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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타트업 적응기

운명이란 단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사람의 노력 너머로 작용하는 3가지가 있다.학교에 입학하는 것,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그리고 업을 구하는 것.이 3가지는 운칠기삼이라고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들임에도항상 노력 너머로 작용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그렇다면 나는 무엇에  2-3년간 익숙했던 업계를 떠나새로운 나라, 새로운 필드에서, 새 이야기를 쓰게 되었을까1.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궁합취업을 할 때야 어디서든 자리 잡아 제 밥값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 생각하지만,직원을 구하는 입장뿐만 아니라 직업을 구하는 입장에서도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은 서로에 대한 필요(궁합)이다.회사도 필요에 맞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피고용인도 자신의 가치에 부합하는 자리인지를 판단하는 것은 중요하다.몰입의 즐거움도 그렇지만,자신의 존재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일을 하면서 지켜야 할 무엇보다 중요한 감정인 것 같다.나의 경우에는서로가 서로의 필요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직접, 질문을 건네었다.1.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것은?2. 그 계획에 필요로 하는 사람, 능력은?3.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는 조직인지?그리고 3일 후그 질문은 빽빽하게 쓰인 답으로 돌아왔다.그때 난 결심했다. "함께 하고 싶다. 이 회사"2. 다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내 모습을 되찾고 싶다.자리 잡아가는 직장을 박차고 이직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 같지 않을까?'한 단계 더 발전하고 싶다'물론 그 발전에는 급여, 복지, 지위 등 다양한 것들이 포함될 수 있지만,나의 경우에는 '중간만 가자' 주의에 물들이지 않고,다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내 모습을 되찾고 싶었다.일을 열심히 할수록 일이 몰려들고,무엇을 위해 열심히 하는가 회의감이 들지 않도록...난 아직 젊으니까, 더 하얗게 불태우고 싶었다.함께 만들어나가는 성장, 보상이 뒤따르는 조직3. 젊음 새로운 도전 속으로사실 새로운 업에 대한 도전에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우연하게 접한 아래의 내용.(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 었다......)젊음, '내가 다른 어떤 일을 더 잘하게 될지 아직 모르기에'다시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하고 싶었다.If you’re offered a seat on a rocket ship, don’t ask what seat. Just get on.그렇게 2016년 나는 일제 로켓 Fuller에 몸을 싣게 되었다.슝#Fuller #일본 #스타트업 #해외취업 #스타트업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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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전시회 참관 후기]2018 서울경향하우징 페어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시 찾는 인테리어, 두번째입니다. 7월 5일 오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하반기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 '2018 서울 경향하우징 페어'기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도 인테리어 스타트업으로서 최근 디자인이나 기술적 경향과 업계 동향 등을 파악해보고자, 시간을 내서 방금 막 방문하고 다녀왔습니다 ㅎㅎ  집과 건축,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 참관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전시회 첫날이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저희는 업계 관계자이다 보니, 문자로 초청장을 받아서 현장 등록 후 무료 입장을 했습니다. 현장 등록하면 이렇게 명찰을 나눠줍니다.  저희는 바이어 자격으로 입장했습니다.  입장 전 입구 앞쪽에 전시되어 있는 부스배치도를 통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 목록을 미리 한번 확인해보았습니다. 이번 2018 경향하우징 페어 부스에 참여한 업체들 중 이미 저희와 거래하고 있는 회사들도 보이네요 ㅎㅎ  저희처럼 시공을 주요 비즈니스로 하고 있는 경쟁 업체는 이번 전시회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몇몇 업체들도 눈에 띄었습니다. 처음 눈길을 끈 부스는 곰팡이·결로 방지제업체 부스였는데요. 저희에게 도배 문의를 하시는 고객분들이 꽤 많아서 인지 저희도 관심있게 본 부스 중 하나입니다.  제품 가격을 문의해보니, 생각보다 단가가 꽤 비싸더라구요..  비싼 만큼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 부스 중 하나는 '영림몰딩' 부스였습니다. 몰딩 생산으로 유명한 업체인데요.  몰딩과 같은 목재 생산 외에도 방문, 마루와 같은 목재 제품과 싱크대나 욕실과 같은 인테리어 자재도 생산하고 있었네요. 생각보다 영림의 사업범위가 넓었습니다.   현재 저희 두번째마루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마루 자재 중 하나인 '구정마루' 전시장입니다. 구정마루 전시 부스에서는 직원 분이 나오셔서 마루 자재에 대한 강의(?)도 해주시고 계셨습니다.  당연히 홍보 목적을 위한 부스이지만, 그래도 일반 고객분들이 참고할만한 내용들을 잘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이번 서울 경향하우징페어에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컨설팅 존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몇몇 인테리어 업체에서 참여해서 고객 모집 활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실속형 인테리어 서비스라고 해서 나온 한 인테리어 업체의 구성인데요. 24평형 아파트 기본 금액이 1100만원부터 시작인데, 벽지는 전체 실크가 아니고 바닥도 장판 기준이라고 하더라구요. 시공 가격에 크게 민감하지 않고 디자인 컨설팅에 수백만원 이상의 가치를 두시는 분들이라면 모르겠으나, 일반적인 시공가격 자체만 놓고 본다면 솔직히 '실속형'이라고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경향하우징페어 참관 후 사무실 복귀 전 근처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한잔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서 인지 카페에도 사람이 많았습니다 ㅎㅎ   건축, 인테리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2018 서울 경향하우징페어 한번 참관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번주 일요일(8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 예정인데, 주말에는 사람이 굉장히 많은 것으로 보이므로 비즈니스 미팅을 위한 방문을 내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희 두번째는 이번 경향하우징페어 참관 후 업계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더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인테리어 시공 비즈니스를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현재 두번째는 도배,장판,마루,필름 시공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견적 문의는 아래 아이콘을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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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카 크리에이터 행동 강령 소개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팀 프로덕트 디자이너 강영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스포카 크리에이터 행동강령을 알리며 스타트업이나 작은 조직의 팀 문화 개선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소개하고자 합니다.저희는 얼마 전 구전되어오던 스포카 크리에이터 팀 문화를 명문화하기 위해 팀 구성원이 머리를 맞대어 행동강령을 작성했습니다. 이 행동강령은 스포카 크리에이터 구성원이 7년간 가꿔온 소중한 조직문화를 계속해서 발전시키고자 하는 약속이자 다짐입니다. 팀 내 모든 사람이 숙지하기로 합의했고, 수습 기간에도 해당 문서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스포카 크리에이터 구성원은 2016년 이후 수면 위로 떠 오른 게임업계 페미니즘 사상 검증, 스타트업 사내 갑질, 스타트업 대표 사내 성폭력 등 위계에 의한 폭력이 용인되는 현상을 규탄합니다. 또한 이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인 테크 업계 내 자정 운동이 필요하다고 믿습니다. 이번 행동강령은 지난2018 Women Techmakers Korea에 참여하며 상반기 내 실천하기로 한 액션플랜의 일부입니다.행동강령을 의도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커리어 배경을 가진 구성원 모두가 사회생활을 하며 보고 들은 실제 사건에 대해 예시를 모아보았습니다. 취합된 내용을 바탕으로 어떤 사람이 말하거나 행동했는지 특정되지 않도록 재작성 했습니다. 행동강령에는 “OO는 하지 마세요.”, “OO를 하세요.” 