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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사업 이야기

내 첫 번째 사업은 초등학교 때 했던 만화책 대여 사업이었다. 거창하게 사업이라고 말하면 쑥스럽지만, 어쨌든 돈거래가 일어났던 엄연한 비즈니스였다. 난 어렸을 때 만화책을 정말 좋아했다. 동네 만화방에 거의 살다시피 했고, 그래서 동네 만화방에서 VVIP 고객이었다. 그 시절에는 비디오가 귀했고, 만화방에서는 만화를 볼 때마다 쿠폰을 주었고 쿠폰을 모아 오면 비디오를 상영할 때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하지만 죽돌이 수준의 VVIP 고객이었기 때문에 쿠폰 없이도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비디오를 볼 수 있었다. 난 그 정도로 만화책을 좋아했다.만화책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화책을 사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책은 사주셨어도 만화책을 사주지않으셨다. 그리고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 만화책을 살만큼의 용돈을 받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만화 대여사업이었다. 내가 원하는 만화책을 사서 이걸 친구들에게 대여해서 돈을 벌어 다시 그 돈으로 내가 원하는 만화책을 다시 사는 것이었다. 딱히 돈을 벌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만화책이 너무 갖고 싶었기 때문에 시작한 사업이었다. 만화 대여업에 대한 개념은 이미 만화방의 고객으로 터득하고 있었기 때문에 '업'의 개념은 충실히 알고 있었다. 지금 기억으로는 꽤 사업이 번창했고, 내가 원하는 만화책을 많이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의 첫 번째 사업은 얼마 가지 못했다. 사업의 번창으로 사모은 만화책이 화근이었다. 아버지에게 발각된 것이다. 아버지는 무슨 돈으로 이 만화책을 산 것인지 물어보았고, 난 나의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는 친구 간에 돈을 받고 물건을 빌려주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셨고, 나의 첫 번째 사업은 그렇게 허무하게 문을 닫았다.나의 아버지는 평생 장사를 하셨다. 하지만 내가 장사 혹은 사업을 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셨다. 내가 커서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가 되기를 원하셨다. 나도 그러한 아버지의 꿈을 알고 있었고, 나도 그 길이 멋있어 보였기 때문에 그 길로 가는 것에 대해서 이견이 없었다. 그런데 내가 친구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시고 나서는 적잖이 실망하셨던 것 같다. 친구 간에 돈거래를 하고 장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옳지 않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아버지는 어렸을 때 공부를 잘하셨다고 한다. 내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지금도 종종 친척들을 만나면 우리 아버지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언제나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으셨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심하게 안 좋은 관계로 고등학교를 중간에 그만 두실 수밖에 없었다. 치킨집에 들르시는 아버지 초등학교 동창분이 술 드시면서 반에서 1등 했던 우리 아버지는 치킨집을 하고 있고, 본인은 대학도 나오고 학원 선생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 보면 잘하긴 잘 하셨던 것 같다. 그런 본인의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한'때문인지 아버지는 나와 동생의 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셨다.  그리고 본인은 평생 작업복을 입고 육체노동을 하시고 계시지만 나는 그런 삶을 살지 않기를 바라셨다. 나 또한 그러한 아버지의 꿈대로 과학고를 가고, KAIST를 가서 '박사'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했다.하지만 그런 꿈이 깨진 건 1997년도였다. 1997년도 IMF가 터지면서 대전에 연구단지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수많은 연구원들이 구조조정 대상이 되었고, 이공계에 대한 천시 풍조가 과장되게 들려왔다. 대덕연구단지 횟집 사장이 박사 출신이라는 확인할 수 없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내가 꿈꾸었던 '연구원', '박사'라는 이름이 생각만큼 좋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난 그때 학과 공부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다. 그래서 난 대학원을 가지 않고 경영학을 복수전공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학부를 졸업하고 취직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렸다. 아버지는 예상대로 나에게 많이 실망하셨다. 하지만 난 내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아버지는 1998년도 5월에 갑자기 돌아가셨다.난 내가 어렸을 때 꿈꾸었던 삶을 살고 있지 않다. 아버지가 원했던 '연구원', '박사'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어쩌면 아버지가 원하지 않았던 '장사', '사업'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비록 내가  아버지가 원하지 않았던 삶을 살고 있지만 기뻐하셨을것 같다. 아버지는 언제나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셨던 분이기 때문이다.#NEOFECT #개인경험 #경험공유 #인사이트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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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품질책임은 누가?

스타트업의 생존에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의 품질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해보자.스타트업의 모든 역량은 소프트웨어와 그것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의 안정적인 동작으로 모든 것이 표현된다. 모든 소프트웨어는 단계별로 개발되고 빠르게 개발되기 위해서 기술적 부채가 쌓이게 된다.가장 첫 버전이거나 시리즈 A의 투자를 받기 전까지는 아이디어를 빠르게 구현하는 것에 모든 것이 집중되므로 엄청난 기술적 부채로 인해서 서비스가 동작된 이후에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거의 대부분 재개발하는 것이 매우 당연하게 된다.아이디어가 구현되고 만들고 있는 소프트웨어의 품질요소에 대해서 누군가는 관리하고, 누군가는 체크하고, 누군가는 기술적 부채의 리소스 자산관리를 취급해야 한다.소프트웨어 개발현장에서는 소프트웨어를 끊임없기 개발하고, 그 개발되어진 소프트웨어와 서비스에 대한 품질에 대해서고 끊임없이 체크하는 것은 정말 당연한 일이다. 그리고, 필자처럼 경험이 풍부하다고 하더라도, 실제 프로젝트의 일부분에 관여해서 프로젝트를 깔끔하게 마무리하거나 부드럽게 진행시킨다는 것은 정말 매우 어렵고 힘든 일이라고 할 수 있다.더군다나,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은 시간상의 문제나 기획상 부족한 점들이 계속 드러나게 되는데다가, 개발자의 능력 부분의 문제까지 매우 다양한 변수들이 존재한다. 이런 매우 다양한 문제점들이 발생되어지는 상태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일들은 계속 진행되어진다.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공학이나 개발 방법론, 요즘 대두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시각화와 같은 이슈들의 핵심은 문제를 도출하고,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를 인지하고 인식하게 하는 것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대부분 이런 문제들이 진행이 잘 안 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개발 조직이 가지고 있는 시스템상의 문제이거나, 다른 이유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전제하여야 한다.하지만, 소프트웨어의 품질 부분은 계속되는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처럼 발생되어지고, 이런 문제들은 언제나 개발 조직에게 계속되는 이슈를 제기하게 된다. 이렇게 계속되는 문제점들, 계속되는 문제 상활들에 있어서, 이러한 소프트웨어의 품질 부분에 대해서 과연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것일까?보통,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는 경우에 몇 가지 원칙이 있다. 그것은 소프트웨어 개발을 성공적으로 만드는 매우 중요한 원칙들의 하나이다. 특히, 리더가 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부분들을 최대한 조절하는 것들은 매우 당연한 것이고,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는 계속적인 관심을 보이게 된다. 그것을 몇 가지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1. 소프트웨어 개발시에 필요한 요구사항이 계속 변화하는 것을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2. 어떻게 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특정 부분의 반복적인 작업을 어떻게 가능한 최소화 할 것인가?3. 사용자가 요구한 기능보다 좀 더 효과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법은 어떤가?요구사항에 꾸준하게 대응하고, 특정 부분의 반복 작업을 방어하고, 좀 더 개선된 방향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끄는 것, 그것이 프로젝트 리더가 해야 할 일중 가장 중요한 일들이다.하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시에 이러한 목적과 방향성은 많은 부분에서 가장 극심한 것은 사용자의 변덕과 요구사항의 변덕스러움이다. 심지어 별거 아니라는 이유로 화면상에 표시되는 문구와 색상을 변경하는 것을 상시 요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매우 당연한 것일 수 있다.물론, 이 경우에 소프트웨어 개발의 리더는 개발자들에게 이 수정 작업이 시스템과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이나 사용자들에게 매우 의미 있다는 메시지와 신호를 계속 전달하여야 하는데, 대부분 어느 정도 시점에서 이것들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게 된다는 점만 주의한다면, 대부분의 개발 조직의 리더들은 이 부분에 대해서 버퍼링을 가장 확실하게 하는 편이다.또한, ‘설계’ 작업이라는 기간 동안에 일어나는 무수한 변동들은 ‘종이’상에서와 ‘개념’상으로만 변경되는 요소이기 때문에, 가능한 이 작업과 ‘기획’ 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가능한 많은 부분을 처리하는 것이 좋다.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의 문제와 시스템의 문제는 어떻게 인지해야 하는가?PM이나 PL이나, 보통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은 새로운 조직이나 새로운 프로젝트,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면 관련된 업무의 진행방법이나 소통방법에 대해서 초기에 협의하거나 그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긴밀하게 이야기를 나누지 않으면 매우 힘든 상황들을 경험하게 된다.