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홈

인터뷰

피드

뉴스

조회수 213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133회 차

배고픈 스타트업에게 사주는 밥 한 끼,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133회 차 스밥은 8월 7일 화요일, 양재동 고깃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오늘의 게스트를 소개합니다.고시원에 셰어하우스 정보까지 총망라한 서비스인 '고방'을 운영하는 네오플랫팀, 청년 1인 가구에게 좀 더 저렴한 가격에 더 나은 주거 생활공간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입니다. 고방 서비스 바로 가기벤처스퀘어 기사 바로가기 네오플랫팀을 위해 네오벨류의 김병호 부사장님과 크립톤의 양경준 대표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네오밸류는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인하는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로 단순한 부동산 개발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나은 내일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회사입니다. 대규모 개발사업부터 라이프스타일센터 Alleyway 운영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개발사업(키즈, 라이프스타일 편집샵, 마켓)을 통해 콘텐츠 결합형 부동산을 개발하고 있는데요. 이름까지 비슷한 네오밸류와 네오플랫팀! 게스트와 호스트가 정말 잘 매칭 되었죠~? 네오플랫팀은 1인 창업으로 시작할 때부터, 험난한 여정을 같이 할 팀원들이 생기면 가장 먼저 신청해보고 싶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2년여의 시간이 흘러서 드디어 팀이 구축되어 스밥을 신청하게 되었다는 대표님의 사연에 스밥 운영진은 모두 감동하였답니다. :-) 모임의 시작은 역시 폭탄주죠~! 비율을 세심하게 조절하고 있는 불꽃 영업 담당 송태훈 대리님 법대에 다니면서 심리학과 철학에 관심이 많았던 대학시절, 무소유를 읽고 창업을 결심하였다가 실패하고, 무조건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경쟁상대가 별로 없는 고시원을 다루는 모델로 피봇한 후, 지금은 3-4시간만 자면서 하고 싶은 일에 올인하고 있다는 경건수 대표님의 이야기를 거의 세 시간 가까이 빠져들듯이 듣고 나니 네오플랫이 앞으로 얼마나 더 성장하게 될지 미래가 더 기대되더라고요!경건수 대표님은 팀 멤버를 찾기 위해서 해커톤과 같은 대외활동들을 활발하게 참여해서 다양한 사람들과 프로젝트를 하며 호흡을 맞춰보고, 같이 일하고 싶다고 제안하셨다고 해요. 그렇지만 처음부터 월급을 줄 수는 없으니 지분을 나누고 각자의 위치에서 서로의 역할을 해나가다가, 투자를 받고 드디어 월급을 줄 수 있게 되자 영업, 개발, 대표로 이루어진 3명의 팀을 구성하셨다고 하는데요. 창업을 하고 싶은데 팀 멤버를 어떻게 구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창업자분들께 꿀팁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네오벨류와 같이 큰 회사에서는 사람관리를 어떻게 하시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는데요. 그에 대한 김병호 부사장님의 대답은 아주 명확했습니다.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돈보다자신의 성장과 발전이다 직원들이 원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각자의 역할에 책임을 위임하면 자신들이 성장하기 위해서 직원 스스로 노력한다는 말씀에 우리 모두는 그것이 진리라며 끄덕끄덕했답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반하게 한 고기! 고기!!자리에 앉자마자 게스트 분들께 메뉴판을 드리고 원하시는 메뉴를 주문하라 했으나, 가격을 보더니 1인분 가격이 평상시 전체 회식비용이라며 선뜻 메뉴를 고르지 못하시더라고요.(스타트업의 현실....ㅜ ㅜ) 그래서 우리의 양 대표님께서 가격은 신경 쓰지 말라며 비싼 고기를 직접 시켜주셨어요. 헤헷. 그래서 우리는 맛난 고기를 실컷 먹고 또 먹고 육회도 먹고 냉면도 먹었답니다. 이것이 바로 스밥의 미덕이죠! 그러나 사실 그렇게 먹고 나오면서 우리는 가격이 너무 많이 나온 것은 아닌가 하고 두근두근했었지만, 네오벨류 김병호 부사장님께서는 "아니 이것밖에 안 나왔어?!" 라며 멋지게 계산하고 사라지셨다는 후문을 전합니다. "나에게 일은 꿈을 그리는 과정이다.고시원을 다루다 보니 청년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고, 본인들이 더 잘할 수록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2030 주거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네오플랫팀, 스밥도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  스타트업 식사는 하셨습니까? 에서는 배고픈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사랑하는 선배님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언제든지 문을 두드려주세요~ 게스트 신청하기호스트 신청하기#스트레스컴퍼니 #심리스타트업 #스트레스관리 #서비스소개 #제품소개
조회수 1289

나의 첫 번째 사업 이야기

내 첫 번째 사업은 초등학교 때 했던 만화책 대여 사업이었다. 거창하게 사업이라고 말하면 쑥스럽지만, 어쨌든 돈거래가 일어났던 엄연한 비즈니스였다. 난 어렸을 때 만화책을 정말 좋아했다. 동네 만화방에 거의 살다시피 했고, 그래서 동네 만화방에서 VVIP 고객이었다. 그 시절에는 비디오가 귀했고, 만화방에서는 만화를 볼 때마다 쿠폰을 주었고 쿠폰을 모아 오면 비디오를 상영할 때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하지만 죽돌이 수준의 VVIP 고객이었기 때문에 쿠폰 없이도 언제든지 내가 원할 때 비디오를 볼 수 있었다. 난 그 정도로 만화책을 좋아했다.만화책을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만화책을 사고 싶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책은 사주셨어도 만화책을 사주지않으셨다. 그리고 집안 형편이 넉넉지 않아서 만화책을 살만큼의 용돈을 받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만화 대여사업이었다. 내가 원하는 만화책을 사서 이걸 친구들에게 대여해서 돈을 벌어 다시 그 돈으로 내가 원하는 만화책을 다시 사는 것이었다. 딱히 돈을 벌기 위해서 한 것은 아니고, 단순히 만화책이 너무 갖고 싶었기 때문에 시작한 사업이었다. 만화 대여업에 대한 개념은 이미 만화방의 고객으로 터득하고 있었기 때문에 '업'의 개념은 충실히 알고 있었다. 지금 기억으로는 꽤 사업이 번창했고, 내가 원하는 만화책을 많이 살 수 있었다. 하지만 나의 첫 번째 사업은 얼마 가지 못했다. 사업의 번창으로 사모은 만화책이 화근이었다. 아버지에게 발각된 것이다. 아버지는 무슨 돈으로 이 만화책을 산 것인지 물어보았고, 난 나의 사업에 대해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었다. 아버지는 친구 간에 돈을 받고 물건을 빌려주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셨고, 나의 첫 번째 사업은 그렇게 허무하게 문을 닫았다.나의 아버지는 평생 장사를 하셨다. 하지만 내가 장사 혹은 사업을 하는 것을 바라지 않으셨다. 내가 커서 박사 학위를 받고 교수가 되기를 원하셨다. 나도 그러한 아버지의 꿈을 알고 있었고, 나도 그 길이 멋있어 보였기 때문에 그 길로 가는 것에 대해서 이견이 없었다. 그런데 내가 친구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모습을 보시고 나서는 적잖이 실망하셨던 것 같다. 친구 간에 돈거래를 하고 장사를 한다는 것에 대해서 옳지 않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다.아버지는 어렸을 때 공부를 잘하셨다고 한다. 내가 확인할 수는 없지만, 지금도 종종 친척들을 만나면 우리 아버지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언제나 반에서 1등을 놓치지 않으셨다는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심하게 안 좋은 관계로 고등학교를 중간에 그만 두실 수밖에 없었다. 치킨집에 들르시는 아버지 초등학교 동창분이 술 드시면서 반에서 1등 했던 우리 아버지는 치킨집을 하고 있고, 본인은 대학도 나오고 학원 선생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거 보면 잘하긴 잘 하셨던 것 같다. 그런 본인의 이루지 못한 꿈에 대한 '한'때문인지 아버지는 나와 동생의 교육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셨다.  그리고 본인은 평생 작업복을 입고 육체노동을 하시고 계시지만 나는 그런 삶을 살지 않기를 바라셨다. 나 또한 그러한 아버지의 꿈대로 과학고를 가고, KAIST를 가서 '박사'가 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했다.하지만 그런 꿈이 깨진 건 1997년도였다. 1997년도 IMF가 터지면서 대전에 연구단지는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수많은 연구원들이 구조조정 대상이 되었고, 이공계에 대한 천시 풍조가 과장되게 들려왔다. 대덕연구단지 횟집 사장이 박사 출신이라는 확인할 수 없는 소문도 돌았다. 그러한 모습을 보면서 내가 꿈꾸었던 '연구원', '박사'라는 이름이 생각만큼 좋지 않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난 그때 학과 공부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었다. 그래서 난 대학원을 가지 않고 경영학을 복수전공해 보기로 했다. 그리고 학부를 졸업하고 취직하기로 마음을 정하고 아버지에게 말씀을 드렸다. 아버지는 예상대로 나에게 많이 실망하셨다. 하지만 난 내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리고 아버지는 1998년도 5월에 갑자기 돌아가셨다.난 내가 어렸을 때 꿈꾸었던 삶을 살고 있지 않다. 아버지가 원했던 '연구원', '박사'와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다. 어쩌면 아버지가 원하지 않았던 '장사', '사업'이라는 것을 하고 있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어떻게 생각하셨을까?  비록 내가  아버지가 원하지 않았던 삶을 살고 있지만 기뻐하셨을것 같다. 아버지는 언제나 내가 행복하기를 바라셨던 분이기 때문이다.#NEOFECT #개인경험 #경험공유 #인사이트 #성장
조회수 764

