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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너의여왕 탐구 생활_인터뷰3. 컨텐츠팀_영상파트

안녕하세용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오늘은 "디너의여왕 탐구생활" 컨텐츠팀 그 중에서도 영상편을 들고 왔습니다!컨텐츠 팀 안에서도 여러 파트가 있는데요.그 중 영상팀의 열일 현장입니다!다른 시리즈와는 달리사무실이 아닌 외부에서 촬영하는 모습이에요 :-)디너의여왕 페이스북에서제일 자주 보는 얼굴이죠? :-)다들 디너의여왕 페이스북 즐겨보고 계신가요?사무실에서 열일하는 영상팀 모습입니다!촬영한 영상들을 편집하는 과정이죠 :-)자아 그러면 이제 인터뷰를 진행하면서본격적으로 그들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인터뷰는 영상팀의 3인뽀로로님, 아로미님, 판님과인터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인터뷰는영상팀 뽀로로님과 진행하겠습니다.Q.현재 담당하고 계신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A. 디너의여왕에서영상 컨텐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Q. 어떤 동기를 갖고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나요?A. 제 눈 앞에 보이는 맛있어 보이는 행복을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맛있는 거 먹고, 예쁜 거 먹고 하면꼭 사진 찍어서 친구들한테 보내주고 그런거 좋아하거든요♥Q. 해당 직무에 필요한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A. 저도 아직 배우는 입장이라 하하하하지금 제가 이 일을 하면서 제일 필요하다싶은 점은  제가 편집하는 내용을 다른 사람들이 보기 편하게, 재미있게 만드는 그런 포인트를 잡아내는거 같아요Q. 해당 직무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스킬, 노하우는 무엇일까요?A.  글쎄요스킬, 노하우라기보다는 그냥 영상 참고를 많이 해야한다고 배웠고그렇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하하하Q. 해당 직무에서 일하면서 즐거웠던 적,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언제일까요?A. 즐거웠던 적은 아무래도다양한 음식을 촬영하고, 먹을 수 있다는 점?힘들었던 적은 아무래도외근이 좀 길어질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하하하 아 더불어 늘어나는 살...?두 번째 인터뷰는영상팀 아로미님과 진행하겠습니다. Q. 현재 담당하고 계신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A.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세부적으로는 동영상 콘텐츠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Q. 어떤 동기를 갖고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나요?A. 항상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관심있던 푸드와 콘텐츠를모두 경험할 수 있어 지원하게 됐습니다.Q. 해당 직무에 필요한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A.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Q. 해당 직무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스킬, 노하우는 무엇일까요?A.  다양한 콘텐츠를 접해보는 것!  종류를 가리지않고 이것 저것 보고있습니다많이 보는 것 만큼 훌륭한 공부는 없는 것 같아요! Q. 해당 직무에서 일하면서 즐거웠던 적,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언제일까요?A. 즐거웠던 적은 기대보다 영상이 잘 나왔을때..?  고생한 게 눈 녹듯 사라집니다.힘들었던 적은 외근외근외근외근외근... 날이 많이 춥네요..세 번째 인터뷰는영상팀 판님과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Q.현재 담당하고 계신직무에 대해 소개 부탁드려요.A. 디너의여왕에서영상컨텐츠 기획 및 제작을 맡고있습니다.Q. 어떤 동기를 갖고해당 직무에 지원하게 되었나요?A. 푸드관련 영상컨텐츠의대다수가 레시피 혹은 먹방이 대부분인데, 그 외에도 시도할 수 있는 부분이 굉장히 많거든요.   지금까지 나와있는 포맷의 영상물도 좋고,좀더 발전해서 먹거리로 할 수 있는기획영상을 제작하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Q. 해당 직무에 필요한역량이 있다면 무엇일까요?A. 영상컨텐츠를 제작과정을쉽게 3가지로 나눈다면 기획, 촬영, 편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요.   어떤 영상을 어떤 내용과 컨셉으로만들지에 필요한 기획력,그 구상된 것을 촬영할 수 있는 능력,그렇게 촬영된 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스킬까지 갖추고 있다면   업무에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Q. 해당 직무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스킬, 노하우는 무엇일까요?A.  평소에 휴대폰으로 영상을 즐겨보고,흥미로운 영상이 있으면나중에 다시 찾아보기 쉽게 기록하는걸 추천드리고 싶어요.   사실상 영상이라는건주관적인 결과물이라서보는사람마다 모두 다르게 느낄 수 있지만,그래도 더 많은 사람들이공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결과물이 되려면   그렇게 잘된 영상들을 찾아보고현재 내가 하고있는 것과끊임없이 비교분석하는걸 게을리하면 안되겠죠. Q. 해당 직무에서 일하면서 즐거웠던 적,힘들었던 적이 있다면 언제일까요?A.  매번 촬영때마다 느끼는거지만,아무래도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못먹는 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저는 가게에 먹으러간게 아니라촬영해야해서.. 촬영끝나면 다 식어서..;;   그리고 아무래도 제일 즐거운 점은영상이 업로드 됐을때 많은분들이 보고 즐거워해 주시는 것 만한게 없는것 같아요.   여러분은 영상을 봐주시고,저는 댓글을 하나하나 보는 재미가 있답니다.디너의여왕 많이 찾아주세요~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디너의여왕 탐구생활 다음 편은누구와 함께 하게 될까요?#디너의여왕 #콘텐츠 #영상팀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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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의 일기장(8)-닥치는 대로!

