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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의 인터뷰 l 위펀딩 투자자 인터뷰 #6 l 승무원 20대 여성 l 위펀딩 투자후기

벌써 2호부터 6호까지 꾸준하게 투자를 하고 계셨고, 투자금액도 차츰 늘려나가고 있는 투자자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그녀는 승무원 이였다.  1)위펀딩 선택 동기아무래도 한국에 있는 시간보다 외국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편이예요. 그래서 재테크에 신경쓰기도 쉽지 않은게 사실이구요. 직장동료끼리도 간혹 정보 공유를 하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직접 알아보는게 확실하겠죠? 우연히 페이스북을 보다가 ‘만원으로도 부동산 투자가 가능하다’ 라는 문구에 끌려서시작해보게 됐어요. 평소 의심도 많고 걱정도 많은 편이라 처음엔 경험 삼아 소액을 투자하게 됐는데, 이자가 실제로 들어오는걸 보니 믿음도 가고 그동안 이용했던 은행보다 확실히 이자액이 크니까 좋더라구요.. 그리고 담보가 제공된다는 점과 저의 원리금이 담보비율 내에서 보호될 수 있다는 점 이런게 끌렸어요. 또 매번 실물로 원리금 수취권증서도 실물로 받고 있구요. 실물로 보내주시느라 귀찮으신건 아니겠죠? (웃음)2)평소 재테크 방법사실 남자친구가 금융권에 있거든요. 그래서 조언을 많이 해주는 편인데 펀드도 하고 각종 절세상품도 가입되어 있어요. 부끄럽지만 소액으로 주식투자도 해보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런거 해보는거 어떠냐고 제가 남자친구에게 의견을 물었는데 엄청 부정적이었거든요. 근데 제가 실제로 이자도 받고 농담반으로 제가 재테크한 이자로 사는거라고 선물도 밥도 사고 그러니까 처음엔 그냥 웃기만 하더니 본인도 저따라서 하더라구요. 괜찮은거 같다구요. 이쯤되면 저 완전 충성고객인거 같애요.    3)위펀딩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아이폰 이벤트는 누적으로 10명 채우는것도 해당되었으면 좋겠어요 (웃음) 너무 이기적인가요? (죄송합니다.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다른 이벤트를 기획중입니다..ㅜㅜ) 그래두 저처럼 충성고객들이 이렇게 주변에 소개도 하고 점점 늘려나가니까 누적 이벤트나 친구 추천 이벤트 등이 좀 더 강력한 것들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사실 이것보다도 제가 오래오래 이용할 수 있게 위펀딩이 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에게도 위펀딩을 소개한  너무 귀여운 그녀와의 인터뷰  여기 까지입니다다음엔 남자친구분을 인터뷰 해봐야겠네요 ^^#위펀딩 #서비스소개 #투자자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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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시작하기 전에...

나는 후배들에게 스타트업과 관련하여 어떻게 성공하는 가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성공 경험과 성공을 말할 능력은 없다. 다만, 무수히 많게 도전한 대부분의 사업의 실패 경험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성공하는 법은 이야기할 수 없고, 다만, 실패하거나 망하는 방법을 피하는 방법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바둑은 운의 기예이다.'라는 말이 있다.사업과 성공, 승부에 대한 단어를 생각하기에 가장 좋은 비유는 바둑인것 같다.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보면서 사업에 대한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보통, 바둑은 기예의 대결이라고 한다. 기량만이 신뢰할 수 있는 최상의 무기라고 바둑을 아는 사람들 대부분 그렇게 이야기한다.하지만, 승부의 결과는 꼭 그렇지 않다. 기량과 관계없이도 승부는 갈릴 수 있다. 이론으로 설명 안되고, 인력과 기량을 초월한 그 무엇으로 승부는 갈린다. 그러한 것을 많은 사람들은 '운'이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그런 '운'도 기량의 하나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일단, 사업 성공의 비밀은 '운(運)'이 좋아야 한다. 시대적인 배경이건, 주변 인맥의 힘이건, 전쟁이건, 태어난 나라의 혜택이건... 일단, '운(運)'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어떻게 선택하거나 원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닌, 외부의 효과이기 때문에 그런 천운을 받은 사람은 말 그대로 복 받은 사람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운'이 없다.그리고, 팀을 구성하고 팀원들이 세팅되는 것도 대부분 '운(運)'이 좌지우지한다. 그것 또한 어떻게 할 수 없는 외부 요인이다. 사업은 개인의 노력으로 어떻게 해결되지 못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것을 알고 시작하도록 하자.다만, 이러한 '운'을 제외하고 통제할 수 있거나 판단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려 한다.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야기해줄 키워드는 몇 가지밖에 없다.하나. 하늘이 내린 운...둘. 만들어진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시장, 마켓의 존재 유무셋. 너무 빨리 만들면 안 된다. 적당하게 시간을 맞추어야 한다.넷. 너무 많은 기능이 들어가거나 너무 적게 들어가면 안 된다. 적절한 비용으로 만들어진 적절한 제품이어야 한다.영어 키워드로 나열하면. Lucky, Market, right timeing/product, 실제 계산할 수 있거나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시장에 대한 판단과 적절한 시기와 적절한 기능에 대한 통제이다. 물론, 절대적인 것은 '운'이라고 생각하자.물론, 운은 있었으나 너무 빨리 만들거나, 너무 많은 기능으로 구현된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으면 실패한다. 내가 그러했다. 결국, 운을 기회로 만들고, 성공이라는 키워드로 바꾸는 것은 결국 '기량'과 '실력'의 차이라고 생각한다.뭐, 더 냉정하게 이야기한다면. 대한민국에서 사업에 성공하려면 '땅'이나 '부동산'을 사는 것이 최선이었다.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2016년도까지는 그러한 것이 맞는 것 같다. 국내 벤처회사들 중에 우연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건물'과 '땅'을 구매했던 회사들은 살아남아있다. 아니, 그렇게 행동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린 똑똑한 임원들이 그 회사를 살린것인지도 모르겠다.다만, 스타트업을 만들고 제대로 된 회사를 만든 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고통 이상의 것들을 경험해야 하는 것인지 잘 아는 필자이기 때문에 '사업'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번 글의 주된 내용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그런 것들을 고민해 보라는 것이다.성공과 성취에 대한 형이상학적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조금은 현실적인 부분에 있어서 충분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정말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몇 가지를 정리해본다. 그다음에 사업을 시작하는 생각을 결정해도 충분히 늦지 않을 것이다.일단,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이유로 회사를 그만둔다는 것이라면 다시 한번 창업을 생각하기 바란다.첫 번째. 사업이라는 것이 경영과 영업이 그렇게 대단해 보이지 않는다. 경영진과 영업이 하는 일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다. 더군다나, 잘하고 있는 것 같지도 않다. ( 경영이나 사업, 영업이 쉬워 보일 때가 있다. )회사에서 열씨미~~ 일을 하는 직원들은 정신없는데, 경영진이나 영업진들이 하는 일은 명쾌하게 보이 지를 않는다. 다들 노는 것 같고, 무슨 일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당장 물건을 만들 거서 서비스에 집중하기보다 뜬구름 잡는 이야기만 하는 사람들만 많은 것 같이 보인다.특히,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내가 보기에는 회사의 경영진이 제대로 고객과 대응하지 못하고, 잘못된 대응을 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내 일이 점점 더 힘들어지고 있다. 그래서, 내가 직접 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쉽게 이야기해서 ‘경영진은 제대로 경영을 못하고, 영업팀은 제대로 고객 응대를 잘 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때에, 스타트업을 생각하는 개발자의 경우에는 필자는 말리고 싶다.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 개발자라면 아직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서 밖에 잘 모르는 상황이므로, 아직은 '창업'을 꿈꿀 때가 아니라고 필자는 창업을 만류하겠다. 아직은 언제나 자신이 하는 일이 더 커 보이고, 더 어렵게 생각되는 것은 매우 당연한 것이고, 일반적인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이는 것이 매우 당연한 것이다. 그래서, 너무 자신의 좁은 시야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창업을 하거나 스타트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하기 바란다. 그렇게 너무 일반적인 '직장인'의 시선으로 밖에 회사의 업무를 파악하지 못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은 '창업'을 할 때가 아닌 것 같다.두 번째. 아주 멋진 아이디어가 있고, 이 아이디어에 대해서 회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인데... 이 아이디어는 분명, 누군가가 이 서비스가 만들어지면 열광할 것이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이다.누군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그 누군가를 위해서 이 아이템과 이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다는 생각을 자꾸 떠올리게 한다. 다만, 이 아이템 와 아이디어가 쓸모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약간 부족한 정도일 뿐이다.하지만. 그 아이템과 아이디어가 '돈'을 주고 구매할 대상이 정말 존재할 것인지에 대해서 먼저 의심을 가져야 한다.조금은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통해서, 실제 구매할 대상이거나, 아니면. 최소한 내가 '돈'을 내고 살 수 있는 아이디어가 구체화될 때까지 창업을 뒤로 미루라고 조언을 주고 싶다.언제나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실제 실현되고 시장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구매자'가 분명하게 존재해야 한다. 단지, '아이디어'와 '서비스'의 아이디어만 가지고 실제 사업을 수행한다는 것은 매우 쉽지 않은 일이다.세 번째. 아이디어를 충분하게 구현을 하지 않았지만, 이 아이디어는 분명하게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돈'만 있으면, 충분하게 사람을 구하고, 서비스를 준비해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만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작은 서비스'나 '작은 프로토 타입'이라도 실제 개발하여 보는 것을 먼저 하라고 권하고 싶다.어떤 아이디어이건 실제 구현을 하다 보면, 실제 머릿속으로 구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거나, 많이 부족하거나, 구체적인 실현 아이디어들이 덜 생각되어진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수행한 사람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작은 것부터라도 실제 구현하고 실제 만들어본 후에 일을 시작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이 외에 에도 내가 만들고 싶은 무언가를 위해서 창업과 비즈니스를 꿈꾸고 있는 개발자가 있다면, 이번 칼럼에서 몇 가지를 조언하고 싶은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현실적인 일'에 대해서 너무 무시하거나, 너무 작게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필자 역시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서 창업을 시작했을 때에는 정말 신났던 기억이 난다. 내가 만들고 싶은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구현하고 싶은 무언가를 만들고 테스트하고, 하고 싶은 것을 위해서, 만들고 싶은 것만을 위해서 그 이야기만을 나누는 사람들을 모으고, 그 꿈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에 정말 즐거웠다.하지만, 나중에 알게 되었다. 실제, 사람을 모으고, 사람과 호흡하면서 실제 무언가를 만들어 나가는 '이익'을 위한 조직인 회사라는 곳과 공동작업이라는 것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부수적인 작업들과 생각, 비전과 프로세스, 목표 등에 대해서 제품 개발 업무 이외의 수많은 작업들과 필요한 행정적인 업무들이 정말 많다는 것, 그러한 업무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나중에야 알게 된다.물론, 이러한 일을 대신해주고, 도와줄 사람을 구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하지만, 그 역시 사람이 투입되게 되면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고, 어떤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자신과 똑같은 생각을 일치하게끔 가지는 것은 정말 매우 어려운 일이다.현재 시점에서 필자가 생각하는 무언가 목표로 하고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과, 다른 부수적인 업무들을 구분하고, 그러하게 만들어진 '가치'를 실제 시장에 내어 놓고, 실현하는 것을 퍼센트로 구분한다면 필자는 이렇게 정의한다.무언가를 만들어 내갈때에는 처음에는 개발이 50%, 다른 잡스러운 업무가 50%라고 생각할 수 있다. 순수하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구성하고 테스트하는 업무가 50이고, 다른 잡스러운 행정적인 것들의 업무가 50%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발생한다.