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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을 정리하며 다시 태어나는 2017년

[뒤늦게 170624에 글 마무리. 20160701~20161231에 대한 이야기]지구의 초기 모습은 어땠을까? 우리가 현재 화성의 모습을 보는 그런 맨살의 행성의 모습이였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우주에서 보는 지구의 모습은 매우 청롱한 색깔을 띄고 있고 그 지구 안에는 아주 다양한 생물들이 한데 얽혀 살아가고 있다. 이 지구를 현미경 렌즈로 들여다보자.지구안의 여러 생물들을 현미경으로 바라보면 서로 다른 원자물의 구성 결합으로 이루어져있다. 즉 서로 다른 여러 원자물 그리고 그로 인한 결합들이 다양한 생물 혹은 지구의 다른 모든 것을 만들어낸 것이다. 분명 초기에는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원자 하나 둘이 생겨났었을 것이다. 그리고 각각 독립되어 원자들이 서로 연결되고 합쳐지며 (A, B, C가 있었다면 A+B, (A+B)+C .. 이런식) 더 다양한 원자들이 만들어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근데 이 각각의 A, B, C 들은 독립적으로 합쳐질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이 서로 다른 원자들이 매개가 될 수 있는 매개체 원자가 필요했다. 그 원자가 바로 탄소다. 즉 탄소는 지구가 다양한 생태계를 가질 수 있도록 초기에 캄브리아기 대폭발 같은 촉매 역할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필자에게는 이런 탄소가 바로 2016년이였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 2016년은 탄소 원자처럼 앞으로의 나의 미래를 엄청난 다양성으로 만들어줄 그 기반(기초)를 제공해준 해였다고 볼 수 있다.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쭉 글을 써가며 한 해를 정리해보려고 한다.필자는 매년 한 해에 두번의 평가(상반기/하반기)를 스스로 한다. 올해도 역시 2016년 상반기 평가를 하였고 지금은 하반기 평가를 하는 중이다. 16년도에 전반적인 평가를 본다면 숫자 위주로 단점을 개선하는 부분이 약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운동/책/영어에 대한 점진적인 개선들을 숫자로 파고들며 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 16년의 상반기 평가에서 하반기 목표를 1.영어 2.마케팅 퍼포먼스 3.회사 문화 개선 4.아버지 사업과 관련된 소통 크게 이렇게 4가지로 정리했는데 성공적이지 못했던 것 같다. 1번 2번은 스스로가 좀 더 신경쓰지 못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3번 4번은 노력했지만 환경이 잘 따라주지 않았다.하반기를(7월~12월) 월별로 정리하면 7월/8월/9월은 Brich라는 스타트업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 시기고 10월/11월/12월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금을 주고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주관하는 글로벌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반려견 분양 O2O플랫폼 프로토타입을 만들어 나갔고 그 서비스를 현재 계속 개발 중이다.[7월/8월/9월] - 10가지 느낀점1) 스파크랩 출신 JAME 대표님과 미팅. 대표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그 회사에서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실력은 나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매일 자신의 삶에서 몰입을 하고 있냐 못하냐가 중요하다.2. 고객 만족은 숫자를 증가시키지만 숫자의 증가는 고객만족과 일치하지 않는다. 회사는 고객의 만족을 위해 일을 하고 있는지 투자를 받기 위해 예쁜 그래프를 그리고 있는지 끊임없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무엇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가?3. 매출 압박은 금지다. 고객의 만족을 가지고 토론해야된다. 단순히 숫자가 커지고 있고 Q1 - Q2 그래프가 1차 증가함수 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 고객들이 진심으로 만족하고 있는지를 생각해야된다.4. 자체 제품만으로 바이럴이 일지 않는다는 것은 그 제품 자체가 그만큼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NPS의 개념이 전사적으로 공유되어있어야 한다. 새로운 고객이 회원가입하고 이 고객의 매출이 증가하고 그 숫자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 핵심 타겟층이 어떻게 자사 제품에 대해서 반응하고 있고 피드백을 주고 있는지 귀를 기울여야된다. 한달에 수백만원씩 결제하는 고객을 문전박대 하는 경우가 생긴다. 어이없게도 우리의 핵심 고객과 거리가 먼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서.미국의 advertising executive인 Jon Bond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제품 그 자체만으로 바이럴할만큼 가치가 있어야 한다.Marketing in the future is like sex. Only losers will have to pay for it.5. 비즈니스에서는 피드백이 생명이다. 사내에서 아이디어 제안에 대한 피드백, 고객이 우리 제품에 주는 피드백, 파트너사가 우리에게 주는 피드백... 그 피드백에 느려지면 느려질수록 병들고 고여 썩는다.6. 제품의 팬심은 내부에서부터 출발해야된다. (힘들겠지만) 회사 동료들이 그 자체를 매우 사랑하고 그 친한 친구들 또한 매우 사랑하고 있어야된다. 그러면 더 깊이 있는 니즈를 반영한 프로덕트를 만들어갈 수 있다.7. 늘 질문해야 된다. 날마다 우리의 차별화는 더 우리의 존재를 더 두드러지게 하고 있는가? 경쟁사를 보고 매출을 단순히 증가시키기 위해 다른 제품들과 동질화 되고 있는가?8. 직장에 좋은 동료와 좋은 상사가 있는 지를 봐라. 그리고 그들을 성공시키고 그들을 박수받게하라. 그들이 당신의 성장의 키포인트다.9. 내부, 외부 모든 것은 영업이다. 그 영업도 내가 이기는 판을 만들어놓고 영업하면 이기는데 이길 수 있는 것도 지는 판에서 영업을 하면 진다. 완벽한 판을 만들고 승부하라.10. 팀원들이 업무에 몰입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이해하고 그것의 맞춰서 질문 및 도움을 요청해라.   [10월/11월/12월] - 10가지 느낀점1. 내가 힘을 빼야지 리더십이 생긴다. 그래야 포용할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2.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 제품과 팀원들이 더 돋보이게 하라.3. 동료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어떻게 기분 상하지 않게 질문과 대답을(피드백) 할지 많이 고민해라.4. 살면서 정말 말도 안되는 최악의 사람을 만나는 일이 생긴다. 그냥 그것을 받아들여라. 그리고 그곳에 에너지를 쏟지 말고 더 좋은 생각에 에너지를 투자하라.5. 소통은 자주 할수록 좋고 솔직하게 할수록 좋다. 오해는 결국 소통되지 않은 것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시각적인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6. 복잡하면 안된다. 단순해야된다. 심플함에 집착해야된다. 말할 때 설득할 때 항상 명료해야한다.7.  성공적인 스타트업은 2가지다. 1) right problem을 누구보다 치밀하게 깊게 고민한다. 2) 그리고 이것을 풀어가는 모든 과정을 끝까지 learning이라고 생각한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늘 우리는 틀릴 수 있다. 우리는 목표는 늘 '덜 실수'하고 '덜 잘못'되는 것이다. 8. 좋은 결과물을 내는 것은 좋은 사람을 먼저 모으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9. 매일 매일 매일 나 자신을 반성하고 돌이켜보아라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내일은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것으로 다짐하고 있는가?10. 이 세계는 굉장히 큰 세계다. 글로벌한 마인드셋을 절대 잊지 마라. 목표는 반드시 글로벌이어야 한다.처음부터면 더욱 좋고 이를 수록 더욱 좋다. 실리콘밸리를 그 기억을 잊지 마라.                                                           17' 에는 Peopet과 운동에만 집중할 생각이다. 나 또한 강아지 비즈니스를 할 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 물론 지금 단계에서는 사실 비즈니스라기보단 검증의 단계이긴 하지만 말이다. 난 언제나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이였고 패션에서 큰 판을 벌려 보려고 했기 때문에 지금 내가 '입고 있는 옷'은 조금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그러나 무척 다행히도 이 산업에 대한 동기부여와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고 움직이고 있고 내가 패션에 대한 열정이 이 산업에서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인생은 정말 정글짐인가보다 !운동(건강),영어,책 게을리 하지 않기.숫자로 최현일 라이프를 측정하며 예전처럼 더 체계적인 삶을 살아가기.제거하고 몰입하기.끝으로.. #페오펫 #peopet #2016년 #돌아보기 #운영 #스타트업 #성장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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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도 민주적으로 운영될 수 없을까? -에이스프로젝트 운영위원회

