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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획한 첫 번째 캠페인

일단 유명인사와 기업 연결은 제쳐두고 자선 캠페인이라도 올려야 했다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SIFE. (현 Enactus) SIFE는 나의 대학시절을 불태워 갈아넣은 곳으로, 비즈니스를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대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이다.  (좋은 곳이니 홈페이지를 링크: Enactus Worldwide / Enactus Korea)A head for business, a heart for the world. 전 세계 40개국, 우리나라에서는 약 30개 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었는데 대다수 프로젝트가 자선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운영하거나 자선적인 성격을 띄고 있었다. 그 중에는 모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도 많았으니 충분히 같이 해 볼만 한 파트너였다.모금 해보고 싶은 주제는 명확했다.당시 일본의 한 미친놈이 소녀상에 말뚝을 박는 행태를 저지르면서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일어났고, 서경덕 교수와 가수 김장훈씨의 활발한 활동으로 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 등을 알리는 활동이 대중화되고 있었다.마침 위안부 문제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고려대의 블루밍이라는 프로젝트와 협력하여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이태원역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를 올리는 모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고려대 팀에서는 이후 마리몬드라는 사업이 탄생하였으며, 마리몬드는 국내 및 세계를 향해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디자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상품도 넘나 예쁜 것. (홈페이지)디자이너분들은 이미 팀을 나가신 상황이라 그나마 포토샵을 다룰 줄 알던 내가 상세페이지를 만들었다.당시 상세페이지 디자인..... 80년대 교과서를 보는 듯 한 저 그라데이션.또한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아래와 같이 기사를 썼다.[보도자료] 위안부 알리는 지하철 광고, 소셜펀딩으로 모금    올해 2월. 두 청년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안국역에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지하철 광고가 게재된 바 있었다. 해외에서의 위안부 광고는 몇 번 있었지만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 광고는 많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나 제작과 집행에 드는 금액으로 인해 더 연장되지는 못하고 철거되었다.     그런데 최근 위안부를 알리는 지하철 광고를 게재하기 위한 두 번째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SNS와 온라인상의 결집력을 이용해 원하는 프로젝트에 자금을 동원하는 ‘소셜펀딩’에서다.     8월에 출범한 소셜펀딩 사이트 ‘위제너레이션’에서는 외국인 유동인구가 많은 이태원역 스크린도어에 위안부 문제에 관한 광고 게재를 위한 모금을 진행 중이다. 만 원 이상 기부자의 이름은 광고에 직접 게재되며, 삼 만원 이상 기부자에는 위안부 할머니가 직접 그린 그림을 이용한 디자인 가방이 증정된다.     이 캠페인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오랜 기간 활동해 온 ‘대구시민단체’와 위안부 할머니들의 작품을 이용한 기념품 사업을 진행하는 대학생 브랜드 ‘희움’의 합작이다. 브랜드 ‘희움’의 대표 유민환(고려대, 컴퓨터공학과)군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해외뿐만 아닌 국내 외국인들의 인식개선도 필수적이라는 생각에서 이러한 캠페인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위안부 문제의 해결에는 자발적인 국민들의 참여와 노력도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모금은 9월 9일까지 위제너레이션 홈페이지(http://wegen.kr)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 기사의 문제는 무엇이었을까?당시 사람들이 위안부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때라, 꽤 많은 곳에 기사가 났다.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다...'위제너레이션'이 기사에서 생략되었다!기사를 문단 단위로 끊어서 주고, 위제너레이션을 중간과 마지막 문단에 넣었더니 많은 기자분들이 서비스 명과 주소를 생략하셨다. (특히 주소) 기사가 다음 메인에까지 뜨기도 했지만 위제너레이션이 생략되는 바람에 기사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려왔다. 결과적으로 모금을 유도해야 하는 PR 담당자에게는 실책이 아닐 수 없었다.결국 기자분들께 다시 추가를 부탁드리고, 내용이 수정된 기사를 다시 돌렸다.그 후 우리가 내는 모든 기사의 맨 앞 줄과 맨 뒷 줄에는, 무조건 위제너레이션의 이름과 주소가 들어가게 되었다. (PR에 대해서는 이후에도 위젠을 하면서 배운 것이 많지만, 별도로 포스팅할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여기에서는 생략한다.)우여곡절 끝에, 감사하게도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지하철 광고는 모금에 성공했다.공익 마케팅 회사 '커뮤니케이션 우디'에서 광고 디자인을 재능기부해주셨다.그들도 누군가의 딸, 여동생, 어머니였다. 정말 그렇다.이 광고에는 성공 이후에도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광고를 내거는 동안, 해당 광고에 무궁화를 헌화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는데,한국 지하철에는 일본인 유동인구가 많고 반한 감정을 살 수 있다는 이유로 허가를 받지 못했다. 그래서 무궁화와 관련 브로셔를 나눠주는 이벤트로 변경했으나 결국 이태원역에서 경찰을 불렀다.마땅히 알려야 할 일을 알린다고 생각했는데.게다가 오히려 일본인이기에 꼭 알려야 하는 사실이 아니었던가? 살면서 최초로 경찰에게 조사를 받아봤던, 정말 당황스러운 순간이었다.경찰분들은 우리의 주민등록번호를 받아가셨는데, 당시만 해도 무슨 줄이라도 그일까봐 살짝 겁먹었다...하지만 다행히 아무 일도 없었다. (착하게 살고 있습니다)+그렇게 없는 인력으로 복작복작 뭐라도 하고 있던 위제너레이션.#라이비오 #마케팅 #광고기획 #인사이트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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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생각이 비슷한 사람을 뽑으면 안 되는 이유

오늘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제가 개발팀을 채용하면서 새로 인터뷰 보는 사람에 대해 내세웠던 세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1. 현재 우리 팀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지?2. 현재 우리 회사와 잘 어울릴 수 있는지?3. 현재 우리 회사의 다른 팀원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지?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이 세 가지 원칙들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니지만 조금은 틀렸습니다. 여기서 "어울릴 수 있는지"라는 말은 새로운 사람이 우리 팀원들의 생각과 비슷하냐는 것입니다. 물론 생각이라는 단어가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부딪히지 않고 함께 일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그러나 한 기업의 CEO를 보고 나서 "부딪히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2년 만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까지 정말 흥미롭게 읽던 책이 있었습니다. 애덤 그랜트의 [오리지널스]라는 책인데요. 여러 회사의 사례에서 우리와 같은 일반 사람들이 천재적으로 직무를 수행했거나, 처참하게 실패했거나, 위기상황을 모면해 나가는 것을 설명해놓은 책입니다. 애덤 그랜트는 조직이 더욱 효과적으로 성장하려면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사고를 하고 다양한 행동들을 할 때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그 아이디어들이 부딪히면서 엄청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죠. 위에서 언급한 한 기업의 CEO는 애덤 그랜트와 정확히 반대의 생각을 했습니다. 물론 저도 일부분 마찬가지였고요.나의 비전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들로 회사를 채워야 한다 표면적으로 보면 틀린 말이 없어요. 나의 비전을 실행시키려면 비전을 함께해야 하죠. 그런데 여기서 비전의 의미가 정말 중요합니다. 이 CEO는 자신의 생각과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 =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했어요. 그래서 그 CEO는 자신의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을 모두 멀리했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반하는 사람들을 감정적으로 무시하거나 미팅을 하지도 않았고 심지어 회사에서 쫓아내기까지 했어요. 어느새 그의 옆에 있는 팀원들은 모두 들어온 지 세 달이 채 안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지요. 그의 팀원들은 CEO의 생각을 반대하지도 않았고 그의 의도에 대해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으며 묵묵히 그가 말하는 대로 움직일 뿐이었습니다.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있는 에드윈 랜드 오리지널스에서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발명하여 폴라로이드사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킨 에드윈 랜드의 이야기를 예로 들고 있습니다. 랜드는 즉석 필름 카메라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발명할 당시에는 기술보다는 자신의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들로 채워 열정적이고 헌신적으로 일할 팀을 꾸렸습니다. 그러나 이후의 개발 과정에서 그는 엄청난 돈을 쓰게 되고 회사의 이사진들은 그의 개발을 반대하였지만 그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그의 추종자들과 계속해서 개발을 했다고 합니다. 랜드는 개발실을 다른 공간에 따로 마련하고 자신의 생각과 반대하는 사람들의 출입까지 통제했다고 해요. 그렇게 그는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려고 하였고 실패하였습니다. 애덤 그랜트는 에드윈 랜드의 사례를 들어 집단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랜트는 오리지널스의 결론에서 사람을 뽑을 때는 "조직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라"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조직문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란 현재 있는 조직문화에 자연스레 순응하거나 안 좋은 점을 발견하고 부딪혀서 바꿀만한 용기와 실행력이 있는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조직이 발전하려면 해당 조직의 문제점을 발견해주는 사람이 필요한데 그런 사람은 보통 조직이 현재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다른 성향의 사람들이 더 발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그의 주장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고 저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도 한번 더 우리 팀을 멀리서 보고 더 잘 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보았습니다.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지금 있는 사람들이 모두 바보들은 아닐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왜 그들이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지 CEO의 말에 복종할 수밖에 없는지를 생각해보았습니다.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는 팀원 그들은 왜 CEO의 생각에 반대를 하지 않는 것일까. 