은행을 찾아가는 법, 세금에 관련된 것, 직원을 고용하는 것에도 규칙이 있다는 것, 사람을 뽑고 관리하고, 시간을 조절하고, 근무장소에 대한 것, 사무실 청소부터 작은 소모품에 대한 관리까지 정말 많은 것이 있다.사람들과의 트러블은 매우 당연하게 발생하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시간을 끊임없이 소모하게 되는 수많은 서류들이 '업무'로써 존재한다.정말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 이외의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야 하고 아이디어를 가져야 하고, 경험을 가져야 한다. 그런 업무에 대해서 생각하고 고민해야 하고 투자해야 한다.그리고, 실제 '서비스'나 '제품'이 나왔다면, 이러한 것들을 유지하기 위한 개발업무가 30%, 기타 잡스러운 업무가 30%, 해당 제품과 서비스를 관리를 하고, 유지 보수하는 업무가 전체의 40%에 해당한다.실질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무는 전체적인 업무의 30%이며, 실제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40%의 비용과 시간을 수정 유지 보수하기 위해서 시간과 비용을 소모하게 된다.처음에 잘 만들지 않은 소프트웨어라면, 이 유지보수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다. 그리고, 대부분이 처음 만들어진 것을 다시 만든다. 그것이 소프트웨어 기업이고, IT기업인 것이다.개발자라면 창업이건, 기업을 만들건 몇 가지를 착각하면 안 된다. 그리고, 기억해야 한다. 대중 매체와 미디어에서 이야기하는 정말 성공한 사람들이 제대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정말 뛰어나게 성공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운'에 대해서 잘 설명하기 어렵다. 그리고, 자신들이 가지고 있었던 배경과 기회에 대해서 잘 설명하지 못한다. 그래서,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진정한 성공 스토리를 이야기하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멋지고, 폼난 부분들만 설명할 뿐이다.'그 사람들은 좋은 부분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구나'라는 것을 한참 후에야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 실제 창업을 하고 사업을 하면서 알게 될 것이다.여기까지 느끼게 되면 이제야 '소프트웨어 개발을 하고 유지보수를 할 수 있으며, 행정적인 것을 끌어 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남아 있다.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사업가가 될 준비가 30%가 된 것이다.그것은 내가 만들고 싶은 사업 아이템을 위해서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을 고민하고 설득할 준비를 하는 것과 물건을 팔기 위해 고객을 찾아가는 것을 이제 시작해야 한다. 사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대해서 구상해야 한다.그리고,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와 서비스, 비즈니스를 손쉽게 시장과 고객에게 설득하기 위한 논리와 쉬운 설명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소비자와 투자자들은 언제나 '돈'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자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들에게 '유료'로 돈을 지불하고 구매할 용의가 있으며, 투자자는 '성공할만한 아이디어'에게 투자할 준비가 되어 있다.정말 필요하고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라면 '소비자'와 '투자자'를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이다. 실제, 시장에 '돈'은 정말 풍부하다.하지만, 대부분, 소비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우며, 투자자에게 이 아이디어가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에 대해서 나중에야 느끼게 된다.자신이 혼자서 흥분하고, 자신만 좋아서 무언가를 만드는 행위는 그냥, 자신의 '개발 놀이', '사업 놀이'에 가깝다. 물론, 이러한 '놀이'를 했는데, 자신의 '놀이'의 파격적인 아이디어와 미래적인 가치를 발견한 소비자와 투자자를 바로 찾는 다면, 그것은 정말 대단한 행운을 얻은 것이다.그래서, 보통은 '창업'과 '사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아이디어를 어떻게 정리하고 어떻게 설명하고, 어떻게 시장에 선을 보일 것인가에 대해서 충분한 연습과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이다.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창업과 관련된 수많은 프로세스들이 이러한 '최소한의 과정'을 위해서는 나름 정제되어 있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제도들의 유용성이나 가치에 대해서는 이번 이야기에서 장황하게 설명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측면에서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먼저 '문서화'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명쾌하게 가르쳐준다.굳이, 정부과제를 신청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과 내가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서 종이로 작성이 불가능하고, 단어로 설명할 수 없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만드는지에 대해서 기술할 수 없다면, 그 사업과 아이템은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하고 싶다.물론, 이 프로세스를 통해서 수백 페이지의 문서를 만든다고 프로젝트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이러한 문서를 잘 만든다고 서비스와 아이템이 실현되는 것도 아니다.실제, 필자가 본 정말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는 사람은 이 프로세스에 맞추어서 내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정의와 이 서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기술들이 필요하고, 어떤 시장과 어떤 환경을 예측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많지 않은 문서로 충분하게 설명을 할 수 있다.그것이 이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주목적이 된다. 그러니, 사업과 창업을 꿈꾸는 개발자라면 창업이나 프로젝트의 사업계획서를 꾸준하게 작성해보는 것이 어떨까 한다. 특히나, 기업 내부에 있다면 이러한 문서를 만드는 방법이나 표현법에 대해서 가감 없이 평가해줄 수 있는 유경험자들이 충분하게 있으니, 이런 도전을 한번 이상은 꼭 해보기를 바란다.물론, 그렇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실수를 줄여주고, 내가 생각한 아이디어를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한 것뿐이다.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다른 것이다.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렵다거나 쉽다거나의 문제가 아니다. 정말, 그동안 해온 일과 다를 것이다. 특히, 회사를 만든다는 것은 제품만 만든다는 것과 얼마나 다른 것인가? 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회사라는 법인체는 분명, 법적으로 살아있는 인격체이다. 그러한 인격체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그 내부에 속한 조직원들에게 어떤 목소리를 내어야 하고, 그 과정을 어떻게 이겨내고,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야 한다.복잡한 경영이론과 개론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이 모여서 어떤 목표를 이루어 나가는 것에 있어서 구체적인 목표와 비전, 그리고. 문화에 대해서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에 대해서 기준을 세워야 한다.그리고 다시 자신에게 되묻는 것을 계속 반복해야 한다.'정말 만들고 싶어서 고른 것인가?''아니면, 팔릴 것 같아서 만든 것인가?'필자는 어는 것이 정답인지 잘 모르겠다. 실제,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는데 잘된 경우도 보았으며, 잘 팔릴 것 같다고 생각한 제품이 실제 운이 좋거나, 일부 기술이 잘 개발되어져서 성공한 경우도 많이 보았다.현재 대한민국의 스타트업의 세계를 보면, 매우 재미있는 현상이 있다. 그것은 중견기업의 IT기업이 스타트업의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적절한 가격에 사들인다는 것이다. 저 멀리 실리콘 벨리에서 수천억, 수조 원에 팔리는 환상적인 이야기는 아니지만, 구체적인 사업모델과 수익모델이 만들어지고, 이익을 보고 있거나, 무료 앱이지만 충분한 다운로드 횟수가 1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앱들이, 적절한 가격에 회사가 통째로 팔리는 경우를 보고 있거나, 자문을 하고 있다.구체적은 한국형 M&A의 시장이 가동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현재는 무료 앱이라고 하더라도, 수백만 다운로드와 수십만 이상의 사용자를 가지고 있는 앱의 경우에도 충분하게 가치가 있다는 것을 시장에서 반응하고 있다. 현재의 투자자나 투자기업들은 스타트업에게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모델'에 대해서 질문하고 유도하지만, 충분하게 사용자를 확보한 모델의 경우에는 그 가치를 인정한다는 것이다.오히려, 그러한 모델로 진행된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적절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모기업을 찾아주거나, 필요한 모델들끼리의 결합을 유도하기 시작했다. 이제 한국도 충분하게 M&A 시장이 소프트웨어 기업에서는 시작된 것이다.소프트웨어 사업은 혁신이 필요한가?소프트웨어 개발기업에게는 '혁신'이라는 단어가 꼭 필요한가에 대해서 필자에게 질문이 들어온다면, 필자는 '혁신'이 꼭 필요하다고 대답한다. 특히나 소프트웨어는 '정보'를 다루는 것이고 '정보'가 필요한 곳으로 옮겨가게 하고, 변환되게 하는 것이 소프트웨어 기업의 역할이다. 아무리 사소한 정보라고 하더라도, 손쉽고, 빠르고, 필요한 형태로 제공되는 것은 분명, 현시점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혁신'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없는 것이 만들어진다'는 것에 대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설명을 할 때에 매우 난처한 경우가 간혹 발생한다. 특히나, 개발 경력이 조금 축적된 개발자들의 경우에 몇 가지 정보들을 재가공하여 만들어진 비즈니스 모델이나 환경에 대해서 매우 폄하하는 식의 발언을 하는 경우가 많다.필자 역시 그러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이기 때문에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만들고, 무언가 대단하게 기술적인 내용을 연구하고 실현하는 것이 '혁신'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다.그냥, 그것은 '기술자'로써의 연구를 위한 과제이지, 현재 비즈니스의 세계나 소프트웨어의 세계에서 이야기하는 '혁신'하고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정말, '연구만을 위한 기술개발'은 존재하지 않는다.만일 그러한 '연구만을 위한 개발'을 하고 싶다면, 필자는 '오픈소스'를 사용하여 세상을 위하여 재능기부를 하는 마음으로 연구하라고 권하고 싶다. 이렇게, 진행하다고 어느 정도 필요한 가치 이상을 가지게 되었을 때에 기회가 오는 경우도 종종 발견한다.다만, 이러한 '연구'를 위한 기업을 만들거나 조직을 만드는 것은 그냥 가상 기업의 형태로, 자신의 여유 있는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물론, 그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개인이 투자하는 것은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말리지는 않겠지만, 굳이, 그렇게 어렵게 할 필요 있는가 싶다.기업을 창업하는 이유는 무언가 구체적인 서비스가 결정되고, 그것에 충분한 자금이나 인력, 시간을 투입하여 시장에서 빠르게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 기업을 만들고 조직을 만드는 것이다. 그 뿐이라고 생각한다.그렇다면,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혁신이란 무엇인가?없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기술이란 도대체 뭐지?혼동하지 말자. 소프트웨어 산업에서의 혁신은 분명, 없는 것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없는 것을 사용하는 소비자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것이 소프트웨어 산업에 있어서의 혁신이다.가장 유명하게 혁신을 설명한 방법이 있다. 가장 혁신을 쉽게 설명한 사례는 Tom Peters의 이야기 중에 '또 다른 햄버거를 내놓지 않는 것이다'라는 말로서 그 내용을 설명해보겠다. 그 글에서는 햄버거로 '혁신'에 대해서 설명한다. '와퍼(Whopper)가 있는데 불고기 와퍼가 나온다고 이것은 혁신이 아니다'. 정형화된 Fast Food는 변하지 않는다. 단지, 그 내용물이 좀 바뀐 것은 혁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정형화되고 싸고 빠른 것'이라는 FastFood인데 그 프로세스는 그대로이며, 빠르고 간편하게 먹는 패스트푸드의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그래서, 와퍼 대신에 불고기 와퍼가 나온 것은 혁신이라고 볼 수 없다. 하지만, 이런 패스트푸드를 정면에서 다시 해석하게 되면 혁신이 된다. 바로 인 앤 아웃 버거이다.신선한 재료와 재료의 선도를 목표로 하고 싸구려 냉동감자 대신에 생감자 French Fried를 튀겨 주는 것이다. 햄버거를 만드는 데 신선하고 선도가 좋은 재료와 생감자를 사용하여 제품을 만든다는 혁신을 실현한 것 In-N-Out의 생각이다.이러한 것처럼 '혁신'이란 기존의 가치를 바꾼 것이다. 그것이 '혁신'이다.물론, 개발자들 간에도 논쟁이 있다. 골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경우에 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낸 아이폰의 혁신이 과연 혁신인가? 과거의 것을 합쳐놓은 것 아닌가?