----지난 이야기----잠시 교육생이라는 이름의 소속감과성적이라는 목표로 달려왔던 시간을 지났다.그런데 이제 슬슬 통장 잔고는 바닥을 보이고....실업급여를 마지막으로 수령하고 나니겁이 덜컥 들었다.이제는 죄꼬리만큼 남은 퇴직금이 전부구나.처음 퇴사해서 잡은 계획과 달리,창업 준비는 꽤 더디기만 했다.예상보다 함께 하기로 했던 지인들은 망설였고, 굳이 잘 다니던 직장생활을 벗어나라고유혹할 명분과 근거가 없었다.그리고 그나마 있던 저축도 빠르게 줄어들었다.도서관이라는 장소가 가장 저렴하지만,이제는 왕복거리에 들어가는 교통비마저 부담스러웠다.사업계획서를 시뮬레이션해봐도계속 적자, 적자, 적자가 나오는 구조고반복해서 수정하다 보니...이것은 자본력이 없으면 애초 시작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났다.그렇게 소멸돼버린 사업계획이 늘어날수록정신적 압박감은 더 심해졌고,회사를 나온 것이 너무 이른 결정이었나 하는의구심이 들었다.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닥치는 대로일당벌이를 시작했다.학창 시절에 용돈 벌려고 했던 일용직 알바는생존을 위한 목적과는 마음가짐 자체가 달랐다.새벽에 옷가지 챙겨서 나가선택받는 시간이 너무나 슬로모션으로 느껴진다.공쳐버리면 도서관으로 갈 수밖에...하루살이의 삶이 이런 걸까.하루 열심히 일해서 쥐어지는 일당을손에 쥐고 나면,내일은 과연 일이 있을까 하는걱정부터 생긴다.그나마 좀 긴 시간을 작업하는 경우야반장 눈에만 잘 들어가면, 한동안 안심할 수 있지만당일치기 일은 참... 마음을 어렵게 한다.월급쟁이일 때는 몰랐는데...일용직의 불안함은 너무 생소했고,생생했고, 두렵기도 했다.중간중간에 프리랜서로 인허가 서류 좀 봐주는 일도 하고,물품 찾아주는 일도 했다.사실 군 전역 후에 잠시 창업해서알게 된 지인들이 비정기적이지만조금씩 일을 주었다.진심으로 고마웠던 것은 본인들이 직접 해도 되는 일이었는데도나에게 넘겨준 사실이다.문제는 이렇게 일하다 보니창업 준비에 소홀해지더라.그리고 벌이는 그리 시원치 않았고,몸은 몸대로 항상 고단하였다.아... 다시 한번 더 직장을 다닐까?근데 날 받아 줄 회사가 있으려나?차라리 좀 시간적 여유 있는 회사에서 고정적인 수입을 확보하고,틈틈이 긴 숨 가지고 창업 준비를 해야 하나?그렇게 재취업에 대한 유혹이 컸고,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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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서비스 실험 진행

Q. 사람들은 왜 ! 콘텐츠에 왜 돈을 낼까? #1.1.퇴사학교에서 순간퇴사라는 '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 실험 진행 중. 런칭 1개월(실험기간)째인데, 가설을 하나 하나 점령해보고 있다. 가설이 맞아떨어질 때는 역시 기분이 좋다.프로모션 기간에 의외로 구매가 (철저히 내 기준) 꽤나 있었다. 무려 '1년' 이라는 긴 기간, 아무것도 없는 이 사이트에 50% 할인이라는 메리트를 걸자 반응하는 고객들이 있어서, 나조차도 놀랐다. (이걸 왜 사는 거지....) 더 놀라운 것은 고객개발을 위해 전화 인터뷰를 하면 모두의 반응이 비슷하다."읽으려고 했는데, 사실 콘텐츠는 덜 읽었어요."2.지갑을 열어 콘텐츠를 구매하고 정작 콘텐츠는 읽지 않는다. 이상하게 보이지만 사실 우리도 그런 경우가 많다. 서점에서 자기계발서를 사놓고 집에 와서는 책을 펼쳐보지도 않는 것과 같은 논리다. 그래서 자기계발서는 늘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가 될 수밖에 없다. 도서기획자분께 들은 바, 사람들은 자기계발서의 제목을 소비한다고 한다. 제목을 읽고 목차를 보고 구매를 하면 마치 내가 무언가 미래를 준비한 듯한 느낌, 뭔가 얻은 것 같은 느낌, 마치 앞으론 달라질 것 같고 한층 성장한 느낌. 그 느낌을 산다고.3.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은 (우리에겐) '무형의 콘텐츠', product 그 자체만이 아니다. (제조업은 다른 듯. 특히, 무형 자산의 영역) product를 산다기 보다는 그 안에 숨어 있는가치에 돈을 낸다.① 나에게 도움 될 것 같다거나, 나를 성장시켜줄 것만 같은 '심적 만족감'을 주거나② 내가 (심히) 공감해서 그 뜻에 '함께하고' 싶을 때③ 관심, 흥미, 취향, 희귀도 등의 이유로 '가치있다' 고 느낄 때등등의 이유로 콘텐츠가 가지는 가치(value)에 지갑을 연다. 4.콘텐츠와 함께 중요한 축은 브랜드. 콘텐츠가 아무리 좋아도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신뢰도가 있지 않으면 구매로 연결되지 않는다...이후 이야기는 차차...#퇴사학교 #콘텐츠 #운영 #마케터 #마케팅 #서비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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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단축 URL 서비스 종료, 그리고 사용자의 구매 행동 변화

GOOGLE URL SHORTENER 종료구글은 지난 3월 30일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구글 단축 URL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 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소식을 접했겠지만 주요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2018년 4월 13일부터 새로운 유저는 단축 URL 생성 불가능기존에 URL을 생성했던 경험이 있는 유저는 2019년 3월 30일까지 서비스 이용 가능생성된 URL은 기간에 관계 없이 정상적인 동작을 보장함Google URL Shortener는 Firebase Dynamic Link(FDL)로 대체함 FIREBASE DYNAMIC LINK는 무엇일까구글의 모바일앱 백엔드 서비스(Backend as a Service)인 Firebase의 기능 중 하나가 Firebase Dynamic Link 입니다. FDL은 링크를 클릭하는 사용자의 플랫폼, 앱 설치 유무와 관계 없이 Web과 App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링크를 생성할 수 있는 설정을 제공합니다.그러나 FDL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앱에 Firebase SDK를 삽입해야 하기 때문에 Google URL Shortener 처럼 간단하게, 그리고 직관적으로 URL을 생성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초기에 개발자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 치명적인 단점입니다.그래도 잘 생성된 FDL을 활용해 플랫폼 간의 매끄러운 이동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장점입니다. 사용자가 앱이 없으면 웹사이트 또는 앱 마켓으로, 앱이 있으면 앱으로 사용자를 이동시키는 단일링크를 생성하여 최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이처럼 FDL은 서로 다른 플랫폼을 연결해 Cross Platform 환경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는 구글이 사용자들로부터 거의 10년간 사랑받았던 Google URL Shortener를 대체하기로 한 핵심 이유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근본적인 이유는 사용자의 구매 행동에 있다사용자의 구매 행동 변화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 McKinsey & Company의 Consumer Decision Journey는 마케팅의 표준 개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Journey의 두번째 단계인 Evaluation은 단어의 뜻과 동일하게 ‘평가’하는 과정으로, 다수의 후보 상품들을 정리하고 필요한 정보를 탐색하여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프로세스가 여기에 속합니다.(설명의 편의를 위해 2009년 버전의 그림을 사용 하였습니다. 2015년 수정된 새로운 버전의 Consumer Decision Journey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사용자는 이 단계에서 브랜드와 상품의 종류를 결정하고 가격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되는데, 최종결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키워드로 검색을 하고 다수의 사이트에 방문하며 한 줄짜리 리뷰도 놓치지 않고 확인합니다. 일반적으로 이 과정은 많은 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웹 환경에서 이루어지게 됩니다.Purchase는 Journey의 세번째 단계로 평가를 거친 상품을 구매하는 시점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 단계에서 모바일앱 사용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보통 모바일앱으로 구매를 하게 되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위의 그림에서 ‘확인’ 버튼을 눌렀을 때, 앱이 없다면 플레이 스토어로 앱이 있다면 앱의 특정화면으로 사용자를 이동시키는 처리를 URL Shortener 단독으로는 할 수 없었지만 FDL은 가능합니다. Wisetracker를 포함한 일부 3rd Party들은 이미 지원해 왔던 Web to App Linking을 구글 역시 지원하게 된 것입니다.)