특히, 영업이나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파트에서 서비스나 소프트웨어의 개발 부분에 대한 이해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경우에는 이러한 단어의 선택이나 의미가 매우 중요해진다. 초기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그 완성 형태에 대해서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기술해야만 이 부분에 대해서 작업 후반부에 이질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이 효과적으로 동작될 때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 누가 통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이 부분을 커버하고 있거나, 이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시스템이 이해당사자들에게 이 정보를 꾸준하게 제공해주는 방법을 제공해야 한다.시스템의 요구사항과 완성 형태에 대해서 개발 조직과 이해당사자들에게 어떻게 시각화되어져서 보이며, 그 상황들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목적에 맞도록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정이나 다른 리소스 상의 문제가 없는지에 대해서 꾸준하게 보여야 한다.하지만, 대부분 이러한 상황들은 완성 형태에 대해서 이질적인 서로의 이해도 때문에, 그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특히, 완성 형태에 대해서 구체적인 모습을 서로 간에 이해를 같이 하고 있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이런 부분들 때문에, 실제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에서는 후반부에 이 문제 때문에 격론을 벌이게 된다.보통, 이러한 완성 형태에 대해서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은 PM(Product Manager)라는 담당자가 그 부분을 통제한다. 프로덕트의 완성 형태를 생각해서 전체적인 상황을 이끄는 것이다. 하지만, 이 역할이 부재하거나, 개발자에게 이 기능이 내려가는 경우에는 소프트웨어 개발시에 시각화되는 부분이 극소로 변해버리거나, 초기에 Task하나만 존재하던 것이 막판에 서브 시스템 이상의 것으로 거대화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다.이러한 것은 PM의 기능적인 요소가 하위나 개발 조직으로 내려가게 되면, 은연중에 개발시에 들어가는 공수나 일정에 대해서는 조금은 야박하게 평가하면서도, 눈에 띄는 기능이나 주된 기능들에 비해서 저평가되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기술적인 요소라고 평가를 받지 못하는 요소의 경우에도 이러한 경우가 있다. 또한, 개발자가 현재 인지하고 있는 개발의 방법이나 시스템적인 상황에 대해서 일부 유도하고 있는 방향으로 시스템 개발을 이끌면서 이러한 부분들이 극대로 평가받게 되고, 주도적이지 않거나, 신경 쓰지 않는 업무와 기능들은 작은 Task의 하나의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다.물론, 이러한 것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기법들이 있으니, 이를 차용하면 좋겠지만. 현재처럼 고속 개발과 적은 팀원들이 움직이는 개발 방법론과 환경에서는 이러한 기법들을 모두 해당 조직에서 체크하기 매우 어렵게 된다.작은 개발팀을 지속적으로 유지시키고, 효과적인 팀으로 꾸려가려면, 가능한 기획단계에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충분하게 체크하고,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 ‘시각화’된 방법으로 개발 조직이 인지할 수 있게 해야 한다.이 부분에 대한 전파가 잘못되거나 완성된 제품의 형태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시키지 못하면, 현재의 고속 개발 방법들의 대부분은 실패하게 되거나, 의미 없게 된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우연하게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이거나, 현재처럼 손쉬운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한 시대에서는 생각 이상으로 소프트웨어를 고속으로 개발하면서, 뛰어난 품질을 유지하는 경우도 많다.당연한 것이지만, 실제 소비자나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의 형태로 나오지 않아서, 기능은 동작하지만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서비스를 만드는 경우는 당연하게도 실패한다.소프트웨어 개발의 품질 문제는 누가(Who) 책임져야 하는가?위에서도 여러 가지 언급하였지만, 대부분의 문제들은 시스템에 드러나며, 그 시스템을 만들고 유지하는 내부 조직의 다양한 문제들이 악순환되면서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어진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이는 대기업의 형태이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건 나름 내부의 형태로 어떻게든 정착되어진다. 물론, 이러한 문제들이 없는 아주 깔끔한 조직이나 프로세스가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리소스는 상당히 크다는 것을 잊지 않으면 좋겠다.언제나처럼 적당한 시스템을 만들고, 그 시스템을 보완할 수 있는 형태를 갖추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경우에 시스템을 통제하거나 통제를 하려는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책임’을 지는 것이고, 그 책임에 맞추어서, 가장 최선의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가장 중요한 것은 시스템의 문제를 확인하고, 그 확인된 문제를 통해서, 더 진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이해당사자들에게 모두 전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진보’가 실패하는 경우에는 결국, 대형사고를 만들게 되고, 그 대형사고는 그러한 환경을 만들지 못했거나, 품질관리에 실패한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대부분의 조직들은 대형사고들이 터지면, 해당 대형사고를 통해서, 시스템이 개선될 수 있도록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것에 상당 부분 리소스를 투입한다.대부분의 문제들은 그 문제가 중첩되어졌거나, 그 문제를 일으킬 수밖에 없는 원인들을 알 수 있게 한다. 이미 문제가 생겼다면, 그 문제를 최대한 조직에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배경지식으로 활용하는 것이 그 문제를 해결하는 첫 번째이다. 그러므로, 대형사고가 발생하거나 문제점이 발생하면, 그 문제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부터가 첫 번째 해결방법의 주된 키워드이다. 다음의 유명한 미국의 사례를 예를 들어서, 시스템적인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의 대처상황을 예시로 알아보자.미국 공항 관제사의 졸음 근무가 벌어진 이후에 미국의 시스템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자.2011년 4월 15일 국내 방송사의 뉴스 코너에서 이야기가 나온 간단한 기사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공항 관제사들이 한밤중에 조는 바람에 항공기가 착륙 안내를 받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였고, 응급 항공기가 착륙 유도를 받지 못하는 사고도 있었다. 새벽 2시의 미국 네바다 주의 리노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일이다.-조종사 : 리노 관제탑, 샤이언 라이프가드 20TN항공기다.응급환자를 태운 이 항공기는 긴급 착륙을 요청하지만 관제탑은 묵묵부담이었다. 이에 무선을 듣고 있던 다른 공항의 관제사가 대신 전화연락을 취하지만, 이 내용에도 아무런 응답이 없다.-LA관제사 : 우리가 그 관제탐에 전화해 보겠다.-조종사 : 중환자가 타고 있어 어쨌건 착륙을 해야겠다.이런 관제사의 졸음으로 인한 사고가 2011년에 교신 중단이 되는 사고가 6건이나 발생하였다는 이 사고에 대해서, 당시 라우드 미 교통장관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이 같은 행동을 용납하지 않겠습니다’.라는 이야기와 함께, 미 전역의 관제를 책임을 지고 있는 연방항공청의 책임자는 매우 당연하게 사퇴하게 되고, 업무의 부담과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 관제탑의 야간 근무자를 2명으로 늘리게 된다.실수를 통해서 시스템이 개선되는 사례는 미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매우 당연한 결과이다.이 사건의 내용을 조심히 살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시스템과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이며, 이러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일에 대한 책임감과 중요성에 대해서 얼마나 인식하고 있느냐의 문제이다.이런 문제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그런 정책과 결정 과정을 만들고, 유지하는 사람들의 몫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와 유사한 사례의 사고도 몇 건 더 있었다. 리노의 사건 이후에도 발생한 미국 마이애미 공항에서 관제사가 깜빡 잠드는 사례가 있었으나, 당시 12명의 관제사가 함께 근무 중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사고가 없었고, 그 문제의 관제사에게 정직처분이 내려졌다는 것이다.앞서 이야기한 사건 때문에 FAA에서 관제시스템의 운영방식의 전반적인 재검토작업을 통해서, 관제사 노조 측은 수면부족과 과로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과, 야간 교대 근무일 정의 조정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같이 이어졌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단 한 명의 야간 관제사만 근무하게 되면 대형사고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점을 시스템에서 대응을 하지 않았고, 이를 금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 네바다주 리노에서는 사고가 발생할뻔한 것이다.당연한 것이지만, 이런 경우에는 이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지 못한 시스템의 총괄 책임자가 그 책임을 지는 것은 매우 당연하다.하지만, 이러한 식의 책임을 지는 곳은 ‘시스템’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거나, 발전적인 방향으로 시스템을 진화시킬 수 있다. ‘문제’가 발생되는 이유와 근본적인 부분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때문에, 한 번의 실수를 통해서 시스템은 언제나 보완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한국에서 KTX 3중 추돌 사건이나 세월호 사건을 생각해보자.결론만 이야기하자. 뉴스에 발표된 내용을 참고로 한다면, ‘대구역을 통과하는 서울행 KTX를 무궁화호 열차가 출발 신호보다 빨리 운행하면서 서울행 KTX측면을 접촉해 선로를 이탈시켜 하행선 KTX와 접촉한 사고’라고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었다.관제실, 기관사, 여객전무 등 ‘3각 체제’가 부실했을 가능성과 신호체계의 오류 가능성을 염두에 두었다고 한다. 하지만, 철도 운행에는 최소 4단계 이상의 안전조치가 규정되어 있으며, 중앙관제실의 자동 전산 제어시스템, 대구역 관제실의 제어시스템, 출발 신호기, 여객전무의 수신호와 무전, 기관사의 확인 및 복명의 절차와 프로세스가 있다고 한다.그런데? 왜 사고가 발생하였을까?가장 큰 문제는 비숙련 대체 투입인력이라는 것에 대해서 먼저 이해하고, 시스템적인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자. 