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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스타트업의 finance

스타트업에게 finance라는 의미는 어떤 것을 의미할까? 경험해본 바로는.. 가장 기본적으로1) Cash outflow2) funding이 두 가지가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중요한 요소라는 결론이다. 이것은 별도의 CFO가 없는 상황에서 대표가 생각해야 할 가장 중요한 두 가지인데, 가지고 있는 돈이 어느 정도까지 시간을 벌어줄 수 있는지 파악하고, 그것이 부족할 때 Cash를 확보해와 회사의 생존을 책임지는 것이 핵심이다. Cash inflow도 중요하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처음부터 inflow가 발생하기 어렵다는 점과, 그리고 더 위험한 것은 예측한 inflow가 그 예상대로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다는 점이다. 그래서 예상 매출이 그대로 발생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가는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차! 라! 리! 없는 셈 치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는 생각이다. 물론 파펨과 같은 초기 스타트업에 해당하는 이야기겠지만..Finance는 재무라는 하나의 영역이 아니다.전략, 마케팅, 생산 등과의 밀접한 연결은 너무나도 당연하며...돈만 다루는 영역이 아니라는 말씀!! 첫 번째로 Cash outflow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business model에 대한 절대적인 이해가 필요한데, 이를 통해 비용구조에 대한 파악 및 예외적인 case에 대해서도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파펨을 예를 들어 설명하면, 여러 가지 어려운 점들이 있는데.. 1) 주문 확정 후 생산이 아닌, 예측 생산 2) 매달 새로운 제품 출시 : 매달 새로운 재고가 쌓인다. 기존 재고가 있어도 새로운 재고를 생산3) OEM 생산을 요청할 경우, MOQ(최소 주문 수량)의 제약으로 인해 필요량보다 추가 생산4)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로, 아직 확정된 원가도 없는 상황 5) marketing cost인 무료 샘플의 개수 예측 난점6) industry 경험 부족으로 New product line up 출시까지의 시점이 길어짐  위의 난점들을 grouping 해서 issue로 정리하면... 첫 번째로 Working capital 이슈.  2), 3) 번이 꼽히는데, 기업에게 있어 적정재고는 필요하지만.. 작은 startup에게 있어 돈이 묶이게 되는 경우는 치명적인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생산 및 배송하는 사례가 최선이라고 볼 수 있고.. 파펨도 그러한 방향으로 계속해서 생산 모델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숙제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재고가 없는 IT service가 startup에 더 적합할지도.. ^^;;) 게다가 OEM 공장에서는 대부분 MOQ(최소 생산 수량)을 요구하고.. 이 규모가 기존 업체들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startup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예를 들면, 우리는 우선 1,000개만 있으면 되는 것을 10,000개 주문해두고 쌓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예측의 어려움. 1), 5)에 해당할 텐데 사업 초반이기 때문에 아직은 판매 예측이 어렵다. 얼마나 주문이 들어올지? 혹은 얼마나 마케팅 상품인 free sample 요청이 들어올지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 있게 만들 수밖에 없고 그것은 다시 한번 working capital issue로 돌아오게 된다. 세 번째로, industry 경험 부족이 finance 측면에서도 어려움을 주는데.. 4), 6)에 해당하며, 우리가 원하는 반제품들이 시장에 기성 상품으로 없는 경우가 많고, "남들이 해보지 않은 길"을 계속해서 찾아가는 파펨의 특성 상 시간이 많이 걸릴 수밖에 없다. 30ml 제품의 경우, 맘에 드는 spray와 캡 등을 찾기 위해 거의 5개월의 시간을 쓰게 되었다. 이렇게 시간이 길어지는 것은 고정비(인건비, 사무실 비용 등)가 계속해서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당연히  finance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현재의 해결책은 무엇일까? 다른 Startup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하에 정리해 보았다. 1. Working capital issue 해결 방안  A. 지난 Season 상품 판매 채널 발굴 : 너무 많은 채널에 제품을 판매하기 보다는, 채널 별로 별도의 상품 구성과 채널별 exclusiveness를 통해 기존 재고를 해결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A라는 채널에서는 Category box (예, 동일 카테고리 4병으로 구성)과 같은 상품 구성을 시도해 볼 계획이다. (이러한 이유로 파펨 사이트에서는 지난 season 상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음). B라는 채널에서는 30ml 제품만 판매 등 B. 향수 원액을 다양한 product line으로 활용(one source multi use) : 곧 출시될 30ml 제품이 그 하나의 해결책. 초반에 만들어 bulk로 보관 중인 향수 원액을 30ml 제품으로 다시 태어나게 할 예정이다. 물론 OEM 공장에서 제작을 해야 한다. (화장품은 제조업 면허가 없는 한, 소분해서 판매할 수 없는 상황임)C. Flexibility를 높일 수 있는 design : 파펨의 box 디자인은 5ml 향수 한 병에서 네 병까지 넣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고, 이미지 카드도 다른 것을 인쇄해서 넣을 수 있도록 호환성을 고려하여 디자인하였다. 여러 가지 상황들이 발생할 때 적용하기 위해서 flexibility를 높이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2. 현재 상황에서 원가 구조 파악 컨설턴트 출신이 만든 회사가 정확한 원가 구조조차 파악하지 않는다는 것이 참 놀라운 일이지만 ^^;;;, 그것이 현실이다. rough 한 수준으로만 파악하고 있을 뿐이다. 중요한 재고에 대한 정확한 파악과 조금 더 정확한 원가 측정 시도 필요. 하지만 초반에는 정확한 원가 구조를 파악하는 것보다는 매출 drive를 걸 수 있는 요소들에 대한 시간 투자가 중요했다. 3. 예측 가능성 관련 A. 새로운 inventory control : "매달 새로운 네 가지 향수를 만드는" 파펨의 business model 에도 변화를 가져갈 상황이 필요하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러한 변화를 적용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계속해서 새로운 향수를 출시하는 것도 무리고, 그렇게 다양한 상품의 재고 관리의 complexity를 관리하는 것도 엄청난 부담이다. 이것은 business 운영에 있어 예측 가능성을 높여 줄 수 있다. B. 매출 측면에서의 예측 가능성은 아직 너무 낮음. 사실 이건 계속 어려울 수 있음..   ㅜㅜ 4. 경험 부족으로 인한 고정비 소모 관련 이는 업력이 쌓이면서 해결될 수밖에 없거나 혹은 눈높이를 조금 낮추는 노력?으로 해결해야 하는가?라는 고민을 하고 있다. 하지만, startup의 기획 단계에서 준비가 마무리된다면, 고정비 damage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5. Scale로 인한 cost down아직은 생산 volume이 워낙 작기 때문에 scale effect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매출 증대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scale 증대를 통한 cost down이 가능해질 수 있다. (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 매출이 뒷받침되지 않는 Scale 증대는  재고 & working capital 증대와 trade off 관계에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움) 6. 자금 운영을 조금 더 계획적으로..  A. 문제가 생겼을 때,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는 alert system이 필요하다. 지금은 돈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순식간에 SSG 빠져나가는 수가 허다하다. 특히 월말에 생각지도 못한 cash outflow가 발생하는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B. 항상 plan B와 plan C 준비. 파펨이 사용한 카드는 현재까지.. 1) XX보증기금을 통한 대출, 2) 거래 은행의 minus 통장이다. 추가로 자금이 필요할 경우 crowd funding이나, VC를 활용해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대학 때 finance 수업을 들으면 굉장히 복잡한 금융공학이나.. 혹은 Wall street의 멋진 슈트를 입은 banker 등이 떠올랐지만.. 지금 나에게 Finance란, business의 결과와 미래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당장의 현실 생존의 문제이다. Source: 대문 이미지 http://www.moc-pages.com/image_zoom.php?mocid=332427&id=/user_images/70583/1346669477m_DISPLAY.jpg#파펨 #스타트업 #창업가 #창업자 #마인드셋 #인사이트 #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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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 테이스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복지의 탄생! 불이아 역삼점을 다녀오다!