모바일 트래픽이 전체 이커머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해봤을 때 정보 수집은 웹에서, 구매 확정은 앱에서 이루어지는 빈도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습니다. 구글은 이렇게 늘어나는 트래픽을 놓치지 않고 FDL로 연결함으로써 사용자의 모든 경험이 구글 플랫폼 안에서 시작되고 끝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비즈니스 관점구글의 캐시카우인 애드워즈는 광범위한 인벤토리와 함께 다양한 기준으로 광고 효율을 최적화 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UAC 상품의 최적화에는 딥러닝을 적용해 관리자의 도움 없이 알아서 광고를 최적화하고 있을 정도로 애드워즈는 그 자체로 광고의 미래입니다.최적화의 수준을 가늠하는 것은 데이터입니다. 데이터가 다양할수록 최적화의 옵션이 늘어나고 데이터가 정확할수록 최적화의 질이 향상됩니다. FDL을 통해서 구글은 ‘플랫폼 간의 이동’이라는 새로운 데이터를 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이런 데이터 중에는 ‘웹사이트를 통해 플레이 스토어 또는 앱으로 이동’하는 특징적인 데이터도 있을 것입니다. 앱에 삽입된 Firebase SDK로 수집한 다른 데이터와 결합한다면, ‘앱 설치’나 ‘인앱 구매’ 최적화의 백데이터에 Cross Platform 영역의 데이터로 새롭게 추가되어 정교함을 더 할 수 있을 것입니다.그렇다면 애드워즈 대시보드 상에서 ‘웹 광고의 영향을 받아 웹사이트에 랜딩된 후 앱을 새로 설치하여 구매를 완료한 사용자’의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언젠가는 가능 하겠지만 FDL 하나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대신 위와 같은 케이스를 트래킹 하는 것은 3rd Party Tracker의 몫입니다. 와이즈트래커는 ‘어떤 채널, 키워드, 소재의 영향을 받아 웹사이트에 랜딩된 후 앱을 통해 구매했는지’에 대한 명시적인 데이터를 대시보드 상에 표시합니다. 즉 웹 광고를 통해 앱에서 구매한 횟수, 금액, 사용자에 대한 분석을 지원한다는 말과 동일합니다.다양한 플랫폼에서 모바일 커머스를 운영하고 있다면 FDL은 효과적인 연결 수단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FDL로 연결된 횟수 이상의 성과를 알고 싶다면 와이즈트래커가 확실한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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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셀러들의 성공적인 아마존 진출을 도와주는 컨설팅 회사이자 대행사인 컨택틱의 이이삭 대표입니다.미국 세관의 통관 검사가 점점 더 까다로워지면서 기껏 FBA 입고를 하기 위해 보낸 화물들이 반송되는 피해 사례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 그래도 복잡한 아마존의 판매 여정인데, 이런 통관 부분에서까지 문제가 발생하니, 신규 셀러들은 막막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미국 수입 통관은 3가지 종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목록통관/약식통관/정식통관. 목록통관은 $800 미만의 commercial value인 선물이나 샘플 목적으로 보내는 통관 방식이며, 1박스에 한해서 면세로 통관됩니다. 약식 통관은 $800 ~ $2000 commercial value인 상업적인 목적으로 보내는 화물에 대한 통관 방식이며, 박스 수량과 무관하게 과세로 통관됩니다. 약식 통관의 경우 정식 통관과는 다르게 미국 내 수입자는 없더라도, 관세만 성실납부하면 통관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식 통관은 $2000 이상의 commercial value인 상업적인 목적으로 보내는 화물에 대한 통관 방식이며, 박스 수량과 무관하게 과세로 통관됩니다. 정식 통관의 경우 반드시 미국 내 수입자가 있어야 하며, 관세만 성실납부하면 통관에는 문제가 없습니다.지금까지 많은 분들이 분명히 상업적인 목적의 화물인 FBA 입고분에 대해서도 $800 미만으로 undervalue 하여 선물이나 샘플 목적으로 위장하여 면세 통관 혜택을 누렸습니다. 하지만 이제 미국 세관에서도 이것을 그냥 넘기지 않습니다. 아직도 이게 통하는 줄 알고 보내는 분들의 화물이 반송되면서 수많은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차라리 관세를 조금 내는 한이 있더라도, 수입자 지정 후 정식 통관을 하여 화물이 문제없이 통관 되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권장합니다.컨택틱에서는 여러분들이 여러분의 화물에 대하여 미국 내 수입자가 될 수 있도록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은 컨택틱 홈페이지를 통해 전화 문의해주시기 바랍니다.그렇다면 정말로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를 사용해서 화물을 보내면 문제없이 통관이 되는 게 의심스러울 수 있으니, 제가 직접 가장 최근의 실제 사례 두 가지를 보여드리고자 합니다:사례 1) Commercial Invoice Value가 총 $3,000 가량 되는 총 3박스의 화물위 스크린샷에서 보시다시피 통관 지연이 되는 것은 최근 미국 세관의 강화된 감시 때문에 어쩔 수 없으나, 결국 3개 박스 모두 다 통관이 완료되었습니다.사례 2) Commercial Invoice Value가 총 $29,400 가량 되는 총 10박스의 화물모든 화물들의 전체 목록은 생략했습니다. 결론은, 이 화물의 경우 10박스 전부 한 번에 통관 지연 일체 없이 통관이 완료됐습니다.이렇듯이, 미국 수입자 통관고유부호는 FBA 판매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요소이며, 나중에 직접 화물 반송이라는 사건으로 한 번 데이고 나서 신청하지 마시고 지금 미리미리 준비하시길 바랍니다.그럼 오늘도 즐거운 글로벌 셀링 되세요!감사합니다.컨택틱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62길 11, 8층 (역삼동, 유타워)   대표 전화: 02-538-3939   이메일: [email protected]   홈페이지: https://www.kontactic.com 네이버 블로그: https://blog.naver.com/kontactic  카카오 브런치: https://brunch.co.kr/@allabout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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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nger T Project: About Us

진저티프로젝트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을 주목하고, 그들의 비전을 함께 꿈꾸고, 탁월한 조직으로 성장하도록 함께 고민하여 비영리섹터의 실제적변화를 돕는 공익프로젝트 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진저티프로젝트는 비영리섹터의 건강한 성장과 탁월한 성과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가능한 변화를 지원합니다.우리는 NPO의 사회적 영향력이 건강하게 사회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가치: 공감, 존중, 에너지, 열정적인사람, 확산적사고, 본질에 집중, 측정가능한 변화▶ 목적:Bring Real Change: 믿을 수 있는 변화(Change We can Believe)를 가져오는 서비스를 비영리, 자선사업의 모금, 커뮤니케이션, 경영, 교육 영역에 제공합니다.Connect NPO Professionals: 비영리컨설팅/경영전문성을 대내외적으로 구축합니다. 내적으로는 외부자극에 유연한 학습조직으로 운영, 외적으로는 비영리경영전문가 집단의 지원 네트워크 구축합니다.Appreciate Efficient/ Respected Work Environment: 비영리섹터의 효율적, 개방적 자원의 운영을 추구하며, 구성원의 라이프싸이클과 상황이 고려되는 업무환경/커리어패스를 추구합니다. ▶ 서비스: A. 비영리단체 서포트 프로젝트BIC Project 를 활용한 비영리단체 자가진단, 이슈파악, 솔루션 도출 (2일, 단체방문 1회): 주기적 BIC 멘토링 진행 (교육, 자가진단, 이슈파악), 단체 방문(모니터링, 문제해결), 온/오프라인을 통한 지속적 어드바이스 제공, 전문가 연계조직 전반/장기 컨설팅 (BIC Project 모듈 활용, 전문가집단과 협업, 6-12개월): 단체의 총체적/근본적 경영/관리 문제 해결 (6-12개월)슈별/소규모/단기 컨설팅 (BIC Project 모듈 필요 영역별 활용, 1-3개월): 모금솔루션 (모금스터디) 매니지먼스 솔류션 (투명성, 리더쉽, 자원관리, 시스템, 프로젝트)위탁운영서비스 (BIC Project 모듈 활용, 전문가집단과 협업, 1-2년): 비영리단체 운영을 위탁위임 받아 총체적 근본적/경영관리 문제 해결B. 