째] 교직원의 똑똑한 재테크 도전!이자 받아 보고 나니 그동안 적금만 했던 게 억울할 정도였어요위펀딩 투자자이신 최원아님의 투자후기를 듣고자 인터뷰를 요청 드렸습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쁘시고 답변도 너무 해주셔서 인터뷰하는 입장에서 내내 감사했던 이야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잘 웃으셨던 최원아 투자자님Q) 위펀딩을 알게 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학교 선배님의 추천으로 알게 되었어요. 부동산부터 주식까지 워낙 재테크에 능하신 걸로 소문이 자자하신 분이었는데, 저도 이제 일을 시작한지 4년차 정도 되다 보니,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었구요. - 사실 요새 코인투자부터 시작해서 워낙 일확천금에 대한 환상들이 사회적으로 많아진 시기 잖아요. 그래서 전 오히려 더 조심스러웠거든요 적금 이외에 제 돈을 저금한다는 거 자체가요. 근데 위펀딩은 일단 1만원부터 경험할 수 있게 해주는게 일단 마음에 들었구요. 대표님의 이력도 믿을만하다고 판단했어요.Q) 원아님께서 생각하시는 위펀딩의 투자 포인트는?투자 포인트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시는 중- 뭐니뭐니해도 제 수익률이 확정되어있다는 점이예요 적금처럼요. 전 주식투자는 안하거든요. 펀드도 안하구요. 물론 그게 좀 더 수익성을 위해 좋은 점은 아니지만, 워낙 성격 자체가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편이예요. - 적금처럼 수익률이 정해져있으니, 자금계획 세우기도 좋구요. 그리고 1만원 단위까지 월급 받고 나면 넣을 수 있다는 게 좋았어요. 이자는 다음달부터 나오니, 다시 그걸로 소액부터 재투자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었던 거 같아요.   Q) 평소에 부동산투자에 관심이 있으셨나요? 다른 재테크 방법도 있으셨는지? - “부동산투자의 출발” “재테크의 시작” “만원으로 하는 부동산투자” 이런 것들이 떠오르는데요? 저 같이 보수적인 사람도 투자할 수 있는 것 보면 꽤 많은 분들도 해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관리노트라는 것도 보면서 간접적으로 저한텐 엄청나게 공부가 되었구요. 다른 플랫폼에선 제공하지 않는 것들이라고 들었는데, 그런것들이 신뢰가 되었던 거 같아요. - 카톡으로 제 입장에선 어려운 것들 질문드리면 항상 친절하고 쉽게 설명해주셨던 것도 너무 좋았구요. 수익률이 달라지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카드 뉴스도 저한텐 새롭게 생각을 하게 해줬던 기회였어요. 인터뷰 내내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답변 드렸던 저희보다 더 친절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원아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혹시 위펀딩 투자자 분들 중에 인터뷰 하길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신청해주세요. 이번 인터뷰 마치겠습니다! #위펀딩 #투자자인터뷰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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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생 하고싶은 일 찾기.

나는 중학교때 우연히 나간 생물경시대회에서 상을 받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내가 생물을 좋아하는걸로 믿게 되었고 전공을 선택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학교에 와서야 생물을 내가 얼마나 싫어하는지 알게 되었다. 실험실의 퀴퀴한 냄새부터 매번 실험시간에 가운을 가져와야하는것까지 그냥 모든게 싫었다. 억지로 학과 수업을 듣는게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내가 하고싶은 것을 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 그 일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골프, 테니스 ,바이크 , 자전거, 사진, 웨이크보드 등등 내가 조금이라도 관심이 가는 분야는 한번씩 건드려 봤다. 그리고 이후 10년동안 깨닫거나 느낀점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1. 어떤 "A" 분야가 너무 재밌어서 드디어 인생의 진로를 발견했다는 사람들을 종종 마주친다. 나도 진심으로 부럽고 축하해 준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시간이 지날수록 인생을 걸만큼 그 "A" 분야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 같다.(친구중 여럿이 사진작가 , 영화 감독에 '잠시' 인생을 걸어본다고 했다.)2. 보통 "A" 분야의 일을 잘해서 좋아하게 된다. 그러다가 본인의 실력이 그닥 별볼일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부터 그 분야에서 멀어지는 것 같다.(나의 경우 과학분야에 굉장히 소질이 있는줄 알았다. 입학할땐 전액장학금이었지만 3학년때 짤림.)3. 보통 자신만의 진로를 발굴해서 오랫동안 그 분야에 종사했던 사람들은 조금 덜 좋아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길을 가라고 한다. 가슴 뛰는 길을 그대로 가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보통 아주 크게 성공한 사람들이다.뒤집어 보면 아주 크게 성공하려면 A분야를 찾고 거기에 집중해야 하는것 같다.(내가 제일 존경하는 사람은 한분야만 죽어라 파서 대가로 성공한 사람이다. 그런분들은 눈빛에서 부터 범접할 수 없는 내공이 느껴진다.)4.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인생을 걸만한 "A" 분야를 힘들게 찾아서 그 분야에서 죽도록 노력해서 명성이나 실력을 쌓기 보다는 , 그냥 맘에 드는 분야를 정하고 별다른 노력 없이 그 분야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나의 경우 여행 블로거로 성공하고 싶었다. 걍 사진이 좋았고 여행이 좋았었다.)5. 그냥 맘에 드는 분야중 상위순위를 차지하는게 여행 인거 같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1년이상 치열하게 여행을 위해 여행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냥 맘에 드는 일은 "A" 분야가 되기 힘든것 같다.여행은 인생의 appetizer로 남겨두자.(난 아직도 40이 되기전에 유리시아, 북미~남미를 바이크로 횡단을 하고싶다. 왠지 멋지자나?)6. 돈을 많이 버는 경우 일이 힘들어도 그 일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다. 좋아하기 힘들다면 그일에 대한 사명감이라도 가지게 되는거 같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은 진정한 자아실현의 욕구를 마비시킬만큼 강력한거 같다.(수십가지 예를 들수 있지만 분란을 일으킬거 같아서..)7. 돈과 상관없이 정말 자기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분야가 있다. 바로 강의나 멘토링이다.다른사람을 가르치면서 자신이 성장할 수 있고, 상대방의 성장하는 모습을 볼때의 뿌듯함이 원인인듯.(나도 과외돌이가 성적이 가파르게 오를때 돈과는 상관없는 알수없는 희열을 많이 느꼈다. VC들이 느끼는 희열도 이럴까?)8. 돈이 많으면 무슨 취미든 공부든 재밌게 할 수 있는거 같다.(나는 일단 레이싱용 바이크 , 차를 사서 매주 평일날 트랙을 다니고 스페인어, 중국어를 매일 개인교습받으면서 맛집 블로거가 될테야.)나는 사업하는걸 좋아하고, 바이크타고 여행가는걸 좋아하고, 글쓰는걸 좋아한다. 이것 외에 잘하는게 몇개 있긴하지만 위에 3개 보다 더 즐겁진 않다. 돈이 애초부터 많았다면 참 행복했겠지만 아쉽게도 내가 벌어야 한다.그래서인지 나는 돈을 벌 수 있으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자 애써왔다. 그리고 10년에 걸쳐서 찾은 절충안은 바로 내 비즈니스를 하는것이었다. 물론 힘들다. 그런데 이리 저리 짱구를 굴려봐야 나오는 결론은 항상 같았다.그리고 운이 좋아서 향후에 돈걱정없이 살게 된다면 비즈니스를 하는동안에 쌓은 경험을 통해 나와 비슷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돕고 싶다. 10년동안 빙빙 돌아온것 치곤 참 소박한 인생목표다.#삼분의일 #매트리스 #인사이트 #마인드셋 #경험공유 #조언 #목표 #신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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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만큼 들린다