같이 do와 don’t가 모두 적혀있지만 권하는 일은 예시 없이도 이해가 쉬울 것 같아 권하지 않는 일에 관해서만 소개해봅니다.Spoqa Creators’ Code of Conduct스포카 크리에이터 구성원이 업무 중에 지켜야하는 기본 강령입니다.1. 차별 금지다양성을 존중하고 소속, 출신 지역, 성별, 외모, 나이, 장애 여부, 인종에 따른 차별을 금지합니다.다른 팀원의 종교 및 정치적 성향을 존중하고 이에 대한 강요나 공격적 언행을 하지마세요.나이와 성적 지향, 성별 등을 먼저 묻는 일을 삼갑니다.옷차림을 부정적으로 평가하지 말고, 어떤 경우에서라도 얼굴이나 체형 등 타고난 외모에 대한 평가는 피해 주세요.아래 예시 처럼 차별성 발언을 하는 경우.“여자(남자)친구 있으세요?”“OO씨는 고졸이시네요? 고졸인데 벌써 사회생활을 하고 기특하네.”“집에서 애나 볼 것 이지….”“솔직히 OO씨가 예쁜건 아니죠”2. 커뮤니케이션 예의피드백을 포함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의 미션과 업무를 잘 해내기 위함입니다. 효과적이고 성공적인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 서로 활발히 커뮤니케이션 합니다. 다만 아래 사항을 조심해,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고 서로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의사소통에 있어서 예의 바르고 건설적인 태도를 늘 보여주세요.개인적인 인신공격이나 목소리를 올려 화내는 행동을 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은 공동체의 책임을 져야 하고, 서로에 대한 긴장을 완화하고 가능한 한 빨리 부정적인 맥락을 멈추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합니다.협력하고 함께 참여합시다. 우리는 서로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지식을 공유하고 서로서로 도와주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주세요. 배우려는 동료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을 친절하게 알려주세요.직접 이야기하지 않고 텍스트만 봤을 때, 화자의 의도를 넘겨짚어 생각하지 않도록 합니다. 의문이 있는 경우 직접 물어볼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상급자나 믿을 수 있는 제삼자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세요.피드백을 주고받을 때 기본예절을 지켜주세요. 공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단어 선택에 신중하고, 경멸하는 명칭이나 인신공격성 단어 선택을 금지합니다.제삼자가 보기에 기분이 나쁜 코멘트를 볼 경우 옆에서 지적하길 권장합니다. 당사자는 코멘트를 듣는 입장에서는 지적하기 쉽지 않습니다. 지적을 들었을 때 발언자는 해당 지적을 악의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신 발언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보도록 합니다.자신의 의견이나 업무 결과물에 대한 평가를 자신에 대한 평가로 받아들이지 않는 동시에, 다른 사람의 의견이나 업무 결과물에 대해 말할 때도 최대한 인격적 비난으로 여겨질 수 있는 발언을 피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동료에 대한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공개적으로 SNS에 올리는 일을 하지마세요. 그 대신, 사람이 아닌 문제가 됐다고 여겨지는 특정한 행동 방식에 대해서만 회고, 워크샵 등을 통해 발전적으로 토론하는 방향으로 문제를 함께 해결하세요.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예의를 지키지 않고, 반말부터 다짜고짜 하는 경우.회의 시간에 목소리를 올려 화를 내거나 물건을 던지는 행동을 함.질문을 던지면 아무 설명 없이 매뉴얼 링크만 올리는 경우.작업물에 대해 다른 직원앞에서 “이렇게 밖에 못하나?” 라는 수치심을 주는 피드백을 하는 경우.3. 업무 시간각자 업무 시간을 동료들에게 효과적으로 공유해야 합니다. 업무 시간을 공유하는 과정은 단방향으로 통보하는 행위가 아닌, 팀원들과 나의 업무 시간을 합의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숙지하고 대화하세요.개인이 공유한 업무 시간 외 문자, 전화 통화로 업무 얘기를 삼갑니다. 이는 개인의 여가생활을 침해하지 않기 위함입니다.업무량이 너무 많아 추가 근무가 필요하면 충분히 상급자와 얘기하여 적절하게 조정하길 권합니다. 오거나이저 및 팀원은 지나친 업무량에 일부 인력이 지속해서 노출되지 않도록 협력하세요.정규 근무 일정에 근무하는 케이스가 아님에도 당일 오전까지 자신의 근무 시간이 전혀 공유되지 않는 경우.4. 회의회의 시간에 지각하지 않도록 노력하세요.스포카 크리에이터는 함께 만나야 하는 회의, 그렇지 않은 회의를 구분해 적절한 방식으로 회의를 진행합니다.필요한 아젠다가 아닌 내용은 회의 시간 이후에 대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회의 자리에 없는 팀원에 대해 부정적인 피드백을 하지마세요.빠른 피드백을 주고받아야 하는 상황에서 대면 회의를 스케쥴링 했는데 자신의 리모트 일정을 우선시해 행아웃 미팅으로 변경하는 경우.5. 정보 공개의 원칙정보를 독점하지 마세요.의사소통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 모든 과정은 일목요연하게 모두가 볼 수 있는 곳(e.g. 사내 위키, 이슈트래커 등)에 기록하세요.회사 로드맵이 결정되는 회의에 참여한 상급자가 해당 내용을 직원들이 알 수 있게 공개하지 않음.6. 크레딧 표시자신이 하지 않은 일을 자신이 한 것처럼 포장하지 마세요.팀장과 파트장은 주어진 업무를 잘 해낸 실무자에게 충분한 감사를 표현하세요.또한, 팀장 및 파트장은 업무를 잘 해낸 사람에게 충분한 포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합니다.‘가 프로젝트’ 업무가 성공적으로 완수되자, 그 프로젝트의 초기에 1% 이하로 참여한 OO는 자신이 대부분 기여한 것 처럼 SNS에 올림.회사 업무를 잘 해내는 사람에 대해 상급자가 긍정적인 코멘트를 하나도 하지 않고 당연하게 생각하는 경우.7. 사생활 보호스포카 모든 구성원의 사생활은 보호되어야 합니다.팀장과 파트장은 팀원이 SNS에 올린 사적인 내용과 정치적 성향, 회사에 대한 평가 등을 업무평가나 인사고과에 반영할 수 없습니다.스포카 모든 구성원은 업무시간 외 시간을 원하는 사람과 어울릴 수 있습니다. 여가를 스포카 구성원과 보내지 않기로 정했다고 해서 업무평가나 인사고과에 불이익을 받을 수 없습니다.최근 여러 게임회사에서 발생하는 다음 예시 같은 일. 일러스트레이터가 SNS에서 페미니즘 관련 계정 활동에 ‘좋아요’나 ‘리트윗’ 만으로 해당 일러스트레이터의 그래픽을 게임에서 삭제하는 경우. 혹은 회사 게시판에 해당 직원의 신상을 유포하고 반사회적 페미니즘에 대해서 질답하는 게시글을 올리는 경우.수습 직원의 SNS에서 회사 서비스에 대한 안좋은 평가에 대해 사찰하고 해당 내용을 빌미로 수습을 그만두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함.8. 상급자와 하급자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예의현실적으로 팀장과 파트장 및 연차가 오래된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많은 발언권을 독식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또한, 나이가 많거나 남성인 경우 나이가 어리거나 여성으로 패싱되는 사람보다 발언에 무게가 실립니다. 대화할 때 이러한 현실을 인식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상대방과 나 사이의 관계를 먼저 파악하고 만약 자신이 더 권위자라면 자신의 발언에 더 무게가 실림을 인지합니다. 권위 있는 발언을 조심하지 않으면 동료에게 폭력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더욱 조심히 행동하세요.여기서 발언권과 권위가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을 “상급자”로, 적은 사람을 “하급자”로 칭합니다.상급자는 하급자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적으로 SNS에 올리지 않도록 합니다. 이 내용은 하급자로 특정하는 단어는 물론, 하급자로 가정할 수 있는 단어 혹은 하급자가 진행한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권위 있는 상급자가 하급자에 대해서 부정적인 내용을 공개하는 행위는 부당한 평가 등 부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당사자인 하급자뿐 아니라 비슷한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상급자는 하급자에게 업무에 필요한 대화 외 친분을 위한 대화나 어울림을 강요하지 마세요.상급자는 친분에 따라 하급자를 평가하지 않으며 오직 업무에 대해서만 평가하세요. 친분이 업무평가나 인사고과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상급자는 친분에 따라 하급자를 평가하는 발언을 하지 않았나 늘 자신을 돌아봅시다.상급자와의 식사 자리에서 술, 특정음식 강요.회식자리에 연인과의 성생활에 대한 아젠다 등 대답하기 곤란한 주제로 상급자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는 경우.상급자가 자기 부정적인 기분 상태에 대해서 특정 팀원 OO에게 지속적으로 얘기하고 잘 들어주기를 요구함.이 문서는Github 저장소에 올려 관리합니다. 그리고 이를 발표하는 일회성 포스트로 끝내지 않고 계속해서 함께 개선할 예정입니다.우리가 공유한 문서를 계기로 더 많은 조직과 모임에서 비슷한 움직임이 생기기를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안전한 조직문화를 위해 노력한 가시적인 노력의 결과를 한 가지 소개하며 이 글을 닫겠습니다.작은 조직에서 성평등 실천하기: 2018년 4월 8일 카페 나하에서 열린BIYN 리-런칭 파티(BIYN 제13회 총회)때 발표한 BIYN(기본소득청‘소’년네트워크) 성평등 약속문을 만드는 과정 및 결과 공유 자료입니다.#스포카 #기업문화 #조직문화 #행동강령 #성평등 #차별금지 #커뮤니케이션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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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고 코베임 당하기 싫어요