비영리 연구/출판 프로젝트자선/비영리 사업의 기반이 되는 기초 조사 (현황파악, 욕구조사)자선/비영리 조직/역량강화를 위한 출판 사업C. 기업/기업재단 사회공헌 프로젝트기금사업관리 (기획, 운영, 평가)사회공헌프로젝트 (교육, 워크샵, 프로그램)스타트업 컨설팅 (사회적기업, 소셜벤쳐)▶ 사람들: 최경인 [email protected]전문영역: 통합 마케팅/소비자 조사, 모금/배분 사업 기획/관리, 국내외 비영리관련 연구조사2014 (현)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팀장2011 - 2013 Give2Asia 한국지역 어드바이저2009 - 2010 아름다운재단 국제협력연구팀장2005 - 2007 포뎀대학 사회복지대학원2003 - 2004 아름다운가게 팀장1999 - 2003 한국피앤지유한회사 브랜드매니저서현선 [email protected]전문영역: 교육기획•교육컨설팅, 모금기획•모금조직관리2014 (현)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팀장2011 (현) 여명학교 모금위원장2010 - 2011 Give2Asia 한국지역 어드바이저2008 - 2009 아름다운재단 나눔교육전문위원2002 - 2007 아름다운재단 국제협력연구팀장황선미 [email protected]전문영역: 비영리 조직관리(커뮤니케이션, 투명성, 모금, 리더쉽) 모금•배분•교육•연구 사업기획, 민간재단 및 기업사회공헌 트렌드 연구조사2014 (현)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팀장2013 모금스터디 진행 및 모금컨설팅2003 - 2012 아름다운재단 사업국장2000 - 2002 품청소년문화공동체 홍주은 [email protected]전문영역: 기부문화 연구, 비영리 교육 및 번역 출판, 국내외 비영리 트렌드 조사2014 (현) 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매니저2013 (현) 보스톤한미예술협회 펀드레이징 어드바이저2006 – 2009 아름다운재단 국제협력연구팀 기부문화연구소 담당 김지연 [email protected] (현) 진저티프로젝트/BIC프로젝트매니저2007-2009 부여군 청소년수련원2005-2007 군포시 당동청소년문화의집2003-2004 한국방송제작단(프로덕션)2002-2003 품청소년문화공동체 이슬기 [email protected] (현) 진저티프로젝트 / 프로젝트어시스턴트2014 (현) 여명학교 계절학기/방과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2013-2014 끌리베에듀케이션(Kliebe Education) 교사, 통역사2013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심리학 & 교육학 졸업 w/ honors2011-2013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 연구원2013 Marcus Autism Center Early Intervention Program 보조교사#진저티프로젝트 #회사소개 #서비스소개 #기업문화 #가치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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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반(Kanban) 5개월 사용 후기

사실 개발 방법론이라는 것을 7개월 전만 해도 귓등으로 듣고 그게 왜 필요한지도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부끄럽지만 애자일이 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중 하나인줄 알았죠.10개월 전만해도 우리 팀은 저를 포함해서 3명에 불과했고 모든 것은 메신저와 구글 드라이브로 일을 처리했습니다. 기억력이 좋지않지만 머릿속에서 각 팀원들이 언제까지 뭘하고 다음엔 무엇을 언제까지 해야겠다라는 것이 그려질 정도로 적은 숫자였죠. 개발방법론이 필요한 이유가 없으니 무관심한 것은 당연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 아마 7개월 전의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지금 우리 팀은 11명으로 늘어났고(그중에 소프트웨어 개발팀만 7명) 그들 하나하나를 마이크로 매니징하기에는 저라는 인간이 너무나 머리가 아팠습니다. 그래서 도입한 것이 애자일 개발방법론이었는데 애자일은 비록 실패로 끝났지만 거기서 많은 교훈을 얻고 칸반으로 전환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우리 팀은 애자일 개발선언 중에서도 "계획을 따르기보단 변화에 대응하기"라는 선언을 굉장히 맘에 들어했는데, 그 이유는 애자일 도입이전 우리의 상황이 그랬기 때문이었습니다. 매일매일 고객의 요구는 들어오고 경영진과의 대화에서 매일매일 우선순위가 바뀌고, 그에 따라 하던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브랜치를 새로 파서 다른 작업을 하고 미완성된 코드는 늘어났으며 그에 따라 불평불만도 늘어났습니다.여러 애자일 개발방법론 중에서도 우리가 선택했던 것은 eXtreme Programming(XP)이었는데, 우리에게 스크럼과 같은 1달간의 스프린트는 너무 길다, 2주간의 이터레이션(Iteration)으로 구성된 XP가 좋다라는 것이었습니다.우리는 스크럼 보드를 준비했고 거기에 포스트잇을 붙여가면서 아침마다 스크럼 회의를 했으며, 기록을 남기기위해 레드마인을 사용하였습니다.eXtreme Programming Flow Chart간단하게 왜 실패했는지 이유를 들어볼게요.1. 배포 계획(Release Plan)을 수립하기 힘들다물론 계획자체를 만들기 힘들다는 것이 아닙니다. 배포 계획을 만들어도 그대로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큰 틀로 배포 계획을 만들고 작은 틀로 반복 계획(Iteration Plan)을 세우는 것이 목표였는데, 수립을 해봤자 절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우리와 같은 작은 스타트업의 작은 팀은 시장의 요구사항이라는 급류에 이리저리 쓸려 매일매일 계획과는 다른 일을 하고 있었거든요. 리팩토링할 시간은 커녕 테스트 코드를 짤 시간조차 없었습니다.(핑계일수도 있지만요)거짓말이 아니고 단 한번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습니다.2. 팀원들의 시간 예측 능력 부족애자일은 팀원들이 시간 예측을 굉장히 잘한다는 가정하에 잘 돌아가는 방법론입니다. 모두가 함께 한자리에 모여 복잡도를 논의하고 그에 따른 프로젝트의 시간 예측을 하고 함께 번다운 차트(Burn-down chart)를 그리며 하하호호 잘 나아가야 하는데, 우리 팀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물론 실력부족이라고 탓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스크럼 보드에 예측시간 8시간이라고 적어놓고 4시간정도만 지나면 다른 문제가 터지거나 다른 기능을 개발해야하는 둥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을 뿐더러 그런 방해요소가 없다고 하더라고 8시간보다 더 많이 걸리거나 더 적게 걸리기도 했습니다.예측시간을 측정하기 힘든 마이너한 이유중에 하나는, 스파이크 솔루션(Spike solution)를 개발하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예측하지 못한 탓도 있었는데 이 세상에 없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있어 이전의 경험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했습니다.이런 이유들 때문에 우리는 XP를 버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계획보다는 변화에 적응하자!라는 원대한 목표가 있었지만 애자일 개발방법론은 우리가 닥친 미친듯한 변화를 감당하기에는 벅찼습니다. 우리는 스크럼 보드를 점점 멀리하기 시작했고 다시 구글 드라이브로 돌아갔습니다.저는 구글 문서(Google Docs)에 우리가 해야할 요구사항을 적었습니다. 우선순위가 높은 일일 수록 상단에 두었습니다. 그 오른쪽에는 일을 해야할 사람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렇게 적고 문서를 공유하면 팀원들은 그 문서를 보고 그 순서대로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일을 진행하다가 생기는 의문점은 급한 일일 경우 구두로 전달하고 급하지 않을 경우에는 메신저 또는 문서의 빈공간을 활용하여 적었습니다.완료된 요구사항은 취소선을 긋고 옅은 글씨로 처리하여 해야 할일과 완벽히 구분되도록 하였으며 한 사람당 해당 시간에 하나의 일만 처리하도록 규칙을 세웠습니다. 보류되는 일은 보류 섹션으로 할일을 옮기고 보류가 되는 이유를 적도록 했습니다. 혼자 해결하기 힘들경우 회의를 통하여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구요.