[Buzzvil Culture]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버즈빌의 2018 Walkathon

 가을이 다가온 지금, 버즈빌에서는 2018 Walkathon을 진행 중입니다. 덕분에 점심시간에 석촌호수를 걷는 버즈빌리언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버즈빌에서는 왜 이런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을까요?  버즈빌리언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사내문화 버즈빌의 사내문화는 Top-down형식이 아닌, 구성원들이 스스로 만들어갑니다. 각자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것들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도 많구요. 점심시간 자율 스터디에서 사내 각종 동아리 활동 그리고 얼마 전 진행된 버즈월드컵 2018 대회가 예시가 되겠습니다.  이번 이색 이벤트는 버즈빌리언이 짧은 가을을 만끽하고 몸도 건강해질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최근 석촌호수가 서서히 단풍에 문들고 있는데, 계절에 딱 맞는 이벤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본 행사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가장 많은 걸음을 달성한 3명의 버즈빌리언에게 선물을 줍니다. 선물이 무엇인지 아직 발표되지 않아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승부욕하면 버즈빌리언!  매주 목요일이 되면 버즈빌리언들이 모여 배드민턴을 치고 있는데요. 참여자들의 생생한 리뷰를 들어보면 John을 포함하여 모두 승부욕이 대단하더라고요. 이번 걷기 대회 역시 버즈빌리언의 의지가 활활 타오르는 게 느껴집니다.  강력한 1등 후보인 Lucas(사진의 왼쪽)는 건대역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데 석촌호수 근처에 위치한 버즈빌 사무실에서 집까지 걸어 다니거나 점심 간에 호수를 따라 걷는다고 합니다. 또 1등 하기 위해 Benjamin은 역삼역 근처에 위치한 집까지 걸어서 출퇴근한다는 후문입니다. 행사를 기획해준 Emma(사진의 오른쪽) 역시 주말에 등산을 하는 등 빠른 걸음으로 1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정말 모두 의지가 대단하죠?  이렇게 버즈빌은 다양한 이벤트와 동호회, 스터디 등을 스스로 만들어 버즈빌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개인의 발전이라는 거창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러운 관심사 공유로 업무상 겹치지 않아 생소했던 멤버들과 조금 더 알아가게 되고 무엇보다 회사 생활에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단 점에서, 구성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사내문화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걷기대회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날 11월 1일 열리는 버즈빌리언 체육대회에서 우승자가 발표됩니다. 체육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버즈빌의 채용공고(전문연구요원 포함)를 확인하고 싶으면 아래 버튼을 눌러주세요!
조회수 612

우리는 왜 오늘도 발버둥치나?

인간은 태어나서 언젠가는 죽는다.한치의 예외도 없다.인생은 세상에 나와서 다시 돌아가는 그 '과정'이다.처음과 끝을 선택할 수 없다면,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어떻게 사느냐'이다.어떻게 사느냐에 앞서서, '왜 사느냐'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 우선일 수 있겠지만, 이건 진심 꽤 어려운 문제이다.어느 과학자들의 이론대로라면 우리가 물려받은 유전자를 영속시키기 위한 매개체 정도의 역할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일지도 모른다. 받아들이거나 말거나...우주의 큰 뜻은 차치하더라도,정작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살아가느냐의 문제이다.어떻게 살아가는게 잘 사는 것일까?왜 우리는 하루하루를 이렇게 발버둥치며 살아가는 것일까?인간의 문명이 만들어놓은 각종 제도를 포함한 정치, 경제, 문화, 과학, 교육, 군사 시스템은 결국 인간이 잘 살아가게 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모든 상품들은 인간이 더 잘 살아가기위해 필요한 것들을 기획한 것들에 지나지 않는다.미국 작가 티모시 페리스가 쓴 "4시간"이라는 책에 나와 있는 잘 알려진 이야기를 다시 한번 꺼내보자.멕시코의 어느 해안가의 어부는 하루 서너 시간만 일하면서 오늘 먹을 고기만 잡고, 남은 시간은 빈둥거리며 놀고, 애들과 아내와 노닥거리며 산다. 소소한 행복에 만족하며 느리게 살아간다. 반면 미국 MBA 출신은 멕시코 어부의 삶을 보면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한다. 낙시로 잡을 수 있는 어획량을 늘리기 위해 고기잡이 어선을 여러 척 크게 만들고 공장을 짓고 생선을 가공하여 수출해서 큰 돈을 벌기 위해 하루 24시간이 모자라게 바쁘게 산다. 그런데 이 사업가의 장래 희망이 뭐냐하면 떼돈을 번 다음 은퇴하여 바닷가에 집을 짓고 가족들과 친구들과 한가로운 여생을 즐기는 것이다. 결국 이 사람이 꿈꾸는 은퇴 후의 행복한 삶의 모습은 가난한 멕시코 어부의 현재의 행복한 삶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이야기이다.행복은 멀리 있지 않으며, 욕심을 버리고 작은 것에 감사하고 살아가는 지혜를 주는 우화이다. 일면 공감이 가는 이야기이다.혹시 우리가 발버둥 치는 이유가 결국 이미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작은 행복에 다다르기 위한 힘든 여정이라는 교훈일 수도 있다. 그것이 정말 다 일까?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보자,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멕시코 어부의 소소한 행복의 삶과 미국 MBA 출신의 고군분투의 삶에 혹시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가치가 존재할까?사실 철학적인 사색을 하기 위해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이 아니다.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기획하고, 젊은 스타트업 회사들이 열정과 인내심을 가지고 고민하는 근본적인 문제의 해답이 여기에 있기 때문이다.사람들은 어떻게 살고 싶어 할까?어떻게 하루하루를, 일분일초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해할까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과 다양한 솔루션들이 '유니콘' 기업들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이태리의 유명한 디자이너이자 건축가인 미켈레 데 루키 (Michele De Lucchi)의 스튜디오를 방문한 적이 있었다. 그 유명한 아르테미데 (Artemide)의 톨로메오(Tolomeo) 조명을 곁에 두고서 덥수룩한 수염을 한 나이 지긋한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방문한 디자이너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위해서 디자인하나요?" 당시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이어서, 우리들 손에는 최신 피쳐폰들이 들려져 있었는데, 휴대폰을 가리키며 다시 한번 물었다. "그 제품들은 결국 무엇을 위한 것일까요?"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디자인하나요?현문우답이 오고가는 가운데, 미켈레 데 루키는 우리에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했고, 나는 그 이후 1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내가 기획하고 생각하는 모든 일의 핵심에 그 단어를 되새김질 하고 있다. "Freedom", 자유!Freedom모든 과학 기술과 문명의 진보는 인간을 자유롭게 하기 위한 것들이다.자유: 최고의 가치인간의 단순 노동을 대체하고 위험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자동화 생산로봇, 인간의 미숙한 제어력을 뛰어넘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을 보장하는 자율주행기술, 언제 어디서나 세상의 누구와도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게 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현장을 생생한 동영상으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동영상 서비스, 궁금한 모든 것을 몇 글자의 타이핑만으로도 검색하고 알 수 있게 해주는 검색 서비스 등등, 이런 모든 서비스와 상품은 결국 인간을 인간이 가진 한계와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들이다.할 수 없던 것을 하게 해주고,알 수 없던 것을 알게 해주고,보지 못했던 것을 보게 해주고,기억하지 못했던 것들을 기억하게 해주는 것...인간의 한계로부터 자유롭게 해주는 것들,그것이 사람들을 사로잡는 것들이다.인간의 자유를 기획하라!밥 딜런은 "아침에 잠에서 깨어 자신이 하고 싶어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성공한 사람이다." 라는 말을 했다.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삶... 진정 부러운 삶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재화를 획득하는 소수의 행운아들, 또는 극단적인 부를 움켜쥔 소수의 계층들만이 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서비스로 정말 대중화될 수 있을까?누구나 누리게 될 수 있을까?이미 우리는 과거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많은 일들을 누구나 누리고 있다. 의학의 혜택으로 평균 수명 40세의 인간이 질병과 죽음으로부터 비약적으로 자유롭게 되었고, 치안과 법이라는 제도를 통해 각종 부당한 위협과 불안과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귀족 계층이 아니어도 (인공지능)비서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시대를 마주하고 있으며, 12시간 비행의 고충을 견뎌내지 않아도 나이아가라 폭포의 대장관을 경험 할 수 있는 세상이 되고 있다.더 나아가, 회사가 아니어도 자유롭고 생산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환경과 인프라가 갖춰지고 있고, 상사의 눈치를 보지 않고도 자유롭게 휴가를 내고 저녁에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누구나 자기의 생각을 대중들에게 자유롭게 호소할 수 있고, 사회의 잘 못된 부분을 자유롭게 고발하고 토론할 수 있는 세상은 어쩌면 과학기술보다 먼저 가능했던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 이 땅에서 희망하는 것들이다.우리가 오늘 하루도 이리도 발버둥 치는 이유는 바로 그것 때문일 것이다. 자유!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국회에서나... 모두, 진심으로...
조회수 2186