라는 식으로 평가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혁신'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할 수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되어버린 것이라고 필자는 이야기하고 싶다.그래도 스타트업을 하고 싶다면회사를 그만두고 한 번 창업하라고 한다. 사실, 기업이란 작게 망해봐야 정말 제대로 된 경험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가능한 젊었을 때에 부담스럽지 않게 망했을 때에 사업을 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것인지도 모르겠다.한편으로는 두려움이 없고, 그 결과에 대한 책임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무모한 시절에 창업을 하는 것이 더 현명한 지도 모르겠다.필자는 20대의 무모함과 도전정신으로 창업과 스타트업의 무거운 무게감을 이겨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필자의 경우에는 성공보다는 성취감에 더 집중하고 있고, 필자가 하고 싶은 일을 충분하게 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너무 많은 준비를 한다고 성공의 요소가 충족되는 것도 아니고, 너무 적은 준비를 한다고 실패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필자가 경험한 20년의 시간들을 뒤돌아 본다면, 사업은 그런 것 같다.99가지의 필요 충분한 요건을 세웠지만, 1가지의 요소 때문에 실패하는 경우를 보았고, 99가지를 엉터리로 했지만, 1가지의 요소 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았다. 심지어, 그냥 운으로 성공한 사람도 있었다.필자의 주변을 돌아보면, 현재 대한민국에서 성공적으로 스타트업을 한 사람이라고 평가받는 경우는 정확한 시기에 자신이 만든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을 정당한 ‘가격’에 현금으로 팔았거나, 자신의 솔루션을 ‘현금’으로 큰 기업에 판매한 사람들이거나, 투자를 받은 이후에 ‘현금’으로 성공적으로 exit 한 경우를 ‘성공’한 사람으로 평가한다.하지만, 필자는 꼭 그렇게 성공하는 모델을 후배들에게 추천하지 않는다. 필자가 생각하는 성공한 스타트업은 ‘자신이 만들고 싶어 하는 서비스’를 만들고, 자신이 일하고 싶은 동료들과 어울려서 10년이 넘도록 자신의 서비스와 솔루션을 만들고 유지 보수하면서, 자신이 개척한 시장의 소비자들과 공존하는 방법을 터득한 사람들을 ‘성취’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하고 싶다.후배들은 ‘성공’한 현금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인지? ‘성취’한 사람이 될것인이지에 대해서는 각자의 목표와 비전에 맞추어서 생각하기 바란다. 과연, 인생의 목표는 ‘성공’인가? ‘성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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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

와~ 안녕하세요!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이라고 들어보셨나요?15일에 열린 페스티벌에, 미드레이트도 참여해서 직접 뜨거운 분위기를 느끼고 왔습니다~!!이번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에는유망 스타트업 35개 업체와 청년 구직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뜨거운 관심 속에서 무사히 치러졌다고 합니다.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이 무엇인가 하면......!아래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그렇다고 합니다.아직 와 닿지 않으시죠~?자 이제 현장 분위기를 느껴보러 가보자고요~~!!!우선, 다들 어떤 업체들이 참가했는지 궁금하실 것 같아요!특히, 스타트업 입사를 꿈꾸는 취업 준비생 여러분이요 ^^그래서 각 업체별로 1분씩 소개하는 시간이 있었답니다~!미드레이트 블로그인만큼!가장 중요한!미드레이트 소개 시간!미드레이트의 CFO를 담당하고 계신 잘생긴 신규식 이사님께서 발표를 앞두고 대기 중이십니다^^저기서 가장 잘생긴 분을 찾아보세요~~~~~하핫뭐라고요~~?? 잘 안 보인다고요~~??다시 눈을 크게 뜨고 봐보아요!착한 사람들은 보인대요~~그래도 잘 안 보인다면ㅠㅠ괜찮아요 마음이 나쁜 건 아닐 거예요~!게다가 아래에 큰 사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돌아온미드레이트 1분 소개 시간!제가 간단히 이사님의 말씀 몇 마디만 적어보겠습니다.안녕하세요. 저희는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을 운영하고 있는 미드레이트라고 합니다.저희는 자금이 필요한 다수의 개인과 다수의 투자자를 중금리로 연결해주고 있습니다.서민금융이라던지 대부업을 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이나 크라우드 펀딩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저희 부스에 오셔서 말씀하세요. 언제든 문이 열려있습니다!그렇습니다~미드레이트는 학력 등에 상관없이크라우드 펀딩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습니다!!!!!짧아서 아쉬운 1분 소개가 끝났지만걱정 마세요그 이후로 약 3시간가량의 스타트업 상담회 및 면접이 이어졌으니까요^-^처음 찾아간 곳은 Small Talk!4개 공간으로 운영되며 1:多 상담을 할 수 있었는데요미드레이트 시간에 방문해 보았습니다~!미드레이트의 간판! 우리의 멋진 이승행 대표님께서 채용 설명을 진행하고 계십니다.미드레이트는 핀테크 업체인 만큼 핀테크에 대해서도 열띤 설명을 ^0^많은 분들이 참여해서 집~중~!! 하고 있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습니다!핀테크, 그리고 미드레이트에 대해 많은 것 알아 가셨길 바랍니다^^아무리 미드레이트 블로그라지만미드레이트 이야기만 하니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에 참가한 다른 업체들도 살짝 궁금하신가요~?그렇다면!이제!몇 개의 다른 업체들 부스 구경을 한 뒤에 미드레이트 부스를 방문하도록 하겠습니다!아래의 아주 샛노란 삐약이가 안내해줄 거예요.(타업체나 방문객 얼굴은 초상권을 위해 스마일 스티커로 처리하였습니다!)처음 방문한 곳은 인크! 영어로는 YINC!투자형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으로 벤처기업이나 프로젝트성 사업의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업체입니다.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는 미드레이트와 비슷하죠.타깃이 약간 다를 뿐~?관심 있는 구직자와 열심히 상담을 진행하고 계십니다.다음으로~쿠팡! coupang! 입니다.쿠팡은 다들 아시죠?소셜커머스 업체로 우리의 온라인 쇼핑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어주고 있는 곳입니다~!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업체입니다! 요이~NEXT!이번 업체는 직방!와우 정말 많은 분들이 설명을 듣고 계시네요.주거문제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만큼 청년 구직자에게도 가장 관심이 높은 것 같아요!집 구할 때, 방 구할 때 쉽게 여러 가지 매물을 찾아볼 수 있게 도와주는, 안전 거래도 도와주는 직방!집 구할 일이 있을 때 찾아보시면 유용하겠어요~사람이 많으니 후다닥 다음 차례로!이번엔 롤리캠입니다.요즈음 셀기꾼이라는 말이 신조어로 생겨났죠.( 셀기꾼 : 셀프카메라로 사기 같은 마법의 사진을 만들어 내는 사람을 일컫는 말 )그만큼 예쁘게 보이고 싶은 욕망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 같아요^^셀기꾼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은 역시 보정! 롤리캠을 사용하면 인생 사진을 만들어준다고 하네요~_~어머 한 번 써봐야 하겠는걸~?마지막우아한 형제들입니다.배달의 민족이라는 앱을 개발해 운영 중인 업체죠.배달음식을 자주 먹는 사람들에게 특히 딱이라지요. 식당과 메뉴, 결제까지 한방에! 원스톱으로!후기도 남길 수 있어서 그 가게에 대한 평도 살펴볼 수 있다고 합니다.ㅎㅎㅎ 배달 음식 먹을 때 이용해봐야겠어요.와 먼 길 오느라 고생하셨습니다!!!!이 외에도 엄청나게 많은 업체들이 참여했었답니다!스타트업 업체들 답게 톡톡튀고 자유로운 느낌을 팍팍 받을 수 있었습니다~!그리고드디어 드디어 드디어많이 기다리셨나요~? 오늘의 주인공미 - 드 - 레 - 이 - 트등장이오~~~어머!아까 그 잘생긴 신규식 이사님이 또 등장하셨어요!또 보니 넘넘 반갑네요~~~보시는 바와 같이 정말 천사같고 상냥 그 자체의 인물!!!!설명 듣다가 미드레이트에서(아니아니 이사님으로부터) 헤어나오지 못하실 거에요하하핫 겪어보시면 압니다!!!미드레이트는 대출형 크라우드펀딩 기반의 P2P금융 업체인데요!문구가 눈에 띄지 않나요?미드레이트는 서민을, 대출이 필요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이세상 모든 사람들이 신용 걱정 없이 대출 할 수 있는 날에 영광스럽게 망하겠습니다이번에 미드레이트는 UI/UX디자이너, 개발자, PR담당자를 모집했는데요.좋은 분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미드레이트 문 많이 두드려 주세요^0^이번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에 못 오신 분들은 아쉽겠지만언제든 미드레이트에는 기회가 열려있으니 항상 관심 가져주시고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다음에 또 만나요~!미드레이트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의 링크 참고해 주세요!미드레이트 홈페이지 : http://www.midrate.co.kr미드레이트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idrate.co.kr미드레이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 http://plus.kakao.com/home/@midrate미드레이트 화이팅!#미드레이트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후기 #청년채용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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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랑, 우리 팀

오늘은 작은 스타트업의 대표로서 자랑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투자를 받았다던가, 가입자수가 몇십만을 돌파했다거나 매출이나 수익이 증가했다는 소식보다 훨씬 더 자랑하고 싶은 일이네요. 저에게는요.....어제 gPause 에 오셨던 분들께 고백했지만 사실 최근 저에게 우울감, 무력감, 수치심, 자괴감이라는 4총사 친구가 찾아왔었습니다. 제주도에 갔던 것도 그 친구들을 떼어놓고 오려고 했던 것인데 잠시 사라진 줄 알았던 그 친구들이 어찌된 일인지 제주에서 올라 오자마자 몸으로 와서 몸도 너무 아팠었어요. 그렇게 며칠 몸도 마음도 너덜너덜, 매일 나를 위한 자애명상을 하며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를 되뇌었었죠. 과거의 경험으로 정말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요...하지만 오늘 정말 한방에 이 아이들을 떼어놓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우리 마보팀은 지금은 총 4명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와 음향 엔지니어이자 CSO인 권기헌님, 마보 일러스트레이터 강소영님, 그리고 마보 SNS 콘텐츠 담당인 Jihye Paik님으로 말이죠. 그 중에서도 권기헌님은 소영님이나 지혜님이 파트타임인것과 달리 거의 1년동안 저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민낯에 가까운 저를 보아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명상 선생님이라고 하지만 까칠하고 화도 잘내고, 더러 의기소침해지고, 가끔은 비겁하게 두말도 하고 남탓하는 저를 말이죠.그런데 우리 기헌님은 모든 감정과 생각이 얼굴에 드러나는 저와 달리 제가 싫은 소리해도 늘 그대로, 좋아도 씨익 한번 웃고 넘기는 그런 차도남 스타일입니다. 아니, 그런줄 알았네요. 적어도 오늘 까지는요.오늘 기헌님과 둘이서 회의를 하는데 의견차이가 있었고, 슬럼프의 여파로 예민했던 저는 극도의 까칠모드였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처음으로 진심을 다해 저에게 해준 이 한마디가 저를 무장해제 시키네요......"대표님, 전 그래도 대표님 늘 믿어왔어요. 우리 마보 꼭 잘 될 꺼에요.힘내세요."이렇게 얘기하며 얼굴만큼 눈가까지 빨개지는 기헌님을 보면서 갑자기 제 마음이 스르르..... 순간 제 눈가도 촉촉해졌습니다.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이 친구에게는 정말 큰 용기라는 것을 알기에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거든요......그 순간 몇억의 투자소식보다 더 저를 힘나게 했던 건 바로 나를 믿어주는, 나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그 팀원의 말 한마디였습니다. 나의 밑바닥까지 본 팀원이 나를 믿고 있다는, 그리고 내가 힘들어 할때 그 짐을 기꺼이 나누려 하고 있다는 그 마음이 전해져서 전 그 순간 최고로 행복한 대표였다고 자부합니다.가장 힘든 순간이라도 나를 믿어주는 한 사람이 있다면 그 깊은 늪에서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고맙습니다. 기헌님, 그리고 우리 마보팀! 그대들이 있어서 정말 큰 힘이 납니다. 아니, 이 말도 틀린 말입니다. 그대들이 없었다면 마보도 없었을 테고 그럼 대표인 저도 없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덧글: 전 조직심리학자이자 인사/조직전문가로서 가끔 스타트업 조직문화나 리더십에 대한 강의를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좋은 문화나 리더십에 대해 강의를 할 때마다 우리 마보팀이 이 강의를 들으며 콧방귀를 끼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요, 그 걱정 이제 살포시 내려놓고 마구 자랑하렵니다. 우리 마보팀에는 적어도 대표를 믿어주는 팀원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가 아무리 성격이 지랄맞더라도요. ㅎㅎㅎㅎ 사진은 오늘 우리 팀의 페이스북 메신저 영상통화 회의 캡처~^^ 페북도 어려지려고 애쓰네요~^^#마보 #팀원 #팀원소개 #팀자랑 #회사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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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질문, 사진 올리면 3초만에 '자동답변'