탈권위와 소통, 토론을 통해 정책을 펼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연일 화제인 요즘.에이스프로젝트에서 2기 째 운영되고 있는 운영위원회를 소개해볼까 합니다.우리는 각자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있지만사실 회사에서 진짜 민주주의는 멀게만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상명하달 문화에 익숙해지길 강요받고때론 부당하고 불합리하다고 느끼는 사규와 제도에 그저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왜 그래야 하는지 이유를 물으면나서지 말라는 둥, 조직생활에 맞지 않는다는 둥 핀잔을 듣기 일쑤죠.의견개진이 자유롭지 못한 근무환경은창의적인 사고를 필요로 하는 기업에게도, 주인의식을 갖고 일하고자 하는 구성원들에게도 독이 될 뿐입니다.그래서 에이스프로젝트는 '토론 문화'를 가장 중시해왔습니다.리더들이 토론하는 '리더십 토론', 전직원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캠페인 '로댕 프로젝트', CEO와 함께하는 '타운홀미팅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진행해 왔습니다.임직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준비를 마치고2016년 10월부터 '에이스 운영위원회'제도를 도입했습니다.이름도 생소한 운영위원회는말 그대로 회사 운영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모임입니다.운영위원은 직원 3명 이상의 추천으로 선발되며 인원수 제한은 없습니다.선출된 운영위원은 자신을 뽑아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회의 시간에 적극 발언합니다.필요하면 직접 발제도 가능합니다.에이스 운영회의는 에이스프로젝트 조직문화 및 운영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논의하고필요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기도 합니다.작게는 회식비 지원 체계부터 크게는 역할 중심 문화에 대해서까지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든 주제로 토론합니다.얼마 전 1기 운영위원회가 무사히 6개월의 임기를 마쳤습니다. :)1기 운영위원회를 통해 에이스인 모두가 함께 만든 일들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서로의 다른 의견을 토론을 통해 조율하고 합의하는 과정은때론 느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그러나 시간이 걸려도 다수의 지지를 얻는 것이 결과적으로 조직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친다고 믿기 때문에에이스프로젝트는 앞으로도 운영위원회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4월부터 2기 운영위원회를 시작했습니다.새롭게 선출된 7명의 운영위원과 에이스인 모두가 더 적극적인 의견으로, 더 좋은 에이스프로젝트를 위해 힘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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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기록 시스템 도입. 꼭 따져보자

귀하의 비즈니스에 도입할 적합한 도구 또는 시스템을 찾는 것은 간혹 어려운 프로젝트가 될 수 있습니다. 운영방침에 맞는 완벽한 소프트웨어 검색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시간 소모적인 작업입니다. 몇 가지 옵션을 찾았다고 하더라도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많은 사장 또는 관리자는 직원들의 출퇴근기록을 위해 POS 내의 근태관리 서비스, 인트라넷, 펀치 카드 등과 같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택하곤 합니다. 요즘처럼 이미 많은 업무들이 디지털화된 시대에 모바일 앱을 통해 근무표 스케줄링이나 출퇴근기록을 할 수 있다면 편리하고 매력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부적절한 출퇴근기록 시스템을 도입하면 무엇이 잘못될 수 있까요?신뢰성 저하: 직원은 동료를 위해 대신 출퇴근해 줄 수도 있습니다.관리 권한 불충분: 시스템에 액세스 레벨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경우, 누구나 출퇴근기록에 접근하여 수정할 수 있으므로 효과적이지 않습니다.다수 지점 지원: 둘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십니까? 도입한 출퇴근기록 시스템이 다수 지점을 지원하지 않으면 각 매장마다 출퇴근기록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불편합니다.낮은 접근성: 어디서나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습니까? 말 그대로, 관리자가 스마트폰이나 자택의 PC에서도 출퇴근기록을 관리할 수 있나요? 출퇴근기록을 정정하거나 보고서를 만들기 위해 내일 아침까지 기다리는 당신을 상상해보세요.리포트/급여정산 업무: 기록된 출퇴근시간만 출력해 볼 수만 있는 출퇴근기록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나요? 리포트 기능이 없으면 사용자가 직접 보고서 및 급여정산 작업을 수행하게됩니다.이 외에도... 목록은 계속됩니다.시프티는 위의 출퇴근기록 문제를 모두 해결할 뿐만 아니라 근무일정 스케줄링 및 급여정산까지도 서비스합니다. 근무일정과 실제 출퇴근기록을 대조하여 어느 직원이 근면하고 태만한지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각종 출퇴근 및 지각 알림 기능은 보너스!시프티 - 근무일정 스케줄러 및 출퇴근기록기의 장점:다수 지점 관리가 가능합니다. (자세히 알아보기)총괄관리자와 지점관리자 중 관리자 액세스 레벨을 배정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알아보기)직원들의 근무일정 스케줄링직원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출퇴근기록을 하도록 합니다.근태 보고서를 열람하거난 시급직원에 대한 급여정산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계획한 근무일정이 직원들에게 실시간 공유됩니다.출퇴근기록 활동에 대한 알림을 받습니다. (출근/퇴근, 지각, 초과근무 알림)복잡하고 어려운 직원관리 업무도 적합한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많은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습니다.시프티의 출퇴근기록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시프티 #고객가치 #핵심가치 #기업소개 #서비스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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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신내림

마이쿤의 두 번째 투자사와의 만남은 쫄투를 통해 시작되었다.2013년 5월 창업 당시 본엔젤스의 1차 투자 유치 이후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개발팀 빌딩에 대한 니즈가 내부적으로 있던 시기였다.당시 스타트업 업계에서 "쫄지말고 투자하라" 하라는 인터넷 방송 프로그램이 유명했었다. 현직 VC와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토크쇼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기획 의도가 신선했다. 지금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스타트업들도 초창기에는 "쫄지말고 투자하라 (줄여서 쫄투)"라는 해당 프로그램을 거쳐 갔다. 현재까지 수년째 방송이 유지되면서 그 명성과 인지도는  더욱 성장했다. 혹여나 출연을 고민하는 스타트업이 있다면 적극 추천을 한다. 어떻게든 회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몇 번이고 쫄투 프로그램 출연을 이희우 대표님께 페이스북을 통해서 문의를 드렸다. 3번째 시도에서 드디어 출연 허락을 받았다. 회사 서비스에 대한 홍보로 돈이 안 들어가는 모든 채널로 노출을 시도할 시기였고, 그중에 쫄투 출연은 우선순위가 가장 높았었다.쫄투 출연 날짜가 확정되었고 항상 입고 다니는 유니폼과 모자를 쓰고 당시 쫄투를 촬영하는 디캠프를 방문했다.  이희우 대표님이 방송 녹화 전에 잠깐 시간이 괜찮냐고 저녁식사를 하자고 제안하셨다. 그렇게 디캠프 인근에서 평가옥이란 식당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남자 둘이 첫 만남을 가졌는데 분위기가 뻔하지 않은가?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이대표님이 맥주 한잔을 하자고 하셔서 그렇게 우린 어복쟁반을 안주 삼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첫 시작은 어복쟁반에 맥주 한잔으로 >식사 중에 이대표님이 물어보셨다. 혹시 투자가 필요하냐고? 투자를 하고 싶다고 그날 첫 만남 첫자리였는데...VC라서 마이쿤이라는 회사와 만땅 서비스 어느 정도 사전 조사나 서비스 분석을 하시고 말씀을 하셨겠지만 첫 만남 자리에서 식사 중에 받은 조금은 황당한 제안이었다.식사 후 다행히 사고 없이 쫄투 촬영을 무사히 잘 마쳤다. 솔직히 너무 긴장을 해서 어떻게 촬영했는지도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맥주도 한잔 했고...< 어떻게 쫄투에 나가긴 나갔고 그뒤로도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투자 결정당시 우리는 내부적으로 개발팀 빌딩을 위해 본엔젤스 강석흔 파트너님과 2차 시드 투자를 논의하던 시기였다. 본엔젤스에서는 1억 원의 후속 투자를 약속해주셨고 추가로 약 3억 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한 상태였다. 그렇게 몇몇의 c초기 투자 VC 연락을 했고 이희우 대표님께도 연락을 드렸다. 쫄투 촬영이 끝나자마자 약 일주일 만에 그렇게 IDG 사무실에서 2번째 만남을 가졌다. 지금 보면 정말 참으로도 부족한 사업계획서를 들고 가서 투자가 지금 왜 필요한지? 어떻게 자금이 쓰이는지? 등을 설명드렸다. 구두상으로 3억 원의 투자 결정을 그 자리에서 바로 약속해주셨다, 스타트 업서 시간 뺐으면 안 된다고 정말로 그 뒤로 최대한 빠르게 실제 계약과 주급납입까지 2주 만에 모든 프로세스를 마무리 지었다.신내림해당 투자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조언을 구 할 때마다 통쾌하고 시원하게 툭툭 내뱉은 이대표님의 예상이나 조언이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업계 경력이나 경험에서 오는 내공인지 아니면 진짜 신내림일 수도...아무튼 진짜 그렇게 된 경우가? 많아서 나와 부대표는 신내림을 받은 분이란 표현을 쓴다.창업하는 VC투자활동을 하시면서 "요즘 예능"이라는 앱 서비스를 론칭하고 서비스 운영을 하시기도 했다. 해당 서비스는 SBS와 같은 큰 기업 와 한판 붙는? 사건으로 한바탕 이슈가 되기도 했다. 스타트업도 매번 성장과 혁신에 대한 고민을 하지만 VC가 창업을 하고 서비스를 론칭하는 모습이 옆에서 볼 때 정말 신기했다. 그래서 창업팀이 가지고 있는 속 이야기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분이라 술자리에서 가장 편한 투자 사분 중에 한 분이기도 하다. 요즘 예능 서비스는 잘 안 되었지만 다시 한번 본인은 도전을 하겠다고 하셨다. VC가 나가서 VC 만든다면 그게 창업 아니냐? 그렇게 말로만이 아닌 실제 VC를 새로 만드셨고 그 투자사가 바로 지금의 코그니티브 인베스트먼트이다.지속된 인연2차 시드 투자유치 이후 두 분과 함께 곱창집에서 소주를 정말 많이도 마셨던 기억이 있다.  첫 투자사인 본엔젤스의 강대표님이 경청을 하고 차근차근한 모범생의 스타일이라면 시원시원한 성격의 이대표님은 서로 다른 성격이신 분들인데 매달 있는 이사회 회의도 두 분의 만남이 정기적으로 지속되었고, 마이쿤을 계기로 그렇게 어우러져 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었다.  마이쿤 이후로 본엔젤스와 IDG는 다시 한번 카닥에 동반 투자를 하셨고 엑시트를 하는 좋은 성과를 내기도 했다.500 스타트업 배치 기간 미국에서 잠깐 한국으로  돌아온 사이 고생했다며 먼저 불러서 소주를 사주시던 모습이나 폐업 위기에서 고민할 때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배려를 해주셨다. 그리고 현재까지 마이쿤의 투자사의 느낌이 아닌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느끼고 배우는 분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언제 어디서 어떤 모습으로 투자사를 만날 기회가 생길지 모른다. 항상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하고 투자 역시 사람과 사람이 만나 관계를 맺는 것이기에 좋은 분들을 만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배워 가고 있다.#스푼 #Spoon #이벤트참여 #이벤트후기 #후기 #경험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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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선생님을 찾습니다.