어떤 생각에 반대한다는 것은 위험을 무릅쓰는 일입니다. 자신의 생각이 100% 맞다고 할 수도 없으니까 미래에 자신의 생각이 틀렸을 경우에 비난을 받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일 테지요. 만약 자신이 주장한 아이디어가 실패하면 CEO로부터 엄청난 욕을 먹을지도 모르는 게 두려워서입니다. 실패를 용납하지 않는 문화가 우리를 겁쟁이로 만들었고 우리는 더 이상 입 열기를 거부한 것이지요.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고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라는 논리를 너무나도 잘 지키게 되었습니다. 과연 회사를 위해, 우리를 위해 입을 닫는 그 선택이 맞는 걸까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우리는 발전할 수 있을까요? 아닐 거라고 확신합니다. 팀원들의 입을 열기 위해선 리더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조직 문화를 만드는 것은 리더의 행동으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지요. 사이먼 사이넥의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TED 강연에서 사이넥은 이렇게 말합니다. 전쟁터에서 이등병들이 부사관들을 위해 기꺼이 희생하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왜 이렇게까지 합니까? 왜 피와 땀과 눈물을 저 사람을 위해 바칩니까?"라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너나 할 것 없이 그들은 이렇게 대답했답니다.왜냐하면 그들도 우리를 위해 이렇게 할 테니까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팀원들은 한 번은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두 번 실패할 수도 세 번 실패할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그들은 실패로부터 많은 교훈을 얻고 실패하지 않을 계획을 세우고 더 크게 성공할 발판을 마련합니다. 리더에게 비난받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부하직원은 미팅에서 엉뚱한 의견을 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엉뚱한 의견들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지지요.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은 리더이며 다양한 팀원들은 그런 분위기에서 양질의 아이디어를 낼 수 있습니다. 리더는 집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생각들을 수용해야 하며 - 특히 애덤 그랜트는 "악마의 변호인 Devil's Advocate"(반대 역할 전담)을 배치하라고 추천합니다 - 다양한 생각들을 내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 할 것입니다.경영자로서 나의 일은 실패를 끌어안는 문화를 이어가는 것이다. 아예 실패할 작정을 하고 실험을 해야 한다.성공을 목표로 하면 거기서 멈춰버린다. 그러나 실패를 목표로 하면 실패할 때까지 끊임없는 혁신과 변혁이 일어난다. 오히려 지루하게(boring) 성공한 직원들이 회사에 불필요한 존재이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실패와 혁신은 쌍둥이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1000억 달러(약 109조 원)의 매출을 내면서도 끊임없이 실패에 도전하는 이유입니다.그래서 나는 아마존을 가장 성공한 회사보다도 가장 편하게 실패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고자 합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 2016. 4. 9,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서한 중 다양한 성향의 팀원들은 나와 생각이 다르고 실패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실패했을 때 "그러게 내 말대로 하지 그랬어!"라고 윽박지르기보다는 "어떻게 하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까?"라고 말을 건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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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창업가 모임 옐로프러너스 데이에 다녀오다

Y의 현장 스케치며칠 전 김현영 CYO와 함께 옐로모바일 창업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옐로프러너스 데이 (Yellopreneurs Day)’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이런 중요한 행사를 놓칠 수 없겠죠?저 Y가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선릉에 위치한 디캠프제 3회 옐로프러너스 데이는 햇살이 따뜻했던 지난 화요일 오후, 선릉에 위치한 디캠프에서 열렸습니다! 디캠프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6층 다목적 홀로 올라가보니 일찌감치 도착한 대표들이 이름표와 기념품을 받아 행사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축사하는 김광현 디캠프 센터장김광현 디캠프 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옐로프러너스 데이!김광현 센터장은 창업 생태계에서 스타가 나와야 한다며 그 역할을 옐로모바일이 해 줬으면 좋겠다는 말로 옐로 창업가들을 응원해주셨습니다.                             2.0시대로의 진입을 발표하는 이상혁 옐로모바일 대표그 후에는 옐로모바일 이상혁 대표가 많은 옐로 대표들이 궁금해했던 질문들을 취합하여 진솔하고 담백하게 설명하기도 하고, 옐로가 새로이 2.0 시대로 진입하기 위한 앞으로의 방향성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이상혁 대표는 옐로모바일2.0 시대를 ‘모바일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해 연합했던 준비기간을 지나 수익성을 강화, 경영체제 효율화, 시너지 극대화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도약기’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청하는 옐로프러너들                                     발표 중인 신창균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대표우연히 옐로프러너스 데이 당일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한 퓨쳐스트림네트웍스의 신창균 대표가 모든 기업가들 앞에서 축하를 받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는 그 동안 기업의 성장단계를 모두 겪어본 경험을 미루어보아 옐로모바일도 그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또 옐로모바일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함께 하고 있는 창업가들의 지속적인 상호 신뢰가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다양한 이야기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있다 보니 어느새 네트워킹 시간이 다가왔습니다!많은 창업가 분들은 맛있는 식사와 함께 삼삼오오 모여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앞으로도 옐로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사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옐로프러너스 데이는 계속될 것입니다. 지난 날의 시행착오로 얻은 배움을 갈고 닦아 회사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게 서로 응원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옐로모바일을 기대하며, 오늘의 현장 스케치를 마치겠습니다. Y였습니다 :)비하인드컷!                                             Go Yello!                            핫도그에 행복해진 이상혁 대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옐로프러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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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Innovation이란?

누군가 나에게 '혁신 (Innovaiton)'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어려운 질문이고 정답이 없는 질문이지만, 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이렇게 답했다.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A에서 B로 가는 방법이 하나라고 모두 이야기할 때 그게 아니고 A에서 B로 가는 새로운 방법이 있고, 그 새로운 방법이 기존의 방법보다 더 빠르고 안전하다고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는 행위 혹은 사고체계 이게 Innovation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전혀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그것이 문제라는 것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의식을 던져주면서 문제의 해결 방법을 같이 제시하는 것도 그것도 Innvation이라고 생각한다. 말은 쉽지만 과연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법, 혹은 행동하는 방법과 다른 길로 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통일성을 중요시하는 한국 사회에서는 더욱더 어려운 일이다. 사실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은 어느 사회에서나 쉽지 않은 일이다. 개인의 개성을 존중하는 사회인 미국에서도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혁신을 주도했던 수많은 창업가들은 이단아, 똘아이 등등으로 불렸다. 애플의 스티브 잡스도 그랬고,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도 지금의 성공을 이루기 전까지 그런 취급을 받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엘론 머스크에게도 많은 사람들이 그런 시선을 보낸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떨까?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살아왔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나대지 마라", "식당에서는 메뉴는 통일해야 한다". 비슷한 류의 말들은 수없이 많다. 그리고 우리의 교육체계는 철저하게 하나의 정답을 빨리 정확하게 찾는 훈련을 하는 것이다. 2개의 정답이 있을 수도 없고,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실패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으로 취급받는다. 이런 사회 분위기와 교육환경에서 우리는 어떻게 "남과 다르게 생각하기"를 할 수 있을까? 많은 학생들은 남들이 모두 가니까 대학에 가고, 남들이 선호하는 대기업과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 그리고 남들이 모두 하니까 결혼을 하고, 그리고 때가 되면 애를 낳고 또 때가 되면 은퇴를 한다. 우리의 사고와 행동 체계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하는 사회 통념에 길들여져 있고, 그렇게 강요받는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에게 혁신은 어떤 의미일까?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서 Innovaiton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어쩌면 더 많은 용기가 필요할지도 모른다. 남들의 비아냥과 조롱을 더 견뎌내야 할 것이다. 창업자들이 제시하려고 하는 새로운 정답을 증명하기까지 남들의 비관적인 전망들과 그리고 그러한 비관적인 전망들에 흔들리는 자기 확신을 다시금 잡아줘야 한다. 한국에서는 창업자에게 더욱 강한 멘탈을 요구한다. 나 또한 창업 초기에 겪었던 비아냥과 비관적인 전망들에 대해서 많이 흔들렸었다. '그게 될까?', '만들수 있을까?','병원에 팔수 없을꺼야?',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비관적인 전망들을 모두 깨버리고 한국의 수많은 유명 병원들이 우리 제품을 쓰고 있고, 미국의 유명 병원들도 우리 제품을 쓰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비관적인 사람들의 눈에는 우리가 하는 새로운 시도는 멍청한 짓이겠지만, 우리는 그렇게 혁신을 만들고 있고, 새로운 정답을 찾아가고 있다. 지금 이순간에도 한국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시작한 많은 창업가들이 주위 사람들의 걱정과 비관적인 전망에 흔들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원래 그런거니 크게 신경쓰지 말고 본인의 길을 가고 본인의 가정을 시장에서 테스트 해보길 바란다는 말을 하고 싶다. 모든 한국의 창업가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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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브랜드 마케터 William을 만나보세요!