최근 본 SF영화 컨택트는 난해하면서도 매우 신선했다.이 영화는 시간과 언어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외계인'을 통해 전달한 꽤 새로운 방식의 영화였고, 최근 고민하고 있던 '소통'의 문제를 다루고 있어서 내겐 더욱 인상적이었다.그러고보니,우리 주변에 '외계인'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비록 유사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이야기를 자기 방식대로 하고, 서로의 말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 그런 경우, 외계인으로 의심해봐도 될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이 든 것이다.웃기지만, 우습지 않은 이야기이고,'그 분'이 생각났을 수도 있겠지만, 아니다.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다.미쓰커뮤니케이션오랜 조직생활에서 실제 경험했던,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동일하게 호소하는 가장 어려운 부분이 '의사소통의 어려움'이다. 언어가 다르거나,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여전히 대화가 어렵고, 대화의 70%는 오류 투성이다.(실제로 화자가 전달하려는 말의 30% 정도만 정확하게 전달된다고 한다. 나머지는 추측, 오해, 다른 뉘앙스로 해석) 똑같은 회의를 하고 나왔음에도, 각자 해석하는 것이 다르고, 해석의 해석을 위한 또 다른 회의가 벌어지는게 비일비재하다. 더군다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해야 하는 분야이거나, 아직 실체 조차 없는 아이디어를 서로 공감시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더 설명하지 않아도 그 혼란스러움과 시행착오는 충분히 예상이 되는 바이다.영화 '컨택트'에서 내게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최초의 질문을('지구에 어떤 목적으로 왔는가?') 어떤 방식으로 '외계인'에게 이해시킬 수 있을까에 대한 과정이었다.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인간과 외계인의 언어를 통해, 인간의 질문 의도를  어떻게 이해시킬 것이며, 외계인의 대답을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2가지 과정이 영화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 하고 있었다. 정확히 이 부분을 이해하려면 영화를 몇 차례 더 봐야 할 정도로 명쾌하게 이해되진 않았지만(음... 이해력이 많이 딸린다 -_-;), 내게 중요하게 느껴졌던 것은 결국 질문을 통해서 생각을 소통해간다는 관점이었다.질문이 어색한 문화내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쓰는 나만의 방법이 있다.스스로에게 질문지를 작성하는 것이다. "왜 이 일이 정말 필요할까?""이 일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 무엇일까?""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이 일을 과거에 어떻게 처리했고, 그 방법이 여전히 도움이 될까?"...등등일의 유형에 따라 내게 스스로 던지는 질문의 형태는 각기 다르지만, 처음에는 매우 원론적인 질문을 통해 스스로 일에 대한 명분과 의도를 확실하게 해 두는 것이 내겐 매우 중요하다. 그래야 일에 대한 목표와 확신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이러한 질문은 실제 상당히 유용하게 활용되며, 일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좋은 습관이 되었다.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 정리되면, 그 다음에는 이 일을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것이 내 상사일 수도 있으며, 나의 동료나 후배 팀원일 수도 있다. 위 아래 상관없이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질문을 만들어서 그 질문의 의도를 공감시키고, 그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동일하게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대부분의 협력에서 생기는 오류는 서로 일을 이해하는 관점과 지향하는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다라고 나는 생각한다. 동일한 팀에게 같은 질문을 던지는 순간 그 질문을 통해 이 일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좁혀갈 수 있으며, 최소한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게 된다.경험 많은 꼰대다음 단계는, 같은 방향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다.이 단계는 경험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안타까운 것은, 많은 직장인들이 연차가 쌓이고 경험이 늘어나고 일이 익숙해지면, 소위 '꼰대'가 되어 간다는 사실이다.솔직히 꼰대라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라, 대학원생도 학부생에겐 꼰대가 될 수 있으며, 대리도 사원에게는 동일한 취급을 받을 수 있다. 이 땅의 많은 부장님들은 말할 것도 없이, 경험이 쌓이고 자신만의 노하우가 축적될 수록 누군가에겐 꼰대로 비하되는 정서가 최근엔 상당히 퍼져 있는게 사실이다.자신만의 성공방식을 남에게 강요하고, 자신의 방식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전형적인 꼰대들의 행태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곤혹스러운 일일 뿐만 아니라, 더욱이 과거의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는 오늘날의 거대 산업 패러다임 하에서는 자칫 매우 위험할 수 있다.반면에, 성공의 경험이건, 실패의 경험이건,경험이라는 것은 그냥 함부로 치부해버릴 만한 것은 아니다.그 경험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핵심이지, 꼰대들의 경험일지라도 그 안에 중요한 인사이트가 있다는 것을 존중해줄 필요가 있다. 물론 꼰대의 행동방식이어서는 곤란하겠지만...어설픈 경험의 오류사실 더 무서운 것은, 어설픈 경험과 무지의 폐단이다.최근 직급을 파괴하고,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를 다양하게 찾아볼 수 있다.호칭을 바꾸고, 복잡한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누구라도 의사를 존중해주기 위한 장치들이 고안되고 실행되고 있다. 아마 직장인들이라면 최근 이런 변화를 조금씩 경험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매우 의미있는 시도이다. 그리고 그 효과를 분명 보게 될 것이다.하지만,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수평조직의 의미를 잘 이해해야 한다.계급장 떼고 서로 맞먹자는 것이 수평조직이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그동안 일반적인 조직형태였던 수직 구조의 조직은 사원, 대리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와 기획안을 가지고 있더라도, 허드렛일만 하게되거나, 의견을 개진 하더라도 그것을 과장, 부장님들을 거치는 과정에서 좋은 기획 의도와 취지가 변색되거나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달되는 경우가 많았었다. 