코인원 크루가 말하는 '코인원스러움'

빠르고 쉴틈없이 변화하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업계의 중심에 있는 코인원. 그리고 코인원의 중심에는 즐겁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는 '코인원 크루'들이 있습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정말 사랑하는 덕후들이죠. 코인원 크루로 합류하게 되면 공통적으로 느끼게 된다는 '그것'. 바로 ‘코인원스러움’ 인데요.크루들이 갖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어, 다양한 직무에서 일하고 있는 네 명의 크루들에게 '코인원스러움'이 어떤 것인지 들어봤어요. 도대체 어떤 것들이 모여 코인원스러움을 만들고 있을까요?Q.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 드릴게요!형빈 : 안녕하세요, 귀요미 막내 Developer 김형빈입니다. 막내인듯 막내아닌 막내같은 개발자로 거래소 개발의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어요.상화 : 안녕하세요, 코인원에서 PM을 맡고 있는 이상화입니다. 거래소내 서비스들이 혼돈속에서 질서를 잡아갈 수 있도록 매니징 및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찬웅 : 안녕하세요, 데이터의 마술사 Data Analyst 문찬웅입니다. 데이터의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금융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지은 : 안녕하세요, 전략/BD팀에서 일하고 있는 김지은입니다. 암호화폐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전략을 기획하고 있어요.Q. 코인원에는 어떻게 합류하게 되셨나요?형빈 : 코인원을 접하게 된건 페이스북 채용공고였어요. 저는 대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실무경험을 발휘하고 싶었는데요. 코인원 채용공고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위트있고 스타트업스러움이 남달랐답니다. 그래서 제가 즐겁게 원하던 일을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몇 달 인턴할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지금 코인원에서 열심히 웹 개발을 하고 있네요. 결론은 대표님 사랑합니다.상화 : 코인원 합류 전 저의 직업은 은행원이었어요. 아무래도 다소 보수적인 조직이었죠. 그래서인지, 젊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동경하게 되었는데요. 코인원에 합류하기 전부터 팀과 스타트업스러운 문화에 대해서는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기대하는 조직문화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지 궁금했고,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선택했어요. 코인원 초기 유저로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팬심으로 지원한 이유도 있었죠.찬웅 : 제가 코인원에 입사 했을 당시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 라는 개념이 막 등장하던 시점이었어요. 당시에는 잘 알지 못했지만, 탈중앙화와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라는 개념이 미래금융의 새로운 이데올로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게 되었네요. 뒤늦게 데이터분석과 개발이라는 업무를 접했는데 늦은 만큼 새로운 개념을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했었어요. 그러한 이유로 인생에 있어서 도전적인 선택이었지만, 코인원에 합류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지은 : 원래 암호화폐,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스터디를 진행하던 와중에 코인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함께 스터디하던 친구가 코인원의 파워유저인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코인원을 강력하게 추천하더라고요. 그 이유가 궁금해서 코인원에 대해서 자세히 조사해봤죠. 그러다보니 코인원의 사업방향과 미래가치에 도전하는 모습에 반하게 됐고, 마침 전략/BD 포지션 채용을 알게 되어 코인원이 암호화폐의 미래에 한축이 되는데 함께하고 싶어 지원했습니다.Q. 각자가 느끼는, 코인원의 매력이 궁금합니다. 코인원과 함께 하면서 어떤 부분이 가장 좋으셨나요?상화 : 자유롭게 소통하는 문화가 좋아요! 제가 코인원에 입사해서 컬쳐쇼크를 받은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점심시간입니다. 사실 새로운 구성원들을 만나게 되면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 사로잡히는데요. 코인원 크루는 런치데이를 통해  New 크루들도 잘 섞일 수 있게 배려해줍니다. 팀별 및 개인 간 런치데이를 통해 미션을 완료하며 서로의 모든 것을 알아가죠.지은 : 훌륭한 동료들이 제 옆에 있다는 것에 매일 감동합니다. 저는 코인원크루들이 정말 ‘한 배를 타고 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구나’를 느껴요. 프로덕트와 조직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자율과 책임을 지키는 문화를 만들어가죠. 최고의 동료들 덕분에 코인원 서비스와 조직이 더 단단해지고 있다고 생각해요.찬웅 : 코인원은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는 것을 매일매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코인원에서는 TF를 꾸려 ‘누구나’ 구성원을 모집해서 Task를 리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문화가 있어요. 내가 땅을 다지고 그 위에 씨앗을 뿌려 하나의 열매를 맺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갖게 하죠. 모두가 주도적으로 일을 하고, 결과물을 통해 스스로를 증명할 수 있는 곳이에요.형빈 : 가장 매력적이었던 점은 모두가 열린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것! 지난 1년간 조직이 급성장하면서 우려했던 부분이 커뮤니케이션 비용의 증가에요. 이를 해결한 것이 코인원의 일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인식하면 이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려고 해요. 제가 속해있는 개발팀을 예시로 들어보자면, 아침마다 Stand-up 미팅을 실시해요! 서로가 그날의 할일을 공유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이야기하며 피드백을 통해 서로를 보완하죠. 사소해 보이지만, 모두가 투명하게 해결해야할 문제를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Q. ‘코인원스러움' 이란 무엇일까요?형빈 : 트랜스포머를 아시나요? 주인공은 상황에 맞게 때로는 차로, 때로는 변신로봇으로 위기상황을 헤쳐나가죠. ‘코인원스러움'도 이와 같이 정의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변화무쌍한 블록체인 산업의 상황에 알맞게 변신하는 변신로봇! 어려운 문제가 닥쳐도 모두가 유연하게 해결점을 찾기 때문이죠.찬웅 : 입사를 하고 놀랐던 점은 쉬는시간에도 점심시간에도 암호화폐 이야기가 끝나지 않는다는 거에요. ‘덕업일치'의 현장을 목격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에 대해서 코인원크루의 몰입감을 보여준다는 것! 정말 암호화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상화 : 찬웅님 말에 덧붙여서, 블록체인을 사랑하는 만큼! 코인원 크루는 코인원에 대한 오너십 또한 대단합니다. 모두가 주인의식을 갖고 자랑스럽게 일하고 있죠. 자부심을 잃지 않고, ‘코인원스러움'을 계속 지녔으면 합니다.지은 : 입사하기 전부터 코인원을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지금도 변하지 않는 코인원에 대한 생각인데요. 코인원은 ‘자신만의 길'을 가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상장을 할 때도 상장심의를 통해 신중하게 진행하고, 투자자들의 신중한 선택을 돕기 위해 암호화폐 명세서를 발간하기 시작한 것이 코인원이었어요. 또 전세계 암호화폐 업계 최초로 ‘코인원블록스’라는 오프라인 센터를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죠. 이런 것들을 보면서  코인원은 코인원만의 길을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코인원 크루는 모두가 ‘코인원스러움'에 대해 고민하면서, 함께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코인원에서 함께 꿈을 펼치고 싶다구요? 지금 바로 지원하세요!#코인원 #블록체인 #기술기업 #암호화폐 #스타트업인사이트 #기업문화 #조직문화 #팀원소개
조회수 1668

Low touch로 서비스 팔기.