사람의 마음을 이롭게 움직일 수 있는 브랜드 매니저가 되고 싶어요사람의 마음을 이롭게 움직이고 인류에게 공헌할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스푼 라디오의 '왕자님' 윌리엄을 지금 소개합니다.영국 왕실 윌리엄 왕자님, 스푼 윌리엄 feat. 해니 그리고 귀요미 윌리엄출처: Tumblr , KSTARS 재경 일보 스푼의 윌리엄 왕자Q. 팀 내에서 요즘 왕자님으로 불리시던데, 혹시 마음에 드는 별명인가요?"아니요. 너무 억지 별명인 것 같아요 하하 갑자기 팀원 Ceci가 저에게 왕자님이라고 불러주시더라고요. 이름 때문인 것 같은데, 저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호칭인 것 같아요. 저는 그냥 '사자 새끼'할래요.어린 시절의 윌리엄 사자 새끼요?사자 - "사자는 그룹의 리더를 지칭한다고 해요. 사자는 무리들을 아우르고 함께 집단생활을 해야 하는 동물이라고 해요. 그런 점이 저 같고,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아가는 그런 존재요. 제가 사자 새끼인 이유는, Neil이 현재 사자이시니까 저는 그 무리를 따르는 '사자 새끼'에요"만땅 시절 빅터,테드 그리고 윌리엄듣고 싶은 당신의 스푼 라이프나의 첫 사회생활 만땅"2013년, 22살 홍대에 놀러 갔어요. 그때 처음으로 대구에서 서울에 놀러 왔었는데 갑자기 휴대폰 배터리를 다 써버렸지 뭐예요. 그때 갤럭시 S를 쓰고 있었는데 충전해야겠다 싶어 편의점을 가는 길에 갑자기 '만땅' 을 마주친 거예요 (스푼 라디오 이전 배터리 공유 서비스) 3분 충전이라니.. 원래 편의점에서 충전하면 최소 30분이 걸리던 시절인데 3분이라뇨? 이건 혁명이다 싶었어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궁금하기도 했고 이건 정말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그때 홍대에서 일하고 계시던 테드와 빅터에게 이 서비스 저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며 물어봤어요. 그게 마이쿤과 인연의 시작이었어요.닐과 준의 연락처를 받고 연락을 했어요. 제가 이 서비스를 대구에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는데, 막상 사람들을 만나보니 이 사람들하고 일하는 게 너무 재미있고 신나는 거예요. 대구에서 하는 것보다 이 사람들하고 함께 하면 더 큰일을 할 수 있겠구나 싶어서 서울에 올라오게 되었어요.사실 그때 제이가 저를 보고 '사기꾼'이라고 생각하셨데요. 다짜고짜 함께 하겠다고 들이대는 저를 보고 오해를 하셨었죠. 하지만 결국엔 제 진심을 알아주셨어요. 그리고 저희 부모님도 정말 걱정 많이 하셨어요. 그땐 마이쿤에 대한 기사도 별로 없었을 때라 제가 다단계를 한다고 생각하셨더라고요. 그리고 약속드렸어요. 2년만 서울에서 뭔가 하나 해서 돌아오겠다고. 그렇게 서울에 오게 되었고 만땅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그게 저의 첫 사회생활 시작이었어요"내가 브랜딩을 하게 된 계기"처음엔 영업으로 시작을 하게 되었어요. 영업을 하면서 배운 건 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일이었어요. 사실 저는 원래 소심하고 진지한 사람이라서 말을 잘 못하는 편이라 영업을 통해 제 스스로를 좀 바꾸고 싶다는 마음이 컸어요. 그렇게 영업을 하다 보니, 마케팅과 영업에 대한 차이점을 이해하기 시작했고 마케팅, 무엇보다 '브랜딩'을 통하여 하나의 생각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움직이고자 하는 욕망이 커지게 됐던 것 같아요. 그래서 만땅 이후로 다시 대구로 돌아가 학교를 마칠 때쯤 고민이 많았어요. 졸업하고 꼭 이들과 함께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마이쿤 멤버들에 대한 확신은 강했지만 저의 대한 확신이 조금 부족했었거든요. 이 그룹 안에서 내가 얹혀가는 존재가 아닌, 나라는 존재감이 강한 사람이 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기획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어요. 그러면서 저에 대한 확신이 생기기 시작했고 이 업계에서 변화의 중심이 되야겠다 마음먹고  다시 '스푼 라디오'라는 서비스를 함께 만들기 위해 재 입사를 하게 되었죠.내가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같이의 가치를 아는 사람과 일하고 싶어요. 이 세상은 절대 혼자 살 수 없는 사회이거든요. 함께 했을 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고 그 효과를 알고 믿는 사람과 일하고 싶습니다.'스푼'이라는 브랜드는"힘들 때, 기쁠 때, 그리고 슬플 때도 찾고 싶은 다양한 감정 속에 언제나 생각나는 브랜드 이길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할 예정입니다. 스푼이라는 서비스가, 마이쿤이라는 기업이 백 년 기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왕 이 세상에 탄생한 거 1세기는 겪어봐야 하지 않을까요?"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William알고 싶은 William의 이야기솔직히 진지한 건 콘셉트이죠?"제 별명이 노잼 또는 엄근진인데요. 아마 저는 태어날 때부터 진지하지 않았을까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제가 한 마디만 하면 다들 정적이 흐르더라고요. 콘셉트가 아닌데, 왜 그런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 그래서 제 글이 너무나 딱딱하고 진지하게 나올까 봐 걱정도 되는데 재밌는 글로 써주시길 바랍니다 써니!"(죄송한데, 제 필력으로 진지함을 없애버리기엔..)나의 열정은 대구에서 시작"저의 열정은요, 대구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제가 대구 사람이라 그런가 봐요 하하. 원래부터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 사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인지 고민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항상 목표가 있었는데 심지어 군대 갈 때도 반드시 지휘관 운전병이 되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 이루고 제대를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의 사회생활의 기준은 만땅이란 서비스를 했을 때, 그 기준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아요. 그때 정말 열심히 했었고 그때만큼의 열정이 목말라요. 포기도 선택이란 말이 있듯이 저는 우선순위를 현재 '일'에 두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저를 나타내기도 하고 행복이자 저의 열정이거든요.닐이 자주 하시는 말씀이신데 '열심히 하는 거 필요 없다. 잘해야 한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있어요. 열심히는 당연히 기본 베이스이어야 하고, 이젠 열심히 보단 잘하고 싶어요. I am sorry"제가 이름이 윌리엄인 이유는 윌리엄 왕자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윌리엄이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들이 되게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덜컥 윌리엄이라는 이름을 선택하게 되었는데 예전에 미국에 한번 갔을 때 어떤 분이 저에게 이름을 물어보셔서 윌리엄이라고 대답하고 저도 모르게 바로 'Sorry'라고 해버린 거예요. 생각해보니 왕족 이름을 제가 너무 쉽게 택해서 붙인 이름 같아서(?)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재미있나요?"(음... 잘 모르겠어요)William은1. 메모하는 습관이 있습니다.2. 닭 요리를 무척 좋아합니다 ex) 치킨3. 수영을 좋아합니다.팀원들이 William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Jay 曰: 등대 - "주위를 관찰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Ted 曰: 용암 - "뭔가 찐득한데 열정은 엄청 뜨겁고 소리 없이 강하다."Sunny 曰:  제2의 나이젤 - "나이젤만큼 어쩌면 나이젤보다 더 성숙하고 멋진 어른이 될 것 같아서"Summer 曰: 자동번역기 - "상대방이 한 말을 (굳이 요청하지 않아도) 자기의 표현으로 다시 한번 번역하여 말한다." +이브라히모비치 즐라탄 (LA 갤럭시 소속의 스웨덴 축구선수) - "머리 기르면 닮아서"Chloe 曰: 무파사(라이온 킹 심바 아빠) - "아기 사자는 안 어울리지만, 같이의 가치를 알기 때문이다."Hennie 曰: 82년생 신승욱 - "92년생 동갑인데 개그감이나 일상 멘트로는 82년생이 거의 확실해서; 그리고 그만큼 어른스럽기도 하다!"Cherish 曰: 개그 치는 AI -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개그를 치지만 AI처럼 뭔가 코드가 빵 터지는 개그는 아니다"Ceci 曰: 왕자님 - "바쁜 와중에도 여유로움이 느껴지고 항상 기품 있다. 무엇보다 영국 왕자랑 같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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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티인터뷰 / 스켈터랩스의 금손 이주현 님을 만나보세요:)

Editor. 스켈터랩스에서는 배경이 모두 다른 다양한 멤버들이 함께 모여 최고의 머신 인텔리전스 개발을 향해 힘껏 나아가고 있습니다. 스켈터랩스의 식구들, Skeltie를 소개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들어보세요! 스켈터랩스의 하드웨어팀 금손 이주현 님을 만나보세요:)사진1. 스켈터랩스의 하드웨어 엔지니어 이주현 님Q. 자기소개를 부탁한다.A. 스켈터랩스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고있는 이주현이다.Q. 스켈터랩스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맡고 있는가.A. 현재는 스켈터랩스의 레고(L.ego)팀에서 곧 출시 예정인 스마트 미러, 샘(Samm)을 만들고 있다. 레고 팀은 스켈터랩스가 가진 원천 기술을 소비자가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디바이스(Device) 형태로 구현하는 팀이다. 우리의 원천 기술이 다양하다 보니, 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여 어떤 제품을 만들어야 할지부터 고민한다.Q. 매번 새로운 기획을 하고 아이디어를 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 같다.A. 그래서 다양한 소스를 참고하고 많은 사람에게 의견을 구하려고 한다. 킥스타터(Kickstarter)나 와디즈(Wadiz)와 같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들여다보거나 DIY 상품을 여러가지 찾아보며 영감을 얻는다. 최근에는 레고팀 PM(Product Manger)이신 아영님의 소개로 산업디자인과 수업을 청강했다. 산업디자인이 내가 일하는 분야와 아주 밀접한 것은 아니지만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개진하여 그것을 발전시켜나가는 것을 보며 나 또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제품이 구체화되면 성공 가능성에 연연하지 않고 일단 개발을 시도하려 한다.Q. 실제로 제작하는 과정에서도 예기치 못한 문제에 많이 부딪히지 않나.A. 맞다. 참신해보였던 아이디어도 기능을 구체화하는 단계에 접어들면 자잘한 이슈가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고객에게 제품의 어떤 기능이 유용할 지 예상하기도 쉽지 않다. 때문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디자이너, 마케터와 같은 다른 포지션의 동료들과 자주 미팅을 갖는다.제품의 구체화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더라도, 실제 구현이 녹록치 않다. 가령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스마트 미러 제품, 샘(Samm)의 경우 사용자의 제스처(Gesture)를 인식하여 작동하는데 생각보다 카메라의 한계가 있더라. 그래서 요즘은 카메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센서를 활용하는 방법을 찾고있다.Q. 내가 상상했던 ‘일반적인 하드웨어 엔지니어'의 업무와는 조금 달라보인다. 기획자 역할까지 겸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맞나.A. ‘일반적인 하드웨어 엔지니어'의 역할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는지에 따라 다른 것 같다. 나는 오히려 스켈터랩스에서 하는 업무가 내가 생상했던 ‘하드웨어 엔지니어'의 업무다. 보통 엔지니어들은 직접 만들어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지만 만들고 싶은 디바이스가 늘 회사의 방향성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홀로 개발하기에는 시간과 돈이 늘 부족하다는 하소연을 많이 듣곤 한다. 