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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을 뚫어라(1)

벽을 뚫어라(1)은 스타트업 사내 조직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스타트업에서 경영진과 직원과의 거리는 얼마나 될까?이러한 질문은 늘 나의 머릿속을 돌아다닌다.원론적으로거리가 좁을수록 더 수평적이고, 더 자유로운 회사일 것이다.다들 알고는 있지만,회사 내에서 구현하기란 쉽지 않다.물론 나 역시계속 부딪히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회사가 투자를 받고 인원이 늘어날수록 스타트업의 경영진은 큰 고민이 생긴다.성장하는 회사에 필요한 경영진/관리자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내부 직원 중에서 경영진을 선임하는 것은 회사 내부 결속력 강화와 동기부여 측면에서 최선의 방법이다.문제는 누구를  경영진으로 참여시킬 것인가.헤르만 헤세의 단편 중알을 깨고 나오는 알바트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알을 가지고 있다.직원에게는 알이 있다.그것은 누가 깨 주지 않는다.결국은 스스로가 깨지 않으면 안 된다.알을 깨는 시기는 각기 다르다.그리고 선택의 문제이다.알을 깨지 못하면 월급루팡이 되어버린다.또한,경영진에게도 알이 있다.자신만의 시각에서 판단하고, 이해하려는 틀에서직원들을 바라보려 한다.알을 깨지 못하면 꼰대가 되어버린다.알을 깨지 못하면 딱 거기까지다.회사도 알 속에 있다.시장에 나가기 위해,고객을 마주하기 위해,알을 깨야한다.또는 기존, 정체, 보통이라는 틀을 깨야 하는 게 스타트업의 당면한 숙제이다.회사가 알을 깨는 방식은 다음과 같다.1. 모든 부분에서 성장해서늘어난 크기로 인해 알에 균열이 발생하는 방법다시 말해서,사업의 모든 구성요소가 고르게 성장하면서자연스레 틀을 깨는 것이다.가장 이상적이지만,가장 어렵고, 솔직히이럴 수 있는 스타트업이 얼마나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2. 부리가 단단해져서 알을 쪼아서 깨는 방법특정한 강점을 갈고닦아서그것으로 승부를 본다.여기서의 그것은아이템이 진짜 경쟁력이 있거나,기술력이 최고 거나,자기 자금이 풍부하거나...뭐든 간에 아주 특출 난 강점 하나로모든 것을 해결하는 경우다.뭐가 부족해서,뭐가 약해서,뭐가 준비가 안되서라는 단점들을지워버릴 정도로 강한 강점!3. 외부에서 두들겨주어서 알을 깨 주는 방법마지막으로 모든 점에서 미흡하고내세울 수 있는 것이 없어서외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경우다.투자가 될 수도 있고,인큐베이팅/엑셀러레이팅이 될 수도 있다.유력한 외부 조력자가 될 수도 있다.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여기에 속할 것이다.그렇다고 아무 알이나 외부에서 도와주지 않는다.적어도 그 알이 어떤 알인지는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가치가 있는 알이어야 성장시켜서 더 큰 가치를 만들지그렇지 못한 알이라면 그냥 바로 구워 먹든, 삶아먹든, 프라이를 해 먹든...아니면 관심조차 없든....그런 길을 걷게 될 수도 있다.회사를 예로 들었지만,원래 글의 목적이었던 HR로 돌아와서경영진도, 직원도 자신들의 알이 있다.그래서 그 알을 깨고 나와야 한다.그럼 실제적으로 우리는 어떤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까?나는 두 가지 방법론을 고민하고 있다.한 가지는 직원과 경영자의 상호관계 재정립이고다른 하나는 중재자의 필요성이다.이 부분에 대하여 서술하고자 한다.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당사자들 간에역지사지로 이해하는 것이다.뻔한 이야기지만,서로 역할을 바꾸어보는 것은 어떨까?현재 우리 회사는 2018년부터는 조직체계에 변화를 주려고 한다.그리고 나름대로 역할극처럼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도고민하고 있다.이건 일단 실험적으로 시행해보고후기를 따로 남기겠다.어쨌든경영진이 기대하고 있는 직원상과직원이 바라는 경영진의 모습 간에 괴리는 실제로 그 역할을 맡아봐야 알 수 있다.회사원으로 지내던 시절에내가 바라볼 때는 직원의 권리가 보였고지금의 내가 바라볼 때는 직원의 책임이 보인다.역으로회사원의 나는 경영진의 경계가 보였고,창업자의 나는 직원들의 경계가 보인다.그 틀을 깬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건누구나 잘 알겠지만,아는 것을 실행하는 것은겪어봐야지만 깨달을 수 있다.간혹 나는 나의 무능함을 느끼고잠깐 동안 좌절할 때가 있다.내가 이 정도였던가,나의 한계점인가...그럴 때마다 다시금 마음을 고쳐먹는다."최선을 다하려면 아직 멀었다.""한계가 아니라 한정된 생각의 틀일 뿐이다."경영진과 직원은 서로 적대 관계가 아니라서로 보살피고, 서로 도와주는 동지 관계여야 한다.어떤 이슈든 회사에서 발생하는 일은 경영진의 전적으로 책임이다.그러니까 경영진이다.때로는 공개적으로 사과할 수도 있다.때로는 직원의 감정에 공감해주어야 한다.회사가 업무 하는 공간이지만,사람 간에 함께 공존하는 공간이기에서로를 배려하고, 인정해 주어야 한다.때로는지금 당장 업무 하나 하는 것보다지금 당장 한 템포 쉬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더 효과적/효율적이다.우리 회사는 한정된 자원과 시간에 의해구성원 모두를 만족시킬 여유는 없다.아마도 회사가 쾌속 성장하더라도 100% 모두가 만족할 순 없겠지.그래도 계속 완성형이 되기 위해부단히 애쓰고, 논의하고, 행동해야 한다.나는 믿는다.경영진이 진심을 다해 마음을 전하면,직원들도 그 진심을 알아준다고.그것을 열정 페이나 불합리한 근무조건으로대체하려 하지 말 것!그것은 진심이 아니라 진심을 가장한 거짓이라는 증명이니까.나는 믿는다.비록 지금 부족하고, 어리숙한 대표지만처음 합류했을 때, 나를 봐준 가치 때문에우리가 지금 함께 있는 것이라고.경영진으로써의 푸념을 조금 풀어보자면,직원들도 마음을 열어 줄 필요가 있다.이전에 경영진의 시행착오에 얽매여마음을 닫아버리면 더 이상의 변화는 일어날 수 없다.스타트업에서경영진도 매일 겪는 일들이 사실은 첫 경험이다.잘 풀어나갈 수도 있지만,대부분은 실수와 실패의 연속이다.그러면서 업그레이드되고 보완하면서어제보다는 더 나은 상황으로 만들어가려 하는 거다.하지만, 이러한 실수에 대한 용납이 안 되면경영진들은 결국 보수적이고 일반적인기업문화로 돌아가려는 경향이 있다.그게 더 편하거든.그게 비용 효율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거든.다만, 나는 그렇게 흘러가는 순간 기업은 강력한 힘을 잃는다고 본다.팀워크가 없어지고,서로의 신뢰가 없는 상태로흘러간다면, 우리는 의미 없는 동행을 하는 것이다.우선은 경영진이 행동과 변화를 주도해야 하고,직원들은 이것을 용납해 주고, 행동할 수 있어야 한다.나는 클린그린이 그렇고 그런 회사가 되길 원하지 않는다.일하는 직장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칼퇴라는 말이 아니라 정시퇴근이라는 말이 다르듯이우리 기업문화가 해야만 하는 일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라서즐거운 만남과 대화로 운영되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두 번째 방법론은 중재자,다시 말해 중간관리자의 필요성이다.안 그래도 인력 구조라던가, 인건비에 허덕이는스타트업들에게 중간관리자가 필요하다는 말은언감생심일 수 있다.나 역시 얼마 전까지는 중간관리자가 없어도우리가 서로 잘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잘 될 수 있으리라고믿었고, 그렇게 될 줄 알았다.그러나이론과 현실은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직원은 경영진과 사이에 벽을 은연중에 느낀다.경영진이 아무리 부정하여도 엄연히 존재한다.그래서 중간관리자가 필요하다.우리는 직원들을 개별적으로 접촉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시간적 소모는 크지만 효과적일 것이라고 가설을 세웠다.그렇지만, 역으로 개개인의 목소리를 다 반영할 수 없는 스타트업의 현실은 그리 녹록하지 않더라.또한, 직원들 개개인 간에도 다른 목소리가 있다는 점에서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결론을 도출하기는 어렵더라.우리는 병행해야 했다는 점을 간과했다.개별적인 접촉도 필요하지만,의견을 모아서 통일된 의사소통도 필요하다는 점이다.그것을 경영진이 직접 챙기기는 어렵다.그래서 중간관리자를 두는 이유를새삼 깨닫게 되었다.중간관리자는 직원 중에서 탄생하는 게 좋을까?어설프게 외부에서 영입된 중간관리자보다는직원 모두의 사정에 공감해주고, 잘 대변해 줄 수 있는커뮤니케이터여야 한다.사실 외부에서 영입된 중간관리자의 경우,기존 인력에 녹아들기 쉽지 않다.하지만, 기존 인력에서 탄생한 중간관리자에게큰 변화를 기대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때로는 외부에서 들어온 시각이 더 객관적으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다.외부/내부 중간관리자라는 장단점이 뚜렷하지만,가장 중요한 점은 경영진이 중간관리자에게막강한 권한을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단지, 감시하고 좋게 좋게 분위기 만드는중간관리자를 두는 것은 의미가 없다.중간관리자는 권한과 책임을 명확하게인지하도록 경영진이 신뢰를 부여해야 한다.믿어주고, 지지해 주어야 한다.그래야 중간관리자가 힘을 얻고,개혁을, 변화를, 업무를 조정해 나갈 수 있다.어쨌든 중간관리자가 생기면초기에 트러블이 많이 발생한다.실예로, 이전 직장에서 팀장이 있었는데,합류한 지 일주일 만에 기존 인력과 마찰이 발생해서 팀 분위기가 엉망이었다.문제는 경영진이 바라는 즉각적인 영입 효과에 대한 부담감과기존 직원과의 알력 다툼이 문제였다.한 번은 급작스레 승진한 직원이 중간관리자로 올라왔는데...역시나 원활한 통제가 어려웠다.질투하는 사람도 있어 잘 안 따르기도 하고,개인적인 친분을 내세워 통제를 따르지 않는 케이스도 있었다.익숙해진 문화와 업무방향을 변화시키기란 쉽지 않다.그렇다고 이전과 별다를 것 없는 진행상황은윗선에서 눈치를 받게 되는 이유가 된다.그렇게 중간관리자가 고립되기 시작하면,없느니만 못한 상황의 조직이 탄생하게 된다.우리 회사는 2018년에는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로 하였다.중간관리자가 세워질 것이고,그에 걸맞은 대우와 권한을 위임할 것이다.또한,프로젝트 위주의 업무를 보다 체계화할 것이며,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를 병행할 것이고,이를 기준으로 인사고과와 연봉에 대한기준을 명확하게 성립할 것이다.창업 초기에는 두리뭉실한 동료라는 집단으로 움직였다면,이제는 체계를 확실하게 다져야 할 시점이다.더 커지고, 인원이 늘어났을 때의 시행착오는돌이키기 어렵지만,10인 미만일 때는 우리만의 색깔을 가지는회사 문화와 조직체계를 갖추기 위한 실험적인 여러 방법을 체험해 보는 좋은 타이밍이다.가끔은 아플 것 같지만,가끔은 아쉬움이 남겠지만,가끔은 걱정되지만해야 할 일을 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게스타트업의 본성이지 않던가.#클린그린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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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의 커뮤니케이션