제가 몸담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 바풀이 운영 중인 소셜러닝 애플리케이션 바로풀기에서 2016년 9월 6일 저녁 자동답변 기술이 탑재된 바로풀기를 버전 업데이트했습니다.‘자동답변’ 기술은 바풀 김영재 CTO를 포함한 3인 프로젝트 팀의 쾌거였는데요. 인프라와 한글엔진, 이미지처리엔진 개발은 김영재 CTO가, 바풀에 완전히 합류하기 전부터 자동답변 팀의 일원이 되어 수식엔진과 딥러닝 개발은 오형석 개발자가, 제대로 인식돼야 할 문제들을 선별하고 인식 결과를 평가하는 등 데이터품질검증은 바로풀기 수학 참고서를 직접 집필하기도 한 박태균 연구원이 맡아서 진행했습니다. 2년이라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끝에 바로풀기 자동답변 ver.1을 서비스에 배포하고 시연 영상을 바로풀기 페이스북에서 처음 공개했을 때 반응은 실로 뜨거웠습니다. (아직도 뜨겁습니다. 하하)바풀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bapulmath/videos/1288610331158212/특히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과분한 찬사를 받았는데요. 도대체 자동답변이 뭔데? 질문 올리면 인공지능이 대답해줘? 아니면 사람을 수백 명쯤 고용해서 막 다 풀어줘?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니 사실은 곁에서 인고의 시간을 지켜봤지만 사실 그들이 2년 동안 대체 뭘 한 건지 궁금했던 저(바풀 PR 담당잡니다) 자신의 궁금증 또한 해소하기 위해 김영재 CTO와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스압 주의)Q. 우리가 개발 초기부터 ‘자동답변’이라고 불러왔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이 찍어 올린 문제를 풀어서 자동으로 답변을 구해주는 기술은 아니다. ‘자동답변’을 한 마디로는 어떻게 정리해볼 수 있을까.기술적인 답을 원하느냐, 이해하기 쉽게 포장하기를 원하느냐.쉽게 말하자면, 딱 찍고 딱 올리면 (답이) 딱 나오는 거다. 기술적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풀어보면, ‘학생이 질문 사진을 찍어 올리면 20여 단계를 거쳐서 사진 속 수식, 글자, 이미지를 인식하고 그 결과를 즉시 기존 바로풀기 답변이 있는 100만 개의 기존 DB에서 똑같은 질문을 찾아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답변이 이미 달려 있으니까 똑같은 문제를 찾았다면 ‘자동답변’이 되는 거고, 똑같은 문제가 우리 DB에 아직 없거나 인식의 문제로 찾지 못했다면 유사한 문제를 찾아서 보여준다. 유사한 문제이므로 풀이를 보고 질문한 문제의 답을 구하는 데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Q. 듣기로는 이미지를 인식한 결괏값을 기존 DB와 비교해서 같은 걸 찾는 2~3단계 정도의 기술 같은데 20여 단계를 거친다니, 그중에 가장 중요한 과정이 뭔가.가장 핵심은 ‘수식과 평문’ 두 개를 온전히 인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방정식 문제에서 x라는 이미지가 인식됐다면 이건 수식일 수도 있지만 평문일 수도 있다. 이걸 수식으로 보고 결과를 찾을지, 평문으로 보고 결과를 찾을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검색 결과의 정확도가 좌우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등장한 기술은 수식만 인식하거나, 평문만 인식하거나 둘 중 한 가지만 가능했지만 바로풀기 자동답변은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인식하여 구분해낼 수 있고 현재 이 기술을 갖고 있는 건 국내에서 바풀이 유일하다. 아마 전 세계적으로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드문 이유는 수식이 아닌 수학 문제를 인식하는 것이 공학자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의 우선순위에서 높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최우선이었다.Q. 수식과 평문을 구분해내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가.인식할 텍스트의 베이스라인(기준선) 때문이다. 평문 안에 수식이 들어가는 순간 기준선이 달라지는데 우리 팀은 처음부터 달라지는 상황을 가정하고 수식엔진을 설계했기 때문에 기존의 접근방식보다는 훨씬 더 수학 문제 인식에 최적화된 방식이었다고 본다.자동답변 과정Q. 자동답변 기능이 실 서비스에 적용된 지 2주 정도 됐다. 지금까지의 반응은?아직은 100% 똑같은 문제를 찾아내고 있지는 않다.(6:4 정도로 6개가 똑같은 질문, 4개가 유사한 질문) 2년 간의 노력이 드디어 공개된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되기도 했고 인식 품질과 속도에 대해서는 지금도 계속해서 개선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공지 없이 자동답변 기능을 앱에 추가했다.그런데도 2주 만에 2,800명의 이용자들이 7,000회 정도 자동답변 기능을 이용했고, 완전히 다른 문제인지(1점), 힌트가 되는 문제인지(2점), 완전히 같은 문제인지(3점)를 체크하도록 했더니 평점 평균이 2.41점 정도로 예상보다 높게 나왔다. 다만 개발 과정에서 충분히 많은 문제들을 실험해봤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훨씬 더 다양한 질문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질문 수준을 예측하지 못한 건 아니지만, 품질은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식할 수 있는 품질 수준을 더 올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Q. 품질 수준을 올리겠다는 얘기가 나온 김에, 그렇다면 지금 자동답변 팀이 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자동답변’의 완성형은 어떤 모습인가?최종적인 그림은 물론 문제를 찍으면 완전히 똑같은 문제가 최우선으로 나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인식 결과가 빠르고 정확하게 나오도록 하는 것인데, 지금 처리 시간이 최저 사양 기준 4초 정도로, 앞으로 2초대로 줄이려고 한다.역시 OCR 기술을 이용하고 있는 바로단어장의 경우는 처리 속도가 1초 정도였는데, 영문보다는 수식이 들어간 이미지 인식이 더 오래 걸릴 수밖에 없지만 2.5초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Q. 빠르고 정확하게.. 원래 정확하게 하려면 오래 걸리고 빨리 하려면 정확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는 것 아닌가.그래서 어렵다. 지금은 엔진이 수식엔진, 평문엔진, 이를 합치고 관장하는 통합엔진 등 3가지로 나눠져 있는데, 셋 사이의 통신도 느리고, 각각이 하는 일도 복잡하다. 노하우가 좀 더 쌓이고 패턴을 알아내면 각각의 시간도 줄어들고, 때로는 두 개의 엔진을 하나로 합치는 것도 가능해질 수 있다고 본다.앞으로도 질문과 답변은 끊임없이 쌓일 거고 우리 팀의 노하우 또한 축적될 테니 이걸 통해서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속도는 줄여나가는 것이 목표다.Q. 바로풀기 페이스북을 비롯해 CEO, CTO의 페이스북에 자동답변 영상 론칭에 대한 소식이 올라갔을 때 대부분은 응원과 격려를 보냈지만, 일부에서는 학생들이 숙제 해결에 악용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자동답변을 만든 진짜 이유가 뭔가. 자동답변 기능이 완성되면 이제 바로풀기는 ‘특정 학생이 모르는 게 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Knowledge Tracing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모르는 문제를 계속 찍어 올리기만 해도 Knowledge Tracing이 가능하다.교육적 관점에서는, 이 기술만이 현재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문제를 해결하는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 현행 수학 교육은 한 학기에 1천 문제 넘는 유사문제 반복 풀이로 패턴 학습을 강요한다. 반복 풀이에 대한 관성과 노동집약적인 숙제 만으로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교육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Q. Knowledge Tracing이라면 이미 다른 곳에서도 많이 구현해낸 기술이 아닌가.그게, 차이가 있다. 기존의 Knowledge Tracing은 제공하는 곳에서 설계한 방식대로 그들이 만든 문제를 풀어야만 파악이 가능했는데, 우리는 말 그대로 ‘노매드’다. ‘학습자가 모르는 문제’만 찍어 올리면, 많이 찍어 올릴수록, 우리는 자동으로 Knowledge Tracing이 가능하다.이렇게 해서 어떤 사람이 뭘 모르는지를 알게 되면 이를 활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파트너사에 제공할 수도 있고 우리가 직접 학습 곡선이나 학습 이력을 케어하고, 개별 맞춤 강의나 지도를 제공할 수도 있다.한 사람이 우리 서비스에 ‘모르는 문제’ 데이터를 많이 쌓을수록 학습자 본인보다 우리가 더 학습자의 수준을 잘 파악해 핀포인트 러닝을 제공해줄 수 있게 된다. “넌 인수분해를 해야 해.” -> “넌 이 사람이랑 공부해야 해.”를 통해 1:1 맞춤지도를 제공하는 바풀공부방으로 연계해줄 수 있다.바풀공부방은 처음부터 이런 생각에서 출발했다.첫 번째는, 바로풀기에서 서로 친해진 사람끼리 1:1로 수업할 수 있게 해주자.두 번째는, 바로풀기에서 가공된 데이터와 지식을 활용해 공부방에서 활용하게 해주자.Q. 서비스 출시 후 다양한 업계로부터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정리해본다면?자동답변이 ‘어떤 어떤 기술’로 구현된 것일 거라고 넘겨짚는 부분들이 있는데 그건 실제의 30% 정도도 되지 않는다. 글자 인식과 딥러닝을 썼을 거라고 많이들 추측하는데 틀린 것은 아니지만 그건 현재 우리 기술에서 없어도 될 만큼 중요하지 않은 요소다.또 ‘손으로 쓴 것도 인식해서 똑같은 문제를 찾아주냐?’고 많이들 묻는데 안 된다. 앞으로도 할 생각이 없다. 우리는 계산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철학과도 맞지 않다.우리 기술의 핵심은 ‘문제에서 데이터를 뽑아내고(엔지니어링/인식), 그 문제를 이용하는 유저들로부터 지식 추적을 한다(지식 구축)’는 것이기 때문이다.Q. 앞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자동답변 기술이 완성되면 숙제 해결 도구로 전락해 오히려 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할 수 있는 지적이라고 본다. 자동답변이 되면 문제를 깊게 고민하고 풀지 않고 검색해서 답만 찾으려 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자동답변 기술을 개발하면서 고민하는 지점, 던지는 지점도 결국은 같은 것이다. 우리가 그리는 그림은 단순히 정답만 빠르게 주는 게 아니다. 우리는 오히려 이 기술을 통해 ‘선생님들의 역할’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요구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기존 학원들은 잘 팔리는 문제집을 교재로 선택해 숙제 많이 내주고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게 하는 방식으로 지도해온 게 사실이다. 그간에는 숙제가 정말 도움되는 학습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숙제를 많이 내줬다기보다는, 한 선생님이 관리할 수 있는 학생수를 항상 넘겨왔기 때문에, 다수 학생을 관리하기 용이한 방식으로서 숙제를 택해왔다고 본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자동답변이 대체해버린다면 학원에서는 더 이상 이런 방식의 수업을 할 수 없을 것이다.앞으로는 선생님들도 수학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하게 되고 역할까지 바꾸게 되지 않을까. 아이들이 특정한 문제에 대해 좀 더 깊이 고민하고 생각하면서 풀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될 거라고 기대한다.Q. 처음부터 ‘자동답변’을 목적으로 연구와 개발이 시작됐기 때문에 ‘자동답변’이라고 부르고 있기는 하지만 2주 정도 테스트 기간을 거쳐보니, 검색 결과를 얻은 유저 중 82%가 답을 받았고 이중 완전히 같은 문제와 답을 결과로 받은 사람은 10명 중 6명. 아직 4명은 유사 문제를 통해 힌트만 얻어가고 있는 상황인데, 기대하는 수준의 ‘자동답변’은 언제쯤 가능할 것으로 보나.1년 내로 가능할 것으로 본다. 우리는 이에 관해서는 국내 최고의 팀임을 자부한다. 어차피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곳이 우리 외에는 거의 없기도 하다.Q. 현재는 수학만 가능하다. 다른 과목에도 적용할 계획이 있나.물론이다. 다른 과목에도 적용한다면 다음은 영어, 한국사 순이 될 것 같다. 영어의 경우 이미 ‘바로단어장’으로 검증과 준비가 돼 있고 영어가 인식이 더 쉽기도 하다. 다음으로 한국사를 생각하는 이유는, 한국사 학습자들의 욕구가 유사문제를 반복해서 풀어야 할 필요가 많기 때문이다. 공부 방식 자체가 많은 문제를 풀고, 단 한 문제의 결과에 따라서 당락이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검정시험이나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에게 우리가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예전에 구글이 도서관 정보를 모두 DB화 했을 때도 논란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양질의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고 그 기술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라는 데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루었다고 본다. 파장을 일으킨 건 기술 그 자체이고 그걸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 기술 등장 이후의 흐름을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우리의 몫이다.바풀이 하려는 게 ‘유저’에겐 Knowledge Tracing을 돕는 것이고, ‘찍어 올린 문제들’에게는 메타 콘셉트 데이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메타 콘셉트 데이터를 구축하면, 문제 하나가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개념들을 묶어주고 분류할 수 있게 되는데, 특히 유저가 직접 참여해서 만드는 참여형 메타 콘셉트로는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는 데 무척 유용하다.앞으로도 우리는 이런 식으로 교육 방식이나 철학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변화시키고 또 변화된 교육 방식에 우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달하려고 한다.사실 현재로서 제일 뿌듯한 것은, 그 밑에 깔린 기술이 얼마나 복잡한 것이든 관계없이 유저들이 보는 화면에는 귀여운 부엉이가 뛰어놀고 있다는 것이다(문제 검색에 걸리는 3초 정도의 시간 동안 바로풀기의 캐릭터인 부엉이 ’바로'가 날갯짓을 하는 애니메이션이 나온다) 설득력 있고 친절한 기술, 하나의 인격체 같은 기술을 만들겠다는 것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고 그래서 이렇게 부엉이를 매개로 유저와 만난다는 것이 솔직히 가장 기분 좋다. 구글에서는 비둘기가 검색 결과를 찾아준다면 우리는 부엉이가 풀이와 답변을 다 찾아준다.이용자들끼리 ‘와 신기하다. 이거 어떻게 하는 거야?’ ‘부엉이가 해준대.’라고 대화하는 장면을 상상하면 흐뭇하다.그렇습니다. 정말 부엉이가 찾아주는 거예요. #둠칫두둠칫바로가 수학문제 풀이와 답을 바로 찾아드립니다#바풀 #솔루션 #바로 #에듀테크 #인사이트 #기획 #인사이트 #서비스소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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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를 위한개발자 되기 5 스텝