가장 신세대이며 가장 최신의 지식으로 무장하고 아마도 가장 많이 공부한 사람들이 그들일진데, 그 길이 막혀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보고의 레이어(layer)를 줄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검토 단계에서 동등하게 올리자는 것이 수평조직의 취지라고 나는 이해한다. 그래야, 과장, 차장의 아이디어와 사원, 대리의 아이디어가 본래의 의도대로 충분히 검토될 자격을 주어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그러나, 수평조직 도입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하는 부분은, 의사결정 부분이다.조직에서 의사결정은 철학의 문제이다. 사원과 대리의 철학, 부장과 임원의 철학이 각각 개개인별로 다를텐데, 이 부분을 논쟁과 다수결로, 그리고 동일한 가중치로 요구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이것은 아이디어와는 다른 문제이다.그래서 훌륭한 리더가 중요한 것이다.더닝크루거 효과 모든 사람의 의견을 경청해야 하고 존중해야 하는 시대이다.무지는 지식보다 더 확신을 가지게 한다. -찰스 다윈-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이 있다.정말 많이 알게 될수록, 자신이 모르는게 더 많다는 생각이 점점 커진다고 한다.서울 안가본 사람이 가본 사람을 이긴다는 말도 있다.아주 조금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자들이 환영적 우월감에 사로잡혀 자신의 실력을 턱없이 높게 평가하여 극도의 자신감을 표출하는 현상을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라고 한다.코넬대학의 사회심리학 교수인 데이비드 더닝(David Dunning)과 당시 대학원생 저스틴 크루거(Justin Krugger)가 밝힌 이 현상은, 자신의 어설픈 경험에 기반한 과대한 우월감으로 다른 사람의 진정한 능력을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상황을 이론적으로 잘 설명해주고 있다.Stay Humble, Stay Focused언어는 우리의 사고를 좌우하는 가장 중대한 프레임이다.언어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세상과 교류하는 가장 중요한 툴이기도 하다.동일한 언어이지만, 같은 방식으로 소통되지 않고,같은 의도로 전달하지만, 전혀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는 너무나도 많다.아는 만큼 들리고,생각한 만큼 이해할 수 있다.겸손하고 진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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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er T Project: About Us

진저티프로젝트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주목하고, 그들의 비전을 함께 꿈꾸고, 탁월한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고민하여 비영리섹터의 실제적변화를 돕는 공익프로젝트 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진저티프로젝트는 비영리섹터의 건강한 성장과 탁월한 성과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변화를 지원합니다.우리는 NPO의 사회적 영향력이 건강하게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치: 공감, 존중, 에너지, 열정적인사람, 확산적사고, 본질에 집중, 측정가능한 변화▶ 목적:Bring Real Change: 믿을 수 있는 변화(Change We can Believe)를 가져오는 서비스를 비영리, 자선사업의 모금, 커뮤니케이션, 경영, 교육 영역에 제공합니다.Connect NPO Professionals: 비영리컨설팅/경영전문성을 대내외적으로 구축합니다. 내적으로는 외부자극에 유연한 학습조직으로 운영, 외적으로는 비영리경영전문가 집단의 지원 네트워크 구축합니다.Appreciate Efficient/ Respected Work Environment: 비영리섹터의 효율적, 개방적 자원의 운영을 추구하며, 구성원의 라이프싸이클과 상황이 고려되는 업무환경/커리어패스를 추구합니다. ▶ 서비스: A. 비영리단체 서포트 프로젝트BIC Project 를 활용한 비영리단체 자가진단, 이슈파악, 솔루션 도출 (2일, 단체방문 1회): 주기적 BIC 멘토링 진행 (교육, 자가진단, 이슈파악), 단체 방문(모니터링, 문제해결),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 어드바이스 제공, 전문가 연계조직 전반/장기 컨설팅 (BIC Project 모듈 활용, 전문가집단과 협업, 6-12개월): 단체의 총체적/근본적 경영/관리 문제 해결 (6-12개월)슈별/소규모/단기 컨설팅 (BIC Project 모듈 필요 영역별 활용, 1-3개월): 모금솔루션 (모금스터디) 매니지먼스 솔류션 (투명성, 리더쉽, 자원관리, 시스템, 프로젝트)위탁운영서비스 (BIC Project 모듈 활용, 전문가집단과 협업, 1-2년): 비영리단체 운영을 위탁위임 받아 총체적 근본적/경영관리 문제 해결B. 비영리 연구/출판 프로젝트자선/비영리 사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 조사 (현황파악, 욕구조사)자선/비영리 조직/역량강화를 위한 출판 사업C.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 프로젝트기금사업관리 (기획, 운영, 평가)사회공헌프로젝트 (교육, 워크샵, 프로그램)스타트업 컨설팅 (사회적기업, 소셜벤쳐)▶ 사람들: 최경인 [email protected]전문영역: 통합 마케팅/소비자 조사, 모금/배분 사업 기획/관리, 국내외 비영리관련 연구조사2014 (현)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팀장2011 - 2013 Give2Asia 한국지역 어드바이저2009 - 2010 아름다운재단 국제협력연구팀장2005 - 2007 포뎀대학 사회복지대학원2003 - 2004 아름다운가게 팀장1999 - 2003 한국피앤지유한회사 브랜드매니저서현선 [email protected]전문영역: 교육기획•교육컨설팅, 모금기획•모금조직관리2014 (현)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팀장2011 (현) 여명학교 모금위원장2010 - 2011 Give2Asia 한국지역 어드바이저2008 - 2009 아름다운재단 나눔교육전문위원2002 - 2007 아름다운재단 국제협력연구팀장황선미 [email protected]전문영역: 비영리 조직관리(커뮤니케이션, 투명성, 모금, 리더쉽) 모금•배분•교육•연구 사업기획, 민간재단 및 기업사회공헌 트렌드 연구조사2014 (현)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팀장2013 모금스터디 진행 및 모금컨설팅2003 - 2012 아름다운재단 사업국장2000 - 2002 품청소년문화공동체 홍주은 [email protected]전문영역: 기부문화 연구, 비영리 교육 및 번역 출판, 국내외 비영리 트렌드 조사2014 (현) 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매니저2013 (현) 보스톤한미예술협회 펀드레이징 어드바이저2006 – 2009 아름다운재단 국제협력연구팀 기부문화연구소 담당 김지연 [email protected] (현) 진저티프로젝트/BIC프로젝트매니저2007-2009 부여군 청소년수련원2005-2007 군포시 당동청소년문화의집2003-2004 한국방송제작단(프로덕션)2002-2003 품청소년문화공동체 이슬기 [email protected] (현) 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어시스턴트2014 (현) 여명학교 계절학기/방과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2013-2014 끌리베에듀케이션(Kliebe Education) 교사, 통역사2013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심리학 & 교육학 졸업 w/ honors2011-2013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연구원2013 Marcus Autism Center Early Intervention Program 보조교사#진저티프로젝트 #회사소개 #서비스소개 #기업문화 #가치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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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는 마음에 담아두는 게 아니야.