스타트업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유연함, 자유분방, 역동적, 수평관계..."등등 무언가 젊은 느낌에 소통이 잘 되고딱딱하지 않은 부드러움이랄까?과연 그럴까?꼭 그렇지는 않더라.스타트업마다,업종마다,구성원에 따라,시기에 따라...달라지는 경향이 있다.많은 창업자들이 자신들만의 스타트업 문화를뿌리내리기 위해서 이런저런 노력을 한다.근데 그 문화라는 것이 고정적이지 않다.특히 스타트업은 적은 인원으로 시작해서,새로 입사하는 동료들에 의해초기 문화들이 희석되거나 변형되기 쉽다.투자를 받거나 큰 이슈들이 발생하면그 분위기에 자각하기도 전에변화가 진행된다.변화와 안정 사이에서무엇이 옳고 그른지는 알 수 없다.변화는 변화 나름대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꼭 지켜야 할 것들은 그 나름대로 존재 이유가 있으니까.갑자기 왜 이런 이야기가 시작되었느냐면,(주)클린그린은 올해 3명의 동료가 더 합류하였다.3월에 한 명, 9월에 2명!덕분에 나 스스로가 자각하지 못하였던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다.바로 커뮤니케이션(출처: 구글, SBS 생활의달인 중 중화요리 4대문파, 반죽준비)창업 전부터 사전 준비 단계(베이킹 기간)에서나를 믿어주고나 역시 의지할 수 있는 팀을 구성하였고,자주 다투기도 했지만 굳이 커뮤니케이션에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였다.그리고 새로이 동료들이 합류하더라도기존에 문제가 없었으니까당연히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안일한 생각을 했다.회사가 성장하면서,정신없이 살아왔고, 목표 달성을 위해 뛰어왔다.문제가 없었다. 적어도 겉으로는....문제를 알게 된 것은 바로 새로이 합류한 동료들과이야기를 나누던 도중에 깨닫게 되었다.우리가 그동안 항상 중요하다고 강조했던커뮤니케이션!새로 합류한 동료가 늘어날수록우리는 더 많은 시간을 관리에 힘써야 한다.스타트업은 규모가 작기 때문에한, 두 사람의 영향력이 크다.그리고 기존 일하던 방식과 의사소통의 방식에익숙해지면 안 된다.오히려 항상 깨어있어야 한다.(출처: 구글, 서울신문, 멘토는 직장에 있다)이럴 때, 신규 인력은 가장 확실한 멘토이다.우리 내부에 대해 관찰하고,불합리한 부분, 이해가 안 가는 부분들을바로 찍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이다.물론 바로 말할 수 있는 기회와망설이지 않고 정제되지 않은 생각을발언할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한다.이전에 직장에서 생활할 때,나의 가장 큰 불만은 "커뮤니케이션"이었다.애사심이 충만했고,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자 애썼지만,돌아온 것은 뚫을 수 없는 벽이었다.아니, 어쩌면 뚫을 수도 있었겠지만그러기에는 빠른 속도로 번아웃 되는나 자신이었고,유일한 내 자산이었던 열정과 시간이점차 부족해 짐을 느꼈기에적당한 선에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는 표현이 더 정확하다.내가 창업을 하면서적어도 이런 부분에서는 항상 요주의 하며,동일한 고민과 걱정을 동료들이 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다.그리고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다는의견이 나오자마자 다른 어떠한 업무보다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판단하였다.지난주에 춘천 본사에서 "업무가 없는 날"을 가졌다.하루 날 잡아서 출근은 하되,밖에서 점심을 먹고, 차 마시고, 드라이브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따로 정해진 업무는 그 날은 All Stop!사실은 그런 날이 너무 잦으면 문제겠지만,가끔 이런 날이 있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말이 업무가 없는 날이지...사실 수다를 떨면서, 대부분은 우리의 방향성과업무 진행에 대한 구성원들의 솔직한 인사이트가 난무하다 보니...밖에서 무제한 회의하는 느낌이랄까?(나뿐만 아니라 다들 일중독자들인가 보다...ㅡㅡ;;)(주)클린그린 커뮤니케이션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1) 팀원 간의 거리가 멀어 소통이 어려움2) 분업화된 업무로 인해 공통업무 처리에 난관3) 후순위로 밀려 있는 업무들의 진행이 계속 밀림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우선, 우리는 서울에 경영부, 춘천에 연구부(본사),부산에 파견자와 사외 팀원, 중국에 현지 팀원이 있다.처음 세팅할 때부터 전략적으로 위치를 배분하였기에창업 초기에는 꽤 유효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그렇다.초기에는 꽤 좋았다.(출처: 구글, 베트남 하노이 웨스트 레이크 풍경, "한 장에 담긴 7시간" 사진, 시간에 따라 같은 관점도 변한다)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점차 거리를 무시하지 못하겠더라.중간에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고민하다가 대안으로 "메신저"를 활용했다.위챗과 QQ 그리고 카카오톡을 병행하고 있다.웍스 모바일을 통해 일정과 게시판 등을 공유하고 있다.나름 도입 초기에는 업무에 대한 의사소통이 원활했고,효과적이었으며, 간단했었다.그런데시간이 지날수록인원이 늘어날수록메신저가 중구난방이다 보니동료들의 메신저 사용이 뜸해졌다.중국 팀원은 위챗이나 카톡...문서 전달용으로 QQ나 카톡을 쓰고,업무 외에 일에는 카톡을 썼다.이것을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그래서 공통적으로 쓰는 카톡으로 정했다.QQ와 위챗은 대외용으로 향후 중국 진출을 위해도입했지만, 국내에서는 카톡이 일단 나을 듯~!또한 업무 결제나 서류 작업을빠르고 편리하게 하기 위해"전자결제"시스템을 도입하였다.지금은 실시간으로 서류 기안과 결제가 이루어진다.스타트업에게 Paper work(서류 작업)만 좀 더 줄어들어도꽤 업무효율이 늘어난다.2017년에는 사외에서 활동하는 팀원들도고정적으로 모이도록공장과 자체 사무실을 개설할 것이다.분업화된 업무란"연구 및 개발"업무와 "기획 및 운영"업무그리고 "외부 업무"로 각 파트별로 주어진 영역이다.그러나 이러한 업무들은 유기적이기에공통적으로 논의해서 진행할 부분들이 있으며,최근 준비하고 있는 "마케팅 및 디자인"업무로 채용 건과"투자/매출 및 공장"확보의 건, 그리고 "해외 지재권 추가 출원"의 건등이 대기 타고 있다.이 부분들은 외부 컨설팅도 받으며 준비하고 있지만,내부적인 의견을 최대한 많이 반영해야 한다.우리가 앞으로 진행할 업무들에 있어서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의사결정에 혼란이 야기된다.이런 부분에 있어서 외부교육 비중을더 늘리기로 결정하였다.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식을 얻고,현직자 또는 멘토의 도움과 자문을 더 자주 접해야 한다.그것이 바로 우리"만"의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공감할 수 있는 "인트라 지성"이다.밀려드는 업무는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이건 당연한 이야기인데...실제로 스타트업을 하면서...아무리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처리를 해도늘어나는 업무 양의 증가 속도가 처리하는 속도보다더 빠르고, 뒤늦게 찾아온 업무일수록 중요하더라.그러다 보니 우선순위에서 밀려지루하게 끌고 있는 업무가 꽤 쌓여있다.동료들 모두에게 업무는 항상 로드되어져 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2017년 2월에 신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2017년 상반기 계획 중 일부는과감하게 축소할 필요가 있다.무엇보다 주어진 일에 치여서회사에 다니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그래야 일을 찾아서 하게 되고, 능동적으로 생각하며회사를 다니게 된다.문제를 파악하는 것도,대안을 찾아내는 것도,동료들의 현재 상황을 공유하는 것도,우리 회사의 방향과 계획과 성과를재구성하고 피드백을 만들어가는 것도커뮤니케이션에서 시작된다.따라서스타트업에게 커뮤니케이션이란....문제의 해결방안이다.팀원과의 신뢰이다.조직의 관리이다.커뮤니케이션이 바로 경영이다.수치와 그래프와 표는 결정을 위한 보조 지표일 뿐이며주요한 지표는 바로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좋은 사람들이 모였다고 좋은 회사가 아니다.똑똑한 사람들이 모였다고 항상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건 아니다.좋은 커뮤니케이션이 좋은 회사를 만들어간다.현명한 커뮤니케이션이 올바른 결정을 만들어간다.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혁신을 만들어간다.아무리 좋은 재료를 모아 왔다고 하더라도요리방법에 따라 맛이 있고, 없고 가 결정되듯이....우리는 무엇을 넣고, 얼마나 끓여야 하고무엇을 먼저 익히고, 어떻게 썰어야 하고,어떤 조미료를 쓰고, 재료 간의 궁합을 봐야 하듯이이 모든 과정들은 커뮤니케이션에서 나온다.우리는 그것을 경영이라고 부른다.(물론, 나는 경영학도가 아니라 이건 전적으로 내 개인적인 강력한 주장이다)2017년은 내실을 다지는 (주)클린그린을 만들어가겠다.이를 위해,잡담을 더 늘려야겠다.시간적 여유를 더 늘려야겠다.공간적 여유를 더 늘려야겠다.신규 고용으로 인력을 더 늘려야겠다.다들 이러한 결정에 대해동의를 하면서도, 걱정을 해 주는 동료들에게더더욱 감사한다.12월의 마지막 주를 맞이하여동료들에게 이 말을 남기며 마무리하고자 한다."쌓인 눈은 내가 치운다. 너는 그냥 달려!"#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스타트업창업자 #고민 #성장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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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사.세 #8] 서로 응원하는 승리의 브이V, 그리고6월의 BNB DAY 주인공은 나야나!