안녕하세요.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코딩 교실 엘리스입니다 :)아이디어만 좋다면 뭐든 실현해볼 수 있는 시대! 지금은 '프로그래밍'이라는 강력한 무기를 통해 원하는 세계를 실현할 수 있는 잠재적 가능성이 폭발적인 때입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비단 '개발자'라는 특정 직업에 국한하지 않더라도 각계 분야에 펼쳐져 있는데요. 이미 마케터, 기획자, 디자이너, 콘텐츠 창작자, 금융업계 종사자, 지리학자, 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래밍을 통해 각자의 영역과 세계 곳곳을 새로운 곳으로 만들고 있습니다.높은 급여와 삶의 질을 보장하고 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탁월한 수단인 프로그래밍.프로그래밍을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의 시작은 어땠을까요?이 글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자 이제 막 마음먹은 분들을 위해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 짚고 넘어가면 좋을 팁들을 알려드릴게요.STEP 1. 개발 친화적인 환경 찾아가기서당개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컴퓨터 공학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가지게 되는 가장 큰 차이는 무엇일까요? 개발에 대한 이론 지식? 개발 능력?물론 모든 게 상대적인 것이겠지만 일반적으로 한 가지 큰 차이가 있다면 바로 '환경'이라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내 주변에 개발과 관련된 자원이 얼마나 풍부한가 하는 점입니다.전공자가 개발을 시작하고자 마음을 먹으면 주위에서 좋은 리소스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한편 비전공자는 개발 공부를 시작하려고 할 때 레퍼런스로 삼을만한 좋은 예가 없으니 망망대해에 홀로 떠있는 기분이 들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컴퓨터 공학 전공에서부터 다시 시작하거나 고액의 학원에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먼저 개발과 관련된 인적, 물적 자원이 풍부한 곳으로 적극적으로 다가가보세요. 작은 환경의 변화가 큰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엘리스가 추천하는 방법!온라인 커뮤니티 활동하기 : 코딩과 관련된 페이스북 그룹에 가입하여 많은 정보를 접하고 질문도 하면서 활동해보세요. 나와 비슷한 상황인 사람을 만나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도 있고, 내 롤모델이 될만한 훌륭한 개발자를 만나 공부의 동력이 될지도요!개발 동아리, 스터디 등에 참여하기★ 엘리스 코딩 클래스 활용하기 : PC로도, 모바일 앱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프로그래밍을 위한 환경에 접속하세요! 엘리스에 로그인하는 것만으로 공부하기 위한 모든 리소스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목별 채팅방을 통해서 함께 공부하고 있는 수강생들, 과목 튜터와의 활발한 대화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STEP 2. 강력한 동기와 조력자 만들기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컴퓨터 공학 전공자라고 하면 모두 다 개발을 잘할까요? 적어도 아주 조금은 더 잘할까요? 대답은 NO!아무리 많은 이론을 배웠다고 해도 직접 개발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지요. 이해도가 다르기 때문에 배움의 속도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런 차이보다는 개인의 학습 의지와 동기가 얼마나 분명하냐가 더 중요합니다.막연하게 '개발자'라는 너무 먼 목표만 보고 달리는 것보다는 보다 가까이에 있고 달성하기 쉬운 분명한 목표를 단계별로 설정해보세요. 그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을 찾아 목표 달성을 위한 집중력을 높이세요. 동시에 내가 어려움에 처하거나 헤매고 있을 때 도와줄 조력자가 있다면 금상첨화!Photo by Mimi Thian on Unsplash엘리스가 추천하는 방법!동기 부여를 위한 작은 목표 설정 : 지식 습득 및 학습과 관련된 목표로 그룹 스터디 참여, 부족한 부분의 프로그래밍 강의 완강, 책 한 권 떼기 등이 있을 수 있고, 더 적극적인 형태의 개발 경험을 위해 공모전, 경진 대회 등 기간과 보상이 정해져 있는 대외 활동 참가 및 수상도 좋은 목표가 될 수 있을 거예요.★ 엘리스 코딩 튜터 활용하기 : 엘리스에는 학습을 도와주는 튜터가 있습니다. 엘리스 튜터는 답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답을 찾는 법을 알려주는 길잡이입니다. 공부하다가 막힐 때, 길을 잃은 것 같을 때 엘리스 튜터를 멘토로 삼아 보세요! 구독 및 트랙 이용 시 담당 튜터가 배정되어 개인 채팅방을 통해 1:1 튜터링을 받을 수 있고, 클래스 수강 시 단체 채팅방을 통해 언제든 질문할 수 있습니다.STEP 3. 원하는 개발 분야 탐색해보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개발에는 아주 숱~한 다양한 분야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분야에 따라 특성도, 익혀야 하는 언어와 기술도 천차만별인데요. 아래 몇 개의 개발 분야와 사용 언어 및 기술에 대해서 적었으니 참고해보세요. 그리고 이보다 더 다양한 개발의 세계를 탐색해보면서 흥미가 가는 분야가 있다면 구체적으로 검색하고 공부를 시작할 계획을 세워보세요.Photo by Victoriano Izquierdo on Unsplash잘 모르겠다 or 코알못이다파이썬은 분야를 막론하고 많은 분야에서 사용되며 익히기에 쉬워 처음 코딩을 시작하는 입문자에게 가장 적합한 언어 중 하나입니다. 개발 언어부터 접해보고 싶다면 파이썬 언어 학습에서 시작해보세요!웹 개발 '콩 심은 데 콩 나고~'라는 속담을 인용했지만, 사실 다양한 개발 영역의 많은 지식들이 서로 겹치는 부분도 있고, 어느 한 분야를 잘할 수 있을 때 다른 분야로 전향하거나 옮겨가는 일은 보다 수월할 수 있습니다. 개발의 시작을 보다 쉽게 하고 싶다면 웹 개발부터 접근해보세요. 공부할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고 추후 다른 개발 분야로의 전향도 가능하기 때문이에요.프론트엔드프론트엔드 개발은 주로 웹 환경에서 사용자와 맞닿는 가시적인 부분을 개발하는 영역입니다. 사용자가 코드를 작성하지 않고도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는 등의 의사소통을 그래픽적으로 쉽게 할 수 있도록 가시적으로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프론트엔드 개발자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엘리스에 로그인하고 싶을 때 '로그인 버튼을 클릭'하여 쉽게 로그인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도 프론트엔드에 해당합니다. * 익혀야 하는 기본기 : HTML, CSS, JavaScript* 좀 더 나아가서 : JavaScript의 프레임 워크인 React.js 또는 Vue.js 또는 Angular.js 백엔드/서버백엔드 개발은 웹 환경에서 보통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서버(컴퓨터) 단의 개발을 의미하며, 사용자가 웹 상에서 활동함으로 인해 쌓이는 데이터가 모이는 DB(Data Base)를 다루는 영역을 개발합니다.* 익혀야 하는 기본기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지식 : MariaDB, PostgreSQL, MongoDB 등. 서버 쪽의 언어- 금융, 제약 등 전통적인 대기업 : Java의 프레임 워크인 Spring을 많이 사용- 과거 많이 쓰이던 기술 : Php(학습 속도와 개발 속도가 빠르며 무료!)를 많이 사용- 요즘 떠오르는 기술 : Python 기반 프레임 워크인 Django 또는 Flask. JavaScript의 프레임 워크인 Node.js* 좀 더 나아가서 :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Amazon AWS 또는 Azure에 대한 지식데이터 사이언스 - 데이터 분석가21세기에 가장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로 떠오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에 대해서 모두 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거예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도 아주 복잡하고 다양한 영역들이 존재하는데요. 통상 데이터 사이언스라고 하면 수학 및 통계에 대한 지식, 컴퓨터 공학에 대한 지식,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과 관련된 기술을 사용하게 됩니다. 너무 많아 보이나요? 아래에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많은 영역 중에서도 '데이터 분석가'로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익혀야 하는 기본기수학적 지식 : 통계, 선형대수학분석을 위한 언어 : Python, R* 좀 더 나아가서 : 머신러닝 기술임베디드 개발계산기, 에어컨, 자동차 등의 기계가 일정 기능을 컴퓨터처럼 수행할 수 있도록 기계 내부의 하드웨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임베디드 개발입니다. 사물 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나 하드웨어 부품과 관련된 분야에 관심이 간다면 임베디드 개발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세요!* 익혀야 하는 기본기임베디드 개발 언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언어 : C언어 - 국내 전통적인 대기업 : Java- 수요가 많은 언어 : Python (임베디드 분야에서도 빠지지 않고 자주 사용하는 언어! 국내 채용 사이트에서 임베디드 관련 개발 스택으로 많이 요구.)* 좀 더 나아가서 : 무선 통신 기술에 대한 지식*(공통) 개발자라면 익히고 있어야 할 기본기 : Git을 사용한 버전 관리 방법엘리스가 추천하는 실습 기반 과목HTML/CSS | JavaScript | 모바일 웹 코딩Git과 Git 버전 관리 (6월 오픈 예정)Python 기초 I | Python 기초 IIC 언어 | C++Java 기초 및 심화인공지능/머신러닝 기초 | 프로그래밍 수학데이터 분석 | Numpy, Pandas | 크롤링 | Kaggle 문제R 기초 |  R 패키지 | R 데이터 분석STEP 4. 실습, 프로젝트 기반으로 공부하고 개발 경험 쌓기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다책을 사고 인강을 결제해도 직접 만들어보면서 익히지 않으면 절대 내 것이 될 수 없는 것이 또 개발!처음 언어를 익히는 단계에서부터 실습 기반으로 직접 코딩하고 그 결과를 확인해보면서 학습하는 것이 중요해요! 필요한 공부를 실습 단위로 쪼개어 직접 구현해보면서 익히고, 좀 더 나아가서는 프로젝트 단위로 구현하면서 실전 기술을 습득해보세요. 또한 실무에서는 혼자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뭐든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혼자 하는 프로젝트 외에도 여러 사람들과 함께하는 그룹 프로젝트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면접 시에도 어떤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은 부분은 어느 부분이었고 어떻게 주도적으로 이끌었는지가 관건이 될 수 있습니다.엘리스가 추천하는 방법!★ 온라인 코딩 실습으로 기본기 다지기 : 엘리스는 별도의 코딩 환경 세팅 없이 온라인에서 바로 코딩 문제를 풀고 내가 짠 코드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서 실습 기반으로 학습하기에 탁월한 플랫폼입니다. :) KAIST, SKT, 삼성 SDS 등에서도 활용하는 검증된 플랫폼에서 코딩 실습으로 기본기를 다지세요!프로젝트 단위로 혼자서 만들어보기 :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에 익숙해졌다면, 직접 A to Z를 구현하는 작은 프로젝트를 통해 실제 필요한 기술이 뭔지 파악해가며 실전 기술을 익혀보세요. 그룹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협업 경험을 통해 익히기 : 취업을 위해서 중요한 것 중 하나인 '협업'능력! 그룹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비단 개발 실력뿐만 아니라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 또한 길러보세요.STEP 5. 포트폴리오, 시험 준비하고 개발 직군에 지원하기시작이 반, 그 이상이다!아시겠지만 개발자가 되면 끝인 그런 일은 없겠죠. (어떤 직무에서도 마찬가지일 거예요.) 끊임없는 공부, 새로운 기술 연마, 리팩토링, 문서화, 코딩 공부 코딩 공부!그러니 완벽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온 결과물을 가지고서 개발 직군에 지원하세요. 실제 개발자로 일하게 되면 그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자원이 훨씬 더 많아집니다!'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니, 더 큰 성장과 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가기 위한 준비와 지원을 주저 없이 해보시길 바라요!Photo by Green Chameleon on Unsplash엘리스가 추천하는 방법!나를 잘 보여줄 포트폴리오 만들기 : (사용한 언어 / 프레임 워크 / 앞의 것을 적용하여 프로젝트에서 내가 한 역할) 별로 정리해두고 내가 커밋한 코드와 함께 보여주기.   블로그 쓰기 : 거창한 것이 아니어도 좋으니 공부하면서 느꼈던 것, 새로 알게 된 지식들, 프로젝트하면서 고민했던 것들을 블로그로 정리해보세요. 내가 구현한 것들을 이미지를 통해서 가시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금상첨화!★ 엘리스에서 알고리즘 시험 준비하기 : 이미 많은 수강생 분들이 엘리스 알고리즘 과목을 통해서 코드를 발전시키고 알고리즘 시험 및 취업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 대기업 입사를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엘리스 알고리즘 과목들을 꼭 수강해보세요.이다음의 6번째 스텝은 무엇이 될까요? 아마도 1~5 스텝을 계속 반복해나가면서 익숙해지고, 다른 역할로 각각의 스텝에 참여하게 되는 일이 아닐까요.엘리스는 누구나 프로그래밍을 통해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강의 콘텐츠와 서비스, 플랫폼으로 여러분의 다섯 스텝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 막막한 초심자 분들에게 앞으로의 방향성을 그려보는 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을 발행합니다.그럼 엘리스에서 만나요! >> 엘리스 아카데미 바로가기* 이밖에 조언, 첨언, 질문 등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이 글의 독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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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결정해야 하는 이유