(출처: 미드 마법사 멀린 중에서)필자는 멘토라던가 컨설턴트가 아니라그냥 수많은 창업자 중 한 명일 뿐이다.몇 번 창업 해보다가금방 그만두고그걸 경력 삼아서훈수놀이하는소수의 자질 없는 창업 컨설턴트라던가,누구에게나 공개 되어있는정부지원책이나 인프라, 지원스케쥴 같은 걸컨트롤 C+ 컨트롤 V해서두 세시간 읽어주고컨설팅 수수료 챙겨가는일부 비양심적인 멘토들때문에좋은 선생님들이 설 자리를 잃고,좋은 멘토들을 만날 기회가 더 줄어들고,많은 창업자들이 더 방황한다.어떤 분이 그런 사람들을 일컬어"좀비멘토"라고 부르던데...딱 그 표현이 맞는듯하다.좀비기업, 좀비멘토좀비가 넘쳐나는 세상이다.어쨋든...멘토에 대한 선입견이 생길까봐노파심에 글을 남긴다.기본적으로 멘토링은 창업자에게유익한 선택보조 Tool(도구)이다.무슨 결정이든 선택은오롯이 대표자의 몫이겠지만우리의 인사이트는 생각만큼 그리 넓지않다.특히 개발자/연구자 출신이거나제품/서비스 영역에 좀 문외한인 컨셉형 기획자의 경우,매우 빈약한 인사이트와 사업에 대한좁은 편견 덩어리를 가지고 있다.동료들 중 현명한 멀린(아더왕의 스승)이있다면 모를까보통은 동료들도 창업자와 비슷하게생각하고, 원하는대로 보는 경향이 있다.그러다보니외부의 전문적인 식견을 가진 멘토들이 필요하다.이해관계가 없으니쓴소리도 거침없이 해 주고창업자 그룹이 몰랐던가, 애써 외면중인핵심 문제를 들춰내 줄 수 있는 멘토는선생님으로 모셔야 한다.(출처: 뭉크의 절규, 혼란스럽다)종편 방송을 보다가참 웃긴 모습을 보았다.전문가 패널로 등장한 어떤 분이A 방송채널에서는 "심리전문가"로 나와서 주절거리다가B 방송채널에서는 "정치평론가"라는 타이틀로 주절거린다.이러다 스포츠 채널까지 나와서"축구해설가"로 나오는건 아닌지 모르겠다.스타트업 관련 글을 보고 공감가서좀 찾아보니 하는 일이 창업컨설턴트란다.뭐 그럴수도 있지.창업컨설턴트라는 분야를 스타트업하는거겠지.근데 더 찾아보니까...참 애매모호하게상업적인 홍보인 거 같기도하고,친절하게 블로그나 홈페이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실마리를 남겨두었다.뭐 그럴수도 있지.글을 쓰다보면, 의도하지 않게 드러날 수도 있지.다 읽고 나니까창업자의 경험담이라던가노하우라던가 공감 스토리라기 보다는컨설팅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불현듯 든다.뭐 그럴수도 있지.요즘 내가 예민한가보다.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멘토를 만나는 것은 쉽다면 쉽고,어렵다면 어려운 일이다.1. 강연이나 모임에서 만날 수 있는 멘토일단 강연이나 네트워크데이, 창업자 파티 같은 모임에들락거리면 많은 유명한 멘토님들을 마주 할 기회가 있다.대부분 매우 바쁜 분들이라명함 주고 받고 돌아서면, 연락이 지속되지 않는다.정말 도움받고 싶어서 멘토로 모시고 싶다면,엄청나게 매달리고, 귀찮게 하고, 꾸준히 괴롭혀야 가능하다.그리고 강연이나 모임에서 만난 멘토라고다 뛰어난 멘토는 아니다.어떤 분들은인맥이나 지인 또는 한두번의 유명세 때문에그 자리에 올라온 분들도 있기 때문이다.2. 현업 멘토현업에서 종사한 경력자 또는 전직자, 현직자만큼강력한 멘토는 드물다.물론 전직자의 경우, 더 얻을 수 있는 게 많다.(완전 공포판으로, 무시무시한 현실을 깨닫게 해 줄 것이다.)때로는 멘토이면서, 파트너를 얻을 수도 있다.일거양득이겠지만,한편으로는 비용부담이라던가기존 멤버와의 교통정리로 머리가 아프겠지만이런 멘토를 멤버로 얻을 수 있다면,해볼만한 딜이 아닐까?하지만,반대로 조심할 것은패배주의가 전염될 수 있다는 점이라던가,기존에 실패한 원인을 그대로 답습하게 되는 경우를주의해야한다.또한,동료로 받아들였는데중간에 아이템을 가지고 나가서다시 창업하는 사례도 있더라.현업 경험이 있다보니,아이템 가로채서 더 업그레이드 된 버전으로더 빨리 출시하는 못 된 사람도 있다.뭐 하나하나 다 의심하면 한도 끝도 없지만,그렇기 때문에 여러번 만나보고,심사숙고하여 결정해야 한다.3. 인간이 아닌 멘토바로 인터넷과 책!필자가 가장 자주 찾는 멘토가바로 도서관이나 서점의 책이며, 인터넷이다.전문 기술에 대한 멘토링도,창업자가 갖추지 못한 능력에 대한 멘토링도뭐든 가능한 전지전능한 멘토랄까?그리고 일단 뒤통수치거나일일이 스케쥴 잡거나 모셔오는 수고로움이 없다.(출처: 구글, 외로움)4. 때로는 감성의 멘토창업자는 외롭다.꼭 사업에 관한 멘토가 아니라삭막해져가는 정신에,그냥 하루 정도만 내 편이 되어줄 멘토가 필요하다.필자는 토끼같은 아내와 더 토끼같은 아이가 있어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지만....사실은 다른 영역, 다른 분야지만같은처지의 창업자끼리 서로 멘토가 되어주는게더 편하고, 힘이 되더라.(여보~! 미안해요. 하지만 이게 진실이예요)5. 업무 최고의 멘토는 동료(직원)회사가 굴러가는거에 가장 민감하고 센서티브한 사람은 직원이다.사실 대표자는 이리저리 불려가고, 돌아다니고 하다보니회사에서 보내는 시간보다 바깥활동이 더 많을 수 있다.그런데...회사의 위험신호가 숫자로 환산되어대표에게 도달했을때는 이미 늦은 타이밍이다.그 숫자만큼 비용과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서수정해나가야 하기에 스타트업에게는 치명적이다.하지만 실시간으로 가장 빨리 알아낼 타이밍은직원들을 통해 알 수 있다.회사의 분위기, 업무 과정 상의 사소한 트러블 등에 대해자신도 모르게 Daily check하고 모니터링하는 사람들이바로 직원들이다.다른 건 몰라도,직원들을 대할 때, 좋은 멘토 선생님 모시듯이경청해야 한다6. 고객, 협력사, 전문가 멘토링약간 식상할 내용이겠지만,"고객이 최고의 멘토입니다."란 말은 굳이 설명 안해도 되겠지?협력사의 조언이나 불만도,법무사나 회계사, 변리사 등 외주의뢰를 통해연계되어진 전문가 집단의 코멘트들도 좋은 멘토라는당연한 이야기.7. 그 외의 멘토필자의 은사 중에 대학교수님이 계시다.내가 졸업한 학교 교수님은 아니지만,어째저째 이쪽 일을 하면서 가까워지고,나와는 전혀 다른 인사이트로 재해석 해 주는 분이다.업무상 많은 대학교수를 알고 있지만주로 기술적인 멘토링이었다.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분야의 교수들과인프라를 통해 여지껏 생각치도 못한콜라보 아이디어 컨셉이 되어간다.사업을 하다보면,1년에도 수 십번씩 발표자의 위치에서심사를 받곤 한다.그때, 가능하면 심사하신 분들을 기억하라.그리고 향후에 만나 멘토링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정말 수수료를 줘가면서컨설팅을 받아야할 상황은 따로 있다.그 때는 정말 외부에서 악역을 맡아줘야할 상황이거나매우 민감한 법률적, 제도적 규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던가시장/고객조사 등의 전문적인 영역에서 필요하다.하지만 찾아보면,우리가 소소하게 또는 상시로멘토링 받을 수 있는 멘토들이 즐비하다.다만,매칭이 안되고 있을 뿐이고,우리는 매칭을 위한최소한의 노력조차 안하고 있는 것 뿐이다.내가 좋아하는 약간 판타지적인아더왕의 이야기를 억지로 끼워 맞춰보자면,아더는 유약하고 풋내나는 15세 꼬맹이에 불과했다.하지만 멀린이라는 스승의 도움으로 그는 왕이 되었다고 한다.아더왕의 전설에는 엑스칼리버라는 칼을 뽑아 왕이 되었다고 하지만...사실 그 칼은 상징일 뿐이다. 절대로 칼이 왕을 만들어주지 않는다.오히려 아더왕은멀린의 조언과 가르침,평등한 발언권을 가진 원탁의 기사들과,평화와 안전이라는 서비스에 신뢰로 지불하는 백성 고객들(?)로구성된 스타트업 이야기랄까?엑스칼리버란 아이템은 단지 거들뿐!나는 아직도 더 많은 멀린을 찾고 있다.#클린그린 #스타트업 #스타트업창업 #초기창업 #조언 #인사이트 #구루 #스승 #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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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4.1에서 딥링크로 앱을 여는 경우 크래시되는 문제 해결하기