가진 것 없고,경험이 적은 스타트업은 항상 수많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위태로운 시기가 따로 존재할까 하겠지만...회사의 존폐 기로에 서게 만드는 위기의 순간은시작이 예상 가능한 범주에서 일어난다는 점에서등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로 섬뜩하다.처음에는 다 그렇듯이 예상, 예측이 가능한 수준이다.그러다가 그것이 점차 몸집을 불려 가며돌이킬 수 없는 위험으로 번져가기 시작한다.두 번의 사기 미수(?)를 경험한 나였지만,늘 새로운 사기 수법에 놀라곤 한다.(출처: 영화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중에서 디멘터를 쫓는 씬)그런 부류가 찾아왔을 때,해리포터에서 나오는 디멘터를 쫓는 주문"익스펙토 패트로눔(Expecto Patronum)"을 배웠다면 쉽겠지만본인이 호그와트 출신이 아닌 관계로...일단은 확인 절차부터 들어가야 한다.(시간이 참으로 아깝더라)그나마 우리에게는 최소한의 알람이 존재한다.여러 멘토님들과 지인 분들이다각적으로 알아봐 주시니 항상 감사하다.그래도 일말의 걱정이 있다면,여전히 꾼들은 호시탐탐 우리를 속이려고 하고,더 치밀하게, 더 교묘하게우리의 피와 살을 취하려 한다는 점에서단 한 번의 잘못된 결정으로한방에 골로 갈까 두려워함이다.잘 알다시피 스타트업의 위기의 대부분은 내부에서 많이 발생한다.이 점은 팀 내 의사소통, 내부 자금이라던가, 경영관리,전략의 부재 등 여러 요인이 있다.사실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경영진이 귀를 열고, 눈을 뜨고 있으면 어느 정도 조정이 가능한 사항들이다.적어도 초기에는 말이다.이 점은 따로 언급하지 않겠지만,적어도 내부의 문제 관리에 실패했다는 것은경영진의 어리숙함이고,대표의 관리 능력 부재이다.그리고 외부에서 몰아치는 리스크에 대하여 우리는 항상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그렇다면 우리를 속이고 빼앗으려는 사람들에 대응하는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이번에는 외부에서 다가오는 흑심에 대한 이야기이다1.  호의적인... 너무나 호의적인...이제 좀 제품/서비스가 서서히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주변에 부르는 곳이 많아지고,미팅이 연이어 잡히기 시작한다.특히, 전시회나 언론에 기사가 나면 한 2주 동안은 전화가 계속 이어지더라.근데 그럴 때 조심해야 한다.정말 제품/서비스에 관심이 있어서 다가오는 바이어 또는 고객도 있지만어리바리한 대표를 꼬드기려고 접근하는사짜 돌림 분들도 꼬이기 마련이다."내가 어떤 어떤 사람인데... 이거 내가 잘 살릴 수 있어.""누구누구 아나? 그 사람 내가 키웠거든."" 그 회사가 나 만나기 전에는 말이야..."경험 상대부분 인맥을 자랑하거나,무수한 경력으로 과거를 포장하는 분들은 일단 멀리하는 게 좋다.그리고 이런 분들이 절대 허투루 접근하지 않는다.바람잡이랑 같이 오기도 하고,화려한 서류 뭉치들 들고 찾아오기도 한다.그럼 우리는 어떻게 분별할 것인가?관심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독심술을 연마하지 않은 우리의 사람 볼 줄 모르는 눈을...믿을 수 있을까그래서 크로스 체킹이 필요하다.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메모해 두고,아는 지인을 총동원해서 검증에 들어가라.그리고 한 다리 걸치면 더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인맥이 본인은 모르겠지만 정말 놀라울 정도로 많다는 사실!진짜 이건 경험담에서 우러나오는 방법이다~!2. 투자를 미끼로 삼다가끔 투자자를 빙자한 인물들이 접근할 때가 있다.특히, 공개 IR자리라던가,네트워킹 자리 후에 생기곤 한다.좋은 기업/적합한 파트너를 찾는투자자들도 많지만,최근에 투자자를 사칭하는 꾼들도 많아졌다.돈이나 지분을 터무니없이 갈취하기도 하고,사업에 대한 핵심자료들도 빼가기도 하고,심지어 성추행, 성폭력 등의 성적 범죄 사건도 발생한다.최근 "미투(me too) 운동, 위드유(with you) 운동"이활발한데...스타트업계에도 완전하게 자유롭다고 할 수 있을까?뭐 뜬소문만 가지고 가짜 뉴스(fake news)가 재생산될 수 있기에 조심스럽지만...연극계나 회사나 정치/군대/종교 등 사회 전반에 걸쳐 감춰진 사건들이 하나둘씩 알려지고 있는데이 곳만 깨끗하다고 할 수 있을는지...창업자들은 투자해 준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다.이는 쉽게 접하는 투자 유치 성공 스토리에익숙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명확한 자금계획이 없기에더욱 그러하다.우리가 필요한 자금이 얼마고,어느 정도 자금이 남아있고,얼마간 버틸 수 있고,그 사이에 어떻게 자금을 조달하고 하는 플랜이확실하게 서있다면,굳이 뜬금없는 투자 유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다.우리가 제대로 된 사업계획서와 그에 맞는 활동들을 하고 있다면,무턱대고 그런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는 않을 것이다.자!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자.내가 여유 자금이 있거나 투자할 자금이 좀 있어.그래서 좋은 스타트업을 찾아다녀.근데 어떤 회사의 언론 기사 좀 보고,전시회 한 번 본다고 불쑥 투자를 하겠다고결정할 정도는 아니잖아.적어도 그 회사 재무 상태는 어떤지, 대표는 어떤 사람인지,시장 상황은 어떤지는 면밀하게 살펴봐야겠지.상장사 주식을 살 때도,다트(Dart) 들어가서 회사 사업계획서와재무구조 따져가면서여기저기 관련 온라인 카페 기웃거리면서이것저것 따지는데....그냥 한 번에 뿅 가서 투자를 해 주겠다는 말이 현실성이 있어?우리 회사도 투자를 유치해 보았지만,투자라는 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아.처음부터 누군가 투자를 언급하면서 먼저 접근한다면너무 들뜨거나 망상의 나래를 펼치지 마.그것은 낚시질의 첫 시작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자금에 목말라 있다 보면,투자를 빙자한 사기에 취약할 수 있다는 건 나 역시 뼈저리게 기억하고 있다.하지만, 궁지에 몰려있더라도정신까지 놓아버리면 답이 없다는 걸 잊지 마.3. 바이어인 척 다가온다.경쟁사이거나 카피캣이 바이어인 양 찾아오는 경우가 있다.일단은 축하할 일이긴 하다.베끼거나 관심 가는 제품이라는 뜻이니까.딱 거기까지~~~!!!우선은 찾아온 바이어라는 사람을색안경 끼고 바라볼 필요는 없지만좀 이야기하다 보면....점차 정체성을 어렴풋하게나마 의심할 수 있게 된다.진짜 제품/서비스에 관심 있는 바이어는리테일 가격과 납품 가격에 관심 있다.그리고 생산가능 수량 정도?거기에 인허가라던가,마진 조건, 기존에 판매 레퍼런스,셀링 포인트 정도 물을 수 있다.그런데....기술을 묻는다던가,어디서 생산하는지라던가...데이터라던가사실 이런 질문은 바이어가 신경 쓸 부분은 아니다.개인적인 호기심일 수도 있지 않냐고?바이어가 좋은 제품, 팔릴 만한 제품을 찾기 위해만나야 할 업체들이 얼마나 많은데...바이어의 생각 루트는 돈이 될 것인가,얼마를 남길 수 있을 것인가,팔 수 있는 것인가 이다.바이어라면 간도 쓸개도 다 빼줄 듯이다 갖다 바치려고 하는 생각은 버려라.우리는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우량 바이어인지, 불량 바이어인지는 어떻게 구분할까?첫째로, 알 수 있는 방법은 죄다 동원하기우리에게 코트라가 있다.최대한 활용하기 바란다.코트라는 수출입 관련한 많은 지원제도를 가지고 있기에잘 활용하면 일차적인 스크리닝이 가능하다.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고비즈코리아"라던가코트라의 "바이코리아"에 접속해서 검색으로 얼추 짐작할 수도 있다.하다 못해 구글링으로 상대회사검색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닌가.업종마다 협회라는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타트업들의 무역 관련하여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인콰이어리(수출을 위해 바이어가 보내는 공식 메일)를보면 제대로 등록된 곳은 고유 번호가 부여되어있다.그런 곳은 일단 1차 관문 통과!발품을 팔아라.찾아다녀라.저절로 찾아오는 도움은 의심하되,찾아내서 만들어낸 도움은 감사하라.두 번째로,바이어에게도 회사 자료와 포트폴리오를 요청할 수 있다.바이어만 제품설명서와 회사소개서를 요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우리도 바이어에게 자료를 요청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김국환 가수님의 [타타타]란 노래 가사에 이런 명언이 있다."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좋은 파트너는 서로가 알아갈수록더 돈독해지고, 신뢰가 쌓이는 법이다.일방적으로 우리를 알고자 하는 파트너에게우리는 "One of them"일뿐이지만,서로를 알고자 하는 파트너에게우리는 "One to One"이 된다.세 번째로,진짜 제대로 된 바이어는 공짜로 샘플을 가져가지 않는다.구매해서 가져가지.구매라는 것은 그 이상의 가치라고 여기기 때문에 발생한다.바이어가 정말 이 제품에 관심이 있고,거래를 하고 싶다면,제시한 가격보다 깎을 수는 있어도공짜로 달라고 하지 않는다.공짜로 가져가는 바이어와앞으로 수많은 협상을 해야 하는데어떻게 할 건가.제 살 깎아먹기 식의 판매가 될 것이눈 앞에 선하다.4. 쉿! 비밀주의!"이번 건은 대표님만 알고 계세요""프로젝트는 다수가 아닌 소수정예로 수행돼요.""기밀 엄수 아시죠?"뭔가 켕기는 것이 있는 곳들이 사람을 꼬시는 수법은 공통적으로 알려지길 꺼려한다.뭔가 특혜를 주는 듯한 멘트로 홀리고,뭔가 선택받은 듯한 착각이 들게 한다.그렇게 외부의 개입을 차단시킨다.계약내용이나 기술 관련 또는 핵심적인 부분에 대한비밀유지에 대한 점은 충분히 이해된다.하지만,바이어 또는 투자자를 만나는 것에 기밀성을 가진다는 것은 이해의 영역일까?이는 크로스체킹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원천 봉쇄하도록 제약을 걸어 놓는 행동이다.5. 시간이 없다. 올바른 판단을 훼방하는 또 하나의 요건은바로 시간의 제약이다."언제까지 입금해야 합니다.""지금 아니면 이런 기회가 없어요.""오늘 마감입니다.""남은 TO(자리)가 얼마 없어요"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아닌가?상대방으로 하여금 압박과 스트레스를 가중시켜확인할 여력을 지워버리는 수법이다.마치 떨이요~ 하면서 소비자들에게모객 하는 행위와 유사하다.특히 우리 같은 초보 창업자들은 기억하자.모 아니면 도 식의 리스크 있는 판단보다90% 이상의 성공 가능성과우리가 컨트롤 가능한 상황과 환경에서싸울 수 있는 조건에서도 패하는 일이 많은 것이이 바닥이다.패배한 후에 운이 나빠서였다,타이밍이 안 좋았다,외부환경의 영향이 컸다는 것은 허공의 메아리요,무능한 변명이다.생각은 진취적이고, 행동은 도적적이지만,경영은 안정적이고,검토는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잘못된 판단 한 번으로훅 갈 수 있으니...늘 돌아보고, 또 돌아보자.안전제일!6. 우리 구면이잖아.한 번 만나고 "우와 이 사람 믿을만하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두 번 만나면,이제는 반가움으로 마주 할 수 있다.