당신은 진정 독립했는가?최근 고등래퍼2에 출연한 실력자 중에는 특히 고등학교를 자퇴한 친구들이 많았다. 자신에게 의미있는 길을 용기있게 선택하고, 스스로 사랑하는 일에 에너지를 집중하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었다.주변에 나이가 마흔이어도 스스로 앞가림을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갓 중학교를 졸업했어도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이 있다.어른이 된다는 것나이가 들었다고 어른이 되는 건 아니다. 학력이 높은 것과도 상관없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자기 인생의 주체가 된다는 것이고, 스스로 사고하고 행동하고 책임을 진다는 의미다. 어려서부터 다녀야 할 학원과 사귀어야 할 친구들까지 부모에 의해 결정되어버리는 요즘 아이들,.. 본인이 좋아하는 것과 무관하게 인생의 진로까지 프로그래밍된 아이들은 좋은 대학을 다니고 유창하게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상적인 어른이 되기는 쉽지 않다. 스스로 결정하는 감각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결정은 감각이다공부를 하는 이유우리가 공부를 하는 이유는 하나의 독립된 개체로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나를 둘러싼 사회를 이해하고, 다른 생각과 언어를 가진 사람과 소통하고, 호기심을 이끌어내고, 자신이 가진 역량을 찾아내고, 복잡한 상황을 이해하고, 맞닥뜨린 문제를 해결하고, 남들과 힘을 모으는 방법을 터득하고, 타인의 도움을 구하는 요령을 깨우치기 위함이다. 그리고 세상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 다는 것을 깨우치는 과정이다.한 인간이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사회에서 내 몫을 해야 한다. 타인의 도움 없이는 그 누구도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나도 누군가 에게는 도움을 주는 타인이 되어야 한다.결정은 훈련해야 하는 기술부모들이 범하는 큰 잘못 중의 하나는 자식들을 대신하여 결정하는 것이다. 부모 입장에서는 잘못된 선택을 미리 제거함으로써 아이들이 그릇된 결정을 못하도록 하려는 부모의 의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관여하고 개입하는 것은 아이들의 인생에 치명적일 수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잃어버리게 되기 때문이다.알에서 깨어나온 새가 깃털이 자라 날개를 펼수 있게되면 둥지밖으로 두려움을 이겨내고 뛰어내려 스스로 날개짓을 해야한다. 그래야 스스로 먹이를 구하고 독립된 개체로서 자연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그렇게 세대가 흐르는 것이고, 인간도 마찬가지이다.큰 조직의 비애 : 결정할 수 없다는 것조직이 클 수록 의사결정 구조가 복잡하고, 거쳐야 할 단계가 많다. 실무자들의 일상을 단순하게 표현한다면, 준비하고, 보고하고, 결정을 가다리는 과정의 연속이다. 자신의 생각이 최종 의사 결정과 일치할 수 있을 확률이 매우 낮다. 만약에 같다고 하더라도, 실행 과정에서 변화될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 큰 조직의 직원들의 숙명이다. 누군가의 결정에 익숙해져가는 것이다.상대적으로 좋은 대기업의 근무 환경과 높은 연봉의 이면에는 자신의 생각이나 감각을 세상에 테스트 해 볼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나 상사와의 의사 결정 코드가 매우 상반될 경우에는 자신이 무엇을 위해 여기 있는지에 대한 자괴감이 들 수 밖에 없다. 대부분 능력자들이 회사를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남아 있는 누군가가 수년, 십수년을 스스로 결정해보지 못한 채 부장이 되고 임원이 되더라도, 이제는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두려움이 남게 된다. 우리 주변에 결정 장애 부서장들의 단면들이다. 훈련되어 있지 않아서다.결정해보고, 실패해봐야 는다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처럼, 결정 하는 자리에 가면 그 사람의 진정한 내공이 드러날 수 있다. 나이가 많고 경험이 많다고 좋은 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총체적인 감각이며, 우리가 성장하면서 키워야 하는 역량이다.결정이 누구에게나 힘든 이유는 번복하기 어렵다는 점과 기회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말 대단한 능력은 올바른 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 결정이 올바른 결과가 되도록 만들어가는 믿음과 일관성이다.철학없는 결정은 허무할 뿐이유있는 결정사실 누구나 결정은 할 수 있다. 책임만 스스로 감내한다면 누구든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다만, 철학이 없는 결정은 허무할 뿐이며, 일관성 없는 결정은 즉흥적으로 보일 뿐이다. 스스로의 주관과 이유가 뒷받침 되어야 나의 결정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그 누군가에게 당당할 수 있다.지금 당신 인생은스스로 결정한 결과인가?그런 의미에서진정으로 자립했다는 것은 스스로의 철학적 기준이 명확히 서 있다는 의미이며, 지금 자신의 인생이 당당하다는 뜻이다.자립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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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을 배우기에 늦은 시기는 있다? 없다?

018년부터 초, 중, 고등학교 정규과정에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편성되어, 교육계까지 더욱더 핫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코딩이란 쉽게 설명하자면 컴퓨터의 언어를 사용해 프로그램을 만들어내는 일을 지칭하는 말로써, 컴퓨터적인 사고 체계를 뜻한다. 코딩의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높아지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이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언어는 정확한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으면 작동하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하고 확실한 명령어를 입력해야 하고 적절한 컴퓨터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오늘은 핫한 주제인 코딩과 관련해서 국내 최초의 코딩 부트캠프인 Code States(코드 스테이츠)의 김인기 대표가 말하는 코딩 부트캠프와  코드 스테이츠가 어떤 곳인지에 대해 들어보았다.국내 최초의 코딩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Q. 코드 스테이츠는 어떤 곳인가요?A.  국내 최초의 코딩 부트캠프로, 강도 높은 커리큘럼은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멤버들이 가지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프로그래밍 학습을 제공합니다.  기존 강의 위주의 일방적인 주입식 프로그램과는 달리 체계인 커리큘럼에 따라 학습하고, 어떤 새로운 기술이나 문제들이 나와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지속적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멤버 간 협력해 학습하는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Q. 근데 부트캠프가 뭔가요?A. 직역하자면 신병훈련소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주는 미래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위한 훈련소를 말합니다.Q. 비전공자도 개발자가 될 수 있을까요?A. 물론입니다. 실제로 Pre-course를 수료했던 1기 멤버분들의 전공을 살펴보면,  CS를 전공하신 분들도 계시지만 경영학과, 정치외교학과, 디자인학과, 경제학과, 관광학과 등 프로그래밍과 관련이 없는 학과를 전공하셨던 분들도 많이 계신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코드 스테이츠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통해 처음 프로그래밍을 접해봄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의 새 삶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Q.  요즘 코딩 교육이 이슈인데 코딩을 배우는데 적절한 시기가 있을까요?A.  음... 일단 제 대답은 적절한 시기는 없습니다.  ‘제가 코딩을 배우기엔 나이가 너무 많지 않을까요?’, ‘지금 코딩 배우는 건 이미 너무 많이  늦었겠죠?’,‘제가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프로그래밍 지금 배우고 싶지만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등 많은 분들께서 제게 코딩을 배우기 너무 늦은 것이 아니냐며 문의하시곤 합니다.   코드스테이츠 웹 사이트 (https://www.codestates.com)코드 스테이츠에서는 그동안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나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학습해가는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코드 스테이츠 웹 사이트에 적어둔 것처럼 'It's never too late to learn'이라고 생각합니다. "What I want adults to take away from this study is that we CAN learn many new skills at any age, " Wu says. "It just takes time and dedication."UC Riverside 의 심리학 교수 Rachel Wu 이 최근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broad learning" 방식을 통해 나이가 든 어른들도 충분히 새로운 기술들을 잘 배울 수 있다고 합니다.참조 : https://goo.gl/P2rKh3 코드 스테이츠 멤버들의 이야기 올해 6월, 코드 스테이츠에서 시작한 프리코스 12기에는 17살부터 47살까지의 다양한 나이 때의 멤버들이 있을 정도로, 나이나 경력에 상관없이 오로지 프로그래밍의 대한 관심과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채워진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실제로 코드 스테이츠에서 코딩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기수들 중에서 55세의 대기업을 다니시다가 퇴직하신 분이 있었습니다. 이 분 역시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코딩 공부를 시작하였지만,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학습하는데 어려움을 느끼셨습니다.  하지만 코드 스테이츠에서 Pre-course를 이수하시는 동안에 프로그래밍의 개념을 점차적으로 이해하셨고, 무사히 프리코스를 수료하셨고, 이어서 Immersive course를 이수하며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을 체계적으로 집중해 배우고 현재 자신의 사업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17살의 고등학생부터 20대 대학생, 30대 직장인, 40대 한 회사의 대표, 50대 퇴직자까지 코드 스테이츠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새롭게 역량을 확장하고 싶은 분, 나만의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분, 개발자와 함께 협업하고 싶은 분, 스타트업을 하고 싶은 분, 프로그래밍 독학 한계를 경험하신 분들 등 각자 자신만의 다양한 목적과 기대를 품고 코드 스테이츠로 오게 됩니다. 이렇게 각자 개인이 갖고 있는 배경뿐만 아니라 목적 그리고 경험까지도 폭넓고 다양한 부분에서 역량과 더불어 멤버들 개인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프로그래밍 학습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다채로운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멘토들 역시 함께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 학습을 하면서 새로운 기술이나 문제들이 나와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할 수 있으며 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지속적인 역량강화 모임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Immersive course 멤버들과 함께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적절한 시기입니다.교육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개발자 역량강화 커뮤니티'한국 최초 코딩 부트캠프 코드 스테이츠' 스티븐 잡스 역시 '모든 사람은 컴퓨터의 언어(코딩)를 배워야 한다'며 코딩의 중요성을 강조했었다. 김인기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코드 스테이츠는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있어서 누구나 열정이 있다면 배울 수 있는 주제라는 인상을 받게 되었다. 나 역시 고등학생 때 프로그래밍을 배운 적이 있다. 그 당시엔 나와 맞지 않는 것, 어려운 것, 재미없는 것이라는 인상이 강했었다면 코드 스테이츠를 살짝 맛본 지금은 함께 협력해서 나아가는 재미가 있겠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재미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된 색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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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취업문화, 이대로 정말 괜찮은가?