이와 같은 사고의 핵심이 인재에 있건,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이건, 하다못해 테러라는 이야기까지 공통점을 하나 체크하자면, 그것은 시스템에 대한 부분에 검증 부분이 허술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드러난 몇 가지 사실 들을 나열해본다면, ‘매뉴얼’을 무시해서 일어난 사고라고 생각할 수 있다. 지난달에 스페인에서 고속열차의 탈선사고 또한 이러한 기본적인 매뉴얼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대부분 발생한다.당연하지만, ‘인재’가 발생되거나 ‘인적과실’이 발생하는 경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스템’과 ‘서비스’, ‘인프라’에 그 책임을 일차적으로 물어야 한다. 그런 상황을 발생시키게 근로자를 제대로 교육하지 않았거나, 숙련된 전문인력을 제대로 배치하지 못하였거나, 관련 프로토콜의 오류나, 점검이 되어야 할 테스트 케이스가 부족해서 발생한 것이거나. 특이사항에 대한 대처가 되지 않았던 것이기 때문에, 1차적으로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기 이전에, 시스템을 관장하고 운영하는 책임자가 그 책임을 지어야 한다.스페인 산티아고 고속열차 탈선사고와 문제점도 같이 살펴보자.스페인 산티아고 데콤프 스텔라에서 발생한 사고 뉴스를 살펴봐도, 분명. 전적으로 기관사에게 책임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안전 대책 매뉴얼과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평가를 해야 한다. 이런 심각한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을 ‘기관사’에게 부여하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행동 아닐까?기사에 언급되었던 대로 시속 80킬로미터 주행구간에서 190킬로미터로 주행했다고 하는데, 만일 해당 기차 시스템에서 그런 부분을 제대로 파악해서, 시스템이 보호했다면, 이런 사고는 아예 일어나지 않았을 것 아닌가? ( 누가 해당 시스템의 구간단속 부분에 대해서 허가한 것이고, 소프트웨어 품질 요소를 평가한 것일까? )당연한 것이지만, 현대의 최신 소프트웨어와 시스템들은 대부분 엄청 복잡하다. 당연스럽게도 인간의 한계에 대해서 제대로 인식한 형태로 디자인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스페인 시스템은 비록 80킬로미터 제한 구간임에도 불구하고, 최대속도 200킬로미터 이하에서는 ‘인간’이 그 부분을 제어해야 하는 어처구니없이 황당한 시스템을 만들고 허가를 준 것 아닌가 한다.결론은 간단하다. 80킬로미터 구간을 설계하고 허가한 당국도 책임을 지어야 하며, 해당 구간에서 속도를 자동으로 체크하거나 조절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하고 만들지 못한 제작사도 책임져야 하며, 이런 전체적인 부분을 감리하지 못한 감리기관도 책임져야 하고. 더 중요한 것은 이런 상황에서 기차를 운행하게 한 관리당국 또한 책임을 져야 한다.단언컨대 인간의 실수만으로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는다. 하지만, 인간의 실수를 방어하기 위한 안전장치들이 있어야 하며, 이런 것에 대해서 시스템에 반영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는 시스템의 책임자들은 인지하고 그 안전장치들을 만들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유럽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도대체 이런 사고가 왜 발생하였는가는 정말 의아하다.필자가 유럽여행 중에 느꼈던 안전에 대한 경험필자가 유럽에 산업 계분들과 같이 시장개척단으로 유럽에서 프랑스를 갔을 때의 경험이다. 관광버스를 대여하여 운행을 하였는데, 관련 일정이 수정되면서 방문하려는 지역이 변경되었을 때에, 해당 관광버스의 운전기사는 거리가 멀어지고 운행시간이 길어진 것에 대해서 매우 난색을 표명했다.그것은, 관광버스의 운행시간이 하루 6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해당 기록은 관광버스의 블랙박스를 통해서 통제받으며, 더 이상 운행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래서, 필자의 일행들은 별도의 다른 버스를 임대하여 운행을 했던 기억이 있다.이처럼, 안전이란 ‘프로세스’를 얼마나 철저하게 지키느냐의 관점이다.소프트웨어 개발에서 꼭 필요한 시스템과 서비스가 없는가?현재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프로세스들은 생각 이상으로 자동화가 되어 있고, 꽤 많은 시스템들이 공개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져 있다. 현재 내가 속한 기업과 조직이 다음과 같은 환경을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보자. 아래에 나열한 시스템이 빠져있거나, 구성되어 있지 않고, 그러한 시스템을 구축하려 준비나 계획도 없는 기업이라면 해당 기업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품질이나 책임에 대해서 명확하게 구분할 능력도, 그럴 마음도 없는 기업이라고 예측하기 좋다.하나. 소프트웨어 개발은 하는 버전 컨트롤도 하지 않는다소프트웨어 개발회사에서 가장 귀중한 자원은 ‘소스’이다. 그 ‘소스’를 어떻게 관리하고, 대우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지만, 생각 이외로 이러한 ‘소스’를 제대로 된 시스템에서 관리하지 않는 기업이 많다.‘소스’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면, 그 ‘소스’를 개발하는 개발자들에 대한 대우나, 처우는 얼마나 엉터리 인 것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기업은 하나의 서비스나 설루션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버전 컨트롤’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그러한 ‘지식’과 ‘경험’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다는 것이고, 결론적으로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회사가 아니라, 전형적인 ‘SI’에 집중하거나, 당장의 돈벌이에 집중하는 회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둘. 자동으로 빌드하고, 자동으로 테스트하는 시스템이 있는가?대부분의 자동화가 가장 효과적으로 그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는 요즘과 같은 환경에서는 자동으로 빌드하고, 자동으로 테스트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필자가 보기에는 개발자의 업무 중의 20% 정도는 이러한 빌드와 테스트하는 시간에 상당 부분 반복적인 작업을 할당하여 사용하고 있다.개발자들을 우대하고, 개발자들의 리소스를 귀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면, 개발자들이 반복적으로 투여하고 있는 업무를 어떻게든 자동화하는데 집중하는 것은 매우도 당연한 것이다.셋. 전체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을 모니터링하고 있는가?현재의 단계, 문제가 있는 상황. 그리고. 개발자들 간의 소통과 경험들, 고객과의 업무나 지시, 요구사항들에 대한 내용들이 단편적인 종이들과 개개인의 기억에 의존하는 경우인가를 확인해보면 된다. 전체적인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각각의 업무에 대해서 통제도 불가능하고, 업무의 기능별 분화나, 업무들을 공동 작업하는 상황들을 만들기도 매우 어렵다.넷. 테스터의 롤이 별도로 있거나 테스팅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가?특정한 사람이 있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 개발은 개발자가 테스트를 하면, 버그를 찾기 매우 어렵다는 점이다. 자신이 코딩하였기 때문에 해당 룰로만 테스트를 진행하고, 의미 없는 테스트 시간만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가장 잘되어있는 조직은, 크로스 체크를 하는 테스팅 규칙이거나, 테스팅의 업무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는 경우이다.다섯. 버그 트랙킹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가?문서화의 척도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의 이슈, 버그 등의 상황들을 전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느냐와, 관리하고 있지 않느냐의 차이는 정말 크다. 특히, 관리자의 경우 이런 문서화나 시스템이 존재하지 않게 되면, 실질적인 통계나 환경에 대한 정보보다는, 개인적인 감에 의해서, 시스템의 프로세스나 경험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그리고, 개발자들 간에도 서로 간에 유의미한 대화나, 경험들이 축적되게 된다. 또한, 버그가 발생되어지고, 버그를 수정하는 과정들이 투명하게 되면서, 해당된 정보들에서 파생되는 지식과 경험들을 더 많이 얻게 된다.이상의 과정들의 기본도 갖추고 있지 않는 회사라면, 특정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에 그 원인을 추적하거나, 그 문제를 알기 위해서는 별도의 작업을 수행해야 하고, 실제 조직원들이 그 문제를 찾기도 어렵다. 대부분의 제대로 된 기업과 조직은 이러한 문제들을 방어하기 위해서 프로세스나 업무를 시각화하려고 하는 것이고. 그 시도를 통해서, 프로세스를 개선하려 한다.마지막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의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소프트웨어 개발에 있어서, 성공적인 소프트웨어가 개발되어지는 것 이외에, 실패를 하게 되었을 때에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가? 결국, 책임은 이해당사자들 모두가 지게 되지만, 가장 큰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은, 그 소프트웨어의 프로덕트를 요구했으나, 제대로 된 제품을 받지 못하게 된 고객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게 될 것이다.제대로 된 시기나 제대로 된 제품이나 서비스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것이 가장 큰 책임이다. 대부분의 소프트웨어들은 이런 고객들에게 최대한 서비스나 제품들이 효과적으로 개발되고 수행되고, 서비스되는 가에 대해서 끊임없이 경고하고, 정보를 제공해주는 방법들을 얼마나 많이 시각화하느냐에 집중되어져 있다.소프트웨어의 개발시에 시각화는 이런 부분들을 전반적으로 포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의 품질은 꾸준하게 요구사항에서 발생되어질 문제와 최종 제품의 모습을 어떻게 상상하고, 그것을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 계속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다.소프트웨어 방법론이나 필요한 수많은 기능들과 체크하는 방법들은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게 효과적으로 진행하면 가능한 것인가에 대한 수많은 테스트 자료일 뿐이다.최종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소프트웨어 개발이 실패한다면, 그것에 대한 책임은 그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모든 사람에게 있는 것이라는 점이다. 가장 훌륭한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은 똑같은 실패를 다시 경험하지 않는 것이다.문제가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그 상황을 해결하고, 그 상황을 변화시키려는 조직은 언제나 유기적이고, 유동적으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다만, 내가 속한 조직이 그러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조직인지? 그러한 문화나 방향성을 이해하고 있는 조직인지에 대해서는 또 다른 고민을 하게 할 것이다.소프트웨어 개발의 가장 근본적인 원칙은 ‘특정 형식에 얽매이는 행위야 말로 삽질이다’라는 말로 이번 이야기의 마무리 말로 정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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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세대’ vs ‘기성세대‘ 라는 매력적인 시장