어반베이스에 새로운 복지가 생겼어요!이름하여, 어.반.테.이.스.트.직원들에게씹고뜯고맛보고즐기는 행!복!지!원! 제도인데요!3명이 1팀이 되어 10만원의 맛집탐방비를 지원받아서근무시간 중 2시간을 이용해 맛집에 다녀올 수 있는 제도랍니다 ㅋㅋㅋ(미식가와 대식가가 많은) 어반베이스 직원들에게는 둘도 없고 셋도 없는 아주 훌륭한 복지라고 할 수 이쬬!!! <어반 테이스트>의 첫 번째 팀은 바로 개발부문의 현우님, 현목님과 마케팅부문의 현주님이에요!어색한 듯, 어색하지 않은 이멤버, 리멤버가 다녀온 훠궈계의 성지, 불이아 역삼점'얼마나 맛있는지' 후기를 살펴 보겠습니다 :) 조금 과하게 먹고 싶은 “금요일엔 훠궈지~”- 불이아 역삼점 -한 명이 어떤 음식점이 맛있다고 추천하면, “아 그렇구나” (그리고 안감)두 명이 같은 음식점을 맛있다고 추천하면, “어떤 사람도 맛있다고 하던데..” (그리고 안감)세 명정도가 그 음식점을 맛있다고 추천하면, 그제서야 “거기 진짜 맛있나보네. 한번 가볼까” 라는 마음을 먹게 된다.매번 '불이아' 앞을 지나갈 때마다 각기 다른 사람들이 매번 같은 말로 “여기 훠궈맛집이야”라고 했다. 회사도 코앞인데, 이쯤 되면 한번 가보는게 예의다 싶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금요일인지라 한 주 빡시게 일한 우리에게 셀프선물한다 쳤다.역삼역 7번출구로 나와서 그냥 앞만보고 걸어가다보면 나온다.실제 사진에서 가리키는대로 커피빈까지 쭈욱~~ 걸어가면 된다.커피빈을 지나 GS칼텍스에 가기 전, 오른쪽에 중국풍 건물이 하나 있는데 ‘弗二我’라고 써있다.훠궈. 중국식 샤브샤브를 파는 ‘불이아’다.찾아보니 불이아(弗二我)라는 이름은 '둘도 없는 우리' 라는 의미라고 한다!(워메 중국온줄 ㅎㅎㅎ)딱 들어가는 순간 뭔지모를 중국 그 특유의 향까지 난다.불이아의 대표 메뉴는 ‘불이아 정식(24000원)’소고기 정식과 양고기 정식과의 차이는 ‘소고기+양고기=불이아’ 라는 것.고기 기호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우리는 소/양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해 불이아 정식으로 택했다.18,000원짜리 점심 특선도 있는데, 고기 양이 너무 적어 패싱.먹고보니 선택 참 탁월했다는 생각이 든다.메뉴 선택이 끝났으면 소스를 제조하면 된다.간장을 베이스로 5-6개의 소스를 만들 수 있는데,가장 무난하게 간장+양파+고추를 섞어서 만들었다.근데 생각보다 육수가 짜서 소스를 찍어먹을 일이 없었던 게 함정.(채XX, 정XX 샤브샤브 육수를 생각하면 안된다)소스를 너무 그대로 남기고 나와 좀 죄송했다..ㅜㅜ꺄올~~분홍빛이 양고기, 빨간빛이 소고기다.육수 안에 들어가니 양인지 소인지 구분이 안됐다. 둘다 맛있었다.요 짬짜면 같은 반반의 육수가 훠궈의 백미하얀색은 ‘백탕’, 빨간색은 ‘홍탕’나는 원체 매운맛킬러라 단연 홍탕이 내 취향저격일 줄 알았는데, 이거 웬걸.홍탕은 향에 약한 내가 먹기에는 너무 셋다.같이 간 회사동료는 홍탕을 계속 먹다보니 혀가 얼얼해져서 “중국인처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어어ㅓ어어럴어러러ㅓ어…..(개인적으로 같이 제공되는 어묵이 짱맛있어서 어묵으로 혀를 진정시켰다)회사에 돌아와서 불이아 추천해준 동료한테 “홍탕은 너무 향이 세다. 잘 안먹혔다” 했더니,자기는 홍탕 먹으러 불이아에 간다고 하더라 쩝... 같은 궁물인데 사람 따라 참 다르다 싶었다. 정식이라 밥이 나오는 줄 알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다 먹어가도 소식이 없었다.확인해봤더니 정식이어도 생면 또는 수제비를 따로 시켜야 한다고.공평하게 생면1개, 수제비1개를 시켰다. (근데 수제비는 비추 ㅠ)딱 적절하게 배가 부른 양이었다. 불이아에서 식사를 마치고 돌아와서 어떤 곳이었는지 검색을 좀 해보니'중국에서 먹는 훠궈보다 맛있다'고 평가를 받는 곳이라고 한다.중국에서 먹어보질 않아서 그런가.. 그정도로 극찬을 할 곳이었던가 싶긴 하다만‘웩 훠궈 이제 안먹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은 걸 보니나 같은 훠궈 입문자한테는 나쁘지 않은 곳인 듯하다.불이아 맛집 평가는?(5점 만점에)불이아 역삼점은역삼역 7번출구에서 약 100미터 거리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중국의 향신료를 즐기는 직장인들에게는  맛도 분위기도 저녁으로 딱일듯!(급 마무리를 하자면) 근무시간을 이용해서 2시간동안배부르게 먹고 모두다 씐나 해피프라이데이였습니당^^^^^^^^^^(좌측부터 현목님, 현주님, 현우님 모습)출처: https://blog.naver.com/urbanbase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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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두배로 사는 기분

주어진 resource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건 오랫동안 내가 집착해온 주제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매니지먼트 툴도 거의 다 사용해 봤고 애자일, 칸반, 스크럼 등도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경험해 봤다. 그리고 내린 결론은 특정 프로세스를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팀원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불편한 코너로 자신을 밀어 넣어서, 더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Pomodoro?토마토(Pomodoro) 타이머이렇게 특정 테크닉보다는 mindset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개발자 출신 스타트업 대표님에게 Pomodoro Technique에 대해서 들을 기회가 있었다. 단순히 25분 업무 + 5분 휴식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를 팀 전체에 적용한 얘기는 처음 듣는 거라 꽤나 흥미 있었다. 팀 전체에 Pomodoro 테크닉을 적용한 결과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팀에서 시험적으로 적용해 보기로 했다.Pomodoro의 기본 룰- 할 일을 정하고, 25분으로 타이머 셋팅을 하고 '그 일만' 한다.- 타이머가 울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5분 동안 휴식을 취한다.- 그렇게 하루 15 Pomodoro를 업무로 채운다.  간단하다.그런데 팀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했다.Pomodoro의 영향1) 계획 짜기/ 리뷰하기실제 Pomodoro 계획하루 8시간은 15번의 Pomodoro로, 일주일은 75번의 Pomodoro로 분절화된다. Pomodoro는 막연했던 하루, 더 막연한 일주일을 구체적인 time slot으로 분절화하기 때문에, 어떤 업무를 얼마나 걸려서 진행할지 계획을 짤 수 있는 훌륭한 frame work을 제공한다. 그리고 하루/일주일이 지난 후에 계획한 대로 진행이 되었는지 리뷰하면서,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면 어느 부분에서 왜 문제가 생겼는지 발견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가 된다. 리뷰를 잘 하면 다음 계획을 더 잘 세울 수 있다. 계획-실행-리뷰의 선순환은 결국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 줬다.2) 생각보다 긴 하루하루 8시간은 15개의 Pomodoro로 나뉘고, 이는 점심 먹기 전까지 7개, 퇴근까지 8개의 Pomodoro로 나뉜다. 한 가지 일을 해야 하는 25분의 제한된 시간이 주어지면서, 업무에 완전히 몰입하는데 드는 시간이 2분 미만으로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그렇게 점심 먹기 전까지 7개의 Pomodoro를 치열하게 해치우면, 가끔 하루 할 일들이 이미 끝나는 경우도 발생했다. 지금은 업무 리뷰를 통해서 업무를 하는데 걸리는 예상 시간이 오차범위 안에 들어오게 되었지만, Pomodoro 초반에는 일이 너무 빨리 끝나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루즈하게 시간을 썼는지를 확인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다. 15개의 Pomodoro를 치열하게 소화하고, 오후 5시에는 퇴근하는 것을 목표로 세우고 이를 지켰다. 하루는 생각보다 길었다. 퇴근 이후의 여유는 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들을 떠올릴 수 있게 도와줬다.3) Energy ManagementBurn out누구나 정해진 양의 정신적/육체적 energy를 가지고 있고, 이를 보충하지 않고 소진해 버리면 burn out이 찾아온다. burn out을 경험해본 입장에서, burn out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만들고 다른 팀원들에게도 빠르게 전염된다. 초기 스타트업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Burn out은 energy management를 통해서 방지할 수 있다. 매일 감정 롤러코스터를 타고, 매일 답이 없는 문제를 만나는 스타트업의 경우 높은 energy level을 유지하고 있어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 energy가 없으면 그냥 포기하게 된다. 치열한 25분 뒤의 5분의 pause는 뇌에게 소화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하루 15 Pomodoro 후의 휴식은 정신/육체적 energy를 보충할 수 있게 해줬다. Pomodoro를 적용한 뒤 나의 energy level은 항상 최고치에 머물러 있다."Manage your Energy, not your time"절대적인 일이 너무 많고 인원이 너무 적은 스타트업, 지속적인 interruption이 있는 CS 업무의 경우 Pomodoro가 잘 안 맞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사무직에는 잘 맞을 거 같다. Pomodoro를 개인/팀에 적용해서, 하루를 두배로 사는 기분을 느껴보시길..By 전주훈#삼분의일 #스킬스택 #스택소개 #꿀팁 #인사이트 #Pomodoro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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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스토리.03] 기술력으로 완성한 플렉싱_‘핌스프레이’ - (주)엠와이