와탭의 IT 메니지먼트 서비스는 SaaS 모델이지만 Startup, SMB, Enterprise 모두를 겨냥하고 있다. 이게 엄청나게 힘든 일인데, Startup과 Enterprise는 극단적으로 서로의 판매전략이 다르기 때문이다.우선 Startup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 전략은 Low touch 또는 touch-less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비대면 서비스가 가능해야만 하는 것이다. 수많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너무 많은 터치를 해서는 안된다. 고객이 웹 사이트에 들어와서 고객이 되기까지의 루트를 자연스럽게 설계하는 것이 주된 역할이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시장은 인터넷과 전자상거래 분야이다.반면 Enterprise를 대상으로 하게 되면 High touch 전략을 사용해야 한다. 사람이 직접 시연과 컨설팅을 방문하여 진행해야 한다. Enterprise 세일즈는 많은 미팅과 토론이 진행되며 협상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 지는 시장이다.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리셀러를 통해 세일즈를 대신하기도 한다. High touch 전략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분야는 B2B 마켓이다.위에 타겟 시장에 따는 판매 전략을 간단하게 표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목표 시장에 따른 영업 적략LB2B SaaS 시장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Low touch이다. 그런데 좋은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해서 고객이 서비스를 알아서 사용할 것이라는 생각은 정말 동화같은 이야기다. 특히 B2B에서는 "아고 의미없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Low touch 세일즈 또한 사람의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다만 기업의 물건을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기존의 영업 방식보다는 무료 평가판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 그 경험을 통해 고객이 유입되도록 도와주는 방식으로 사람이 관여한다.  일부 회사에서는 고객성공팀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 팀은 트라이얼 또는 무료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유료로 전환 하도록 이끄는 역할을 한다.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Low touch에 성공한 기업들은 High touch를 위한 팀을 구성하여 더 큰시장으로 넘어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젠디스크같은 경우도 SMB로 시작해서 Enterprise로 넘어간 좋은 사례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는 이런 예가 아직 없다.와탭의 입장에서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와탭에 있는 많은 구성원들이 기존 Enterprise Sales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Low touch 영업 전략에는 미숙하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많은 부분들을 개선하고 있는데, 아래와 같은 것들을 더 강화해 나갈 생각이다.1. 고객이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 성공 케이스에 대한 명확하게 정리하기. 와탭의 서비스를 통해 자사의 IT 서비스의 효율을 높이는 경험을 통해 와탭이 가치를 보여줄 수 있도록.2. 좀더 명확한 가치 제안 - 와탭을 통해 IT 서비스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짧은 스토리 구성. 트랑얼 기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케이스 모집.3. 빌링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모든 허들을 지속적으로 낮추는 작업.4. IT Management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컨텐츠 만들기.아직까지 많으 스타트업들에게 IT Management는 조금 낮선 분야이다. 하지만 이미 많은 스타트업들이 해외의 제품을 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와탭에도 많은 문의를 주고 있다. 지금은 와탭에 문의를 주는 모든 고객에게 방문해서 시연을 진행하고 필요하면 고객의 서비스를 함께 모니터링 해 주기도 한다. 아직은 컨텐츠도 부족하고 웹비나와 같은 온라인 교육 세미나가 한국에서 익숙하지 않아서 이기도 하다. 시연을 듣고 사용할 때와 직접 사용할 때의 사용성의 차이가 너무 차이나는 것도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글 다썼으니, 이제 회사 숙제해야겠다.#와탭랩스 #와탭 #기획 #판매전략 #전략 #스타트업 #스타트업전략
조회수 1321

팀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5가지를 꼭 부탁드립니다.

2017년에 저는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매우 행복했고 이 팀에 감사해하는 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도 서로 동료들로부터 소중한 인연이라고 생각하며 좋은 팀웍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던 것도 지켜보았습니다. 2018년에는 더욱 단단하고 똑똑한 팀이 되어야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타업종들이 시장에 정착하기 위한 과정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업체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이베이도 기존 유통 업체들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사례로서 에어비엔비와 우버가 그렇습니다. 우리의 성장은 이런 공격으로부터 타격이 본격화 될 수도 있을 것을 예상해야합니다. 이미 그런 공격들이 전통 업체들로부터 진행되고 있죠.그래서 제가 당부드리는 이 다섯가지들은 우리가 전쟁에서 이기기위한 마인드셋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기억해주시고 공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편지를 드립니다. 우리가 더욱 단단하게 똘똘 뭉쳐 스마트하게 움직이기 위한 마인드셋입니다.1. 상상할 수도 없는 대단히 높은 꿈이번 해에 제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꿈에 대해서였습니다. 내가 꾸고 있는 꿈의 크기가 어떤 지에 따라서 업무의 퍼포먼스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큰 꿈과 목표를 꾸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가 풀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서 더 깊은 사고를 할 수 있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 큰 무엇인가를 이루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굉장히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야하고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한 가장 본질적인 부분이 무엇인지 꿰뚫어야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1월달에 입양 100건을 해야한다고 생각해봅시다. 2~3배 더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 10배, 100배 더 좋은 아이디어와 액션 플랜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노력도 훨씬 더 많이 해야될 거구요. 이번 기회에 내가 인생을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꿈과 목표를 생각해보시고 그것을 회사의 꿈과 교집합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곘습니다. 회사는 그 꿈을 도울 것입니다. 그리고 그 거대한 꿈을 절대 타협하지 마시고 본인의 퍼포먼스로 전환시켜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뜬구름 잡는 것은 안됩니다. 늘 현실 감각은 유지해야됩니다. 단 현실 감각있고 꿈이 작은 것보단 꿈이 크고 현실 감각이 없는 편이 낫습니다. 미켈란젤로가 말했듯이 말입니다. "우리 모두의 가장 큰 위험은 우리의 목표가 너무 높아 그것을 놓치는 것이 아니라 너무 낮아 그 목표를 달성해 버리는 것이다." 우리 회사가 어디까지 커질 수 있을까요?2.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증명하여 대체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것저 또한 회사 내에서 대표라는 자리에 있지만 저는 이름만 대표일 뿐 그냥 팀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저 또한 회사를 총괄하는 '팀원'으로서 퍼포먼스를 증명하고 꼭 페오펫에 필요한 인재가 되는지를 끊임없이 증명하려고 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하며 늘상 배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더 이상 배우는 것에 스타트업의 의의를 두기에는 정말 중요한 스테이지에 있습니다. 이제 배워서는 안됩니다. 정말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며 좋은 의사결정을 많이 해나가야됩니다. 각자 영역에서 [가설-검증] 데이터셋을 아주 빠르게/반복을 해야됩니다. 이를 통해 각자 역할에서 대체불가능한 역할을 보여주시고 회사에 당당하게 요청해주시면 회사측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 심도있게 얘기를 하고 기여에 대한 보상을 인정할 것입니다.3. 동료들의 꿈을 서로 돕고 그의 삶을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이타심을 갖는 것우리는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겪고 있는 고충을 해결합니다. 반려견과 꿈같은 15년의 생활을 위해 우리는 그들의 꿈을 돕습니다. 그들이 평생 강아지와 함께 행복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는 멤버십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그들의 삶을 응원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고객 이전에 동료로부터 이 이타심이 출발해야지만 고객에게까지 잘 전달될 수 있습니다. 나는 내 옆에 있는 동료의 삶에 얼마나 관심이 있고 그/그녀의 꿈을 얼마나 응원해주고 싶은지, 얼마나 응원하고 있는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좀 더 많은 관심들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은 우리가 일을 할 때에도 서로의 생각을 맞다고 주장하는 토론이 아닌 서로의 생각을 도와주고 결국 우리 회사가 풀고자하는 문제를 더욱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식인 협업을 추구하게 될 것입니다.4. 낙관적인 세계관을 가지는 것은 이미 절반은 성공한 것우리는 항상 상황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믿으며 그것을 현실화하는데에만 온 에너지를 쏟아도 모자를 것입니다. 롤로코스터인 상황은 모든 스타트업들이 겪게 되는 진리입니다. 다만 그 악화되는 상황은 아주 일시적인 현상일 뿐이며 결국 그것에 동요하지 않고 앞으로 계속 더 나아가는 것만이 최선일 것입니다. 긍정적인 상황은 언제나 앞으로 더 나아고자하는 자에게 주어집니다. 낙관적인 세계관은 안될 것도 되게 하는 마법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절반은 성공한 것입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 더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5. 후회없이 인생에 모든 것을 쥐어짜 당면해있는 가장 큰 목표에 몰입하는 것 - "딥워크"우리가 당면해있는 가장 큰 목표는 "입양"에서 접점을 (길목) 완벽히 선점하는 것입니다. 이 선점 뒤에는 우리는 굉장히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른 업체들이 하지 못했던 "이커머스의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입양에 굉장히 굉장히 집중하고 몰입해야됩니다. 이 몰입이라는 것은 정말로 사실 어려운 일입니다. 인간의 집중력은 굉장히 짧기 때문이기도 하며 사람에 따라서 환경적인 면이나 일에 우선 순위를 잘 설정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럼에도 여기에 집중해서 반드시 이번 해에 숫자로 증명해야할 것입니다. 인생에 모든 것을 쥐어짜 입양에 집중하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딥워크"라는 책에서 좋은 글 귀 하나를 인용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딥 워크 습관을 기르려면 시간을 존중해야 한다는 깨달음이다. 그 첫 단계는 다음과 같은 조언을 따르는 것이다. 분 단위까지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하라. 장담하건대 산만한 대중을 떠나 집중하는 소수의 대열에 합류하는 이는 인생을 바꾸는 경험이 될 것이다.평일 늦게까지, 주말에도 고생해주시는 여러분들에 감사함과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좋은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위대한 회사가 되는 것이며 업계의 획을 긋고 산업을 바꾸는 일을 해야합니다. 한명씩 돌아가며 감기 걸렸던 한 해인데 내년부터는 건강을 가장 먼저 챙깁시다. 감사합니다.#페오펫 #peopet #아이디어기업 #기업문화 #목표 #비전 #각오
조회수 1174