최근 Xcode 9.3 버전이 배포되었습니다. 이 버전에는 가장 최신의 Swift 4.1 버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Swift 4.1에는 여러 흥미로운 개선사항들이 많지만, 치명적인 버그도 존재합니다. 바로 딥링크를 통해 앱을 여는 경우 크래시가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StyleShare에서는 QA 과정을 통해 문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만약 여러분의 애플리케이션이 아래 조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문제가 발생합니다:Swift 4.1 버전을 이용해서 빌드한 경우Deployment Target이 iOS 11.0 미만인 경우AppDelegate에서 application(_:open:sourceApplication:annotation:) 메서드를 구현한 경우문제를 재현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Safari 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1. iOS 기기 또는 사뮬레이터에서 Safari 앱을 구동합니다.2. 주소 입력란에 앱이 지원하는 딥링크 URL을 입력한 뒤 이동합니다. (e.g. myapp://)3. 앱이 구동됨과 동시에 강제 종료됩니다.이 버그는 Swift 이슈 트래커에 SR-7240 티켓으로 이미 등록되어 있습니다. Resolved 상태로 표시되지만 이번 Xcode 9.3 버전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댓글에 한 개발자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workaround를 공유해두었는데요. 이 방법을 이용하면 당장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AppDelegate 메서드의 annotation 파라미터의 타입을 Any에서 Any?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func application(_ application: UIApplication, open url: URL, sourceApplication: String?, annotation: Any) -> Bool + func application(_ application: UIApplication, open url: URL, sourceApplication: String?, annotation: Any?) -> Bool<iframe width="700" height="250" data-src="/media/0ce1fe8c63fca7a6c953233b94406d02?postId=ed495077c36" data-media-id="0ce1fe8c63fca7a6c953233b94406d02" data-thumbnail="https://i.embed.ly/1/image?url=https://avatars2.githubusercontent.com/u/931655?s=400&v=4&key=a19fcc184b9711e1b4764040d3dc5c07" class="progressiveMedia-iframe js-progressiveMedia-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https://medium.com/media/0ce1fe8c63fca7a6c953233b94406d02?postId=ed495077c36" style="display: block; position: absolute; margin: auto; max-width: 100%; box-sizing: border-box; transform: translateZ(0px); top: 0px; left: 0px; width: 700px; height: 100px;">UIApplicationDelegate에 정의된 메서드 시그니쳐와 다르기 때문에 컴파일러가 경고를 표시하지만 무시하셔도 됩니다.만약 새로운 버전의 앱을 릴리즈 할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이 이슈를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 버그는 페이스북 로그인 등 다른 앱을 이용한 로그인이나, 카드 결제 후 주문서로 돌아오는 흐름에서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Swift Korea 그룹에서 Xcode Release Notes에도 같은 내용이 있다는 것을 제보해주셨습니다. Swift Compiler 섹션의 Known Issues 4번째 항목입니다.#스타일쉐어 #개발팀 #개발자 #개발후기 #경험공유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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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리어랩]연구보고서 개발자 '노선빈'

오늘 만나본 앵커리어의 팀원은!바로 앵커리어의 숨겨진 하드캐리어 개발자 노선빈(a.k.a 메-쓰:수학)군 입니당!컴퓨터와 대화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줄 알았던 그와인터뷰를 빌미로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그 결과... 의외로 수다떨기를 좋아하는 타입의 선빈씨!(나 촉 되게 좋아~~~ 선빈씨 다 들켰어~~~)그럼 앵커리어랩 네번째 인터뷰 시작합니다!(ps. 내일(10월 13일)이면 예비군을 떠나시는 선빈씨에게 이 포스팅을 바칩니다! 예비군 화이팅!)INTRO. 인사밍케터)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메-쓰) 자기소개? 이럴 수가.어려워요. 아무렇게나 하면 되나요? 양식이..? 음….팀에서 개발을 하고 있으며, Front-end를 맡고 있고, 아주 약간의 Back-end를 맡고 있습니다.밍케터) 임하는 각오는요?메-쓰) 각오는… 각오라기보다는 지금의 마음 상태가 무섭네요.밍케터)) 마케팅팀이 무서우신 건가요?!메-쓰) 아니 아니 아닙니다.인터뷰가 무서운 거죠.아시다시피 저는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이런 자리가 익숙하지 않죠. 제1장. 안경_★po코딩wer★밍케터) 하시는 일 소개 부탁드려요.메-쓰) 앵커리어에서의 저의 업무!위에서 한 것 같지만, 다시 하죠. 조금 더 구체적으로.웹 사이트를 만들고, 페이지를 구성하는 일을 합니다.디자이너께서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때,실제로 웹 사이트를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밍케터) 선빈 씨는 코딩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메-쓰) 음. 그게 초 6 때죠.대표께서 초 5 때부터 혼자 코딩을 했었어서, 근데 제가 친구 였어서, 저를 꼬셔서,'같이 해보지 않을래?' 해서 하게 됐죠?(선빈씨 음성지원 中)6학년 때 정보 올림피아드 나가고 하면서 컴공과에 가서 프로그래머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했었는데, 고등학생때 수학이 재미있어서 물리학과로 진학했습니다.그런데 올해 초에 새해를 맞아 오랜 친구인 대표께 전화를 했는데, ‘새해 복 많이 받아라’라는 말씀과 함께 '개발자 필요한데 같이할래?' 이러셨죠.그래서 올해부터 갑자기 다시 직업으로 삼게 되었습니다.   밍케터) 공백기가 길었는데 감을 잃지는 않으셨나요?메-쓰) 예전이랑 컴퓨터 언어도 다르고 분야도 달라서 “완전 능숙해” 이 정도는 아닙니다.밍케터) 코딩이 가장 즐거운 순간은 언제인가요?메-쓰) 1. 버그 없이 잘 돌아갈 때.2. 어떻게 해야 할지 바로 떠올랐을 때.3. 알 수 없는 버그가 날 괴롭히지 않을 때.밍케터) 물리 vs 코딩. 어떤 것이 더 재미있나요?메-쓰) 물리가 재밌습니다…아 각각의 재미가 다르죠(다급).물리는…..네이쳐를 알아가는 것은 흥미롭잖아요? 안 그렇습니까?밍케터) (.....전 아닌 것 같습니다만….)메-쓰) 개발은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하고 싶은데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같은 문제들이요. 둘 다 재미있습니다. 흥미롭죠. 밍케터) 게임 좋아하신다고 하던데, 인생게임 있나요?메-쓰) 인생게임이라…. 