제조사와 같이블랭크코퍼레이션은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제품을 소비자와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민이 단발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핌스프레이를 제조하신 엠와이 송표 대표님과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6월 8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엠와이 본사를 찾았다. 엠와이는 15년 동안 바이오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기업이다.신기술 개발을 위해 앞장서온 엠와이 송표 대표님를 만나 블랭크와 이뤄낸 성공에 대해 물었다.본사 입구에 걸려있는 엠와이 간판Q. 엠와이는?A. 2003년 12월에 설립한 회사입니다. 생활과학제품, 화장품, 의료기기, 의약외품 등 1,000여 가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처음에는 기술을 사들여 유통만 하다가 좋은 기술이 있다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이오 쪽에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입니다. 2012년부터 포항공대 생명공학과 벤처기업과 함께 연구하게 됐습니다. 포항공대에서 원천기술을 개발해주면 엠와이기술연구소에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상품화합니다.주력 제품은 즉각적인 미세혈류개선 기술을 응용한 탈모관리 제품입니다. 현재 미국,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수출 중입니다. 이 외에도 코골이 감소 스프레이, 폐 건강을 위한 미세먼지 제거 음료, 스트레스 완화 음료 등 다양한 바이오 기술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습니다.15년간 축적된 기술력으로 만들어낸 제품들을 진열해두고 있다. 하나하나 제품에 대한 기능과 스토리를 이야기 해주시는 그 모습에 대표님의 기술력에 대한 대단한 애정과 자부심이 느껴졌다.Q. 같이 일하게 된 계기는?A. 2017년 6월 블랭크와 처음 만났습니다. 블랭크는 스프레이형 다리미 제품을 기획한 뒤 해당 제품의 기술을 찾고 있었고, 저희는 뿌리는 다리미 ‘핌스프레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핌스프레이를 개발할 당시 저희는 옷감에 왜 주름이 생기는지, 어떤 원리로 주름이 펴지는지를 고민하며 여러 가지 물질을 합성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섬유소 사이사이에 ‘피부를 탱탱하게 해주는 콜라겐 같은 물질을 주입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명 ‘섬유 콜라겐’을 주입하는 방식을 개발한 겁니다.이 제품 특성상 두꺼운 겉옷을 입는 시기부터는 판매량이 급감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블랭크를 만난 게 6월이니 조금 늦은 감이 있었습니다. 원래 제품을 새로 출시하려면 용기, 스프레이, 인쇄 등 2~3달 정도가 소요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를 앞당기기 위해 블랭크와 함께 최선을 다했습니다. 직접 중국에서 스프레이를 공수해오고, 용기 제작에 4주가 걸린다는 말에 여러 업체를 수배해 2주만에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덕분에 계획부터 출시까지 한 달 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초반에 용기 누수 이슈가 있었습니다. 용기가 연질의 PE 성분으로 만들어져 배송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스프레이 부분이 풀린 것이죠. 이때 블랭크의 제안으로 수축 필름을 사용해 상품을 포장하는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덕분에 큰 손실을 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엠와이 본사는 성남에 있지만 제조 공장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해 있어 우리 취재진은 또 열심히 성남에서 화성으로 달려왔다.마침 급하게 출고 요청한 핌스프레이를 생산 중인 엠와이 공장 내부Q. 함께 만든 제품은?A.현재 블랭크와 협력하고 있는 제품은 뿌리는 다리미 ‘핌스프레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굿슬립퍼퓸’, 발냄새 제거제 ‘슈프레이’ 3가지입니다.핌스프레이는 출시 한 달 만에 페이스북 160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SNS를 통한 마케팅 및 판매 능력은 블랭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기존 우리 회사의 마케팅으로는 절대 달성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이런 점은 배워야겠구나’라고 생각을 했습니다.지난 15년 동안 엠와이가 축적한 기술 중에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는 기술들이 있습니다. 또한 기술 개발만 진행하고 상품화하지 못한 여러 가지의 상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을 블랭크와 논의했습니다. 블랭크 쪽에서 관심있는 제품을 개발해 현재 핌스프레이에 이어 굿슬립퍼퓸과 슈프레이를 출시하게 됐습니다.원료를 용기에 담아서 출고까지 진행되는 과정Q. 시장의 반응은?A.핌스프레이가 18만개 판매돼 매출이 10억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다른 제품을 모방한 것이 아니라 기술 개발을 통해 더 효과적인 제품을 만들었다는 것을 인정받는 기회가 늘고 있습니다.우리 같은 영세 업체는 회사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습니다. 생명공학회나 박람회를 통해서만 가능한 정도입니다. 박람회는 국가 기관이 수출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줍니다. 그러나 박람회에 참가하려면 회사를 많이 홍보해야만 가점을 받아 지원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작년 12월 홍콩에서 열린 박람회에 참가해 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기술 개발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합니다.Q. 어떤 점이 달랐는지?A.저는 과거에 다국적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블랭크의 제품 기획력과 마케팅을 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시장을 세분화한다는 것입니다. 슈프레이의 경우 발 냄새 외에 모든 냄새를 제거하는 데 큰 효과가 있고, 굿슬립퍼퓸은 뇌파를 안정시켜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 집중력 강화, 숙면 등의 기능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강조해 마케팅을 했었는데 블랭크는 발 냄새와 숙면 등 한 가지 효과에 집중해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했습니다.저는 다국적 기업에서 경험한 오픈형 기업문화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블랭크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오픈형 카페 같은 인테리어 라운지를 봤습니다. 그때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기업문화에 대해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Q. 앞으로의 계획은?A.블랭크는 독특한 색깔을 가지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입니다. 만약 제가 20~3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블랭크에 입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기회가 주어진다면 양사가 협력해 1년에 100억원 규모의 기술 및 아이디어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파트너로 성장하고 싶습니다.Lifestyle needs solutionblank.http://blankcorp.kr/블랭크코퍼레이션끊임없이 진화하는 미디어 커머스 기업, Lifestyle needs solution, blank Corporation.blankcorp.kr#블랭크 #상생스토리 #인터뷰 #엠와이 #송표대표님 #핌스프레이 #플렉싱 #블랭크코퍼레이션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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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FBA] 03. 관세 발생 편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 아마존 FBA 시리즈도 이제 거의 중반부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부터는 관세에 관한 발생 여부부터 금액, 납부자에 대한 설명을 준비했습니다. 관세는 다양한 변수에 따라서 세금 계산이 달라지기 때문에 많이들 헷갈려 하시고 그로 인해 문의도 많은 부분인데요. 다양한 예시를 통해서 설명을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UESTION 3. 관세가 발생하나요?관세를 따질 때 많은 분들이 '관부가세'라고도 칭하는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미국은 부가세라는 개념이 없고 Sales Tax 개념입니다. 따라서 부가세는 배제하고, 관세의 경우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ANSWER 3. $800 미만의 화물은 무관세 목록통관, $800 이상 $2000 이하는 관세 적용 약식 통관, $2000 이상은 관세 적용+수입자 필수 정식 통관입니다.여기서부터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위에 기재한 것처럼 사실 간단한 개념입니다. Invoice Value (원가/매입가의 합계)에 따라 화물의 총 가치가 얼마인지 정해집니다. 그 금액에 따라 관세가 발생할 수도 있고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아래에 예시들을 기재해드리오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양말을 1500짝을 보냈고, 한 짝당 원가/매입가가 $0.50이면 화물의 총액은 1500 * $0.50 = $75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800을 넘지 않기 때문에 '무관세 목록통관'이 적용되며, 관세도 발생하지 않고 수입자가 없어도 물건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제 기억상으로 2016년 3월 이전에는 $200이 미국 수입 기준 무관세 목록통관의 제한선이었는데, 그 이후로는 $800까지 제한선을 넓혔습니다).그럼 다른 예시로, 이어폰 800개를 보냈고, 한 개당 원가/매입가가 $1.50이라면 화물의 총액은 800 * $1.50 = $120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800 ~ $2000 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관세 적용 약식 통관'이 적용되며, 수입자는 없어도 되지만 관세는 발송인 혹은 수취인 둘 중 어느 일방이 지불해야 합니다. (관세가 얼마나 나오고 어떻게 납부하는지에 대해서는 아래 질문/답변을 참조).마지막 예시로, 노트북 가방을 1000개를 보냈고, 한 개당 원가/매입가가 $10.00이라면 화물의 총액은 1000 * $10.00 = $10,000입니다. 본 예시의 화물의 경우 Invoice Value 총액이 $2000 이상 구간에 속하기 때문에 '관세 적용+수입자 필수 정식 통관'이 적용되며, 화물에 대한 수입자를 필수적으로 지정해야 하며, 관세도 발송인 혹은 수취인 둘 중 어느 일방이 지불해야 합니다. (수입자가 필요한 문제는 아래에 또 해결책을 제공해드렸으니 스크롤을 내려보시기 바랍니다).마치며매주 목요일에 업데이트 되는 FBA 입고에 관련한 가장 많이 궁금해하시는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미국 수입 기준 관세/통관/수입자/Consignee/IOR/Importer  등과 관련하여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컨택틱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해외 부서: 070-7771-1727  영업 부서: 070-7771-1728  이메일: [email protected]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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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Testing 도구인 Optimizely 사용법