위의 글은 스트레스컴퍼니 홈페이지를 열면 가장 먼저 나오는 글로, 제 책상 앞에 붙어있는 글이며, 제 명함을 긁으면 나오는 글귀이기도 합니다. 남들에게도 자주 해주는 말이지만, 저 자신에게 스스로 해주는 말이기도 합니다. 제 명함 뒷면입니다. 데헷저는 사실 겁쟁이입니다. 처음 회사를 만들겠다 생각했을 때도, 과연 내가 혼자 할 수 있을까 겁이 났고, 회사를 차린 후에도 정말 먹고살 수 있을까 겁이 났습니다. 그리고 회사를 운영한 지 5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겁이 납니다. 그래서 항상 저에게 얘기해주고 있습니다. 나는 나를 믿는다고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다고그러니까 겁내지 말라고 저는 할머니가 될 때까지 스트레스컴퍼니를 계속해나가는 것이 꿈입니다. 그때가 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잘할 거라고 믿기에, 지금은 조금 부족해도 나아가는 과정이니까 겁이 나도 한 발짝씩 한 발짝씩 걸어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나의 분노를 직접 만드는 분노 캔들 DIY KIT 분노캔들 DIY KIT와 분노캔들 워크숍 참가자들이 만든 다양한 분노캔들.  저는 원래 지속적인 생산자로 살고 싶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회사를 만들 때도 분노 캔들 같은 것들을 하나씩 만들어야 내야지 라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분노 캔들 박스를 1,000개를 찍고 밀랍 시트들을 잔뜩 사다가 집 한구석에 가득 쌓아놓고 보니 그제야 현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 만드는 게 끝이 아니구나.팔아야 하는 거구나....   상품은 팔려야 의미가 있는 건데 저는 그저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겠다는 생각밖에 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어떡하지? 어떻게 팔지??? 이제 와서 하는 얘기지만 저는 영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제 상품에 가격을 매기는 것이 제일 어렵고요. 제 상품을 사달라고 말하는 것이 제일 쑥스럽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조금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고요. 이렇게 사람이 성장하는 건가 봅니다. 그래서 고민 고민하다가, 그냥 사람들을 만나보기로 했습니다. 매일 새로운 모임에 나가서 모르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에게 제가 하는 일을 소개하며 제 상품에 대한 사람들의 객관적인 평가를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생각보다 많은 분이 재밌다면서 관심을 두시더라고요. 나만 좋아하는 걸 만든 게 아니었다는 생각에 얼마나 위안이 되었는지 모릅니다.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이렇게 좋아하는데 분노 캔들을 혼자서 만들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바로 그 생각 덕분에 저는 분노 캔들 워크숍을 시작하게 되었고 '분노 캔들 DIY KIT'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겁쟁이 같은 마음이 새로운 기회를 열어 준 것입니다.분노캔들은 디자인권, 상표권을 등록 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복제하여 사용한 곳이 있어 형사고소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창작자의 저작권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살고 싶습니다.분노 캔들 워크숍은 아래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1) 각자의 상황에서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적습니다 2) 스트레스를 꾹꾹 눌러 담아 분노 캔들을 만듭니다.3) 불을 끄고 로맨틱한 분위기 안에서 서로의 스트레스를 털어놓는 시간을 진행합니다.참 쉽죠?처음에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지 않으면 어떡하나 걱정됐습니다. 그렇지만 저부터 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니, 다른 분들도 마음을 열고 오히려 저의 고민을 상담해주시더군요. 어느새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된 듯 서로의 고민을 각자의 경험으로 해결해주고 있었습니다.분노캔들 하나 켰을 뿐인데 이렇게 로맨틱할 수가!포리프님의 분노캔들 워크숍 후기사실 생각해보면 우리는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어디서도 배운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화가 나면, 화가 났다고 말도 하지 못하고 꾹꾹 참아두다가 터트리거나, 취중 진담이란 말처럼 술기운을 빌려야지만 진심을 털어놓았던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분노 캔들 워크숍을 하다 보면 맨 정신에 이렇게 속 깊은 이야기를 해본 적은 처음이라고 놀라워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분들은 과연 무엇 때문에 마음을 열게 된 걸까요?나만 힘든 게 아니구나얘기하다 보면 나의 이야기가 곧 너의 이야기이고, 너의 이야기가 곧 나의 이야기여서 우리는 서로에게서 자신의 모습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내 속에 묻어두었던 마음들을 꺼내놓으며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꼈고, 나만 힘든 게 아니라는 사실에 위로를 받았습니다.가끔 지인들이 제게 사람들의 스트레스를 듣는 일이 힘들지 않냐고 라고 물어보는데, 저는 "오히려 내가 더 많은 걸 배워"라고 대답을 하곤 합니다. 이건 정말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사람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제가 경험해보지 못했던 엄청난 세상이 펼쳐질 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머님들의 이야기는 놀랍고도 놀랍습니다.) 그 사연들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 크게 깨달은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저 자신을 누구와도 비교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가끔 우리는 "저 사람은 집이 부자니까 걱정이 없을 거야"라며 "나는 가진 게 없어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라고 남들을 겉모습만 보고 쉽게 판단하고, 그에 비해 자신을 합리화할 때가 있습니다. 분노캔들 워크숍 참가자 분들의 스트레스저 역시 그랬습니다. 사업의 시옷도 모르는 제가 회사를 만들고 혼자 운영하면서 그만두고 싶었을 때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정말 한 달 한 달을 버티면서 한달살이로 살다 보면 "나도 집에 돈이 많으면 돈 벌기 위해서 고민할 시간에, 내가 만들고 싶은 것들을 잔뜩 만들 텐데..." 하고 아쉬웠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그러나 제가 만났던 부자들은 그저 돈 걱정만 하지 않았을 뿐, 회사 걱정, 남편 걱정, 부인 걱정, 자식 걱정, 부모 걱정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었고, 그리고 그 걱정들은 어느 것 하나도 사소하지 않았습니다. 그제야 알았습니다.모든 사람에게는다 각자의 문제가 있다는 걸누구의 문제가 크고 작냐는 누구도 판단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상대적이라서 내가 별 거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이 상대방에게는 비수가 될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제 저는 누구를 부러워하지도, 다른 사람과 저를 비교하지도 않습니다. 저란 사람이 원래 느리고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 남들은 더 빨리 가는 길을 돌고 돌아서 왔을지도 모릅니다만, 그것 또한 저의 모습이니까요. 예민한 저의 성격이 스트레스컴퍼니를 만들어내게 했다면 생각이 많고 느린 저의 성격이 이 회사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믿기 때문에 그저 묵묵히 제가 선택한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까짓 거 태운다고화가 풀리겠어?분노 캔들을 처음 보시는 분들은 "그거 태운다고 화가 풀리겠어?"라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당연한 궁금증이고 물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직접 분노 캔들을 만들어보면, 그까짓 거 만드는 게 뭐라고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즐거워하고, 그까짓 거 태우는 게 뭐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친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제가 예전에 원로 목사님 부부 대상으로 분노 캔들 워크숍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모두 부부동반으로 오셨는데 혼자 오신 목사님들도 계셨습니다. 그분들 중 한 분께서 활활 타고 있는 분노 캔들을 노려보고 계시길래 조용히 가서 "목사님, 어떠세요?"라고 여쭤봤습니다. 목사님께서 가만히 계시다가 “아... 이게.. 풀리네"라고 한마디 하시는데, 제 마음이 얼마나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불이 주는 효과는 정말 위대합니다.그렇지만 "그거 태운다고 풀리겠어?"