http://ppss.kr/archives/149675청년이 미래? ‘착취’를 멈추자 - ㅍㅍㅅㅅ한국인은 아직 ‘퇴보’에 익숙하지 않다. 1960년대부터 거의 모든 것은 커지고 많아졌으며 좋아졌다. 굶지 않게 된 데서 출발했지만, 삶을 지탱하는 물질은 상전벽해로 바뀌었다. 이제 소득, 재산, 학력은 으레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인 줄 안다. ‘확대’와 ‘팽창’은 삶의 원리로 자리를 잡았다. 1990년대 말 경제위기와 2008년 무렵 세계 금융위기를 겪었지만, 성장과 발전의 ‘멘탈’을 바꾸지는 못한 것 같다. 멀리 갈 …ppss.kr 이 글을 보고 쓰는 글이다.대부분 청년을 힐링해주는 오피니언 리더들은 자식의 입장에서 보면 돈 잘버는 부모다. 왜 이들은 자신들의 자식은 해외에서 최고의 교육을 시키면서, 남의 자식은 위로만 해주려 할까에 대해 고민을 하게 만든다. 자신의 자식에게는 답을 내려주면서도, 남의 자식은 그저 눈물을 닦아주고 끝나는 그런 ‘힐링’ 문화와 그 시장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에 대해 생각해본다.이 글대로 단군이래 부모보다 못사는 첫 세대인지는 알 수 없으니 대체로 부모보다 청년이 못사는 세대인 것은 맞다. 그런데, 그것이 문제일까?직장에 가보면 부장님, 상무님 자식이 청년인 경우가 많다. 우리 부모세대는 은퇴하지 않고 아직도 일을 하고 있다. 그렇게 번 돈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자식을 위해서 써왔다.지금 힘들어하는 20대들에게 10대 시절에 대해 물어보면, 그것을 알 수 있다. 없는 집에서도 학원 한 두개쯤은 보냈고, 대부분 그저 공부 하나만 하면 되게끔 커왔다. 이 때문에 대부분 10대 시절에는 빈부의 격차와 부모의 경제력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한다. 자식이 이 차이를 못 느끼게 만든 것이 ‘청년착취’의 대명사인 ‘기성세대’인 것이다.20년을 그렇게 부모가 가이드 해주는대로 살다가, 성인이 되고 돈을 버는 나이가 되면 충격에 빠진다. 다같이 수능이라는 한 곳만 보며 비슷하게 살아왔는데, 누군가는 공무원, 누군가는 대기업, 누군가는 금수저, 너무 달라지는 것이다.그런데 중요한 것은 20년을 부모의 아래서 열심히 공부만 할 때부터, 사실은 이미 이 격차는 존재했었다는 것이다. 그것을 인지하지 못한채 5-8년 내에 급격하게 사회적 지위 등이 재편성 되는 데 적응하지 못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혼란의 시기에서 더욱 청년들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이 ‘청년위로형’ 기성세대 들이다.이들은 모든게 기성세대 잘못이라고 한다. 무엇이 잘못인가? 기성세대는 자신이 아닌 자식을 위해 살아온 사람들이다. 대부분 부모들이 자식들을 키우면서 수천만원을 썼어도 해외한번 안가본 사람도 많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이제 꼰대라고 부르며 청년이 얼마나 힘든지 모르면 입을 다물라고 한다.그런데 이상하게도, 청년층 타겟의 여행콘텐츠 시장은 커져만 간다. 젊은층 여행객도 매년 두자리수 이상만큼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콘텐츠 회사들은 이런 ‘젊은층의 여행 트랜드’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모토는 ‘이제 우리 인생을 살겠다. 떠나겠다!’다. 특히 이런 여행 콘텐츠는 여성향인 경우가 많은데, 이는 기업이 유행과 트랜드에 더 민감한 20대 여성층을 노리는 것이다. 20대 1인 여성 여행객의 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1인여행 문화를 유행시킨 사람이 누구고 그 회사가 어딘지도 알고있다.결국, 청년은 또다른 ‘시장’이 되는 것이다. 상처받기 쉬운 혼란스러운 시기에 계속해서 어딘가에 돈을 써야한다. 청년힐링을 위한 강연이나 책에, 아니면 여행을 훌쩍 떠나는데 계속해서 돈을 쓰게 만든다. 그게 선거철 표심이 되기도 한다.뭔가 청년들에게 힘을 주고 희망을 주는 사람들은 그 콘텐츠들로 꽤많은 돈을 번다. 여행기를 찍어 올리는 사람들도 콘텐츠 기업에 소속되어 주기적으로 콘텐츠를 올리고 돈을 번다.부모세대가 지금의 청년세대를 20년간 먹여살리고 공부시킨 것 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부모 세대들도 자신보다 자식에 돈을 쓰고 희생하는 것에 대한 슬픔이 있었을터다. 그런데, 그것은 시장으로 형성되지도 않았다. 그것이 우리가 ‘꼰대’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대단함인 것이다.우리는 부모를 보며 ‘아직 나는 우리 부모님에 비하면 멀었지’라며 나이가 들수록 존경을 표한다. 누군가의 부모로 형성된 기성세대들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이제는 우리도 희생을 배우고 빈부를 느껴도 보고 맞서 싸워보기도 할 때인 것 같다.나도 꼰대인가? 근데 그거 말고 답이 없는 것 같다. 무언가 해보고 시도해보는 것은 공짜지만, 힐링하는데는 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표 안줘도, 돈 안줘도 공짜로 힐링 시켜준다고 하면 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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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의 시선에서 본 스타트업 문화

나는 캣니스!나는 워낙 빠르게 돌아가는 스타트업 ‘어니스트펀드'에서 생존해보고자 헝거게임의 여전사처럼 어니스트펀드의 여전사를 꿈꾸는 UX 팀 인턴 ‘캣니스'이다. 2개월 동안 보고 느낀 어니스트펀드의 스타트업 문화 두 가지 ‘수평적인 소통’과 ‘자유로운 근무환경'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1. 스타트업 수평적인 소통은 이름부터“안녕하세요. 포세이돈이에요.”“반가워요. 머니입니다."“저는 시나몬이에요.”“안녕하세요. 저는 캣니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위의 대화를 보면 마치 인터넷상에서 이루어지는 채팅이 연상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대화는 내가 처음 어니스트펀드에 와서 팀원들과 나눴던 인사다.어니스트펀드의 인턴 면접을 볼 때 부대표님이 자신을 “제우스” 라고 소개하였다. ‘제우스?! 내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왕 제우스란 말인가…’ 하며 매우 당혹스러우면서 지금까지 봐왔던 면접 중 굉장히 유쾌했던 기억이 있다.협업 툴 ‘Slack’에 있는 팀원 네임대게 회사들은 일반적으로 이름과 직급으로 서로를 부른다.("김xx 대리님", "유과장님" 등). 이 자체만으로 서로간에 주는 직급의 위계질서가 생기고 수직적인 관계가 형성된다. 따라서 많은 스타트업은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영어 이름을 사용하기도 한다.어니스트펀드도 수평적인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영어 이름을 쓰지만 조금 더 특별한 닉네임을 쓴다. 나는 이런 닉네임 형태가 해당하는 사람의 직위와 이름을 합쳐 만들어 낸 어니스트펀드 안에만 존재하는 하나의 캐릭터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게 박힌다. 그래서인지 팀원들과 이야기를 할 때 수평적인 소통을 하기에 조금 더 편하다고 실제로 느낀다.사실 나는 인턴으로 온 지 첫 주 동안 닉네임에 가까운 이름을 부르면 예의가 없어 보일 것 같은 마음으로 팀원들에게 닉네임과 ‘-님' 자를 붙여 불렀다. (예를 들면, “머니 님, 점심 드셨어요?”) 그런데 나와 함께 UX업무를 하시는 ‘테일러'는 나에게 “내 안에 위계질서를 만들지 말아요.”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나도 모르게 수평적인 조직 안에서 위계질서를 만들고 있지는 않았을까 하고 아차 싶었다.21. 수평적인 소통과 수직적인 의사결정을 지향합니다.(어니스트펀드 매뉴얼 21번)스타트업에서 수평적인 문화를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모든 사람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그리고 구성원 모두가 이해하고 동의한 상태에서 일을 진행하는게 목표 지점에 도달하기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 닉네임과 같은 방식을 팀원들과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으로 이용된다.2. 쉴 수 있는 자유와 근무환경출근한 지 이튿날, 회사원들이 가장 졸린 오후 2시에 잠을 깨기 위해 커피를 마시러 아고라(Agora_각종 음료가 있는 휴식 겸 소통의 공간)로 갔다. 내 눈앞에는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펼쳐져 있었고 신선한 문화 충격을 받았다.당시 아고라 앞에 위치한 전면 유리로 구성된 미팅룸 안에는 대표님과 외부 손님이 미팅 중이었고, 그 맞은편 소파에는 대놓고 드러누워 자는 ‘터보’가 보였다.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미팅 중인 외부 손님 바로 앞에서 드러누워 자는 직원, 그런 모습이 아무렇지 않은 양 평온한 상태로 미팅을 진행 중인 대표의 태도는 이해하려야 이해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순간 이 장면을 본 나는 ‘미팅룸 안에 설치된 블라인드를 어떻게 내리지?’, ‘자는 터보를 깨워야 하나?’ 등의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들로 어쩔 줄 몰랐다. 하지만 그 시각 아고라에 커피를 마시러 온 팀원은 아무 일이 없다는 듯 커피를 타서 자리로 돌아갔고, 이 회사 공간 안에서 나는 마치 다른 나라 사람이 된듯 한 기분이 들었다.어니스트펀드의 agora어니스트펀드 인턴으로 오기 전까지 1년 동안 평균 연령 40세인 사람들로 구성된 보수적인 회사에 있던 나에게는 생각지도 못할 일이었다. 업무 중 잠이 쏟아질 때면 화장실 변기 위에서 15분간 쪽잠을 자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돌아와 업무로 복귀하던 나였다. 이런 상황은 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회사원이 겪었을 일상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어니스트펀드의 일상은 달랐다. 언제 어디서나 업무 중에 과열된 머리를 식힐 수 있는 자유가 있다. 최대의 업무 효율을 내기 위해 서로의 눈치를 보지 않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 권리를 구현할 수 있는 근무환경이 조성되어 있다.손님이 와도 굴하지 않고 잘 수 있는 우리 팀원들이 멋있어요.위의 말은 서상훈 대표가 지난 워크숍에서 팀원들에게 했던 말이다. 회사 안에서 어떤 상황과 요건으로 구애받지 않고 팀원 스스로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합한 환경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에 대한 만족감이 아닐까 싶다.일이 잘 안풀릴때는 여의도 전경을 보며 휴식을!“직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고,낡은 규칙은 임의로 깨뜨릴 수 있으며,자신이 일하는 공간을 자기 집처럼 사랑할 수 있어야 한다.”-IDEO CEO 톰 켈리-스타트업하면 빠지지 않는 키워드 중 하나는 자유로운 근무환경이다. 근무환경은 문화를 만들고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자유로운 공간 안에서 더 좋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서는 팀원들이 공간 그대로를 200% 활용할 수 있는 태도와 자세가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분명 스타트업에서 팀원들과 수평적인 소통을 하기 위해 풀어나가는 방식과 자유로운 근무 환경이 장점만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것들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지려면 팀원 간의 믿음이 먼저 바탕에 깔려있어야 한다. 내가 인턴으로서 바라본 어니스트펀드는 활기 넘치는 근무환경을 바탕으로 한 믿음이 있었기에 더욱 매력적인 곳이었다. 앞으로 어니스트펀드의 젊은 에너지가 핀테크의 기폭제로 되기를 기대해 본다.#어니스트펀드 #인턴 #기업문화 #스타트업 #스타트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인턴인터뷰 #인사이트 #경험공유 #팀원 #팀문화 #팀워크 #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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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어랩]연구보고서 대표 '박수상'