웹 서비스를 운영하다 보면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말 많은 고민이 오갑니다. 컨텐츠의 배치, 헤드 카피, 인터랙티브.. 하지만 어떤 요소가 조금 더 사용자의 반응을 이끌어내는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직감’이나 ‘경험’으로 막연하게 자기 자신과 타인에게 주장하고 있지는 않나요?그렇다면 두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시안들을 직접 시험대에 올려 각각 더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은 어떨까요?A/B 테스팅에 관련한 유명한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1497년, Vasco da gama는 최초로 유럽에서 아프리카 남부를 거쳐 인도까지 항해한 인물입니다. 그가 인도를 발견하고 귀항했을 때 160명의 원정대원 중 100명이 괴혈병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괴혈병은 항해하는 선원들의 공포 대상이었죠. 그로부터 약 300년 뒤, 영국의 의사인 James Lind는 괴혈병의 치료법을 알기 위해 실험군을 나누어 각각 다른 음식으로 실험을 진행했습니다.실험은 다음과 같습니다. 괴혈병에 걸린 12명의 선원을 선정하여 그 중 10명에게는 보통 음식을 주고, 두 사람에게는 매일 라임 과즙을 마시게 하였습니다. 6일 후 라임 과즙을 마신 선원 두 명만이 괴혈병에 완벽히 치료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James Lind가 실험하기 전에는 단순히 ‘감귤류 과일이 괴혈병에 좋다.’, ‘괴혈병으로 죽어가는 찰나에 잡초를 먹고 다시 살아났다.’ 라는 이야기만이 난무했었고 직접적인 치료법을 제시한 사람은 James Lind가 최초였습니다. 비타민C가 발견된 것이 1928년임을 고려하면, 이 당시에는 비타민C 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James Lind의 실험은 후에 많은 선원의 목숨을 괴혈병으로부터 지켜주는 사례가 됩니다.괴혈병이 해적보다 더 무서웠던 대항해시대에 보통 음식(A)과 라임(B)을 이용해 선원들을 모두 구했던 영국 해군의 현명한 대처법에서 우리의 웹 서비스를 더욱 더 활성화 시키는 지혜를 얻어야 합니다.Optimizely?Optimizely는 웹서비스를 운영하면서 A/B Testing 수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서비스입니다. Optimizely를 사용하기 전에 A/B 테스팅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A/B 테스팅에 관련한 JC Kim님의 글( A/B Testing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들 )을 먼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Optimizely는 단순히 A/B 테스트의 진행과 그 통계 결과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테스트를 진행하는 동안의 모든 준비 과정에서 사용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Optimizely의 핵심 기능 및 활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Optimizely는 유료 서비스이지만 30일 동안의 Free Trial을 제공해주므로 그 기간 동안 충분히 이 서비스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Optimizely는 세계적인 대형 기업들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이들은 이미 Optimizely를 통해 각각 컨텐츠들에 대한 사이트 접속자들의 반응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회사로 Starbucks, Salesforce, MTV, The Walt Disney Company, ABC 등이 있습니다.그렇다면 왜 많은 기업들이 A/B Testing에 집중하고 있고, Optimizely를 이용하는 걸까요?더 정확한 데이터를 추출하려는 노력.메일링 리스트를 수집하는 등의 폼 입력/전송을 하는 비율을 구하는 경우, 혹은 메인 페이지에서 다른 세부페이지로 이동하는 이용자 비율을 나타내기 위해 목표(Goal)을 나타냅니다. 목표한 골에 A 버전(기존안/Original) 이용자가 더 많이 들어갔는지, B 버전(새로 작성한 안/Variation)이 효과적이었는지를 테스트 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Goal에 도달하는 행위를 ‘Conversion’이라 표현합니다. 방문자 수 대비 Conversions 수치를 비교한 Conversion rate를 비교하면 A/B 시안 중에 더 효과적인 결과를 수치와 그래프, 특히 “기준을 이길 수 있는 확률”(Chance to beat baseline)을 철저하게 계산해 결과를 명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Goal과 Conversion Rate 수치로 사용자가 승자를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수치공식을 통해 B 버전이 기존안(A버전)을 확실하게 이겼는지 아닌지를 파악해줍니다.더 자세히 알고싶은 부분은 해당 값을 구하는 통계공식이 있는 링크를 참고해주세요.정말 쉬운 실험요소 변경.Optimizely를 이용하면 여러분이 복잡한 CSS나 Javascript 기술이 없어도 쉽게 A/B 테스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Optimizely에서는 실험군의 요소를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 가령 B 버전에 A 버전과 다른 문서 배치를 하거나 배경화면, 이미지, 폰트, 버튼 속의 문구 등도 별도의 코딩 절차 없이 Optimizely 실험페이지 내에서 변경할 수 있다는 말이죠. 또한 실시간으로 CSS를 변경하여 적용하거나 Javascript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마치 ‘나모 웹 에디터’ 나 ‘드림위버’ 같은 인터페이스로 파워포인트 내의 요소를 다루듯 쉽게 바꿀 수 있습니다.위치와 크기를 Drag & Drop 으로 쉽게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웹사이트에 적용된 이미지 또한 로컬에 있는 파일 혹은 웹에 있는 이미지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텍스트도 곧바로 변경할 수 있고 HTML을 직접 대체해서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참 쉽죠?간단한 설치위처럼 변경했던 시험요소들을 저장하려면 복잡하고 긴 코드를 다시 원래 파일에 붙여 넣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Optimizely는 변경한 컨텐츠 정보를 간단한 자바스크립트 코드로 ‘Optimize’ 해 주기 때문에 단 몇줄만 추가해주면 원하는 결과가 나옵니다.확장성유명한 아티스트 두 명이 콜라보레이션 하는 상상을 해보죠. 각자의 개성을 살려 새로운 결과물들을 창조해내지요. 물론 그들의 궁합이 잘 맞아야 한다는 전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Optimizely와 연동되는 서비스들은 궁합이 잘 맞는 편입니다. Optimizely는 A/B 테스팅에 관한 자료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디테일한 자료(Analytics, Heatmap)는 욕심내지 않고 기타 많은 서비스와 연동합니다.Optimizely와 연동되는 서비스는 다음과 같습니다.AnalyticsGoogle AnalyticsKISSmetricsMixpanelOmniture SiteCatalystHeatmapClickTaleCrazyegg위 서비스 중 하나라도 이용 중이시라면, Optimizely와 어떤 부분이 연동이 되는 지 살펴보세요.마치며페이지 두 개를 접속자들에게 무작위로 나누어 배포해서 반응을 트래킹하는 기술은 흔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Optimizely를, 그리고 연동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하면 조금 더 세밀하고 확실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말로 나의 웹 서비스에 필요한 것이 ‘잡초’인지 ‘레몬’인지 알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보세요.#스포카 #기획 #A/B테스트 #A/BTest #꿀팁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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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실의 브랜딩: 신입사원들을 매료시키는 브랜딩