안녕하세요 미나 입니다!오늘은 비.사.세 여덟번째 이야기 인데요.비투링크에서는 매 달 Surprise BNB DAY가 있답니다 :)여기서 BNB DAY 란? B2LiNKer N Breakfast Day 의 약자에요 :)단순하게 아침을 제공하는 날이 아닌, 모든 비투링커들이 함께 아침을 먹으면서대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스페셜한 날이랍니다!요렇게 같이 셀카도 찍으셔도.... 되지만!!!부끄러우실까봐 직접 사진을 찍어드립니다 (ㅋㅋㅋ)매 달 HR에서 준비하는 BNB DAY 테마가 있어요.이번 달에는 2017년 상반기에 수고한 비투링커들을 위해서로 응원 + 승리를 의미하는 쁘이 (V) 미션입니다!♥ HR 지현님의 BNB DAY 잔디는 항상 출근길을 설레이게 합니다 ♥6월의 메뉴는 서브웨이!!!!자! 다같이 비투링커들의 6월 BNB DAY 사진 구경하시죠 :)V 귀엽고 발랄하게 쁘이 V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BEST PHOTO AWARD! :)남여 부문 입니다 (ㅋㅋㅋ)젤 오른쪽에 6월의 비투링커로 선정된 제가님이 보이시네요!* 제가님 인터뷰는 곧~ 보실 수 있습니다! *여여 부문 ^_^남남 부문 :) 다들 상큼하시네여그리고, MIX 부문 (ㅋㅋㅋ)그렇게 모든 비투링커들은 배부르고 기분좋은 월요일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BNB DAY는 계속됩니다 :)#비투링크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회사자랑 #팀자랑 #회사소개 #팀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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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분야별 업무소개 - 프로듀서(라디오)

"TV시대에 웬 라디오 얘기" 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렇다면 생각을 한번 넓혀 보세요. 꼭 눈으로 보지 않아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더 넓은 세계가 라디오 안에 있답니다. 수많은 사람들의 살아가는 얘기, 아름다운 음악, 생생한 정보를 통해 TV의 제한을 넘는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라디오의 세계는 무궁무진 합니다. 라디오는 젊은 날의 열정을 쏟아 부을 만한 무한한 가능성의 매체입니다. KBS 라디오는 개성이 강한 7개의 채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사, 교양,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긴 제1라디오, 고전과 국악 음악 전문 제1FM, 웃음이 있는 연예 오락 방송 제2라디오, 음악과 생생한 토크의 젊은 방송 제2FM, 사랑과 나눔으로 향기로운 채널 제3라디오, 우리말을 포함한 11개 국어로 해외로 방송되는 국제방송, 그리고 북한과 북방 동포를 위한 사회교육방송입니다. 이렇게 KBS 라디오 PD의 세계는 무한히 넓습니다. 이 중 국제방송은 해당 언어를 전공하였거나 전문적으로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는 사람(영어, 일본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아랍어, 러시아어, 독일어)이라야만 지원이 가능하지만, 다른 분야는 누구에게든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과 사회, 그리고 문화에 대한 폭넓은 관심사를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라면, 라디오 PD라는 일에 도전을 해볼 만 할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한 열정을 가슴에 품고 생각이 깊은 사람,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가치를 두는 아름다운 사람, 생생한 정보의 현장을 찾아보고자 하는 열정적인 사람, 음악에 대한 지식을 통해 다른 사람의 삶을 질을 고양시켜주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사람 등 누구든 좋습니다. 그리고 근무 년수 등을 따라 채널별로 업무를 옮기게 되므로, 다양한 분야의 일을 경험하면서 더 적합한 자신의 적성을 찾아 그 분야의 전문가로 자리잡을 수도 있습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직무정보 #직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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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디자이너도 있다

저는 그림을 그려서 대학에 갔고, 학교에 가서는 사진을 찍었고, 나와서는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회사를 만들었으니 올해 벌써 6년 차가 되었네요.(믿을 수 없...) 그러나 저는 아직도 제가 사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맞는가 라는 고민을 종종하곤 합니다. 아직도 잘 팔리는 것보다 더 의미 있는 것을 만들고 싶어 하고, 돈이 된다는 것보다 재밌는 것, 하고 싶은 것을 만들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주제에 어떻게 겁도 없이 사업자를 낸 걸까요? 이렇게 힘들줄 몰랐지..나만의 브랜드를 갖고 싶었습니다.나의 철학을 담은, 그래서 나밖에 만들 수 없는, 아무도 만들지 않은 것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그렇게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내는 지속적인 생산자로 살고 싶습니다. 스무 살 언저리부터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에 대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보이지 않는 음악을 눈에 보이게 만드는 앨범 재킷 디자이너의 인터뷰를 보고 나도 디자이너가 되고 싶다고 엄마를 졸라서 고등학교 때 뒤늦게 미술을 시작했지만, 순수미술을 전공하면 더 풍부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을 거란 생각으로 디자인이 아닌 순수미술 전공을 택했습니다. 그렇게 첫 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했으나, 고등학교 때부터 꿈꿔왔던 학교에 재도전하기로 마음먹고, 학교를 다니면서 포트폴리오 작업을 준비해서 다시 입시를 봤고 결국 합격하고 맙니다. 어린 저는 그 학교에만 가면 내 인생이 달라질 거라고 믿었습니다. 포트폴리오로 제출했던 자화상1 / Copyrightⓒ 이남희 All Rights Reserved포트폴리오로 제출했던 자화상2 / Copyrightⓒ 이남희 All Rights Reserved출처 : 한국예술종합학교 홈페이지미대는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가르치는 곳이 아닙니다. 자신의 생각을 그림이라는 도구를 통해서 표현하는 곳입니다. 내가 보는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내가 세상에 대해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지를 끝도 없이 고민할수록 더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갔습니다. 나는 미술이 아직 뭔지 잘 모르겠는데, 지금 내가 무언가를 만든다면 그것이 쓰레기가 다를 바 없는 것은 아닐지 두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작업을 하면 할수록 갤러리는 사람들과 거리가 너무 멀고, 내가 생각하는 미술과 사람들 사이에 간극은 너무나 넓게 느껴졌습니다.대체 이 간극은어떻게 메울 수 있는 것일까?미술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생각의 생각의 끝에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저는 수포자였기 때문에, 의대에 갈 자신은 없었습니다.(맴찢....) 그렇다고 포기하진 않고, 그냥 무작정 부딪혀보기로 했습니다. 휴학을 하고 정신병원에 전화해서 미술치료 봉사를 하겠다고 하니 다들 흔쾌히 오라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정신병원에 미술치료 봉사를 하러 다니고, 아로마테라피를 배우겠다며 생판 모르는 제주도 허브농장에 찾아가서 허브를 뜯는 등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다른 길을 찾아 헤맸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헤매다가 책을 보고 조언을 얻고자 무작정 찾아갔던 정신과 선생님께서 대체의학을 하느니 차라리 의사가 되라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자 오히려 의사가 아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미술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걸 보여주고 싶다는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학교로 돌아오게 됩니다.나를 키운 것의 8할은오기... 였다...학교에 돌아오자마자 했던 것은 바로 인터뷰였습니다. 교수님들을 찾아다니며 물었습니다. 그때 제 기억에 가장 남았던 답변은 바로 이 것이었습니다.  "선생님은 미술이 뭐라고 생각하세요?""나는 불만의 표출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나는 불만에 가득 차 있으니 이걸 표현만 하면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저를 가장 괴롭게 했던 못생긴 도시 건축물을 비판하고자 도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건물을 찍겠다고 4-5시간을 하염없이 걸어 다니는 것은 기본, 아무 건물이나 들어가서 옥상에 올라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다 쫓겨난 것도 여러 번이었지만 그래도 뿌듯했습니다. 드디어 표현하고 싶은 것이 생겼으니까요. Copyrightⓒ 이남희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이남희 All Rights Reserved그렇게 열심히 작업을 하던 저는 다시 위기에 봉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처음 의도했던 것과 다르게, 사람들이 제가 찍은 건물 사진을 보면서 예쁘다고 하는 겁니다. 