라고 생각하면 더 안 풀릴 수도 있고요. "이렇게도 풀 수 있구나" 하면 정말 풀리는 것이 우리의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이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있다"라고 시대를 막론하며 이야기해왔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TED 켈리 맥고니걸의 스트레스를 친구로 만드는 방법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는 통념을 깨고, 스트레스에 대한 사고를 바꾸는 것만으로 자신에게 어떠한 변화가 생길 수 있는지 과학적 근거를 통해 쉽게 설명해주는 그녀의 이야기를 꼭 한번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분노 캔들을 태우기만 한다고 해서 당신의 스트레스가 기적처럼 사라지는 것은 절대로 아닙니다.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대상과 상황이 다르듯, 푸는 방법 또한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 스트레스받아"라는 말로 모든 불편한 감정들을 다 뭉쳐놓고 왜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조차 생각해보려 하지 않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워크숍을 진행하다 보면, 자신의 스트레스를 글로 적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을 만나곤 합니다. 자신의 스트레스를 적으면서 내 마음을 힘들게 하는 것들을 생각해본 후, 그것들을 담아서 분노 캔들을 만들고 나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겠다는 생각으로 분노 캔들을 태우면서 나의 이야기를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분노가 녹아내리게 되는 것입니다.그러나 분노 캔들은 당신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5백만 가지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한 가지의 방법일 뿐입니다. 그래서 이 글을 보면서 여러분들이 생각하셔야 할 것은 "쟤는 유별나게 저런 것까지 만들어가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다는데, 나도 한 번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생각해볼까?" 하고 나 자신에 대한 관찰을 시작해보는 것입니다.당신의 스트레스는 무엇인가요?스트레스, 나라는 사람을 알게 해주는 단서유독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이 한 명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리고 나 자신에게 계속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나는 왜 쟤만 보면 화가 날까? 대체 이유가 뭘까? 쟤의 말투가 싫은가? 쟤의 목소리가 싫은가? 아니면 쟤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싫은 건가? 쟤가 한 말이 싫은 건가?" 하나하나 따져보는 겁니다.내가 쟤 때문에 화가 났다는 것은 쟤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은 쟤를 봐도 아무렇지 않은데, 나만! 유독! 쟤를 보기만 해도! 화가 난다면, 그건 바로 당신의 문제라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이제부터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쟤를 싫어하면 안 된다고 자신을 자책하면 안 됩니다. 나는 왜 쟤가 싫은가를 탐구해보아야 합니다. 그냥 생각만 해도 싫은 사람이 있거든요. 그럼요. 그럴 수 있어요. 그러니까 스토리 펀딩에 있던 제 글에도 악플이 막 달리고 그랬었습니다.(악플도 답글 다 달아드렸습니다) 악플을 달려고 생각하는 분들께서 생각해볼 문제는 "나는 이 글이 왜 싫은가, 이 글의 무엇이 나를 화나게 했는가"입니다. 그걸 생각하면 뭐가 달라지냐고요?당신이 어떤 사람인지알 수 있게 됩니다당신은 당신이라는 사람이 무엇을 싫어하고,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나요? 제가 분노 캔들 워크숍을 하면서 놀란 것 중의 하나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자신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고 있으며, 또 그러한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를 알려줄 누군가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 자신을 알기 위해서는 다른 누군가가 아닌 나 자신에 물어보아야 합니다. 당신 삶의 정답은 당신만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걸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나를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는 언제나 내편 나만의 감정 다이어리'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내편 다이어리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화에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9가지 감정 캐릭터로 내 기분을 표현하는 내편 감정 다이어리 세트분노캔들 DIY 키트, 내편 감정 다이어리 세트는 스트레스컴퍼니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스트레스컴퍼니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트레스컴퍼니 #심리스타트업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소개 #제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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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시작이었다

“일어났어?”“응. 자고 있어... “"지금 몇 신데 아직도 자? 얼른 일어나서 나와. 네가 좋아할 만한 곳을 찾았어.” “응? 뭐라고?”“잔말 말고 그냥 나와. 거기가 어디냐면, 나 한 번밖에 말 안 할 거니까 잘 들어. 알았지? 일단 지하철을 타. 그리고 을지로역 4번 출구로 나와. 거기서 500미터를 걸어가면 횡단보도가 나오거든? 그 횡단보도를 건너. 그리고 300미터쯤 가다 보면 두 갈래 길이 나오는데, 왼쪽 골목이야. 알겠지? 오른쪽 아니고 왼쪽이다!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길이 점점 좁아지거든? 그럼 제대로 찾은 거야. 그렇게 700미터쯤 가잖아? 그러면 바닥에 흰 글씨로 희미하게 간판이 새겨져 있거든. 이거 잘 안보이니까 정말 섬세하게 봐야 돼. 그 간판이 보이면 다 찾은 거야. 그럼 그 위쪽으로 계단이 보이거든? 거기로 올라가면 돼. 그럼 문이 보일 거야. 알겠지? 거기서 3시 반에 만나는 거다! 이따 봐!!”“응??? 야! 잠깐만!!” 뚜뚜뚜... 그렇게 전화가 끊겼다. 어제 늦게 잤는데 이렇게 찝찝하게 잠이 깨버리다니... 짜증이 확 밀려왔다. '아 얘 뭐지.. 미쳤나..'  '대체 이걸 찾아오라고 말한 게 맞는 거야?' '아니 무슨 약속을 이렇게 일방적으로 하고 난리야.' "아 씨!! 안가. 안 간다고!!"잠이 덜 깬 채 씩씩대다가 소리를 빽 지르고는, 다시 이불을 덮어쓰고 잠을 청했다. 그런데 한편으로 궁금증이 몰려왔다. '뭐지.. 왜 거기서 만나자는 거지.. 내가 좋아할 만한 곳이란 건 뭐지?''얘가 제멋대로 긴 해도 헛소리할 애는 아닌데... 아 뭐지? 괜히 궁금하잖아!!'   "어휴. 그래 간다, 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시계를 봤다.  "지금이 열한 시니까 지금부터 천천히 준비하고 나가면 되긴 하겠는데..” “아.. 근데, 을지로에서 뭐 어쩌라고?” 뭐라 했더라 기억을 다시 되짚어보려는데, 띵동 문자가 울렸다.    내가 특별히 문자로 알려준다. 잘 찾아오라고 ㅋㅋ을지로역 4번 출구. 거기서 500미터 횡단보도, 건너서 300미터 두 갈래 길. 왼쪽 골목, 길이 점점 좁아짐. 700미터 직진. 바닥에 흰 글씨 간판. 그리고 계단. 세시 반! 늦지 마!!그것이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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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분야별 업무소개 - 촬영기자

촬영기자는 TV 뉴스의 영상을 책임집니다.촬영기자는 역사의 현장에 함께 합니다.그 곳은 눈물의 바다를 이루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현장일 수도...무너져 내린 빌딩의 잔해더미 속일 수도...총성이 울리고 포탄이 오가는 전쟁터일 수도 있습니다. 흔히 촬영기자들은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합니다.따라서 촬영기자는 객관적, 보편적 가치관을 가져야 합니다. 현대사회는 영상미디어 시대입니다.따라서 촬영기자의 능력에 따라 TV뉴스의 질과 성격이 달라집니다. 사회현상의 본질을 꿰뚫는 냉철한 이성을 지니고, 보도영상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지닌 젊은이들을 기다립니다.현재 전국 KBS에는 220여명의 촬영기자들이 있으며, 또한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의 중심이 되는 곳에 특파원들이 진출해 있습니다.본사는 업무의 성격에 따라 영상취재부, 영상편집부가 있습니다. 데일리 뉴스를 취재하는 영상취재 뉴스파트, 심도 있는 보도특집을 제작하는 영상취재 특집파트, 스포츠 뉴스를 담당하는 영상취재 스포츠파트, 뉴스 영상편집을 전담하는 영상편집파트 등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파트간 순환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직무정보 #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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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기만 할 것인가요?