세 번 만나면,이제는 구면이라 같은 편이 되기 십상이다.이게 무서운 거다.초면에는 의도 없이 접근하다가두세 번 만나고 나서 서서히 의도를 흩날리기 시작한다.우리에게 보이는 호의에 경계심이 풀어질 때쯤양의 탈을 서서히 벗기 시작한다.문제는 우리는 그게 양의 탈이었는지,원래 늑대였는지, 아니면 늑대처럼 생긴 양인지구분하지 못하게 된다는 점이다.익숙해지고,구면이라고 안심하는 순간부터눈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오랜만에 만나는 사람의 변화는 눈치채는데,자주 만나는 사람의 변화는 눈치 못 채는 습성이우리의 합리적인 이성을 마비시킨다.친근함은 우리의 무기이기도 하지만,적의 무기이기도 하기에 긴장을 쉽사리 풀면 안 된다.너무 깐깐한 거 아니냐고?사업은 깐깐하게 해야 하는 거야.7. 판은 깔려 있다.아마추어적인 사짜 돌림은 그나마 조금만 경각심을 가지면 분별할 수 있는데....프로, 전문적인 꾼들은 정말 감쪽같다.논리와 스토리에 빈틈을 찾기 힘들다.근거로 제시하는 것들은 이미 웹이나 모바일로 바로 검색해도뻔할 정도로 당연한 것들이다."그거 한 번 시간 나시면 알아보세요.""제가 말한 거 검색해보시면 알 거예요.""인터넷 조금만 하셔도 찾으실 수 있어요."꾼들의 배짱에 감탄할 것이다.그 배짱의 원천은 바로 이미 판이 깔려 있다는 거다.우리가 무엇에 배고파하는지 알고 있다.우리가 무엇에 약한지 알고 있다.그리고 그에 대한 밑밥은 이미 뿌려놨다.이제 낚시 바늘에 입질만 하면 거의 잡은 거다.책상머리에 앉아서구글링을 백날 해봐도, 뚜렷한 답은 찾기 힘들다.짜인 판은 오히려 더 신뢰하도록착각의 늪으로 우리를 등 떠민다.그러한 너무나도 완벽함에 대하여다시 짚고 넘어가자.달콤한 과자로 만들어진 집 안에는마녀가 살고 있는 법이다.전혀 과자로 만들어진 집이 있을 수 없는 위치에 놓여 있다면, 그것을 아무 의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 뜬금없이 좋은 조건, 좋은 환경, 좋은 제안들로가득한 천국이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법이다.의심하고, 검증하라.생각하고, 행동하라.알리고, 물어봐라.믿기 전에 다시 한번 더의심하라.#클린그린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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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으로의 출근길에 서기까지

학교가 날 죽이려 한다고 주장하던,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때가 있었다. 정말이지 진지했다. 선생님들은 질문을 좋아하지 않았고, 나는 이해가 안 되는 내용을 머릿속에 넣고 싶지 않았다. 무작정 외우는 것은 큰 잘못을 하는 기분이었고 시험도 별로 진지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범인(凡人)인 주제에 공부를 한다는 이유로 호기심을 잃고 싶지 않았다. 가진 것이라곤 호기심과 시간밖에 없는 어린 나에게 학교는 모든 것을 빼앗으려고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학교를 그만 다녀야겠다. 개가 웃을 이야기지만 당시에는 사뭇 비장했다.[ 학교가 창의성을 죽일까? 재생되지 않습니다. 출처: TED ]믿기지 않지만 매우 조용한 학생이었다. 말 수도 적고 내성적이었다. 친구들과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관계를 유지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살았다. 더욱 믿기지 않지만 게임을 열심히 해 본 적도 있었다. 성적은 중간 정도였다. 학교를 그만 다녀야겠다, 라는 말에 친구들은 중 2병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던 것 같다. 공교롭게도 중학교 2학년이었다. 친구도 별로 없어 보이던 내가 자폐가 아닐까 오랫동안 걱정하신 어머니는 자퇴를 하겠다는 말에  많이 놀라셨다. 무슨 일을 하든 대인관계가 중요한 것인데, 고립되어 살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다. 내가 딱히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대인관계라니? 한참 자퇴를 주장하다가 속는 셈 치고 대안학교에 가보자, 로 타협을 보았다. 주변에서는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모두가 어이없어했다.[시리게 그리운 그곳, 무주. 사진제공: 처음 보내주신 메일 제목이 '담탱이'였던 영원한 나의 선생님, 용성쌤.]평생 서울에 살다가 무주 푸른꿈 고등학교의 네 번째 입학생이 되었다. 눈이 펑펑 내리는 덕유산 자락이었다. 입학하던 때에도 눈이 소복이 내렸다. 울창한 나무들에는 화려한 눈꽃이 피었다. 눈안개에 하얗게 잠드는 대자연이 시리도록 아름다웠다. 길에는 가로등조차 없어 밤에는 은하수가 쏟아졌다. 청명한 날은 별똥별이 밤하늘을 긁었다. 여름엔 반딧불이가 날았다. 중국집과 피시방이 있는 읍내는 빨리 걸어도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 버스는 하루 네 대가 정해진 시각을 어김없이 다녔다. 히치하이킹이 주요 교통수단이었다. 무턱대고 지나가는 차를 세우던 시절, 정말 겁도 없었다.개교 사 년 차다 보니 그야말로 실험적인 교육의 실험적인 단계였다. 돌이켜보면 스타트업에 가까운 모습이었다. 최소한의 인프라로 간신히 체계를 잡고 방향에 대한 고민을 할 때였다. 선생님들은 특이한 학생들을 따듯이 안아주셨다. 학생회는 어느 정도 자율적인 재정과 사업권을 가지고 있었고 상당한 범위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다. 기숙사에서는 이상하기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친구들과 생활을 했다. 몇 시에 일어나고 자야 하는지부터 시작해서 사소한 모든 일에 부딪쳤다. 누구는 고양이를 닮아 씻는 걸 싫어했고 누구는 그걸 또 샤워실에 끌고 가 기어이 씻겨내었다. 첫 한 달은 전쟁에 가까운 생활이었다. 나도 나지만 너도 참 너다. 산골에 있는 대안학교까지 진격해 온 친구들이니 오죽하겠냐마는. 모두가 모든 사고방식, 행동양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나도 그 정도로 호기심이 많진 않았는데. 많은 것들에 대해 고민과 회의를 하게 되었다. 정신없이 싸우고 대화를 했다. 일 년 동안 엄청나게 이상한 친구들끼리 함께, 그리고 즐겁게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터득해 나갔다. 대인관계가 제일 어려운 거구나.[대안학교 입학 후 사랑하는 어머니가 보내주신 편지. 나도 이런 편지를 쓸 수 있을까.]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참석해야 하는 회의가 매 달 스무 개가 넘었고 준비해야 하는 건 훨씬 더 많았다. 그래, 이쯤이면 학교는 충분히 다닌 것 같다. 어머니 말씀과 학교 덕에 감사하게도 나름 사회화가 되어 그래도 사람 같아졌는데, 이제는 정말 그만두어야겠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일기에 '타협하는 것이 철이 드는 것이라면, 영원히 철이 들지 말아라.'는 제목의 중 2병 가득한 출사표를 썼다. 모두의 반대에도 단칼에 집으로 돌아왔다. 대안학교마저 그만둔 공식 부적응 학생이 되었다.[길원숭이 손을 소심히 잡고 기뻐하는 동네 바보 형입니다. 부적응이지만 해치지 않아요. 사진제공: Adit Sombunsa. Lopburi, Thailand.]십 년이 훌쩍 지났다. 혼자서 하고 싶은 것들을 재미있는 만큼 하다 보니 금융의 논리에 매료되어 경제학 전공으로 그럭저럭 집근처 대학교를 다녔고 기업재무학회(CFRC) 덕에 외국계 금융회사에 들어갔다. 처음엔 VBA를 깨치면서 상당히 재밌었지만 주식파생부(Equity Derivatives)는 줄어들고 있었고 새로운 일은 없었다. 6개월 만에 흥미를 전부 잃었다. 공부가 더 재밌겠다. 고등학교를 그만둬보니 회사는 훨씬 쉬웠다. 미쳤다는 소리를 바람처럼 가볍게 듣고 학교로 돌아왔다.심오한 학문의 입구 앞에 서보았다. 감히 정진했다고 표현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나름 열심이었다. 석사과정을 시작하고는 국내외 학술대회에 참석하느라 서울에 없던 날을 제외하고 연구실에 가지 않은 날이 단 하루뿐이었다. 대부분의 날에 열 시간은 집중력을 유지했다. 그럼에도 시간보다는 집중력을 우선했고, 시험보다는 호기심을 키우는 데 몰두했다. 연구실은 석사생 스물다섯 명이 쓰는 독서실 같은 분위기여서 매일 갈 필요는 없었는데, 대단한 친구들이 많았다. A는 짧지 않은 기간 동안 매일 4시간씩 자면서 대전에서 통학을 했다. B는 집과 상대(商大) 외의 삶이 아예 없었다. C는 서울에 살면서도 통학하는 왕복 두 시간이 아깝다고 일주일에 삼사일은 연구실에서 잤다. 우리는 거의 가족이었다. 신정도 구정도 추석도 크리스마스도 함께 밥을 먹고 각자 연구를 했다. 나도 나지만 너도 참 너다. 도대체 연애는 어떻게 하고 있는 거냐. 즐겁게 공부하던 친구들은 모두 좋은 조건으로 국내외 박사과정에 진학하거나 공공기관으로 갔다.나는 뜬금없이 에잇퍼센트라고, 정말 작은 핀테크 스타트업에 들어와 버렸다. 재밌어 보였고 내가 찍어온 상이해보이는 점들을 연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학업과 병행하기로 하고 들어와 보니 회사도 엄청나게 달리고 있었다. 내 속도도 꽤 빠른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도 아닌 회사의 속도가 나보다도 더 빠른 느낌이었다. 어라, 이 회사는 뭐지, 제정신인가? 처음 겪는 경험이었다.연구하면서 이뤄온 것이 변변치 않아 문과 석사치곤 노력이 가상하다, 정도지만 공부를 한 게 아깝지 않냐는 이야기도 들었다. 다행일지 불행일지 서른 즈음에도 철이 안 들었나 보다. 그래도 회사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쉽지 않던 봄학기가 끝났다. 지도교수님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석사 졸업을 마쳤다. 이제 정말 에잇퍼센트에만 자리하게 되었다. 커리어 같은 건 잘 모르겠다. 미련해서 앞뒤를 재는 편은 아니다. 아니, 미쳤다는 소리를 즐기면서 살았던 것도 같다. 모두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퇴를 했을 땐 여러모로 쉽지 않았는데 지금은 폭풍에도 의지할 수 있는 엄청난 동료들이 함께하고 있다.[신나는 월요일! 맨 몸으로 싸우자 세상아. 출처: Unsplash.]가을의 향기가 난다. 얼굴에 닿는 바람은 기분이 좋을 뿐이다. 조금 더 속도를 높여도 좋을 것 같은 월요일 출근길. 서른 즈음에, 아직 나간 넋을 잡을 생각이 없다.#8퍼센트 #에잇퍼센트 #첫출근 #출근 #팀워크 #동료 #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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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스타트업은 어떻게 일하고 있을까?