라이더소개#12. 문제적 남자, 현아 & 스페셜 서촌토박이, 형씨

[라이더소개#12. 자칭 문제적 남자 현아 & 스페셜 서촌토박이 형씨]'다님킥보드'의 대표!현아와 형씨를소개합니다 :)Q.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해현아:나는 현아야.내가 사고를 많이 쳐서 문제적 남자야(웃음).그리고 조조한테 설득을 당해서 여기에 왔어.아르바이트를 하려고 찾던 중이었는데,조조를 만나서 새벽2시부터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아띠에 대한 이야기 들었어.그렇게 두 시간 동안IJ를 거의 신격화시키더라고(웃음). '아띠 정신'에 대해서 듣고,거의 세뇌 당해서 왔지.그래서 지금 이렇게7개월째 하고 있네!형씨:내 닉네임은 형씨고,군대에서 컬럼을 보다가 알게 됐어.내가 이 동네에서 태어났는데,아띠인력거 사무실이 사직공원 쪽에 있다는 거야!그리고 휴가를 나와서 봤더니 진짜 있는 거야!내가 이 동네에서20년 살면서 독특한 걸 한번도 못 봤는데,인력거가 들어오니까 마을 자체가 너무 달라지더라고.나한테 굉장히 문화충격이었고, '아 내가 제대하면 저걸 꼭 해야겠다'생각하고 전역하고 나서 시작하게 됐지.내가 한 아르바이트를 이렇게 오래까지 한 건 처음인 것 같아.8개월 정도 된 것 같은데,그만큼 여기가 나한테 매리트있는(웃음),좋은 곳이지.Q.라이딩 처음 시작했을 때 어땠어?현아:나는 처음에 못했어. ‘올레’라는 친구가 트레이닝을 해줬는데,그때 내가 자만심(?)을 부린거야.올레 표정이 안 좋았었는데도 자만심으로 내 맘대로 타다가,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더 안 나오려고 했어.그러다가‘조조’라는 친구가 같이 라이딩 한번 하자 해서 다시 나왔었는데,그 날은 또 내 몸이 너무 잘 받아가지고 계속 하게 됐지.그렇게 군대 갔다오고 나서부터 군인정신으로 했지(웃음).충성했지.(웃음)형씨:당연히 엄청 신선했어.사람 만나는 것도 좋았고.제일 좋았던 건 인력거를 타면 사람들이 아는 척을 해준다는 거야!그냥 길을 걸어가면 그렇게 하지 않는 게 당연한데,인력거만 타면 굉장히 호의적으로 대해주더라고.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대부분의 사람들이 잘해주고 웃어주는거야.그게 정말 좋았어.내가 굉장히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그런 느낌을 누가 안 좋아하겠어.자전거를 탔냐 안탔냐 때문에 사람들이 대하는 태도가 확 달라지는 거야.그런 게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지금도 진행 중이지.현아:맞아.그리고 나 혼자 자전거를 탈 때 한강 달리면서도 습관적으로'안녕하세요'가 나오는 거야!(웃음)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하는데,또 나는 그걸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게 더 이상하더라고!그럴 때마다 가끔 직업병(?)같은 걸 느끼지(웃음).형씨:맞아! '안녕하세요'가 전염성이 있어!인사를 계속 하고 싶어져.완전 해피바이러스 인 것 같아.Q.라이더를 하면서 언제 가장 힘들었어?현아:나는 손에 꼽을3가지 사건이 있어(웃음).3위가 사람 발을 밟았을 때. 사람 한창 많을 때였고 중국인이셨는데,다행히 크게 안 다치고 괜찮다고 해주셨어. 그래도 연락처 물어보고 문제 있으면 연락 달라고했었지. 2위가 찰리를 처음 만난 날,광화문에서 신나서'야호!'하다가 인력거 뒷 쪽 쾅 박았을 때. Best 1위가 차랑 박아서 인력거 쓰러뜨렸을 때.후진하다가 차가 바퀴를 쳐서 인력거가 앞으로 쓰러졌었어.차양 때문에 시야가 가려져서 차를 못 봤던거야. 내 과실인데,차주께서 먼저 나오셔서 다친 곳 없냐고 물어봐주시고 그랬지.또 다행히 잘 해결하고,연락도 두 세 번 더 드리고 그랬지. 이게 다'3번 인력거'탔을 때야!그래서 난 3번절대 안타. 3번 탔을 때만 문제가 생겼어!(웃음) 아,맞다!'7번 인력거'박아서 찌그러뜨렸을 때도 있다.그때도 3번탔을 때였어.Best 3가 아니고 Best 4네.. 그래서 나는 안전교육하면 항상 내 경험들을 말해줘.그렇게 타면 이렇게 되고,저렇게 된다고.그래서 안전교육은 잘 할 수 있어(웃음).형씨:근데 나는 안 힘들었어!솔직히 딱히 힘들 때가 없었어!Q.진짜?너무 무겁거나 추울 때도 안 힘들어?형씨:아 맞다..추울 때는 심리적으로도 너무 힘들었어!(웃음)어느 날 저스틴이랑 나랑 현아랑 셋이서 나온 적이 있었어.그때 한 영하10도 정도 됐을꺼야.길거리에 사람이 한 명도 없더라고.그때 힘들었지. 그런 날씨적인 부분 빼고는 아띠에서 라이딩할 때 힘든 점은 하나도 없어!현아:그리고 내가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었어.그래서 처음 여기 왔을 때 한 두달 정도까지 라이더들이랑 별로 안 친했어. 근데 저스틴이 개인적으로 연락을 해주더라고.저스틴이 원래 뉴비라이더들을 잘 챙겨줘.개인적으로 신경을 굉장히 많이 써줘. 그런 라이더가 두세 명 있는데,앤드류,저스틴,예전에는 타미가 그랬어.셋이 개인톡 제일 많이 왔어!그 셋 덕분에 내가 아띠에 많이 적응하고 친해졌지.형씨:나랑 현아랑 같은 연령대인데도 의외로 처음에 많이 안친했었어.현아:예전에 마리오는 나한테'왜이렇게 소심하냐'고 따졌었어(웃음).형씨랑은 경마공원가서 많이 친해졌어.그때 제일 재미있었어.형씨:말이 우리들에게 매개체가 됐지(웃음).Q.가장 기억에 남는 손님은 어떤 손님이야?현아:손님은 아닌데,기억에 남는 분이 있어.라이더들끼리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게 하나 있는데,퇴근하고 클럽으로 복귀하려고 올라올 때가 제일 힘들다고들 해. 자전거길 오르막으로 올라오다가 힘들면(그러면 안되지만)인력거 핸들 쪽으로 기대서 라이딩을 한단 말야. 근데 옆에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어떤 손님이 나를 보더니 주먹을 이렇게 불끈 쥐고 힘내라고 하더라고.그래서 감사하다고 인사한 적이 있는데,난 그때가 왠지 가장 뜻 깊었어.아!그리고나랑 동갑이었던 손님이 군대 가기 일주일 전쯤에 어머니랑 같이 탄 적이 있었어.정말 재미있게 라이딩을 했는데,그 어머님이 같이 피자를 먹자고 그러시더라고!그래서 같이 대장장이 피자집에 가서 피자를 먹는데,이 인력거를 타려고 한달 전부터 기다리셨다는 거야.그리고 밥을 먹고 나서 가는데, 투어비를'고맙습니다'라고 적힌 봉투에 담아서 주시더라고!형씨:그 투어비를 봉투에 담아서 주신다는 게 얼마나 고마워!현아:맞아.나 아직도 그 봉투 가지고 있어.피아노 위에 전시해놨어(웃음).내가 아니였어도 다른 라이더에게 그렇게 주셨겠지만,그게 그렇게 기억에 남더라고.그 선물이.Q.형씨는 기억에 남는 손님 있어?형씨:몇 개월 전에 대니랑 라이딩을 나갔어.일본 분들이 타셨는데,서촌 첫 투어였을 거야.처음이니까 아무리 잘 아는 동네더라도,인력거로는 와본 적이 없어서 너무 힘들었었는데 그래도 미술관 투어를 많이 해드렸어.그 가족 분들이 다 미술 쪽을 전공하신 분들이었던 거야.신발까지 완전히 일본식 전통 의상을 입으신 할머니 할아버지였는데,투어가 끝나고'한국에 와서 미술관 구경을 잘못했는데 너무 고맙다'고 이렇게 인사를 해주시는데 그런 말씀이 너무 감사한 거야.그리고 팁도 그 날 제일 많이 받았어.현아:형씨,그 말레이시아 손님도 계시잖아!형씨:아!맞다!꼭 말하고 싶은 손님이고 제일 기억에 남는 손님이 있어!정말 추운 겨울날이었어.라이딩하고 퇴근하려고 복귀를 하고 있었는데,어떤 외국 분이 나한테 시선을 주는 거야.그런 시선을 마다할 리 없지!그래서 짧은 영어로 타시라고 했는데 흔쾌히 타셔서 오천원 요금을 받고 짧게 태워드렸어.친구까지 세 분 이었는데,유독 한 분이 나를 다시 잡으시더라고.이름은 제니인데,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인스타그램 하냐, SNS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그래서 한다고 말하고 페이스북이랑 연락처를 알려드리고 카카오톡 친구가 됐어.그런데 현실적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있고 다시 만날 기회가 없으니까 지속되진 않겠다고 생각했는데,먼저 연락이 온 거야.