또한 회사의 규모가 커질수록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하나의 제품을 깊게 들여다보기 때문에 전문가로 성장하는 반면, 내가 하고싶은 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스켈터랩스에서는 내가 상상한 디바이스를 구현하기 위해 각종 부품을 조립하여 테스트하고, 응용하여 새로운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곳이 내게는 딱딱한 회사의 느낌이 아니다. 정확히 내가 꿈꾸고 하고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곳이라고 느낀다.Q. 최근에는 어떤 디바이스를 만들고 있는가.A. 흔히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일종의 어시스턴트를 많이 떠올리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어시스턴트'라는 것이 너무 범위가 넓고 거대한 느낌이다. 나는 조금 더 작고 가벼운 기술, 그리고 특정한 범위 내에서 나의 일상에 정말 도움을 주는 제품을 개발하고 싶었다. 처음에는 방에 무드 조명이 있는데 ‘이 조명이 좀더 스마트하다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확장시켜나갔다. 피터팬에 등장하는 “팅커벨”이라는 캐릭터가 생각이 났고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서 혹은 알람을 제공하기 위해 예쁘게 불빛을 밝혀주는 것이 초기 모델이었다. 가정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은 스피커를 실상 똑똑하게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꺼놓는 경우도 많이 보았다. 나 또한 구매 초기에는 열심히 사용하다가 요즘은 알람 기능 만을 사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인공지능 스피커를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현재의 사용성과 음성으로 정보를 전달한다는 한계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스피커는 음성 명령을 잘 알아듣지도 못할 뿐더러, 내게는 스피커의 부자연스러운 음성이 시끄럽게 느껴지기조차 했다. 이런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무드 조명의 색 조합을 통한 정보 전달을 구상했다. 조명의 색깔로 전달한다면, 스피커처럼 음성이 다 끝날 때 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더욱 빠르고 덜 성가신 방법으로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프로젝트를 구체화하며 조명과 사물인터넷(IoT)에 대해 공부하고, 컨셉을 발전시키다 보니 사물인터넷을 통한 조명 컨트롤이라는 새로운 방향성이 생겼다.사진2. 이주현 님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최적의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Q. 스켈터랩스에 어떻게 입사하게 되었는지.A. 어릴 때 부터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실제로 구현해보는 다양한 활동을 좋아했다. 학부 시절에는 아이디어를 발제하고 이를 직접 만들어보는 소모임에도 참여하였다. 학부 전공이 전자공학이지만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도 컸다. 사실 인공지능은 소프트웨어 분야 아닌가. 그래서 졸업작품을 인공 지능 관련 디바이스로 정했을 때도 소프트웨어 관련 강의를 찾아 들어야했다. 그러다 현재 우리회사 하드웨어 엔지니어 파트의 리더를 맡고 있는 재경님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기 위한 기술 자문을 구하기 위해 뵈었는데, 재경님이 근무하고 계신 회사 얘기를 들으면서 입사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다. 그렇게 우연히 스켈터랩스에 대해 알게된 것 같다.Q. 자발적으로 인공지능 관련 공부를 했다지만, 스켈터랩스에서 일하며 인공지능 기술 회사에 하드웨어 엔지니어로 근무하기가 녹록치않을 것 같다.A. 인공지능 기술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전반의 공부를 계속 해야하는 것은 맞다. 그렇지만 스켈터랩스는 자발적으로 공부하기 좋은 문화를 갖추고 있고, 자연스럽게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 너와 나의 일을 규정짓고 나누기보다는, 무엇이든 스스럼 없이 질문하고, 함께 답변을 찾아 가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다. 그래서 기술 하나를 물어보면 열을 가르쳐주려고 한다. A를 물어볼 때, 시간이 된다면 A부터 Z까지는 알아서 답변해주는 분위기 같다. Tech-Talk와 같은 사내 세미나를 통해서 강의 형태로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접하기도 한다. 또한 하드웨어 팀 내부적으로도 공부에 대한 필요를 느끼고  자체 세미나를 진행한다. 거창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스켈터랩스 기술에 대해 알아야 할 부분을 각자 공부하고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러한 과정이 버겁기 보다는 좋아하는 분야를 더욱 심층적으로 접할 수 있어 좋다.Q. 스켈터랩스에서 일하며 느끼는 좋은 점을 자랑한다면.A. 스켈터랩스는 ‘일단 해보자'라는 분위기가 있다. 아이디어를 내면, 시간과 재화를 제공해주고 시도해볼 것을 권장한다. 작은 실패에 연연해 할 필요도 없다. 해보고 아니다 싶을 때, 그 때 가서 접어도 늦지 않다, 라는 쿨한 문화가 있다. 나와 같이 새로운 것을 생각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곳이 정말 이상적이다. 집에서 혼자 하던 것을 ‘일'로서 지원받으며 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리고 정말 눈치보지 않는 문화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일하다 지칠 때면 블루룸(스켈터랩스에서 가장 큰 룸인데, 게임방으로 활용되고 있다)에서 게임을 할 수도 있고, 쇼파로 편하게 자리를 옮겨 일하기도 한다. 입사 초창기에 휴가에 대해서 미리 양해를 구하곤 했는데, 그럴 때마다 들은 말은 ‘알아서 할테니 걱정하지 말아라. 휴가썼다고 말도 하지 말고 떠나라' 였다. 이처럼 자율적인 문화에서도 각자 알아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이 스켈터랩스의 가장 멋진 점이라고 생각한다.Q. 반대로 가장 힘든 점은.A. 아무리 하드웨어 엔지니어 파트에 대한 지원이 있더라도, 우리는 어디까지나 ‘인공지능 기술’ 회사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훨씬 많고, 프로그램 개발이 회사의 메인 테스크(Main Task)로 인식될 때가 많다. 전자공학을 전공했는데 인공지능 회사에 다닌다고 하면 의아해 하는 엔지니어들도 많다. 하지만 최근 하드웨어 단에서 인공지능을 작은 저전력 디바이스에 옮기려는 연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소프트웨어팀이 멋지게 구현한 어플리케이션 등의 서비스를 100퍼센트 전달할 수 있는 디바이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사진 3. 스켈터랩스의 블루룸에는 각종 게임이 구비되어있고 밴드부 연습실로 활용된다.Q. 스켈터랩스에서 업무 외에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A. 밴드, 축구, 헬스동아리까지 하고 있다. 취미가 음악이라 대학교 때부터 밴드부로 활동했는데, 그때마다 공간의 필요성을 절감했었다. 악기 대여비도 만만치않게 들지 않나. 스켈터랩스 밴드인 Terkels는 공간과 악기를 모두 갖추고 있다. 심지어 PA(Public Address) 앰프와 공연용 스피커까지 구비되어 있다. 축구 동아리에서 매주 1회 풋살 대결을 펼치고, 점심 시간마다 헬스 동아리원들과 함께 헬스장에 간다. 이렇다보니 부모님한테 ‘놀려고 회사가냐'라는 핀잔을 들을 정도다.Q. 많은 동아리와 업무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는 않은가.A. 전혀. 오히려 동아리 활동으로 더욱 친해진 팀원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하는 업무이다보니 ‘일'이 아니라 일종의 ‘놀이'처럼 인식될 때가 있다. 그리고 스켈터랩스 특유의 문화가 겉으로는 느릿느릿 여유롭더라도 내부적으로는 치열한 부분이 있다. 축구동아리에 처음 참여했을 때 동아리원들이 ‘살살 뜁시다' 하더니 막상 경기 시작되자마자 엄청나게 공격적이더라. 살살 뛰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무섭게 뛰고 공격하면서 골이 계속 터졌다. 헬스동아리는 최근에 생긴 동아리다. 여름맞이 몸을 만들기 위해서 여럿이 뭉쳐서 헬스장을 함께 간다. 헬스 자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운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시간을 정해서 함께 이동하다 보니 ‘오늘은 좀 운동하지말고 먹을까' 싶다가도 다른 분들이 가면 자극을 받게 되고, 더 열심히 운동하게 되더라. 일도 마찬가지다. 처음에는 ‘회사가 이렇게 놀게 해줘도 되나'했지만, 내부적으로 탄탄하게 서로 함께 놀고 일하며 자극과 영감을 받는 문화다.회사는 딱히 데드라인을 촉박하게 주지도 않고, 압박을 하는 경우도 없다. 그런데 다들 게임방에서 신나게 게임을 하다가도 다음 날이면 개발을 마친 결과물을 들고 온다. 자율적이지만 확실하게 자신의 업무에 대해 책임을 지는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나 또한 자연스럽게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도 오늘 하루 내가 끝내야할 일로 정해놓은 것들은 마치고 퇴근하려 한다.Q. 회사에 게임방이라니, 게임방 얘기를 듣고싶다.A.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닌텐도를 비롯해서 엑스박스(Xbox), 플레이스테이션(Playstation)을 비롯한 각종 게임기가 마련되어 있다. 다트와 탁구대, 당구대까지 준비되어 있다. 사무실을 성수로 이사하면서 테드님(Ted Cho, 스켈터랩스의 대표인 조원규 님은 사내에서 테드님으로 불린다)이 ‘모두가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라고 했었는데, 정말 놀이터를 만들어주시더라. 덕분에 점심시간마다 삼삼오오 모여서 각종 게임과 탁구, 당구를 즐기고 있다.Q. 하드웨어 엔지니어로서 최종 목표가 있다면.A. 테드님이 우리에게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Don’t be evil’이다. 이 말은 사실 구글의 모토인데, 스켈터랩스의 모두가 공감하는 얘기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할수록 소수에 대한 외면이 발생하기도 하고, 기술 기업으로서 수익 창출 만을 목표로 하면 정작 일상을 어떻게 더욱 편리하고 윤택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지를 쉽게 망각하는 것 같다. 사악해지지 않으면서, 정말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방법을 계속해서 고민하고 싶다.#스켈터랩스 #사무실풍경 #업무환경 #사내복지 #기업문화 #팀원인터뷰 #팀원소개 #팀원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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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채용 필수 정보! 실무자가 직접 말하는 KT 人사이드(영업 직무 편)