신입사원이 뾱 하고 등장했습니다. 모두에게 새로운 사람이 온다는 것은 흥미진진한 일이죠.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는데 "와씨....이제 회사 못다니겠다." 라고 책상을 치며 울분을 토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대부분은 즐겁고 설레는 마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전임자가 아주 거친 생각을 지닌 인물이었다면 남겨진 사람들의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가 있긴 하겠죠. 전쟁같은 서류가 남아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그건 책상에 앉은 후에 일이고, 일단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그가 책상에 앉기 전까지 어떤 감정과 이미지를 안고 문을 여느냐하는 부분입니다. '아니, 회사가 신입들 감정까지 고려해야해??'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당연히 고려해야죠. 우선 신입도 우리 회사고객입니다.  반드시 우리 물건만으로 의식주를 영위해야 한다는 강제조항은 없잖아요. 맥도날드 직원도 버거킹을 먹을 자유가 있고. 애플직원도 서피스북을 쓸 수 있 듯, 입사 후에도 개인의 선택의 자유는 보장되며 이는 여전히 고객으로써의 역할도 함께 공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사의 서비스와 물품을 사용하러 오는 것이 아니니 말입니다. 음 맛있져또한 사람의 행동은 프레임에 의해 움직입니다. 입사세레모니나 웰컴킷 등에서 키치함과 멋짐, 고유함을 살리려는 이유 또한 물품이나 경험을 통한 회사의 이미지를 프레임화 시키기 위해서잖아요. '우리 회산 이런 회사야.' 라는 것을 그렇게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브랜드 안에 그를 속하도록 하는 동기부여 내지는 구애행위와도 같습니다. 자유의지는 월급이나 직급체계에 구속되지 않습니다. 그가 온전히 집단내에 들어오기 위해선 자신의 발걸음이 중요하죠. 그래서 계약상의 소속과 심리상의 소속은 분리되어 생각해야 합니다.계약상의 소속과 심리상의 소속은 분리되어 생각해야 합니다. 급여, 복지, 사무실환경, 연차 등등은 계약상의 소속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반면 면접안내를 하는 사원의 표정, 면접내용, 면접 분위기, 사내문화, 문자발송, 안내표지판, 공기의 무게(?), 화장실의 상태, 웰컴킷, 환영세레모니 등등은 심리상의 소속을 좌우합니다. 브랜딩이 늘 그렇듯, 구축과 유지에는 체계와 절차가 필요하지만 망하는 건 디테일에서 비롯되죠.합격자는 1명이지만, 돌아가는 지원자는 수십, 수백명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그들이 다시 고객이 되었을 때 우리회사에 어떤 이미지를 지니게 될 지는 분명 고려해봐야 할 부분 같습니다. (물론 합격자 1명의 경험도 포함해서 말입니다.)오늘은 면접장에서부터 입사, 입사 후 신입사원의 첫 숙지사항들에 대해서 살발한 디테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신입채용 공지1. 잡코리아에 떨렁 '마케팅 직무 / 경력2년 이상 / 연봉 협의 후 결정' 한 문장만 올려놓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2. 성실한 인재, 열정, 꿈을 지닌 인재.... 라는 인재상 말고 진짜 직무에 필요한 요소를 적어주세요. 하다 못해 앉아서 하는 업무가 많다, 아니면 활동적이고 사교성을 필요로 한다. 금융계 관련 커뮤니케이션에 경험이 충분한 분, 리스팅 관련 장문의 글이 작성가능한 사람 등. 서로 어떤 능력이 필요한 지를 말하고 들어야 온전한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까.스토리가 중요하담서..3. 문의메일엔 답을 주세요.4. 서류합격 예정일은 꼭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신뢰의 문제이기도 하고, 그도 아닌 건 빨리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일을 찾아가야 하니까요. 5. 불합격통지를 모두 보내는 것은 내부 업무로딩에 따라 어려운 일일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합격자에 한해서 개별통보가 진행됩니다.' 라는 안내문구 하나라도 제발 써놓는 것이 좋습니다. 6. 지원종료일이 24일인데 20일에 인재가 확정되었다면 얼른 마감공고를 내주세요. 20일 이후부터 지원한 사람들은 벙....쪄버릴 수 있습니다.서류합격 통보1. 합격통보야 기분좋은 일이니 '합투더격' 이라고 보내든 '합!격!' , '올?합격' 이라고 보내든 상관없으니 맘대로 보내도 좋지만, 보내는 사람 연락처는 다시 한 번 확인해주세요. 문자 보내는 순서도 좀..2. 중요한 건 합격 이후 일정통보입니다. 면접일정을 잡을 때는 닥치고 이 때 오렴..이 아니라 복수로 면접일정을 제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통보문자는 아래와 같이 보내봅시다.박창선님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 번합격을 축하드립니다. 이 후 면접일정에 대하여공지드리도록 하겠습니다.*면접일정-2018년 1월14일 15:00-16:00(약60분진행예정)-2018년 1월15일 15:00-16:00(약60분진행예정)양 일 중 편하신 일정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면접장소서울특별시 강남구 서초동 000-0 혜성빌딩 3F *면접절차면접장소에 오셔서 15시 면접자라고 얘기해주시면 프론트에서대기실로 안내예정입니다. 기타 별도로 준비하실 사항은 없습니다.복장은 편한 복장도 무관합니다. 1차 면접은 실무진면접으로 이루어지며 지원하신 직무에 대한이해와 팀워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아젠다입니다. *면접비용50,000원 / 현장지급 또는 계좌이체로 진행됩니다.면접 후 프론트에서 해당내용에 대한 안내가 있을 예정입니다.*기타문의면접에 대한 상세문의는 00-000-0000 담당자 누구씨에게해주시면 됩니다.4. 그리고 반드시 면접 전일 면접일정 재확인 문자와 함께 약도를 포함한 지도링크를 함께 보냅니다. 신입에게 뭐 이런 것까지 챙기나....라는 생각은 금물!!... 아직 우리 사원이 아닙니다. 심지어 우리 사원이어도 이런 생각은 안될 말이죠. 엄밀히 말하면 외부인에 대한 서비스이자, 우리 회사를 처음 경험하는 고객에게 제공하는 사용자경험입니다.5. 노쇼인원에겐 단호하게 불합격통보를 보내줍니다. 갠적으로 노쇼도 버릇인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간보다가 그냥 쌩까고 안가는 인원들이 있는데, 불호령을 내려주도록 합시다.면접절차1. 편안한 복장은 좋지만 슬리퍼와 후즐근한 목티는 좀 아닌 듯 합니다. 한 회사의 대표가 인사는 커녕 눈도 안마주치고 슬리퍼 직직 끌면서 심지어 늦게 들어오는 건 일단..상식적으로 좀 아니지요.2. 기본적으로 면접은 피곤한 일이긴 합니다. 계속 새로운 사람과 끊임없이 비슷한 대화를 해야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소서나 이력사항 정도는 읽어보고 와야 하는 게 예의입니다. 3. 면접질문은 정해진 것은 없지만 기본적으로 추궁이 아닙니다. 의금부에 끌려와 문책당하는 느낌의 질문, 그러니까 '왜 대학교때 공부 안하고 알바를 했어요? 그 땐 학자금을 받을 수도 있었을텐데요.' 와 같은 질문은 삼가도록 합시다. 우린 같이 일할 사람을 뽑는거지 신상털자는 게 아니니까요. 물론 대학교 때 일한 경험을 살려서 좋은 레퍼런스를 말하고 싶었다면 적힌 것만 물어보도록 합시다."대학교 시절 많은 알바를 했다고 하셨는데, 자세히 얘기해주실 수 있나요?" 라고 말입니다.4. 내가 할 말 다하고 너에게 질문할 시간을 주겠다...는 식의 면접은 사실상 너무 구시대적이고 권위적인 겁니다. 면접이란 것은 얼굴을 맞대고 서로 접한다라는 뜻이지, 널 평가하는 시간이 아닙니다. 서로에 대해 알아가기 위해선 면접자도 자유로운 질문이 보장되어야 합니다. 물론 대부분의 면접자는 돈을 받는 입장이니 강력하게 쫄아있을 겁니다. 자유롭게 질문하기 힘들겠죠. 면접을 진행하는 쪽에서 열린 질문들을 잘 던지는 것도 좋은 인재를 찾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5. 일단 만나면 인사와 악수를 합시다. 눈 치켜뜨고 안경테를 잡는 행위는 흑백영화에서 많이 본 느낌입니다.6. 압박면접 등등이 있는데, 그런 경우라면 사전에 미리 얘기를 좀 해줍시다. 멋모르고 들어왔다가 멘탈이 탈탈 털렸는데, 불합격까지 주면 그건 압박면접이 아니라 그냥 진상입니다.  7. 면접이 끝나면 수고하셨습니다란 인사와 조심히 돌아가셔라, 결과는 개별통보로 언제까지 해드리겠다....는 정도의 얘기는 해줍니다. 사실 면접의 경험을 좌우하는 건 이런 사소한 것들에서 비롯됩니다. 8. 물 좀 가져다 줍시다.9. 다수 면접일 경우엔 질문을 공평하게 돌립니다. 그리고 사람 눈보고 얘기합시다.10. 참여자들의 문제해결형 면접이라면 발표자 한 사람에게 질문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각 인원들이 맡은 역할과 느낀 점들에 대해 동시에 물어봐야 합니다. 면접장에서의 문제해결과 현장에서의 업무처리는 그 결 자체가 다릅니다. 면접장은 경쟁을 전제로 하지만, 현장에선 협력과 깔끔하고 순탄한 흐름이 우선입니다. 면접장에서의 문제해결을 단편적으로 놓고 판단할 것이 아니라, 각 인원의 스타일과 감정이 현장에선 어떻게 드러날 지 유추하는 것이 목적입니다.11. 가끔 면접 자체를 파티 또는 이벤트로 구성해서 사내문화를 개성넘치게 보여주는 사례도 있어요. 뭐랄까..."와 역시 이 회사답다!" 라는 멘트를 절로 나오게 만드는 이벤트들이랄까요. 대기업은 정체성자체가 포괄적인지라 그런 고유한 색을 딱 보여주기 어렵지만 업무특성이 분명하거나 색깔이 아주 뚜렷한 브랜드, 스타트업 등에선 종종 보이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러한 이벤트는 행사라기 보단 일종의 세레모니같은 거라서 꼭 완벽하거나 대단할 필요도 없습니다. 서로 편하게 즐기고 솔직한 모습들로 마주하는 시간이니까요. 대표적인 사례로 피키캐스트를 들어볼까요. 일전에 페이스북에서 회자되었던 신입사원 몰카에서도 피키다운 키치함을 격렬하게 보여주었고 이번에 나온 회사소개 영상에서도 한결같은 문화를 어필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회사인 만큼 개개인이 지니고 있는 색과 회사의 분위기를 하나의 이벤트로 경험케 하는 것이죠. 면접이나 회사소개도 하나의 콘텐츠가 되는 느낌이랄까요. 아마 신입사원들은 입사 첫 날부터 '아...내가 콘텐츠 회사에 들어왔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될 거예요.피키캐스트의 신입사원 환영이벤트https://www.youtube.com/watch?v=_GreS5OlEEQ<iframe width="700.000000" height="394.000000" src="//www.youtube.com/embed/_GreS5OlEEQ" frameborder="0" allowfullscreen="">웰컴투피키 Brand Film / 제공 : 피키캐스트https://www.facebook.com/pikipictures15/videos/1191357974291625/최종합격통보1. 최종입사통보는 입사일정협의와 함께 보냅니다. 2. 제출서류가 필요하다면, 어떤 서류를 언제까지 어디로 제출하면 되는 지를 구체적으로 공지해줍니다.3. 당일날 출근 시간과 장소, 소속팀 위치, 담당자연락처를 함께 보냅니다. 문을 열고 두리번 거리고 있으면 나도 너도 뻘쭘하니까요.자리에 앉았다.1. 일단 입사를 했고, 자리가 배정되었습니다. 자리는 전날 깔끔하게 치워주고 배선 정리해주고 랜선 뽑아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처음 입사하면 그놈의 랜선 정리하느라고 오전을 다 보내더군요.. 그리고 입사통보할 때 개인컴퓨터의 지급여부와 아니라면 랜선 연결을 위한 어댑터(요즘엔 맥 등 C타입 USB포트가 제법 있어서 말입니다.)의 지참(또는 제공)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주면 좋을 듯 합니다.2. 툴킷을 짜잔. 필수는 아닙니다만, 요 근래 회사의 브랜딩을 위해 웰컴킷을 제작하여 제공하는 회사가 제법 있습니다. 