제 눈에 흉하게 보이는 건물들을 찍은 사진들을 보면 다른 이들도 제 마음을 이해해주리라 믿었는데, 저의 의도와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저는 당황하게 되었고, 결국 제가 찍은 사진을 설명하지 못하는 아이러니에 빠져 졸업심사를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 깟 졸업장 따위!!졸업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면 졸업이 안 되는 학교 방침에 따라, 졸업장 따위에 연연하지 않겠다며 학교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제가 스트레스컴퍼니를 할 수 있도록 분노를 제공해주신 독불장군 같았던 사장님 밑에서 폰트 디자인을 배우면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5년간 11,172자의 한글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면서 양은 냄비처럼 일희일비하던 제가 엉덩이로 발현되는 인내심이란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예술학도에서 직장인이 되어보니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지게 되더군요. 학교 다닐 때는 이해할 수 없었던 지저분한 간판들, 왜 저렇게 지었는지 모를 못생긴 건물들, 다 없어져 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던 그것들 속에서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는 삶을 살다 보니 내가 그동안 껍데기만 보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건물은 껍데기가 아니라 사람들이 삶을 살아가는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그제야 못생긴 건물을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내 사진이 예뻐 보였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같은 사진 속에서도 다른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되었고, 건물 속 사람들의 삶의 흔적 덕분에 그 건물들이 아름답다는 것을 사진으로 표현해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8년 만에 졸업장을 받았습니다.축졸 업졸업만 하면 인생이 달라질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인생은 퀘스트를 하나씩 깨는 것과 같아서, 하나가 끝났다 싶었더니 또 다른 문제가 제 눈앞에 나타나더군요. 그래서 이제는 "이 것만 하면, 행복해질 거야. 저 것만 이루면 인생이 달라질거야"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냥 한 발짝 한 발짝을 꾸준히 가는 겁니다. 우여곡절을 거쳐 졸업을 하고 나니 서른이 코앞이었습니다. 스물아홉. 아홉수였을까요.. 저는 제2의 사춘기에 빠져 디자인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맞는가에 대해서 다시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꼬박 1년을 고민하고 서른이 되는 해에 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생 때 갖고 있었던 열정을 되찾고자 공부를 시작하겠다는 결심을 했고 대출을 받아 아시아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라는 곳에 등록하고 한, 중, 일 크리에이터분들께 디자인 수업을 들으며 바닥까지 떨어졌던 자신감을 끌어올리게 되었습니다.사회적기업 노리단 공연팀의 공연 모습그 후, 하고 싶은 것으로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기업 노리단에 사회디자인팀 디자이너로 입사하여 재활용 교구로 만드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디자인하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총괄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소셜 마인드를 불태웠습니다. 소셜 섹터에 발을 딛으면서, 이런 세상도 있었구나 신기해하기도 했고, 기대와는 다른 모습에 실망도 했었지만 이곳이 아니라면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던 좋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과 함께 일했던 기억은 아직도 뿌듯하게 남아있습니다. 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매일 야근하면서 피곤할 때마다 팀원들이랑 어떤 상품을 만들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까 즐겁게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처음 회사를 구상하면서 사회적 기업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히 했었습니다. 같이 고민해주던 친구가 임신을 하고 회사를 그만두는 것을 보고 나중에 경력단절 여성들과 함께 함께 회사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지요. 그래서 굳이 분노 캔들을 노동집약적인 수공 캔들로 만들고 이 캔들이 잘 팔리면 경력단절 여성들과 함께 일해야겠다는 꿈을 가졌으나, 그만큼 팔려주지 않더군요... 팔리지 않는 캔들을 보며, 나만 좋아하는 걸 만들었나 하며 자책하고 이 일을 계속해도 되는 것일까 고민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귀가 팔랑거려서 이래야 하나 저래야 하나 끝도 없이 고민하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고민들을 거치고 나니 조금 더 단단해짐을 느낍니다. 그리고 제가 이 길을 놓지 않고 계속 걸어가기만 한다면, 분명히 길이 있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하더라도 지속할 수 있을 만큼 좋아하는 일들을, 가장 잘하는 방법으로 즐겁게 해나가는 것입니다.정부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스트레스로 인한 수도권의 사회적 비용이 연간 37.5조 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일상생활 스트레스와 직무 스트레스 수준이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며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해 9%나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들 스트레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것이겠지요. 저 또한 그와 같은 사람 중에 하나이기 때문에 그 고통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런 저의 성격을 자책하고 한탄했던 적도 많았지만,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렇게 예민하지 않았다면, 스트레스컴퍼니를 만들지도 못했을 것이고 또 지금까지 지속하지도 못했을 것입니다. 태생이 극단적이고 예민한 인간이기에, 피할 수 없다면 그 재능을 십분 발휘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저처럼 예민한 사람들도 자신의 단점을 자책하기보다 장점을 자랑스러워하면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앞으로의 저의 미래도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들의 미래에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래봅니다. 스트레스컴퍼니의 모든 상품은 스트레스컴퍼니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강연 문의는 [email protected]으로 보내주세요. ⓒ스트레스컴퍼니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트레스컴퍼니 #심리스타트업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소개 #제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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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비투링커 #2] 새싹 비투링커 인턴들 ♥

우리는 비투링커 두번째 주인공 "들" 을 소개합니다! 지난 1월 2일,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으로 비투링크에 입사한 직무체험새싹 비투링커 인턴 4명을  소개합니다 :)중국사람보다 중국음식을 더 좋아한다는 소정님, 피부가 개복치스러워서 아주 순~한 화장품을 좋아한다는 신영님, 해외가서 좋아하는 화장품 사재기를 즐긴다는 주희님,CSR을 잘하는 착한기업의 화장품 브랜드를 좋아한다던 지선님 까지!!!(왼쪽부터) 주희님, 지선님, 소정님, 신영님 :) 여대생느낌 파릇파릇하다 ㅋㅋ1달동안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비투링커로써 '주도적'으로 각자의 업무에서 '집착' 하며,배운게 정말 많았다는 우리 인턴들 :) 첫 인사를 나누던 때가 엊그제같은데...................각자 느낀 게 많은 새싹 비투링커 인턴들의 이야기를 들려 드립니다 :)이하 4명의 인턴들과 일문일답 입니다!각자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신영님: 안녕하세요, 저는 인하대학교에서 프랑스어와 물류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박신영 입니다!소정님: 저는 경제학을 전공하고, '중국언어문화학' 을 부전공 하고 있습니다 :)제 부전공 이름이 길고 어려운데, 관련 수업을 들으면서 중국과 스타트업에 대해 많이 관심을 가지게 된거 같아요! 이 후, 제가 비투링크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죠!!지선님: 저는 경영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평소 해외 직구에 관심이 많았는데, 비투링크 미국진출 관련해서 마켓 리서치를 담당하면서, 시장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습니다.주희님: 저는 소비자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 1달이라는 짧은시간동안 비투링크에서 직무체험 인턴을 경험했는데요.