IT기술로 '취업'을 새롭게 코딩하겠다는 사람들.그리고 무려 취업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보겠다는 사람들.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 사람들일까요?오늘부터 자소설닷컴을 운영하는 앵커리어의 팀원을한.명.한.명.차.례.로파헤쳐 보겠습니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대표이자 개발자를 맡고계신 박수상 대표님(a.k.a HOGOO )입니다.워후. 능력자INTRO. 인사밍케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HOGOO님)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컴공과 석사과정 중에 있습니다. 아, 그리고 '멋쟁이 사자처럼' 동아리 활동을 했었습니다. 밍케터) 앵커리어랩 첫 번째 연구보고서 주제로 선정되신 소감 말씀해주세요.HOGOO님) 마케터들이 블로그를 만들 때마다 인터뷰를 하는 것 같은데 재활용 안 될까요? 아... 아닙니다.좋은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겠습니다. (웃음)밍케터)(왠지 이번 블로그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것만 같다...)제1장. 머리_경영인의 냉철한 두뇌 밍케터) 경영자와 개발자를 겸하고 계시는데 구체적으로 하시는 일이 궁금합니다.HOGOO님) 경영자로서는 기업운영의 전반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개발자로서는 아시다시피 '자소설닷컴'사이트를 개발하고 있습니다.밍케터) 앵커리어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해주세요.HOGOO님) IT기술로 이루어진 닻.취업준비라는 바다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자기의 일을 찾고 정착할 수 있는 닻 같은 존재입니다.밍케터) 경영자로서 생각하는 앵커리어의 이상적인 모습이 무엇인가요?HOGOO님) 100만 취준생 여러분들이 자소서 작성할 때 워드 한글 안 쓰시고, 자소설닷컴을 쓰시는 거요!밍케터) 외적인것은 없을까요? 예를 들어 구내식당이 있는 회사라던가...(사심 전달☞☜)HOGOO님) 아...아!....음....... 수면실 이불이 매일 빨려있었으면 좋겠네요. 사무실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웃음) 그리고... 직원들 돈 많이 줄 수 있는 회사요!(자나깨나 직원생각. 5959)밍케터) 전공과 경영이 관련이 없으신대, 어려움은 없으신가요!HOGOO님) 학생회, 동아리 회장 등의 대외활동을 하면서 사람들을 이끌고 모아봤던 경험이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밍케터) IT 스타트업 창업의 핵심 키워드 세가지만 집어주세요!HOGOO님) 첫째.열정,열심,성실이요. 이것들이 없으면 개인의 발전도 회사의 발전도 없을거에요.둘째, 팀원이요. 본인이 열심히 하고 같이 열심히 할 수 있는 팀원을 만나세요.  좋은 팀원과 일을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은 福입니다.제2장. 오른손과 왼손_실수없는 완벽한 코딩을 위하여 밍케터) 요즘 하루에 몇 시간씩 개발하시나요?HOGOO님) 음..어제는 4시까지 코딩하고...(손가락 계산 중) 흐어. 어제는 13시간 했네요.밍케터) 끝도없는 개발개발개발,.. 질리지 않으신지!HOGOO님) 질리지 않습니다. 개발할 때는 참 기분이 좋고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제 취미가 개발하면서 노래 듣기, 개발 커뮤니티 댓글 달기, 동영상 개발 강의 듣기 등등 전부 개발과 관련되어 있어서요. 참 즐겁습니다!다만 회사 운영에 신경을 못 써서 부담감이 있습니다. (HOGOO무룩..)밍케터) 코딩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HOGOO님) 초등학교 5학년 때 컴퓨터 수업에서 접하고 자격증 따고, 대회 나가고 하면서 쭉 코딩을 해왔습니다. 학부 전공이 아니어서 잠시 멀어졌지만 '멋쟁이 사자처럼'을 만나서 다시 시작했습니다.개발을 하다 보면 초집중의 단계가 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때의 쾌감이 참 좋아요. (대표님 최소 개발더쿠!!)밍케터) 리뉴얼 된 자소설닷컴의 베스트 오브 베스트 기능을 꼽는다면?!HOGOO님) [제출하기]입니다. 개발의 화룡점정이라고 표현하고 싶네요. 생소한 기능이라 사용률이 높진 않지만 잘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제3장. 가슴_연극,랩,노래를 향한 뜨거운 열정 밍케터) 스타마케팅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HOGOO님) 스타성이 있는 사람으로 해야죠(단호)밍케터) 대표님에게서 스타성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HOGOO님) 대표가 스타가 되기보다, 자소설닷컴이 먼저 스타가 되는 게 좋을 것 같네요.(웃음)밍케터) (밍무룩...) 연극동아리 당시의 사진이 공개되어 굉장한 이슈가 되었었습니다.연극동아리를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가요?HOGOO님) 선배님들이 술 많이 사주셔서요. ㅎㅎ 밍케터) 가장 기억에 남는 역할은요?HOGOO님) 멀티맨이었어서... 꽃보다남자 구준표, 왕비호, 유치원생, 옆집 아주머니를 했었네요.의상 갈아입을 시간이 없어서 스타킹을 못 신어서 다리털 강.제.오.픈 당한 기억이 있습니다.. [열정적으로 연극에 임하시는 박수상 대표님 ]밍케터) 랩에도 재능이 있으시다고 하던ㄷ...HOGOO님) 없구요(단호) 듣는거 좋아합니다. 양동근 어릴 때부터 무척 좋아했구요.노래방 가서 랩 하면 2점 혹은 4점 혹은 6점 정도 나옵니다.제4장. 손_나의 BEST OF BEST 부위밍케터) 인터뷰 컨셉이 연구보고서, 설계도, 해부도 뭐 이런 겁니다.그래서 말씀해주세요. 가장 자신 있는 부위를HOGOO님)음.....아 이거 어렵네요...(30초 정도 고민의 시간)....손으로 할까요? 손이 커서...결론. 앵커리어 공식질문1. 나에게 앵커리어란?소중한 시작.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20대에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저는 이 창업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창업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행운입니다.2.자소설닷컴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취업준비를 가장 빠르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입니다.  #앵커리어 #팀원소개 #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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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어!

나는 아직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해서 여기 있는 거야 얼마 전에 내 친한 친구에게서 들은 말입니다. 그 친구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이름 모르는 사람이 없는 대기업의 4년 차 선임입니다. 그는 아직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은 이곳에 있다고 주장했지요. 우리는 올해 계란 한판이 되었습니다. 아직 사회 초년생이고 일할 시간이 아직 30년이나 남았습니다. 저는 그 친구에게 말했습니다. "30년이나 살고서도 아직 하고 싶은 일이 뭔지 모르겠다고?!" 그러자 친구는 저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정말 행운아야. 누구보다도 빨리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았잖아." 그리고 저는 또 말했습니다. "네가 그 일을 잡고 있는 이상 절대 네가 하고 싶은 일을 찾지 못할 거야. 하고 싶은 일은 너한테 배달되어 오는 것이 아니라 네가 직접 발 벗고 찾아야 하는 거야." 우리는 현실에 안주하고 싶어 합니다. 친구는 회사에서 5000만 원이 넘는 연봉을 받고 있어요. 그것으로 학자금 대출도 갚았고 부모님에게 맛있는 저녁식사도 대접합니다. 때로는 친구들에게 시원한 치맥도 쏘지요. 그런데 직업을 바꾸게 된다면? 그거에 앞서 이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앞에서 말한 일들을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앞섭니다. 게다가 밥이나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고민도 하지요. 그러나 만약 새로운 직업을 택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을 할 수 있고 예측 가능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마음속으로 안정되고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지요. 심리학자 아들러는 생활양식(Life styl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우리에게 얘기합니다. 사람은 자기에게 익숙한 생활양식을 고집함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는다고요. 연봉 5000만 원짜리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선택하게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함때문에 새로운 생활양식을 택하려고 하지 않아요. 이게 편하고 삶이 예측 가능하니까 너무 편한 거예요. 아들러는 이런 사고방식을 인생의 거짓말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새로운 생활양식,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면 정말 힘들지도 모릅니다. 세찬 비가 쏟아지는 밖에 버려진 느낌이 들겠지요. 일러스트레이터 소효씨의 웹툰에서 이런 글을 보았습니다.비를 맞기 싫으면 집에 처박혀 있으면 돼.하지만 무지개를 보기 위해선 비를 맞는 걸 두려워 해선 안돼.소효님의 웹툰 중에서 그래요. 우리는 두렵습니다. 그러나 비를 맞는 게 두렵다고 해서 무지개를 보는걸 포기해 버릴 건가요? 또 그냥 집에 처박힌 채로 무지개가 우리 집으로 배달되어 오기만을 기다릴 건가요?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사회가 그렇게 만만한지 알아?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해서는 먹고살기 힘들어- 저거 해서 먹고살 수 나 있겠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지. 저건 단지 꿈일 뿐이야- 난 학자금 대출받은 게 있어서 안돼 불안하니까 생활양식을 바꾸지 않아도 되는 이런저런 이유를 만들어내고 자신의 올바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매일매일 거짓말하고 있진 않나요? 그렇다면 하고 싶은 일이란 무엇일까요? 간단한 것 같아요. 지금 당신이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세요. 머릿속에 바로 떠오른 그거! 그게 바로 당신이 하고 싶은 일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어처구니없다고요? 이거 해서는 죽도 밥도 안된다고요? 이제부터 우리는 핑계를 대지 않도록 해봅시다. 그냥 머릿속에 떠오르는 일을 해보자고요. 빗속에서 넘어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다시 일어나면 돼요. 길을 반대로 갈 수도 있어요. 돌아갈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계속해서 전진한다면 언젠간 일곱 색깔 무지개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거고 환하게 웃을 수 있을 거예요. 저의 예를 들자면, 저는 프로그래밍이 하고 싶었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을 하러 정보통신계열로 대학교에 입학했는데 선배들이 이러는 거예요.