도타라는 게임이 있는데, warcraft3 라는 게임의 mod 같은 건데…밍케터) 그럼 이 인터뷰는 어떠세요? 핵심을 찔러서 평가해주세요.메-쓰) 분위기는 좋습니다. 굉장히 자유롭네요. 자유분방. 편한 분위기. 밍케터) 모드요? 모드…???메-쓰) 스타크래프트를 해봤으면 유즈맵이라고 하면 딱 아실텐데… 뭐 어쨌든.DOTA(‘디-오-티-에이’라고 친절하게 풀어서 읽어주는 선빈 씨)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지금 롤과 같은 장르의 AOS의 시초가 된 게임입니다. 밍케터) 가장 자랑하고 싶은 코딩 결과물 알려주세요.메-쓰) 없으면 안 되는 거죠?밍케터) 웬만하면 있으시면 좋겠습니다.메-쓰) 제가 솔로로 만든 것 중에 ‘오 굉장해. 오 훌륭해’ 이런 것은 없고, 참여한 것 중에 훌륭한 것은 지금 만든 자소설닷컴이죠?개인 작업물 중에 생각나는 것은…예-엣날에 코딩 처음할 때. 야구게임이라고 아시나요?야구게임 프로그램 예시(feat.다른 개발자).jpg고1 때 굉장히 유행했는데 옛날에 하던 코딩이 생각나 심심할 때 만들어서 학교에서 풀었죠.사실 코딩하는 사람들이 보면 굉장히 별거 아닌데 학생들이 “오 신기해. 쩔어. 있어보여” 이랬던 기억이 나네요. 밍케터) 대표님과 친구인지 얼마나 되셨죠?메-쓰) 18년 이죠.밍케터) 네 그리고 초, 중, 고 계속 같이 다니셨고 한 공간에서 코딩하시고...혹시 라이벌 의식…?메-쓰) 아, 전혀 없습니다.저는 예전부터 라이벌 의식 뭐 이런 것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좀 있었어야 할 것 같은데.밍케터) 근데 굳이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다 잘하시니까…알아서 좋은 학교에 입학하시고...(...조용히 먼 산을 바라보며 반성하는 마케터들)제2장. 입_난 핵심만 찌른다밍케터) 팀원들이 선빈 씨에 대해 핵심을 찌른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혹시 본인만의 남다른 기준이 있으신가요?메-쓰) 팀에 합류했을 때, 대표님이 저에게 날카로운 평가를 많이 기대하는 것 같았는데... 합류하고 보니 이미 굉장히 잘하는 분이 있으셔서. (조용히 pm님을 쳐다본다.) 서로 뿌듯해하는 하드캐리어들.jpg메-쓰) 하드캐리어 이십니다. 굉장히 날카로운 분이세요.상위 호환이 가능합니다.밍케터) …...네? 상위호환이요? 그게 뭐죠?메-쓰) 음…..밍케터)(상위호환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나의 잘못일까, 선빈씨의 잘못일까, 고급언어를 사용할 줄 아는 능력의 차이인가….또 다시 먼 산을 바라보는 밍케터...)메-쓰) 여기저기서 쓸 수 있는 성격이라는 말입니다. 더 나으신 분이죠.상위 호환이 가능한 pm님) 선빈씨 시사잡지도 계속 주기적으로 사서 보시잖아요?메-쓰) 주기적이진 않지만 내킬 때…?상위 호환이 가능한 pm님) 주변에 보면 시사 잡지를 구독하는 이공계생을 본 적이 별로 없어요.시사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나아가서 정치 사회적인 부분까지 관심이 많으신가요?메-쓰) 음, 관심이 없진 않죠. ...왜 관심이 생겼을까요?시사주간지는 딱히 주기적으로 사진 않지만 내킬 때 사는데...지하철 편의점 지나다니다 보면 ‘이번 주는 저런 이슈가 있군.. 사볼까?’ 이럴 때 삽니다.뭔가 인생, 삶에 있어서 충실함이 떨어지거나 나태함이 차오를 때?열심히 사는 사람의 느낌을 낼 때 사는 것 같네요.밍케터) 그럼 이 인터뷰는 어떠세요? 핵심을 찔러서 평가해주세요.메-쓰) 분위기는 좋습니다. 굉장히 자유롭네요. 자유분방. 편한 분위기.제3장. 피카츄_개발팀의 핵심멤버밍케터) 선빈 씨 방에는 피카츄 친구들이 많잖아요? 혹시 피카츄가 최.애.캐(최강 애정 캐릭터)인가요?메-쓰)  캐릭터로 말할 것 같으면... 딱히 딱 떠오르는 것은 없습니다.밍케터) (당황… 최.애.캐인줄 알고 질문을 준비했는데…!)메-쓰) 피카츄는 포켓몬에서 상품 제작이 많이 되고 프로모션이 많잖아요?그래서 가보니까 귀여워서 사온거죠.밍케터)그럼 질문을 좀 바꿔서 드립니다.만약 살아있는 피카츄를 얻을 수 있다면 대표님과 피카츄 중 누구를 선택하시겠어요?세상에 단 하나 뿐이고, 100만 볼트도 쓸 줄 아는 피카츄라면?그런데 살아있는 피카츄를 얻으려면 대표님과 연을 끊어야 한다면?메-쓰) 이게 직장이 걸린 문제라서 다른 직장을 찾을 수 있는가가 문제인데요.밍케터) 그럼.. 대표님 자리에 앉아서 일하다가 퇴근할 때면 고개를 돌려 “피카!!!”하고 인사를 해주는 피카츄라면요?퇴근하는 직원들에게 인사하는 대표님_피카츄.jpg상위 호환이 가능한 pm님) 전 피카츄요.인터뷰 당일 대표님께 명품 벨트를 선물받은 문케터 ) 아 저도 피카츄로 하겠습니다. (대표님보다 피카츄)메-쓰) 음… 대표님이 양산에서 잘 살고 계시는 상태에서 연을 끊는 거라면…. 제4장. 마요 시리즈_에너지의 원천밍케터) 선빈 씨의 점심엔 항상 빠지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한솥 마요네즈 시리즈.특별히 좋아하시는 이유가 있나요?메-쓰) 좋아해서가 아니라 싸서 먹고 있습니다.밍케터) (당황… 마요 시리즈를 좋아하는 줄 알고 질문을 준비했는데…이 인터뷰 호락호락하지 않다)그래도 가장 베스트 마요 하나만 말씀해주세요.인터뷰 당일 대표님께 명품 벨트를 선물받은 문케터 ) 그러지 마요.메-쓰) (무시) 제가 먹어본 것들이 치킨, 치킨샐러드, 닭가슴살 샐러드 등이 있는데 다 그놈이 그놈입니다.재료가 아니라 마요 맛이에요.싼 것을 먹어야 돈을 모을 수 있으니까 싼 걸 먹는 거죠.그래야 건물을 사서 임대를 줄 수 있고 ‘난 이렇게 돈이 많은 남자다’ 이러면서 사치도 부리는 거죠.빅치킨마요를 사 먹는다던가.밍케터) 그럼 우리 점심시간때 빅 치킨마요 사 먹는 분들은 선빈 씨 기준에서 사치 하는 사람이네요? ㅋㅋㅋㅋㅋ인터뷰 당일 대표님께 명품 벨트를 선물받은 문케터 ) 주연 씨? ㅋㅋㅋㅋㅋ상위 호환이 가능한 pm님) 선빈씨 “쟤는 건물 있나?”이러겠네요. ㅋㅋㅋㅋㅋ메-쓰) 최신게임도 풀 옵션으로 돌리고, 뭐 농담이고 돈 많으면 좋잖아요?   밍케터) 평소 과자 간식, 마요 시리즈, 콜라 등등 고칼로리를 즐겨 드시는데 날씬한 몸매 유지 비결이 무엇이죠?메-쓰) 마요가 고칼로리인가요? 먹을 때 칼로리 생각 안 하는데, 왜 살이 안 찔까...많이 안 먹어서 그런 것 아닐까요?저는 사실 먹을 만큼 먹는데 옆에서는 잘 안 먹는다 이런 평이 있긴 하더라고요.메-쓰) 그리고 저는 신체와 관련해서 그런 것을 해보고 싶긴 해요. 마사지? 교정? 교정이겠네요.요가라던가. 필라테스?이것들을 하면 나의 오랜 신체 불균형이 좀 개선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있습니다.어멋_뒷사람을 못가렸네.jpg  제5장. 키. 손. 팔. 속눈썹… 메이비 전신_가장 자신 있는 부위밍케터) 마지막으로 가장 자신 있는 부위 알려주세요.메-쓰) 부위? 신체? 허….글쎄요.저는 막 몸이 이렇게 자신있는 스타일은 아닌데…그런데 살면서 들어본 신체에 대한 칭찬이 몇 가지가 있는데.밍케터) 몇 가지? (분명 몸이 자신 있는 스타일은 아니라 해놓고 천역덕스러우시군) 메-쓰) 네 몇가지는 누구나 있죠.우선, 키가 크다. 근데 이건 부위라고 하기엔 뭐하네요.왠지 전신을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너는 손이 이쁘네. 손가락이 이쁘네. 손톱이 이쁘네."이런 이야기도 좀 들어 봤구요. 팔이… 이건 칭찬인지 모르겠지만, "여자들이 원하는 팔 형태네." 아니면 "속눈썹이 기네."  상위 호환이 가능한 pm님) 맞아요. 선빈씨 속눈썹 꼭 찍어야 해. 진짜 길어요. 장난 아니죠.메-쓰) 중학교 때 부터 여자애들이 “어우 속눈썹 굉장하다.” 이런 이야기를 몇 번 들었습니다. 메-쓰) 추가로 다리가 길다 정도?결론. 앵커리어 공식질문 1. 나에게 앵커리어란?뭐. 직장이죠.2. 자소설닷컴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뭐. 우리 회사 서비스죠.#앵커리어 #팀원소개 #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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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 You Startup World!