어니스트펀드 제품개발팀은 P2P금융을 고객이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만들고 꾸준히 발전시켜 나가는 일을 합니다. 제품개발팀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전체적인 서비스 구조와 화면을 설계하는 기획자, 고객과의 접점이 되는 화면과 인터랙션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 기획/디자인된 결과물이 실제로 동작할 수 있도록  제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프런트/서버 엔지니어, 그리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함으로써 더 나은 서비스를 가능케 하는 데이터 엔지니어까지 다양한 직군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이들이 어떤 프로세스 체계를 갖추고 어떻게 커뮤니케이션하며 업무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서비스 품질뿐만 아니라 업무 효율성에도 많은 차이가 나게 되는데, 어니스트펀드 제품개발팀이 일하는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도움이 될만한 부분을 공유하고자 합니다.매일 오전 스크럼 미팅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agora에서 매일 오전 스크럼 미팅제품개발팀은 매일 오전 agora에서 스크럼 미팅을 진행합니다. 스크럼 미팅은 팀 멤버별로 어제 있었던 이슈와 오늘의 할 일을 간단히 공유하고, 새로 추가되거나 변경된 업무와 관련된 맥락을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을 통하여 멤버 모두 팀 내의 최신 상황을 업데이트하고 서로의 업무에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업무적으로 혹시나 놓칠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각자의 일정을 다시 한번 체크합니다. 짧게는 15분에서 논의가 길어질 때는 1시간 넘게까지 진행되는 등 특별한 제약 없이 얘기 나누는 이 시간은 하루 업무를 시작하는 일상처럼 되었습니다.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합니다.사내 협업도구로 무엇을 사용하고 있나요? 조직이 성장하고 인원이 많아지게 되면 작은 조직일 때와는 다르게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히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협업도구의 도입과 멤버 모두의 적극적인 사용은 매우 중요합니다.'슬랙'에서 점심 메뉴를 재빠르게 취합하고 있는 팀원들어니스트펀드에서는 여러 도구를 같이 사용하면서 커뮤니케이션을 효율화하고 있습니다. 어떤 주제든 쉽게 얘기할 수 있는 슬랙(Slack)을 기본으로, 업무를 정리해 공유하는 컨플루언스(Confluence), 이슈의 진행 단계를 추적하고 이슈별 논의를 하는 지라(Jira), 소스 관리를 위한 용도로 GIT을 기본적으로 사용 중입니다. 한편으로는 더 나은 도구의 도입을 위한 시도를 계속하고 있고 최근에는 아지트(Agit), 트렐로(Trello) 등도 부분적으로 도입해보고 있습니다.척추를 곧게 유지합니다."척추 펴기는 잘 되어가고 있나요?", "네 열심히 펴고 있습니다." 혹은 "다른 일정으로 조금 지체되고 있어요." 제품개발팀 미팅에서 이런 대화가 오가면, 갓 합류한 직원들은 "척추 펴기가 뭐예요?"라는 질문을 합니다.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기술부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 부채란 기술적 이슈 해결을 나중으로 미루고 당장 필요한 시간을 버는 대신, 추후에 시간과 노력을 이자로 지불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장 필요한 시간을 버는 대신 이 부채가 점점 쌓이게 되면 장기적으로 작업 효율이 떨어지며, 서비스 품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꾸준한 관리와 청산이 중요한데, 어니스트펀드에서는 보통 기술부채라 불리는 이것들을 척추에 비유합니다. 사람이 바로 서는데 척추가 제일 중요한 것처럼, 중요도를 높여 기술부채를 관리함으로써 개발의 효율을 높이고 시스템을 최적화시켜 나갑니다.물론 척추 펴는 기간을 별도로 할당하고 집중해서 펴는것도 가능하지만, 보통 현실에서는 이런 상황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다른 업무와 병행해서 틈틈히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 전략을 잘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척추를 완전히 편 후 한꺼번에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보다는 일단 척추를 펼 자리를 잘 마련해놓은 후에(즉, 전체적인 틀을 먼저 잡아 놓은 후에), 한 부분을 작업한 후 서비스에 적용하고 또 다른 부분을 작업한 후 서비스에 적용하고 하는 사이클을 반복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척추펴는 작업은 언제든 다른 일정으로 인해 중단될 수 있는데, 서비스 적용까지의 사이클을 최대한 짧게 가져감으로써 일부분씩 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니스트펀드 제품개발팀에서는 이렇게 꾸준히 척추펴는 작업을 진행함으로써 점진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P2P금융업계는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펴진 척추가 언제든 다시 굽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라 굽어지는 것을 받아들이되 이것을 자각하고, 꾸준히 펴 나가려는 계획과 행동이 매우 중요합니다.정기적으로 깊이 있는 업무/기술 공유의 시간을 갖습니다.제품개발팀에서는 정기적으로 각자 주제를 정해 깊이 있게 공유하는 세션을 가집니다. 현재 시스템의 구조에 대한 것부터, 담당하고 있는 모듈의 앞으로의 개선방향, 또는 그동안 개선한 부분, 공유하고 싶은 기술 등 업무와 관련된 부분이 주가 됩니다. 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공유하면서, 팀원 모두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고, 기술적으로도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첫 세션을 진행한 후 한번 듣고 버리기엔 아까운 내용이라는 생각에, 두 번째 세션부터는 간단히 스마트폰으로 녹화를 진행하고 파일을 위키에 정리해 왔는데, 최근에 새로 합류한 팀원이 이 녹화된 파일을 인터넷 강의 시청하듯 참고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글로 정리하는 것과는 분명 다른 현장의 분위기나 디테일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발표자가 부담을 느끼지 않는 범위에서, 사내 세션도 이렇게 녹화해 언제든 꺼내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 고려해보면 좋은 방법 같습니다.페어프로그래밍으로 대화를 많이 하고, 품질을 향상시킵니다.제품개발팀의 서버파트는 두 명씩 페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페어는 각자 업무를 진행하면서 의논할 일이 있으면 첫 번째로 대화할 상대이며, 위에서 언급한 주번 활동을 같이 하기도 합니다. 또한 자율적으로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페어프로그래밍이란 말 그대로 두 명이 짝을 지어 코딩과 리뷰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으로, 하나의 모니터를 같이 보며 한 명은 코드를 작성하고 한 명은 작성 중인 코드를 리뷰하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둘이 머리를 맞댐으로써 더 좋은 품질을 기대할 수 있고, 리뷰를 동시에 진행함으로 버그가 감소하며, 지식 공유를 더 활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한 페어가 적극적으로 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있고, 매일 결과를 위키에 업데이트하고 있는데, 재미있는 부분이 많아서 일부 화면을 캡처해봅니다. 두 분 응원합니다.페어프로그래밍을 진행하고 있는 제품개발팀 druwa와 sinclair테스트 케이스가 없다면 아직 완료가 아닙니다.테스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여기서 테스트는 QA조직이 진행하는 테스트가 아닌, 개발팀 내에서의 테스트 케이스 작성이며, 유닛 테스트부터 통합 테스트까지 모두 포함합니다.견고한 테스트 케이스 작성은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때뿐만 아니라, 척추 펴기나 구조개선을 할 때 변경된 로직을 검증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합니다. 또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상상하며 테스트 케이스를 작성하게 되는데 기능을 구현할 때와는 또 다른 방향에서 접근하게 되면서, 업무 로직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니스트펀드는 서비스의 특성상 외부 서비스(신용평가업체, 벤더업체 등)와 연동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따라서, 완전한 테스트를 위해서는 이를 위한 mock 서버 구현과, 테스트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패턴 적용 등도 개발 시 꼭 고려해야 합니다. 번갈아가며 주번 활동을 합니다.운영팀(allen)의 요청에 따른 제품개발팀(money, turbo)의 대응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일상적이지만, 사람 손을 꼭 필요로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운영팀으로 인입된 고객 문의 중 제품개발팀의 확인이 필요한 것에 대한 지원, 다른 팀으로부터의 단발성 요청에 대한 처리, 또는 일상적인 서버 배포 등의 업무가 있습니다. 담당자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자칫하면 이런 업무가 특정 팀원에게 집중되거나, 책임이 불명확해 처리가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제품개발팀에서는 주번 제도를 도입해서 이런 이슈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주번 제도는 개발팀 멤버 두 명씩 페어가 되어 2주 간격으로 로테이션하면서 진행됩니다. 다른 팀에서 위와 같은 이슈로 개발팀의 손길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슬랙에서 주번을 소환하면 주번은 책임지고 업무를 처리합니다.주번 활동이 중요도가 떨어지는 귀찮은 작업처럼 보일 수 있지만, 운영 전반에 대한 이슈를 개발팀 모두 경험하면서 개선할 부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고, 자기가 담당한 모듈이 아닌 다른 부분을 처리함으로써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주번이 아닌 동안에는 부가적인 업무 요청 없이 자기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방해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누구보다 먼저 예외/장애 상황을 인지합니다. 혹시나 발생할지 모르는 서비스의 예외/장애 상황을 즉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수단이 있나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운영하는 팀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장애나 예외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어니스트펀드에서는 문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슬랙이나 SMS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을 수 있게끔 구성되어 있고, 문제의 경중에 따라 천천히 처리하기도 하고 즉각적으로 해결하기도 합니다. 완성도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이런 알림 채널을 갖추는 것과 적절한 알림을 보내기 위한 고도화는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마치며.개개인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팀으로써 유기적으로 일하지 못한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유기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업무 프로세스와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특히 P2P금융업계처럼 급격히 성장하고, 서비스 모델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는 더더욱 중요할 것이며, 이를 위한 어니스트펀드 제품개발팀의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어니스트펀드 #스타트업 #개발자 #CTO #스타트업일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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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후기