그 후로 계속3-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일주일에4~5번은 연락을 하고 항상 연락을 해줘.또 어느 날은 집주소를 물어보시더라고.처음에는 솔직히 조금 무서웠는데(웃음),알려드렸어.그런데 크리스마스선물을 말레이시아에서 소포로 보내주신 거야!나하고 내 여동생 것까지!내 인생을 살면서 사람에 대해 정말 감동받았던 일Best 3안에 드는,그런 분이야.이제 조금 있으면 다시 한국으로 여행을 오신대.그래서 내가 서울 투어를 맨투맨으로 시켜드리려고 계획 중이야.너무 좋으신 분이야.내 이모뻘 되시고40대중반 정도이신데,내 영어실력 수준 눈높이에 알맞게 맞춰서 대화를 해주셔.내가 아띠를 하면서 일어난 가장 좋은 일인 것 같아.평생에 있을까 말까 한..현아!기억나게 해줘서 고마워!(웃음)Q.전동 킥보드를 대여해주는'다님'이라는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게 된 거야?현아:형씨의 꾀임에 넘어갔지(웃음).장난이고, 12월 말쯤 형씨가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 그때 내가 마침 방랑기였거든.학교를 안 가니까 할 수 있는 건 많은데,뭘 해야 될지 잘 모르겠는 거야.그리고 형씨랑 같이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하게 됐지.근데 아직 손님은 못태웠어..이번 주 목표는 손님 한 명 태우는 거야.그리고 내가 아는 상권과 아는 분들에게 다님을 홍보하는 거.형씨:내가 원래 서촌에 자전거 대여소를 하나 하고 싶어 했었어.고등학교 때 서촌이 관광지로서 조금씩 올라올 때 자전거 대여소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거든.고등학생 때니까 실행에 옮기진 못했고,그 생각이 군대 때 잠시 잊혀졌었지.그러다가 군대를 전역하고 아띠에 들어오고서 우연히 전동 킥보드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전동 킥보드로 다리 역할을 제공해주면 사람들이 서촌에 구석구석 특별한 것들을 더 많이 보러 갈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어.현아:맞아 맞아.나는 내가 태우는 손님들한테 흔히‘얼굴’에 비유를 해서 이렇게 표현을 해. “사람들은 항상‘눈,코,입’이쪽 부분만 가는데,우리는 인력거를 이용해서 사람들이 가지 않는 부분(이마,볼,턱 등)을 보여드려요.나머지 부분들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인력거가 있는 거에요.”이렇게 인력거가(관광의)수단이 되고,랜드마크가 되는 거지.그런데 인력거를 타는 데에도 한계는 있잖아.내가 가고 싶은 곳에 데려다 주지만,그것도 누군가를 통해서 가는 거잖아.그래서 사람들이'직접'가는 건 어떨까 하는 도전정신에서 시작을 한 거야.형씨:결과적으로는 아띠가 있어서 이걸 시작할 수 있었지.현아도 만났고.그리고 ‘다님’에 대한 우리의 목표가 있어.이번 년도는 우리가 이 사업성을 알아보는 거고,그 후에는 점포 하나를 얻고,킥보드10대까지 늘리는 거야.그리고 내가 인력거를 끌어보니까 사람들이 모르는 주위에 숨은 명소들이 많더라고.그런 명소들을 사람들이 스스로 찾아낼 수 있게끔 하고,그런 새로운 관광서비스를 만드는 게 목표야.아띠도 인력거라는 문화를 만든 거야.북촌에 인력거라는 아이템이 문화가 된 거지.그렇듯이 나도‘다님’이라는 킥보드가 종로 관광에 하나의 문화가 되었으면 좋겠어.그게 진짜 내 제일 큰 목표야.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웃음)Q. ‘다님’ 킥보드요금은 얼마야?형씨:4시간 대여 기준,킥보드2대, 25,000원이야.합리적인 가격이지! 하하(현아와 형씨의‘다님’킥보드http://blog.naver.com/danimboard)Q.인력거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해?형씨:나는 색달라서 좋아.남들이랑 달라서 좋아.인력거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좀 다르잖아.나는 항상 남들이 다 하는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인력거를 타면 남들과 다른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특별한 느낌 아주 좋아해!(웃음)Q. 어떤코스를 제일 좋아해?형씨:IJ없으니까 말하는 건데..(웃음) 난항상 로맨스코스,히스토리코스 이렇게 정해진 대로 절대 안가.물론 손님의 취향도 고려를 해야겠지만,그 날에 내 기분에 따라 가고 싶은 곳을 어떻게든 1시간 코스로 맞춰서 만들어.그래서 정해진 대로가 아니라,나만의 코스대로 가는 걸 제일 좋아해(웃음).현아:나도IJ한테는 비밀인데.. (웃음웃음)두 코스를30분, 30분씩 섞는걸 좋아해.그리고 손님의 의중은 그렇게 크게 두지 않아(웃음).그리고 내가 매출이 그렇게 크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내가'호객행위'같은 걸 잘 안 해.왠지 호객해서 받은 손님을 재미있게 못 태우겠어!내 모습도 제대로 못 보여주겠고..그래서 차라리 호객해서 손님을 태우면 그냥 프리로 태워드려.아 그리고 내 원칙은 첫 손님과 마지막 손님은 무료야.그리고 내가 투어 도중에 퀴즈2-3개 내는데 그걸 맞추면15분무료탑승권을 선물로 드려.그만큼 내가 재미있게 할 자신이 있어야 돼.Q.현아 형씨,너희들에게 아띠인력거란?현아:진짜‘컬쳐쇼크!’보수적이었던 나를 개방적으로 바꿔준,인간갱생프로젝트지(웃음).PC방에 앉아있는 내 친구들을 여기(인력거)에 앉히고 싶어(웃음).형씨:20대 초반 사람들은 꼭 했으면 좋겠어.죽기 전에 꼭 해야 할 그런 것 같아.그래서‘20대에 꼭 해야 할 버킷리스트!현아::맞아, ‘버킷리스트!’’ 20대들이 의지할 곳이 필요할 때,정신적인 위안과 여유가 필요할 때 여기에 와야 돼.종교 같은 곳이야(웃음).정말 마음에 안식처가 되는 곳이야.Q. 마지막으로,미래의 아띠 라이더에게 한마디 하자면?형씨:나는 이걸 하기 전에는 돈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었어.아르바이트도 내 용돈 벌고,내가 하고 싶은 거 하려고 하는 거였으니까.그런데 이걸 하고 나서,돈이 제일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걸 알았어.돈보다 충분히 더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하니까,돈을 벌려고 이걸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현아::인간갱생의 연장선인데, 사람이‘근거 없는 자신감’, ‘근자감’이 생기는 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알았으면 좋겠어.앞이 보인다는 행복감 같은 건데,흔히‘아 앞이 안보여~’이런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하잖아. ‘불투명한 미래~내 인생 어떻게 해야 되지?’이런 말들을 한방에 떨쳐버릴 수 있는‘근거 없는 자신감’이 생긴다는 거야.그게 아띠가 라이더들에게 주는 최고의 가치인 것 같아.이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손님을 만나고,손님을 만족시켰을 때 오는 카타르시스!이건 내가 아무리 어떤 맛집에 장인이 되어서 손님들에게 맛으로 만족을 시켜도 못 받는 직접적인 피드백인 것 같아.형씨:좀 과장되게 말해서, ‘싸이가 시청에서 몇 만 명 앞에서 강남스타일을 췄을 때의 싸이의 기분?(웃음)’현아:맞아!그런 게 있어!투어 끝나면 오는!아!아!하는 뭔가 쭈뼛쭈뼛하는 전율!!(웃음)아띠의 든든한 두 기둥이자, '다님 킥보드'의 대표형씨와 현아의솔직담백하고 즐거운 인터뷰였습니다. :)'다님'의 번창을 기원하며 인터뷰를 마칩니다!#아띠라이더스클럽 #팀원소개 #팀원인터뷰 #팀원자랑 #기업문화 #조직문화 #사내문화!
조회수 90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의 방법