그런식으로 우리는 배포 시기를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했고 이상하게도 XP를 버리고 구글 문서로 갈아타니 일이 더욱 수월해져서 이제는 생각보다 일이 빨리 끝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일은 지금까지 우리가 했던 방식이 칸반과 유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저는 바로 칸반 보드를 도입했고 이에따라 애자일에서 배운 규칙/정신과 칸반의 장점을 혼합하여 우리 팀만의 칸반보드를 완성하였습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칸반 보드는 Kanboard의 오픈소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1.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토대로 개발한다. 절대 혼자 일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팀의 동의(Team agreement)를 구한다.- Knoledge island를 탈출하라(자신이 알고있는 지식이 전부가 아니다).- 코드 병목현상(Code bottleneck)을 탈출하라. Collective ownership을 발동하라.2. 한 번에 한개의 일만 처리하라. 보류하는 일은 최소로 하라칸반의 핵심으로 한 번에 한개의 일만 처리하도록 합니다. 개발자의 뇌는 하나도 손은 두개이고 손가락은 열개이므로 한 번에 하나의 일만 처리해야 합니다. 한 개의 일이 끝나지 않으면 다음 일을 진행하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합니다.3. 가능하다면 예측시간을 적는 습관을 들인다개발완료시간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개발자들에게 정말 중요한 능력중에 하나입니다. 신제품을 시장에 빨리 내놓을 수록 피드백을 빨리 받을 수 있으며, 고객으로부터의 소중한 피드백은 개선된 다음 버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업적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예측시간을 꼭 적는 습관을 들여 자신이 정해진 시간 동안 얼마만큼의 일을 할 수 있는지 예측하는 일이 큰 도움이 됩니다.4.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기존의 방법을 과감히 버린다저의 철학과도 일치하는 이야기인데요, 우리 팀과 회사가 함께 좋아질 수 있는 방법을 발견한다면 과감히 현재의 방법을 버리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한다라는 우리 팀만의 맹세입니다. 앞으로 항상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잠시 손을 놓고 한발짝 물러서서 비판적인 자세로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혁신의 첫발짝이라고 생각합니다.지금까지 우리 팀이 꾀한 겉으로 보기에 가장 큰 혁신은 기존의 속도가 느리고 사용하기 불편했던 솔루션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서버와 새로운 언어로 전환하면서 마이그레이션 및 새로운 형태의 최적화된 솔루션을 구축했다는 것입니다.(물론 내부적으로 가장 큰 혁신은 기존의 방법을 버릴 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가졌다는 것이지요)현재 저는 팀 매니저로서 User story(요구사항정의서) 관리, Release plan(배포 계획서), 와이어프레임을 포함한 기획서 등 최소한의 문서만 관리하고 있으며, 팀원들 또한 이 시스템에 만족하며 아직까지는 판단하기 이르지만 굉장히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5개월간 칸반을 사용하면서 팀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은 다음과 같습니다.1. 매일 아침 15분씩 하는 스크럼 회의는 새로운 기능 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는 굉장히 유용하지만, 디버깅 또는 테스팅 기간에는 시간낭비다.이 말을 한 팀원의 말에 따르면, 우리 팀은 데이터베이스를 관리하는 사람, API를 만드는 사람 등등 각자의 역할이 확실히 나누어져 있는데 새로운 기능을 개발할때는 여러사람과 소통해야하는 경우가 많고 개발 스펙이 달라지거나(작게는 함수이름 변경 등) 여러 변수들이 작용할 수 있으므로 짧게 자주만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2. 회의도 시간낭비다- 회의는 가급적 개최하지 않고 가능하다면 1:1 구두로 해결한다.- 급한일이 아닐경우에는 이메일/메신저를 활용하도록 한다.3. 칸반 보드에 보류 칼럼, 테스팅 칼럼을 나눈다보류 칼럼과 테스팅 칼럼을 나누어 적어 어떤 할일이 보류되었으며 어떤 할일이 테스팅 중인이 확실히 하도록 했습니다. 이는 테스팅을 하는데 오래걸리는 기능들이 있으며 테스팅을 하는 동안 다른 기능을 개발할 수도 있다는 것이 큰 이유였습니다.우선 순위가 바뀌었을 때 할 일을 잠시동안 놓아둘 칼럼이 없다는 것이 보류 칼럼이 존재하는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그러나 보류 칼럼에 놓을 수 있는 할 일의 수는 개인당 1개로 제한하여 2개 이상의 보류하는 일이 없도록하여 경각심을 갖도록 하였습니다.앞으로의 계획은 전에 언급했던 와비파커(Warby Parker)의 기술팀이 도입한 와블스(Warbles) 시스템을 적용해보는 것입니다. 우리 팀이 어떻게 바뀔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비주얼캠프 #인사이트 #경험공유 #조언 #개발자 #개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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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파자 서울대 과학 선생님 일주일만에 과학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모든 자녀들이 국내외 어디에서든 질 좋은 교육을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는 수파자입니다. 오늘은 수파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 한 분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가 이 선생님을 알게된 건, 어느날 갑자기 수파자 본사 사무실에 전복이 도착해서였어요.다름아니라 바닷가 마을에 살고 계신 수파자의 고객님이 계셨는데, 이번에 수파자 덕분에 아이의 과학 성적이 눈에 띄게 상승하여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내주신 선물이었어요.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전복은 수파자 전직원이 전복죽으로 감사히 맛있게 잘 나누어 먹었답니다! 그리고 영양 보충해서, 더 많은 학생들이 이렇게 기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으쌰으쌰 힘을 냈습니다.그리고 이런 이야기의 주인공, 바로 그 선생님!을 만나보지 않을 수 없었는데요, 그 분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에 재학중이신 선생님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번 긴 연휴였던 추석 기간을 활용해서 학생과 매일매일 과학 수업을 진행하셨는데요,수업 전 4등급이던 학생의 과학 성적이 일주일 특강을 통해 바로 1등급 겟!공부는 재미라는 선생님의 말씀... 역시 갓서울대 저도 선생님처럼 공부를 잘 하면, 공부가 재미있을 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고, 수파자의 모든 선생님은 공부 전문가 서울대 선생님으로만 구성되어 있어요.인터넷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인터넷이 가능한 전세계 어디에서나 수업을 받을 수 있고, 1:1 과외이기 때문에 내 아이의 상황과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천편일률적인 수업을 쏟아내는 학교/학원/인터넷 강의 수업과 달리 단기간 효과가 확실한 편입니다. 이제 수파자에서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는 만큼많은 학습 정보, 입시 정보 꿀팁과 좋은 이야기들 많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들의 공부 고민이 모두 타파되는 그 날까지 수파자가 함께하겠습니다.#수파자 #서울대과외 #서울대건축학과 #화상과외 #온라인과외 #서울대선생님 #에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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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늑대가 아니다