안녕하세요 스포카 개발팀 정현석입니다. 이번에 3개월간의 인턴을 마무리하며 여러분께 스포카에서 배우고 느꼈던 것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후기자유로운 기업 문화의 회사스포카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추구하는 회사라고 느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수평적인 조직관계를 예로 들을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모두 영어이름을 사용하여 서로 편하게 부르고 관계에 있어서도 매우 수평적입니다. 그리고 복장이나 머리에 있어서 매우 자유롭습니다. 또한 의견을 자유롭게 낼 수가 있고 그 의견이 잘 반영됩니다. 그런부분에 있어서 다른 회사와는 다른 자유로운 기업 문화를 가진 회사였던것같아 굉장히 편하게 다닐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Lab Time인턴으로 들어오면 Lab Time이라는 것을 가집니다. Lab Time이란 공부하는 부분이나 업무를 처리하는 부분에서 모르겠는 부분이나 궁금한 점을 정리해 질문하는 시간을 말합니다. Lab Time을 통해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시거나 더 나은 방법을 알려주셔서 문제를 해결해주시거나 같이 고민해보고 해결 방법을 같이 찾아봐서 매우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Lab Time을 통해서 굉장히 빠르게 공부할 수 있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좀 더 빠르게 진행하고 기간 내에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새로운것을 배워갈수 있다처음 회사에 들어 왔을 때 회사에서 웹 개발 쪽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른 회사 다니시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회사에서 공부하기는 힘들다는 말을 들어왔었어 따로 공부를 해야 되는지 생각했지만, 처음 가자마자 업무 외적으로도 얻어 가야 하는 것이 있어야 한다며 배우고 싶은 것을 묻고 그것을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한 길을 알려주셨습니다.주로 스포카에서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 Python Flask를 이용하여 개발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Flask로 만들어 보는 WSGI 어플리케이션’ 라는 스포카 개발 블로그에 있는 글을 참고하여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저녁에 Lab Time을 통해 궁금한 점을 알려주시거나 서로 같이 해결책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 공부하는 데 있어 매우 큰 도움을 주셨습니다.업무에 대해 걱정하지않아도 된다처음 회사에 왔을 때 DB 통계 관련 업무를 맡게 되었는데, SQL에 대해 잘 몰라 긴장을 잔뜩 하고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무것도 모르는 애가 과연 이것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개발팀이 더 막막하셨을 것 같습니다.그러나 처음에 어떻게 작업하면 좋을지 알려주시고, 충분히 공부하고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셔서 SQL을 익히며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통계를 내다보니 복잡한 SQL이 들어가야 하는 경우 또한 있었는데 그럴 때 SQL을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해결 방향을 제시해주시며 쉽게 일을 처리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SQL을 잘 몰랐엇던 상태에서 업무를 하면서 배워 좀 더 빠르고, 중요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어느 정도 능숙하게 SQL을 다룰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볼수 있다입사 후 한 달 정도 지나고 업무 외적으로 공부했던 Flask와 업무로 공부했던 SQL을 가지고 DB 통계를 웹으로 보여주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도록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공부한 것들을 가지고 실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개발 진행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Lab Time을 가지며 궁금한 부분을 묻고 배워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그리고 ‘빠른 프로토타이핑을 위한 도구 소개‘라는 개발 블로그의 글을 보면 나오는 Bootstrap이나 DataTables, google OpenID라는 새로운 것들을 배우며 직접 프로젝트에 적용해 진행해 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 자체를 2~3주 정도 만에 완성을 목표로 하기때문에 중간에 비는 시간 없이 알차게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었습니다. 원래부터 어떤 것을 배울 때 프로젝트를 통해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었어 프로젝트를 진행해보며 배운다는 것에 대해 다행히 거부감이 없었던 것 같아서 많은 것을 배우고 배웠던 것의 중요한 부분들을 한 번 더 짚어가며 진행 해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앞서 진행해본 프로젝트의 경험을 살려 사내 서비스에서 필요한 도구를 개발하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되어 좋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블로그 글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그리고 한 달에 한 번씩 개발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되는데, 주로 어떤 주제에 대해 조사를 해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사를 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들이 매우 크고 주제 외적으로도 많이 보게 되어 새롭고 재미난 것들을 배울수 있던 기회였습니다. 또한, 글자체도 잡아주시면서 글을 어떤 식으로 쓰면 좋은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셔서 글자체를 좋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워낙 글을 못 쓰는지라 굉장히 여러번 첨삭을 거치며 고생하셨을 것 같습니다.마치면서…3개월이 긴 기간 일 수도 있지만 무언가를 배우고 경험 하는 데는 굉장히 짧은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위에서 쓴 것들은 3개월 동안 제가 경험하고 배운 것을 토대로 쓴 것입니다. 3개월 동안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고 많은 것을 배웠으며 새로운 사람들과 새로운 것들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제가 완벽하게 일들을 해내고 완벽하게 모든 것을 배운 것은 아니지만 어떤 것을 배우고 어떤것을 해보고 싶다는 경험을 해보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러한 기업문화를 경험해보고 무언가 배우고 싶다면 인턴을 통해 이렇게 배워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스포카 #인턴 #후기 #인턴후기 #인턴생활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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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 사무실로 이사했어요 : Watcha, Inc.

2018년, 새 사무실로 이사했어요2018년 여름,왓챠는 정든 신사동을 나와 강남역 근처로 이사했어요이전 사무실과 고작 15분 거리지만독립한 대학생처럼 설레고 어리둥절해요이렇게 더워질지 몰랐던 2018년 7월 초,폭염이 우리를 덮치기 전에 이사한 건 참 잘한일이에요이곳이 새 사무실이에요이쪽은 업무공간다들 열일 중이쪽은 라운지공간을 널찍하게 분리했어요여기는 그란데!새 사무실은 [톨 – 그란데 – 벤티] 3개의 방이 있어요그란데에서는 휴식과 식량을 해결할 수 있어요가끔 저 큰 TV로 영화를 즐길 수도 있다고 해요카페가 부럽지 않은 뷰강남에서 창밖의 초록색을 보며 일할 수 있다는 건 행운이죠할 거 없나 – 1이삿짐이 속속들이 들어오고 있어요할 거 없나 – 2더 예뻐진 브라운은 이곳까지 잘 따라왔어요너는 깨끗해질 것이다왓 왓 이즈 잇..!이게 ‘모션데스크’ 라는 건데,앉으나 서나(?!) 일할 수 있게 해주는 신박한 책상이에요오…아이 러브 잇사이좋게 새 냉장고를 채워 넣는 그레이와 그린그냥 제가 할게요답답했나봐요엄청난 칼각을 세우고 있는 그레이 (25, 행정병 출신)잔뜩 채워 넣어진 음료수들우리들의 배에 털어 넣어질 예정이에요아 어떡하지…고민 중인 비제이의 모습점심 메뉴 고민 중이었던 걸 들킨 비제이사무실이 너무 넓어서새로운 운송수단이 생겼어요화장실도 빨리 갈 수 있어요이제는 전체회의도 널찍널찍하게 할 수 있어요어디서든 아이디어가 샘솟아요멀리서 찍으니 멋짐도 샘솟아요뭘 보고 있었을까요?이제 왓챠는 새 사무실에서더 큰 세상으로 뛰쳐 나갈 거예요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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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일단은 하지마!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불편한 글일 수도 있다.그리고 나는 불편한 글에 추호의 거리낌을 느끼지 않는다."니가 뭔데 이따위 글을 올리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맞는 말이다.그리고 나도 굳이 시간내서 글을 남기는 것이 귀찮은 사람이다.나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스타트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니까.이 이야기가 불편하면 그냥 다른 작가의 글을 읽으러 가라.내 이야기말고 참 좋은 성공스토리, 희망적인 이야기,열정에 기름 붓는 이야기꾼들이 많다.하긴 정책적인 방향이 창업을 더 독려하고 있고,자의반, 타의반으로창업전선에 뛰어들 수 밖에 없는사회적 상황이 크게 작용하고 있지.참고로필자는 군대 갓 전역하자마자2002년에 한 번 창업을 해서 약간의 돈도 벌어보고,직장 생활 두 번 하며, 경력도 좀 쌓고,1년 하고도 반 정도 된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흔하디 흔한 창업자이다.적으나마 매출도 있고,월급주고 있는 동료들도 있고,나름 정부지원도 받고,시제품, 금형, 사무실도 마련한...그래도 초기 스타트업치고는 무난하게 생존하고 있는 편이다.(출처: MBC 무릎팍도사 중에서)지인들이 창업을 하겠다고 물으러 오면,"하지마~! 제발~!"이라고 고딕하게 답한다."넌 하고 있잖아""그래! 그래서 하지 말라고 쫌~!"열정으로 창업하라는 말,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하라는 말,누구나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말 따위믿지마라.열정? 그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거다. 단지, 연료가 어느 정도 있느냐의 차이일 뿐이고아이디어? 