드디어 시작된2018년도 상반기KT그룹 공개 채용!채용을 준비할 때마다 자기소개서에는 어떤 내용을 적으면 좋을지,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한데요…(๑´╹‸╹`๑) KT에 입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또KT에 어떤 그룹사가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준비한 영업 직무KT인들의 이야기!기술영업,기획영업 등 영업의 다양한 분야와KT영업인이 되기 위해 길러야 할 역량까지,아낌없이 준비한 꿀팁이 가득한데요~KT실무자가 들려주는 생생한 영업 스토리를 함께 만나볼까요?“나만의 영업 스킬을 어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KT Biz영업(기술영업)김주현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Biz영업부에 소속이 되어,중소형 고객사(관리고객)를 대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안하고 더 나아가 고객사 내 통신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기업에 제공할 수 있는KT의 통신 서비스는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매주 한 번 이상 새로운 통신 서비스에 대한 교육이 필수로 이루어지며,본인이 관리하는 고객사의 전체적인 업무 현황 및 통신 구성 현황 등에 대하여 분석을 진행합니다.Q.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고객사 중 한 곳이 내부 사정으로 급하게 사무실 이전 작업을 하게 되어,곧바로 사용하고 있는 통신 서비스의 현황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정해진 일정에 맞추어 이전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동시에 새로운 사업장에서 효율적으로 업무를 운영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이 될 만한 통신 상품을 제안하였습니다.사무실 이전 당일에는 일찍 고객사로 출근하여 모든 통신 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지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하였더니 고객사 담당자로부터 정말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더 나아가 새로운 통신 서비스 수주를 통해 회사의 성장에도 기여를 할 수 있었던 가장 보람찼던 경험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Q.본인이 속해있는 부서 분위기는 어떤가요?A.Biz(기술)영업을 수행하는 모든 영업대표(ITC)는 개인별로 맡고 있는 고객사가 존재하기 때문에 일과 시간 동안 각 팀원들은 고객사 미팅으로 외근을 나가게 됩니다.그렇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그렇지만 부재중인 팀원에게 급한 업무 특이사항 발생 시 내근중인 직원이 해당 업무를 도와주며 많은 협조가 이루어지기도 합니다.누구보다도 서로의 업무 사항들에 대하여 깊이 공감해주고,상생을 위해 노력하는 곳이 제가 근무하고 있는 광화문Biz영업부입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Biz(기술)영업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업무는,고객을 직접 대면하여KT의 통신 서비스를 제안하고 전체적인 관리를 하는 것입니다.따라서KT에서 기업에 제공하는 다양한 통신 서비스에 대한 지식 습득과 더불어 영업을 하는데 있어서 본인의 역량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 것인지 생각해 보고,고객사 담당자를 상대로 한 나만의 영업 스킬을 차분히 어필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겸손함을 방패로,자신감을 무기로!”- kt skylife기획영업 함종민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 안방 브라운관에만 갇혀있는 방송이 아닌 달리는 자동차에서도 끊김 없는방송시청이 가능한 상품을 제공하는 전략영업팀에서,상품에 대한 고객군을 정리,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또한 아웃도어 차량에 빠르게 방송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트너를 서포트하거나,경험 많은 대리님을 도와서 고객들의 온라인 가입신청 절차를 보다 편리하게 바꾸는 일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Q.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전북 부안 장신리에"사랑의 안테나"사업으로TV와Skylife를 드리러 간 기억이 나는데요.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쉬시는 마을회관에 낡고 작은 구형TV대신 신형UHD TV와Skylife안테나를 설치해드렸습니다.어르신들께서 지구 반대편 브라질 올림픽을 보시며 아이처럼 행복해하시는 모습에 가슴이 뭉클했습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7시 반쯤 출근하여,전날의 이동체 접수 데이터를 정리하고 메일링 합니다.업무 성격상 파트너 회의 및 시장조사 등 외부 일정이 많은 관계로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 틈틈이 스카이짐(사내 헬스장)에서 체력 단련을 하고 있습니다.이후에는 파트너에게서 오는 전화나 메일에 회신하고 때로는 각종 데이터를 집계하며 회의를 준비합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제가 남들과 조금 달랐던 점을 떠올려보면 다음의 두 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첫째,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즐겁게 하자!"는 생각입니다.제가 조금 우스꽝스러워지더라도 타인이 즐거워하거나,긴장감을 덜어 줄 수 있다면 그걸로 저 역시 충분히 즐거운 일입니다.둘째,저는 인사를'좋아'합니다.처음 뵙는 분들에게도 반갑게 인사하며 그분들의 하루를 기분 좋게 만들고 싶고,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결국 회사도 사람이 모인 곳입니다.어떤 이야기도 개방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겸손함'을 방패로, '내가 회사와 사회에 충분히 도움이 될 사람이다!'란 믿음에서 오는'자신감'을 무기로 나아가면 취업전쟁에서 승리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위성을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지금 도전하세요!”- kt sat해외영업 이철우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 영업본부 해외중계기 영업팀에서 세일즈 엔지니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요.위성운용 경험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kt sat의 위성을 사용하는데 있어 문제가 없도록 컨설팅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위성 커버리지가 인도차이나,중동,아프리카 등 글로벌지역을 모두 포함하는 만큼 해외의 다양한 고객들에게 위성 컨설팅 하고 있습니다.Q.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저는 기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이와 더불어 시장 담당자와 계약을 수주 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매 컨설팅 때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계약 수주 소식을 들었을 땐 힘든 점을 다 잊을 만큼의 큰 기쁨을 느낍니다.Q. 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해외 고객에게 기술컨설팅을 제공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만큼최신 위성업계 트렌드와 기술을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때문에 아침에 출근하면 가장 먼저 위성분야 신문을 보며 기술 트렌드를 파악합니다.이후 해외 시장의 담당자와 함께 고객에게 제공할 기술 컨설팅 자료를 제작하고 메일,컨퍼런스콜을 통해 해외 고객이kt sat위성을 사용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없도록 컨설팅을 진행합니다.필요한 경우 시장담당자와 현지 출장을 가기도 하죠.Q. 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위성이라는 분야가 일반인에게 낯선 분야라 지원 전부터 어렵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나위성 관련 지식과 경험은kt sat입사 후에 위성분야에서20년 이상 일하신 위성 전문가 분들께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습니다.그러니 위성을 너무 어려운 분야라고 생각하지 마시고,지금 도전하세요!“광고 전략을 세우고 효과를 빠르게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플레이디 영업 박지혜Q. 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저는 플레이디에서 온라인 광고AE로 일하고 있는데요.AE는 광고주와의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제안서를 전달하고,경쟁PT등에 참여해 광고주를 영입하는 일부터 광고 계획 수립과 관리,집행까지 광고의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광고주와의 전반적인 커뮤니케이션 또한AE의 역할이에요.현재 모바일,페이스북,유투브,구글 등 온라인 광고를 통합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Q. 회사에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A.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깃이나 예산 등의 계획을 수립해 광고를 집행할 수 있고,광고 집행 후 매출에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좋아요.몇 달 전,여러 광고 대행사를 거치고 이제는 큰 기대가 없다고 말씀하는 광고주가 있었어요.그래서 광고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을 좀 더 밀착해서 진행했고,적합한 신규 매체를 제안했어요.그러자 조금씩 광고 효과가 나타났고,이로 인해 광고주의 태도도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더라고요.지금은 전반적인 포털사이트의 광고 영역까지 모두 맡겨주셨고요.Q. 본인이 속해있는 부서 분위기는 어떤가요?A.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자유롭고 개방적인 젊은 회사라고 생각해요.사내 시설도 잘 구비되어있는데,사내카페,안마의자,여직원휴게실 등이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고요.한 달에 한번2시간 늦게 출근or조기 퇴근하는PS(Punch Stress)데이가 있어서 친구들이 매우 부러워해요.거기에KT그룹의 복지혜택까지 있다 보니 직원으로써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없겠죠?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출근 후 가장 먼저 광고주 계정을 체크해요.집행된 광고의 동향이나 이슈 등을 확인하죠.온라인 광고는 효과가 데이터로 증명되기 때문에 계정을 살펴보면 기획한 광고 전략이 예상대로 흘러가는지,보완해야 할 필요는 없는지 판단할 수 있어요.오후 시간대에는 광고 관리뿐 아니라,광고주 미팅이나 제안서 작성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는 편이에요.“장점을 나열하기 보단, kt mhows에 필요한 인재라는 부분을 어필하세요!”- kt mhows그룹영업 유준호Q.현재 어떤 직무를 담당하고 계신가요?A.kt mhows의 수많은 법인 고객사 중에서도KT그룹사를 대상으로 영업 활동을 모색하는'그룹영업'이 바로 저의 주요 미션입니다. KT및 그룹사를 통해 기프티쇼가 확대될 수 있는 활로를 모색하거나,기존 담당 거래처에 대한 지속적인 영업관리 업무를 통해 매출 증대는 물론,각 그룹사로부터 인입되는 기프티쇼 활용에 관한 문의에 응대하며,각각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기프티쇼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습니다.Q. kt mhows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학부 시절,저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그러던 와중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대한 유연한 대처 능력을 가지고 있는kt mhows이 눈에 들어왔습니다.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지금까지 축적해온 모바일 관련 사업의 노하우는 앞으로kt mhows가 단순히 특정영역의 사업자가 아닌,모바일 마케팅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었습니다.Q.하루 일과를 설명해주세요.A.제가 속한 팀은KT및 그룹사를 상대하는 부서이기 때문에 매일 업데이트 되는 사내 게시판의 업계 동향 및 그룹사 현황을 살핍니다.이후 기본적으로제가 담당하는B2B거래처의 기프티쇼 대행 발송 요청 사항을 수시로 관리/집행하며,추가로 가능성이 엿보이는 영업 활로를 모색하여 제안을 하기도 합니다. kt mhows는 신규 서비스 추진 및 개선을 위한TF조직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데,저 역시 회의에 참석하여 영업부서 시각의 의견을 개진,결과물을 도출 하기도 합니다.Q.지원자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취업 팁은?A.본인이 보유한 장점을 단순히 나열하기 보다는,그 장점이kt mhows에 어떻게 기여가 되고,본인이 꼭kt mhows에 필요한 인재라는 부분을 어필하신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저 역시 학창 시절부터 경험한 일련의 시간들을 통해 얼마나 모바일커머스 업계와 지원 직무에 애정과 열정을 지니고 있는지 증명하고자 노력했고,그러한 모습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더욱다양한 KT人의인터뷰보러가기다양한KT그룹사의‘영업 직군’에서 근무하고 있는KT인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취업은 흔히들 멘탈싸움이라는 이야기를 하는데요.계속해서 불합격 소식을 듣게 될 땐 나도 모르게 자괴감에 빠질 때가 있죠.우울할 때는 혼자서 모든 짐을 감당하려고 하기 보다는,하루쯤 그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나에게 선물을 주는 하루를 가져보는 것도 우울함 극복에 좋다고 합니다!여러분들의 상반기 취업 뽀개기를 위해,타 직무KT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다음주에 또 만나요! (하트)[늘 곁에 kt, KT그룹 블로그]#KT #2018KT공채 #2018KT채용 #KT공채 #KT면접 #KT영업 #KT영업직무 #KT직무 #KT직무면접 #KT직무인터뷰 #KT채용 #KT취업 #KT취업면접 #직무정보 #직무소개 #구성원인터뷰 #기술영업 #기획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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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들의 놀이터 규제 샌드박스