얼마 전 회자되었던 티몬의 웰컴킷을 비롯하여, 펜타브리드나, 디지털다임 등 다양한 회사에서 독특하고 개성있는 웰컴킷을 제작하여 제공합니다. 정해진 틀은 없지만, 주로 사원증, 명함, OJT매뉴얼, 단체티, 사무용품(포스트잇, 펜, 메모장, 플래너, 캘린더, 도큐멘트 정리함) 등으로 구성하여 패키징하는 것이 보통입니다.티몬의 툴킷을 예로 들어볼께요. 아래 링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https://brunch.co.kr/@creative/75 3. 멀뚱하게 있는...신입과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사람들의 모습을 엄청나게 자주 보았어요. 물론 뻘쭘하게 있는 사원도 문제지만, 뻘쭘하게 쳐다보고만 있는 사무실의 분위기도 좀 이상하긴 하죠. 보통 신입이 들어오면 소속팀이나 사수급, 또는 관리자급에서 직접 챙겨주도록 합시다. 일단 사무실 라운딩하면서 설명해주고각 인원들에게 인사시켜주고컴터에 공유네트워크 잡고, 랜선확인,프린터잡고직무설명해주고OJT일정이나 개별미팅일정 공지해주고점심먹고컴퓨터 셋팅 끝나면 결과보고서, 금년기획안, 프로세스진행리스트 공유해주면서 전체 업무파악하라고 하고 보고체계랑 업무시주의사항, 근로계약서 작성, 연봉/연차 등 계약내용 재확인 후 날인 이 정도 순서가 챡챡 지켜지면 좋은 수준의 입사프로세스이다....라고 박수를 챡챡 칠 수 있겠습니다.사실 모든 것이 너무 딱딱 맞아떨어지는 것도 좀 인간미없고 무섭긴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게 엉망인 게 좋다는 얘긴 아닙니다. 사람을 몇 시간이고 기다리게 하거나, 아무 공지도 안내도 없이 불친절한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등... 사실 이런 부분들은 사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브랜드는 내부의 문화가 실체화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내부의 문화는 대표와 직원과 환경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죠. 새로운 문화의 색을 더 할 귀한 인연을 새로 맞이하는 과정입니다. 새로운 문화의 색을 더 할 귀한 인연을 새로 맞이하는 과정입니다.완벽하진 않지만 따뜻함이 느껴지는 노력과 개성이 보이는 우리 회사만의 고유한 입구를 만들어놓는다면, 새로 들어오는 사람도 고개를 끄덕이며 우리의 색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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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Ops 문화 안에서의 APM의 역할 [2] (DevOps+JENNIFER)

전편에서는 개발 프로세스 내에서 모니터링 단계의 문제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APM의 역할이 DevOps 진영에서는 매우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다고 정리했었다. 또한 모니터링 프로세스의 세부 단계와 모니터링 기준 값 설정에 대한 내용을 다뤘는데, 이를 기반으로 제니퍼를 활용하여 모니터링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장애 발견 및 알림제니퍼에서 이벤트 발생 조건은 컴파일 에러나 응답 시간 초과, OOM과 같은 애플리케이션 에러 유형이나 액티브서비스 개수, 응답 시간, CPU 사용률, 힙 메모리 사용률 등 서비스나 시스템의 상태 값으로 설정될 수 있다. 그리고 이벤트 설정시 외부연동 활성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SMTP(Simple Mail Transfer Protocol) 모듈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한 고객이 직접 이벤트 모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와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참고로 제니퍼를 사용하는 고객사 중에서 자체적으로 구축한 관제 시스템에 제니퍼 이벤트를 연동하여, 별도의 WAS 경고 시스템을 만든 사례도 있다.   서비스 부하량 제어 (운영)제니퍼는 PLC(Peak Load Control)라는 서비스 부하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트랜잭션 유입 차단의 기준이 되는 최소/최대 액티브서비스 개수를 설정하고, 해당 임계치 값 초과시 사용자에게 가이드해줄 수 있는 메시지나  리다이렉트 페이지를 설정할 수 있다.   만약에 대상 애플리케이션(서버 또는 WAS)이 처리 중인 액티브서비스 개수가 설정한 임계치 값을 초과하면 들어오는 사용자 요청은 거절되며 액티브서비스 이퀄라이저 차트의 요청 효과가 반사되고, 색상 또한 붉은색 계통으로 변하게 된다.사용자의 요청(Request)이 거절되면 PLC 관리 화면에서 설정한 메시지가 보이거나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리다이렉트 되며, 모니터링 대상 애플리케이션의 액티브서비스가 임계치보다 낮아지면 원래의 화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장애 원인 분석 (개발)개별 트랜잭션에 대한 프로파일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대상이 되는 패키지나 클래스를 알아야 하는데, 적용 범위에 따라 프로파일 데이터 크기가 매우 커질 수 있으므로 실제로 운영되는 서비스에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제니퍼의 자동 프로파일링과 스택트레이스 기능은 설정한 응답시간을 초과한 트랜잭션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실제 운영 단계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프로파일이란 트랜잭션의 시작점이 되는 메소드의 호출 구조를 상세하게 분석하는 기능을 말하며, 스택트레이스는 앞에서 설정한 기준 값을 초과하는 순간에 호출된 메소드 구조에 대한 로그를 남기는 것을 말한다. 만약에 설정한 응답시간을 초과하여 의심이 될만한 트랜잭션을 분포도 차트에서 찾았다면, 트랜잭션 분석 화면을 통해 문제 시점의 스택트레이스 정보를 참고하거나 응답이 지연되는 프로파일 데이터를 구간 별로 검색하여 콜-트리를 통해 문제가 되는 메소드 위치를 정확히 알아낼 수 있다.소스코드가 배포되었다면 트랜잭션 분포도 차트에서 배포 시점에 세로 축이 하나 그려진다. 해당 축을 선택하면 새로 추가되거나 수정된 리소스 목록을 조회할 수 있으며, 리소스의 배포 전/후의 내용을 분석하는 코드리뷰 기능은 개발 환경에서 반영된 소스코드를 분석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배포 이후에 액티브서비스가 빠르게 처리되지 못하고, 트랜잭션 분포도 차트가 기존의 패턴과 다르게 형성이 된다면 새로 반영된 소스코드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결론인류 사회에서 자신이 속해 있는 환경과 전혀 다른 이질적인 문화나 새로운 생활 양식을 접할 때 받는 충격과 공포를 문화 충격(Culture Shock)라고 하는데, 이는 IT 분야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사실 DevOps는 몇년 전부터 계속 주목받고 있으며,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에서 시도하고 있는 개발 방법론이다. 하지만 새로운 문화에 대한 거부감으로 인해 제대로 적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DevOps가 추구하는 가치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발과 운영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협업 관계 형성은 말처럼 쉽지 않다. 어떻게 보면 이상적일 수 밖에 없는 추상적인 개념이지만 본문에서 다뤘듯이 APM을 상호 간의 의사소통 도구로써 잘 활용한다면 이상이 아닌 보다 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APM은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빠른 시간에 개발 및 배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DevOps를 개발 문화로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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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zzvil Culture] Buzzvil 5F office opening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보낸 탓인지 조금씩 풀려가는 날씨와 점점 다가오는 봄이 반가운 요즘, 버즈빌에도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5층 오피스 입주 소식입니다. 매년 계속되는 버즈빌의 성장과 더불어 늘어난 버즈빌리언들을 위해 지난 수개월간의 준비 끝에 드디어 5층 오피스를 오픈하게 되었는데요. 버즈빌리언들의 필요를 채워줄 뿐만 아니라 버즈빌의 가치를 고스란히 녹여낸 공간, 버즈빌 5층 오피스를 소개합니다.3층과 2층에 이어 세번째 오피스인 5층 오피스는 단순히 사무공간의 확장이 아닌 버즈빌리언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습니다. 대규모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 회의실부터 지친 몸과 정신을 달래줄 아늑한 수면실, 통통튀는 새로운 생각이 필요할 때를 위한 Creative Lab, 최고의 업무효율을 위한 집중의 공간인 Focus Room까지! 이런 5층 오피스를 만들기 위해 오랜기간 버즈빌리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렇기에 버즈빌리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층 오피스에서도 여전히 버즈빌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캐치프레이즈를 찾아 볼 수 있는데요. 3층 오피스가 돈키호테에서 따온 버즈빌의 핵심가치를, 2층 오피스가 글로벌 진출의 희망을 담아 세계 각국의 도시이름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면 5층의 컨셉은 ‘Idioms’ 입니다. 고전의 지혜를 담은 사자성어와 그 의미를 버즈빌 특유의 재치를 담아 해석한 문구들을 5층 오피스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라는 고사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주변환경은 개인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요. 필요를 채워 본인의 실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고 버즈빌의 가치를 담아 흥미와 열정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버즈빌 오피스는 실력과 열정이 넘치는 버즈빌리언들에게 최고의 환경이 아닐까 합니다. 2018년, 새롭게 입주한 5층 오피스와 함께 더욱 새롭게 성장해 나갈 버즈빌의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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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실제로 팔릴만한 상품(군)을 찾는 법