한달 전과 현재 달라진게 있다면 어떤게 있을까요?신영: 저는 회사생활이 정말 처음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막연히 '회사'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딱딱했어요. 그래서 조금 많이 긴장을 했었죠... 근데 처음 출근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님' 호칭을 쓰는데 정말 어색했어요. 원래 대부분 직급으로 호칭을 부르니까요. 얼마전에는 대표님을 소형님이라고 해야하는데, 아무 생각없이 사장님이라고 불렀어요 ㅋㅋㅋ(소형님도 당황, 저도 당황 했습니다)IR관련 리서치를 담당했었는데, 처음에는 문서정리 카테고리를 어떻게 짜야하는지, 실수하면 어떻하지 하면서 별 걱정을 다했어요. 단순히 업무를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많이 고민했던 거 같아요. 또 제가 한 업무에 대해 최대한 디테일하게 피드백을 주셔서 제가 고민했던 부분에 더해서 그 이상을 배운거 같아요 :)소정: 전 이전에 대기업에서 하는 대외활동에 참여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본사직원들과 함께 근무를 했었어요. 그 후로 처음 인턴을 하는건데, 와서 신기했던 건 팀원끼리 정말 사이가 좋다는 거 였어요.저희팀에 어떤 한 분이 몸이 안좋으셔서 병가를 냈는데, 다른 팀원분이 그 분의 업무를 대신 하고, 달력에 아프지말라며 귀여운 그림을 그리고는 사진 찍어서 보내시더라구요! 그걸 보면서 같이 일하는 팀원이기도 하지만, 같은 비전을 가지고 함께 일하는 동료애를 강하게 느꼈습니다. 비투링크의 5개 행동강령 중에 '함께 일하고 싶은 역량을 가진 동료가 된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 부분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 지선: 저는 한달동안 비투링크에서 일하면서, 저만의 기준이 명확히 생긴 거 같아요!  사실 저는 이전에 공기업에서 인턴을 한 경험이 있어요. 이전에는 공기업에 취직해서 편하게 일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막상 인턴을 하다보니 발전이 없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때 당시, 제 가치관에 혼란이 컸었죠.하지만 지난 1달동안 비투링크 내부 직원들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들으면서, 앞으로 내가 무슨일을 하든 배우고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여자지만, 비투링크 내 여성직원분들이 정말 멋지게 일하는 거 같아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그렇다고 남성 직원분들이 안 멋지다는 게 아니에요!! )주희:  비투링크에 처음 지원했을때, 네이버에 검색부터 해봤어요. 2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이 성장했고, 창업스토리가 재밌었어요. '스타트업' 이라는 거 자체가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왔죠. 하지만 일을 시작하고는 멘붕이 왔어요. '인턴' 이지만, 저에게 담당업무를 주셨고, 이를 주체적으로 진행해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단순히 업무를 '배운다' 가 아니라, 주체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담당자'가 되었던 거 같아요! 이래서 직무체험/ 인턴 경험이 중요하다고 하는거구나 를 느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달은 정말 아쉽네요 ㅠㅠㅠ 짧아요 정말!!  비투링크 전직원들의 꿈이 적혀있는 꿈방인턴 콧바람 쐬기 프로젝트날 :) 콧바람 쐬러 가요~~마지막 질문이에요!비투링크에 '꿈방' 보셨죠? 비투링커라면 피해갈 수 없는 질문!앞으로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세요 :)신영: 저는 아프리카가 가서 일하고 싶어요! 왜 아프리카냐구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그냥 끌리는?대학교 2학년때, 유럽에서 1년동안 살았던 경험이 있어요. 그때 정말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을 만났는데, 그때만났던 아프리카 친구에 대한 기억이 참 좋아요. 자연스럽게 그 나라가 궁금해졌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루는 부모님한테 흑인 사위 어떻냐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아직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정서적인... 게 있잖아요. 그래도 전 한번 만나보고 싶어요! YOLO 잖아요! :)지선: 저는 앞으로 제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서 김연아와 친해지고 싶어요!'김연아와 친해진다' 는 게 단순히 김연아랑 친해져서 뭐하게? 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 의미라기 보단, 김연아는 '피겨 스케이팅' 이란 분야에서 대표적인 인물이잖아요. 저도 그만큼  제 분야에서 영향력있는 대표적인 인물이 되고싶어요! 주희: 저는 제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해보는 게 꿈입니다! 막연히 관심을 가졌었는데, 직접 업무를 경험해보니, "와!!! 진짜 하고싶다." 가 되었어요ㅋㅋ 디자인 업무도 하고싶어서 다음달 부터 디자인 툴을 배우려구요. 나중에 제 화장품 브랜드 런칭하면 비투링크와 같이 일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되었습니당.소정: 독립해서 외국에서 일을 해보고 싶어요. 한국도 좋지만, 언젠가는 전혀 다른나라에서 일을 해볼거에요. 분명 고생 할거도 잘 알지만, 도전해보고싶은...? 사실 저는 사서 고생하는 거 좋아하거든요!작년엔 국토대장정가서 아킬레스건 끊어지고, 방광염도 걸리고 엄청 고생했었는데, 전 그 과정에서 배운게 많았어요. 안해보면 절대 알 수없는 것들이 있으니까요. (사람들이 저 변태라고....ㅎ)이렇게 사서 고생하면서 제 자신에 대해서도 많이 고민하고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게 된 거 같아요. 잘 못해도 한번 시작하면 정말 열심히 끝장을 보는 성격이에요. 그러니까 뭘 하든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할 제 자신을 누구보다도 잘 아니까, 해외 업무도 제대로 부딛혀보고 싶어요 :)"끝이다!!!!!" (웃고있지만, 아쉽고 아쉽다......)한번 비투링커는 영원한 비투링커 :) 1달동안의 비투링크 인턴경험으로, 앞으로 더 큰 꿈을 꾸는 비투링커가 되길 바라며!항상 응원합니다 ♥#비투링크 #인턴 #인턴소개 #팀원 #팀원소개 #팀원자랑 #회사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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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marketing summit 2018

우리 브랜드의 옷을 입는 사람은 어떤 브랜드의 음료를 마실까?  1000여 명의 마케터가 모인 Digital marketing summit 2018! Shared customer를  주제로 오픈서베이의 황희영 대표가 발표했습니다.   마케터가 나의 고객이라 생각하는 소비자는 사실 많은 브랜드를 동시에 소비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데이터만으로 소비자를 이해하려하는 것은 마치 초승달을 보고 달의 모양을 판단하는 것과 같습니다. A브랜드에서 화장품 저관여 구매자로 분류하는 소비자가 실은 B브랜드에서 적지 않은 금액을 소비하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를 돕기 위해 오픈서베이는 그간 수집한 매장 방문 및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교차 구매와 교차 방문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공유했습니다.Shared customer 분석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동일 카테고리 내의 교차 구매 및 방문 분석으로 우리 브랜드로 채워지지 않는 소비자의 Unmet needs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소비자를 공유하는 다른 카테고리의 브랜드와의  Co-promotion이나 collaboration이 가능합니다.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 시 벤치마킹이나 경쟁, 혹은 협업할 파트너 브랜드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오픈서베이 부스에서는 ‘마케터의 운명을 바꿔줄 로또킷’과 함께 <마케터 리포트 2018>을 나눠드렸습니다. 다양한 산업군, 회사규모, 연차로 구성된 319명 마케터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많은 마케터가 마케팅 목표 달성을 위한 중요 업무로 ‘고객의 니즈와 이용행태를 파악’하고 ‘소비자 데이터를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Shared customer – 우리 브랜드의 옷을 입는 사람은 어떤 브랜드의 음료를 마실까’는 4월 중 내부 고객 초청 세미나로 다시 한번 진행될 예정입니다.관해 궁금하신 점은 오픈서베이 팀([email protected])으로 문의주시면 됩니다.#오픈서베이 #데이터분석 #시장분석 #마케터 #마케팅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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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회사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대단하지 않습니다."난 회사에 대해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예전 직장 생활을 시작하던 시절에는 회사를 매우 커다란 존재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병역특례로 회사생활을 시작하다보니 회사에서 시키는 일은 무엇이든 해야 하는 줄 알았습니다. 병역특례가 끝나고 여러 회사를 다니면서 제가 가졌던 생각은 회사와 직원의 관계가 1:1의 관계라는 것이였습니다. 개인은 자신의 재능과 시간을 회사에 제공하고 회사는 그 대가를 지불하는 공평한 관계라고 생각했죠.회사란 무엇일까?"저 회사는 복지가 참 좋아."