[동아닷컴 기고 칼럼]개인은 창의성 실험하고, 사회는 다양성 확보해야 우리는 법이 필요하다. 사회는 법에 근거한 공권력으로 질서를 확보하고, 개인은 (사회가 정한) 법과 질서 안에서 자신의 삶을 정당하게 보호받는다 믿으며,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법이 제시하는 절차와 규범은, 사업가들에게 사업 시작과 운영에 있어 상당한 예측 가능성을 선사해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했다. < 우리는 법이 필요하다, 출처: 핀다 >하지만, 법 역시 불완전한 인간이 만드는 불완전한 결과물이어서 우리는 평생에 걸쳐 법을 고치고, 없애고, 새로 만드는 과정을 반복한다. 그래서 법은 겉모습과 다르게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는 역동적인 결과물이다. 법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문제가 없더라도 시간이 흐른 뒤 사회와 환경, 사람이 바뀌면 여지없이 치열한 논쟁의 대상이 된다.이에 규제개혁 이슈는 요즘 들어 뜨거운 감자다. 최근 국내 포지티브 규제 방식을 지적하는 기사가 자주 보인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4차 산업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등장은 사람들로 하여금 도전의 필요성과 기대감을 동시에 심어줬지만 막상 국내에서 신사업을 하기에는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구조도, 출처: 핀다 >금융상품 추천 플랫폼 핀다는 미국에서 이미 3,5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크레딧 카르마처럼 온라인 금융상품거래 시장의 아마존을 지향한다. 하지만, 현존하는 법률이 돈을 빌릴 사람과 금융회사를 연결하는 일에 대해 '1사 1인' 원칙으로 한계를 정하고 있어 사업모델을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금융상품을 사고 팔려면 대면 거래를 해야 하고 금융기관 한 곳의 상품만 팔아야 하므로,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고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온라인 거래를 제안하는 기업에 여전히 오프라인 시대의 규제를 적용한 것이다. 중고차 플랫폼 사업을 하는 '헤이딜러'는 폐업 위기에 몰리기까지 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이 업체를 '창조경제 우수사례'로 선정했음에도, 국회에서 오프라인 사업소와 주차장이 없는 온라인 중고차 업체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 100대 스타트업 중 57개 기업은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도 못했을 거라는 최근 뉴스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모델을 사업화하기 어려운 것이 국내 현실이다. 아이디어가 혁신적이더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살피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다. 법적 적합성에 관한 불확실성 존재는 아이디어 발상에서부터 창의성을 제한했다. 다만, 규제에 대한 공론화가 지속적으로 이뤄지면서, 정부도 문제를 인식함에 따라 점차 긍정적인 변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얼마 전, 문재인 대통령이 4차산업혁명위원회 회의에서 혁신성장을 지향점으로 삼으며 '규제 샌드박스'를 언급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기술과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유예하거나 완화하고, 문제가 생길 경우에만 규제를 적용하는 제도다. 규제프리존과는 다르다. 규제프리존이 지역 단위로 규제를 풀었다면, 규제 샌드박스는 프로젝트 단위로 신청을 받고 이를 방해하는 규제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논의한 뒤 규제를 완화하는 절차를 거친다. < 샌드박스란 명칭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마음껏 놀도록 만든 모래통에서 유래, 출처: 핀다>샌드박스란 명칭은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마음껏 놀도록 만든 모래통에서 유래한다. 핵심은 '마음껏'이다. 규제 샌드박스는 사업자들이 새로운 모델을 시험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법적 공간과 상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제도는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논의, 토의하고, 실제 적용 중이다. 영국은 2014년 핀테크 서비스 '실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했고, 싱가포르는 2016년 핀테크 분야 규제 샌드박스 시행안을 발표했다. 일본도 규제 샌드박스를 'Society 5.0(4차 산업혁명)'이란 국가전략 일부로 올해 도입했다.영국과 싱가포르가 핀테크 분야 위주로 규제 샌드박스를 운영하는데 반해 일본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여러 분야를 다룬다. 우리나라도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드론 등 다양한 영역을 규제 샌드박스 내에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미국, 독일, 호주, 대만 등 새로운 산업 흐름에 적응하기 위해 규제를 재설계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혁신과 변화, 개혁이란 단어를 많이 접하는 요즘이다. 그동안 우리가 살아온 사회 구조는 더 이상 변화한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목소리의 발로일 것이다. 법의 가치는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이로부터 사람들에게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 법적 안정성은 그런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창업자들이 처한 환경도 매순간 달라진다. 이럴 때 '법이 원래 그렇습니다'란 말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개인에게도, 돌파구가 필요한 국가에게도 도움 되지 않는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다. 규제개혁을 위한 정책적 움직임이 개인과 법인의 개성을 발전시키고, 사회적 다양성과 역동적인 생태계에 적응력을 기르는데 기여 할 것이라 기대한다. 김서광, 핀다 홍보 및 마케팅 담당 매니저금융상품 비교추천 플랫폼 핀다(www.finda.co.kr)에서 마케팅 및 홍보 매니저 담당. 성균관대에서 인문학과 사회과학을 전공한 뒤, 동 대학원 정보통신대에서 HCI(Human-Computer Interaction)를 연구하고 있다.글 / 핀다 김서광([email protected])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email protected]원문보러가기!![스타트업 창업이야기] 창업자들의 놀이터 규제 샌드박스[동아닷컴]개인은 창의성 실험하고, 사회는 다양성 확보해야우리는 법이 필요하다. 사회는 법에 근거한 공권력으로 질서를 확보하고, 개인은 (사회가 정한) 법과 질서 안에서 자신의 삶을 정당하게 보호받는다 믿으며,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법이 제시하는 절차와 규범은, 사업가들에게 사업 시작과 운영에 있어 상당한...sports.news.naver.com #핀다 #시장분석 #스타트업 #운영 #인사이트 #기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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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S3를 이용하여 Vue 배포하기

Vue를 처음 만났을 때, 이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하지만 Vue로 데모 앱과 개발 가이드를 따라하면서 의문은 점점 풀렸다. 알다시피 Vue는 front-end 로 활용이 된다. 빌드가 없어도 되고, 빌드를 해서 배포할 수도 있다. Vue는 일반 CDN을 이용하여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과 여러 프레임워크를 활용하여 배포하는 방법 외에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는데, 무슨 방법을 쓰든 결과물은 html과 js, css 같은 static 파일로만 이루어져 있다.처음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테스트하면서 다양한 디렉티브와 손쉽게 DOM 처리를 하는 방법을 익혔다. 나중엔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webpack 으로 빌드해 배포하도록 프로젝트를 구성했다. webpack을 이용한 배포방법은 여기 를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webpack은 nodeJS로 실행되기 때문에 기본적인 환경을 세팅해야 한다.webpack build.js 일부위처럼 직접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사용해도 되지만 Vue에서 제공하는 템플릿으로 프로젝트를 생성할 수도 있다. 단 Vue-CLI가 미리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터미널에서 vue init webpack 프로젝트명만 치면 세팅된 템플릿으로 폴더 및 스크립트들이 구성된다. 아래와 같이 프로젝트의 기본 속성들을 입력하자.프로젝트를 만들면 기본적인 파일들로 이루어진 폴더가 생성된다. 현재는 관련 라이브러리들이 없는 상태이므로 npm install 을 통해 설치한다. 설치 후 nom run dev 로 개발모드를 실행하면 브라우저로 화면을 볼 수 있다. 만약 설치하고 빌드 설정을 수정하지 않았다면 기본 8080 포트로 가동된다. 브라우저를 실행해 http://localhost:8080 으로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여기까지 하면 webpack 으로 배포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제 AWS로 가서 회원가입을 하고 S3를 생성한다. 생성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버킷까지 생성되었다면 이제 빌드 후 업로드하자.위와 같이 nom run build 를 하면 빌드가 시작된다.빌드가 완료되면 해당 프로젝트 폴더에 dist 폴더가 생성된다. dist 폴더에는 index.html 과 js, css 와 같은 리소스들이 들어간다. 이제 S3로 가서 올리려는 버킷을 클릭하자.업로드 버튼을 클릭하고, dist 폴더에 있는 index.html 과 static 폴더를 업로드한다. 폴더가 업로드되면 아래와 같이 파일과 폴더들이 보인다.업로드가 완료되었다고 지금 바로 웹사이트처럼 접근할 수는 없다. 정적 웹사이트 호스팅 설정을 활성화해야 비로소 가능하다. 속성 탭을 클릭해 정적 웹사이트 호스팅을 활성화 상태로 만든다.위와 같이 활성화하고 인덱스 문서에만 index.html 을 입력한 후 저장 버튼을 클릭한다. 현재 보이는 엔드포인트 주소가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사이트 도메인이다. 그 후 엔드포인트 주소로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오류 페이지를 볼 수 있다.이게 무슨 오류란 말인가… index.html 파일도 있는데 403 오류라니..자세한 http 응답코드는 여기를 참고하면 된다. 위의 오류는 권한이 없어서 파일에 액세스할 수 없다는 페이지다. S3는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공개하진 않는다. 그래서 특정 파일이나 특정 버킷만 공개형으로 변경해줘야 한다.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권한 탭으로 이동해 버킷 정책을 설정해야 한다. 아래와 같이 설정해주면 누구에게나 공개되어 접근할 수 있다.위 내용을 아래와 같이 버킷 정책으로 설정한다.설정을 저장한 후 다시 엔드포인트로 접속하면 아래와 같이 로컬에서 보였던 페이지가 보인다.이렇게 보이면 성공!다음엔 Vue가 어떤식으로 동작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마치며Vue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front-end 프레임워크다. 개념과 디렉티브, 이벤트 핸들링, 보안 등 궁금한 게 많았지만 신통방통한 놈인 건 확실하다. 아직 큰 프로젝트에 사용하는 건 힘들 수도 있으나 아래와 같이 장점이 많아 서버단과 클라이언트단 분리 개발, 외부 라이브러리와 사용하면 훌륭한 프레임워크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재사용 가능한 기능별 컴포넌트 개발훌륭한 라우터 탑재서버와 통신 가능한 ajax 모듈이 다양함 ( jQuery Ajax, Axios )다양한 호환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분명 훌륭한 프레임워크가 될 것!편집자 주) 함께 보면 좋아요!Vue, 어디까지 설치해봤니?PHP Codeigniter 환경에서 VUE 사용해보기JQuery 프로젝트에 VUE를 점진적으로 도입하기Vue와 Vuex, 컴포넌트간 통신과 상태 관리글장현준 팀장 | R&D 개발3팀[email protected]브랜디, 오직 예쁜 옷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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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연말 고민 - 버틸까, 바꿀까, 포기할까.