** 본 글은 shem의 미디엄글 'Fuck You Startup World'을 번역/편집했습니다.어제 미디엄 베스트 글 중에 내 눈길을 끈 제목의 글을 발견했다. 'Fuck You Startup World.' 이 얼마나 자극적이고 직설적인 제목인가. 안 열어 볼수가 없는 글 제목이다. 이건 그냥 농담반 진담반으로 스타트업에 미친 사람들이 얼마나 별종들인지를 자조적으로 까는 내용의 글이다. (물론 진짜 까는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재미로) 내용이 재미있어서 소개한다.참고로, 글에서 계속 나오는 What the fuck...  어쩌고의 어감을 가장 잘 살릴 한국어 표현에 뭐가 있을까 고심하다가 다음의 단어로 선택했다. (개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별로 좋아하는 표현은 아니지만...)이런 개소리좀 그만!내가 뭘 어쨌다고 맨날 나만가지고 ㅈㄹ이야!!!맨날 아침에 30분씩 TechCrunch, TNW, Wired, Gizmodo, Mashable, The Verge and ProductHunt 읽어보면서 뭔가 내가 뒤쳐지고 있지 않는다는 개소리좀 그만하자.이런 요상한 대화좀 그만하자. "오 싯! 스냅챗 어제 새로나온 기능 봤냐?" "이런 젠장, 인스타 이거 완전 스냅챗 배꼈네?" "어제 주커버그 라이브 봤어?" "오마이갓! 엘론머스크 트윗한거 죽이는데?" "헐, 우버가 넥스트 펀딩에 또 성공했데" 이런 개소리좀 그만해. 너네 빼고는 아무도 신경 안쓰거든.너의 크레이지한 업무시간 자랑질좀 하지마. 아무도 엘론머스크처럼 주 100시간 일하고, 메리사 마이어가 주 130시간 일하면서 모유수유하는거에 놀라거나 동기부여 받지 않거든. 그리고 넌 엘론머스크나 메리사 마이어가 아니거든? 너가 우주에 갈것도 아니고 스페이스 X 만들것도 아니면 니 ㅅㅂ맥북은 저리 집어치우고 니 애들이랑 좀 놀아줘.너네 그 이상한 술문화좀 어떻게좀 해봐. 맨날 상상력 넘치는 마일스톤 만들어놓고 뭐만하면 '오늘도 우리 마일스톤 달성했으니 축배 들어야지!' 하면서 사무실에서 위스키, 맥주, 피자 같은것좀 먹지마라. 모든 회사가 다 사무실에 바 차리고 글랜리벳 17년산 갖다놔야 쿨해보이는거 아니거든.너 그 요상한 먹는 습관좀 그만할래? 왜 넌 모든게 항상 극단적이니? 왜 맨날 "나는 내 모든 순간을 최적화시켜야해!!" 하면서 피자랑 스낵을 거의 마시듯이 먹어대는가 하면 (스타트업 하는 사람들이 맨날 시간 아낀다고 밥 빨리 먹는거 비꼬는듯), 또 어떤때는 "난 이거 소이렌트만 마시면서 다이어트 중이야" 라고 하질 않나...펀딩 받을때 마다 축하+자랑질한다고 파티좀 그만 열어대라. 너 그거 아니? 너 그럴때 마다 니 무덤 조금씩 더 깊게 파고 있는거라는거? 너가 진정 축하해야할 때는 (펀딩 받았을 때가 아니라) 니가 니 회사의 일부분을 팔지 않고서도 사업 잘 굴릴 수 있게 됐을 때거든!!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드는 부분임 ㅋㅋㅋ)너 오픈형 사무실 만든다고 그만좀 깝쳐댈래? 스탠딩형 책상도 짜증나고, 짐 볼 갖다논것도 짜증나고, 누워서 일하는 데스크도 짜증나고, 심지어 런닝머신에다가 책상 매달아논것도 짜증나거든? 그런다고 도리토스 맨날 우적우적 씹어대던게 빠질것 같어? 제발 좀 평범한 책상에 평범한 사무실 만들자.일주일에 책 한권씩 읽는다는 개소리좀 그만해 제발. 책 그렇게 빨리 독파할 수 있는사람 없거든? 다시 말해줄까? 이 지구상에 그 누구도 책 한권을 그렇게 빨리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아! (실제로 읽지도 않으면서 읽은 척 하는거 비꼬는 중임) 어디서 맨날 남이 단 코멘트 갖은거 읽어가지고 너가 읽은 척 하는거 내가 모를줄 아니? 아! 그리고 말콤 글래드웰이나 린 스타트업 같은거 그만좀 인용해. 솔까말 그거 안 읽어본 사람 누가 있냐?요즘 뭐만하면 창업한다고 찌끄리는거 이제 좀 지겹거든? 특히 대학 갓 졸업해서 창업가라고 설치는것들! 내가 솔직히 말해줄까? 너 그거 "창업가" 아니고 그냥 "실업자" 라고 말해야 하는거거든! 아, 그리고 맨날 뭐만 하면 "나 이거 부트스트랩 중임" "지금은 차고에 사무실 차려놨음" "위워크에 (1평도 안되는) 사무실 차렸음!" 이런 개소리좀 그만하자. 내가 이렇게 말하면 꼭 이러는 애 있더라. "뭐? 그래도 난 사무실에 우리 개도 데려갈 수 있거든?"너 그 '생산성병' 걸린것 좀 어떻게 해봐라... 난 아침에 6시에 일어나거든? (이 정도면 제법 일찍 일어나는 거라는 뜻) 근데 넌 맨날 "난 새벽 4시에 일아나서 30분 명상하고 30분 분기별/연간 목표 점검하고 소이렌트 드링크로 아침을 대신하면서 동시에 리텐션 차트를 점검하고..." 이런 개소리 하면서 내가 마치 게으른 사람인것 마냥 얘기하더라? 아, 그리고 너 맨날 노이즈 캔슬링 해드폰쓰고, 뽀모도로 타이머 (25분 집중, 5분간 휴식의 4 사이클을 알람으로 알려주는 타이머)니 빽빽한 할일목록, 각종 생산성 앱, 노트, 포스트잇 노트 뭐 이런거 주루룩 나열해대는거 아 진짜.. 멘붕이다!!!너 맨날 TV보는거는 시간낭비고 시대에 뒤떨어 지는거라고 욕하는거, 그러면서 정작 너는 (내가 TV보는 시간에) 넷플릭스에서 내가 보는 TV쇼 죄다 완주하고 있는거, 그거 진짜 짜증난다. (원문에 Netflix and chill 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그 넷플릭스에서 영화한편 때리고 애인이랑 붕가붕가하는 뜻으로 쓴건지 아니면 진짜로 그냥 넷플릭스 보면서 소파에 늘어지고 있는거 표현한건지는 솔직히 모르겠음...) 너 맨날 Mr. Robot이 딱 니 상황 같다고 얘기해 대는것도 완전 웃끼거든?? (Mr. Robot은 미드 제목입니다.) 너랑 미스터 로봇이랑 다른점은 넌 그저 진짜 로봇같은 놈이라는거지. 너 또 맨날 HBO의 실리콘 밸리 미드 보면서 의문 갖지도 않고 맹목적으로 "ㅋㅋㅋㅋ 저거 진짜 현실적인데? 잘 묘사했는데?" 그러잖아? 그러면서 정작 너는 맨날 내가 뭐만 말하면 나한테 "그게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이유가 뭔데?" 그러는거 솔직히 짜증나거든?너 채용할때 마다 그 요상스러운 인터뷰 질문들좀 그만해주라 제발. 세상에 누가 그딴 질문들을 할까? 나 지금까지 C배열 비트로 바꾼다던지, whiteboard에 컴파일 에러 뜬다던지 한 적 없었고, 자바에 해쉬셋 필요하면 그냥 해쉬셋 쓰고말지 그걸 무슨 complexity 코드 블락 어쩌고 끙끙대고 있을 필요 없거든? 그냥 다른 EC2 인스턴스 쓰고말지. (솔직히 이 부분은 내가 개발자가 아니라서 잘 이해는 안감..ㅋㅋㅋ)제발 각종 용어들이랑 뭐만하면 줄임말 써대는것좀 그만해줘. DAU’s, WAU’s, MAU’s, ARPU, LTV, CPM, CPI, CPC, PPC, CPA, CTR, SEO, ASO, YoY, WoW... 아 진짜 쉬팍 너무한거 아냐?? 세상에 누가 저 많은 지표들 일일이 매일 체크하고 있냐? 아, 그리고 제발 그놈의 네트워킹 이벤트!!!! 무슨놈의 네트워킹 이벤트에만 가면 모두가 다 어떤 어떤거의 CEO고 나는 뭐 이 시장을 디스럽트할 어쩌고 MVP를 만들고 있고, 일단 만들기만 하면 하키 스틱같은 J커브 그리는건 당연 빠사고...Tranceparency trend니 post mertem (사후 분석 툴 같은데 잘 모르겠음..)이니 5 whys니 이런거 지겹거든? 그리고 맨날 A/B 테스트 해댄다고 사이트 바꿔대는데, 무슨 내가 리프레시 할때마다 피처가 막 휙휙 바뀌냐? 난 그저 접속할때 마다 같은 버전의 사이트가 보고싶을 뿐인데 그만좀 바꿔대라.너네 맨날 파티나 뭔가 크레이지한 오프라인 이벤트 한다고 돈 펑펑 써대는거 그만좀 할래? 그리고 아무도 사용하지도 않는 탁구테이블이며 뮤직룸이니, 수면실, 명상실, 스트레스프리존, 필라테스룸이니... 이딴거에 돈낭비좀 그만하지 그래? 아, 그리고 뭔가 있어보인다고 요상스런 인센티브 플랜이나 휴가 무한대로 준다고 자랑해 대는거 솔직히 다 ㅂㅅ같거든? (아무리 휴가 무한대라도) 실제로 너네 직원들 휴가도 못가고 죽어나는거 내가 모를것 같니?아, 그리고 다른거 진짜 다 집어 치우고라도 이 말은 좀 꼭 하고 싶다.'너도 나처럼만 하면 되'라는 개소리좀 그만해라!!!번역은 여기까지 인데, 솔직히 뭐 공감가는 내용도 있고 아닌것도 있고 한데, 그냥 농담반으로 작성된 글인 듯 하니 너무 진지빨고 달려들지는 말자 ㅎㅎㅎ글쓴이는 스팀헌트 (Steemhunt) 라는 스팀 블록체인 기반 제품 큐레이션 플랫폼의 Co-founder 및 디자이너 입니다.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대기업에서 기획자로 일하다가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본업을 디자이너로 전향하게 되는 과정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군분투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현재 운영중인 스팀헌트 (Steemhunt)는 전 세계 2,500개가 넘는 블록체인 기반 앱들 중에서 Top 10에 들어갈 정도로 전 세계 150개국 이상의 많은 유저들을 보유한 글로벌 디앱 (DApp - Decentralised Application) 입니다 (출처 - https://www.stateofthedapps.com/rankings).스팀헌트 웹사이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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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앤트맨’을 통해 알아 본 안드로이드 나인패치(Android 9 Patch)

시작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를 본 사람이라면 작은 ‘앤트맨’의 존재감이 누구보다 컸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앤트맨은 가장 중요한 전투 신에서 자유자재로 신체 크기를 바꾸며 맹활약을 한 히어로인데요.안드로이드에도 이런 앤트맨처럼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꾸되, 해상도를 그대로 보존하여 앱을 구현하는데 큰 도움을 주는 이미지 저장방식이 있습니다. 바로 나인패치입니다. 포스팅을 통해 나인패치를 이해해보고자 합니다.나인패치 이해하기#사이즈는 바뀌지만 내용은 그대로영화 속 앤트맨은 핌입자를 통해 분자보다 더 작은 양자 사이즈만큼 작아졌다가, 비행기보다 더 큰 사이즈로 변하는 히어로인데요. 핌 입자를 사용시 질량에는 변화가 없어 작아진 크기에서도 정상 어른의 펀치와 같은 위력을 줍니다.나인패치 역시 앤트맨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의 해상도는 제각각 입니다. 하지만 이미지를 그 해상도에 전부 맞춰서 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죠. 그렇기 때문에 디바이스에 표현되는 아이콘이나 버튼 등에 확대 되는 영역을 지정해줍니다. 그러면 큰 해상도에 이미지를 적용 하여도 픽셀이 깨지지 않고 확대된 이미지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좀 더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이미지를 9분할 하여 확대되는 영역과 아닌 영역을 구분하여 저장하는 방식이며 이미지 확장자는. 9.png가 됩니다. 아래의 그림에서 살펴보면 빨간색 화살표 영역은 늘어나고 흰색 영역은 늘어나지 않게 됩니다.나인패치 이미지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는 어떻게 동작하는지에 대해 추가적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우선, 나인패치는Stretchable area와 Padding box 두가지의 영역으로 나뉩니다.Stretchable area는 늘어나는 영역은 이미지를 늘려주는 구간을 설정해주는 나인패치 영역입니다. 그래서 가로, 세로 어떤 크기로 늘어나도 형태가 깨져 보이지 않습니다.Padding box는 이미지 위에 어떠한 내용물을 어느 위치에 표시할지 정의 하는 영역입니다.버튼 크기가 변경되어도 정보 표시 영역을 나인패치로 잡아 좌우,상하 여백은 그대로 두고 이미지 확대/축소에 따른 텍스트가 정리되어 보여집니다.나인패치는 1px 검정색 선의 길이와 여백을 이용해서 늘려주고 싶은 이미지 영역과 표현하고 싶은 텍스트의 영역을 지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조금은 복잡해 보이지만, 나인패치로 지정하는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모바일은 한정된 용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용량을 줄여서 하나의 이미지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입니다.나인패치 만들어보기#만드는 방법나인패치를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1. 포토샵으로 만들고, 확장자를 name.9.png으로 저장   2. 안드로이드 sdk 도구를 다운로드하여 만든다.       https://developer.android.com/studio/?hl=ko   3. Android Asset Studio 활용       http://romannurik.github.io/AndroidAssetStudio/nine-patches.html그중에서 툴 설치도 필요 없고 쉽게 만들 수 있는 3번의 방법을 활용하여 간략하게 나마 만들어보겠습니다.#우리는 그저 감사하게 사용할 뿐세상은 넓고 금손이 많은 것 같아요. 빠르게 만들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겠습니다. 위 3번의 주소를 타고 사이트에 접속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여집니다.나인패치를 만들 수 있는 웹 툴인데, 저 사이트에는 나인패치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디자인을 위한 다양한 툴을 제공하니 한번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언제 이런걸 만들 생각을 하셨는지 한번 더 자괴감과 감사함을 느끼며 샘플 버튼 이미지를 불러옵니다.왼쪽 패널을 보면 이미지의 리소스 해상도를 지정하는 부분과 Drawable 이름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름을 변경하게 되면 zip파일로 다운 받았을 때 변경된 이름으로 다운로드 됩니다.자 그럼 불러온 이미지가 가운데 화면에 보여집니다. Stretch Regions는 늘어나게 되는 부분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화면에 보이는 얇은 검은 선으로 Stretch Regions을 지정하면 됩니다.위와 같이 설정하게 되면 해상도에 따라 붉은색 부분이 늘어나게 됩니다.Contetns Padding은 안에 들어가는 텍스트가 들어가는 여백을 설정해줍니다.오른쪽 패널에서 Preview로 텍스트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면서 설정 할 수 있습니다.With content를 체크해주셔야 텍스트가 보여집니다.완성되면 Assets 탭에서 zip파일을 다운로드 받아주세요.다운로드가 완료되면 drawable name.9.zip으로 다운로드 되고 zip파일을 압축해제 하면 해상도 별로 나인패치 파일이 생성됩니다.부족하지만 나인패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글은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에이치나인 #디자이너 #개발자 #협업툴 #크래커나인 #솔루션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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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인력난', 인도의 IT 인재로 해결?