#METOO 여자로 살면서 성추행 한번 안 당해본 사람이 과연 있기는 할까. 얼마 전 만난 동생은 추행 아니 성폭행을 당한 경험을 털어놓으며 본인이 잘못한 거냐고 묻더라. 덕분에 자긴 이제 어떤 남자도 믿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는데 20대의 그녀가 너무나 안쓰러웠다. 여자인 나에게도 이런 말을 꺼내는 게 쉬웠을 리가 없다. 나의 20대도 그랬으니까...그렇게 점잖을 수가 없었던 클라이언트들과 임원들이 어느 순간 돌변했다. 친절하게 진로를 상담해주던 클라이언트가 젊었을 때 자기 부인을 닮았다며 내 손을 잡았을 때 내가 지금 무슨 상황에 있는 건가 내 귀를 의심했다. 나이 지긋한 유부남 의사였다. 회사 워크숍을 가서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는데 내 손을 자기 다리 쪽으로 가져가더니 내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하려 할 때, 내가 저 사람을 좋아하는 건가 내 머릿속을 의심했다. 젊은 유부남 교수였다.그 뒤로 나는 유부남이란 인간들이 친절하게 굴 때마다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었고 어디서부터 내가 잘못한 건지 수백 번 곱씹었다. 이런 더러운 경험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고 참고 참다가 겨우 말을 꺼낸 것이 여동생이었다. 그러나 나는 지금도 그 의사와 교수가 누군지 말하라고 한다면 말을 못 하겠다. 그들이 잡고 있는 권력으로 네가 먼저 꼬리 친 것 아니냐고 나를 몰아세우면 먼지 같은 나는 그냥 나락으로 떨어져 버릴 것 같으니까. 그런데 서지현 검사는 했다. 얼마나 두렵고 또 두려웠을까. 그녀의 고통에 공감하며 나도 아주 작은 용기를 낸다. 당신 혼자가 아니라고. 나도 당신 편에 서겠다고.#METOO위에 글은 서지현 검사의 뉴스를 보고 1월 31일 제 개인 페이스북에 올렸던 글입니다. 그 뒤로도 많은 여성분들이 미투를 외치셨지요. 윗글에는 두 건의 사례만 적었지만, 그 외에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당했던 일은 더 많았습니다.1) 지하철을 올라가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가 내 엉덩이를 만지고 갔던 일, 그때 너무 놀라서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는데 그런 저를 보면서 실실 웃으면서 유유히 사라졌습니다.2) 홍대 길거리에서 갑자기 손목을 잡혀서 택시에 탈 뻔했던 일, 다행히 정신 제대로 박힌 일행이 저를 놔주고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더군요.3) 혼자 집에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음식을 너무 많이 샀다면서 자기 집에 가서 같이 놀자고 하던 남자. 어이가 없어서 쳐다보다가 혹시나 따라올까 싶어서 자리를 피했습니다.생각지도 못했던 장소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방식으로 추행을 당하다 보니 혼자 걸어가는 밤길이 너무나 무섭고, 양옆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공중 화장실을 발견할 때면 그냥 돌아서 나와버릴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bdsnetcom/221054535154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어디서부터 잘못되면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고통을 받게 되는 걸까요. 미투 당사자로 지목돼서 사과한 사람들의 사과에 자주 등장하던 말이 있었습니다.25년 전 잠시나마 연애감정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오달수)합의에 의한 관계였다.(안희정 비서실) *그 후 안희정 전 지사가 사실을 정정했습니다.합의에 의한 관계였음에도 사실을 왜곡하는 글을 일방적으로 SNS에 게시했다.(래퍼 던말릭)성관계 사실은 인정하되 강제로 한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보며, 같은 사건을 두고 남녀의 시각 차이가 이렇게 클 수가 있나 싶어서 정말 놀라웠습니다. 제가 익명으로 언급했던 그분들을 공개했다면, 그분들도 제게 그런 말을 했을까요?남자는 모두 늑대다저는 이렇게 말하는 남자들이 정말 싫습니다. 자신들을 성욕 하나 조절하지 못하는 동물로 취급하는 말을 왜 아무렇지도 않게 내뱉는 걸까요. “남자는 늑대이니 모든 남자들을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하기 전에 본인이 사람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늑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피해자가 더 피해를 받는 세상. 그래서 그 피해를 숨겨야만 하는 세상. 그렇게 잘못되었던 세상이 미투 운동으로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저도 한 사람의 피해자로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이런 시류를 타고 음모론이니 미투 공작이니 하는 것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어떤 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도 모르는 지경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진실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무엇이 진실이든 분명한 건 누군가의 상처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누구 하나 걸려라 하는 식의 죽이기 게임으로 몰아가는 것은, 오랜 시간 상처를 곱씹으며 괴로워했을 피해자들의 상처에 기름을 붓는 일입니다. 미투 운동은 남자와 여자의 전쟁이 아니라 갈기갈기 찢겨 버린 약자들의 한 맺힌 외침이라는 것을 잊지말아야 할 것입니다.우리는 사람입니다우리는 모두 행동하기 전에 먼저 의견을 묻고, 타인의 거절을 거절로 받아들일 줄 알며, 자신의 욕구를 제어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남을 이용하지 않으며, 남의 상처에 슬퍼할 줄 알고 공감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그런 당연한 것들이 제대로 지켜진다면 정말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요. 더 이상 원치 않는 일을 억지로 당하지 않고, 혼자 걸어가는 밤길이 무섭지 않고,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지 계속 흘깃거리지 않아도 되는, 어떤 옷을 입고 어디에 가더라도 안전할 수 있는 그런 세상 말입니다. 그런 세상을 만드는 사람은 다름 아닌 '우리'입니다.스트레스컴퍼니의 모든 상품은 스트레스컴퍼니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스트레스컴퍼니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스트레스컴퍼니 #심리스타트업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소개 #제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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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프로젝트 추천도서 - 기획팀 편

안녕하세요!기업 문화가 좋은 야구게임 개발사에이스프로젝트입니다.새해를 맞이하여에이스인에게 유익했던 책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오늘 에이스 추천도서는 기획팀 편이랍니다.게임 개발에 있어서 가장 첫 단계인 게임 기획!에이스프로젝트 기획팀이 추천하는게임 기획자라면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은 추천 도서 Best 5!1. THE ONE PAGE PROPOSAL - 패트릭 G. 라일리[ 이미지 출처 : 예스 24 ]기획서의 독자는 항상 바쁘게 일하는 동료들이다. 기획 내용을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은 기획자의 필수 역량!2. ‘라프 코스터’의 재미 이론 - 라프 코스터[ 이미지 출처 : 예스 24 ]재미가 있진 않지만, 게임 디자인에 대해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3. 로지컬 씽킹 - 테루야 하나코, 오카다 케이코[ 이미지 출처 : 예스 24 ]논리적 사고 능력은 입사 전 이미 결정되어 있다. 하지만 노력을 통해 최소한의 논리적 사고력은 만들 수 있다.4. 좋은 문서 디자인 기본 원리 29 - 김은영[ 이미지 출처 : 예스 24 ]깔끔한 문서 제작의 기본 원칙들을 담아 둔 책5. 기획은 2형식이다 - 남충식[ 이미지 출처 : 예스 24 ]광고쟁이의 기획 이야기,분야는 다르지만 기획하는 방식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추천도서 5권은 사내 도서로 구비되어있다는 사실!에이스프로젝트 기획팀에서도 열심히 읽으면서기획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ㅇ_<이상 새해 계획이 '독서'인 기획자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만한 책 소개였습니다!다음은 '프론트'의 추천도서로 찾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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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놈 빅데이터 시대 :: 몇명의 게놈이 해독 되었을까?