컴퓨터공학과는 학점 낮은 애나 가는 과야. 전자전기가 취직률이 더 높아 바보같이 그 말을 듣고 전자전기로 과를 선택해버렸습니다. 얼마나 바보 같았는지 정말 후회가 돼요. 저는 그렇게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무관한 회로와 통신, 반도체를 배웠습니다. 너무나 싫었지요. 머릿속에는 프로그래밍에 대한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무서웠지요. 전공이 아닌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이 말이에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감을 잡을 수조차 없었어요. 무작정 인터넷을 뒤지고 메모장에 프로그래밍을 시작했습니다. 내가 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 항상 의문이 들었지만 그 당시에 하고 싶은 걸 하니까 기분은 좋더군요. 물론 전공 공부를 공부하는 시간에 그걸 했으니 학교에서 학점은 정말 바닥이었지만요. 그렇게 저는 프로그래밍에 입문했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스터디도 하고 프로젝트도 하면서 실력을 쌓아갔습니다. 그렇게 실력을 쌓아가다 보니 점점 욕심이 생기는 겁니다. 내가 직접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운영해보고 싶다. 그렇게 창업을 시작했어요. 물론 지금은 거의 다 말아먹었지만요. 막 개발을 하다 보니 또 드는 생각이,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지? 저는 좋은 웹사이트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기획을 처음 접하게 되었고 현재는 기획도 겸하고 있지요. 지금은 개발팀에서 작지 않은 팀을 운영하는 매니저가 되었고 또 욕심이 생겼어요. 어떻게 하면 우리 팀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고 웃으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나도 그런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그래서 요즘에는 기업 문화와 HR, 그리고 리더십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개발팀의 채용 및 관리도 맡고 있답니다. 저는 프로그래밍이 좋아 이 일을 시작했지만 나중에도 이 일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그때가 되면 또 다른 하고 싶은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요. 아직 30년이나 남았는데요 뭐.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당신의 뜻을 죽이지 마세요. 지금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그러면 길이 생길 겁니다. 그 길에 엄청난 장대비가 내릴 수도 있어요. 우리는 장대비를 뚫고 지나갈 수 있는 튼튼한 다리가 있어요. 다리도 아프고 물에 젖어 몸도 무겁겠지만 언젠가는 환한 무지개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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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한 녀석들 (실행)

2012년 초 LG전자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근무하던 시절, 업무 특성상 하루에 배터리를 4~5개씩 심지어 10개 이상 쓰는 날도 있을 만큼의 스마트폰 헤비유저였다. 충전에 대한 불편함이 그 누구보다 컸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고민하기 시작했다.고민의 끝에 나온 첫 번째 아이디어는"배터리를 2개 같이 쓰면 2배로 사용할 수 있을까? 였다.그럼 우선 만들어서 써보자 하고 간단하게 혼자 시제품을 만들어 몇 주를 써봤는데 잘? 동작하고 정식으로 제 품화한다면 꽤 쓸만한 액세서리가 될 거라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멀쩡한? 케이스 자르고 구멍 내고 지점토로 만들어서 몇 주 실제로 사용했던 일명:더 블 케이스 DIY 시제품 >해당 아이디어를 회사에 제출했지만 아쉽게도 상품화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무슨 오기가 발동했는지 모르겠다.동생에게 아이디어를 말했고 실제로 제작을 해서 부업 삼아해보면 어떨까? 하고 제작업체, 금형업체 등등을 발로 뛰면서 알아봤지만 투입되는 비용과 시간, 리스크가 너무 커 포기를 하게 된다.스마트폰의 충전 문제를 해결하면 분명히 사업 기회가 있을 거란 확신은 들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힌 그렇게 어느 정도? 의 실행을 처음 시도했던 우리의 첫 프로젝트였던 일명 "더블 케이스"는 고이 사라졌다.( 참고로 해당 케이스가 실제로 몇 개월 뒤에 스마트폰 액세서리 회사에서 출시가 되었지만 망했다...)다시 몇 달이 지난 2012년도 가을 어느 날이었다.부사수 녀석이 개발 테스트를 위해 열심히 수십 개의 배터리 충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방전 테스트를 하기 위해 고의로 방전을 하고 다시 배터리를 끼우고 막노동성? 테스트의 빠른 진행을 위한 용도 겸 선배들이 충전의 귀차니즘을 해소하는 그런 용도였다.배터리를 무작위로 바꿔서 쓰던 그 순간 아! 이거다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배터리를 같이 쓰게 만들고 귀찮은 충전 문제는 서비스로 대체하면 어떨까?"충전의 문제를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로 풀어보자는 배터리 공유 서비스 "만땅"의 시작이었다.동생의 첫 피드백은 반대였다. 배터리가 아무리 소모품이지만 자기 물건을 아끼는 한국인 특성상 과연 바꿔서 쓸까라는 거였다. 일리가 있는 의견이었고, 그럼 어떻게 확인을 할까?라는 궁금증을 확인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시작하기로 한다. 설문 내용은 단순했다. 배터리를 같이 쓰는 서비스에 대한 인식과 있으면 쓰겠냐라는 질문 등으로 구성된 짤막한 설문지였다.초반에는 지인들에게 후반에는 다시 한번 확인을 위해 유료 설문 서비스까지 수백 명을 설문조사 결과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꽤? 긍정적인 답변 비율이 나왔다. 다시 동생과 이런저런 비용과 계산, 리스크 감수 등을 고려했고 합의점을 찾았고 우리가 내린 결론은어찌 보면 용감하고어찌 보면 단순했고어쩌 보면 무식했다.우리는 몇 달 뒤인 2012년 겨울에 이 사실을 길거리에서 몸으로 뼈져리게 느끼게 된다.위험 감수를 위해 작은 회사에 다니는 동생이 자진해서 먼저 퇴사를 감행했고 실행으로 옮기기로 시작했다. 약 두 달간으로 예상했던 기간과 세 달로, 예상 자금보다 수천만 원의 추가 자금을 소진하며,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만땅의 준비가 시작되었다.동생의 신혼집은? 각종 기자재와 서비스 준비 용품으로 넘쳐났고 주말이면 기자재를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하기 위해 사방팔방 돌아다니며 힘들었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설레었던 시간을 보냈다.<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어서 사들이기 시작한 만땅 기자재들>준비를 하면서 몇 가지를 룰로 정했다.1. 비용은 최대한 아끼자.서비스를 하고 충전을 할 장소가 필요했지만 홍대의 무시무시한 임대료라는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절박하고 아끼자고 노력해서 길이 보였을까?서비스를 길거리에서 하기로 결정한다.바로 노점상이었다. (무모할 정도로 겁이 없었다.)가설은 그럴듯 했다. 홍대의 문화 특성상 수많은 노점이 있고 우리는 다른 서비스와 겹치지도 않으니 텃새도 작을 거라 생각했고 창업을 하는데 있어서 이 정도? 쪽팔림은 감수할 자신이 있었다.이제 남은 건 장소!그럼 밤에만 쓸 수 있는 곳을 찾자.해서 나온 아이디어는 부동산 사무실이었다.밤에는 부동산 사무실을 안 쓰니깐... 우리가 조금 돈을 드린다면?합리적이고 생각이고 먹힐꺼라 예상했다. 결론은 우리쪽만을 생각한 자기합리화 오류였다.홍대 메인 상권과 가까운 부동산을 무작정 쳐들어 가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절대 안된다.시꺼먼? 남자가 그것도 두 놈씩이나 쳐들어와서 밤에 사무실을 빌려 달라고 하니? 황당할 테고뭐 할 거냐고 그나마 물어보는 사장님도 계셨는데 배터리를 바꿔주는 서비스를 한다고 하니미친놈 취급을 당하기도 하고....그렇게 몇 주 발을 동동 구르며 있던 어느 날 동생에게서 희소식이 전해져 온다.한 부동산 사장님으로부터 소정의 임대료를 받고 밤에 사무실을 빌리는 조건을 허락을 받아 냈다는 것이다. 후에 안 사실이지만 열심히 스마트폰으로 자료 화면까지 보여주면서 나를 잘? 활용했다. "젊은 형제들이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도전하기 위해서 사무실을 구하는데 돈이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저는 멀쩡한 회사 다녔었고 심지어 형은 대기업에 TV까지 나온 사람인데 사기 치거나 절대 이상한 사람들이 아니라고..."< 방송덕을? 처음으로 봤다. 짝 출연 당시.... 몇 회차 인지 질문 사절...>2. 마케팅 예산은 아끼지 말고 서비스를 알릴 수 있다면 뭐든 한다.깔끔하게 보이기 위해서 유니폼을 제작했고, 지인이고 인맥이고 학연 지연을 총동원해서 예산안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했다. 보드 동호회의 디자이너 누나에게 서비스 로고를 부탁하고 나레이터 모델을 하던 친구와 그 친구의 후배들에게 행사 진행과 사은품? 을 나눠주게 부탁했다.(남자가 타깃이었고 여자가 이쁜 얼굴로 웃으면서 주는데 무조건 받을 거라는 예상이었다.)그리고, 후배들을 협박해서 알바로 불러들였다. 물론 무보수로(미안하다. 사랑한다.)홍대에서는 용서가 될 것 같은 B급 카피를 담은 콘돔 사은품도 수천 개 준비했다.(콘돔을 싸게 수천 개 구하러 다녔던 동생의 일화는 아직도 슬픈 전설이다.)콘돔에 쓴 카피는 이랬다."만땅 채우세요." (참고로 해당 사은품은 대박 홍보 효과로 먹혀들었다.)심지어 이목을 끌기 위해 사람이 직접 들어가야만 하는 150만원이나 하는 대형? 인형을 2개씩이나 주문 제작도 했다. 사람이 들어가야 하는 인형인데 무서운 형들? 두 명에 의해 친척 동생들은 인형 탈 알바의 희생양이 되었다. 인형이 너무 사람처럼 움직이고 신기한 나머지... (당연하지. 사람이 들어가 있는데) 발로 차 보는 취객들로 인해 첫날부터 맞아서 다치는 사고도 겪게 된다.< 이 안에 사람 있다. 서비스 초기 제작했던 만땅 서비스 캐릭터 "쿠니" >3. 우리가 목표로 한 매출이 3개월 내에 나오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포기한다.어디서 배운 건 있어서? 우리끼리 계산한 Man-month 2.5명 투입시 목표 매출은 500만 원 이였다.1회 교체다 1500원의 가격으로 다소 무리한 숫자라 여겨졌지만 이 정도? 성장세가 있어야 사업화가 가능하리라 생각했던 거 같다.D-Day : 2012년도 12월 24일약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홍대 길거리로 가족에 지인에 심지어 제수씨까지 약 10명이 인원이 온갖 사은품과 캐릭터 인형 그리고 "배터리 통"을 들고 홍대 길거리로 나선다.비록 노점상이었지만 우리의 각오는 비장했다.(솔직히 지금 생각해보면 우린 제정신이 아닌 돌아이들이었다. )< 만땅 서비스 첫날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첫날은 2개의 배터리를 교체하는 성적을 낸다.첫날은 심지어 서비스를 알리자는 취지에서의 무료 행사였고 받은 2개의 배터리는 불량이었다.처참했지만 눈앞에 펼쳐진 현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10명이 투입된 무료 행사가 끝나고는 2.5명을 투입할 예정인데 앞으로의 결과는 불 보듯 뻔해 보였다.2012년 겨울은 그렇게 잔인하게 시작되었다.그리고 몰랐었다. 더 큰 악재를...- 날씨와의 사투나는 직장에 근무하던 터라 주말반으로 금토일, 동생과 친척동생은 풀타임으로 일을 하기로 했다.그리고 같이 약속을 했다. "3개월은 죽었다 깨나도 무조건 버티자"문제를 찾아가며 개선을 했지만 해결할 수 없는 건 바로 날씨였다. 영하 20도 칼바람은 정말 살인적인 고통이였다.하지만 춥거나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버텼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같은 자리를 지켰다. >< 영하 20도로 가장 추웠던 어느 날, 부대표 >< 형들이 가장 싫었을 친척 동생 1 >내복을 겹겹이 입고 겨울 점퍼를 몇 개씩 둘러 입었고, 교대로 편의점에 들어가서 몸을 녹였다.