왜 창업하셨나요?스타트업에서 왜 일해요?그 답은 각자 다르겠지만스타트업에서 즐기는 일이라는 것은무엇보다 매력적인 단어이다.힘들고 어렵지만,일은 즐거워요.즐기면서 일하고 있어요.그래서 버텨요.그래?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즐거움만으로 얼마나 견딜 수 있을까?나도 일은 즐기면서 한다.단지, 즐기면서 한다는 것이 전부는 아니다.책으로 배운 창업과실제 창업해서 겪는 하루하루는 너무나 큰 갭이 있다.즐긴다고?즐기기 어려운 일이 얼마나 많은데...멘탈의 문제냐고?아니,좋아하는 일 한 가지를 하기 위해서 하기 싫은 일 또는 좋아하지 않는 일 아홉 가지는 해야 한다.좋아하지 않는 일을 여러 번 해야 하는데그것을 모두 즐길 수 있겠니?나도 사람인지라,슬럼프도 있고, 컨디션이 안 좋을 때도 있고,잘 안 풀려서 좌절할 때도 빈번하다.그럴 때다만,괜찮아. 즐기면서 하면 되지즐거운 일을 하고 있는 거니까 참자라고자기 최면을 걸까?만약 엄청 더운 적도 근처의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었는데...견딜만하다고 자기암시를 건다 하여도잠시 잠깐은 그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다음 날, 다다음날까지 쭈욱~ 더위에 놓여있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더위를 즐기면 된다고?즐긴다고 더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니까.스타트업은 즐겁다라던가,즐기면서 일을 하고 있다라던가...그런 생각으로 넌 얼마 못 갈 거야.엔도르핀과 아드레날린의 이야기를 알아?기분이 좋아져서 맛보는 희열과고통의 극한에서 맛보는 희열!마라톤 선수가 극심한 고통을 견디면서 한계에 다다랐을 때,그 사점(한계점)을 지나면서 다시금 페이스를 유지하게 되고장시간의 레이스를 견딜 수 있게 하는 힘!아무리 숙달된 마라토너일지라도고통의 순간은 늘 겪는다.그때마다 그 고통이 항상 즐거울까?고통은 고통이다. 아프다. 힘들다.마라톤이 즐거우니까 견딘다고?결승점을 생각하면 즐겁겠지만,뛰고 있는 시점에서는 괴로워.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말하지.절실하니까 견디는 거다.고통이 오고, 포기하고 싶어도 오래 인내하고 끌고 갈 수 있는 힘은즐거움이 아니라 절실함이라고 생각해.절실함은 불면증을 가져오기도 한다.샤워할 때, 탈모 증세도 오기도 하고,고민이 많아져서 건망증이 생기기도 하지.나와 같은 창업자들끼리 만나면,절실함은 뱃살과 비례한다는 농담을 주고받는다.절실함은 급격한 노화와 비례한다.즐거움 때문에 하기 싫은 일, 좋아하지도 않는 일을 하는 게 아니라절실함 때문에 할 수 있고, 좋아져야 하는 일이라고 인식하는 것이다.즐거움은 누구를 만나거나 미팅이 있을 때, 서로 하하호호 인사하고, 중요한 일은 다음번으로 미루는 여유를 주겠지만절실함은 자존심도, 체면도 내세우지 않는다.오늘 마지막으로 보는 듯 공격적이고, 크로스 체킹 하면서 최대한 안전하려는 신중함이다.오늘 안되더라도 다음에는 꼭 도장 찍게 만들겠다는 절박함을 준다.더운 무인도에서 더위를 즐기는 게 아니라더위를 피하기 위해 무언가 그늘이 될 것을 찾거나 만들어야 한다.내일, 모레 그리고 그 이후의 더위도 피하기 위해갈증을 풀어줄 물을 확보해야 하고,음식도 신선하게 보존할 방법도 찾아놓아야 한다.정신 차리라고!우리 놀러 온 거 아니야.스타트업이란 게즐기기만 하는 여행과 같다는 헛소리 그만하라고.스타트업이라는 것은무엇이 튀어나올지 모르는 정글을 탐험하는 것과 같다고.여행자가 아니라 모험가라구!그렇다고 즐거움을 배척하는 이야기는 아니야.우리가 하는 일에서 즐거움이란 것은힘 빠질 때마다 한 방씩  맞는 수액과도 같아.때로는 즐거움이라는 가치가 희망이라서미래를 생각할 수 있게 한다.즐거운 일 할 것을 상상하면서즐겁지 않은 일을 해내야 할 필요가 있거든.즐겁지도 않은 일을 단지 절실함 때문에 한다는 것도 문제거든.절실함만 가지고 스타트업을 한다는 것은마치 카드값 메꾸기 위해서절실하게 회사 다니는 것과 무엇이 달라?하루하루 먹고살기 위해서 일을 찾아다니는 것과 무엇이 달라?즐거움은 좋은 성과가 있을 때 배가되는 기폭제이고,팀원들의 사기를 올려준다.반면에,절실함은 실패하고, 기대 이하의 성과가 있을 때,버틸 수 있는 힘을 주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기 위한동기가 되어주지.회사의 사업 성공 대전제는...수익은 극대화하고, 비용은 최소화한다.긍정적인 요인은 증가시키고, 부정적인 요인은 감소시킨다.라고 배웠다.즐거움은 생산성/업무동기를 증대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절실함은 손실/리스크를 줄여주는 방법을 알려준다.즐거움은 팀원들의 사기를 올려주고, 꿈을 꾸게 하며절실함은 팀원들을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하고, 현실로 구현한다.즐거움은 기한을 정하지 않고 지속되도록 해야 하지만,절실함은 기한을 정하고, 빠르게 회전되도록 해야 한다.스타트업이 움직이는 원동력은 세 가지라고 생각한다.즐거움, 절실함 그리고 성실함사실 이글에서 성실함을 언급하지 않는 이유는창업자에게 너무나 기본적인 성질이기 때문이다.성실하지 않다면, 창업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 도전할 자격이 없다.성실함이 없다면,어떻게 실행할 수 있단 말인가?즐거움이 없다면,무엇을 꿈꿀 수 있단 말인가?절실함이 없다면,어떻게 이겨낼 수 있단 말인가?즐거움이 부팅하는 힘이라면,성실함은 유지하는 힘이고,절실함은 극복하는 힘이다.굳이 이 글에서 절실함을 강조하는 이유는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들 중에서성실함은 기본이요,즐거움을 내세우는 스타트업은 많이 보았지만,절실함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언급이 적기에나라도 오지랖을 부리고 싶었다.직접 경험하면서,그리고 관찰하면서 창업의 시기별 원동력 비중이달라진다는 점을 깨달았다.창업 초기에는 아무래도 즐거움을 많이 이야기한다.내가 직장 다닐 때는 얻을 수 없었던 즐거움을창업해서 찾았다는 이야기라던가,공모전이나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었거나,특허출원하거나, 아이디어를 인정받았다고 기뻐하면서즐거움을 이야기하기도 한다.우리의 핑크빛 미래를 꿈꾸며, 하루하루가 즐겁다.아이디어를 고객에게 설명하되,확실한 구매의사는 언감생심이지만 적어도 좋네요, 좋을 것 같아요라는 반응에 힘을 얻기도 한다.뜻이 맞는 동료들을 얻어서 읏샤읏샤 하는 단계에서즐거움이 가장 큰 가치가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 팀빌딩 등의막 창업했을 때 해당하는 때랄까?그러다가 제품을 만드는 과정, 아이템을 소개하는 과정,매일 늘어나는 서류 작업과 시행착오들이 반복되면서성실함이라는 힘에 부치게 된다.잦은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기 위해서라도남들보다 더 집중해야 하고,남들보다 더 노력해야 하고,남들보다 더 오래 일하려고 한다.머리로는 쉬는 시간, 몸 건강도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그보다 일하는 시간을 더 늘리거나, 아이템에 쏟아붓는 시간이더 익숙해지는 시기이다.대략적으로 시제품 제작, 피봇팅, 마일스톤 수행 등의창업 초기에 보여 줄 결과물은 없고, 진행만 계속되는 시기 정도?그래서 각종 IR자료와 피칭도 다니고,서류나 이미지 등을 들고 고객과 바이어를 만나고 다닌다.많이 힘겹다. 지치기도 하고... 서서히 불안감이 엄습해온다.되는 일보다 안 되는 이유가 더 많다.동료들이 지쳐가는 것이 보인다.비용을 아껴가면 얼마간은 더 버틸 수 있을듯하지만,그 끝을 확신할 수 없어 망설여진다.노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느껴지고,더뎌질수록 자신감이 떨어지고 압박감이 고조된다.그러다가 명확한 구매 타깃 고객을 만나게 되거나 계약 가능한 바이어를 만나게 되거나그간 밀당하던 잠재적 투자자를 만나게 되거나완제품으로 아이템이 출시되는 시점이 되면서성실함에서 절실함의 비중이 커지는 시기가 찾아온다.딱 이때에 절실함이 창업자들 모두에게 다가온다.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시기고,가장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 시기이다.그런데 절실함은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막막하고, 방향을 잃은 듯하다.그러면서 시간은 흐르고,타이밍을 놓치면서 회사가 기울기 시작한다.영업력이 없다, 자금 유치 능력이 없다 란 말을 듣기 딱 좋을 때다.그러다 대책, 대안이 없어서 사라진다.그렇게 많이들 사라진다.소리 소문 없이 기억에서 잊힌다.(출처: 기업성장곡선,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그 시기가 창업한 지 3년 미만에 대다수의 스타트업이 사업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통계치이다.시기별로 원동력의 비중은 달라진다.그렇게 막연하게 단계별로 쫓아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우리는 창업을 할 때부터미리 고려해두어야 한다.시기에 따라비중이 달라진다는 것이지,다른 원동력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다.준비해두어야 한다.다음에 어떤 단계들이 다가오고 있는지 알기에그때 부족함이 없도록,그때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준비하라는 것이다.그리고 하나 더!!!!!!사실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망설여지지만아무리 시기별로 원동력 비중이 달라지더라도나의 경우는절실함만큼은 최고로 친다.(꼭 수치화하자면 40% 정도?)창업(1년 차쯤?)즐거움 40%, 성실함 20%, 절실함 40%창업 초기(2년 차쯤?)즐거움 20%, 성실함 40%, 절실함 40%창업 중기(3년 차쯤?)즐거움 30%, 성실함 30%, 절실함 40%그럼 그 이후는 어떨 것 같냐고?그건 나도 모르지~!다만, 이런 마음가짐으로 일해왔고앞으로도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이어갈 것이라는 점은 확실하다.