$1000 게놈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2015년 이래,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되어온, 혹은 앞으로 진행 계획이 확정 발표된 이런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을 정리해 보고, 앞으로의 게놈 산업이 어떻게 변화해 나갈지 가늠해 본다.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1000 Genome 1000 Genome을 통해 얻어진 게놈 정보는 표준 게놈( GRCh 37, 38 등) 구축에 활용되었으며,  거의 대부분의 게놈 분석에서 기본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초의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로, 2008년 부터 2015년 까지  Phase1~3의 단계를 거치며,  총 26개 인종 집단의 2,504명의 게놈이 해독되었다.Project  : http://www.internationalgenome.org/ ExAC( Exome Aggregation Consortium ) Broad institute 의 Daniel MacArthur 랩이 주도하여 전세계 연구 기관의 Exome data 를 모은 Meta data 프로젝트로, 현재 까지 60,706명의 Exome 데이터가 모여  단백질 코딩 영역인 exome 영역의 genetic variation 에 대해 가장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DB로 성장했다.  이 DB는 위에 소개된 1000 genome data 를 포함하고 있기도 하다.얼마전 막을 내린 2016 ASGH에서는 126,216명의 Exome 과 15,136명의 Whole genome 도합 14만여 명의 게놈을 포괄하는 ExAC의 2차 버전인 gnomAD 가 발표 되어, 명실 상부 현재 까지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인간 게놈을 쌓은 공개 DB 로 자리 메김하고 있다.ExAC Paper : http://www.nature.com/nature/journal/v536/n7616/full/nature19057.htmlExAC : http://exac.broadinstitute.org/gnomAD : http://gnomad.broadinstitute.org/Genomics England( 영국인 10만명 게놈 프로젝트 )영국의 10만 게놈프로젝트는 영국 공영 의료 보험을 담당하는 NHS 주도로 주창되었는데, 후에 이를 통해 얻어지는 다양한 IP  확보를 위해 영국 보건부가 100% 지분을 가지는 'Genomics England' 라는 회사를 설립해 영국인 10만명 프로젝트를 주관하게 했다.Genomics England는 회사 이름 임과 동시에 10만 게놈 프로젝트를 지칭하는 또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NHS가 주도하는 만큼 암과 희귀 질환 등  다양한 질병 cohort 를 포함시켜, 특정 질병에 대한  유전적 연관성을 이해하고 정밀의학/예방의학으로  영국 국가 의료 서비스를 효율과 질을 개선하는데 가장 큰 목표가 있다.현재 까지 목표의 약 10%인 12,000여개 게놈이 해독되었고, 게놈 이외 cohort 집단의 다양한 phenotype 정보들을 방대하게 수집하고 있고, 추후 효율적 정보 활용을 위해 phenotype 정보를 표준화 하여 수집하고 있다고 한다.Genomics England : https://www.genomicsengland.co.uk/ 관련 포스트 : http://goldbio.blogspot.kr/2013/04/blog-post.html  GenomeAsia 100K ( 아시안 10만 게놈 프로젝트  )한국의 마크로젠, 싱가폴 난양과학기술대학, 인도의 MedGenome 이 설립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이 4인의 최고 운영 위원 중 한명으로 참여하여, 한국이 leading role 로 참여하는 아시안 10만 게놈 프로젝트.총 20여개 아시아 국가 국민의 게놈이 해독될 예정이고, 앞으로 3년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서양인을 위주로 진행되어온 게놈 정보 인프라를 아시안 인종에 그대로 적용할 때 어느 정도의 error 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아시안 10만 게놈 프로젝트가 완성이 되면, 아시안 인종적 특성이 반영된 게놈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게놈 의학 등 활용이 가능해 질 수 있다.다만, 10만 게놈 프로젝트를 위한 재원 마련, 다국적 프로젝트인 만큼 일괄적 리더쉽 하에 목표한 3년 안에 10만명의 게놈 해독을 완료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 HiseqX-10 을 1년 내내 돌려서 1만 5천명의 게놈 해독 임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 )GenomeAsia : http://www.genomeasia100k.comPMI의 100만 게놈 프로젝트 오바마 정부의 PMI( Precision Medicine Initiative )의 일환으로 NIH 가 주관해 100만명의 cohort 를 모집해 게놈을 포함한 포괄적인 의료 정보를 모아 정밀의료를 위한 Genome-Phenome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프로젝트.2016년 cohort 모집을 시작해 4년 정도 일정으로 100만명의 cohort 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완료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NIH 가 주도하고, NCI 는 수집된 cohort 중 암환자 그룹에 집중해 맞춤형 치료법 개발에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PMI : https://www.nih.gov/precision-medicine-initiative-cohort-program Autism Genome Sequencing Project구글, 토론토 대학, 자폐증 치료를 위한 비영리 단체 Autism speaks 가 함께 힘을 모아 1만명의 자폐증 환자의 게놈을 해독해 자폐증 원인 유전인자를 찾아내려는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 현재 까지 전체 목표 중 75%인 7500명의 게놈 해독이 완료되었다.현재 까지 해독된 게놈을 토대로, 총 64개의 자폐증 원인 유전자를 찾아냈고, 이 중 13개는 알려지지 않았던 유전자가 새롭게 발굴된 것이라 한다.  자폐증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이런 원인 변이를 통해 치료제 개발 등으로 이어져 성공 사례로 남는다면, 이와 유사하게 특정 질병의 원인 변이를 찾으려는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가 우후죽순 처럼 난립하게 될 거라 생각하고, 신약개발의 한계에 다다른  다국적 제약사들 역시 질병 게놈 해독  대열에 동참하지 않을까? 이미 Astrazeneca가 이런 목적을 가지고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내용은 바로 뒤에 이어진다.MSSNG : https://www.mss.ng Autism speak on Google Cloud : https://cloud.google.com/customers/autism-speaksAstrazeneca의 200만 게놈 프로젝트 거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10년 계획으로 200만명의 게놈을 해독해 신약개발에 활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현재 까지 발표된 게놈 정보 데이터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를 위해 콜럼비아 대학의 저명한 유전학자 David Goldstein을 최고 과학 고문으로 영입했고( 대학 교수 직과 겸임),   Welcome trust Sanger institute, Human longevity 등과 협력 체제를 다지고, 게놈 해독에는 아스트라제네카가가 대규모 게놈 해독 설비를 갖추는 대신, 이들 기관의 설비를 활용하게 될 예정이다.