따뜻한 음료를 사다 주는 친구들의 응원에 감사하며 버티고 또 버텼다. 주말만 하는 나도 이런데 매일 하는 동생 두 녀석이 얼마나 더 힘들었을까? 하지만 무뚝뚝한 성격상 고맙다는 표현 한번 하질 못했다.우리는 멘탈을 가다듬고 하나둘씩 개선을 해나가기 시작한다.-노점상 분들의 텃새를 막아내고 형동생으로 친해졌다. 나중에 들은 사실인데 처음에는 잠깐하고 그만 둘 줄 알고 텃새를 부렸었는데 매일 같이 그 추위를 버티며 하는걸 보니 노점상분들 사이에서 저 친구들은 독해서 건들면 안 된다는 소문이 돌았었다고 한다.-서비스 멘트를 만들어서 소리를 지르고, 소리를 지르다가 부족하다 싶어 확성기를 샀다.-배터리 신뢰를 심어 주기 위해 진공 포장과 소독기를 준비했다.-한 장소에서 지속적으로 노출하고 오래 있는 것이 효과적이라 것을 알게 되어 평일은 12시간, 주말은 14시간씩 길거리에서 서서 노점상을 강행했다.-고객 재구매를 위해 쿠폰을 제공하기 시작했다.-홍보를 위해 배달 서비스를 추가했고 배달시 해당 점포의 모든 테이블에 전단지를 뿌려댔다.-오래 서 있기 위해 짐수레를 개조해서 카트를 만들었고, 쓰다 보니 잘 안 보여서 LED를 달았다.-멀리서도 보이라고 깃발을 달기 시작했다.-1500원에 시작한 서비스 가격을 올려가면서 테스트하기 시작했다.-배터리 불량률을 줄이기 위해 검사하는 룰을 만들기 시작하고 프로세스들을 만들기 시작했다.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첫날 2개였던 교체 고객은 한 달 만에 일일 기준 100개을 돌파한다.우리 하루에 배터리 100개를 교체할 수 있을까? 그날 회식하자.첫날 농담 삼아서 약속했던 첫 회식...100개를 교체했던 그날 새벽 6시 동생들과 함께 마셨던 소주 한 잔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빠르게 다시 2달 반의 시간이 흘렀다.목표로 했던 유료 사용자 약 3000명, 월 매출 500만 원이라는 성과를 내게 된다.약 3개월의 추운 겨울을 홍대 길거리에서 보내며, 우리는 몰라보게 독해져 있었고, 안되면 될 때까지 도전하는 끈기와 말뿐만이 아닌 "실행"의  진짜 의미를  알게 되었다.그리고 이 고생은 곧 끝날 거란 희망도 가져보게 된다.하지만...              이론과 실전은 너무나도 틀렸다.#스푼 #Spoon #초기창업 #창업 #스타트업 #고민 #경험담 #경험공유 #인사이트 #실패담 #고생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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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의 뉴페이스, 임승원 신임 부사장 취임인터뷰

안녕하세요! 이번 헬로옐로에는 특별한 분을 모셨습니다:) 얼마 전 옐로모바일에 새로운 식구가 함께 하게 되었는데요, 바로바로 앞으로 옐로모바일의 대외 협력 업무를 총괄할 임승원 부사장입니다. 재무부, 재정경제부, 한국거래소, 한국IR협의회 등 국내 주요 기관들의 굵직한 보직을 거쳐온 그가 이야기 하는 옐로모바일이 궁금하시다고요? 저 사내기자 Y가 임승원 신임 부사장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Y: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임승원: 옐로모바일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에 저도 덩달아 에너지가 솟아나는 것 같아 좋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 드려요! Y:  옐로모바일과 함께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임승원: 저는 한국거래소에서 근무할 때부터 이상혁 대표를 알고 있었습니다. 대표가 가지고 있는 비전과 회사가 벤처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심 있게 지켜봐 왔고요. 옐로모바일의 성장에 저도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Y: 옐로모바일에 대해 가장 관심 있게 보신 부분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임승원: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사람들의 모든 일상에 스마트폰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플랫폼 비즈니스는 누가 시장을 선점하느냐에 성공여부가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모바일 분야 선두주자인 옐로모바일의 성공 가능성은 크다고 생각합니다. Y: 기존에 계시던 곳들과 옐로모바일은 분위기가 상당히 다를 것 같아요.임승원: 20년간 공기업에서만 근무했는데요, 공기업의 경우 잘 짜여진 룰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정적이고 관료적인 분위기가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민간기업, 특히 옐로모바일과 같은 벤처기업은 자율적이고 역동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수평적인 분위기도 다른 것 같습니다. 새로운 분위기에서 젊고 유능하신 분들과 함께하니 저도 기분이 새롭고 즐겁습니다.Y: 생각하시는 옐로모바일이 가진 강점은 무엇인가요? 임승원: 모바일 비즈니스 분야별로 성장성을 갖춘 선두업체들이 옐로모바일이라는 이름 아래 연합해서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시너지를 내고 있고, 굉장히 짧은 기간 내에 엄청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인 것 같습니다.  Y: 반대로 단점은 무엇인가요?임승원: 취임하자마자 단점을 얘기하라고 시키시네요^^; 아무래도 전문기관에 있다 왔으니 개인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약점은 아무래도 단기간 내에 빠른 성장을 이뤘으니 이에 상응하여 발생하는 작은 문제점들입니다. 그 중 하나는 많은 기업들이 단기간에 연합되었기 때문에 하나의 비즈니스 공동체로 보이기에 짜임새가 다소 부족한 면이 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대외적으로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이런저런 부정적인 인식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들은 가족사간 좀 더 활발한 소통과 대외 IR기능 강화 등을 통해 충분히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Y: 옐로모바일과 함께 꿈꾸는 앞으로의 미래가 궁금합니다. 임승원: 네이버가 라인을 통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메신저 시장에서 최강자가 되었듯, 옐로모바일이 모바일 분야 사업 선점과 IPO 등을 통해 경쟁력이 강화된다면 핵심 사업 분야에서 아시아 최고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Y: 옐로모바일 가족들에게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임승원: 우리 속담에 ‘혼자가면 빨리 갈 수 있으나 멀리 가지 못하고, 함께 가면 빨리 가지 못해도 멀리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옐로모바일은 함께 가면서도 빨리 또 멀리 갈 수 있는 조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조직 구성원간 서로 신뢰하고 끈끈하게 뭉쳐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갈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미력하나마 옐로모바일의 성장을 통해 옐로가족의 행복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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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랑, 우리 팀

오늘은 작은 스타트업의 대표로서 자랑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투자를 받았다던가, 가입자수가 몇십만을 돌파했다거나 매출이나 수익이 증가했다는 소식보다 훨씬 더 자랑하고 싶은 일이네요. 저에게는요.....어제 gPause 에 오셨던 분들께 고백했지만 사실 최근 저에게 우울감, 무력감, 수치심, 자괴감이라는 4총사 친구가 찾아왔었습니다. 제주도에 갔던 것도 그 친구들을 떼어놓고 오려고 했던 것인데 잠시 사라진 줄 알았던 그 친구들이 어찌된 일인지 제주에서 올라 오자마자 몸으로 와서 몸도 너무 아팠었어요. 그렇게 며칠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매일 나를 위한 자애명상을 하며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뇌었었죠. 과거의 경험으로 정말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하지만 오늘 정말 한방에 이 아이들을 떼어놓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우리 마보팀은 지금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와 음향 엔지니어이자 CSO인 권기헌님, 마보 일러스트레이터 강소영님, 그리고 마보 SNS 콘텐츠 담당인 Jihye Paik님으로 말이죠. 그 중에서도 권기헌님은 소영님이나 지혜님이 파트타임인것과 달리 거의 1년동안 저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민낯에 가까운 저를 보아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명상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까칠하고 화도 잘내고, 더러 의기소침해지고, 가끔은 비겁하게 두말도 하고 남탓하는 저를 말이죠.그런데 우리 기헌님은 모든 감정과 생각이 얼굴에 드러나는 저와 달리 제가 싫은 소리해도 늘 그대로, 좋아도 씨익 한번 웃고 넘기는 그런 차도남 스타일입니다. 아니, 그런줄 알았네요. 적어도 오늘 까지는요.오늘 기헌님과 둘이서 회의를 하는데 의견차이가 있었고, 슬럼프의 여파로 예민했던 저는 극도의 까칠모드였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저에게 해준 이 한마디가 저를 무장해제 시키네요......"대표님, 전 그래도 대표님 늘 믿어왔어요. 우리 마보 꼭 잘 될 꺼에요.힘내세요."이렇게 얘기하며 얼굴만큼 눈가까지 빨개지는 기헌님을 보면서 갑자기 제 마음이 스르르..... 순간 제 눈가도 촉촉해졌습니다.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이 친구에게는 정말 큰 용기라는 것을 알기에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거든요......그 순간 몇억의 투자소식보다 더 저를 힘나게 했던 건 바로 나를 믿어주는, 나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그 팀원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나의 밑바닥까지 본 팀원이 나를 믿고 있다는, 그리고 내가 힘들어 할때 그 짐을 기꺼이 나누려 하고 있다는 그 마음이 전해져서 전 그 순간 최고로 행복한 대표였다고 자부합니다.가장 힘든 순간이라도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그 깊은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고맙습니다. 기헌님, 그리고 우리 마보팀! 그대들이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납니다. 아니, 이 말도 틀린 말입니다. 그대들이 없었다면 마보도 없었을 테고 그럼 대표인 저도 없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덧글: 전 조직심리학자이자 인사/조직전문가로서 가끔 스타트업 조직문화나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좋은 문화나 리더십에 대해 강의를 할 때마다 우리 마보팀이 이 강의를 들으며 콧방귀를 끼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그 걱정 이제 살포시 내려놓고 마구 자랑하렵니다. 우리 마보팀에는 적어도 대표를 믿어주는 팀원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가 아무리 성격이 지랄맞더라도요. ㅎㅎㅎㅎ 사진은 오늘 우리 팀의 페이스북 메신저 영상통화 회의 캡처~^^ 페북도 어려지려고 애쓰네요~^^#마보 #팀원 #팀원소개 #팀자랑 #회사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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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스타트업!