그거 구현 안되면 다 허상이다.실제로 아이디어 구체화하면서고객/시장조사 해보면,거의 대부분 초기 컨셉에서 바뀐다. 혼자 생각한 아이디어일 수록 허점투성이거든.누구나 쉽게 창업?하긴 창업절차는 매우 쉽다. 그리고 참 쉽게 망한다.현실을 말하자면,동료가 없으면 스타트업 꿈꾸지마라.혼자 할 수있는 회사가 있긴하다.프리랜서처럼,그냥 작게 수익내고,리스크없이 자급자족식 회사라면가능하다.그런데 회사는 성장하면서분명 사람이 매우 절실해 질 순간이 온다.(출처: 중앙경제평론사,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 책 표지)그때,믿을만한 미들맨이 있고, 없고는회사존망을 결정한다.그리고 팀빌딩이 된 상태라고 안심할 수는 없다.팀이 커뮤니케이션이나 업무연계라던가이런 부분들이 관리가 되어야하는데이거 쉽지 않거든.게다가 매출이 발생하면더더욱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뭐 매출발생까지 도달하기도 솔직히 쉽지 않은 과정의 연속이지만...그리고 자금!나는 솔직히 정부지원금을 받고많은 혜택을 받아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정부지원금을 받으면,회사가 약해진다고받지 말라는 사람들!참 부럽다.그분들은 자금이 나올 루트에 대한 확신이 강한 분들이다.나는 매우 소심하고, 안전제일주의다보니...불확실성에 내 동료들의 인생과 내 가족의 평화를담보로 걸고 싶지 않더라.안그래도 창업한다고준비한 자체 자금이 조금씩 줄어들어도신경이 곤두서는데....앞으로 고정자금이 들어갈 곳이 얼마나 많고,예상 못한 비용까지 감당하기 힘들건데...그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그리고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자금은 쉬운줄 아나본데...수많은 창업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해서쟁취하는 과정이 있다.그리고어느 정도 시장의 흐름과 이슈도 따라줘야한다.어떤 스타트업 대표가'자기는 정부지원금 받게 됬는데,그 시스템이 안 맞아서 중도에 포기했다'라고 적은 글을 보고,어느 정도 공감은 하면서도 무모한 대표라 생각한다.글의 내용은 경쟁을 뚫고 결국 정부지원금을 받기로 됬는데지원제도와 담당 공무원과 마찰로 '욱해서' 관뒀다랄까?(참고로 그 분이 욱했을 당시, 나도 그 자리 한 구석에 있었다.)그리고 시간이 흘러서,그분의 글에는 자금이 부족해서 사업을 접었다라고 글이 올라오더라.시제품 만들 돈이 없어서, 외주 맡기려니 돈이 없어서...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적어도 우리 회사는 정부지원금으로 시제품을 만들고,외주도 맡기면서, 제품생산 인프라도 구축하고,좋은 기회와 인연이 늘어나면서매출발생까지 이어졌다.같은 공간에서,같은 시간에,같은 지원 시스템을 앞에두고우리는 그 지원금이 절박했기에복잡하고 번거로운 시스템을 따랐고,그분은 바로 야생의 창업세계에 직행하셨다.진짜 우리 솔직해지자.몇몇 예외적인 성공스토리를 제외하고,자금이 준비 안된 상태에서,곧장 야생으로 뛰어들어 생존할 가능성이 높을까?아니면,인큐베이터나 창업보육센터 등에서조금이나마 도움 받고 나가는게 더 나을까?인큐베이팅 받아도 망하는 회사 비율은존속하는 회사 비율보다 훨씬 많다.그래도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는자금이나 인적 네트워크, 정보 공유 등의 측면에서정부의 지원금과 인큐베이팅 제도를 경험하는 것이 훨씬 리스크를 줄인다.스타트업 대표는 "가오"가 중요한게 아니다.진흙탕에 구르고, 똥을 씹더라도회사가 생존할 수 있다면,직원들 월급을 밀리지 않을 수 있다면,뭐든 다 할 수 있어야 하는게 사장이어야 한다.그냥 무미건조하게 공부하고 창업해라가 아니다.도서관이나 서점에 들락거리면서스타트업 뭐시기,창업 뭐시기 책만보고 공부하란 말은 아니다.물론 책을 많이 보고준비하는 건 기본이고 삶이다.처음엔 이론적 지식과 배경이 필요하고,당연히 책에서 얻는다.그러나 창업을 하고자 한다면,거기서 뛰쳐나와서진짜 예습을 해야한다.찾아라.스타트업 관련한 모임도 많다.창업자들의 커뮤니티도 많다.뒤져보면, 유사한 카테고리의 스타트업 리뷰, 블로그도 많다.그리고 만나라.고객이 될 사람들을 만나고,동료가 될 사람들을 만나고,멘토가 될 사람들을 만나라.세워라.자금계획, 인력계획, 미션 마일스톤, 수익구조 및 매출계획 등구체적으로 수치화할 계획이 너무나 많다.창업한 후에는 더 많은 수정과 보완을 거칠 것이다.처음에 잘 잡야야 그나마 잔업이 줄어든다.시행착오가 줄어든다.이것은 곧시간을 아낄 수 있고,비용을 줄일 수 있다.이런 준비하고 도전해도 망하는 회사가 더 많은게스타트업이다.그럼 당신은 이글을 읽고나에게 반문해야 한다."그러는 넌~!왜 스타트업을 하고 있지?" 라고...나의 대답으로 이번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우린 그런 위험과 경쟁을 즐기거든.망할 준비따위 이미 오래전에 끝났거든"추신:스타트업 창업자에게 회사의 생존은내 가족의 삶뿐만아니라동료들의 가족까지도 연결된다.그러니까 그냥 허투로 준비하지 말아야 한다.각오를 단디 해야한다.스타트업이었기에 실패했다고핑계대는 가해자가 되지 말고,스타트업이었기에 이해해달라고읍소하는 피해자가 되지 말자.그럴 자신과 근거가 없다면,그냥 스타트업 하지 말자.그리고 정말 하고자 한다면,확실하게 하자.#클린그린 #스타트업 #초기창업 #각오 #인사이트 #조언 #쓴소리 #창업자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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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이야기 - 포항을 위한 직방의 작은 노력

'포항'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구룡포과메기, 바다, 물회, 호미곶, 포항공대, 손바닥 조형물..."  포항하면 연상되는 맛있는 음식과 멋진 풍경들, 하지만 포항은 지금 힘든 시간을 겪고 있어요.차는 부서지고 건물 벽은 벌어지고 갈라졌다. 학교 건물 외벽이 무너져내렸다. 수업을 받던 학생들은 놀라 뛰쳐나왔다. 15일 강진이 덮친 경북 포항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르포] 뒤틀리고 갈라지고 부서지고…포항이 무너져 내렸다2017년 11월 15일 경상북포 포항에서 발생한 5.4 규모 지진으로 사람이 다치고, 집과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이재민들은 거처가 마련될 때까지 대피소 생활을 해야만 했는데요..직방은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 분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했어요.                                                       마침 대피소에서 전기장판이나 열풍기 등의 전열기를 쓰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단체로 전기를 쓰면 화재가 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재민 분들이 조금이라도 따듯하게 대피소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생각했어요.고민 끝에 직방은 따듯함의 의미를 담아 수면바지와 수면양말,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실내복을 보내드리기로 했습니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선별해서 대피소에 계신 분들이 모두 받을 수 있도록 1300여 세트를 보냈어요!이 물건들은 구호물품 보관소인 포항 한마음체육관으로 무사히 전달했습니다.직방 CEO 안성우님이 포항시청 이동삼 팀장님께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이예요.또 피해 이재민 물품지원과 별개로 ‘포항 어린이집 복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지진에 취약했던 교육 시설 중 특히 어린 아이들이 머무는 어린이집에서 지진 피해가 컸다고 하더라고요. ㅠㅠ어린이집의 놀이터 지반이 10cm 가량 내려 앉았고.벽에 금이 가거나 유리, 타일이 깨진 경우도 흔했다고 해요.이 어린이집은 한쪽 벽이 무너지고, 화장실 타일과 거울이 깨지고, 놀이터의 지반이 내려앉는 등의 피해를 입었는데요, 선생님들의 빠른 대처 덕에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너무나 다행이죠.ㅠㅠ직방 구성원은 모금을 통해 지진 피해가 가장 심각한 ‘시립 양덕어린이집’의 인테리어 복구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접 어린이집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안성우님과 이언주님.아이들과 원장님, 선생님들이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50여명의 아이들은 인근에 안전한 공간에서 돌봄을 받고 있었습니다.어린이집 공사는 1월까지 진행됩니다. 튼튼하고 멋진 공간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하루 빨리 보고 싶어요~!더 안전한 공간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직방이 힘쓸게요.어린이 여러분, 안전하고 따듯한 곳에서 해맑게 뛰어 놀아요!우리가 포항을 방문한 날은 하늘도 파랗고, 파도도 잠잠하고 그저 아름다운 포항의 모습 그대로였어요.그리고 불과 며칠 전, 크리스마스에 포항에서는 또 다시 3.5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11월에만 발생한 여진이 73차례라고 하네요.. 부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빠르게 복구되길 바랍니다.#사회공헌 #공생 #프로젝트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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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센스 없는 사람은 정말이지... 참을 수 없어나는 '박치'이다.음의 높낮이를 구별 못하는 ‘음치’보다 더 드물다는 박자를 맞추지 못하는 ‘박치’이다. -_-;;; 어릴 때 피아노를 배웠던 적이 있었는데, 번지수를 잘 못 찾았던 것이다. 메트로놈도 나의 엇박을 교정할 수 없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노래방이라는게 생기면서 그나마 노래라는 것도 가능해 진 것에 감사할 뿐이다)학습으로 도저히 안되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상대적으로 나는 운동신경이 꽤 좋은 편이다. 야구를 하던,테니스를 치던 왠만한 운동들은 남들보다 빠르게 익히고, 어렵지 않게 따라하는 편이다. 정식으로 레슨을 받지 않고도 쉽게 선수들의 자세를 흉내낼 수 있고, 레슨을 받더라도 진도가 빠른 편이다. 반면에 똑같은 레슨을 받더라도 도무지 습득하지 못하거나, 아예 따라하지 못하는 '몸치'도 종종 볼 수 있다.옷 입는 센스가 뛰어나거나, 말 빨을 타고난 사람, 미감이 풍부한 사람, 눈치가 재빠른 사람, 음악적 재능을 타고난 사람이거나 타고난 미적 감각을 가진 사람들... 불공평할지도 모르지만,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감각은 분명히 존재하는 것 같고, 아쉽지만 사람마다 각각 다른 것 같다.센스란 무엇인가?센스란 '고해상도의 체화된 지식의 총체'이다.KAIST의 뇌과학자 김대식 교수의 이야기 중에 "우리가 여러가지 색과 패턴을 가진 사과를 보고 '빨간 사과' 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언어의 해상도가 생각의 해상도보다 더 낮기 때문이다" 라는 표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센스라는 것도 인간이 지식이라는 형태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촘촘한 고해상도의 감각 또는 지식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다.센스는 고해상도의 체화된 지식타고난 능력의 해상도의 차이 때문에, 누구는 어렵고 복잡한 지식을 쉽게 체득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고생스러운 과정이 되기도 한다. 뛰어난 미감을 가진 사람은 맛의 해상도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미묘한 맛의 차이를 쉽게 구분해 낼 수 있지만, 짜고 맵고 달고 쓰고 정도의 구분만 가능한 사람들에게는 맛있거나 맛없거나 정도의 차이만 느껴질 수밖에 없다.결국 감각의 해상도가 얼마나 촘촘하냐에 따라서, 동일한 지식을 습득하거나, 발휘하는 역량에 차이가 나는 것이다.패션 감각이 꽝인 당신의 남자친구가 어느 순간 센스 쩌는 모습으로 바뀔 수 있다고 믿는가?또한, 센스는 굉장히 복합적이고 미묘하게 작동하게 때문에 이것을 분절하여 나누어 표현하는 것도 상당히 어렵다. 말 재주가 뛰어난 사람에게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말을 잘 할 수 있어요?'