#사례 1몇 년 전 동생이 혼자 사진을 보며 킬킬대고 있길래, 뭘 보는 건지 물어보니 강아지 엉덩이 사진들을 보고 있더라고요. 너무 귀엽지 않냐면서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더군요.#사례 2외국인 친구가 SNS에서 지금 내가 기분이 안 좋으니 힐링할 수 있도록 동물 사진을 올려달라는 요청을 했는데, 많은 친구들이 동물 사진들을 잔뜩 올려주니 매우 흡족해하는 모습을 봤습니다.#사례 3 친구가 코워킹 스페이스에 갔는데 이 공간은 강아지가 넘나 귀엽다며 사진을 공유했는데 뭐니뭐니해도 엉덩이샷이 최고라며 가장 좋아하더군요.  이런 거..?    photo by 건비슷한 사례들을 경험하며 주변인들에게 의견을 물어본 결과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 사진을 보면서 힐링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지요. 그래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구상해봤습니다. 그것은 바로!개 궁댕이 사진집   이것은 표지 시안입니다강아지들의 귀여운 엉덩이가 담긴 사진집으로 동물 애호가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제품입니다. 손바닥만 한 크기로 언제든지 휴대가 가능하며,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꺼내보며 분노를 식힐 수 있습니다.   저는 댕댕이들의 엉덩이가 담긴 이 사진집을 통해서 분노한 이들에게 따뜻한 안식을 줌과 동시에 강아지들에게는 따뜻한 집을 만들어주고 싶었습니다.그래서 유기견들의 엉덩이 사진과 정보를 함께 담아 원하는 이들에게 입양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진집을 만들고 그 책의 수익금을 기부하는 형태로 구상해서 유기견 보호 단체들에 연락을 해봤었는데요. 연락을 주고받았던 곳이 있었지만, 실제 프로젝트로 연결되기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렇게 몇 년간 묻어두었던 프로젝트를 올해 다시 한번 시도해보려고 합니다.혹시 이 프로젝트에 함께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우리가 함께 한다면, 조금씩 조금씩 바꿔나갈 수 있을 겁니다. 온 세상이 달라지지 않는다 해도 괜찮습니다. 나 자신은 분명히 바뀌어있을 테니까요. :-)강아지 엉덩이 테스트샷  /  Photo by 소연, 건, 수민 당신은 무엇을 할 때 가장 행복한가요?  저는 이렇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나갈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그리고 그 상상이 현실로 만들어졌을 때는 더 뿌듯하며, 그 결과물을 통해 제가 원했던 반응을 접했을 때의 성취감은 어휴.. 말로 다하기도 어렵지요. 이것이 바로 저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인데요. 그래서 상품을 만들면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아도 다시 또 무언가를 상상하고 계속해서 만들고 있나 봅니다. (아무래도 팔자인 듯... )  무언가를 만들기 전에는 생각한 아이디어를 최대한 많은 이들에게 공유하고, 그들의 의견을 들으며 더 좋은 방향으로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는데요. 이런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때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느냐, 자신과는 생각 자체가 다르다며 부러워하는 사람들을 만나곤 하지만, 제가 천재라서 이런 생각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제 아이디어는 관찰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 궁댕이 사진집도 동생이 킬킬대는 모습을 관찰하다가 프로젝트로 발전하게 되었고, 분노력 발전소(이전 글 참고) 또한 분노한 사람들이 내뿜는 에너지를 관찰하다가 아이디어로 발전하게 되었답니다.  자신이 언제 행복한지 알아내는 방법도 동일합니다. 타인을 관찰하듯이 나를 관찰하는 것이지요. 내가 언제 가장 행복하게 웃고 있는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지속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장 힘들 때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지, 힘들어도 계속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를 내가 하는 행동들을 관찰해서 알아내는 것입니다.혹시, "에이 뭐 그까짓 거"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일은 어쩌면 타인을 관찰하는 것보다 더 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나란 놈은 변덕이 심하거든요. 그렇다고 해도 포기는 하지 마세요. 그 답은 오직 당신만 알고 있으니까요. 한 발자국 물러서서 나의 행동들을 조금만 더 주의 깊게 들여다보고 끊임없이 관찰하다 보면, 분명 답을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저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이렇게 발견했답니다. 여러분들도 사는 동안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을 꼭 찾아내셨으면 좋겠습니다.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나만의 방법스트레스컴퍼니는 당신과 나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태어났습니다.당신이 스트레스에 굴복하지 않고, 즐겁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세상에 없던 상품을 만들고매달 마음을 나누는 모임을 진행합니다.함께 성장하는 감정 멤버 1기를 모집합니다. 링크를 참조하세요.www.stresscompany.net https://www.facebook.com/stresscompany/스트레스컴퍼니의 모든 상품은 스트레스컴퍼니샵에서 구매 가능합니다.ⓒ스트레스컴퍼니 -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조회수 2211

창업가는 "Risk Taker"가 아니다

흔히들 창업가는 "Risk Taker"라고  이야기한다. 창업가의 이미지는 무모한 도전을 즐기고 위험천만한 도박을 하는 사람들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다. 방송을 비롯한 미디어가 만들어낸 창업가의 이미지는 무모해 보이는 도전을 하고 드라마틱한 성공을 만들어 내는 이미지로 그려진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 정말 창업가들은 "Risk Taker"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창업가들은 "Risk Taker"가 아니라 "Risk Manager" 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기술 혹은 서비스의 혁신을 주도하는 스타트업은 반드시 불확실성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그 불확실성은 수많은 Risk를 만들어낸다. R&D Risk, Team Risk, Market Risk, Competition Risk, 기타 등등 이미 기반을 가지고 있는 대기업은 겪지 않을 수많은 Risk를 무릅쓰고 사업을 성공시켜야 한다. 이것은 스타트업과 스타트업을 이끄는 창업가가 반드시 겪어야 할 숙명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여기서 내 모교인 Darden MBA의 Saras Saravathy 교수에 의해 소개된 "Affordable Loss"라는 개념을 소개하고 싶다. 쉽게 설명하면 창업가는 자신이 받게 될 기회의 크기로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Downside를 보고 의사결정을 해야 하고 그리고 그 Downside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개념이다. 즉 스타트업과 창업가는 숙명적으로 수많은 Risk를 만나게 되고 그 불확실성 속에서 성공하기까지 많은 Trial & Error를 반복하게 되고 그 Trial & Error를 최대한 많이 할 수 있도록 한 번의 Trial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내가 이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내가 기존에 가졌던 창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선입견이 깨졌고 왜 실리콘 밸리의 많은 창업가들이 자신의 차고 혹은 집에서 출발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기 스타트업에게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창의적인 시도들이 필요하고 또한 비즈니스 모델이 완전히 검증되기 전에 왜 많은 자원을 쓰지 않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Lean Start-up"과도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창업가는 한 번의 스타트업을 통해서 성공할 수도 있고 몇 번의 스타트업 시도를 통해서 성공할 수 있다. 그때까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절약해서 지속적인 도전을 할 수 있어야 하고, 한 번의 스타트업의 시도 안에서도 지속적인 Trial & Error를 통해서 성공의 기회를 찾아나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한다.  실패의 가능성이 성공의 가능성보다 크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실패로 인한 타격을 줄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해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창업가는 "Risk Taker"가 아닌 "Risk Manager"가 되어야 한다.이런 말이 있다.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는 자가 강한 것이다"#NEOFECT #스타트업 #창업자 #스타트업인사이트 #인사이트 #조언 #리스크 #리스크테이킹
조회수 1708

실무 학습 커뮤니티, 왜 우리는 스터디스테이츠를 시작했나?