한국의 소프트웨어 업계의 고급인력 부족 문제와 SW 개발자의 중소기업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SW강국인 인도 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며, '인도 SW 전문인력 활용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용하기 위한 참가업체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발표되었다.이런 프로젝트가 가능하다고 한 것은 한국 SW산업협회가 지난 9일에 발표한 'SW 직종별 인력수급실태조사'에서 국내 SW기업 551개 중 53.2%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 때문이라고 한다.특히나, 대기업은 그나마 수월한데, 중소. 중견기업은 SW인력 채용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식으로 결론이 지어진 것으로 보인다.슬프지만, 이런 결론으로 이야기가 진행된 것에 대해서 몇 마디 안 할 수 없다.첫째. 임금과 복지체계가 잘 갖춰진 대기업이 아니고서는 인도의 업체들과 소통할 방법도 없을 것이다.둘째. 임금이 적정 수준이 아니라면, 인도의 업체들에게 비용 지불할 엄두도 못 낼 것이다.셋째. 임금이 맞는다고 하더라도, 국내의 관행상 SI업체는 활용이 불가능할 것이다. 그 비용으로 인도 개발자가 한국에 와서 체류할 가능성이 없다.넷째. 그나마, 임금도 맞고, 체류가 가능하거나 원격 업무가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임금도 주지 못할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중소기업의 체질상 그들과 업무 공조를 하기 위한 프로세스나, 방법론, 품질 체계가 있을 리 만무하다.죄송하지만, 한국적인 SI업체나 개발 총괄 책임자가 계장이나 과장급에 불과하고, 커리어 매니저 역할을 하는 선배도 없는 기업이라면 인도의 뛰어난 IT인재들과 소통한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다.인도의 IT인재들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의 조건은 다음과 같이 나열할 수 있겠다.하나.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위해서 재택근무 개발을 할 정도의 개발 문화를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둘. 소프트웨어 품질체계에 대한 부서나 업무 체계를 잘 갖추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셋. 영어도 잘하고, 소프트웨어 코딩 능력도 출중한 개발팀을 잘 세팅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넷. 경험이 풍부한 개발 총괄과 능력에 따라 대우받는 인사체계와 문화를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다섯. 적절한 비용으로 괜찮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체계를 가진 소프트웨어 기업그렇습니다.이렇게 나열한 5개 정도의 조건의 기업이라면, 뛰어난 인도의 개발자들과 업무 소통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조건의 소프트웨어 기업은 굳이, 해외의 싼 개발자만을 찾지 않을 정도로 비즈니스 모델 체계와 기업 문화를 갖추고 있어서, 굳이 뛰어난 인도의 개발자를 찾지 않아도 되겠지요.죄송하지만, 한국의 대부분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인도의 뛰어난 개발자들과 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가능한 한국 기업들도 있습니다. 최소한 다음의 조건을 만족시킨다면요...재택근무가 자유로울 정도로 품질체계와 개발문화를 가진 기업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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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ization of Video Game Soundtracks: An Interview with Pierre Langer, Managing Director & Founder of Dynamedion

 Game culturalization, the process of cultural adaption, is the key to successfully launching video games in foreign markets. The main aspects are to make content suitable, understandable, and meaningful for the gamers of the targeted markets. To achieve these objectives, it is necessary to look into the five central pillars of culturalization: history, religion, ethnic and cultural tensions, geopolitical situations, and in-game elements.One in-game element that must be considered is music. To learn more, we interviewed the video game music expert and composer Pierre Langer, founder and managing director of Dynamedion based in Mainz, Germany. Pierre will tell us more about his internationally renowned company, the video game music business, and the culturalization process of video game soundtracks.  Pierre Langer  Dear Pierre, please let us know more about you and your company and the key services that you provide.  Pierre Langer: Dynamedion was founded by Tilman Sillescu and me in early 2000. We started with work-for-hire audio in the German games industry doing music composition, sound design and later also interactive audio integration and Live Orchestra production. We were the first to produce with live orchestra for a German game, and we eventually rolled this out as a service for other composers and game developers all over the world.Today we are one of the biggest game audio studios in the world with nearly 50 people doing music composition, music licensing, sound design, source sound recordings, audio integration, audio software development, live orchestra and live choir recording, and orchestration and arrangement for all sorts of media. We are still very much focused on video games, having worked on more than 1,800 games, but we also do a lot of movie trailers, TV series, and films.In 2009 we started a sub company of Dynamedion called BOOM library, which produces original sound effects collections as products that can be licensed by audio professionals throughout the world. BOOM Library is today recognized as one of the most popular and high-quality sound effects libraries in the world. Apart from that we also run two side labels with royalty-free stock music in a unique adaptive format (SmartSound) and a new product line of virtual software instruments (SONUSCORE). Our latest addition to our services is that we have become well known for high end vehicle recordings (cars, airplanes, helicopters, bikes, tanks, etc.) – that is a lot of fun, but also a huge challenge to source all sorts of rare or weird or super expensive vehicles.So, in short: we are specialists for everything that has to do with music & sound for games – everything except voice overs, and our music or sound effects or live productions have been used and heard in nearly every large game worldwide. As an example, we recently have been involved in these titles: Assassin’s Creed Series, Elder Scrolls Online, Monster Hunter Online, Battlefield V, League of Legends, Destiny 1 & 2, Lineage II, Horizon Zero Dawn, Fortnite, Mortal Kombat Series, World of Tanks, Hitman Series, Total War Series.Currently we are working on five super large unannounced titles, all international.  What part of the world do your requests mainly come from?  Pierre Langer: It is very international, really. Up until 2009 we had a very strong (overly strong I would say) position in Germany, working on nearly every German game title, quite some in France and some occasional overseas projects. Meanwhile this has completely changed: we are doing a good amount of German titles, but the major part comes from the US, UK, Scandinavia, Japan, Korea and China – China being one of the most important markets now.  Have you experienced a shift or a change over the years in game creation from Western countries to an international mix?  Pierre Langer: Absolutely! It seems that the five big “individual” markets (North America, Europe, China, Japan / Korea) are getting closer to each other. Even very self-sustaining markets, like the Japanese market, are opening up for more international projects coming in, but they are also looking into getting their own games distributed internationally, and of course into becoming as successful as possible worldwide. And then there is a huge amount of projects coming from all the emerging markets, so it seems that there is really no end to a lot of new great games. The biggest challenge with a new game certainly is to make yourself “heard” or do something special that your competition does not do, in order to stand out in a new market.  Orchestral Session - Dynamedion  What is culturalization in terms of video game soundtracks and sound effect production?  Pierre Langer: It is actually a very straightforward thing and kind of a no-brainer, since audio is a rather inexpensive asset for a game, while it has a huge emotional and atmospheric impact. Culturalization of a game means that you adapt the game to the specific requests of a new market. Western world audiences are used to different things than Chinese players, for example. So, if a Chinese game developer wants to push a game into the Western market, the game should be “westernized” so to say. This certainly already happens with gameplay mechanics and with graphics and – of course – with the localization. But simply changing the texts and voice over from Chinese to English doesn’t adapt a Chinese game to an EU or US audience. The look and feel of a game need to change as well, and this is where music and sound “culturalization” comes in: adapting the music and sounds (and the way of implementation and audio functionality in the game) to the specific audience that is being targeted. This does of course work in all directions – Japan to China, China to Europe, Europe to Korea, etc.  