인사말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업무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오늘 제가 알려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잘못된 상품 선정으로 인해 미판매 재고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입니다.전자상거래 시장에 뛰어든 판매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으며 한 번쯤은 겪었을만한 문제인 '미판매 재고'에 대해 항상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 통계에 따르면 판매자들이 유통하는 재고의 20% 정도는 미판매 재고로 남거나 폐기 처분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걸 영어로 overstock 또는 dead stock라고도 표현합니다.INTRO - 1. 왜 이런 미판매 재고 문제가 발생하는가?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리기 전에 우선 이런 미판매 재고 문제가 '왜' 발생하는지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크게 두 가지 원인이 있는데, (1) 제대로 된 조사 없이 상품을 선정/소싱 했거나 (2) 올바르지 않은 정보로 시장 조사를 했기 때문입니다.1번의 경우에는 성실하게 시장 조사를 하지 않은 내 자신을 탓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2번의 경우에는 굉장히 억울할 수 밖에 없습니다. 숫자로 입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모든 결정을 내렸는데, 놓친 부분이 있었을 수도 있고, 내가 조사한 데이터가 오차 범위가 넓은 데이터일 수도 있고, 아니면 아예 wrong data를 참고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관련이 없거나 오히려 연관성을 지으면 안되는 데이터).INTRO - 2. 미판매 재고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가?상품을 제조/사입 한 순간부터 일단 지출입니다. 여기에 쓰인 돈이 만약 미판매 재고가 된다면, 이 상품들을 제조/사입하면서 사용한 돈은 영원히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제조/사입에만 사용한 돈만 날리는 거라면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재고를 FBA 창고에 입고한 데에 사용한 물류비도 감안해야 하며, FBA 창고에 보관되면서 매월 발생하는 monthly storage fee, 그리고 6개월 이상 미판매된 재고에 대한 long term storage fee, 그리고 마지못해 폐기처리할 결정을 내렸다면 폐기를 하는 데에도 드는 FBA removal fee, 만약 한국으로 귀환 시킨다면 발생할 retrieval fee... 정말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큰 손해가 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미판매 재고 문제입니다.이런 비용 하나하나가 결국 '실제로 가능성이 있는' 상품들을 새로 발굴하고 소싱하고 마케팅하는 데에 사용할 돈이 되어야하는데, 잘못된 상품 선정이라는 우범 하나 때문에, 한정된 자금으로 사업을 운영해야 하는 사업주들의 입장에서는 심지어 잠재성을 가지고 있는 potentially profitable 상품들에 대한 기회조차 잃어버리게 되는 것이니, 그런 의미에서 미판매 재고가 가져오는 손해는 막심합니다.THE SOLUTION - 1. 미판매 재고 발생을 방지할 수 있는 기본팁 3가지세상에 그 어떤 것도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래 3가지 팁을 통해 여러분들이 위에 언급된 '미판매 재고' 발생의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시길 희망합니다:1. 주관적인 생각을 배제하라 (오직 숫자만 믿어라)너무 당연한 얘기가 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셀러들이 이 실수를 반복합니다. 단순히 '잘 팔릴 것 같다고 느끼기 때문에' 또는 주변에서, 세간에서 이런저런 상품이 요즘 인기있더라 라는 '카더라' 말을 듣고 제조/사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치명적인 실수라는 것을 반드시 항상 인지하고 이런 '감'을 통한 상품 결정을 해선 안됩니다. 그 외에도, 과거에 성공했다고 해서, 주변에 동일한 상품(군)을 판매한 지인이 잘됐다고 해서, 등등 이 모든 것들이 전부 결국 주관적인 input입니다. 후회하지 않으려면 이런 주관적인 생각이 아닌, 오직 올바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숫자로 입증된 데이터를 통해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2. 과거 데이터에만 의지하지 말아라그렇지 않은 상품도 있지만, 특정 상품은 seasonal 시즌성 상품일 수도 있으며, fad 유행성 상품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과거 데이터가 향후 데이터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수도 있기도 하고, 저희가 지금 말하고 있는 data-driven 리서치 방법은 어쨌거나 지난 과거 기록을 살필 수 밖에 없는 것이지만, 과거 데이터 하나에만 온전히 결정의 기반을 두는 것은 각 상품의 특성상 다소 부정확하거나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3. '추천' 제품은 두 번 세 번 검토하라OEM/ODM 제조유통업자(PL 셀러)들에게 특히나 해당되는 이야기지만, 결국 제조사(공장)은 최대한 많은 제품을 판매하는 게 주 목적입니다. 그 제품을 소싱한 여러분이 재고를 팔 수 있을지 말지는 그들의 고민이 아닙니다. 따라서 제조사가 추천하는 신상품이나 그 제품에 대한 시장 동향도 너무 일방적으로 신뢰해서도 안되고, 이 공장이 여러분 뿐만 아니라 몇 명의 셀러들에게 브랜드명이랑 포장지만 바꾸고 풀어놨는지도 잘 파악해서 시장 포화도를 잘 분석하고 제조/사입을 해야합니다.THE SOLUTION - 2. 시장 조사는 이렇게 하세요답은 결국 올바른 시장 조사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시장 조사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가 궁금하실겁니다. 올바른 시장 조사를 하려면 아래의 3가지를 반드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1. 시장 크기 (수요) 분석내가 판매할 상품의 시장 크기가 '너무' 작으면 아무리 좋은 상품이어도, 아무리 가격 경쟁력이 있어도, 아무리 마케팅에 예산을 쏟아부어도 당연히 다 무의미한 것입니다. 아마존에 내 상품과 유사하거나 동일한 연관 상품의 목록을 수백, 수천개를 직접 하나하나 조사하고 그 상품들의 스텟(stats)를 분석해서 정녕 내가 진입할 이 시장의 크기가 적당한지를 우선 살펴봐야합니다.2. 경쟁/진입장벽 (공급) 분석시장 크기가 아무리 큰 시장이어도, 그만큼 공급이 많아서 경쟁이 심하면, 이것 또한 문제입니다. 매출이 발생하는 niche 틈새에 끼기 위해서 가격도 낮춰야하고, 이미지도 예쁘게 꾸며야하며, 마케팅을 통해 상위에 노출해야하는 등 여러가지 비용이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경우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3. 트렌드 분석위에도 언급했듯이, historical data가 항상 답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알 수 있는 것은 '동향' 즉 trend입니다. 예를 들어 fidget spinner처럼 한 때 극적인 인기를 달리던 상품은 1년이 채 안되어서 인기가 증발했습니다. 소비성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이 수요가다시 올라가거나 현 상태를 유지될 확률은 전무하며, 거의 십중팔구는 아마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fad 상품은 점점 수요가 없어지게 됩니다. 트렌드를 잘 분석해서, (1) 연중 내내 수요가 밸런스 잡힌 시장 또는 시즌마다 일정 수요를 보이는 시즌성 제품을 선정하거나 (2) 라이징 트렌드를 보이는 선정하거나 (3) Fad 상품을 굳이 하겠다면 단타성으로 언제 치고 들어가서 언제 빠질지를 잘 결정해야 합니다.4. 비용 분석아마존에서 판매한다는 것은 굉장히 다양한 수수료가 발생할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아마존 판매 수수료, FBA 입고를 위한 물류비, FBA 배송대행 수수료, FBA 창고 보관료, PPC 광고, 적절한 할인의 제공, 월 계정 유지비, 교환/반품/환불, 등등... 내가 소싱할 제품은 어느 판매가 구간에 속할지 (저가/중가/고가 상품) 분명히 알아야 하며, 그 안에서 내가 볼 마진의 폭이 정확히 얼마인지도 알아야 합니다.THE SOLUTION - 3.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세요위에 언급한 모든 것들을 해결해주는 것이 컨택틱의 아마존 시장 조사 서비스입니다 (다른 말로, '아마존 진출 성공 가능성 분석 서비스'). 저희 회사 서비스를 홍보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저희가 해드리는 이 시장 조사 서비스는 위에 언급한 모든 항목들을 고려해서 최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로 입증된 결론들을 의뢰자가 informed decision을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특정 상품에 대한 시장 조사를 의뢰하게 되면 그와 유사한 아마존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리스팅들을 뜯어보고 분석해서 그 시장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여러분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설명해드립니다.컨택틱의 아마존 시장 조사 서비스는 20만원에 (부가세 별도) 시장 조사 결과 요약 보고서 1개와 화면 공유를 통한 1시간의 유선 컨설팅이 제공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연락 주세요!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컨택틱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대표 전화: 02-538-3939해외 부서: 070-7771-1727영업 부서: 070-7771-1728이메일: [email protected]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8OxbQGAnMqWGpGj5weLcZA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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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랭크코퍼레이션 상생 스토리.02] 세탁조 클리너에 담은 하나된 마음! -그린코스/서울에프엔씨 | 공백세탁조크리너