블로그에 글을 안 올린 지 6개월이 지났다. 쓰고 싶은 글은 많은데 막상 몇 달 쉬니까 무슨 이야기를 쓰면 좋을까 고민도 많았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2017년이 끝나가는 지금, 스타트업의 대표, 구성원들 모두 고민이 많은 시기일 것 같다.나 또한 매년 끝날 때마다 힘들고 지치고 그랬으니 이런 부분에 대해 다루는 글을 써볼까 한다. 쓰다 보니까 갑자기 생각이 드는데, 매년 법인 회계 결산할 때마다 기장료 단 돈 50만 원도 없었던 것 같다. 다들 먹고살기 힘든 시기인 것 같다.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기업과 서비스를 위해 헌신하고 고민하고 있다. 왜? 이기기 위해서. 그런데,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되고 무엇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까?제품, 서비스를 떠나 조금 더 넓은 시각에서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내 과거를 돌이켜보면, 창업 초기 1-2년 때는 이런 고민을 안 했다. 하루 종일 기획하고 마케팅하고 비캔버스만 바라보고 있었다.나뿐만 아니라, 대부분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제품과 서비스 자체에 지나치게 탐닉하는 경향이 있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냥 그렇게 해야 된다고 배워서 그렇게 했던 것 같다. 제품에만, 본질에만 집중하면 답이 나온다고 책이나 강의에서 말하니까 그냥 그렇게 했다.나는 어렸을 때부터 남들이 시키는 대로 하기 싫어서 학원도 안 다니고, 대학교 때도 나름 마이웨이로 살다가 그만뒀다. 그런데 정작 창업을 하고 나서는 뭔가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대로 그대로 하려고 했던 것 같다.모범생처럼, 전문가분들 비위도 좀 맞추고. 그냥 또 다른 학원을 다니는 느낌? 창업자들도 모두 앵무새처럼 교과서적인 내용을 읊고 쏟아지는 스타트업 글도 다 비슷비슷하고, 유명하다고 하면 떠받들고..  지금은 좀 이런 것에 흥미를 못 느낀다. 이게 맞고 아니고를 떠나서 나랑 안 맞는 것 같다. 별로 재미가 없다.지금은 깨끗하게 머리를 백지처럼 비우고 갓난 아기의 마음으로 다시 나만의 철학을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체적인 전략적 그림을 그리지 않고 미국식으로 제품과 서비스로만 대박 나보려고 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선 매우 힘든 일일 것 같다. 제품 잘 만들고 집중 잘 하면 좋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다. 그냥 제품 잘 만드는 프로젝트팀 같은 느낌이랄까?좀 더 원론적으로 고민해보자. 무엇이 우리 사업에 영향을 미칠까?나는 모든 스타트업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3가지 요소들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누구나 예측할 수 있겠지만 돈, 사람, 시장이다.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만드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이 3가지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나온 결과물에 불과하며, 그것 또한 절대적이지 않고 가변적이다.그렇다면 돈, 사람, 시장이 우리가 승리할지 패배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면, 이 3가지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조금 더 디테일한 변인은 뭘까?돈 - 투자, 번아웃사람 - 입사, 퇴사시장 - 시간, 피봇팅나는 이렇게 분석해보고 싶다. 돈, 사람, 시장 모두 존재하지 않는 개인은 창업하여 승리하기 매우 어렵다고 본다. 최소한 사람이라도 있어야 삼국지의 유비처럼 관우, 장비와 함께 군웅할거라도 할 수 있다고 보는데, 예비창업가 모임 이런데 가보면, 사람들이 맨날 나에게 '개발자는 어떻게 뽑았냐'라고 물어본다.처음 창업하는 사람들 중, 특히 나처럼 20대 초반에 시작하는 사람들은 ‘돈, 사람, 시장’ 아무것도 없는데 사람을 모으기 쉽지 않은 게 당연하다. 그러면 그냥 개발을 자기가 하면 된다. 나도 내가 했다. 조금 느리게 돌아가더라도 아무것도 안 하고 개발자 타령하는 것보다는 아직 어린 나이니까 그게 더 빠르다고 생각한다.반면, 성공적인 연쇄 창업자들은 대부분 창업 아이템으로 시장이 확실하고 조금 뻔한 것을 선택한다. 그리고 그들은 보란 듯이 이긴다. 이들은 성공적인 EXIT 커리어와 인맥을 바탕으로 순식간에 투자금을 끌어모으고 인재들을 끌어 모은다. 그들은 '시장'만 갖춰지면 이길 확률이 대폭 높아지는 것이다. 이 때문에 연쇄 창업자들이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창업도 어떻게 보면 승자독식 구조인 것이고 어쩔 수 없는 것이다.반대로 말하면 돈과 사람이 없는 사람들은 뻔한 것 하면 망할 확률이 높다. 어차피 실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혁신적이고 재미나면서도 이상한 것을 시도해 보는 게 승률을 더 높이는 방향이라고 믿는다. 의외로 돈 가진 사람들이 이상한 시도를 잘 안한다. 강자들이 비어있는 청정지대인 것이다.패스트트랙 아시아 같은 컴퍼니빌더들도 비슷한 맥락으로 사업을 전개하는 것 같다. 이들이 투자한 회사들을 보면 시장이 해외에서 이미 검증됐거나, 시기적으로 시장의 성장가능성이 있는 사업들이 많은데, 나는 이것이 매우 최적화된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지주회사가 투자금을 끌어모아 자금을 지속적으로 수혈해주고, 투자사의 지위와 인맥을 활용해 적합한 사람들을 배치해주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돈과 사람이 있으니 시장만 잘 맞추면 이론적으로 승률이 아주 높은 비즈니스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경우, 창업자의 비전이나 스토리를 진실성 있게 녹여서 호감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어려운 작업이 될 것 같다)이런 맥락에서, 나는 재작년에 유행했던 O2O 서비스들이 각개전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승자 또는 자본을 가진 사람이 이 줄기를 모두 장악하는 구조가 되는게 맞다고 글을 쓴 적도 있다. 그리고 그게 플랫폼 형태의 카카오이길 바랬다.우리나라에서 O2O 비즈니스는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 쉽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시장을 독식한 거대 자본을 가진 기업이 컨트롤타워가 되거나, 아니면 완전히 타깃 고객군을 하이엔드로 잡아서 매출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지금도 생각한다.그런데, 왜 2년 전 O2O 서비스들은 편리한데 가격까지 쌌을까? 나는 이게  완전한 고객 중심, 제품 중심의 풍토에서 빚어진 실수라고 본다.많은 서비스들이 이윤을 최소화하고, 규모를 늘리는데 너무 많은 집중을 했다. 나야 싸서 좋았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지금 없어진 게 많으니 아쉬울 뿐이다. 차라리 지금도 존재한다면 프리미엄 가격 조금 더 줄 수 있었다. 배달의 민족 같이 시장규모 자체가 한국에서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형태의 시장이 아닌 이상 버티컬 한 O2O 서비스들은 규모를 만들어내기 쉽지 않다고 본다.2년 전 지금보다 훨씬 많은 O2O 서비스들이 있었는데 정말 많이 없어졌다. 돈, 사람, 시장이라는 3가지 요소에서 특별하게 파격적으로 영향을 줄 만한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본다.O2O 에 대한 내 생각은 몇 년 전부터 너무 강했고, 이와 관련된 글도 많이 써왔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냥 참고만 하면 좋을 것 같다.이제, 사례들에 대한 이야기는 접어두고, 앞서 언급한 3가지 요인이 왜 우리를 자연스럽게 대부분 망하게 만드는지에 대해 분석해봐야 할 것 같다.돈 - 투자, 번아웃 (처음엔 투자를 받았지만, 갈수록 돈이 떨어진다)사람 - 입사,  퇴사 (이것은 모든 스타트업들이 그러하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1-2년을 기점으로 떠난다)이것은 불변의 진리다. 돈은 받으면 쓰게 돼있고, 사람은 들어오면 나가게 돼있다. 다 덧없는 것이다. 기대도 실망도 하지 말자. 그저 흰머리만 늘어날 뿐이다. 그냥 내버려두면 자연스럽게 망하는 게 자연스러운 메커니즘이다. 수년간 이런 고민을 하며 매우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 도저히 이길 수 있는 전략이 안 떠올랐다.근데, 여기서 빠진 개념이 있었는데, 바로 '시장'이다. 나는 투자자가 아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떤 산업이 뜰지, 어느 정도 가치인지 그런 건 잘 모르지만, 이것이 우리의 성공과 실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정도는 알고 있다.시장 - 시간, 피봇팅앞서 말했듯, 돈도,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이 없으면 계속 악화된다. 그런데, 이 시장이라는 것은 우리가 아무리 성장을 안 해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것에서 나는 무언가 힌트를 얻었다. 돈과 사람은 '나'와 '성장'을 중심으로 매우 역동적으로 흘러가는 변인이지만, 시장은 '나' 또는 '성장'한테 별로 관심도 없다. 거대한 게 냉정하기까지 하다. 시장은 지 혼자 역동적이지, 나랑은 관련이 없는 것이었다!이 때문에, 나는 스타트업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 중에 가장 효과적이고 성공적일 수 있는 전략이 '버티는 것'이라고 본다.어떤 시장도 완벽하게 추정 될 수 없고, 시장이 세분화 되는 것을 누구도 완벽하게 예측 할 수 없다. 크고 작은 다양한 사건들과 소문들이 섞여 예측하지 못한 트렌드로 얽힌 ‘xxx시장’이 끊임없이 만들어지고 사라진다. 이런 시장의 이기적이고 냉정한 역동성은 우리가 '얻어걸릴 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어준다.근데,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대부분 스타트업들이 회사가 좀 어려워지면 피봇팅 하려고 한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이게 좋지 않은 선택 중 하나라고 본다. 피봇팅이라는 것은 앞서 언급한 3가지 요인을 모두 흔들어서 원점으로 돌려내는 것이다.돈도 다른 관점을 어필하여 다시 끌어모아야 하고, 사람들도 피봇팅 한 서비스나 제품에 최적화된 사람들로 다시 영입해야 한다. 그리고 시장도 다시 지켜봐야 하기에 시간이 미친 듯이 들어간다.만약에, 시장이 죽어도 성장을 안하는데, 돈과 사람이 풍부하게 남아 있으면 피봇팅은 좋은 전략일 수도 있다. 근데 보통 이런 경우 피봇팅은 잘 안한다.그런데 대부분 스타트업들은 돈이 떨어지고 사람들이 다 떠나면 피봇팅을 생각한다. 나는 이게 좋지 않은 생각이라고 본다. 나 또한 피봇팅을 생각했던 사람이었다. 진지하게 다 버리고 새로 시작하고 싶었다. 완전히 프레쉬하게!그래서 결국 회사 이름을 바꿨다. 딱 그 정도 소심한 메아리 정도면 창업자의 욕구불만 정도는 해결된다.결론적으로, 돈이 다 떨어지고 사람이 다 떠났다면, 망하던지 버티던지 선택하는 게 전략적으로 봤을 때는 가장 최적이다. 피봇팅 말이 쉽지, 피봇팅을 부드럽게 했다는 것은 그 회사의 서비스나 제품의 브랜딩이 형편없었다는 증거다.예를 들면 굽네치킨이 굽네 짜장으로 업종을 변경했으면 굽네 짜장은 사람들의 인식에서 이미 굉장히 어색하고 이상하게 포지셔닝된다. 굽네치킨이라는 브랜딩이 그만큼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창업 아이템이 가능성이 없으니, 가능성이 큰 방향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것은 뭐랄까.. 나도 이러한 유혹에 빠진 적이 있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다."나 왜 창업했지?"곰곰이 생각해보니까, 피봇팅 해서 시장 그럴듯한 아이템 해보려고 창업했던 게 아니었다. 처음에 창업했던 의지와 목표는 잊고 그저 안 망하려고 발버둥 치는 꼴 같이 느껴졌다. 이건 아닌 것 같았다. 굳이 창업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좁게 생각하려 하지 말자. 좁은 울타리에서 생각하다 보면 배가 산으로 간다.그리고, 중요한 것은 지금 새벽 다섯 시인데 나는 졸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졸면서 글을 쓰는 것은 이 장문을 혹시라도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다.내 글이 산으로 가고 있다. 오늘은 그만 써야겠다. 좀 더 경건한 마음으로 다음에 2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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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게 불태웠다. 트레바리 홈페이지 리라이팅 후기