그간 저의 글들이 무거웠다면,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희망의 뽕을 주입하는 글입니다.그렇다고 추상적이고, 근거 없는 희망론을이야기하는 것은 아니고요.오늘은 좀 부드럽게,그리고 평소에 쓰는 "요"체와 존댓말로 글을 남기겠습니다.줄어드는 통장 잔고에 한 숨이 나오나요?채용한 지 얼마 안 되어 잠수 타버리는 직원을 원망하나요?계속되는 거절과 핀잔에 위축되었나요?막 시장에 진입하려는데 누군가 같은 또는 더 진일보한 제품/서비스를 출시하였나요?그렇다고 이쯤에서 포기하기엔 너무 먼 길을 온 것 같아서더더욱 고민하고 있나요?스타트업은 원래 그런 겁니다라고 말하면,화내실 거죠?걱정하지 마세요.원래 그런 거 아니니까요.항상 내재되어 있던 리스크일 뿐이지,꼭 이런 일들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랍니다.피해갈 수 있고,극복할 수 있어요.당신은 무모해 보일 정도로 용기를 가졌으니까요.당신은 남들보다 독특한 눈을 가졌으니까요.등 떠밀려서 창업한 게 아닌 이상,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 한 무언가를 보고이 길을 걷기 시작했으니까요.응원을 맨 입으로 하기는 좀 그렇고,오늘은 제가 가진 리스트 중에서 도움이 될만한정보의 창고를 일부 정리해서 올립니다.도움이 되시길~~!1. 교육과 강연 그리고 네트워킹에 대한 고민교육을 듣고자 하는데 어디서부터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면,전 "온오프노믹스"를 추천합니다.http://onoffmix.com/그곳에는 많은 강연과 교육에 대한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되어 올라오고,무료/유료 교육 콘텐츠가 다양하게 올라옵니다.또한, 네트워킹이라던가 투자자를 만날 수 있는 모임도꾸준히 올라오지요.그리고 다들 잘 아시겠지만,K 스타트업(구. 창업넷)에도 쏠쏠하게 교육이 올라옵니다.http://www.k-startup.go.kr/main.do특히, 창업넷에는 대학교/기관에서 하는 교육이 많이 올라옵니다.그 외에...분야별/업종별로 다르겠지만"스타트업 얼라이언스", "팁스타운", "디캠프", "마루180"도 좋은 교육과 모임이 자주 공지됩니다.2. 창업 공간에 대한 고민참고로 전 창업 전인 2014년 4월부터 2017년 7월까지 무상으로 공간을 활용하고 있습니다.물론 그냥 거저 공간을 제공해 준다기보다는경쟁을 통해 선발된 인원에게 혜택이 있습니다.우선은 각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활용하세요.https://ccei.creativekorea.or.kr/그리고 "K 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센터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여기는 미리 예약해 놓고, 사용하기 때문에 부지런하게들락날락거리며 공간과 시간을 잡으세요.또 하나는,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창업 보육공간입니다.저렴한 공간도 있지만, 간혹 무상으로 사용하는 공간도 있어요.(특히 경기도는 G 창업 프로젝트에서 공간도 무상 제공하죠)그 외에 구글 캠퍼스라던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디캠프 등에서 제공하는 공간 지원도 있답니다.개인적으로 KDB 산업은행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에서 운영하는스타트업 카페도 있습니다.여기는 비정기 활용도 되지만 이왕이면 정기 활용을 하면,차 한 잔이 공짜! 따로 조용한 공간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위치가 강남의 신논현역 근처라는 것도 장점!http://www.kdbstartup.or.kr/무상 공간 지원의 단점은아무래도 코워킹 스페이스다 보니 작은 소리나 움직임에 민감한 분들은 개별적인 공간을 원하실 텐데요.그러면 사실 유료 공간을 얻으시는 편이 낫지요.근데 요즘 늘어나는 코워킹 스페이스나 개별 사무실이아무리 할인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하더라도창업자에겐 꽤 부담되는 고정비가 아닐 수 없죠.그래서 주변 시세보단 싸고,개별적인 독립공간이 있는 BI센터를 추천합니다.http://www.bi.go.kr/main/main.do여기는 대학교 또는 지자체가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들에 대한 정보가 올라오는데요.일반 사무실보다 저렴한 편입니다.(그래도 역시 서울에 위치한 곳은 비싸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돈이 늘 부족함 때문이죠)그 외에도 각 지자체의 "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공간을 국가시설을 이용하는 정해진 단가로 공간을 얻을 수 있는 정보들이 있습니다.http://www.technopark.kr/index.php/main 잘 활용하시면 고정비 중 공간에 대한 걱정은 좀 덜어낼 수 있을 겁니다.3. 인력채용에 대한 고민스타트업에서 팀빌딩이 늘 고민이지요.초기 멤버(co-founder)까지는 어떻게 인맥을 동원해 구성되었지만이제 신규직원을 뽑아야 하는데 어떤 루트가 좋을까요?가장 좋은 것은 지인소개나 추천이겠지요.그러나 확장성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찾을 수 있는 방법을 남깁니다.1) 로켓펀치(https://www.rocketpunch.com/)스타트업 채용에서 로켓펀치를 빼놓을 순 없겠죠?블로그처럼 만들어 놓은 채용공고를 보고 스타트업에 관심 있거나 꿈을 가진 분들이 만나는 곳이죠.인지도도 높은 편이고, 인재 Pool이 많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다른 회사의 채용공고를 보고 배울 점이 많아요.우리 식대로 재편성할 콘텐츠가 많습니다. 단점이라면, 많은 스타트업들이 수시로 채용공고를 업데이트하다 보니웬만큼 신경 안 쓰면.... 채용공고가 뒤로 밀릴 수도....;;;2) 더팀스(https://www.theteams.kr/)대표자의 개인 블로그라던가,회사소식 등을 지원자에게 보여주어 회사를 잘 알릴 수 있도록 해 주는 스타트업 채용 사이트입니다.참고로, 더팀스도 채용에 있어서는 꽤 인재 Pool이 좋습니다.다만, 유료 서비스가 생각보다 비싼 듯 하지만...전 무료 서비스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누릴 수 있더군요.(물론 그만큼 동료들이 채용공고에 신경 많이 썼습니다.)단점이라면,무료 서비스는 기간이 넘어가면 지원자의 정보를 볼 수 없어지기 때문에따로 저장하든, 기록하든 해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특히! 연락처)3) 오피스엔(http://officen.kr/index.do)다소 생소하신 분도 있으시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여기 채용사이트 만족합니다.실제로 SNS를 통해 홍보도 많이 하고 있고,구직자에게 회사를 잘 노출시켜줍니다.더불어, 저는 오피스엔에서 인터뷰도 해 주고, 회사 홍보 사진도 찍어주고, 블로그에 회사 홍보도 올려주어서애착이 더 많이 가네요.위의 세 곳!그러니까 로켓펀치와 더팀스, 오피스엔을 저는 주로 활용합니다.이것은 지극히 개취(개인적 취향)니까 존중해 주시죠~4) 위시켓(https://www.wishket.com/)이 곳은 프리랜서를 매칭 시켜주는데요.사실 디자인이라던가 개발자의 역량을 파악하기 힘든 스타트업에서먼저 외주/협력 형태로 위시캣을 활용해 업무를 맡겨보세요.그러고 나서,정말 맘에 든다 싶으면,유비가 삼고초려했듯이 매달리고, 꼬시고, 유혹하셔서팀원으로 합류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5) 원티드(https://www.wanted.co.kr/)지인 추천과 채용 보상금이라는 독특한 인재 연결 사이트입니다.사실 전 여길 사용해 보지는 않았기에 뭐라 특정할 수는 없지만,스타트업에 맞는 인재를 지인이나 함께 일 해 본 분들이추천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다음에 한 번 여기도 도전해 보겠습니다.4. 지원사업에 대한 고민자력으로 생존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굳이 정부지원사업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하지만 대다수의 스타트업들은 초기 비용과 시제품/베타 서비스의 관문까지 힘겨운 나날을 보내며,그 외 잡다한 부대비용들이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죠.전략적으로비용을 최소화하고, 더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도록적극적으로 각종 지원제도를 활용하면서자금 소진 속도를 조절하기 위해지원사업을 꾸준히 관심 갖는 것을 추천합니다.그렇다고 지원사업에만 매몰되어버리면,회사가 산으로 올라가고,제품/서비스는 손에서 멀어지니까이 점은 항상 유의하시고요.여러분이 잘 알고 계신 K 스타트업(창업넷) 홈페이지는기본적으로 알아두시고요.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은 주로 기술개발 쪽 사업을 공고하는데R&D 쪽으로 지원이 필요하신 분들은 여기는 필수!특히 창업기업에게는첫걸음 R&D라던가, 창업성장과제가 좋고요.여성창업기업이나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등에 특화된 과제도 있습니다.http://www.smtech.go.kr/front/main/main.do또 자주 봐야 하는 사이트는 "기업마당"이라는 곳입니다.여기는 전국/지역/분야별로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올려주고 있습니다.http://www.bizinfo.go.kr그 외에는 각 지역의 창업 관련된 지원사업들이 공고되는데...경기도/강원도/충청도/전라도 등 각 도청/시청에 링크 타고 들어가서 직접 찾아보고 즐겨찾기 해두세요.예를 들어,우리 회사의 경우는 강원도에 본사를 두고 있어서,기본적으로강원 테크노파크,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춘천시청, 강원지식재산지원센터,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자주 서치 합니다.5. 그 외 고민지식재산권 출원에 대한 고민이 있는 분들은각 지역마다 존재하고 있는 RIPC를 활용하세요."지역지식재산센터"라고 있는데특허출원부터 분쟁해결 지원까지 지식재산권에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참고로 우리 회사는 지난 3년간 매우 많은 지원을 받았습니다.http://www.ripc.org/2016_main.do수출은 당연히 코트라겠죠?코트라에서는 해외전시회뿐만 아니라 사절단,해외지사 설립 등에 관한 지원이 주로 있습니다.수출을 타진하기 위한 연계 사이트도 있으니까,공부도 많이 되고, 해외진출에 활용하면 좋습니다.http://www.kotra.or.kr/kh/main/KHMIUI010M.html더불어서 우리 회사 제품의 HS코드가 뭐지? 하고 궁금하다면...사이트 주소 하나 더 붙여드릴게요. 관세법령정보포탈이라고 있는데...여기서 검색해서 찾으시면 수월하십니다.https://unipass.customs.go.kr/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도 수출 관련하여 도움을 줍니다.특히 언어별 웹페이지 제작지원과 인콰이어리 대응 지원 등관련된 온라인 지원이 세세하게 존재하는데요."고비즈코리아"라고 부릅니다.여기서 계정 만들어서 이런저런 지원을 받으세요.http://kr.gobizkorea.com/support/index.jsp더 많은 사이트와 정보가 많지만,아무래도 일일이 제가 올리기보다는자신의 회사에 맞추어 직접 찾는 것이 가장 현명합니다.일단 공통적으로 필요할 정보들이 있는사이트를 올렸습니다.스타트업이라는 이름으로 길을 떠난 순간부터많은 고뇌와 막막함이 다가올 것입니다.저 역시 처음엔 무식하게 시작해서남몰래 눈물 흘리기도 했고,지금도 사업과 공부를 병행하고 있습니다.다들 쉽게, 쉽게 조언할 수는 있지만,사실 우리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문제 해결을 위한답이 아닐까요?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답은 아니지만, 실마리라도 찾기 위해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소만 소개입니다.어떻게 활용하고,무엇을 얻어낼지는 다 다르니까요.응원한다고 말을 꺼냈지만,제가 드릴 수 있는 것은 딱 이 정도 수준이네요.우리나라가 기업 하기 좋은 나라라고 하는 말에어느 정도 반대할 이야기도 있습니다.하지만 정부가 손 놓고 있는 게 아니랍니다.나름 창업을 통해 고용과 수출을 늘리기 위해많은 프로그램과 제도를 꾸준히 업데이트하고수정/보완하고 있습니다.저는 우리나라를 찾고, 두드리고, 행동하면,기업 하는데 도움이 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세계 유명한 어느 기업이든,자국의 버프(도움)를 안 받는 곳은 없습니다.다만, 눈에 뻔히 보이는 지원이냐(예를 들어 중국처럼)눈에 안 보이지만 절대적으로 유리한 지원이냐(예를 들어 미국처럼)그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가만히 있는 것은 죽은 시체도 할 수 있는 일입니다.움직이고, 살아날 길을 찾아야 생명체입니다.우리 스타트업 동지들 모두가활발한 생명력으로성공하시길 기원합니다.그래서,세금도 많이 내고,사회환원과 업무환경도 신경 쓰고직원들과 그 가족들이 행복하도록 분배하며,우리 후대들이 우러러볼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길 소원합니다.응원합니다.스타트업!#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스타트업창업자 #창업자 #꿀팁 #응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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