1.취업과 창업은 다르지않다.2.취준생들은 투자자와 같다.3.창업과 더불어 취업은 진실된 진정성을 가질때 비로서 빛을 발한다.이 3가지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A:형 , 요즘에 사람들 보통 지원서 몇 개나 써요?B:보통 10~30개는 기본으로 쓰지. 아는 사람 중에 100개 넘게 쓰는 사람도 있어이 말을 들을 때는 "와... 어떻게 100개나 쓸 수 있지?" 생각하면서 나중에는 이것이 굉장한 문제 의식으로 나의 내면에 자리 잡았다.주위에 보니 너무나도 그런 사람이 많다는 사실. (물론 몰랐던 건 아니지만 회사 문화에 대해 특히나 요즘 많이 고민하고 있는 나로서는 특별한 감정으로 다가왔다.)아니 어쩌면 대한민국의 취준생들은 100명중에 90명은 그럴 것 같다는 사실. 과연 정말 수십 개 지원서를 쓰고 하나 얻어걸려서 되는 취업이 옳은 걸까? 내 인생에 더없이 행복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인 걸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필자는 대학교 2학년을 끝마치고 휴학 중에 있다. 근데 회사 경험은 4곳이다. 학교 다니면서 2군데에서 일했고, 방학때 1군데에서 일했고 휴학하고 1군데에 취업했다.필자는 22살 군대에서부터 계속 창업을 준비하며 프로토타입을 만들고 실험해보고 꼭 회사를 설립하겠다는 일념으로 모든 나의 시간을 쏟아부었다.나의 진짜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 오로지 전념했다.그런데, 내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그때마다 우연한 기회로 회사를 다닐 기회가 있어 실무를 더 배웠다.창업을 준비했던 것들이 아주 귀중한 자산이 되어 면접때 나의 포트폴리오가 되었다.그리고 나서 나의 느낀 점은 창업을 준비하다보면 취업이 어렵진 않네?물론 사업을 제대로 해본 적은 없다. 생각한 아이디어를 구현해보고, 그것을 실험해보고 scaleup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고 고객에 대해서 공부해본 그 정도이다. 근데 이 과정조차도 엄청난 걸 공부하게 되고 많이 배운다.그래서 내가 풀려고 했던 문제와 관련된 카테고리에서는 취업을 일반적으로 준비하는 친구들보다 더 깊이있고 더 넓은 지식을 가질 수 밖에 없다. 즉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취업과 창업이 따로 아니라는 것을 말하고 싶고 이것 둘의 차이점은 같은 본질적인 카테고리인데 유일한 차이점이 문제 해결의 난이도 차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취업은 꽤나 쉬운 문제가 된다. 내가 특정 고객의 특정한 문제를 풀려고 남들보다 치열하게 노력하고 고민하는 과정 속에서 나는 엄청나게 성장되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문제 해결력이 어떤 임계점을 넘어가면 나의 비즈니스가 되는 것이고, 문제 해결력의 임계점을 넘기지 못한다면 취업을 하게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우린 이런 관점이 정말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다시, 처음에 꺼냈던 지원서 얘기로 돌아가보자.인간의 한계는 존재한다. 그렇게 많은 지원서를 쓰다보면 상대적으로 깊이 있는 지원서의 수는 당연히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스스로에게 물어봐야된다. '취업 그 자체'가 목표인 것인지,'취업해서 성장'이 목표인지. 진실되게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를 들어봐야된다. 취업하면 답답했던 많은 인생의 부분들이 풀릴 것 같지만 그런 취업의 마음가짐으로 취업해서는 조직에서 살아남을 수도 없을 뿐더러 폭발적인 성장을 하지 못한다. 왜? 내가 공감하는 비전의 회사가 아니고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정말 가슴뛸 수 있는 곳. 내가 최종적으로 도달하고자 하는 꿈을 도와줄 수 있는 업이 현재 무엇인지를 생각해야되고 그 업을 가장 업계에서 잘하는 기존의 플레이어들과 다르게 하는 곳으로 가야된다. 그래야지 폭팔적인 성장을 통해 세상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그 영향력에 따라 내가 브랜딩되고 나의 몸값이 올라가고 나의 포트폴리오가 된다.top3를 정해놓고 회사 지원서 쓰는 것도 사실 많다.진짜 가고 싶은 회사를 진짜 제대로 파헤치고 준비하면 사실 1~2개도 벅차다.이들을 철저히 분석하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역량에 대해서 내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단순히 나열하는데에서만 끝나지말자.더 깊이 있는 지원서를 쓰려면 그 회사가 못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즉 그 회사의 pain point를 분석해보고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의 아이디어는 무엇이 있는지 제시해보자. 그들이 원하는 사원의 역량에 대해서 미리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제휴 제안서를 만들어보고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정말 당신 회사에서 내 비전을 불태우고 싶다"라고 정성과 진정성을 전달하자.진실되게 말이다.취준생들은 '학생'이 아니다. 졸업하고 취업 못해서 준비하는 학생들이 아니다. 그들은 투자자다. VC들이나 엔젤투자자들이 어떤 회사에 얼마를 투자할지처럼 학생들도 투자자의 관점으로 취업을 접근해야된다. 취업을 하면 우리는 우리의 시간을 투자한다.즉 [돈,시간]을 투입하는 재화의 종류가 다를 뿐이지 투자자의 시각으로 접근해야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그 회사의 비전을 봐야되고 그 회사의 문화를 봐야되고 그 회사가 그 이전에 걸어온 길 앞으로의 성장률들을 분석해야된다. 그리고 그 회사에 나의 꿈을 매칭시켜보고 가슴이 뛸 수 있는지 내가 기여할 수 있는 일이 많을 수 있는지 그 회사와 함께 파트너가 될 때 더욱 세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지 진심으로 생각해봐야된다.한달~두달 지원서만 수십 개 쓰는 시간만 모아도 100시간이 넘을 것이다. 그 시간도 내 짧은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 근데 그 시간에 페이퍼만 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의미없는 행위일 수도 있다. 차라리 정말 내 가슴이 뛸 수 있는 회사 소수만 정하고, 그들의 요구하는 역량이 부족한게 있다면 주어진 시간내에서 그 단점을 더 개선하는게 훨씬 낫다. 뭐가 걱정이고 뭐가 두려운가. 죽이지 못하는 것은 강하게 할 뿐이며 이 짧은 인생 하루 하루 불태워도 모자를 판인데 안그런가 ?끝마치며취업 문화와 창업문화는 대한민국의 발전, 글로벌한 국가로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서 심도있게 재고되어야 하는 것들이다.대한민국은 현재 유례없는 창업 생태계가 만들어졌다.근데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창업 문화는 좀비화되가고 있다. 정부 지원금을 타다가 빼돌려 돈세탁을 한다든지 지원금 받으려고 페이퍼하다가 사업이 망한다든지,뭔가 이 때가 돈 벌 타이밍인 것 같아서 돈을 많이 벌어보고자 창업하는 그런 상황들이 만들어지고 있다.취업 문화 또한 좀비처럼 되가고 있다. 토익의 기술,자격증의 기술,자소서의 기술. 취업의 기술 그리고 그 어른들이 만들어놓은 돈의 세계에서 답을 끼워맞추느라 스트레스 받아가며 지원서 수십장씩 써나가는 우리들.이 글은 취준생들을 비판하고자 쓴 글이 아니다.우리나라의 문화를 비판하고자 하는 것이다.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기업이 안나올까? 왜 글로벌한 인재들이 한국으로 오지 않을까? 필자가 내린 결론은 문화에 대한 문제다.좋은 문화를 만들면(창업이든 취업이든) 세계 인재들이 빨려 들어오고 한국의 회사들은 더욱 글로벌하게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다.이것은 좋은 창업 문화로 좋은 회사들이 만들어져야 되는 것과 더불어 좋은 취업 문화. 정말 내가 원하는 회사에서 세상에 영향을 끼쳐보겠다는 그런 인재 그런 주니어들이 많이 나와주고 그런 의식이 더 확산되어야지 진짜 좋은 회사가 나오고 이 회사들이 더욱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국가로 키울 수 있다.이 이슈는 어떤 계층의 유일한 문제가 아니다. 문화의 문제이고 이 문화에 종속되어있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인식에 목소리를 모으고 힘을 합쳐야된다. 같이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된다.이런 관점과 이런 인식이 확산되고 점진적인 변화들이 만들어지고 그를 통해 혁신적인 변화들이 만들어져야 한다.각자의 위치에서 이런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노력을 하면 더욱 좋은 회사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가 진짜 이 세상에 끼치고 싶은 영향력은 무엇인가. 나는 살아가면서 누구의 의사결정을 도울 것인가. 내 일이 어떤 재미를 가지고 그것이 어떻게 사회적인 의미를 가지게 할 것인가. 인생은 짧으면서도 길다.짧기에 우리는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고 정성을 다해야 한다. 길기에 우리는 인생을 좀 더 장기적으로 바라보며 긴 호흡을 가지고 살아야 된다. 꼭 급하게 가지 않아도 서둘러가도 된다.빨리가지 않아도 뒤로 가지 않으며 앞으로 꾸준히 나아가면 된다. 어차피 정상에서 다 만나는 것 아닌가진실된 진정성을 가지고 취업과 창업에 접근하는 것. 다른 긴 글 다 필요없이 이 하나만 모두가 각자 위치에서 기억해준다면 얼마나 더욱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을까.#페오펫 #peopet #스타트업 #창업 #창업자 #창업가 #마인드셋 #신념 #목표 #비전 #인사이트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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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인연2. 렌딧 이미나 이사 aka 꼬날님

2011년 여름, 국내 IT 계의 전설적인 연쇄창업가 노정석 대표님으로부터 스타일세즈(StyleSays)가 엔젤 투자를 유치하게 되면서 가로수길에 있는 아블라컴퍼니 사무실에 방문하였다. 이때 잠깐 뵙고 인사드리게 된 꼬날님. 얼굴 도장만 찍는 수준으로 잠시 인사드린 것이지만 전설적인 두분(노정석 대표님, 꼬날님)을 뵌 것만으로 마냥 설레었던 기억이다.그후 미국으로 돌아와서 두차례 정도 꼬날님께 연락드려 홍보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그동안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강한 긍정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신기한" 분이었다. 미국에서 지내다보니 한동안 연락이 끊겼다가 다시 연락이 닿게 된건 작년 4월, 렌딧이 알토스벤처스(Altos Ventures)로부터 15억원의 씨드 투자를 받았을 때였다. 홍보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해서 무작정 꼬날님께 도움을 요청했고 너무 감사하게도 많은 도움을 주셨다.그리고나서 9월 어느 토요일. 불쑥 꼬날님을 찾아뵙고 정식으로 함께 일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아마도 꼬날님은 갑작스럽게 느끼셨겠지만, 꼬날님만큼 많은 영감과 자극(inspiration)을 주는 인연이 정말 드물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망설임이 전혀 없었다. 항상 긍정과 열정의 에너지로 가득한 동료이자 멘토, 꼬날님꼬날님과 함께 일한지 이제 10개월이 지났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동안 만난 모든 인연 중에서 가장 깊은 영감과 자극을 주시는 동료이자 멘토이다. 홍보 뿐만 아니라 회사 전반에 대한 많은 조언을 구하고는 하는데, 무엇보다도 본인의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이 정말 큰 자극이 된다. 몸담으신 4개의 스타트업 회사들 모두 수백억원대 큰 성공을 거두면서 "행운의 여신", "홍보 여신" 이라는 별명을 얻으신게 단순히 운에 의한 것이 아님을, 왜 그 회사들이 그렇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 알 것만 같다.앞으로 10년, 20년 함께 일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은 귀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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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신입사원 입사후기 - [이수민] KBS에서 기다리겠습니다(기자 편)