제조사와 같이블랭크는 좋은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제조사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생활의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그 제품을 소비자와 더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고민이 단발성이 되지 않도록,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서울에프엔씨 공장입구. 출고를 기다리는 공백세탁조크리너가 맞이한다.세탁기 내부의 세탁조를 청소하는 친환경 세제 ‘공백 세탁조 클리너’. 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여러 기업들이 힘을 함께 모았다.친환경 세제만을 개발해온 '그린코스'와 친환경 세제 소분업을 이어온 '서울에프엔씨'. 그들의 협력 스토리를 들어본다.Q. 기업 소개?A. 그린코스 세탁 세제와 세정제를 주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2012년 회사를 설립한 뒤부터 세척력은 좋고 인체와 환경에는 무해한 친환경 제품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연구 및 개발을 해왔습니다.2016년 가습기 세정제 문제가 불거지면서 소비자 인식이 변화해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우리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 사이에서 친환경 기능성 세제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회사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위생용품, 화장품 등을 포함해 20여 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A. 서울에프엔씨 2013년 화학제품, 식품첨가물, 화장품 원료 등의 유통판매를 처음 시작했습니다. 식품류 OEM과 위생용품을 주로 제조하는 OEM 전문업체에서 현재는 소분업체로 성장하고 있습니다.2014년 어느 블로그에서 주부가 직접 화학제품 매장을 찾아가 베이킹소다나 구연산 등을 큰 그릇에 담아와 친환경 세제로 사용하는 것을 인상 깊게 보고 소분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천연세제를 예쁜 포장지에 담아 판매하면서 소분업으로 방향을 전환했습니다. 식품, 세제, 세척제, 액체세제 등 다양한 소재의 소분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Q. 함께 일하게 된 계기는? A. 그린코스 블랭크에서 세탁조 클리너를 개발하려고 한다며 조언을 구해왔습니다. 블랭크가 가지는 좋은 제품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생각에 공감했기에 함께 개발하게 되었고, 최적의 세제 분량을 찾기 위해 여러 번 실험을 거듭했습니다. 한번에 세제를 150g씩 사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으나 소분 설비가 없어서 제품 생산이 어려웠습니다.기존의 소분업체는 세제보다는 식품 쪽에 치중돼 있어 소분업체를 구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블랭크는 150g씩 소분이 가능한 설비를 갖춘 소분업체 서울에프엔씨를 찾아냈습니다. 현재는 우리가 세탁조 클리너를 제조하면 서울에프엔씨가 소분하는 방식으로 협업하고있습니다.A. 서울에프엔씨지난해 하반기에 블랭크가 친환경 세제 소분이 필요하다며 같이 하기를 제안 주었습니다. 소분업체는 식품류를 소분하는 업체가 대부분입니다. 식품회사에서 식품을 소분하는 기계에 세제를 넣는 것을 꺼리기 때문에 세제를 소분하는 업체가 흔치 않습니다. 우리는 위생용품 제조허가를 가지고 있어서 세제를 소분할 수 있는 최적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세탁조 클리너는 소분 시 분진이 발생하는 문제도 있었는데, 저희는 다양한 경험으로 분진을 잡는 노하우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진을 잡지 못하면 완제품에 가루가 묻어 나오게 되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배송 중에 제품이 터졌거나 이상이 생겼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저희만의 노하우로 분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린코스에서 원료를 만들고 서울에프엔씨에서 포장을 한다.공백 세탁조 크리너가 제조되는 과정세탁조크리너를 하나하나 꼼꼼히 포장하고 직원분들세탁조 클리너에 사용한 세제는 친환경 세제로 각광을받은 제품입니다.소비자 입장에서 조언해준 블랭크 덕분에 두 번에 걸쳐 세탁조를 세척하는 방식도 채용했습니다.Q. 제품 만드는데 어려움은 없었나? A. 그린코스  저희가 만드는 세제의 원료 가운데 3가지 원료는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자체 개발한 것입니다. 환경이나 인체에 무해한 세제를 만들기 위해 시중에 판매 중인 계면활성제를 전부 구입해서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러나 친환경 식물성 계면활성제이면서 강력한 세척력을가진 제품은 흔치 않았습니다.세탁조 클리너에 사용한 원료는 화장품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로 개발된 것입니다. 세척력이 좋았고 화장품 원료이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할 걱정도 전혀 없었습니다. 이 원료를 결합해 계면활성제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원료를 배합해 분말을 만들어야 하는데, 딱딱한 돌덩이가 되기도 했습니다. 계면활성제를 개발하는 데만 10개월이 걸렸습니다.A. 서울에프엔씨우리는 소분과 포장을 담당합니다. 제품 생산의 마지막 단계이다 보니 검수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특히 세탁조 클리너는 제품패키지가 흰색이어서 이물질 등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매장에 진열할 때도 사람들의 손때 같은 것이 묻을 수 있어 흰색을 잘 쓰지 않습니다.하지만 블랭크는 소비자의 시선을 모을 수 있는 흰색 패키지를 선택했고, 저희는 이물질에 대한 검수를 더욱 철저히 했습니다. 예를 들어 박스포장업체에서 하얀색 패키지에 잉크가 찍혀 나오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불량이 발생하면 사진을 찍어 전달합니다.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정확하게 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Q. 시장의 반응은? A. 그린코스  시중에 세탁조 클리너 제품이 있지만 세척 효과는 별로 없었습니다. 세탁조 클리너에 사용한 세제는 친환경 세제로 각광을 받은 제품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조언해준 블랭크 덕분에 두 번에 걸쳐 세탁조를 세척하는 방식도 채용했습니다.처음에는 10톤의 오더가 들어왔고, 이후 20톤, 30톤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재 60톤까지 주문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물량을 맞추기 위해 직원도 늘리고 쉬는 날 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매출도 45% 성장했습니다.A. 서울에프엔씨초반보다 주문 물량이 3배 이상 늘었습니다. 기존 세제 소분업 매출의 3배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제품 작업량이 늘면서 기계를 하나 더 들여 추가 라인을 구축했습니다.사실 블랭크를 만나기 전부터 친환경 세제의 소분 판매를 온라인으로 시작했었습니다. 하지만 친환경 세제가 각광을 받으면서 대기업제품이 대량 생산돼 우리 제품만으로는 시장에서 생존하기 어려워져 사업을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이번에 블랭크를 만나 공백 세탁조클리너를 생산하게 되면서 소비자 니즈에 맞는 마케팅 방식과 상품 구성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Q. 어떤 점이 달랐는지?A. 그린코스 다른 업체는 제조사를 잘 드러내지 않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블랭크는 달랐습니다. 특히 우리 제품은 설명이 필요한 기능성 제품입니다. 소비자에게 제품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야 하는데 블랭크는 소비자가 이를 이해하기 쉽도록 함께 고민해주고 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 반응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제조사는 판매가 늘 걱정입니다. 제조사가 열심히 제품을 개발해도 좋은 판매전략을 만나지 못하면 그 제품은 시장에서 사장되기 쉽습니다. 지금처럼 소비자가 제품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마케팅이 잘 이뤄진다면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전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블랭크와 더 많은 일을 함께하고 싶습니다.A. 서울에프엔씨 소비자의 요구를 파악하고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협력사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업체라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충진기계를 추가하면서 기계 가격이 만만치 않아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를 솔직하게 말하자 우리 기준에 맞춰 결제 시스템을 일주일 단위로 조율해 줬습니다. 쉽지 않은 일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들어줬습니다. 보통의 업체들은 ‘그건 사장님이 선택할 문제죠’라고 떠넘기고 책임지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블랭크는 절충점을 찾아갑니다. 문제를 잘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 신뢰가 갑니다. 오래 함께할 수 있는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Lifestyle needs solutionblank.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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