1월부터 4월까지 한 시즌에 걸쳐 트레바리 홈페이지를 다시 구현하였다. 겉으로 보이는 UI/UX 디자인 개편을 넘어, DB 설계와 서버 및 웹 페이지 개발까지 새롭게 진행했다. 기존의 홈페이지를 완전히 버리고, 새로운 아키텍처를 가진 홈페이지를 구현하여 데이터를 이전하는 일이었다.4개월 동안 반응형 웹 사이트 1개, 크루/파트너 어드민 사이트 2개와 함께 서버까지 구현했다..지난 시즌 동안 홈페이지의 여러 기능들을 개선하면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남이 짜둔 코드가 별로예요'에서 나온 불편 때문만은 아니었다. 회사가 겪는 빠른 성장에 발맞춰 시스템이 뒷받침이 되어줘야 하는데 기존의 아키텍처로는 그러기가 어려웠다. 적은 트래픽에도 툭하면 죽는 서버 덕에 접속이 몰리는 멤버십 신청 기간 동안에는 서버 비용을 배로 늘려야 했고, 푸시 알림의 필요성으로 모바일 앱을 구현하고 싶어도 별도의 API 서버가 존재하지 않아서 시도하기 힘들었다. 결국 지난 시즌 말, 홈페이지를 새로운 아키텍처에서 다시 구현하겠다는 호기로운 결정을 내렸다.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아주 큰 어려움은 없겠거니 했다. 트레바리 입사 이전에 여러 프로젝트를 턴키로 수주받아 진행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몇천 명, 많게는 몇만 명이 접속하는 운영 중인 서비스를 만들어 이전하는 일은 새 서비스를 만드는 일과는 또 다른 일이었다.게다가 이전 글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트레바리에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나 혼자이기 때문에 해야 하는 일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개발 맨 아랫단부터 웹 페이지의 디자인까지 기간 내에 해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덕분에 매일이 도전이었던 4개월을 보냈고, 런칭 3주 전쯤에는 잠시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트레바리가 한 번은 꼭 겪어야 하는 과제였기에 꾸역꾸역 해내면서 런칭까지 왔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한다.리라이팅왜, 무엇을 했나요?1. 과도한 서버 비용과 느린 속도홈페이지를 다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하게 된 이유는 비용과 속도였다. 동시 접속 유저 수가 천 명이 안 되는 서비스에서 월 100만 원가량의 서버 비용이 나왔고, 평균 페이지 로딩 속도가 3초를 넘어갔다.그동안 트레바리 홈페이지는 여러 프리랜서 개발자들이 거쳐가며 유지되느라 DB나 쿼리 구조에 대한 고민을 장기적으로 해볼 기회가 없었다. 요청받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테이블을 그때그때 만들고, 활용할 데이터가 다른 테이블에 있다면 조인을 해서 불러왔다. 그 결과 대부분의 데이터 요청에 n+1 쿼리가 존재했고, 한 명의 유저가 한 번의 접속만으로도 수많은 쿼리 요청을 하는 상황이었다.최대한 기존의 홈페이지에서 이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했다. 처음 입사했을 때만 해도 10초 이상의 시간이 들었던 독서모임의 리스트 요청을 3초까지 줄이고, 접속자 수가 40%가 늘어났어도 서버 비용을 늘리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빨라졌을 뿐 느린 편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었다. 매 시즌 멤버 수가 30~40% 씩 증가하는 추세대로라면 다음 시즌에도 비슷한 비용을 유지할 수 있을 거란 보장 또한 없었다.여기서 더 개선하려면 DB 구조를 변경하고, 수많은 코드를 갈아엎어야 했다. 필요하다면 하면 되는 일이었지만 기존의 아키텍처인 레일즈 웹 애플리케이션을 유지한다면 당장의 퍼포먼스를 개선하더라도 언제까지 높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 성장에 따라 요구되는 시스템들을 다 지원해줄 수 있을지도 미지수였다. 언젠가 아키텍처를 변경해야 한다면 최대한 빠른 시일인 지금 하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했다.Heroku에서 관리하던 서버를 AWS의 EC2로 변경하면서 DB 또한 PostgresSQL에서 AWS 의 DynamoDB로 이전했다. RubyOnRails를 사용하여 단일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했던 홈페이지를 Typescript를 기반으로 프론트엔드와 백엔드를 나눴다. React로 사용하여 웹사이트를 구현하였고, Node.js로 GraphQL을 적용하여 서버를 구현하였다.덕분에 월 100만 원가량이 들던 비용을 월 30만 원까지 낮출 수 있었다. 속도는 이전보다는 빨라졌으나 기대만큼 빨라지지는 않아 캐싱 등을 적용하여 차츰 줄여나가고 있다. 변경한 현재 아키텍처로는 트래픽이 늘어나더라도 이전처럼 비용을 배로 늘리지 않아도 되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속도를 개선하는 작업도 시도해 볼 수 있게 되었다.2. 기술 부채기술 부채가 쌓인 모습 (...)이미지 출처: 스마트스터디앞서 말했던 것처럼 기존 홈페이지는 여러 프리랜서 개발자들이 거쳐간 터라 뻔하게도 기술 부채가 쌓였다. 홈페이지와 관련된 문서는 없고, 크루들은 사용하는 기능들을 부분적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몇 명의 크루들이 퇴사와 입사를 거치니 그나마 구전으로라도 유지되던 홈페이지 정보가 점점 사라졌다.홈페이지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직접 코드를 뒤적이며 파악해보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모든 크루들이 유일한 개발자인 나에게 물어보는 것 말고는 홈페이지에 대해 알 수 있는 다른 방도가 없었다. 이 외에도 새로운 기능을 구현했더니 미처 파악하지 못한 곳에서 버그가 터진다거나, 안 쓰는 줄 알고 삭제한 코드가 사실 어디선가 제기능을 하고 있거나 하는 때도 잦았다.이런 기술 부채를 청산하려면 1) 대부분의 기능들을 파악하고 있는 담당자가 있고 2) 지원하는 기능들을 잘 정리한 문서가 필요했다. 1번은 직접 처음부터 리라이팅을 진행했으니 자연스레 해결되었으나, 다른 크루들도 많은 기능들에 대해 파악하고 있으면 더 효율적일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새로 구현되는 기능이나 변경 사항에 대해서 매주 주간 회의 때 공유를 하고 있으며, 배포를 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에버노트와 슬랙의 배포 노트 채널을 통해 배포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이전에도 하고 있었으나 더 잘, 자주, 자세히 해야겠다고 새삼 깨달았고 노력 중에 있다.2번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기능 설명에 대한 문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아직 가장 효율적인 포맷이 무엇인지는 찾지 못해서 방황하고 있지만 최대한 쉽고 자세하게 쓰는 방향으로 진행 중이다.사랑과 따뜻함이 넘치는 우리 크루들 3. 복잡하고 이유 없는 UI기존의 홈페이지는 의외로(?) 다양한 기능들이 있었지만 유저들이 모르거나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대부분의 기능들과 인터페이스들이 중요도에 대한 고민 없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이유로 덕지덕지 추가되었다. 게시판이나 다이어리 같은 메뉴들은 사용률이 채 5%가 안되지만 상단 메뉴에 자리 잡고 있었고, 북클럽 리스트의 페이지에는 딱 한 번만 읽으면 되는 설명글이 화면의 반을 차지하고 있었다.멤버들이 트레바리에서 가장 활발하게 누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독서모임과 이벤트다. 내 클럽이 아닌 다른 다양한 클럽에도 참여해보고, 살면서 해보지 못한 경험들을 이벤트를 통해 체험해봤으면 좋겠다. 그런 고민으로 상단 메뉴에는 독서모임과 이벤트, 내 활동 정보를 볼 수 있는 마이페이지만 배치하였고 FAQ나 공지사항과 같은 자잘한 것들은 하단의 footer로 내리거나 일부 기능들을 임시적으로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리라이팅 전리라이팅 후직관적인 UI는 파트너 어드민에서도 절실하게 필요했다. 기존의 어드민 UI는 따로 교육이 필요할 정도로 복잡했기 때문이었다. 한 명의 파트너에게 자신이 관리하는 클럽 외의 모든 클럽 정보가 노출되었다. 클럽 정보에서도 봐야 할 정보와 보지 않아도 될 정보가 혼재되어 보이고 있었다. 파트너의 수는 점점 늘어나는데 그때마다 홈페이지까지 교육까지 따로 해야 하는 것은 리소스가 많이 드는 일이었다.파트너가 자신의 모임을 이끌기 위해 정말 필요한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신경 써서 구현했다. 모임에 참석하는 멤버 리스트, 모임에서 읽을 책과 발제문 등을 등록하고 수정하는 페이지, 출석 체크를 할 수 있는 기능만으로 구성했다. 항시 봐야 하는 매뉴얼과 FAQ는 따로 메뉴로 빼두었다.파트너 어드민의 모임 정보 설정 페이지 리라이팅 전과 후4. 데이터로 소통하는 회사트레바리는 점점 데이터로 소통하는 회사가 되고 싶다. 어떤 유저가 어디에서 불편을 겪고, 어떤 부분을 좋아하는지 알고 싶다. 사람들이 독서모임에 만족하면 홈페이지에서 어떻게 활동하는지, 혹여 만족하지 않았다면 그때는 또 어떻게 활동하는지 궁금하다. GA와 A/B 테스트 등의 방법들을 통해 데이터를 보며 이를 파악하고 싶다.기존 홈페이지는 전통적인 페이지 단위로 돌아가는 레일즈 웹 애플리케이션이었으므로 따로 제이쿼리 등을 사용해야지만 이를 구현할 수 있었다. 그래서 페이지 단위의 웹을 벗어나 React를 활용한 컴포넌트 단위의 웹 사이트를 구축했다. 장기적으로 계획적이고 세밀한 트래킹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닦았다.또 기존의 홈페이지에서는 유저에게 오류 제보를 받아도 이를 확인해보는 것이 어려웠다. 그래서 지금의 시스템에는 Apollo engine과 Cloud watch를 이용하여 여러 로그들을 트래킹 하기 시작했다.리라이팅 런칭 2주 차,아쉬웠던 점들리라이팅 한 홈페이지를 런칭한 지 2주일이 지났다. 런칭 후에 한참을 정신없이 보내다가 이제야 조금 숨을 돌릴 수 있게 되어 이 글도 쓰기 시작했다. 런칭만 하면 마음이 편해질 거라 예상했는데 막상 다가오니 그렇지도 않았다. 더 바쁘고 정신없던 것은 물론이요, 아쉬운 점들만 눈에 밟혀서 마음이 무거웠다. 잘한 것보다 아쉬웠던 점들이 나를 더 성장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위로하여 어떤 것들이 아쉬운지도 정리해보았다.1. 트래픽이 몰리는 피크타임에 대한 대비 미흡배달의 민족이 식사 시간마다 트래픽이 몰리는 피크타임이 존재하듯, 트레바리도 독후감 마감 시간이라는 피크타임이 존재했다. 유저들이 모든 시간 대에 일정하게 접속하는 하는 것이 아닌 특정 시간에 몰아서 접속하는 것을 고려하여 그때의 속도를 잘 잡았어야 했다. 이를 미리 고려하여 캐시와 같은 여러 대비책들을 세워두었다면 유저들이 느린 홈페이지가 주는 불편을 덜 겪었을 거라고 생각한다.2. 치밀하지 못한 안내런칭 직후 오는 많은 문의들이 실제 오류가 아닌 제대로 된 안내가 없어 오류로 인지하는 경우였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있었으나 사라진 주소와 같은 404 페이지 접근 시에는 안내 후 메인 페이지로 보내버리거나 하는 안내가 있었으면 많은 문의들을 대응하지 않아도 됐을 것이다.3. 운영 크루 업무 이해도 낮음리라이팅을 할 때 다른 크루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일에 많은 리소스를 쏟지 않았었다. 다른 크루들의 업무에 대해 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필요할 것 같은 기능들만 어드민에 담았고, 그 결과로 크루들이 런칭 직후에 엄청난 불편과 수고로움을 겪게 만들었다.4. 조급함리라이팅을 진행하는 기간 동안 마음이 급해서 눈앞에 보이는 기능들을 빨리 쳐내는 것에 급급했다. 그러다 보니 각 기술에 대한 문서들을 꼼꼼하게 읽어내지 못해 놓친 부분이 많았다. 특히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각종 브라우저와 브라우저 버전, PC와 모바일 대응 등에서 많이 놓쳤다. 평소 웹 표준 관련 문서를 잘 읽어두었다면 이런 실수는 덜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또 틈틈이 작성했던 코드를 되돌아보고 개선하는 시간도 가졌어야 했는데 조급함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 이런 부분들은 개발자가 평소에 항시 주의해야 할 모습이라 생각했다.이번 리라이팅을 시작으로 트레바리가 온라인의 경험까지 멋진 서비스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사람들이 독서모임에 참석하기까지 겪는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멋지게 만들고 싶다. 필요한 기능들을 적재적소에 구현하고, 말보다는 UI로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지난 4개월 동안 참 힘든 시간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루들과 주변의 개발자분들에게 여러 도움을 받으면서 어려운 난관들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 홈페이지 변경이 아니어도 바쁜 일이 많은 시즌 시작 시기에 홈페이지 관련 문의가 쏟아졌다. 그런 상황에서 나를 탓하기보다는 오히려 걱정해주고 격려해주는 동료들이 있었다. 새삼스레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일을 더 열심히, 잘 하는 것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했다.#트레바리 #기업문화 #조직문화 #CTO #스타트업CTO #CTO의일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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