이런 이야기를 이왕이면 사업적으로 성공했다고 일컬어질 때에 하는 게 더 신뢰성 있고, 더 정확성 있지 않나 하는데...속된 말로,성공스토리는 무얼 써도 다 좋아 보인다.실패 스토리는 무얼 써도 다 부질없어 보인다 라는 말이 있다.사실 우리와 같은 창업자들에게가장 필요한 이야기는 무엇일까?나는 같은 시기에 같은 고민을 하고,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을공유하는 것이 더 신뢰성과 정확성을주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성공스토리로 희망을 얻을 수 있고,실패 스토리로 배워나갈 수 있지만계속적으로 이어지는 과정 스토리는정제되지 않은, 가공되지 않은지금의 이야기이기에더욱 공감되는 이야기이고,더욱 나누어야 할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마음에더 나은 것도 없고,더 잘난 것도 없는지금의 내 모습, 내 상황에서의이야기를 남긴다.참고로 이 글은 이미 적은지 오래되었는데 이제야 업로드하는군요.중간중간에 긁적인 글은 쌓이는데...신경을 못 쓰는 점!솔직히 글 한동안 안 올렸다고송구하지는 않은데...그 만큼 회사에 이슈들이 많았다고 이해해주세요.#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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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빅데이터 시대 :: 몇명의 게놈이 해독 되었을까?

$1000 게놈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2015년 이래,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혹은 앞으로 진행 계획이 확정 발표된 이런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의 게놈 산업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가늠해 본다.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1000 Genome 1000 Genome을 통해 얻어진 게놈 정보는 표준 게놈( GRCh 37, 38 등) 구축에 활용되었으며,  거의 대부분의 게놈 분석에서 기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초의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로, 2008년 부터 2015년 까지  Phase1~3의 단계를 거치며,  총 26개 인종 집단의 2,504명의 게놈이 해독되었다.Project  : http://www.internationalgenome.org/ ExAC( Exome Aggregation Consortium ) Broad institute 의 Daniel MacArthur 랩이 주도하여 전세계 연구 기관의 Exome data 를 모은 Meta data 프로젝트로, 현재 까지 60,706명의 Exome 데이터가 모여  단백질 코딩 영역인 exome 영역의 genetic variation 에 대해 가장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DB로 성장했다.  이 DB는 위에 소개된 1000 genome data 를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얼마전 막을 내린 2016 ASGH에서는 126,216명의 Exome 과 15,136명의 Whole genome 도합 14만여 명의 게놈을 포괄하는 ExAC의 2차 버전인 gnomAD 가 발표 되어, 명실 상부 현재 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인간 게놈을 쌓은 공개 DB 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ExAC Paper :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536/n7616/full/nature19057.htmlExAC : http://exac.broadinstitute.org/gnomAD : http://gnomad.broadinstitute.org/Genomics England( 영국인 10만명 게놈 프로젝트 )영국의 10만 게놈프로젝트는 영국 공영 의료 보험을 담당하는 NHS 주도로 주창되었는데, 후에 이를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IP  확보를 위해 영국 보건부가 100% 지분을 가지는 'Genomics England' 라는 회사를 설립해 영국인 10만명 프로젝트를 주관하게 했다.Genomics England는 회사 이름 임과 동시에 10만 게놈 프로젝트를 지칭하는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NHS가 주도하는 만큼 암과 희귀 질환 등  다양한 질병 cohort 를 포함시켜, 특정 질병에 대한  유전적 연관성을 이해하고 정밀의학/예방의학으로  영국 국가 의료 서비스를 효율과 질을 개선하는데 가장 큰 목표가 있다.현재 까지 목표의 약 10%인 12,000여개 게놈이 해독되었고, 게놈 이외 cohort 집단의 다양한 phenotype 정보들을 방대하게 수집하고 있고, 추후 효율적 정보 활용을 위해 phenotype 정보를 표준화 하여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Genomics England : https://www.genomicsengland.co.uk/ 관련 포스트 : http://goldbio.blogspot.kr/2013/04/blog-post.html  GenomeAsia 100K ( 아시안 10만 게놈 프로젝트  )한국의 마크로젠, 싱가폴 난양과학기술대학, 인도의 MedGenome 이 설립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이 4인의 최고 운영 위원 중 한명으로 참여하여, 한국이 leading role 로 참여하는 아시안 10만 게놈 프로젝트.총 20여개 아시아 국가 국민의 게놈이 해독될 예정이고, 앞으로 3년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양인을 위주로 진행되어온 게놈 정보 인프라를 아시안 인종에 그대로 적용할 때 어느 정도의 error 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아시안 10만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이 되면, 아시안 인종적 특성이 반영된 게놈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게놈 의학 등 활용이 가능해 질 수 있다.다만, 10만 게놈 프로젝트를 위한 재원 마련, 다국적 프로젝트인 만큼 일괄적 리더쉽 하에 목표한 3년 안에 10만명의 게놈 해독을 완료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 HiseqX-10 을 1년 내내 돌려서 1만 5천명의 게놈 해독 임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 )GenomeAsia : http://www.genomeasia100k.comPMI의 100만 게놈 프로젝트 오바마 정부의 PMI( Precision Medicine Initiative )의 일환으로 NIH 가 주관해 100만명의 cohort 를 모집해 게놈을 포함한 포괄적인 의료 정보를 모아 정밀의료를 위한 Genome-Phenome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프로젝트.2016년 cohort 모집을 시작해 4년 정도 일정으로 100만명의 cohort 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완료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NIH 가 주도하고, NCI 는 수집된 cohort 중 암환자 그룹에 집중해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PMI : https://www.nih.gov/precision-medicine-initiative-cohort-program Autism Genome Sequencing Project구글, 토론토 대학, 자폐증 치료를 위한 비영리 단체 Autism speaks 가 함께 힘을 모아 1만명의 자폐증 환자의 게놈을 해독해 자폐증 원인 유전인자를 찾아내려는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 현재 까지 전체 목표 중 75%인 7500명의 게놈 해독이 완료되었다.현재 까지 해독된 게놈을 토대로, 총 64개의 자폐증 원인 유전자를 찾아냈고, 이 중 13개는 알려지지 않았던 유전자가 새롭게 발굴된 것이라 한다.  자폐증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이런 원인 변이를 통해 치료제 개발 등으로 이어져 성공 사례로 남는다면, 이와 유사하게 특정 질병의 원인 변이를 찾으려는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가 우후죽순 처럼 난립하게 될 거라 생각하고, 신약개발의 한계에 다다른  다국적 제약사들 역시 질병 게놈 해독  대열에 동참하지 않을까? 