많은 사람들은 계속해서 자신을 발전시키려는 성장 욕구를 갖고 있습니다. 온라인 강의, 오프라인 학원, 책 등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그러나 학습에 대한 욕구는 있지만, 여전히 어떤 방식이 정말 도움되는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한국 최초 코딩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는 지난 2년간 이러한 고민을 가진 분들께 해답이 되어드렸습니다. 코드스테이츠가 제시하는 학습 방식에 따라 자신을 성장시키는 데 성공한 많은 분들이 커리어를 전환하고, 사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수료생 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취업 83%, 사업 13%) 그리고 우리는 이런 성과들을 통해 코드스테이츠의 학습 방식이 정말 효과가 있다는 것을 검증할 수 있었습니다.코드스테이츠 졸업생들이 취업한 회사들스터디스테이츠: 서로 돕는 실무 학습 커뮤니티코드스테이츠에서 활용한 학습 방식을 좀 더 많은 주제에 적용하고, 더 많은 학습자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 학습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서로 돕는 실무 학습 커뮤니티, 스터디스테이츠가 탄생했습니다.스터디스테이츠에서는 데이터분석, 블록체인, 디자인 스프린트, 디지털 마케팅, VR, Machine Learning 등 실무에 필요한 주제들을 선정하고 검증된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각 스터디마다 Study Facilitator 가 배치되고, 스터디 장소, 스터디원 모집, 스터디 진행 가이드 등 스터디 운영에 필요한 모든 부분을 지원합니다.나아가 구성원들끼리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들을 개최하여 실무자들간의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검증된 학습방식스터디스테이츠에서의 구체적인 학습 방식은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검증된 내용을 적용한 결과입니다. 코드스테이츠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다음 두 가지 학습방식을 적용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방식은 스터디스테이츠의 실무 학습 주제들에도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1. Project Bas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전통적인 강의 위주의 수동적인 학습 방식과는 정반대로 코드스테이츠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방식을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론적인 내용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코드스테이츠는 점차 난이도가 올라가는 과제들을 제시하여 학습자에게 적절한 도전감을 줌과 동시에 과제 수행의 과정에서는 의도적으로 최소한의 가이드만을 제공합니다. 문제 해결 과정을 하나하나 바로 알려주는것보다, 학습자들 스스로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것들을 직접 찾으면서 학습할 때 학습효과가 훨씬 좋았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학습자들은 자연스럽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됩니다.“코드스테이츠에서 총 2명을 채용했는데 여타 다른 주니어 개발자들보다 퍼포먼스가 훨씬 좋았어요. “ — 전재영, CEO at Omnius“코드스테이츠에 개발자 추천을 부탁드렸는데, 높은 안목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는 개발자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이후 우리는 코드스테이츠 신봉자가 되었습니다.” — 김강모, Co-founder at Korbit이런 과정을 거친 학습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환영받는 인재로 성장하게 됩니다. 새로운 것들이 쏟아지는 시대에 빠르게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2. Peer Learning (동료학습)“비전공 출신의 개발자로 일하면서 학원이 아닌 코드스테이츠를 통해 학습했던 기술, 그리고 그 기술을 학습했던 과정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페어프로그래밍을 통해 다른 사람과 협업하고,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 덕분에 개발자로 일하는데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 윤병준, Software Engineer at Dano”Code States 를 통해 짧은 기간동안 익숙하지 않았던 프로그래밍 뿐 아니라, SW를 동료와 함께 개발하는 방법들을 배우는 큰 경험이었습니다.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하려는 분들 뿐만 아니라 IT회사 창업을 고려하시는 비전공 대표님들께도 추천합니다.” — 구일모, Software Engineer at Jober“학습하는 동안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흘렀는데, 대학교 전공 3년 보다 3개월 안에 집중적으로 배운 것이 훨씬 많았던 것 같다.” — 오현수, Software Engineer at Naver코드스테이츠에서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습 방식은 Peer Learning, 동료 학습입니다. 공통의 관심 주제에 대해 동료들과 서로 도우며 함께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통해 팀으로 일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학습한 개념을 동료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설명하는 사람과 설명을 듣는 사람 모두 그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스터디스테이츠에서는 이와 같이 모두가 적극적으로 서로 돕는 코드스테이츠의 문화를 보다 적극적으로 구현하고자 하였습니다.Education for the Real World빠르게 변하는 시대에 계속 공부해야 할 주제들은 많은데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막막한 분들을 위해 스터디스테이츠는 학습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그리고 공통의 관심 주제로 모인 동료들과 함께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앞으로 실무에 필요한 주제들을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스터디스테이츠를 기억해주세요.
조회수 652

자신만 모르는 자신의 비밀

녹음된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얼마나 어색하고 때론 거북하기까지 한지 말이다.다른 사람의 목소리는 직접 듣는 것과 녹음된 목소리 사이에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걸 보면 내가 알고 있는 나와 다른이가 인식하는 나와의 간극이 있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당연히 목소리 뿐만이 아닐 것이다.심지어 취미로 운동을 배우더라도 내가 의도하며 취하는 나의 자세와 실제 나의 모습 사이에는 꽤 큰 차이가 존재하는 걸 경험한다. 이 차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실력이 늘지 않는다. 그 차이를 인식하고 간격을 조정하는 과정이 실력을 늘리는 방법이다.다시 목소리로 가보자.아니 소리가 아니라 언어로 가보자.내가 얘기하는 말들이 남들에게도 그대로 들릴까?소리가 아니라 '의미' 말이다.자신이 말하는 의도가 남들에게도 동일한 의도로 읽혀질까?언어는 우리가 사회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가장 기초 도구이기도 하지만, 가장 전문적이고 강력한 무기이기도 하다.업무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느끼는 점은 상대방의 전문성은 특정 기술이나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 영역을 어떻게 표현하고 묘사하느냐의 차이에서 느껴진다는 것이다. 누구든 10분 정도 이야기해보면 상대방의 내공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거꾸로 이야기하면 자신이 던지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를 판단하는 중요한 단서라는 것이고, 자신이 전달하려는 의도와 상대방이 인식하는 내용이 일치하지 않다면 이건 매우 곤란한 상황을 야기할 수 있다. 아주 미묘한 차이이지만 그 차이가 누적될 경우에는 인생 자체가 잘 풀리지 않게 된다.주변에 이런 동료가 있었다. 사람이 워낙 좋고 업무에서도 경험도 많은 친구였는데, 직급이 올라갈 수록 조직에서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이었다. 일을 직접 같이 하지 않았던 타 부서 동료였는데, 실제로 같이 일할 기회가 생겨서 업무로  엮이게 되면서 문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아는 것은 많은데 이걸 명료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다. 말이 길어지고 꼬리에 꼬리를 물며 부연설명이 계속 되는 것이다. 본인은 친절하게 자세히 얘기하고 있다고 느끼겠지만 듣는 사람은 도무지 무슨 이야기인지 이해가 안되는 것이다.세상 일은 항상 복잡하고 얽혀있게 마련이다.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복잡한 현상을 명료하게 구분하고 이걸 일 단위로 나누어서 처리하는 과정이다. 말이 꼬인다는 것은 생각이 복잡하다는 것이고, 문제를 정확히 정의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결책도 효과적으로 찾아내기 어렵다. 이런 리더와 함께 일하면 삽질의 연속일 가능성이 높아진다.이런 경우 특히 어려운 점은 보고의 순간이다. 요점 정리가 안되고 핵심을 집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의사결정자에게 올바른 리포팅이 어렵다.더 심각한 문제는 자신의 문제를 잘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자신은 최선을 다하는데, 상대방이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충분히 얘기하는데 상대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치부한다. 자신의 꾀꼬리같은 목소리가 상대에게 두꺼비같이 들린다는 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이다.사실 남의 얘기가 아닐 것이다.여전히 말은 어려운 영역이다.왜 국어시간이 중요한지 요즘 다시 깨닫게 된다.말은 평생 공부해야 하는 분야인 것 같다.나도 깊이 반성해 본다.

기업문화 엿볼 때, 더팀스

로그인

/