라고 물어본다면, 아마 뛰어난 화술의 비법을 몇 가지 원칙으로 쉽게 설명하기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원칙을 익히더라도 그 사람처럼 모든 상황을 능수능란하게 대처할 수도 없다. 그 만큼 복잡하고, 자신에게 체화되어 있지 않으면 발휘되기 어려운 능력이다.센스, 과연 학습될 수 있을까?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10,000 시간의 법칙을 알고 있을 것이다. 충분히 많은 시간을 투입하여 노력하면 선천적 재능을 따라 잡을 수 있다는 '노력하면 된다' 라는 믿음의 표현이다. 투입하는 노력이 성과에 어느정도 비례 상관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핵심은 어느 분야에 10,000시간을 투입할 것이냐의 문제이다.잭 햄브릭 미시간주립대 교수 연구팀은 노력과 선천적 재능의 관계를 조사한 88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고, 국제적 권위의 심리학 학술지인 ‘심리과학’에 최근 과학계의 해묵은 논쟁을 잠재울 수 있는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결과 학술 분야에서 노력한 시간이 실력의 차이를 결정짓는 비율은 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악·스포츠·체스 등의 분야는 실력의 차이에서 차지하는 노력 시간의 비중이 20~25%였다. 어떤 분야든 선천적 재능이 없으면 아무리 노력해도 대가가 될 수 있는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는 결론이다. 햄브릭 교수는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이지만 선천적 재능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생각하는 것만큼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고 설명했다.[출처: 중앙일보] 노력하면 된다? … '1만 시간의 법칙' 틀렸다우울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현실을 직시해야 할 좋은 포인트일 수 있다는 것이다.고해상도 재능 발견이 교육의 시작나는 모든 사람에게 타고난 재능이 있다고 믿는다. 그 재능이 어느 영역인지 발견하지 못할 뿐이다. 아이들에게 타고난 재능이 있더라도, 그것을 발견할 수 있는 안목이 없는 부모라면, 또는 재능과 무관하게 부모의 희망 분야에 아이들의 1만 시간을 투입하게 하는 무모한 노력뿐이라면, 아이들은 힘겨운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음악에 재능이 있는 아이가 공부가 아닌, 슈퍼스타 K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행운인 것이다. 예술적인 감각 뿐만이 아니라, 사람과 잘 어울리는 social 능력도 중요한 재능이 될 수있고, 셈이 뛰어나고 흥정에 능한 재능이 뛰어난 사업가의 싹이 될 수도 있다. 내성적이지만 정교한 손재주로 세계적인 헤어디자이너가 될 수 있으며, 시니컬하지만 냉철한 관찰력을 가진 아이가 훌륭한 비평가로 성장할 수도 있는 것이다.10년이나 20년 후면 현재 각광 받는 직업들의 위상이 많이 달라져있을 것이다. 인공지능에 의해 사라질 직업들도 많다고 한다. 직업의 귀천을 떠나서, 100시간으로 1만 시간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노력을 기울일 것인지, 10만 시간으로도 100시간의 성과밖에 이룰 수 없는 일에 자신의 인생을 소모할 것인지에 대해서 스스로 선택해야 한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한다면, 자녀들에게는 그런 선택이 주어져야 한다.부모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자식에게 대리 투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식이 잘 할 수 있는 재능을 찾아 주는 것이다. 최소한 아이들이 무엇을 잘하는지 기다려주고 지켜봐주는 것이다. 부모 스스로 자녀의 재능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영어 수학 학원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분야의 전문가에게 그것을 판별할 수 있게 기회를 마련해줘야 한다.이 나라가 이 모양인 것도 어찌보면 사람을 보는 '센스'가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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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싼 게 비지떡인가?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의 어원을 좀 집고 넘어가야겠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옛날 충청도 산골에 서울로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들르는 주막집이 있었는데, 그 주막의 주모는 가난한 선비들을 푸짐하게 대접하기로 유명했다고 한다. 하루 묵고 다시 길을 떠나는 선비들에게 주모는 아침마다 보자기에 싼 것을 손에 들려 보냈는데.. 그럴 때마다 선비들이 물었다고 한다. "이 보자기에 싼 것이 무엇이요?"'싼 게 비지떡'입니다. 가다가 출출할 때 드세요..사진은 마포 을밀대의 녹두전 ㅎㅎ 비지떡은 아님!!보자기에 싼 그 무엇이 바로 콩 비지떡이라고 한다. 즉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넉넉한 인심을 표현하는 말이었는데 의미가 와전되었다고 한다. 90년대를 강타한 '덩달이 시리즈' 에나 나올법한 이야기(#연식인증)지만, 정설이라고 하니... ㅎㅎ우선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제품의 일반적 가격대비 싼 것은 잘 소비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40년 가까이 살아오면서 "싼 게 비지떡"이라는 것을 체험해왔다. 이윤을 극대화시키려는 인간의 본성을 생각한다면, 싸게 판다는 것은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고, 그런데도 불구하고 싸게 판다는 것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의심을 가진 터라, 그것이 좋게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간단하게 생각하면,이윤(margin) = 가격(price) - 비용(cost)이 되는 것이고, 그렇다면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가격을 높이던가, 비용을 낮추던가.. 혹은 그 둘다를 하던가 또는 판매되는 unit의 개수를 늘려(박리다매) 이윤의 총 합을 극대화할 수 도 있겠다. 그런 차원에서 가장 쉬운 방법은 가격을 높이는 것이다. 낮은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비용을 낮추고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은 실로 엄청난 노력이 따르기 때문! 잠시 이야기의 초점을 가격(price)에 맞춰본다면, 가격은 어떻게 형성되는가?1) 제조업자 (혹은 브랜드) 입장에서는 제조원가에 원하는 수준의 마진을 더하여 가격을 도출할 수 있고..2) 고객의 입장에서는 내가 지불하고자 하는 의지 (wiling to pay) 일 수 있고..3) 시장 입장에서는 유사한 다른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는 가격이 기준이 되어 가격을 도출할 수 있다...이러한 조건들이 만족되는 지점의 근처에서 가격이 형성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그런데 요즘 향수, 디퓨져 등등의 시장 조사를 하다 보면, 좀 어처구니없는 가격표들을 붙여놓은 것들을 너무나도 많이 발견하게 된다. 뭔가 시장과 player 간의 암묵적 담합인 듯한데.. 1), 3) 번의 기준에서 살펴보면.. 거품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그렇다면 2)의 기준에서 고객이 이 상품/서비스를 구매 안 하면 그만인데.. 그걸 또 사는 고객들이 있다는 것이다. OTL.... 물론 가격은 서비스와 제품을 판매하는 사람의 결정이고, 의사결정이며 전략이 될 수 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제품/서비스에 저 정도 가치를 느낀다면 구매를 할 것이고.. 아무튼! 1차적인 결론은 대부분의 상품/서비스 중에 싼게 비지떡인 것은 사실이다. 그럼 파펨의 가격은 왜 만원인가?파펨의 가격은 특별한 계산 없이 "매월 만원이라면 subscription 하는데 부담이 없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였고, 고객이 지불하는데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10,000원이라는 가격 조건을 정해 놓은 후, 1)의 조건, 즉 cost를 조정하기 시작했다. 그러고 나서 남는 margin은 흠.. 꽤나 tight 하지만 도전해볼 만한 수준이라는 생각이었다. 그렇게 해서 파펨은 정기구독 시, 월 만원이라는 가격이 되었다. (곧 월 12,000원이 된다 ㅎㅎ)  문제는 파펨이 "만원"이라는 가격 표시를 붙여 놓으니.. quality가 비지떡일 것 같다는 #선입견 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좌절이다. (우선 이러한 이야기가 나오면 조금 흥분하는데.. ) 적정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서 높은 가격 요구하는 브랜드가 있는데 그것은 팔리고 있다는 점이 화가 나고, 오히려 가격이 높은 것이 좋을 것이라는 단순 생각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도 화가 난다. ^^;; 화가 나봐야 어쩔 수 없는 것은 나 밖에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ㅎㅎ또한 한가지 특이한 사실은... 고객은 저렴한 가격을 붙여놓으면 저렴한 가격의 이유를 찾기 시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이케아가 저렴하다는 가격표를 보고는 "이케아는 2년 정도 쓰면 제대로 못쓴데.. 그러니까 싼 거야"라는 판단을 해야 본인의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감소할 수 있다. 즉 요즘 일부 고객들은 비싼 가격에 명품 행세하고픈 제품에 돈을 지불한다는 것이다.그럼 명품이란 무엇일까? 내 기준에서 명품은...고가의 제품이 아니라, 제품에 대한 명확한 "철학"(philosophy)을 가지고, "최선의 노력"을 다해 "꾸준하게" 제품과 서비스를 "upgrade"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회사의 제품이라는 생각이다. 가격의 여부가 명품이 아니라, 그 value를 키워가는 노력과 정성이 살아있다고 느껴지는 제품들이 명품이다. 그런데 요즘 제품들은 위와 같은 생각과 노력보다는.. 이미 명품이 된 것들을 흉내 내려고 하는 것에서 그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그런 것들을 보면 또 화가 난다. ㅡㅡ;;;파펨은 명품이 되고 싶다. 추운 겨울날에도 방산시장에 가서 혹은 을지로, 청계천 일대를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제품의 quality 증대를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search 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가치 있는 제품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한다. 그러한 제품을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싶다는 생각이다.그럼 싼 것과 합리적인 가격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싼 것은 낮은 가격으로"만" 고객을 잡겠다는 목적이다. 합리적인 가격은 value for money이다. 고객이 이 정도의 가격이라면 본인이 가진 것과 교환하는데 충분히 만족을 느낀다는 것이다.자, 그럼 싼 게 비지떡인가? 싸다고 모든 것들이 비지떡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물론 그럴 가능성이 높겠지만, 합리적인 가격인데 저렴하기까지 하다면 더없이 좋지 않을까? 그런 제품/서비스를 만들겠다는 스타트업들이 많아질수록 더 합리적인 세상이 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러한 것들을 고객들이 알아줄 수 있으면 좋겠다. ㅎㅎ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 이런 message를 잘 전달해야 알 수 있겠지만..마지막으로.. 억울하면 가격 올리면 되는 거 아니겠는가? 그건 안 하련다...파펨이기 때문에!!!#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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