( Human Longevity가 50만명 이상의 게놈을 해독할 것이라 한다 )200만이란 숫자가 들어가는 만큼, 서양인,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등 모든 major 인종을 수십만씩 포괄할 예정으로, 이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진행이 된다면, 더 이상의 large scale genome data project 는 필요가 없을 정도가 될거라 본다.AstraZeneca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질병을 일으키는 희귀 변이( rare variant) 들을 찾아내는데 집중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제 질병의 발병에는 공통변이(common variant) 보다 각 개인이 가진 희귀 변이들이 더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이런 희귀 변이들은 또한 인종 특이적으로 질병에 관여하는 경우들이 많아, 다양한 인종, 다양한 특질을 가진 개인을 포괄해야만 의미 있게 이런 질병 연관 희귀 변이들을 찾아낼 수가 있다. 바로 이런 context 에서 AstraZeneca가 이런 엄청난 규모의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사실, 이런 목표는 위에 언급한 David Goldstein을 이 프로젝트의 최고 과학 고문으로 영입한 것에서 드러난다. David Goldtein은 CDCV( Common disease, common variant ) 즉, 일반 질병은 일반 변이에 의해 발생한다는 큰 가설 하에 지금 까지도 널리 수행되고 있는 GWAS 연구의 '종말'을 선언 하고 ( 참조: http://scienceblogs.com/geneticfuture/2008/09/16/david-goldstein-on-the-failure/ ), 희귀 변이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설파하고 실천해 온 과학자다.23andMe현재 약 150만명 고객의 게놈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고,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신약개발을 이미 시작한 기업. 23andMe의 데이터는 100만개 SNP chip 기반의 genotype 데이터로, 위에 언급한 데이터들이 WES/WGS 인 것을 감안하면 데이터의 잠재 가치는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SNP chip 을 기반으로한 대중 소비자유전학 서비스로, 가격을 낮게해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는 것과 WES/WGS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더 할 수는 있지만 비싼 비용으로 적은 숫자의 고객을 유치하는 것 사이의 tradeoff 를 꾸준히 고민하고 있을 것이라 본다.하지만, WES 의 가격이 매우 낮은 수준으로 내려오고, 개인 게놈 시대가 열리기 시작하는 시점이 곧 눈 앞에 닥친 지라, 머지 않은 미래에  WES/WGS 으로 게놈 해독 플랫폼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23andMe는 다국적제약사 Genentech 과 긴밀한 관계로 신약개발로 사업 확장을 꾀하고 있는데, 이런 움직임이 AstraZeneca의 200만 게놈 프로젝트, 그리고 게놈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던 다른 다국적제약사들에게도 게놈 정보 확보 전쟁에 뛰어들게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을거라 짐작한다.Human longevity Human longevity는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영웅 크레이그 벤터의 reputation에 기반해 수천억원의 투자를 받아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담대하고 빠르게 게놈 해독 정보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다. 현재 까지 26,000개 이상의 게놈 해독을 완료했고, 그 중에 1만여명의 게놈 정보를 분석해 최근 논문을 출판했다.위에 소개된 Astrazeneca 프로젝트에서도 50만건 이상의 게놈 해독을 하기로 계약이 된 것으로 보도가 되기도 했는데,  지금 까지의 행보를 보면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곳들 중 가장 빠르고 많은 인간 전장 게놈( WGS ) 정보를 쌓아갈 곳이 될 것 같아 보인다.10K 논문 : http://www.pnas.org/content/113/42/11901.abstract* 일본의 1,070명 게놈 프로젝트(http://www.nature.com/articles/ncomms9018 ), 한국의 1,100 게놈 프로젝트, 최근 핀란드 게놈 프로젝트 등 소개된 내용 이외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이 다수 존재하나, 필자의 게으름으로 요 정도 선에서 정리 했습니다.빅 게놈 데이터 시대그저 많이 읽기만 해선 의미 없다. 수십만, 수백만의 사람의 게놈을 그저 해독한다고, 의미 있는 '지식'이 생산되지 않는다. 게놈 주인의 Phenotype 정보와 Lifelog 정보가 게놈 정보와 합쳐져야 해당 phenotype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적 요인을 찾아낼 수 있고, 이런 타고난 유전적 특성에 매일매일의  식습관, 운동량, 환경요소( chemical exposure ,etc )들이  건강 유지와 질병의 예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파악해 낼 수 있다.PMI, Genomics England, Human longevity 등은 대규모의 게놈 해독과 함께 연구에 참여한 cohort 집단 개개인의 PHR, EMR, wearable device 등을 통한 lifelog 정보 수집 등 게놈 이외의 포괄적인 개인 건강 정보를 수집해 게놈 해독의 가치를 극대화 하는 형태로 전체 프로젝트를 계획해  진행을 하고 있다.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로 부족하다. 게놈과 phenome 을 포괄하는 정보를 '연구 목적'으로 모으는 대규모 게놈 프로젝트를 통해서 게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풀어낼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정보를 모을 수 있을까? 위에 소개된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들 중 가장 많은 게놈을 모은 곳은 23andMe 다. 위에 소개된 게놈 해독량의 88%가 23andMe 에서 나왔다. 사실 23andMe는 대규모 게놈 해독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없다. 23andMe 는 '유전적 근원을 알고 싶어하는 고객', '유전적인 신체적 특징,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알고 싶어하는 고객' 에게 게놈을 읽어 solution을 제공해 줬을 뿐이다.IT 시장을 생각해 보자. 개인용 컴퓨터 사용이 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10만명의 연구집단을 모집해 연구했다면? 그 보다 '게임'을 하기 위해, '타자기를 대신하는 워드프로세서'를 사용하기 위해 전세계 수천만, 수억명의 사람들이 컴퓨터를 구입해 사용하면서 자연스럽게 개인용 컴퓨터의 사용이 개인에게 미치는 심층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했다.데이터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고민하자.  수백만, 수천만명의 사람의 게놈 정보를 모아, 의미 있는 게놈 정보 플랫폼이 되고자한다면, '공짜 게놈 보급' 과 같이 일차원적인 게놈 해독에 목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게놈을 통해 해결하는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그런 의미 있는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이 수백만 수천만명의 고객 게놈을 모아 진정한 게놈 플랫폼으로서 게놈을 통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 낼 수 있을거라 본다.데이터가 중요하다고 데이터를 모으려고 노력할 것이 아니라, 게놈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문제'가 무엇인지에 집중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을 할 생각을 해야 한다.게놈을 통해 Next google, facebook이 되고 싶다면, 이런 맥락에서 사업을 고민해야 할 거라 본다. 다행히 아직 이런 제품이 지구상에 없다. 아직, 당신에게도 기회가 있다.#3billion #운영 #인사이트 #스타트업 #마인드셋 #시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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