Can you give us some examples of audio culturalization in specific markets? (E.g. MENA, South America, China/Asia)  Pierre Langer: Let me go back a few years, to our very first larger game title we did music and sound culturalization for. It was “Runes of Magic” by Runewaker Entertainment, a developer based in Taiwan. The game was not extremely successful in Taiwan and Mainland China, but a German publisher by the time (Frogster) saw some great potential in that game. So, they licensed the title and got the rights to publish it in Europe and the US. In some respects, the game was a mess for a Western audience, partly due to the music and the sound + the implementation of all audio. The marketing people at Frogster understood this very quickly and started working on all these issues. The music and sound side was done in a matter of a few weeks: they asked us to replace the soundtrack by using music we had in our back catalogue (music for games that we had written, that either failed, or that had been unsuccessful – which we kept the rights to) and write a few new themes that would work as the iconic main themes of the game, so that the audience has something new and recognizable. We did that, with a full focus on writing and licensing music that would be ideal for the target audience. Then we did a similar thing with the sound effects: we simply threw out all the stuff that was in there and replaced it with sounds that where produced to fit a Western audience. To give you a very quick example: Asian players are used to high frequency sounds, very aggressive, very loud, the whole sound atmosphere being very crowded. European and US players are used to low frequency sounds – sub-bass, deep impacts, rumbling and more focused sound design (you hear one thing prominently, and everything else gets balanced down to make space for the one important sound going on). This is a very clear and super important difference – and it is also easy to fix with some new content and some new mixing.  What are typical issues that occur in sound culturalization?  Pierre Langer: Typical issues are that there needs to be some trust from the developer to the sound team. In most cases, the developer asks for culturalization from their home market to a foreign market. So, a US developer asking us to adapt the sound to fit a Chinese audience better needs to trust us that we know what we are doing, since the US developer doesn’t know themselves (otherwise they wouldn’t need us). Then there is always a big challenge with the correct audio integration. The most important bit is certainly to replace music and sound effects, to get a fitting new set of assets for the target market. However, even the best assets do not help if they are poorly integrated. Simply swapping them is not enough if the way they are being played back is not fitting. This then needs some more time and attention and focus, since we need to work with the developer directly to e.g. add some audio functionality, balance mix and master the audio, or introduce an interactive music system. It can be a very elaborate thing, but you can achieve a lot of additional quality with the most basic strategies that only cost a lower 5 digit budget.  Dear Pierre, thank you for your time and effort in providing us such enlightening insights into your work!About Pierre:Pierre was born near Frankfurt / Germany. After years of playing in bands as a guitar player in his teens, he decided to take his studies in classical music at the Johannes Gutenberg University in Mainz..A few months before his final exams he met Tilman Sillescu in early 2000, Dynamedion was founded a few weeks later. In the first years of Dynamedion Pierre worked on basically every single bit of the job you can do as an audio person in the games business: music composition, sound design, audio integration, audio management, design of audio tool chains, recording, mixing, mastering, project management, etc.As the thing grew and all the other guys joined in, Pierre focused more and more on the business side of things, leaving the creative work to the really focused experts.Nowadays Pierre enjoys keeping in touch with all the different clients of Dynamedion, thinking up new product lines and business ideas to further expand the reach and prominence of Dynamedion and all related sub-labels such as BOOM Library, Sonic Liberty, Sonuscore... and more to come.The Interview was conducted by Moritz Demm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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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 Test case 작성 가이드

8퍼센트에서 Python Django 코드에 대한 Test case 작성시 사용하는 가이드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클래스명일반적으로 TestCase 를 상속 받는 클래스일 경우 class 명의 마지막에 TestCase 를 붙입니다.예제: SimpleTestCase(TestCase)함수명테스트 함수명의 경우 test_ 로만 시작하면 동작하는데 문제가 없고 테스트 코드에까지 주석을 다는 것은 번거로우므로 함수명의 test_ 뒷부분을 한글로 하여 설명을 대신하도록 합니다.class IUPaginationMethodTestCase(TestCase): @classmethod def setUpTestData(cls): cls.request = Mock() cls.request.GET = {'page': 1, 'items_per_page': 1} cls.pagination = IUPagination(cls.request) def test_page_url_기본(self): expected = '?{}=1'.format(self.pagination.page_key) self.assertEqual(self.pagination.page_url(), expected) def test_page_url_쿼리스트링_없는경우_물음표_붙인다(self): expected = '/?{}=1'.format(self.pagination.page_key) self.pagination.url_prefix = '/' self.assertEqual(self.pagination.page_url(), expected) def test_page_url_쿼리스트링_있는경우_엠퍼센드로_붙인다(self): expected = '{}&{}=1'.format( self.pagination.url_prefix, self.pagination.page_key )) self.pagination.url_prefix = '?utm=source' self.assertEqual(self.pagination.page_url(), expected) factory_boyfixture 를 대신해서 가급적 factory_boy 를 사용합니다.signals 끄기factory boy로 모델 객체 생성시 signal 이 호출되는데 signal에 대한 테스트가 아니라면 대부분 실행할 필요가 없습니다.이 때 factory.django.mute_signals를 사용해서 끄면 됩니다.decorator, context manager 둘 다 사용 가능합니다.decorator@mute_signals(signals.post_save) def test_some_code(self): some = SomeFactory() context managerwith mute_signals(signals.post_save): some = SomeFactory() 참고 링크factory_boyDisabling signalssetUpTestData vs setUpfixture를 사용하면 fixture로 정의한 모델 객체가 모든 테스트 시작 전에 생성이 되는데 유사하게 setUp 에서 factory 생성을 하게 되면 매번 객체 생성을 하게 되므로 느립니다.테스트에서 read only 로만 사용하는 객체의 경우 class method인 setUpTestData 에서 생성하면 1번만 생성이 되므로 빨라집니다.가급적 setUp 에서 매번 객체를 생성하는 것을 지양하고 테스트 함수 내에서 필요한 객체만 생성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빠릅니다.method mock메소드를 mock 하는 경우 unittest.mock.patch() 를 사용합니다.decorator보통 테스트 메소드에 대한 decorator 로 사용합니다.직접 호출class 내의 여러 테스트 메소드 혹은 모든 테스트 메소드에서 동일한 함수를 mock 하는 경우에는 start, stop 을 활용하면 편합니다.예제 코드from unittest import mock class MyTest(TestCase): def setUp(self): self.mock_method1 = mock.patch('package.module.method1').start() self.mock_method1 = mock.patch('package.module.method2').start() def tearDown(self): mock.patch.stopall() def test_something(self): something() self.assertTrue(self.mock_method1.called) 참고 링크: patch methods start and stoptimezonedatetime.datetime.now() datetime.datetime.strptime() 등을 사용해서 naive datetime 객체를 django 모델의 DateTimeField 에 할당할 필요가 있는 경우 반드시 django.utils.timezone.make_aware() 를 사용해서 time-zone-aware datetime 객체로 변환한 후에 합니다.참고 링크: Django timezone 문제 파헤치기freezegun특정 시점에서의 테스트가 필요한 경우 freezegun 을 사용해서 현재 시간값을 고정합니다.가급적 decorator 나 context manager 를 사용해서 특정 클래스나 메소드, 혹은 코드 블럭에만 적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decorator 예제from freezegun import freeze_time import datetime import unittest @freeze_time("2012-01-14") def test(): assert datetime.datetime.now() == datetime.datetime(2012, 1, 14) context manager 예제from freezegun import freeze_time def test(): assert datetime.datetime.now() != datetime.datetime(2012, 1, 14) with freeze_time("2012-01-14"): assert datetime.datetime.now() == datetime.datetime(2012, 1, 14) assert datetime.datetime.now() != datetime.datetime(2012, 1, 14) 특정 테스트 케이스 전체에 적용을 하기 위해 start(), stop() 메소드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반드시 stop() 을 해주어야 다른 테스트 케이스의 시간 값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예제from django.test import TestCase from freezegun import freeze_time class SomeTestCase(TestCase): def setUp(self): self.freezer = freeze_time("2016-01-05 00:00:00") self.freezer.start() def tearDown(self): self.freezer.stop() 참고 링크: freezegun맺음말Python Django 개발시 Test case 작성을 잘 하기 위한 8퍼센트 개발팀의 가이드를 공유해 보았습니다. Python Django 개발자들이 Test case 작성을 효율적으로 잘 해서 서비스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8퍼센트 #에잇퍼센트 #Django #Python #장고 #파이썬 #개발 #개발자 #가이드 #꿀팁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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