2018년 12월 12일은 제가 절대로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오후 5시, ‘합격’이란 글자를 보는 순간 머리가 멍해졌습니다. 그리고는 그동안의 불안한 마음을 씻어내려는 듯, 눈물이 계속 쏟아졌습니다. 드디어 제가 기자라는 꿈을 이룬 순간이었습니다. 9월부터 시작된 모든 전형을 거치면서 신입사원 입사 후기를 정말 많이 들여다봤습니다. 정해진 정답이 없는 시험이라지만, 왠지 입사 후기에 그 답이 있을 것만 같았기 때문입니다. 분명 저와 같은 마음이었던 분들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그 마음을 누구보다 이해하기에, 부족하겠지만 최선을 다해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2018년 신입직원 공개채용은 총 4단계로 진행됐습니다. 1. 서류 전형자기소개서는 최종 면접에까지 영향을 주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그만큼 정성 들여 써야 합니다. 저는 ‘KBS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고민했습니다. 왜 타사가 아닌 KBS 기자여야만 하는지 본인만의 답을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자기소개서 문항이 매년 달라질 수도 있지만, 직무 지원 동기, KBS 지원 동기와 같은 문항들은 미리 써보고 제출 직전까지 고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작성 후 주위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여러 번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문장은 읽기 쉽도록 짧게 쓰는 게 좋습니다. 2. 필기 전형필기 전형은 상식(객관식+약술), 논술, 작문으로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신문, 시사 상식 책 등으로 일반 상식을 공부했습니다. 추가적으로는 KBS 사보를 정리해 KBS 관련 질문에 대비했습니다. 방송학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논술과 작문은 문제에 대한 답만 쓰기보다, ‘왜 이 질문을 했는가?’에 초점을 맞춰 답안을 작성했습니다. 저는 예상하지 못했던 논술 주제가 나와서 조금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정치, 사회 등 현안부터 KBS 보도, 공영방송의 역할, 기자의 역할 등 폭넓게 주제를 잡고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시간 분배 역시 중요합니다. 시간 안에 글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논술과 작문도 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로 최대한 단문으로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필기 전형은 짧은 시간 내에 완벽하게 준비하는 게 어렵습니다. 평소에도 꾸준히 상식 공부와 글쓰기를 병행하면, 시험장에서도 좋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실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3. 실무 전형실무 전형은 토론 면접, 실무진 면접(사전 과제, 카메라 테스트 포함)으로 이틀에 나눠 진행됐습니다. 저는 실무 전형에 대비하기 위해 스터디에 참여했습니다. 토론 면접을 위해서는 최근에 이슈였던 사안을 정리해 찬/반 모든 입장을 공부했습니다. 저는 토론 프로그램과 관련 기사들을 보며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실제 면접 때는 제게 주어진 발언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습니다. 저는 주장과 논거를 논리적으로 말하는 데에 중점을 뒀습니다. 또한, 토론 면접 때는 ‘듣는 기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이 얘기할 때 끼어들거나, 혼자만 계속 답변하는 모습은 피하시길 바랍니다.실무진 면접을 위해서는 크게 자기소개서, KBS, 시사 이슈로 나눠 예상 질문과 답변을 준비했습니다. 자기소개서 질문은 스터디를 통해 추가 질문이 나올 것 같은 부분, 추상적인 문장에 관한 구체적 사례 등을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KBS 질문은 사보와 관련 프로그램을 살펴보면서 공부했습니다. 제가 준비한 질문은 KBS 뉴스의 장단점, 기억 남는 보도, 타사와의 비교, 신뢰도 문제 등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사 이슈는 토론 면접을 준비하면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만의 답변을 만들었습니다. 실제 실무진 면접에서는 카메라 테스트 후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카메라 테스트를 위한 1분짜리 스트레이트 기사를 쓰는 게 사전 과제였습니다. 많은 수치를 넣기보다, 누구나 들었을 때 한 번에 이해되는 내용으로 작성했습니다. 카메라 테스트 때는 오독 없이, 최대한 잘 들리도록 큰 목소리로 발음에 주의하며 읽었습니다. 그리고 실무진 면접 때는 당당하지만 겸손한 태도로 임했습니다. 잘 모르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잘 모르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모든 답변은 두괄식으로 하되, 최대한 짧게(1분 이내) 말했습니다. 면접 때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당황하면 말이 빨라지거나 본인이 가진 버릇이 나오기 쉬우니, 이를 대비하기 위한 연습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최종 면접최종 면접은 사전 과제와 임원 면접으로 하루에 진행됐습니다. 사전 과제는 90분 동안 주어진 자료와 상황을 보고 취재계획서와 3분짜리 방송용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이 길지 않고 자료의 양이 많으므로, 빠르게 주제를 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해당 주제가 왜 기사로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근거 역시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선 뉴스를 평소에도 꾸준히 보면 훨씬 도움될 것 같습니다.임원 면접을 위해서는 실무진 면접 때 준비했던 부분 외에 추가로 ‘어떤 기자가 되고 싶은가’를 많이 고민했습니다. 들어가서 어떤 보도를 하고 싶은지, 어떤 언론인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을 평소에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임원 면접 때도 3차와 마찬가지로 당당하지만 겸손한 자세로 임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모의 면접을 진행하거나 혼자 있을 때도 거울을 보면서 연습했습니다. 모든 답변은 문장 단위로 외우기보다 키워드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서류 접수부터 최종 발표가 나기까지, 매일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하루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다음날은 무기력함에 자신감이 바닥을 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면서 느낀 건 ‘KBS는 도전하는 사람에게 열려있다’라는 점입니다. 제가 잘나서 이렇게 후기를 쓰고 있는 게 아닙니다. 포기하지 말고 자신 있게 KBS의 문을 두드려 주십시오. 그러면 어느 순간 문이 열리고 KBS 안으로 들어가는 여러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KBS에서 기다리겠습니다.#한국방송공사 #KBS #KBS공채 #KBS신입채용 #KBS채용 #입사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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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과학의 미션

연애의 과학의 미션"우리는 사람들이 더 나은 연애를 하도록 돕는다"#1 연애: 왜 연애인가?연애는 정말 중요하니까요! 연인은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이자 내 행동과 감정을 결정하고, 나의 성장의 기폭제가 되기도 해요. 그래서 우리는 연애에 많은 시간과 관심을 들이고, 그만큼 연애가 우리 삶에서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죠.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우리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쳐요. 심지어 우리의 건강과도 관련이 있죠. 하버드 대학에서 75년에 걸쳐 사람들의 일생을 추적한 결과, 행복은 부나 명예, 혹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에 달려있지 않았다고 해요. 우리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지' 여부였죠. 주변 사람들과 건강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은 행복지수가 높았을 뿐 아니라, 노년기에 훨씬 더 건강했다고 합니다.“Good relationships keep us happier and healthier.” - Robert Waldinger#2 돕는다: 왜 도움이 필요한가?연애는 정말 복잡하고 어렵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아래의 세 가지 사례들은, 연애를 너무 쉽고 단순하게 생각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문제들이에요.문제 사례 1: Naive RomanticismNaive Romanticism이란, 괜찮은 사람을 만나 사랑하기만 하면 관계에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에요. 그래서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원인은 그 사람이 이상해서, 아니면 그 사람은 괜찮지만 그 사람이 날 사랑하지 않아서, 혹은 둘 다라고 생각하곤 하죠. 혹시 연인하고 싸웠을 때 주변에서 이런 말 들어본 적, 많지 않나요?“그 사람 좀 이상한 사람이네!”“그 사람은 너를 별로 안 사랑하는 것 같은데?”그러나 아무리 괜찮은 사람을 만나도, 아무리 서로 사랑해도 연인 관계에서 문제는 생기기 마련이에요. 연애는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문제의 원인도 그리 단순하지 않은 경우가 많거든요. 한번도 싸우지 않아야만 좋은 관계인 것이 아니라, 싸웠을 때 그 상황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거죠!문제 사례 2: Naive RationalismNaive Rationalism이란, 친밀한 관계는 늘 합리적으로 작동한다는 믿음이에요. 예를 들어 누군가를 사랑하는 이유는 반드시 명확해야 한다거나, 연인 관계에서 누군가 손해를 보는 건 잘못됐다는 류의 생각들이죠. 즉 연인과 같은 친밀한 사이를 마치 합리적이고 공평한 거래 관계처럼 생각해서 발생하는 잘못된 믿음인 거예요.“내가 연애를 못하는 이유는 외모 때문이야.”“왜 내가 더 희생해야 돼?”하지만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항상 합리적으로 작동하지 않아요! 특히 친밀한 관계일수록 말이죠. 누군가와 사랑에 빠지고 그 관계를 이어나가는 과정은 매우 비합리적이기 쉬워요. 예컨대 외모가 별로거나 내 이상형과 어긋나는 사람인데도, 아주 사소한 순간을 계기로 호감을 느끼기도 하죠. 또 내가 연인에게 좀 져주거나 손해를 봤다고 해서 상대방도 날 위해 똑같이 희생해줘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렇게 계산적이고 합리적으로 작동하는 건 연인이 아니라 거래 관계일 뿐이에요.문제 사례 3: Naive Confidence마지막으로 Naive Confidence란 연애는 '하다보면 그냥 저절로 잘 되는 것'이라는 믿음이에요. 굳이 연애를 위해 뭔가를 배우거나 노력하지 않아도, 운명처럼 나와 정말 잘 맞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기만 하면 저절로 행복한 연애를 하게 될 거라고 믿는 거죠. 그래서 내 연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글 같은 건 따로 없다고 생각해요.“그냥 진심으로 대하면 되는 거지.”“언젠가 나랑 진짜 잘 맞는 좋은 사람이 나타날 거야!”“연애를 글로 배운다고?”그렇지만, 정말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가 저절로 풀리는 걸 본 적 있나요? 끊임없이 고민하고 좋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될까 말까 하죠. 그 과정에서 당연히 조언이나 도움이 필요하구요. 그래서 우리는 연애의 과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한 연애를 오래오래 할 수 있도록 돕고 싶고, 무엇보다 그게 정말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3 우리: 왜 우리인가?정리하자면 연애는 정말 중요하고, 또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해요. 그래서 연애의 과학 컨텐츠팀은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연애를 더 잘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 또 고민했어요. 그 결과 우리는 다음 세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춰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우리는 사람들의 행복한 연애를 돕기 위해, 신뢰와 인사이트, 그리고 실용성을 갖춘 컨텐츠를 만들고 그에 대한 탄탄한 지식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죠!💪신뢰 : 글의 내용을 믿을 수 있는 컨텐츠아무리 인사이트가 깊고, 아무리 실용적인 내용이라도 신뢰할 수 없다면 결국 쓸모가 없겠죠. 우리의 미션은 사람들의 연애를 돕는 것인데, 만약 우리의 컨텐츠가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내용이라면 과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러므로 ‘신뢰’는 연애의 과학 컨텐츠의 기본적인 조건이에요. 우리는 컨텐츠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심리학 논문을 바탕으로 최대한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그리고 충분한 근거가 있는 내용을 전달하려 노력하고 있어요.💡인사이트 : 연애와 관계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주며, 근본적인 관점을 변화시키는 컨텐츠생각이나 관점을 바꾼다는 건 단순히 새로운 정보를 하나 전달하는 걸로는 부족해요. 현상의 근본적인 원리와 매커니즘을 건드려야 하죠. 인사이트가 없는 컨텐츠는 그냥 사실을 전달하는 뉴스일 뿐이에요. 당연하고 뻔한 말이라고 느껴질 수 있고, “나는 아닌데?”라는 반응이 나오기 쉽죠. 그래서 우리는 누구나 말할 수 있는 당연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아요. 쉽진 않지만 피상적인 현상이 아닌 근본 원인을 알아내서, 사람들이 연애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게끔 하는 컨텐츠를 만들려고 하죠!👍실용성 :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명확히 알려주고, 관계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컨텐츠신뢰와 인사이트가 좋은 글을 위한 기본 요소라면, 실용성은 그 좋은 내용을 내 삶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게 만드는 요소에요. 실용성이 없다면 “내용은 좋은데, 그래서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뭘 하면 되지?”라는 생각이 들고 마치 딴 세상 얘기처럼 느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논문에서 발견한 유용한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독자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언이나 팁도 함께 제시하고자 해요.그래서 연애의 과학 팀의 미션은"우리는 사람들이 더 나은 연애를 하도록 돕는다"에요.사람들이 연애의 과학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잘 발견하고 이해한다면, 두려움을 떨치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할 수 있게 된다면, 연애 초반의 롤러코스터를 잘 극복한다면, 서로가 어떤 사람인지 충분히 이해하고 결혼하게 된다면, 만족스러운 섹스를 오래오래 즐기게 된다면, 자기 자신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다면... 정말 의미있고 가치 있는 일 아닐까요?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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