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회사가 있다면 그 회사에는 복지에 신경을 쓰는 누군가가 있는 것입니다. 왜냐면 회사는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회사라고 칭하는 많은 일들은 정확하게는 회사의 누군가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가 나의 가치를 몰라준다는 것은 나의 상사가 나의 가치를 몰라 준다는 것이며 우리 회사가 영업력이 강하다는 것은 영업을 정말 잘하는 누군가가 있거나 영업 관리를 잘하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가 칭하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는 결국 회사의 구성원에 대한 이야기로 귀결되며 결국은 나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게 됩니다. 회사와 구성원의 관계저는 회사와 구성원의 관계가 결국 구성원과 구성원의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좋은 문화를 가진 회사라는 것은 좋은 문화를 가진 구성원들이 모여 있다는 것이며 수평적인 문화를 가졌다는 것 또한 구성원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인정하고 결과를 만들어 가는 것에 집중하는 사람들로 이뤄졌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누군가는 회사와 대표를 동일시 여기기도 하지만 저는 대표도 결국 다른 구성원들과 마찬가지로 역활과 책임이 정해진 구성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책임이 정해졌다는 것이 책임이 유한한다는 의미은 아닙니다. 대표는 회사에서 발생하는 모든것에 책임을 지는 구성원입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규칙을 지켜야 합니다."회사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대단하지 않습니다."그럼에도 우리는 회사에서 정한 수많은 규칙들을 지켜나가야 합니다. 그건 우리가 서로에게 약속한 규칙이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자율 출근제가 아니라면 회사가 정한 출근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다른 동료들과 함께 정한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의미없는 규칙들을 없애 나가야 하며 그러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야합니다. 이해할수 없는 제도가 있다면 왜 존재하는지 누군가에게 따져야하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은 나와 구성원들이 더 일을 잘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특히 스타트업이라면 더욱 사람이 중요합니다.스타트업은 더욱 그러합니다. 스타트업은 회사라는 프로세스 보다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며 한명 한명이 존재의 이유가 분명한 조직입니다.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것에 모든것을 바치는 사람들이 일하는 곳입니다. 회사를 위해서가 아니라 나와 내가 이루고자 하는 가치를 위해 모인 사람들이 일하는 곳입니다. #와탭랩스 #기업문화 #조직문화 #인사이트 #경험공유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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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신의 비즈니스에 관심이 없다.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있었다."어떤 사업을 하고 계신가요?"< 사업 설명은 시작하면 끝이 없다. 아마? 시킨다면 밤도 샐 수 있다. >피부로 느낀 현실은 해당 사업에 대한 설명을 아무리 잘 해도 상대방을 완벽하게 이해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다. 이야기를 듣는 그는 당신의 하는 비즈니스의 전문가가 아닐뿐더러 타깃 고객층 역시 아닌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IT 지식이 없는 상대에게 성능 좋은 SDK를 개발해서 파는 사업을 설명한다던가, 중년이 넘어선 상대방에게 아이돌 가수들과 연관된 서비스를 이해시키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1. 그는 당신의 비즈니스에 관심이 없다. ( 숫자가 궁금할 뿐 )2015년 SF에서 머무르던 시기, 스타트업 네트워크 모임에서 맥주를 마시며 캐주얼하게 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인사를 나누고 안 되는 영어와 바디랭귀지를 마구 섞어 우리 팀이 하고 있는 서비스에 대해서 열심히 소개를 했지만 반응이 시큰둥했다. 많은 스타트업이 그러하듯 나 역시도 우리 팀이 하는 비즈니스는 정말 멋지고 훌륭하고 대박이 날 것 같은 근거 없는? 자신감과 똘끼가 충만하던 시기였다. 우리는 홍대의 노점상부터 시작해서 개고생을 하며 바퀴벌레 같은 생명력과 독기를 가지고 있던 시기였고 그 당시는 정말 뭐라도 다 씹어먹을 기세였다.곧 그 친구의 논리 정연한 답변과 질문이 이어졌다. 네가 하는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네가 가장 잘 알 꺼야. 내가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이해를 못하는 점 미안해. 그리고 수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부었던 너의 비즈니스를 판단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 내가 이해할 수 있게 주요 숫자들만 말해 줄 수 있니? 였다.당시 내게 이런 형식의 질문을 던전 사람은 처음이었다. 그가 원하는 답변은 매출 같은 숫자가 아닌 바로 MAU, DAU, LTV, CAC, CTR, Retention, MoM Growth Rate 등과 같이 서비스가 실제 사용자에게서 획득한 숫자였다. 무지했고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기 때문에 완벽한 답변을 하지 못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그 친구는 이름만 되면 알만한 어느 유명 VC의 파트너였고 난 어찌 보면 좋은 투자기회를 놓친 실수를 하고 만 것이었다. 그 사건 이후 비즈니스 설명은 최대한 적게 하는 대신 숫자로 이야기하는 연습? 아니 숫자들을 파악하고 머릿속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숫자로 설명하고 숫자로 설득 시켜야 한다는 것을 몰랐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평균 5,000원의 마케팅 비용이 들고 (UAC) 이렇게 확보한 사용자는 우리 서비스에서 한 달간 10,000원을 지불한다.(LTV) 그래서 얼마의 돈이 있다면 얼마를 벌 수 있고 (Scale up) 우리가 이렇게 성장을 계속한다면 몇 년 안에 무엇을 달성할 수 있어(KPI).라는 식이다.2. 비즈니스의 판단의 몫은 따로 있다.스타트업 초기 열심히 참가하는 네트워크 모임이나 발표 현장에서 만났던 투자자나 멘토들은 사업 설명을 듣고 "이 사업이 되네 마네 감 놔라 배 놔라" (심지어 창업 경험도 없는)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수년간의 시간과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실행과 개선을 반복하고 있는 창업팀이 경험한 인사이트를 단 1분 만에 깨 부셔버리기 일쑤였다.수천, 수만 가지의 다양한 산업이나 다양한 고객층이 존재하는 시장과 기회를 보고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고 있는 스타트업 사업의 본질을 타인이 이해하기란 실로 쉽지 않다. 한 발표 자리에서는 스푼 라디오를 설명하고 나서 실제로 들었던 질문 중에 "개인 라디오 서비스 앱이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라디오 주파수를 어떻게 할당받으셨나요?"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다. (실화다...)아직도 사업을 그냥 짧은 순간의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바로 판단하는 사람들이 절대다수이지만 숫자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기회나 사람들이 분명 존재한다.반대로 자신감에 넘쳐 '천상천하 유아독존' 유형의 밑도 끝도 없는 자신감만으로 세계 최고가 될 거라 주장하는 스타트업들도 많이 만났다. '제2의 페이스북이 되겠다.'라고 한다면 그 이유와 논리를 숫자(데이터)로 펼칠 수 있어야 하고 추가적으로 가능할 수밖에 없는 수백수천 가지의 가설 검증과 객관적인 지표를 내밀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스타트업이 하는 비즈니스의 판단의 몫은 냉정하게 따지고 본다면 창업자의 몫이 아니다. 그렇다고 투자사나 멘토 역시 아니다. 그 서비스나 제품을 실제로 쓰는 타깃 사용자만이 그 서비스를 실제로 판단할 수 있는 자격? 이 있는 사람이다. 물론 사용자가 전문가처럼 비즈니스 자체를 판단하지는 않는다. 타깃 사용자들이 얼마나 서비스에 대한 구매전환율이나 사용 패턴을 보이고 충성도 재방문주기가 어떤지 등으로 냉정한 판단?을 받게 된다.  아무리 혁신적인 기술로 무장한 제품이나 매력 있는 서비스라고 주장해도 사용자가 외면한 제품, 서비스라면 존재의 이유 자체가 없거니와 해당 스타트업이 죽음의 계곡에서 살아 남지 못함을 우리는 뼈저린 실패를 통해 배운 경험이 있다.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서비스라 주장하고 자랑했던 스타트업들이 망하기도 하고, 투자자나 멘토들이 혹평을 하고 무시했던 서비스들이 유니콘 기업이 된 해외사례를 충분히 찾아볼 수 있다. 국내에서도 세계 최고라고 떠들면서 배임 횡령 등의 문제를 일으킨 스타트업들이 보도되기도 했고, 몇 년 전 투자사들에게 무시당하고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았던 스타트업이 이제 업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성장한 사례를 이제는 심심치 않게 국내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니 어찌 보면 우리나라 스타트업계도 많은 성장을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한국의 문화와 특성상 남이 잘되면 가만히 놔두지 않는 문화가 존재한다.오죽하면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속담이 있을까?