이미 Astrazeneca가 이런 목적을 가지고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내용은 바로 뒤에 이어진다.MSSNG : https://www.mss.ng Autism speak on Google Cloud : https://cloud.google.com/customers/autism-speaksAstrazeneca의 200만 게놈 프로젝트 거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10년 계획으로 200만명의 게놈을 해독해 신약개발에 활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현재 까지 발표된 게놈 정보 데이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를 위해 콜럼비아 대학의 저명한 유전학자 David Goldstein을 최고 과학 고문으로 영입했고( 대학 교수 직과 겸임),   Welcome trust Sanger institute, Human longevity 등과 협력 체제를 다지고, 게놈 해독에는 아스트라제네카가가 대규모 게놈 해독 설비를 갖추는 대신, 이들 기관의 설비를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Human Longevity가 50만명 이상의 게놈을 해독할 것이라 한다 )200만이란 숫자가 들어가는 만큼, 서양인,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등 모든 major 인종을 수십만씩 포괄할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더 이상의 large scale genome data project 는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될거라 본다.AstraZeneca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질병을 일으키는 희귀 변이( rare variant) 들을 찾아내는데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제 질병의 발병에는 공통변이(common variant) 보다 각 개인이 가진 희귀 변이들이 더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이런 희귀 변이들은 또한 인종 특이적으로 질병에 관여하는 경우들이 많아, 다양한 인종, 다양한 특질을 가진 개인을 포괄해야만 의미 있게 이런 질병 연관 희귀 변이들을 찾아낼 수가 있다. 바로 이런 context 에서 AstraZeneca가 이런 엄청난 규모의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사실, 이런 목표는 위에 언급한 David Goldstein을 이 프로젝트의 최고 과학 고문으로 영입한 것에서 드러난다. David Goldtein은 CDCV( Common disease, common variant ) 즉, 일반 질병은 일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큰 가설 하에 지금 까지도 널리 수행되고 있는 GWAS 연구의 '종말'을 선언 하고 ( 참조: http://scienceblogs.com/geneticfuture/2008/09/16/david-goldstein-on-the-failure/ ), 희귀 변이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파하고 실천해 온 과학자다.23andMe현재 약 150만명 고객의 게놈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고,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신약개발을 이미 시작한 기업. 23andMe의 데이터는 100만개 SNP chip 기반의 genotype 데이터로, 위에 언급한 데이터들이 WES/WGS 인 것을 감안하면 데이터의 잠재 가치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SNP chip 을 기반으로한 대중 소비자유전학 서비스로, 가격을 낮게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것과 WES/WGS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더 할 수는 있지만 비싼 비용으로 적은 숫자의 고객을 유치하는 것 사이의 tradeoff 를 꾸준히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 본다.하지만, WES 의 가격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내려오고, 개인 게놈 시대가 열리기 시작하는 시점이 곧 눈 앞에 닥친 지라, 머지 않은 미래에  WES/WGS 으로 게놈 해독 플랫폼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23andMe는 다국적제약사 Genentech 과 긴밀한 관계로 신약개발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이 AstraZeneca의 200만 게놈 프로젝트, 그리고 게놈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던 다른 다국적제약사들에게도 게놈 정보 확보 전쟁에 뛰어들게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을거라 짐작한다.Human longevity Human longevity는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영웅 크레이그 벤터의 reputation에 기반해 수천억원의 투자를 받아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담대하고 빠르게 게놈 해독 정보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다. 현재 까지 26,000개 이상의 게놈 해독을 완료했고, 그 중에 1만여명의 게놈 정보를 분석해 최근 논문을 출판했다.위에 소개된 Astrazeneca 프로젝트에서도 50만건 이상의 게놈 해독을 하기로 계약이 된 것으로 보도가 되기도 했는데,  지금 까지의 행보를 보면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들 중 가장 빠르고 많은 인간 전장 게놈( WGS ) 정보를 쌓아갈 곳이 될 것 같아 보인다.10K 논문 : http://www.pnas.org/content/113/42/11901.abstract* 일본의 1,070명 게놈 프로젝트(http://www.nature.com/articles/ncomms9018 ), 한국의 1,100 게놈 프로젝트, 최근 핀란드 게놈 프로젝트 등 소개된 내용 이외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이 다수 존재하나, 필자의 게으름으로 요 정도 선에서 정리 했습니다.빅 게놈 데이터 시대그저 많이 읽기만 해선 의미 없다. 수십만, 수백만의 사람의 게놈을 그저 해독한다고, 의미 있는 '지식'이 생산되지 않는다. 게놈 주인의 Phenotype 정보와 Lifelog 정보가 게놈 정보와 합쳐져야 해당 phenotype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찾아낼 수 있고, 이런 타고난 유전적 특성에 매일매일의  식습관, 운동량, 환경요소( chemical exposure ,etc )들이  건강 유지와 질병의 예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파악해 낼 수 있다.PMI, Genomics England, Human longevity 등은 대규모의 게놈 해독과 함께 연구에 참여한 cohort 집단 개개인의 PHR, EMR, wearable device 등을 통한 lifelog 정보 수집 등 게놈 이외의 포괄적인 개인 건강 정보를 수집해 게놈 해독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형태로 전체 프로젝트를 계획해  진행을 하고 있다.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로 부족하다. 게놈과 phenome 을 포괄하는 정보를 '연구 목적'으로 모으는 대규모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서 게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모을 수 있을까? 위에 소개된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 중 가장 많은 게놈을 모은 곳은 23andMe 다. 위에 소개된 게놈 해독량의 88%가 23andMe 에서 나왔다. 사실 23andMe는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없다. 23andMe 는 '유전적 근원을 알고 싶어하는 고객', '유전적인 신체적 특징,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알고 싶어하는 고객' 에게 게놈을 읽어 solution을 제공해 줬을 뿐이다.IT 시장을 생각해 보자. 개인용 컴퓨터 사용이 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10만명의 연구집단을 모집해 연구했다면? 그 보다 '게임'을 하기 위해, '타자기를 대신하는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 전세계 수천만, 수억명의 사람들이 컴퓨터를 구입해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용 컴퓨터의 사용이 개인에게 미치는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데이터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고민하자.  수백만, 수천만명의 사람의 게놈 정보를 모아, 의미 있는 게놈 정보 플랫폼이 되고자한다면, '공짜 게놈 보급' 과 같이 일차원적인 게놈 해독에 목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게놈을 통해 해결하는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그런 의미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이 수백만 수천만명의 고객 게놈을 모아 진정한 게놈 플랫폼으로서 게놈을 통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을거라 본다.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데이터를 모으려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 게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을 할 생각을 해야 한다.게놈을 통해 Next google, facebook이 되고 싶다면, 이런 맥락에서 사업을 고민해야 할 거라 본다. 다행히 아직 이런 제품이 지구상에 없다. 아직, 당신에게도 기회가 있다.#3billion #운영 #인사이트 #스타트업 #마인드셋 #시장분석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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