사돈이 땅을 사면 좋은 일이니깐 함께 기뻐해 줘야 하는데...해당 부분은 쉽게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내부에서는 자신감을 가지지만 겸손해야 하며, 절대 자만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느끼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어떤 비판이나 심지어 비난이 이어지더라도 초연해 지려 하고 있으며, 반대로 칭찬에는 우리는 언젠가 다시 또 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으려 되새김질하고 있다.3.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아쉽게도 지금 우리가 하는 스푼이라는 서비스는 20대가 타깃인 서비스로 30대 후반인 나는 타깃 고객층이 아니다. 그래서 스푼 라디오를 들어봐도 재미를 느끼거나 공감을 할 수 없을뿐더러 서비스의 수많은 방송에서는 그들만이? 쓰는 특정한 단어들의 이해 또한 힘들다.하지만 사용자들의 로그나 숫자(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 서비스 숫자(데이터)의 본질과 가능성을 우리가 먼저 파악을 하고 있어야 하고 해당 부분을 볼 줄 알아야 하고 그런 사람들을 만나야만 한다. 그게 투자사가 될 수도, 합류하는 멤버가 될 수도 있다.SNS에서 "20대가 쓰는 서비스를 30대가 기획하고 40대가 리뷰하고, 50대가 최종 의사 결정을 하는 것이 문제다."라는 글을 본 적이 있다. 매우 공감한다. 주변에서도 아직 수많은 서비스들이 이러한 프로세스를 통해 망하는 사례를 수 없이도 많이 보았다. 그렇다고 50대가 20대의 머릿속에 들어갈 수 없는 노릇이고 아무리 그들과 어울려 본다고 하지만 그들의 감성과 문화를 완벽하게 이해할 수는 없다. 해서 판단을 하는 기준과 의사결정을 숫자(데이터)를 보고 정하고 있고 숫자를 최대한 많이 보기 위해 수많은 분석 툴과 로그들을 보고 있고  그 필요성을 더욱 절실하게 느껴 유료 분석 툴들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정말 많은 툴을 써보면서 분석 노가다를?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다. >개발자 시절 코드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동료 개발자의 말이 생각난다. 로직으로 돌아가는 코드가 거짓말을 할 수 없을뿐더러 모든 오류나 문제는 사람의 실수( 사람이 잘못 작성한 코드)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숫자 역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1을 투입하면 2가 나오는 곳을 확대하고 2를 넣으면 1을 손해 보는 곳을 줄이며 서비스를 개선시켜나가면 서비스는 성장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숫자의 로직이 큰 숫자들을 대입했을 때도 동일하게 동작하는지 지속적인 테스트를 해나가고 있다. 100만 원의 마케팅비를 들여서 200만 원을 번 서비스에 1억 원의 마케팅비를 투입했다고 해서 2억 원의 매출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그래서 우리는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의 경험이나 기존 지식을 판단의 기준으로 하지 않고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사용자들이 서비스 내에서 만들어낸 숫자(데이터)를 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스푼 #Spoon #초기창업 #성장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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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아무 기회도 오지 않더라고요"

패스트파이브에서는 8천 명에 가까운 멤버가 일하고 있습니다. 멤버 중 많은 수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일을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에서 일하죠. 이미 만들어진 단단한 구조도, 머리 위를 가로막는 유리천장도 없는 스타트업 업계에는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여성 대표들이 많습니다. 오늘부터 Humans in FASTFIVE에서 시리즈물 연재를 시작합니다. 패스트파이브에서 열심히 일하는 여성 대표님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어떤 분들에게는 더욱 힘내라는 조언이 될 수도, 어떤 분들에게는 처음 만나는 롤모델이 될 수도 있을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이는 ‘ARcomm’의 고시나 대표님입니다. 한국 IT 업계의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일해오신 대표님은 담담하게 꾸준함의 힘을 보여주셨는데요, “우리는 오래 일할 사람들이니까” 지치지 않아야 한다는 대표님의 인터뷰를 함께 보시죠.  언젠가 ‘여성’ 대표의 이야기가 더는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는 날까지, Humans of FASTFIVE를 응원해주세요!Q. 대표님 안녕하세요, ARcomm(이하 에이알컴)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에이알컴은 작년에 법인을 만들어 시작한 신생 기업입니다. 이름에서 짐작하셨을지 모르겠지만 AR, 즉 증강현실과 광고, 쇼핑을 접목해보자는 의도로 만든 회사입니다. 현재 데모가 나와서 영업과 동시에 IR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설명하는 게 더 쉽겠네요. 네이버 메인에서 선글라스 광고를 누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카메라에 접근을 허용해주면, 3D로 구현된 선글라스를 직접 착용한 듯한 화면이 나오죠. 여러 상품 옵션을 살펴볼 수 있고 얼굴형에 맞는 제품을 추천 받을 수도 있습니다. SNS에 공유해서 친구들에게 둘 중 뭘 살지 골라달라고 할 수도 있겠죠. 선글라스, 안경, 귀걸이, 목걸이, 시계 같은 액세서리의 경우 피팅을 해보고 가구나 인테리어 소품의 경우 공간에 직접 배치해볼 수 있어요. 소파를 배치해보거나 벽면에 액자를 걸어볼 수도 있을 거고요. 직접 오프라인 매장에 가지 않아도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온라인 상에서 더 나은 쇼핑 경험을 할 수 있게 될 겁니다.Q. 증강현실과 광고를 접목시킨 이유가 궁금합니다. 저는 원래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 일을 계속해 왔는데, 한계가 느껴져서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지 많이 생각해봤어요. 그 답이 증강현실이 될 수 있겠더라고요.  늘 마케팅에서 화두가 되는 고객의 경험을 얼마나 잘 브랜드, 상품과 연결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기술적인 답도 될 수 있을 것 같았고요.보통 증강현실이라고 하면 포켓몬고 같은 것을 많이들 생각하시는데요, 그보다 쉽고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떠올려봤습니다. 에이알컴의 서비스는 웹(HTML5)으로 만들어져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별도의 앱 제작이나 다운로드 등을 거치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죠. 또 패션 업계에서는 IT 기술이나 새로운 콘텐츠 등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해보는 편이에요. 모바일 쪽에서 워낙 잘 되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그래서 이 둘을 접목시키게 되었습니다.증강현실을 활용해 선글라스를 피팅해본 모습Q. 대표님께서는 야후코리아와 오버추어코리아, 크리테오코리아 등에서 일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크리테오 코리아에서는 대표를 역임하셨는데, 익숙한 곳을 떠나 창업을 결심하신 계기가 있나요? 제가 97년에 야후코리아 창업 멤버로 이 업계에서 일을 시작했으니까 한국의 포털 서비스와 온라인 광고 시장을 시작부터 봐온 셈이죠. 또 그때부터 늘 한국에 새로운 기술 기반의 서비스와 비지니스를 처음 소개하는 역할을 맡아왔어요. 새로운 기술 기반 사업을 소개하고, 시장을 만들고, 그 시장을 키우는 일에서 재미를 느끼며 계속 해왔고요.지금까지는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면서 좋은 기술을 가진 업체와 한국 시장을 연결해왔다면 이제는 직접 해보고 싶다,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죠.Q. 창업의 어려움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사업하는 분이라면 다 느끼고 있겠지만 좋은 사람을 채용하고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일이에요. 기존의 사업을 잘하고 있는 큰 기업은 직원을 뽑고 유지하는 게 비교적 쉬워요. 새로 창업을 하니까 사람 뽑는 게 훨씬 어렵더라고요. 업무에 맞는 능력있고 좋은 사람을 채용하고 그 사람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니까요. 더구나 스타트업은 직원 개개인의 동기부여가 참 중요하잖아요. 그런 동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회사의 비전을 보여주는 게 어렵죠. 현재 에이알컴에서는 저까지 포함해서 다섯 명이 함께 하고 있는데요, 개발, 기획, 디자인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Q. 첫 창업을 하면서 여러모로 고민이 많으셨을 텐데요, 첫 사무실로 이곳 패스트파이브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일단 스타트업의 입장에서는 고정 비용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패스트파이브는 위치가 굉장히 좋았고, 커뮤니티 매니저님들이 잘해주시는 점도 크게 작용했죠.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 바로 옆에 있는 다른 공유오피스도 둘러봤었는데 요청 사항이 있을 때마다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피드백을 거치는 과정이 불편할 것 같더라고요. 반면 패스트파이브는 커뮤니티 매니저에게 바로 말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하죠. Q. 에이알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일단, 지금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상품화하는 거죠. 그래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국내의 쇼핑, 커머스 광고 분야는 서비스 변화가 많은 곳입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싶어도 인력, 기술력, 비용 등이 부담되죠. 바로 그런 부분을 저희가 도울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 사용자들에게는 재미있고 즐거운 경험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요. 이러한 과정에서 좋은 직원들을 더 채용해서 회사를 키워나가고 싶고요. 더 길게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네요.Q. 자신감이 대단하신데요, 이렇게 큰 목표를 세우신 근거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AR은 현재 구글, 애플, 아마존 같은 기업들이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 핵심 기술이거든요. 관련한 기술적 지원과 업데이트가 늘어나고 있으니 앞으로 훨씬 커질 수 있는 시장이라고 생각해요. 2020년까지 100조 정도로 시장 규모가 커질 거라는 예측도 있고요. 아직 AR 마켓 자체가 많이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러한 테크-자이언트들이 시장을 키우게 되면 관련 업체가 늘어나고 시장이 커질 겁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써보고 피드백을 주고받다 보면 자연히 저희 회사도 발전할 거라고 봐요. 그리고 사실 저는 저희가 만들고 있는 이 서비스가 너무 재미있거든요. 일반 사용자 분들도 재미있게 쇼핑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Q. 근 20년 동안 IT 업계에서 일해오셨는데, 여성이 적은 업계에서 일하면서 힘든 점은 없으셨나요? 또 그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하셨나요?IT 업계는 늘 기술이나 시장 변화가 많은 곳입니다. 그러니 늘 그러한 변화의 추세에 따라가는 게 힘들었죠.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러한 부분들이 여성에게 더 많은 기회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동안 저만의 전문 지식을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거 같아요. 늘 업계를 리딩하는 업체에서 일하면서 배운 것도 많이 있지만 더불어 해외 IT 신기술 동향이나 서비스 등을 늘 살펴보고, 새로운 분야의 분들도 꾸준히 만나 해당 분야의 인사이트를 들으며 나름의 경쟁력을 확보했던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한 고시나 대표Q. 대표님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대개 오전에 팀과 미팅을 하면서 개발 진행 상황 등을 업데이트 하고, 오후에는 고객사나 업계 분들과 미팅을 하죠. 저희 직원들은 네트워킹 런치에 참여해서 다른 멤버들에게 개발 중인 서비스를 시연해보고 피드백을 받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이런 네트워킹 기회도 패스트파이브의 장점이겠네요.Q. 지치지 않고 오래 일하기 위한 다른 비결도 있으신가요? IT업계는 돌아가는 속도가 빨라서 힘들기도 하지만 훨씬 빠르게 성장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이직 주기도 빠른 편이에요. 그래서 저는 책을 읽거나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개인적으로 충전을 했어요. 그 충전한 힘으로 다시 새로운 일을 시작했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고민만 하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면서 고민하는 게 훨씬 나은 것 같아요. 모두 조금씩 도움이 되는 경험으로 남았거든요.Q. 마지막으로 업계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게 오래 일할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요. 100퍼센트 마음에 드는 일이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원하는 일에 가까운 것을 선택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성취를 쌓아올리다보면 도움이 될 겁니다. 본인이 정확하게 뭘 잘하는지,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 경우도 많으니까 그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을 찾을 수도 있고요.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바로 갈 수도 있겠지만 여러 과정을 거쳐 가는 길도 있어요. 가만히 기다리고 있으면 아무 기회도 오지 않더라고요.때로는 적극적인 조언과 도움을 주지 않아도 존재 자체로 든든한 이들이 있습니다. 누군가에 비추어 나의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행운이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계시는 고시나 대표님도 누군가에게 든든한 롤모델이 되어주실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는 다음 인터뷰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패스트파이브 마케팅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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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 모르는 자신의 비밀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얼마나 어색하고 때론 거북하기까지 한지 말이다.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직접 듣는 것과 녹음된 목소리 사이에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걸 보면 내가 알고 있는 나와 다른이가 인식하는 나와의 간극이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당연히 목소리 뿐만이 아닐 것이다.심지어 취미로 운동을 배우더라도 내가 의도하며 취하는 나의 자세와 실제 나의 모습 사이에는 꽤 큰 차이가 존재하는 걸 경험한다. 이 차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이 늘지 않는다. 그 차이를 인식하고 간격을 조정하는 과정이 실력을 늘리는 방법이다.다시 목소리로 가보자.아니 소리가 아니라 언어로 가보자.내가 얘기하는 말들이 남들에게도 그대로 들릴까?소리가 아니라 '의미' 말이다.자신이 말하는 의도가 남들에게도 동일한 의도로 읽혀질까?언어는 우리가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초 도구이기도 하지만, 가장 전문적이고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다.업무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는 점은 상대방의 전문성은 특정 기술이나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 영역을 어떻게 표현하고 묘사하느냐의 차이에서 느껴진다는 것이다. 누구든 10분 정도 이야기해보면 상대방의 내공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거꾸로 이야기하면 자신이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라는 것이고, 자신이 전달하려는 의도와 상대방이 인식하는 내용이 일치하지 않다면 이건 매우 곤란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아주 미묘한 차이이지만 그 차이가 누적될 경우에는 인생 자체가 잘 풀리지 않게 된다.주변에 이런 동료가 있었다. 사람이 워낙 좋고 업무에서도 경험도 많은 친구였는데, 직급이 올라갈 수록 조직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었다. 일을 직접 같이 하지 않았던 타 부서 동료였는데, 실제로 같이 일할 기회가 생겨서 업무로  엮이게 되면서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아는 것은 많은데 이걸 명료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말이 길어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부연설명이 계속 되는 것이다. 본인은 친절하게 자세히 얘기하고 있다고 느끼겠지만 듣는 사람은 도무지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다.세상 일은 항상 복잡하고 얽혀있게 마련이다.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복잡한 현상을 명료하게 구분하고 이걸 일 단위로 나누어서 처리하는 과정이다. 말이 꼬인다는 것은 생각이 복잡하다는 것이고,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결책도 효과적으로 찾아내기 어렵다. 이런 리더와 함께 일하면 삽질의 연속일 가능성이 높아진다.이런 경우 특히 어려운 점은 보고의 순간이다. 요점 정리가 안되고 핵심을 집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자에게 올바른 리포팅이 어렵다.더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은 최선을 다하는데, 상대방이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충분히 얘기하는데 상대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치부한다. 자신의 꾀꼬리같은 목소리가 상대에게 두꺼비같이 들린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사실 남의 얘기가 아닐 것이다.여전히 말은 어려운 영역이다.왜 국어시간이 중요한지 요즘 다시 깨닫게 된다.말은 평생 공부해야 하는 분야인 것 같다.나도 깊이 반성해 본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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